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2:01:07

강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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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연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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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등번호 95번
남궁훈
(2008~2010)
<colbgcolor=#ed1c24><colcolor=#fff> 강동연
(2011~2012)
유창준
(2013~2014)
두산 베어스 등번호 34번
류지혁
(2012)
강동연
(2013~2014)
이원재
(2015~2017)
두산 베어스 등번호 11번
원용묵
(2014)
강동연
(2015)
윤명준
(2016)
두산 베어스 등번호 46번
이정호
(2013~2015)
강동연
(2016)
김명신
(2017~2018)
두산 베어스 등번호 19번
임진우
(2017~2018.9.4.)
강동연
(2018.9.12.~2018)
유재유
(2019~2019.5.10.)
두산 베어스 등번호 22번
김정후
(2018)
강동연
(2019)
장승현
(2020~)
NC 다이노스 등번호 21번
노성호
(2019)
강동연
(2020~2021)
김시훈
(2022~)
NC 다이노스 등번호 1번
김준완
(2020~2021)
강동연
(2022)
심창민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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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연
姜東延|Kang Dong-Yeon
출생 1992년 12월 18일 ([age(1992-12-18)]세)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1]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전주진북초 - 덕수중[2] - 유신고[3]
신체 195cm|94kg| O형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1년 신고선수 (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11~2019)
NC 다이노스 (2020~2022)
병역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6년 12월 12일~2018년 9월 11일)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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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진주 강씨
가족 부모님, 누나 강소연, 강소진 }}}}}}}}}

1. 개요2. 선수 경력
2.1. 두산 베어스 시절
2.1.1. 2016 시즌2.1.2. 2018 시즌2.1.3. 2019 시즌
2.2. NC 다이노스 시절
2.2.1. 2020 시즌2.2.2. 2021 시즌2.2.3. 2022 시즌
2.3. 은퇴
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주요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두산 베어스 시절

2011년 신고선수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다. 입단 후 몇 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전 해인 2015년에도 내내 퓨처스에서 선발로 뛰면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6.69를 기록했다. 그러다 2016년 코칭스태프의 조언으로 계투로 보직을 변경, 스프링캠프때부터 구속을 끌어올리더니 시범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우완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두산의 새 희망이 될 지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2.1.1. 2016 시즌

시범 경기 내내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마지막으로 3월 26일 시범경기 잠실A LG전에서 9회 말 4:4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아무리 시범경기라 해도 선수들이 제일 승부욕에 활활 탄다는 잠실시리즈였고, 동점 상황에, 경기의 마무리 투수로서 등판한 것[4]이어서 부담감도 엄청 컸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강동연이 등판하는 것을 보고 두산 팬들은 다들 '아 이거 테스트네..'라 생각했었고, 그런 상황에서 무려 마지막 타자는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는 패기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에 총 다섯 번 등판해 한번도 실점하지 않았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개막 엔트리 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정규 시즌 무대에서는 삼성전에서 국밥런을 허용하며 ⅔이닝 2실점만을 기록하고 장원준의 1군 등록과 함께 말소되었다.

그 후 노경은이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가면서 4월 22일 1군에 다시 콜업되었다.

8월 4일에는 어쩌다 보니 타석에 설 뻔 했으나 대타 최재훈으로 교체되었다. 엔트리에 남은 유일한 야수가 최재훈이었기 때문.

시즌 종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했으며 11월 24일 최종 합격했다.

2.1.2. 2018 시즌

상무에서 마무리 투수 롤을 맡았으며, 2승 3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2.44에 피안타율 0.175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찬가지로 2017시즌 상무에서 클로저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전역해 올해 롯데에서 셋업맨 역할을 맡고 있는 구승민과 같은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중. 9월 11일 윤명준, 허준혁, 최용제와 함께 전역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등록되었다. 9월 12일 롯데전 오랜만의 1군 복귀전에서 7회말 김강률에 이어 등판했으나 전준우에게 3점포를 허용해 1⅓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9월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오랜만에 등판하였다. 그러나 양석환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서상우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별로 좋은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크게 이기는 날이나, 아니면 대패할 때 가비지 이닝 먹을 때나 나올 것 같다.

10월 11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등판하였다. 초반에는 강승호에게 볼넷, 제이미 로맥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안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실점 없이 SK 타자들을 막아냈고, 타선도 8회 말 5점을 뽑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막바지에 그래도 구속이나 구위에 있어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상황에서 김강률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한국시리즈 출전이 불발되면서 김강률 대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했다. 한국시리즈 성적은 2경기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였다.

2.1.3. 2019 시즌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전반기를 거쳐 8월 중순까지 1군 소식이 없다가 콜업되어 8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8월 29일 수원 kt전에서 8회 말에 구원으로 등판했으나 강백호에게 만루홈런을 맞아버렸다...

2019 시즌 이후 열린 2020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고 팀을 옮기게 되었다.

2.2. NC 다이노스 시절

파일:강동연210625.jpg

2.2.1. 2020 시즌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NC 1군 스프링캠프(CAMP 2) 명단에 포함되었다. 출국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는 미국 스프링캠프가 처음이라며, 캠프에서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개막 엔트리에도 포함될 수 있으니 빨리 몸을 만들기 위해 비시즌 동안 휴식기 없이 계속 공을 던졌다고 한다. # 또 처음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로의 이적이 결정된 후 양의지가 많이 반겨주었고, 좋은 말도 많이 해 줬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부터 부진한 김성욱을 대신해 5월 14일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임창민의 ⅔이닝 4볼넷이라는 막장 투구로 2-2 동점이 된 9회 2사 만루에서 이적 후 첫 1군 등판을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3루수 직선타로 위기를 넘겼다. 타선이 4점을 얻어내 6-2가 된 10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면서 NC 소속으로서의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17일 경기에서는 11-2로 앞선 7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1 동점이던 10회 1사에서 구원 등판해 땅볼과 뜬공으로 이닝을 끝냈다. 11회에도 이어 등판했지만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었고, 결국 박세혁의 끝내기 안타로 자신의 책임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5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10으로 크게 앞선 9회에 등판했으나 1아웃 잡는 동안 안타 세 개를 내주며 1실점했고, 다시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⅓이닝 만에 강판되었다. 만루 위기를 넘겨받은 김건태가 다행히 병살타로 경기를 끝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5월 3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8-4로 크게 앞선 9회에 등판했지만 이번에는 1아웃도 잡지 못하고 홈런 - 안타 - 홈런을 허용하며 3실점을 했다. 1사 후에는 다시 안타를 맞았지만 땅볼과 뜬공으로 간신히 경기를 끝냈다. 총 1이닝 21구 4피안타 2피홈런 3실점. 앞선 7회에 0이닝 3실점을 기록한 장현식과 함께 패전조 역할도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펜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결국 6월 4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7월 4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당일 치러진 KIA 타이거즈전, 9대 2로 앞선 9회에 등판하여 1이닝을 12구 2K로 깔끔하게 막아내었다.

7월 9일 SK 와이번스전에 8회말 8:2로 앞선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11구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파일:강동연20커슬커.gif
커브 - 슬라이더 - 커브로 한동민을 잡아내는 모습[5]

7월 1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5로 뒤진 4회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해 뜬공 3개로 실점을 막았다. 5회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지만 삼진과 도루 저지로 이닝을 끝냈다. 2이닝 1피안타 1볼넷 1K 무실점.

7월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7월 들어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던 것을 벤치에서 눈여겨 본 것인지 3-2로 앞선 7회 1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바로 전날 16구를 던지면서 시즌 들어 처음으로 연투를 하게 되었고, 결국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2아웃까지 만들어놓고 몸에 맞는 공을 내주더니 허정협에게 2타점 적시타, 전병우에게 쓰리런 홈런을 헌납하며 순식간에 5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팀도 패배.

7월 18일 kt wiz전에 0대 6으로 앞선 8회초 상황에 등판하여 6구만에 3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총 1이닝 무실점.

7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전 3대 4로 앞선 6회초에 등판하였다. 선두타자 김동엽은 삼진, 그 다음 이성규를 범타로 처리했으나 최영진을 볼넷으로 내줬고 그 다음 좌타자 이학주 차례가 되자 임정호로 교체되었다. 임정호가 이학주를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총 ⅔이닝 16구 1볼넷 1K 무실점. 참고로 오늘 경기로 데뷔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7월 25일 kt전 7회말 등판해 뜬공-안타(도루저지)-삼진으로 이닝을 끝냈고, 7월 28일 롯데전 6회말 삼진-뜬공으로 투아웃을 잘 잡아 놓고 볼넷-2루타-고의사구로 만루를 채운 뒤 박진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8월 1일 두산전 연장 10회초 원종현이 3실점하자 마운드를 이어받아 안타 하나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는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연장 12회초에 또 등판했는데, 제구 난조로 안타-2루타-삼진-땅볼(포수실책)-안타-희플-뜬공으로 난타당하며 3실점했다.

결국 8월 5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10월 4일 다시 등록되었다.

10월 8일 키움전에서 마이크 라이트가 채 2회말을 끝내지 못하고 9실점으로 방화하자 급하게 올라 1⅓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10월 9일 LG전 6회말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2⅓이닝 1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10월 13일 KIA전 7회초 점수 차가 7:3으로 벌어지자 1사 상황에 등판해 2⅔이닝 2실점했다. 최근에는 경기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더이상의 불펜 소모를 막기 위해 추격조 롱릴리프로 자주 등판하고 있다.

10월 18일 롯데전 8회초 1사 1,2루 상황에 등판해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10월 18일 경기가 시즌 1군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2.2.2. 2021 시즌

연초 선수협에서 주관하는 제주도 캠프에 참가했다. # 올 시즌 목표는 1년 내내 1군에서 활약하는 것.

4월 7일 이재학의 뒤를 이어 등판, 무려 3⅓이닝을 소화하며 팀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후 4월 13일 SSG 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을 하게 되었다. 이날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10년 만에 선발 등판한 날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강동연이 1군 무대에 첫 출전한 2013년 5월 22일 잠실 넥센전(당시 두산 소속) 이후 2883일만에 거둔 데뷔 첫 선발승이다.[6] 이날 승리로 반짝 다승왕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파일:강동연선발첫승기념구210413.jpg
데뷔 첫 선발승 기념사진과 이동욱 NC 감독이 직접 써 준 문구 '이제 시작이다'

경기 후 이날 극적인 경기내용[7]과 육성선수로 출발해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지낸 강동연의 거친 야구인생이 조명되면서 많은 기사가 났다.[8] 친누나인 강소연도 동생에게 알리지 않고 야구장을 방문해 동생의 승리를 지켜봤다.[9]

다음날인 4월 14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이동욱 감독은 강동연의 2군행은 선발등판이 예정될 때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밝혔다.

2군에 있는 동안 대체선발과 롱 릴리프 역할을 준비했고 이재학이 또다시 말소된 후 4월 24일 토요일 잠실 두산전 선발투수로 예고되었다.

4월 24일 잠실전 선발등판,팀이 3회초 4점을 득점하였으나 바로 3회말 5점을 줘버리는 기적같은 피칭을 하였다. 2아웃을 잡고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 만루상황을 자초, 거기서 김재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였다. 4점을 리드하는 상황에서도 도망가는 피칭과 볼을 남발하여 경기흐름 자체를 내어주었다. 결국 팀은 9대6으로 패배, 본인도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30일 키움전 2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도 3회초에 4실점을 한 게 아쉬웠다.

이후 말소되었다 6월 20일에 콜업되었으나 기복있는 투구를 보이며 6일만에 말소되었고, 후반기에는 9월 14일 백신접종 특별엔트리로 잠깐 올라왔는데 당일 홈 키움전에서 볼넷만 2개 기록하며 다음날 곧바로 말소되었다.

퓨처스 시즌 최종 성적은 17경기 4승 무패 35⅔이닝 27피안타(1피홈런) 9사사구 27K 6자책점 ERA 1.51.

이후 10월 19일 1군에 콜업되었다.

10월 27일 kt전에서 4회말 강판된 이재학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타선의 대량득점 지원을 받고도 귀신같이 불을 질러 균형을 맞추려고 하는 이재학과는 달리 1⅓이닝 동안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 구원승을 기록하였다.

시즌 종료 후 퓨처스리그 FA제도 대상자로 발표되었고, 퓨쳐스 FA를 신청하였다. 그러나 별다른 소식이 없었다가 2022년 1월 14일 최초의 퓨처스 FA 계약자가 되었다. 원소속팀인 전년도보다 200만원이 삭감된 연봉 4,200만원에 원소속팀인 NC에 잔류했다.[10] 즉, 퓨쳐스 FA 신청으로 이득을 보지 못하고 손해만 본 것.

2.2.3. 2022 시즌

등번호를 김준완이 방출 전까지 사용했던 번호였던 1번으로 변경했다.

4월 14일 조민석이 말소되면서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15일 KIA전 5대 0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 148km/h를 기록했다.

4월 16일 KIA전 0:7로 뒤진 7회초 등판했으나 2이닝 8피안타 1피홈런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navertv(26255878)]
2022년 4월 15일 KIA전 강동연 투구장면

너무나도 부진했다 보니 시즌 후 방출 예상이 많았고, 결국 방출명단에 포함되고 말았다. 기량 향상이 뚜렷하지 않고 30대인 나이 때문에 새 팀을 찾기 쉽지 않을 듯하다.

2.3. 은퇴

결국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는지 무적 소속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다가[11], 2023년 1월 2일 본인의 SNS에 조용히 은퇴를 선언하는 게시글 #을 업로드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야구를 하면서 한계에 부딪힌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심했었다고 한다.

3. 피칭 스타일

파일:강동연포크볼K210407.gif
슬라이더-포크볼-포크볼로 한동희를 잡아내는 모습[12]

195cm, 94kg의 좋은 피지컬로 던지는 패스트볼이 위력적인 투수. 속구 평균구속 144km/h 정도의 공을 던진다. 고등학교 졸업 당시에는 최고 구속이 136km/h에 그쳐 지명받지 못했으나 프로 입단 후 노력을 통해 증속을 많이 했다. 프로 초년기 두산에서는 선발 투수 재목으로 생각하고 키웠으나 2015 시즌 2군에서 마무리로 전향해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구속도 빨라지면서 불펜 체질임을 입증한 이래 줄곧 마무리로 기용었다. 구속을 올리기 위해 이광우 코치와 함께 순발력 위주의 훈련,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했으며 결정적으로 팔 스윙 스피드를 올리며 150km/h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꾸준히 던질 수 있게 되었다.

변화구로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 등을 구사하는데 커브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던졌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은 편이며[13] 자신있는 구종은 포크볼.

NC로 이적한 첫 시즌인 2020 시즌에는 패스트볼 비율을 50% 이하로 줄이고 포크볼의 비중을 30% 가깝게 끌어올렸다. 추격조조차 부족했던 팀 사정 상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등판을 했는데, FIP를 데뷔 후 처음으로 5점대 초반까지 낮추며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1 두산 1군 기록 없음
2012
2013 1 2 0 0 0 0 - 0.00 1 0 0 1 1 0 0.50
2014 1 1 0 0 0 0 - 27.00 5 1 0 3 3 3 5.00
2015 1군 기록 없음
2016 11 7⅔ 0 0 0 0 - 8.22 9 2 6 6 8 7 1.96
2017 군 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8 8 11⅔ 1 0 0 0 1.000 5.40 10 2 5 5 8 7 1.29
2019 5 5 0 0 0 0 - 5.40 8 2 0 3 3 3 1.60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경기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20 NC 22 24 1 2 0 1 0.333 6.00 27 3 12 17 17 16 1.58
2021 12 23 3 2 0 1 0.600 7.83 25 4 14 14 21 20 1.70
2022 6 8⅔ 0 0 0 0 - 10.38 16 2 4 3 10 10 2.19
<rowcolor=#373a3c> KBO 통산
(8시즌)
66 83 5 4 0 2 0.556 7.16 101 16 41 52 71 66 1.69

5. 여담

  • 위로 누나가 2명 있는데, 큰 누나 강소연은 영화배우고 둘째 누나 강소진은 복싱 심판 겸 코치인데 둘 다 매우 아름답다. 그래서 대표적인 별명으로 처남이 있다. 누나 강소연의 유튜브에도 게스트로 가끔씩 출연해 야구를 가르쳐주거나, 현실 남매 컨셉으로 티격태격하는 등 야구 외적으로도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 고등학교 2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대학에 진학해 기량을 키웠다면 4년 뒤 더 좋은 계약을 따낼 수도 있었지만 당시 집안 사정으로 인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14]
  • 2021년 스프링캠프 때 엔튜브에서 적절한 예능감을 선보이면서 팬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같은 해 NC로 이적한 문경찬과 듀오를 이루며 장난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 처남이란 별명 이외에도 두산 시절 쌀판왕이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2군에서 오승환 놀이를 하기 때문이었다.
  • 직구를 던질 때 가끔씩 "악!"하면서 기합소리를 내는 경우가 있다.
  • 고교 시절 롤모델은 같은 장신에 묵직한 직구를 지녔던 양훈. 하지만 양훈과 같은 팀에서 뛰어 본 적은 없다.
파일:강호동연.png * 데뷔 첫 홀드 영상에 한 네티즌이 강호동인줄 알았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꽤 충격을 먹었는지 잠이 안 온다고 SNS에 포스팅했다. 계속해서 그걸 의식하고 있는지 엔튜브 영상에서는 먹는 걸 자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 이 일화를 계기로 강호동의 이름과 합친 강호동연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 은퇴 후에는 두 누나 강소연, 강소진과 함께 팀히트짐[15]이라는 헬스클럽을 개업했다. # 두산 시절 팀 동료였으며 강동연보다 먼저 은퇴해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사공엽과도 함께 일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출생 당시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2] 중3 때 전라중에서 전학. [3] 고2 때 중앙고에서 전학. [4] 참고로 시범경기엔 연장이 없다. [5] 움짤에서 편집된 3구는 슬라이더였다. [6] 경기 하이라이트 수훈선수 인터뷰 [7] 5회말 2루수 도태훈의 포구 실책 후 제이미 로맥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아서 인생투를 하고도 승리가 날아갈 뻔 했는데, 6회초 극적인 추가점을 내고 불펜이 잘 막아주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 [8] NC 강동연, 까맣게 탄 손으로 만든 첫 선발승…"은퇴까지 고민" 2883일을 기다린 승리, 서른살 투수의 고백 "한계를 정해놨다"[MD이슈] [인천 인터뷰]'데뷔 첫 선발승' 눈물 보인 NC 강동연, 이동욱 감독이 기념구에 적어준 문구는 '2883일 만에 첫 선발승' 강동연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제 시작이다" '육성선수' 출신 강동연의 감격승…"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제 시작이다" [오!쎈 인천] [SW스타] 첫 선발승…강동연, 늦게 핀 꽃도 아름답다 [인천 히어로]SSG전 5이닝 1자책 NC 강동연, 2883일 만에 프로 첫 선발승 '감격' [인천 MVP] 스포트라이트가 마침내 땀을 비췄다…조연들이 만든 NC 4연승 [9] “몰래 온 보람이 있다!” 누나 앞에서 데뷔 선발 승 올린 강동연 직관인증샷 허구연에게 감사문자 보낸 강동연 누나 [10] 참고로 퓨쳐스 FA 계약선수는 다년계약이 불가능하고, 연봉이 전년도 연봉의 100%, 즉 전년도 연봉을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도 없다. [11] 누나 강소연이 출연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응원단과 객석 사이에서 등장해 강소연을 응원하기도 했다. [12] 2021년 4월 7일 롯데전. [13] 하나 프로무대에서는 2014 시즌을 제외하고는 5% 이하로 구사하고 있다. [14] 여담이지만 누나 강소연 나인뮤지스 연습생으로 있다가 초기 라인업이 해체되며 퇴사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15] 원래는 강소연과 강소진이 운영하던 복싱장인 히트핏 복싱짐이 전신으로, 강동연이 은퇴한 후 사업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