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5:43:38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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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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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정3. 팀 전력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5. 경기 진행
5.1. 1경기 호주 2 : 0 인도
5.1.1. 경기 내용5.1.2. 경기 평가
5.2. 2경기 우즈베키스탄 0 : 0 시리아
5.2.1. 경기 내용5.2.2. 경기 평가
5.3. 3경기 시리아 0 : 1 호주
5.3.1. 경기 내용5.3.2. 경기 평가
5.4. 4경기 인도 0 : 3 우즈베키스탄
5.4.1. 경기 내용5.4.2. 경기 평가
5.5. 16강 경우의 수5.6. 5-1경기 호주 1 : 1 우즈베키스탄
5.6.1. 경기 내용5.6.2. 경기 평가
5.7. 5-2경기 시리아 1 : 0 인도
5.7.1. 경기 내용5.7.2. 경기 평가
5.8. 3차전 타임라인
6. 총평

[clearfix]

1. 개요

<rowcolor=#A3D930> 순위 국가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비고
<colcolor=#000,#fff> 1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오스트레일리아 아이콘.png 호주 3 2 1 0 4 1 +3 7
2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아이콘.svg 우즈베키스탄 3 1 2 0 4 1 +3 5
3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시리아 아이콘.png 시리아 3 1 1 1 1 1 0 4
4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인도 아이콘.png 인도 3 0 0 3 0 6 -6 0
16강 진출 | 탈락
파일:2023 AFC Asian Cup Group B.jpg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호주의 잭슨 어바인, 시리아의 오마르 크르빈, 인도의 주장 수닐 체트리, 우즈베키스탄의 잠시드 볼타보예프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B조에 대해 서술한 문서.

무난하게 짜인 이번 대회 조편성 중에서 그나마 죽음의 조라 볼 수 있는 조다. 최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6강 진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호주지만, 하필 2포트에서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을 만나면서 조 1위 16강 진출이 험난해졌다. 3포트 시리아는 AFC 아시안컵에서는 부진할지언정 월드컵 예선에서는 다크호스로 통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월드컵 예선에서의 경기력과 포스를 보여준다면 B조를 혼란에 빠트리게 할 수 있다. 인도는 조 최약체지만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에서 태국을 4:1로 크게 이긴 적 있는 만큼 4포트 중에서는 가장 강팀으로 꼽힌다. 만일 호주가 다른팀에 밀려 2위를 하게 된다면 4강에서 대한민국과 만날 가능성이 생긴다.

2. 일정

3. 팀 전력

3.1. 호주

  • 예선 성적: 2차예선 B조 8승 0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준우승, 2015 우승, 2019 8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2승 1무 2패 8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호주|]][[틀:국기|]][[틀:국기|]] 그레이엄 아놀드
거스 히딩크 이후 무려 16년 만에 호주에게 월드컵 16강을 선물한 감독이다. 최종예선에서 중국과 비기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밀리며 대륙 플레이오프까지 다녀와야 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환골탈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호주는 해당 대회 4포트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팀이 되었다. 이후 2023년 3월 A매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격수 미첼 듀크
[[일본|]][[틀:국기|]][[틀:국기|]] FC 마치다 젤비아
호주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이다. 유럽 무대 경험 없이 아시아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23 시즌 마치다 젤비아의 J2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동년배 매슈 레키, 전성기 나이대의 아워 마빌, 후속 세대 가랑 쿠올 등의 선수들이 전부 아시안컵 명단에서 빠진 상황이라 듀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미드필더 잭슨 어바인
[[독일|]][[틀:국기|]][[틀:국기|]] FC 장크트파울리
장크트 파울리의 주장으로 뛰고 있으며, 2022-23 시즌에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하며 아이딘 흐루스티치, 애런 무이와 호흡을 맞췄다. 무이가 은퇴하고 흐루스티치가 세리에 A에서 부침을 겪으며 아시안컵에서 낙마한 현재 호주에는 어바인의 활약이 필요하다.
수비수 해리 수타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레스터 시티 FC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호주 대표팀의 스타. 호주가 조별리그 2차전과 3차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데에는 수타의 공이 컸다. 이 때문에 겨울 내내 이적설이 나온 끝에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했다.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수로 세트피스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만 패스와 발이 느린 점이 아쉽다. 최근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잃어버린 상황이라 본선까지의 컨디션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겼다.
골키퍼 매튜 라이언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AZ 알크마르
호주 대표팀의 주장이자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선수. 벨기에 클뤼프 브뤼허에서 데뷔해 라리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알크마르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호주 대표팀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대회 직전 광대뼈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정상적으로 참가가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3.2. 우즈베키스탄

  • 예선 성적: 3차예선 C조 3승 0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4위, 2015 8강,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2승 1무 1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슬로베니아|]][[틀:국기|]][[틀:국기|]] 스레츠코 카타네츠
2002년 슬로베니아 대표팀을 독립 이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시켜 이름을 알렸던 감독이다. 이후 한동안 부침을 겪다가 이라크 대표팀을 맡아 상승세를 탔으며, 2021년에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 부임해 현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안컵은 4강이 최고 성적인 우즈베키스탄이 이번에는 결승까지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격수 이고르 세르게예프
[[태국|]][[틀:국기|]][[틀:국기|]] BG 빠툼 유나이티드 FC
원래라면 현재 세리에 A 무대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이 항목에 이름을 올렸어야 했으나, 대회 직전 리그에서 불운한 부상을 당해 낙마하면서 아시안컵에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세르게예프와 같은 다른 공격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뛰어난 공중볼 다툼 능력이 특징인 선수로, 현재 빠툼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미드필더 오타벡 슈쿠로프
[[튀르키예|]][[틀:국기|]][[틀:국기|]] 파티흐 카라귐뤼크 SK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기용되며, 자국 리그와 UAE 리그를 거쳐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소속팀 카라귐뤼크에서는 주전으로 뛰고 있다. 1996년생의 젊은 나이임에도 A매치 52경기를 소화했다.
수비수 루스탐 아슐마토프
[[러시아|]][[틀:국기|]][[틀:국기|]] FC 루빈 카잔
광주 FC, 강원 FC에서 활약한 센터백으로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현재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현재는 잠깐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루빈 카잔에서 뛰고 있다. 아슐마토프 외에는 어린 나이에 리그앙에 진출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정도를 주목해볼 만 하다.
골키퍼 우트키르 유수포프
[[우즈베키스탄|]][[틀:국기|]][[틀:국기|]] PFC 나브바호르 나망간
위구르족 출신 우즈베키스탄인으로,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어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다.

3.3. 시리아

  • 예선 성적: 2차예선 A조 7승 0무 1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2015 예선 탈락, 2019 조별리그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0승 1무 2패 B조 4위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아르헨티나|]][[틀:국기|]][[틀:국기|]] 엑토르 쿠페르
젊은 시절 발렌시아, 마요르카, 인테르 등에서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한동안 부침을 겪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며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큰 실패를 겪어 다시 꺾인 상태에서 시리아 대표팀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전 직장이었던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을 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공격수 오마르 크르빈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
주장이자 원조 골잡이인 오마르 알 소마가 벌써 30대의 고령이 된 가운데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공격수. 어린 나이에 시리아 리그를 평정하고 현재는 아랍에미리트 리그에서 뛰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예선 3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주역이기도 하다.
미드필더 카멜 흐메이셰흐
[[바레인|]][[틀:국기|]][[틀:국기|]] 알 아흘리 클럽
이라크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A매치 21경기에 출전해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수비수 오마르 알 미다니
[[쿠웨이트|]][[틀:국기|]][[틀:국기|]] 알 나스르 SC
2013년에 대표팀에 데뷔해 10년 가까이 부름받고 있는 센터백으로, 쿠웨이트 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A매치 55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골키퍼 이브라힘 알마
[[시리아|]][[틀:국기|]][[틀:국기|]] 티시린 SC
시리아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한동안 아마드 마다니아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으나 2023년 3월 A매치에서 다시 주전으로 복귀했다.

3.4. 인도

  • 예선 성적: 3차예선 D조 3승 0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2015 예선 탈락, 2019 조별리그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1승 0무 2패 조별리그 A조 4위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이고르 슈티마츠
현역 시절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했다. 크로아티아 리그와 대표팀을 거쳐 아시아로 거처를 옮겼고, 2019년부터 인도 대표팀을 맡고 있다.
공격수 수닐 체트리
[[인도|]][[틀:국기|]][[틀:국기|]] 벵갈루루 FC
현역에서 은퇴한 페르난도 토레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동갑인 1984년생이지만 국적이 국적이다 보니 아직도 인도 대표팀의 에이스이다. 그래도 그냥 나이만 먹은 건 아니고 2023년 3월 키르기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1골을 득점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2019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득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드필더 아니루드 타파
[[인도|]][[틀:국기|]][[틀:국기|]] 모훈 바간 슈퍼 자이언트
인도 U-14 대표팀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착실하게 밟았다. 1998년생의 나이로 지난 아시안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수비수 산데시 징간
[[인도|]][[틀:국기|]][[틀:국기|]] FC 고아
크로아티아 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던 인도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체트리가 없는 상황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기도 한다.
골키퍼 구르프리트 싱 산두
[[인도|]][[틀:국기|]][[틀:국기|]] 벵갈루루 FC
아시아인 골키퍼로서 흔치 않게 유럽에 진출한 적이 있으며, 노르웨이 팀 스타베크 포트발에서 10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현재는 다시 인도로 돌아왔지만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5. 경기 진행

5.1. 1경기 호주 2 : 0 인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B조 1경기
2024년 1월 13일 (토) 20:30 (UTC+9)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주심: 야마시타 요시미[1] (일본)
관중: 36,253명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2 : 0
파일:인도 대표팀 로고.pn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오스트레일리아 아이콘.png 호주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인도 아이콘.png 인도
50' 잭슨 어바인
73' 조던 보스 (A. 라일리 맥그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키아누 바쿠스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윤영주
해설자

서형욱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윤장현
해설자

황덕연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B조 매치데이 1 호주 vs 인도.jpg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호주가 인도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도가 그래도 남아시아 축구의 맹주이고, 2010년대 이후 벌써 아시안컵에 세 번째로 출전하여 대회 경험도 많이 쌓았기 때문에 호주를 상대로 상황이 맞으면 잘 물고 늘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5.1.1. 경기 내용

호주 선발 명단 4-2-3-1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GK
1. 매튜 라이언 파일:주장 아이콘.svg
RB
25. 게신 존스
CB
19. 해리 수타
CB
4. 카이 롤스
LB
16. 아지즈 베히치
CDM
17. 키아누 바쿠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13. 에이든 오닐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CDM
22. 잭슨 어바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wiki style="margin: -16px -11px;" RW
6. 마틴 보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3'
7. 샘 실베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3'
CAM
8. 코너 멧칼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14. 라일리 맥그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LW
23. 크레이그 굿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5. 조던 보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
CF
15. 미첼 듀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9. 브루노 포르나롤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7. 랄랸주알라 창테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9'
24. 비크람 파르탑 싱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9'
CF
11. 수닐 체트리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9'
14. 마헤쉬 싱 노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9'
RW
9. 만비르 싱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AM
8. 슈레쉬 싱 완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4'
12. 리스턴 콜라코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4'
CAM
19. 랄렝마위아 랄테
RAM
25. 디팍 탕그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9'
7. 아니루드 타파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9'
}}}
LB
3. 수바시쉬 보즈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5'
6. 아카쉬 미슈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5'
CB
2. 라훌 베케
CB
5. 산데시 징간
RB
21. 니킬 푸자리
GK
1. 구르프리트 싱 산두
인도 선발 명단 4-3-3
감독: 이고르 슈티마츠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호주는 전반전에 슈팅을 14개나 때렸지만, 유효슈팅이 2개에 불과할 정도로 답답한 결정력 때문에 전반전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5분 마틴 보일의 크로스 이후 구르프리트 싱 산두가 펀칭 미스를 범하여 공이 잭슨 어바인 바로 앞에 떨어졌고, 이것을 어바인이 그대로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라일리 맥그리의 좋은 돌파 이후 땅볼 크로스가 조던 보스에게 전달됐고, 보스가 이를 가볍게 밀어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5.1.2. 경기 평가

이변 없이 호주가 경기를 이겼으나 2골차의 다소 찝찝한 경기력을 남겼다고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선수들의 능력과 피지컬 차이를 이용해 체급으로 찍어눌러 이긴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호주는 이 경기에서 슈팅을 28개나 때렸지만 득점은 단 2골에 그칠 정도로 한심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미첼 듀크는 인도의 철벽 수비에 막혀 팀이 슈팅을 28개나 기록하는 와중에도 겨우 2개의 슈팅만 기록하는 등 존재감이 거의 지워지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젊은 선수들이 답답한 경기를 해결했고, 특히 교체 투입 약 50초 만에 추가골을 넣은 조던 보스의 등장이 반가울 만하다.

인도는 비록 패했으나 탄탄한 수비력으로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센터백 산데시 징간의 수비력이 돋보였다. 아쉬운 것은 선제골을 골키퍼의 실수로 내주었다는 점과 호주의 피지컬에 밀려 공격 전개가 거의 되지 않았다는 점, 체력 고갈로 인해 후반전에는 유의미한 위협을 제대로 가하지 못하고 호주에게 계속 끌려갔다는 점이 있다. 또한 주전 키퍼로 안정감을 주어야 할 골키퍼 구르프리트 싱 산두가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하며 결국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불안 요소가 되었다는 것도 문제이다. 그나마 2실점만 허용하는데 그친 덕분에 조 최하위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인 우즈베키스탄 vs 시리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아시안컵 본선 최초의 여성 주심 경기로,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심판을 역임했고, 이번 아시안컵에서 조 추첨을 진행한 일본의 여성 심판인 야마시타 요시미가 경기를 맡았다.

5.2. 2경기 우즈베키스탄 0 : 0 시리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B조 2경기
2024년 1월 14일 (일) 02:30 (UTC+9)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아흐메드 알 카프 (오만)
관중: 10,198명
파일:UFA emblem.png
0 : 0
파일:시리아 축구 협회 엠블럼.pn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아이콘.svg 우즈베키스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시리아 아이콘.png 시리아
<rowcolor=#373a3c,#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압둘라흐만 웨이스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윤영주
해설자

김오성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현지 해설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B조 매치데이 1 우즈베키스탄 vs 시리아.jpg
충실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전력상 우위로 예상되나, 시리아 역시 질 땐 지더라도 승자 역시 엄청난 출혈을 요구하게 만드는 경기력으로 인해 절대로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되는 팀이기에 이 대결이 B조의 토너먼트 진출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별 세계대회에서 연이어 두각을 나타내는[2] 우즈베키스탄은 그 세대 선수들이 A대표팀에 올라와 치르는 첫 메이저 대회 경기가 된다. 시리아 또한 기존의 공격 핵심 오마르 알 소마를 과감히 내치고 시리아계 해외 교포 선수들을 적극 발굴해 팀을 조직하여 대회에 나서는 만큼 그 전력은 꽤나 베일에 싸여있다. 즉 두 팀 모두 각자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감수하며 치르는 첫 경기인 셈이다.

그나마 호주 vs 인도 경기가 호주의 골 가뭄으로 인해 2:0으로 끝난 것이 양 팀에겐 희망적인 요소이다. 일단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호주보다 다득점 및 골득실 차가 크면 조 1위를 빼앗을 수 있고, 시리아는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를 기록하기만 해도 최하위는 면한다. 일단 시리아가 인도보다는 득점력이 있는 팀이므로 최악의 결과가 아닌 이상 최하위로 밀려날 일은 없어 보인다.

5.2.1. 경기 내용

우즈베키스탄 선발 명단 3-4-3
감독: 스레츠코 카타네츠
GK
1. 우트키르 유수포프
{{{#!wiki style="margin: -16px -11px;" CB
25.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4'
CB
15. 우마르 에슈무로도프
CB
5. 루스탐 아슐마토프
}}}
RM
3. 호지아크바르 알리조노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6'
13. 셰르조드 나스룰라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6'
CM
9. 오딜존 함로베코프
CM
7. 오타벡 슈쿠로프
LM
4. 파루흐 사이피예프
{{{#!wiki style="margin: -16px -11px;" RW
20. 호지마트 에르키노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6'
22.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6'
CF
11. 오스톤 우루노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
19. 아지즈베크 투르군보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
LW
10. 잘롤리딘 마샤리포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3'
21. 이고르 세르게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3'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F
21. 이브라힘 헤사르
RF
11. 파블로 사바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7. 오마르 크르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
LM
12. 암마르 라마단
CM
4. 에세키엘 함
CM
18. 할릴 엘리아스
RM
25. 마흐무드 알아스와드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3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0'
17. 파히드 유세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0'
LB
3. 모아야드 아잔
CB
13. 타에르 크루마
CB
2. 아이함 오우수
RB
24. 압둘라흐만 웨이스
GK
22. 아흐마드 마다니아 파일:주장 아이콘.svg
시리아 선발 명단 4-4-2
감독: 엑토르 쿠페르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우즈베키스탄이 근소하게나마 공격의 흐름을 주도했지만 거기까지였고, 전반전은 양팀 모두 유효슈팅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 32분 시리아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5.2.2. 경기 평가

직전 경기인 중국 vs 타지키스탄 경기에 묻혀서 그렇지 이 경기도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졸전이나 다름없는 경기다. 또한 경기 결과는 무승부지만 우즈베키스탄이 더 아쉬울 경기였다. 시리아가 수비적인 전술로 우즈베키스탄을 막아낸 것이 제대로 먹힌 경기였다. 톱시드 바로 아래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우즈베키스탄이지만 시리아의 텐백을 뚫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서는 간판 골잡이 엘도르 쇼무로도프의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내내 플레이가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는데, 전반전에 라인을 올리는 것을 아예 포기한 시리아를 상대로 우즈베키스탄은 전방에 공격 숫자를 2~3명만 올리고 제대로 된 슈팅 기회를 잡기도 전에 번번히 쌈싸먹히기 십상이었다. 후반전 막판에는 좀 더 과감하게 공격했으나 페널티 에어리어로 들어가는 패스의 질이 좋지 않았고, 이미 체력 소모도 심해진 상태에 유효슈팅도 단 두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종료.

5.3. 3경기 시리아 0 : 1 호주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B조 3경기
2024년 1월 18일 (목) 20:30 (UTC+9)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아델 알 나크비 (아랍에미리트)
관중: 10,097명
파일:시리아 축구 협회 엠블럼.png
0 : 1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시리아 아이콘.png 시리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오스트레일리아 아이콘.png 호주
<rowcolor=#373a3c,#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잭슨 어바인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잭슨 어바인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윤영주
해설자

김민구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정용검
해설자

황덕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좋은 밀집 수비를 보여준 시리아는 현재 B조 1위 호주를 상대하게 된다. 우선 두 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 2018 AFC U-23 챔피언십, 2019 아시안컵,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만났고 모두 호주가 승리했다. 과연 이번엔 시리아가 A대표팀과 전 컵대회에서의 복수를 할지, 아니면 호주가 연전연승을 할지 주목된다. 호주는 예상 외로 인도에게 매우 고전하다 구르프리트 싱 산두의 실수 등 운이 좋다고밖에 할 수 없는 2골을 챙겨 낙승을 거두었지만, 인도의 상위 호환인 끈적한 수비 전술을 구사하는 시리아를 상대로 그 운이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호주가 중동에 좀 약한 점도 변수.

아무리 시리아가 아시안컵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다지만 시리아는 호주가 전통적으로 상대하기 어려워했던 중동 국가이다. 당장 최근에 치러진 팔레스타인과의 월드컵 2차예선에서도 고전하다 진땀승을 거둔 바가 있다. 만약 시리아에게 패배하거나 시리아와 비기고 우즈베키스탄이 인도를 이긴다면 죽음의 조가 발동되어 B조 1위를 빼앗기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기에[3] 2차전에서는 더 좋은 폼으로 임해 호주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야 1차전 때 몸이 덜 풀렸다는 변명도 하고 오명도 덩달아 지울 수 있을 것이다.

호주는 이 경기를 이기면 16강 진출이 확정되고, 인도 vs 우즈베키스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다면 동시에 조 1위도 확정된다.

5.3.1. 경기 내용

시리아 선발 명단 4-4-2
감독: 엑토르 쿠페르
GK
22. 아흐마드 마다니아 파일:주장 아이콘.svg
RB
24. 압둘라흐만 웨이스
CB
2. 아이함 오우수
CB
13. 타에르 크루마
LB
3. 모아야드 아잔
RM
25. 마흐무드 알아스와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5'
17. 파히드 유세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5'
CM
18. 할릴 엘리아스
CM
4. 에세키엘 함
LM
12. 암마르 라마단
CF
11. 파블로 사바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5'
7. 오마르 크르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5'
CF
21. 이브라힘 헤사르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20. 안토니오 야쿠브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6. 마틴 보일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3'
10. 쿠시니 옝기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3'
CF
15. 미첼 듀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8'
9. 브루노 포르나롤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8'
RW
5. 조던 보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7'
7. 샘 실베라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7'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85'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M
22. 잭슨 어바인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CM
13. 에이든 오닐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7'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7'
17. 키아누 바쿠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7'
RM
8. 코너 멧칼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57'
14. 라일리 맥그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57'
}}}
LB
25. 게신 존스
CB
19. 해리 수타
CB
21. 캐미런 버지스
RB
16. 아지즈 베히치
GK
1. 매튜 라이언 파일:주장 아이콘.svg
호주 선발 명단 4-3-3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5.3.2. 경기 평가

호주가 후반전에 터진 잭슨 어바인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했고, 개최국 카타르에 이어 2번째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아의 공세적인 전략이 의외였는데, 바로 전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경기내내 텐백으로 일관했었지만 이번에는 조별리그 최상위 팀인 호주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걸었다. 어쩔 수 없는 전력차 때문에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확실히 전원수비를 하긴 했지만, 그 이외에는 전체적으로 경기장을 넓게 가져가며 경기 초반부터 골대샷을 날리는 등 1차전에 감췄던 공격능력을 보여줬다. 몸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고, 연계도 나쁘지 않았지만 정작 문전 앞에서는 패스가 끊기거나 홈런을 날리는 등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양 팀 다 중원에서의 적극적인 몸싸움과 롱볼 침투 등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공방전을 했는데, 문제는 문전에서의 처참함도 서로가 매우 비슷했다(…)는 것이다. 이에 걸맞게 경기의 결과를 가른 호주의 결승골도 우당탕탕 골의 정석이었다.[4] 시리아는 실점 직후 10분동안 놀라운 연계력의 공세를 보여주며 가까스로 동점골도 넣을 뻔 했지만, 이후 체력이 방전되었고 그대로 패배했다.

양팀의 점유율은 호주가 56, 시리아가 44여서 일방적이지 않았고, 슈팅도 7대 8에 유효슈팅은 둘 다 동일하게 2개였다. 통계대로 시리아가 활발하게 공격을 했지만, 실상은 호주가 더 날카로운 기회를 많이 가져갔고 거기서 결승골이 나왔다. 차이점을 만든 건 호주의 우월한 전력 그 자체였다.

5.4. 4경기 인도 0 : 3 우즈베키스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B조 4경기
2024년 1월 18일 (목) 23:30 (UTC+9)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주심: 푸밍 (중국)
관중: 38,491명
파일:인도 대표팀 로고.png
0 : 3
파일:UFA emblem.pn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인도 아이콘.png 인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아이콘.svg 우즈베키스탄
<rowcolor=#373a3c,#ddd> - 파일:득점 아이콘.svg 4'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A. 오타벡 슈쿠로프)
18' 이고르 세르게예프
45+4' 셰르조드 나스룰라예프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이인환
해설자

김오성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현지 해설

인도는 수비 전술과 간간한 공격 기회를 잘 활용하며 호주를 상대로 예상 외로 선전했으나, 남아시아 특유의 고질적인 체력 및 집중력 저하가 후반전에 눈에 띄게 포착되더니 결국 내리 두 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아쉬워할 틈도 없이 다음 상대는 그 호주만큼이나 비슷한 전력으로 무장한 우즈베키스탄이기에 호주전의 교훈을 신속하게 되새겨 좀 더 정밀한 수비 전술과 골 결정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5.4.1. 경기 내용

인도 선발 명단 4-2-3-1
감독: 이고르 슈티마츠
GK
1. 구르프리트 싱 산두
RB
21. 니킬 푸자리
CB
5. 산데시 징간
CB
2. 라훌 베케
LB
6. 아카쉬 미슈라
CDM
8. 슈레쉬 싱 완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4'
25. 디팍 탕그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4'
CDM
19. 랄렝마위아 랄테
{{{#!wiki style="margin: -16px -11px;" RAM
9. 만비르 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HT'
16. 라훌 카놀리 프라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HT'
CAM
7. 아니루드 타파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10. 브란돈 페르난데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RAM
14. 마헤쉬 싱 노렘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6'
15. 우단타 싱 쿠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6'
}}}
CF
11. 수닐 체트리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26. 이샨 판디타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CF
21. 이고르 세르게예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CAM
22.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3'
8.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3'
LDM
10. 잘롤리딘 마샤리포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4'
19. 아지즈베크 투르군보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4'
CDM
7. 오타벡 슈쿠로프
CDM
9. 오딜존 함로베코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3'
14. 잠시드 볼타보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3'
RDM
11. 오스톤 우루노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4'
20. 호지마트 에르키노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4'
LB
13. 셰르조드 나스룰라예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45+4'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HT'
26. 자파르무로드 압두라흐마마토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HT'
CB
15. 우마르 에슈무로도프
CB
25.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RB
4. 파루흐 사이피예프
GK
1. 우트키르 유수포프
우즈베키스탄 선발 명단 4-4-1-1
감독: 스레츠코 카타네츠

5.4.2. 경기 평가

우즈베키스탄이 인도를 압살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인도는 무언가를 해보려고 해도 몸싸움과 피지컬, 위치선정에 있어 우즈베키스탄에게 완벽하게 밀리며 경기내내 주도권을 갖지 못했다. 다만 인도는 종종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위협하는 순간도 있었는데, 그마저도 안드로메다로 간 골 결정력으로 다 날려먹었다.[5]

1차전의 우즈베키스탄의 답답한 공격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직전에 열린 시리아의 호주경기로 인해 그냥 시리아의 수비가 강한 걸로 우선 치부되는 모양세인데,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에게는 물론이고 호주에게는 텐백을 풀고도 크게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 아직 조별리그와 대회 토너먼트가 다 끝난 상황은 아니라서 이것이 마냥 시리아의 수비가 강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우즈베키스탄과 호주의 공격력이 답답한 것인지는 평가하기 이르다. 시리아가 만에 하나 토너먼트 올라 가서도 다른 조 팀들에게 무실점 내지 1실점, 혹은 대한민국, 일본, 이란 같은 팀을 만나도 2실점 이하로 버티면 호주나 우즈베키스탄 공격이 재평가 받겠지만, 많은 실점으로 탈락하면 그저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의 공격력이 저질이었다고 재평가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까지 갈 경우엔 대회 언더독의 특성상 조별리그 3경기 이후에 소진된 체력 또한 감안해야해서, 대패를 당한다고 해도 스코어 그대로 평가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6]

이로서 인도의 탈락은 거의 기정사실화되었고,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4점으로 16강 진출에 매우 가까워졌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내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코어차를 더 벌리지 못한것이 흠이 되었는데, 시리아가 호주에게 겨우 1점차로 졌기 때문에 최종 3차전을 앞두고 2위자리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최소 조2위로 16강을 확정지은 호주가 주전을 대거 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우즈베키스탄이 패배하고 시리아가 인도에게 대승을 거두면 2위에서 미끄러진다. 따라서 우즈베키스탄이 2위를 노린다면 최종전에서 패배를 감수할 로테이션을 돌리기 힘들다.

피지컬과는 별개로 양 팀의 불운도 이 경기에서 주목받았다. 무려 4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갔다. 특히 인도는 유효슈팅이 번번히 골대에 명중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김오성 해설이 경기 내내 언급했듯이 인도는 선제점을 허용한 순간부터 쭉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는데, 앞선 유효슈팅 중 득점이 하나라도 나왔다면 일방적인 필드의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그리고 시리아는 16강에서 이란을 궁지에 몰아세우며 호주와 우즈벡의 공격력이 나빴던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수비력이 진짜배기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하고 말았다.

5.5. 16강 경우의 수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B조 경우의 수
<rowcolor=#A3D930> 국가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9점
(1위)
7점
(1위)
6점
(2위)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7점
(1위)
5점
(2위)
4점
(2 ~ 3위)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4점
(2 ~ 3위)
2점
(3위)
1점
(4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3점
(3위)
1점
(4위)
0점
(4위)
1위 진출 | 2위 진출 | 조 3위 간 경합 | 탈락
경기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승
무승부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우즈베키스탄 승
파일:시리아 국기.svg
시리아 승
호주(9)
우즈베키스탄(4) / 시리아(4)
인도(0)
호주(7)
우즈베키스탄(5)
시리아(4)
인도(0)
우즈베키스탄(7)
호주(6)
시리아(4)
인도(0)
무승부
호주(9)
우즈베키스탄(4)
시리아(2)
인도(1)
호주(7)
우즈베키스탄(5)
시리아(2)
인도(1)
우즈베키스탄(7)
호주(6)
시리아(2)
인도(1)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승
호주(9)
우즈베키스탄(4)
인도(3)
시리아(1)
호주(7)
우즈베키스탄(5)
인도(3)
시리아(1)
우즈베키스탄(7)
호주(6)
인도(3)
시리아(1)
1위 진출 | 2위 진출 | 조 3위 간 경합 | 순위 경합 | 탈락

  • 호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비겨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지만, 패하면 조 2위로 밀려날 수 있으므로 조 1위도 확정된 옆 A조 카타르와 D조 이라크와는 달리 3차전에서도 결코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 우즈베키스탄: 승리하면 승점 7점으로 호주를 조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나, 무승부면 승점 5점으로 조 2위로 16강 진출이고, 패하면 같은 시간의 시리아 vs 인도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를 하느냐 3위를 하느냐가 결정된다.
  • 시리아: 승리 시 승점 4점이므로 3위여도 16강 진출이 유력하며, 호주 vs 우즈베키스탄에 경기 결과에 따라서 2위를 하느냐 3위를 하느냐가 결정되며, 무승부를 하면 승점 2점으로 조 3위이지만, 16강 진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패하면 승점이 1점이므로 더 볼 것도 없이 16강 완전 탈락.
  • 인도: 남은 3개 국가들 중 가장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지만, 일단 시리아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되 3위 간 경합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으려면 다득점 승리가 꼭 필요하다.

5.6. 5-1경기 호주 1 : 1 우즈베키스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B조 5-1경기
2024년 1월 23일 (화) 20:30 (UTC+9)
알자누브 스타디움 (카타르, 알와크라)
주심: 아라키 유스케 (일본)
관중: 15,290명
파일: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 : 1 파일:UFA emblem.pn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오스트레일리아 아이콘.png 호주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아이콘.svg 우즈베키스탄
<rowcolor=#373a3c,#ddd> 45+1' (PK) 마틴 보일 파일:득점 아이콘.svg 78' 아지즈벡 투르군보예프 (A. 잘롤리딘 마샤리포프)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Man of the Match: 아지즈벡 투르군보예프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캐스터

윤영주
해설자

서형욱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정용검
해설자

황덕연
이변 없이 호주가 시리아를, 우즈베키스탄이 인도를 각각 제압하면서 이 경기가 B조 1위 결정전으로 확정되었다.

이 두 팀은 최근 3개 대회[7]에서 2번이나 만났다. 우선 지난 2019 UAE 아시안컵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가 있다. 요르단[8]에 일격을 맞아 2승 1패로 B조 2위가 된 호주와 F조 2위 우즈베키스탄의 대결이었는데, 결국 120분 승부가 0:0으로 끝나 승부차기까지 가서 호주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2011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한일전이 열렸는데, 그 반대쪽 대진이 우즈베키스탄과 호주의 대결이었다. 당시엔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을 무려 6-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나 연장 승부까지 간 끝에 일본에 1-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우즈베키스탄은 3-4위전에서 한국에 3-2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렇듯 전적으로만 놓고 보았을 때 호주가 이번에도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하고 1위 자리를 사수할 가능성이 높으나, 앞 경기들을 놓고 보면 사실 의심이 좀 가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의 호주는 인도도 간신히 제압한 데 이어 시리아에게도 별 나아진 폼을 보여주지 못하다 극적으로 넣은 한 골로 신승을 챙겨갔다. 그렇기 때문에 2인자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도 과연 신승을 챙길 수 있을지 의문을 자아낸다.

변수는 단연 로테이션이다.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모두 16강을 바라본다면 양국 모두 다소 힘을 빼고 임할 가능성도 있으나,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조 1위를 탈환하여 수월한 토너먼트 대진을 바란다면 반드시 호주를 잡아야 한다. 빌빌거리며 설렁대는 호주를 제압하고 B조 1위를 점령할 시 홍콩을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기 때문. 반면 2위를 유지한다면 현 시점에서 F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오만이나 태국을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전력상으로만 따졌을 때 다소 쉬운 상대를 16강에서 만나려면 호주를 제압하는 것이 우즈베키스탄에는 이익일 수도 있다.

또 하나의 변수는 호주의 경기력이다. 믿음은 삼세번까지 간다(…)고, 호주가 2차전 시리아까지도 몸이 덜 풀렸을 수도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위를 사수하려면 힘을 빼지 않고 경기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양국의 경기는 3차전에서도 불꽃 튀는 대결이 될 전망이다.

호주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곳인데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치뤘던 경기장이자 덴마크와 튀니지를 제압하고 16년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냈던 곳이기도 하다.

5.6.1. 경기 내용

호주 선발 명단 4-3-3
감독: 그레이엄 아놀드
GK
1. 매튜 라이언 파일:주장 아이콘.svg
RB
3. 너새니얼 앳킨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4'
20. 루이스 밀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4'
CB
19. 해리 수타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0'
CB
4. 카이 롤스
LB
16. 아지즈 베히치
{{{#!wiki style="margin: -16px -11px;" RM
14. 라일리 맥그리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0'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3'
9. 브루노 포르나롤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3'
CM
17. 키아누 바쿠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4'
13. 에이든 오닐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4'
LM
22. 잭슨 어바인
}}}
{{{#!wiki style="margin: -16px -11px;" RW
6. 마틴 보일 파일:페널티골 아이콘.svg 45+1'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72'
8. 코너 멧칼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72'
CF
10. 쿠시니 옝기
LW
5. 조던 보스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90+3'
11. 마르코 틸리오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90+3'
}}}
CF
11. 오스톤 우루노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HT'
10. 잘롤리딘 마샤리포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HT'
CAM
22.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3'
21. 이고르 세르게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3'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4'
8. 잠시드 이스칸데로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4'
LDM
20. 호지마트 에르키노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3'
19. 아지즈베크 투르군보예프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3' 파일:득점 아이콘.svg 78'
CDM
9. 오딜존 함로베코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
CDM
7. 오타벡 슈쿠로프 파일:주장 아이콘.svg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45+3'
RDM
18. 압둘라 압둘라예프
LB
4. 파루흐 사이피예프
CB
15. 우마르 에슈무로도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5'
CB
5. 루스탐 아슐마토프
RB
26. 자파르무로드 압두라흐마마토프
GK
1. 우트키르 유수포프
우즈베키스탄 선발 명단 4-4-1-1
감독: 스레츠코 카타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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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경기 평가

무승부로 끝나도 현재 순위에 변화없이 안정적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한 두 팀 답게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보다는 공 소유권을 가져가는 지공을 펼치며 이렇다 할 장면없이 전반전이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호주의 컷백 빅찬스미스로 우즈벡의 골킥인가 싶었던 찰나, VAR실과 주심의 다소 석연찮은 핸드볼 판정으로 호주에게 PK가 주어졌고 이를 마틴 보일이 침착하게 마무리, 전반전은 호주가 1:0으로 앞선채 종료되었다.
한 골 뒤진 우즈벡은 후반전에 다소 적극적으로 나오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해리 수타를 필두로 한 호주의 피지컬 수비에 번번히 막히고 있었다. 이대로 끝나려나 싶은 분위기로 흘러가던 중 정규시간 종료 12분 가량을 남겨두고, 우즈벡이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며 단 한번의 페널티박스 크로스 헤더 경합에서 승리하며 동점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동점골 허용 이후 호주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의미 있는 장면을 딱히 만들지 못하고 1:1로 경기는 종료. 호주는 승점 7점으로 조1위, 우즈벡은 승점 5점으로 조2위를 확정지었다.

5.7. 5-2경기 시리아 1 : 0 인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B조 5-2경기
2024년 1월 23일 (화) 20:30 (UTC+9)
알바이트 스타디움 (카타르, 알호르)
주심: 시바꼰 푸우돔 (태국)
관중: 42,787명
파일:시리아 축구 협회 엠블럼.png
1 : 0
파일:인도 대표팀 로고.png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시리아 아이콘.png 시리아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인도 아이콘.png 인도
<rowcolor=#373a3c,#ddd> 76' 오마르 크르빈 (A. 이브라힘 헤사르) 파일:득점 아이콘.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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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Match: 이브라힘 헤사르
국내 중계
파일:tvN SPORTS 로고 가로형.svg [9]
캐스터

이인환
해설자

김민구
파일:쿠팡플레이(2024)2.png 파일:쿠팡플레이로고(2024).webp
캐스터

김용남
해설자

송영주

각각 두 번의 경기로 1무 1패를 거둔 시리아와 2패를 한 인도가 3위 결정전을 놓고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시리아의 수비는 B조 1위 호주조차도 간신히 신승을 거둘 정도로 고전하게 만들었으며, 그 동안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했을 때 인도가 이를 뚫기에는 안타깝지만 역부족으로 보인다. 공세적으로 임할 시리아를 대비하되, 경기 중에 반드시 있을 틈을 노려들어 사생결단으로 파고든다면 인도도 분명 기회가 있을 것이다.[10] 시리아는 여기서 이기면 조 3위 간 경쟁에서 상위권에 올라 어쨌든 16강은 올라가긴 하지만, 문제는 2경기 만에 1위를 확정한 이라크나 홈팀 카타르 둘 중 하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설혹 둘 중 하나와 맞붙는다 해도 시리아의 입장에서는 두 팀 다 만만한 상대들이 절대로 아니다. 단, 시리아가 3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나서 옆 경기장에서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을 2골차 이상으로 이기면 시리아는 2위로 껑충 올라선다.

만약 인도가 이 시리아전마저 패배하면 이 대회 최초 3전 전패 조별리그 탈락국이 된다.[11] 또한 2차전 종료 기준 인도의 골득실은 0득점 5실점으로 E조 4위 말레이시아와 동률이라 만약 인도가 크게 패배한다면 E조 한국 vs 말레이시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24개국 전체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인도 입장에서도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경기 당사자인 양 국 뿐 아니라 대한민국 중국에게도 쌍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만일 인도가 이기거나 비긴다면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에게 대패하더라도 최소 조 3위 중 상위 4개국에 들어갈 수 있기에 16강 진출에 100% 성공한다. 또한 어느 쪽이든 1골만 넣어도 A조 3위 중국은 16강 좌절이 완전히 확정된다.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만약 시리아가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고 경고를 2장 이상 받을 경우 3위 경쟁에서 중국에 밀릴 수 있다. 그러나 3위를 위해서 필사적인 두 국가가 대충 할 리는 만무하니 아주 희박한 가능성에 불과하다. 시리아나 인도 둘 중에 한 골만 넣어도 중국은 무조건 OUT이다. 골을 넣은 상태로 비겼다면 다득점에서 득점을 하나도 못한 중국이 불리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경기가 중국의 의도대로 흘러갔다고 해도 끝이 아닌 게 C조의 팔레스타인 vs 홍콩의 경기도 무승부가 나와줘야 한다. 이미 각 조 3위 간의 상위 4팀의 경쟁에서 중국은 승점이 겨우 2점이어서 1승을 거둬서 승점을 3점이나 확보한 인도네시아와 바레인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으며, 나머지 조 3위 국가들이 무승부를 기록해서 승점 2점으로 같이 경쟁한다고 쳐도 오만은 골이 하나 있기에 다득점에서 유리하고 결국 시리아, 팔레스타인, 중국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되는 것이다.

5.7.1. 경기 내용

시리아 선발 명단 4-4-2
감독: 엑토르 쿠페르
GK
22. 아흐마드 마다니아 파일:주장 아이콘.svg
RB
24. 압둘라흐만 웨이스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6'
CB
2. 아이함 오우소우
CB
13. 타에르 크루마
LB
3. 모아야드 아잔
RM
25. 마흐무드 알아스와드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2'
14. 무하마드 아네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2'
CM
18. 할릴 엘리아스
CM
4. 에세키엘 함
LM
12. 암마르 라마단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9'
9. 알라 알달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9'
CF
21. 이브라힘 헤사르
CF
11. 파블로 사바그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HT'
7. 오마르 크르빈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HT' 파일:득점 아이콘.svg 76'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77'
{{{#!wiki style="margin: -16px -11px;" LW
14. 마헤쉬 싱 노렘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6'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7'
15. 우단타 싱 쿠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7'
CF
11. 수닐 체트리 파일:주장 아이콘.svg
RW
9. 만비르 싱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18. 샤할 압둘 사마드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M
19. 랄렝마위아 랄테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81'
7. 아니루드 타파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81'
CM
25. 디팍 탕그리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64'
8. 슈레쉬 싱 완쟘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64'
RM
17. 랄랸주알라 창테
}}}
LB
6. 아카쉬 미슈라
CB
2. 라훌 베케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2'
CB
5. 산데시 징간 파일:교체 아웃 아이콘.svg 47'
21. 니킬 푸자리 파일:교체 인 아이콘.svg 47'
RB
3. 수바시쉬 보즈
GK
1. 구르프리트 싱 산두
인도 선발 명단 4-3-3
감독: 이고르 슈티마츠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4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5.7.2. 경기 평가

시리아의 승리로 끝나며 시리아는 승점 4점(득실차 0)으로 조 3위 경합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미 승점 2점에 불과한 중국을 따돌렸으며, D조 3위도 무조건 따돌리게 되어[12]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중국은 16강 진출의 국물만 핥고 나가리되고 말았다.

인도는 시리아와의 경기마저 패배하고 이 대회 최초 3전 전패국이라는 불명예를 썼다. 심지어 앞서 탈락한 인구 대국 중국과 같이 무득점이다.[13] 그리고 이후 결정된 C~F조 4위 결과가 모두 인도보다 성적이 좋게 나오면서 24개국 전체 꼴찌라는 성적을 받게 되었다.

5.8. 3차전 타임라인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B조 3차전 타임라인
<colcolor=#000,#ddd> 시간 경기 상황 조 상황
호주 :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 인도 1위
vs A/C/D조 3위
2위
vs F조 2위
3위
16강 진출
4위
탈락
전반 시작 0 : 0 0 : 0 호주
(승점 7, 3득점 +3)
우즈베키스탄
(승점 5, 3득점 +3)
시리아
(승점 2, 0득점 -1)
인도
(승점 1, 0득점 -5)
전반 46분
마틴 보일
1 : 0 0 : 0 호주
(승점 9, 4득점 +4)
우즈베키스탄
(승점 4, 3득점 +2)
시리아
(승점 2, 0득점 -1)
인도
(승점 1, 0득점 -5)
전반 종료
후반 시작
1 : 0 0 : 0 호주
(승점 9, 4득점 +4)
우즈베키스탄
(승점 4, 3득점 +2)
시리아
(승점 2, 0득점 -1)
인도
(승점 1, 0득점 -5)
후반 31분
오마르 크르빈
1 : 0 1 : 0 호주
(승점 9, 4득점 +4)
우즈베키스탄
(승점 4, 3득점 +2)
시리아
(승점 4, 1득점 0)
인도
(승점 0, 0득점 -6)
후반 33분
아지즈벡 투르군보예프 골
1 : 1 1 : 0 호주
(승점 7, 4득점 +3)
우즈베키스탄
(승점 5, 4득점 +3)
시리아
(승점 4, 1득점 0)
인도
(승점 0, 0득점 -6)

6. 총평

톱시드를 제외하면 포트별로 가장 까다로운 상대들만 골라서 배정되어 죽음의 조가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별다른 이변 없이 예상대로 결과가 나왔다. 그나마 호주가 우즈베키스탄에게 비긴 것이 의외의 결과라고 볼 수 있겠지만, 톱시드가 2포트 국가를 못 이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다지 이변이라고 보긴 힘들었다.
  • 호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의 재림이라고 할 만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에도 어떻게든 꾸역승을 거두어 토너먼트에 진출한 게 정말 비슷했다. 체급 차이가 큰 1차전 인도전부터 슈팅 28개에 2골이라는 찝찝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으로 꾸역승을 거뒀고, 2차전 시리아전은 더 심각해서 점유율에서마저 큰 우세를 보이지 못했다. 후반전에 득점한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도 체계적 빌드업이 아닌 우당탕탕 골의 정석이었다.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도 매끄럽지 않은 경기 운영 도중 전반전 막판에 다소 석연치 않은 PK 판정으로 선취 득점을 하긴 했으나, 후반전에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는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하였다. 뭔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지만 해리 수타를 필두로 한 수비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조 1위로 진출한 만큼 토너먼트에서 얼마나 더 정교한 공격을 선보일지가 과제로 남았다.
  • 우즈베키스탄: 1차전 시리아전에서 상대의 텐백을 전혀 뚫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력으로 무득점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으나, 2차전 인도전에서는 막힌 혈을 뚫듯 전반 4분부터 득점하며 인도를 0:3으로 압살하고 안정적인 승점 4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3차전 호주전에서도 전반전 막판 석연치 않은 핸드볼 PK 판정으로 대회 첫 실점을 허용하였으나, 후반전에 호주의 높은 피지컬을 상대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드는데 성공하여 1승 2무 승점 5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끈끈한 수비와 팀워크로 아시아 톱시드 팀들을 위협하는 포지션인 만큼 공격에서 세밀함을 가다듬는다면 토너먼트에서 충분히 다크호스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 시리아: 6전 7기 끝에 아시안컵 조별리그 잔혹사를 끝냈다. 사실 시리아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최종예선 3위를 기록해 아시아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으며[14], 이후엔 그만큼의 역량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했을 정도로 아시아 2진급 실력은 된다는 평가를 받던 팀이었다. 하지만 아시안컵에서는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뚫어보지 못했는데, 심기일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수비적인 전술로 0:0으로 잘 틀어막고 2차전에서는 호주를 상대로 맞불을 놨지만 0:1로 아쉽게 패하며 경기만 잘하고 또 다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불상사가 벌어질 뻔했다. 그러나 3차전 인도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우즈베키스탄이 호주와 비기며 조 2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이미 A조에서 3위 중국이 탈락을 확정지었고, D조의 일본 vs 인도네시아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D조 3위에게 승점 또는 골득실에서 앞서게 되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러모로 시리아에게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인도: 4시드 중에서는 제일 잘한다는 평을 받으며 다크호스로 꼽혔고, 1차전 호주전에서는 꽤 선전했으나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에게도 모두 패배하며 정작 저번 대회보다도 훨씬 못한 0승 3패 무득점 6실점이라는 졸전 끝에 대회 최초 3패 팀이자 중국에 이은 대회 두 번째 무득점 팀으로 쓸쓸하게 이번 대회를 마쳤다. 28억의 눈물 그나마 중국은 2무 1패에 실점 1, 조 3위 경합 탈락이지만 인도는 아예 전패에 실점도 크다. 그리고 F조까지의 모든 조별리그가 끝나고 24개국 전체 꼴찌라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1] 아시안컵 최초로 여성 심판이 경기에 투입되었다. [2] 2023 U-20 월드컵 16강 진출, U-17 월드컵 8강 진출, 항저우 아시안 게임 동메달 등 최근에도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고루 결과를 내고 있다. [3] 바로 지난 대회인 2019 아시안컵에서도 호주는 중동 국가인 요르단에게 일격을 맞아 0:1로 패배하여 2승 1패가 되어 B조 1위가 아닌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4] 시리아의 수비를 두번이나 맞았다. [5] 인도 선수들이 볼을 끝까지 따라가지 못하고 멀뚱멀뚱 구경하는 수준이었다. [6]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견고한 수비력을 인정받는 스위스가 조별리그 직후 방전된 체력으로 인해 6-1로 학살당한 것이 예시다. [7] 2011, 2015, 2019 [8] 2승 1무 [9] 녹화중계, 티빙에서도 생중계 시청 불가능(녹화중계만 시청 가능) [10] 사실 앞 두 경기를 모두 봤을 때 인도는 분명 역습을 어느 정도 구사하기는 했으나, 결정력이 약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따라서 한 골이라도 챙겨 체면치레라도 하려면 그냥 공을 끝까지 보고 죽기살기로 덤벼드는 것 외에는 딱히 답이 없을 것이다. [11] B조보다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A조에선 모든 국가가 최소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하였다. [12] 1위가 이라크, 4위가 베트남으로 일찌감치 확정된 D조의 경우 일본 vs 인도네시아 경기에서 승부가 갈리면 패자가 승점 3점으로 3위, 무승부가 되면 인도네시아가 승점 4점(득실차 -1)으로 3위가 되어 어떻게 되든 시리아에 뒤처지기 때문이다. [13] 세계 인구 순위로는 인도가 1위, 중국이 2위이다. 덕분에 인구 합계가 28억인데 이들 중 단 한 명도 골을 못 넣었냐며 세트로 놀림받고 있다. [14] 심지어 최종전인 이란 원정에서는 선취골을 기록해 실시간 순위로 잠시 대한민국을 밀어내고 월드컵 본선 진출 목전까지 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