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8-29 23:24:31

교수형자의 골목

폴아웃 4 정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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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빌리징
2.1. 빌리징 팁
3. 기타

1. 개요

Hangman's Alley

팀왈도 번역으로는 교수형 집행인의 골목으로 보스턴 노심 남부에 있는 레이더 기지로, 정착지 이름의 유래는 입구 앞에 매달린 시체들. 다이아몬드 시티 근처의 골목 일부를 점거해 사용하고 있다. 레이더 서너명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며, 입구는 세개지만 메인 입구를 제외하면 전부 문이 잠긴 상태. 다행히 초급이라 따기는 매우 쉬운 편. 다이아몬드 시티로 향하는 길의 폐건물(브루클라인 빌딩)에선 뮤턴트와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병이 심심할때마다 총격전을 벌이고, 교수형자의 골목 오벨랜드 역 사이에 보급로를 깔았을 경우 볼트 81 근처에서 러스트데빌이나 오토메트론 로봇, 적대적인 스캐빈져, 뮤턴트 등의 난전에 보급담당자까지 끼어드는 탓에 어그로가 끌리기 매우 쉽다. 좀 레벨만 되면 쉽게 상대가 가능하지만 안쪽이 좁아서 레벨이 낮으면 몰매맞기 쉽다. 후방에 있는 정문 앞에서 화염병이나 수류탄을 던져주고 돌입하면 훨씬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2. 빌리징

위치
다이아몬드 시티 북쪽 골목
해금 조건
레이더 퇴치.
워크샵 위치
나무집 아래쪽에 위치
크기 빌리징 난이도
(극소) (최상)
방어 난이도 침략자 스폰 지점
(상) 서, 북
보유 자원 보유 시설
- 소량의 스크랩과 아이템 무기 제작소, 음식 제작소
수원지 농지
(X) (X)
네임드 NPC 및 상인 캐러밴
없음 X
비고
영역 외로 살짝 넘어가는 게 가능.

답답하기 짝이 없는 빌리징 난이도를 자랑한다. 작중에서 두번째로 좁은 정착지이며, 초기에 주어지는 부지면적은 3m x 50m 정도도 안되는 듯. 더군다나 높이는 주변 건물 높이를 못 벗어나도록 설정되어있고 딱 세 입구까지만 영역이 주어져서 확장이 거의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안그래도 땅떵어리가 좁은 주제에 전쟁 전 건물은 둘째치고 레이더가 지은 건물 한 채는 스크랩이 불가능하다. 개인 정비 거점으로 활용하려고 해도 파워아머 정비대, 방어구 제작소, 화학물 실험대는 마을 대표 퍽을 찍지 않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 거점을 놔두고 다이아몬드 시티를 활용해야 한다.

보스턴 도시 내부니까 당연하지만, 여긴 식수원에 농지조차 하나도 없는 콘크리트 숲이다. 레이더야 약탈하면 장땡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조건이 이 따위다보니 17~18명이 넘는 정착민을 제대로 부양하도록 풀개발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아니, 독립 정착지로 굴린다고 하면 농지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최소 가능 인원인 6명도 난이도가 꽤 높다. 이런 거지같은 조건에 더해서 네비메쉬도 엉망이다. 전체 공간을 기역 자로 볼 때 강 쪽 골목으로 들어오는 공간은 네비매쉬가 깔려 있지 않다. 그래서 이쪽 공간에 상점을 세워거나 농작물을 심어놔도 정착민들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기본 땅바닥만 그런게 아니라 층을 쌓아서 올려놔도 마찬가지다. 그렇잖아도 좁아터진 공간인데 레이더들이 농성하던 나무 울타리 안쪽 공간만 정상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모든 단점들이 이 거점을 활용하는 것을 힘들게 만들지만, 이 지역은 빌리징 유저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이다. 그 이유는 세 가지로, 첫째는 유일하게 보스턴 도심 내에 구성해볼 수 있는 구조의 정착지이고, 또 위치상으로 다이아몬드 시티와 매우 가까우며, 마지막으로 벙커 힐을 제외하면 보스턴 도심에 가장 깊숙히 들어온 정착지라서 이곳에 포대를 설치하면 보스턴 시내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스턴 도심가 전장 그 자체라서 여기저기 루팅할 물건이 많은데 이를 정리하고 정비할 수 있는 도심 내부에 있는 정착지는 이곳밖에 없다. 다이아몬드 시티나, 벙커 힐, 굿 네이버도 훌륭한 기지지만 여긴 기존 시설이 꽉 차있어 개인 거점으로는 쓰기 힘들고 수시로 로딩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교수형자의 골목을 최소한 개인 거점으로 간단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힘든 요건을 모두 극복하고 그럴듯한 마을을 짓던가 어떤 식으로든 이 거점을 활용하는 것이 편하다. 보스턴 도심지 활동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는 거점이다.

서바이벌 모드인 경우 간단히 농장을 지어서 물과 식량 수급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매트론이 설치된 환경이라면 중무장한 로봇 여러대를 배치해서 농사와 거점 방위를 한꺼번에 시키자. 들어오는 경로가 좁고 한정적이어서 터렛 몇대 깔면 우주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은 장점이다.

2.1. 빌리징 팁

  • 정착민들에게 제대로 된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선 골목 양옆의 건물벽/지붕 등 특성을 이용하여 복층건물을 올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것도 그나마 올릴 수 있는 높이가 대략 2층정도고 지붕 옥상을 올려서 3층 까지만 가능한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대충 주변 건물보다 살짝 낮은 정도? 이로 인해 3층부터는 상점 등[1] 편의시설 설치가 잘 안되는 편이며 지어놔도 NPC가 경로 인식을 잘 못해서 스냅 꼼수도 잘 안먹힌다. 안그래도 제한도 많고 부지도 좁다보니 소형 집 여러개를 여기저기 올리는 빌드도 있지만 대개 세기말 구룡성채의 모습을 띄게 된다. 골목 안에 층을 만들어 그 안에 방을 분리해 빌드하고, 옥상은 황무지 작업장의 농지를 깔아서 빌딩하는 식.
  • 헛간이나 공장같은 물건은 안 쓰는 게 좋다. 안 그래도 면적이 비좁고 높이 제한도 낮다보니 이걸로 올리면 2층 옥상은 활용도 못해볼 수 있다. 뭐 엘레베이터를 깔아서 써볼 수도 있겠지만 안그래도 좁아터진 장소에 엘레베이터 세워봤자 정착민은 사용도 못하니 손해보는 장사다.
  • 전체를 덮어버릴 요량이라면 비계나 기둥들을 잘 활용해보자. 비계의 활용성도 좋고, 내부에서 공사하는 슬럼가 분위기도 나서 괜찮은 편.
  • 또한 서문쪽의 철거할 수 없는 건물과 기둥들이 있어 배치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쓰게 만든다. 사실 건축물은 둘째치고 문에 걸려있는 시체는 스크랩도 안된다.(…) 그나마 시체야 markfordelete 꼼수로 없애버릴 수라도 있지, 건물은 자칫 잘못하면 최악의 경우 크래시나거나 그나마 나은 경우도 보급로가 꼬일 수도 있다.
  • 만약 황무지 작업장이 없다면, 선택은 세 가지다. 보급로를 연결해 보급로에 연명하는 마을을 만들거냐, 아니면 개인 집을 짓던가, 아니면 포기하거나. 정확히는 식수와 식량은 쓰레기 꼼수[2]가 가능한데 이게 또 가용 면적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식수는 자칫하면 황무지 작업장 버프를 받아도 보급으로 수급해야 할 수도 있다.
  • 정착민은 라디오 비컨을 키는 게 아니라 무조건 외부에서 보내는 식으로 만들자. 괜히 라디오 비컨 켜서 모집했다가 브라민 한마리가 추가되면 주변은 혼파망이 된다. 정확히는 지면적이 좁아서 브라민 하나가 돌아다니면 길이 막힌다. 최악의 경우 브라민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나 셋이라면… 여물통 놓을 자리도 애매해서 어디 놓기도 짜증난다. 그렇게 열 받아서 브라민을 쏴죽이고 골목의 모든 정착민을 몰살시켰다. 개는 그나마 낫지만 너무 많으면 그것도 곤란하니 그냥 여기는 정착민만 놓는 게 이득이다.
  • 어떤 경우에는 일부 시설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본편의 시설만 추가해도 빡신데, 모든 DLC에 추가된 시설을 하나씩만 추가해도 감당이 안된다. 특히 로봇 제작소, 볼트 텍 발전소는 그 사이즈가 너무 커서 제대로 설치하는 것도 일이다. 무엇보다 센트리 다리 단 놈이 돌아다닐 만한 구역이 아니다. 전력이 꼭 필요하다면 옥상에 풍력 발전소를 좀 달거나, 퓨전코어 발전소를 짓는게 낫지만 부지 면적에 비해 퓨전코어의 젼력은 오히려 방어 난이도만 높일 수도 있다. 결국 전력을 직접 먹는 조명은 사용이 극히 제한되며, 분위기도 살릴 겸 비전력 조명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상점의 경우 업데이트로 소형 사이즈의 상점이 추가되어 부담은 많이 줄어들었다.
  • 방어도는 무조건 입구 세 방향에만 설치하자. 어차피 입구 외에 출입할 방법도 제트팩이 없는 이상 없는데다 부지 낭비를 최소한으로 해야하기 때문. 메인 입구의 경우 전쟁 전 건물 발코니에 올려놓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영역 밖에도 살짝 걸칠 수 있다. 어지간하면 갈 일도 없는데다 위치 선정도 나쁘지 않다. 간간히 내부에서 스폰하는 경우가 있는데… 운에 맡기자.(…) 이러면 좁아서 100% 난전이 벌어지는데다 터렛이나 트랩을 놓을 여유조차 없다. 주민들에게 빵빵한 무기와 아머를 입혀줘서 퇴치하기를 빌 수밖에 없다. 뭐 안 도와줄 거도 아니잖아? 어차피 와봤자 레이더나 잘해봐야 뮤턴트 정도다.
  • 황무지 작업장이 있다면 여러모로 편안한데 일단 작업장 위와 마주편 에 지붕이 있을거다, 이 둘은 바닥 판정이 있어서 토지 2칸 정도는 짓을수가 있고 게다가 정원토지가 설치된 곳은 물 펌프나 전동기를 설치할수 있어 식량이나 물 걱정은 어느정도 덜었다.

이런 과정을 극복한 교수형자의 골목은 보스턴의 고층건물들 사이에 지어진 복층 판잣집 슬럼가라는 굉장히 유니크한 매력을 갖추기 때문에, 빌리징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가 많고 유명한 정착지이다. 하다보면 마치 병자의 마을을 짓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정착민 없이 개인 거점으로 활용한다면, 여기만큼 탁월한 곳도 없다. 여러명 살 때야 부지가 비좁지만 혼자 살 때는 그야말로 여기저기 지을 것들이 엄청나게 많을 뿐더러 자연스럽게 일부 시설들은 설치를 안하게 되므로 부담도 적다. 부스트 아이템도 개인용으로 하나씩만 지으면 되니 상관없고, 로봇 제작소 쯤이야 아무것도 없는 1층에 지어버리면 장땡이다. 거기에 좀 부족하다 싶으면 로봇을 정착민으로 활용하면 된다. 사실 로봇이 제한되는건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상점만이지, 나머지 기능은 정상적으로 기동하기 때문에 옆에 다이아몬드 시티도 있겠다, 상점을 못 열어도 충분한 기능을 하는 정착지가 탄생한다. 로봇 특성상 자지도, 쉬지도 않고 각종 무기를 달아주기만 하면 레이더나 뮤턴트는 고깃덩이가 되니 이만큼 완벽한 거점 장소도 없다. 로봇이나 동료조차 못 들이고, 야외도 개조 불가능한 홈 플레이트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 된다. 심지어 공간마저 상위호환이다.

3. 기타

  • 이 지역의 높이 제한이 낮은데에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건물 너머가 슈퍼뮤턴트 거점인데다 그 너머는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와 슈퍼 뮤턴트들의 격전지이기 때문. 이곳에 빠른 이동으로 도착하면 멀리서 울려퍼지는 총격전 소리가 자주 울려퍼진다. 운 안좋으면 정착민들이 정착지밖으로 나가서 싸우니 중무장시켜놓자.
  • 여담으로 서문으로 나가서 좌회전한 후, 다시 좌회전하고 밑으로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침수된 터널 안에 영세한 잡화상 한 명이 살고 있다. [3]
  • 인근에는 지하철역이 있는데, 안쪽에는 진짜 별거 없다. 다만 이 데이터는 크리에이션 클럽의 터널 스네이크 팩을 설치시, 관련 전용 작은 던전으로 연계되어서 컨텐츠가 조금 더 늘어난다.
  • 간혹 침략자 스폰이 건물 내부에 스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답이 없다. 그냥 TCL 쳐서 뚫고 들어가 죽여야 한다. 이로 인해 작물이 손상되는걸 하나라도 줄이려면 층을 쌓아올린뒤 윗층을 화단받이계통의 작물을 지을수 있도록 설치해야하는 방법도 있다.
  • 정착지가 하도 좁다보니 정착지 확장 모드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게 일반적인 확장모드와 달리 영역을 넓히기도 하지만 주변 건물을 뚫어서 활용케 해주는 모드라서 상당히 유용하다. 다만 일부 확장모드의 경우 교수형자의 골목 인근 셀을 건드리는 다른 지역확장 모드(ex. 빈타운 인테리어)와 충돌할수도 있으므로 유의.




[1] 특히 가판대 형식의 부스는 높이 때문인지 사실상 못 짓는다고 봐야 한다. [2] 스크랩 안되는 쓰레기 더미도 흙 취급이라서 심을 수 있는 걸 이용한 꼼수. [3] 그냥 이잔작들에도 등장하는 우호적인 폐품업자일 뿐이다. 유니크 아이템도 그렇다거 판매하는 물건이 많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상점에 거주민 붙여두는것이 다 많이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