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 4집 수록 버전 |
빛과 소금 1집 수록 버전 |
2021년 2월 28일자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동아기획 사단편 방송분[1] |
1. 개요
빛과 소금의 대표곡. 본래는 샴푸의 요정을 위해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하던 장기호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타고 히트를 쳐서 사랑과 평화 4집에 먼저 수록된 뒤 1990년 빛과 소금이 결성되면서 빛과 소금 빛과 소금 Vol.1에 재수록되었다.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그루브의 퓨전 재즈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어, 당시 음악인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진 곡이다. 대중에게는 생소한 퓨전 재즈라는 장르를 지향하였기에, 빛과 소금이 갖는 한계로 지적받는 "대중성의 부재"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이 곡이 갖는 독창성은 더욱 큰 의미로 작용하였다. 이는 2019년 즈음에 불어온 시티 팝 열풍 속에서, 20대 젊은이들로 하여금 30년 전 한국 내에서의 시티 팝의 맹아로서 움을 틔운 올드 팝 밴드 빛과 소금을 발굴하게 하는 데에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하였다.이승철, 김진표 등 후배 가수들이 커버했고, 빛과 소금의 리더인 장기호도 본인 스타일로 2004년에 커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020년 5월 18일에 발매된 꿈의 장: ETERNITY 수록곡 6개 중 하나로 이 곡을 커버했다.[2]
인디밴드 dosii가 2020년 5월 25일 두 번째 앨범 <반향>의 타이틀곡으로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2. 가사
네모난 화면 헤치며 살며시 다가와 은빛의 환상 심어준 그녀는 나만의 작은 요정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이른 아침 안개처럼 내게로 다가와 너울거리는 긴 머리 부드런 미소로 속삭이네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거야 멀리서 나 홀로 바라보던 그녀는 언제나 나의 꿈 |
[1]
음악의 깊이 면에 있어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1990년대 시절의 그것보다 훨씬 더 좋다는 반응들이 주를 이룬다. 화면상에서
성시경,
김현철,
박학기,
장필순,
하동균,
함춘호,
유영석 등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의 레전드들이 그루브를 타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진귀한 풍경을 볼 수 있다.
[2]
'컴백'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샴푸의 요정' 리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