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가 있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기술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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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 1편에서는 과학선, 2편에서는 유령이 사용한다. 모티브는 당연하겠지만 전자기 펄스이다.2.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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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 충격파 활성화 Activate EMP Shockwave (E) 100 / 과학 시설 / (E) / 강력한 단거리 전자기 파동을 발생시킴으로써, 과학선은 가까이에 있는 유닛의 보호막과 특수 전자 장비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EMP를 발생시키는 과학선은 영향을 받지 않지만, EMP 충격파의 사정거리에 있는 아군 유닛은 그 영향을 함께 받는다. |
" ... EMP 충격파는 반경 안의 모든 보호막을 무력화시키고, 전자기기의 작동을 정지시킨다."
― 그래서 내 전투복의 배변 처리 시스템도 맛이 갔지. 똥물 역류하는 거 조심해라.
- 야전교범의 과학선 항목
미사일을 날려 맞은 범위 안의 유닛과 건물을 자신을 제외하고 피아 구분 없이 모든 에너지와 프로토스 보호막을 0으로 만든다. 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8, 맞은 곳에서
129×129 px, 즉 약 4×4 칸 범위에 효과가 적용된다. 사거리와 범위가 이펙트로 보이는 범위보다 체감상 조금 좁아 제대로 맞혀야 한다. 잘만 쓰면 상황을 매우 유리하게 만든다. 사용 시에 잠시 멈춰야 하는데, 쏘는 도중에 움직이면 취소된다.― 그래서 내 전투복의 배변 처리 시스템도 맛이 갔지. 똥물 역류하는 거 조심해라.
- 야전교범의 과학선 항목
테란전에서는 레이스나 배틀크루저의 에너지 없애기용으로, 저그전에서는 퀸과 디파일러에게 걸 수 있다. 몇몇 선수들은 디파일러한테 EMP를 쏴서 에너지를 깐 후 다크 스웜 치려고 밥먹는데 들이치는 말도 안 되는 컨트롤을 보여 주기도 하지만 일반인들은 사실상 불가능해서 거의 입스타 수준으로, 저그전에선 일반적으로는 에너지도 25 낮은 이레디에이트가 더 유용하다. 다만 최근 레이트 메카닉의 카운터로 웅진 스타즈 저그들( 김민철, 김명운 등)이 제시한 다수 퀸 조합을 상대할 경우, 퀸은 빨리 다니고 다수이다보니 방사능으로 잡기가 아주 힘들어서 EMP로 대처하는 경우도 있다. 브루들링은 에너지 150을 먹는 고 에너지 스킬인데다 퀸은 컨숨 같은 에너지 급속 보급 수단이 없기 때문에 EMP를 제대로 맞으면 퀸들은 적어도 75초 동안 인구수만 차지하는 전투 중에는 보조를 할 수 없는 쓰레기로 전락한다.[1]때에 따라서는 공중 유닛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뭉치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히 맞히면 테란에게는 이득.
한편 프로토스전에서는 특수 기술 유닛을 봉쇄하기 위해 쓰는 핵심적인 기술로, 아비터에게 이것을 먹이느냐 먹이지 못하느냐가 한타의 승패를 가른다. 또한 보호막을 날려버리므로 지상 유닛들이 한데 모인 곳에 명중시키기만 해도 대박이다. 프징징 유저들 사이에선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와 더불어 "데미지 3000짜리 스킬"과 같은 드립이 오가기도 한다. 아콘이 맞으면 즉시 딸피가 되며 드라군이 시즈 탱크에 2방 컷 당하는 등 주력 병력들이 유리몸이 되어 스테이시스 필드가 봉인되는 것 못지 않게 한타가 약해진다. 아비터까지 같이 EMP 샤워를 맞았다면 멀티를 갖다바치고 후일을 도모해야 할 지경이다.
설정상으로는 모든 전자장비를 마비시켜야 정상이나 실제로는 기계 유닛과 건물을 마비시킬 수 없는데, 이는 밸런스 때문에 불가피하게 배제된 일종의 게임적 허용이다. 특히 테란은 편의상으로나 생체 유닛과 기계 유닛이 나뉠 뿐 설정상 기계를 안 쓰는 유닛이 없기 때문.[2] 한편 같은 맥락에서 전자기장인데도 생명체인 퀸이나 디파일러의 에너지도 날려버린다. 뿐만 아니라 비과학적인 초능력에 속하는 사이오닉 능력도 못 쓰게 하니 뭔가 있긴 있다. 아마 신경계의 전기적인 부분까지 맛이 가게 하는 능력을 지닌 듯. 에너지를 사용하는 건물에도 효과가 있어서 프로토스 건물의 보호막을 죄다 날려버리고 실드 배터리와 컴샛 스테이션의 에너지도 날리는 효과가 있다.[3][4] 물론 온갖 상태이상 기술을 맞으면 사라지는 하이 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은 EMP에도 어김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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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터 견제
EMP의 밥줄. 테란 유저들이 EMP를 개발하는 이유의 90% 이상은 아비터를 상대하기 위해서다. 스테이시스 필드와 리콜은 프로토스의 지는 게임을 뒤집기도 하는 무서운 능력인 데다 대공 능력이 좋은 테란이라도 아비터는 태생적으로 튼튼하고 기동성도 좋아서 퇴치하기가 보통 까다롭지 않다. 그런고로 한 방에 에너지 통을 날려버리는 EMP가 인기를 끌었으며 본체인 사이언스 베슬의 기동성도 좋고 디텍터까지 있어서 범용성도 좋다. 그러나 EMP의 효율이 워낙 좋아 프로토스가 아비터를 뽑으면 사이언스 베슬을 띄우는 건 정석이 되었으며, 이는 프로토스도 잘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맞히기 쉽지 않다. EMP는 특정 지점에 미사일을 날리는 투사체 스킬이기 때문에 무빙으로 피할 수 있으며, 스테이시스 필드와 리콜 모두 즉발 스킬이라 맞기 전에 스킬을 써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5][6] 가끔 EMP 탄이 날아가는 와중에 스테이시스가 걸려서 서로 무력화되는 진풍경도 보인다. 여하튼 교전 직전에 EMP를 날리거나 아비터가 리콜하러 올 만한 경로에 사이언스 베슬을 두는 플레이로 아비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선 스케일이 좀 작아져서 ' 능력자 VS 능력자' 대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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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테전 공중전 제어
극후반 테테전에서 배틀크루저 다수가 모이면 그에 비례해 비싼 시즈 탱크나 배틀크루저가 자주 잘려서 상당히 뼈아프다. 배틀크루저 특성상 잘 뭉치고 느려터진 기동성 덕에 EMP의 참 좋은 타깃이 되며, 따라서 EMP를 통해 야마토 포 사용 횟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레이스를 떼거지에다 쏴서 클로킹 할 에너지를 몽땅 빼 버릴 수도 있으며, 암만 스캔과 미사일 터렛이 넘쳐나도 클로킹은 늘 신경쓰이는 변수이기에 기습 공격이 차단된 상대 입장에선 짜증난다. 2부대 중 1부대만 EMP를 맞아도 클로킹 후 선빵은 곤란해진다. 빡친 레이스에 의해 사이언스 베슬이 터질 확률이 높지만 어차피 저격 1순위라서 터질 사이언스 베슬은 EMP 써도 터지고 안 써도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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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템플러 견제
프로토스가 테란전에서 아비터를 안 쓴다면 캐리어나 하이 템플러를 조합하는 체제일 것이다. 테란 화력의 근본인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 상태에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사이오닉 스톰을 고스란히 쳐맞아야 된다. 벌처로 저격하는 게 베스트지만 평상 시에는 드라군의 철통 경호를 받고 교전 시에는 달라붙는 질럿 막기도 바쁘기 때문에 움직임이 자유로운 사이언스 베슬의 EMP를 맞혀 하이 템플러를 인구수만 먹는 잉여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이레디에이트는 하이 템플러가 죽어가면서 사이오닉 스톰을 쓸 여지가 있지만 EMP는 맞는 순간 끝이다. 그러나 하이 템플러 저격과 느려터진 기동성 때문에 하이 템플러를 셔틀에 태우는 플레이가 보편화되었고, 셔틀에 탄 하이 템플러는 EMP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 용도로 쓰는 일은 드물어지고 하이 템플러가 셔틀에서 내리는 순간 벌처나 시즈 탱크로 칼같이 강제 어택을 해 사이오닉 스톰을 차단하는 컨트롤까지 나온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할루시네이션 역시 EMP에 맞으면 즉각 사라지며, 따라서 할루시네이션 리콜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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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 건물 테러
프로토스의 모든 일반 건물은 보호막과 체력 비율이 1:1이기 때문에 건물 깨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 피통 많은 넥서스쯤 되면 무려 750의 데미지를 한 방에 입히는 셈. 물론 시즈 탱크가 건물 깨는 데는 도사고 벌처도 보호막은 잘 깎으니 사이언스 베슬까지 동원해서 건물을 깰 일은 잘 없지만, 핵과 조합하면 프로토스의 모든 건물이 1방에 증발하므로 이를 이용해 넥서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리는 전략이 있다. 넥서스를 깨느냐 마느냐로 승패가 갈릴 때도 많으니 전략적 가치도 충분하다. 하지만 핵 자체가 예능 취급을 받는 현실은 테란이 핵을 운영할 수준에 상대가 가난한 프로토스라는 상황 자체가 이미 거의 이겼다는 뜻이니 관광 이상의 뜻은 없다.[7] 임요환이 온게임넷 엽기대전에서 국기봉의 넥서스를 터는 쇼맨십을 선보여서 엽기빌드치곤 유저들에게 매우 잘 알려졌다. # 가끔 컴까기에서 핵과 EMP가 우연히 겹쳐 플레이어의 건물을 죄다 날리고 뒷목잡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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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 패기
아콘은 보호막이 350, 생명력이 10인 기형적인 유닛이다. 따라서 EMP를 맞혀 마린한테도 쥐어터지는 유리대포 본좌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아콘이 저그에겐 사신으로 군림할지언정 사정거리가 긴 테란에겐 하이 템플러 재활용해서 만든 몸빵용 유닛에 불과하므로 맞히기도 힘든 EMP를 아콘에 간신히 걸어 봐야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미미하다. 물론 맞히면 좋지만, 눈에 불을 켜고 아콘을 발견하는 족족 EMP를 쏴댈 필요는 없다. 애초에 벌처만 잘 굴려도 아콘은 힘을 못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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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무력화
저그가 퀸을 모아 브루들링으로 시즈 탱크를 잘라 먹는 전략을 쓸 때 사이언스 베슬의 EMP가 유용하게 쓰인다. 이레디에이트를 걸면 퀸은 시한부가 되지만 이레디 걸린 동안 브루들링을 쓸 수 있으니 완벽한 해결책은 되지 않으며, 굳이 이레디에이트가 아니더라도 퀸이 브루들링 쏘고 골리앗이나 미사일 터렛에 터지는 일도 많아서 저그가 "퀸이 시즈 탱크보다 싸고 저그가 테란보다 자원 더 먹으니 브루들링 쓰고 죽어도 이득!"이란 마인드로 나오면 딱히 해답이 없다. 그래서 저그가 테란 기지를 습격하거나 한타 때 에너지가 꽉 찬 퀸들이 몰려와 일발역전을 노리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데, EMP는 맞으면 곧바로 에너지통이 증발하기 때문에 퀸이 백수가 되고 지상 유닛들이 어버버하다 시즈 탱크한테 터진다. 자주 나오는 플레이가 아니라 퀸이 사이언스 베슬을 보면 이레디에이드부터 생각하지 EMP까지 의식하는 일은 잘 없으므로 대박도 잘 터진다. 정명훈이 진에어 스타리그 16강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시전해 교전 직전 퀸을 가스만 퍼먹는 깡통으로 만들고 그대로 밀어버렸다. 19분 49초 브루들링에게 있는 에너지는 브루들링의 생존 시간을 나타내는 용도지 에너지 통이 아니기 때문에 EMP로 브루들링의 생존 시간을 0으로 만들어 잡을 수는 없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그가 이를 역이용해 디파일러를 저격할 에너지를 퀸에게 EMP를 써서 소모하도록 강요하는 양상도 나온다.
이 외에도 한동욱이 디파일러에게 EMP를 날리고 마린을 난입시켜 부랴부랴 컨슘하는 디파일러를 저격하는 입스타를 구현해 보는 사람을 벙찌게 만들기도 했다.
건물의 에너지, 보호막도 날릴 수 있다. 그래서 실드 배터리와 컴샛 스테이션의 에너지를 날리는데에 쓸 수 있다. 사실 아래의 판정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점이지만 이 용도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유즈맵 등에서 깜빡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메딕의 힐과 함께 무적 판정인 대상에게도 통하는 특수 능력이다. 판정이 해당 지역의 '에너지와 보호막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무적 여부를 무시하고 적용되는 해당 트리거와 같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추정된다.[8] 무적 유닛 특성상 보호막을 날리는 것은 큰 의미 없겠으나 에너지를 날리는 용도로 쓰는 것은 유효하다. 물론 밀리에서는 의미 없고 유즈맵 한정으로 쓸만한 정보.
스타크래프트의 마법 중 대상 지정 사용과 대상 비지정 사용이 모두 가능한 계통(사이오닉 스톰, 인스네어, 다크 스웜 등)의 마법들은 유닛을 찍을 때와 땅을 찍을 때의 사거리가 다르다. 유닛을 찍을 때는 쏘는 유닛의 가장자리에서 나가는 판정인 반면 땅을 찍으면 쏘는 유닛의 중앙에서 나가는 판정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때문에 쏘는 유닛의 크기가 큰 베슬의 EMP는 체감 차이가 가장 많이 나게 된다. 유닛의 좌우 크기가 거의 2에 가깝다보니 땅을 찍게 되면 원 사거리로 추정되는 8보다 1 가량 짧은 7 정도의 사거리에서 쏘게 된다. 마찬가지로 유닛 크기가 작지 않은 퀸의 인스네어도 꽤 체감되는 사거리 차이가 있다.
투사체가 느려서 움직이는 유닛을 찍었을 경우 EMP를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하이 템플러나 캐리어 같은 유닛들은 대충 쏴도 맞아주는 편이지만 아콘이나 아비터, 퀸의 경우 어느 정도 움직임을 예측해서 쏘거나 근접해서 쏴야 맞힐 수 있다. 효과 범위는 정사각형이고, 유닛 크기는 대부분 정사각형, 일부 직사각형이므로, 대각선 이동하는 대상에게는 귀퉁이가 걸쳐 범위에 잘 들어간다. 수직, 수평으로 이동하는 적은 그만큼 잘 피한다. 컨트롤 맵을 할 때 자신없으면 그냥 조금 맞으면서 EMP를 쓰는 것이 나을 때가 있다.
본디 특유의 이펙트와 소리가 따로 존재했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더미 데이터로 남아버리고 지금처럼 평범한 테란 미사일과 건물 터지는 소리로 결정되었다.
3. 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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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 탄환 EMP Round (E) 75 선택 영역에 전자기 파동을 생성하여, 그 안에 있는 모든 유닛의 에너지와 보호막에 100의 피해를 줍니다. 은폐한 유닛이 EMP에 노출되면 짧은 시간 동안 모습이 드러납니다.[9] |
삭제된 능력, 업그레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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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충격파 Enhanced Shockwaves 유령 사관학교 / (S) / 유령의 EMP 탄환 반경이 +0.5만큼 증가합니다. |
▲ EMP 탄환의 범위, 다만 5.0.12 패치 후로는 향상된 충격파 업그레이드는 삭제되어 1.5의 범위다.[10]
유령에게 넘어갔는데 이 또한 기계 유닛이나 구조물을 마비시키지는 않고 패치를 여러 차례 거쳐 보호막과 에너지를 모두 깎는 것이 아니라 각각 100씩 깎고[11] 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역할 외에도 영구은폐 유닛을 일시적으로 보이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범위가 줄어든 것과는 달리 거의 즉발성으로 탄속이 빨라져서 피하기 어려워졌다. 전작의 잠금/결박( 락다운)과 공유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가 진짜 EMP에 가깝다. 참고로 게임 내에서는 에너지 고갈만 구현되었지만, 기계 정지나 오작동 역시 설정상 있다. 해병의 전투복이 기계로 움직이는데, EMP를 맞고 고장이 났다는 얘기가 있다.
테프전에서 바이오닉, 메카닉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대토스전 필수 스킬.[12] 전작의 과학선에서 옮겨온 기술로, 범위는 좁아지고 EMP 효과는 심하게 너프 먹었지만 탄속이 훨씬 빨라져서 피하기가 훨씬 힘들다. 잘 모르는 사람은 이게 투사체가 아닌 즉발인 줄 알 정도. 타 종족 유저들이 테란전에서 불만이 나온다면 빠지지 않는 스킬이다. 저그는 유령만 저격할 마법 유닛이 전무한 수준이고[13] 프로토스는 그나마 고위 기사가 있지만 환류는 타겟팅 스킬이고 EMP는 범위형 스킬이다.
- [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활용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초기에 테프전에서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가장 악몽과도 같은 기술로,
파수기와
고위 기사는 에너지가 완전히 날아가 깡통이 되며[14] 그 외 모든 프로토스 유닛들도 모두 보호막이 벗겨진다는 점에서 위협적이다.[15] 고위 기사에게도 에너지가 있는 유닛을 퇴치하는 데 적격인 환류가 있으나, 유령의 EMP가 사거리가 더 길고[16] 범위 기술인 데다가 유령에게는 은폐까지 있어서 환류로 유령을 잡는다는 건 탐지기를 사방에 뿌려두고 하는 플레이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했다. 최상위권의 프로토스 유저들은 환류로 상대하기보다는 차라리 그럴 자원으로 방업을 찍는 식의 운영으로 눈을 돌렸다.
그래서 1.3.0 패치에서 EMP 탄환으로 없어지는 보호막과 에너지의 양이 100으로 너프되었다.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기 때문에 1.4 이후에 나온 게 업토스. 정 고위 기사를 써먹고 싶은 사람들은 상향된 차원 분광기로 아케이드를 했다. 그래도 말이 많다 보니 1.4.2 패치로 EMP의 반경이 2에서 1.5로 하향되었다. 반경 0.5 하향으로 인해 면적이 2^2=4*파이에서 1.5^2=2.25*파이로 실질 범위는 거의 반토막 난다. 테란 유저들은 반경을 그렇게 크게 줄이는 게 어딨냐고 불만이고, 프로토스 유저들은 대부분은 잘됐다는 의견이지만 어차피 사거리가 그대로인 이상 EMP를 맞기는 맞아야 되는 게 아니냐고 불만을 제기하는 유저도 있었다.
패치 이후의 효과는 상당히 컸는데, EMP로 프로토스 병력 대부분의 보호막을 벗겨 놓고 시작하기가 훨씬 힘들어졌고 다수의 파수기/ 고위 기사 등을 무력화시키는 것도 힘들어져 프로토스가 한동안 망한 유닛 취급하던 고위 기사를 활용하기가 보다 쉬워졌다. 집정관의 생존성도 올라갔고 파수기도 굴리기 용이해졌다. 이후 고위 기사와 유령간의 눈치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는데, 고위 기사 세이브나 산개와 집정관 재활용 컨트롤이 엄청나게 발달해 나가면서 EMP만으로 고위 기사를 잡는 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점덤 변해가는 상황이 되었다.[17]
위와 같은 이유로 군단의 심장까지 후반 테프전 고위 기사와 유령 싸움에서 EMP 대신 저격을 쓰는 가장 큰 이유였다. 그래서 그때 당시 마의 25분의 대응법으로 '유령 2~3줄씩 양산하기'가 등장했다. 수많은 유령으로 EMP와 저격을 미친듯이 사용했고, 거기에 유령이 경장갑에 강해서 광전사를 덤으로 잡을 수 있었다. 또한 무장갑이라 추적자, 불멸자와 은근히 잘 싸우며 보호막이 벗겨진 집정관을 무력화 시켰다. 다만 엄청난 컨트롤이 요구되기 때문에, 쉽사리 구사하기는 어려웠다. 또한 폭풍함의 등장으로 다수의 유령으로는 상대하기가 어려워 테란과 유령에겐 오랫동안 암흑기가 있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2018년도까지 스펙이 그대로라 활약상이 적었다. 그러나 2019년 유령 생산 비용이 150/150으로 되어 이전보다 많이 등장하기 시작하자 자연스레 EMP의 사용 빈도도 크게 늘어났다. 또한 2019년 4.10.1 패치에서 '향상된 충격파'이라는 신규 업그레이드가 등장했다. 반경 2로 늘리는 1.4.2 패치 이전의 EMP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넓어진 범위로 인해 테프전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빠르게 흘러가는 저그전에서 부동조준과 함께 EMP로 감염충과 살모사를 방해하는 상황이 많이 늘어났다.
이후 5.0.11 패치에서 효과 범위를 기본 1.5 → 1.75로 늘린 대신 향상된 충격파 연구가 삭제되었다.
이후 5.0.12 패치에서 효과 범위를 1.5로 도로 줄였는데, 이전 1.5 범위일 때 있던 향상된 충격파 업글도 삭제되어 항상 1.5의 범위를 가지게 되었다.
협동전 멩스크의 유령인 "황제의 그림자"는 "EMP 폭발"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기존 EMP 탄환 능력 + 기계유닛에 스턴을 거는 능력으로 진짜 EMP다운 능력이다.
[1]
왜 75초냐면 패러사이트나 인스네어 에너지가 75초로 풀업을 가장할 때는 굳이 브루드링만 쓸 이유는 없는 셈
[2]
상기한 해병이 남긴 낙서도 이것을 반영한 것이다. 즉 실제 설정상으로는 테란의 기계들도 영향을 받는 게 맞다.
[3]
다만 emp를 스캔에 쓰는 것은 가성비가 맞지 않는다. 에드온 건물이다 보니 어떻게 해도 통상적인 상황에서는 하나 밖에 맞지 못하고 베슬과 스캔에 사용 기술의 에너지 비율이 2:1로 좋은 편은 아니다. 또한, 테테전에서 노리고 사용하기에는 메카닉 전이 주된 양상으로 아카데미를 잘 안 올리기 때문에 스캔을 볼 일이 적다. 베슬이 스캔에 emp를 사용하는 경우는 레이스를 물량 운영할 때 클로킹 탐지를 방해하기 위하여 사용하거나 고스트의 핵 발사의 탐지 확률을 낮추기 위해 쓰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두 유닛은 테테전에서 섬맵이어도 비주류이기 때문에 볼 일이 적어지지만…
[4]
스타 1vs2에서는 테테전에서 활용할 가치가 늘었는데 궤도사령부의 기술을 사용 못하게 방해할 수 있다. 모든 기술을 사용하는데 50 에너지만 사용하지만 스캔을 제외하고는 지게로봇과 추가 보급품 투하가 자원 부스팅에 매우 중요해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하게 되는데 타이밍 좋게 사용하면 이를 방해할 수 있다. 디만 테크 상으로는 베슬이 아주 뒤에 있어 부스팅을 방해해도 미미한 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
[5]
리콜은 유닛이 건너오는 데 잠깐의 딜레이가 있지만, 쓰는 순간 에너지부터 소모하면서 이펙트가 나오고 병력이 건너오는 방식이라 EMP 맞기 전에 리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잘만 건너온다. 프로 경기를 보면 EMP 미사일이 날아오는 찰나에 리콜 명령을 내려 분명 아비터가 EMP를 맞았음에도 1초 뒤 리콜이 들어오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6]
이것이 '예약 리콜'이라는 이름으로 퍼져서 버그성 플레이인 것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EMP가 적중하기 전에 프로토스 본대에 미리 리콜을 시전하는 것일 뿐이므로 착각하지 않도록 하자.
[7]
관광이 아닌 사례로는
신상문이
박세정을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멀티 넥서스에 EMP와 핵을 날려 넥서스를 깬 사례가 있다.
[8]
그런데 유닛 이동 트리거와 판정이 비슷한 아비터의 리콜은 희한하게 무적인 대상은 통하지 않게 보정을 걸어뒀다.
[9]
효과는 아군, 적군, 본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적용된다. 맞은 대상은 7.14초(보통 속도 10초)동안 은폐하지 못하는 디버프가 걸린다.
[10]
5.0.11 때의 범위는 다음과 같았다.
[11] 자유의 날개 초기에는 과학선과 동일한 능력이었다. [12] 마침 불멸자의 실드가 딱 100이라 불멸자 떼거지에 EMP 몇 방 쏴주면 필멸자가 돼 버린다. [13]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애초에 저격용 스킬이 아니고, 살모사의 납치는 크기도 작고 은폐까지 하는 유령을 테란 본대에서 집어오기가 너무 어려운데다가 정작 저그의 후반 한타에서 매우 중요한 흑구름이나 기생 폭탄을 못 쓴다. [14] 이 이유로 고위 기사는 부적 업이 사라진 이후엔 등장 빈도가 확 떨어져 버렸다. [15] 가끔 EMP의 기능 중 에너지를 날리는 부분만 위협적으로 보고 실드가 날아가는 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실드에 한해 100의 피해를 인스턴트로 주는 거다! 대표적인 광역 마법인 사이오닉 스톰이 4초에 걸쳐 80의 피해를 주는 것과 비교해보자. 게다가 스톰은 피할 수도 있지만 이건 미리 보고 있지 않은 한 피하기도 어렵고, 유령 한 명이 2번을 쓰고도 군심 기준으로 저격을 2번이나 더 쓸 수 있다. [16] 0.몇 초 차로 환류가 먼저 터지기는 하지만 부동 사격이 시작되면 도망가도 맞아죽기 때문에 은폐, 이속까지 생각하면 거의 대등하다고 볼 수 있다. [17] 집정관은 어쨌든 EMP 3방을 날려야 실드가 거의 제거되고 EMP 반경이 좁아서 집정관의 실드를 깎는데 EMP를 쓰면 폭풍을 막을 수 없게 돼버리며 남은 집정관과 폭풍에 테란은 전멸한다. 나중에 집정관 8기~10기가 되면 뭔 짓을 해도 테란이 이길 수가 없어진다.
[11] 자유의 날개 초기에는 과학선과 동일한 능력이었다. [12] 마침 불멸자의 실드가 딱 100이라 불멸자 떼거지에 EMP 몇 방 쏴주면 필멸자가 돼 버린다. [13] 감염충의 진균 번식은 애초에 저격용 스킬이 아니고, 살모사의 납치는 크기도 작고 은폐까지 하는 유령을 테란 본대에서 집어오기가 너무 어려운데다가 정작 저그의 후반 한타에서 매우 중요한 흑구름이나 기생 폭탄을 못 쓴다. [14] 이 이유로 고위 기사는 부적 업이 사라진 이후엔 등장 빈도가 확 떨어져 버렸다. [15] 가끔 EMP의 기능 중 에너지를 날리는 부분만 위협적으로 보고 실드가 날아가는 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실드에 한해 100의 피해를 인스턴트로 주는 거다! 대표적인 광역 마법인 사이오닉 스톰이 4초에 걸쳐 80의 피해를 주는 것과 비교해보자. 게다가 스톰은 피할 수도 있지만 이건 미리 보고 있지 않은 한 피하기도 어렵고, 유령 한 명이 2번을 쓰고도 군심 기준으로 저격을 2번이나 더 쓸 수 있다. [16] 0.몇 초 차로 환류가 먼저 터지기는 하지만 부동 사격이 시작되면 도망가도 맞아죽기 때문에 은폐, 이속까지 생각하면 거의 대등하다고 볼 수 있다. [17] 집정관은 어쨌든 EMP 3방을 날려야 실드가 거의 제거되고 EMP 반경이 좁아서 집정관의 실드를 깎는데 EMP를 쓰면 폭풍을 막을 수 없게 돼버리며 남은 집정관과 폭풍에 테란은 전멸한다. 나중에 집정관 8기~10기가 되면 뭔 짓을 해도 테란이 이길 수가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