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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트, MC-21-300, 73051 MC-21의 프로토타입 |
MC-21-300의 조종석 |
[러]
Магистральный Самолёт 21 века
Magistral'ny Samolët 21 veka
[영]
Mainline Aircraft Of The 21st Century
Магистральный Самолёт 21 века
Magistral'ny Samolët 21 veka
[영]
Mainline Aircraft Of The 21st Century
[clearfix]
1. 개요
러시아의 항공기 제조사인 통합항공기제작사(UAC)가 공동 개발한 협동체 쌍발 여객기. 약칭으로 국내와 해외에서는 "MC-21"로 알려져있지만 러시아에서는 "MS-21"로 더 알려져있다.[1]2. 제원
MC-21 제원 | |||
MC-21-200 | MC-21-300(310) | MC-21-400 | |
좌석수(2-Class) | 132 | 163~211 | 192~212 |
동체 길이 | 36.8m | 42.3m | 46.7m |
날개 길이 | 35.9m | 36.8m | |
이륙최대중량(MTOW) | 72,390kg | 79,250kg | 87,230kg |
항속거리 | 6,400km | 6,000km | - |
항속거리 (최대 중량 기준) |
5,000km | 5,500km | |
순항속도 | 마하 0.87 | ||
엔진 |
아비아드비가텔 PD-14A(MC-21-310부터) |
3. 상세
수호이 수퍼제트 100보다 대형인 구형 Tu-154와 Tu-204를 대체하는게 목적이다. 그리고 협동형 여객기의 선두주자인 에어버스의 A320과 보잉의 737 대신 러시아 국내선 및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 개발하고 있다. 초기 개발 목표는 A320이나 737보다 15% 높은 연료 효율, 20% 낮은 가격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루블화 폭락 등으로 인하여 개발이 계속 지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Tu-204SM의 생산 기간이 연장되었다.이르쿠트[3] MC-21-300의 롤아웃 현장 |
2016년 6월 8일 초도 기체인 73051이 롤아웃되었다. 2017년 5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
2022년 여름부터 로시야 항공에서 MC-21로 상업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2030년까지 대규모 민간 항공 산업 및 제조업 육성으로 MC-21 관련 사업에 집중 투자하기로 밝혔다.
2025년까지 연간 36대의 MC-21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 또한 이번 MAKS-2021에서 Sukhoi Superjet 100, IL-114-300과 더불어 민간 항공 부분에서 적지 않은 수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2021년 10월 5일, 상공통상부 장관 데니스 만투로프는 러시아-24 TV 채널에서 S7 항공이 MC-21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
런치 커스터머는 이르아에로 항공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의 영향은 양면적이다. 서방과의 관계악화로 러시아제 민항기를 서방시장에 팔기는 어려워졌고 또 각종 서방제 부품 수입도 어려워져 러시아 국내조달을 위해 추가 자금과 기간이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보잉 등 서방제 완제품 비행기도 수입할 수 없어 외산 수입금지 조치나 마찬가지로 러시아 국내 민항기 수요는 우수한 서방제들과 힘들게 경쟁하지 않고 러시아 제작사가 손쉽게 독점할 수 있게 되었다. 대형민항기도 수입할 수 없게 되자 외산에 밀려 생산 중단되었던 구소련제 광동체 대형 민항기 생산을 재개하거나 중국과 CR929를 공동개발 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경제제재로 주요 부품 수입이 모두 막히면서 항공기 개발, 생산 역량이 모두 후퇴하여 둘 다 어려워졌다. 결국 CR929 사업은 러시아의 참여가 취소되고 중국 단독개발인 C929 사업으로 전환되었다. 2024년 현재로는 러시아 개발 항공기로는 외산부품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 경제제재로 외산 부품수입이 어려워 생산에 큰 지장을 받고 있고 러시아산 대체 부품이나 특히 엔진의 개발도 전쟁으로 부진해 상당기간 생산의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4. 형식
4.1. MC-21-200
MC-21 기종들 중 가장 작은 형식. 300과 마찬가지로 PW1400G 엔진을 사용한다.4.1.1. MC-21-210
MC-21-200과 같은 크기지만 아비아드비가텔 PD-14 엔진이 탑재된 버전.4.2. MC-21-300
로시야 항공, 73054 |
가장 먼저 출시되고 현재까지 사용중인 MC-21의 표준 모델. PW1400G 엔진을 장착했고 부품을 대거 해외에서 수입했다.
이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가 국제적 제재를 당하자 MC-21-300 모델을 버리고 MC-21-310 모델로 갈아타게 된다.
4.2.1. MC-21-310
이르쿠트, 73056 |
PW1400G 엔진에서 자국산 엔진인 아비아드비가텔 PD-14로 갈아탄 형식의 프로토타입이다. MC-21-300 이후 러시아 자국에서 만들어지는 기종이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보니 많은 도전적인 실험을 시행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부분들은
- 날개를 복합 재료로 생산하여 기체가 더욱 가벼워졌다.[4] 다만 아직까지 테스트 단계라 안정성 보장에 관해서는 적어도 2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 기존에 프랑스-미국에서만 생산가능했던 기체 내의 배전 시스템을 러시아에서도 개발했다고 하며 미래 MC-21-310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고 한다.
- A320 패밀리나 보잉 737보다 우위에 서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은 만큼 두 기종보다 넓은 복도, 좌석넓이, 그리고 선반을 홍보하고 있다. 협동체들 중 가장 큰 너비인 4미터를 자랑하며[5] 좌석 사이의 복도가 매우 넓어 승무원 카트와 승객이 서로 지나갈 수 있다고 한다.
- 최근에는 스테빌라이저 안정성 테스트까지 통과했다고 한다.
4.3. MC-21-400
3D 모델 컨셉 아트 |
5. 경쟁 기종
6. 특징
- 에어버스의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는 달리 양쪽 사이드 스틱이 연결되어 한 쪽에서 조종하면 반대쪽도 같이 움직인다.
- Tu-204처럼 러시아제 아비아드비가텔 엔진과 프랫 & 휘트니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기체 명도 살짝 바뀌는데 MC21-300은 서방제 엔진을 MC21-310은 러시아제 엔진을 사용한 기체명이며 동체는 동일한 것을 사용한다. 러시아제 아비아드비가텔 엔진은 PD-14A이며 이 기체를 위해 연비와 소음 오염배출등 서구제 엔진에 버금가는 고성능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하지만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서방제 전자장비나 엔진을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 실제 양산기는 전부 러시아제 엔진이나 부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 Магистральный Самолёт 21 века는 21세기의 주력 여객기라는 뜻이다.
- 상기한 형식 이외에도 MC-21-210(200의 PS-14A 장착 형식), MC-21-300LR과 MC-21-400LR 형식도 존재한다.
- 북한의 고려항공이 신기재를 도입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 볼 기체 중 하나로 점쳐진다. 전쟁 협력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북러관계가 좋아졌으며, MC-21-310의 경우 부품도 상당수가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러시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
[1]
로마자 표기는 통상적인 러시아 기종의 전례에 따르면 MS-21이 되어야 할 것이나, 제조사인
통합항공기제작사(UAC)가 MC-21을 정식 표기로 채택했다.
키릴 문자의 С는 로마자의 S에 해당한다. 실제
안토노프의 Ан,
투폴레프의 Ту 또한 모양이 같은 로마자로 써 버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Magistral'ny Samolët 21 veka"여서 "MS"로 자리 잡힌듯.
[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제재로 인해 엔진 수출이 금지된 상태이다.
[3]
현
야코블레프
[4]
플라이 바이 와이어나
탄소섬유를 이용한 날개 제작 등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5]
에어버스
A320은 3.7미터,
보잉 737은 3.5미터다.
[6]
MC-21-300 기준 737 MAX 9보다 조금 더 큰 체급이다.
[7]
MC-21-300 기준
A320neo와
A321neo 사이의 체급이다.
[8]
크기상으로 따지면 MC-21-200과 경쟁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