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황금무지개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박원숙이 연기한다.[1]
장하빈( 김백원)의 친할머니, 윤영혜의 시어머니이자 서진기의 장모, 서도영의 의붓 외할머니이다. 황금수산 회장이며, 자갈치시장부터 시작하여 현재의 거대한 그룹을 만들었다. 아들 장덕수의 죽음이 며느리 윤영혜 때문이라 생각하여 그를 미워하고 윤영혜로부터 장하빈을 빼앗았다. 그러나 몇 년 뒤 장하빈이 유괴당하여 장하빈을 잃은 채로 살아 왔다.
그런데 김천원이 윤영혜의 양녀인 윤하빈으로 살아온 뒤 김천원의 유전자 검사 조작으로 김천원이 자신의 잃어버린 장하빈이라고 믿어 왔다. 이에 김천원을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하였다.
이후 치매에 걸렸다. 그리하여 황금수산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고심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진기는 강정심을 요양원에 감금시켜 버린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서진기를 속이기 위한 행동이었다. 그리고 백원과 함께 스위스 은행에 넣었던 비자금 1조원[2]을 흘려 서진기와 서도영을 교란시킨다. 그러나 이에 속은 서진기가 찾아와 1조원의 행방을 물으며 장덕수를 죽인 사실을 말해 충격에 빠져 분노하다 서진기가 밀쳐 벽에 부딪혔고, 결국 병원에서 지키고 있던 김천원과 김백원, 그리고 서도영 등에게 그룹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고 말았다. 그녀의 인생사를 살펴보면 너무나 비극적인 최후라고 볼 수 있다.[3][4]
참고로, 집안에서 유일하게 경상도 사투리를 하는데 엄청 어색하다.
[1]
전작
백년의 유산의
방영자와는 상반된 회장 캐릭터
[2]
사실 후원등을 위해 모았던 1천억을 서진기를 낚기 위해 둔갑시킨 것이다. 그리고 그
돈들은 실제로 후원금으로 다 썼다.
[3]
젊은 시절, 어린 자식 둘을
남편도 없이 바쁘게 먹여 키우면서
회사까지 설립하였는데
대박이 났고, 회장도 되면서 부와 명예와 함께 행복도 비로소 누리는가 싶었더니
딸은 악인 서진기와
결혼하면서 자신에게 빅엿을 먹였고,
아들은 서진기와 오광혁의 합작으로 사고로 위장당해
살해당하고, 손녀는 실종되고, 나중에는 결국 치매에까지 걸려 서진기에게 이런 저런 험한꼴을 당하다가 서진기가
몰락하는 것도 못 보고 눈을 감았으니....
[4]
40회에서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