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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리빙 데이라이트 (1987) The Living Daylight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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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스파이, 액션, 모험 |
원작 | 이언 플레밍 |
감독 | 존 글렌 |
출연 |
티모시 달튼 메리엄 다보 여룬 크라베 조 돈 베이커 존 리스-데이비스 아트 말릭 안드레아스 비즈니에프스키 토마스 위틀리 데스몬드 르웰린 로버트 브라운 발터 고텔 캐럴라인 블리스 존 테리 버지니아 헤이 존 보위 줄리 T. 월레스 벨 에이브리 프레드릭 워더 |
각본/각색 |
마이클 G. 윌슨 리차드 마이바움 |
제작 |
알버트 R. 브로콜리 마이클 G. 윌슨 |
촬영 | 알렉 밀스 |
편집 |
존 그로버 피터 데이비스 |
음악 | 존 배리 |
제공사 | 알버트 R. 브로콜리 |
제작사 | 이온 프로덕션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MGM/UA UIP 코리아 |
스트리밍 | |
개봉일 |
1987년
6월 30일 1987년 7월 31일 1989년 2월 4일 |
화면비 | 2.35 : 1 |
상영 시간 | 130분 - 131분 |
제작비 | 40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51,185,897 ( 1987년 10월 4일) |
월드 박스오피스 | $191,200,000 ( 2004년 4월 24일 발표) |
공식 홈페이지 | 홈페이지 |
국내등급 | 15세 관람가 |
북미등급 |
The most dangerous Bond. Ever. The new James Bond... Living on the edge. It's the only way he lives. James Bond 007 at his most dangerous in The Living Daylights. |
[clearfix]
1. 개요
007 시리즈 15번째 영화이자 티모시 달튼의 007 데뷔작이다. 또한 007 영화 시리즈의 25주년을 장식한 작품이기도 하다.[2] 원작이 된 소설은 1962년, 《선데이 타임스》에 발표된 동명의 소설. 이언 플레밍 사후 《 옥토퍼시》와 함께 출간되었다.[3] 다만, 소설과의 내용은 완전 다른 편.
정적(政敵) 제거를 위해 음모를 꾸미는 소련 장성과, 무기 및 마약을 밀매하는 무기상의 음모를 막는 것이 주요 내용. 오프닝 곡은 A-ha의 《The Living Daylights》.
2. 예고편
3. 상세
로저 무어가 고령으로 인해 은퇴한 뒤 티모시 달튼이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는 첫 작품으로 국내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은근히 숨겨진 007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뜯어보면 곳곳에 재미요소와 엔터테이닝하고 스타일리쉬한 시퀀스들이 즐비해 당시에 크게 고평가받진 못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달튼의 영화들이 재조명됨에 따라 현재는 리빙 데이라이트를 최애 본드영화 중 하나로 꼽는 팬들도 상당할 정도.로저 무어가 출연하면서 유머러스하고 분위기가 밝아진 시리즈를 이언 플레밍의 비전에 가깝게 첩보영화 성격의 007로 회귀했다. 로저 무어의 007과는 다르게 다양한 여성들과의 썸씽이 적어졌고[4] 본드가 임무 이외의 장소에 가는 일도 적어졌다.
동시에 기존 007 시리즈에도 충실한 면이 있는데, 시리즈의 전통인 Q 연구실에서 장비를 지급받는 장면이 본작에도 들어있고, 다양한 기능이 내장된 본드카가 대활약을 펼친다. 또 영화 중반에 본드가 본드걸과 함께 첼로 케이스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는 등 분위기를 완화시켜주는 개그씬도 있다. 다만 악역들의 개성과 카리스마, 임팩트가 약한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
4. 등장인물
-
게오르기 코스코프 (General Georgi Koskov генерал Георгий Косков) - 여룬 크라베 (Jeroen Krabbé)[5] : 소련의 장성으로, 푸쉬킨이 서방 세계의 스파이 제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정보와 함께 망명을 했다. 하지만 그를 보호하는 MI-6의 안전가옥에 KGB 요원 네크로스가 침투, 다시 납치당하게 되었다… 였으나, 실상은 휘태커와 한패여서 마약(
아편) 거래를 도와 함께 마약 거래로 돈을 챙기고 있었고, 그를 방해하는 푸쉬킨을 제거하려는 휘태커의 계획의 일환으로 위장 망명 후 재차 납치됨으로써 MI-6를 속인 것. 본드가 푸쉬킨을 제거한 척하자, 여기에 낚여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소련 기지를 통해 마약 밀매를 재개하다가 본드에게 아편을 모두 잃고, 휘태커가 제거되자 푸쉬킨이 도착해서 본국으로 호송되었다[6]
…지만 소련이다 보니 죽었을 것 같다.[7]
- 네크로스 (Necros Некрос) - 안드레아스 비즈니에프스키 (Andreas Wisniewski)[8] & 더빙: 케리 셰일 (Kerry Shale)[9]: 코스코프에게 전적으로 충성하는 KGB 요원으로 변장에 능통하다.[10] 우유 배달원으로 위장해서 MI-6 본부에 잠입해 코스코프 장군을 경호하던 MI-6 요원들을 제거한 다음, 코스코프 장군을 납치하였다. 물론 이건 추후에 밝혀지지만 코스코프의 자작극. 영국 측이 자기네 요원들이 암살당한 것에 대한 보복(푸시킨 암살)을 유발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본드를 도와주는 손더스 요원을 제거한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소련군 기지에서 마약( 아편)을 실은 수송기를 탈취한 본드를 잡기 위해 수송기에 오르고, 본드와 접전을 펼쳤으나 본드의 신발 한 짝과 함께 수송기에서 떨어져 자유낙하 한다.
-
브래드 휘태커 (Brad Whitaker) - 조 돈 베이커 (Joe Don Baker): 모로코 부근에서 활동하는 무기상으로, 저택에 워털루 전투를 비롯한 각종 전투를 묘사한 미니어쳐 디오라마와 역사 속 명장들의 밀랍 인형[11], 그리고 각종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자신을 스스로
나폴레옹에 비유하지만, 실상은 군기 문제로 추방되었던 문제아다. 코스코프와 손을 잡고 소련에서 받은 무기거래대금을 다이아몬드로 바꾸어 밀반출하고, 그를 이용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마약거래를 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었다. 그러나 푸쉬킨이 계약해지 및 무기구입대금의 반환을 요구하자, '
스몌르트 쉬피어넘(Смерть шпионам)'이라는 서방 요원 제거계획이 존재하고, 그 배후에 푸쉬킨이 있는 것처럼 속여 MI-6가 그를 제거하게끔 하는 계획을 세웠던 것. 하지만 본드에 의해 그 계획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고, 본드의 활약 때문에 수송기에 실린 아편들을 모두 날려버리게 된다. 이후 자신의 저택에 잠입한 본드와 최신식 기관총[12]으로 교전했으나, Q가 준비해준 비밀무기를 사용한 본드의 공격으로
웰링턴의 흉상에 깔려 죽었다. 본드가 그걸
워털루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빗대어 표현하는 부분이 압권.[13]
사실 죽은 게 아니라 기억상실증에 걸려 잭 웨이드라는 이름으로 CIA에 들어갔고, 《 골든 아이》와 《 네버 다이》에서 본드를 도와주게 되었다 카더라[14]
-
카라 밀로비 (Kara Milovy Кара Миловы) - 메리엄 다보 (Maryam d‘Abo): 코스코프가 후원하던 첼리스트 유망주로, 연주회 도중 코스코프의 부탁으로 저격수로 위장해서 극장 위에서 대기하고 있었다.[15] 하지만 그녀가 프로 저격수가 아님을 알아챈 본드[16]가 죽이지는 않고, 그녀의 저격총을 쏘아 팔에 약간의 총상만 입혔다. 이후 본드가 카라에게 접근, 그녀를 서방으로 탈출시키지만, 카라가 코스코프에게 연락하고 본드의 존재를 드러내는 바람에 본드가 잡히게 되었다. 하지만 코스코프가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진 그녀를 본드와 같이 아프가니스탄 수용소로 보내고, 자신을 죽이지 않은 본드의 말을 완전히 믿게 된 카라는, 본드와 함께 기지를 탈출한다. 이후 무자헤딘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소련 공군기지에 다시 침투, 마약을 실은 수송기를 본드와 함께 탈취해 마약을 모두 날려버리게 한다. 결국에는 본드와 푸쉬킨 등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서방에서의 첼로 공연, 아니, 월드 투어를 가질 수 있게 된다.[17]
역대 본드걸들 중 가장 이질적인 캐릭터이다. 본드걸을 대표하는 노골적이고 뇌쇄적인 섹스어필을 거의 안 하는 대신 청순미를 강조한다. 그나마 노출도가 있다 할 만한 장면은 잠옷을 입고 나오는 씬 정도인데, 여기서도 섹시함을 부각시키는 시도를 딱히 하지 않는다. 또한 본드와 놀이공원을 가는 등(...) 유일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할 수 있는 본드걸.
- 캄란 샤 (Kamram Shah) - 아트 말릭 (Art Malik)[18]: 첫등장에선 소련군 공군기지의 감옥에 수감된 잡범으로 보였는데 탈출 과정에서 그가 본드를 도와준 것도 있고 해서 본드가 감옥 열쇠를 던져주고 나갔다. 나중에 알고 보니 무자헤딘 캠프의 지도자이며 옥스퍼드 유학파이다.[19] 이후 본드와 카라가 신세를 지게 된다. 코스코프 일당과의 마약 거래라는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20] 놈들의 기지로 잠입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잠입한 본드를 혼자서라도 구출하려는 카라의 모습에 자신 또한 은인을 돕기로 결심,[21] 카라를 따라 무자헤딘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의 소련 코스코프의 공군 기지를 기습한다. 본드와 카라가 수송기를 탈취하는 데 성공하는 반면, 지상에 남은 무자헤딘은 소련군의 추격에 쫓기게 되지만, 마약을 실은 수송기를 폭파시키기 위해 준비했던 시한폭탄을 본드가 투하하여 소련군의 추격을 저지하고, 다시 한 번 캄란 샤의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22] 결말에선 카라의 오케스트라 공연 축하연에 참석했는데, 소총을 가지고 극장 내부로 들어왔다. 그것도 소총과 실탄으로 무장한 친위대를 대동하고서![23]
- 레오니트 푸시킨 (General Leonid Pushkin генерал Леонид Пушкин) - 존 리스-데이비스(John Rhys-Davies): 고골 장군의 후임으로 들어온 KGB 국장으로, 피살된 004 등 서방 정보기관 요원들을 제거하는 스몌르트 쉬피어넘 계획의 배후로 알려진다. 이에 MI-6는 푸시킨을 제거하기 위해 본드를 투입하였으나… 실상은 그와 관련 없는 온건파에 청렴하고 올곧은 인물이었다.[24] 휘태커와의 무기거래 계약을 해지하고 마약밀매를 할 수 없게 만든 장본인에다 코스코프의 비리행위들을 알고 있는 인물이었고 그에 대한 제재를 가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휘태커-코스코프가 음모를 꾸미고 MI-6의 손을 빌어 푸쉬킨을 죽이려 했던 것. 결국 연설 중에 제임스 본드의 총을 맞게 되는데… 사실은 본드하고 손을 잡아 죽은 척하여 코스코프의 시야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었다.[25] 이후 휘태커의 부하에게 사살될 뻔한 본드를 구해주고, 코스코프를 정치범 수용소로 호송시켰으며, 카라의 처리에 대해서도 관용을 베푼다. 보다보면 정말 대인배인게 자기를 때리고(!) 죽이려고(!!) 한것도 모자라 자기 와이프의 잠옷을 찢어서 알몸차림을 선사해 욕보인(!!!)[26] 본드의 목숨을 구해주고 거기에 자기랑 관련없는 인물인 카라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린거 보면 정말 대인배중에 상대인배다.
- 아나톨 고골 장군 (General Anatol Alexis Gogol генерал Анатолий Алексеевич Гоголь) - 발터 고텔(Walter Gotell)
- M - 로버트 브라운(Robert Brown)
- 머니페니 - 캐럴라인 블리스(Caroline Bliss)
- 펠릭스 라이터 - 존 테리(John Terry)
4.1. 한국어 더빙 및 방영
MBC에서 2000년 1월 15일에 첫방영했고 이후 2001년 7월 21일에 재방영했다.- 홍성헌 - 제임스 본드( 티모시 달튼)
- 송도영 - 카라 밀로비(매리엄 다보)
- 김현직 - M(로버트 브라운)
- 황일청 - Q(데스몬드 레웰인)
- 한규희 - 게오르기 코스코프(예로엔 크라베)
- 박조호 - 브래드 휘태커(조 돈 베이커)
- 이철용 - 레오니트 푸쉬킨( 존 라이스-데이비스)
- 이종혁 - 사운더스(토마스 휘틀리) / 캄란(아트 말릭)
- 안장혁 - 국방 장관(제프리 켄) / 피야도(존 보위)
- 변종필 - 경비원(그레이엄 콜) / 호텔 지배인(하인츠 빈터)
- 김영선 - 네크로스(안드레아스 비스니에브스키) / 간수(켄 샤록)
- 윤성혜 - 로시카(줄리 T. 월레스) / 흑인 여성(덜리스 리시에)
- 정남 - 푸쉬킨의 아내(버지니아 헤이) / 보트 여성(벨 에이버리)
- 박선영 - 머니페니(캐롤라인 블리스) / 금발 여성(캐서린 라벳)
- 송준석 - 페릭스 라이더(존 테리)
- 이상범 - 바텐더(빌 웨스턴)
- 이상훈 - 요원(프레데릭 와더)
- 최한 - 경비원(폴 왓슨)
- 표영재 - 위태커의 부하(데렉 혹스비)
5. 흥행
흥행은 4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서 총 1억 9100만 달러를 벌여들이며 전작인 뷰 투 어 킬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한편 한국에서는 007의 흥행 성적이 본격적으로 꺾여버렸는데, 전작인 《 뷰 투 어 킬》이 서울관객 29만 명을 동원했는데 반해[27] 리빙 데이라이트는 서울관객 16만 명에 불과한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 살인 면허》는 그것의 1/5에 불과한 흥행 성적(…)을 거두며 부진했다. 한국에서 달튼의 본드가 별로 회자되지도 않고 저평가를 받는 데엔 이러한 사정도 있는 것이다.
6. 여담
- 고골 장군이 KGB 국장에서 외무성 장관으로 승진했다는 설정으로 엔딩에서 잠깐 나온다. 이게 시리즈 내 고골 장군의 출연 장면이다.
- 본드의 젊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었던 건지 건 배럴 신에서 본드가 점프를 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너무 멀리 뛴다'는 이유로 재촬영했다. 또한 이 초기 버전에서는 건 배럴 신의 음악이 지금과는 달랐고, 플래쉬-뱅 효과도 있었지만, 최종 버전에서는 모두 삭제됐다.
- 악역으로 나온 조 돈 베이커는 훗날 《 골든 아이》와 《 네버 다이》에서 CIA 요원인 잭 웨이드로 재등장한다. 또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죠스에게 살해당하는 연락책으로 등장한 나딤 사왈라[28]도 여기서 본드가 푸시킨 장군과 짜고 친 위장 암살극을 벌인 직후 본드를 쫒는 모로코 장교로 카메오 출연했다.
[1]
이른바 맑은 하늘에 날벼락이다. 작중에서 본드가 카라 밀로비의 총을 맞힌 다음 동료에게 말한 대사에 포함되어 있다.
[2]
실제 당시 국내 개봉 포스터에서 탄생 25주년 기념작이라고 적혀 있었다.
[3]
단, 국내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이언 플레밍의 9가지 단편이 하나의 책으로 묶여 나왔다.
[4]
그러나 훈련 중 004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본부에 보고하는 과정에서 요트의 여성이 유혹하자 복귀시간을 1시간 늦추는 모습에서 호색한 기질이 어디 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5]
네덜란드인 배우로
폴 버호벤 감독의 1983년 작 '포스 맨'의 주인공 역할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리빙 데이라이트와 함께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
도망자의 찰스 니콜스 박사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져 있을 듯.
[6]
정치범 수용소로 보낸다고 했다.
[7]
물론 영화긴 하지만 당시 소련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시대다보니 죽이는 짓을 하기 보다는 나름 유화적으로 굴라그나 감옥(...)에 보냈을 것이다.
[8]
독일인 배우로, 이 작품 이후에 나온
다이 하드에서 테러리스트 중 한명인 토니 역으로 출연했다.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맥스의 일행 역으로도 출연.
[9]
영국에서 일하는 캐나다인 연기자 겸 작가로, 2009년부터 시작해
토마스와 친구들 영국&북미 양쪽 성우진에 합류했다.
[10]
변장 중에 영어 발음까지 자유 자재로 바꾸는 건 덤. 조깅하는 미국인에, 코크니 우유 배달원, 상류층 배경의 MI-6 요원, 오스트리아인 풍선팔이, 모로코에서의 의사 등.
[11]
그런데 얼굴은 죄다 자기 얼굴이다.
[12]
M16 기반으로 전방에 방탄 방패가 부착 되어있다.
[13]
영화에선 ‘He met his Waterloo.’ 라고 한다.
[14]
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조 돈 베이커가 브래드 휘태커 역과 잭 웨이드 역을 모두 맡은 것에서 따온 농담이다.
[15]
코스코프의 계획대로라면, 카라는 이걸 간파한 서방측 저격수에게 사살되게 되어 있었다. 처음부터 그녀를 1회용으로 이용했던 것. 만약 본드가 아니라 다른 요원이었다면 그녀는 그날 극장 위에서 죽었다.
[16]
영화를 보면, 본드가 그녀의 미모에 혹했다는 게 보다 설득력이 있는데, 공연에서 첼로를 연주하는 그녀를 쳐다보느라 감시를 잠깐 소홀히 한 적도 있고, 이후 그녀의 저격을 저지하는 장면에서도, 그녀가 프로 저격수가 아니라는 것을 본드가 알아채거나 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긴 힘들다는 의견이 있으나, 다만 이후에 본드의 말에 따르면(영화 22분 즈음), 그녀는 소총을 다루는 법도 제대로 몰랐다면서, 자신은 전문가만 죽인다고 항변하는 부분이 있다. 그도 그럴게 훈련 받았다는 KGB 요원이 감시망에 아주 잘 보이는 극장의 2층 중앙창에 걸터 앉아 완전히 은엄폐가 안된, 완전히 적의 시야에 완벽하게 노출된 상태로 암살자라는걸 대번에 봐도 알아보기 쉽게끔 총을 빼들고서 자세히 보면 견착도 잘 안된 상태로 조준도 잘 안 돼있고 그리고 후에 본드가 카라의 총을 확인해보니 약실확인도 안해서 총 안에 든게 공포탄인지 실탄인지 구분도 못했다. 이것만 보아도 장성급 인사의 암살을 준비하는 요원이라고 보기에는 의심이 안간다면 이상할 지경이고 행동도 어설프기 그지없는 정도라 본드같이 촉이 좋다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싹다 겪은 베테랑 요원이라면 단번에 적 KGB 암살요원이 아니란걸 알아채기 쉬웠던지라 본드가 미모에 혹해서 안죽였다고 보기는 매우 억까인 측면도 있다.
[17]
공연 종료 후 고골 장군이 모스크바 공연을 요청하자 소련으로
끌려가는 줄 알고 얼굴이 굳어버리지만, 고골 장군이 현재 외무장관으로 있고, 이민비자를 내줄 거라는 M의 설명에 기뻐하는 모습이 보인다.
[18]
《
트루 라이즈》의 악역으로 유명한 배우.
[19]
공군 기지 감옥을 빠져나올 때까지는 영어가 짧은 척 위장했으나, 본거지에서 면도를 끝내며 유창한 영어로 대학 시절을 짧게 언급한다.
[20]
본드의 질문에 놈들의 돈으로 놈들을 죽일 무기를 살 돈을 얻고, 또한 러시아인은 마약먹고 죽어도 싸다고 말한다. 그리고 돈 받기 전까지는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본드는 이에 수락한다. 왜냐하면 코스코프의 무장병력이 쫙깔려 있어서 거기서 깽판쳐봤자 좋을게 없기 때문이다.
[21]
카라가 자신의 총을 뺏어들고 혼자서 달려가자 주변을 돌아보는데 부하들의 시선이 매우 따가웠다. 이후 공격명령을 내린 이후의 매우 환호하는 부하들의 반응을 봐선 부하들도 저런 여인도 싸우는데 그동안 소련놈들이랑 마약거래하는 자신들의 처지에 현타가 제대로 왔었는 듯 하다.
[22]
이때 캄란 샤의 인격이 돋보이는데 소련군 총격에 부하가 총상을 입고 낙오되자 그 부하를 부축하러 간다. 그것도 소련군의 기관총 세례가 빗발치는 와중에도!
[23]
그래서 친위대와 극장 경호원들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본인말로는 공항에서 잡혀서 조사받느라 늦었단다. 그러고서 추방 안 당하고 극장까지 온게 용할 지경이다. 아마 M과 본드가 손을 써준듯 하다. 이때 무자헤딘과 대면한 고골 장군의 반응이 압권이다. 고골 장군은 소련 외무성 장관인데,
소련의 1호 적군이 바로 코앞에서, 그것도 총과 실탄으로 무장한채나타난 거라(...) 놀랄수 밖에 없다.
[24]
보다보면 소련말의
노멘클라투라 그 자체인 코스코프와는 180도 다른 인물이다.
[25]
원래는 휘태커와 코스코프의 밀명을 받은 네크로스에게 죽을 뻔 했는데 이걸 네크로스가 총을 쏘기 직전 간발의 차로 제임스 본드가 먼저 쐈다. 그리고 본드가 네크로스에게도 총을 쏴 제대로 확인할 수 없게끔 한뒤 도망갔다.
[26]
이건 본드가 호색한이라서가 아니라 코스코프가 비밀리에 호출한 경호원을 주춤하게 만든뒤 제압하기 위해서 였고 제압후엔 옷을 던져주며 욕실에 들어가 있으라고 하는 배려 아닌 배려를 해준다.
[27]
참고로 《
유어 아이스 온리》는 50만 명, 《
옥토퍼시》는 33만 명을 동원했다. 다만 《옥토퍼시》의 경우, 전 세계적인 흥행 성적이 《옥토퍼시》가 제작비가 좀 더 들어간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을 약간 앞선 것과는 달리 《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이 55만 명을 동원하여 히트를 치면서 밀린 감이 있다.
[28]
요르단계 영국인이며 그의 딸 줄리아 사왈라는
치킨 런에서 진저 성우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