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9:53:32

바람은 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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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45441><colcolor=#fff> KBS 1TV 일일 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1995~1996)
Blowing of the Wind
파일:19_03_16__4f82b3e49dac2[S900,900].jpg
언어별 제목 한국어: 바람은 불어도
영어: Blowing of the Wind
방송 시간 ~ / 오후 08:30 ~ 오후 09:00
방송 기간 1995년 4월 3일 ~ 1996년 3월 29일
방송 횟수 245부작
제작사 한국방송공사
방송 채널 KBS 1TV
추가 방송 KBS Story
제작진 <colbgcolor=#345441><colcolor=#fff> 연출 이영희
극본 문영남
출연 최수종, 유호정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링크 유튜브 재생목록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황가네 사람들3.2. 기타
4. 여담

[clearfix]

1. 개요

전통적인 대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황씨집안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상실되어 가는 가족의 따뜻한 정을 그린 작품.



1995년 4월 3일부터 1996년 3월 29일까지 KBS 1TV에서 방영된 일일 연속극이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되어 10월초에 종영 예정이었으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12월까지 1차 연장되었고, 후속작 작가의 사정으로 인해 다음해 3월말까지 2차 연장되어 당초 기획보다 2배 이상 긴 245부작으로 마무리되었다.

2. 특징


문영남 작가가 처음으로 집필한 가족 드라마로 이 때부터 문영남은 가족 드라마 전문 작가로 자리잡게 된다. 연출은 이영희 PD가 맡았다.

최고 시청률이 55.8%로 방영 시점 기준, 역대 일일극 시청율 1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1] , 평균 40~50% 정도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뉴스 9 MBC 뉴스데스크를 시청률 면에서 압도하는 데 기여한 드라마이기도 했다. 작가가 1994년에 쓴 장편 소설 <황가네 식구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고 한다. 엥?[2]

종영 후 콘피아에서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를 한 바 있고, 2020년부터 케이블 채널 KTV에서도 재편성됐다. 2023년 10월 30일부터 유튜브 KBS Drama Classic 채널에서 유료로 전 회차 감상이 가능하다.

3. 등장인물

3.1. 황가네 사람들

  • 나문희 - 변덕네 역
    79세. 이 작품의 진짜 주인공. 이북에서 피난한 할머니(평안도 사투리를 쓴다)로 젊어서 남편과 사별하고 시장 좌판에서 비지장사를 해서 가족을 부양한 황정운, 황정택의 모친이다. 거의 매일 노인정에서 돌아오면 '야! 칠성네! ~'소리지르면서 문을 발로 차고 들어오고 신발도 현관에서 발로 차서 벗는다. 그러면서 '거 아무도 없네?!'라고 소리를 지르고 분노를 표출하고 안방 문을 벌컥벌컥 열어 며느리한테 '팔자가 늘어졌네 늘어졌어!'하며 첫째 며느리를 쥐잡듯이 잡는다. 그러고서는 하는 행동이 TV 콩엿먹으면서 잘 보고 있다가 큰아들이 퇴근해서 집으로 들어오면 금방 자리에 누워서 아픈 척하며 며느리 흉을 잘 본다. 그야말로 성질 고약하고 변덕스러운 할머니인데 반대로 본인이 마음에 들어하는 둘째 며느리한테는 또 아주 친절하다. 음치 할머니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드라마라 그런지 약간 개그 스럽기도 한 인물.
  • 김무생 - 황정운 역
    60세. 실향민으로 과묵하고 엄격한 아버지이자 권위적인 형으로 인쇄 공장장을 맡고 있다. 그래도 가족 전체를 짊어지는 가장답게 책임감 하나만큼은 정말로 출중한 인물. 평범하게 인쇄공장의 공장장으로 재직중이었다. 하지만 동업자였던 친구 김사장의 건강이 악화되어 그의 아들 태원이 새로운 대표로 부임한다. 그러나 태원이 정운을 늙은 사람으로 취급하며 무시했고, 결국 해고시킨다. 이에 집에서 실의에 빠져 있다 금복과 트러블이 생겨 집을 나갔다. 강원도 바닷가에서 정처없이 떠도는 걸 아들 산해가 그를 다시 찾아서 모셔왔다. 정운을 독단적으로 해고한 걸 알게 된 김사장의 분노, 정운이 나간 후 악화되던 인쇄소 사정과 맞물려 태원이 그와 화해하면서 다시 성대하게 인쇄 공장의 책임자로 복귀했다.
  • 김윤경 - 변금복 역
    58세. 황정운의 부인.
    남편이 자기보다 어머니를 항상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 남편에게 약간 서운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시어머니인 변덕네와 사소한 트러블이 수시로 발생하기는 하나 가족 전체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이다.
  • 한진희 - 황정택 역
    49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나[3] 첫 결혼에 실패하고 방황하며 도박과 술을 좋아해서 여저저기 민폐를 끼치며 오갈 곳이 없자 결국 형 집으로 들어오며 형에게 큰 호통을 듣는다. 형이 공장장으로 근무하는 인쇄 공장에 취직한다. 이전까지 근엄하거나 점잖은 신사 역만 맡았던 한진희가 아주 가볍고 허당끼 있는 역할[4]을 맡아 돋보였다. 아래 등장하는 김태원이 황정운에게 함부로 대하자 옆에서 참고 있다가 정의의 펀치를 날리기도 한다. 항상 어머니를 오마니라고 부른다.
  • 윤미라 - 김말자 역(혹은 끝순 혹은 소라[5])
    39세. 동생인 김진국의 인쇄 공장 동료인 황정택과 결혼에 골인한다. 중간에 깍쟁이 성격을 너무 부리다가 형님한테 제대로 혼이났다.
  • 송기윤 - 황진해 역[6]
    38세. 황정운의 장남. 본가 및 처가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회사원이었으나 승진에 실패하고 그 후 실의에 빠지다 퇴사한 후 아버지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지원해줘 사업을 시작한다. 중간에 위기가 있었지만 건실하게 사업을 키워 나간다.
  • 박성미 - 이애순 역
    36세. 황진해의 아내. 간혹 시어머니가 책을 잡아 잔소리를 해 상처를 받는 일도 있다. 하지만 금방 이겨내고 묵묵히 맏며느리 역할을 수행한다.
  • 정성모 - 황찬해 역[7]
    37세. 황정운의 차남.4남매중 유일한 고졸. 학창시절 공부를 잘 했으나 가정형편상 대학진학을 포기 했으며 지독한 구두쇠로 절약정신이 투철하다. 이로인해 아내와도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본래 중고차 매매상사 지배인 이었으나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취득해 돈을 모았던 목표인 자동차 정비소를 인수하며 아내와 직원 한명과 함께 성실하게 경영한다.
  • 윤유선 - 이청자 역
    27세, 황찬해의 아내. 시누이인 황선미와 동갑. 찬해의 극단적인 절약 습관 때문에 속 썩는 캐릭터. 그리고 항상 무언가 깨부시기를 잘하고[8] 현관에서 엎어지기도 잘 엎어진다.[9] 입이 모친을 닮아 그런지 매우 싸서 트러블을 일으킨다.[10] 그리고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인 손아랫동서인 경주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어 경주가 집안일에 좀 소홀하다 싶으면 구박과 남은 일을 다 시키고 뒤에서 흉도 잘 본다.
  • 백성현 - 황민 역
    8세 황찬해의 아들.
  • 최수종 - 황산해 역
    29세.국문과를 졸업하고 윈드컴 이라는 광고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재직중이다. 추후 경주와 결혼을 하고 분가한다. 아버지가 인쇄공장에서 해고당한 후 집을 나가자 삼형제 중 대표를 자처해서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아버지를 찾으러 다니고 결국 아버지를 속초에서 찾아오는데 성공한다. 그 후 삼촌과 함께 라면CF에 출연하여 '파송송 계란탁'이라는 카피라이트를 대히트시킨다.
  • 유호정 - 정경주 역
    27세. 황산해의 부인. 잡지사 기자로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이며 경주라는 이름 때문에 황산해와 박수창에게 초반에는 불국사로 불린다. 황산해와 서로의 친구 결혼식장 입구에서 급하게 뛰어가던 황산해와 작은 접촉사고로 인해 처음 부딪힌다. 그 이후 우연히 자주 부딪히게 되고 서로 티격태격 하다, 본인의 잡지사 기사를 위해 인터뷰를 하게 되고 비호감이 호감으로 점점 바뀌면서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기사를 잘 써 주면서 서로 사귀게 된다. 결혼 후 남편 몰래 피임을 한 게 들켜 황산해와 갈등을 빚는다.
  • 신윤정 - 황선미 역[11]
    27세. 4남매의 막내.대형 종합병원(촬영장소는 이대 목동병원) 간호사, 평소 자기 새언니들에게 잘하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오빠들이나 새언니가 엄마에게 못한거나 집안일에 소홀하다 싶으면 다소 버릇없이 굴기도 한다. 그로 인하여 경주와 갈등을 빚은 적도 있다.
  • 김일우 - 박수창 역
    29세. 황산해의 직장 동료이자 절친이며 황산해의 여동생과 플래그가 선다.[12]

3.2. 기타

  • 윤손하 - 정영주 역
    정경주의 동생 & 황산해의 처제. 신문방송학과 대학생이며 서울에서 언니와 둘이 함께 산다. 참고로 언니와 약속한 귀가시간이 저녁 9시로 나온다.
  • 김지영 - 말순 역 (이청자의 친정 어머니)
    59세. 남편이 암으로 사망하고 병원비 및 약값으로 빚을 지게 되어 가지고 있던 시골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무일푼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딸집에서 같이 산다. 경기도 평택이 서울 오기 전 거주지로 설정되어 있으나 충남과 인접한 지역 특성으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실제로도 평택은 경기도이지만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 손현주 - 김진국 역[13][14]
    김말자의 동생. 인쇄소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으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황정택을 "황씨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구박한다.[15][16] 누나와 정택의 결혼을 처음엔 반대하다가 결국 인정하는데, 매형이라 부르는 건 조카가 태어난 후에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조카가 태어나도 여전히 황씨 아저씨라 부르는데 이유는 "여긴 직장이니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 황씨 아저씨도 공장장님을 공장장님이라 하지 형님이라고 안 하지 않냐?"라고 하여 정택의 말문을 막는다. 명절에 정택네 집을 방문해서는 매형이라고 하지만 정택이 다시 말해 보라고 하면 모르겠다고 능청 떤다.
  • 김병기 - 황산해의 직장 상사 역
  • 조민희 - 이수진 역
    황산해의 직장 동료.
  • 이원발 - 오진태 역
    황산해의 직장 동료.
  • 오지영 - 차명옥 역
    황산해의 직장 동료.
  • 이대로 - 김사장 역
    황정운과 같은 실향민으로 전답을 팔아 공장을 세우고 같이 의기투합하여 인쇄공장을 일궈냈다. 하지만 암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라 결국 인쇄소를 아들에게 맡긴다. 그러나 아들이 독단적으로 황정운을 해고하면서 그 여파로 정운의 집이 난리가 나게되고, 화가 난 금복의 항의를 듣고 충격을 먹은 나머지, 아들의 집무실에 찾아가 대노를 한다. 그렇게 반성한 아들이 정운을 다시 복직시키자 아픈 몸을 이끌고 와 흐뭇하며 기뻐한다.
  • 손호균 - 김태원 역
    황정운의 친구이자 동업자 아들. 차가운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인하여 후임사장으로 들어오지만 정운과 모든 것이 맞지 않자 정운을 해고한다. 그러나 나중엔 인쇄소 사정이 너무 안 좋아지자 반성하고 다시 정운을 복직시킨다.
  • 최재원
  • 김영옥 - 칠성네 할머니 역
    79세. 얼굴에 7개의 점이 있는데 그래서 칠성네라고 불리는 듯. 변덕네 할머니와 50년 지기이자 라이벌 관계로 시장에서 오랫동안 찐빵 장사를 해왔다. 물론 집에서 최강자인 것과는 반대로 변덕네 할머니는 칠성네 할머니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성질 괴팍한 변덕네 할머니의 유일한 천적급 인물. 그래도 나중에는 서로 친해진다.

4. 여담

  • 이때부터 문영남의 독특한 작명이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한다. 산해, 찬해... 그래도 티가 날 정도는 아직 아니었다.[17]
  • 출연진 중 나문희는 조연임에도 이례적으로 1995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한진희는 기존의 근엄한 연기 패턴에서 벗어난 가볍고 자유로운 연기로 최수종과 함께 인기상을 받았다.[19] 19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드라마 대상도 차지했다.

[1] 현 시점에서는 MBC 보고또보고 에 이어 역대 일일극 시청율 2위 [2] 실제로 그런 책이 있었는데, 신원문화사가 냈다. 후일 '바람은 불어도'로 제목을 바꿔 나오기도 했다. 원작은 문영남의 전형적인 작품처럼 형제들의 이름들이 이상한데 '진수' 성찬' '산해' '진미'로, 굶주리던 시절 잘 먹자는 이유로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황산해와 정경주는 결혼한 지 몇 년 지나 외아들 황태영을 키우고 권태기에 빠져 있으며, 다른 등장인물들의 설정도 드라마와 대단히 차이가 있다. [3] 본인에 의하면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변덕네(나문희)의 말에 의하면 놀거 다 놀고 시험만 보면 1등했다고 한다. [4] 걸어다니면서 우스꽝스러운 손짓이나 걸음걸이를 보여주는, 촐랑대는 제스처를 한진희가 맡은 캐릭터가 꽤 자주 선보였는데, 이후로 문영남 드라마에서는 이렇게 촐랑대는 남자 캐릭터가 한두 명씩은 꼭 나오게 된다 [5] 소라는 보험설계사로 고객을 만날 때 대외용 이름이다. [6] 원작 소설에서는 황진수. [7] 원작 소설에서는 황성찬. [8] 시어머니의 안경을 엉덩방아로 깨뜨리고, 정경주(유호정)이 결혼할 때 가져온 그릇도 깨뜨리고 옷도 자기가 입어본답시고 찢어뜨렸다. [9] 이는 모친과 아들 민이도 마찬가지 [10] 대표적으로 정택이 어머니의 돈을 훔쳤는데, 어머니의 부탁으로 가족들이 정운에게는 이를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그만 청자가 무심코 말해버렸다. 그래도 돈을 훔친 이유가 연이 끊긴 아들이 병원비가 필요한 걸 알아서 이걸 구하려 한 것이라 용서 받았지만. [11] 원작 소설에서는 황진미. [12] 선미를 탁구공이라 부르며 선미는 수창보고 멀대라 부른다. [13] 손현주가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작품이다. 손현주에게는 문영남 작가가 은인이나 다름 없다 보니 이후 문영남 사단에 포함된다. [14] 배역 이름보다는 김반장으로 더 유명했다. [15] 이 한진희와의 앙숙 케미가 손현주의 인지도와 인기를 높인 요소였다. [16] 당시 껄렁껄렁한 말투로 "황씨아저씨"라 부르는게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17] 원작에서는 진수성찬산해진미이지만, 이 시점만 해도 문영남이 그다지 파워가 없어서 그나마 이해가 될 만한 작명으로 나왔다. [18] 김무생은 조선왕조 오백년에서 이미 조선 태조를 연기했으나 최수종은 아직 고려 태조를 연기하기 전이므로, 두 태조가 만난 것은 아니다. [19] 한진희는 당시 최우수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2TV 월화드라마 <장녹수>의 유동근에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