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감염된 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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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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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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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인페스티드 테란
저그에 감염된 테란 병사와 민간인들은 초월체의 의지에 따라 조종된다. 그들의 몸은 뒤틀리고 돌연변이를 일으켜 극히 불안정한 화학 물질을 뿜어낸다. 감염된 테란의 유일한 소망은 저그의 적을 찾아 말살하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폭발시켜 유독 가스로 적을 공격한다. 다른 저그 지상 유닛과 마찬가지로 감염된 테란도 땅을 파고 숨는 잠복 능력이 있다. 한때 용맹을 떨치던 이 테란 용사는 이제 초월체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2] |
저그에게 감염된 사령부에서 훈련되어 나오는 감염된 테란. 건설로봇을 뽑는 사령부이지만 유닛 모델링은 테란의 상징인 해병을 토대로 하고 있다. 해병과는 달리 자폭 공격을 하는 자폭 유닛이다.
음차하여 '인페스티드 테란'으로 부르는 게 공식적이지만 이 이름이 상당히 길고, 유닛 자체가 자주 나오지 않는 편이라 인지도가 낮다. 정식 명칭을 아는 사람들도 '인페스티드 테란', '감염된 테란'은 길기 때문에 '인페테란', '인테', '감테' 정도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가끔 Infested의 -ed를 빼고 인페스트 테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1 리마스터에서는 후속작을 따라 '감염된 테란'으로 번역되었다. 자폭 유닛이라는 점이 뇌리에 강하게 남는지라 '자폭맨'[3], '자폭병' 혹은 '자폭마린'이란 별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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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 리마스터 초상화 | 카봇모드 초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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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 리마스터 초상화 | 카봇모드 초상화 |
1.1.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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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크리스 멧젠 | 한국어판: 신용우[4] |
생산 | |
Live for the Swarm![5] | 군단에 내 목숨을! |
선택 | |
Ready to kill. | 다 쓸어버리겠습니다. |
Prepare to die…[6] | 죽을 준비나 해라. |
Ready to serve. | 복종하겠습니다. |
Sacrifice me… | 절 희생하십시오. |
명령 | |
Yes… | 네… |
Immediately… | 신속하게… |
Gladly. | 기꺼이… |
For the Overmind! | 초월체를 위하여![7] |
반복 선택 | |
I am wretched… | 난 더럽혀졌다… |
But I am strong…! | 하지만 난 더욱 강해졌다…! |
I am the future… | 나는 미래다… |
I am Zerg! | 나는 저그다! |
괴성 혹은 비명 일변도인 저그 일반 유닛 중 유일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대사가 존재한다. 영웅 유닛까지 포함시켜도 케리건과 듀란만이 대사가 있고 나머지는 다 해석 불가능한 괴성을 지르니 말이 통하는 상당히 희소한 저그 유닛이라 할 수 있다.[8] 원래는 언어 구사가 가능한 테란 출신이기 때문에 감염되었어도 언어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멀티플레이에서 저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초월체의 아나운서 음성을 제외하고는 사람 말을 들을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 게임에 익숙한 사람도 갑작스런 대사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9]
대사 대부분이 프로토스 유닛인 질럿과 느낌이 유사하다. 둘 다 특정한 무언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으며 전투를 갈망하는데다 개그성 대사가 하나도 없는 등 꽤나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기 톤은 감염되었다는 설정에 맞게 맹목적으로 주인을 섬기는 노예의 느낌이다.
한국판 더빙의 경우 원작의 목소리와 이질감이 심하다는 평가가 있다. 원본의 경우 육체와 정신이 모두 심하게 뒤틀린 감염된 해병의 느낌이 잘 묻어났지만 더빙판의 경우 감염되었다는 느낌이 많이 모자란 편. 차라리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일반 해병과 감염된 해병 모두를 방성준 성우가 연기한 것처럼 리마스터도 방성준 성우가 둘 다 맡는게 나았을 거란 평가가 있다.[10]
사망 모션은 리마스터 전에는 민간인과 마찬가지로 마린과 공유를 했었다. CMC 슈트를 입지 않았는데도 해병과 사망 모션을 공유하는 민간인과 달리 이쪽은 원본이 마린이었으므로 더 자연스럽다. 리마스터에는 일반 마린과는 다른 고유의 사망 모션을 쓴다. 특이하게도 생체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자폭 성공 유무에 상관없이, 사망 음성 없이 폭발음만 들리는데, 저그 유닛들 역시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이나 프로토스의 생체 유닛처럼 사망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면서 죽는다는 점에서 저그도 결국은 고통을 느끼는 생명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이 유닛은 그 조차도 없어서[11] 고통이나 감정 따위를 못 느끼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해당 유닛의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증폭시킨다.[12]
1.2. 성능
정지
이동
사망, 잠복[13]
자폭 이펙트[*
스1 자폭유닛 3종 거미 지뢰, 감염된 테란, 갑충탄은 폭발 이펙트가 색만 다르고 모양은 모두 같다. 갈귀의 폭발 이펙트는 다르다.
거미 지뢰, 갑충탄
]거미 지뢰, 갑충탄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505><table bgcolor=#000><table color=#DEDEFF><-4><colcolor=#13FF1D> 기본 정보 ||
생산 비용 |
<colbgcolor=#000> |
||
훈련[14] 건물 | 감염된 사령부 | <colcolor=#13FF1D> 단축키 | <colbgcolor=#000> I |
생명력 | 60 | 방어력 | 0 (+1) |
특성 | 지상, 생체 | 크기 | 소형 |
이동 속도 | 2.813 | 시야 | 5 |
수송 칸 | 1 | ||
무기 정보 | |||
무기 이름 | 자폭 | 공격 대상 | 지상 |
공격력 | 500 | 피해 유형 | 폭발형 |
공격 주기 | - | 사거리 | 근접 |
방사 피해 범위 |
100% 범위: 20 50% 범위: 40 25% 범위: 60 |
장비 | |
저그 갑피 Zerg Carapace 자폭 Suicide 잠복 [U] Burrow 잠복 해제 [U] Unburrow |
자폭 이펙트가 떠야지 폭발이 격발이 되고 방사피해를 입힌 것이다. 이펙트 없이 그냥 피만 흩뿌리고 죽으면 자폭전에 죽은 것으로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하는 것. 이는 스커지의 방식과 동일하다. 자폭 피해는 스파이더 마인처럼 자폭 이펙트가 출력되고 0.5초 정도의 텀이 지나고 나서 들어오는 시간차 형식을 사용한다. 때문에 자폭 이펙트가 뜸과 동시에 수송선에 태우거나 정지장으로 얼려버리는 등의 컨트롤로 자폭 피해를 씹을 수 있다. 또한 기본 이동 속도가 발업 질럿이나 스팀팩 먹은 마린과 같은 덕에 적을 놓치는 일이 없으며 전직 테란이었던 주제에 버로우도 가능하기에 상대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떡 하니 튀어나와서 기습한다면 그야말로 상대를 뒷목을 잡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이 특성은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 '어둠 속으로'에서 뼈저리게 체감 가능한데, 소수의 유닛들로 저그 소굴을 해쳐나가야 해서 유닛 하나하나가 소중한데 이 감염된 테란들이 구석구석 버로우 해 있다가 갑툭튀 후 빠른 속도로 달려들기에 테사다르의 힐루시네이션 대타로 정찰이나 몸빵을 세우지 않는 한 피해가 커진다.[18] 그밖에도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스플래시 대미지가 있는데, 시즈 모드의 포격이나 스파이더 마인처럼 피아를 가리지 않는 탓에 감염된 테란과 저글링과 울트라리스크 같은 근접 유닛들을 동시에 보내면 팀킬로 인한 문제가 터지기 쉽다. 이는 같은 감염된 테란끼리도 마찬가지라 여럿을 한꺼번에 보내 놓으면 머릿수는 많은데 터진 건 단 하나라는 기적이 일어난다. 또한 어찌저찌 근접해서 자폭한다 하더라도 완전히 자폭하기까지 0.8 ~ 1.2초 가량의 딜레이가 있는데, 이 짧은 순간 하나 때문에 목표가 아슬아슬하게 살아 나갈 수도 있고 자폭하기도 직전에 순식간에 분시당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유저가 제대로 써먹으려면 잡몹처럼 써먹기보단 비장의 패처럼 숨겨놓다가[19] 불시에 투입시켜 피해를 가중시켜야 하는데, 이조차도 체력도 별로라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으며 상대도 유저라면 최우선적으로 노리거나 한번 당하고 경계도가 올라가기에 자주 써먹을 수도 없다.
다음은 건물을 파괴하는 데 필요한 감염된 테란의 수를 정리한 목록. 단, 건물의 체력 약화, 실드 및 자동회복 시간을 참고하면 좋다. 또한 이탤릭체로 표기된 완역명 건물은 일반 섬멸전에서 볼 수 없는 특수 건물이다.
테란
1명 - 서플라이 디포, 미사일 터렛, 벙커, 콤샛 스테이션, 컨트롤 타워
2명 - 리파이너리, 배럭스, 엔지니어링 베이, 아카데미, 아머리, 사이언스 퍼실리티, 뉴클리어 사일로, 머신 샵, 코버트 옵스, 피직스 랩, 노라드II, 동력 생성기
3명 - 커맨드 센터, 팩토리, 스타포트
4명 - 이온 포, 사이오닉 분열기
저그
1명 - 크립 콜로니, 스포어 콜로니, 성큰 콜로니, 나이더스 커널, 다 자란 번데기
2명 - 익스트랙터, 스포닝 풀, 에볼루션 챔버, 히드라리스크 덴, 스파이어, 울트라리스크 케번, 디파일러 마운트
3명 - 해처리
4명 - 레어, 정신체, 다고스
6명 - 하이브, 미성숙 초월체, 초월체 고치
11명 - 초월체
프로토스
1명 - 포톤 캐논, 실드 배터리
2명 - 파일런, 어시밀레이터, 로보틱스 서포트 베이, 옵저버터리, 시타델 오브 아둔, 차원 관문
3명 - 게이트웨이, 포지, 사이버네틱스 코어, 로보틱스 퍼실리티, 스타게이트, 플릿 비콘, 템플러 아카이브, 아비터 트라이뷰널
4명 - 넥서스, 프로토스 사원
5명 - 정지장/감옥
11명 - 젤나가 사원
1.3. 특징
공격방식과 인공지능이 특이하다. 캠페인 전용으로 만들어졌을 뿐 멀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애시당초부터 설계되지 않은 유닛이라서 그런데, 그렇다고 이 유닛이 밸런스 붕괴급의 영웅 유닛도 아니기 때문에 제작진 입장에선 안 넣긴 조금 그러니 넣어만 주겠단 마인드로 인게임에 넣은 모양이라, 인게임에서 인공지능 자체의 버그로 여겨지는 현상들이 있어 이 녀석에게 유닛 명령을 내릴 때 주의가 요구된다. 어택땅을 시키면 찍은 위치로 이동하다가 도중에 적을 인식하면 방향을 틀어 그쪽으로 가서 터지는 방식이 아니라 무브 명령을 내린 것마냥 지정 위치까지 무조건 달려간 뒤 목표 지점에서 자폭한다.스타크래프트에서 타겟을 직접 클릭하지 않고도 공격이 가능한 몇 안 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나 고스트, 버로우된 유닛을 디텍터 없이 잡을 때 유용하다. 은신 유닛 근처에 어택땅을 찍으면 허공자폭하면서 스플래시를 주기 때문.
이 녀석으로 어택땅처럼 이동 중 만나는 적을 인식해 공격하게 만들려면 패트롤 명령을 내리자. 물론 어택으로 찍어서 자폭하면 전술한대로 스플래시가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클로킹이나 버로우로 숨은 놈들도 폭사시킬 수 있다. 그러니 은폐 유닛을 처리하려면 아군 디텍터 등을 이용함으로서 위치를 잘 보고 어택땅, 그냥 어정쩡하게 돌아다니다가 운 없이 한 방 제대로 얻어걸리게 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려면 패트롤. 스플래시 범위는 막 넓은 편은 아니고 자체 디텍터가 있는게 없기에 패트롤 상태에서는 은신한 유닛을 자동으로 처치하지는 못하기에 패트롤은 비은폐 지상 유닛을 상대하는 데 유용하다. 그리고 패트롤로 돌진시키다가 공중 유닛에게 한대라도 맞으면 감염된 테란이 이리저리 흩어지므로 조심하는 게 필수다.
드라군, 골리앗 이상으로 컨트롤하기 상당히 짜증나고 까다로운 유닛이기도 하다. 일단 상술했다시피 어택땅을 하면 일반적인 유닛들과는 달리 지나가면서 만나는 유닛들을 공격하지 않고 무조건 어택땅을 찍은 자리에서 터진다. 이 때문에 이 유닛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컨트롤 맵 등에서 어택땅을 찍었다가 허우적대다 죽는 놈들을 보고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거기다가 유닛을 찍어서 자폭시키려 하면 유닛에 다가가다가 갑자기 뒤로 내빼는 등의 그놈의 어이없는 저능한 인공지능 때문에 그냥 대상지정을 찍었다가는 뒤로 내빼다가 맞아죽고, 패트롤을 찍어도 이 멍청한 유닛의 공격 우선 대상이 가까이 있는 유닛에게 가지 않고 뒤의 유닛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안 그래도 낮은 맷집에 어버버 거리다가 맞아죽는 것도 꽤 보인다.
여담으로, 모든 테란의 건물은 체력이 1/3 이하가 되면 자동적으로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 500에 방어력이 1인 보급고에 자폭을 시키면 자폭 직후에 파괴되어야 했으나 리마스터 이전에는 보급고의 방어력인 1이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파괴되지 않는 현상이 있었다. 이 현상은 리마스터 이후로 수정되었다.
1.4.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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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공격력
인페스티드 테란의 자폭 피해량은 500으로, 이는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강력한 단발 피해를 가진 테란 핵공격의 피해량과 동일하다. -
강력한 스플래시 공격
인페스티트 테란은 스플래시 공격도 절륜하다. 저그의 스플래시 공격 유닛인 뮤탈리스크, 디바우러, 러커에 비해서도 스플래시 효과가 강력하며 그래서 인페스티트 테란이 자폭 공격을 성공시키면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1.5.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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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실전성
인페스티드 테란은 저그의 퀸이 커맨드 센터를 직접 감염시켜야만 생산이 가능한 특수 유닛으로, 실전에서 이 조건을 만족하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맵에 중립 커맨드 센터라도 없는 이상 저저전이나 저프전에서는 아예 생산조차 불가능하다. -
아군 스플래시 피해
인페스티드 테란의 자폭 공격은 아군 유닛에게도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운영을 잘못 하면 아군 병력만 대량으로 녹아내리는 참사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인페스티트 테란의 근처에는 아군을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 -
공중 공격 불가능
인페스티드 테란은 공중 공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린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려면 히드라리스크, 스커지, 뮤탈리스크, 디바우러의 호위가 반드시 필요하다.
1.6. 생산
생산 방식이 무척 특이하다. 일단 게임 내에 타 진영(주로 적군)이나 아군과 동맹 진영, 중립 건물로 테란의 커맨드 센터 건물이 없으면 생산할 수 없다. 이들을 생산하는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는 테란의 커맨드 센터 내구력을 절반 미만으로 만든 뒤 퀸 하나를 커맨드 센터로 보내 감염시키면 만들어지며,[20] 그렇게 커맨드 센터가 감염된 이후 해당 건물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해당 커맨드 센터를 소유한 게 적일 경우에 한해 직접 지정하지 않아도 근처에 갖다 놓으면 반파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쏙 들어간다. 아군, 중립, 동맹은 직접 찍어줘야 한다. 하지만 말이야 쉽지 캠페인이나 유즈맵 등을 빼면 커맨드 센터를 적이 접근할 수 있도록 노출시키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부터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어느정도 전세를 잡은게 아니라면 적 커맨드 센터를 접수해 운용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커맨드 센터는 보통 적 기지 한가운데에 위치하는데 설령 감염에 성공했다해도 금세 파괴되기 마련. 퀸도 그리 자주 나오지 않는 유닛이기도 하고.[21]이쯤되면 상대방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겠지만, 프로토스로 한 뒤에 암흑 집정관으로 저그, 테란 일꾼을 모두 먹은 후 커맨드 센터를 일부러 공격한 뒤에 퀸을 뽑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이토록 인페스티드 테란을 특이하게 디자인한 이유는 사실상 캠페인 전용 유닛이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자인 밥 피치(Bob Fitch)는 "저희는 인페스티드 테란을 캠페인의 특정 부분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단지 멀티플레이를 중점에 두지 않고 만들었다고 해서 멀티플레이에 넣지 않을 이유는 없었죠."라는 코멘트를 통해 직접 밝혔다. 즉 진심으로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하길 바라고 넣은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밸런스나 생산 용이성이 고려되지 않은 것이다.
테란이었던 흔적으로 다른 저그 유닛과는 달리 라바에서 동시 변태되지 않고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쉽사리 많이 뽑을 수도 없다.
1.7. 캠페인
감염된 테란이 생산되는 감염된 사령부는 오리지널 테란 캠페인 2번부터 일찍이 등장하지만 이때는 감염된 테란을 생산하지는 않는다.최초로 생산이 가능해지는 시기는 처음으로 퀸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4번째인데, 이 때 쓸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7시의 섬을 먼저 공격해서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 쓸 수 있다. 다만 쓸 때 케리건이 있는 경우 자폭 스플래시로 인해 케리건이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6번째에서는 잊을만하면 기습하여 자폭하는지라 플레이어를 열받게 한다. 사실상 해당 미션의 클리어 난이도를 대폭 올려버린 주범. 프로토스의 실드는 공격 유형을 가리지 않는다는 특성상 500이나 되는 자폭 대미지를 100% 입으므로 태사다르와 정면충돌 시 한 방에 미션 실패로 직결되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관측선이 없으니 태사다르의 할루시네이션으로 고기방패 생산이 강제된다. 사이오닉 스톰의 사정거리를 활용하여 방제할 수도 있는데 살금살금 인페스티드 테란이 끄트머리 안개에 걸쳐 보이는 정도까지만 가서 태사다르로 슬쩍 사이오닉 스톰을 날려주면 별다른 저항없이 원큐에 죽긴 한다.[22] 맨 마지막 위치에서 달려드는 놈들만 빼고는 먼저 달려오진 않으니까. 문제는 스톰은 무제한이 아니어서 이런 방법도 시간을 많이 까먹기 마련. 그리고 트리거상 아군으로 포섭된 마린을 특정 지점으로 이동시켜야만 나타나는 감테도 있다. "저 소리 들었어?", "방금 뭐지?"라는 마린의 대사와 함께 벌떡 올라와서 습격하는데, 마린이 없이 그 지점을 통과할 때는 대사도 올라오는 감테도 없다. 만일 태사다르 근처에서 감염된 테란이 잠복을 풀고 나타나서 태사다르한테 달려들 상황이라면 침착하게 태사다르를 빼자. 단축키로 태사다르를 따로 지정하면 뒤로 빼기 더욱 좋을 것이다. 태사다르를 타겟으로 지정해 자폭한다 해도 이동을 통해 태사다르가 스플래시 대미지 구역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실드와 체력 극소량만 날아가고 생존할 수 있다.
브루드 워에서는 테란 7번째 임무 후반부에 등장하며, 속담을 역으로 적용해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여기선 위에 서술된 오리지널 프로토스 미션 때보다는 덜 나오는 편.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8번째 임무에서도 주황색 저그가 시작부터 감염된 커맨드 센터를 4채나 운용하기 때문에 성가시게 이놈들을 내려보낸다.
브루드 워의 저그 캠페인 켈모리안 조합에서 도전 과제 개념으로 상대 커맨드 센터를 최대 5개까지 감염 & 보유하면 다음 임무에 가져갈 수 있지만 암만 감염된 테란 많이 뽑아 봤자 다른 유닛을 뽑아야 더 효율적이니 커맨드 센터는 기념품(?)이나 입구에 몸빵 등으로 세워 둬야 속 편하다. 다만 3번째 임무에서 감염시킨 커맨드 센터 수만큼 4번째 임무에서 감염된 테란을 지급하기에 어느 정도는 감염시켜서 감테로 초반 울트라 방어나 적 방어선 격파에 쓸 수도 있다. 물론 4번째 임무에서도 여유만 된다면 감염시킬 수도 있고. 브루드워 저그 8번째 임무에서도 감염된 테란이 종종 와서 위협한다. 또한 7번째를 제외하면 모두 테란이 등장하기에 조건만 맞다면 쓸 수 있기 때문에 오리지널과는 달리 등장 비중이 매우 높아졌다.
브루드 워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네마틱 동영상에 테란 벙커를 향해 돌진하여 자폭하는 모습이 나온다. 벙커 안에 주둔 중인 해병들은 벙커와 함께 폭발에 휘말려 전원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23]
컴까기나 그 외 유즈맵 컴퓨터 VS 사람 싸움 맵에서 자주 쓰이는 Zerg Insane 인공지능은 감염된 사령부를 일부러 배치해줘도 절대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감염된 사령부를 사용하는 인공지능은 Zerg Difficult인데, 이것도 공격용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건물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3~4마리씩 뽑아두는 것에 불과하다.
1.8. 운용
앞서 특징 문단에서 언급했듯 유닛 인공지능이 썩 좋지 않기에 감테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피나는 지속적인 연습과 동시에 이 유닛의 특징을 기억하는 것과 숙련된 무빙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까다롭고 번거로울 정도로 많이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저글링, 질럿, 다크 템플러 등의 근접유닛을 상대할 때에는 반바퀴 ~ 한바퀴정도 어그로를 끌면서 유닛 움직임이 초승달이나 반원 모양이 되었을 때 그 지점의 가운데에서 어택땅으로 폭파시키는 기술이 있다. 전체적 스플래시 대미지로 인한 팀킬성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선 개체 하나하나가 뭉치지 않게 수제비 떼어내듯이 산개 컨트롤을 해야 하며, 특히 자체 저지능 AI로 인해 정밀한 무빙 컨트롤과 집중력, 반응속도를 요구한다. 특히 어택땅과 패트롤 이후 개별적으로 계속 회피 무빙과 어그로 무빙을 해줘야 하고 무엇보다 대상 지정 후 공격시 타겟을 잡지 못해 갑자기 이동중 뒤로 내빼거나, 패트롤 시 상대 유닛을 자동으로 타겟을 못 잡고 엄한 위치의 상대 유닛에게 어그로가 쏠릴 위험이 있기에 그야말로 어느 정도 AI에 맡겨도 괜찮은 유닛들과 다르게 전적인 수동 조작을 통해서 까다로운 동선 관리와 체력 관리를 요하는 자폭 유닛이다.즉슨, 자체의 저지능 AI로 인해 심화적인 숙련을 요하는 조작 난이도가 상당한 유닛으로 손으로 직접 정밀 조작해서 하나 둘씩 안전히 배달하는 암습용이나 러커의 중거리 비호를 받음과 동시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의 서포트를 받아 상대의 지상군이 집결한 곳에 기습 돌격시켜 자폭시키거나, 오버로드에 태워 일꾼 테러를 하거나 스파이더 마인처럼 소부대 단위를 버로우시켰다가 디텍터도 없이 접근하면 버로우를 해제하고 근거리에서 기습돌격시켜 재수없이 얻어걸린 상대의 고가치 지상 유닛을 그대로 폭사시키는 유틸성이 뛰어난 다목적 자폭병 타입 지상군 유닛으로 볼 수 있다. 상기한 조작법을 익혔을 때 이 유닛이 등장하는 어지간한 저그 관련 스테이지를 무난히 깰 수 있다.
컨트롤 능력이 부족하다면 오버로드에 태워 건물 테러나 시킬 수도 있다. 1:1에서도 전략 사용이 가능한 테란은 뉴클리어 사일로를 제외한 모든 애드온이 감테 한 방에다가 보급고는 체력이 딱 500이라 잘만 박으면 1인페=4서플이라는 기적의 교환을 할 수 있고, 상황이 까다롭긴 하지만 토스는 파일런/저그는 테크 구조물 밀집 지역에 두 기씩 던져서 터지면 병력 생산 자체를 마비시킬 수 있기 때문. 범위도 좁은데 AI도 구려서 일꾼 테러는 성공률이 그닥이다.
초심자들에게는 제대로 컨트롤이나 운영을 하기 어려운 유닛이지만 컨트롤이나 유용하게 운영을 잘 하는 고수 유저들에게 쥐어지면 엄청난 가성비와 잠재력을 지닌 고성능 무선 조종 스파이더 마인으로 돌변하는데, 핵보다 몇 배는 값싸고 빠르게 뽑혀나오는데다 기동력도 매우 좋고 기습도 가능하며 스웜을 동반한 전면 돌격이든 후방 테러든 성공하기만 하면 하나하나가 상대에게 치명타인 덕에 자원/진영 관리 및 배치에 능숙한 유저들에게도 굉장히 골치 아픈 존재가 된다. 다만 유즈맵을 제외한 멀티 플레이에선 후술할 특유의 고난이도 생산 방식 때문에 굉장히 보기 힘든 유닛이다. 애초에 안정적으로 커맨드 센터를 반파 상태로 만들어 감염 시킬 정도로 역량 차이가 크게 날 정도면 굳이 감염된 테란을 쓰지 않고 뭘 써도 이길 수준인 경우가 태반인 속칭 관광 상황이기 때문. 거기에 커맨드를 감염시키는데 꼭 필요한 퀸이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유닛이라는 점도 한 몫 한다. 따라서 전력차가 큰 선수 간의 대결이나 대놓고 중립 커맨드 센터를 제공하는 맵이 아니라면 볼 일 자체가 거의 없는 편이다.
팀전일 경우 정말 변태같은 플레이가 나오기도 하는데 아군 테란에게 사령부 하나를 양도 받은 다음 감염된 테란을 생산한 뒤 아군 테란의 과학선으로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준 다음 돌격하는 무시무시한 짓거리를 할 수 있다. 선제 조건이 까다롭다보니 자주 나오는 플레이는 아니며 주로 자원이 넘쳐나는 빠른 무한 같은 곳에서 간간히 출몰한다.
인구수 1에 체력 60, 자원은 100/50으로 갑피 풀업해도 맷집 대비 싼 유닛은 아니지만, 그래도 빠르게 소량생산하여 돌격 루트를 확보하고 쓰면 의외로 가성비 있는 유닛. 다만, 꼴픽성으로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는 맵이나 빠무 등지에서 김명운 보고 따라하기 식으로 생각없이 기용했다 멀티 아군들이나 본인 유닛들이 스플래시에 폭사하는 수가 있기에, 1대1이면 그나마 양반이지 다대다 멀티플레이에선 정당한 정치질의 타겟이 된다. 거기에 취향과 온갖 인게임 요소를 타는 데다 파일럿에 따라 운영이 극과 극이기에 초심자가 쓰면 충캐로 변모하나 장인이 쓰면 가난한 저그의 자폭보병 타입 핵무기로 불릴 만한 유닛이다. 자원이 한정되는 일반 맵에선 생산하자니 뒤가 켕길 때가 잦지만 빠른 무한의 경우 상대 테란이 핵 빌드를 올리기 전에 정 적 커맨드를 없애기 꺼려질 때 아군의 커맨드 센터를 제공받아서 그대로 테크가 잘만 오르면 오버로드에 태워다 적 자원채취 중심 건물이나 방어 라인에 그야말로 반자이 폭격을 날려줄 수 있는 의외로 유틸성이 뛰어난 유닛.
1.8.1. 잠재력
생산 문단에서 다루는 대로 생산 방식이 워낙 독특해서 실제 게임에서 유용한 전술로서 활용하기는 어렵다. 후속작의 맹독충과 달리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자폭하는 게 아닌 점에서도 쓰기 힘들고, 자폭 스플래시가 아군한테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 역시 쓰기 불편한 점이다.다른 저그 유닛처럼 평범하게 생산하는 방식이었다면 여러 전술이 가능했을 것이다. 스파이더 마인처럼 버로우로 숨어 있다 적들 한가운데에 갑툭튀해 몰살시킨다든지, 오버로드에 여러 마리가 타고 있다가 디파일러와 함께 갑자기 투하되어 다크 스웜을 치고 일꾼이나 건물, 시즈 탱크 등을 파괴한다든지 하는 식의 전술을 상상할 수 있다.[24]
타 종족전 중에서는 테란보다 프로토스 상대로 좋았을 듯한데, 테란의 경우는 대부분의 유닛이 원거리에서 쏘는 경우가 많아, 위에서 언급한 디파일러나 퀸 등의 마법 보조 유닛의 도움이 없으면 다른 공격 유닛들과 같이 들어간다 해도 금방 녹아내리기 쉽다. 반면에 프로토스는 질럿이나 아콘이 근접 유닛이기에 인페스티드 테란의 자폭 공격에 무방비 상태이니 손실을 줄이고자 별 수 없이 먹튀인 드라군과[25] 느려터진 리버, 공중 유닛을 강제하는 효과를 준다. 알다시피 드라군의 경우는 소형 유닛 상대로 대미지가 50% 반감되는 데다가 투사체 방식이고 자폭맨의 체력도 SCV와 같아서 다른 유닛들보다 쉽게 녹이지를 못한다. 다크 템플러로는 두 번은 썰어야 죽고, 리버를 준비한다 해도 리버보다 감염된 테란의 생산성이 더 높고, 드랍 전략 등을 이용하면 리버도 완전한 카운터가 되지는 못한다.[26] 이 점을 이용해서 저그 입장에서는 일단 인페스티드 테란으로 질럿 또는 질럿과 드라군이 뭉친 곳에 가서 펑하고 터트린다. 그 옆에 하이 템플러가 있다면 금상첨화. 이러면 토스 입장에선 자폭맨 몇 기에 미네랄과 가스를 몇백씩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꼴이니 가성비 측면에서 최고의 유닛인 것. 당장 스파이더 마인에도 조심스러운 게 프로토스인데, 걸어다니는 지뢰인 감염된 테란이 양산된다면 아주 골치아플 것이다. 테란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야 되는 조건이 달려있는 게 토스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었을 듯하다.
실제로, 인페스티드 테란을 실제 플레이에 용이하게 조정한 뒤 섬멸전에서 쓸 수 있게 만든 자폭 유닛이 후속작의 맹독충이고 맹독충은 실제로 많이 쓰인다. 스타 2의 맹독충은 인구수/가격이 인페스티드 테란의 딱 절반이고[27] 맷집은 감염된 테란은 1명의 체력이 60이며, 맹독충은 2마리를 합쳐서 60 → 70[28]이다. 무엇보다 맹독충은 공격받아 죽어도 자폭 판정이 있고, 피해가 아군에게는 가지 않아서 인페스티드 테란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편해졌다. 결정적으로 공격 인공지능이 압도적으로 좋아져서 멀리서 요격하지 못하고 일정 수 이상 맹독충의 접근을 허용하면 그대로 자폭해서 사망 확정이다. 단, 대미지는 감염된 테란의 500은 너무 비상식적인 만큼 노업 기준 16*2/35*2/80*2로 낮아졌다.[29]
1.9. 멀티플레이
언급한 대로 생산 조건이 너무나 특이하기 때문에 실력이 비슷한 유저끼리 붙었을 경우에는 등장하기가 어렵다. 일단 본진 건물인 커맨드 센터를 활용해야 하므로 1:1에서는 마패관광 확정이다.만약 팀전에서 저그-테란 쌍이 있다면 일부러 커맨드 센터를 내줄 수도 있다. 빠른 무한맵은 자원의 부담이 덜하므로 대량 생산해 다크 스웜을 쳐줄 디파일러와 함께 폭탄드랍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성공하면 상대의 기지가 핵을 맞은 것처럼 순식간에 초토화된다. 아니면 무한맵의 전면 힘싸움에서 다크 스웜을 치고 뮤탈과 섞은 후 동맹과는 다른 방향을 골라 적들이 모인 곳에 닥돌시키면 난리가 난다.
그 밖에도 중앙에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어서 퀸만 있으면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을 수 있는 홀리월드라는 맵이 있다. 2009년 5월 8일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 김명운이 김구현을 상대로 인페스티드 테란을 선보였다. # 의외로 쓸만해서[30] 해설진들은 그 맵의 저프전 밸런스는 저그가 확실히 좋아 보인다고 할 정도. 하지만 이 맵 이후로 공식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는 밀리 맵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더 이상 저프전에서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오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그러다가 2019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급전에서 파워 본드라는 중립 커맨드 센터가 등장하는 맵이 나왔다. 홀리월드처럼 중앙에 있다. 다만 홀리월드와 다르게 주위보다 한 층 높은 지형에 있고 해당 지형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지상 유닛으로 공격하기 까다로운데다(특히 저글링으로는 오버로드에 태우지 않는 이상 공격이 불가능하다) 맵 자체가 중앙 전투가 빈번할수 밖에 없는 특성이 있다보니 활용하기는 조금 더 어렵다. 또한 등급전에 새로 나온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아직 전 프로들 사이의 경기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연구도 현실상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 번 감염시키는 데 성공해도 한 번 띄어주는 사이 얻어맞고 터질 수 있기에 상당한 컨트롤을 요한다. 그러다가 끝장전에서 김명운이 장윤철을 상대로 이 전략을 보여주었다. 링크 10년전 김구현을 상대로 사용한 전략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든 셈이다. 그리고 홀리 월드와는 달리 저그압살맵이라서 자주 저그가 나오지는 못했고 결국 등급맵에서 퇴출되면서 종료.
가끔 프로리그의 테란 vs 저그전에서 상대 커맨드 센터를 고의로, 또는 가까스로 반파시키곤 SCV로 수리하기 전에 퀸으로 감염시키는 사례도 있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을 써먹자고 이러는 건 아니고, 그거 깰 시간에 딴 거 깨려는 것뿐이다. 체력 750만 깎으면 적 건물에서 아군 건물이 되니까 시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공식 경기에서 마주작이 본좌 하기 직전에 이윤열을 관광보낼 때 커맨드 센터를 먹은 사례가 있다. 그리고 박태민과의 경기에서 테란으로 플레이하다가 박태민에게 그대로 당했다. 그 경기에서는 맵( 데스페라도) 특성상 본진 커맨드 센터가 먹히면서 가스를 못 캐게 되어버렸다.
프로게이머 가운데 이윤열이 유독 이 유닛과 악연이 깊다. 이네이처 팀 저그 에이스였던 김원기가 일명 원기옥 관광을 시킬 때도 이 유닛을 썼다.[31] 그 밖에도 2009년 6월 26일 김명운은 인페스티드 테란을 부대 단위로 뽑아서 다크 스웜과 함께 한 프로게이머의 마린 메딕을 몰살시키면서 유혈관광을 선사했다.
이성은과 마재윤의 파이썬에서 1시간 동안 혈투를 벌인 것으로 유명한 경기에서는 이성은의 커맨드 센터가 상대의 퀸에게 무려 5번이나 감염을 당하는 상황이 연출됐지만, 당시 게임 양상이 너무 치열하고 양쪽 모두 여유따위 부릴 시간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감염된 테란은 끝끝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저그의 가디언, 디바우러, 퀸 그리고 테란의 고스트, 배틀크루져, 메딕의 레스토레이션 등 일반적인 테저전에서는 굉장히 보기 힘든 유닛들과 스킬들이 전부 나왔던 경기였는데도 말이다.[32]
팀 섬멸전 모드에서는 테란과 저그를 함께 선택하면 감염시킬 커맨드 센터를 스스로 짓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생산할 수 있다. 물론 다짜고짜 감염시키면 테란 쪽을 맡은 팀원의 기분이 상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팀원의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다.
1.10. 상성
유닛 자체가 일반 밀리에서 뽑기도 힘들고 다수를 모으기는 더더욱 힘들기 때문에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기준으로 한다. 광역 스플래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 잘 뭉치는 유닛 입장에서는 저승사자나 다름없고, 여기에 공격력도 높아 값비싼 고급 대형 유닛 상대로 카운터 유닛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테란의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야 생산이 가능한 유닛이지만 묘하게도 원거리 공격이 상당수인 테란 유닛에게 상성상 앞서는 유닛이 별로 없고 오히려 중립 커맨드 센터가 보이지 않는 이상 얼굴 보는 것도 불가능한 대 프로토스 전에서 상성상 유리한 유닛이 꽤 있다.-
감염된 테란 >> 모든 방어 타워
덩치가 커서 밀집도도 별로인데다 자폭대미지가 워낙 강력해서 감염된 테란의 주된 타깃이며, 내구력이 약한 포톤 캐논은 50% 피해 범위에서도 파괴된다. 중반부터는 수비를 위해 방어타워를 멀티마다 지어놓고 보는데, 방어건물의 의의는 자잘한 견제 차단 뿐 아니라 본대가 올 때까지 시간을 버는 목적이 크다보니 건물테러에 일가견이 있는 감염된 테란은 멀티테러에 효율이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그렇다고 방어타워를 소수만 지으면 자원 건물이나 일꾼이 대신 날아간다. 더구나 디파일러를 대동해서 스웜까지 칠 경우 타워론 잡을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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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파이어뱃,
질럿
감염된 테란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근접유닛이 없어서 기본적인 상성이 좋지 않다. 교전 시에는 가성비고 나발이고 빨리 처치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아군유닛 손실을 줄여서 더 이득일 수도 있다. 굳이 상성을 따지자면 질럿은 미네랄만 소모하고 자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마리만 던져서 자폭을 유도할 수는 있겠지만, 파이어뱃은 가스까지 소모하기 때문에 질럿이 약간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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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저글링
저글링의 가격은 너무 싸기 때문에 저글링 한두마리로 감염된 테란을 공격하기 시작하면 감염된 테란입장에선 자폭해도 손해고 안해도 손해이므로 결국 호위병력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칫하다가 감염된 테란은 그 호위병력을 처치할 수 있으니 저글링 상대로는 까다롭다. 저글링은 애초에 발이 빠르기 때문에 저글링쪽이 실수하지 않으면, 감염된 테란에게 뭉친상태로 맞아줄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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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울트라리스크,
아콘
답이 없다. 감염된 테란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비싸긴 더럽게 비싸면서 자폭공격 한방에 터져나가기 때문에 감테가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이다.[33] 밀리 정석대로 상성을 붙이면 다른 유닛들은 양산이 가능하고 감염된 테란은 소수만 뽑아야 하는 현실상 감염된 테란이 가성비에서 불리하지만, 둘은 일반 밀리에서든 빨무에서든 전부 쳐발리는 호구 중의 호구이다. 거기다 지상 유닛 중 가장 덩치가 큰 유닛이라 자폭 명령 내리기도 매우 수월하다. 특히 아콘은 사거리가 조금이나마 있어서 저그 입장에서는 매우 까다로운 유닛인데, 감테로 몸빵하는 질럿까지 같이 날려버릴 수 있어서 효율이 좋다. 때문에 홀리월드 등의 감테를 뽑을 수 있는 맵에서 자폭맨을 뽑기만 해도 프토 유저 입장에서는 재수없다. 아칸은 그래도 사정거리가 조금 있어 먼저 때릴 수 있고, 공 2업을 하면 두 방이면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상대가 되지만, 울트라리스크는 풀업을 해도 세 대나 때려야 하기 때문에, 정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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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마린
마린은 체력도 낮고 덩치도 작기에 감염된 테란의 자폭 한 방만 맞으면 단체로 산화한다. 그러나 마린의 공격 방식이 즉발형 원거리 타입이라 현실은 접근하다가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고 밀리에서는 감테가 나올 타이밍이면 마린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효율이 좋지도 않다. 오버로드 드랍이나 다크 스웜으로 몰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린이 바보도 아니고 그냥 스팀팩 빨고 빠져버리면 감테는 스팀팩을 주입한 마린과 이동속도가 동일하여 따라잡을 수 없다. 단, 마린을 살린 대가로 느려터진 감테의 폭발에 메딕은 죽어야하기때문에 무지성으로 도망치는 것은 마린의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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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고스트
마린보다 사거리도 길고 공격력도 높기에 마린보다도 감염된 테란을 더욱 잘 잡아낼 수 있다. 그러나 가격은 비싼 주제에 스팀팩 마린보다 딜이 안 좋은 유닛이라 난전 중에는 사냥도 잘 못하는 유닛이고, 기동성도 좋지 않아 도망도 잘 못간다. 고스트쪽이 손이 된다면 스나하듯이 감테 점사를 하는 방법이 있지만 저그도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이나 오버로드 드랍으로 대응이 가능해서 고스트로는 영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34] 더욱이 어택땅 자폭으로 클로킹 고스트도 일부나마 상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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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벌처
벌쳐가 소형 유닛들에게 상성이 좋기도 하고, 속업 벌쳐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제일 빠른 유닛이라 발업질럿 정도의 속도밖에 못 내는 감염된 테란 따위는 마음만 먹으면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 감테가 나올때면 테란이 벌쳐에 신경을 별로 안 쓰기 때문에 아주 못 해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벌쳐가 그렇게 비싼 유닛도 아닌데 덩치는 또 커서 노력을 기울여 자폭을 성공시켜도 효율이 시원찮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파이더 마인이 감염된 테란에게 극악 수준의 상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감테 입장에서는 쳐다도 보기 싫은 유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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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마인
자폭 유닛끼리의 대결. 둘 다 접근해서 자폭하는 방식이라 먼저 들이받는 쪽이 피해를 더 많이 줄 수 있는데, 바로 자폭하는 스파이더 마인과는 달리 감염된 테란은 자폭 직전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에 무조건 스파이더 마인 쪽이 웃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마인은 컨트롤도 필요 없이 그냥 길목에 심어 놓으면 끝이니 운용에 있어 부담도 더 적다.
그런데 이 둘은 어차피 공격 방식이 자폭인지라 어느 쪽이 이기든 간에 결국 둘 다 죽는다. 때문에 이 둘의 상성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고 생산성과 가성비를 따져야 할 것인데 여기서도 스파이더 마인이 훨씬 더 우수한 면모가 많다. 우선 스파이더 마인은 벌쳐 한 대(미네랄 75)를 뽑으면 3발이나 심을 수 있는 데 반해, 감염된 테란은 갖은 고생을 해 가며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킨 후 미네랄 100에 가스 50까지 들여서 뽑아야 한다. 이걸 마인과 1:1 교환하는 것은 크나큰 손해가 아닐 수 없으니 마인 처리는 다른 유닛에게 맡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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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시즈 탱크
폭발형 대미지 타입이라 소형인 감염된 테란을 한 방에 못 잡아서 유리할 것 같이 보이지만 대단한 착각이다. 가격은 골리앗과 동급인 주제에 체력이 60 밖에 안되며 잘 뭉치는 감염된 테란은 시즈탱크에게 접근도 못 하고 터져나간다. 다크 스웜 받은 감테조차 마찬가지로 펑펑 터진다. 퉁퉁포 상태에 덮친다면야 유의피한 타격을 입힐 수 있겠으나 너무 입스타에 가까운 전략이며, 마인 몇 개면 파훼된다. 이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전술은 오버로드와 조합한 드랍이지만 테란도 생각이 있다면 골리앗과 조합해 드랍을 견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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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골리앗
감염된 테란이 다른 유닛을 상대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경우는 상대 유닛의 크기가 작아 스플래시를 잘 받든지, 아니면 대형의 값비싼 고급 유닛이라든지 등의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골리앗은 덩치가 커서 스플래시도 잘 안 받는 주제에 둘 다 자원을 똑같이 먹는다. 감염된 테란이 나은 점은 골리앗보다 인구수가 1 적다는 점 뿐이다. 게다가 공중 유닛 견제에도 도가 튼 유닛이므로 감테 드랍으로 한 방을 노리기에도 여의치 않다. 결국 다크 스웜만 조심하면 되는데, 시즈탱크 몇 개면 감테는 오다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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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히드라리스크
싸게싸게 대량으로 뽑을 수 있고 밀집도와 연사력도 좋은 마린 강화형 유닛이지만,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마린보다 상성이 안 좋다. 마린보다 우수한 맷집을 갖추고 있긴 하나 어차피 너도나도 한 방인 감테의 자폭 피해 앞에서는 의미가 없다. 하이 템플러 때문에 히드라 무빙을 칠 줄 아는 유저가 꽤 있어서 까다로울 수는 있지만 한 번이라도 제대로 터지면 대참사가 따로 없다. 유한맵 1:1 저저전에선 사실상 불가지만 빠른 무한이나 4:4 팀플 등에서 가능한 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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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러커
러커 특유의 일직선 방사피해 때문에 몸빵을 세우든 말든 자폭하러 달려가는 와중 러커의 공격에 반드시 노출된다. 감테가 그렇게 튼튼한 유닛이 아니라 러커 몇 기만 가시질을 해도 터져나가기 십상이며, 노업이어도 4대면 죽을 정도로 허약하다. 다크 스웜도 의미가 없으며, 드랍으로 러커를 잡겠다는 건 상대보다 실력이 월등히 좋아야만 가능한 전략이며, 스커지로 쉽게 카운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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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디파일러
감염된 테란에게 플레이그를 뒤집어 씌울 수 있지만, 오버로드 드랍테러는 막지 못한다. 플레이그를 뒤집어 씌워도 히드라없이는 처치할 수 없고, 오버로드 드랍테러도 히드라가 있으면 막을 수 있으니 히드라와 조합하는 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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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드라군
저글링과 발업 질럿처럼 발빠른 소형 유닛에게 상성이 영 좋지 않은 드라군이 감염된 테란과 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안 봐도 비디오. 스플래시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드라군이 감염된 테란 상대로 유리할 것은 없다. 실제로 공식 경기에서 감테관광을 당한 윤용태는 드라군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자폭맨 드랍에 털리는 굴욕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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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다크 템플러
감염된 테란은 체력이 매우 낮으므로 다크 템플러에게 기습당하면 순식간에 털릴 것처럼 보이지만, 감염된 테란은 맨땅에서도 자폭할 수 있다. 즉, 디텍터 없이도 다크 템플러를 잡을 수 있으며 이렇게 1대1교환하면 감염된 테란의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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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리버
스캐럽이 감염된 테란을 한방에 잡을 뿐더러 스플래쉬 대미지까지 있어서 상당히 까다롭다. 거기다 리버가 셔틀과 마이크로 컨트롤을 달고다니는 유닛이라 오버로드를 동원해도 셔틀 타고 튀는 리버를 보고만 있어야 한다. 차라리 스커지로 셔틀을 잡아 리버를 강제 하차시킨 다음 지상 유닛으로 패죽이는 것이 나을 지경. 하지만 중후반에 포톤캐논 뒤에 짱박힌 리버를 상대로는 매우 유용하고, 스캐럽이 운빨을 타는 유닛이라 경우에 따라 상성이 뒤집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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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하이 템플러
일단 터지기만 하면 감테가 무조건 이득이라 못 붙게 해야한다. 대놓고 걸어오면 스톰으로 지져서 어느정도 응수할 수 있지만, 체력 60에 이속도 엄청 빨라서 스톰 1방에 못죽일 수 있고 맷집 좋은 오버로드에 태워서 하이템플러 옆에 드랍하는 형태면 사실상 답이 없다. 할루시네이션으로 환상을 만들어 커버하는 꼼수를 생각해볼 수 있으나 입스타고, 당연히 그냥 폭발에 같이 휘말린다. 상대가 감염된 테란이 있다면 하이템플러를 뭉쳐놓는 실수만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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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된 테란 =
다크 아콘
마컨과 마엘스트롬이 감테에게 먹히긴 하지만 뭉탱이로 쓰지 않고 1마리씩 운용하는 감테에게는 썩 효율이 안좋다. 게다가 다크 아콘은 비싼 유닛이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냥 빨간 폭죽으로 전락해버린다. 다크 아콘이 죽는 것보단 마컨하는 게 낫기는 하나, 다크 아콘입장에선 오히려 손해보는 교환이다.
1.11. 브루드 워 알터네이트
원작의 에피소드 5에서 유령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응한다.2.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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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멸전(래더)에서 감염충을 통해 소환했던 감염된 테란은 아래 원거리 공격 유닛 문단 참조[35] 스1의 감염된 테란에서 자폭을 한다는 특성은 ' 폭발성 감염체(Volatile infested)'가 이어받았고, 외형은 원거리 공격형 감염된 테란이 이어받았다. 스타 1의 '인페스티드 테란'도 외형은 해병에서 따온 유닛이니 스타 2의 이름이 더 적절하고, 애초에 일반 섬멸전에서 저그 자폭병의 역할을 맹독충에게 내주었기에 더이상 감염된 테란이 자폭 공격을 쓸 이유가 없을 상황이었다.
2.1. 원거리 공격 유닛
문서가 있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기술 목록 |
|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해병 Infested Marine으로 나오나 섬멸전(래더)에서는 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으로 나온다.
외견은 스타 1의 감염된 테란(인페스티드 테란)에게서 따왔지만, 자폭이 아니라 일반 해병처럼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전작의 그 유닛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유닛으로 탈바꿈했다.[36]
그러나 대격변 밸런스 패치로 인해, 래더에서 아예 제외되고 이젠 협동전의 스투코프와 감염충[37]에게서만 볼 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38]
2.1.1. 대사
영문판: 크리스 멧젠 | 한국어판: 방성준 |
등장 | 난 복종한다. | ||
선택 | 이끌어 주십시오. / 당신의 뜻대로. | ||
이동 및 공격 | 기꺼이. / 예. | ||
반복 선택 | 오늘은 휴가 내야겠습니다. 몸이, 왜 이리, 끈적하지? / 뭐야, 이거? (질척) 뭐, 죽기야 하겠어? |
2.1.2. 역사
|
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감염된 테란은 중간 정도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1초 후에 사라집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
25 || 단축키 || T ||
체력 | 50 | 방어력 | 0 (+1) |
이동 속도 | 0.9375 (아주 빠름 기준 1.31) | 시야 | 9 |
수송 칸 | 수송 불가 | ||
특성 | 경장갑 - 생체[39]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감염된 로켓 Infested Rockets ||
공격력 | 14 (+1) | 사거리 | 6 |
무기 속도 | 1.33 (아주 빠름 기준 0.95) | 대상 | 공중 |
감염된 가우스 소총 Infested Guass Rifle | |||
공격력 | 6 (+1) | 사거리 | 5 |
무기 속도 | 0.8608 (아주 빠름 기준 0.61) | 대상 | 지상 |
|
잠복 Burrow (D) 부화장, 번식지, 군락 / (B) / 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복 상태에서는 적을 공격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탐지 기능 없이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습니다. |
|
잠복 해제 Unburrow (R)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
|
감염된 군단 알 Infested Terrans Egg 짧은 시간 후 감염된 테란을 부화해냅니다.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
25 || 단축키 || T ||
체력 | 70 | 방어력 | 2 | ||
이동 속도 | 이동 불가 | 시야 | 0 | ||
수송 칸 | 수송 불가 | 특성 | 생체 |
-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 자유의날개
- 베타 0.3.0: 감염된 테란 능력 에너지 소모 50 → 25, 감염된 테란이 1기만 생성
- 베타 0.11.0: 공격력 5 → 8, 이동 속도 1.5 → 0.9375
- 베타 0.15.0: 감염된 테란 능력이 감염충에서 삭제되고 감시군주가 쓰게 바뀜
- 베타 0.19.0: 감염된 테란 능력이 다신 감염충이 쓰게 되돌아옴, 감염된 테란 지속시간 20초 → 30초
- 1.5.3 BU: 감염된 군단 알(감염된 테란이 나오기 전의 알)의 체력 100 → 70, 진균 번식 사거리 9 → 8
- 1.5.4: 감염된 테란이 더이상 공방업 효과 받지 않음
- 군단의 심장
- 베타 BU #8: 감염된 테란: 더이상 공방업 효과 받지 않음, 알의 체력 70
- 공허의 유산
- 4.0.0
- 감염된 테란이 공방업의 영향을 받게 됨,
- 감염된 가우스 소총: 공격력 8 → 6, 지상만 대상
- 감염된 로켓: 새로운 무기 추가, 공격력 14, 공격 주기 0.95, 사거리 6, 감염된 가우스 소총보다 우선순위 높음
- 4.0.2 BU: 감염된 테란 시전 사거리 9 → 7
- 4.11.0: 감염된 테란 능력이 삭제됨
감염충이 소환하는 일종의 소환수. 업그레이드는 저그 업그레이드를 공유한다.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해병이란 이름으로 구분되지만, 래더에선 다른 감염체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인지 그냥 감염된 테란이라고만 나온다.
에너지 25를 소모하여 사거리 7 내에 위치를 지정, 1개의 알을 던져 감염된 테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알을 던지면 5초 뒤에 감염된 테란이 껍질을 깨고 나오며, 감염된 테란은 체력 50에 공격력이 6~9나 되며 공격 속도는 보통 속도 기준 0.8608로 해병과 같다. 인구수를 1로 가정할 시 인구수 대 DPS가 히드라리스크보다 높으며, 실질적으로 저그 유닛 중 1위이다. 즉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과 거의 대등한 화력을 가진다는 말이다. 한 가지 개그 포인트가 있다면 감염된 테란은 저그 대공 유닛 중 유일하게 국지 방어기에 씹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게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는 것이 지금의 협동전인데, 압도적인 힘과 미사일 폭격 돌변으로 나오는 국지방어기를 보이는 족족 씹기 때문이다.
알이라고는 하지만 체력 70에[40] 방어력 2이므로 저그가 할 수 있는 최강의 전술인 장판파용으로는 쓸 수 없다. 다만 진균 번식 → 맹독충 콤보가 잘 통하지 않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중간에 던져 넣어 거신의 화력을 잠시 분산시키지만, 알의 공격 우선순위가 일반 전투 유닛들보다 낮아서 근처에 전투유닛 하나만 있어도 그걸 쳐서 본격적인 교전에서 화력분산용으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다수 공성 전차로 우주방어를 펼치고 있는 테란 상대로 뭉쳐 있는 유닛 한가운데 집어넣어 공성 전차가 팀킬하게 만드는 기능도 있다. 특히 일꾼밭 근처에 짱박아 둔 공성 전차를 대상으로 일꾼 한가운데다가 알을 던져 주면 효과가 좋다.
테러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잠복 중에도 사용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탐지기가 없는 적 멀티에 몇 기의 감염충을 잠입시킨 뒤 한 번에 다수의 감염된 테란 소환과 함께 진균 번식을 잘 사용하면 순식간에 적의 멀티와 일꾼을 몰살시킬 수 있다. 다만 진균 번식의 지속 시간이 반땅난 이후에는 그냥 진균 번식 2번 거는 게 대체로 더 낫다.
상대를 코너로 몰아넣었거나 사정거리가 짧은 저그의 유닛들로 상대 진영의 심시티를 돌파할 때 대량으로 뿌려 주면 상당한 효력을 자랑한다. DPS가 높아서 광자포 2~3개 따위는 순식간에 파괴해 버린다.
공방업의 효과를 받지않은 버전이었을 때(1.5.4 이후 ~ 4.0.0 전)에는 어디까지나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초반에만 가능한 전술이었고,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중후반 시점에는 힘들었다. 감염된 테란의 화력은 증가하지 못하는데 상대편은 당연히 업그레이드를 할 테고, 이러면 자연히 점점 화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감염된 테란은 업그레이드가 착실해지는 후반으로 가면 테러용으로도, 공격용으로도 쓰기가 힘들어지며 자연히 저그의 화력 자체가 떨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아예 감염충 다수를 모음으로써 감염된 테란을 메인 부대에 못지 않은 수로 뿜어 내며 상대방의 비싼 메인 병력을 상대할 정도로 화력 지원을 하거나, 소수의 감염충을 상대의 멀티 기지 등에 분산시키고 상대의 병력이 진출할 때를 노려 소수의 감염된 테란을 던짐으로써 뮤탈리스크 다수보다 오히려 효과적이고도 비용이 들지 않는 견제도 가능하다. 그러니 주 화력으로 쓰고 싶다면 진균 번식을 적절하게 섞거나, 아니면 건물에다 대고 테러용으로 쓰든지 하자.
이속이 속업 안된 대군주 수준의 시궁창인지라, 적이 감염된 해병을 생성하려 하면 그냥 튀면 된다는 단점이 있다.
전작과는 달리 공생충처럼 생존 시간 30초가 있어, 전장에서 맞아 죽지 않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자기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한다.[41] 그리고 자살 모션을 잘 보면 뇌가 분리되어 떨어진다. 감염에 대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도 손꼽히게 어둡고 섬뜩한 설정이기 때문에, 개그성 짙은 야전교범에서도 이 유닛의 항목에서는 진지한 낙서가 적혀있다.[42]
처음에는 "알에서 나오는데 CMC 강화복은 뭐고 총은 뭐냐?"는 말이 있었지만 '감염된 해병을 미리 삼켜서 필요한 순간에 내뱉는다'는 설정이 나와서 잠잠해졌다.[43] 이건 사실 초기 기획에서는 감염충이 아무 건물이나 감염시키면 그 안에서 감염된 테란이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주변의 적들을 공격하는 방식이었다.[44] 이걸 수도 없이 수정하고, 끝내 감염충이 즉석에서 뽑는 걸로 바뀌면서 대충 갖다 붙였기 때문이다. 베타 도중에 이 스킬이 감시 군주에게 옮겨간 적도 있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감염충에게 되돌아왔다.
여하튼 더 이상 전작처럼 특정 건물을 감염 시켜야만 나오는 유닛이 아니라 그냥 감염충만 있으면 뽑을 수 있어, 감염된 사령부가 필요했던 전작과는 달리 꼭 테란이 등장하지 않아도 나올 수 있고 자살 특공대에서 소총수로 바뀐 만큼 성능도 많이 달라서 등장 빈도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초기엔 전투 자극제를 쓸 수도 없고 전체적으로도 해병보다는 능력이 떨어져서 에너지 낭비라는 여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8로 오른 데다 체력도 높아서 방패 업 해병과도 동수에서 이기고 자극제 해병과 비등하다. 그리고 인구수를 먹지 않지만 해병처럼 1로 계산했을 땐 동인구수 싸움에서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 가시지옥을 뺀 모든 저그 유닛을 학살한다.
공짜 유닛 주제에 화력이 너무 세다는 평가 때문에 군단의 심장의 베타 패치 도중에 공방업이 적용되지 않게 바꿨고, 자유의 날개에서도 1.54 패치의 잠수함 패치로 공방업을 적용하지 않았다. 전에는 풀업 전투순양함을 상대로도 풀업을 하면 쏟아지는 감염된 테란으로 어느 만큼 싸움이 됐지만 이제는 타락귀를 강제했으며, 저프전을 바라보더라도 풀방업 + 수호 방패에 당할 만큼 크게 약하다.[45]
베타 시절 이 능력이 없어지고 광란이라는 능력이 추가된 적이 있다. 25 에너지로 30초 동안 대상 유닛의 공격력을 25% 증가시키고 이동 속도 감소, 기절, 정신 제어에 면역을 만드는 기술인데, 저그답지 않았던 이 능력은 울트라리스크가 패시브로 가져갔다.
재미있게도 광란 스킬이 추가됐을 때 갈 데가 없어진 감염된 테란은 감시 군주의 스킬이 된 적이 있다. 원래처럼 던지지는 않고 변신수처럼 알을 자기 아래로 툭 떨군다. 에너지 소모는 125였다가 베타 패치 14 때 100이 되어, 한 번에 2마리를 낳을 수 있다.
공식 소설에 따르면 대상자를 단순히 육체를 감염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정신공격까지 동원한다. 공식 소설의 주인공의 경우 재사회화를 받아 해병이 된 케이스인지라 저그가 재사회화를 푼 뒤 도와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해 그가 스스로 군단에 동화되게 만들려 하였으나 그러나 재사회화가 풀린 주인공이 자신이 저그와의 전투를 기억해내고 이내 자신이 패배하여 사로잡히고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도움"을 거부하자 저그는 그럼 어디 버틸테면 버텨보라는식으로 말하고는 주인공의 기억중 안좋은 기억이란 기억은 전부 떠올려서 실시간으로 다시 겪게 만들어 주인공이 굴복하게 만든다.
변경된 디자인은 감염된 테란 문서의 최상단에 있는 팬아트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당시엔 아직 블리자드에 입사하지 않았던 폭풍의 후예들 멤버 루크 만치니(MR__JACK)의 작품으로, SC-source.com이라는 이름의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를 위해 작업한 작품이었는데, 그림을 본 샘와이즈 디디에가 이 팬아트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 감염된 테란의 새 디자인으로 삼았다고 한다. 반면 디테일 면을 보았을 때 루크 만치니가 팬아트 작업 시 레퍼런스로 삼았던 것은 다름 아닌 위의 샘와이즈의 삽화로 보인다.
자유의 날개 초기에는 잉여 기술 취급받았지만, 감염충이 재발견되면서 이 기술 역시 사기성도 인지되었다.[46]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데다가 공방업 적용이 되다보니 다수의 감염충이 감염된 테란을 뿌려대면 무시무시한 DPS를 보여준다는 걸 알게 된 것. 대부분의 적 공중유닛들을 진균번식으로 묶어버리고 감염된 테란으로 정리가 가능하니 감염충이 조합된 저그 상대로 공중군을 꺼내드는 것이 불가능해져버렸다.
이러다보니 군단의 심장에서는 공방업 적용이 안 되도록 너프를 받았다. 극후반에 가면 방업이 잘된 공중군에게 딜이 잘 안 박히게 되면서 효율이 낮아졌고, 감염된 테란에 쓸 에너지를 진균번식에 쓰는게 나은지라[47] 잘 안나오는 기술이 되었다.
밸패팀 입장에서 감테가 잉여기술로 남는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2차 대격변 패치 예고에서는 감염된 해병에게 지상 무기보다 우선시되는 대공 전용 무기인 산성 포자가 추가되고 지상 공격력이 6으로 감소하는 대신 점막 위에서 더 빨리 생성되며 공방업이 다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삭제되고 공중 유닛을 끌어내리는 기술인 휘감기로 대체될 예정이었으나 다시 롤백되었다. 이후 4.0 패치에서 대공 무기 명칭이 '감염된 로켓'으로 바뀌고 점막 위에서 더 빨리 생성되는 방안이 폐기된 것을 빼면 그대로 적용되었다.
패치 된 이후의 감테의 평가는 그야말로 개사기. 대공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서 굳이 타락귀를 뽑을 필요조차 없을 정도였다. 바이킹이나 공허 포격기는 진균으로 묶고,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은 신경기생충으로 무력화 시킨 후 감염된 테란을 뿌려대면 상대 공중군을 모두 쓸어담을 수 있었다.
감염충이 워낙 악명을 떨치다 보니 2019년 11월 패치로, 감염충에게 세균 장막[48] 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추가시키고 감염된 테란 생성 능력이 삭제되어 더 이상 래더에서 감염된 해병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감염된 해병을 잘 활용하던 저그 유저들은 많이 아쉽다는 반응과 제발 롤백하라는 의견이 있었다.[49]
사실상 저그 종족이 더 충격적이고 어둡게 다가올 수 있었던 점은 '인간도 저그라는 외계 종족에게 감염되어 그들에게 복종하는 끔찍한 좀비처럼 변할 수 있다'는 설정[50],이었고, 이는 사라 케리건을 비롯한 스토리 상의 핵심 캐릭터에서도 드러나는 사실이다. 드문 광경이기에 더 그렇기도 했지만, 프로 경기에서도 감염된 테란을 보고 관중들이 기겁하는 데는 이런 면모가 있었다. 단순히 징그러운 외계 벌레들이 아니라 교활하고 끔찍한 면을 드러내고 테란이 왜 저그를 주적으로 여기는지 보여주는 셈이었다. 그런데 감염된 테란 자체가 이로써 레더에서 완전히 삭제되면서 설정을 잘 모르는 입문자들에게 저그를 그저 벌레 군단으로 느껴지기 쉽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물론 밸런스상 공짜 유닛, 그것도 지대지 지대공을 모두 커버하면서 대공 능력이 준수한 유닛을 뱉어대는 것이 마냥 좋을 리는 없다. 당장 무감타가 사기인 이유, 군단숙주가 사기였던 이유 전부 공짜 유닛을 뱉어내 인구수의 한계를 부수는 짓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감염충 문서에 적혀있듯이 이 감염된 테란은 저그가 사기 종족으로 밸런스 붕괴를 일으킬 때마다 일등공신 급으로 활약한 스킬이다. 만약 나중에 이 스킬이 부활한다면 에너지 비용을 높이는 등 조정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여담으로 감염충은, 적군의 감염된 테란도 신경 지배할 수 있었다.
2.1.3. 캠페인
감염된 해병은 '재앙'에서 처음 등장하고, 이동속도는 같지만 래더의 원본보다 훨씬 약하고[51] 낮이 되어 일괄적으로 타죽는 걸 빼면 생존 시간 제한과 개수 제한은 없다. 그리고 자신을 죽여 달라는 감염된 민간인과는 달리 '이렇게라도 살아 있으면 됐지' 식의 뒷말을 한다. 어느 쪽이건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질색하고,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는 저그의 공격을 피해서 흩어진 자치령 병력들 대부분이 감염당해서 "너무… 늦었어!"라고 원망스러워한다.그런데 제라툴의 예언 임무 도중 초월체와 접촉하러 아이어로 갔을 때에도 감염된 해병이 나온다. 그리고 감염된 테란 건물도 죽은 초월체 둘레에 보인다. 이 감염된 건물들을 보면 레이너 특공대의 문양이 있다. 이 감염된 테란 기지의 건물들은 다 테란식인데 자원 채취는 감염된 건설로봇이 없어서인지 일벌레가 한다.
아이어의 감염된 테란이 있을만한건 2가지가 있는데 그 중 레이너 특공대의 경우 초월체 레이드에 참여한 것을 감안해 볼 때, 이때 전사한 특공대원들의 시신과 레이드 후 방치한 건물들이 저그에 감염된 모양. 이 감염된 테란이 특공대의 생존자들이었을 가능성은 낮은데 짐 레이너와 특공대원들의 인성을 볼 때 살아있는 부하나 동료들을 아이어에 버려두고[52] 도망칠 위인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죽은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 사망하고 수습하지 못한 레이너 특공대 대원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
혹은 UED 대원의 시체와 잔존 건물이 감염되었을 수도 있다. UED도 레이너와 함께 도망친 멩스크를 쫓아 아이어에 왔었는데 도중에 야생 저그 떼의 습격을 받았었기 때문. 멩스크와 레이너는 그동안 도망쳤고, 혼란 속에 죽거나 고립된 인원이 존재한다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감염된 건물은 이동이 가능하니 초월체 근처에 있을 수 있다.
군단의 심장 장악 임무에서도 감염된 사령부와 감염된 테란이 등장한다. 아마 워필드 부대의 사령부가 감염된 듯하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고유 스킬 중 감염된 해병 4마리를 생성하는 기술이 있는데 여기서 생기는 감염된 테란은 섬멸전의 그것과 약간 차이가 있다.
알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바로 감테로 생성되며 이속이 2로 2배이상의 속도를 갖는다. 단점으로는 체력이 35에 공격력이 5로 더 낮다. 잠복을 쓸수 없다.
2.1.4. 협동전
감염된 해병
협동전 사령관
스투코프가 사용하는 감염된 해병의 기본 스펙은 공방업이 적용되던 시절의 래더와 동일하다.
감염충이 뱉는 게 아니라 감염된 병영에서 생산하지만 여전히 지속 시간이 존재한다. 가격은 광물 15로 대단히 저렴하며
점막이 깔리기 전에는 느린 이동속도, 시한부, 전투 자극제와 전투중 치료수단의 부재로 인해 레이너의
해병에 비해
하위호환 취급을 받지만 점막이 깔린 이후에는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역병 탄약의 막강한 데미지 덕분에 컨트롤 없이
사이오닉 방출기 이동만으로 모든 상성을 씹어먹는
상위호환으로 변모한다.업그레이드로는 감염된 공학 연구소의 보병 무기/장갑 업그레이드와 감염된 병영 기술실의 망막 증강과 역병 탄약이 있다. 여담으로 래더에서 등장하는 감염된 해병의 고유 대사는 감염된 민간인, 폭발성 감염체, 감염된 부대원이 사용하며 대사는 기존 해병의 대사에 변조를 넣었다.
아몬의 군대에서는 감염충이 생성하거나 감염된 테란을 생성하는 돌연변이원 속성 중 재앙을 선택하면 감염된 의무관과 함께 주기적으로 생성되며 광부 대피에선 다른 감염체들과 함께 강화되어 등장한다. 적 감염된 테란 유닛들 중에서는 유일한 지대공 유닛이다.
감염된 부대원 Infested Trooper
감염된 해병의 파생 유닛으로
감염된 벙커와
알렉산더에서 자동으로 생성된다. 생존시간이 30초라는 점 이외에 능력치와 부여되는 업그레이드는(망막 증강,역병 탄약,보병 공방 업그레이드) 동일하다. 이름 자체는
부대원이 들어가지만 멩스크의 부대원과 유사한 점은 없다.감염된 해병은 3.14패치로 기존 초상화를 다시 갖게 되었지만 부대원은 그런 거 없으며, 대사는 감염된 민간인과 폭발성 감염체와 동일하다.
2.2. 근접 공격 유닛
|
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감염된 테란은 중간 정도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체력 || 35 || 방어력 || 0 ||
이동 속도 | 1.25 | 시야 | 6 |
특성 | 경장갑 - 생체 | 수송 칸 | 1 |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감염된 발톱 Infested Claws ||
공격력 | 8 | 사거리 | 근접 (0.1) |
무기 속도 | 1.2 | 대상 | 지상 |
|
잠복 Burrow (R) 땅속으로 몸을 숨깁니다. 잠복 상태에서는 적을 공격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탐지 기능 없이는 위치가 발각되지 않습니다. |
|
잠복 해제 Unburrow (R) 2 지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
캠페인에서 민간인이나 비무장 인원들이 감염된 형태로 이동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고 생명력도 적다. 형태는 감염된 해병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리하기 쉬우나 등장 임무마다 끝없이 밀려오는 모습을 보면 마치 좀비 같다. 근접 공격을 하고 공격 속도는 느릿해 보이지만 공격력이 8로 높아 DPS가 저글링에 비견될 수준이라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건물이건 유닛이건 순식간에 해체되므로 요주의.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 마인호프 재앙 미션에서 "제발… 날 죽여 줘!!" 라고 외치며 접근하는 건 호러 그 자체.
대사는 감염된 해병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53] 자유의 날개 캠페인 한정으로 감염된 건물들에서 생산할 수 있는데 노코스트로 1초만에 생산된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등장. 챕터 5에서 등장해서 "날… 죽여 줘!!" 라는 비참한 말을 하면서 등장한다.
협동전에서는 스투코프의 유닛 중 감염된 민간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
실제로 게임상에 유닛의 공격력 표시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suicide(
자살)로 되어 있다. 한국어 음역판에는 '
자폭'으로 되어 있다. 게임상에선 맨손이지만 컨셉아트에서 소총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초기 설정은 해병처럼 소총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었던걸로 보인다. 이 설정은 스타크래프트 2에서 구현되었다.
[2]
이 문장은 위와 같은 매뉴얼의 감염된 테란의 삽화 옆에 붙었다.
[3]
과거부터 시작된 별칭이라 그런지 2000년대 초반에 등장한 구식 유즈맵들은 물론이고 현재까지도 이 별칭으로 적혀있는 경우가 있다.
[4]
리마스터와 그 후속작에서
용기병을 담당하였고 그 외에
아바투르와
데하카의 목소리를 연기하였다.
[5]
전투순양함의 "All cruiser reporting."처럼 한때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We're for the strong!"이라는 전혀 생뚱맞은 대사가 '우리는 강인함을 위한 존재다!' 란 번역까지 달렸던 적이 있었다.
[6]
앞부분의 발음이 뭉개져서 마치
Good day to die…처럼 들린다.
[7]
브루드워 캠페인에서 명백히 초월체의 휘하가 아닌 케리건의 휘하에 있는 저그 무리일 때도 이 대사를 한다. 제작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 2에 와서는 캠페인마다 일부 유닛들의 대사가 분기마다 변경되었다.
[8]
저그 개체의 절대다수가
자아가 없고,
초월체와
정신체의 명령에 따른다는 설정에 착안하여 다른 저그 개체의 괴성도 본래는, 감염된 테란의 대사와 같은 의미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물론 대사가 없는 괴성만 지르는 유닛들이라 해도 반복 선택시 다른 소리를 내도록 되어있다.
[9]
리마스터가 출시 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前 프로게이머 이성은이 개인 방송에서 감염된 테란을 뽑고 나오는 대사를 듣고 깜짝 놀란적이 있다. 초월체와 다고스, 자스 같은
정신체들도 캠페인 진행 중에 말을 하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 건물로 등장할 때에는 다른 건물과 마찬가지로 클릭해도 대사를 출력하지 않는다.
[10]
실제로 방성준 성우가 연기한 감염된 해병의 목소리가 영어판 목소리와 싱크로율이 매우 높은걸 생각하면 더 그렇다.
[11]
무음이란 의미는 아니다. 자세히 들어보면 사망 사운드는 그냥 공격 자폭 사운드의 톤만 낮게 조절한 것이다. 유닛 고유의 비명만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12]
정작 같은 자폭 유닛인
갈귀(스커지)나
맹독충도 적어도 생명체이기에 죽기 전에 꽤애애액 하는 비명은 지르는데 얘는 그 조차도 없다. 아예 무인 로봇인
탐사정도 위잉거리는 사망 전용 효과음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더욱 특이한 케이스다. 어쩌면 호흡기를 덮고 있는 촉수 때문에 비명을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는 것일 수 있다.
[13]
자세히 보면 입에 있는 촉수의 양옆에 가시가 튀어나와 있다. 사망모션은 리마스터로 넘어와서 고유 사망모션이 생겼지만 1초뒤 해병의 사망모습으로 변경된다.
[14]
모든 저그 유닛은 변이나 변태인데, 이것만 훈련(Train)이다.
[15]
이는 스타크래프트 1 내에서
핵 미사일 바로 다음 가는 피해량이다. 심지어 750 이하의 체력 대상으로는 핵 미사일과 피해량이 같다. 영웅 빼면 공격 대상으로 지정 가능한 모든 유닛(쉽게 말해 지상유닛)을 반드시 한 방에 죽이는 유일한 유닛이다. 다만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면
울트라리스크,
아콘,
질럿은 한 방에 죽지 않는다.
[16]
범위는
리버의
스캐럽과 같다.
[17]
심지어 영웅 유닛마저도 일부는 감염된 테란이 정통으로 자폭하면 한 방에 죽는데, HP가 200으로 가장 낮은 테란
듀란에 더해
해병, 시체매 상태의 레이너,
용기병 상태의 피닉스,
태사다르 등 여럿 네임드 영웅들이 해당된다.
사라 케리건은 HP가 250이지만 기본 방어력 덕분에,
제라툴은 무조건 100% 피해를 받는 보호막 400이 다 날아가지만 HP가 50보다 조금 높은 60이라서 툭 치면 바스러질 만큼의 HP만 남고 한 방은 버틸 수 있다.
[18]
반면 야전 캠페인에서는 대량 전투가 일상이기에 달려들기도 전에 터진다.
[19]
정찰용 오버로드에 싣고 돌아다니거나 전장 한켠에 버로우시키는 것 등이 있다.
[20]
딱 750이어도 안 되고 749 이하여야 한다. 사령부 감염 아이콘이 있긴 하나 그냥
이동으로 지정해도 된다. 반 이상 체력이 떨어진 사령부에 이동 시키면 그 아이콘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참고로 아무 특수능력이 없는
할루시네이션 퀸도 무빙으로 반파커맨드에 갖다박으면 감염이 된다.
[21]
그나마 전략적으로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키는 이유는 대부분 센터 견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실제로 감염된 테란을 뽑기 위해서 감염시키는 것도 아니다.
[22]
사실 해당 미션에서는 감염된 테란의 출몰 위치를 완벽하게 외웠다는 가정 하에 사이오닉 스톰보다는 할루시네이션이 훨씬 효율적이다. 사이오닉 스톰은 아군한테도 대미지를 입히는 스킬이고, 미션에서 써보면 감염된 테란을 그렇게까지 빨리 죽이는 스킬도 못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오리지널이라서 테란의 메딕도 없으니 미션에서 아군 병력이 사이오닉 스톰 실수로 HP 손실을 입으면 복구할 방법도 없다.
[23]
보면 벙커 안에서 총을 난사하는 해병이 감염된 테란을 공격하지 않았다. 아마 저그를 피해 도망치는 동료나 다크스웜 등으로 인해 총을 맞추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인게임에서는 감염된 테란이 해병이 버티고 있는 벙커에 자폭 공격을 성공시켜서 벙커를 파괴한다고 해도 그 안에 있는 해병은 전부 죽지 않고 멀쩡히 생존한다.
[24]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맹독충이 이와 비슷하게 운용되고 있다.
[25]
이 경우 원거리 대미지를 무효화하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쳐 버리고 밀어 붙이면 된다.
[26]
물론 프로토스한테도 대놓고 인페스티드 테란 한 둘만 보내면 결행하기도 전에 다구리를 쳐서 제압당하니 뮤탈같은 여타 병력들과 섞어 보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27]
저글링 50/0, 맹독충 25/25 이지만 한번에 두마리가 변태하므로 50/50 해서 두마리에 100/50 이다. 생산 시간은 감염된 테란은 40 초, 맹독충은 변태 시간 포함해서 44 초. 그리고 저글링 1마리가 0.5인구이므로 감염된 테란 1 = 맹독충 2라고 볼 수 있다.
[28]
원심고리 업그레이드 적용 시.
[29]
각각 경장갑 이외 유닛/경장갑/건물 상대 데미지이며 건물 상대로는 방어력을 무시한다.
[30]
말이 의외로지 사실 상성 관계랑 생산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한 결과다. 프로토스 장거리 유닛들은 드라군처럼 폭발형이라 소형 유닛한테 비교적 약하던가, 리버처럼 공속과 이동 속도가 느리고 불발이 많다던가, 아콘처럼 사거리가 짧다던가의 이유로 순식간에 인테를 제거하기 녹록지 않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문제는 인테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삭제해버리지 않으면 핵폭탄 수준의 무시무시한 유닛이라는거. 거기다 생산 과정도 퀸 1기랑 커맨드 반파할 딜이면 충분하고 테크도 어차피 하이브를 가면 퀸 테크는 필수다. 인테 자체 가격도 골리앗과 동일하여 나쁘지 않고 인성비는 인구 1로 매우 우수한 편이다.
[31]
그리고 리버 대박 마인 대박처럼 SCV들 상대로 인페스티드 테란 대박이 터졌다.
[32]
참고로 그 경기에서는 마재윤이 이성은의 1시 방향 본진까지 털어먹으며 멀티를 많이 확보했음에도 이성은이 본진을 8시 방향으로 이동해 다시 병력을 증강시켰고, 이후 마재윤이 간헐적으로 드랍을 시전하며 촘촘한 방어망을 뚫으려 시도했지만 이성은의 저항도 만만찮아서 자꾸만 병력 손실이 일어났고 결국 마재윤이
GG를 치며 이성은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33]
질럿과 저글링은 어차피 자주 뽑아야 하는 유닛인지라 많이 잃어도 크게 불리해지는 것은 없고, 파이어뱃은 가스를 먹긴 하지만 50/25로 울트라리스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저렴한 유닛이다. 아칸은 프저전에서 필수로 뽑아야 하는 하이 템플러로 감염된 테란을 향해 스톰을 쏴서 어느 정도 죽일 수도 있고 스톰을 쏠 수 없게 되었을 때 하템 두 명 합체해서 만들 수 있는데다 러커와 달리 변신한 때 추가 자원을 먹지도 않는다.
[34]
기동력이 안 좋아서 스웜을 빨리 이탈하지도 못하고, 오버로드 낙하산 드랍은 절대 대응할 수가 없다.
[35]
2019년 밸런스 패치로 래더에서의 감염된 해병 소환은 삭제되었다.
[36]
무기 이름도 '감염된 가우스 소총' 으로 원거리에서 총으로 사격을 한다.
[37]
마찬가지로 협동전의 적 유닛 한정.
[38]
감염된 해병이 스킬로 생성되는 시한부 유닛이라 '정규 유닛'이 삭제됐다는 느낌이 적긴 하지만, 최초 사례였던
모선핵 다음으로, 즉 두번째로 삭제된 유닛이다.
[39]
소환됨 속성은 붙어있지 않음
[40]
1.5.3 패치 이전에는 100
[41]
공식 소설이나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감염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의식이 뒤틀린 상태 그대로 저그에 동조되어 있다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머리를 쏴버린 듯하다.
[42]
그 중에는 자기가 감염되면 바로 자기를 쏴달라는 낙서가 있는데, 전장의 최전방에서 온갖 수모를 다 겪는 해병이라도 이 부분은 결코 웃어넘길 수 없을 것이다.
[43]
물론 게임상으로 감염충이 해병을 삼키는 과정이 필요하지는 않고, 또 알에서 나오고 아무것도 안 한 감염충이 저저전이나 프저전에서도 감염된 해병을 뱉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적 허용. 감염충이 직접 해병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다른 곳에서 사로잡혀 기지로 끌려온 해병들을 기지에서 삼키거나 아니면 멀쩡하게 죽은 해병을 삼켜서 감염된 상태로 부활시키는 설정으로도 볼 수 있다.
[44]
감염된 건물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건물에 붙어있던 감염원이 떨어져나가 테란 소유로 돌아오는 방식이었다. 또한 감염된 해병의 스펙 자체도 공짜로 다수가 나오는 유닛인 만큼 굉장히 저열해 일반 해병 몇마리를 상대하는데도 굉장히 오래걸렸다.
[45]
이동녕 선수가 저게 감테냐 일벌레냐라고 평가했을 정도였다.
[46]
다만 이 시절에는 감염된 해병이 재발견됐다기보다는 진균 번식이 워낙 사기였기 때문에 감염된 해병을 쓰지 않은 것이다. 자유의 날개 초창기의 진균 번식은 지금과 다르게 미사일 형태로 날아가는 스킬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맞게 되면 스킬도 봉인되는 개사기 스킬이었다.
[47]
진균번식도 너프를 받긴 했지만 메즈기로써는 여전히 가치가 있었다.
[48]
전작의
파멸충이 쓰는 암흑 벌레떼(다크 스웜)와 조금 비슷한 능력이다.
[49]
이를 두고
워 체스트에서 감염된 테란 스킨을 내기 위한 초석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다만 2020년대 이후 업데이트 중단으로 워체스트도 안 나오고 있다.
[50]
다른 게임인
하프라이프 시리즈에서 인류가
헤드크랩에게 기생당해 좀비가 되거나
7시간 전쟁에서 외계 종족인
콤바인에게서 패배하고 노예가 되는것을 통해 인간도 좀비가 되거나 외계 종족의 노예가 되는 스토리가 왜 충격스러우면서도 어둡게 다가올수 있던 이유다.
[51]
사거리 4, 공격력 5.
[52]
짐 레이너는 생면부지였던 프로토스의 퇴로를 지키기 위해
차원 관문을 끝까지 지키고, 저그가
샤쿠라스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차원 관문을 부수기까지 했다.
[53]
애초에 플레이어가 조종할 유닛이 아니어서 그런지 클릭해도 초상화 속의 유닛이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감염된 해병은 플레이어블 유닛이라 클릭시 초상화 속의 유닛이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