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어 종족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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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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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 명가 |
1. 개요
지혜의 우상 Icon of Wisdom |
나이트 엘프 Night Elf |
- 그림자 속으로 숨을 수 있습니다. - 공격에 적중 당할 확률이 감소합니다. - 죽었을 때 위습의 형상을 취하여 빠르게 이동합니다. - 자연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은신 중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낮에는 치명타 및 극대화 효과가, 밤에는 공격 속도가 증가합니다. 만 년 전, 나이트 엘프들은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마법의 사용으로 고대 왕국은 폐허가 되어 바다 속으로 사라졌고, 이를 계기로 수천 년 동안 어두운 숲에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고대의 적, 불타는 군단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나이트 엘프들은 결국 은둔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의 수호를 위한 투쟁을 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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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하는 다르나서스 출신 나이트 엘프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나이트 엘프들은 그들의 언어로는 자신들을 '별의 아이들'이라는 뜻인 칼도레이(Kaldorei)라 칭한다.
2. 워크래프트 3
자세한 내용은 나이트 엘프 파수대 문서 참고하십시오.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랫동안 에메랄드의 악몽속에 갇혀 있었던 대드루이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마침내 이 필멸의 세상으로 돌아왔다. 연인 티란데 위스퍼윈드와 다시 만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이제 오염된 세계수 텔드랏실을 치유하고 나이트 엘프의 영혼을 회복하려 애쓰고 있다.
한편, 대격변이 거대한 나무를 뒤흔드는 가운데 나이트 엘프는 폭풍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전쟁과 파괴의 기운이 사방에서 밀려온다. 굳건한 의지로 나이트 엘프 종족의 오랜 유산을 지켜내는 임무는 이제 당신의 몫이다.
한편, 대격변이 거대한 나무를 뒤흔드는 가운데 나이트 엘프는 폭풍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전쟁과 파괴의 기운이 사방에서 밀려온다. 굳건한 의지로 나이트 엘프 종족의 오랜 유산을 지켜내는 임무는 이제 당신의 몫이다.
3.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그림자 숨기 |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활성화되면 어둠 속으로 숨어 적에게 발각당할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취소하거나 움직일 때까지 지속됩니다. 전투 상태가 해제되기 전에 효과가 취소되면 해당 적의 기존 위협 수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 |
민첩성 | 종족 지속효과: 근접 및 원거리 공격을 회피할 확률이 2%만큼, 이동 속도가 2%만큼 증가합니다. |
교묘함 | 종족 지속효과: 은신이 활성화된 동안 이동 속도가 5%만큼 증가합니다. |
엘룬의 손길 | 종족 지속효과: 밤 시간 동안 가속이 1%만큼 증가합니다. 낮 시간 동안 치명타 및 극대화율이 1%만큼 증가합니다.[1] |
위습의 영혼 | 종족 지속효과: 죽었을 때 위습의 모습으로 변하며 이동 속도가 75%만큼 증가합니다. |
자연 저항력 | 종족 지속효과: 받는 자연 피해가 1%만큼 감소합니다. |
언어 |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나이트 엘프어를 사용합니다. |
선택 가능 직업 |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드루이드, 수도사, 악마사냥꾼, 죽음의 기사 |
종족 고유 탈것 | 호랑이 (줄무늬 여명호랑이, 줄무늬눈호랑이, 점박이눈호랑이, 줄무늬밤호랑이, 날쌘 폭풍호랑이, 날쌘 안개호랑이, 날쌘 눈호랑이) |
그림자 숨기는 사용시 즉시 은신하며 가만히 있거나 감지되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된다. 원본은 워크래프트 3의 나이트엘프 여성 캐릭터들이 사용하던 '하이드' 기술을 남녀와 낮밤 상관없이 쓸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면 풀린다는 점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애매한 기술같지만, 대신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면 전투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는 판정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전종족 최강의 활용도를 갖춘 기술로 평가받는다. 필드에서는 전투 해제나 도적/드루이드의 그숨→은신 혹은 그숨→날탈 변신, 쐐기에서는 구간 패스[2]나 패턴 무시[3]에 사용할 수 있으며, PvP에서는 타겟팅형 투사체 스킬 무시, 일시적으로 메즈 연계에서 벗어나기, 그숨 후 재은신이나 은신 필요 기술 사용 등 온갖 사기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레이드에서도 어그로가 폭발하고 있다면 일시적으로 어그로를 빼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위협 수준이 아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숨 동안만 일시적으로 무시되는 것임은 주의해야 한다.
민첩성은 회피 확률 및 이동속도 2%를 높여준다. 낮은 수치로 보이지만, 이 정도로 생존력에 기여하는 종특이 따로 없다. 탱커에게는 가장 좋은 종족 특성 중 하나. 비단 탱커가 아니라도 소소하게 공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교묘함은 은신 시 추가 이동속도를 제공하는 특성으로 직업 특성상 쉽게 은신이 가능한 도적, 드루이드, 위장술을 채용한 사냥꾼에게만 적용된다.
엘룬의 손길은 밤낮에 따라 보너스가 갈리는 독특한 딜링 관여 특성. 효과 자체는 평범하게 좋은 수준이다.
위습의 영혼은 사망 시 위습으로 변해 다른 종족의 유령보다 이동속도가 50%p 더 빠르게 되는 종특이다. 일반적으로 유령은 이동 속도가 125%인데 위습으로 변하면 175%가 되므로 필드에서 시체 찾는 시간을 줄이는 데 좋다.
종족 특성 구성이 전체적으로 유용하다. 그림자 숨기는 쐐기에서 드워프의 석화 다음으로 좋은 종특으로 손꼽히고, 종족 컨셉을 맞추기 위해 넣은 종특조차도 유령 이동속도 증가나 회피율 증가처럼 쓸만한 것들이다. 그래서 쐐기 최상위권 유저들을 보면 드워프가 불가능한 직업(드루이드, 악마사냥꾼)은 모조리 나이트 엘프로 도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PvP에서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종족 중 하나다. 대신 레이드에서는 이득이 되는 게 엘룬의 손길 하나뿐이라는 게 아쉬운 점.
그숨과 엘룬의 손길 덕분에 대부분의 직업과 궁합이 좋다. 특히 드루이드는 나엘 드루들만의 특권인 그숨 → 까마귀 변신 콤보가 워낙 좋은데다 직업 판타지까지 채워주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수를 볼 수 있다. 사냥꾼 역시 종족 이미지 때문에 나름 수요가 있고, 남녀 할 것 없이 무기 사용 모션이 꽤 괜찮아 밀리 클래스의 인기도 괜찮다. 반면 캐스터로서는 도움되는 특성도 딱히 없고 캐스팅 모션도 별로기 때문에 조화 드루이드가 아닌 이상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
얼라이언스에서 두 번째 영웅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3.1.1. 클래식 종족 특성
<colcolor=#373a3c><colbgcolor=#ffcc33> 그림자 숨기 |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활성화되면 어둠 속으로 숨어 적이 자신을 발견할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취소하거나 움직일 때까지 지속됩니다. 드루이드 및 도적이 은신이나 숨기와 같이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즉시 시전, 10초 후 재사용 가능) |
위습의 영혼 | 종족 지속효과: 죽을 때 위습의 모습으로 변하며 이동 속도가 50%만큼 증가합니다. |
자연 저항력 | 종족 지속효과: 자연 저항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
민첩성 | 종족 지속효과: 회피율이 1%만큼 증가합니다. |
언어 |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 나이트 엘프어를 사용합니다. |
선택 가능 직업 | 전사, 사냥꾼, 도적, 사제, 드루이드, 죽음의 기사 |
나이트 엘프는 전반적으로 모든 종족 특성이 회피용이거나 전투와 무관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림자 숨기는 설명이 하나로 몰아져 있지만 사실 2개의 서로 다른 능력이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용 효과'로서의 그림자 숨기로, 비전투 중에만 사용할 수 있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인 은신 기술이다. 은신 중에 움직이거나 행동을 취하면 은신이 풀리며 재사용 대기시간은 은신이 풀리고 나서 10초가 돌아가는 형식이다. 전투 중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필드에서 잠시 숨어서 볼일 보고 오거나, 물빵을 먹는 용도[4]로만 사용되었다. 전장 추가 이후로는 은신 캠핑 등에도 연구되었다. PvP에서는 전투가 풀릴 일이 많아서[5] 그숨을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메즈가 있는 직업은 메즈를 넣고 6초 기다렸다가 그숨으로 타겟팅 어그로를 뺼 수 있으며, 전장에서 거점 방어하며 숨어있다가 방심한 깃발 테러조를 덮칠 수도 있다.
와우 초기에는 은신 중 기술이나 마법을 시전하면 시전이 끝날 때 은신이 풀렸는데, 이후 시전을 시작할 때 은신이 풀리도록 패치되면서 덩달아 너프된 바 있는 기술이다. 클래식에서는 1.13.7 패치에서 스킬 지연 시간을 거의 없애면서, 힐-그숨 혹은 물빵-그숨이 어려워졌다. 이론적으로 아주 짧은 지연시간이 있으므로 가능은 하지만 매크로로 하는 건 막혔다.
다른 하나의 그림자 숨기 효과는 패시브로, 도적과 드루이드가 은신 기술을 사용할 경우 60레벨이 아닌 61레벨로 판정된다.[6] 그래서 나이트엘프 캐릭터의 은신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종족보다 조금 더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사실 다른 패시브 스킬들처럼 따로 스킬이 존재해야 하는게 옳은데 희한하게 액티브 스킬에 곁다리처럼 끼어 있는 케이스로, 오리지널 때는 설명도 애매해서 이런 패시브 효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 도적과 드루이드들이 많았다.
민첩성은 Quickness(재빠름)를 번역한 것인데 Agility와 같은 말로 번역을 해놓아서 헷갈린다. 회피율을 1% 증가시키는 심플한 종특. 회피율이라는 것이 워낙 수동적인 수치인데다 확률도 낮기 때문에 성능을 체감하기는 힘들다. 회피율을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고 하는 전사나 드루이드에게는 좋은 종특.
나이트 엘프는 또한 영혼 상태일 때 50%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죽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종특이니 쓸모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나엘의 모든 종특 중 가장 체감이 잘 되는 종특이다. 레벨업 시 죽을 일은 허다하게 많다. 사제라면 전멸 후 제일 먼저 도착해 파티원들을 얼른 부활해줄 수도 있다. PvP에서는 빠른 합류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소규모 전장인 노래방에서는 부활 거점이 고정되어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되는 능력은 아니지만 아라시나 알터랙처럼 부활 거점이 많고 전장의 크기가 넓으면 전략상 이유로 다른 무덤에 유령 상태로 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는데 그때는 또 아주 유용하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하드코어 모드나 서버에서는 정말 쓸모가 없다는 것. 다른 종족들에 비해 종특 하나를 손해보고 가는 것이다.
나이트 엘프를 논할 때 종종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기본 스탯 중 민첩 수치가 전 종족 중 가장 높다. 독보적으로 기본 25를 찍고 시작하는데 이는 도적, 야성 드루, 사냥꾼[7]에게 유용한 것이다. 기본 스탯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게임 극후반으로 가서 정말 BiS로 두르지 않는 이상 오리지널과 클래식에선 스탯 1 차이도 중요하다.[8] 반면 힘 수치는 17로 노움과 함께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얼라이언스에서 드루이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얼라이언스를 하고 싶다면 나이트 엘프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마찬가지로 호드에서 유일하게 드루이드가 될 수 있는 타우렌과의 비교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주제다.
나이트 엘프 사제는 채널링으로 도트 피해를 주는 별똥별, 원거리 공격을 줄이고 회피율을 줄이는 엘룬의 은총을 추가로 배운다. 전자는 "정신의 채찍"에서 이속 감소를 없애고 마나량과 공격력을 늘린 것으로 보면 되고, 후자는 물리 공격으로부터의 자기 방어 수단이다. 별똥별은 사제 기술 중 마나 대비 가장 높은 피해량을 주는 마법이고[9] 이 때문에 나이트 엘프 사제는 암사가 아니더라도 괜찮은 딜이 가능하다.
숨겨진 종특(?)으로 점프 모션이 있다. 점프시 일정 확률로 덤블링을 한다. 그외에 남녀 모두 고유의 공격이나 시전 동작이 있는데 상당히 멋있다. 특히 나엘 여캐의 활쏘기 동작은 매우 정석적인 자세로 유명하다.
여명의 설원에서 눈호랑이 조련사 평판을 올려 겨울빙호를 얻고자 할 때 좋은 종족이다. 기본적으로 호랑이를 탈 수 있기 때문으로 다른 종족의 경우 눈호랑이 평판 외에 다르나서스 확고 평판도 찍어야 한다.
불타는 성전 내내 종특에 하나도 변화가 없었으며 클래식에서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클래식에서는 상술한대로 스킬 지연 시간을 없앰으로써 약간은 간접 너프가 됐다.
리분 클래식에서는 인간처럼 종특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림자숨기가 10초의 쿨타임이 아닌 2분의 쿨타임을 가지는 대신 전투 중에 사용이 가능한 스킬로 바뀌었다. 즉, 리분부터 모든 나엘 캐릭터는 도적의 소멸을 기본으로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소소한 장점으로 불성 이전과는 달리 그숨을 하는 중에도 이미 획득한 어그로양을 줄여주진 않지만 몹에게서 도망가는 상황에서는 전투를 풀어버리는 용도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 악명 높은 나엘 드루의 그숨 > 까마귀 콤보가 리분에서부터 등장한 것이다. 그밖에 PVP에서도 난전 중에 자신에게 들어오는 캐스팅을 끊어버릴 수 있는 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종특이 되었다. 다만 물빵그숨 콤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은신이 무조건 풀린다.
그밖에 기존에 있던 회피율 1% 증가도 근접, 원거리 공격의 적중률이 2% 감소하는 능력으로 유의미하게 좋아졌다. '내가 공격을 막거나 피할 확률'이 아닌 '상대가 공격을 빗맞힐 확률'이 늘어나는 것인데,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용어 차이가 꽤 큰 차별점을 만들어낸다. 일반적으로 회피나 무기막기를 할 수 없는 등 뒤에서의 공격, 혹은 기절에 걸린 상태에서의 공격도 2% 확률로 (상대가 빗맞힘으로서)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PvE에서는 보스 몬스터의 레벨에 따른 보정이 걸려 있어 체감하기 어렵지만, PvP에서는 도적의 비습-급가 콤보같은 치명적인 CC가 빗나가는 경우가 간혹 있어서 어느 정도 효율을 체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호드 밀리 캐릭터들은 일부러 적중을 5%가 아닌 7%까지 맞추는 경우도 있다.
3.2. 외형과 진영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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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의 유산 방어구 |
나이트 엘프의 문화는 전체적으로 동양적인 색채를 띄고 있다. 대체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전반에서 두루 따 왔으며, 고대 그리스 양식을 따온 고대의 전쟁 당시 나이트 엘프 명가의 양식과 섞여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 특히 라이칸스로프나 뱀파이어 등 달을 불길한 것으로 여기는 서양권 인식과 달리 달을 숭상하는 모습, 자연주의적 생활, 가구, 건축 양식이나 복장, 음식 등은 아시아계의 영향을 짙게 받은 듯한 설정이다.
기와집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양식은 한국풍이며, 돌라나르 방면의 진입로에 위치한 관문은 영락없는 숭례문이고, 나이트 엘프와 관련된 지역 곳곳에서 석가탑이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전문 재봉사가 한복을 입고 있기도 하고, 김치나 김치전, 팥죽 등 익숙한 요리들도 찾아볼 수 있다. 요리 일퀘에는 땅에 묻어둔 김치독을 꺼내오는 것도 있고, 낚시 일퀘 중에는 나엘들이 산낙지를 좋아하니 낙지를 좀 잡아오라는 것까지 있다.[11] /인사 혹은 /절 모션으로 양손을 모으며 읍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중국풍이며, 달샘에 세워져 있는 나무 장식은 일본 신사의 토리이와 매우 닮았다. 대격변에 나이트 엘프 사회에 합류한 명가 마법사는 남녀 모두 파란색 하카마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걸쳤으며 게다를 신고 있다. 거기다 엘룬을 찬양하는 나엘 전통 축제라는 달의 축제 이벤트는 날짜나 의복 등이 중국의 '춘절'을 그대로 따왔다. 전반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이 섞여 있어 샘와이즈 디디에의 취향이 스며들어 있는 듯하다. 적어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만은 한국과 중국 이미지를 다수 섞고, 일본 이미지는 약간 섞은 느낌이다. 이 게임이 일본에서는 중국이나 한국과 달리 그렇게 인기가 있는 편이 아닌 현실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즉, 일본 유저들에게는 한국, 중국 유저만큼 잘 보일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12]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는 블러드 엘프나 인간, 드레나이 여캐와 함께 인기가 높다. 다만 의외로 한국에선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일단 얼굴이 길쭉하니 말상이라,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대부분의 한국인들 취향상 호불호가 갈린다. 드군에서 모델링이 리뉴얼된 뒤에는 말상이 더 심해졌다. 기본 헤어스타일도 대충 묶은 머리나 산발한 스타일이 대부분이며 잘못 고르면 오이 같이 길쭉한 얼굴로 만드는 것들이 있고, 광대뼈를 비롯한 얼굴의 골격을 강조하는 생김새가 많다. 몸매도 전체적으로 튼튼하고 근육질이라 동양인보다 서양인 체형에 더 가깝다. 뱀파이어처럼 뾰족한 송곳니가 두드러지는 것도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이런 점에서 한국인들의 취향에는 얼굴이 작고 어깨가 좁으며 몸매가 호리호리하여 동아시아 미인의 조건을 충족하는 블러드 엘프가 더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큰 키 덕분에 쭉 빠지고 볼륨감 있는 몸매에 근육질 꿀벅지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 점프 모션
나이트 엘프들이 사는 동네들과 그들의 피부색이 신비감을 주는 보라색 내지는 파란색 계열인지라 이런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얼라이언스 유저들 사이에서 나이트 엘프 여캐는 인기가 좋다. 그리고 처음부터 '여사냥꾼' 콘셉트로 비롯된 종족인 만큼,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의 활 쏘는 동작은 정말 정석적인 자세로 남자 트롤 사냥꾼과 더불어 최고로 멋지다고 칭송 받는다. 춤은 알리제의 J'en ai marre!
나이트 엘프 남성 캐릭터는 여캐에 비해서는 선호도가 낮지만 비주얼 자체는 꽤 괜찮다. 얼굴은 송곳니 때문에 악마나 흡혈귀 같아 보인다는 사람도 있지만, 수염만 달아 주면 그럭저럭 볼 만 한 얼굴이다. 다만 몸매는 호불호가 꽤 많이 갈린다. 허리가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가느다란데 비해 팔다리는 은근히 두꺼운 편. 특히 종아리가 과하게 두꺼운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그래도 키가 크고 어깨가 넓으며 곧은 등, 괜찮은 비율 덕분에 룩이 나쁘지 않다. 무기 모션도 전체적으로 멋지기 때문에 무기 사용 클래스에게 특화된 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캐스팅 시전 동작은 몹시 뻣뻣한 탓에[13] 사람들이 거의 키우지 않는다. 옷빨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사제는 안 그래도 직업 자체가 여캐 위주의 이미지가 강한데 달의 여사제 이미지도 있어서 남캐로 만드는 일이 굉장히 드물고, 마법사는 쓸 만한 종특이 없어서 굳이 키우지 않는 편. 이 때문에 나엘 남캐 사제, 마법사는 희귀 캐릭터 순위권 안에 든다. 춤은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인데, 다른 종족과 달리 모든 춤동작이 하나의 모션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14] 한꺼번에 여러 명이 동시에 '/춤'을 입력하면 모두 똑같은 동작을 한다. 이런 특성을 이용한 개그 영상도 있다.
나이트 엘프 남자 캐릭터의 모델링 뼈대는 다른 종족의 모델에 자주 재활용된다. 다른 남캐들은 드워프나 오크처럼 비율이 별로거나, 타우렌처럼 머리가 지나치게 앞으로 튀어나왔거나, 트롤과 언데드처럼 등이 구부정한 등 결함이 하나씩 있는 반면, 나엘 남캐들은 다른 남캐에 비해 비율이 좋고 정자세로 서있기 때문에 여러 모델링의 표본으로 쓰는 듯하다. 안퀴라즈에 등장하는 보스몹 쌍둥이 황제, 잔달라 부족 트롤, 진위, 원시생물의 신록지기 그리고 군단 확장팩에서 리모델링되기 이전의 메디브가 나이트 엘프 남캐의 모델링과 동작을 공유한다. 나이트본 남캐는 모션 일부는 자체적으로 쓰지만 뼈대 자체는 나이트 엘프 남캐에서 땄다. 다만 나이트 엘프 남캐는 캐스팅 모션 등 일부 애니메이션이 영 좋지 않아 간혹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 잘 눈치 못 챌 수도 있지만, 무기류 몹도 무기가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나엘 남캐 뼈대를 투명하게 하고 거기에 무기를 들게 한것이다.
다른 엘프족들에 비해 덩치가 훨씬 크고, 어두운 피부색 및 자연에 동화되어 사는 원초적인 모습 때문에 '엄니 없는 트롤'이란 얘기도 많이 듣는다. 플레이어들뿐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다른 엘프족들(신도레이, 쿠엘도레이 등)도 그런 인상을 받는 것인지, 부서진 섬(수라마르) 퀘스트 중 신도레이와 칼도레이 간의 갈등을 해소하는 퀘가 있는데 신도레이가 칼도레이를 놀릴 때 트롤 피규어를 가져다놓고 '너희 조상'이라고 하거나 트롤 가면을 갖다놓는 등 트롤에 비유하는 장면이 있다.[15]
일리단과 말퓨리온이 바로 부녀자들에게 열렬히 환영받는 남캐들 중 하나다. 바리안 관련 코믹스가 나오고 나서는 브롤도 함께 부녀자들에게 환영받는 나엘 남캐 리스트에 당당히 추가되었다. 실제로 얼라이언스 부녀자들은 나엘 남캐를 많이 한다. 나엘 여캐는 여군이라는 강렬한 특징 덕분에 의외로 인기가 좋다. 백합 계열에서도 나름 인기가 있고, 여군이라는 특성상 군대 개그나 (남군들이 여자를 보고 그렇듯) 남자에 환장했다는 기믹도 있다.[16]
나엘 남캐는 무릎을 모으고 쭈그려 앉는 휴식 포즈가 우울해 보인다는 평이 있다. 남캐는 죽는 모션이 전작의 나엘 영웅 악마사냥꾼과 유사한데, 한 번 쓰러져 "으윽" 하며 무릎을 꿇은 다음 으아아아아아아 절규를 내지르며 죽는다. 여캐는 궁수(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모션에서 최후의 몸짓이 사라진 동작으로 어엇!하며 한 바퀴 공중제비를 빙글 돌고 죽는데, 남녀 모두 의외의 중독성이 있어서 호드 진영으로 나엘을 썬다면 상당한 손맛을 준다.
8.1 패치 이후 ' 텔드랏실의 밤그림자 아래서' 업적을 달성하면 나이트 엘프 캐릭터 생성 및 미용실 이용 시 밤 전사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졌다. 흰자위가 전혀 없이 눈동자가 온통 검은색인 옵션으로, 피부색도 무채색에 가까운 청회색으로만 고정되어 혈색이 도는 피부색을 따로 선택할 수 없었다. 눈이 작은 남캐는 티가 잘 안 나는 반면, 눈이 큰 여캐에 이 옵션을 적용하면 매우 징그러워 보일 수 있다. 그 탓에 처음 공개됐을 때는 주온이냐, 곤지암이냐 등 악평이 가득했다.
그래도 전체적인 외모도 미형에다 종특도 좋은 편이기에 인구수는 인간, 노움과 함께 얼라이언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어둠땅을 기점으로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여러 개 추가되었다. 특정 피부색으로 고정되었던 밤 전사 눈이 이젠 피부색과 상관 없이 선택 가능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머리에 얹을 수 있는 덩굴 등 꽤 많이 추가되었다.
10.1.7 패치에는 나이트 엘프의 유산방어구가 획득이 가능해지고, 동시에 문신 선택지도 하나 늘어났다. 유산 방어구 퀘스트는 마이에브와 감시관을 도와 악령숲의 제데나르에 돌아온 악마의 타락을 정화하는 것. 그 과정에서 마이에브는 그 동안 나이트 엘프 마법사들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해소하고, 남자를 공식적으로 감시관에 받아들이기로 한다. 유산 방어구 룩은 위쪽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허한 디자인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특히 나이트 엘프의 것과 같이 나온 언데드의 유산 방어구와 비교하면 어딘가 조금 모자라 보이는 복장이다.
10.2 꿈의 수호자 대장정을 완료하면 이 유산 방어구의 하얀색 버전을 얻을 수 있다.
3.3. 플레이어 대사
성우는 안장혁(남) / 불명(여) 북미판은 데비 메이 웨스트(여)/불명(남).나이트 엘프와 블러드 엘프 악마사냥꾼은 전용 대사가 따로 있다. 나이트 엘프 악마사냥꾼의 성우는 서원석(남) / 이보희(여).[17] 영어판 성우는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여)/ 조 J 토마스(남).
3.3.1. /농담
- 나이트 엘프 남성
- 어젯밤에 여자들끼리만 모이는 멋진 파티에 갔었습니다.[18]
- 다르나서스에 있는 고대 수호자 아시죠? 사실 그렇게 나이가 많은 건 아니랍니다.
- 에메랄드의 단꿈에 젖어 있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 그거, 절 해칠 만큼 날카롭나요? 전 더 이상 불사의 존재가 아닙니다.
- 위습이 하는 말은 도통 못 알아듣겠더라니까요. 그냥... 고개만 끄덕였죠.
- 영원한 생명을 원하십니까?
- 뭐라고요? 잘 못 들었어요.
- 전 노움이 무서워요. 다리 걸려 넘어질까 겁나거든요.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악마의 피는 일반 피보다... 더... 진합니다.[19]
- 10년을 움직이지 못하고 갇혀 있었으니, 목이 뻐근할 수밖에!
- 다들 그렇게 장난을 치다가 눈을 찌르고 병원에 가는 겁니다.
- 으, 가장 힘든 점은 역시 거울을 보지 않고 면도를 하는 일일 겁니다.
- 너흰 아직 준비가 안 됐...! 으, 미안합니다. 제가 잠시 착각을 했군요.
- 여기 이 문신은 어둠의 힘을 상징합니다. 여기 이건 '악마의 고통'이고... 이건 '엄마'라는 뜻입니다.
- '진짜 사랑'? '진짜 살상'이라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진짜 살상'은 '상대를 무수히 작은 조각으로 절단하는' 겁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밤에 가만히 서 있으면, 전 그림자처럼 사라지게 된답니다[20].
- 사실... 전 아침형 엘프예요. 모닝 엘프.
- 화장지 대신 위습 써 보셨어요? 굉장히 부드러워요.
- 남자들이 연락을 끊고 날 피할 때마다 에메랄드의 꿈 핑계를 대더라고요?
- 전 춤의 여왕이에요. 제가 춤을 추면 모두들 반해서 쳐다보죠.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어젠 전투검을 던지다가 손톱이 부러졌어요. 아까워라.
- 알았어요, 알았다고요! 눈이 멀었지, 귀가 먼 건 아니에요!
- 악마의 영혼은 맛있죠. 계피향이 나서 끝맛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물론 진짜로 뜨거울 땐 물을 끼얹어야 하겠지만.
- 악마를 사냥해서 처치하는 게 끝이 아니에요. 그 신체부위는 전부 쓸모가 있거든요.
- 영혼 시야도 생각만큼 좋진 않아요. 드워프들이 속옷을 전혀 안 입는다는 거, 혹시 아세요?
3.3.2. /고백
- 나이트 엘프 남성
- 그대는 제가 에메랄드의 꿈속에서 그리던 바로 그분입니다.
- 뱀을 무서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군요.
- 언젠가 죽게 될 목숨, 시간이 아깝지 않나요?
- 제 힘은 우레와 같습니다.
- 제 야성미를 느껴보시렵니까?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그대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군요...
- 아주 아름다는 향기가... 나는군요.
- 당신이 너무 화끈해서 살게라스도 땀을 흘리겠군요.
- 감시관을 불러야겠네요. 당신 외모는 불법이니까요.
- 지금껏 제 안의 악마를 잠재워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 당신, 혹시 어머니가 악마 아닌가요? 흠, 아니면 악마의 어머니가 되고 싶진 않습니까?
- 나이트 엘프 여성
- 이 보랏빛 얼굴 속에 발그레해진 두 뺨이 보이세요?
- 제 차림이 좀 이국적이죠?
- 전 흔히 엄마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는 위험한 부류의 여자죠.
- 달 밝은 밤에 숲속을 거닐어 보신 적 있나요?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함께 가시죠. 지금 당장.
- 이야, 그대 정말 잘생긴 악마인걸요?
- 은밀한 곳에 있는 문신, 보고 싶지 않으세요?
- 다들 그러더라고요. 제가 사랑에 눈이 멀었다고요.
3.3.3. 기타 감정표현
- /인사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포함)
- 안녕하십니까? / 만나서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 나이트 엘프 여성
- 안녕하세요? / 잘 지내시죠?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신가요?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어둠이 손짓합니다. / 잘 지내시죠? / 만나서 반가워요. / 안녕하신가요?
- /잘가
- 나이트 엘프 남성
- 편히 가십시오. / 안녕히 가십시오. / 살펴 가십시오.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안녕히. / 편히 가십시오. / 살펴 가십시오.
- 나이트 엘프 여성
- 안녕히. / 살펴 가세요. / 안녕히 가세요.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검은 늘 예리하게 다듬어 두세요. / 다시 만날 때까지. / 우리의 길이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 /돌격
- 나이트 엘프 남성
- 돌격 앞으로! / 공격!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공격! / 일리단 님을 위하여!
- 나이트 엘프 여성
- 엘룬의 이름으로! / 세나리우스를 위해! / 돌격 앞으로!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돌격! / 일리단 님을 위하여!
- /축하
- 나이트 엘프 남성
- 축하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 좋으시겠어요.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축하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 좋으시겠습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축하드려요. / 축하해요. / 축하드립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축하드려요. / 축하해요.
- /감사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포함)
-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고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고맙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 참 친절하시네요.
- /야호
- 나이트 엘프 남성
- 엘룬께 영광을! / 여신께 영광을!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일리다리에 영광을! / 승리는 우리 것입니다!
- 나이트 엘프 여성
- 엘룬 만세! / 엘룬께 영광을!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적들에게 죽음을! / 승리를 향해!
- /도발
- 나이트 엘프 남성
- 너 참 버릇이 없구나. 내가 좀 가르쳐 줄까?
- 나이트 엘프 여성
- 참 버릇이 없군요! 한 수 가르쳐 드리죠.
-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 (없음)
-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 정말... 뜻밖이군요.
4. 설정
4.1. 역사 및 행보
창조자 티탄들이 아제로스 생명의 원천으로 만들어 놓은 영원의 샘에 접근한 어둠트롤이 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아 진화한 것이 이들의 시초이다. 과거 워크래프트 3 매뉴얼에서는 나이트 엘프의 기원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단지 '인간을 닮은 지적 종족'이 영원의 샘의 영향을 받아 나이트 엘프가 됐다고만 언급하고 있었는데, 트롤이 진화했다는 설정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시점에서야 확정되었다.연대기 1권에 의하면, 하이잘 산 지하 깊고 복잡한 굴 속에서 살았던 어둠 트롤은 구루바시나 아마니 같은 다른 트롤들과는 달리 싸움에 관심이 없었으며 햇빛을 싫어해 밤에만 동굴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들은 땅과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 방법을 추구했고, 중부 칼림도어로 터전을 옮겨가며 요정용, 키메라, 드리아드를 만났으며 영원의 샘을 발견했다. 샘 주변에 정착한 어둠 트롤은 그 영향을 받아 몸이 변했고, 엘룬과 소통하기 시작했으며 티탄 유물을 연구했다. 시간이 지나 기어이 트롤의 전통을 포기한 이들은 자신들을 나이트 엘프 혹은 '칼도레이(별의 후예)'로 칭했으며, 일찍이 사귀었던 자연의 생명체들을 통해 세나리우스를 만난 뒤로는 수백 년에 걸쳐 그의 가르침을 받으며 공동체를 이루었다.
시간이 지나자 일부 나이트 엘프들은 영원의 샘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비전 마법을 연구했고 이에 정통한 이들을 중심으로 문화를 형성했다. 이들 중 아즈샤라가 지도자가 되자 나이트 엘프 사회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렀고 제국으로까지 발전했다. 아즈샤라를 따르는 나이트 엘프 명가는 일종의 선민 의식이 있어서 다른 평범한 나이트 엘프들의 반발을 샀지만, 아즈샤라만큼은 본래 수도의 이름이었던 '엘룬드리스'를 '진아즈샤리'로 개명할 만큼 모든 나이트 엘프의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아즈샤라는 온 칼림도어에 원정군을 보내 제국의 경계를 확장했지만 유독 하이잘 산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녀는 언뜻 나이트 엘프와 숲의 친밀함을 존중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하이잘 산을 경멸했다고 한다. 세나리우스 역시 아직 많은 나이트 엘프들이 자연을 존중하는 것을 알았지만 비전 마력을 남용하는 아즈샤라와 그 추종자들의 행태를 못마땅한 심정으로 살폈다.
시간이 흘러 아즈샤라는 외교를 등한시하고 아제로스의 모든 문화를 무시했으며 타 종족을 배척하기 시작했고, 트롤은 그런 나이트 엘프들에게 적대감을 느껴 충돌을 일으켰다. 트롤은 매번 나이트 엘프의 비전 마법 앞에 무릎 꿇었으나 트롤을 하찮게 여긴 아즈샤라는 그들을 정복하는 것마저도 관심이 없었다. 결국 그녀는 잔달라 부족에게 전투를 멈추면 영원의 샘 남쪽에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는 합의안을 제시했고, 잔달라 트롤은 수치스럽지만 마지못해 동의하곤 나이트 엘프에 대한 적의를 점점 키워갔다. 그 뒤에도 아즈샤라는 왕궁 안에서 비전 마력을 탐구하며 시간을 보냈고, 명가는 그녀의 명에 따라 더 무분별하게 마법을 실험했다. 결국 마법의 격류가 뒤틀린 황천을 가르고, 이 흐름을 감지한 불타는 군단은 아제로스의 위치를 찾아낸다. 그 결과 고대의 전쟁이라는 대 파란이 일어났고, 나이트 엘프를 비롯한 아제로스의 다른 거주민들은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아제로스의 모든 존재와 불타는 군단이 사투를 벌인 끝에 일리단 스톰레이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와 티란데 위스퍼윈드 등 드루이디즘을 전수받은 일부 나이트 엘프들이 영원의 샘을 파괴하여 불타는 군단이 침입하는 경로를 막지만, 그 와중에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배신하여 영원의 샘물을 빼돌려 하이잘 산 정상에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든다.
아제로스를 수호하던 용의 위상은 새로운 영원의 샘의 존재를 경고하지만, 결국 영원의 샘과 그 위에 심어진 세계수 놀드랏실을 수호하는 임무를 나이트 엘프에게 맡기고 그에 따른 책임과 능력을 나이트 엘프에게 부여하게 된다. 덕분에 나이트 엘프는 영생과 건강을 누리게 되었으며, 비전 마법을 금기로 정하고 대신 드루이디즘을 받아들여 자연의 수호자가 되었으며, 드루이드들은 녹색용군단의 위상 이세라를 도와 에메랄드의 꿈을 감시하기 위해 영원에 가까운 꿈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영원의 샘이 최초에 존재하던 나이트 엘프의 수도 '진아즈샤리'는 영원의 샘이 파괴될 때 가라앉아 영원한 소용돌이 ' 혼돈의 소용돌이'가 되었다. 영원의 샘이 파괴될 때 영향을 받은 왕족과 귀족은 나가로 변했고, 고대 신에게 불멸을 약속받은 아즈샤라 여왕은 혼돈의 소용돌이 아래에서 나가를 지배하며 살게라스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다.
한편,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를 중심으로 살아남은 나이트 엘프 명가 귀족들과 일부 마법학자들은 비전 마법 금지조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궐기를 일으켰다. 말퓨리온과 티란데를 비롯한 나이트 엘프 수뇌부들은 그들이 아즈샤라의 폭정과 불타는 군단의 침공에 맞서 동포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공적이 있는 것을 참작하여 추방만 하기로 합의했다. 물론 내심 추방되어 자신들만의 새로운 신천지를 찾기를 원하던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 세력은 추방아 선언되자 곧바로 칼림도어에서 바다를 건너 동부 왕국 북부에 도착해 정착하여 실버문이라는 그들만의 도시를 건설하고 스스로를 ' 하이 엘프'라고 칭하며 나이트 엘프와 결별한다. 이후 하이 엘프의 상당수는 블러드 엘프가 되는데, 하이 엘프들은 마법 사용 문제로 갈라져나간 블러드 엘프들을 '위험한 짓을 하려는 철없는 놈' 정도로 생각하며 매우 경멸한다.
세계의 분리로부터 1만 년 후, 스컬지를 앞세운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이 재개되자(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는 다시금 역사의 무대에 오른다. 악마 군주 아키몬드가 놀드랏실의 힘을 노리고 칼림도어를 침략하자, 나이트 엘프는 인간과 오크와 협력해 아키몬드와 불타는 군단을 패퇴시킨다.
이후 아제로스의 세력이 얼라이언스와 호드로 양분되자, 나이트 엘프는 인간이 주도하는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다. 오크 호드와는 3차 전쟁 당시 연합했던 만큼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법 했지만,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이 나이트 엘프의 영토를 훼손하고 그곳을 지키던 나이트 엘프, 그리고 나이트 엘프의 영원한 우방인 세나리우스를 살해한 것에 대한 책임을 호드 측에서 제대로 지지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데다, 듀로타 건설에 필요한 자원을 나이트 엘프의 세력권인 잿빛 골짜기에서 과도하게 채집함에 따라 갈등이 심해져서 호드와 대립하는 얼라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이로 인해 나이트 엘프는 칼림도어에서 점점 세력이 커져 가는 오크와 타우렌, 트롤의 동맹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동부 왕국에서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얼라이언스도 칼림도어 북부에 수도를 가진 나이트 엘프, 그리고 동남부의 테라모어 섬 기지를 위시하여 칼림도어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와우 오리지널 개발진에 따르면 개발 단계부터 나이트 엘프의 호드 합류는 고려 자체를 안 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인간적인 얼라이언스 대 괴물스러운 호드라는 워크래프트 전통의 컨셉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또 과거 워크래프트 시절의 인간, 드워프, 엘프의 조합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이 엘프는 수가 너무 적어서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넣기가 좀 애매할 수도 있고 지나치게 클리셰가 돼버린다. 또 워크래프트 3에서 크게 존재감을 보인 나이트 엘프의 존재가 붕 떠버릴 수 있으니 뺐을 것이다.[21]
3차 대전쟁 당시, 에메랄드의 꿈에서 말퓨리온의 부름을 받고 돌아온 드루이드들은 사태가 일단락된 후 다시 에메랄드의 꿈으로 복귀하려 하나 에메랄드의 꿈에 악몽이 출현해 거의 모든 드루이드들이 에메랄드의 꿈으로 복귀할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호드에 드루이드가 추가되면서 세력이 약간 바뀌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나이트 엘프에서 나와 중립 드루이드 집단 세나리온 의회의 수장이 되고 휘하(?)의 판드랄 스태그헬름이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 하뮬 룬토템이 타우렌 드루이드의 수장으로 각각 나뉘었다.[22]
나이트 엘프 사회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혼돈의 시대를 지나면서 원래 성 역할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는 사회였던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성 역할은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워크래프트 3까지만 해도 남성은 드루이드, 즉 자연 마법과 변신 마법을 쓰는 일종의 현자로써의 이미지가 있었고 여성은 사회를 지탱하는 우직한 전사의 역할을 맡았다. 드루이드들이 잠을 자는 동안 사회의 보호를 여성들이 도맡아 하는 것이 전통적인 나이트 엘프 사회였는데 와우 오리지널을 기점으로 이 구분은 희석된다. 도시의 경비와 파수대는 여전히 여성들이 도맡아 하고 있으나 수많은 나이트 엘프들이 성 역할을 깨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표범을 위시한 여성 드루이드들도 보이게 되고 남성도 전사와 사냥꾼이 될 수 있었으며 또 원래 여성만의 전유물이었던 그림자숨기를 남성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나이트 엘프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원래는 밤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그림자숨기를 낮이든 밤이든 언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4.1.1. 대격변
오랫동안 마법이 금지되었던 전통이 깨지고, 혈투의 전장에 은둔하던 셴드랄라 명가들이 다시 나이트 엘프 사회에 합류하면서 마법사가 추가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블러드 엘프들은 분노했다. 블리자드가 직접 언급했듯, 나이트 엘프 마법사들은 은거한 기간이 오래돼서인지 마법 사용이 허술하다고 한다. 아즈샤라 지역의 앰버윈드의 일지에서 시작되는 연퀘 중 퀘스트를 주는 블러드 엘프 NPC가 언급하길,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사용한 비전물체는 이미 1500년 전에 도태된 기술이라면서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는 꼴이 재미나다고 한다.이에 따라 일리단의 처지가 모호해졌다는 의견과 더불어, 마법에 의해 일어난 사단을 겪고 마법 사용을 원천금지한 종족이 마법을 허용하게 되었으니 설정오류가 아니냐는 논란이 잠깐 일어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나이트 엘프 마법사의 존재는 과거 마법 문제로 소원했던 명가와의 관계를 대격변을 계기로 복구하고 그들이 텔드랏실에 오는 것을 용인한 정도일 뿐, 나이트 엘프가 종족 차원에서 마법 사용을 허락한 것이 아니다.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텔드랏실에서는 명가 나엘들의 마법사용과 연습에도 제약을 둬서 답답하다며 불평을 하는 명가 엘프들도 나왔다. 이는 과거 서로 내전을 벌였지만 이후 화해한 브론즈비어드와 와일드해머 및 대격변 때 합류한 검은무쇠 부족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또한 일리단은 마법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힘에 취해 상관 살해 등의 팀킬[23]을 저지른 데다 모든 사건의 근원이었던 영원의 샘을 부활시켰기 때문에 처벌받은 것이다. 당장 똑같이 마법을 사용하던 명가 출신 블러드 엘프들은 추방만 당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즉, 나이트 엘프 마법사 NPC와 플레이어는 '텔드랏실 출입을 허가받은 명가, 혹은 그들의 후예나 제자' 정도의 위치다. 대격변 이후의 페랄라스 퀘스트에도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나이트 엘프 명가 세력이 다르나서스의 나이트 엘프와는 노선을 달리함을 드러내는 내용이 있다. 즉 드워프 주술사가 와일드해머 일족이고 드워프 마법사 및 흑마법사가 검은무쇠 부족인 설정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가 워크래프트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는 위치에 서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설정오류가 아닌 말 그대로 '대격변'의 일환인 셈이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절부터 셴드랄라의 사절이 다르나서스에 머무르며 관계의 물꼬를 트려고 하는 모습이 묘사되었고, 달라란에서 시작되는 별도의 퀘스트까지 추가하여 해당 이벤트를 되도록 보고 지나가게끔 유도하였다.[25] 다만, 호드 플레이어는 페랄라스에 있던 일부 명가 분파가 나이트 엘프에 합류하는 내용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대격변에서 나이트 엘프 마법사가 등장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4.1.2. 판다리아의 안개 ~ 군단
판다리아 크라사랑 밀림에 티란데의 명령을 받은 파수대가 파견되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에서는 정규군을 파견하진 않았으나, 카드가를 호위하기 위해 감시자들이 대거 투입되었으며, 사령관의 주둔지 바로 옆에 작은 전초기지를 세웠다. 전설 반지 퀘스트 후반부에는 카드가를 직접 호위하던 감시자 ' 콜다나 펠송'이 얼라이언스를 배신하고 굴단에게 지배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군단에서는 일리단과 악마사냥꾼은 물론, 수라마르, 나가, 아즈샤라 여왕, 타락한 세계수와 에메랄드의 꿈, 레이븐크레스트 장군 및 새로운 엘프 일파인 나이트본 등 나이트 엘프와 깊은 연관이 있는 소재가 대거 등장한다.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 이후 시리즈의 중심 서사에서는 밀려나 있었던 나이트 엘프가 군단에서 활약할 것이 기대됐지만, 발샤라 퀘스트 외엔 비중이 별로 없었다.
7.15 패치로 추가된 밤의 요새 관련 퀘스트에서, 엘리산드에 대항하기 위해서 티란데와 칼도레이, 베리사와 쿠엘도레이, 리아드린과 신도레이 군대들이 연합했다. 정말 오랜만에 고향 수라마르에 온 티란데는 남다른 감회를 보이지만, 만 년 전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에 소극적이었던 수라마르 명가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남아있어 이들의 반란을 진심으로 돕진 않는다. 밤의 요새 바로 앞까지 진격한 키린 토, 엘프 군대, 나이트폴른 연합군은 그러나 엘리산드의 시간 정지 마법에 걸려 저지당하고, 대마법사 카드가에 의해 간신히 구출된다.
7.35 패치 나이트본 동맹 종족 영입 퀘스트 중, 나이트본이 호드로 간 이유가 나이트 엘프의 멸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엔 나이트 엘프와 손을 잡고 싶어했던 탈리스라는 '반란' 퀘스트 당시 티란데에게 제2의 아즈샤라라는 등의 비난을 받은 것을 떠올렸고, 어차피 틀에 박힌 얼라이언스 사상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뜻을 접는다. 한편 리아드린은 나이트 엘프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지적하며 그녀에게 호드에 들어오도록 권유하고, 탈리스라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종족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호드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4.1.3. 격전의 아제로스
가시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 나이트 엘프 군대는 텔드랏실을 향해 진군하는 호드를 어둠해안에서 방어했다. 실바나스가 실리더스로 병력을 보내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자, 안두인은 나이트 엘프 파수대와 얼라이언스 지원군을 실리더스로 파견했다. 그러나 실바나스는 오히려 이를 노렸고, 십자로에서 사울팽의 부대를 돌려 잿빛 골짜기를 점령한다. 일부 아스트라나르 수비병만 남아 있던 잿빛 골짜기는 속수무책으로 점령당했지만, 어둠해안을 경계로 호드 병력을 저지하는 데는 성공한다. 호드 선발대 일부는 어둠해안 남부까지 진출하였으나 병력 대부분은 위습의 장벽에 막혀 잿빛 골짜기 조람가르 전초기지에 묶였다. 소격아 이벤트 1부 때, 말퓨리온 휘하의 다르나서스의 잔존 병력이 주력 부대가 부재한 열세를 극복하고 전 핵심 종족과 뾰족창 트롤이 총동원된 호드 군대를 방어한 데서 여태 주목받지 않았던 나이트 엘프의 막강한 군사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얼라이언스 역시 이 즈음에 이것이 함정임을 깨달았고 샨드리스의 해상 병력이 페랄라스에서 지원을 오던 상태였기 때문에, 2부에서 사울팽이 악령숲의 산맥을 넘어오는 계책이 성공하지 못했다면 실리더스 원정대가 귀환할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었다.목숨을 건 사울팽의 기습이 성공하여 나이트 엘프 방어선은 순식간에 무너졌고, 실바나스의 명으로 텔드랏실은 전소했다. 단편 소설의 묘사로는 나이트 엘프들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었으나 대다수는 텔드랏실에 거주했기 때문에 이때의 화재로 수많은 이가 희생당했다고 한다. 게임 상에서도 플레이어가 구할 수 있는 수는 너무나 적었고, 실제로는 테라모어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구가 죽은 걸로 보인다. 그나마 명가 마법사들이 텔드랏실이 완전히 붕괴할 때까지 필사적으로 차원문을 유지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대피했으나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희생자가 나온 것이다. 목숨을 부지한 나이트 엘프 주민들은 자기들이 지원해주던 길니아스 피난민들과 함께 스톰윈드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되었다. 소설에 따르면 피난민들의 행렬이 황금골까지 이어졌을 정도라고 한다. 이 말을 보면 살아남은 자도 적다곤 할 수 없는 듯하다.
로데론 전투 시나리오에선 많은 파수대와 드루이드들이 참전하였으며, 시네마틱 상에선 바로크 사울팽을 잠시 주춤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 외에 명가들도 마법사 전력으로 기용되어 전선에 나섰다.
격전의 어둠해안에서는 말퓨리온과 마이에브가 이끄는 나이트 엘프+늑대인간 부대가 나타노스가 이끄는 포세이큰+빌지워터 고블린과 맞서고 있으며, 티란데가 밤 전사로 각성하면서 격전지와 습격에서 아군 및 적으로 만나는 나이트 엘프 캐릭터의 눈동자가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나이트 엘프 플레이어도 어둠해안 전장 진입퀘를 마친 후부터 밤 전사 외형을 고를 수 있다.
초창기 나이트 엘프 병력은 보랄러스에 얼라이언스의 온갖 진영 소속 부대들이 모인 것과 비교해 존재감이 전혀 없었는데, 격전의 어둠해안 이후 파수대 병력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났으며 특히 그 대장인 샨드리스 페더문의 비중이 제법 커졌다. 그녀는 격전의 아제로스 내내 7군단과 함께 행동해왔다.
전쟁 대장정 복수의 파도 퀘스트라인에서 다수의 나이트 엘프 파수꾼과 길니아스 늑인들이 나즈미르에서 7군단, 동맹종족인 검은무쇠 드워프, 공허 엘프들과 함께 등장한다. 꽤 단단하게 차려입은 다른 종족들과 달리 나엘 파수꾼들은 전용 복장 때문에 유난히 헐벗어 보인다.
4차 대전쟁이 끝난 후 티란데의 언급이나 소둠땅 스컬지의 습격 관련 이벤트 영상에 나온 장면을 보면 하이잘의 놀드랏실 근처에 새로운 나이트엘프의 수도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4.1.4. 어둠땅
나이트 페이 대장정에서 많은 나이트 엘프 영혼이 토르가스트에 갇혀 있다가 플레이어와 샨드리스에 의해 풀려나게 되어 몽환숲으로 가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 영혼은 동족들의 터전을 위해 안식 대신 엘룬과 겨울 여왕의 축복을 받은 엘룬의 눈물에 자신들의 영혼을 바쳐 새로운 세계수의 씨앗을 벼려낸다.4.1.5. 용군단
아미드랏실 지도 |
4.2. 특징
나이트 엘프의 사회에는 엘룬에 대한 신앙이 다른 신앙이 침투할 수 없을 정도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으며, 드루이드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자연을 존중하고 보호하려는 의식이 널리 퍼져 있다. 극소수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명가도 잔존해 있다. 전통적인 엘프의 이미지답게 기민하고 예리한 움직임이 부각되고 활을 애용한다.평화를 사랑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고상한 어투와 매끄럽고 탄탄한 몸매 덕분에 게임 내외로 무난한 호감상 종족으로 꼽힌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엘프들은 고대 명가의 후예로서 대체로 오만하고 이기적인 면모가 있는데, 나이트 엘프는 이러한 명가들이 과거에 거하게 사고를 쳐서 떨어져 나가고 남은 사람들로 구성된 종족이어서인지 온유하고 겸손한 편에 속한다.
그렇다고 해서 마냥 평화적이고 순진한 종족은 또 아니다. 막상 전투에 나서면 철저하게 행동한다. 한 예로, 대격변 이후 어둠해안에 거주하던 뾰족창 부족 트롤들이 가로쉬 헬스크림의 지원을 약속받고 어둠해안으로 진출하자, 아우버다인이 작살나서 경황이 없는 와중에도 침략을 막아내고 역으로 뾰족창 부족의 본진까지 몰살시켜버리는 호전성을 보였다. 이런 호전성 때문인지 메인 빌런 집단도 수 차례 배출한 종족이기도 한데, 나가만 해도 이전에는 나이트 엘프 명가들이었으며, 놀드랏실을 희생시키는 결정을 내린 티란데에게 증오하던 일부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들이 화염의 드루이드로 타락해 아제로스 곳곳에 파괴 공작을 벌인 바 있다.
전투력 자체도 절대 약한 편이 아니다. 3차 전쟁 때 목재를 얻기 위해 전쟁노래 부족을 이끌고 잿빛 골짜기를 침공했던 그롬 헬스크림이 나이트 엘프 파수대를 상대했을 때는 '용맹하며 싸울 만한 여전사들'이라고 평가했다. 얼라이언스에도 고급 인력으로 쳐주는지 세계 곳곳에 파수대가 파견되어 활약하는 곳이 많다. 세계의 분리 이후 군단의 복귀를 예상하고 무려 1만 년 동안 종족 단위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은 세력이 허약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이 때문에 2차 창작 등에서는 나엘 군인들의 짬밥이 무려 1만 년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파수대뿐 아니라 드루이드들도 1만년 동안 꿈을 지키며 고대 신 세력을 방해했으니, 사실상 아제로스의 적에 맞선 초대 탱커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워크래프트 내의 다른 종족들이 옹골차고 벌크업된 외모인 데 비해, 나이트엘프는 '비교적' 키가 크고[26] 호리호리한 외모 때문에 얕잡혀 보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인게임 이미지를 보면 여캐들조차 선명한 복근을 자랑하는, 현실에서 본다면 아주 훌륭한 근육을 자랑하는 몸매들이다. 다만 비교 기준이 오크, 오우거, 타우렌, 인간, 드워프 등 부담스러울 정도로 근육질인 떡대들이다보니 저평가되는 것.
대격변 이후, 빌지워터 고블린들의 가세로 얼라이언스에 뒤지던 기술력 차이를 좁히고, 노스렌드의 마그나타우르까지 동원하며 전력을 증강한 호드의 전면적인 공격으로 잿빛 골짜기와 돌발톱 산맥을 경계로 하는 세력권이 점점 밀리는 형국에 몰리기도 했지만, 길니아스에서 망명한 늑대인간들의 합류로 열세를 만회하고 이를 물리쳤다. 적어도 길니아스가 수복되어 이들이 돌아가기 전까지는 늑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게다가 나이트 엘프들의 지도자인 티란데와 말퓨리온이 가진 힘과 입지는 수많은 필멸자 영웅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인만큼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세력은 아니다. 나이트 엘프의 전력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가시의 전쟁으로, 여기에서 호드는 호드 내 모든 종족을 동원한데다 나이트 엘프의 주력군을 피하기 위한 계략까지 동원했다.[27] 나이트 엘프는 파수대 병력 대부분이 배를 타고 실리더스로 향하고 있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말퓨리온과 그가 불러낸 위습 + 남은 파수대 + 드루이드와 고대정령 등 동맹들의 힘만으로 호드를 한 차례 밀어낸다.
나이트엘프 사회는 상당히 보수적인 사회였지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스토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직업의 제한들이 완화되어 점차 개혁과 개방의 물결이 일고 있다. 원래는 철저한 성별 분업 사회로, 엘룬을 모시는 사제는 전통적으로 여성이었으며 영원의 샘 사건 이후 남자들은 위상들과의 맹약으로 모두 드루이드가 되고, 나머지 일들은 대부분 여자가 했다. 그래서 군대도 여군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워크래프트 3에서도 나이트 엘프 남자들은 드루이드뿐이었다. 그리고 최초의 남성 사제와 여성 드루이드가 나온 사건 이래 직업에 성별제한은 사라졌는데,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는 꽤 충격적인 일이었는지 이 사건을 기념한 조각상( 고고학 희귀 발굴품 중 '드루이드와 사제 조각상')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현재도 나이트 엘프 정규군인 파수대의 절대 다수는 여군들이다.
고대부터 다소 고색창연하고 자연친화적인 문화를 영위한 탓인지, 노움, 드워프, 고블린들이 주도하는 화기와 기계공학의 산물의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게임 내에서 나이트 엘프 NPC들은 총과 같은 화약 무기는 물론, 쇠뇌 종류 조차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공성 무기까지도 화약으로 투사체를 날리는 게 아닌 커다란 수리검을 투척하는 무기다. 돌발톱 산맥 퀘스트에서 한 노움 기계공학자가 나이트 엘프들이 호드의 와이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공포를 선물해줬더니 이를 손대지 않고 여전히 활과 화살만을 고집하는 모습에서 이와 같은 면모가 잘 드러난다[30]. 오크나 타우렌 등 야생적인 이미지가 강한 여타 종족의 NPC들도 종종 총기로 무장한 모습과 대비된다. 나이트 엘프 뿐만 아니라 다른 엘프 분파들도 총포류를 싫어하여 절대 쓰지 않는다. 물론 플레이어 캐릭터는 총기류 사용에 대한 패널티가 없다.
다른 세계관의 엘프와 비교해 귀와 눈썹이 매우 길다. 심지어 워3 일부 나이트 엘프 유닛은 귀가 정수리 높이까지 뻗는 신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는 나이트 엘프뿐만 아니라 블러드 엘프(하이 엘프)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고블린과 일부 악마족, 트롤도 귀가 나이트 엘프 못지 않게 길다.
또 한 가지 신체적 특징은 동공에서 빛이 난다는 것. 워크래프트 3 패키지에 그려진 티란데의 삽화에도 이것이 잘 드러나 있다.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종족임을 묘사하는 한 요소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어둠'이 주제인 포세이큰도 눈깔 빠진 스킨을 제외하면 눈에서 빛이 난다. 일반적인 나이트 엘프의 눈은 은청색이지만, 종종 드물게 황금빛 눈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다고 하며, 이것은 나이트 엘프 사이에서 큰 인물이 될 징조로 받아들여진다고 한다. 다만 황금색 눈을 가진 인물들이라고 하면 일리단과 아즈샤라가 있는데 이들이 어찌 됐는지는... 다만 설정과는 달리 캐릭터를 만들 때 황금색 눈을 고를 수 있으며, NPC 중에도 황금색 눈이 굉장히 많다.
와우의 모든 종족 중에서 가족애가 가장 잘 드러나는 종족이기도 하다. 다만 훈훈한 가족애보다 상실의 슬픔을 잘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이 많이 나타나는편. 판드랄 스태그헬름과 브롤 베어맨틀은 자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지 못하여 오랜시간 고통을 겪었다. 그나마 브롤의 경우 딸 또래의 소녀 발리라 생귀나르를 돌봐주며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판드랄은 안타까운 결말을 맞게 된다. 마이에브 섀도송이 일리단을 증오하고 티란데를 싫어했었던 이유가 남동생 제로드를 크게 다치게 만들었고, 일리단의 탈옥을 티란데가 돕는 과정에서 가족과 다름없던 감시자들을 죽였었기 때문이다. 어둠해안에서는 사별한 연인을 잊지 못해 슬픔에 잠겨있는 NPC가 퀘스트를 주며, 잿빛 골짜기의 아스트라나르에는 아버지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딸을 걱정하여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퀘스트도 있다.
"나이트" 엘프답게 원래는 야행성 종족으로, 일반적으로는 밤에 활동하고 낮에 잔다고 한다. 다만 게임 상에서는 밤낮의 구분이 크지 않은 특성상 다른 종족과 별 차이가 없다. 설정상으로도 낮에 활동하는 종족들과 자주 어울리거나 싸우다보니 낮에 활동하는 것에 익숙해진 엘프들이 많다고 한다.
4.3. 주요 인물
- 티란데 위스퍼윈드: 前 나이트 엘프의 수장
-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세나리우스 의회의 수장
- 판드랄 스태그헬름: 불의 땅의 청지기
- 샨드리스 페더문: 파수대의 총사령관 -> 現 나이트 엘프의 수장
- 브롤 베어맨틀: 세나리온 의회의 드루이드
- 마이에브 섀도송: 감시관의 지도자
- 나이샤: 마이에브의 부관
- 제로드 섀도송: 대격변 당시 신(新) 감시자의 지도자
- 엘리스 스타시커: 탐험가 연맹 소속 나이트 엘프 학자
워낙 분가가 많아서 본래 나이트 엘프였다가 종족이 바뀐 인물들도 있다.
- 아즈샤라: 나이트 엘프 제국의 여왕→ 나가의 수장
- 일리단 스톰레이지: 악마. 일리다리의 수장
- 여군주 바쉬: 일리다리 산하 나가의 수장
- 자비우스: 사티로스의 수장
-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 하이 엘프의 시조
- 대마법학자 엘리산드: 나이트본의 옛 수장
-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나이트본의 수장
- 델라린 서머문: 칼도레이 어둠 순찰자(언데드 포세이큰)
- 시라 문워든: 어둠 감시관(언데드 포세이큰)
4.4. 주요 조직
4.5. 나이트 엘프어
상위 문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언어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고유 언어 체계 중 하나로, 나이트 엘프어로는 다르나시안(Darnassian)이라고 부른다. 다르나시안어라고는 하지 않는데 다르나시안이라는 명칭 자체가 언어, 문자라는 뜻이기 때문에 일종의 겹말이 된다.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명사의 조어방식은 일반적으로 수식어가 피수식어 앞에 오지만, 간혹 수식어가 뒤로 가는 단어도 몇 개 있다. 어순은 인간들의 공용어에 비하면 자유로운 편이며 문법적 성과 관사는 없다. 현실에서 문법적 성이 남아있는 언어들이 고대 사회부터 애니미즘적인 언어 체계를 유지해 온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애니미즘 사회인 나이트 엘프의 언어에 문법적 성이 아예 없는 것은 의외의 사안인 셈이다.
같은 갈래에서 나온 나가, 하이 엘프의 언어와 비슷한데, 일부 표기나 의미가 달라진 부분을 빼면, 블러드 엘프 사회에서 쓰이는 표현이 나이트 엘프어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서로 알아듣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단, 1만년 전의 사건도 있고, 오랜 세월 동안 떨어져 지내면서 표현이 상이해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나이트 엘프 사회에서 하이 엘프어를 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고, 애초에 나이트 엘프들은 하이 엘프어와 나이트 엘프어를 연관짓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함부로 나이트 엘프들에게 하이 엘프어로 말을 걸게 되면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나이트 엘프의 다른 분파인 나이트본은 나이트 엘프어도 하이 엘프어도 아닌 자기들만의 방언, 나이트본어(샬라시안)를 쓴다. 나이트본어 또한 나이트 엘프어나 하이 엘프어와 차이가 거의 없다.[31]
의외로 나가어(나즈자어)와는 차이가 심한데, 거의 같은 언어로 구분해도 무방한 하이 엘프어와는 달리 이쪽은 상당히 심각하게 변형되었다.
블리자드에서 내부적으로 만들어놓은 설정은 더 있지만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아래의 해석 중 일부는 팬들이 알려진 단어와 문맥에 따라 의미를 추적한 것으로서 정식 번역이 아니다.
한글 | 알파벳 | 뜻 |
나르발라스 | Nar'valas | 영원한 별의 경관 - 하늘안개 섬 |
날렌도 | Nahlen'do | 송곳니의 주인 |
놀드랏실 | Nordrassil | 천상의 왕관 - 3차 대전쟁에서 일시적으로 파괴되었던 세계수 |
도 | Do | 주인, 스승 - 신분이 높은 자, 상급자, 지배자, 연장자를 뜻하는 단어로 추정되며 샨도(위대한 스승), 날렌도(송곳니의 주인), 안도(아버님), 민도(어머님) 등 명백하게 사용자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용도로 사용한다. |
데날로레 | Denalore | 망각, 황폐 |
라타르라잘 | Lathar'Lazal | 하늘의 권좌 - 검은심연 나락의 옛 이름[32] |
루라 | Lura | 바다 |
루 샬로라 에누도릴 | Ru shallora enudoril | 나는 이 관리인을 공인하였노라. |
베싸이 | Bessae | ~에서 |
민도 | Minn'do | 어머니[33] |
민다 | Minn'da[a] | 엄마 |
반두 토리바스 | Bandu Thoribas | 전투 준비! (전투 함성) |
볼드랏실 | Vordrassil | 부서진 왕관 - 베어진 세계수 안드랏실을 이르는 말 |
삭사스 | Xaxas | 혼돈, (정령의) 분노 |
샤하 로르마 | Shaha lor'ma | 감사합니다 - 소설 《 전쟁범죄: 광기의 끝》 6장 중 티란데의 대사 |
샨도 | Shan'do | 명예로운 스승[35] |
샬도레이 | Shal'dorei[A] | 그림자의 아이들[37] - 나이트본 |
샬라드랏실 | Shaladrassil | 그림자의 왕관 |
샬라토르 | Shalla'tor | 그림자를 가르는 자 - 엘레메인의 쌍둥이 검 |
슈 달라스 나 | Shu dalas na | 우리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
신도레이 | Sin'dorei[A] | 피의 아이들 - 블러드 엘프 |
아누도라 | Anu'dora | 진실을 위해! (전투 함성) |
아누 도리니 탈라 | Anu'dorini talah |
내 뜻이 알려지리라(Let my will be known) 원래는 워크래프트 3 당시 말퓨리온의 워크라이였으며 군단에서는 콜다나 펠송이 감시관의 금고의 입구 봉인을 해제할 때 읊었던 문구이기도 하다. |
아누테라도르 말리 | Anu therador mali | 복수는 우리의 것이다. |
아리아 | Aria | 우리는 마주하리라 |
아미드랏실 | Amirdrassil | 조화의 왕관 |
아샬 트우리다스[39] | Ash'al theradas![40] | 의미 불명( 마이에브 섀도송의 대사) |
아쉬 로크 일리사르 | Ash rohk ilisar | 의미 불명(밤 전사 모드 티란데의 대사, 전투 함성으로 추정) |
안도 | Ann'do | 아버지 |
안다 | Ann'da | 아빠[a] |
안데토라스 에실 | Ande'thoras-ethil | 그대의 근심이 줄기를 (작별 인사) |
안두 팔라 도르 | Andu-falah-dor | 균형이 회복되기를 (전투 함성) |
안드랏실 | Andrassil |
눈(雪)의 왕관 -
회색 구릉지에 심어졌던 세계수 뿌리가 요그사론의 감옥에 닿는 바람에 타락했고 결국 베어졌다. |
알라라 신누 | Alara'shinu |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음. 꿈숲에 있는 숲의 대드루이드 렌사르 그레이트후프가 한 말이다.[42] |
알라쉬 아니르 | Alash'anir | 맹독과 폭풍 - 어둠해안에 있는 키메라 |
알로렐 | Alor'el | 연인의 잎사귀 |
알아나스 | Al'anath | 서리의 영혼 |
아쉬 카라스 | Ash karath | 어서 행하라(Do it)! |
엔둘리 레사드 | Endu'li rethad[43] | 타락한 자를 없애라(Kill the defilers)! - 워3· 와우· 히오스로 이어지는 티란데의 고유한 대사 |
엘레메인 | Ellemayne | 파괴자(Reaver) - 바리안 린의 검인 샬라메인을 이루는 검 중 하나 |
엘룬드리스 | Elun'dris | 엘룬의 눈 - 진아즈샤리의 옛 이름 |
엘룬 아도레 | Elune-Adore | 엘룬이 그대와 함께 하기를 (인사말) |
이시누 달 디에브 | Ishnu-dal-dieb | 그대의 가정에 행운이 있기를 |
이시누 알라 | Ishnu-alah |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
인 쿠아 멜라나 | In'qua mella-nah | 내 생을 당신에게[44] |
자이알라토르 | Jai'alator | 엘룬의 고귀한 검 - 샨드리스 페더문이 타는 히포그리프 이름 |
진아즈샤리[45] | Zin-Azshari | 아즈샤라의 영광 - 옛 나이트 엘프 제국의 수도 |
칼도레이 | Kaldorei[A] | 별의 아이들 - 세계의 분리 이후의 나이트 엘프 |
쿠엘도레이 | Quel'dorei[A] | 고귀한 아이들 - 명가 그 자체, 또는 세계의 분리 이후 독립한 하이 엘프 |
테로샨 | Thero'shan | 명예로운 제자, 수제자. 세나리우스가 말퓨리온을 부르는 칭호이기도 하다 |
텔드랏실 | Teldrassil | 대지의 왕관 |
토르 일리사르데라날 | Tor ilisar'thera'nal | 적들의 정신이 번쩍 들게 해주자! (전투 함성) |
피넬 | Finel | 마지막 - 텔드랏실 마지막 생존자인 나이트 엘프 아기의 이름 |
5. 기타
워크래프트 RPG에서 나이트 엘프의 능력치 보정은 지능이 떨어지고 민첩이나 지혜에 보정을 받는 등 우드 엘프와 유사한 면모를 보여준다. 실제로 나이트 엘프의 성향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우드 엘프와 비슷하다. 반대로 보랏빛을 띄는 피부(물론 플레이어 피부 옵션에는 보랏빛뿐 아니라 살구색도 있다), 야행성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다크 엘프랑은 그다지 닮지 않았다. 오히려 따지고 보면 마법을 즐겨 사용하고 자연과의 친화력이 낮은 블러드 엘프야말로 다크 엘프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탈것이 호랑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세이버 캣(Saber Cat)이라는 검치호다. 호랑이는 따로 있으며 처음에는 검치호와 비슷한 검치를 가졌지만 패치로 개정되어 현실의 호랑이와 비슷한 외형이 되었다. 이 세이버 캣은 현실의 검치호와는 비교가 안되는 큰 덩치를 자랑하며 수명도 매우 길다.
나이트 엘프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 내 삽입곡, <밤의 노래(Nightsong)>는 여러 종족 테마곡 중에서도 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대격변에 들어 새로이 추가된 곡으로, 닐 어크리가 작곡하고 로리 안 하우스가 보컬을 맡았다.
나이트 엘프는 원래 태고부터 불타는 군단에게 저항하던 고대 종족이란 역할과 위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드레나이와 나루에게 서사적 지위를 잃고 말았다. 일리단과 엘룬에 관한 실마리 덕에 그 지위의 명맥만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 더군다나 연대기에서는 고대 제국의 마지막 후손에서 상당히 신인 종족이 되는 굴욕도 얻었다( 인간만 해도 태고 티탄 창조물인 티탄벼림의 가장 강한 브리쿨의 직계 후손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획득 초상화 중엔 밴시 파일럿을 하는 나이트 엘프 여캐도 있는데, 이는 한정판 패키지 특전이다. 히페리온의 바에 가면 나이트 엘프 여캐가 드레나이 여캐와 함께 홀로그램으로 와우의 그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나이트 엘프의 테마곡과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의 테마곡은 비슷한 점이 많다. # 서로 고향을 잃는 등[48] 우여곡절이 많은 민족이며, 전투 시에는 상당히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종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
낮 시간/밤 시간의 변경 시간은 오전/오후 6시 30분이다.
[2]
나이트 엘프는 혼자 남았을 경우 그숨으로 전투를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나이트 엘프이면서 부활 가능한 클래스(드루이드, 사제, 수도사)가 있을 경우 다른 파티원 4명이 모두 죽은 후 나이트엘프가 그숨으로 전투를 풀어버리는 식으로 구간 패스를 할 수 있다. 없을 경우 부활 클래스가 먼저 죽고 전투부활을 쓰거나, 주술사가 윤회로 일어나야 한다.
[3]
자신이 타겟으로 잡힌 스킬은 시전이 중단되며, 따로 테이블이 없으면 차단전까지 다른 대상에게 시전을 반복하나, 별도의 시전 테이블이 있는 몹,네임드 라면 해당 패턴을 넘어간걸로 간주한다. 그 예로, 메카곤 작업장의 쿠조의 연속점프 역시 나이트엘프 캐릭터가 가장 먼저 잡힐경우 나엘 유저가 그숨을 써버리면 이후 점프는 모조리 무시된채 불꽃방사로 넘어간다. (
관련 링크).
[4]
물빵을 먼저 먹고 그숨을 써야 한다. 그숨 후에 물빵을 먹으면 그숨이 풀린다.
[5]
PvP 상황에서는 1. 내가 적을 공격하거나 2. 적이 나를 공격하거나 3. 이미 전투중인 아군에 치유나 버프를 걸 때 비전투중에서 전투중이 된다. 그리고 이런 식의 상호작용을 6초간 하지 않으면 다시 비전투중이 된다. 도트 등 디버프 마법에 걸려 있을지라도 걸린 시점부터 6초간 전투 상황에 엮이지 않았다면 비전투중이 된다. 아군 치유/버프 시에는 전투 판정이 아주 조금 늦게 전환되는데, 이를 이용해 힐을 넣고 그숨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6]
도적과 드루이드의 은신 향상 특성들(속임수의 대가, 야생의 본능)에 포인트를 5개 모두 투자했을 때 얻는 은신 효과의 3분의 1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
오리지널 클래식의 원거리 무기 BiS는
켈투자드가 드랍하는 석궁인데, 총기류 전문화는
드워프, 활류 전문화는
트롤이 가지고 있는 반면 석궁류 전문화는 어느 종족에도 없다. 같은 조건(트롤이 광폭화를 두 번 이상 돌리기 전에 끝나는 전투라는 가정 하에)에선 기본 민첩이 제일 높은 나이트 엘프가 가장 유리한 것.
[8]
불타는 성전부터 스탯이 뻥튀기되면서 유명무실해진다.
[9]
그와 동시에 사제의 유일한 비전 마법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나이트 엘프 사제만의 육성법으로 비전 사제가 연구되기도 하였다.
[10]
다만 워크래프트 2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판타지와 똑같이 오크는 무식하고 싸움질을 좋아했으며 엘프는 피부톤이 밝은 엘프였다. 워크래프트 3에서야 '사실은 이런 사정이 있었다'는 식으로 설정을 덧대어서 바뀐것.
[11]
잡은 자리에서 산낙지를 산채로 한입에 먹는 자도 있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영화 올드보이의 영향이 컸던 듯.
[12]
블리자드는 오랫동안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고 부단히 애를 썼다.
스타크래프트 1편은 완전
일본어화까지 했지만
온라인 게임 시장보다
콘솔 게임 시장이 더 활성화했고, 일본 게이머들의 취향에도 그다지 맞지 않았기에 제대로 쪽박을 찼다. 오히려 온라인 게임 시장이 활성화가 된 한국과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일본 시장보다 한국과 중국, 대만을 아시아 진출 시장으로 삼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와우를 정식으로 서비스한 적이 없으며, 일부 유저가 알음알음 북미 서버를 플레이하는 데 그쳤다. 2010년에 접어들자
디아블로 3을 일본어화하여 콘솔로 내고, 신작 FPS
오버워치 역시 일본어화에 콘솔판까지 내주며 다시금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13]
뻣뻣하게 서서 비실비실하게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팔을 안쪽으로 모아 이마에서 양 손으로 기를 모은 다음 무슨 일본 애니의 꼬마 마녀 마냥 양 팔을 뻗어 마력구를 쏘는 덩치값 전혀 못 하는 형용할 수 없는 병맛 같은 모션이다. 대부분의 와우저가 최악의 전투 모션으로 이걸 꼽을 정도.
[14]
보통 게임상에서 춤 모션은 3~4가지 모션이 있는 것을 랜덤으로 플레이하는 것으로 구현된다.
[15]
신도레이도 칼도레이의 후손, 즉 트롤의 후예들이니 결국은 자기 얼굴에 침 뱉는 행위다. 무엇보다 이런 짓을 저지른 진범은 엘프들의 연합을 방해하는 수라마르의 나이트본들이었다.
[16]
다른 종족들은 대체로 현실의 미군마냥 남녀 섞여서 복무하지만 나엘은 설정상 남자들은
다 자러가고 여자들만 군복무를 했었다는 설정이 있어서 더 그렇다.
[17]
여담으로 우연이겠지만, 두 성우는 부부다.
[18]
원문은
Stag party.
[19]
워크래프트 3 악마사냥꾼의 반복대사 중 하나.
[20]
워크래프트 3에서 나이트 엘프 여성 유닛들에게 있었던 기능인 그림자숨기에 관한 농담. 본작에서는 위에 기재된 남녀 공통 종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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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엘프는 워크래프트 3 시절 인간과 척을 지게 되었고 또 지나치게 오만한 종족이라 정의로운 얼라이언스의 분위기와는 맞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오리지널 당시에는 모습도 잘 보이지 않거니와 일부 특이한 NPC를 제외하면 양 진영에 적대적이다. 하이 엘프와는 달리 오히려 호드에 친화적인 블러드 엘프 NPC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첫번째 확장팩인 불성에서 블러드 엘프의 호드 합류의 복선이 된다.
[22]
와우 오리지널 개발진의 한 발표에 따르면 호드에 드루이드를 추가하는 것에 있어서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꽤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루이드가 나이트 엘프의 유닛이었던 만큼 드루이드를 얼라이언스 전용 직업으로만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일단은 하이브리드 클래스 중 전통적으로 얼라이언스를 대표해 왔던 성기사는 무조건 얼라이언스 전용이 돼야 하는 것이 맞고 또 주술사도 전통적으로 오크 호드를 대표하는 만큼 호드 전용이 되는 것은 자명했다. 결국 어느 정도 설정을 타협하고 또 타우렌이라는 종족도 칼림도어 토착 종족이고 타우렌 드루이드가 딱히 그림이 이상한 것도 아닌만큼 드루이드는 각 진영당 하나의 종족만 할 수 있는 특수 클래스가 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 전통적인 구도는 4년 후 출시된 첫번째 확장팩에서 다 깨져 버리고 세번째 대격변에서도 크게 흔들리게 된다.
[23]
군단을 막을 힘을 얻는다고 아군 마법사의 생명을 갈취해서 죽였고, 중간에 군단 쪽으로 넘어간 배신도 저질렀고, 전쟁 종료 후에는 영원의 샘을 만들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제로드를 공격하고 호위병을 살해했다. 동료 살해와
여적죄,
상관 살해 미수 등 현대 군대에서도 얄짤없이 사형당하는 중죄들이다.
[24]
다만 플레이어의 경우 기본적으로 드워프는 브론즈비어드, 나엘 플레이어는 명가가 아닌 일반 칼도레이이며 명가나 와일드해머/검은바위 드워프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이다.
[25]
반면, 호드는 태양 숭배를 고려하는 전사 '아포니 브라이트메인'과 드루이드 '타후 세이지윈드'가 등장해 타우렌
태양길잡이와
사제의 출현을 예고했다.
[26]
공식 가이드 기준으로 7.3피트(222cm) 정도다. 이 세계는 인간이 남녀불문 평균신장 6.1피트(185cm)인 위너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그런 인간들보다도 머리 하나 정도는 더 크다는 것.
[27]
병력을 실리더스로 보낸다는 거짓 첩보를 보내 파수대 병력 대부분을 실리더스로 유도한다. 그러나 호드 본대는 십자로에서 병력을 틀어 잿빛 골짜기로 향하고, 여기에 속은 얼라이언스는 뒤늦게서야 지원 병력을 보낸다.
[28]
다만 이 묘사는 리처드 나크의 특유의 막장 서술로 인해 나이트엘프의 명가 재합류와 인간과 길니아스인(늑대인간)과의 관계 회복과 얼라이언스 합류만 공식 설정이 되었고 나머지 부분은 모조리 폐기되었다. 다만 이미 서술된 내용들을 아주 무시할 수는 없었는지 그 동안의 앙금으로 딱히 마법사들을 좋게는 바라보지 않는 묘사와 히오스 마이에브 반복대사로 "명가 몇 명을 없애고, 말퓨리온을 죽일 뻔했고, 수배자가 되어 다르나서스에서 도망친 거로 언제까지 탓할 셈이냐?" 라며 자조적인 농담을 던진다.
[29]
파수대 내부에서 남성 드루이드가 출현하면 파수대가 뒤집혀 환장한다거나, 파수대 대원끼리 남성 엘프에 대한 농담을 주고 받는다거나 하는, 실제 우리의 군대에서 자주 보이는 행동들이 묘사된 적이 있다.
[30]
사실 원문에서는 일종의 언어유희 개그씬이다. 노움 기술자가 설치해주마 했던 건 'sniper guns'이니 나이트 엘프 측에서는 저격용 총인줄 알고 허락해 준 상황이다. 그런데 기술자는 똑같이 gun이라는 의미를 가진 대포를 설치해 줬고, 이 때문에 당황하는 개그씬이다. 실제로도 나이트 엘프 npc 칼렌 트루샷의 원문 대사는 'We use guns just fine, friend. CANNONS, on the other hand, I take issue with...(총을 쓰는 건 별 문제가 안 되오, 친구. 하지만 대포라면 문제가 조금 있소만...)'이다.
[31]
언어가 사용자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수명이 매우 긴 엘프계 종족 특성상 타 종족에 비해 출산율도 그다지 높다고 보긴 힘들다. 따라서 언중의 변화가 비교적 적어 단어들의 철자나 발음 변화는 있었을지라도 고대 시절의 언어 체계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32]
출처:
관련 링크
[33]
샨드리스 페더문이 티란데를 부르는 말.
[a]
하이엘프어에서는 Min'da, An'da.
[35]
말퓨리온이 자주 듣기에 그 개인의 별명이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으나, 존경받는 인물에게 쓰이기때문에 다른 인물이 샨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플레이어도 군단에서 대드루이드가 되면서 이렇게 불리게 된다.
[A]
영어 원판에서는 'dorei'가 '도레이'가 아니라 '도라이'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37]
Shal이 무슨 뜻인지 밝혀진 바는 없으나, 같은 나이트 엘프어 단어인 '샬라토르'가 지닌 의미와 나이트본이 마법 방벽 뒤로 숨은 행적 등으로 미루어 유저들은 '그림자'라는 뜻으로 추측하고 있다.
[A]
영어 원판에서는 'dorei'가 '도레이'가 아니라 '도라이'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39]
원래는 '아샬 세레다스'로 쓰고 읽어야 하지만 와우에선 정식 번역을 이렇게 해 놓았다. 히오스에선 '아샬 테레다스'라고 제대로 말하며,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는 '아샬 테리다스'로 번역되었다.
[40]
격전의 어둠해안 퀘스트 중
마이에브 대사 텍스트로 정확히 출력된 철자다.
[a]
[42]
전문: '드루이드여, "알라라 신누"가 뭔지 아십니까? 불완전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이 가르침을 따르며 산다면, 자연의 무상함을 이해하고, 삶과 죽음의 굴레를 받아들이며, 궁극적으로는 이 진실 속에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43]
'엔둘리 레사드'로 들리기는 하나 정확한 철자는 아니다. 영어권에선 '
Hinduli rethal' 표기를 쓰기도 한다.
[44]
원문은 My life for hers. 한국어 번역판에는 ''제 목숨으로 저자의 숨통을!''로 번역되었다.
[45]
원판에서는 'zsh' 부분이 이어져서 발음되어, '진 아샤리'에 가깝다. 나가의 수도 '나즈자타(원 발음 나쟈타)' 도 마찬가지.
[A]
영어 원판에서는 'dorei'가 '도레이'가 아니라 '도라이'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A]
영어 원판에서는 'dorei'가 '도레이'가 아니라 '도라이'에 가깝게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48]
프로토스는 스타크래프트 1에서 모행성인
아이어를 저그에게 침공당해 몰락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서는
샤쿠라스마저 아몬의 병력과 함께 폭발해 버렸으며, 나이트엘프는 워크래프트 3에서 아키몬드를 제압하기 위해 놀드랏실을 폭발시켜 하이잘을 잃었으며, 새롭게 심은 텔드랏실과 다르나서스 마저도 4차 대전쟁의 시발점이 되는 가시의 전쟁으로 인해 불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