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3 13:19:11

나는 가수다 2/방영기록/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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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회 A팀 예선전
1.1. 특이사항1.2. 방송 후 화제
2. 15회 B팀 예선전
2.1. 특이사항2.2. 방송 후 화제
3. 16회 상위팀 8월의 가수전
3.1. 특이사항3.2. 방송 후 화제
4. 17회 하위팀 고별가수전
4.1. 특이사항4.2. 방송 후 화제
5. 최종 결과

1. 14회 A팀 예선전

14회 / 2012년 8월 5일 방영
A팀 예선전

주제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발표년도) 순위
1 이영현 Tears - 소찬휘 (2000년) [1] 3위[2]
상위권
2 김건모 서른 즈음에 - 故 김광석 (1994년) [3] 2위
상위권
3 한영애 옛 사랑 - 이문세 (1991년) 하위권
4 국카스텐 달팽이 - 패닉 (1995년) [4] 하위권
5 카이 대답 없는 너 - 김종서 (1992년) [5] 하위권
6 소향 하늘을 달리다 - 이적 (2003년) 1위
상위권

1.1. 특이사항

  • 뭔가 요상한 하늘을 달렸다? 소향
    소향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는데 희망으로 나아가는 가사의 내용이 나가수에 출연한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해서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 무대에는 버클리 음대의 닉쿤이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스페셜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6번 버프까지 받으며 1위를 하긴 했으나 인터넷상의 여론은 좋지 않은 편이다. 소향의 음색과 걸맞지 않는 선곡이었다는 것이 중론. 게다가 원곡의 빠른 템포를 소향이 따라가기에 벅차하는 느낌도 역력했다는 지적이 많다. 호주 경연 때 고음 애드립으로 비난을 받은 김연우의 < 내 사랑 내 곁에>와 유사한 여론의 흐름이 연상된다는 지적이 있을 정도. 한편 무대와는 별도로 소향의 집이 공개되기도 했고 이적을 닮은 훈남 남편도 등장했다. MBC는 이런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축구 대표팀 4강전 예고에 소향의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깔아서 더 비난을 부채질했다. 참 전폭적으로 밀어주는구나
  • 회춘이 필요한 진정이 담긴 노래, 김건모
    김건모는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곡했는데 노래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울컥하려는 것을 억지로 참았다고 언급하기도. 하긴 건모 형님 이제 청춘이... 크흑 김건모가 이전에 선보이던 노선과 비슷한 방향이긴 했으나 김건모의 진정성이 담겨서인지 오랜만에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소향과 1위 다툼을 했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방송에서는 편집되었지만 경연 전 뜬금없이 "45세입니다" 라고 말해서 청중을 빵 터뜨렸다고 한다. 또 편집된 것 중에 이은미가 김건모의 노래가 끝난 후 이 노래의 몇 소절을 불렀다고 한다.
  • 좌니난 여자라 징크스 브레이커! 이영현
    이영현은 여러 시청자나 네티즌들이 이영현이 불렀으면 하는 곡 1위라고 꼽힐 정도인 소찬휘의 <Tears>를 선곡했다. 원곡을 헤비한 메탈락풍으로 편곡했는데 문제는 순번. 하위권 100%라는 1번을 뽑고 말았다. 그러나 방송국에 오면서 깨져버린 이영현의 휴대폰 액정이 전조였는지 파워풀한 무대로 순번 1번의 징크스를 깨버리고 상위권이 되었다. 재미있게도 기타가 연주하는 도입부가 매우 귀에 익은 멜로디였는데 다름아닌 MBC SPORTS+에서 야구 중계할 때 공수교대시 흘러나오는 바로 그 멜로디다! 이영현이 설마 야빠?
  • 저질댄스와 구르기가 특기인 팝페라가 어색한가? 카이
    나가수 최초로 캐스팅된 팝페라 가수 카이는 김종서의 <대답 없는 너>를 선곡했다. 클래식적인 것과 가장 거리가 먼 듯한 락 발라드인 이 노래를 클래식적 요소로 어울리게 해보고 싶다는 의도에서 선곡했다고. 원곡이 김종서의 가는 미성이었던 것과는 정반대로 카이의 웅장하고 굵은 목소리로 마치 오페라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원곡과 너무 동떨어졌다는 판단 때문인지 아니면 팝페라가 청중들에겐 어색한지 하위권이 되고 말았다. 팝페라 가수의 캐스팅은 김영희 PD도 모험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과연 고별전에서 카이는 생존할 수 있을지? 한편으로 멀쩡한 훈남 외모와는 다른 돌+아이 4차원 포스를 풍기며 노홍철 앞에서 상위권 퍼포먼스 공약으로 노홍철의 저질 댄스를 추겠다고 했는데 이때 허리 돌리기는 원조인 노홍철마저 민망하게 만들었을 정도.
  • 절제? 국카스텐
    국카스텐은 패닉의 <달팽이>를 선곡했다. 하현우에게는 어린 시절 기억이 담긴 곡이라고 언급하기도. 나름 색다른 편곡이었으나 국카스텐에게 기대하는 파워풀한 면모가 아닌 절제된 무대를 선보였던 탓인지 사상 처음으로 하위권이 되고 말았다. 예능적인 면에서는 하현우의 각종 드립이 돋보였다. 노홍철 표정을 패러디한 것이라든지. 인터넷상에서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소향만 하겠느냐만 국카스텐의 밑천이 다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우림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는 것이라고 봐야 할 듯. 결국 하현우도 내질러야 살아남는단 말인가
  • 슬픈 옛사랑, 한영애
    한영애는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했다. 편곡 과정에서 옛사랑의 작사작곡자인 故 이영훈과의 인연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영훈을 생각한 탓인지 한영애는 준비 과정에서 여러번 울컥할 뻔했다고. 오케스트라, 베이스, 드럼 등을 동원한 무대도 돋보였거니와 한영애의 음색으로 재탄생한 <옛사랑>은 그야말로 청중들의 눈시울을 자아냈다. 그러나 결국 하위권이 돼버렸고 이때문에 인터넷상은 왜 한영애가 하위권이냐는 원성이 터져나왔다. 일각에서는 호주 공연 때 7위를 한 이소라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의 후폭풍을 연상할 정도. 하지만 똑같이 잔잔했던 김건모가 2위를 한 걸 보면 의외의 상황. 일각에서는 한영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가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호불호의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편곡은 독특한 도입부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이 도입부는 한국 가요에선 전혀 찾을 수 없는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호불호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개연성이 크다.

1.2. 방송 후 화제

  • 윤하, 변진섭 8월의 새가수 캐스팅
    A팀 경연에 합류한 새가수 카이에 이어서 B팀 경연에 합류할 새가수로 윤하와 변진섭이 공개되었다. 윤하는 나가수 최연소 출연 가수 기록을 갱신했는데 아직 20대의 나이이지만 실력파 가수로서 나가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나가수 제작진에서 이야기한 바로는 아직 젊지만 보컬 능력 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다방면으로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불후의 명곡 2에 출연한 윤하가 왜 나가수에 나오느냐고 비난하기도.[6] 한편 이어서 공개된 새가수 변진섭은 80년대 말-90년대 초의 레전드 발라드 가수로 그의 출연에 기대하는 여론이 많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실력에 의문을 가지는 여론도 있다. 변진섭의 스타일이 나가수 청중평가단의 일반적인 성향과 잘 안 맞기도 하고... 높은 완성도의 곡을 보이고도 광속 탈락한 조규찬의 재림이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어쨌든 두 가수의 섭외에 B팀 예선전이 어찌 될 지 귀추가 주목되는 중.
  • 새가수를 오디션으로 뽑겠다고? 새가수 선발전 논란
    8월 4일 나가수 예고편과 공식 홈페이지에 새가수 선발전 공지가 올라왔고 이는 나가수 팬덤을 충공깽으로 몰고 갔다. 새가수 선발전은 대한민국에서 음반 1장 이상을 발매한 가수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고 신청서와 자신의 대표곡, 리메이크 음원을 첨부해서 제출한 뒤 참가자들 중 선별해 8월 27일 새가수 선발전을 녹화해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뽑힌 가수를 9월의 새 가수로 참여시키겠다는 것.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나가수 팬덤에서는 제작진에 대한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새가수 캐스팅이 어려워지면서 이런 꼼수를 부리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게다가 새가수를 오디션으로 뽑게 되면 기존에 출연 중인 가수들은 뭐가 되냐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새가수 선발전은 나가수를 살리려는 고육지책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세간의 반응은 냉담한 편. 일각에서는 이미 세간에 문제를 일으켜서 보통 방식으로는 캐스팅이 곤란한 가수를 미리 정해놓고 그 가수를 캐스팅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런 수작을 부린다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7] 심지어 어떤 네티즌은 시유를 새가수 선발전에 신청했다고 글을 올렸을 정도. 근데 시유는 SBS 소속인데?
하지만 사실 이 오디션의 목적은 섭외가 힘들어서라기보다는 9월이 5주라서 1주 남으니까가 그 이유로 보인다(...) 또 국카스텐과 소향의 영상을 선발전 광고와 함께 보여준 것으로 보아 이들처럼 잘 알려지지 않지만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들을 발굴하겠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굳이 선호도 조사를 해도 되는데 이런 걸 하는 걸 보면 차라리 좀 더 다른 걸 해보겠다는 쌀집의 의욕인 듯. 문제는 그 의욕이 다 욕을 먹어서 그렇지
가수들이 이 선발전에 매우 심기가 불편하다는 기사도 나왔다. 잦은 룰 변경과 녹화 시간 변경도 모자라서 새가수 선발전 같은 것까지 해야 되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여론이 냉담하자 김영희 PD가 직접 진화에 나섰다. 김PD는 새가수 선발전은 섭외가 안 돼서 하는 게 아니며 일회적인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즉 9월이 5주이기 때문에 9월에 섭외될 새 가수 중 한 명(혹은 한 팀)을 새가수 선발전으로 뽑겠다는 것. 이미 9월에 투입될 다른 새가수와 10월의 새가수까지 섭외는 완료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PD는 "파괴력 높은 가수들이 새가수 선발전에 신청했다" 라고 밝혔다.
  • 나가수 3 나온다?
    한편 김PD는 2013년에 나가수 3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가수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계속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해 나가수 2에서 가왕을 뽑고 종영한 후 3-4개월 준비 과정을 거친 뒤에 나가수 3을 출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나가수 팬덤에서는 나가수 3에 대해선 냉담한 반응이다. 이미 나가수 2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마당에 나가수 3까지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반응. 그러나 MBC의 일요일 예능이 나가수를 배제하고 다른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점 때문에 나가수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윤하 때문에 8월의 가수전을 앞당겼다?
    당초 8월의 가수전은 8월 넷째주 일요일에 방영 예정이지만 이번에는 8월의 가수전이 셋째주로 앞당겨지고 고별가수전이 넷째주로 미뤄졌다. 이를 두고 나가수 팬덤에서는 윤하의 스케줄 때문에 8월의 가수전이 앞당겨졌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윤하가 캐나다에 한국 사절단으로 참가하여 출국할 예정인데 이 스케줄 대로라면 8월 18일에 출국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8월의 가수전을 8월 13일에 녹화한다는 것. 그러나 윤하가 B팀 예선전에서 상위권인지 하위권인지가 확인이 안 된 이상 B팀 예선전의 실제 결과를 봐야 판단이 가능할 듯 하다.
윤하가 8월의 가수전에 진출함에 따라 사실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

2. 15회 B팀 예선전

15회 / 2012년 8월 12일 방영
B팀 예선전

주제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발표년도) 순위
1 서문탁 사랑비 - 김태우 (2009년) 하위권
2 윤하 먼 훗날에 - 박정운 (1992년) 3위
상위권
3 정엽 총 맞은 것처럼 - 백지영 (2008년) 하위권
4 김연우 Rain - 이적 (1999년) 하위권
5 박상민 MaMa - 바비킴 (2009년) 2위
상위권
6 변진섭 비와 당신 - 박중훈 (2006년)[8][9] 1위
상위권

2.1. 특이사항

  • 역시 발라드 황제! 류담 변진섭
    변진섭은 영화 라디오 스타의 수록곡으로 유명한 <비와 당신>을 불렀다. 위의 각주에서도 설명된 것이지만 라디오 스타의 최곤이 어느 정도 변진섭을 모델로 했기 때문에 묘한 인연인 셈. 변진섭은 이전에도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있어서 나가수에서 자신이 잘 부를 수 있는 다른 사람의 노래로 이 곡을 선곡한 듯하다.[10] 마치 변진섭이 원래 부르던 노래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원곡에 거의 편곡을 가하지 않고 기타 한 대만 들고 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순번 6번 버프까지 받으며 출연하자마자 1위가 되었다! 다만 마이크를 들지 않고 두고 노래한 탓에 마이크 컨트롤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폭발적인 고음과는 거리가 있는 변진섭이지만 특유의 감성으로 이를 돌파한 셈이라 앞으로의 나가수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마 한 달 만에 광졸하시는 건 아니죠? 예능적인 면에선 박명수와 친한 듯 이래저래 노가리를 까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가수들이 박명수의 개드립을 제대로 못 받아치는 반면에 변진섭은 받아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박상민
    나가수 패널 1 바비킴의 <마마>를 선곡한 박상민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박상민 특유의 음색이 다른 무대에선 올드한 스타일이라고 비난을 받았지만 이 무대에선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해 2위를 하며 상위권에 진출했다. 청중평가단에서는 눈물 짓는 모습이 자주 보였을 정도. 변진섭의 무대만 아니었어도 1위까지 가능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 어떤 소녀의 먼 훗날에, 윤하
    박정운의 대표곡인 <먼 훗날에>를 선곡한 윤하는 원곡의 남성적인 감수성을 자신에게 맞는 소녀의 감수성으로 표현했다. 당초 불후의 명곡 2 출연[11]과 지나치게 어린 나이 때문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노래로 잠재우는 데 성공하며 상위권에 진출했다. 다만 윤하의 스케줄 문제로 8월의 가수전을 앞당기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돌아서 또 다른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건 아쉬울 따름. 여담으로 이 무대에서 소소하게 침을 흘린 짤이 부각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약간의 아쉬움, 김연우
    나가수 패널 2 김연우는 이적의 <Rain>을 선곡했다. 원곡을 김연우 식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긴 했지만 역시 이적의 개성이 너무 강한 곡이라서인지 아쉬운 무대가 되고 말았다. 목 상태도 썩 좋은 편이 아니긴 했지만. 돈스파이크의 편곡도 식상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퍼포먼스는 좋았는데, 서문탁
    서문탁은 김태우의 <사랑비>를 선곡했는데 원곡과는 달리 자신의 음색에 맞는 흑인 소울적인 감성으로 편곡했다. 또한 독특하게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하지만 원곡이 가진 매력을 뛰어넘기엔 편곡이 아쉬웠다는 평가며 퍼포먼스에 의해 노래가 묻혔다는 지적[12]이 나오며 하위권이 되고 말았다. 이영현이 징크스를 깨서 하위권 갈 확률 92%가 된 순번 1번을 뽑은 것도 나쁜 결과를 낳은 듯 하지만.
  • 이제는 식상? 정엽
    나가수 패널 3 백지영의 애절한 발라드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한 정엽은 원곡을 모던락풍으로 편곡했고 풀 가성으로 무대를 처리했다. 그러나 역시 정엽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 이제 한계에 부딪쳤는지 하위권이 되고 말았다. 한영애와 더불어 고별 가수 위험이 가장 높은 가수로 분류될 정도니 말 다 했다. 그냥 패널로 개그나 준비해야 되나 그리고 음원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는 원곡의 작곡가인 방시혁 작곡가가 자신의 곡을 다른 가수가 리메이크하는 것을 불허하는 원칙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13]
  • 기타사항
    이번 달 방송분부터는 가수들의 연습실이나 집에 찾아가 연습 장면을 간단하게 스케치하는 장면이 초반 10~ 20분 정도 추가되었다. 이것은 시즌 1의 중간 평가의 전반부와 비슷한데 재미없고 시청률 깎아먹는다며 그렇게도 구박받던 중간 평가가 가수들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는데 꽤 큰 기여를 했다는 게 재발견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시즌 1 중평 시청률이 나가수 2 시청률보다 높지만 잠시 현실 도피를 하도록 하자
시청률은 낮은 편이지만 현재 시청자들의 방송분 평가는 아주 좋은 편이다. 포털의 나가수 관련 뉴스의 리플에서는 현재 방송분들이 시즌 1의 전성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다.

2.2. 방송 후 화제

  • 오랜만의 음원 선전
    감수성 짙은 변진섭과 윤하의 선곡이 오랫만에 음원 선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윤하의 <먼 훗날에>는 멜론에서 30위권까지 진입했고 변진섭의 <비와 당신>도 윤하의 뒤를 잇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 게다가 벅스에선 요즘 대세라는 싸이의 <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윤하와 변진섭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오랜만에 서정적인 곡들로 듣기 좋은 음원이 나온 결과라는 지적이다.
  • 김건모 자진하차 논란
    김건모가 결국 자진하차를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건모는 A팀 경연에서 상위권으로 8월의 가수전에 진출했지만 하필이면 8월의 가수전이 8월 13일 녹화로 변경되면서 곤란한 입장이 되어버렸다. 8월 12일에 속초에서 단독 콘서트를 해야 했기 때문. 결국 속초에서 비를 쫄딱 맞고 콘서트를 한 뒤에 앓아누워 결국 경연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나가수 2의 규정으로는 이럴 경우에 '다른 가수들의 동의를 얻어서 다음 경연으로 미룰 수 있다' 라고 하고 있지만 김건모는 결국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하차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기사들을 통해 드러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나가수 팬덤에서는 스케줄 변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윤하를 강하게 질타하는가 하면 무리하게 일정을 변경한 김영희 PD에 대한 비난도 쏟아지는 상황. 정인의 실격에 이어서 김건모의 자진하차까지 터지면서 나가수 2의 회복은 요원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론이 안 좋아졌다는 것을 느꼈는지 MBC는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김건모 측과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MBC의 공식 입장은 "동료 가수의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녹화일정을 바꾸게 되어 죄송하다" 라면서 김건모의 경연 참여 여부는 가수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김건모는 이미 자진하차를 선언한 상황이지만 나가수 제작진은 김건모에게 나가수 잔류를 설득 중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런 급선회는 윤하와 김영희 PD에게 쏟아질 비난을 잠재우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지적이 있다. 사실상 MBC의 공식 입장으로 윤하의 스케줄로 인한 8월의 가수전 녹화 일정 변경이 직접적으로 말하지만 않았다 뿐이지 사실로 드러난 상황이라 김건모가 자진하차 선언을 철회하고 나가수에 잔류한다면 문제가 커지지 않겠지만[14] 김건모가 끝내 자진하차 의사를 굽히지 않는다면 윤하와 김영희 PD에게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사실상 김건모의 선택에 따라 윤하와 김영희 PD의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이 돼버린 셈이다. 일이 잘못 될 경우 프리 시즌을 골로 보내버린 재도전 파문 이상의 사태가 초래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김영희 PD에 대해 치졸하다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윤하의 스케줄 문제로 일정을 변경했더라도 PD를 믿고 나가수 출연을 힘들게 결정한 가수를 보호해주기는 커녕 자신들의 잘못을 면피하기 위해 가수를 방패막이로 쓰고 있다는 것. 재도전 파문 당시에도 김영희 PD는 김건모 탈락을 수긍하지 못하는 이소라깽판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가수를 핑계로 자신의 책임을 면피하려 했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3. 16회 상위팀 8월의 가수전[15]

16회 / 2012년 8월 19일 방영
상위팀 8월의 가수전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발표년도) 순위
1 윤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 빛과 소금 (1991년)[16] 5등
회식비
2 이영현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 박미경 (1996년) 4등
3 변진섭 보고 싶다 - 김범수 (2002년)[17] 3등
4 박상민 이 밤이 지나면 - 임재범 (1991년)[18] 2등
5 소향 Never Ending Story - 부활 (2002년)[19] 8월의 가수
김건모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 변진섭 (1989년) 자진하차[20]
특별무대 이은미 너는 아름답다+애인 있어요 (2012, 2005년)[21]

3.1. 특이사항

  • 8월의 가수, 소향
    소향은 5명 중 5번째 순번을 뽑으며 여태 4번 무대 중 3번의 마지막 무대를 갖게 된다. 신이 진짜 있는건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하였는데, 인터뷰에서 자신이 예선전에서 부른 하늘을 달리다란 노래를 단지 힘으로 끌고 가려고만 했다면서 굉장히 본인한테 실망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 날도 소향의 집이 공개되었는데 노홍철이 모여있는 영수증더미를 소향 시아버지한테 가져가 소향을 놀리기도 한다. 인터뷰에선 모두가 고생하는데 무대에 있는 본인만 박수를 받는다며 겸손함을 밝히기도 했고 네버엔딩스토리 노래를 다 부르고 무대에 내려와서는 눈물까지 흘렸다. 결국 1위는 소향에게 돌아갔고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이로써 박완규 바로 다음으로 최단기간 최고 성적으로 명졸을 하게 된다.
  • 2위, 박상민
    박상민은 임재범의 <이밤이 지나면>을 선곡. 본인의 스타일대로 신나게 편곡을 하였다. 하지만 신나게 하면 늘 뽕이;; 이달의 가수전에서 2위를 기록. 나가수에 잔류하게 된다 나가수 고정패널 이달의 가수전에서 2위는 12명 중 2위라며 딸한테 자랑하는 모습이 넘나 신나보이셨다.
  • 광속졸업 실패, 변진섭
    광속졸업할거라 몇몇 사람들이 예상하던 변진섭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 마이너편곡으로 바꾼 후 중간엔 무반주도 함께 있고 마지막엔 확! 끝나면서 임팩트론 최고였지만 아쉽게도 1위는 하지 못했다. 충분히 1위를 할 만한 무대였지만 떠는게 평가단들에게 다 보였을정도라는 의견도 있고 제실력이 다 안나온 것 같다
  • 여성 고정패널, 이영현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곡. 본인의 레슨 첫 연습곡이었다고 한다. 본인 스타일로 잘 불렀으나 4위에 머물며 고정패널을 이어나가게 된다.
  • 나가수 입성 후 첫 꼴등, 윤하
    자신의 공백기 기간 위로받았던 곡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선곡. 굉장히 감성짙게 잘 불렀으나 첫 순번에 잔잔한 곡을 불러서인지 묻혀버렸다. 5위 발표때 5위는 고기를 사야되는데 소속사에 아직 돈이 없다고 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다. 나가수 출연 중 스윗소로우와 함께 나왔던 토크쇼에서 고기는 1위와 꼴찌가 반반씩 낸다더라~
  • 기타사항
    김건모의 부재로 나가수 역사상 처음으로 5명만 무대를 꾸미게 됐다. 마지막 이은미가 7월의 가수 축하공연으로 <너는 아름답다>를 다 부르고 모두가 이은미를 연호한 끝에 이은미가 애인있어요 떼창까지 하게되었으며 이 부분은 방송에선 편집됐다.

3.2. 방송 후 화제

  • 충격과 공포의 새가수 초대전 라인업!
    8월 23일에 각 언론에 8월 27일 녹화 예정인 새가수 초대전 참가자 일부가 공개되었는데 그 면면이 실로 충격과 공포다. <중독된 사랑>으로 유명한 가수 조장혁, 대표적 여성 락커 소찬휘, 밴드 플라워의 리드보컬 고유진, 태연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사랑아>로 유명한 가수 더원이 바로 그들. 이들은 새가수 초대전이 아니라 바로 새가수로 섭외되어도 이론이 없을 수준의 가수들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간 가수 활동을 거의 안하고 있던 조장혁은 가족들에게 가수였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새가수 초대전에 신청했다고 밝혔고 나가수 출연설이 돌았지만 고사해왔던 소찬휘는 제자들을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가수 초대전은 총 12팀이 참여하는데 이 중 9월의 새가수를 한 명만 뽑을지 두 명을 뽑을지는 미지수.
24일에 추가로 네 팀이 공개되었는데 이들의 면모도 후덜덜하다. 탑밴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밴드 게이트 플라워즈, <가슴앓이> 등으로 유명한 OST의 여왕 지영선, 파워풀한 고음의 소유자 리사, 인디 씬의 아이돌로 불리는 어쿠스틱 소울 밴드 어반자카파가 바로 그들. 사실상 이런 라인업에 이들이 나가수 3기의 예비 멤버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4. 17회 하위팀 고별가수전

17회 / 2012년 8월 26일 방영
하위팀 고별가수전
순서 가수 곡명 - 원곡 가수(발표년도) 순위
1 국카스텐 행진 - 들국화 2위
2 서문탁 기억 속으로 - 이은미[22] 5위
3 한영애 사랑한 후에 - 전인권[23] 1위
4 카이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24] 고별가수
5 정엽 제주도의 푸른 밤 - 최성원[25]
6 김연우 사랑일 뿐야 - 김민우

4.1. 특이사항

  • 압도적 무대, 한영애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한 한영애는 "상위권 가면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나 2NE1의 <LONELY>를 부르려고 했는데" 로 포문을 열었다(...) 근데 <소원을 말해봐>는 몰라도 <LONELY>는 정말 어울릴 듯! 주변에서는 <옛사랑>에 이어서 또 느린 노래라 걱정된다는 반응이었지만 한영애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라서 이 노래를 골랐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무대에선 한영애는 전인권 이상으로 자신의 음울한 감성으로 이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전의 무대에선 볼 수 없었던 샤우팅까지 시전하면서! <이별의 종착역>에 이어서 블루스 기타의 대부인 한상원과 편곡자 이병훈이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 1위보단 탈락자가 더 궁금한 고별가수전인 데다가 무대에 대한 호불호의 편차가 심한 편인 한영애인지라 크게 화제가 안 되긴 했으나 실로 무대의 포스만으로 따진다면 임재범의 <여러분>에 버금가는 포스의 무대였다. 청중평가단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들국화 매니아로 유명한 국카스텐의 하현우는 거의 울려는 걸 억지로 참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혹자는 그 표정을 '한영애에게 완벽하게 발렸네' 라는 표정이라고 해석하기도 정엽도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은미는 "제가 저런 분과 한 무대에 서있다는 게 너무 가슴이 벅차오른다" 라고 극찬했다. 자문위원단의 평가도 찬사 일색이었다. <옛사랑>에 이어서 이런 고퀄리티의 압도적 무대를 보여준 한영애의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
  • 1번 징크스 껒여! 패기 넘치는 무대, 국카스텐
    사상 처음으로 하위권이 되어 고별가수전 무대를 서게 된 국카스텐은 이래저래 어려운 조건이 겹쳤다. 윤모 가수와 쌀모 PD의 합작으로 김모 가수의 강퇴를 부른 스케줄 변경으로 하필이면 일본 락 페스티벌 공연 직후에 고별가수전을 치러야 했고 하현우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목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비장의 무기로 그간 아껴두었던 들국화의 <행진>을 꺼내들었다. 하현우가 들국화 매니아라는 건 유명한 일이고 어떤 무대에서 들국화를 만났고 전인권이 하현우를 격려해준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붉은 밭> 어쿠스틱 버전에서 함께 작업을 했던 Tapper.J가 함께 무대에 참여했는데 행진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모든 가수들의 성원으로 1번을 뽑는 디버프가 걸리기도 했지만 역시나 국카스텐의 패기로 그걸 씹어먹어버렸다. 국카스텐의 패기보다 더 엄청난 포스의 마녀 한영애 선생의 무대만 아니었으면 1위도 가능했을 정도. 곡이 끝나고 하현우와 Tapper.J가 함께 번쩍 뛰어오르는 점프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 비주얼이 10%밖에 발휘 안 된 여심을 뒤흔든 제주도의 바람, 정엽
    들국화의 멤버인 최성원이 솔로로 내놓은 명곡인 <제주도의 푸른 밤>을 선곡한 정엽은 나가수에 치여 사는 패널 인생 바쁜 일상에 지쳐서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초반에 편곡 작업을 하면서 가사를 바꿨는데 "떠나요 나가수~" 가 장난처럼 안 들렸다는 게 문제였지만(...) 정엽 특유의 달달한 감성을 스윙 재즈풍으로 풀어내서 제주도의 낭만을 잘 표현한 무대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시나 여심 공략으로 고정표가 나온 덕인지 탈락하지 않고 9월에도 나가수 패널로서 계속 활동하게 되었다. 이러다 11월까지 나가수 패널로 활동할 기세 그런데 하필이면 정엽이 이 노래를 부른 다음날에 태풍 볼라벤이 제주도를 강타하는 바람에(...) 과거 윤형주가 라디오 DJ를 하던 시절에 송창식의 <비의 나그네>를 틀었다가 하필이면 그 시점이 집중호우이던 시절이라 욕을 먹었다는 일이 연상될 정도. 그나마 나가수가 시청률이 저조해서 아무도 몰랐으니 다행인가?
  • 다른 건 괜찮았는데... 기타가 문제였던 김연우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를 선곡한 김연우는 원곡을 자신의 스타일로 잘 표현해냈다. 오랜만에 6번을 뽑으며 순번의 버프도 받은 상황. 다른 건 괜찮았으나 문제는 스페셜 세션으로 참여한 기타리스트 김세황. 김연우는 심각하게 노래를 부르는데 김세황 혼자 필에 취해서 기타를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은 솔직히 웃겨서 김연우의 무대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스포가 많았었는데 그게 실제로 드러난 것. 하현우는 김연우에게 "저 무대에 기타를 넣는 건 누가 생각하셨느냐?" 라고 물은 것 때문에 나중에 나가수 팬덤에서 좀 까이기도 했다. 기발하다는 뉘앙스 같은데... 노홍철도 기타가 더 주목받은 것 같다고 지적할 정도였으니. 차라리 다른 스페셜 세션을 불러서 김연우의 무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한 편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나가수의 저주 중 하나인 김세황의 저주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이야기도. 그나마 6번 버프가 저주를 상쇄했나? 신아람 선수가 김연우 CD 받고 하현우에게 튄 굴욕은 못 본 척하자 팬이라던 김장미 선수도 국카스텐 무대에 반했다는 굴욕도 못 본 척하자
  • 부진? 서문탁
    서문탁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선곡했는데 헤어진 옛 사랑에 대한 기억이 선곡의 요인이 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주 내내 감기가 낫지 않아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는데 친절하신 편곡자께선 후반부에 전조까지 해주셨다(...) 그러나 서문탁의 클래스는 역시 어딜 가지 않음을 증명하며 괜찮은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문제는 외부적 요소. 하필이면 순번이 2번이라 앞에는 1번 징크스를 씹어먹는 패기의 국카스텐이, 뒤에는 그런 패기의 국카스텐도 밀어내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인 한영애가 있었던 탓에 서문탁의 무대는 완벽하게 잊혀졌다(...) 결국 카이와 탈락 다툼을 벌이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카이가 탈락하여 한숨 돌리게 된 듯. 나가수 팬덤에서는 '서문탁의 본래 장기인 락이나 락 발라드를 왜 안하는가' 라는 아쉬운 반응들이 일부 있기도 했다.
  • 아쉬운 탈락, 카이
    팝페라 가수로 처음 나가수에 출연했지만 첫 무대에서 하위권이 된 카이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하며 반전을 노렸다. 청중들이 팝페라의 성악 스타일에 부담을 느낀다는 걸 의식했는지 잔잔한 가운데 감동을 주려는 노선을 취한 것 같지만 나가수의 성향상 이런 스타일의 무대는 하위권이나 탈락을 면치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뮤지컬 스타일로 나가서 <지금 이 순간> 같은 노래를 선곡했다면 광탈은 면했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카이는 탈락 후 팝페라라는 장르를 이해 받게 하기에는 자신의 역량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4.2. 방송 후 화제

  • 카이 광탈 원인은?
    나가수 시즌 2 런칭 이후 새 가수가 합류 라운드에서 하차하게 된 것은 5월 고별 가수인 백두산 이후로 오랜만인데[26] 카이의 광탈에 대해서는 나가수 커뮤니티에서도 여러가지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가장 주요한 의견은 이는 나가수에서 가장 주요한 쟁점 중 하나인 장르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새 가수지만 좋은 성적을 내는 소향과 국카스텐에 비해 팝페라 가수인 카이가[27] 마이너한 장르에서 넘어온 까닭에 낮은 인지도와 호불호가 갈리는 창법에서 생기는 한계를 넘지 못했다는 것.[28]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불후의 명곡 2에 출연 중인 임태경[29]은 나가수에 비해 열악한 환경인 불명 2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과 대중성을 모두 거머쥐었다는 것이 요지. 또한 이들은 카이의 편곡을 지적하는데 실제로 <대답 없는 너>[30]나 <가시나무>에서 카이가 준비한 무대들은 그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어느 쪽에서나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나가수 시즌 2는 무대의 다양성은 시즌 1에 비해 더욱 발전했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31] 한영애, 국카스텐, 카이에 이르기까지 김영희 PD는 과감한 도전을 계속해서 선보였다. 그러나 카이가 너무 이르게 고별 가수가 되어버리면서 매력적인 장르 하나를 상실했다는 점은 애석하기 그지없다.

5. 최종 결과

8월의 가수 소향
고별가수 카이
자진하차 김건모[32]


[1] 소찬휘의 대표곡으로 시원시원한 보컬로 유명한 댄스곡. 노래 좀 한다는 사람들의 애창곡으로 여러 가수들이 방송에서도 불렀다. 그렇지만 잘못 부르면 삑사리가... [2] 발표되진 않았으나 상위권 세 명 중 두 명이 1위 후보로 발표되었기에 알 수 있는 순위. [3] 故 김광석의 대표곡으로 김광석의 노래 중에 후배 가수들이 제일 많이 리메이크한 곡이며 나가수 시즌 1에서는 인순이도 이 곡을 불렀다. [4] 패닉 1집의 수록곡으로 패닉의 대표곡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은 타이틀곡도 아니고 밀 생각도 없었지만 앨범이 발매되고 나서 반응이 오기 시작해 방송 활동까지 하게 된다. 다만 이적의 솔로곡이라 뻘쭘한 김진표를 위해 김진표가 당시 색소폰을 전공했다는 걸 살려 방송용 버전엔 색소폰 파트가 들어가 있다. [5] 김종서의 솔로 데뷔곡이였다. [6] 물론 일고의 가치가 없는 소리다. 등장부터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는 이영현 역시 불명에 먼저 나왔었고 애초에 가수 라인업을 나가수급, 불명급으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중2병 가득한 병크. [7] 그 대표적인 예로 이수가 있다. [8] 영화 ' 라디오 스타' 에서 주인공 '최곤(박중훈 역)' 의 전성기적 히트곡으로 등장했던 곡. 역시 같은 영화에서 '이스트리버' 라는 동네 밴드로 출연한 노브레인의 버전도 OST에 같이 수록돼있다. 럼블 피쉬의 리메이크로도 유명한 곡. [9] 변진섭이 무릎팍도사에서 한 발언에 의하면 변진섭의 팬이 '라디오 스타' 의 이준익 감독에게 '주인공 '최곤' 의 모델이 변진섭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건가' 라는 질문을 했는데 이준익 감독은 "없지않아 있었다" 고 했다. 이에 대해서 강호동이 '스타가 되어 거만했던 걸 반성하는지' 라는 질문에 변진섭은 나직히 "예" 라고 대답했다. 그런 자신을 모델로 한 '최곤' 의 대표곡을 부르는 셈. 참조. [10] 변진섭은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게 부담스러워서 나가수 출연을 고사해왔었다고 밝혔다. [11] 덕분에 불명 2>나가수를 주장하는 이들이 활개를 치는 바람에 여기저기서 병림픽이 개최되는 상황. 런던 올림픽은 끝났는데 그 와중에 흥미로운 것은 논쟁에 참가한 사람들이 불명이 형편없는 음향시설을 가졌다는 대전제에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 [12] 가장 비슷한 경우는 조관우가 시즌 1 5라운드에서 보여준 <고향역> 무대다. 이때 조관우는 팝핀현준을 활용한 무대를 선보였으나 팝핀현준과 노래의 부조화로 좋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 [13] 실제로 임재범은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에서 무려 방시혁 작곡의 <내 귀에 캔디>를 리메이크해서 앨범에 수록했는데 최종적으로 방시혁 측에서 리메이크 불허 방침이 나와 선주문 제작한 1만장은 폐기, 발매일도 연기했고 온라인 음원도 미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원작자의 불허 여부를 떠나 임재범 측에서도 앨범 제작이 거의 다 끝났을 무렵에야 원작자에게 동의를 구했다는 점에서 앨범 폐기 등은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할 수순일 듯. 하지만 케이윌은 멀쩡하게 방시혁의 <나무>란 노래를 리메이크한 바가 있다. 응? [14] 규정상으로도 문제는 없다. 김건모의 경연은 고별가수전에서 치루고 성적은 8월의 가수전 최하위로 처리하면 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그러나 김건모가 끝내 자진하차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일각에선 나가수에 대한 김건모의 불만이 우회적으로 표출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15] 녹화 날짜가 고별가수전과 바뀌었다고 한다. 새가수 선발전과 더불어 잦은 룰 변경에 녹화 스케줄까지 변경됨에 따라서 가수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는 듯. 기사. [16] < 샴푸의 요정>과 더불어 빛과 소금의 대표곡. 이소라가 자신의 3집 앨범에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17] 이제는 비주얼 가수 김범수가 한참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의 3집 앨범 타이틀 곡이였다. 앨범 발표 몇 달 후 드라마 ' 천국의 계단' 에서 러브 테마로 나와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 곡. 사랑은 도라오는 거야! [18] 임재범의 솔로 1집의 수록곡으로 유명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 나가수 시즌 1에서도 조규찬 박기영과 듀엣 미션에서 불렀었다. 참고로 이 곡은 1993년 공연윤리위원회에서 표절 판정이 났던 곡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재범 항목 참조. [19] 부활에 이승철이 재합류해서 부른 곡으로 2002년도에 부활 8집을 20~ 30만장이나 팔게 할 정도로 초대형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인기 때문인지 이승철과 김태원은 다시금 트러블이 생겨 이승철은 부활과 결별했다. 이유는 이승철이 '이승철과 부활' 이란 명칭을 계속 고집해서라고... 이후에 윤상현이 드라마 ' 내조의 여왕' 에서 불러 다시금 재조명되기도 했다. 나가수 시즌 1에선 김범수, 나트가에선 장윤정이 불렀는데 김범수는 최악의 컨디션, 장윤정은 자신과 맞지 않는 곡을 골랐다는 점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 전날 속초에서 비가 내리는 와중에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탓에 심하게 앓아누워 결국 경연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나가수 2 규정집에 따르면 이런 경우에는 다른 가수들의 동의하에 순서를 마지막으로 옮기거나 다음 경연으로 미룰수 있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김건모의 경연은 고별가수전에서 치뤄질 것으로 보였지만 다음날 기사를 통해 자진하차로 판명되었다. [21] <애인 있어요>는 결국 편집되었다. 아니 이 아저씨가 [22] 이은미의 솔로 데뷔곡. [23] 원곡은 영국 가수 알 스튜어트의 <베르사유 궁전>. 원곡을 전인권이 번안하여 불렀고 전인권의 대표곡으로 유명하다. [24] 시인과 촌장의 대표곡. 나가수 1에서는 자우림이 부른 곡이다. [25] 최성원의 솔로 대표곡. 성시경 등의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낭만적인 곡이다. [26] 카이는 정엽, 김연우, 조규찬, 테이, 백두산에 이어 6번째 광탈 라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놀랍게도 남자 가수만 광탈했다! [27] 카이 본인도 고별 인사에서 언급한 부분. [28] 시즌 1에서 옥주현을 괴롭혔던 문제이기도 하다. 옥주현이 보여주는 뮤지컬에서 보는 창법은 호불호가 굉장히 강했었다. [29] 전문 팬덤에서는 카이를 임태경보다 더 위에 놓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30] 원곡의 날카로운 느낌을 모조리 잘라내버리는 바람에 대실패한 편곡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흥미롭게도 광탈 라인의 선배인 테이가 탈락할 당시 이런 평가를 받았다. [31] 시청률은 생략하자(...) 퀄리티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 시즌 1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의 음원 판매량이라든지. 물론 음원 판매량이 퀄리티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 몇몇 노래들의 퀄리티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건 사실이다. [32] 제작진이 설득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진하차를 결정한 이상...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