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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1988)/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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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LG 트윈스
3.1. 2010 시즌3.2. 2011 시즌3.3. 2014 시즌3.4. 2015 시즌3.5. 2016 시즌3.6. 2017 시즌3.7. 2018 시즌3.8. 2019 시즌3.9. 2020 시즌3.10. 2021 시즌
4. 두산 베어스
4.1. 2022 시즌4.2. 2023 시즌
5. 수상 경력6. 연도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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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김지용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고교 시절에만 하더라도 유격수를 봤지만 방망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스톡킹에 출연해서 밝힌 바에 의하면 원래 덕수고에 다녔으나 당시 외야를 보던 민병헌이 갑자기 유격수를 보게 돼서 등 떠밀리듯 중앙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고교 졸업 후 대불대에 진학했으나 가망이 보이지 않아 선수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야구를 그만뒀다. 이후 과일가게 알바 등을 전전했으나 길게 정착하지 못하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신생 창단한 강릉영동대학교 야구부에 입부하게 됐다. 당시 신생팀이었고, 인원수 채우기도 급급했기 때문에 지도자들의 반대 없이 투수로 전향을 했다고 한다. 2년제 대학이었으나 편입 문제로 졸업 유예를 해서[1] 1년을 더 다녔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돼서 구위가 급상승하여 호투를 보였고 LG 트윈스에 9라운드로 지명을 받게 됐다.

3. LG 트윈스

3.1. 2010 시즌

1군에 데뷔했다.

3.2. 2011 시즌

얼마 안가 어깨 부상을 당해 공익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3.3. 2014 시즌

2군에서 32경기 54⅓이닝 3승 2패 3세이브 3홀드 ERA 4.47 53K/16BB를 기록했다.

3.4. 2015 시즌

3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에서 유원상에 이어 팀이 스코어 4:1로 지던 6회초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2010년 7월 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등판한 이후 1,734일만에 1군경기를 치렀다.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아웃시켰지만 9번타자 문규현에게 초구에 2루타를 맞고 다음 타자 짐 아두치를 고의4구 거른 뒤 2번타자 황재균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은 뒤 스코어 7:1인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신재웅으로 교체됐다.

신재웅이 승계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은 상태에서 우천으로 인해 콜드 게임이 선언되어 이날 12타자를 상대하여 2⅓이닝 47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1고의사구 4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면서 막을 때는 잘 막고 털릴 때는 화끈하게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9월 4일 kt전에서 선발 투수인 봉중근이 승리 투수 조건을 갖추지 못하고 내려간 상태로 등판해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생애 첫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24경기 32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그다지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인 시즌이었다.

3.5. 2016 시즌

시범경기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표본이 적지만 5경기 5이닝 동안 0피안타 1사사구를 기록. 하지만 개막 엔트리에는 빠졌다.

4월 3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사구를 맞은 정성훈이 말소되고 1군으로 올라왔다.

4월 5일 경기에 구원등판하여 두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교체되었다. 4월 9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4월 19일 다시 콜업되어 NC전에 8-1로 크게 뒤진 9회 초에 구원등판하였다.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6월 30일 KIA와의 경기에서 8회 2사 후 5대9 상황에서 등판해 한 타자를 무사히 처리했다. 이후 9회초 공격에서 히메네스의 투런포, 이천웅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자 9회와 10회에 등판해 6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면서 2⅓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11회초 더블 스틸로 결승점이 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7월 들어서 출장 경기수가 늘었다. 7월 9일 롯데전에서는 무려 50개의 공을 던지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30일 NC와의 경기에서 8회 1사 만루에 등판해서 타자를 병살로 유도하여 ⅔이닝을 막고 홀드를 기록하며 최근 LG의 믿을맨임을 보여주었다.

후반기 들어 엄청난 등판을 하면서 팬들에게 혹사를 걱정하게 하고 있다.

8월 3일 두산전에서 5-4로 이기고 있는 7회말 무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여 세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 후 타자들이 8회초 2점을 더 뽑아줘 7-4가 되었고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서 홈런을 맞고 1실점하였지만 블론은 하지 않고 2아웃 상황에서 임정우로 교체되었다. 임정우가 마무리에 성공하면서 이 날 경기는 승리. 경기가 끝난 후 수훈선수에 뽑혀 인터뷰도 하였다.

10월 10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9회초, 등판해 KIA의 중심타선인 이범호- 안치홍- 김호령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1이닝 0피안타 무실점. 그러나 팀이 패하며 빛을 바랬다.

시즌 최종 성적은 51경기 63이닝 ERA 3.57 3승 4패 17홀드(팀내 1위.)[2]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6. 2017 시즌

지난 시즌 연봉 4천만 원에서 150% 오른 1억 원에 연봉 계약을 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하게 되었다.

시즌이 한 달여 가량 진행된 4월 28일 현재까지도 0.00이라는 경이로운 방어율을 유지했다.

5월 7일 김재호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평자책 0점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

5월 1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6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1:4로 앞선 9회초에 신정락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17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날 4타자를 상대하여 1이닝 10투구수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로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13일 두산전에서 승리를 눈앞에 둔 8회말에 처참하게 난타를 당하면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외야로 공이 마구 날라갈 정도로 심각하게 두들겨맞는 와중에도 양상문은 김지용을 바꾸지 않았다가 홈런까지 쳐맞고 말았다.[3]

7월 18일 kt전 9회초 2사 2루 3대2 상황에서 삼진 하나를 잡고 세이브를 올렸다.

8월 2일 롯데전에서 6회초 올라오자마자 동점홈런을 처맞았다.

8월 26일 두산전에서는 강승호 역대급 플레이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8월 27일 두산전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데이비드 허프의 승리를 날렸고, 29일 한화전에서도 홈런을 맞으면서 팀을 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올렸다하면 장타 아니면 홈런인데도 양상문은 8회 9회 꾸준히 김지용을 올리고 꾸준히 지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증명하고 싶은 건가?

결국 8월 30일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 정도로 홈런을 맞는데 이번 시즌 내에는 다시 올라올 일은 없을 듯...하다가 9월 15일 다시 1군에 올라왔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였는지, 1군에 올라오자마자 등판한 9월 15일 kt전에서 연장 끝내기 3루타를 맞았다. 맞으면 무조건 장타...내년에 신구종 장착 못하면 패전조 확정이다.

9월 19일 이형종이 기적의 스리런으로 7:6로 겨우 리드를 잡아놓았지만 바로 다음 이닝 첫 타자부터 3루타를 맞으면서 처참한 비극의 시발점을 만들고 말았다.

9월 23일 NC전에서 여지없이 홈런을 쳐맞으면서 시즌 13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9월 28일 kt전에서 팀이 2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올라오자마자 박기혁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완전 똥볼이 되어버린 것을 증명했고, 결국 9월 29일 오지환과 함께 말소되었다.

시즌 성적은 53경기 53이닝 4승 3패 3세이브 8홀드 33실점 13피홈런 ERA 5.09 로 작년보다 부진하였다.

3.7.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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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019 시즌

지난해에 팔꿈치 수술로 인해 시즌아웃되었고 2019년 현재까지도 근황이 들려오지 않는다. 단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은 거의 확실한 상황.

그리고 기나긴 재활이 드디어 끝나간다는 기사가 떴다. 다 회복하고 캠프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이 정도 회복세라면 2020시즌엔 불펜투수로 다시 볼 수 있을 듯 하다. 정우영, 고우석을 제외하면 변변찮은 불펜 자원이 전멸한 LG이기에 큰 힘이 될 듯 하다. 또한 김지용이 없던 사이 탱탱볼이었던 공인구가 바뀌었기 때문에 피홈런이 다소 줄어드는 것도 기대할 수 있겠다.

3.9. 2020 시즌

많은 팬들이 기다리며 재활을 하고, 청백전에서도 잘 활약하여 인터뷰까지 하게 됐지만 개막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캐스터안에 따르면 6월말부터 피칭을 시작 하며 7월 중 1군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8월 1일 차명석 단장이 '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싶어서'에서 말하기를 밥이 넘어가냐고 라며 농담 아닌 농담을 했다고 한다.

9월 2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9월 26일 NC전에서 8회말 오랜만에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을 기록했다.

10월 3일 kt전에선 팀이 스코어 2:7로 뒤진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5자책점을 기록했다. 수술을 했던 걸 감안해도 구위가 전혀 회복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많이 했던 팬들에게 큰 실망만 잔뜩 주었다.

사실 김지용은 수술 전에 혹사를 심하게 당한 것도 있지만 원래도 안정성이 좋지 않고 피로도를 잘 느끼는 타입이었다. 그래서 부상 이후에 재활 기간도 길었고 구위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으나, 이때의 정도가 너무나도 절망적인 정도였다.

10월 5일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3.10.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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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2군에서 시작한다. 1988년생 34살에 이미 구위가 하락한 김지용보다는 구위도 좋고 나이도 젊은 정우영, 이정용, 고우석, 이상규, 이우찬 등등의 투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게 우선이므로 김지용이 기회를 얻기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팀내 입지가 정말 위태로운 선수가 되었다.

10월 15일 마침내 1군에 콜업되었다. 2-4로 지고 있던 롯데전에서 8회 말 등판했다. 2루타와 볼넷을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제구가 불안하고 구속도 나오지 않는 등 고전했다.

10월 17일 DH 1차전 8회말, 팀이 11-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8회를 삼자범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2이닝 무실점 3K를 기록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불펜진에 젊은 투수들이 늘어난 데다가 구속이 회복되지 않은 것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후일담에 따르면 김지용 본인이 자리가 없는 것 같다며 울면서 방출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락한 구위와 제구로 인해 복귀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과연 김지용을 데려갈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11월 23일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임창민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 새 둥지를 틀 것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

4. 두산 베어스

2021년 12월 3일에 前 NC 다이노스 소속의 임창민과 함께 두산 베어스 입단이 확정되었다. 연봉은 6,000만원을 받기로 했다. 두산 베어스는 타 팀에서 방출된 투수인 김승회, 배영수, 권혁 등을 영입하여 재미를 본 전례가 있기 때문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담으로 두산에서는 방출 공시 다음날 바로 영입의사를 밝히며 포스트 시즌 끝날 때까지 제발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후 2개 구단에서 추가 영입 의사를 밝혔으나 김지용이 두산과의 약속을 지켰고 두산에서는 한국시리즈 종료 다음날 바로 만나자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이쯤되면 김지용이 두산하고 계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연봉 6000 이외에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플러스 알파가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LG 시절 한솥밥을 같이 먹던 양석환과 재회하게 되었다.

4.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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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23 시즌

등번호를 2번으로 교체했다.[4]

6월 14일 기준 퓨처스 10경기 ERA 1.80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1군에 콜업되진 못하고 있다. 팀의 젊은 우완 불펜 자원이 많기 때문에 자리가 없는 듯하다. 후반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된다면 1군에 콜업될 수 있을 듯하다.

그러다가 7월 28일 플레잉코치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선수 본인이 선수 생활 연장에 대해 고심하던 중 때마침 두산 구단에서 플레잉코치를 제안했고 이에 따라 2군 불펜코치 선수로 부임 하였다. [5]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고, 팀의 2군 투수코치로 부임하게 되었다.

등번호는 2번이 아닌 코칭스태프들의 번호인 70~80번대 등번호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

5. 수상 경력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svg

김지용의 KBO 수상 경력
2018 나눔 올스타(감독추천)

6. 연도별 성적

  • 푸른 글씨는 KBO 최다,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 내 입상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김지용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0 LG 5 0 0 0 0 8 7.88 10 2 - 3 5 1.63 57.7 -0.01
2011 군복무 ( 공익근무요원)
2012
2013 1군 기록 없음
2014
2015 24 1 1 0 0 32⅔ 4.13 30 4 0.500 13 28 1.29 113.6 0.71
2016 51 3 4 0 17
(4위)
63 3.57 52 9 0.429 23 56 1.11 142.4 1.92
2017 53 4 3 3 8 53 5.09 59 13 0.571 16 39 1.38 95.1 0.29
2018 48 5 6 1 13 47 5.36 52 10 0.455 11 42 1.30 94.1 0.35
2019 1군 기록 없음
2020 4 0 0 0 0 3⅔ 14.73 5 1 - 2 4 1.91 31.4 -0.14
2021 3 0 0 0 0 4 0.00 2 0 - 2 5 0.75 - 0.17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2 두산 18 1 0 0 0 19⅓ 6.05 19 5 1.000 6 13 1.24 65.8 -0.09
2023 1군 기록 없음
KBO 통산
(8시즌)
206 14 14 4 38 230⅔ 4.84 229 44 0.500 76 192 1.27 96.0 3.19


[1] 편입하기로 한 학교에서 장학금을 주기로 했으나 말을 바꿨다고 한다. [2] 진해수와 공동 1위. [3] 이때 김지용을 상대로 홈런을 친 타자는 LG 상대 홈런이 1개도 없었던 허경민이었다. 어찌 보면 이번 시즌에 대한 전조증상이 이 때부터 있었던 셈. [4] 번호 발표에서 48번이 공석이 됐음에도 김지용은 LG 시절 사용한 48번을 고르지 않았다. 이후 시즌 중반에 재영입한 외국인 좌완 투수 브랜든이 가져갔다. [5] 다만 플레잉코치 전환 후에는 1군, 2군 통틀어서 등판 기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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