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5:03:19

머스큘러

빌런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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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명 가량의 잡범들 내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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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머스큘러
マスキュラー | Muscular
파일:IMG_20180210_134012.jpg
<colbgcolor=#B22222> 본명 이마스지 고토(今筋強斗)[1][2]
출생 12월 7일 ( 26세)[3]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신장 200cm
개성 근육증강
소속 빌런 연합 초현실 해방 전선
빌런 위험도 A → C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카구치 코스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승행

[[미국|]][[틀:국기|]][[틀:국기|]]
짐 포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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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협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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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파워 스피드 테크닉 지력 살인 욕구
S A E E S }}}}}}}}}

1. 개요2. 작중 행적
2.1. 임간합숙 편2.2. 전면전쟁2.3. 다크 히어로 편
3. 능력
3.1. 개성3.2. 전투력
4. 기타5.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파일:머스큘러_개요_프로필.jpg
옳아, 네가 미도리야라는 녀석이구나. 어이, 너 말야...바쿠고란 이름의 애송이가 어딨는지 아나?
좀 더...피를 보여다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일원으로, 온몸을 검고 긴 로브와 주사위 눈마냥 구멍이 여기저기 뚫린 흰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본명은 이마스지 고토(今筋強斗).

가면 밑의 얼굴은 길게 째진 눈매 때문에 사나워보이는 것 외엔 평범하지만 왼쪽 눈에 큼지막한 흉터가 나있고 흉악한 디자인의 의안까지 장착되어 있다.[5] 이 흉터는 코타의 양친이자 순직한 2인 1조 히어로 워터 호스에 의해 입은 것으로, 다시 말해 2년 전 코타의 부모를 죽이고 도주했던 빌런. 얼굴만큼이나 매우 호전적이고 쾌락주의적인 성격이다.[6] 랏파와 싸우면 참 잘 놀 듯하다.[7]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임간합숙 편

파일:머스큘러 가면.jpg
가면을 쓴 채로 다비, 토가 히미코, 머스타드와 함께 사전에 대기하고 있다가 작전이 결행되자 코타의 비밀기지 쪽에서 나타났으며, 코타더러 대뜸 네 모자가 맘에 든다며 자기 촌스러운 가면과 바꾸자고 제안하다가 코타가 도망치려하자 도약해서 코우타의 앞을 막아세운 후[8] 개성으로 팔을 비대화시켜 찍어버리려하지만 간발의 차로 미도리야가 코우타를 구해낸다.

그 뒤 미도리야와 1:1로 대치하지만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미도리야의 풀 카울 모드를 압도하며 왼팔까지 박살내버리는 등 일방적으로 털어댔다.

그런 미도리야를 두고 "너희 같은 놈들이 꼭 현실을 안 보고 번드르르한 허풍만 치다 털리기만 한다"며 비웃고, 자신의 부모를 죽인 것을 원망하는 코타를[9] 진짜 나쁜 건 내가 아니라 감당도 못할 짓을 하려던 네 엄마랑 아빠라며 코우타를 후려치려 든다.[10]

이에 미도리야가 분노해 달려들어 형성되고 있는 근섬유 사이로 못 쓰는 왼쪽 팔을 끼워넣고, 그의 말을 인용해[11] "히어로는 목숨을 걸고 번드르르한 허풍을 실천하는 게 일이다!!"라며 안면을 향해 이미 부서진 오른팔을 이용해 100% 출력의 원 포 올을 때려박는다.

갑자기 미도리야의 힘이 강해진 것에 당황하는 가운데 정통으로 맞았지만 충격적이게도 멀쩡했다. 다량의 근섬유를 급하게 뽑아내어 큰 공처럼 뭉쳐서 충격을 완화한 것.[12]

그러고서는 미도리야를 정말 강하다고 인정해주면서 의안이 떨어져나간 자리에 새로운 디자인의 의안을 끼우고 지금까진 놀고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진심으로 상대해주겠다며 달려드는데 맞상대하는 미도리야가 그 말이 허세가 아니라는 것과 정말로 노는 기분으로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결국 또 다시 밀리고 만다.

바닥에 깔아눕히고 근육으로 뭉친 거대덩어리로 내리찍어 미도리야를 압사 직전까지 몰아치지만, 용기를 낸 코타가 머스큘러를 향해 개성을 발사한다. 물론 머스큘러에게는 간지러울 뿐인 위력이었지만,[13] "이 자식만 죽이고 곧 갈거니까 서두르지 마라? 응!?"이라고 쏘아붙이며[14] 잠깐동안 방심해버린 그 순간 미도리야가 코타를 반드시 지켜내겠단 의지를 불태우며 다시금 힘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밀쳐내고는 1,000,000% 출력[15] 원 포 올 2연격 델라웨어 디트로이트 스매쉬에 근섬유 갑옷이 해제당하고 직통으로 맨 몸에 맞아 결국 전투불능 상태로 기절하고 만다.

상황이 다급하다보니 별다른 사후 조치가 더 가해지진 않았지만 미도리야는 당장은 정신을 차리기 힘들 것이고 깨어난다해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진 못할 것이라 보고 아이자와에게로 향한다.

83화에서는 머스타드, 문 피시와 함께 체포된 것이 확인됐다.[16]

2.2. 전면전쟁

타르타로스 탈옥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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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bgcolor=#ffffff,#2d2f34> 올 포 원
머스큘러 문 피시 스테인 오버홀 레이디 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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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머스큘러_탈옥.png
" 그런 걸론 안 죽지!! 출구는 어디냐!!?"

그 다음화인 297화에서 올 포 원이 데려온 니어 하이엔드들 덕분에 탈옥에 성공하며 정말 오랜만에 재등장.[17] 초반에 전신이 구속된 상태로 한컷 나오고 탈출 이후 제대로 나온다. 탈옥하며 나오자마자 메인 컨트롤 룸을 부수고 들어온 뒤 간수들을 살해한다.[18] 그리고 올 포 원이 잠식한 시가라키와 탈옥한 올 포 원의 모습을 보며 시가라키의 이름을 부르며 놀라워한다.

이후 올 포 원 덕에 탈옥했다.

2.3. 다크 히어로 편

이봐! 놀아보자고! 겨우 2명 뿐이냐? 동료는 있겠지?

타르타로스를 탈옥한 뒤 누군가와 같이 다니는 일 없이 혼자서 민간인들을 습격하고 있다.[19] 시민의 피난을 유도하러온 신도 요우와 교전해 압승을 거뒀으나 이후 난입한 미도리야에게 제지 당한다. 얼굴을 가린 미도리야를 목소리만으로 알아보며 흥분하는데, 대략 반 년의 수감 기간 동안에도 잊지 못 할 만큼 자신을 감옥에 집어넣은 미도리야가 인상적이었던 듯하다.
(왜 그렇게 날뛰고 싶은 거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

(후회라는 게... 뭔데?)

재미를 실컷 맛보지 못하는 거지.

(──그 외에 다른 길은 없었던 거야? 이마스지 고우토.)

전혀 없었다!!

날 동정이라도 하고 싶은 거냐?! 그런 건 딴 데 가서 해!! 내 마음에 존재하는 건── 피와 투쟁뿐이다!!!

이후 미도리야를 상대로 "그때의 즐거움을 잊을 수 없으니 전력을 다하라"고 하면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돌 조각을 손에 쥐고 의안 모양으로 빚어[20] 텅빈 왼쪽 눈에 꽂아 넣는다.[21] 미도리야가 시가라키와 올 포 원의 행방, 왜 그렇게까지 날뛰고 싶어하는지를 묻지만 각각 모른다고 하고, 동정이라도 하는 거냐면서 비웃는다. 그리고 시시한 남자가 됐냐면서 분노하지만 역으로 약점을 찔리면서[22] 한 방에 제압당하고 나서 검은 채찍에 속박되어 경찰서에 넘겨진다.

378화의 회상씬을 보면 탈옥 직후에는 올 포 원과 함께 형무소들을 습격해 수감자들을 탈옥시키는 것을 도우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

3. 능력

3.1. 개성

<colcolor=#ffffff><colbgcolor=#B22222>
파일:무적의 헬창.png
근육증강
筋肉増強 | Muscle Augmentation
사용자 이마스지 고토
타입 증강/변형계
저 힘줄같은 개성...
어떻게 저렇게 빠르지..?
무슨 파워가 이래?!
미도리야 이즈쿠

피하에 다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근섬유를 폭발적으로 생성, 엄청난 완력과 각력, 방어력을 얻는다. 미도리야의 원 포 올 풀 카울을 가볍게 압도하고, 근섬유를 구형으로 뭉쳐 원 포 올 100%까지 막았다.[23] 진심으로 파워를 내면 절벽에 집채만한 크레이터를 내고 건물을 부순다.

올 포 원과 같은 개성의 중첩이나 노우무처럼 신체 개조를 하지 않았음에도 개인의 개성과 단련만으로 미도리야의 원 포 올에 맞먹는 힘을 낸 유일한 사례. 사토 리키도의 슈거 도프는 당분 소모에 의한 시간 제한과 5배까지라는 증강한계, 마지막으로 사용후에 뇌 활동이 빈약해진다는 페널티까지 붙어있지만, 머스큘러의 근육증강은 그런 약점도 한계도 페널티도 첫 등장 때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최종결전 편에서 근육이 소모성이라는 약점이 드러났다. 힘을 쓰든 공격을 막아내든 매우 강력한 충격을 받으면 근육이 붕괴한다[24]. 그러나 근육덩어리들이 벗겨질 기미라도 보이려면 공식 스탯 상 최소 A+라는 최상위급 위력(지반을 갈아엎을 정도)의 공격을 박아야 할 정도로 근섬유의 강도가 미쳐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단점이다. 상대가 원 포 올만 아니었다면(...). 심지어 이 사소한 단점을 더욱 사소하게 만드는 것이, 근육이 만약 공격 등으로 무너지면 그냥 다시 뽑아내면 된다. 근육이 오래가지 못하는 것과 충격에 풀린다는 건 어디까지나 한계이지, 절대 단점이나 절대 약점으로 불릴 수준이 아닐지도 모른다. 근육이 무너지고 다시 뽑아내는 텀이 정말 잠깐이다. 실제로 미도리야와의 첫번째 전투에서 갑작스럽게 100%로 공격 받았을 상황에서 순식간에 근섬유를 대량으로 뽑아서 방어했다. 상대가 원 포 올 같이 초고속으로 공격하는 상대가 아니라면 약점을 공략하기 어렵다.

이렇듯 육탄전에 있어서는 최고의 개성이지만 문제는 머스큘러의 지능이 너무 낮아서 그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운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작품 전체를 통틀어도 공식적으로 파워 스탯이 S 이상의 개성은 정말 극히 드물고 총알 세례 정도는 간단히 막아내는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근력과 순발력이 동일한 취급을 받는 나히아 세계관 특성 상 속도 자체도 무시무시하게 빠른 정말 좋은 개성인데 정작 사용자가 지력 E, 테크닉 E인 근육뇌라이것도 개성의 부작용 아닐까 단순히 자기 몸에 근육을 두르고 쳐박기만 하는 탓에 그 강력함에 비해 제대로 된 활약을 못하고 있다. 머스큘러가 당연히 올마이트에 미치지는 못할지라도 각력 한정으로 A+의 파워를 가진 미르코가 풍압을 내는 수준인데, 머스큘러 정도면 빈 말이 아니고 정말 날아다닐 수도 있다. 참고로 올마이트는 근력을 이용해 풍압으로 적을 날리고, 순간이동 급의 속도를 내며, 용권풍을 생성해내며, 주먹질로 토네이도를 만든다. 즉 머스큘러도 못 미칠지언정 비슷하게 싸울 수는 있을 것이다. 하다못해 순간적인 괴력을 대가로 손가락부터 팔다리까지 다채롭게 날려먹는 미도리야도 꼭 필요한 순간 적재적소에 원 포 올 100%를 날려 전투와 위기 모면이 가능한 수준인데, 그것보다 훨씬 나은 머스큘러가 이 정도 응용력 밖에 못 보여주는 걸 보면 머스큘러의 개성 활용도는 정말 처참하다고 봐야 한다.

개성의 활용법을 생각해보면 근육을 오래 유지 못하는 것도 미도리야나 올 포 원전의 올마이트처럼 부분만 근육 증강을 하는 것으로 보완할 수 있고[25] 근육을 적당히 만들어서 원 포 올 풀카울 수준의 근력과 속도를 내는 것은 당연히 가능할 것이고(그냥 근육을 덜 만들면 되니까), 이렇게 하면 리스크도 더 적다. 여기서 필요한 순간에만 근육을 집중해 위력적인 공격을 하거나 방어에 사용하면 그 부분의 근육만 부서지므로 다른 부분의 근육은 여전히 이용이 가능하다[26]. 여기에 상기한 풍압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더 하면 한발씩 증강해 교대로 내딛는 것으로 진짜 날아다닐 수도 있을 것이다.

개성 외적으로도, 머스큘러는 키가 2미터인 엄청난 떡대다. 근력 단련만 열심히 했어도 개성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도 엔데버 이상의 엄청난 신체 스펙인데, 여기에 근력 증강 개성을 더하면 정말 사기적인 능력자가 되었을 것이다. 더 안타까운 건, 이 개성은 발전 가능성도 높다. 미도리야와의 1차전까지만 해도 파워가 A였다가 미도리야 2차전 시점에서는 파워가 S로 급성장을 했는데, 교도소에서 개성 신장을 했을 리는 없으므로 계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미도리야 1차전 밖에 없다. 그렇다면 아마 미도리야에 의해 근육이 부서지면서 근력이 더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현실 근육의 성장 원리가 개성에 반영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즉 이 개성, 많이 쳐맞고 많이 때리면 더 강해질 수도 있다. 실제 근육의 성장 원리(손상이 반복되면 증강&보강된다)가 적용된다면 거의 소년만화 주인공 뺨칠 수준의 성장성을 가졌을 텐데, 정작 상대가 진짜 소년만화 주인공이라 패배해버렸다.

정리하면 매우 강력하고 좋은 개성이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능 개성이나 정작 이를 보유한 캐릭터 자체의 지능적 한계, 역할적 한계로 빛을 보지 못한 개성이다.[27]

여담으로 후드의 '근육 증식'이 해당 개성과 비슷한데 그래서 이전에는 머스큘러를 개조하여 후드를 만든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머스큘러의 재등장과 과거 후드의 등장으로 이 추측은 아니라고 판명되었다. 그러나 설정집에서 머스큘러가 우지코 다루마를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닥터가 머스큘러의 개성을 복제해서 후드에게 부여한 것으로 추정된다.[28]

3.2. 전투력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지? 100%였다고? 올마이트의 힘이었는데?
미도리야 이즈쿠
미도리야가 노우무 스테인 다음으로 진심으로 맞서게 된 제대로 된 악당인데다 여러 정황상 주인공 보정이 작용하기 딱 좋은 상황[29]이라 1스테이지 보스 취급으로 탈탈 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관측도 나왔었고 일단 그대로 이뤄지긴 했다. 그러나 빌런을 상대로 한 첫 승리라기엔 책략이고 뭐고 생각할 사이도 없이 그냥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다가 방심한 틈을 노린 덕이 컸었고[30] 미도리야가 체력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치른 대가도 너무나도 크다 보니[31] 도저히 최약체 드립이 나올만한 껀덕지가 보이지 않는 압도적인 강적이었다.

직위상 빌런 연합 개벽행동대의 일원이지만 동료들과는 차원이 다른 비대칭 전력급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순간적으로 본인조차 지탱하기 어려운 수준의 육중한 덩치로 변하기 때문에 유동적인 전투는 불가능하지만, 주먹 한 방으로 커다란 산을 갈라버리는 절륜한 힘에 이 덩치로 가속이 붙어서 보이지 않는 속도로 움직이는 5%의 미도리야조차 식겁하면서 겨우겨우 피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빠르다. 머스큘러가 놀아주면서 날린 펀치를 맞았을때도 충격으로 인해 잠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가 진심을 다해 공격해오자 절대로 맞지 않기 위해 회피에만 전념해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작중 시기상으로 미도리야가 상대할 수 있는 적이 절대로 아니며, 이 정도면 히어로 측에서도 TOP 최상위권 다수를 데려와야 제압할 수 있을까 말까한 수준이다.

빌런 체포 과정에서 올마이트의 전투는 대부분 펀치 한 번으로 마무리된다. 주먹 한방이 상승 기류를 일으켜 비를 내리게 하고 풍압이나 토네이도가 생성되는 등 말도 안 되는 위력을 자랑하여 이 단 한번의 펀치를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작중에서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머스큘러는 미도리야의 원 포 올 5% 펀치를 간지럽게 여긴 것도 모자라 그가 팔 하나를 포기하면서까지 싸움을 끝내기 위해 회심의 일격으로 날린 100%의 펀치를 정면으로 직격하고도 작중 최초로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파워 뿐만 아니라 어줍잖은 빌런들과는 차원이 다른 맷집을 소유했음이 드러났다.[32] 심지어 첫 펀치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맞았기 때문에 충격으로 날아갔는데, 두 번째 펀치는 근육량을 늘려 가드를 올리고 아예 정면으로 받아내면서 반대로 미도리야를 쓰러뜨리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의 미도리야가 두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올마이트의 펀치를 세 대나 맞은 것도 모자라 방심한 상태에서 머리에 직격하고 나서야 쓰러뜨릴 수 있었던 것이다.

개벽행동대 내에서도 최대 전력으로 취급되는지 미도리야가 머스큘러를 쓰러뜨린걸 눈치 챈 마그네가 눈 앞의 프로 히어로를 내버려 두고 미도리야를 끝장 내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개벽행동대 내부에서 화려한 파워 배틀이 가능한 건 머스큘러를 포함 단 둘 뿐이라고 하는데, 나머지 한 명은 다비 버전으로 커스텀된 노우무라고 한다. 단일 개성만으로 온갖 약물과 다중 개성으로 절여진 개조인간 노우무와 비견될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가만보면 순수 피지컬도 굉장히 막장스럽다. 개성도 개성이지만 그 엔데버 이상의 덩치와[33] 저 정도 신체가 되니 개성도 괴물같은 성능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타르타로스에 수감된 이후에도 오버홀의 언급으로 스테인, 문 피시와 함께 강자라고 언급된다.

비록 짧게 등장해서 짧게 퇴장했지만 전력을 발휘하지 않아도 5% 원 포 올을 일방적으로 가지고 노는 모습과 100%의 펀치를 세 방이나 버텨내는 모습을 보였기에 독자들의 뇌리에 파격적으로 각인된 빌런이기도 하다. 미도리야의 강함에 큰 흥미를 느끼기까지 한 만큼 다음에 등장한다면 더욱 위협적인 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당장 타르타로스 탈옥 편에서 총기에 피격되면서도 아무런 고통이나 피해 없이 간수들을 박살내고 아예 고릴라를 방불케 하는 덩치로 빌딩들을 쓰러뜨려가며 흡사 괴수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만 그 시점에선 미도리야가 상시 30% 원 포 올을 사용할 수 있고, 검은 채찍과 부유를 포함한 복수의 개성을 동시에 발동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머스큘러의 약점을 이전에 이미 간파해둔 덕분에 더 강력해진 모습과 별개로 미도리야의 성장 척도를 알려주는 재료로 전락하고 말았다.[34][35]

4. 기타

미도리야와 머스큘러의 전투는 원작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힐만큼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평가받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작화 + 연출의 버프를 받아 엄청난 퀄리티의 전투씬을 보여줬다. 특히 미도리야가 1,000,000% 델라웨어 디트로이트 스매시로 공격할때 올마이트와 뇌무의 전투처럼 빛이 8개의 구슬을[36] 거치다 9번째 초록색 구슬에 도달하는 연출은 카타르시스의 절정.

비중은 극히 적은 편이지만. 나왔던 3개 에피소드의 평가가 좋다보니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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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가라키 토무라 시점



[1] 308화에 공개되었으며 첫등장한 뒤로 무려 약 5년만에 나왔다(...). 아무래도 임간합숙 편에서 바로 잡히는 바람에 공백기간이 매우 길었기 때문. 똑같이 임간합숙 편에서 등장했다가 잡혀간 머스타드나 문 피시도 본명이 아직 안 밝혀졌다. [2] 참고로 스지는 힘줄이란 뜻으로, 개성을 암시한다. [3] 사실 표정이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하고 똘끼, 광기가 하도 넘쳐서 그렇지 무표정으로 가만히 있기만 하면 26세라는 게 납득될만한 정상적인 외모다. [4] 그 강함 때문에 가려지지만, 평생 사용해온 개성을 온전히 다루지 못하는 케이스 중 하나다. 그 예시로 본인이 위력조절에 실패해서 절벽에 쑤셔박혀 나오질 못했었다. 텐션이 오르기 쉬운 성격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전투 중 머리 속으로는 내내 냉정한 상태를 유지했었다. [5] 미도리야와의 첫 대면 전투 당시 다른 의안으로 바꿔 끼려고 주머니에 있는 것을 꺼냈을 때 딸려나온 다른 디자인의 의안들이 여러개 나왔는데 이는 기분에 따라 바꿔 끼우는 것으로 보인다. [6] 자신에게 얻어맞아 피를 흘리는 미도리야를 보고 사이코스럽게 '더 피를 보여줘!'라고 희열을 만끽한다. [7] 랏파와는 직접적으로 전투력이 누가 더 강한지 묘사되지 않아 누가 더 강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간접 비교 상으로는 파워 S급에 원 포 올 100% 디트로이트 스매시와 델라웨어 스매시조차 한 방만이라면 두 차례나 막아냈던 머스큘러의 스펙이 랏파보다 압도적으로 우위다. 하지만 방어력 몰빵 개성인 '경화'의 최고 경도 언브레이커블조차 갈아버리는 랏파의 연타가(심지어 키리시마가 몸을 갈아가며 버텨낸 연타조차 아직 최고위력이 아니었다.) 머스큘러에게 타격을 주지 못할 위력은 아니기 때문에 싸움이 성립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머스큘러는 공식 지력 E의 근육뇌라 강력한 개성을 제외하면 공략점이 매우 많기 때문. 사실 이 매칭의 진정한 의미는 승패보다는 천생연분(...) 수준으로 성격이 비슷한 랏파와 머스큘러를 연관지으려는 목적이라 진지하게 임할 필요는 없다. [8] 코타는 이 때 드러난 그의 얼굴을 보고 TV 공개수배에서 봤던 원수의 얼굴임을 알아보고 엄마 아빠를 찾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9] 이때 본인은 자신의 눈에 관해서는 원망이 없으며 이는 서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다 생긴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는 뒤끝 없는 모습을 보였다. [10] 다만 이는 미도리야를 자극시키기 위해 한 말일수도 있다. 이 말을 한 직후 미도리야를 보며 방어태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사상으로 보면 저 말을 한게 어느정도 진심이긴 하지만 어지간한 공격에 상처조차 입지 않는 그를 무려 한쪽 눈을 파낸것을 보아 그들을 인정하면 인정했지 비난하진 않았을것이다. [11] 동시에 과거, 미도리야가 웅영에 합격한 걸 알려주며 올마이트가 말했던 목숨을 걸고 이상을 실천하는 일이라는 발언도 인용했다. [12] 미도리야가 아직 근접 격투전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부족하다 보니 주먹이 들어오는 경로를 간파당했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방어해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13] 코타는 바위에 금이 갈 정도의 물대포를 뿜어낼 수 있었으나 지금 상황에 정신적으로 동요가 심해 그냥 물 뿌리기 정도로 그쳤다. [14] 애니에서는 보채는 아이를 달래는 듯한 말투인데 말하는 내용이 "좀만 기다리자? 응? 이따가 죽여줄게?"다. [15] 실제로 1,000,000%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이즈쿠의 기합, 심정적인 기술명. 백퍼센트→백퍼센트 [16] 아마 잡힌 이유는 쿠로기리가 이들의 위치를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이들은 제 위치를 지켰지만 머스타드는 위치 확인이 어려운 숲 속에서 리타이어, 문 피시는 다크 섀도우에게 저 멀리 날아가버렸고 머스큘러는 제멋대로 움직여 위치를 벗어났다. [17] 의안은 빼버린 건지, 교도소 측에서 가져간 건지, 끼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 또한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머리가 많이 길어졌다. [18] 개성 때문에 총알이 전혀 통하질 않는다. [19] 뛰어 날아오면서 건물을 부수며 위에 대사를 하면서 등장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20] 한 손으로 돌을 반죽 마냥 빚어내는 모습에서 괴력을 또 한 번 볼 수 있다. [21] 미도리야 1차전 때 의안을 끼운 자세와 유사하다. 그냥 이 행위 자체가 머스큘러가 지금부터 진심을 내겠다는 루틴인 듯하다. [22] 신도의 공격에 의해 증강시킨 근육 사이의 틈이 벌어져 방어력이 약해져 있었다. [23] 토도로키전에서 100%가 상쇄된 적이 있지만 정통으로 맞았는데 무사한 건 이놈이 처음이다. 사예팔재회의 수장 오버홀도 100%는 발악도 못해보고 신명나게 쳐맞았다. 심지어 시가라키도 개성이 각성하고 올 포 원을 이식받고 올마이트 클래스의 신체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진 궁극의 뇌무 마스터피스가 됐는데도 비록 버티면 승리지만 100% 스매시를 맞고 재생이 느려진데다가 반격은 커녕 저항조차 못하고 일방적으로 쳐맞아 삼도천을 건너기 일보 직전이었다. 타르타로스 탈옥때는 총탄을 수십발 이상을 맞고서도 전혀 피해입은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2차전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근섬유 갑옷은 100%에 견디지만 역시 한계가 있었고 근섬유가 둘러지지 않은 본체는 30%-40%정도의 힘으로도 기절할 정도였기 때문에 공략법을 알게된 2차전 시점에서는 1차전만큼의 포스는 커녕 제대로 경합도 못해보고 일격으로 순삭되고 말았다. [24]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원 포 올을 쓰는 미도리야와 비슷한데, 둘 다 증강계로 신체의 내구도를 넘어서는 힘을 낸다. 물론 미도리야는 진짜 뼈와 근육이 나가는 거고 머스큘러는 개성으로 얼마든지 찍어낼 수 있는 근섬유들이 부서지는 거라 교환비 자체가 다르다. [25] 이러한 이용법은 개성 받은지 채 3개월이 안된 미도리야도 할 수 있었던 초보적인 이용이다. 반면 머스큘러는 당연히 근육 증강을 타고난 것이다(...). [26] 이건 개성의 영역도 아니고 현실 세계에서도 짐 들 때 왼손으로 들 동안 오른손 쉬고 오른손으로 들 동안 왼손 쉬는 것과 같은 매우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27] 이는 전적으로 머스큘러가 힘만을 추구하고 그렇기에 전투도 100% 힘에만 의존하는 성향 탓이다. 심지어 개성 스펙이 너무 대단한게 독이었을 수 있는데 굳이 근력 단련 없이 개성만 강하게 단련해도 일단 엄청 강해진다. 미도리야에게 결국 졌지만 판정패에 불과했고 원포올 5% 정도의 위력은 농락대상, 100% 위력은 위험하지만 이것도 한 방으로는 어림도 없는 수준이라 워터호스 사건처럼 웬만한 히어로들과의 싸움 정도는 머리가 나빠도 힘으로 커버가 됐을 것이며 또 원래 머스큘러는 지능형 범죄를 추구하는게 아니라서 머리 굴리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다. [28] 월프램이 올 포 원에게 부여받은 '근력증강' 개성 역시 해당 개성의 변형복제판으로 추정된다. [29] 주인공이 히어로의 순직에 트라우마가 있는 어린이를 지키는 이상 결코 죽을 수는 없는 상황에서 싸웠다. [30] 코타가 중간에 물을 안 뿌렸으면 미도리야는 죽었다. [31] 양 팔은 뼈가 부러진 정도가 아니라 가루가 되어버렸고 더 이상 움직이기조차 힘들정도로 체력도 소모했다. 아이자와는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움직일 수 없게 된다고 말했고 토도로키는 언제 정신을 잃어버려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싸움후 의사말로는 인대가 너덜너덜해져 앞으로 두세번 같은 부상을 입으면 팔을 평생 쓸 수 없다고 경고받았다. [32] 여기서 미도리야는 100% 펀치를 사용한 여파로 팔 하나가 부러졌는데, 머스큘러는 별 부상이 없는 듯, 가볍게 털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도리야가 혼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두뇌회전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3] 체형은 대충 근육돼지로 둘다 비슷하지만 키가 5cm차이로 머스큘러가 더 크다. [34] 이전처럼 파워 승부를 보지 않고 개성들로 데미지를 누적시키고 힘이 소진된 근육은 풀린다는 점을 이용해서 근육이 풀리는 순간 마무리 지었다. 이미 한번 싸웠던 상대이기 때문에 정보도 있었고 당시보다 즉각적인 상황 판단력도 올라가 있어서 가능했던 낙승. [35] 미도리야의 히어로상은 오버홀 전쯤부터 누구에게도 걱정끼치지 않고 구해내는 최고의 히어로가 됐는데 이전까지 전투가 생기면 수시로 중상을 입으면서 주변을 걱정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그 목표에 한발자국 다가간 셈. [36] 초대, 2대, 3대, 시노모리 히카게, 래리엇, 가엔, 시무라 나나, 올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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