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기본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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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은
레드얼럿 2 소련군/연합군) |
Mobile Construction Vehicle - MCV
이동 건설 차량 - 건설차
1. 소개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공병 수송 병참차량. 통칭 건설차. 최초 등장은 듄 2.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를 상징하는 핵심 차량. 현재까지 나온 RTS 계열 C&C 시리즈 중 이 유닛이 등장하지 않는 작품은 ' 제너럴' 딱 1개 밖에 없으며,[1] 각종 시리즈에서는 생긴건 달라도 어쨌거나 다 나온다. 전개(Deploying)할 경우 컨스트럭션 야드(건설소)가 되어, 기지 구축의 핵심으로서 활동한다. 만약 새로 MCV를 뽑을 정도의 티어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괴되거나 엔지니어에게 점령되어 매각이라도 되면, 압도적으로 유리하거나 MCV가 없어도 될 정도로 기지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이상 GG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같은 일부 시리즈에서는 MCV가 레이더까지 겸하기 때문에 MCV가 없어지는 순간 레이더까지 꺼지는 까막눈이 되기까지 한다.
처음 나왔을 때는 미션에서는 만들지 못하거나[2], 만들 수 있더라도 요구하는 티어가 거의 최종테크에 가격도 상당히 비쌌으나, 상기에 적혀 있는 탈취나 파괴되었을 시의 약점 등이 보완되어, 생산 가격도 어느정도 내려가고[3] 티어도 어느정도 하향조정되었다.[4] 또한 초기에는 한번 건설소가 되면, 그 자리에서 평생 말뚝을 박아야 했으나 타이베리안 선 등에서 게임의 옵션으로 다시 MCV로 변신하는 게 가능해지더니 최근 시리즈에서는 언제든지 접고 펴는게 가능해졌다.[5] 이 덕에 MCV 러쉬 같은 전술도 가끔씩 연출된다.
미션에서나 멀티에서나 상대의 건설소나 MCV를 빼앗으면 상대의 테크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시리즈의 미션 중에는 이걸 대놓고 이용해서 상대의 건설소나 MCV를 갈취해서 상대편의 시설과 유닛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시리즈 중 멀티플레이/스커미시에서 "짧은 게임"옵션이 켜져 있거나 건물만 부수면 끝나도록 설정된 작품의 경우 이 유닛 역시 건물로 취급된다. 건설소로 변형하는 유닛이다 보니 붙은 특성으로 보인다.
현실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쓰는 타워 크레인 중 Liebherr사에서 만든 이동식 건설 크레인 'Mobile Construction Crane MK88'이 MCV와 비슷하다. 참조 영상
2. 듄 시리즈의 MCV
아이콘C&C 시리즈 MCV들의 원형이 된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포장이사차보다는 바퀴 여럿달린 중장비를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암반 위에서 디플로이 명령으로 컨스트럭션 야드로 영구히 변신한다. 모래를 건너 건축이 불가능한 듄 2의 특성상 확장을 위해서 필요한 차량. 우주공항에서 대량구매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엠퍼러 배틀 포 듄의 MCV는 배치시 드릴 같은 부품을 암반 깊숙히 박아넣는 듯한 연출을 보이며, 건설소 역시 지면 깊숙한 곳에서 석재 등을 파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3. 타이베리움 시리즈의 MCV
3.1. 타이베리안 던 및 타이베리안 선의 MCV
타이베리안 던 MCV | |
게임 렌더링 |
|
GDI MCV (노란색) |
Nod MCV (빨간색) |
타이베리안 선 MCV | |
게임 렌더링 |
|
GDI MCV (생산 아이콘) |
Nod MCV (생산 아이콘) |
3.2. 타이베리움 워의 MCV
GDI MCV |
Nod MCV |
- Nod MCV의 대사집
GDI와 Nod의 MCV가 달라졌다. GDI의 것은 이전 시리즈의 MCV처럼 차랑형이며, Nod의 것은 4족 보행 워커로서 움직인다.[6]
초기에는 Nod의 MCV는 빠르면서도 체력이 꽤나 강했던 반면,[7] GDI는 느린데다가 장갑마저도 물장갑이었던지라 Nod에 비해서 MCV를 운용하기 상당히 난감했다. 이는 설정상 GDI는 블루 존 같은 곳에서 주로 싸우며 여유있게 멀리서 전개하고 나서 기지를 구축하고서 들어가는 식이고, Nod는 옐로우 존이나 레드 존의 험악한 환경에서 게릴라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능력치로 인해 멀티에서의 형평성 등이 문제가 되어, 양쪽 다 같은 체력/이동 속도로 패치되었다. 스크린 드론 쉽도 날아다니는 것만 빼면 동일하게 적용.
초창기에는 타이베리안 선의 MCV처럼 가격이 2500원밖에 안되어서, 상대적으로 빠른 경제를 가진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하나를 추가로 뽑기 용이했다. 허나 패치 이후 3500원으로 가격이 증가했다.
스크린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드론 쉽이 MCV의 역할을 대신한다.
덤으로 GDI나 Nod의 MCV에 반해 스크린의 드론 플랫폼은 드론 쉽으로 변환되는 과정이 좀 긴 탓에 타이베리움 워 시절 GDI의 APC+엔지니어 러쉬에 당하면 점령당하면서 떠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도 연출했다.
3.3.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의 MCV
자세한 내용은 크롤러(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4. 레드얼럿 시리즈의 MCV
4.1. 레드얼럿의 MCV
연합군 MCV (파란색) |
소비에트 MCV (빨간색) |
4.2. 레드얼럿 2의 MCV
레드얼럿 2
연합군의 유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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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
G.I. |
군견 |
엔지니어 |
가디언 G.I. |
로켓 보병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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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씰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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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군단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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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탱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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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탱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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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포트리스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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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V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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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군사령부 필요 / 연: 전투연구소 필요 / 광: 광물제련소 필요 / 로: 로봇 컨트롤 센터 필요 / 수: 수리소 필요 회색: 유리의 복수에서 삭제됨 / 노랑: 유리의 복수에서 추가됨 |
레드얼럿 2
소련군의 유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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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이더 필요 / 연: 전투연구소 필요 / 제: 제련소 필요 / 수: 수리소 필요 회색: 유리의 복수에서 삭제됨 / 노랑: 유리의 복수에서 추가됨 |
레드얼럿 2 유리군의 유닛, 건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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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차 |
부머 잠수함사 |
}}} }}} |
사: 사이킥 레이더 / 연: 전투 연구소 /슬:슬레이브 마이너/그: 그라인더 |
연합군 MCV - 선택 "출동 준비 완료." / "자재 점검 결과 이상없음." / " 청사진 준비완료!" / "연합군 설계도 준비완료!" / "건설 준비 완료." / "명령을 내려주십시요." - 이동 "저기에 지을까요?" / "평지만 있으면 됩니다." / "위치가 중요하죠!" / "위치로." / "이동 건설 차량, 이동!" / "이동합니다!" |
소련군 MCV - 선택 "소비에트 건설 차량!" / "설치 준비 완료!" / " 소비에트 제국을 건설한다!" / "이동 건설 기지!" / "이동 건설 차량, 보고합니다!" - 이동 "전속 전진!" / "자재 수송중!" / "건설 차량 이동 |
유리군 MCV 영문 음성 - 선택 "유리님을 위해." / "네, 주인님…" / "유리 건설 주식회사." / " 유리님은 건축의 달인." / "어디에 기지를 지을까요…" - 이동 "건설 위치 변경." / "어디에 만들까요…" / "건물 재료 이동." / "유리 군을 위하여…" / "분부를 따릅니다…" |
연합군은 초대형 트럭형, 소련은 초대형 무한궤도 차량, 유리의 복수의 유리군도 무한궤도형이긴 한데 더욱 간지 넘치는 디자인. 유리군 MCV는 초기 설정에서는 기관포가 달려 나올 예정이었다. 설정상 거대 차량이긴 하지만 셋 다 MCV 상태에서 배틀 포트리스에 깔린다.
스커미쉬에서 크레이트를 활성화시키면 랜덤한 기갑차량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각 진영별 MCV도 포함되어 있다. 생각보다 확률이 높아서 연합군의 크로노 군단으로 크레이트를 사냥할 때 반대 진영의 MCV가 뜬다면 대박. 물론 본인 진영의 MCV도 뜨지만 전진기지를 쓰는데 유용하니 손해는 아니다.
4.3. 레드얼럿 3의 MCV
연합군 MCV | |
아이콘 |
|
육상형 |
수상형 |
생산 | |
Construction vehicle, at your service! | 건설 차량,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 |
선택 | |
What is your request? | 요청은 무엇입니까? |
Yes sir? | 예, 사령관 님? |
What can we do for you sir? | 저희들이 사령관 님을 위해 뭘 할 수 있습니까? |
Where do you need us? | 어디서 저희들이 필요하신가요? |
Construction services! | 건설 업체! |
Thank you for waiting sir! |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령관 님! |
Where is our destination? | 저희들의 목적지는 어디인가요? |
이동 | |
Indeed! | 과연! |
As requested! | 요청하신대로! |
Full ahead! | 전속력으로! |
Right away! | 바로 갑니다! |
We'll get right on it! | 저희들이 바로 도착할 겁니다! |
Received! | 수신했습니다! |
A fine proposal! | 좋은 제안이로군요! |
육지로 이동 | |
We'll go by land! | 육지로 갈 겁니다! |
Returning to land! | 육지로 귀환 중입니다! |
You prefer the land? | 육지를 선호한다고요? |
바다로 이동 | |
We'll go by sea! | 바다로 갈 겁니다! |
Proceed into water! | 물로 전진! |
Naval systems all ready! | 해상 시스템 모두 준비했습니다! |
배치 | |
Ready for installation! | 설치에 준비했습니다! |
Prepare to deploy! | 배치에 준비했습니다! |
Deploying as ordered! | 명령한 대로 배치 중입니다! |
Setting up! | 설치 중! |
퇴각 | |
Yes, I concur! | 네, 동의합니다! |
Much better! | 더 낫군요! |
We can still save it! | 저흰 아직 구할 수 있습니다! |
Hurry! before we're finished! | 서둘러! 우리가 끝나기 전에! |
피격 | |
Sir, they are attacking us! | 사령관 님, 우릴 공격하고 있습니다! |
How dare they harm us! | 감히 우릴 해치려 하다니! |
We're unarmed! | 우린 무장하지 않았어! |
What savages! | 정말 야만인들이로군! |
We'll need to deploy soon! | 곧바로 배치해야 합니다! |
소련 MCV | |
아이콘 |
|
육상형 |
수상형 |
생산 | |
Construction vehicle ready! | 건설 차량 준비됨![8] |
I present to you the MCV! | 제가 MCV를 선물해드립니다! |
선택 | |
Let us take it to the road! | 저희들을 길로 데려다 주시죠! |
Listen up everybody! | 듣자고 모두들! |
This is my show! | 이건 내 쇼이다! |
Quiet down! | 조용히! |
With great pride! | 위대한 자존심을 지니며! |
이동 | |
Keep it moving! | 계속 이동 중! |
We're almost there! | 거의 도착했습니다! |
Our next stop! | 우리의 다음 정류장이다! |
Make way! | 길을 만들자! |
Gently! | 기꺼이! |
We're coming through! | 수행 중입니다! |
육지로 이동 | |
This land shall suffice! | 이 땅은 충족해질 겁니다! |
To the water front! | 물 전선으로! |
Solid ground! | 단단한 지상이다! |
수중에 이동 | |
Seal up the ports! | 휴식처들을 봉인하라! |
Let us take to it the seas! | 저희들을 바다로 데려다 주십시오! |
The waters will be our stage! | 물은 우리의 무대가 될겁니다! |
배치 | |
We're on! | 시작합니다! |
Prepare the grounds! | 부지를 준비하자 |
It will be grand! | 웅장할 겁니다! |
Okay, show time! | 좋아, 쇼타임이다! |
The stage is set! | 무대는 정했다! |
퇴각 | |
Save everything! | 모든 걸 지켜! |
The show must go on! | 쇼는 계속되어야만 한다! |
Our work here is done! | 여기서의 우리 일은 끝났어! |
A more friendly audience! | 더 친근한 청중이야! |
Bring everything in! | 모두 가져가! |
피격 | |
We're been sacked! | 우리 약탈당하고 있다! |
Somebody, help us! | 누구, 도와줘! |
They ruining everything! | 녀석들이 모든 걸 무너뜨리고 있어! |
What's happening? |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
욱일제국 MCV | |
아이콘 |
|
육상형 |
수상형 |
생산 | |
Nanocore production, standing by! | 나노코어 생산, 대기 중![9] |
A site must be secured! | 지역은 지켜져야 한다! |
Imperial MCV, verified! | 제국 MCV, 인증됨![10] |
선택 | |
Ready for your request! | 요청에 준비됐습니다! |
Do we have orders? | 명령을 내릴 겁니까? |
There are rules, you know. | 규칙들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
Observe the proper procedures! | 적절한 과정들을 관측하도록! |
Every plan must be affirmed! | 모든 계획은 확인받아야 합니다! |
이동 | |
I see! | 그렇군요! |
That may suffice! | 그걸로 충분할 겁니다! |
Do not terri! | 주저하지 마십시오! |
For your request! | 당신의 요청에! |
Proceeding! | 전진 중! |
With expediency! | 편의를 갖추며! |
배치 | |
Examining plans! | 계획 검사 중! |
Securing permits! | 허가 확보 중! |
This location is approved! | 이 위치는 승인되었다! |
Ready the guide lines! | 지침들 준비해라! |
This will suffice! | 이걸로 충분할 겁니! |
퇴각 | |
Hurry! | 서둘러! |
We must get to safety! | 안전한 곳에 있어야 해! |
Are they following us? | 우릴 따라오고 있나? |
We must set down and repair! | 내려놓고 수리해야 한다! |
Anybody there to save us? | 우릴 구해줄 거기 누구 있나? |
피격 | |
They are firing at us unprovoked! | 정당한 이유없이 우릴 쏘고 있다! |
Don't they know we're unarmed!? | 우리가 무장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는 거야!? |
We are in danger! | 우리 위험에 처했다! |
Somebody protect us? | 누가 우릴 보호해주냐? |
소련군/연합군/욱일군 전부 다른 형태의 MCV를 사용하는데, 본작부터는 초중전차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가격은 타이베리안 던 당시처럼 압도적으로 비싸진 5000크레딧. 비싼 것도 비싸다만 레드얼럿 3의 경제력 역시 느려진 특성상 보충하기도 힘들다. 그만큼 내구력 또한 건설소로 전개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해상전이 강조된 레드얼럿 3에서는 MCV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륙양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작에서는 초중전차라서 지상 한정으로 상대 탱크들을 밟아버릴 수 있다. 물론 같은 초중전차인 아포칼립스 탱크/강습 구축함/킹 오니는 제외.
건설 방식도 전부 달라서 소련은 건물의 위치를 먼저 지정해서 건설이 진행되는 방식이고, 연합군은 기존 C&C 시리즈처럼 먼저 MCV 내에서 건설 과정을 거치고 나서 건물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욱일제국은 가장 특이한 방식인데, 4초만에 건물 코어를 생산하고, 이 코어를 원하는 위치에 이동시켜서 건물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소련군 한정으로 MCV를 여기저기 움직여서 인프라를 갖추는데 많이 사용된다. 크레인을 건설한 뒤 금광이 보이는 곳마다 정제소를 건설해서 확장을 하는데 유용하다. 스푸트니크라는 전초기지를 배치하는 유닛이 있지만 너무 멀거나 섬 맵이 아닌 이상 여러모로 손해보는 장사다. 그래서 소련군 플레이는 MCV와 크레인을 이용한 확장법을 숙지하는게 중요하다.[11]
레드얼럿 3의 느려진 경제 특성상 MCV의 가치가 매우 높아졌으나, 역설적으로 값비싼 MCV를 팔거나 크레인에 갈아버리면서 초반부터 막대한 자원을 손에 넣은 뒤, 유닛 생산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거나 MCV를 주 병력들과 함께 대동하여 러쉬를 가서 튼실한 MCV의 체력을 바탕으로 총알받이를 하거나 유닛을 밟는 식의 운영이나 대놓고 적 본진에 배치한 뒤에 타워 러시를 해버리는 등의 변종 운영으로 게임의 양상이 참 괴랄해졌다. 다만 욱일제국은 불가능한게 MCV가 느리고 체력이 타 진영의 MCV에 비해 낮다. 설정상 욱일제국은 MCV를 이전부터 써 온 세력이 아니라 연합군과 소련의 것을 역설계해서 만들었다.
C&C4의 크롤러는 이러한 식으로 MCV를 마구 다루는 유저들 때문에 바뀐게 아니냐 하는 의혹도 있을 정도.
정말 농담이 아니라 이 게임 최고의 지상 유닛은 MCV가 맞다. MCV가 비싸기로 치면 다섯손가락에도 들어가는 유닛이니 돈들인 값을 하는 셈. KRL(카프로스의 레드얼럿 3 리그) 시즌 3 당시 해설자가 소련의 에픽 유닛은 MCV라고 할 정도로 그 위력은 상상초월이다.
5. 여담
타돈 짝퉁인 삼국지 천명, 삼국지 천명 2에서는 MCV 대신 아마도 Mobile Command Center의 약자로 추정되는 MCC가 등장하며, 컨야가 아닌 커맨드 센터로 변신한다. 1에서는 위/촉/오 모두 동일하였으나, 2편에서는 각 진영이 어느정도 차별화되면서 촉 전용으로 바뀌었다.어느 유저가 레드얼럿 2의 소련군 MCV를 실사풍 CG영상으로 구현하였다. #1, #2 이어 유리군 MCV가 달에서 펼쳐지는 영상을 구현하였다. #1, #2 이어 또다른 유저가 연합군 MCV를 펼치는 영상을 구현하였다. https://youtu.be/--WmiZCZUsE
6. 같이보기
[1]
솔 서바이버나 레니게이드 등도 MCV가 등장하지 않지만 이쪽은 장르가 RTS가 아니다.
[2]
처음부터 생산되지는 못하고 대신 MCV가 직접 나오는걸로 기본 지급이 되며 그 다음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MCV가 해금 되는 스테이지가 몇몇 나오게 된다.
[3]
초기에는 5000이었으나, 본격적으로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멀티를 유도하기 위해 2500선으로 내려갔다. 그래도 비싼건 마찬가지.
[4]
커맨드 앤 컨커 3부터는 대놓고 1티어, 그러니까 군수공장만 있으면 뽑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그 대신 레드얼럿 3부터는 가격이 되려 5000으로 올라갔다.
[5]
이건 멀티 플레이 옵션으로 MCV로 재전환 버튼만 누르면 게임 시작할때 MCV가 건설소로 전개되면 다시 이동시키면 다시 MCV로 재전환 시킬수 있다.이는 레드얼럿 2에도 적용이 된다.
[6]
전작의 타이베리안 던 과 타이베리안 선의 디자인 중복 때문에 GDI는 그대로 차량형이지만 NOD만 4족 보행 워커로 아예 차별화 해둔것이다.
[7]
그래서인지 초기의 멀티플레이에서는 본진까지 쳐들어온 적의 보병부대를 MCV가 변신해서 깔아 뭉개기도 했다. 이 덕에 얼마간 Nod MCV는 괴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8]
미사용 대사.
[9]
사용되지 않은 대사.
[10]
마찬가지로 사용되지 않은 대사.
[11]
다른 진영인 욱일제국은 정제소가 좀 더 비싸지만 나노코어라는 훌륭한 확장수단이 있고, 연합군만이 확장에 크게 취약하나 사령부가 그나마 싸고 후반부 자유무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