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6:03:36

현대 가나 오십음도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0 -10px"
<colbgcolor=#eee,#2d2f34>
기타 탁점 · 요음 · 촉음 · · ヶ, ヵ }}} * 음영 처리: 현대에 잘 쓰이지 않거나 쓰지 않는 가나
* 둘러보기: 틀:히라가나 · 틀:가타카나
}}}}}} ||

1. 개요2. か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3. お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4. 모양5. 쓰임
5.1. '이것'이라는 뜻의 어간
6. 한자
6.1. 음독
6.1.1. 御
6.2. 훈독
6.2.1. 子
7. 한글 표기

1. 개요

히라가나 가타카나
'''''' <colbgcolor=white,#1f2023> ''''''
국립국어원 표기법 코/고[1]
라틴 문자 표기 ko/go
IPA [ko̞͑][2], [go̞͑][3]
히라가나 자원 초서
가타카나 자원 의 약자
일본어 통화표 [ruby(子供, ruby=こども)]のコ(코도모노 코)
유니코드 U+305(B)3
일본어 모스 부호 ----
か행 お단의 글자다.

2. か행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か행 글자들은 탁음일 때 /ŋ/ 소리로 발음할 수도 있다. 이를 비탁음이라고 부른다. 한글로 치면 받침 과 같은 소리이다. 그래서 ありがとう와 같은 단어를 비탁음 발음을 살리는 사람은[4] 한글로 옮기자면 '아링아토'에 가깝게 발음한다.

3. お단 모두에 해당되는 사항

모음은 후설 원순 중모음(/o̞/)으로 ㅗ(/o/)와 비슷하다.

4. 모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1%93-bw.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E3%82%B3-bw.png

己에서 왔다. 己는 아직도 こ라고 읽지만, 한자음인 き라고도 읽는다.

히라가나 こ는 사람 눈썹을 닮아서 한때 인터넷 이모티콘으로
こ.,こ 같은 것을 쓰기도 했다.

5. 쓰임

2000년대 한국 커뮤니티에서, 음흉한 눈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으로 쓰였다: こ.こ

5.1. '이것'이라는 뜻의 어간

これ(이것), この(이-), こなた(이분), ここ(여기) 등 その/あの에 비해서 제일 가까운 것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한자로는 是(ぜ)나 此(し)를 써써 是の/此の라고 쓸 때도 있지만 최근에는 그렇게 잘 쓰지 않는다. 다만, その/あの와 비슷한 말인 かの, かれ는 거의 한자(彼)로 적는다.

6. 한자

6.1. 음독

한자 한자 특수 한자 한자 특수

(22)
古固錮枯故
孤雇顧鼓股
戸呼虎弧湖 기(己)
개(個)
과(誇)

(13)
五悟呉娯誤
互護 후(後)
去拠[5] [6] 語御 碁期[7]
コウ
(67)
考高稿 갑(甲)
격(格)[8]
모(耗)[9]
앙(仰)[10]
ゴウ
(9)
号豪
巧交郊校絞 孝酵効 剛強
勾拘溝構購
侯候喉后後
[11]
江降康綱鋼
坑抗航恒港
工功攻貢孔
公控[12]
洪紅
広鉱光 荒慌皇黄
更耕梗硬
向香 行幸
コク
(9)
谷穀 고(告)
석(石)[13]
ゴク
コツ 骨滑[14]
コン
(14)
墾懇 ゴン
(4)
[15] [16]
困昆 婚混魂 [17] [18]

コ로 시작하는 독음은 9종이며 한자 수 150여 자로 , 와 유사하게 상당히 많다. 특히 コウ는 순음퇴화로 합쳐진 것들이 많아서 ュウ와 마찬가지로 67개나 된다. コウ에 해당하는 한국 한자음은 22종으로 シュウ(18종)보다도 많다. 순음퇴화 이전부터 コ였던 것은 오음인 것들이 많으며 탁음이 자주 나타난다. 코지엔(広辞苑) 사전 기준 2자 한자어 수도 コウショウ가 48개로 제일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6.1.1.

주로 한자어 단어 앞에 ご(御)를 붙여서 공손한 표현을 만든다.(ex: ご苦労様, 御座) 순 일본어 단어에 주로 를 붙이는 것과 대비된다.(ex: お疲れ様) 이례적으로 '밥'이라는 뜻의 ごはん(ご飯)은 존칭을 쓸 때가 아니어도 꽤 자주 쓰인다. 일단 めし(飯)보다 공손한 말이긴 하다. 물론 예외도 있다.(ex: お宅, ご割引)

6.2. 훈독

6.2.1.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

子(し)를 훈으로 こ라고 읽는다. '아이', '작다' 등의 뜻으로 小(しょう)나 児(じ)로 쓰기도 한다.(성에 쓰인 예: 고이즈미(泉)) 아즈키쨩에서는 다마(だま)라고 읽는 성씨의 한자(玉)를 다마(だま)라고 잘못 읽어서 그게 별명이 된 아이가 있다. (こ는 훈독, じ는 음독이다.)

중국에서는 '공자', '맹자' 등 성현의 존칭으로 아들 자(子)를 붙였는데,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로 메이지 유신 이전 천황가에서 천자의 혈통 아들들에게 자(子)를 붙이는 경우가 왕왕있었고 천황가의 여성들에게도 존귀한 아이란 의미로 자(子)를 붙이는 경우가 소수 있었다. 이것이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가의 여자아이에게 자(子)를 붙여주는 관습이 여성인권 신장운동과 함께 자산가 층, 서민층에 유행과 같이 퍼져 확산되었다. 그리하여 현재에 이르러서는 자(子)를 여자아이 이름에 붙임이 일본 대중 사이에 정착된 것이다.

이는 일본 황실 황후를 비롯한 황태자비들과 왕자비들은 어째 모두 이름 뒤에 다 이 글자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황실로 시집온 데이메이 황후(사다코) - 고준 황후(나가코) - 미치코 상황후 - 마사코 황후, 키코 비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데이메이 황후와 고준 황후야 원래 화족, 황족 출신이었으니 그랬겠지만, 평민 출신인 미치코 황후, 마사코 황후, 키코 비, 노부코 비, 히사코 비 등등 까지도 돌림자마냥 '코'가 붙는다는 것이 재미있다.[19] 물론 본래 황실에서 태어난 공주들의 이름은 모두 '코(子)' 돌림이며,[20] 현대에 들어서까지도 이는 여전하다. 구로다 사야코, 아키코 공주, 요코 공주, 쓰구코 공주, 센게 노리코, 모리야 아야코, 코무로 마코, 카코 공주, 아이코 공주 등등.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한국에도 여성의 이름 제2음절(뒷글자)에 이 글자를 넣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모습은 한국 근현대소설을 읽다보면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1950년대생의 여성 이름에서 가장 많이 쓰인 글자로 집계되기도 했다. 영자(英子), 미자(美子), 숙자(淑子), 말자(末子), 순자(順子), 혜자(惠子), 춘자(春子), 그리고 끝판왕 노숙자 등 바리에이션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子를 붙이는 이유는 일본과는 좀 달랐는데, 남아선호사상으로 아들을 희망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지는 경우도 있다.[21] 1950년대생 뿐만 아니라 1930년대생부터 1960년대 초반생까지 많이 썼다.

1960년대 중반 출생~1970년대 초반 출생자부터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이 꽤 줄어들었고, 1970년대 중반부터는 신생아 이름으로 올드한 어감으로 여겨져 잘 쓰이지 않게 되었으며, 그나마 조금이나마 있는 나이대도 1980년대 중반 출생자까지다. 이 탓에 1990~2000년대 들어서는 '자'가 들어간 이름 자체가 촌스럽다고 여기는 경우가 강해졌고, 2020년대 현재는 할머니 이름, 매우 촌스러운 이름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이름에 ‘자’자가 들어간 할머니들 가운데 아예 개명을 하는 경우[22]도 있을 정도. 북한에서는 70년대에 일본식 이름이라고 이 이름이 들어간 걸 고치게 하여 어른들도 '자'를 '순'이나 '희', '숙'으로 많이 바꾼 바 있다.

비슷하게 일본 통치를 받은 미크로네시아, 마셜 제도 지역에서도 이름 끝에 "ko"를 넣는 경우가 있다. 이 쪽은 특이하게도 성씨 끝에 ko가 들어가거나 남성 이름에 -ko가 쓰인다. 후미코(Humiko, Fumik)처럼 일본에서 쓰이는 코자 돌림도 쓰이고, 'Rieko', 'Kieko', 'Amako'처럼 일본어처럼 들리지만 실제 일본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이름도 많이 쓰는 편.

이는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은 흔히 이 글자를 일본 여자 이름의 대명사로 알고 있지만[23]) 1970년대 후반 이후 태생에게 어감이 올드하다는 이유로 딸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 주는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 그러나 오타쿠 계열 영역에선 과 더불어 여전히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명칭으로, 여성 캐릭터는 물론이고 어떤 대상을 모에화(+ 여성화)하여 탄생한 캐릭터에도 이런 이름이 붙는다. 모에선을 쬔 대상의 이름 뒤에 "~코"만 붙이면 순식간에 여자아이의 이름처럼 만들 수 있기에 실로 간편하다. 한국으로 치면 "~순"같은 느낌.[24] 여자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만화에서 남자 캐릭터를 TS 시킬 때 원래 이름에 ~코를 붙여서 여성화(?)를 시키기도 한다.

흔히 일본의 '~코' 이름을 한국의 '~자' 이름과 비슷한 어감이라고 설명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1대1로 대입하기는 힘들다. 한국에서 1970년대 후반 이후 태생에게 '~자' 이름을 붙이는 사례가 거의 없어진 것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아직 '~코' 이름을 많이 짓긴 한다. 물론 '하나코(花子)'나 '아이코(愛子)'같은 이름은 촌스러운 이미지가 강하지만, '리코(莉子)'같은 경우는 2020년대에도 신생아 이름 랭킹 상위권에 오르고 있으며 그 외에 '유코'나 '키코'도 촌스럽지 않은 이름으로 꼽힌다. '~코' 이름 유행도 한국의 '~자' 이름에 비하면 늦게까지 유행했기 때문에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중반생 여성 중에서도 ~코 이름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25] 그러나 1980년대 후반 태생 이후로는 확실히 드문 편.

유의할 점으로, 역시 일본인의 이름에 붙는 (げん)은 "ひこ"라고 읽으며, 한글( 히코)로 적으면 ~코로 끝나기 때문에 얼핏 봤을 때에는 여자 이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자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이다. 아라키 히로히코, 아즈마 키요히코, 세키 토시히코, 타치키 후미히코, 카케가와 히로히코, 야스이 쿠니히코, 이즈미 무츠히코, 키코 비의 친정아버지 가와시마 타츠히코(川嶋辰彦)[26] 등이 그 예이다.

子를 파자하여 앞의 글자가 가지는 뜻이 처음(一)부터 끝(了)까지 이어지라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7. 한글 표기

어두나 탁음이면 '고', 그 밖에는 '코'로 적는다. 예전에는 ‘꼬’로 적는 경우도 있었다.

[1] 탁음 ご거나, 어두에서 쓰일 경우 고로 표기한다. [2] 무성 연구개 파열음 + 후설 원순 중모음 + 원순화 [3] 유성 연구개 파열음 + 후설 원순 중모음 + 원순화 [4] 예를 들어 아나운서는 대부분 비탁음 발음을 챙긴다. [5] 証拠(しょうこ, 증거)에서. キョ로도 읽는다. [6] 虚空(こくう , 허무), 虚無僧(こむそう)에서만. 그 외에는 ョウ로 읽는다. [7] 最期(さいご), この期に及んで에서만. 그 외에는 キ로 읽는다. [8] 格子(こうし)에서만. 그 외에는 カク이다. [9] 心神耗弱(しんしんこうじゃく, " 심신미약")에서만. 그 외에는 モウ이다. [10] 信仰(しんこう, 신앙)에서만. 그 외에는 ギョウ로 읽는다. [11] 業病(ごうびょう), 罪業(ざいごう, 죄업), 自業自得(じごうじとく)에서. ギョウ로도 읽는다. [12] 음부인 ウ이다. [13] 쌀, 봉록, 목재의 단위로 쓰일 때에만. 그 외에는 セキ이다. [14] 滑稽(こっけい, 골계)에서. '활'은 ツ에 해당한다. [15] 言上, 伝言, 無言에서. ゲン으로도 읽는다. [16] 荘厳(そうごん)에서만. 그 외에는 ゲン이다. [17] 勤行(ごんぎょう)에서만. 그 외에는 キン이다. [18] 権化, 権現에서. 그 외에는 ケン으로 읽는다. [19] 사실 쇼와 초기(1937~41년)에 들어서는 전체 일본 여성의 73%가 子로 끝나는 이름을 썼을 정도이고, 마사코 황후와 키코 비 세대인 1960년대생까지도 子로 끝나는 이름이 대세였으니 놀라운 일은 아니다. [20] 왕자들의 이름은 '히토(仁)' 돌림이다. [21] 상기하였던 말자 역시 아들을 바랐는데 이 태어났을 때 '마지막에는 꼭 아들을 낳겠다'는 뜻으로 끝 말(末)과 아들 자(子)를 붙였다. [22] 이렇게 개명 신청을 하는 할머니들 가운데는 본인 스스로 개명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녀나 손자녀의 도움을 받아 개명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한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경우는 자녀나 손자녀의 도움을 받아서 신청한다. 다만, 양로원,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개명신청을 하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들 가운데는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사회복무요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한 경우도 있다. [23] 당연히 이는 일본 서브컬쳐의 영향이 크다. [24] 지금은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는 것까지 비슷하다. 다만 촌스럽게 여겨지는 정도는 한국의 '순', '숙' 과 달리 많이 촌스럽지는 않고, '미', '화', '란' 과 '순', '숙' 의 중간 정도 어감이다. [25] 그 여성들 중에서도 이름이 촌스러워서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꽤 있다.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중반 태생이라고 하더라도 30후반~40대인지라 할머니같은 이름에 불만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26] 가쿠슈인 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낸 저명한 경제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