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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 / 람캄행 | ||
시암족의 지도자 위대한
람캄행 왕이여, 반갑습니다! 오 위대한 왕이여, 그대의 백성이 경외로 그대 앞에 절합니다. 그대는
동남아시아 중심에 자리했던 고대 국가 시암[1]의 군주입니다. 총명하고 성실한 시암족은, 적에게 둘러싸이고 끔찍한 전쟁과 뼈아픈 빈곤에 처해서도 살아남았습니다. 람캄행 왕이여, 그대의 제국은 크메르 제국의 일부였으나, 13세기 그대의 조상이 반란을 일으켜 수코타이라는 소왕국을 세웠습니다. 이 작은 왕국은 성공적인 전투와 교묘한 외교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백 년이 넘게 호령한 막강한 제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오 현명하고 강대한 람캄행 왕이여, 다시 한번 그대의 백성을 영광으로 이끄십시오! 그대의 지혜와 힘으로 백성을 보호하고 적을 무찌르고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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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속성 | ||
특성 |
군신은 부자와 같다[2] (Father Governs Children) 우호·동맹 도시국가로부터 받는 수입·자원·행복이 두 배. 도시국가로부터 유닛을 선물 받는 주기가 절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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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유닛 |
나레수안 코끼리 (Naresuan's Elephant) 기사를 대체합니다. 기사보다 전투력(24→26)이 높고 행동력(4→3)이 낮습니다. 대기병 +50% 승급[고유], 코끼리 겁주기 승급[4][고유], 위대한 장군 보너스 승급[6]을 받습니다. 말 자원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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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건물 |
와트 (Wat) 경찰대를 대체합니다. 해금 기술(은행업→신학)이 다릅니다. 문화·신앙 +1, 과학 +2. 과학자 슬롯 +1. 도시의 사원·성소에 과학 +3. 경찰대보다 생산비용(500→350), 유지비(4→2)가 낮으며 보안 수치(15→20)가 높습니다. 이 도시에서 훈련된 외교 유닛의 영향력 +10.[7] 나머지는 경찰대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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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지점 | 숲을 피해서 |
1. 개요
문명 5 Community Patch Project의 시암 문명. 4.4.2 패치 기준.도시국가를 통해 이득 보는 것에 특화된 문명이다. 가장 강력한 시점은 게임의 중반이다. 일반적으로 도시국가 포섭을 위한 외교 트리를 타지만, 다른 외교 문명과 달리 골드 수입과 영향력을 다루는 능력이 특별히 강하지 않다. 이에 외교 승리의 원동력은 다소 떨어진다.
강점
- 중반 강세: 가장 중요한 분기점인 중세-르네상스 시대에 가장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 올라운더: 정복, 종교 창시, 정책 채택, 체급 키우기 등 다양한 방면에 도움을 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약점
- 도시국가 의존도: 게임 내에 외교에 적극적인 문명이 많아질수록 제 성능이 발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애매한 입지: 장기적으로 어디에도 특화되어 있지 않은 설계를 갖고 있어 중반에 확실하게 체급을 키우는 데 실패하면 승리까지 나아갈 원동력이 떨어진다.
2. 특성
도시국가에게서 받는 대표단을 제외한 모든 이점이 두 배가 된다. 특히나 행복과 자원 또한 두 배로 받는데다, 군사 도시국가로부터 9턴에 한번씩 무료 유닛을 받으므로 군사적인 역량에 큰 도움이 된다.상업 도시국가가 턴당 골드를, 군사 도시국가가 턴당 과학을 제공하도록 바뀌어서 이제는 어떤 도시국가를 상대로든 내정적 보너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군사 도시국가로부터 받는 유닛에 경험치 +10 보너스가 붙었으나, 4.4.2 패치 기준 삭제되었다.
2.1. 나레수안 코끼리
기동력을 포기하고 전투력을 강화한 기병이다. 기병의 근간이 되는 기동력이 없으니 기사와의 운용 방식은 천지차이로 다르다.행동력이 낮아서 기병의 본래 역할인 후방 공격의 역할은 수행하기 어렵다. 특히나 지형 방어 보너스가 없다는 기병의 단점은 그대로 계승했으므로, 잘못된 상황에 어중간하게 후열 요격을 위해 쓰면 단점만 더 부각하는 모습이 된다. 위대한 장군이 따라 다니기가 어려우므로 장점 역시 살리지 못하는 꼴이다.
설계를 살리기 위해선 이 유닛을 전열을 무너뜨리기 위해 써야 한다. 전열까지는 도로를 지어두기가 쉬우므로 취약한 기동성이 커버되며, 장군이 눌러앉아 추가 전투력을 주기에도 이쪽이 더욱 용이하다. 코끼리 겁주기 또한 적의 전투력이 높을수록 효과가 커지는 셈이라 보병을 상대하기 더욱 좋다. 이와 별개로 압도적인 대기병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대의 기병을 맞상대할 때가 가장 빛을 발한다.
다만 기병 자체가 이러한 사용법을 위해 만들어진 병과가 아니므로 실 성능은 다소 애매하다. 자원도 들지 않고 비용도 기사와 동일하니 못 쓸 이유는 없지만 특별히 두드러지게 군사적 역량을 강화해주지는 않는다.
2.2. 와트
굉장히 이른 타이밍에 등장하는 경찰대이다. 경찰대의 역할이 전혀 의미가 없는 시대에 해금되는지라 즉발적인 내정 보너스가 많이 붙어 있다. 그 보너스가 신앙과 다소 엮여 있다 보니 시암은 도시국가를 통해 종교 창시를 해두는 것이 유리한 세미 종교 문명의 면모를 띤다.기본적으로는 과학 수입을 올려주는 건물이다. 더불어 해당 도시에서 생산한 외교 유닛의 성능을 강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장기적으로 표가 많이 나는 능력은 아니기에 외교 승리까지 이끌기에는 부족하나, 당장의 도시국가 수입이 급한 시암에게는 꽤 도움이 된다.
여담으로 외교 유닛의 추가 영향력은 승급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로마 포럼의 '제국의 인장(Imperial Seal)' 승급 같이 눈에 띄는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3. 운영
시암은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전성기를 누리는 문명이다. 외교적인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기에 교리나 정책 등의 선택 요소에서 외교 측면을 우선하지만, 장기적으로 외교 승리 포텐셜이 높은 문명은 아니다.다행히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전략자원, 빠르게 보충되는 군사 유닛 등 군사적인 역량이 준수한 편이다. 중반에 이를 십분 활용하여 체급을 많이 키워놓으면 외교 승리든 정복 승리든 도전해볼 만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종교 도시국가, 와트 등의 시너지를 감안하여 세미 종교문명의 성격도 띤다. 시암은 필연적으로 외교를 위해 골드를 많이 쓰는 문명이므로 골드 관련 교리를 선점할 수 있다면 좋다.
3.1. 잘 어울리는 선택요소
- 진보·외교(정책): 골드 수입과 외교력을 강화해 특성을 적극 활용해야 하는 문명이다.
- 로마포럼·이화원(불가사의): 외교 문명의 필수 불가사의다.
4. 모드 추가 요소
4.1. 3rd and 4th UC
3/4 UC | ||
건물 수정 |
와트 (Wat) 영향력 관련 보너스가 없습니다. 대신 문학 슬롯 2개가 추가됩니다. 내 문학으로 채우면 테마보너스로 과학·문화 +3, 관광·문화 +6. 나머지는 기존과 같습니다. |
|
고유 유닛II |
쓰아멉[8] (Seir Morb) 야전포를 대체하는 유닛입니다. 야전포보다 전투력(25→27)과 원거리전투력(40→45)이 높습니다. 엄폐 I과 II, 해안포(Coastal Cannon) 승급[9]과 웅크린 호랑이(Crouching Tiger) 승급[10]을 받습니다. 공성 보너스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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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건물 |
코끼리 야영지 (Elephant Camp) 작업장을 대체하는 건물입니다. 생산력 +3, 문화 +2, 신앙 +1. 벌목장·제재소에 문화 +1. 유지비(2→4)가 더 높습니다. 도시국가에서 받는 전략자원 2개마다 생산력·골드 +1. 도시국가에서 유닛을 받을 때마다 일시불 문화·생산력 +10.[시대] 나머지는 작업장과 같습니다. |
쓰아멉은 새로 추가된 크루프 포나 유니콘 대포처럼 파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웅크린 호랑이 승급으로 들어가는 추가 고정 피해가 유닛이나 도시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점이 가장 크다. 공성 보너스를 못 받아도 도시 떨구는 데 지장이 없고, 오히려 상대 도시가 더욱 단단할수록 야전포보다 효율이 좋다. 심지어 도시를 공격할 때 주둔 중인 유닛에게도 따로 고정 피해 20을 가하기 때문에 4기만 끌고 가도 내부의 농성 유닛을 끔살시킬 수 있다.
코끼리 야영지는 도시국가로부터 받는 부수적인 보너스들에서 추가적인 이득을 이끌어낸다. 또한 한정적이긴 하지만 문화적 역량도 키워주는 편이다. 작업장 자체가 우선도 높은 건물이라 빨리 지어주는 편이 좋지만, 고유 건물로서 성능 자체는 평범한 편.
3/4 UC 추가를 통해 시암은 조금 더 문화 승리에 강점을 갖는 문명이 되었다. 와트의 테마 보너스는 조건 맞추기 엄청나게 쉽고, 테마 보너스량은 원형극장보다 훨씬 뛰어나다. 코끼리 야영지는 안 그래도 후반에 관광과 문화를 받는 숲정글에 추가로 문화를 얹어주니 후반의 호텔류 건물들에서 훨씬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군사적 전성기가 두 번에 걸쳐 찾아온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둘 다 한철 유닛이라 정복 승리에 결정적 기여는 하지 않는다. 중세시대에 속국 전쟁 한번 치러주고, 후반에 상황 봐서 문화적으로 가장 우수하거나 외교적으로 가장 위험한 녀석을 밟아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이다.
[1]
여기에서의 '고대' 가 영어 원문으로 'ancient' 였다면, 오역이다. 일단 람캄행은 수코타이 왕조의 왕이었는데, 수코타이는 1238년에 창건되어 1351년에 멸망했으므로 중세라면 모를까 고대라고 볼 수는 없다. 또 'ancient' 의 기본 뜻은 '고대' 이지만, '엄청나게 오래된' 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즉 '고대 국가 시암' 이 아니라 '옛 왕국 시암' 정도의 번역이 적절했을 것.
[2]
시암 왕국 때 태국이 주위 동남아시아 소국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동남아시아의 맹주로서 활약한 사실을 반영한 특성.
[고유]
업그레이드 하면 사라진다.
[4]
근처 적 전투력 -10%
[고유]
[6]
위대한 장군과 같은 타일일 때 전투력 +25%
[7]
로마 포럼과 달리 별도의 승급으로 표시해주지 않는다.
[8]
쓰아(เสือ)가 호랑이, 멉(หมอบ)이 웅크린. 즉 웅크린 호랑이라는 뜻이다. 프랑스-태국 전쟁 당시 태국의 최신 은엄폐형 야포(Disappearing Gun)였다.
[9]
해상 유닛 상대 전투력 +33%
[10]
이번 턴에 이 유닛이 아직 움직이지 않았다면 공격 대상에게 추가로 20 고정 피해를 가함. 업그레이드하면 사라짐.
[시대]
시대에 따라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