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10:52

대전광역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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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광역시는 전체적으로 다른 지역들에 비교해보면, 그렇게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은 아니다. 일단 도시 자체가 철도( 경부선, 호남선)가 놓이면서 조성된 곳이라 도시의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대전에서 유명한 음식들 중 상당수는[1] 대전의 초창기 발전하던 시절부터[2] 인구를 흡수해온 공주시의 영향을 받았다. 특별히 특산품이 있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물류의 중심지이기는 하지만 좋은 재료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먼저 수도권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전 내 시장에서 싱싱하고 좋은 재료를 구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다. 특히 좋은 해산물을 구하는 것이 좋은 육류를 구하기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대신 국수 요리로 시작한 동네 아니랄까봐, 밀가루 요리가 특히 많아서 국수 요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성심당 출신의 제과제빵사들이 경력을 쌓고 자신만의 점포를 개업하는 케이스도 많은데, 인기가 굉장히 높다.

그리고, 대전에서 역사가 오래된 중구 동구 노포 맛집들이 많이 몰려있는데, 특히 예전부터 사랑받은 토속적인 음식 맛집들이 많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나오는 대전 대표맛집의 대다수가 중구에 몰려있는 것이 그 이유다. 구도심인 대전 동부( 동구, 중구, 대덕구)쪽이다. 밀가루 음식이 많은 것은 대전의 형성이 원주민보다는 이주민, 특히 6.25 이후부터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고 자란 이북 출신의 피난민들이 많이 정착한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들 대다수는 1950년 12월 중공군 1차 공세때 평양에서 서울로, 흥남 철수작전으로 함흥,흥남에서 부산으로 피난 왔다가, 한번더 1.4 후퇴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피난간뒤 전후에 서울로 돌아가지 않거나, 이북으로 돌아가는데 실패하고 대전에 터를 잡은 피난민들이다. 비슷하게 전라도 남도 음식은 전쟁,전후에 서울에 정착하는데 실패한 남도 상경민들이 대전에 터를 잡고 살면서 전라도 음식 맛집들이 자리잡았다.

대표적으로 성심당 창업자인 임길순 암브로시오 역시 함흥에서 내려온 피난민 출신이고, 구도심의 밀가루 음식 맛집들 중에서 상당수가 피난민 출신이라는 점이 그렇다. 하술할 두부두루치기도 이런 이유로 등장한 음식일 가능성이 높다. 피난민들의 음식이고, 가난한 사정상 육류를 구하기 어려워서 대신 두부를 쓴 것이 두부두루치기가 유독 대전 중심으로 발달한 일면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서부(서구, 유성구)쪽에는 이탈리아 요리, 일식, 고급 중식당, 동남아음식 맛집 그리고 핸드드립 개인 카페 등이 많다. 서부에 경제력 있는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생겨난 차이인것 같다.

대전광역시에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3대 30년 전통식당 인증 프로그램과 다시 찾는 대전 맛집 100선을 매년 선정 중이다.

대전광역시청, 3대 30년 인증 식당
대전광역시청, 다시 찾는 대전 맛집 100선

2. 종류별

2.1. 제과점


아무래도 대전의 음식... 아니, 그냥 대전을 상징하는 것을 꼽으라면 성심당이 일순위로 먼저 나올 것이다.

성심당은 전국 비프랜차이즈 제과점 매출 1위로, 전국 3대 제과점 중 하나이다.[3] 또한 성심당을 제외하고도 대전 곳곳에 있는 각 동네 빵집이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빵집들도 대부분이 질과 맛, 그리고 양까지 모두 훌륭한 편이다. 그리고 대전 내 제과점에서 일하는 제빵사들 중에서는 성심당 출신 제빵사도 매우 많다. 그야말로 성심당은 대전 내 빵집의 심장이라 불릴 만하다. 최근 상권이 많이 발달한 관평동의 경우 슬로우브레드, 올레뜨브레드가 생겼는데, 특히 슬로우브레드는 201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제빵 월드컵(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에서 프랑스를 제치고 우승한 명장이 직접 운영하는 가게이고, 올레뜨브레드 역시 수준급의 빵을 제공하고 있어서 멀리서도 찾아온다. 성심당 출신들의 제빵사들이 만든 한스브레드 역시 대전에서 유명하고, 하레하레 역시 슬로우브레드와 같은 이유로(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 우승) 유명. 2019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하는 세계 제과 월드컵(Coupe du Monde de la Patisserie)에는 유성구 어은동의 콜마르 브레드가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이런 빵집들 사이에서 장사하다 보니, "대전 빵집 중에서 성심당이 가장 맛없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기실 성심당에서도 실력이 있는 제과사면 대회 나가서 우승하고 자기 빵집 차리니 성심당보다 맛있고, 반대로 성심당보다 맛없으면 그냥 망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대전은 제빵 프랜차이즈가 힘을 못 쓰는 도시기도 하다. 반대로 동네 빵집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2.2. 가락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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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속음식 1. 대전역은 예전부터 가락국수로 유명하였다. 과거 호남선이 대전역- 서대전역- 논산역으로 빠져나갔던 시절, 서울에서 호남으로 갈 경우 대전에서 기차의 방향을 바꾸는 작업을 해야 했었다. 기차 승객들은 역 플랫폼에 내려 이 가락국수를 먹으며 시간을 때우곤 했었다. 대전선의 연결로 지금은 서울에서 서대전역을 거쳐 호남으로 바로 내려가고, 서울 대전 이동시간이 짧아져 딱히 허기를 달랠 필요가 없어져 이젠 옛 이야기가 되었다. 한때 역내 가락국수 판매가 중단되었었다. 지방 축제 등으로 대전 역사에 관심이 높아진 지금은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현재 재판매중이며, 대전역 근처에도 가락국수를 파는 식당이 많다. 다만 대전역에서 가락국수를 사먹고 싶다면 1층 식당이나 대전역 근처 가락국수집을 찾는 것을 권한다. 시설은 다소 낙후했을지언정 면 굵기나 맛에서 2층 식당 코너의 가락국수집보다 1층이나 대전역 밖의 가락국수 식당들이 더 낫다.

2.3.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대전 토속음식 2. 칼국수 식당은 대전에서 상가마다 찾아볼 수 있으며, 유명한 칼국수 집도 많다. 문창동 공주분식이랑 대흥동 스마일칼국수가 가장 유명하다. 또한 한밭종합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복수분식[4][5], 대전광역시청 근처에 위치한 대선칼국수와 중촌동에 본점이 있는 신도칼국수 또한 유명하다. 둘 다 상당히 오래된 가게인데 대선칼국수는 1958년, 신도칼국수는 1961년으로 옛 대전 구시가지 시민들에게는 추억이 담긴 칼국수집이다. (다만 신도칼국수는 각 분점별 맛, 가격이 조금씩 차이나는 편.) 특히 공주분식은 대전의 모든 "얼큰이 칼국수"의 원조로, 동네 어디에나 하나씩 있는 공주칼국수라는 가게들은 이 가게의 아류이다. 스마일칼국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주분식, 복수분식, 스마일칼국수(구 스마일분식)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본래 분식집 취급이었고 그래서인지 공주분식과 스마일칼국수는 칼국수와 함께 김밥을 판다. 복수분식은 김밥이 아닌 주먹밥을 팔고 있다. 다만 타지인들 사이에선 김밥, 떡볶이, 오뎅, 라면 등을 파는 일반적인 동네 분식집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상당수 있는 모양.

2017년 3월 기준 대전에서 칼국수를 파는 음식점은 1,756곳에 이른다. 이 중 566곳이 칼국수 전문집이며 나머지는 라면 등과 함께 칼국수를 파는 분식집이다.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칼국숫집도 상당수다. # 이러한 이유로 2015년부터 매년 '대전 칼국수축제'가 개최된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오씨칼국수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전에 방문한 이들이 한번 맛볼 만 하다. 특이한 점은 보통 칼국수하면 '바지락 칼국수'를 연상하지만 이곳은 동죽(일명 물총)이라는 조개를 사용하여 국물맛이 시원한 점이 일품이다. 용문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인근에 위치한 명랑생조개손칼국수 역시 동죽을 사용하는데, 이 곳은 동죽과 전복이 같이 들어간 칼국수도 판매하고 있다. 동죽 칼국수의 또 다른 맛집으로는 2016년 경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부근에 개업하여 2020년 12월에 계룡스파텔[6] 뒷편으로 이전한 온천손칼국수가 있는데, 같이 판매되는 쭈꾸미볶음 역시 상당한 별미다. 특히 이 곳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동현이 다녀갔던 곳으로 알려진 이후로 짧은 역사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번호표를 받고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 맛집으로 거듭났으며[7], 2019년 5월에는 서구 내동에도 동명의 체인점이 생겼다.

이 외에도 2002년 개업한 중구 문화동 소재의 밀밭칼국수 역시 대전에서 잘 알려진 칼국수 맛집이며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도 동명의 체인점이 생겼다. 다만 이 곳은 다른 칼국수 집들과는 달리 큰 냄비에 육수만 담아서 내주고 칼국수 재료들은 접시에 따로 담아서 내오기 때문에 손님이 직접 전골식으로 끓여먹어야 한다.

시민칼국수 또한 중구의 맛집인데, 면은 기계면이지만 다양한국물종류가 있으며, 근처 고등학교가 있어서인지 양이 상당히 많다. 라면 2인분 이상이라고 느껴질 정도. 두부두루치기도 상당히 맛있으며 가격이 저렴하여 알음알음 많이 찾아가는 가게이다.

대전 유성구 반석동의 오모리생바지락손칼국수도 상당한 맛집이다.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들어가는 묵은지와 바지락반 면 반의 압도적인 양에 감탄사가 나온다.

두부두루치기는 대전 고유의 음식으로 서울 등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두부두루치기 식당 또한 대전에 많으며 칼국수와 같이 파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또한 두부두루치기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는데 이게 또 별미이다. 맛있는 두부두루치기를 먹어보려면 NC 중앙로역점 인근의 광천식당[8]을 가보자. 이 곳 말고도 광천식당 바로 옆에 있는 청양 칼국수와 여기서 대전여자중학교 방향으로 걷다보면 찾을 수 있는 진로집, 그리고 대전역 맞은편에 한의약특화거리 안에 위치한 별난집 등도 두부두루치기 전문 식당으로 손꼽히는 곳들로서 대부분이 거의 30년 넘게 영업해 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들이다. 참고로 대전에서 오래 살아온 사람들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한다.

대흥동 소나무집에서는 오징어찌개국수라는 독특한 메뉴도 팔고 있다. 오징어 김치 찌개에 칼국수를 넣은 독특한 국수이다.

가양동 적덕식당 또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인데, 두부두루치기에 오징어를 같이 넣어서 오징어두부두루치기라는 메뉴로 판매중이다.

중구 은행동에 엤는 숨은 맛집 진로집도 맛집이다. 은행동일대를 거닐다보면 골목에 파란 간판으로 진로집이라 써져있는 간판만봐도 이곳은 맛집이다 스러운 정취를 뽐낸다.
대기가 가끔 많을때가 많다.

약 8~9년 전부터 두루치기가 약간 변형된 XX볶음(낙지볶음, 쭈꾸미볶음)이 많아지고 있다.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두루치기와 비슷하면서도 특색있는 맛이 있다는 평. 그걸로 유명한 집이 시청역 주변의 칼국수 만드는 사람들인데, 이름에 칼국수가 들어가지만 낙지볶음이 더 유명하다고 한다.[9]

2.4. 묵밥

대전 토속음식 3. 묵밥의 경우는 구즉동 쪽, 그러니까 호남고속도로지선 북대전IC 근처에 묵밥 파는 식당들이 모여있다. 구즉동 산자락에 여기저기 있었던 묵밥집들이 대덕테크노밸리가 개발되면서 이주되어 한 동네에 옹기종기 모여있게 되었다. 가게 하나하나로 치면 역사는 꽤 긴 셈이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웬만한 퀄리티의 묵밥을 제공한다. 묵밥의 경우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묵을 길쭉하게 썰어서 육수에 김치, 김 등을 넣는 이른바 묵국수고, 다른 하나는 앞의 것에 밥까지 넣어주는 것이다. 보통 전자를 묵밥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2.5.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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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중구 중동에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를 포함하여 충청도에서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식당인 태화장( 위치정보)이 있다. 백종원 뿐만 아니라 맛상무 등 여러 샐럽들이 즐겨찾았던 곳으로, 또한 거의 바로 옆에 있는 태화장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40년 넘는 역사에다 3대째 운영중인 전통있는 고급 중식당 "중국성""친친양꼬치"또한 유명하다. 중국집이라기보단 중국요리집이라 짬뽕, 짜장의 음식은 없지만 퀄리티 높고 저렴한 중국음식을 즐기기 좋은 곳. 충남대학교 내 중국 유학생들이 많아 궁동, 어은동에도 중국요리집이 많지만 이곳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는 많이 차이난다. 최근엔 송촌동등에서 점점 분점을 내고 있다. 태화장 사장의 가족들 역시 중식에 종사하고 있는데 대흥동에서는 태화원이, 둔산동에는 태원이 태화장 사장 가문 가족들의 가게이다.

다만 태화장과 중국성의 경우 있는 동네가 원도심이라 서구나 유성구 사람들은 존재 자체를 모르기도 한다. 또한 위치 자체가 대전 성매매의 중심인 대전역 근처의 메인 홍등가이기도 해서 밤이 되면 포주들이 호객질을 해대기 때문에 밤에 다니기 불편하기도 하다.

둔산동 선사유적지 근처엔 초마면과 군만두로 유명한 고급 중식당 "동천홍"이 있다. 다만 가격이 여타 중식집과 비교해서 터무니 없이 비싼편. 그래도 올 사람은 많이 오고 잘 팔려서 전국에 "동방명주"라는 체인점을 냈다.

용전동에 있는 홈플러스 동대전점 폐건물에서 우측 주차장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중국관"이란 20년된 작은 가게가 있는데, 불맛 강한 간짜장과 잡채밥 그리고 옛날풍의 탕수육이 일품이며 주인이 요리와 배달을 전부 도맡아 하기 때문에 전화를 잘 안받는다는지, 홀손님의 주문을 받자 마자 바로 배달손님에게 배달을 하러 나간다던지(...) 등의 단점이 있으나 일단 맛은 확실히 보장된다. 또한 좀 더 아래로 내려가면 다해원이라는 짬뽕 전문점이 있는데, 육슬이 들어간 짬뽕도 괜찮지만 무엇보다도 압도적인 두께의 탕수육이 가장 유명하다.

우송대학교 근처의 성심관은 짜장면이 2000원 짬뽕이 3000원 탕수육 중자가 6000원이라는 엄청나게 혜자인 가격과 양 덕분에 인근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중식당이다. 또한 "홍운장"이라는 화교가 하는 오랜 중국집은 말 그대로 성지. 다만 이 쪽은 주인 할아버지의 나이 문제와 목수술을 받은 이후로 할아버지의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좀 있는 편.

신탄진에 있는 영화반점은 태화장, 중국성과 함께 대전시 3대 가업 인증을 받은 중화요리식당이다. 1970년부터 영업하기 시작했는데, 짜장면에서 옛날 짜장면 맛이 난다고 하며, 짬뽕에는 해물이 가득 들어있다고한다. 영화반점 중화요리의 맛이 옛날식 중화요리의 맛과 비슷한 맛인지 세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대흥동의 홍리성이라는 중국집은 숨은 맛집이다. 화교 출신 부부가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겐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단 근처 지역을 제외하고는 배달을 하지 않고, 홀이 굉장히 좁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

은행동의 봉봉원은 특이하게도 보통 중국집 맛집하면 생각할만한 짜장면, 짬뽕, 볶음밥이 아닌 양장피 맛집이다. 코가 아픈 수준의 겨자맛이 특징이며 양장면이라는 양장피 소스와 중국면을 결합한 메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10]

2.5.1. 짬뽕

대전 시민들의 짬뽕 사랑은 유별 나서 중국집이 아닌 짬뽕만을 전문으로 파는 식당들이 많다. 물론 그런 중국집에서도 짜장면이나 탕수육 정도는 판다.

동해원, 갈마짬뽕, 일품짬뽕, 이비가짬뽕, 조기종의 향미각, 이종구항아리짬뽕 등등.

전국적으로 동해원[11]이 유명하지만 저들 중 압도적인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고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다.

2.6. 냉면

유명한 냉면집도 몇 군데 있는데 원미면옥과 사리원, 숯골원냉면 등이 그것이다. 거의 50년 넘게 운영해온 원미면옥은 독특하게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며 봉피양 같은 심심한 맛의 정통 평양냉면보다 더 맛이 뚜렷한 편. 확실히 일반 냉면과는 맛이 완전 다르다. 본점은 대전에서 충청북도 옥천군으로 가는 비룡동 국도변에 있으며 특히 본점은 근처의 식장산 등산을 왔다가 들려가는 사람이 많은지라 봄, 여름, 가을 같은경우에는 번호표받고 기다리는 사태도 발생한다. 참고로 본점 바로 옆에 대전지역 과학고등학교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가 있는데, 학교 급식이 맛이 없는날이면 결식한 학생들이 여기로 많이 온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손님들이 아무리 많아도 우선순위로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 1시간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한 냉면집의 배려인 듯 싶다. 원미면옥 바로 옆에는 원미면옥과 비슷하게 닭국물 냉면을 파는 판암면옥이라는 가게도 있는데, 이 가게 냉면도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사리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보기 드문 황해도식 냉면으로 유명하다. 대전에 냉면 문화를 뿌리게 한 원조집으로 4대에 걸쳐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집 주인은 실향민인 김봉득씨 일가로 대전에 정착하여 6.25 직후 대전에 처음으로 평양냉면을 소개하였다. 1951년 문을 열었고 이듬해 12월에 음식업 허가를 받아서 대전시 음식업영업허가 '1호'이다. 둔산 신도심이 개발된 이후 이마트 둔산점 앞에 본점을 이전하여 현재 4대 대표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흥동에 있는 '사리원면옥'은 아예 관계없는 집은 아니고 원래의 본점이다. 김봉득씨의 첫째 손자인 김형근이 2001년 다른 형제들에게 대흥동 본점을 매각하면서 둘로 갈라진 것이다. 맛은 둘 다 엇비슷하다.

신성동의 숯골원냉면도 유명한데[12], 구자경 LG 회장도 먹고 갔다고 한다. 이 곳 역시 닭육수를 사용하며 메밀로 만든 면의 퀄리티는 탈북자 출신 주성하 기자도 남한에서 먹어본 냉면 중 최고라고 격찬할 정도. 다만 육수는 식초를 잔뜩 퍼부은 싸구려라고 까였다. 실제로 좀 신맛이 강한 편인데, 소위 "정통" 평양냉면의 심심한 맛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일반 냉면이 아니라 꿩고기로 육수와 고명을 낸 꿩냉면(13,000원)이 잘 맞는다. 애초에 숯골원냉면의 일반 물냉면은 8000원대로, 서울의 평양냉면 가격이 11,000원대에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렴한" 맛이 날 수밖에 없다. 냉면이 재료가 맛의 퀄리티에 영향력이 큰 요리임을 고려하면 더더욱. 주인이 사망한 이후 세 딸이 계속 운영하고 있는데, 둘째 딸이 운영하는 본점은 신성동에 있고 첫째 딸은 공주시 계룡산 가는 국립대전현충원 정문 근처에 '갑동 숯골냉면'이라는 이름으로, 셋째 딸은 연구단지 쪽에 '숯골냉면'이라는 상호로 분점을 운영중이다. 분점에는 꿩냉면이 없으니 먹고 싶으면 본점으로 가야한다. 이 세 집 이외에 숯골원, 숯골 등의 이름을 단 냉면집이나 고깃집은 원래의 숯골원냉면과는 관련없는 집이다.

2.7. 국밥

또 대전하면 유명한 것이 국밥이다. 이 분야에서는 태평동에 있는 원조태평소국밥이 가장 유명하고 그외에도 수많은 소국밥집과 체인점이 있다. 또 대전에는 유명한 순대국밥집이 몇가지 존재하는데 중리동 오문창순대국밥, 송촌동 옥천순대매운족발[13], 문화동 대동순대, 신탄진 대청골순대국밥, 부사동 농민순대, 설천순대국밥, 유성순대국밥, 천리집등이다. 그외에 등뼈해장국집 권영분 영동뜨끈이[14], 파개장이 유명한 명랑식당, 소내장탕 맛집 인흥해장국, 내집식당 올갱이해장국, 선지해장국집 신미식당등이 있다

2.8. 실비김치

선화동의 선화동실비식당에서 외부인들이 잘못알고 있는데 옆 집이 아니라 저곳이 원조다 심지어 그 집을 원조처럼 소개한 기사도 나오는 중… 소머리국밥이 아닌 실비김치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서 실비김치가 전국구에 알려질 만큼 유명해졌다. 실비(實費)김치는 실제비용만 받는 김치라는 뜻으로 바가지 없이 최소한의 이윤만 남기겠다는 뜻인데 정작 매운김치의 대명사가 되어서 매운김치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중이다. 하여튼 계속 인지도가 상승하여 실비김치는 당당하게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되어가는 중이다.

2.9. 석갈비

또한 돼지갈비 소갈비를 불판에 굽는게 아닌 미리 주방에서 빠른 시간에 초벌구이를 한 뒤에 숯불 직화구이를 하고 이미 달궈진 전용 돌접시 위에 양파와 고기를 함께 얹어 올린 석갈비집이 많다. 주로 점심시간에 많이 소비하며, 빨리 먹을 수 있으면서 상추나 깻잎쌈같은 걸 해먹을 수도 있어서 점심시간 빨리 회식하고 끝낼때 무난한 메뉴라 중심가 업무지구에서도 점심시간 위주로 제공하는 식당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체인점인 띠울 참숯석갈비, 대흥동의 월산본가. 시간이 된다면 세종시 조치원에 위치한 산장가든도 가보도록 하자.

2.10. 콩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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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에 찹쌀풀을 묻혀 튀긴 것으로, 주로 충청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봐도 될 정도의 반찬이다. 충청도 내에선 학교 급식으로도 나올 정도로 네임 벨류가 있는 반찬이지만, 타지역 사람들은 들어보지도 못 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경우도 많다. 과자로 먹어도 될 정도로 고소하고 먹기 간편하다.

최근에는 전국의 다양한 학교에서 나오고 있다. 요즘 크게 대두되는 맛과 영양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음식에 콩튀김이 적합하기 때문.

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어디서 파는지 모르는 경우들도 많다.
가장 접하기 쉬운 곳은 학교 급식에서 멸치와 함께 볶아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충청도의 반찬가게에서 주로 판매하며,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도 꽤 있다.
부모님이 타지역사람이면 집에서 먹기는 힘들다.

대전음식으로 잘 못 알려져있지만 충청도 전통시장이나 초등학교 급식에서 간간히 찾아볼 수 있으며 가까운 청주에서 더 자주 찾아 볼 수 있는 음식으로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전국 5대 재래시장에 꼽힐히는 육거리전통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청주지역에서 먼저 먹었다는 설도 있다
그래서 대전사람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 음식이다
대전 내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큰 편인듯 하다. 특히 유성구의 경우 최근에야 콩튀김이 대중화되었다. 본래 유성은 대전과 별개로 발전한 도시였으나, 1990년대 이후 둔산신도시가 들어오고 2010년대 도안신도시의 개발로 대전의 다른 지역들과 연담화되어 자연스러운 한 도시로 어우러져 보일 뿐이다. 유성구 자체적인 마을버스를 따로 운영한다든가, 대전의 고속버스 노선이 대전복합터미널 계열(둔산정류장 등 포함)과 유성고속버스터미널로 이원화되어 발전한 것 등은 유성구만의 독자적인 아이덴티티가 있기 때문. 구대전 지역과 이러한 지역 특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콩튀김 역시 늦게 퍼진 것으로 보인다.

2.11. 떡볶이

은행동 바로그집과 둔산동 떡반집의 양강 구도이다. 바로그집이 특유의 맛으로 유명하다면, 떡반집은 국물떡볶이로 유명하다.

은행동 바로그집은 상술했지만 특유의 맛[15]으로 유명한 곳이다. 맛집 프로그램[16]에서 다루기도 했으며, 소스만 따로 판매[17]하기도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대전 각지와 서울[18]에 분점을 낸 적도 있으며, 최근에는 인천광역시의 모 업체를 통해 본부가 있는 인천과 본점이 있는 대전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프랜차이즈화되었으나 최근 사업을 중단하였다. 서부권에서는 진잠동의 떡볶이와 친구들이라는 가게가 비슷한 맛을 낸다.

떡반집은 떡볶이 뿐만 아니라 생과일 주스, 토스트로도 유명한 곳이다. 점포 내부가 꽤 긴 편.

2.12. 뷔페

대전의 경우, 웨딩홀이 많이 발전한 도시[19]이기 때문에 우수한 뷔페 식당도 많이 있다.

보통 대전의 3대 뷔페로 서구 만년동 베스타, 서구 탄방동 킹덤, 유성구 봉명동 더제이[20]를 꼽는다. 보통 베이커리는 더제이, 해산물은 킹덤, 육류는 베스타를 꼽았다. 2022년 현재는 영업하는 킹덤과 베스타의 양대산맥이다.

그 외에도 중구 문화동 BMK 웨딩뷔페, 동구 용전동 선샤인호텔뷔페 등도 퀄리티가 좋다.

쿠우쿠우나 다이닝원을 위시한 프랜차이즈 뷔페 브랜드도 주요 상권마다 최소 1개씩은 위치해 있다.

3. 프랜차이즈

대전 자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가르텐비어, 치킨퐁, 요리마시따, 이비가짬뽕, 장충동왕족발보쌈, 샤브쌈주머니, 불돈생돈, 시루향기[21], 청주해장국[22], 대짜배기감자탕[23], 이삭토스트[24], 피자 2001, 페리카나, 마시내 탕수육, 디에떼, 빅스타피자, 그린브라우니, 동소예[25], 햇잎갈비, 바로그집[26], 만년닭강정[27], 포차1번지먹새통[28]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이비가짬뽕, 빅스타피자, 마시내 탕수육은 전국구로 뻗어나가는 중.(마시내 탕수육의 김치피자탕수육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 등장하기도 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2곳, T.G.I.F가 1곳, 빕스 1곳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맥도날드, KFC, 롯데리아[29], 버거킹[30], 맘스터치, 써브웨이, 노브랜드 버거, 프랭크버거, 쉐이크쉑 등등 웬만한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은 다 있다.[31]

써브웨이가 유난히 많은 편이다. 2018년 7월 27일 기준, 29개로 인구 대비 써브웨이 수가 서울특별시보다 많으며 부산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단편적인 예로 충남대학교 근처 써브웨이 매장을 보면 충남대 쪽문과 정문 쪽에 엄청 가까운 거리를 두고 써브웨이가 2개나 있다. 직선거리로 보면 가깝겠지만 횡단보도를 두 개나 건너야 하기에 걷기엔 꽤 멀다... 이는 타 광역시인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에 비해 엄청 매장 수가 많다.

커피전문점의 경우 2005년 갤러리아 타임월드 안에 처음 스타벅스가 생긴 것을 시작으로[32][33] 현재는 스타벅스 커피빈을 포함한 웬만한 커피전문점들은 다 들어왔다. 특히 스타벅스의 경우 2018년 10월 기준 매장수 47개로 서울특별시에 이어 인구 대비 매장수 2위이다. 그리고 대전의 토착 커피전문점인 디 에떼 에스프레소[34]가 최근 무서운 기세로 수를 확장하며 전국구 전문점들과 경쟁 중이다[35].

4. 지역별

중구 태평동에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청자 추천 게릴라 맛집 대전편 1위로 소개된 태평소국밥 본점이 있다.
  • 오류동 먹거리 골목
    서대전역 서대전네거리역 사이의 먹자골목. 대전역 근처 중심가와 비교하면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래도 대전에서 오래된 식당 중에는 이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한때 방적공장과 군부대의 배후지로 나름 상권을 유지했었던 지역이다. 아파트가 들어선 지금도 대전의 부도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류동 한영식당의 닭도리탕과 대사동의 아줌마돈까스의 돈가스가 나름 유명해서 백종원이 찾아간 적이 있다.

전민동, 관평동, 둔산동, 만년동 쪽에 먹자골목들이 많다.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많다. 물론 서울 청담동 쪽의 최고급 파인다이닝 수준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생각보다 수준높은 레스토랑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온유네 닭매운탕집이라는 닭매운탕이라는 특이한 메뉴를 파는 식당이 있다.

묘하게 무한리필집이 많다. 고기, 족발, 보쌈, 치킨, 튀김, 게장, 돈까스는 물론이고 회나 참치 무한리필집까지 존재한다.

대전은 내륙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수준급 스시집들도 있다. 그 유명한 만년동의 스시호산은 전국에서도 손 꼽을만한 하이엔드 스시야가 틀림없지만... 예약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36] 스시오니 또는 미들급 스시야로 스시정수도 꽤 훌륭하다. 가성비 좋은 시장스시도 있다.

인도요리, 퓨전한식 등 개인이 운영하는 독특한 레스토랑들도 찾아보면 꽤 있다.



[1] 중국집, 칼국수, 김치피자탕수육 등 [2] 대전역의 설치와 공주로부터의 충청남도청의 이전으로 조성되었다. [3] 한 곳은 경상북도 안동시 맘모스제과가 있고, 또다른 한 곳은 전북 군산시 이성당이 있다. 사실 3대라고 하지만 이제 3곳 중 성심당이 인지도나 매출액으로 압도적인 1위이다. [4] 지금은 스마일칼국수만 대흥동에 있지만 과거에는 세 가게 모두 대흥동에 있었다. 공주분식과 복수분식은 대흥초 아래의 거리(현재의 자이아파트 단지 앞)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곳에 칼국수 거리가 형성되었었다. 지금도 로드뷰 등으로 2008~10년 정도의 사진(재개발 도중이라 전성기의 모습은 아니긴 하지만 로드뷰에서 이 이전의 사진을 제공하지 않는다.)을 본다면 그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편의점보다 칼국수집이 더 많았던 시절 대흥동 1구역 재개발 이후 공주분식과 복수분식을 비롯해 많은 가게가 떠나고 현재는 그 거리에 남아있는 칼국수집은 단 두 곳 뿐이다. 스마일분식 역시 현재의 자리가 아니라 지금은 자이아파트가 되어있는 곳에 있었다. [5] 복수분식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대전 동구 편에서 나왔다. 4남매가 30년이 넘게 칼국수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뒤를 이어서 운영하고 있다. [6] 국군휴양소로 유명한 그 곳이다. [7] 특히 금요일과 주말에는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상황이 매우 높은 확률로 일어나며, 월요일~목요일에도 이런 경우가 가끔 있다. [8] 주인이 매우 불친절하니 주의하자. [9] 여기의 칼국수는 쑥칼국수가 메인이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하지만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편. 그냥 칼국수도 팔긴 한다. [10] 인터넷 검색 결과 이곳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메뉴이다. [11] 동해원본점은 정확히 공주 소학동이다. 유성 안산동에 있는 동해원은 분점이다. [12] '숯골'은 신성동의 옛 이름인 '탄동(대덕군 탄동면)'을 뜻한다. [13] 매운족발이 특징이다. [14] 주인아주머니의 건강 문제로 기약없이 영업이 중단되었다. [15] 흔히 " 아이스크림 떡볶이"라고 한다. [16] 스펀지(KBS), 찾아라 맛있는 TV [17] 본점과 인터넷에서만 판매한다. 다른 점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18] 이대 인근. 지금은 사라졌다. [19] 갈마2동 계룡로에 웨딩스튜디오가 엄청난 수가 들어서 있다. 정작 갈마동에는 웨딩홀이 거의 없다는 것이 함정. [20] 2021년 1월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폐업했다. [21] 콩나물국밥 전문점. [22] 1937년 청주 무심천변에서 개점한 후 1970년대 초 대전으로 이주하여 80년 넘게 대를 이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발상지는 청주이지만 대전에서 프랜차이즈로 발전하여 유성온천 부근에 본점을 두고 원동을 비롯한 대전 전역에 걸쳐 직영점들이 생겨났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직영점들이 많이 줄어들어 유성본점을 포함하여 원동, 도룡동, 가양동 정도밖에 없다. 참고로 유성본점은 맛있는 녀석들 366회 해장특집 방송분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 [23] 2000년대 초부터 운영되기 시작하다가 2010년대 부터 직영점들이 하나둘씩 폐업하더니 2018년 내동 본점마저 문을 닫으면서 지금은 단 한 곳도 남지 않게 되었다. 현재 내동 본점이 있던 건물에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들어섰다. [24] 현재는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발전했고 본사도 서울로 옮겼지만 발상지는 대전이다. 해당 브랜드 스스로 워낙 드러내지 않아서 그런지 이 사실을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25] 생선구이 전문점. [26] 상술했듯이 가맹본부는 인천에 있다. 현재 가맹 사업을 하지 않는다. [27] 서구에 실제로 만년동이 있기에 만년동과 관련이 있을까 하지만 정작 만년동에는 만년닭강정 체인점이 없다. 본점은 유성구 봉명동에 소재한다. [28] 다만 이 곳은 술집이긴 하나 대부분의 안주값이 5천원 안팎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29] 이 중에서 롯데리아의 점유율이 가장 높다. 길가다가 패스트푸드점이 보이면 십중팔구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KFC는 매우 찾기 힘들다. 다만 중심지에 올수록 롯데리아의 비중이 줄어드는 편. 버거킹은 겨우 9곳밖에 없으며, 한 쪽으로 몰려있는 경향이 있다. 둔산만 2군데(시청점, 그리고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향촌아파트앞으로 이전했다.), 충남대, 목원대 근처의 1군데씩 있으며, 대전복합터미널 근처 1군데에 있다. 의외로 으능정이 거리에는 버거킹이 없다. KFC도 고작 5곳에 불과하며, 둔산동에 2곳(시청역점, 갤러리아타임월드점), 은행동에 1곳, 노은역과 유성온천역 부근에 각각 1곳씩 있다. [30] 동구와 중구에는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와 용두동, 대동에 하나씩, 유성구에 관평동, 반석동, 노은동에 각각 하나씩, 나머지 5곳은 서구에 있다. [31] 서구 갈마동에 자니로켓도 있었으나 2022년 기준 폐업. [32] 대전 1호점은 은행동 으능정이점이고, 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에는 한참 후에 오픈함.(대전 2호점) [33] 현재는 이전하여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건물에 있다. 스타벅스가 있던 자리에는 새로운 커피전문점이 운영 중. [34] 보통은 짧게 줄여서 '에떼' 라고 부른다. [35] 유성구 장대동에 에떼 에스프레소 매장이 있었는데 갈등이 있어 브랜드명을 떼자 몇주 안돼서 그 옆건물에 에떼가 생겼다. 대전대 앞 에떼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글로벌 및 전국구 브랜드와 비교해 맛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 [36] 최소 3개월 전 예약은 기본에 경우에 따라서는 6개월 이상 전부터 예약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