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3:07:07

장미셸 자르

Jean Michel Jarre에서 넘어옴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미셸 자르
Jean-Michel Ja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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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장미셸 앙드레 자르
Jean-Michel André Jarre
출생 1948년 8월 24일 ([age(1948-08-24)]세)
오베르뉴론알프 리옹
국적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부모 아버지 모리스 자르[1]
어머니 프랑스 뻬조[2]
배우자 플로어 길라드(1975년 결혼 – 1977년 이혼)
샬럿 램플링(1978년 결혼 – 1998년 이혼)
안 파리요(2005년 결혼 – 2010년 이혼)
공리(2019 결혼 – 현재)
자녀 딸 에밀리 자르(1976년생), 아들 데이빗 자르(1977년생)
활동 시기 1969년 – 현재
데뷔 1969년 싱글 앨범 [La Cage]
장르 일렉트로니카 ·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 앰비언트 · 뉴에이지
레이블 Disques Dreyfus, BMG, Sony, Polydor, PolyGram, Epic, SME, Warner Bros., EMI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생애 ~ 1970년대2.2. 1980년대2.3. 1990년대2.4. 2000년대 ~ 현재
3. 기타 생활4. 디스코그래피5. 비디오6. 사용 신디사이저 목록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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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출신의 초창기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다.

현역으로 따지면 역시 당시 일렉트로니카 선풍을 몰고온 독일의 크라프트베르크와 자웅을 겨루었던 아티스트로, 통칭 일렉트로닉계의 대부. 영화음악가인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3]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80년대~ 90년대 뉴스, 광고 다큐 같은 시그널 곡에 이 사람의 음악이 꼭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많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들이 그러하듯이 얼굴이나 이름은 몰라도, 음악을 들으면 대번 어? 나 이 음악 들어본 것 같은데? 한 반응이 나오게 만드는 대표적인 주자라 할 수 있다. 본 활동무대인 유럽에서도 다양한 대중매체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인다고 한다.

2. 활동

2.1. 생애 ~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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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장미셸 자르
Oxygene(1976) 중 Oxygene Part 4 Equinoxe(1978) 중 Equinoxe Part 4
1948년 8월 24일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영화 음악가 모리스 자르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5살때 이혼하여 어머니와 지내면서[4] 10대 시절에 신디사이저를 소개받았고, 이에 관심을 보인 자르는 20대 때 파리 음악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1968년 구체 음악의 창시자인 피에르 셰페르가 만든 음악 연구 그룹(GMR)에 합류하고, 슈톡하우젠의 스튜디오에서 일했었다. 이후 1969년에 작은 신디사이저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첫 번째 싱글 음반인 <La Cage>을 발매했다. 이후 71년에는 발레곡을 작곡하고, 1972년에는 <Deserted Palace>와 영화 사운드트랙 음반인 <Les Grarges Brulees>를 1973년에 발매하여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연극, 발레, 텔레비전, 광고 음악계등에 진출하는 시금석이 된다.

그 결과 1976년에 발매되는 < Oxygene>은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Oxygene>은 처음에는 여러 레코드 회사에 거절당했지만, 자르와 함께 동문 수학했던 다른 샤페르의 제자가 제작자인 남편을 설득한 끝에 앨범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결과는 대박이었다. 프랑스 음반 역대 베스트 셀러로서 약 18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웠다고 하며, 자르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끌게 될수 있었던 기념비적인 음반이다. 한국에서는 특히 <Oxygene Part 4>가 유명한데, 듣는 순간 바로 알아 차릴 수 있을만큼 방송에서 엄청나게 사용되었다. 주로 시사나 심각한 소재의 다큐멘터리 쪽에서...

이후 1978년에 춘분을 테마로 차용한 < Equinoxe>를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Equinoxe Part 4>, <Equinoxe Part 5>가 우리에게 친숙한 편으로, 특히 Part 4는 90년대 중반[5] 리즈시절 뉴스데스크의 클로징 시그널로 쓰여서 비교적 젊은층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Oxygene>만큼의 엄청난 성공은 아니었지만, 약 1000만 장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1년 뒤인 79년에는 프랑스혁명 기념일에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서 Place De La Concorde라는 제목으로 최초로 대중앞에서 야외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100만명의 관객이 돌파해서 기네스북에 올렸고, 1억명 이상의 TV시청을 확보했다고 한다.

2.2.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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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중국 공연 사진
Les Chants Magnetiques(1981) 중 Les Chants Magnetiques Part 2 Rendez-Vous(1986) 중 Fourth Rendez-Vous
1981년에는 앤디 워홀의 팝 아트 전위 작품인 '마릴린 먼로'에 영감을 받은 < Les Chants Magnetiques>를 발매했다.

그리고 당시 외부 뮤지션으로서는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었고,[6][7] 그 공연의 실황을 담은 음반인 < The Concerts In China>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후 1983년 전시회에서 쓰였던 음악인 <Music for Supermarkets>를 발표했는데, 장파(LW) 라디오방송인 라디오 룩셈부르크를 통해 이 음반을 틀고 난 다음 경매용으로 부칠 단 한 개의 LP판만 남기고직접 마스터 테이프와 LP음반제작용 마스터를 파기하는 기행을 보였다(...).[8] 다만 Music for Supermarkets에 등장하는 곡 일부는 이후 앨범에 사용되었다[9]

이후 1984년에는 < Zoolook>를 발매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를 샘플링해서 음반 곳곳에서 활용한것이 이 음반에 특징으로 음반자체는 대중적으로 실패했지만,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985년 NASA 우주비행사인 로널드 맥네어(Ronald Ervin McNair)와 'Rendez-vous 4'라는 곡을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 곡의 색소폰 파트는 로널드 맥네어가 챌린저를 통해 직접 우주로 올라가서 색소폰 연주를 녹음해 수록할 계획이었다.[10] 그러나 1986년 STS-51-L은 발사 직후 73초만에 폭발해 참사가 발생했고 이 계획은 무산 되었다.이후 맥네어를 기리는 'Last Rendez-Vous(Ron's Piece)'를 Rendez-Vous의 마지막곡으로 수록하였다. 그렇게 < Rendez-Vous>를 발매하고 텍사스의 150주년과 NASA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휴스턴 도심 한가운데 에서 콘서트 Rendez Vous Houston을 개최하여 1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다시 한번 기네스북에 오른다. 그리고 8월엔 장 미셸 자르에 고향인 프랑스 리옹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한 기념으로 리옹 중심가에서 콘서트 Rendez Vous Lyon을 열어 80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모은다. 이후 실황음원은 < In Concert Houston-Lyon>라는 앨범으로 출시 되었다.

그후 1988년에는 영국 산업혁명 프랑스 혁명에서 영감을 얻은 < Revolutions>를 발매한다. 이 음반의 첫머리에 있는 'Industrial Revolutions'는 4파트로 구성된 나름 대곡인데, 이 곡의 첫머리는 90년대 초반 한국의 한 비디오메이커[11]에서 타이틀음악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국내에도 나름 알려져 있다.[12] 같은 해 런던 템스 강의 재개발지역이던 도클랜드에서 두차례 공연을 가졌다.[13] 이 공연실황은 1989년에 < Jarre Live>라는 앨범으로 발표되었다.[14]

2.3.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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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장 미셸 자르
Waiting for Cousteau(1990) 중 Calypso Chronologie(1993) 중 Chronologie Part 4
1990년 자크 쿠스토에게 바치는 음반 < Waiting for Cousteau>를 발표했고 프랑스 혁명 기념일(7월 14일)에 파리의 계획도시인 라데팡스에서 Paris la Defense 콘서트를 열어 250만명이 모여들여 다시 한번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한다.[15]
1992년에는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콘서트 Swatch the World를 열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시티에서 Legends of the Lost City 콘서트를 개최했다.

1993년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에서 영향을 받은 < Chronologie>가 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자르 음반중 가장 듣기 편하다는 호평과, 지나치게 대중적이라는 혹평을 동시에 받았다. 같은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임명되었고, 스와치의 협찬으로 처음으로 콘서트 투어 Europe in Concert를 열어 유럽 16개 도시를 순회했다. 그후 1994년 홍콩을 찾아 홍콩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고, 이때 실황과 유럽 순회공연 실황을 섞은 더블앨범 < Hong Kong>음반을 발매했다.

1995년 유네스코 50주년을 위해 에펠 탑에서 콘서트 Concert Pour La Tolerance를 개최하여, 125만명에 관객을 모으고, 전세계의 라이브 중계를 했다.[16] 그리고 공연일에 맞춰서 <Jarremix>라는 리믹스 음반을 발매했다.

그후 1997년 그의 첫음반 <Oxygene>에 후속작인 < Oxygene 7-13>을 발매했다. 발매후 전 처럼 콘서트 투어를 열었고, 그중 모스크바 850주년을 기념하여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Oxygene in Moscow는 350만명 관객을 모았다.[17] 1998년 까지 콘서트 투어를 계속 진행했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기념하여 Rendez-vous 4를 아폴로 440와 협연하여 Rendez-vous 98을 발매했고, 또 일본의 키보디스트 코무로 테츠야와 함께 Together Now를 공동으로 작업했다. 이후 월드컵 폐막식을 기념해 코무로 테츠야와 함께 에펠 탑에서 콘서트를 열어 80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해당 공연 실황은 Electronic Night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2.4. 2000년대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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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장 미셸 자르
Geometry of Love(2003) 중 Geometry of Love Part 1 Electronica 1: The Time Machine(2015) 중 Glory[18]
1999년 호스니 무바라크의 초청으로 12월 31일부터 2000년 1월 1일까지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에서 The Twelve Dreams Of The Sun이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열었다. 해당 공연은 3막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자르의 콘서트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공연 이기도 하다. 총 12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전세계로 생중계 되기도 했다.

이후 전작보다 월드 비트 성격이 강해진 < Metamorphoses>를 발매했다. 그후 2002년에는 < Sessions 2000>을, 2003년에는 < Geometry of Love>를, 2004년에는 그의 곡들을 새로 리믹스한 컴필레이션 음반 <Aero>를 발매 했고, 그리고 같은 해 중국 자금성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 실황 음원과 영상은 < Jarre in China>라는 이름으로 1년뒤에 CD와 DVD로 출시되었다.

2005년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연대자유노조 25주년 기념으로 콘서트를 열었고, 2006년엔 모로코에서 Water for Life 콘서트를 열었다. 그리고 2007년에는 신작 <Teo & Tea>를 발표하였다. 클럽에서 유행하는 최신 댄스 음악을 시도하였으나, 평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자르 본인도 '만들 땐 재미있었지만, 다신 이런 거 안 만든다'고 했을 정도.[19] 그후 2013년까지 유럽을 돌아다니며 순회공연을 열었다.

그후 2015년 10월 16일에 8년 만에 앨범을 냈다. 제목은 <Electronica 1: The Time Machine>. M83, 아민 반 뷰렌, 게사펠슈타인, 탠저린 드림, 오브등 일렉트로니카씬의 거물들과 콜라보 했을 뿐만 아니라, 선행 싱글의 리믹서도 어보브 앤 비욘드, 스티브 안젤로가 참여하는 등 리믹서/콜라보레이터에서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2016년 위의 음반과 비슷한게 초호화 라인업으로 <Electronica 2: The Heart of Noise>라는 음반을 발표했다.

그리고 < Oxygene>에 후속작 < Oxygene 7-13>가 나온지 19년 만인 2016년에 새 후속작 <Oxygene 3>가 발매됐다.

이후 2018년 9월 14일에 음악활동 50년 기념으로 컴필레이션 음반인 <Planet Jarre>를 내놓고, 동년 11월 16일에는 < Equinoxe>의 후속 앨범인 <Equinoxe Infinity>를 발표했다. 2018년에 칠순을 맞이했음에도 신규 앨범을 2장 내놓는 등 제법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초에는 버추얼 노틀담 콘서트 앨범 <Welcome To The Other Side>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세바스티앙 살가도의 작품과 연계된 <Amazonia>를 발표했다.

3. 기타 생활

프랑스 음악가답게 여성편력이 화려한 것으로 유명하다.

1975년에 첫 부인 플로어 길라드와 결혼하지만 1년 만에 이혼하고,[20] 1978년에 영국 여배우 샬롯 램플링[21]과 결혼하여, 20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1996년에 별거하다가 1998년에 이혼하고 2002년부터 뱀파이어로 유명한 이자벨 아자니하고 만나 약혼까지 했으나, 2004년에 헤어졌다.

이후 배우 안느 빠릴로[22]와 2005년에 결혼했다가 2010년에 이혼했고, 한동안 독신으로 지내다가, 2017년 무려 18살 차이의 중국 여배우 공리와 교제 사실이 알려졌고, 2019년에 결혼했다.

2016년에 좌파 영류세계화 성향의 단체인 유럽민주화운동(Democracy in Europe Movement 2025/DiEM25)에 자문위원회로 선출되었다.

4. 디스코그래피

짙은 글씨는 그의 정규 음반

1969년 - La Cage
1970년 - Freedom Day
1972년 - Deserted Palace
1973년 - Hypnose
1973년 - Les Granges Brulees (영화 <마담 로스> 사운드 트랙)
1976년 - Oxygene
1978년 - Equinoxe
1981년 - Les Chants Magnetiques (Magnetic Fields)
1981년 - Les Concerts En Chine (중국공연 실황 음반 / The Concerts In China)
1983년 - The Essential 1976-1986 (컴필레이션 음반)
1984년 - Zoolook
1986년 - Rendez-Vous
1987년 - Cities In Concert (미국 휴스턴/ 프랑스 리옹 공연실황 편집 음반 / In Concert Houston-Lyon)
1988년 - Revolutions
1989년 - Destination Docklands (영국 런던 Docklands 공연실황 음반 / Jarre Live)
1990년 - En Attendant Cousteau (Waiting for Cousteau)
1991년 - Images (컴필레이션 음반)
1993년 - Chronologie
1994년 - Hong Kong ( 홍콩/ 유럽 공연실황 음반)
1995년 - Jarremix (리믹스 음반)
1997년 - Oxygene 7-13
1998년 - Odyssey Through O2 (리믹스 음반)
1998년 - Rendez-vous 98 (98 프랑스 월드컵 기념 싱글 음반)
1998년 - Together Now ( 일본 키보디스트 코무로 테츠야와 함께한 월드컵 기념 싱글)
1998년 - Paris Live "Electronic Night"
2000년 - Metamorphoses
2001년 - Interior Music
2002년 - Sessions 2000
2003년 - Geometry of Love
2004년 - AERO (리믹스 컴필레이션)
2005년 - Jarre in China (2004년 중국 자금성 공연실황)
2006년 - Live From Gdańsk (2005년 폴란드 공연실황 음반, 유럽에만 CD로 발매됨)
2006년 - Live Printemps de Bourges 2002 (2002년 프랑스 Printemps de Bourges Music Festival 공연실황. iTune Store에서 구입.)
2007년 - Teo & Tea
2007년 - Oxygene: New Master Recording ( Oxygene의 새로운 녹음)
2015년 - Electronica 1: The Time Machine
2016년 - Electronica 2: The Heart of Noise
2016년 - Oxygene 3
2018년 - Planet Jarre
2018년 - Equinoxe Infinity
2021년 - Amazonia

5. 비디오

6. 사용 신디사이저 목록

항목 참조.

7. 여담

  • 배우라고 해도 될 정도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젊은 시절의 미모는 말 할 것도 없고, 현재 70대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상당한 미남이다.
  • 음반활동과 더불어 공연도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의 공연은 화려하고, 그에 걸맞게 엄청난 인원과 장비를 동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관객수로만 따졌을 때 위의 서술한대로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콘서트 중 1997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콘서트가 1위(350만명),1990년 파리 콘서트가 3위(250만명)를 기록하였다.
  • 자르의 음악은 저작권 개념이 희박했던 80~90년대 한국 방송계에서 많이 쓰였다. 그중에서도 잘 알려진 도용 행위는 1984년에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비디오 레인저 007>이다. 엔딩 음악에서 그의 곡인 <Equinoxe 4>와 척 만지오니의 <children of Sanchez>가 쓰였는데, 두 곡의 연결이 어떤 의미에서는 그야말로 기가 막힐 정도. 그때 많은 사람들은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OST에도 이런 대곡이 나올 수 있구나' 했다가 나중에 무단 도용임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음악뿐이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도 당시 한국에서 하청을 맡았던 ' 비디오전사 레자리온'을 무단 편집하여 극장판으로 개봉한 것이다.[25] 성룡 주연의 영화 사형도수에서 주인공 간복이 거지 백장천이 가르쳐 준 무술을 수련할 때 나오는 음악이 <Oxygene Part Ⅱ>인데 이 또한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홍상만 감독이 만든 한국 만화영화 ' 은하전설 테라'에서 주인공과 원시인 주민들이 성을 쌓을 때에 <Equinoxe Part VI>의 일부분이 흘러나오는데 역시 도용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영화 고래사냥에서 주인공이 구급차를 타는 장면에서도 <Equinoxe 4>가 쓰였다.
  • 세계 전반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는 자르지만 이제껏 한번도 내한공연을 온적이 없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사고 있다. 심지어는 81년 서구 음악인 최초로 죽의 장막으로 불리던 당시의 중국에서 공연까지 했는데도 말이다. 더군다나 도무지 내한공연에 대한 가망이 없어보였던 크라프트베르크가 2013년과 2019년, 두번이나 내한공연을 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 할것이다. 이렇게 내한공연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앞서 말한 80년대 한국에서 저작권 개념을 모르던 시절에 장 미셸 자르의 음악을 허락없이 자주 차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한국에 악감정이 생겨서 가지 않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에 대해선 입장표명이 된 바가 없으므로 이런 혐한설도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AFP와의 인터뷰에서 자국인 프랑스의 문화적 오만함에 대해 비판하며, 이란, 북한에서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은 있다.


[1] 1924. 09. 13. ~ 2009. 03. 28. [2] 1914. 10. 17. ~ 2010. 04. 23. [3]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사랑과 영혼 등 수많은 영화음악을 담당하며, 영화음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인물. 2009년 암으로 사망. [4] 이후 모리스 자르와는 19살때 재회했다고 한다. [5] 정확히는 1993년 4월 12일부터 1997년 5월 30일까지 [6] 베이징 상하이에서 공연을 가졌는데, 첫 공연땐 중국에 야간통행금지 때문에 관객들이 공연이 끝나버리기도 전에 나가버리는 일도 있었다(...) 결국 두번째 공연부터 시간을 앞으로 당기고, 표를 무료로 나눠주고 등등 해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고 한다. [7] 이때부터 공연에서 레이저 하프를 쓰기 시작했다. [8] 마스터 파기 당시 사진 [9] 앨범의 파트 32는 이후 ' Rendez-Vous'의 <Fifth Rendez-Vous (Part III)>에, 파트 4는 ' Zoolook'의 <Blah Blah Cafe>에, 파트 6는 같은 앨범의 <Diva>에 일부 사용되었다. 이후, 2018년 자르의 50주년 기념 앨범인 'Planet Zarre'에 파트 2의 데모가 공개되었다.또한 송출 당시에 녹음된 내용을 새로 만든 리메이크 판도 존재한다. [10] 만약 이뤄졌다면 최초로 우주에서 녹음된 음악이 되었을 것이다. [11] 드림박스. 당시 삼성물산 산하의 비디오 업체였는데 삼성전자 산하에 스타맥스가 있었기 때문에 삼성그룹에 비디오 업체가 두 개나 있었다. 한 그룹에 같은 사업을 한 업체가 두 개였기 때문에 그걸 정리하기 위해 1995년 출범한 삼성영상사업단에 통합되었는데 3년도 안 되어 IMF가 터지는 바람에 삼성은 결국 음반 및 비디오 사업을 접게 된다. [12] 유튜브에 있는 당시 영상 전술한 각주처럼 삼성물산 산하 업체기 때문에 비디오에 삼성물산 계열 광고/배급 영화 광고가 실려 있다. [13] 강 중간에 무대를 띄워 위에서 공연을 했는데, 공연중에 폭우를 만나, 취소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자르의 콘서트 스케일이 워낙 큰 편이라서 결국 약간씩 감전되면서까지 강행했다고 한다. [14] 원래는 영국 공연을 마치고 일본에서도( <Revolutions> 수록곡중 " London Kid"와 " Tokyo Kid"라는 곡이있다.)1989년에 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히로히토가 사망해 공연은 저절로 취소된다. [15] 파일:external/jeanmicheljarre.es/defense3.jpg 해당 콘서트 사진. 여담으로 이날 라데팡스에서 에투알 개선문까지 약 4KM나 되는 큰 도로가 모두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고 한다. [16] 이 공연실황은 의외로 한국에서도 전파를 탔었는데, 수도권에서는 KMTV 현재 GMTV에서 방영했고, 부산방송( PSB)(현 KNN의 개국 당시 명칭. 당시는 부산권만을 가시청권으로 했다.)에서는 개국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 [17] 파일:external/www.digitalite.net/3598972522.jpg 해당 콘서트 사진. 현재 이공연은 로드 스튜어트의 1994년 브라질 공연과 함께 관객이 많이 모인 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 [18] M83과 콜라보. [19] 프랑스의 Trax라는 잡지와 2010년 했던 인터뷰에서 말했다. [20] 둘 사이의 딸 에밀리 자르가 있었다. 이혼 후 딸의 양육권은 자르가 갖는다. [21] 메탈기어 솔리드 3 더 보스의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실제로 코지마 히데오 역시 장 미셸 자르를 좋아한다고. 트위터1 트위터2 [22]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니키타에서 여주인공 니키타를 열연해서 유명해진 여배우. Teo & Tea에서 Beautiful Agony에 나오는 신음소리를 피쳐링하기도 했다. [23] 현재 해적판으로만 나오고 있다. [24] CD랑 함께 출시 됐고 1년전에 Live in Beijing라는 이름으로 DVD만 따로 나왔었다. [25]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