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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데드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네간 Ne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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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네간 스미스 Negan Smith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고등학교 체육 교사 (아포칼립스 이전) 구원자들 지도자 알렉산드리아 안전지대 일원 리버벤드 일원 이지스테이 모터 인[1] 경비원 |
가족 관계 |
루실 스미스 (전 배우자) 애니 스미스 (배우자) 조슈아 스미스 (아들) |
주 무기 | 루실[2] |
등장 드라마 |
〈
워킹 데드〉 〈 워킹 데드: 데드 시티〉 |
담당 배우 | 제프리 딘 모건 |
Little Pig, Little Pig. Let Me In!
아기 돼지야, 아기 돼지야. 날 들여보내주렴![3]
아기 돼지야, 아기 돼지야. 날 들여보내주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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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킹데드 시즌 6, 7, 8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워킹데드 드라마 시리즈 내에서 나오는 빌런들 중 가장 강력하고 잔혹한 빌런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워킹데드 시리즈 스토리에 가장 방대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 중 하나이다. 워킹데드 시리즈 주인공인 릭 그라임스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워했던 빌런. 배우는 제프리 딘 모건(Jeffrey Dean Morgan)[4]구원자들의 진짜 우두머리이며 워킹 데드 드라마 작중 대규모의 생존자 집단을 거느리고 있는 인물이다.[5] 본인의 전투력은 물론 머리까지 비상하며, 사람을 꿰뚫어 보고 이를 이용하여 집단을 통솔하는 능력까지 갖추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 등장했던 악역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뉴타입이다. 또 구원자들과 이외의 커뮤니티들에게 공포정치를 일삼는 인물이기도 하지만 아무나 잡아죽이진 않으며, 나름의 합리적인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이기에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인기가 많다.
자신의 휘하에 인물을 둠에 있어 오로지 유능한가 그렇지 않은가를 우선적으로 따진다. 그 인물이 순종적이지 않더라도 전투력이나 특정 분야에 대해 재능을 갖고 있다면 구타는 물론이요 정신 붕괴에 이를 정도로 몰아붙여 종래에는 자신을 섬길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버리며, 아첨을 떨거나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더라도 어느 쪽으로도 쓸만해 보이지 않는 인물이라면 그 자리에서 즉시 처형해버리기도 한다.[6][7] 네간의 이러한 대범한 스카우팅 및 회유 능력은 다소의 리스크가 있을지언정 능력자들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면서 그룹에서 권력도 유지하고 그룹의 능력도 극대화시킬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생존에 있어서는 큰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물론 주인공인 릭과 그 일행들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8]
가버너가 거짓과 기만을 이용한 리더였다면 네간은 압도적인 힘과 지능, 공포를 사용하여 군림한다.[9] 특정한 룰로 그룹원들의 활동을 제한시키는데, 이를 어길시 폭행을 가하거나 독방에 가두는 것으로 보이며,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을 경우에는 인두로 얼굴의 반쪽을 지져버리는 다리미형에 처하거나 직접 처형시키기도 한다. 이는 그룹 내에서 서열이 얼마나 높든 간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적용되며, 특수한 재능을 소유해 희소성이 아주 높은 인물도 가차 없다. 또한 일부다처제처럼 수많은 '부인'들을 거느리고 있는데, 구원자 일행의 간부 중 한 명인 드와이트의 아내 역시 네간의 '부인'들 중 한 명이다. 정황상 구원자들에 영입시킨 생존자 그룹 대표의 반항심을 억제시키기 위해 그의 아내를 인질로 잡고 있다는 성격이 강하다 보니 네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이며, 다들 네간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순종하는 것. 그리고 예상대로 이런 네간의 지배체제는 그 힘과 공포에 금이 간 순간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다.[10]
주무기로 루실(Lucille)이라는 이름의 야구배트를 사용하는데, 이는 바로 죽은 아내의 이름이다. 그래서 마치 사랑하는 사람인 것처럼 애지중지하며, 다른 사람이 이 야구배트에 상처라도 내면 정말 사랑하는 아내가 다친 것처럼 몹시 화를 낸다.
2. 작중 행적
2.1. 워킹 데드
2.1.1. 시즌 6
시즌 6 마지막 화에 릭 일행이 구원자들에게 포위당하고 무력화된 후 유진이 눈속임을 위해 홀로 몰던 것을 강탈해내 차량 안에서 대기하다가 사이먼이 차 문을 두드리자 차에서 내리는 것으로 첫 등장.[12]
살아있는 인간 그 자체가 자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릭 일행을 전원 몰살시키지 않고 자신들을 위해 일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한다. 지져스의 힐 탑 같이 구원자들의 지배 하에 놓인 다른 마을들과 마찬가지로 릭의 알렉산드리아 역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의 절반을 바치는 것으로 생존권을 부여받게 되는 셈.
하지만 릭 일행을 자신의 노예로서 살아가게 하는 것만으로는 많은 부하를 잃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릭 앞에서 일행 중 하나를 그의 눈 앞에서 본보기로 쳐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이니 미니 마이니 모(Eeney, Meeney, Miney, Moe)'[13]를 읊조리면서 일행 앞을 왔다갔다 하며 누구를 죽일 것인가 위협하던 네간은 결국 누군가를 점찍고선 철사를 감아놓은 야구배트[14]로 그의 머리를 수박 깨듯 여러 번 내리쳐 박살을 내 살해한다.
이 장면은 철권 7 등장 당시 트레일러에서 패러디되었다.
2.1.1.1. 희생자에 대한 당시의 추측
네간에게 죽는 인물이 에이브러햄일 가능성이 가장 높았는데, 그 이유는...- 릭 일행이 구원자들에게 잡히기 전에, 에이브러햄이 유진에게 꽤나 감성 터지는 말을 했다는 점인데, 일본 애니에서든, 미국 드라마에서든, 위기 상황 속에서 감성적인 말을 한 캐릭터들의 뒷이야기는 상당수의 경우 썩 좋지 않다.
- 2016년 7월 20일쯤에 나온 시즌 7 코믹콘 예고편을 보면, 1분 35초쯤 부근에 네간이 야구배트로 희생자를 후려치는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희생자의 오른쪽에 여자가 하나 있고, 그 여자의 오른쪽에는 남자가 하나 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어떻게 구분이 가느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데, 시즌 6 16화 53분 20초쯤을 보면, 왼쪽부터 유진 - 칼 - 애론 - 사샤 - 릭 - 매기 - 에이브러햄 - 미숀 - 대릴 - 로지타 - 글렌 순으로 앉혀져 있다. 일단은 오른쪽의 여자로 추측되는 사람은 머리칼이 턱 아래를 넘어서 어깨 부근까지 내려오는데, 현재 포로들 중에서 그런 사람은 미숀하고 로지타밖에 없다. 또한 여자와 여자끼리 나란히 꿇어앉혀 있는 경우는 없으니, 왼쪽부터 희생자 - 여자 - 남자 순이 맞다.
- 여자와 남자 사이에는 상당한 간격이 존재하는데, 오른쪽에 여자 - 남자가 있는 사람은 애런(애런 - 샤샤 - 릭), 릭(릭 - 매기 - 에이브러햄), 에이브러햄(에이브러햄 - 미숀 - 데릴), 데릴(데릴 - 로지타 - 글렌)밖에 없다. 그리고, 그 중에서 오른쪽에 있는 여자와 그 여자의 오른쪽에 있는 남자 사이에 상당한 간격이 존재하는 사람은 에이브러햄하고 데릴밖에 없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어느 정도 덩치가 있어 보이는데, 이 사람이 글렌이라 하기에는 글렌은 그리 덩치가 크지 않다. 그러므로 희생자 후보에서 데릴은 제외, 사실상 에이브러햄밖에 남지 않는다.
2.1.2. 시즌 7
- 1화
이에 릭은 네간에게 "오늘이나 내일은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너를 죽여버릴 거야."라고 하고, 네간은 릭이 가지고 있던 손도끼를 들고 릭을 밴에 끌고 간다. 차 안에서 손도끼를 책상 위에 박아 놓고, 릭에게 자신을 죽일 거면 지금 이 손도끼로 죽여 보라면서 릭을 도발하고, 도발에 넘어간 릭은 네간에게 덤벼들지만 네간은 릭에게 총을 겨누며 릭을 간단히 제압, 차를 운전하며 어디론가 간다.[16]
네간과 릭이 도착한 곳은 사이먼 일행이 시즌 6에서 릭을 통나무로 가로막은 곳이었는데, 통나무가 불타고 있어서인지 워커들이 떼로 있었다. 네간은 릭에게 "너의 것도, 너도 내 거야.."라고 말한 다음 릭의 손도끼를 차 지붕 위에 올려놓고 손도끼를 가져오라면서 릭을 차 밖으로 던져버린다. 릭은 수많은 워커 떼를 떨쳐내면서 지붕 위로 올라가고, 네간이 에이브러햄과 글렌을 죽이던 때를 생각하며 멘붕에 빠지게 된다.
네간은 손도끼를 가지고 온 릭을 원래 장소로 데리고 가며, 릭 더러 일행에게 자신이 네간과 무엇을 했냐고 말하라고 한다. 그러나 릭이 말하지 않자, 릭은 아직도 자신을 적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 구원자들에게 릭 일행의 머리에 총을 겨누라고 하고, 릭에게 칼의 팔을 자르지 않으면 일행을 다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멘탈이 아예 나가버린 릭은 네간에게 사정하지만, 네간은 카운트까지 세 가면서 릭을 몰아세우고, 결국 릭은 울면서 칼의 팔을 자르려고 한다.[17] 네간은 릭을 완전히 패닉 상태로 만드는 데 성공했으므로 팔을 자르기 직전에 자신의 협박을 철회하고, 이제부터 릭 일행은 자신의 소유이고, 릭 일행의 물건은 자신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하라고 릭에게 말한다. 릭은 이에 알았다고 하고, 네간은 대릴을 인질로 데리고 물러난다.
- 3화
다른 여자를 줄 테니 그 여자와 같이 살아보라고 드와이트를 설득하지만 거절하는 드와이트를 보고 정색한다. 드와이트가 아직도 쉐리에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 뒤 탈출을 감행하는 대릴을 부하들과 막아서며 등장, 대릴에게 자신의 부하로 살면 그에 걸맞은 대접을 약속하겠다고 하지만 대릴이 이를 거절하자 부하들에게 그를 구타하도록 한다.[18]
마지막에 대릴을 또 다시 회유하려 했으나 이번에도 대릴은 끝끝내 거절한다.
- 4화
릭에게 알렉산드리아를 지켜 주는 것[20]에 고맙다고 말하라고 한다. 고맙다고 하는 릭 앞에서 보란 듯이 워커 하나를 죽인다.[21] 떠나면서 "내 일행이 너희에게 안 좋은 짓을 하는데 그걸 고맙다고 하냐?"[22]는 투로 릭을 비웃는 건 덤.
- 7화
자신의 그룹원들에게 "우리 일행이 많은 것을 가져왔다. 규칙만 잘 따르면 그것들은 너희들의 것이 될 수 있다."는 주제의 연설을 하고[25], 자신의 부인들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엠버라는 여자의 가족이 엠버와 있겠다고 임무 중 자리를 비운 것을 보고 엠버에게 "만약 네가 가족들과 같이 있고 싶다면 같이 있어도 된다. 하지만 너와 네 가족들에게 힘든 일을 시키겠다."고 협박하고, 결국 엠버에게서 따로 가족들을 만나지 않겠다는 대답을 듣는다.[26]
칼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간다.[27] 자신의 일행 두 명을 죽였으니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해 보라면서 칼이 안대를 벗게 한다. 눈알이 없는 칼의 눈알 구멍을 보고 "완전 죽여준다! 나 그거 만져봐도 돼?"라고 말해서 칼을 울게 한다. 그걸 보고 "네가 그저 아이인 걸 까먹는구나 미안하다. 그냥 장난친 거다."라고 사과한다.[28] 그 후 칼에게 노래를 시키는데, 무서워하면서도 노래를 부르는 칼의 앞에서 야구배트를 막 휘둘러 대는 모습과 그때마다 움찔거리는 칼의 모습이 압권.
다음에는 칼을 데리고 어느 장소에 가는데, 네간에게 뺏긴 애인인 엠버를 보려고 임무 중 자리를 비운 자신의 부하의 얼굴을 다리미로 지져버린다. 이때 네간에게 다리미를 주면서도 표정이 어두워져 있는 드와이트를 볼 수 있다. 역시 규칙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다시 한 번 기억해 두라고 그룹원들을 협박하는 것은 덤.
자신의 방에서 안대를 다시 쓰면 안 되냐고 묻는 칼에게 안 된다고 답하고, 왜 안 되냐고 묻는 칼에게 "내가 아직 너에게 쌓인 게 안 풀렸고, 나는 너의 눈구멍을 보고 있는 게 좋거든."이라고 한다. 칼은 "왜 저나 우리 아빠나 대릴을 죽이지 않았어요?"라고 물어보고, 네간은 "대릴은 내 좋은 부하로 만들 거고[29] 너희 아빠는 나에게 좋은 물품 공급원이지. 그리고 너는... 한번 보자고. 사실 너를 죽여버리는 게 더 재밌지. 넌 이게 멍청하다고 생각하니?"라고 말하고, 칼은 "우리가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30]
네간은 "너는 똑똑한 아이구나. 그래도 내가 너를 그냥 못 보내는 건 알잖아. 내가 어떡할까? 널 죽일까? 너의 팔을 잘라버릴까? 너의 얼굴을 지져버릴까?"라고 하고, 칼은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서 제가 당신을 죽이는 수고를 덜게 해 줘요.[31] 당신은 우리 아빠나 나나 대릴을 죽이지 않는 게 아니라 우리를 못 죽이는 거예요."라고 네간에게 반항한다. 그러나 네간은 이에 별 흔들림 없이 칼을 데리고 알렉산드리아로 간다.[32]
알렉산드리아 마을에 도착한 뒤 올리비아에게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오라고 하고 릭의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놀다가 아기방에 있는 주디스를 발견하고 주디스를 안아본다. 마지막 장면에서 칼에게 "이 마을은 참 좋아. 그냥 여기서 살고 싶어. 네가 한 말을 생각해 봤는데, 그냥 너하고 네 아빠를 죽여 버리고 여기서 사는 건 어떨까?"하고 주디스를 보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하고 웃어 보인다.
- 8화
자신을 찾아온 스펜서를 쫓아내려는 애럿을 말리고 스펜서를 맞이하여 같이 술을 한 잔 걸치면서 이런 날에 당구대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고 한다. 스펜서가 릭의 집 맞은편에 있는 차고에 당구대가 있다고 하자 스펜서와 같이 당구를 친다.
당구를 치는 도중 스펜서가 원래는 알렉산드리아의 리더는 디애나였고 근 몇 년 동안은 평화로웠는데 릭이 알렉산드리아에 오고 나서 마을 사람들과 충돌을 일으키고 이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으며, 자신은 이 마을의 리더가 되고 싶다는 말을 하자, 네간은 스펜서가 릭을 죽이고 알렉산드리아를 차지하고 싶다는 것을 간파한다. 하지만 네간은 당황하지 않고 역으로 스펜서에게 왜 직접 릭을 죽이지 않느냐고 물었고, 예상 밖의 반응인지 스펜서는 당황한다.[34] 그 직후 네간은 그럴 만한 이유가 떠올랐다며 "넌 배알도 없는 놈이라 그래."[35]라고 말함과 동시에 왼손에 숨겨뒀던 칼을 꺼내 스펜서의 배를 갈라 죽인다.[36][37]
이후에 마저 당구 치고 싶은 사람 없냐고 알렉산드리아 사람들 앞에서 깐죽대는데, 로지타가 그 타이밍에 네간을 죽이려고 미리 갖고 있던 총으로 유진에게 만들어 달라고 한 총알을 쏘지만...
하필이면 그 총알이 네간이 가지고 있던 야구배트 루실에 박힌다.[38][39] 결국 제대로 꼭지 돌은 네간은 자신의 부하[40]에게 제압당한 로지타에게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과 루실에게 상처를 입힌 것을 두고 화를 내지만 금방 진정하고, 탄피의 주름을 보고 이 총알이 수제라는 것을 바로 간파한 뒤[41] 누가 이 총알을 만들었는지 말하라고 로지타를 협박하지만, 로지타는 계속 본인이 만들었다고 한다. 네간은 부하 아랏에게 아무나 죽이라고 하고 올리비아가 총에 맞아 죽는다.
이 모습을 릭이 보고, 릭은 분명 우리는 거래를 했는데 왜 마을 사람들을 죽이냐고 네간에게 따진다. 자신을 죽이려고 구원자 일행 중 두 명을 총으로 쏘아 죽인 칼을 제대로 대접해 주고 마을로 안전히 데리고 온 것도 자신이고, 릭을 죽이고 알렉산드리아를 먹으려는 스펜서를 죽인 것도 자신이고, 덩치가 커서 음식을 너무 소비할 것 같은 올리비아를 죽인 것도[42] 자신이라고 릭에게 쏘아붙인다. 네간은 누가 총알을 만들었는지 알기 전까진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네간이 또 누군가를 죽이려고 하자 겁을 먹은 유진이 자수한다. 네간은 유진을 데리고 알렉산드리아에서 나간다.
- 11화
총알을 제조할 수 있는 진귀한 능력을 가진 유진을 회유하기 위해 처음부터 간부급 멤버들이 쓸 법한 개인실을 제공하며, 회유와 협박을 오가는 대화를 통해 유진이 그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것에 진심으로 감탄한다.
의사인 칼슨 박사의 진료실에 드와이트가 일부러 놓고 간 셰리의 편지의 일부인 종잇 조각을 발견하고는 셰리를 도망치도록 도와줬다가 드와이트에게 죽게 만들어버린[43] 인물이 칼슨 박사일 것이라 오해하고는 그룹원들이 모인 앞에서 그를 몰아붙인다. 드와이트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 주장하는 그의 말을 들은 채도 안하며 불에 달궈진 인두를 들이대다가 끝내 칼슨 박사가 죄를 시인하자 인두를 땅에 떨어트리...는가 싶더니, 아예 그를 잡아다 인두를 달구던 화로에 집어넣고는 그대로 불타죽도록 붙잡는다.
그 날 밤, 유진이 자신을 살해하는 데 쓰일 약을 만들었다는 자신의 아내들의 말을 듣고는 노기 가득찬 표정으로 그를 찾아가는데, 서열상 유진이 아내들보다 높은 탓인지 적대 관계였던 사이였던 것을 고려한 것인지 약에 대해서는 어물쩡 넘어가줬으며 대릴에게도 했던 "너는 누구지?"라는 질문을 유진에게 던지려했으나 질문을 채 마치기도 전에[44] 매우 강한 긍정의 표현으로 "저는 네간입니다"[45]라고 대답하는 그를 보고는 되레 어안이 벙벙해지기도 한다. 어찌됐든 네간은 이에 크게 기뻐하며, 마지막에 거드름을 피우면서 노예들을 부려먹는 유진의 모습으로 짐작컨대 그에게 드와이트와 동등한 수준의 대우를 해주도록 한 듯하다.
- 14화
- 15화
얼마 후 독방을 다시 찾아왔을 때에는 사샤가 네간의 부하를 완전히 처치한 뒤였고, 이에 네간은 사샤가 긍정의 답을 표한 것이라 반쯤 여기고는 이제 자신에게 완전히 복종할 것인지 아닌지를 그 날 하룻동안 잘 생각해보되 그녀의 대답 여하에 따라 알렉산드리아의 처우가 바뀔 것이라 돌려서 협박을 하고 다시 돌아간다.
- 16화
사샤가 원하는 대로 관에 그녀를 실은 뒤 그룹원들을 이끌고 알렉산드리아로 이동하는데, 누군가가 나무를 베어 진로를 방해해 놓은 바람에 발이 잠시 묶인다. 이 때 사샤가 해야할 알렉산드리아 주민들의 경계를 누그러뜨릴 역할을 자신이 맡겠다고 유진이 자처하는데, 이에 네간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허락한다.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한 뒤 스캐빈저스에 배신당한 릭을 조롱하고는 문을 열지 않으면 사샤는 물론 알렉산드리아의 전원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릭이 사샤가 살아있는지 확인시켜 달라고 하자 그녀가 들어가 있던 관의 뚜껑을 여는데, 이미 유진에게서 건네받은 독약을 먹고 자살해 워커가 된 사샤에게 덮쳐진다. 이를 뿌리쳐 내고 반격 태세에 들어간 알렉산드리아 주민들을 처치하며 마을 중앙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만난 칼을 인질로 잡고서 잠시 후 제이디스에게 끌려온 릭을 맞이한다. 그에게 칼을 죽이고 그의 한 쪽 팔을 떼겠다고 선언하지만 릭은 오히려 그를 포함한 구원자들 전원을 죽이겠다 위협하고, 이에 어이없어 하는 반응을 보이고는 루실을 들어올린다. 루실을 휘둘러 칼의 머리를 후려치려던 찰나, 에제키엘의 호랑이 시바가 뛰어들어 바로 뒤에 있던 부하를 물어죽이자 몸을 피하고, 뒤이어 죽은 줄 알았던 매기가 힐탑 주민들을 이끌고 나타나자 경악한다. 아마도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복종시켰을 힐탑이 돌아선 것에 대한 것도 있겠지만 힐탑 원군이 나타난 시점이 너무나 절묘했다. 이후 전개를 생각하면 이 시점부터 네간의 제국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후 사이먼 등 생존자들을 데리고
아지트로 돌아온 네간은 유진에게 사샤가 어째서 죽어 있었는지 캐묻지만 시치미를 뚝 떼며 거짓말을 치는 그를 잠깐 미심쩍은 표정으로 노려보지만 어차피 일어나버린 일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내 쿨하게 넘겨버린다. 직후 구원자 멤버들을 집결시켜놓고 불순분자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2.1.3. 시즌 8
- 1화
...싶었더니 성소 부지에 있는 작은 구조물에 숨어들었다가 나중에 워커들을 피해 같은 장소로 들어온 가브리엘을 웃으며 맞아준다.
- 5화
성소 건물 내부로 무사히 돌아온 네간은 고해 운운하며 자신을 가르치려 들었던 가브리엘이 은근 괘씸했는지 펀치를 한 방 날린 뒤 2번방에 보내버리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 10화
한편 자신의 오른팔인 사이먼과 반 구원자들 연합에 대한 방침을 두고 견해를 달리하면서 사이가 벌어지게 된다. 네간에게 불만을 품은 사이먼은 자신들에게도 썩 협조적으로 굴지 않는 스캐빈저스 무리를 상대하다 빡돌아버려 홧김에 학살해버리고, 이는 릭이 구원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어그러지게 만들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 12화
- 14화
한 손에 권총을 쥐고
망연자실한 제이디스는 네간을 보내주기로 하고, 네간은 그녀에게 구원자들에 합류할 것을 권유하지만 거부당한다. 그리고 차를 몰아 구원자 성소로 돌아가던 길에 누군가를 발견, 동승시킨다. 성소에 도착한 네간은 보초들에게 자신이 돌아온 것은 간부들에겐 비밀로 하라고 당부, 그리고 자신이 많은 깜짝 선물을 들고 왔다며 씨익 웃어보이는데...
- 15화
또한 성소로 복귀하던 중 만난, 드와이트가 놓쳐버린 로라로부터 그의 배신을 전해들었기에 자신을 배신한 드와이트를 다시 천민계급으로 강등시키고 힐탑 연합과의 마지막 전투를 준비한다. 이에 앞서 했었던 전략 회의에서 병력 배치에 대한 정보는 릭을 엿먹이기 위한 거짓 정보였음을 밝히며 이 정보를 그레고리를 통해 릭에게 전달한 드와이트를 조롱한 것은 덤.
무전기를 통해 미숀이 칼이 남긴 편지를 네간에게 구두로 전하며 공존의 뜻을 전해왔지만 그는 이제 더 이상의 공존은 없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교신을 끊고 무전기를 박살낸다.[51]
- 16화
2.1.4. 시즌 9
릭이 빠지고 조잡한 빌런인 위스퍼러와 대치하는 내용이라서 내내 노잼인 시즌 가운데 그나마 네간의 파트가 건질만 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전 시즌의 메인 빌런이었지만 이번 시즌에선 반대로 힐링 포지션을 담당한다. 초반에는 목을 그인 후유증인지 체력이 약해져서인지 꽤 낮은 목소리로 작게 말한다.
-
2화
공동체들의 무역 통로로 쓰이던, 폭풍우로 끊어져버린 다리를 성소를 포함한 모든 공동체가 서로 도우며 재건하고 있다는 릭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비아냥대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
4화
알렉산드리아 주민인 노라가 네간이 밥을 안 먹는다고 보고해서 미숀이 네간에게 직접 배식을 하러 간다. 미숀이 단식투쟁은 끝이라고 하자 네간은 이건 단식투쟁이 아니며 그냥 먹기 싫은 거라고 대답한다. 미숀이 1시간 후에 다시 돌아올 때까지 다 먹으라고 말하자 네간은 자신이 죽으면 문명을 세우는 증거가 사라지지 않냐고 하면서 자신이 굶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대화를 해달라고 말한다. 그렇게 바깥의 일을 듣고 자신의 하루보다 더 지루하다고 말하거나 자신의 아내를 암으로 잃었고 자식은 보지 못했다는 걸 밝힌다. 미숀에게 칼이 첫 번째 자식이 아니란 걸 눈치채고 미숀에게 진짜 첫 번째 자식의 이름을 물어본다. 미숀의 죽은 자식 이름이 안드레라는 것을 듣고 자신의 아내가 죽어서 자신을 나약하지 않게 만들어 줬듯이 안드레도 죽어서 너를 강하게 만들어 줬으니 다행이지 않냐고 말해서 미숀이 밥그릇을 던지게 만든다(...) 다시 미숀이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가져오자 화나게 할 생각은 없었고 우리 둘 다 갇혔고 죽음과 연결돼서 똑같다고 말한다. 이에 미숀은 나도 너와 같이 죽은 자로부터 힘을 얻었지만 나는 산 자들을 위해 살았고 너는 그 상황을 즐겼다고 일침을 한다. 네간은 거기에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고 나와 같은 처지가 되는 게 두려운 거라고 답한다. 그리고 쓸모없는 존재보다 나쁜 건 없다고 말한다.
먹으라고 약속한 시간이 되자 미숀이 먹으라고 하고 네간은 샌드위치를 한 입 먹고 다시 미숀에게 이 세상에는 남은 게 없을 때 절박하게 매달리는 게 있다고 말한다. 즉, 네간은 처음부터 미숀이 자신을 살해하게 만들려고 끼니를 굶은 것이다. 그리고 루실이 어딨냐고 물어보는데 미숀은 네 방망이는 우리한테 없고 저 밖에 나뒹굴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 대답을 듣고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아끼는 루실마저 잃은 네간은 절망에 빠져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자해를 한다. -
5화
아내의 곁으로 가고 싶으니까! 루실의 곁으로 가고 싶어! 나는 죽었어야 해. 난 죽어야 해. 네가 죽여야 해. 네가 죽여줘. 난 못 하겠어. 해 봤지만 못 하겠어. 난 못 해.[54]
이렇게는 못 살아. 제발 이런 꼴로 살게 두지 마. 제발 끝내줘. 끝장내라고. 날 죽여. 부탁이야.
그레고리의 처형과 오션사이드의 구원자 사냥을 겪고 마침내 네간을 손수 죽이겠다는 결심이 선 매기가 미숀을 설득하고 네간의 감옥으로 가서 네간을 만나게 된다. 처음엔 미숀이 아니라 너한테 걸었고 네가 이겼다고 즐거운 듯이 말하다가[55] 매기가 그를 처형하기 위해 무릎을 꿇으라고 하자 글렌을 죽이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매기를 도발한다. 그리고 바로 무릎을 꿇는데 그런 행동이 이전과는 다르단 걸[56] 알게 된 매기가 햇빛으로 나오라고 하자 빨리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기 시작한다. 매기가 네간을 밖으로 내동댕이치자 네간은 죽은 아내 루실을 언급하며 자신은 살아 있어선 안 되며 예전에 아내를 따라 죽었어야 했다는 말을 위와 같이 연신 거듭하는 등 심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 그를 보고 실망한 매기는 나는 네간을 죽이러 온 건데 넌 죽는 것보다 못하다고 말하며 돌아간다. -
6화
그로부터 6년이 지나고, 창문 밖에서[57] 쥬디스가 수학 문제를 물어보는데 자신한테 그런 비현실적인 수학 문제 말고 현실에서 나올 만한 문제를 달라고 대답한다.
주디스가 어제 사람들이 왔고 그 사람들을 엄마[58]가 내보낼 거라고 하자 거기에 웃으며 너는 너답게 그들을 돕고 싶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걸 듣고 쥬디스가 내가 그들을 데려왔다고 말하며 불평하자 자신의 어렸을 적 얘기를 한다. 그 얘기가 뭐냐면, 어렸을 때 떠돌이 개를 종종 집에 데려왔는데 엄마는 그걸 싫어했고 자신은 그걸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어느날 자기가 잘못된 개를 데려와서 그 개가 집에 있던 나머지 개를 다 죽이고 엄마의 귀까지 반쯤 물어뜯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건, 그 개도 다른 개들처럼 잘 따르고 착했다고 한다. 네간이 그 후로 집에 다른 개를 데려오지 않았다고 말하자 결국 엄마와 네간의 뜻이 같다는 걸 알아챈 주디스는 기분이 상한 듯 그래서 참 행복해졌겠다고 대답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때 아쉬운 듯이 주디스한테 왜 그냥 가냐고 물어보는데 주디스는 "아저씨가 심성이 착하든 나쁘든 수학엔 관계없으니까요"고 대답하고 그걸 들은 네간은 조용히 미소짓는다. -
8화
가브리엘과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비우려 하지만 아이들이 노는 소리에 집중이 안 된 건지 명상을 그만둔다.[59] 가브리엘한테 어차피 마음은 못 비우고 자신에겐 신부님이 상상도 못 할 생각으로 가득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요즘 로지타랑 같이 있는걸 보면 자기가 틀렸을지도 모른다고 한다.[60] 가브리엘이 이 시간에 얻는 게 없냐고 묻자 본인은 또 한 주가 지났다는 의미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힘들 때 내려와서 도와준 건 고맙지만 이제 부족한 게 없다고 말한다. 자신에겐 이 방의 창문이 TV와 같고 나는 TV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걸 보면 여기 주민들이 자신의 존재를 잊은 것 같다고 말하며 로지타도 엄청 얘기를 많이하고 그중에서 가브리엘이 재밌어 할 만한 것도 있다고 말한다. 그에 대해 가브리엘은 자신에 대한 로지타의 평가를 네간의 입으로 듣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네간은 "누가 네 얘기랬냐?"라고 대답해서 가브리엘을 나가게 만든다(...)
가브리엘이 요강을 비워주는 장면에서 또 등장한다. 이때 냄새는 냄새 분자가 코의 비강에 있는 뉴런을 자극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너는 항상 내 엉덩이에 있던 걸 네 코로 직행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빡친 가브리엘이 시끄럽고 단 한 번이라도 그 입을 다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신 안에 뭐가 있는지 깊이 파헤치면 사람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 내가 찾은 건 뭔가 다른 것이었다고 말하려고 하다가 화를 참는 가브리엘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 가브리엘은 로지타가 다쳐서 힐톱에 있는데 나는 여기서 당신을 책임지기 위해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네간이 미안하다고 하자 가브리엘은 그답지 않게 요강치우는 것도 모자라 당신 말까지 듣기 싫으니까 닥치라고 말한다. 그날 밤 네간은 혼자서 핸드볼을 하면서 시간을 때우는데 공이 창살밖으로 나가는걸 보고 아쉬워하다가 문이 흔들리는 걸 보고 가브리엘이 실수로 문을 잠그지 않고 나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몰래 감옥을 나선다. -
9화
미숀과 주디스의 집을 둘러본 뒤 생존에 필요한 물자를 챙겨 알렉산드리아를 뜨려던 순간 주디스에게 걸리고 만다. 한 번만 못 본 체 해달라는 부탁에 '다시 만나게 되면 죽일 거예요'라는 으름장만 놓고 보내준 덕분에 별 탈 없이 탈출에 성공, 그 길로 성소를 찾아가지만[61] 그 누구도 살지 않게 되어 황폐해진 성소에서 그를 맞아준 것은 워커가 되어 배회하던 구원자 멤버들뿐.[62] 오토바이 한 대를 얻고서 정처없이 떠돌던 중에 주디스가 발포한 총에 오토바이에서 굴러떨어진 네간은 그녀를 따라 알렉산드리아의 감옥으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63] -
12화
감옥 안에서 미숀을 만나는 장면으로 등장. 미숀이 왜 돌아왔냐고 묻자 일단 가브리엘은 잘못이 없다고 하고 네 집안에 들어가서 머리통을 부술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미숀이 그랬다간 너도 죽었을 것이고 그렇게 안 한 이유는 넌 쓰레기지만 멍청한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네가 돌아온 이유는 밖에 나갔지만 된통 당해서 그런게 아니냐고 말한다. 네간은 그 말을 듣고 맞다고 하며 세상이 변했지만 나도 변했다고 답한다. 미숀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날 죽일 게 아니라면 날 믿어 보는 게 어때?"라고 답하고 당연하게도 미숀은 복수를 안 하고 여기 돌아왔다고 널 믿어줄 것 같냐면서 확실히 새로운 사람이 된 건 맞는 것 같다고 비아냥거린다. 거기에 네간은 진지하게 네가 날 가둔 이유는 릭이 자비로운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고 난 갇혀 있는 것보단 더 쓸모가 많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숀이 쇄국을 하는 바람에 놓치고 있는 것과 리더십을 잃어가는 걸 정확하게 지적하고 미숀이 어디서 들었냐고 묻자 감옥 창문을 가리키면서 유일하게 자신이 세상과 통하는 문이라고 하고 위원회 회의실 바로 앞에 있어서 소리가 잘 들렸다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사람을 다루는 건 잘한다고 하면서 필요하다면 리더에게 전 리더가 자문을 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미숀은 자신은 리더가 아니라고 얼버무리지만 네간은 "왜 이래?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헌장을 썼다고 들었어. 그걸 가졌으니 네가 결정권자지. 세상에, 정말 머리 잘 썼더군."이라고 말하며 미숀이 하는 행태[64]를 정확히 지적한다. 이를 들은 미숀은 자신의 뜻을 바꾸는 게 목적이라면 돌아온 게 헛수고였다고 말하며 네간이 있는 방의 시설을 보강할 것과 창문을 막아버릴 것을 통보하다가 밖에서 주디스가 창문을 보고 있는 걸 발견하고 주디스를 쫓아간다. 그걸 본 네간은 실망한 듯이 욕을 한다. -
14화
미숀이 몰래 집을 나간 주디스를 찾기 위해 주디스와 대화를 많이 한 네간에게 주디스가 감옥에 내려왔었는지 묻는다. 어제 이후론 못 봤다는 네간의 말에 미숀이 무슨 얘길 했는지 물어보자 이제야 그걸 물어보냐고 빈정댄다. 네간은 그저 시덥잖은 얘기라고 말하고 미숀이 의심하는 태도로 상세히 말하라고 하자 가끔 숙제 얘기, 대릴 삼촌 얘기, 칼하고 아빠에 대한 얘기를 한다고 하려다가 미숀이 네가 거짓말을 했을 거라고 일방적으로 의심하자 주디스는 그런게 안 통하는 아이란 걸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한다. 네간은 주디스한테 너는 칼만큼 악동이고 칼이 성소에 와서 자기 부하를 죽인 얘기랑 주디스의 아빠가 내 목을 그어버린 얘기도 했다고 답하는데, 옛날 일이지만 주디스는 처음 듣는 듯 했다고 말한다. 거기에 미숀이 자꾸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주디스의 환심을 사서 이용해 먹는 게 아닌지 추궁하자 주디스는 내 얘길 좋아한다고 답한다. 미숀이 그냥 네가 혼자 말하는 걸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말하자 "그럼 우리 둘 다 즐거웠겠네"라고 말해서 미숀의 말문을 막히게 한다. 그리고 계속 추궁하는 미숀에게 네간은 "주디스가 나랑 얘기하는 이유는 내가 솔직하기 때문이야. 당신도 그랬다면 지금 나랑 얘기하고 있진 않겠지"라고 일침을 놓는다.
미숀이 글렌, 에이브러햄을 죽인 건 얘기 안 했을 거라고 반박하자 네간은 자긴 늘 솔직했고 주디스가 물어보면 뭐든지 답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글렌, 에이브러햄을 죽인 얘기도 해줬다고 말한다.
말문이 막힌 미숀이 한숨을 쉬면서 감옥을 나가려고 하자 주디스는 네가 배타적인 정책을 펼치는 걸 싫어하고 칼이 편지에 쓴 것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미숀은 꼭지가 돌아서 바로 철창 앞에서 너는 칼 얘기를 할 자격이 없고 주디스가 뭘 원하고, 뭘 생각하는지도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일갈한다. 앉아 있다가 그걸 본 네간은 바로 일어서서 진지한 표정으로 그 말이 맞고 주디스는 네 딸이라서 그렇게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고 말하다가 미숀의 표정을 보고 "넌 궁금해서 내려온 게 아니군? 주디스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내려 온 거야. 그녀는 말을 쓰다듬으러 갔거나 자기 엄마를 닮아 끝장을 보러 갔겠지"라고 정확하게 주디스가 뭘 하고 있는지 추측해서 미숀이 주디스를 찾는 데 힌트를 준다. -
16화(마지막회)
킹덤의 축제 참사로부터 약 1달 반 후 겨울을 맞고 혹한이 닥치자 그가 지하감옥에서 얼어죽는 것은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포박은 유지한 채 회의실로 올려보내진다. 회의실에서 이렇게 따뜻한 방에 함께 모여 즐겁게 지내니까 꼭 크리스마스 파티 같다고 말한다.[65] 이어서 가브리엘에게 "네 애인 주치의가 애 아빠이기도 하잖아? 안 물을 수가 없군. 검진 때마다 뭔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지 않아?"라고 말하고 거기에 가브리엘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마냥 그런 걸로 우리의 우정과 존중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대답한다.[66] 주디스가 대릴의 개를 잃어버려서 상심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걸 진지하게 들어주다가 일행 중 먼저 이상한 냄새를 맡고 냄새 안 나냐고 묻지만 일행은 대부분 무시한다. 직후 유진이 벽난로가 폭발하기 직전인 걸 눈치채지만 때는 늦어 벽난로가 폭발해버리고 만다.[67] 그런 이유로 난로가 있는 애런의 집으로 이동하던 도중 전부터 대릴의 사냥개를 잃어버려 고심하던 주디스가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대열을 이탈하자 주디스를 부르며 홀로 눈보라를 뚫고 수색한다.
주디스를 찾던 도중 바람에 날라온 파편에 다리 부상을 입어 도중에 잠시 쓰러지지만 개한테 목줄을 씌우는 주디스를 찾아내고 추운 날씨 때문에 쓰러지기 직전인 주디스를 부상입은 몸으로 안은 뒤 개를 끌고 이동한다. 다리를 처치하기 위해 잠시 쉬던 도중 주디스한테 "네가 왜 그러는지 알아. 이 네간 아저씨랑 더 놀고 싶어서 이러는 거지? 저 개 말인데 황금알을 낳는 개라도 되나 봐?"라고 말하고 다리를 지혈한 뒤 주디스가 개도 데려가야 한다고 말하는 걸 듣고 마지 못 해 부상입은 몸으로 주디스를 안은 채 개를 끌고 대열에 합류한다.
눈폭풍이 지나간 뒤 침대에 누워 다리를 치료받고 쉬고 있던 중 자신을 찾아온 미숀이 주디스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병실을 나가려는 미숀한테 왕국 사람들은 괜찮냐고 물어보고 미숀이 걱정하는 거냐고 되묻자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지만 자신의 왕국을 잃는 기분은 아주 잘 알거든. 기분 더럽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숀이 악을 상대하다 보면 선한 이들이 뭉치게 되어 있다고 말하자 "그게 그거야. 누구도 자기가 악이라고는 생각 안 해."라고 답하는 것으로 시즌 9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2.1.5. 시즌 10
- 1화
- 3화
이후 애런이 구원자들과의 전쟁 때 에릭이 사망한 것을 네간 탓을 하고 아내인 루실까지 들먹거리자 꼭지가 돌아버리는 듯 했으나 오히려 워커 처리 도중 눈에 워커의 혈액이 들어가 시력이 맛이 간 애런이 시력을 되찾을 동안 보초까지 서준 뒤 함께 귀환한다.
- 4화
밤이 되자 오지의 친구들이 리디아를 죽이려 덮치고 이때 리디아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마고를 벽에 던져 실수로 죽이게 된다. 알렉산드리아 위원회가 이 사건을 두고 갈등하는 사이 리디아가 네간을 풀어주게 되고 네간은 다시 한번 알렉산드리아를 탈출한다.
- 5화
브랜든은 시종일관 계속해서 이야기를 꺼내고,[68] 구원자 그룹을 꾸리자는 얘기를 듣던 중 워커와 조우하며, 이때 브랜든이 자신의 배낭에서 야구배트를 꺼내 철사를 감고 예전부터 입어 왔던 가죽 자켓을 꺼내 보이자 이를 보고는 잠시 반색하여 미소를 짓는다.
그러던 중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한 고장 난 버스에서 워커들의 공격을 받고 있던 모자[69]를 발견하고 이들을 도와준다. 모자가 잠시 자리를 뜨자 브랜든은 그들이 쓸 만한 것들을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며 모자를 해치려들고, 제지하고서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가라고 하자 브랜든이 온갖 이유를 대며 찌질거리자, 변명거리라면 자기 탓을 하든 말든 마음대로 말하라며 꺼지라고 한 뒤 떠나보낸다. 그 뒤 마일로가 비행기 장난감을 가진 것을 보자 "너 비행기 본 적은 있냐?"라고 묻는데 풀이 죽으면서 없다고 하자 살짝 당황해하면서 신이 세상이 이꼴을 낸 뒤에 너가 태어난 것은 너 잘못이 아니라며 위로하고 자신이 탔던 비행기 경험담을 이야기해 준다.
이후 마일로와 놀아주며 모자를 알렉산드리아로 데려다주기로[70] 약속하고 땔감을 구해 돌아오던 중 마일로와 엄마를 죽인 채 휘파람을 불고 있는 브랜든을 발견, 브랜든이 헛소리를 지껄이기 시작하자 네간은 분노하며 브랜든의 머리를 돌멩이로 수차례 내리찍어 죽여버린다.[71]
네간은 다시 전처럼 가죽자켓을 입고 루실을 어깨에 걸친 채 경계선을 넘어 위스퍼러의 영역으로 들어가 예전 알렉산드리아에서 그랬듯 "Little Pig, Little Pig. Let Me In! 아기 돼지야, 아기 돼지야. 날 들여보내 주렴!" 이라며 워커들을 처죽이며 어그로를 끌다 이에 모습을 드러낸, 베타를 위시한 위스퍼러들과 조우한다.
- 12화
- 14화
캐롤은 복수를 위해 네간과 계약을 하고, 그 계약이 바로 알파를 죽인 뒤 목을 잘라 가져다 주는 것. 그 대가로 네간은 알렉산드리아에서의 자유와 인정을 원했지만 캐롤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홀로 가버린다.
리디아를 묶어 두었던 곳에 다시 가지만 이미 데릴이 도착해 있었고 한 방 갈겨지고 추궁당해 모두 털어놓는다. 데릴은 네간의 말을 믿지 않은 채 네간을 묶어 놓은 채로 알파의 머리를 걸어 놓은 곳으로 데려가지만 그곳에 있던 알파의 머리는 이미 베타가 가져간 뒤였고, 그 뒤에 위스퍼러들이 와서 총을 겨눈다.
위스퍼러들은 알파를 죽였으므로 당신이 새 알파라며 데릴을 묶고 순식간에 상황역전. 재수없는 말들을 하면서 데릴의 속을 뒤집어 놓더니 위스퍼러들의 총을 건네받고 데릴이 아닌 위스퍼러들을 쏴죽인다. 그 뒤 데릴이 이거 풀어 나쁜놈아!라고 하는 건 덤.
그 후 데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알파를 죽이기 위해 간 것은 맞으나 7년 동안 감옥에 썩었던 기간은 너무 고통스러웠으며 네간을 점점 좋게 대우해 주는 그들과의 생활에 끌렸고, 즐겼던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힐톱을 무너뜨리고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것과 아이들은 죽이면 안 된다. 알파는 선을 넘었기 때문에 죽였다고 말한다.[72]자신이 먹던 물을 데릴과 나눠 마신다..(데릴은 네간을 무척 혐오했기 때문에 엄청난 관계발전이다.)
둘이 서로 누구에게도 총이나 칼을 겨누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나누는 상황은 처음이었고, 동등하게 대화를 나눈 것도 처음이기에 둘의 관계가 보다 나아질 가능성을 보여 주는 듯.
- 15화
엄마의 죽음을 슬퍼하지조차 못하는 리디아에게 자신을 때리고 욕하라고, 엄마의 죽음을 슬퍼해도 된다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나름대로의 위로를 한다. (리디아가 그제서야 울자 리디아를 안아주며 슬퍼한다.)
- 16화
이어 밤이 되어 베타를 포함한 위스퍼러를 마주한 네간은 일부러 베타를 자극한다. 베타가 주변의 워커를 네간에게 던져 쓰러트린 뒤 네간을 죽이려는 순간 대릴이 나타나 베타의 양 눈에 칼을 꽂으며 베타를 제압한다. 이윽고 워커들에게 둘러싸인 베타의 맨 얼굴이 드러나자 베타가 바로 자신과 루실이 가장 좋아하던 노래의 가수, 하프 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상당히 놀란 표정으로 대릴에게 ’젠장, 저 개자식이 누구였는지 알아?‘ 라고 물어보는 게 백미. 위스퍼러의 두 수장인 알파와 베타가 전부 처치되고, 피리 부는 사나이 작전도 성공하여 워커 떼를 절벽으로 밀어버리는 데에 성공한다. 이윽고 알렉산드리아를 도와주러 왔던 매기와 찜찜한 재회를 한다.
- 22화
와이프가 죽기 전까지는 구원자들 때의 난폭하고 강한 성격이 아니었다. 자신에게 약을 준 의사를 만났을 때도 탄창이 비어있는 권총으로 위협했고[77] 워커 한 마리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워킹 데드: 데드 시티
2.2.1. 시즌 11
커먼웰스에서 파멜라를 쫓아내고 알렉산드리아, 오션사이드 등의 공동체가 평화를 되찾은지 5년이 지난 시점, 1화에서 네간이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지스테이 모터 인이라는 호텔 바에 찾아온 매기와 마주치면서 첫 등장한다. 매기는 네간과 만나 네간을 찾아온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는데 어느날 과거 네간과 구원자들처럼 휘파람을 부는 크로아티아인이라는 인물이 브록스를 찾아와 자신의 아들 허셜을 납치하고 몇 개월 걸려 생산한 식량들을 수탈해갔다고 설명하면서 네간에게 도움을 청한다.네간은 매기의 부탁을 수락하고 네간이 보살펴주고 있던 소녀인 지니는 네간이 매기와 함께 뉴욕 맨해튼에서 허셜을 구해 돌아올때까지 매기가 이끌고 있는 공동체인 브록스에 거주하게 된다.
사실 네간은 뉴 바빌론이라는 공동체로부터 5명의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현상수배 중이었고 뉴 바빌론의 보안관인 펄리 암스트롱이 네간이 머물렀던 이지스테이 모터 인을 찾아와 네간이 구원자들의 지도자로 군림하던 일화와 글렌을 살해한 일화를 언급하며 호텔 바 직원에게 네간이라는 자를 아는지, 네간이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며 협박한다. 결국 호텔 바 직원은 네간이 매기의 청록색 자동차를 타고 떠났다고 불어버리고 워커에 의해 살해된다. 암스트롱은 호텔 바 주차장에서 매기가 실수로 떨구고 간 뉴욕 맨해튼으로 향하는 지도를 줍게 되면서 네간과 매기가 맨해튼으로 떠났다는것을 눈치채고 네간과 매기를 뒤쫓기 시작한다.
맨해튼에 도착한 네간과 매기는 도심에 들어서는데, 갑자기 건물들 위에서 워커들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워커들이 계속해서 몰리자 피하는 과정에서 펄리 암스트롱과 또 다른 보안관이 자신들을 뒤쫓아왔음을 알게되고 어느 건물로 들어가 숨는다.
건물로 대피한 네간과 매기는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여성에게 짐을 모두 빼앗기게 되고 의문의 여성은 도주하게 된다. 네간과 매기는 그녀를 쫓아 짐을 되찾게 되는데 의문의 여성의 이름은 에스더였고 위협적인 인물은 아니었다. 에스더는 히브리어를 구사하는 탓에 히브리어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던 네간이 통역을 하여 대화를 나눈 뒤 에스더에게 비둘기 고기도 얻어먹고 에스더가 네간과 매기를 본인의 공동체로 안내해 데려간다.
에스더가 머무르는 공동체는 토마소라는 인물이 이끄는 그룹이었는데 토마소 그룹이 낯선 이방인인 네간과 매기를 경계하자 매기가 자신들은 캐나다의 안전지대로 가던 도중 맨해튼에 오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으나 토마소가 거짓말임을 눈치채게 되고 네간과 매기는 화장실에 감금된다.
매기와 함께 화장실에 감금된 네간은 매기에게 크로아티아인은 매우 잔혹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언급하며 자신과 크로아티아인의 일화를 들려주는데 과거 구원자들 시절 킹덤과의 충돌이 있었던 시기에 어느 어린 소녀가 생츄어리 주변에 나타났고 네간은 소녀가 어린 아이임을 감안하여 돌려보내라고 지시했으나 크로아티아인이 소녀를 고문하고 소녀가 끝내 사망하는 바람에 크로아티아인을 위험 요소로 간주한 네간이 직접 크로아티아인을 제거하려 했으나 총이 빗나가 크로아티아인의 한쪽 귀만 날려버리게 되고 크로아티아인은 이 일 이후 구원자들에서 이탈하여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네간은 크로아티아인의 행동 방식은 자신이 잘 알고 있고 한쪽 귀를 날려버린 자신에게 복수를 꿈 꾸고 있을테니 이를 잘 이용하면 허셜을 구출하는 일에 도움이 될거라고 얘기한다.
그러던 중 크로아티아인의 부라지 일당이 토마소 그룹의 거주지를 급습하면서 네간은 매기, 토마소 그룹 일원들과 함께 옥상으로 도망치는데 어느 부라지 일원이 에스더를 인질로 잡게 되고 끝내 에스더를 살해한다. 이에 분노한 네간은 에스더를 살해한 부라지 일원을 데리고 부라지 일당들이 침투해 있는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가 과거의 구원자들 시절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에스더를 살해한 부라지의 머리를 이용해 유리창을 여러번 깨부신 뒤 밑층에서 이를 바라보고 있던 부라지 일당을 조롱하고 우산은 챙겨왔냐며 에스더를 살해한 부라지의 목과 배를 칼로 그어 피와 내장을 밑층에 있는 부라지 일당에게 쏟아버린다. 이에 부라지 일당들은 경악하며 도주한다. 이때 모습이 거의 구원자 시절 네간이여서 매기가 경악하듯이 네간을 바라본다.
사태가 종료되고 매기가 자신과 네간은 자신의 아들인 허셜을 구출하러 맨해튼에 왔다며 토마소에게 털어놓으면서 네간과 매기는 토마소 그룹과 동행하게 된다.
네간과 매기는 토마소 그룹과 함께 부라지의 본거지에 침투하여 네간이 크로아티아인의 복수심을 이용해 크로아티아인을 밖으로 유인한 뒤 제거하고 허셜을 구출하는 작전을 짠다. 그런데 한밤중에 토마소 그룹의 일원인 루터가 네간의 가방에서 네간의 현상수배 종이를 발견하여 네간이 뉴 바빌론으로부터 현상수배 중임을 알게 되고 루터는 네간을 찾아가 오늘 밤에 매기와 함께 떠나라고 얘기한다. 네간은 그럴 수 없다며 루터에게 비켜 달라했으나 루터가 계속해서 네간의 앞을 막자 네간이 하는 수 없이 물러서는 척하며 루터를 공격한다. 이에 루터도 피지컬을 앞세워 네간에게 반격하면서 싸움이 벌어졌지만 싸우던 도중 얼굴에 부상을 입은 루터가 고통스러워하며 뒤로 넘어져 머리가 바닥에 있던 파이프에 찔리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사망한다.
날이 밝고 토마소 그룹은 사라진 루터를 찾지만 대수롭지 않게 않게 여기고 작전을 진행한다. 부라지 본거지에 먼저 침투한 매기가 네간이 탑승하여 크로아티아인을 유인할 차에 시동을 걸으려 했으나 네간이 보고싶어 브록스에서 탈출해 맨해튼까지 온 지니가 갑자기 나타나자 이에 놀란 매기가 차에 시동을 걸지 못한 채로 도망가는 지니를 뒤쫓으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고 네간은 구원자들 시절에 불던 휘파람으로 크로아티아인을 유인하며 부라지 본거지 내부에 숨는다.
네간은 끝내 크로아티아인과 마주치게 되고 크로아티아인은 예상과 다르게 네간을 반긴다. 크로아티아인은 네간에게 루실은 어디에 있는거냐 묻고 과거 구원자들 시절 자신이 고문했던 소녀를 이야기하며 그 고문은 누군가 했어야할 일이었다고 주장한다. 이후 자신이 구원자들에서 떠난 이후 벌어진 구원자들과 알렉산드리아, 힐탑, 킹덤, 오션사이드간의 전쟁을 언급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어야 했다며 사이먼은 예전부터 네간의 명령을 정말 안 들었다고 네간에게 과거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크로아티아인은 네간에게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크로아티아인이 미리 생포해놓았던 네간을 뒤쫓던 보안관 펄리 암스트롱을 워커들이 우글우글한 밑으로 던져버리는데 펄리는 떨어지던 도중 겨우 난간에 매달려 생존하게 되고 네간은 곧장 달려가 펄리가 난간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도와준 뒤 펄리와 함께 도주한다.[78]
펄리는 네간과 함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자마자 네간을 체포하려 하고 이에 네간은 자신이 5명의 남성들을 살해한 이유를 밝히는데 그 남성들이 자신의 아내인 애니 스미스를 폭행했기 때문이고 펄리에게 너였어도 나처럼 했을거라고 이야기한다. 네간은 펄리와 함께 워커들을 피해 계속해서 이동하는데 네간은 자신을 뉴 바빌론으로 데려기려는 펄리를 버리고 도주하려하지만 다시 돌아가 부상을 입은 펄리를 도와주며 자신을 체포하려는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펄리를 스쿨버스로 데려가 부상를 치료해준다.
지니의 깁작스러운 등장으로 매기도 작전이 실패하여 지니와 함께 하수도를 통해 탈출하고 있었는데 하수도에서 먼저 빠져나온 지니가 플레어건을 발사해 도움을 요청한다. 이를 본 네간은 펄리와 함께 플레어건이 발사된 곳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지니와 매기를 다시 만나게 된다.
지니는 보고싶었던 네간을 만나자 네간에게 안기고 네간도 지니를 안아준다. 네간은 여기는 너가 오면 안되는 곳이라며 지니를 혼내지만 지니는 계속해서 네간에게 안겨 있으려한다. 자신을 따라 위험한 곳까지 쫓아온 지니에게 화가 났던 네간은 지니가 처음으로 네간에게 말을 하려하자 네간이 No라고 지니의 말을 끊은 뒤 자신은 너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자신이 지니의 아버지를 죽였음을 고백한다.
네간은 펄리에게 지니를 브록스로 다시 데려다달라 부탁하고 충격에 빠진 지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펄리와 함께 브록스로 떠난다.
이에 매기는 진실을 고백하기 어려웠을거라며 네간에게 위로를 건내고 이동하던 도중 네간과 매기 사이에 싸한 분위기가 감도는데 사실 매기는 네간이 글렌을 살해한것에 대해 복수심이 남아있었고 매기는 네간을 공격한다. 네간은 공격해오는 매기를 뿌리치며 부두로 도망치고 매기도 네간를 쫓아가면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지지만 네간은 매기에게 사실 크로아티아인은 브록스의 식량을 수탈하지도 않았고 허셜만 납치해 갔으며 크로아티아인이 진짜 원하는건 자신이라는것을 너도 알고 있었지 않냐고 말하고 싸움을 멈춘다.
이후 네간은 매기, 크로아티아인과 함께 허셜이 갇혀있는 장소로 차를 타고 이동하여 네간과 허셜을 교환함으로서 허셜은 풀려나게 된다. 네간은 허셜과 교환되기 직전 매기에게 지니를 잘 돌봐달라며 부탁한다.
크로아티아인은 네간과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데 네간에게 과거 자신이 네간의 명령을 어겼지만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것이라고 약속하고 자신이 따르는 인물인 다마라는 여성에게 네간을 데려간다.
크로아티아인의 주선으로 네간을 만나게된 다마는 네간을 필요로한 이유를 밝히는데 사실 자원이 풍족한 지역들을 침투해왔던 뉴 바빌론이 메테인이 가득한 맨해튼을 공격할것이 뻔한 상황이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이끌어줄 지도자가 없었던 맨해튼 일대에는 카리스마 있고 리더십 있는 네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마는 과거 구원자들 시절처럼 모든것이 너의 것이 될 수 있다며 네간에게 맨해튼 일대 공동체의 지도자직을 제안한다. 이후 다마는 허셜은 잡아놓은 동안 본인이 허셜에게 직접 들었다며 네간이 글렌을 살해한 일화를 네간에게 언급하고 열쇠를 보여주고 작은 상자를 네간이 열게 하는데 그 안에는 허셜의 발가락이 들어있었다. 다마가 네간에게 맨해튼 일대의 공동체를 이끄는 지도자직을 강요하기 위해 네간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대상인 본인이 죽인 사람의 아들, 허셜의 발가락을 담보로 보여준것이다.[79]
3. (스포주의) 원작에서의 네간
3.1. 본편
역시 원작에서도 상당한 사기 캐릭터로 나온다. 일단 릭에게 나이프로 목을 긁혀 상당한 출혈의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상황에서도 릭에게 반격을 가한 다음 다리를 부러뜨려 릭을 제압하는 등 릭 이상의 전투력을 지녔다.워커의 피와 살점을 루실이나 화살촉에 발라서 상대방을 감염시키는 무기를 만들었으며, 전투 중 포로로 잡힌 릭 그룹의 구성원 중 한 명을 미리 죽여서 워커로 만들어 놓고 알렉산드리아 진영에 넘겨주어 혼란을 틈타 공격을 하는 등 머리도 상당히 비상하다.
즉, 워킹 데드 최상위권의 힘, 지능, 세력을 지닌 먼치킨이라는 것.[80]
알렉산드리아, 힐탑, 킹덤 연합 진영[81]을 상대로 막상막하의 전투를 펼쳤지만, 후반부 전투에서 너무 허무하게 리타이어하였다. 네간이 릭과 대치하던 도중, 릭은 네간에게 "지금까지 수도 없이 싸워 왔잖아. 이제 우리 그만 싸우고 평화롭게 지내면서 더 위대한 문명을 이룩해 보자." 식의 설득을 하는데, 네간이 거기에 그냥 설득당하고, 네간이 방심한 사이에 릭이 나이프로 네간의 목을 그어버린다.[82] 비록 릭과의 1:1 싸움에서는 이겼지만, 네간은 과다 출혈로 기절하여 리타이어하고 패배하고 릭 일행에 의해 감옥에 수감된다. 구원자 집단의 잔당은 드와이트가 이끌게 된다.
네간은 감옥에서조차 릭에게 "네가 나를 살려두는 건 네가 자비로운 사람이라고 허세 떠는 것 아니냐."면서 릭을 비꼰다.
릭과 네간이 세력전을 한 후로 2년이 지나고, 릭 일행은 위스퍼러라는 새로운 악역 집단과 대치하고[83], 릭에게 아버지를 잃고 위스퍼러들에게 어머니를 잃은 브랜든이라는 청년이 알렉산드리아와 위스퍼러 간의 전투를 부추기고자 한다.
네간은 브랜든을 이용해서 감옥에서 나오고, 위스퍼러들에게 접근하기 전에 "위스퍼러들하고 릭을 싸움 붙이려는 건 너의 계획일 뿐이지, 나의 계획은 아니야.라고 하면서 브랜든을 죽여버리고 위스퍼러에게 접근, 그 리더인 알파[84]에게 자신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면서 위스퍼러 내부에 정착하게 된다.
어느 날, 여자 그룹원 한 명을 강간하려는 두 남자 그룹원을 목격한 네간은 그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면서 죽여버리려고 하나, 알파가 이를 저지하며, 네간에게 자신의 그룹의 가치관을 밝힌다. 그 가치관은, 약자를 보호하지 말고 약자는 약자대로, 강자는 강자대로 살아가면서 각자 알아서 생존하게 내버려 두라는 것이었다. 이에 네간은 반발하여 알파에게 대들고, 알파는 "너는 우리 그룹에는 맞는 사람이 아닌 것 같군."라며 네간을 몰아붙인다. 이에 네간은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문명의 기본이야. 그런 거 없으면, 우리는 그저 짐승들일 뿐이야."라고 반발하지만, 알파는 "문명은 그저 환상에 불과한 거고, 약육강식이 세상의 법칙"이라면서 네간에게 반박한다. 그 와중에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알파가 자신의 가치관을 증명하고 나약한 리더로 보이지 않기 위해 자신의 딸을 강간당하게 내버려 두었다는 것.
이에 네간은 "이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가 터지기 전에, 나는 소중한 누군가를 잃었어. 그 이후로 나는 완전히 망가졌고, 나는 더 이상 감정을 느끼지 못해. 슬픔도 느끼지 못하고, 두려움도 느끼지 못하고, 행복도 못 느껴. 나는 그저 살아 있는 것 뿐이야. 나는 내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남들을 죽이는 것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못 느껴. 그게 생존이라는 거야. 그렇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나는 망가졌고,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야. 너는 어떻지? 너는 그저 감정이 없는 척하는 것일 뿐이야. 너는 감정이 없는 척 하는 게 너를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겠지. 네가 주장하는 약육강식 법칙은 그저 게임일 뿐이야.[85] 그리고 너는 거기서 못 이겨."라고 알파에게 말하고 알파의 목을 베어 죽인다.
그 이후, 알파의 머리를 가지고 알렉산드리아에 돌아온 네간은, "너는 위스퍼러 리더의 머리를 들고 왔고, 이제 위스퍼러들은 우리를 노릴 거야. 너는 우리를 위험에 빠뜨렸어."라고 말하는 릭에게 "내가 너희를 위험에 빠뜨리고자 했다면 진작에 할 수 있었어. 나는 하고자 했다면 위스퍼러들의 리더가 되어서 다시 군대를 준비해서 너를 죽이러 갈 수도 있었어. 그렇지만 내가 그렇게 안 한 이유는, 너에게 신뢰를 얻고자 한 거야."라고 반박한다. 그리고 네간은 이어서 "나는 너와 함께 싸우고 싶은 거지, 너에게 맞서 싸우고 싶은 건 아니야."라고 릭에게 말하고, 릭은 "너를 감옥에 가두지는 않겠지만, 너는 우리랑 함께 못 살아. 나는 너에게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물자만 줄 거고, 너를 계속 감시할 거야. 너는 아무리 소규모 그룹이라도 이끌지 못 할 거고, 만약에 허튼 짓이라도 했다간, 너를 죽일 거다."라고 네간에게 선언한다.
그 이후로 네간은 릭과 함께 위스퍼러들과 대치한다. 위스퍼러의 2인자인 베타를 몰아붙이는 도중 루실이 부러지면서 베타를 죽여버릴 기세로 덤벼드는 와중에 워커의 습격을 받고 베타는 무사히 도망친다. 물론 그 와중에도 살아남았다.
루실이 부러진 뒤 루실의 장례를 치르는데, 정말로 아내를 장례 치르는 것처럼 애절하고도 진정성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장례가 끝나자마자, 피식 웃으면서 '망할, 야구 빠따에 당신 이름을 붙이고 당신처럼 대했어.'라고 깨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압권.
원작에서 릭 그라임스 사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네간이 선택되었다. 최흉의 악역에서 주인공으로 변한 인물로 활약할 줄 알았지만 커먼웰스 에피소드에서 비중은 공기 중으로 사라져버렸고 최종 결말에서는 혼자 노년을 보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2. 과거
워킹 데드에서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여서인지 스핀오프 코믹스로 연재된 Here's Negan에서 그의 과거를 다루고 있다.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는 루실이라는 이름의 아내와 사는 중고차 세일즈맨이자 고등학교 체육 교사로서 살아가고 있었다.[86] 그 당시에도 특유의 공격적인 말투로 코칭하던 아이들을 기분 나쁘게 했으며 이 때문에 학교에서 해고당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까지 했다. 또한, 본래 성욕이 충만하던 인물이었는지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여성들과 성관계를 갖기도 했으나 그런 와중에도 아내 루실에 대한 사랑은 식지 않았다고. 결국 아내에 대한 사랑이 성욕을 억눌렀는지 아내에게 더 이상의 외도는 하지 않을 것이라 맹세하기도 했다.
그런 네간의 아내 사랑에도 불구하고 이미 암 말기가 진행되어 쇠약해진 루실은 병실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 무렵 좀비 아포칼립스 사태가 발생하고, 루실의 곁을 지키던 네간은 암으로 죽은 루실이 워커로 변하여 자신을 습격하는 모습을 보고는 슬픔에 빠진 상태로 병실을 탈출한다. 그 와중에 한 소년이 워커 두 마리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소년을 구해준 뒤[87] 소년과 함께 워커가 된 루실을 처리한다. 안전한 장소를 찾는 와중 소년과 만담을 나누며 자신의 차가 있는 주차장에 다다르지만, 그 곳에서 소년이 워커에게 급습당하여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러던 어느 날, 차에 기름을 채우던 네간은 한 생존자 그룹과 마주하여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다시 혼자가 된 네간은 라이플로 토끼를 사냥하여 끼니를 때우려 하는데, 그 순간 수풀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그 대상을 향해 총을 겨눈다. 거기서 나타난 것은 주변을 탐색하던 드와이트[89]였고, 거친 면이 있어도 그를 좋은 사람이라 여긴 드와이트는 아내인 셰리와 함께 행동하던 생존자 그룹에 그를 영입한다. 일행에 합류한 네간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멤버들을 보살피는데, 그런 그를 다른 멤버들이 리더로 여기고 따르기 시작하자 입지를 빼앗긴 드와이트가 셰리에게 징징대기도 했다(...).
제 한 몸 불사르며 워커 무리에게서 일행을 지켜내오던[90] 네간은 새로운 생존자 무리와 마주치는데, 싸울 의지를 내비치지 않고 웃으며 맞아들이려 했으나 총을 겨눈채 대화하는 우두머리 남성에게 욕을 내뱉으며 꾸짖는다. 그 후, 밤이 되자 추위에 떠는 소녀에게 자신의 재킷을 입혀주는 네간을 보고 예의 그 우두머리 남성이 작업거는 것 아니냐는 투로 비아냥대자 이에 네간이 폭발, 그와 몸싸움을 벌이다 야구배트로 머리를 묵사발내어 살해한다. 그리고는 그동안 상대에게 호의를 베풀어온 것이 자신은 물론 그가 속한 집단을 얕보이게 했다고 판단했는지 그곳에 있던 전원에게 앞으로는 자신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 그 근처에 있던 철조망의 철사를 야구배트에 칭칭 감고선 이것을 루실이라 칭하기 시작한다.
4. 콜라보
4.1.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
네간(철권) 문서 참고.4.2. Dying Light 2 Stay Human
만화 워킹 데드 출시 2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콜라보 이벤트의 상품으로 네간의 무기 루실이 등장했다. 이벤트 외에도 같은 날에 출시된 The Walking Dead Bundle DLC를 구매해도 획득할 수 있으며, 해당 DLC에는 네간의 나이프도 포함되어 있다.
5. 기타
- 네간을 연기했던 제프리 딘 모건이 수퍼내추럴에서 존 윈체스터 역을 맡은 것을 반영한 것인지 시즌 12 15화에서 딘 윈체스터가 루실을 들고 등장한다(...). 아버지가 이 빠따를 좋아하셨지
- 제프리 딘 모건은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토마스 웨인 역을 맡기도 했는데, 재미있게도 그의 아내인 마사 웨인 역을 매기 역의 로렌 코핸이 맡았다. 양웹에선 네간이 글렌을 죽인 후 아내로 삼은게 아니냐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드립이 터져나오기도. 여담으로 극중에선 만나적이 없지만 로렌 코핸은 수퍼내추럴 시즌 3에서 벨라 탤봇으로 출연한적이 있다.
-
네간이 시즌6 피날레 릭과의 첫만남에서 '나는 정원이나 가꾸려는 게 아니야'라고 말했는데, 시즌 8에서 칼이 상상한 미래에서는 꽃밭을 가꾸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칼의 상상일 뿐, 훗날 정말로 저렇게 될지는 미지수.
- 라이더 자켓을 무지 좋아한다. 시즌6 첫 등장부터 항상 라이더 자켓을 입고 있으며 시즌9에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탈출한 후 한 옷가게의 들려 가죽 옷 코너를 보고 흐뭇해하며 자켓을 골랐을 정도이다. 워커 사태 이전에는 교사직에서 해고 되어 백수 신세가 되자 600달러 짜리 라이더 자켓을 지르기도 했다.
- 프로레슬러인 타미 드리머와 닮았다. 외모만 닮은게 아니라 심지어 타미 드리머가 경기에서 잘 사용하는 무기도 철사를 감은 야구배트이며, 실제로 해외 사이트에선 타미 드리머를 원조 네간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들도 있다. 하지만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철사를 감은 야구배트를 상징하는건 믹 폴리쪽의 이미지가 더 강하고 여성형 이름을 붙인 것도 믹 폴리라[91] 만약 모티브를 따온게 맞다면 둘을 적당히 섞은 듯.
- 행실과는 별개로 아이들을 좋아한다. 칼이 구원자들의 본거지에 침입해 부하들을 살해했음에도, 비록 험한 입으로 인해 칼에게 상처를 줬지만 칼을 알렉산드리아에 데려다주고 스파게티까지 만들어줬으며 후에 네간이 밝히기를, 구원자들이 릭 그룹을 생포했을때 본인은 리더인 릭을 죽일 생각이였으나 차마 아들 앞에서 아버지를 죽일 수 없어서 릭을 살려준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한 멸망전 고등학교 체육 선생으로 일한것도 있긴 하다. 알렉산드리아에 눈 폭풍이 왔을때는 일행에서 이탈한 주디스를 혼자 달려가 구해줬고, 대릴 정도를 제외하면 따돌림 당하는 리디아에게 도움을 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알렉산드리아를 탈출하고 우연히 위험에 처한 모자 일행을 만나자 이들을 구해주고 아이와 비행기 얘기를 하거나 알 치기를 알려주는 등 재밌게 놀아준 뒤 직접 알렉산드리아에 데려다 주겠다고 얘기하기도 햤다. 식량을 구하러 도시에 갔을때는 매기가 이끄는 월던즈 일행의 게이지가 위험에 쳐하자 구해줬고, 워커 사태 이전에는 아이들과 어울려 욕을 하며 게임을 하다가 아내인 루실에게 한 소리를 듣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옥에 티인지 제작진이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한 것인지 네간이 오션사이드의 10세 이상의 남자를 전부 죽여버렸을때 11살 된 신디의 남동생도 죽었는데 부하인 사이먼이 저지른 일이라지만 부하가 아이를 죽이는 것을 통제하지 않았으니 네간에게도 책임이 있었다.
- 워킹 데드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은 원래 네간의 이름을 네간(Negan)이 아닌 나구스(Nagus)로 정할 예정이었으나 공정한 자, 하얀 자라는 뜻의 피네간(Finnegan)과 어두운 자라는 뜻의 두네간(Dunegan), 용감하고 밝은 자라는 뜻의 브래니건(Brannigan)을 네간으로 축약하여 네간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현실의 미국에서 네간이라는 이름은 매우 희귀한 이름이며, 반대로 스미스는 매우 흔한 성씨다
6. 관련 문서
[1]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호텔 바이다.
[2]
야구배트에 날카로운 철조망을 감은
네일배트이다. 루실은 이 배트의 이름으로, 이름의 뜻은 사망한 자신의 아내인 루실 스미스의 이름인 루실이다. 네간은 루실을 오랫동안 사용한 영향인지 네일배트 외에는 베고 찌르는 칼이나 창보다 후려쳐 사용하는
쇠지렛대나
쇠파이프 같은 둔기를 선호한다.
[3]
네간이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면서 처음으로 한 말이자, 동화 아기돼지 삼형제의 악당 늑대의 대사이기도 하다.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철권 7에서도 선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소개 대사로 사용되었다.
[4]
미드
수퍼내추럴의 그
존 윈체스터 역을 맡았다. 각종 괴물과 악마를 잡아 족치시던 분이 좀비 쯤이야..
왓치맨(영화)에서 코미디언을 맡아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으며
배트맨 vs 슈퍼맨에서는
토마스 웨인 역을 맡았다.
[5]
가버너와 마티네즈 등 소수 인물을 제외하면 그렇게 강한 사람이 없는 우드베리는 물론이고, 완전히 무력화된 상태에서 침입자를 제압한 상당한 실력파들인 터미너스도 저리 가라 할 수준의 그룹이다. 머릿수부터가 군단 급이고, 인력 수준 역시 상당하고 이동 수단과 대규모 장비까지 보유하고 있는, 그야말로 끝판왕 급의 그룹. 그러나 이후 인구수 5만짜리 마을인 커먼웰스와 첨단 연구실+
헬리콥터를 운영하는 시민 공화국 등이 나오며 상대적으로 급은 떨어졌다.
[6]
가장 대표적인 예가 스펜서. 스펜서는 비록 네간에게 복종하는 대신 릭을 몰아내고 자신이 알렉산드리아의 1인자가 되고자 하였지만, 스펜서가 무능하고 입만 산 인물이라는 것을 간파한 네간이 계산이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스펜서를 죽여버린다.
[7]
자신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던 인물들은 가차 없이 제거해버렸던 가버너와는 정반대. 가버너의 경우 자신의 최측근인 몇몇 인물들을 제외하고는 그에게 순종적이기만 할 뿐 싸울 줄도 모르거나 전의가 없는 수준인 일반인의 수만 늘렸기에 결국 릭을 위시한 미친개 일당교도소 일행에게 바로 패배한다.
[8]
실제로 릭은 잠시 무너질 뻔하기도 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아 주변 마을과 연합을 맺어 네간에 대항했고 대릴은 네간의 가혹한 몰아붙임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내 네간의 손아귀에서 살아서 벗어난다.
[9]
이는 시즌 6 마지막 화와 시즌 7 1화에 정말 여과 없이 표현된다...
[10]
당장 최측근이었던 사이먼 등이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한 반-구원자 연합의 반격에 네간이 죽을 쑤기 시작하자 사이가 벌어졌고 나중에는 암살도 시도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11]
장난스러운 어조로 쓰인 문단이지만, 네간 본인도 나중에는 꽤 후회됐는지, 시즌 10 후반부에 아내 루실의 장례식 겸 배트 루실의 장례식(?)을 치러주면서, "멍청한 야구배트에 당신 이름을 붙여서 미안해." 라며 사과한다.
[12]
이때 네간의 첫 등장씬은 정말 인상깊다. 특히 차에서 내릴 때에 살짝 웃는 듯한 네간의 표정이 압권이다.
[13]
이를 굳이 번역한다면
코카콜라 맛있다 맛있으면 또 먹지 척척박사님 알아 맞춰보세요 딩동댕동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인 워킹데드 -로드 투 서바이벌- 에서는 {어느.놈을.손볼.까요}로 번역되었다
[14]
위 문단에서 서술한 루실(Lucille).
[15]
글렌이 맞아 죽는 장면은 원작 재현이 쓸데없이 잘 되어 있다. 웃으며 옆으로 후려치는 모습이라거나 글렌이 죽기까지의 똑같이 묘사된 참혹한 모습 등등...
[16]
이때 차에 치인 워커의 피가 차창에 튀기는 걸 보고 "누구 생각나지 않아?"라고 말하는 건 덤.
[17]
이 와중에 칼은 릭에게 그냥 자기 팔을 자르라고 침착하게 말하고, 릭은 로리가 죽었을 때보다 훨씬 더 멘붕스럽게 운다. 그간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던 릭이 처참하게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18]
이때 대릴이 자신에게 쫄아 있는지 보려고 루실을 대릴에게 휘두르는 척한다. 물론 이 정도에 굴할 대릴은 아니지만..
[19]
이때 유의해야 할 것은, 알렉산드리아 마을 내에 있는 총을 다 가져간 것이지, 로지타 등 마을 밖에 나갔다 온 소수 인원은 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20]
말이 지켜 주는 것이지, 사실은 식민지 신세나 다름없지만..
[21]
이때 릭에게 자신의 야구배트를 들고 있으라고 하는데, 당장이라도 그거로 네간을 때려죽이고 싶어서 손잡이를 꽉 쥐고 있는 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2]
미드에서의 대사는 "방금 내 거시기를 네 목구멍에 쑤셔 넣었는데 너는 그걸 고맙다고 한거야."
[23]
지저스는 네간을 죽이러 간 것은 아니고, 네간이 어디 사는지 알아봐 달라는 샤샤의 부탁에 따라 몰래 잠입한 것.
[24]
이때 구원자 그룹의 아지트가 보이는데, 시즌 3의 교도소와 우드버리 마을, 시즌 4의 종착역, 알렉산드리아는 저리 가라 할 규모를 지녔다.
[25]
이때 "오늘 저녁에는 아무 점수 없이 누구에게나 신선한 야채를 주겠다."고 하는데, 그룹원들에게도 점수를 매겨서 대우를 각각 달리 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6]
정확히는 네가 가족과 함께 있고 싶으면 내 부인자리에서 나가고 만나고 바람을 피우면 너, 너 엄마, 남자친구까지 둘 다 노예로 만든다고 협박한다.
[27]
구원자 그룹의 리더답게 방이 엄청나게 호화롭다.
[28]
물론 진심으로 미안한 것은 아니다.
[29]
그룹원들이 거의 다 공포에 빠져 있어 아무것도 못 하고 있는 와중에 물론 글렌이 본보기로 죽기는 했지만 네간을 때렸다. 대릴의 그 상남자스러운 면이 마음에 들어서 꼭 굴복시켜서 자신의 부하로 만들겠다는 것. 자신에게 만만한 사람들만 살려 놓아서 자신의 부하로 부리는
가버너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
[30]
시즌 2 때 캐럴에게 막말하던 흑역사 때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한 모습.
[31]
이 때 네간이 하는 말이 "드디어 내가 맘에 들어하는 꼬맹이의 모습이 보이네!"
[32]
이때 칼과 함께 구원자들의 아지트에 몰래 잠입했던 지저스가 무사히 구원자들의 아지트에 잠입하는 장면이 나온다.
[33]
원작의 네간과 더욱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
[34]
사실 스펜서의 말이 완전 억지인 것이, 시즌 6 초반에 알렉산드리아 근처에 몰려 있던 워커 무리를 쫓아내는 데 앞장선 사람이 릭이었으며,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데 앞장선 사람도 릭이었다. 릭 일행이 없었으면 알렉산드리아는 진즉에 울프스 무리에게 털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35]
원문은 It's because you got no guts.
[36]
그냥 찌른 게 아니라 찌른 다음에 갈랐다. 한마디로 내장이 쏟아져 나온 것. 방송에서 여과없이 보여주며 스펜서가 자기 내장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37]
배알은 배짱이라고도 쓰지만, 창자를 뜻하기도 한다. 영단어의 Guts에도 배짱과
내장이라는 뜻이 있다. 동음이의어인 내장과 배짱을 이용해 내장(배짱)이 있었구만!이라고 말장난을 친 것.
[38]
워킹 데드의 보스격 인물들은 하나같이 총기와 관련해서
생존 플래그를 가지고 있다.
가버너는 멀이 쏜 총에 부하가 대신 맞아서 살았으며, 가레스도 릭이 쏜 총에 맞나 싶었더니 다음 화에서 멀쩡히 살아 있는 모습을 보였고, 네간은 그 생존 플래그의 절정.
[39]
이 장면은 네간의 철권 7 두번째 트레일러에서 패러디되었다.
[40]
스펜서를 쫓아내려던 그 부하. 이름은 애럿. 구원자 일행에게 명령을 하는 모습과 네간이 있는 릭의 집 앞에 서 있는 것을 보면 구원자 일행의 간부로 추측된다. 파울라와 같은 여간부.
[41]
'원작에서의 네간' 항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네간은 머리 역시 뛰어난 힘+지능파 악당이다.
[42]
나머지 부분도 다 되도 않는 변명이지만, 결국 릭 일행을 보호해 준다는 명분 하에 릭 일행을 착취하는 네간의 태도가 제대로 드러난 대사이다. 아마 올리비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죽었어도 결국 핑계를 만들어서 '내가 이래서 쟤를 죽였어.'라고 했을 것이다. 애초에 아무나 죽이라는 네간의 명령을 받은 아랏이 진짜로 아무나 쏜것이고 네간 본인도 뒤에 "나라면 다른 사람을 죽였겠지만"이라고 덧붙였으니 뭐.
[43]
사실 셰리는 드와이트 앞으로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 채 행방불명되었는데,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드와이트가 아예 자신이 셰리를 죽였다고 칼슨 박사에게 거짓으로 고백한 것.
[44]
"너는 누...(Who are...)" "I'm Negan(저는 네간입니다)."
[45]
한술 더 떠서 네건을 만나기 전부터 네건이라고까지 한다.
[46]
11화에서 살해당한 에멧 칼슨의 친 남동생. 이 때문에 소중한 자원인 의사를 거리낌 없이 죽인 것으로 보인다.
[47]
별다른 반항 의지를 보이지 않던 알렉산드리아가 자신들을 경계한다고 여기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 시점에서 이미 스캐빈저스가 구원자들과 내통하고 있었음을 암시한 것.
[48]
이때 릭의 대사가 네간이 릭한테 칼의 팔을 자르라고 카운트다운할때의 대사와 똑같다.
[49]
네간은 자신이 아들이 있으면 칼같은 아이였으면 좋겠다고 할만큼 칼을 좋아했기에, 적이 아닌 동료로 만났다면 끔찍히 아꼈을 것이다.
[50]
상술했던 스캐빈저스 학살은 물론이요 자신이 행방불명 된 사이에 힐탑에 위협만 가하고 돌아오지 않고 쓸데없이 싸움을 걸었다가 상당수의 부하들만 잃은채 돌아왔다는 정황을 들었기에 상당히 빡돌아있었다. 그래도 일단은 자신의 최측근인 만큼 그냥 넘어가주려 했지만...
[51]
이때 사이먼의 배우인 스티브 오그가 연기한
트레버 필립스가 GTA5에서 데빈을 두들겨 패면서 말한 No more talk를 말한다.(엔딩C기준)
[52]
모든 탄환이 방아쇠를 당기면 폭발하도록 제조하여 구원자 병력들이 스스로 죽거나 부상을 입도록 만들었다
[53]
원작에서는 별다른 설득력 없이 이제 이런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두어도 되지 않겠느냐는 투로 말을 걸었기에 정말로 뜬금없고도 허무한 마무리가 되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망한 것이나 다름없던 세상 속에서 미래가 되어줄 수도 있었을 칼의 죽음과 그가 남긴 뜻'을 그 네간조차 가볍게 여기지 않았던 덕분에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전개가 되었다.
[54]
미숀이 여기에 루실이 없다고 말한 직후부터 벽에 머리를 계속 박아서 죽으려고 했으나 실패한 것이다.
[55]
이미 전 화에서 삶의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여줬다. 미숀이 자신을 안 죽이고 오히려 루실이 없다고 말해서 삶의 의욕을 더 꺾어놓자 매기한테 모든 희망을 건 것이다.
[56]
네간은 살생을 즐기지 않았다. 자기 딴엔 구원자들의 보신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본보기로 죽였다고 말해야 하지만 이전의 네간이 아닌 그저 죽기만을 원하는 비참한 신세가 됐으므로 매기에게 빨리 살해당하기 위해 이렇게 도발한 것이다.
[57]
감옥이 반지하라서 창문이 지하로 가는 현관에 뚫려있다. 덕분에 그 틈으로 바깥경치가 보이고 주민과 대화정도는 나눌 수 있다.
[58]
미숀을 뜻한다. 친모는 아니지만 릭의 아내니까 자연히 엄마라고 부르게 됐다. 물론 릭이
친부라는 보장도 없다
[59]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다가 네간이 있는 지하실 앞까지 다다르자 되돌아간다. 네간 입장에선 아이들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음을 상기시키게 된 셈이다.
[60]
가브리엘도 여자랑 사귀니까 자신의 머릿속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뜻이다.
[61]
도중에 에이브러햄과 글렌을 쳐죽였던 공터도 지나간다.
[62]
원래 성소도 재건하려 했으나 여러 이유로 실패하고 과거에 하던대로 약탈하면서 살던 구원자 멤버들은 하필이면 캐럴을 약탈하다가 헨리를 다치게 만들고 극도로 분노한 캐럴에 의해 전부 불에 타서 죽었다.
[63]
그간 알렉산드리아 사람들로부터 '밖엔 아무것도 없다'는 말만 들어왔는데, 진짜 나가 보니 성소는 버려진 지 오래된 등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굳이 탈출할 이유를 못 찾은 것이다.
[64]
보안 책임자지만 헌장이 손에 있기에 그걸 빌미로 대부분의 일을 보안책임으로 돌려서 자기가 결정한다. 그래서 자연히 쇄국을 원하는 미숀의 뜻에 따라 알렉산드리아는 쇄국을 했고 무역을 하지 않으니 킹덤의 자원이 바닥나고 있던 것이다.
[65]
전 시즌과 이번 시즌 5화까지 보여준 태도와 다르게 정말로 즐거운 듯한 표정으로 말한다.
[66]
표정이 썩은 상태로 말을 한다. 네간은 이런 식으로 가브리엘의 화를 돋우는 걸 즐기는 모양.
[67]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매연이 역류하고 압력을 감당 못 한 벽난로가 폭발한 것이다. 네간이 맡은 냄새는 목재에 쓰이는 크레오소트가 물과 반응해서 생긴 것. 즉, 벽난로가 타는 냄새였다.
[68]
어디서 칼을 직접 죽였다고 들었는지 이를 들먹이자 '난 애들은 안 죽여'라고 선을 그었다.
[69]
아들의 이름은 마일로다.
[70]
정확히는 근처까지만. 자신이 데려온 건 입도 뻥긋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71]
자신을 알렉산드리아로 돌려보내려던 것을 구원자가 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였던 것 아니느냐는둥 실실 웃으며 어그로를 끌었고, 이젠 자신도 구원자라는양 "나는 네간이다(I'm Negan)"를 외치려다 돌에 찍혀 침묵한다.
[72]
네간은 통치방식이 공포일뿐이지, 현재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 사람이라는 것을 가장 잘 알고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사람이 죽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하들이 생각없이 학살같은 선넘은 행위를 벌이면 엄하게 질책하는데 하필 알파는 고작 경계표시와 본보기라는 이유만으로 칼과 동년배인 나이의 아이들을 참수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으니 네간의 관점에서도 좋게 보일 리가 없다.
[73]
네간의 방망이 이름도 루실인데, 죽은 와이프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74]
루실이 진단을 받고 차에서 틀은 라디오에 식인을 하는 살인마들 주의보가 나오고 있었다. 물론 암 진단+남편과 절친의 외도를 알고난 후여서 심란해진 루실은 듣지도 않는다.
[75]
이때 만난 의사의 딸이 네간에게 야구배트를 준다.
[76]
과거 직장에서 잘리고 폐인으로 살 때 지른 600달러짜리다. 환불하겠다는 루실의 말에 영수증 버렸다고 하는 네간은 덤.
[77]
총알이 없어서 빈 권총으로 위협한 거긴 하지만 애초에 살의는 없었다.
[78]
크로아티아인은 일부러 펄리의 허벅지에 로프 건을 쏴서 부상을 입히는데, 그럼에도 네간은 포기하지 않고 펄리를 구해준다. 네간이 예전의 잔혹했던 구원자들의 대장 시절과는 달리 상당히 유해진 것이 보이는 장면.
[79]
즉 네간이 맨해튼 공동체 지도자직을 거부하거나 제대로 수행하지 않을 경우 다마가 허셜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것이나 다름없다.
[80]
물론 네간 일행도 릭 진영의 작전에 몇 번 정도는 넘어가긴 한다. 주인공 일행을 끝까지 압도하다가 막판에 주인공 보정으로 지는 밑도 끝도 없는 사기캐가 아닌, 현실성이 있는 사기캐라는 것. 물론 막판에 네간이 진 것은 어디까지나 주인공 보정이긴 했지만
[81]
물론 힐탑 출신의 진영 사람들은 얼마 없긴 했다.
[82]
이런 식의 설득을 아까까지만 해도 서로 죽일 기세로 싸워 왔던 적에게 한다면 믿을 리가 없다. 그래서인지 드라마에서는 죽은 칼을 봐서라도 10초만 달라는 설득으로 변경되었다.
[83]
이들은
레더페이스마냥 워커의 안면 가죽으로 만든 가면을 쓰면서 워커로 위장하고 다닌다.
[84]
위스퍼러 집단 내에는 알파, 베타, 등등 순으로 서열이 있다.
[85]
약육강식은 생존자들이 생존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강한 쪽이 이기고 약자를 지배하는 현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 약육강식을 주장하면서 약자인 자신의 딸을 강간당하게 내버려두는 등 약육강식 법칙을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알파와, 약육강식 시스템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생각하는 네간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대사이다.
[86]
즉, 네간이 그렇게도 사랑하는 사람마냥 취급하던 루실은 그의 아내의 이름을 딴 것.
[87]
워커를 죽인 것을 두고 자신이 빌어먹을 살인자가 되어버렸다며 자책하기도 한다. 이내 워커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는 소년의 위로를 받지만.
[88]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야구배트도 이 그룹의 대표격인 남성이 사망하면서 입수한다.
[89]
대릴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석궁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네간은 이 석궁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90]
도중에 일행들이 추워지는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옷가게에 들르는데, 이 때 그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래더재킷을 입수한다.
[91]
믹 폴리는 바비란 애칭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