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08:42:24

여포(진삼국무쌍)

호로관 메뚜기에서 넘어옴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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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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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장료, 초선, 진궁, 여령기
적대 대사 무장: 동탁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 세계관 최강자, 일본판 성우는 이나다 테츠. 2편부터는 황개도 맡고 있다. 한국판 성우는 1편은 김일.[1] 2 ~ 4는 임진응.[2] 언리쉬드에선 최한[3], 북미판은 제이미슨 프라이스, 빅 메이(8편), 카일 에이베어(ORIGINS)이다.

1인칭은 오레. 신장은 208cm로 엄청난 거구이다. 맹획, 화웅, 정봉을 제외하면 본인보다 키가 큰 무장은 없으며, 1편과 5편 한정 진삼 최장신 무장이었다.

다른 수식어 다 필요없고 말 그대로 이 녀석은 " 최종 보스"," 최종병기". 시리즈 내내 " 세계관 최강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호로관 전투, 즉 초반 맵에서 등장하지만, 비정상적으로 강해서 초반 플레이어가 3~4대만 맞으면 죽는다. 안 그래도 무서운데 실제 역사에서 적토마를 타서 그런지, 등장시 매 전투마다 저 적토마와 머리에 쓴 길쭉한 두갈래의 장식물이 더욱 요상한 공포심을 유발하여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트라우마를 심어주었었다.

이 투구의 장식이 마치 메뚜기 더듬이[4]처럼 보여서 붙은 별명이 호로관 메뚜기. 초기 시리즈인 진삼4까지는 다양한 색깔이 들어있는 갑옷을 입었는데 3부터는 간간히 검은색이 섞여 있는 갑옷이었으나, 5에서 처음으로 전부 검은색인 갑옷을 입은 뒤부터는 계속해서 검은색 갑옷을 입고 등장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시리즈 초반부터 바퀴벌레, G[5]가 별명이었다.

참고로 저 메뚜기 더듬이 투구는 자금관(紫金冠)이라는 것으로, 진삼국무쌍과 무관한 고대 삽화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저런 장식을 사용했거나, 적어도 나관중이 삼국지연의를 쓴 시점에서 이미 여포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있던 상태였던 것 같다.[6]

이문열 평역 삼국지에서 좀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비녀를 셋이나 써 묶은 머리 위에는 자금(紫金)으로 된 관(冠)이 얹혀 있고 몸에는 서천(西川)에서 나는 붉은 비단에 백 가지 꽃을 수놓은 옷을 걸쳤는데 그 위에 짐승의 얼굴을 새긴 연환개(連環鎧)란 갑옷을 입고 허리에는 죔쇠가 영롱한 사만대(獅蠻帶)란 띠를 둘러 몸을 보호하고 있었다." 진삼국무쌍 3 4에 이런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그러나 저렇게 곤충 더듬이처럼 과장된 여포의 이미지의 시발점은 진삼국무쌍 시리즈이고, 실제로 진삼국무쌍에서의 묘사 이후 다른 매체의 여포도 하나둘씩 더듬이가 돋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성격도 엄청 미화되어서, 초선이 시리즈마다 반해있는 상태로 등장하거나 혹은 나중에 진심으로 반하게 된다. 장각과 함께 왜곡이 심한 캐릭터. 다크 히어로로 탈바꿈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강을 자부하고 있어서 약한 상대는 무조건 피래미, 버러지 취급한다.[7] 그래서 관우가 군신(軍神)이라면 여포는 무신(武神)이라고 밀어주기도 했었는데, 근래에는 귀신(鬼神)으로 자주 불린다.

이렇듯 항상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포지만, 몇몇 장면에서는 소소하게 웃기는 의외의 일면을 보여줄 때도 있다[8]. 또한 6편 이후에는 죽을 때 목숨을 구걸했던 행적도 묘사하고 있어서 여기서 이미지가 다소 깨지기도 한다. 사실 나쁜남자 이미지에 휘둘리지 않고 6편 이후 무쌍 시리즈 여포의 캐릭터성을 거칠게 요약하면 그냥 힘센 무장이다. 이미 시리즈 초기부터 개그 패러디물에서는 초선한테 순정 넘치는 근육뇌 소년(...) 취급이 아주 일반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자리잡아버렸다. 여포에 초점이 맞춰진 7맹장전에서도 아주 근육뇌의 정점을 보여준다. 정사 루트의 컷신에 나오는 조조의 대사인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어리석다가 뼈저리게 어울리는 캐릭터. 진궁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당연하겠지만 적도 많다. 동탁이야 말할 것도 없고, 중요할 때마다 충돌한 조조, 자기가 뒤통수를 친 유비, 손씨 가문, 원술, 원소, 그 외에 여러 군벌들까지 여러 이유로 여포와 충돌한다. 5편 여포 스토리 모드 최종장 전투에서 여포를 잡겠다고 모든 군웅들이 연합하여 덤벼들고, 여포는 이 기회에 모조리 쓸어버리겠다며 코웃음을 치는 것이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를 처음 접한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첫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3편의 호로관 여포는 일 대 일 대결을 반드시 거는데 아무 생각없이 화면 넘기려다 또는 장각이나 화웅 잡았는데 별거 아니네? 여포도 그까이꺼 대충~ 이런 생각으로 ○버튼을 눌렀다가 바로 처음으로 일 대 일 대결에 돌입하게 된다. 그리고 뜬금없이 시작하자마자 막아도 소용 없는 1차지 잡기 한방에 반이 넘게 피통이 깎이는 모습에 경악하게 된다. 정신을 차리고 여포를 공격해봤자 초급 난이도가 아닌 한 맞아도 대미지가 얼마 박히지도 않고 경직조차 생기지 않는 여포를 보며 전투 의지 상실. 경직이 없던 여포가 플레이어를 공격했다 맞으면 대부분 사망, 운이 좋아야 빈사상태가 된다. 결국 일 대 일 대결이라면 타임 오버가 될 때까지 열심히 도망만 다니게 된다. 설령 3편이 아닌 작품이라고 하거나 3편의 일 대 일 대결을 어찌저찌 무승부로 이끌었다고 해도 처음 접한 플레이어에게 캐릭터를 키운다는 개념 따위가 있을 리 만무. 이러면 여포에게 기세 좋게 덤볐다 몇 대 처맞았는데 플레이어는 빨피, 어떻게 공격했는데 내가 입히는 건 도트 대미지와 무경직이란 상황이 비슷하게 나온다. 한 번 이렇게 게임 오버를 당하면 웃다가 패드를 집어던지게 된다. 그런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약화되어 진삼국무쌍 6, 7에 와서는 낮은 난이도라면 레벨1의 어느 캐릭으로도 충분히 잡는 게 가능하다. 물론 높은 난이도면 그대로 끔살

그래도 좀 사람대접해줬던 5까지는 입문으로 해도 좀 잡기가 뭐했다. 시작부터 공격+방어 강화에 가드 불능 공격을 해대는지라 이젠 6/7 시리즈 이후 뭐 여포를 피해서 동탁을 바로 잡으러가는 소심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낮은 난이도의 이야기인데다 그래도 어느정도 요령이 필요하다. 여포는 기본적으로 무서운 캐릭터다. 7 맹장전 기준으로 육성을 어느 정도 하지 않는 이상은 난이도가 보통임에도 서너 방에 죽는다. 7 여포조차 이런 상황인데, 3/4 시리즈 여포는 매우 강력하므로 조심하고 또 조심할 것.

하지만 플레이어의 컨트롤이 극한까지 발전하고 캐릭터의 성능이 좋으며 육성을 잘 했다면, 그 캐릭터로 호로관 여포를 온갖 방법으로 죽여버리는 영상도 가끔 볼 수 있다. 즉, 초중반 플레이어의 첫 번째 고비이자, 충분한 성장 후 가지고 놀기 재미있는 전투력 측정기가 되기도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5편을 빼면 시리즈 내내 방천극을 쓰고 있다. 5편 한정으로 쓴 십자극은 딸내미가 가져갔다. 또한 모든 무장들 중 유일하게 중복모션을 경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무장이다. 조운과는 또 다르게 여러가지 면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얼굴마담이라고 불릴 만 하다.

무쌍시리즈 최강자답게 성능도 거의 준수하게 나온다. 진삼국무쌍 2편 이후로 떡상을 하기 시작하더니 3편부터 8편까지 쭈욱 사기 캐릭터 논쟁에서 결코 빠지지 않았던 캐릭터다. 참고로 시리즈 중간에 나왔던 콜라보 작품인 오로치 1,2 + 스타즈에서도 미칠듯이 강했다. 그나마 오로치 3편에서는 7편 베이스로 나왔음에도 너프를 먹은 상태로 나왔기에 최강캐에 등극하진 못했다.

2. 테마곡

Theme of Lu Bu
시리즈마다 개인 테마곡이 나오는 유일한 캐릭터다. 시리즈마다 리믹스나 어레인지가 되어서 나오는데, 제법 흥겨운 편이라 꼭 이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액션 게임을 할 때 틀어 놓으면 그럭저럭 어울릴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가 여포가 아니라 적으로 나온 여포에게 쫓기는 상황이라면 공포 게임의 OST가 된다.

여포 개인 무쌍 시리즈 중 진삼국무쌍 4편 마지막 시나리오 하비에서는 유비/조조 연합군의 총사령관인 조조를 상대할 때 이 BGM이 깔리며, 7 맹장전 여포군 시나리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도 이 BGM을 배경에 깔고 십상시를 쓸어 버린다. 6편 이전까지는 게임 오프닝 영상에 단골로 나오는 곡이기도 했으며, 여포가 주인공인 7편 맹장전 때에도 오프닝에 나왔다.

1편의 테마곡
2편의 테마곡
2편 맹장전의 테마곡
3편의 테마곡
전국무쌍의 테마곡
4편의 테마곡
무쌍 오로치의 테마곡
5편의 테마곡
멀티레이드의 테마곡
6편의 테마곡
7편의 테마곡
8편의 테마곡
무쌍 오로치 3의 테마곡
오메가 포스 20주년 라이브 어레인지 버전

시리즈별 테마곡을 모두 모아놓은 버전[9]
삼국무쌍 시절부터 모아둔 버전

3. 진삼국무쌍

구세대 시리즈중에서 가장 이질적인 모션을 가진 시리즈. 고유모션인 것은 맞지만, 직후 차기작인 2에서 방천극을 한손으로 휘두르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첫 등장 시에는 멀쩡하게 두 손으로 휘둘렀으며, 1타도 한손으로 휘두르는 듯해 보이지만 결국 두손으로 대검 잡듯이 휘두르고 있다. 3타 찌르기 등으로 이상하게 고유모션이라기 보단 조운쪽에 속하는 듯한 괴상함을 선보였다. 이유는 본 게임의 모티브가 된 삼국무쌍이 1대1 대전격투게임이었는데 이 때의 모션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적으로 만났을 때는 다운되기만 하면 피를 쭉쭉 채우고 맞으면 무지하게 아픈 괴물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로 쓰면 그 포스가 살지 않는다. 일반 4연타도 막타가 전방위를 커버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뒤에는 판정이 없다. 차지 4 공격도 적을 멀리 날려보내서 자기 힘세다는 것만 자랑하지, 찌르기 공격이라 범위가 매우 좁고 선후딜이 긴 편이라 쓰기 불편하다. 적장들이 다운되었다 일어나면 피를 맘대로 채우는 시리즈의 특성상 어차피 일반 3타 위주로 끊어치면서 때리다가 죽기 직전에만 무쌍을 써서 콤보를 늘리는 패턴이 주가 되다 보니 직접 써보면 내가 쓰는 이 녀석이 그 괴물같은 녀석이 맞는지, 왜 이런 녀석 때문에 호로관에서 그토록 고생해야 했는지 믿어지지 않을 수준. 반대로 적장으로 호로관에서 만났을 때 만약 처음 키우는 캐릭터로 진행한다면 상대하지 않는 게 좋다. 그야말로 바위를 치는 계란의 심정을 알게 된다.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호로관 전투에서 1000킬을 달성하여[10] 프리 모드에서 여포의 개방에 성공하면 기본 무훈을 높게 갖고 시작한다. 덕분에 시작 스탯은 높으므로 키울 땐 조금이나마 쾌적하게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 어쨌거나 결국 1편은 여포의 최대 흑역사다. 영상[11]

4. 진삼국무쌍 2

1편보다 대폭 강화. 여포 이름값에 걸맞지 않던 평타 모션을 대폭 갈아엎었으며, 1타를 제외하곤 사실상 공통점이 없다. 차지도 일부 개편하여 4차지의 경우 단순 두손 종방향 찌르기에서 한손 시전 횡방향 휘두르기로 바뀐 것도 특징. 그런데 상당한 전진력이 생긴 탓에 4차지의 활용도는 도긴개긴이다. 참고로 이 때 개편된 4차지는 끝까지 따라붙어 구작 여포 최악의 페널티로 자리잡고 있다. 평타공격이 화면 밖까지 닿을 듯한 엄청난 리치와 3타의 내려치기를 제외하면 주위 전방위를 커버하는 우월한 범위를 자랑하기에 이것만으로도 적을 쓸어버릴 수 있다. 평타와 반대로 차지공격의 성능은 매우 미묘한데, 대부분 전방으로 판정이 치우쳐서 쓰기 힘들고, 차지1 역시 주위 전방위 공격인 대신 선딜, 후딜이 길어서 주요 용도인 무장 가드해제용으로 쓰기 어렵지만, 거의 쓸 일이 없으니 별 문제는 안 되는 편. 최강캐릭터이다. 보통 난이도까지는 그렇다.

적병이 단단해지고 궁병이 무서워지기 시작하는 상급 난이도부터는 슬슬 벅참을 느끼게 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사용 빈도가 느는 무쌍난무는 난무동작의 범위가 매우 좁고, 진무쌍이 아니면 마지막 내려찍기에 옆, 후방 판정조차 없어서 위기 탈출용으로 쓰기에 미덥지 못하다. 공격력과 방어력은 최강이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적에게 보정이 걸리는 시스템상 상급 후대시나리오만 가도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며, 오히려 최강의 방어력 때문에 적의 공격력이 높아져서 아군 무장의 패주가 빨라지는 부작용이 크게 느껴진다. 유니크 무기 역시 점프력UP, 무쌍UP, 방어UP이라는 지뢰보정이 붙어 있으며 막상 필수요소인 무증UP과 범위UP은 없고 속성도 3속성 중 가장 떨어지는 뇌속성이기에 매우 평가가 낮다. 맹장전의 5유니크는 그나마 염속과 범위UP이 있어서 좀 나은 편.

4무기 조건은 호로관 전투에서, 관우, 장비, 유비를 쓰러트리는 것. 이후에 등장하는 수송병장을 격파하면 입수.
점프+24, 무쌍+90, 생명+90, 공격+30, 방어+60 뇌속성

맹장전에서도 충분히 유용한 옵션의 무기로 각광받고 있다.

5무기 조건은 적벽전 여포군에서, 여몽, 태사자, 황개, 감녕을 쓰러트린다. 단, 초선이 생존해야 한다.
무증+90, 생명+90, 공격+30, 공격범위+30 적토등

공격범위가 있고, 무기 옵션에 적토등이 붙여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맹장전의 AI 병졸들의 방해가 엄청 심각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둘러 쌓여서 빨피되는 순간이 많은 관계로, 적장을 기절시키는 뇌속이 오히려 더 유용하다.

평타 5타 후 멈추고 반복하는 패턴이 매우 강하기에 이것만 가지고도 최강 난이도에서도 어느 정도 먹고 살 수는 있어서 강캐 축에는 드는 편이지만, 여전히 여포라는 이름값에는 미치지 못한다. 참속 강캐들과 감녕보다는 당연히 떨어지며, 그 아래급의 무난한 성능에 우월한 유니크 무기를 지닌 장료, 주유 등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정도의 평가.

맹장전에서 추가된 본인 무쌍 모드의 최종 무대는 뜬금없이 적벽이다.

5. 진삼국무쌍 3

"내 이름은 여포. 자는 봉선!"
3편 호로관 전투에서 호로관문을 돌파하고 나서 등장 컷씬이 끝나자마자 일 대 일 대결을 걸며 나오는 대사[12]

플레이어 캐릭터로서 본격적으로 최강캐 대열에 들기 시작한 시점. 다른 캐릭터를 쓰다가 여포를 쓰게되면 가장 황당한 점은 공격범위인데 방천극 자체의 기본 범위도 후방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성능에다 진공서까지 달면 이게 믹서기인지 창인지 알수가 없다. 방천화극과 진공서를 장착한 여포는 화면에 무기를 휘두르는 게 다 안 나올 정도인데 다르게 말하면 여포의 등 뒤쪽으론 창날이 안 보인다. 유니크 무기도 공격력 옵션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공격력 하나는 전 캐릭터 중 최고치를 자랑한다. 공격력과 범위도 좋고 여기에 차지까지 막강하다.

차지 3이 주위 전방위타격으로 변경되며 360도를 커버하면서 막타에 속성이 적용되어 뇌옥과 염옥과도 상성이 매우 좋기 때문에, 보병이든 클론무장이든 그냥 쓸어 버릴 수 있는 고성능 기술이 되었다. 차지6은 방천극을 몇번 휘두르다 땅을 찍는 스킬인데 연타수가 많고 대미지가 훌륭하지만 범위가 좁아서 여럿 상대로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단독으로 쓰기 힘드나 차지 3과 연계하면 1:1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염옥과의 상성이 아주 흉악한데, 2레벨 이상 염옥을 달고 차지 3으로 속성을 건 후, 차지 6으로 연타를 갈기면 웬만한 네임드 무장도 손쉽게 잡을수 있으며, 여기에 무쌍까지 집어넣게 되면 난이도에 관계없이 모조리 한방에 녹여버릴수있다. 이는 일 대 일 대결에서도 마찬가지라, 하이퍼 아머를 가진 같은 여포를 제외[13]하고는 죄다 같은 콤보로 없애버릴수 있다. 참고로 장비의 주력인 차지 3은 이 기술의 마이너 카피 버전인데도 장비는 강캐로 분류되었지만 게임이 오래 연구되면서 애초에 차지 3의 후딜이 엄청나고 관우하고 달리 통상타가 여전히 짧아서 적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약캐로 평가받게 되었다. 차기작인 4에서도 여포, 장비 둘 다 공격 모션이 비슷하다. 장비가 마이너 카피인 이유는 시동기인 1, 2타의 좁은 공격판정 때문. 이 점 때문에 지상에서는 여포가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다. 물론 마상마초가 너무 강하게 나온지라 마상성능을 합치면 최강까지 하기엔 어중간한 면이 있다.

오리지널 일 대 일 대결에서는 여포 특유의 보정치에 무기 업그레이드를 제외하면 기본 능력으로 초기화돼서 싸우기 때문에 초급 난이도를 제외하면 경직 자체가 안 일어난다. 제갈량의 가드 크러시든 주유의 띄우기 반격기든 경직이 안 되니 연속으로 때릴 수 없는 형편. 따라서 시간 제한이 있는 일 대 일 대결에서는 거의 이기는 것이 불가능했고 전장에서도 싸우기 힘들었으나 맹장전 한정으로 시리즈 사상 가장 상대하기 편하다. 전장에서 호로관 버프를 받아도 일 대 일 대결 앞에서는 맹장전 시스템 때문에 스탯이 반영되어 기껏해야 강화된 무장인지라 그냥 평소 일 대 일 대결하듯이 썰어주면 상당히 간단하게 격파 가능. 그 쉽다는 6편 여포도 슈퍼아머가 있어서 귀찮은 편이지만 3편 일 대 일 대결 여포는 그런 것도 없다. 단, 3편에서 버프를 받은 여포 자체는 어디 안가므로 기타 리치등의 사항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 대 일 대결하기 귀찮거나 어렵다고 피해버리면 호로관 메뚜기를 생으로 상대해야 하니 주의하자. 물론 그런 거 다 쌈 싸먹는 마초나 주태 같은 경우 당연하게도 그냥 싸우는 게 낫다...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이 둘도 필드에서의 성능은 여포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마상 한정으로 최강이어서 말을 타고 있지 않다면 여전히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조조와 무슨 원한이라도 맺은 게 많은건지, 조조전 3장 동안 여포가 안 나온 적이 없다. 호로관에서 여포를 격파하지 않은 상태로 하비성을 공격하지 않고 완성전투를 치를 시 여포가 난입하고, 하비성을 거치지 않고 관도전투를 치르게 되면, 원소군의 증원으로 여포가 나온다. 위군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존재인 셈. 단, 하비전투에서 초선을 먼저 격파했다면, 여포가 빡돌아 버려서, 호로관 여포로 각성한다. 피통이 거의 도트급으로 달아버려서 상당히 귀찮아지는 건 덤. 퇴각을 포기하고 덤벼들기 때문에, 아군무장이 줄줄이 갈려나간다.

오리지널에서 상대하는 호로관 여포가 너무 지나치게 강화된 것에 불만이 쇄도했는지, 맹장전에서는 대폭 약화되었다. 그래도 잡기는 어려운 편이라서, 어지간하면 기피하게 된다. 단, 맹장전에서는 일 대 일 대결을 회피하면, 아군 전체 사기가 대폭 떨어진다. 사수관을 통과하지 않고, 호로관으로 직행할 경우, 화웅의 기습을 받게되고, 총대장이 사망할 확률이 대폭 늘어난다. 맹장전에 와서는 사기치 보정이 대폭 올라가서, 일 대 일 대결을 의도적으로 회피할 경우, 1000명 격파가 아닌이상, 무조건 아군 무장이나 부장이 줄줄이 나가떨어진다.

스토리에서는 유명한 호로관 메뚜기로 출현한 이후 주로 위나라 스토리에서 추가로 등장한다. 세계관 최강자의 위엄을 살리기 위해서인지 실제 역사상으로 죽어야 할 하비 공방전에서도 격파 시 사망씬이 나오지 않고 도주씬만 등장하며, IF 스토리인 외전 여포 역습전에서나 사망씬이 나온다. 다만 이 여포 역습전은 출현 조건이 호로관에서 여포 격파 → 하비 전투 미클리어인 것을 볼 때 하비 공방전과는 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포 또한 군주에 포함되었는지 전사 모션이 다른 무장과 달리 군주들처럼 눕혀지는 모션을 가지고 있다.

10무기 조건
무쌍 : 여포의 난에서 동탁을 제외한 모든 적장및 병사를 격파.
맹장 : 800명 격파

11무기 조건
2000명 격파.

10무기가 하품나올치만큼 쉬운 조건이라면, 맹장전은 빡침의 극에 달하는 조건이다. 왜냐하면, 저 2000명 격파가, 호로관 전초전이라는 전용 스테이지인데, 맵 상으로는 주작문, 청룡문, 현무문 파트만 고대로 짤라서 만들었기 때문에, 병사가 떼거지로 나온다. 거기다가 만두와 도끼가 왕창 쏟아지는 관계로, 적장보다 병사를 먼저 갈아버리면 격파수 자체는 무리가 없는데, 손견 솔로 → 조조/하후돈 콤비 → 유관장 삼형제 순으로 시비를 걸어온다. 1300명을 격파할 때 즈음에 유관장이 나타나면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다. 여기서 두 형제가 죽으면 분기탱천하여 패왕 유비/군신 관우/만인지적 장비로 각성하면서 배수호부 + 전신의 도끼 버프를 받은 상태로 덤벼들기 때문에, 뒤통수라도 맞는 순간 천하의 여포도 바로 빨피되거나 게임오버를 보기 쉽다. 죽기 살기로 덤벼들기 때문에 적토마는 필수적이고, 도망다니면서 격파수를 채워야 한다. 조건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사양렉과 병사 투명화 때문에 열받는다.

6. 진삼국무쌍 4

적대 대사 무장: 유비
짖어라! 나는 내 길을 갈 뿐이다!
이 작품에서의 여포는 이미 3편에서부터의 성능이 그대로 유지되거나 혹은 강해졌다고 평가받아서 더욱 사각이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이 여포와 그나마 맞대결이 가능한 캐릭터는 마상에서는 마초, 주태, 방덕, 지상전에서는 능통, 조운만이 그나마 이 여포와 비벼볼만했다. 좌자 같은 경우에는 오랜 연구 끝에 기본기, 리치, 딜레이때문에 마상 3대장, 여포, 능통, 조운에 비해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일단 기존 시리즈처럼 평타가 3타를 제외하면 기본으로 270도는 돌려주는데다, 공속도 약간이지만 빨라져서 그다지 느리지 않다. 전작에서 불안했던 무쌍난무[14]는 진이 아닌 통상무쌍난무에도 드디어 막타에 전방위판정이 추가되어 위기탈출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진무쌍난무는 피니시모션은 방천극으로 땅을 찍어 지진충격파를 일으킨 뒤 전방위 원형충격파. 피니시모션에 간접계 전방위 공격이 무려 2번이나 발생되는 기술. 하지만 적을 띄우는 성능을 가진 무쌍난무에 비해 오히려 날려버리는 원형충격파가 피니시모션이기 때문에[15] 콤보의 연계기가 아닌 적장을 끝낼 때나 위기 탈출용으로 용도가 바뀐다.

차지의 성능은 더욱 강력하다. 범위가 좁은 차지2와 이동거리가 길고 딜레이가 긴 문제가 있는 차지4 (참고로 에볼레션 공격의 막타에 있다.) 를 제외하면 나머지 차지는 모두 고성능이며 특히 차지1과 차지3이 강력하다. 차지3은 안그래도 타수를 하나 늘려줬고 뇌옥이 없어졌지만 충격파 자체 피해량이 대폭 증가해서 졸개 썰이용으로는 이 이상의 기술이 없다. 적장이 섞여 있다면 방향을 살짝 틀어주면 어느샌가 뒤치기를 하게 되므로 적장 상대로도 쓸만하다. 차지1은 무지막지한 범위 + 가드 무시 + 염속성 + 1, 2타에서는 무적 + 3타인 기합포에도 하이퍼 아머가 있어서 공격이 끊어지지 않음이라는 최고의 수준이며 악독한 수준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거기다 3타를 맞고 날아가는 적들을 쫓아가 콤보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여포에게는 염옥이 필요 없다. 수라에서는 차지1 + 차지3(or 6) + 무쌍난무를 집어넣으면 때리는 대미지보다 염속성 대미지가 높을 정도. 그 외에 정면으로 판정이 치우친 느낌이지만 범위 넓은 차지5, 히트수 많고 막타 전방위인 차지6 등도 다른 캐릭이라면 주력으로 쓸 수 있는 성능이지만, 여포에게는 그냥 심심풀이용 기술 정도이다. 지금까지 정리한 여포의 성능을 보자면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포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주는 마상 마초와, 마상 주태, 마상 방덕은 어디까지나 마상 한정의 이야기이고[16], 신캐릭터인 능통은 사기급 성능을 지닌 4차지가 있으나 통상 3타까지의 범위가 매우 좁아 어느 정도 치고 빠지기를 해야하며, 조운도 주인공 보정을 성능적으로도 받았으나 여포랑 비교하면 웬만한 부분들은 다 하위호환이다. 좌자의 경우에는 초창기에는 여포를 능가한다는 평도 있었으나 좌자의 주력기인 차지4가 딜레이가 너무 길어 상급난이도 이상에서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성능은 준수하다는 평가이나 수라난이도에서는 오히려 능통과 조운이 더 최고의 성능으로 인정받는다. 그리고 맹장전에서 추가된 비룡갑을 통해 최강급이 된 서황도 주력기인 차지 3과 점프 차지외에 여러 유용한 기술이 많지만 여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좀 더 테크니컬하게 운영해야 한다.

여담으로 호뢰관 전투에서 강화+각성이 걸린 여포를 때려잡기가 버겁다면 등장 CG가 나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때려잡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의 여포는 의외로 허약하다.

시리즈 최초로 여포의 처형신과 도망이 나왔다. 하비성 전투가 끝나고 여포와 장료가 포박당해서 조조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무비가 나온다. 여기서 여포의 대사는 "놔라 이 버러지들아! 나는 죽을 수 없다!"[17] 그러자 옆에서 장료가 "그만두시오 여포! 귀공의 무(武)가 울겠소!"라고 일갈한 뒤 "패장에게도 긍지가 있는 법, 마지막까지 당당하시오."라는 한마디를 더 말한다.

이후에는 직접적으로 처형하는 장면은 안 나오나 클리어 후 조조의 대화 텍스트에서 여포를 드디어 끝장내 일단 한숨 덜었다는 식의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조조는 이 난세는 어찌 돌아가는 것일까? 제2의 여포가 나올까?라고 말하는데 정작 제2는 자기네들 일가가 저지른다. 다만, 도망시에는 성에 있던 남은 부하들 전부가 사기가 떨어지고 우린 어찌 되냐는 좀 슬픈 대화를 하면서 끝난다, 이 후 메세지에서는 부하들의 배신으로 잡혔다고만 하고[18] 포박성공으로 넘어간다. 간혹 플레이어들이 여포를 잡은걸로 아는데 저건 게임 결과에서 못 잡은걸로 나온다. 당연히 여포를 죽이지 못하고 여포가 도망을 치다가 잡혔다는 전개이기 때문이다.[19]

유니크 무기 무쌍방천극을 얻는 조건이 전작보다 민망할 정도로 쉬운데, 상산 전투 상급 이상 난이도에서 1천명 격파다. 여기서 유관장 삼형제와 조운이 적으로 나오는데, 적병이 리젠되는 위치를 잘 잡고 싸우면 된다. 조건을 달성하면 관우 초기 위치에 귀중품 발견 보고 메시지와 함께 등장. 무기 옵션은 공격력 +40 체력 +19 무쌍 +19 공격 +20 방어 +20 마술 +20이라는 최고의 옵션. 무쌍 옵션이 무증이 아니라 게이지 UP인건 아쉽지만 이정도 옵션이면 여포에게 걸맞은 최고의 옵션인건 부정 불가. 유니크 무기의 공격력이 최대치인 40인 캐릭터는 여포밖에 없다.[20] 맹장전 유니크 조건은, 연주전에서 진궁합류 이후, 15분 내로 조조군 무장을 모두 때려잡는 게 조건이다. 조조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로 순욱을 격파하면, 연주성 탈취로 그냥 게임이 끝나버리니 주의.

여담으로 여포는 시리즈 전통적으로 처음 적으로 등장하는 스테이지가 호로관 전투인데 4편 한정으로는 사수관 전투에서 지원군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사수관 전투가 단독 스테이지로 나온 마지막 시리즈가 4편이니만큼 특이사항.

미사용 데이터로 잠들어있는 유비 대응 적대 대사로는 "유비! 내 화극의 녹이되어라!!", "흥! 까불지 마라, 유비!"가 있다. 사망 대사는 "내가 유비에게? 있을 수 없다…." 해당 음성들은 엠파이어스에서는 들어볼 수 있으며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Z에서 정식으로 쓰이게 되어 유비로 여포와 조우할 시 들을 수 있다.

4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PSP 진삼국무쌍 2nd 에볼루션의 경우에서도 사수관 전투, 호로관 전투, 하비 전투에서 등장하는데 특히 하비 전투에서는 전투 시작 시점에서 레벨 1짜리 찌질한 모습으로 있지만 초선을 격파한다면 눈이 뒤집어지면서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드는데 에리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PSP판이기에 순식간에 아군 에리어를 개박살내면서 죽어라고 쫓아오는 여포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7. 진삼국무쌍 5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Lubu_cg.jpg
여포 무쌍 모드
하비전(여포군) - 관도전(여포군) - 석정전(여포군) - 적벽대전(여포군) - 정군산전(여포군) - 호로관전(여포군)
5탄에선 메뚜기의 이미지는 벗었으나 바퀴벌레로 불리기 시작했다. [21] 만렙일 때 능력치 (체력, 무쌍, 공격, 방어) 가 전부 최대치 1000이 되는 유일한 캐릭터. 오프닝에서 역시 개인 브금과 함께 조운과 여포의 격돌이 괜히 나온게 아님을 보여준다. 그런데 무기가 바뀌었다. 이름은 분명 방천화극인데 모양새며 모션이며 어째 바람개비다.[22] 물론 진삼 6에선 다시 원래의 그 방천화극으로 돌아왔다.

시리즈 전통대로 역시 호로관 전투에서 성문을 깨면 극강화 상태로 등장하는데[23] 슈퍼 아머 상태이고 수라 난이도라면 연속공격의 대미지가 1도트씩 들어가고 각성이 있는 강습이 아니라면 경직을 주지 못한다. 맞기 시작하면 풀 체력에서 두세 대면 전사. 그래도 이번 작품에서는 강공격과 살진, 반격기를 활용한 정공법부터 만렙 말로 치받아서 잡기 등 각종 파훼법이 나왔다. 이 중 만렙 말로 치받는 것은 달인 이하 난이도에서만 통용될 뿐 수라에선 역시 도트로 줄어들기 때문에 잘 안쓴다. 얼핏 쉽게 잡을 수 있는 듯이 써놨지만 막상 해보면 파훼법이 있다는 것과 쉽다는 건 다른 개념임을 체감할 수 있다.[24] 아무리 파훼법이 발견됐다하더라도 초보 플레이어들은 어어하다가 죽기 마련이고, 나름 5를 잡아본 플레이어라도 아차하는 순간 바로 절명할 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건 여전하다. 가드 깨고 묵직하면서도 빠른 공격을 퉁 퉁 넣어 불과 두 세대에 플레이어를 전사시키고 심지어는 여포를 무시하고 동탁을 향해 달려가는데 갑자기 여포가 원소를 잡아버려서 패배할 때도 있다.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 전투 중에 초선을 잡으면 언제나처럼 우오오어! 초선!!과 함께 여포가 분노하여 플레이어에게 닥돌한다.[25]

참고로 이번편부터 호로관 여포는 무조건 내성경직의 슈퍼아머를 입는 것이 완전히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이전작들에선 그래도 자비없게 내성경직까지 주는 시리즈는 별로 없었는데 이번작부터 바퀴벌레로 각성한 덕인걸까?[26]
  • 무쌍모드 여포전
스테이지 1인 하비전까진 역사대로 따라가다가, 스테이지 2인 관도전부터는 IF모드로 진행된다.
  • 하비전[27]: 수도에서 쫒긴 여포는 웅거할 땅을 찾아 하비를 통치하고 있던 유비를 두들겨서 하비를 차지한다.[28] 유비 삼형제가 빤스런을 하지만 이들의 목숨엔 흥미 없다면서 살려준다. 하비성으로가 승리를 자축하는건 덤.
  • 관도전: 전투에 난입해서 원소건 조조건 죄다 작살낸다. 조조와 원소가 싸우다 말고 연합해서 여포를 친다. 여기서 갑자기 급 우정을 다지는 원소와 조조의 대화가 볼 만 하다. 평소 조조군으로 관도전을 많이 했다면 더더욱. 원소는 여포가 쳐들어오자 말을 더듬으며 두려워한다.[29]
  • 석정전: 손책에게 쫓겨난 유요, 엄백호, 왕랑이 조조에게 협력을 요청해서 여포 토벌군을 일으키면서 벌어지는게 석정전투인데 여기서 주의해야할건 태사자를 못마땅하게 본 유요가 여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태사자에게 참전을 요청하는데 이 때 태사자가 극강화하면서 여포에게 달려드니 주의해야 한다.[30] 결국 세 명의 제후들이 모든걸 쏟아부으며 공격을 했지만 결국 여포에게 패배한다.[31]
  • 적벽전: 적벽에서 제갈량의 동남풍을 저지[32]하고 조조군과 연합군을 모두 때려눕힌다.[33]
  • 정군산전: 유장을 내쫓고 근거지를 익주로 옮긴 뒤, 장노를 공격하는데 한이 맺혀서 부활한 동탁과 장각도 물리친다.
  • 호로관전: 여포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조조, 유비, 손권, 원소, 동탁, 장각 등등 전국의 제후들이 반여포 연합군을 결성해 여포에게 싸움을 걸고 호로관에서 결전을 벌이게 된다.[34] 그리고 적들을 모조리 쓰러뜨린 여포가 그대로 천하를 통일한다.[35]
호로관전에서 적 군주의 사망 시 대사[36]
조조: 내가 쓰러진다면... 새로운 천하는...
유비: 나의 패배인가... 하나만 부탁한다. 백성을 잘 보살펴다오...
손권: 여기까지...인가. 아버님, 형님. 죄송합니다...!
원소: 아... 나의 길이... 원씨 가문의 영광이...
동탁: 네놈을 기른 것이... 나의 잘못이었구나...[37]
장각: 아... 황천... 벌써 끝나는 것인가...
스테이지 완료 직후
여포: 흥! 떼를 지어 몰려왔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었군...
(호로관 성문 앞에 선 여포)
여포: 이제 없는 것이냐!? 나에게 도전하는 놈은!
(쓰러진 동탁과 유비)
여포: 벌써 끝난 것인가!? 가슴이 뛰는 싸움은!
여포: 우오오오오! 충분하지 않다! 나는 아직 싸움에 성이 차지 않는다! 누구라도 좋다! 덤벼라! 이 최강의 여봉선에게!
(엔딩)
(옥좌에 앉은 여포)
전령 1: 전령! 하북으로부터 조비의 군대가 접근 중!
(출정하는 여포)[38]
장료: 진궁님... 우리들은 천하의 모든 적을 쓰러뜨려, 난세에 이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왜 이리도 싸움이 끊이지 않는 것일까요?
진궁: 적을 모두 쓰러뜨린다고 마지막일까요? 난세는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싸움으로 얻은 천하에 남는 것은 싸움. 이 연쇄는 절대 끊을 수 없는 것, 하지만 어떨까요? 우리 주군의 저 즐거운 듯한 얼굴.
(계속 보고를 받는 여포)
전령 2: 한중에서 장비의 딸이 봉기했습니다!
전령 3: 서쪽에서 본 적도 없는 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39]
(적토마에 탄 뒤)
여포: 오너라! 이 나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옥좌에 앉아 심심해하지만 이내 반란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자 좋다고 달려가는 장면이 압권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모든 무쌍 모드 스토리 중에서 가장 암울한 엔딩인데, 여포 자신이야 좋다고 달려갈지 모르지만 싸움에 싸움이 끊이지 않는 지옥도가 열린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클론 무장이었지만 군의 책사로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진궁마저 이런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는커녕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정도로 제껴버리니 더더욱 암담하달 수밖에. 자신의 주군이었던 조조에게 반란을 일으켜 주살해 버리고 패권을 장악한다는 어두운 내용의 사마의 스토리도 마지막 영상에는 평화롭고 잔잔한 분위기의 엔딩용 OST인 She Knows the Way가 흘러나오며 안정된 세상을 꾸려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반면에 여포의 엔딩 영상은 도저히 평화니 잔잔이니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되었는지 She Knows the Way가 아예 나오지 않는데, 작중의 스토리 모드 엔딩 중에 이런 경우는 달리 없다.

대부분의 장수들이 여포만 나타났다 하면 다들 겁을 내는데, 그 중 가장 압권인 것은 석정의 왕랑으로 다른 인물들은 여포가 나타나면 "격앙" 이나 "분기" 를 하는 반면에 혼자서 발분한다. 즉 미칠 정도로 겁이 났다는 뜻.[40]
그 외에 적벽에서의 미의 본좌도 볼 만 한데, 또 부르지도 않은 싸움에 얼굴을 내밀다니... 핫!? 설마, 이 내게 이끌려서!? 라는 대사와 함께 자기 자신에게 도취 상태가 됐다는 메세지가 출력된다. 장합은 초선의 무쌍 모드에서도 조비, 조인 등과 함께 여포군을 추격해오는데, 여기서 여포는 이상한 놈까지 쫓아왔냐며 사기가 저하된다.

  • 무쌍모드 초선전
초선의 무쌍 모드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여기서는 그야말로 조조전의 여포에게서나 보일법한 대인배+로맨티스트. 초선의 책략을 모두 알고 있었음에도 그녀를 사랑해서, 초선의 꿈인 한실 부흥에 협력하는 것으로 나온다.[41]

7.1. 성능

여포 자체의 성능은 S급. 강한 무장이긴 하지만 손상향과 제갈량, 월영(오리지널 한정), 그리고 관우, 장비, 조운, 감녕, 장료 등 다른 S급보다 강하냐 약하냐는 좀 논란도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이러한 의혹이 생긴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무기의 변화. 여포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 기다란 방천화극이 난데없이 바람개비로 바뀌니 대개는 '신선하다'보단 '뭐냐 저게, 호쾌한 방천화극을 돌려내라' 식의 반응이었다.

단지 무기의 외형만 바뀐 것이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달라지게 되었다. 여기엔 차지 시스템의 삭제가 한몫했다. 기존 여포의 플레이 방식이 기다란 방천화극을 이용한 무지막지한 리치의 선점 및 차지 3으로 대표되는 넓은 범위의 휘몰아치기였는데 이것이 불가능해졌다. 대신에 비교적 짧은 리치로 빈틈없이 계속 바람개비를 회전시켜서 전방위 견제 및 공격으로 적을 갈아버리는 스타일로 변화되었다. 루프기에 다다르면 X자 검기를 여러 차례 발사하여 원거리 공격을 한다. 이는 기존 여포의 팬에겐 호불호가 갈렸으며 이에 따른 초기 적응 불가 문제로 이 문서에도 과거엔 '생각보다 타수가 많지 않다', '잡병 공격에 잘 끊긴다'는 근거 없는 언급을 해놓았다.

하지만 이는 여포를 전혀 제대로 잡아보지 않은 플레이어의 말로써, 바람개비 방천화극은 연무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전투방식에 너무나도 최적화 된 무기다. 한마디로 줄이자면 연무시스템의 여포를 위해 코에이가 쥐어준 엄청난 콤보수 (체인) 를 자랑하는 최강의 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장이 아니라 연무루프를 만들기 위해 화타고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 3타 공캔이든 난무든 뭐든 바람개비 몇번 돌리다보면 옆에 콤보수 쌓이는 것부터 연무랭크가 쭉쭉 올라가는 것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수라에서 거점 문 파괴를 해보라. 다른 무장들이 거진 도트 단위로 깎느라 시간 낭비할 때 여포는 그야말로 문을 갈아버린다. '잡병 공격에 잘 끊긴다'는 말 또한 어불성설. 앞서 언급한 3타 공캔을 쓰게 되면 이 세번의 동작이 모두 전방위를 커버하는데다 3타에선 속성발동까지 되기 때문에 빙이나 뇌속성에 공격속도가 빠른 기타입의 무기를 쓴다면 3타 공캔만으로도 게임을 끝낼 수가 있다. 못 믿겠으면 써보라. 여포의 3타 공캔은 전방위 커버, 속도, 공격력, 파괴력에서 손색이 없어 전 캐릭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공캔을 쓰기 싫다면 기술타입 무기를 들고 연무공격으로 신나게 썰어도 충분히 밥값한다. 3타 공캔을 쓰는 주 이유중 하나가 연무 루프기의 공속이 너무 병맛이라는 점인데 기타입 무기가 주어지면 이것이 완벽하게 보완된다. 그렇다고 표준타입 무기에 비해 리치나 공격범위가 감소하는 폭이 큰 것도 아니다. X자 검풍을 이리저리 사방향으로 훅훅 젓고 다니면 멀쩡히 서 있는 적이 없을 정도. 막판 호로관 전투에서 강화 무장들을 유인하여 한 곳에 몰아놓고 강습을 사용한 다음 같이 죽어보자 식으로 공격 버튼만 연타해도 여포가 쓰러지기 전에 적들이 모조리 갈려나갈 만큼 강력하다.

단지 부정할 수 없는 단점이라면 리치. 이는 강공격을 자주 쓰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는데 미묘하게 느린 발동속도를 가진데다가 리치가 짧은 편이라 잡병 공격에 잘 끊기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가드를 깨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웬만한 경우 연무 3타 공캔으로 플레이가 굳어지게 된다. 그 대신 맞는 입장에서 피토가 나올만한 대미지를 자랑하므로 1:1인 경우는 유감없이 갈겨주어도 좋다. 아무래도 무기가 무기다보니 전작에서의 모니터를 뚫고 나올법한 괴물같은 리치가 없다.[42] 그러나 여포의 무기에 대한 단점은 이것 하나 뿐이다. 하지만 기존 방천화극은 차지시스템에서, 5의 방천화극은 연무시스템에 특화 된 무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존의 방천극을 가지고선 관우나 장비 같은 비슷한 캐릭터들 (강력한 파워+어마어마한 리치) 과 차별을 두기도 어렵거니와, 연무시스템에도 별로 맞지 않기 때문이다. 바람개비 화극으로 바뀌었기에 5의 시스템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할 수 있게된 것이다.

무기 이외의 단점이라면 마술, 분기, 투지, 획서, 연무 스킬 뿐이라서 30레벨에 모든 스킬을 찍을 수 있는 대신 속성방어스킬이 하나도 없어서 난전중에 뇌시를 맞고 기절하거나 빙시를 맞고 얼어버릴 수 있다.

특기는 강습으로, 각성 극과 연장 극을 둘 다 가지고 있어 열받으면 전서 발동한 후 45초동안 슈퍼 아머 상태로 적을 갈겨 무훈포를 갈취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전서대가 없어서 전서를 하나만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약점. 이것이 어찌보면 '최후의 필살기'란 느낌을 줄 수 있어 게임성을 높이기도 하며 그만큼 파워 또한 초절하지만 단점은 단점. 그나마 획서 스킬까지 없어진 것은 아니므로 300킬 단위로 올릴 때에 맞춰서 전서를 소비해 주는 안배가 필요하다.

손상향, 월영과 비교 하자면 저 궁수들은 원거리 공격과 관통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활 특성상 전방만 공격이 가능하여 뒷치기에 굉장히 취약한 단점이 있다. 반면 여포는 근접무기고 리치도 짧지만 3타 공캔의 우월한 전방위 커버 덕분에 뒷치기도 방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빠른 공속, 각성극과 연장극을 동시에 지닌 강습, 최강의 3타 공캔 등으로서 이것만으로도 최강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 때문에 단독 최강은 무리지만 충분한 사기캐이다.

잡고 있으면 호쾌하다. 여포가 왜 여간지인지 알 수 있다.

획득조건은 초선, 조조, 유비, 손견의 무쌍 모드 클리어. 초선은 각 세력별로 1명씩 무쌍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되고 군주 셋은 각 세력당 3명을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8. 진삼국무쌍 6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Lubu-dw7.jpg

이번작부터 자신의 테마가 오리지날 인트로 BGM자리에서 밀려났다. 차기작 맹장전에서 한번 복귀한 적은 있지만 한번뿐이고 다른 작품에선 여포의 테마를 인트로로 들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인트로 영상에서 밀려났다. 대신, 자주 등장하던 조운과 하후돈이 장판에서 대결을 한다. 무기는 4편까지 쓰던 방천극으로 복귀.

어째서인지 경갑으로 나왔다. 다만 문제아닌 문제라면 경갑이긴 한데 올 블랙. 더군다나 복근 조금 노출했을 뿐이지 감싸기는 다 감쌌다.. 경갑이란 사실에 뿜은 사람이 많았지만 그것보단 보이는 복근에 그 특유의 투구 술장식과 약간 빛나는 SCG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꼽등이다!!! 메뚜기 → 바퀴벌레 → 꼽등이라는 훌륭한 살아있는 곤충의 진화모델 타이틀을 확보했다.

역사를 따라가는 스토리 모드 때문에 결국 처형신이 나왔다. 정말 충실하게 재현한 덕에 목날리는 부분만 안나왔지, 가장 현실적인 처형신이 나왔다. 원작대로 조조와 유비에게 소리치다가 끌려가는 것으로 끝.

이번 작에서도 역시 호로관 메뚜기답게 더럽게 강하다. 난이도를 천국 모드로 하면 어떤 무장도 쉽게 여포를 썰어버리기 때문에 전작들처럼 처리 불가능한 수준의 개캐는 아니게 되었다는 게 위안. 그래도 천국 모드건 어디건 호로관 메뚜기 모드의 여포는 전신 슈퍼 아머를 두르고 나온다는 점은 여전히 호로관의 여포를 두렵게 하는 요인. 다만 이번작에서는 여포 파훼법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난이도를 굳이 낮추지 않아도 여포가 나오는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 심지어 진나라 스토리모드는 여포가 죽은지 한참 후의 일이므로 여포를 볼 일이 아예 없다.

각 진영 시나리오마다 배치가 묘하게 다른지라 대처법도 묘하게 다르다. 촉 스토리에서 만나는 호로관 메뚜기의 경우 체력을 일정량 이상 깎거나 공성병기가 올때까지 버틸경우 알아서 퇴각한다. 여기에서는 일정시간 도망만 다니면서 굳이 여포를 격파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여포와 싸우기 싫다면 관우 ex기로 슈퍼 아머를 걸고 여포가 타고온 적토마를 뺏어서 도망다니다 보면 여포가 알아서 퇴각한다. 다만 오 스토리에서는 체력을 일정량 이상 깎으면 퇴각한다. 여기에서는 미리 투석기 주변의 장수들을 정리하고 가는 게 포인트. 투석기를 쓰는 중에는 무적이기 때문에 여포를 만나자마자 말을 타고 투석기로 도망가서 여포에게 돌맛을 보여주면 된다. 위 스토리 모드에서는 정공법으로 여포를 잡거나 스테이지 끝부분의 연노가 있는 방에 도달하면 퇴각한다. 처음 여포를 만나자마자 일단 도망치더라도 여포가 친절하게 기다려 주므로 천천히 진행해도 된다. 다만 처음으로 연노를 보게되는 부분부터는 다시 쫓아오므로 처음보는 연노 옆에 붙어있는 장수를 빠르게 처리하는 게 포인트. 여포가 오기 전에 ex기로 무쌍을 긁어모아 적장에게 빠르게 날려주자. 혹은 자신이 컨트롤이 된다고 생각된다면 호로관 메뚜기를 잡아 볼 수도 있다. 조조는 처음 나올 때부터 점프캔슬과 2단점프를 쓸 수 있어서 기동성이 매우 좋고 ex기가 무쌍을 긁어모기에 좋은데다 여포를 잠깐 얼릴 수 있기 때문에 촉이나 오나라에 비해서는 정공법으로 여포를 잡기가 쉬운편이다. 이 경우 처음 시작하면서 모은 무공을 아직 투자 안했다면 무쌍 +1 에다 투자하는 걸 추천. 여러모로 긴급상황에 대처하기 좋아진다.

플레이어 캐릭터로 조종할 경우에도 미칠듯한 강력함을 보여준다. 유일하게 궁극무예를 전용 특기로 갖고 있어서 두 개의 무기와 조합할 경우 궁극무예 3중첩이 가능하며, 동작 기본 베이스가 무쌍 2의 그것과 비슷하게 돌아왔다는 점에서 대량 학살병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무려 전범위를 커버하는 차지3에서 파생되는 EX 기술은 꽤 긴거리를 이동하며 적을 잡아들고 초크슬램을 하는 강력한 기술인데 이 때 잡은 후부터 던지기까지 텀이 길어서 반격 받기 쉽다고 오해해서 봉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잡은 후부터 던지기 까지 무적 판정에다가 내려찍을 때 전방위 충격파가 발생하고 그 대미지도 가히 출중하기에 매우 강하다. 다만 템포가 너무 나빠서 주력으로 쓰기엔 살짝 미묘.

방천극 자체의 성능도 대단히 좋다. 모션 자체는 4 이전의 방천극을 6편 스타일로 리뉴얼한 형태로, 미칠 듯한 리치와 3차지의 차지 러쉬 무뇌플레이가 트레이드마크이던 과거 시절보다는 상대적으로 살짝 못하다는 평이나, 여전히 최강의 공격력을 지닌 무기이면서도 빠른 공속과 넓은 커버범위를 겸비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압도적인 성능. 차지 공격 역시 전통의 구멍인 4차지를 빼면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제법 넓은 범위에 위력도 높고 발동부터 동작 종료까지 완전 무적인 차지6이 특히 강력하다. 또한 고유효과가 방천극으로 무기교체를 했을 때 분신+공속 버프라는 최고의 성능이라서 방천극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무쌍난무 1타입인 무쌍천무장은 전방으로 다크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것으로, 근거리에서 히트할 경우 최대 3히트까지 받는다는 특징이 있으며, 타입 2인 회진격은 공중에서 크게 지면을 내리쳐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전방위 적들을 몰살시키는 기술. 대미지는 타입 1보단 약간 떨어지지만 범위가 매우 넓고 위력 자체도 1타입을 풀히트시켰을 경우보다 낮을 뿐 엄청 높은 건 마찬가지라 수라 난이도에서도 대미지가 쏠쏠히 들어가기에 활용도는 훨씬 높다.

다만 이 시절에는 의외로 최강은 아니었다. 오리지널에는 장군위도 없고 유니크무기의 공격력도 그다지 높지 않아서 공격력 뻥튀기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도속성에 버그까지 있어서 궁극무예보다는 이도속성+속성공격이 압도적으로 강했기 때문. 방천극은 속성공격에 취약했기 때문에 실제로 고난이도에서는 다단차지가 강력했던 다절편, 쌍검, 나선창, 선인반 등의 평가가 더 높았다. 물론 수라 난이도를 속성지원 없어도 자체 뻥댐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본 성능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것이긴 하지만.

8.1. 진삼국무쌍 6 맹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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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전에서 추가된 DLC 복장의 경우, 오리지널 1은 터미네이터 같은 느낌의 선글라스 경찰. 여경 컨셉인 초선과 잘 어울리는데 뭔가 굉장한 느낌. 오리지널 2는 미녀와 야수의 야수로 당연히 초선하고 커플룩이다.

1000이던 공격력 한계가 1400으로 증가했고, 신 비장무기들의 깡댐이 대폭 상승했으며, 장군위 육성까지 가능해진 시스템빨을 정통으로 받아서 화력이 터무니없이 강화, 다시금 최강 캐릭터로 돌아왔다. 특히 EX무기 사용시 적용되는 전용 장군위인 '비장군'의 효과가 유일무이한 대미지 증가효과 초특대라서 방천극 사용시에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파워를 보여준다. 풀장군위+풀육성+궁극무기+궁극무예 3중첩+대무장강화 2중첩 세팅으로 무쌍2 회진격을 쓰면 궁극난이도에서조차도 대부분의 스테이지에서 클론무장이 즉사한다. 궁극난이도 별10개 스테이지에서 방어력 버프된 네임드 무장도 2방이면 빈사 상태가 되니 별 말이 필요 없을 정도. 게다가 회진격은 가드 불능이라는 초버프를 받아서 아무 생각 없이 게이지 모아서 이것만 써도 적장이고 뭐고 싹 정리된다. 이 때문에 적토마타고 달려가며 잡병때려 게이지 모으기→적장 앞에서 내려서 무쌍 2→반복이라는 체크포인트 딛기 레이싱게임이 되어버린다.

아쉬운 점은 장군위 배치의 효율이 안 좋아서 방천극 사용시 7개 장군위중 4개의 효과를 받지 못하는데다 그 중엔 궁극난이도에서 거의 필수 취급받는 생명력 흡수효과가 있다는 것. 물론 이런 놈에게 생흡까지 달아주면 답이 없다는데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동의하기에 '그 정도는 그냥 밸런스 패치' 정도의 반응. 이런 점에 더해서 주로 보조무기는 민첩무기인 간장막야 극을 가져가는 게 보통이다.

참고로 마지막 장군위 획득조건이 궁극 10별난이도 전투에서 체력 70% 이하로 깎이지 않고 1000킬 달성이라 어려워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이 또한 편법으로 딸 수 있다. 민첩무기인 피리의 마상차지가 전방위 스턴 공격이기 때문에, 사격내성 인 박은 피리 차고 말 타고 적병이 많은 곳으로 달려가 차지키만 계속 눌러주면 거의 만피를 유지하며 손쉽게 1000킬을 달성할 수 있다. 단점은 피리의 공격력이 약해서 잡병들도 서너대씩 쳐야 죽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피리 궁극무기정도는 미리 준비해가자. 아니면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유선나오는 맨 마지막 맵 골라서 적토마 타고 휘젓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잡병들이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1000킬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총대장인 사마소 보호만 주의하면 된다.

노장군위 플레이의 경우에는 성능이 강력한 S급 무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캐릭터의 성능 자체는 뭐라 하건간에 진삼 6에서 최강반열에 들지만 가장 중요한건 여포의 주력기라고 할 수 있는 차지6 사용후의 후딜레이, 그리고 무쌍난무 사용후의 후딜레이가 굉장히 길어서 6편의 고질적인 클로킹 현상에 매우 취약하다. 이거 하나때문에 성능 하나만 따져도 최강임에도 불구하고 조운이나 조인같은 최고의 캐릭터 반열에 들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다만 조인의 경우엔 회복기인 EX차지 때문인데, 가장 큰 문제는 EX차지가 회복기인 주제에 EX무기인 쇄분동의 성능이 꽤나 좋다는 점에 있다. 조운이야 뭐 용창 성능도 탑클래스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무쌍 1이 범위 작살, 위력 작살에다가, 가드가 씹을 수 있는 후방판정 이 있으면서도, 후딜이 없다시피해서 클로킹 현상에도 충분히 대처가능 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물론 이는 체력안배의 안정성을 따지는 궁극 난이도에서의 평가이다. 장군위 플레이까지 고려하면 그리고 귀찮음의 문제가 커서 그렇지 위급할땐 민첩무기로 바꿔끼고 공격좀 하다보면 다시 피가 풀로 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다시 방천극으로 바꿔끼고 학살모드로 하면 된다. 참고로 궁극 난이도 자체가 장군위를 상정하고 디자인된 난이도 인지라 노장군위로 무리없이 궁극 난이도를 돌 수 있는 부분에서 이미 그 무장은 최고다.

종합하자면 마찬가지로 맹장전에서 극버프를 받은 관우와 원탑을 다투는 맹장전 최강캐릭터. 기본 성능 자체는 여포가 좀 더 좋지만 관우가 EX무기로 피흡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점을 우위로 보는 평가도 있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

9. 진삼국무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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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비장무기
무기 입수방법
전장 조건
패천방천극 하비방어전 송헌, 위속, 후성 구출하여 배반을 저지
폭뢰방천극
(맹장전)
장안 탈환전·여포군 전투개시 후 10분 이내에 장합, 견희, 원소를 격파

이번작의 복장은 전편의 경갑 콘셉트와 달리 5편 부터 밀던 검정+빨강 조합의 중갑을 베이스로 리뉴얼한 느낌의 복장으로 갑주 자체를 거대한 얼굴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고 한다. (디자이너 코멘트에서 머리장식은 산새 깃털로 만든 링즈(翎子)라고 언급된다.) DLC 복장의 콘셉트는 어떤 의미 최강의 청년사업가라는데 암만 봐도 도지마의 용 일수나 흥신소 사장. 안경 비서 모습인 초선 코스튬과 세트이다. 참고로 무기 중에서 부적의 이색 무기인 명함에는 뒷면에 수수께끼의 URL이 적혀있는데, 들어가면 여포네 심부름센터 홍보 페이지를 구경할 수 있다.

여전히 강력하긴 하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여포를 능가할 정도의 강력한 캐릭터들이 넘쳐나게 많고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선풍무기 캐릭의 고질병인 뒤를 털릴 우려도 많다. 5차지는 전작과는 달리 적을 잡지도 못하고 허망하게 끝나는 만큼 최강이라고 하기엔 무색하다. EX 무기는 전작과 동일하게 방천극. 평타가 위력적이긴 하지만 차지 공격이 그에 못 따라주는 수준이라 결국은 배리어블 공격 버프에 심히 의존할 수밖에 없고 공격이 전방으로 치우치는데다 적의 가드를 깰만한 마땅한 차지도 없기에 상대가 클론무장이건 무쌍무장이건 가드하면 VA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해서 플레이가 단조로운 편이다. 6차지는 엄청 과장된 몸짓에 비해 가드가 가능한만큼 적장을 평타로 잘 후려쳐 놓고도 적장이 가드해버려 결정타를 못 날리는 황당한 사태를 연출할 때가 많다. 때문에 차지로 뭘 해보려는 게 심히 어렵다.

다만 여포의 자체 성능과는 별개로 적으로 만났을 시에는 여전히 공포의 무장 중 하나인데, 점프 무쌍난무가 가드 불능기인건 여전하고, 후술하겠지만 무쌍난무 2 또한 잡기가 있는지라 딱 붙어서 때리고, 공중으로 띄우는 경우가 많은 1:1 상황에선 잡기가 몹시 성가시다. 특히 무쌍난무 2의 경우는 맞지 않는다 해도 슈퍼아머가 발동되니 아예 도망다녀야 한다. 필살기들의 위력 또한 여전한지, 수라 난이도에서부턴 150레벨이라도 얄짤없이 원콤이다.

방천극은 자연속성이 아니라 보조속성에서 빛을 발휘하는 무기이다. 자연속성이야 타수가 1타로 끝나기 때문에 당연히 위안이 안되지만 보조속성은 이야기가 다르다. 유폭/유뢰라는 평타에도 붙는 걸출한 자연속성이 있기 때문. 대미지는 자연속성만큼 높은 편은 아니지만 어쩄든 약간 대미지가 추가로 들어가며 타수타수마다 확률로 무조건 붙으므로 저 속성이 VA버프 분신과 조합되는 순간 분신+6차지 원콤보로 어떤 난이도든 대부분의 적장을 일섬할 수 있다. 게다가 VA 버프 모션 후딜레이의 위험성은 VA를 모아서 검기발사를 하는 것으로 커버가 가능하다. 즉, 방법만 알면 방천극도 최강급에 드는 것이 가능. 방식이 약간 다르지만 관우와 비슷하게 한방콤보의 로망이 있는 무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무쌍난무와 자연속성 없이 적을 원콤보로 골로 보내는 무기는 최고라고 봐야한다. 다른 무기들은 선풍속성이나 무쌍난무에 의존하는 반면 방천극은 그런 것이 없다는 점이 엄청난 장점중 하나. 대신 위에서도 말했지만 플레이가 매우 단조롭다는 것이 단점(...).

새로 추가된 무쌍난무 2는 "나야말로 최강!"을 외치며 방천극을 내미는 잡기 공격인데, 적이 여기에 걸리면 "깨달았느냐!"를 외치면서 방천극을 내리꽂아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날려버린다. 물론 주변에 있는 적병들도 같이 날려버린다. 더 무시무시한것은 적을 못 잡을시엔 "와라!"라고 말하면서 주변에 충격파 공격을 가하며 이 때 12초동안 공격력 증가와 슈퍼아머가 생기는 강화버프가 걸린다. 12초동안 그 어느것도 무서울 게 없게 된다. 게다가 베리어블 버프+도끼+강화버프+각성이면 강화적장도 5초만에 끔살시킬 수 있다.

하지만 강력한 고유 성능에 비해 각성 난무는 상당히 비교된다. 첫번째 모션은 십자 베기를 하면서 전진하는 예상보다 차분한 괜찮은 성능이다. 문제는 진 각성 난무. 발동되면 잡기 판정으로 적병 한명[43]의 머리통을 붙잡아 땅에 쳐박아버리고, 쟁기질 하듯 희생양을 바닥에 갈아내면서 힘겹게 돌진한다. 피니시는 희생양을 내던지면서 연속으로 베어버리며 끝낸다. 각성부터 진각까지 잡기에 성공해 난무 풀코스로 맞추기만 하면 제 아무리 강화무장도 말 그대로 갈려나갈 정도로 1대1+초접근전 데미지만큼은 이론상 무지막지하다.

진 각성난무의 첫번째 걸림돌은 잡기 발동 시 적을 잡고 땅에 찍는 퍼포먼스가 쓸데없이 길어 그 시간 동안 각성난무 게이지가 심각하게 낭비된다. 두번째 걸림돌은 쟁기질의 타격수는 엄청나지만 소달구지급 느린 돌진속도 때문에 각성난무를 길게 유지할 가치가 너무 낮다. 여타 다른 각성난무도 적을 최대한 모아서 발동하고 진 각성난무가 발동되면 진면모가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마무리 공격에 가까운 여포의 진 각성난무가 매우 초라해진다. 세번째 걸림돌은 잡기를 제외한 모든 난무는 여전히 가드에 막히기 때문에 방어하고 있는 무장은 계속 밀어내기만 하는데다, 전진력도 느려서 측면 공격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격파수보다는 적진 하나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짓는데 의의를 갖고 발동 위치를 신중하게 찾아 쓰자.

EX차지도 대버프. 고정속성으로 아예 풍속에 걸려서 후딜레이가 위험하다는 것도 옛말이고 가드불가의 넓은 충격파를 주변 적들에게 선사해주니 EX1차지의 딜레이가 있어도 주변에 살아남은 적이 없으니 후딜레이를 무서워 할 이유가 없다.

시리즈 전통답게 호로관 전투에서는 괴물같은 스펙으로 등장하는데 무시하고 지나가도 된다. 이번작에서는 아예 아군 총대장이 여포를 무시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한다. 단 동탁 잡으러 가는 길 중간에 초선이 적장으로 나오는데 초선을 격파하면 분기탱천한 상태로 플레이어를 쫓아온다. 또한 초선을 잡지 않더라도 여포의 시야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플레이어를 우선적으로 공격한다. 그러므로 죽기 싫으면 무조건 동탁을 향해서 달려가야 된다. 플레이어인 관우, 유비, 장비, 조조, 손견, 원소 이런애들이 모두 여포하나를 공격하는데도 체력이 깎이는 게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여포평타 2대면 플레이어는 요단강을 건너가 있다. 난이도를 낮춰도 무쌍난무 한방에 훅 가버릴 수 있으므로 여포를 잡아보겠다면 중간 저장을 해두는 걸 추천. 이번작에서 상성이라는 개념이 생긴만큼 이를 잘 활용해 배리어블공격과 스톰러시를 적절히 활용하면 처치 못 할 것도 없다. 슈퍼아머라 해도 배리어블 공격으로 날려버릴 수 있기에 연속기 넣기는 어려울 게 없고 아무리 버프를 치고 나와도 속성 공격으로 대미지를 크게 날릴 수 있기에 무기에 좋은 자연 속성만 붙이면 순식간에 호구로 만들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여포가 강한 건 깡공속성 뿐이다. 특히 5히트에 모두 속성이 붙는 철선의 5차지의 특성에 무조건 가드만 하려 드는 여포의 특성을 조합해 선풍을 붙인 철선으로 5차지를 모두 명중시키면 궁극의 여포까지 그대로 일격사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굳이 철선이 아니더라도 쌍두추, 노, 표, 선인반 같이 속성 다단히트기 달린 무기 들면 깡공속성 덕지덕지 바르고 때려도 기스만 나던 놈이 궁극에서도 2~3방 맞고 뻗는다. 어째 시리즈가 갈수록 호구가 되는 느낌이다. 위나라 스토리 모드에서는 1장 초반에 강화 상태로 쫓아오는데 빨리 앞을 막는 클론 무장들을 뚫고 진궁이 있는 지점까지 도착해야 여포가 '쥐새끼에게 흥미 없다.'며 알아서 추격을 관둔다. 그 과정에서 여포를 막으려고 문을 닫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여포가 문을 부수고 계속 쫓아오니 속전속결이 핵심. 특히 하후연은 비장무기1을 여기서 얻는데, 그 조건이 여포가 첫 번째 문을 부수기 전 진궁이 있는 위치에 도착해야 한다. 만약 레벨과 무기가 (그리고 속성들) 충실히 갖춰졌다면 시작하자마자 여포에게 닥돌해 때려잡을 수도 있는데 이러면 위나라 스토리 모드 2장인 호로관 전투에서 여포와 조우했을 때 여포의 대사가 바뀌고, 첫 번째 IF 플래그도 달성. 오나라 스토리 모드에서는 만날 일이 아예 없는데, 오나라 스토리 모드는 유표와 싸우는 양양 전투부터 시작한다. 진나라 스토리 모드는 전작처럼 이번에도 여포와 만날 일 자체가 없다.

오리지널과 맹장전을 통틀어서 비장무기의 깡댐이 압도적으로 높다. 5성 비장무기인 패천방천극은 66[44], 6성 비장무기인 폭뢰방천극은 무려 79이다. 참고로 쌍두추 6성 비장무기 공격력이 68이니 압도적인 1위이다. 심지어 폭뢰방천극에는 신속 옵션도 있다. 이러다 보니 다른 무장의 비장무기를 얻는데 가장 확실한 공략법이 그냥 방천극 2개 들고 싸우세요다. 적장의 가드야 VA로 깨면 되니까... 더군다나 대미지 배율이 원래도 높은 무쌍난무 같을 경우 방천극의 무기 대미지랑 합쳐지면 적장이 순식간에 녹아버린다.

오리지널 비장무기인 패천방천극은 위 시나리오의 완성 전투에서 조앙과 조안민을 살리지 않고 클리어 시 개방되는 하비 전투를 깨면, 기타 세력 시나리오에 여포 전용 스테이지인 하비 방어전이 개방되는데 해당 맵에서 시작과 동시에 미니맵에 구하라고 표시된 휘하무장 3명이 배반하는 걸 막으면 된다. 배반하는 조건은 해당 장수를 한 번도 구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패주할 경우에 성립되고, 패주 직전엔 아예 대놓고 배반 위기라는 식의 메세지가 뜨니 서둘러 잡자.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순식간에 배반하니 주의. 팁을 주자면 서쪽 장수부터 구하고 그 뒤 남쪽-동쪽(바깥쪽 장수 말고 안쪽 장수) 순으로 구하면 간단하다. 특히 서쪽은 좀 빨리 처리해야 하는 게 다른 방향은 클론 무장인데 서쪽은 우금이라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빨리 패주하기에 어느 정도 레벨 올리는 건 필수다.[45]
비장무기 2 폭뢰방천극의 획득 방법은 아래에 기술된 맹장전 항목을 참고할 것.
여포 본인의 능력치가 좋고 시나리오 모드에서 기본으로 타고 다니는 말도 적토마라서 양쪽 다 비교적 얻는 게 어렵지는 않다.

9.1. 진삼국무쌍 7 맹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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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전에서 아예 주인공급 취급을 받으며 자기가 이끄는 여포 세력 전용 시나리오가 생겼다. 또한 쭉 클론무장이던 진궁이 공식적인 플레이어 무장으로 승격했고, 다른 군주들과 같이 2대 후계자인 딸 여령기도 추가되면서 나중에 위나라 가는 장료나 초반 이후 함께 나오지 않게 되는 초선 이외에는 죄다 클론 무장이라 쓸쓸할 일은 줄어들 듯 하다.
  • 공통 루트
첫 등장은 십상시의 난으로 양아버지 정원을 따라 황궁을 어지럽히는 십상시를 무찌르면 된다. 플레이 내내 재잘재잘대는 정원이 매우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 외에는 별 다를게 없다. 문제는 십상시를 다 쓰러트린 후 동탁을 만나고 동탁은 힘을 가진자야말로 정의라면서 정원같은 놈보단 자신에게 붙기를 권유. 정원이 동탁을 죽이라고 소리를 쳐도 여포는 거리낌없이 정원을 베어버리고 동탁의 휘하로 들어간다. 여담이지만 이 이벤트씬에서 나오는 동탁은 기존의 개그캐스럽던 모습과는 달리 매우 포스넘친다.

이후엔 동탁 밑에서 종횡무진하다 초선과 함께 장안에서 동탁을 죽이는데 여기서 왕윤을 살리지 못할 경우[46] 이각, 곽사에게 쫓겨 다시 떠돌이 신세가 되고 초선 역시 이후 정사루트로 들어가 등장이 없게 된다.
  • 정사 루트
이후엔 원소에게 의탁하기도 하고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 진궁을 만나 진궁에 계책에 의해 연주를 빈집털이 하려하나 하다가 실패. 본래 역사대로 유비에게 의탁했다가 이후 뒷치기로 하비를 점령했다가 최종장인 하비낙일전에서 진궁의 계책이고 뭐고 성가시다며 대놓고 씹는다. 모든 전략을 실패하면 여포군 병사들이 "귀신은 얼어죽을. 한낱 짐승에 불과하다."며 독설을 퍼붓고 병사 절반 가량이 그대로 배신해버린다. [47]인간 같지 않은 무용[48]을 과시하며 고군분투해 조조까지 궁지에 모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미 함정을 파놓았던 조조에게 역으로 포로로 잡히게 된다.
조조: 과연 귀신 여포... 누구보다 강하지만, 누구보다 우매하지.
(하후연이 화살 세 발을 여포, 진궁, 장료의 무기에 맞춰서 무장해제시키며, 뒤에선 하후돈과 조조군 병사들이 몰려와 여포 일행을 포박한다.)
진궁: 이, 이 상황도 적의 계책인가...
(이 때 난입을 시도하는 여령기)
여령기: 아버님!
(여령기를 보고 활시위를 조준하는 하후연을 본 여포가 방천화극을 하후연 방향으로 걷어찬다. 하후연이 피할 동안 여포는 도망치라고 외친다)
여포: 살아라! 령기!
(목례 후 뒤돌아 도주하는 여령기)
하후연: 거기 서!
조조: 놔둬라.
(여포에게)
조조: 여포여, 이제 만족하나? 네놈의 난세는 여기서 끝이다.
하비낙일전 종료 직후 시네마틱

정사루트 엔딩에서는 마지막 스테이지인 하비낙일전을 마치면, 백문루에 포박당한 채로 끌려와서 진궁과 함께 조조에게 처형당한다.
(하비성으로 끌려온 진궁, 여포, 장료)
진궁: 여포님께서 제 책략... 제 책략에만 따라 주셨다면...
여포: 책략이라고? 네놈의 책략 따위, 내게 걸리적거릴 뿐이었거늘!
진궁: 걸리적거리셨다니,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여포님께 제 책략을 들을 귀가 있으셨다면, 패전 따위, 패전 따위 없었을 텐데....
장료: 두 분 다 그쯤 하시오. 마지막까지 긍지를 지키시오.
조조: 흠, 할 말들은 다 했는가? 그러면 이번에는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나를 따라 내 패도를 돕겠느냐?
진궁: 동탁을 처치하지 못해 도망친 자의 말을 내 어찌, 어찌 따르리오. 오히려, 오히려 조조님께서 저를 따르신다면 힘을 빌려 드릴 요량은 있습니다.
(투항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조조)
진궁: 여포 같은 자를 따른 게 나 진공대의 평생, 평생의 불찰... 하지만 그 불찰도 여기까지.... 다음 생에는 내 이름과, 내 지모를 만 천하에 떨치리!
(진궁 처형)
장료: 패장에겐 말이 없는 법이오.
조조: 패장이라... 넌 여포의 무를 그저 따랐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다. 앞으로는 내 전장에서 무를 추구하도록 하라. 죽고 싶다면 전장에서 죽도록. 데려가라.
(병사들에게 이끌려 나가는 장료)[49]
여포: 조조, 네놈이 나를 써 보겠다고? 어림없는 소리![50]
조조: 흠. 나를 따를 뜻이 없군. 유비, 자네라면 어떻게 하겠나?
유비: 저 자를 살려 둔다면, 난세는 더 심해질 테지요.
조조: 들었나, 여포? 넌 여기서 죽는다.
(발악하는 여포)
여포: 네놈들 따위가! 나는! 천하무쌍! 여봉선이다![51]
(조조군 병사 둘을 밀치고선 주먹을 쥔 오른손을 조조 방향으로 치켜드나 허저가 날린 사슬에 오른손이 묶인다. 여포가 발버둥칠 동안 조조는 칼을 뽑아 여포를 정면에서 베고, 여포는 선 채로 오른팔을 아래로 떨구며 숨을 거둔다.
조조: 그 말... 기억하겠다. 작별이다. 난세의 귀신이여.
(선 채로 죽은 여포를 클로즈업)
정사 루트 엔딩에서 여포와 진궁의 최후

  • IF 루트
조건을 만족시켜 IF루트로 들어갈 경우 진삼국무쌍 5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다. 호로관에서 살린 화웅[52]이 장안에서 동탁을 치고 도망치는 여포를 도와주고, 나중에 정도에서 정식으로 합류해 미끼 작전으로 조조군을 유인해 병력 구성에 여유가 생기고, 초선의 부탁을 받고 온 유비와 일전에 도와준 원소의 증원 덕에 연주에서 조조를 몰아낸 후 서주에서 유비를 도와 다시 한번 조조군을 묵사발내고, 수춘 전투에서 원술과 손책 연합군을 격파한 뒤 조조군 대신으로 원소군과 관도에서 격돌, 압도적인 병력차를 극복하고 승리한다.[53][54]

최후에는 장안을 다시 침공해서 이각[55]과 곽사 군, 여포에게 원한을 가진 조조, 손책, 원소의 군, 황제를 보호하려는 유비군과 싸워서 모조리 쓰러트리고는,[56][57] 약자가 황제 자리에 있기에 난세가 일어났다는 논리를 들어 헌제를 폐위한 뒤[58] 자신이 새로운 황제가 된다. 아래가 바로 그 이벤트.
(모든 전투가 끝난 뒤 헌제가 있는 궁궐로 진입하는 여포.)
헌제 : (여포를 보고 벌벌 떨며) 히이익! 여, 여, 여, 여포인가! (여포를 보고 뒷걸음질치다가 쓰러진다) 지, 짐을 주, 죽일 셈인가?!
(초선, 진궁, 장료가 여포를 따라 궁궐로 들어온다.)
여포 : (자신을 보고 겁에 질린 헌제에게) 네놈은 왜 난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나?
(헌제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젓는다.)
여포 : 네놈들이 약해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환관들이나, 동탁같은 놈들이 설치고 다녔던 거다. 정점에 서는 자들은 강해야만 한다. 내게 황제의 자리를 넘기고, 네놈은 어딘가로 꺼져버려!
(헌제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초선 : (여포가 헌제를 죽이지 않는 것을 보고 안심하며) 봉선님...
여포 : (헌제를 뒤로 하고 궁궐을 빠져나오며) 싸우지도 않는 녀석은 베어 봤자 의미도 없지.[59]
(잠시 후, 병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황궁 앞에 선 여포에게 초선, 장료, 진궁이 목례한다)
진궁: 이런 이런... 난세는 이미, 이미 지나갔는데...
여포: 흥, 거추장스런 용포 따위 내가 입을까 보냐. 진궁, 그쪽 일은 잘 되고 있나?
진궁: 천하 제일의 명군사 진공대를 외치는 이 함성, 함성, 함성! 제 이름은 분명 역사에 길이 남을 테지요.
(흡족해하는 여포. 곧바로 난세가 끝났음을 선언한다)
여포: 듣거라! 난 내 힘으로 난세를 끝냈다! 내 천하에서 더 이상의 소란은 없다! 내게 도전하고 싶은 놈이 있다면 언제든 덤벼라! 전력으로 박살내 줄 테니! 천하여! 내가 바로! 천하무쌍! 여봉선이다![60]
(방천화극을 치켜든 여포의 오른손을 클로즈업)
장안 탈환전 종료 후, IF 루트 엔딩

여포전의 정사루트는 여령기 루트로 IF루트는 초선 루트로 불리기도 한다. 제 3장인 장안 정변에서 왕윤을 살리냐 살리지 않느냐에 따라서 초선이 떠나냐 안 떠나냐가 결정되기 때문. 만약 왕윤이 그대로 죽어버리면 초선은 이후 여포전에서 등장하지 않고 그 빈자리를 딸인 여령기가 6장부터 등장해 빈자리를 채우고 If루트로 들어갈 경우 여령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초선이 돌아온 뒤 지속적으로 등장하기 때문. 꼬이고 꼬인 둘의 관계를 표현하기가 오메가 포스로는 힘들었는지 한 사람이 등장하면 한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방식을 채택했다. 사실 그냥 여포가 일찍 상처하고 재혼했다 정도로 정리해도 되는데 제작사는 진삼 시리즈의 여포를 첫사랑에게 모든걸 바친 로맨티스트로 유지하고픈 모양이다.

이번작에선 이상하게 방천극을 던지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 수춘전투에서 유비와 원술 사이를 중재하느라 여포가 멀리 던진 바닥에 박힌 방천극의 창 끝에 활을 쏴서 맞추는 장면도 등장한다.

신무장이자 딸인 여령기의 추가로 캐릭터성도 많이 변화했는데 힘만이 정의라 믿고 종횡무진 날뛰는 건 변함이 없으나 여령기만 등장할 경우 진짜 장비 버금가는 딸바보가 된다. PV때부터 "네놈! 내 딸을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라고 큰 호통을 치며 PV를 끝낼때부터 기미가 보였지만 보통 딸바보가 아니다. 처음 정사루트 중반에 여령기가 등장했을 때 자기도 전투에 참가하겠다고 하자 놀라는 모습이 정말 백미.[61] 덕분에 그 해당전투에선 장료보고 여령기 곁에서 떨어지지 말고 반드시 지키라고 신신당부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외에도 주둔지 병사들의 회화를 들어보면 정말 상당한 딸바보로 여령기님이 예쁜 건 좋은데 뒤에 서 있는 귀신 때문에 시집은 가지 못할 듯하다 여령기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뒤에서 곧장 살기가 느껴진다 여령기를 좋아한다고 하다가 처절하게 아니라고 하는 등 여포를 돌려까며 딸바보 캐릭터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장성 모드라든가 사망 시 여령기의 대사들까지 보면 여포는 여령기를 굉장히 과잉보호한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유비로 장성 모드를 플레이하면 어째서인지 마을에서 여포와 특수 대화가 가능한데, 여포는 이놈이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과하게 친한 척을 하며, 유비는 부담스러워한다.

여담이으로 그간 진삼 시리즈 최상급 떡대였지만[62] 올돌골이 클론무장 주제에 고증에 충실하게 어마어마한 거인으로 나오는 바람에 처음으로 올려다봐야 할 상대가 생겨버렸다.

성능적인 면에서는 이번 작에 C4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EX기가 등장했다. 방천극을 크게 휘두르는 기존의 동작에서 곧바로 추격타를 긋고 진각을 밟으면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데 발동도 제법 빠르고 범위도 나쁘지 않은 안정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방천극 배리어블 버프를 받은 뒤 차지로 한번에 쓸어버린다는 기존의 플레이방식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것이, 여전히 몸의 위치 변화가 거의 없는 기술이다. 그냥 실수로 C4를 발동시켜도 빈틈이 없어진다는 것이 그 존재 의의인 듯.

그 외에도 ex1차지가 칼질당했다. 더이상 풍속이 안붙고 가드가능해졌다. 공중난무인 회신격의 발동위치도 정중앙에서 방천극 극날 쪽으로 중심을 옮겨서 어느 정도 조준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신 패치에서 회신격의 대미지까지 칼질 당하여서 더이상 무뇌성 짙던 최고의 대미지는 못 뽑는다. 주인공이 칼질당한 희한한 케이스. 물론 그렇다고 그 우월한 성능이 어디 가진 않는다.

비장무기 2 획득 방법은 장안 탈환전 전투 개시 후 10분 이내에 원소군 네임드 무장 3명을 격파하면 된다. 즉 원소, 견희, 장합이 목표.

원소는 시작하자마자 서쪽인 7~8시 방향으로 달려가면 있으니 가장 먼저 처리해주고, 장합과 견희는 이후 지시에 따라서 샛길을 통해 성벽으로 올라가서 썰어주면 된다. 단, 비장무기 1 획득과는 달리 좀 어려울 수도 있는 게, 시간이 묘하게 촉박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일부 클론 무장을 제외한 장료, 초선 등 대부분의 무장이 플레이어인 여포를 따라다니기에 총대장인 진궁이 고립이 된다는 게 문제다. 맹장전의 시나리오가 대개 그렇지만 이놈의 미션들은 총대장이 본진에 박혀 있는 일이 거의 없고, 해당 미션의 진궁 또한 그러하여 대놓고 성문 앞에 진을 치고 앉아 있다. 진짜 문제는 그 앞 성벽에서는 화살 비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 병기들은 장합을 무찔러야 멈추는데 가는 도중에 장수가 꽤 많이 나온다. [63]

그렇기 때문에 시간 낭비가 꽤 많이 되는 편. 덕분에 타임 오버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전투 시작 직후 마음만 급해서 성문 앞을 조금도 정리하지 않고 왔을 시 비장무기 잘만 얻어놓고도 진궁이 사망해서 패배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장무기 1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레벨은 올려두고 도전하자.

맹장전 추가 스테이나 DLC 스테이지에서 용병으로 등장하거나 갑툭튀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진궁, 여령기의 추가로 어엿한 군주가 되어서인지 단독으로 버프치고 등장하지 않고 부하들을 떼거지로 데리고 나오기에 포스가 많이 죽었다.[64] 당연히 호로관 전투와는 달리 슈퍼아머 버프가 없기에 그냥 덩치 큰 표적이 되어서 특유의 BGM을 제대로 감상해볼 틈도 없이 순식간에 쓸려나가기 일쑤이다. 심지어 DLC 스테이지인 좌자 환영전에서는 좌자 따위나 하는 3인 분신 개그까지 해서 호로관 메뚜기의 명성을 여지없이 날리기도 했다. 등장하는 시간도 은근히 느려서 총대장인 좌자가 다 썰려나간 뒤에야 등장해서 이상하게 서있기도 한다.

DLC 시나리오인 이색무기 획득전 12에서 여포를 잡으면 여포의 이색무기를 얻을 수 있다. 개그 컨셉인 이색무기는 여포도 예외가 아닌데, 꼬챙이에 꽂힌 커다란 스테이크 덩어리다. 이걸로 적진 한복판에서 깽판치는 여포를 보면 스테이크를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는 집념처럼 보인다.

10. 진삼국무쌍 BLAST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Lu_Bu_6_%28DWB%29.png

진삼국무쌍 BLAST에 당연하다는 듯 1차 참전했다. 격투 시나리오 초반에 귀신 토벌도 있고 겸사겸사 나왔다. 해당 일러스트는 BLAST에 추가된 오리지날 일러스트이며 테마는 턴제 게임의 그 삼국지같은 테마로 정해진 듯 하다.

11. 진삼국무쌍 8

파일:sm8_ryofu.jpg 파일:DKcuXSLU8AAiRac.jpg

11.1. 발매 전 정보

검은 옷에 황금색 갑주가 대비되는 디자인으로 나왔다. 디자이너왈 갑옷의 디테일은, 금강야차명왕을 연상케 만들었다고 한다. 무기는 여전히 방천극. EX모델도 그대로 전작 3성 방천극 '방천화극'이다.

그런데 이후 다른 무장들이 죄다 무기가 중복되거나 모션이 중복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8편의 유일한 고유모션 소유자가 되었다.

프로모션 영상에선 공중난무인 회진격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12월 중순에 공개된 플레이 영상 PV에선 지상난무가 그대로 지상난무 1번기인 무쌍천무장이 살아남았다. 다른 무장들에 비해 모션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적은 변화를 보여주었다. 통상 플로우에 3차지 모션이 붙었고 이외로 여포 고유 공격으로 통상 플로우 피니시에 EX2차지 모션이 확인되었다. 또한 다운 플로우 공격에 무려 6차지에 4편 6차지 스타일을 섞었는데 중간 플로우로 여러번 베어 넘긴 뒤 피니시로 땅을 찍어버린다. 또한 특이하게 발사 트리거 모션에 무쌍 스타즈 1차지를 넣었다. 다른 무장들은 점프 차지가 보통 다운 트리거에 편입되었는데 여포의 방천극은 다운 트리거는 신규 모션이며 점프차지는 공중 플로우 피니시로 편입된 것도 확인되었다. 단순 찍기에 땅을 부수는 이펙트도 추가되어 있다. 공개된 특수기는 EX1차지이며 시전 방식이 약간 바뀌었는데 시전 이전 모션으로 방천극대를 땅에 찍어 광범위하게 적을 다운시킨 뒤 잡기 돌격을 시행한다. 전작에선 날리기 위주의 판정이던 충격파들이 띄우기로 변하면서 연계성이 상승하였다. 다만 모션들이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느려진 면모를 보여 실전에선 약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이긴 하지만 트리거 공격의 범위는 기타 무장들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넓은 만큼 트리거를 난전견제 공격으로 삼아 운영하기 될 것으로 보인다. 무쌍난무의 난무 파트는 평범하게 노멀 각성 모션이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11.2. 성능

적성무기는 여포의 아이덴티티나 마찬가지인 방천극.

성능 자체는 여전히 최강급이지만 호불호가 꽤 갈린다. 다른 것보다 여포다운 맛이 거의 없는 무기력한 모션 때문에 악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작부터 평이 그닥 좋지 않았던 허우적거리는 모션이 통상 플로우에 붙었기 때문. 다른 모션은 괜찮지만, 통상 플로우는 저게 어딜 봐서 여포냐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맥아리가 없다. 그래도 여포는 여포라 기본 성능 자체는 준수하다. 전작까지는 딱히 여포가 최강인 게 아니라 방천극이 최강이었다면, 본작에서는 오히려 방천극은 너프된 반면 여포는 고유모션 덕에 강캐의 지위를 유지했다. 이번 작의 방천극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어정쩡하다는 평이다.

다른 액션은 쓸 필요도 없이 고유 모션이 붙은 타상 트리거 하나만으로 모든 적을 섬멸할 수 있다. 돌진하며 적을 공중에 띄운 채로 갈아버리는 지라 상대가 강화 무장이든 뭐든 갈아버릴 수 있다. 그냥 타상 트리거 - 플로우만 반복해도 웬만한 무쌍무장은 물론, 강화 보정을 받은 적장까지 손쉽게 섬멸할 수 있다. 공중 플로우 연계가 애매한 방천극을 여포 고유의 성능으로 커버했다고 보면 된다.

특수기는 전방으로 돌진해서 적장을 잡고 패대기 치는데 대미지도 애매하고 발동시 방향전환이 힘들어 연계용도로써는 별로이다. 대신 방천극을 세로로 세워찍는 1타와 적을 잡아 내려치는 2타 모두 절륜한 범위를 제공하기 때문에 잡병 섬멸기로는 괜찮은 편.

무쌍난무는 지상이나 공중이나 가릴거 없이 성능이 출중하다. 잡병이 좀 많다 싶으면 지상 무쌍난무를 써주면 적당한 전진성과 정신나간 범위 덕분에 시원한 일기당천을 느낄수 있고 공중무쌍은 명불허전 회진격으로 웬만한 클론무장을 원콤을 내버리는 흉악한 대미지를 자랑한다.

무기 속성을 별로 안 탄다. 한 방을 노릴 거면 화속성. 공속과 무쌍 게이지를 챙길꺼면 뇌속성. 어차피 여포 대미지가 정신 나갔으니 안전하게 할꺼면 빙속성. 역시 여포 대미지가 최고이므로 공속을 극한으로 챙길려면 풍속성. 뭘 끼우든 최고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요약을 하자면 모션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화면을 뚫어버릴 리치와 정신나간 타상 트리거와 여전히 최고의 무쌍난무로 이번작에서도 최강캐 목록에 빠지지 않는 최고캐릭터.

11.3. 스토리

스토리 모드는 2장 동탁의 권유부터 시작된다.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동탁 적토마로 여포를 유혹하는 스토리가 구현되어 있다. 이후에도 연의의 전개를 거의 비슷하게 따라간다. 다만 캐릭터적으로는 연의와 달리 그동안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묘사했던 전쟁광 기질을 이어나가고 있다.[65]

딱히 천하나 패권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고[66] 그저 맹수처럼 화끈하게 싸울 전장만을 원한다. 전체적인 여포 스토리는 항우와 비슷하다. 어찌 됐든 본인이 직접 나선 전투는 다 털어먹지만 본인이 없는 전장은 고전하고, 그래서 전투는 이기지만 전쟁에서는 패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4장까지 진행되는지라 타세력 무장치고는 스토리가 긴 편이다.

IF스토리가 없기 때문에 여포의 성격은 전작 정사 루트와 흡사한 근육뇌로 나온다.[67] 다만 전작의 정사루트보다는 진궁을 잘 따른다. 진궁이 진언할 때마다 투덜거리긴 하지만 결국에는 그대로 따라준다. 그러나 진궁의 말을 따르는 것이 본인에게 이득은 될 지언정 본인이 원하는 화끈한 전쟁과는 오히려 멀어지기 때문에 몹시 답답함을 느끼는 식으로 묘사되고 결국 균열이 벌어진다. 여포 본인의 입으로 나는 네 부하가 아니다라며 진궁에게 일갈하는 장면까지 있다. 이렇듯 욕구불만이 쌓인 끝에 최후에는 진궁의 진언을 깡그리 무시하고 화끈한 전쟁을 원한다는 미명 하에 조조군을 상대로 일부러 불리한 상황을 만드는 깽판을 벌인다.

초선과의 로맨스 비중은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초선 동탁 암살 이후 그대로 떠나기 때문. 이제 좀 썸을 타볼까 하는 시점에서 초선이 증발하는 바람에 로맨스라고 하기도 민망한 풋사랑으로 끝난다. 물론 초선과 여포의 마음이 서로 통하는 묘사는 나오며, 최소한 여포 쪽에서는 초선에게 연모의 감정을 느끼는 듯하다.[68]

참전하겠다는 여령기를 보며 여포답지 않게 당황하거나, 여령기의 혼인 동맹을 요구하는 원술에게 분개하는 등, 전작처럼 의외의 딸바보 속성도 여전하다. 여령기 엔딩에 의하면 단 한 번도 여령기에게 무술을 가르쳐주지 않았으며, 이는 딸을 전장에서 멀어지게 하려는 아버지의 배려심으로 해석된다.[69] 본작에서 초선과 더불어 유이하게 여포가 비교적 섬세하게 마음을 써주는 대상이다. 여령기 역시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아버지에게 효도한다. 이러한 관계를 잘 묘사한 덕분에 여령기 스토리는 본작 2세대 자녀무장들 중에서 최고라 호평 받는다.

본인 엔딩에서는 조조군의 1차 공격은 물리쳤으나 수공에 당해 포위 당한 상황에서 조조군의 정예군이 재차 공격해 오자, 특유의 근육뇌 기질로 얼마든지 덤비라고 자신만만해하면서 적토마를 타고 성벽을 뛰어내려 달려드는 걸로 끝난다. 다만 정작 여포로 플레이 하면 여포군 진영 엔딩은 보지 못한다. 진영 엔딩이 결국 조조의 대군에 포위되어 패배하는 것이기 때문. 진영 엔딩은 여령기 진궁으로 하면 볼 수 있고, 여포는 최종 전투 이전에 원술과 유비가 전투를 벌이는데, 그 때 서브퀘스트를 하지 않고 무작정 원술에게 돌진하면 진영 엔딩을 볼 수 있다.

위나라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작들처럼 하비전에서 패배해 붙잡힌다. 포박된 여포는 조조군에 들어갈 뜻이 있음을 비추며 항복하려 하나, 야수 같은 여포를 살려두면 난세가 더 길어질 뿐이다.이라는 유비의 조언에 막힌다. 이에 격분한 여포가 분노의 괴성을 지르며 발버둥치자 조조가 손수 검을 휘둘러서 여포를 처단한다.

시리즈 전통인 호로관 전투에서는 오랜만에 컷씬에서 적토마를 타고 나타나 연합군 병졸들을 짓밟으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지만 정작 인게임에서의 압박감은 6편처럼 두드러지지 않은 편. 7편처럼 초선을 격파하면 열받아서 플레이어만 죽어라 쫓아오기는 하지만 굳이 여포나 초선을 잡지 않고 그냥 무시하며 동탁을 잡으러 가면 그만이다.

여포, 동탁, 관우의 스토리모드를 모두 클리어하면 적토마가 해금된다. 해금된 적토마는 말상인에게 금 10만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스토리에서는 잔뜩 너프된 적토마[70]밖에 못 타고 다녀서 상당히 불편하다.

12. 진・삼국무쌍 ORIGINS

격의 차이를 느껴봐라!
첫 등장 대사
흥, 똑똑히 보여주마.
천하에 비길 자가 없는 최강의 무예를!
교전 시작 시

체험판 기준 사수관 전투에서 진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무기는 여전히 방천극.

역대 시리즈의 여포 중에서 전투 시스템이 좋아져 난이도가 높다. 전투 시스템 자체가 다채로워졌다 보니 여포도 그 혜택을 받아 살인적인 대미지, 흉악한 성능의 콤보와 기술들로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화살 연발부터 연격, 진삼6~진삼7의 여포 3차지 ex의 그 돌진 잡기 및 2단 베기, 점프 후 내력찍어 충격파 일으키기 등 위협적인 패턴이 아닌 걸 찾기가 손에 꼽는다.

특히 검풍을 여러차례 날리는 공격이 매우 위험한데, 멋모르고 회피를 시도했다간 회피 후딜에 날아오는 검풍에 체력이 걸레짝이 된다. 2단 회피는 절대 금물이며 무조건 1단 회피로 저스트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것은 여포를 정면 상대했을 때의 이야기.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패턴을 보다가 패턴 시전 후 빈틈이 보이면 때리는 식의 히트 앤 런을 시전해주면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해도 격파가 가능하다. 특히 2단 베기와 점프 후 공중 돌격은 가드로 막아지고 진삼6~진삼7의 여포 3차지 ex도 거리만 벌어지면 피하기 쉽다.

프로듀서 쇼 토모히코는 최강의 공포를 목표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 말대로 체험판 기준의 여포는 매우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만약 체험판의 난이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역대 최강의 여포가 될 것은 자명하다. 다만 지금까지 난이도가 어려운 쪽은 아군없이 적 총대장하고 홀로 싸우는 쪽이 여포보다 어렵다는 평이 많다.[71]

체험판의 여포를 쓰러뜨리면 스토리상 주인공인 무명에게 다음에 만났을 때의 결전을 기약하고 후퇴한다. 이후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서 아군으로도 만날 수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13. 전국무쌍 시리즈

전국무쌍에서 무한성 나락의 최종보스 무사노인(もののふ老)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72] 원판인 일본판에서 저렇게 표기되지만 정발판은 그대로 '여포'라고 표기되었다.

기존 인터페이스는 진삼 3 시리즈 모션. 여포가 쓰는 속성은 섬광. 이 작품 한정으로 여포의 모든 차지공격들이 가드 크래시 된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선 '돌려보내기'[73]라는 스킬을 얻고 플레이하자. 차지 1은 선전포고 모션[74]인데 히트되면 날아가고, 차지 3은 막타가 스턴상태가 되고, 차지 5는 차지 드라이브 피니시를 하면 충격과 동시에 지면 충격파가 나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그 외의 나머지 차지 기술들은 별 다른 사항은 없으나... 액플로 강제로 꺼낸 여포를 플레이 하게 될시 그 실체가 밝혀지는데...[75]

들고 있는 것부터 무쌍방천극에다 모든 차지 공격에 가드 크래시는 물론이고, 속성이 전부 들어간다! 심지어, 수라속성[76]에 차지 6의 연타공격[77]을 할 시에는 학살자가 된다. 그리고 전국무쌍 시스템이라고 마지막 기본공격에도 속성이 있어서, 여포의 마지막 기본공격 피니시에도 속성이 나온다.

하지만 이런 귀신에게도 단점이 만만찮은데 우선, 반격기가 없다! 당연하지만, 애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니다. 하니 그럴 수도 있다. 이 게임의 시스템이자 꽃인 무쌍오의는 여포는 무쌍난무와 오의가 섞여버려 아예 제 3의 기술이 되어버렸다. 그 이유는 쓰는 직후 도중에 멈출 수가 없어서, 위기탈출용으로 밖에 못쓴다는 리스크가 꽤 크다.[78] 참고로 무쌍난무 발동, 무쌍난무 피니시에 무쌍오의의 충격파가 나온다. 무쌍난무 도중에 가끔씩 힘겨루기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삼국무장인 여포에게 경합완승 자체가 없어서 그냥 추가타를 넣어야 하는 정도로 꽤 난감하다.

말을 탈 수도 있는데, 당연히, 삼국무장이라서 점프를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공격 판정도 애매모호하고 이동 외에는 쓸만한 기술은 하나도 없다. 아직 미완성 형태인 것인지 버그가 있다.

전체적으로 요약해 놓고 봤을 때 역시 여포는 여포라는 것을 입증해준 시리즈이다.

14. 무쌍 오로치 시리즈

14.1. 무쌍 오로치 1

캐릭터 해금법은 각 세력별 외전 8장에 등장하는 오로치군의 여포를 쓰러뜨려 감복시키면 해금된다. 외전 8장은 다른 외전들과는 달리 오리지널 정사 7장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 외전 8장을 플레이할 수 있다. 마왕재림에서는 오(呉) 나라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합본판인 무쌍오로치 Z에서는 두 쪽 모두 할 필요는 없어서 편한 쪽으로 해금시키면 된다.

무쌍 오로치에서는 파워(力) 타입이지만, 이상하게 구질구질한 성능을 보여줬다. 물론 진짜 구질구질한 성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진삼국무쌍 3, 4와 비교했을 때이다. 엄청나게 약해지거나 한 것은 아니고, 다름 아닌 차지 3, 차지 6의 마지막 충격파의 속성 삭제[79]로 인해 공격력면에서 다소 부족함이 생겨서 '밸런스를 따질 때 논외로 치는 캐릭터'가 '최강 그룹에 속하는 캐릭터'로 한 단계 낮아진 정도에 불과한 정도이다. 여지껏 아무생각없이 차지 3만 무한반복해도 모든 상황을 간단히 정리할 수 있었던 진삼 3, 4에서의 여포에 비하면 구질구질한 성능이 맞다. 의외로 적당히 테크니컬한 플레이가 필요한 이 버전의 여포를 좋아하는 이들도 꽤 많은 듯.

거기다가 당시 삼국무장들에서 최고 캐릭터로 유명한 관평, 장료, 초선 등이 있는 바람에 더 비교된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통상공격은 전체적으로 전 캐릭터 중에서 리치, 범위가 가장 훌륭하고, 무엇보다 파워 타입 주제에 탈출기가 2개나 있어서(차지 1, 필살기) 격난에서도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종합적인 성능 면에서는 파워 타입이라는 시스템에 맞게 밥값을 하는 편이다. 차지 3은 너프당했지만 그외 주력 차지는 차지 1, 차지 5[80]가 여전해서 차지 3을 줄이고 다른 쪽의 차지 종류들을 섞어쓸 필요가 있고, 과거 진삼 4때까지 잘 안쓰이던 차지 4는 신속과 각종 무기 부가 속성들을 첨부해주면 필드에서 주력으로 쓸만하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래저래 스타일을 좀 구긴 것은 사실이며, 심지어 혼다보다 약하다는 소리도 들릴 정도였다.

마왕재림부터는 삼국무장들의 충격파 공격에 다시 속성이 발동하게 바뀌었는데, 다시 전성기 시절을 되찾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스템의 안정화로 연성 시스템으로 인해 상당히 강해졌다.

차지 1(단발 차지)은 진삼 4의 기반을 둔 성능으로 너프된 점 없이 그대로라 진삼 4 처럼 운영할 수 있고 마왕재림부터는 비룡 연성을 달고 점프로 캔슬 할 수가 있다. 막타는 알다시피 기합포에 하이퍼아머가 있어서 완전 무적 그 자체. 차지 3은 말 안해도 다 알 것이고, 차지 6은 마왕재림부터는 등가교환으로 막타인 지면 충격파에 속성이 붙고 첫타에는 속성이 붙지 않게 변했다. 과거 오리지널에선 양 속성 무기를 장비한 상태로 차지 6을 단발로 질러 가드를 부수고 차지 6을 전타 확정히트시키는 플레이는 불가능해졌지만(천무 연성이 없다면), 가드를 부술 수 있는 차지 1이라는 대체제가 있고 어차피 공중 콤보용이라 위력은 막타 지진파가 첫타보다 훨씬 세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따지면 훨씬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이쪽이 이득이다.

타입 액션 필살기는 앞으로 돌진하면서 시전하는 가드불능의 잡기인데, 적을 잡는데 성공할 경우 적을 잡은채로 돌진하다가 점프하여 지면에 메다꽂아버리는 기술이다. 오리지널에서는 무쌍게이지 소비가 큰 만큼 대미지가 상당히 강해 탈출기는 물론 간지 및 마무리 용도로 써먹을 만했지만 마왕재림부터 무쌍게이지 소비가 준 대신 대미지가 하향됐다. 주 용도는 가드불능의 강력한 단발 공격이지만, 돌진의 거리가 길고, 잡은 적을 지면에 메다꽂을 때 전방위 충격파가 발생하여 주변의 다른 적들에게 스플래시 대미지를 입히는데 아쉽게도 충격파는 가불이 아니다. 일단 적을 잡기만 하면 그 순간부터 기술이 끝날때까지 여포는 무적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다수의 적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탈출기로도 쓸 수 있다.

혼다 타다카츠와 비교하면, (마왕재림 기준으로) 필살기가 없으면 느린 공격속도와 평타의 부실한 공격모션 때문에 견제능력과 안정성이 떨어져서 의외로 잡병들에게 선공을 당하는 경우가 잦은 혼다와 달리 여포의 평타는 상당히 넓적하고 공격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라서 비룡연성 콤보빨도 잘 받는다. 즉, 적절한 통상공격과 차지 1의 1, 2타 무적 판정+가드 무시+염 속성에 최고의 범용성을 지닌 차지 3 때문에 격난을 가장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캐릭터는 역시 여포라는 의견이 대세다. 사실상 천무를 장착할 필요가 없는 최강캐[81]. 당연하지만 봉인기는 차지 2, 통상공격 막타. 무쌍난무는 원호공격이 안될 때 위기상황 아니면 쓰지말자. 애초에 차지로 모든 적병들을 쓸어버리는 무쌍 오로치 특징상 차지 2, 통상 공격 같은 기술은 대미지도 안 나오고 되레 짐이 되기 때문.

특수합체기가 두 개나 있다. 위연, 미츠히데와의 '배신자 팀', 타다카츠, 오로치와의 '최강 무쌍 팀'. 오리지널 무쌍 오로치에서의 대표적인 대사로는 적장으로 조우시 이벤트 신으로 등장하는 "기뻐해라! 원래 세상까지 날려보내 주마!"[82] 타이라노 키요모리을 배신하면서 외치는 "나는…… 여포!"가 있다.

14.2. 무쌍 오로치 2

여전히 파워타입 무장으로 등장. 진삼국무쌍 6을 베이스로 나왔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서 이번 작품에서도 최강클래스의 무장 중 하나. 거기다 이번작에서는 지상이건 마상이건 할 것 없이 대미지가 절륜해졌기 때문에 정말 말도 안 되게 강해져서 돌아왔다. 단점은 공격범위가 너무 넓어서 사용자가 어디에서 어디까지가 대미지가 들어가는 곳인지 감을 잡기 어렵다는 점.

타입 액션은 적을 방천극 끝에 꽂아버리고는 바닥에 끌면서 긁어버리며 달려가다 앞으로 날려버리는 기술인데, 무쌍 7편에서 지상무쌍난무 2로 채용되었다.

주력기는 차지3→EX기, 차지6, 마상공격.
차지3은 진삼 4 때의 차지3과 성능이 비슷한 기술. 범위도 좋고 적들을 스턴상태로 만들어서 추가타를 넣기에도 좋다. 단점이라면 버튼을 조금만 조작 실수해도 걸핏하면 EX기가 나간다는 점. 딱히 EX기가 나쁘지는 않지만 다수보단 1:1에서 효율을 보여주는 기술인데다가 기술사용모션이 쓸 데 없이 길어서 게임 템포를 끊어먹을 수 있다.
EX기는 차지3에서 파생되는 공격으로, 적 하나를 잡고 그대로 땅에 찍으며 충격파를 주는 기술이다. 차지3을 설명할 때도 기재했지만 어디까지나 1:1 특화에다가 충격파가 나온다고 해도 범위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기술을 쓸 때까지의 틈과 후딜이 상당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무시할 정도로 1:1에서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뽑아버린다. 오죽하면 무쌍난무를 맞추는 것보다 EX기 한 대 제대로 맞추는 게 대미지가 더 셀 때도 있다.
차지6은 여포의 최강기술이라고 할 만한 기술. 주변을 광역공격으로 여러번 연타하면서 마지막에 속성이붙은 충격파를 내뿜은 기술로. 한번 맞으면 끝까지 대미지가 모두 들어가는 최고의 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미지가 말도안되게 강력하다. 단점은 적장이 이 기술을 맞고 죽지 않으면 충격파 맞고 날아간 적장 잡으러 좀 이동해야 한다는 것 정도다.
마상공격은 전작에서 안 좋았던 것이 한이라도 서렸는지 말도 안 되는 범위를 가지고 나왔다. 게임상에서 후마와 같이 최강급의 마상공격중 하나. 화면 뒤로 보이지 않는 적도 때때로 맞는 범위를 자랑한다. 참고로 범위가 긴 레어무기를 끼우면 공격범위가 화면을 뚫고 나올 기세로 넓어지는 공격.
추천속성은 빙, 염, 참, 풍, 뇌, 흡생, 신장, 신속 정도.

하지만 무쌍오로치 2 시나리오 상 여포는 역대 무쌍시리즈 중 최악의 대접이다. 나타에게 계속 싸움을 걸지만 계속 깨진다.[83] 나타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한 연출인가 싶지만 본작 무력 최강자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말도 안되게 계속 털린다. 3장에서 제 3세력으로 첫 등장하자마자 나타의 연합군 본진 기습에 휘말려서 깨지고 초선까지 잃고 본인은 퇴각한다.[84] 이후 나타가 나오는 전투에서 제 3세력으로 나타나 나타에게 이겨보겠다고 매번 승부를 걸지만 결국 패배하는 식이다. 오다와라성 전투에서는 이미 한 번 깨져서 기진맥진한 상태인데도 덤비다가 역시 이미 연합군에게 깨진 나타에게 한 큐에 패배한다. 심지어 죽일 수 있음에도 관심없다는 듯 나타가 무시하는 것도 덤.

얼티메이트에서는 취급이 더더욱 안좋아졌는데 연합군 일행들이 갇힌 신의 거울 안에서 바깥으로 빠져나오기 위한 톨게이트 취급을 받는다. 무슨 말인가 하면 연합군이 여포를 가짜 여포로 대하며 여포를 때려눕혔더니[85] 여포가 쓰러진 자리 바로 위에 바깥으로 통하는 포탈이 생긴다. 이 후, 연합군 일행이 빠져나온 뒤에도 가짜 여포가 여럿 양산되어 연합군을 공격하다 모조리 당하는 등 아예 고인모욕을 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만다. 이 즈음되면 여포가 정말 불쌍해 보일 지경. 그나마 과거 선계에서 그렇게나 자신의 자존심을 박살낸 나타도 못이긴 오로치를 상대로 꺾어버리면서 마지막에 아주 조금이나마 체면을 살리긴 했다.

거기다가 하필 게스트로 출연한게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인지라 여포 보고 Chinese Bad Ass라던 양덕들도 여포는 류에게 상대도 안 된다는 게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심지어는 여포가 류에게 쳐발려서 쫄아버릴 거라는 댓글이 유튜브에 뜰 정도. 한 가지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코에이 양덕후들에게 여포의 주 캐릭터성을 Bad Ass로 확립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는 것이다.

스토리를 따라가거나 시스템 상 안내를 따르면 얻을 수 있는 여타 캐릭터와 달리 여포만이 습득 방식이 유일하게 비직관적인데, 나타와 싸우려고 나오는 어느 전투든 관계없이 초선을 플레이어블 무장으로 고른 뒤 전장에서 날뛰는 여포를 만나면 곧장 연합군에 합류한다. 심지어 초선이 그 전투들에서 추천무장으로 등록되어있지도 않아 보통 검색으로 공략을 찾기 전에는 알 방법이 전혀 없다.

특별 관계 무장은 초선, 장료, 미나모토 요시츠네, 나타.

14.3. 무쌍 오로치 3

신격화가 가능한 8명 중 한 명. 여포의 팔찌에 깃든 신은 토르이다. 덕분에 3에 와서 리믹스된 테마곡을 받았다.

적으로 등장하며 극후반에야 동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성능은 7 그대로라서 최강급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너프를 떡이 되도록 먹고 신술 성능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번 작 특성상 묠니르의 어정쩡한 성능때문에 상당히 어중간하다. 묠니르가 영 쓰기도 불편하고 시점때문에 지근거리 적이 안보이는데다 트라이던트의 막강함에 밀려서 사실 스토리상 여포를 써볼 수 있는 전투도 서너개밖에 안되는데다 엔드컨텐츠도 없다시피 한 게임이라 성능을 연구할 거리도 없다. 그렇다고 무기 속성으로 템빨 천공으로 구제하자니 연타 공격 메타인데 3차지와 6차지들이 7로 넘어오면서 죄다 너프를 먹어서 더 애매해졌다. 다만 신기부분은 DLC로 이르 묠니르가 추가돼 DLC 구매자에 한해서는 쓰기 편해졌다.

일단 여포의 딜 핵심인 방천극 배리어블이 삭제되고 공중무쌍 회진격 대미지가 반타작이 나서 밥줄이 대거 잘려 나갔다. 4타 스매시 ex도 너프를 먹었는지 적장을 날리기만 하고 상당한 노딜이다.강력한 6타 스매시는 7편에 넘어와서 진작에 너프를 먹은 바람에 사용하기도 미묘하지만 무쌍게이지도 잘차고 속성이 붙어 있어서 그나마 쓸 만하다.

고유신술 성능이 상당히 좋다. 단타형이라 대미지도 좋은데 범위가 워낙 넓어서 적장들을 쓰러뜨리기에 이만한 고유신술도 없다. 하지만 쓸 만한 기술이 이게 끝이라서 전작들의 최고의 성능에 비하면 굉장히 눈물이 난다.

패치로 인해 EX 기술에 전단 속성이 붙게 되어 약체 취급은 벗어났다. 여전히 배리어블의 삭제는 아쉽지만, 고유신술과 DLC 신기, 노도 딜뻥, 신장의 섬멸력 증가를 잘 활용하면 확실히 여포의 강함을 느낄 수는 있다. 다만 상향 평준화 패치였기 때문에 여전히 최강급 캐릭터는 아니다.

스토리에서 대우는 전작 2편보다 좋아졌다. 전작에서는 나타에게 영혼까지 털리는 등 무력한 장면만 보였지만 이번작에서는 라이벌인 혼다 타다카츠와 대결에도 용호상박으로 붙었으며 달기와 모종의 거래로 손을 잡고 신격화도 하였으며 적들에게는 최강의 장수라고 칭송이 자자하다. 나중에 오딘과 사이가 틀어져 배신할 때 오딘과 한판 붙는데 밀린다는 언급이 없다.[86] 확실히 스토리상으로는 대우가 좋아졌다.

그리고 이번작에서는 여령기가 정식으로 합류해서 그런지 스토리에서 초선과 전혀 엮이지 않았다. 다만 동탁 특수대사는 있다. 그리고 이번작에서 나타와 전혀 엮이지 않았다.

15. 무쌍 스타즈

파일:무쌍스타즈 여포.jpg

올스타즈 라인업인 무쌍 스타즈에 당당히 참전했다. 인기순위에서 그다지 높은 순위권은 아니었으나 여포라는 캐릭터는 조운과 함께 진삼국무쌍의 사실상 상징과도 같은 캐릭터인 만큼 인기순위 상관없이 참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무장들에 비해서 상당히 눈에 띄는 개선을 얻었다.
이펙트적인 측면으로 일반 무장과 다르게 평타에 붉은 이펙트가 붙으며 다수의 차지 개선이 확인 되었다. 1차지는 아예 갈아 엎어졌다. 기존 본가의 방천극을 위로 드는 모션의 충격파에서 빠른 순간 돌진기로 변경되어 적에게 빠르게 근접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보통은 차지 시스템상 띄우기 용도외엔 쓸모없는 2차지도 버프를 받았는데 모션개선은 없었지만 특이하게 다크 블래스트를 발사하는 이펙트가 붙어 의외의 원거리 견제기로 탈바꿈 하였다. 3차지 EX는 큰 개선은 없었으나 이펙트 강화가 확인.

마지막으로 방천극의 상징과도 같은 6차지의 경우 아예 타수타수마다 검붉은 회오리 이펙트가 붙어 무지막지해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정작 6차지가 주력기로 쓰기엔 너무 애매한데 회오리를 날리면서 적장을 너무 멀리 보낸다는 게 흠이다. 그리고 아무래도 6차지다보니 딜탐이 너무 길어서 딜을 넣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역시나 이번 시리즈에서도 밥줄이라면 4차지 EX. 시전 시간이 짪고 리치는 길고 대미지가 출중하기 때문에 전작에서는 잘 쓰이지 않던 4차지 EX가 이번작에서 빛을 본다.

필살기는 7에서 추가된 무쌍난무 2인 천패무쌍각을 가지고 왔다. 여포의 상징과도 같은 공중 무쌍인 회진격이 아니라서 여포 유저들은 상당히 아쉬워 하는편. 그리고 진삼7과 다르게 시전기는 잡기 판정이 사라져서 그냥 폼이 되었고, 내려찍기는 가드가 가능하다.[87] 시전기가 빗나갔을 때 얻었던 공격력 버프도 삭제. 빼도박도 못하게 너프를 받았다. 개편된 천패무쌍각은 공중난무인 회진격같은 일격필살에 초점이 맞추어져 개편되어서 잡기를 걸지 않는 대신 땅을 찍을 때 검붉은 거대한 이펙트를 낸다. "깨달았느냐!"라고 외치는 대사도 기합을 먼저 외친 뒤 끝나고 뉴트럴 포즈로 돌아올 때 말한다.

그 외에 베리어블 어택을 통한 공격 속도 증가 버프가 삭제되는 등 여포의 밥줄이 대거 잘려 나갔지만 그 대신에 전체적인 화력이 높아지면서 말도 안되는 공격력을 보여준다. 브레이브 레벨이 비슷하면 어지간한 무장들은 필살기 한방에 터뜨리고 브레이브 레벨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도 별 문제없이 상대가 가능하다. 덕분에 7편보다 느린 공속의 단점이 별로 와닿지 않는다. 그리고 어차피 타마키 세력을 조운으로 시작하면 주창도 같이 합류하기 때문에 주창을 항상 달고 살 수 있어서 주창의 공속 버프로 느린 공속의 단점을 커버하기 쉽다.

전체적인 화력에서는 여포가 우세하고 타마키는 원거리 타입에서 오는 안정성과 범위에서 여포보다 우세를 점한다.



게임 1회차를 시작할 때 조운을 선택하면 프롤로그 클리어 후 왕원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해지는데 진삼국무쌍팀 조합이 초보들에게 시작하기 매우 좋다. 플레이 캐릭터는 여포로 교체하고 서포터는 공격력 버프 조운, 체력 회복 왕원희, 공속과 이속 버프 주창으로 싸그리 해결돼서 무엇하나 버릴게 없는 드림팀이다. 스토리에서는 여전히 힘과 전투를 집착하는 전쟁광으로 그려졌으며[88] 여포 전용 엔딩에서는 모든 영웅을 쓰러뜨리기 위해 혼자서 영웅을 다 때려잡으러 가는 후덜덜한 전용 엔딩이 있다.

여포 엔딩을 보는 방법은 진 엔딩 루트로 돌입하기 전에 여포로 병사 누적 1만명 이상 잡고 전투 10번을 승리 하면 여포가 갑자기 전투가 싫증 난다면서 혼자서 세츠나 → 시키 → 타마키 순으로 후계자 일행과 그들과 함께하는 영웅들을 각개격파로 때려잡는다. 물론 다른 엔딩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선택지가 있다. 엔딩을 거부하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그냥 기다리지 뭐..." 식의 말로 그냥 얌전히 있는다...

하지만 지금 이세계가 멸망하는 시점에서 단지 최강을 위해서 혼자 트롤링을 하는 여포를 보고 있자니 여포는 역시 여포다.[89]

쓸데없는 여담이지만 여포가 발리볼 연습을 하거나 게임을 발컨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숙소 오락기로 아케이드판 닌자 용검전을 하다가 게임 오버당하고 이건 내 실력이 아니다라고 하는 모습이 걸작. 일정 확률로 게임을 클리어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이게 내 실력이라며 자랑한다.

16. 산포케 ~ 삼국지대전 포켓~

2017년 5월 27일부터 2017년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기간한정 진 삼국무쌍 7 콜라보 이벤트로 여령기, 조운, 하후돈, 육손과 함깨 게스트 출현. 기간한정 가챠를 통해 ☆5개 까지 여포를 얻을수 있다.

7 맹장전 여포편의 정사 루트 엔딩에서 이어지며, 조조에게 처형당하기 직전, 갑자기 발생한 빛으로 인해 삼국지대전 세계로 전이되어버렸다. 이곳에서, 이 세계관의 여포랑 한판 붙게 되는데, 심지어 재회를 하지 못했지만, 자기 딸도 여기에 온 상황이었다.

17. 명대사

"나는 나의 무술을 세상에 알릴 뿐이다. 아버지도 대의도 내 알 바 아니다! 대의도 천하도 최강의 무술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법!!!"
-진삼3 무쌍모드 여포 시나리오 인트로 대사.
"내 이름은 여포, 자는 봉선!"
-진삼3 일 대 일 대결 발생시 나오는 대사. 무쌍 모드에서 거의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부분이 호로관 전투여서 그야말로 진삼3을 플레이 한 유저들에게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일 대 일 대결 대사이다.
파일:attachment/taunt.jpg
"흥! 쓰레기! 벌레! 얼간이 같은 겁쟁이 녀석!"
-진삼3 촉장 오장원에 사마의에게 도발하는 대사.[90]
"비켜라, 쓰레기 같은 녀석들! 너희들에게 볼 일은 없다!"
-진삼3 무쌍모드에서 동탁을 잡으러 갈때.
"흥! 웃기지 마라, 이 돼지 같은 녀석! 너를 짓밟고 천하를 장악할 것이다!"
-진삼3 무쌍모드 중 동탁에게 하는 대사.
"너처럼 더럽게 성실한 놈이 어째서 동탁 밑에 있는지 모르겠군."
-진삼4 장료 무쌍모드.
"쓰레기는 덩어리가 되어도 똑같다."
-진삼4 관우 무쌍모드 호로관에서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와 대적할 때.
"흥, 쓰레기는 뭉쳐도 쓰레기다. 나의 길을 막는다면 모두 부숴버릴 뿐이다!"
-진삼4 여포 무쌍모드 하비성 전투를 앞두고.
덤벼라, 이 버러지들아! 싸그리 묶어서 지옥에 던져주마!!
-진삼4 여포 무쌍모드 하비성 전투 중 대사
"와라! 지금의 나는 무신에게도 지지 않는다!"
-진삼4 초선 무쌍모드.
"네 인생, 싸움으로 얼룩졌구나. 초선, 날 원망하지는 않느냐?"
-진삼4 여포/초선 무쌍모드.
"다른 모든 것을 빼앗을지라도, 나의 무만큼은 뺏을 수 없다. 네 녀석도! 천하도! 모조리 날려버리겠다!"
-진삼4 여포 무쌍모드 4장 하비성, 혼자 남았을 때 조조와 조우 시.
"꺼져라, 버러지들!"
-진삼4 여포의 진 무쌍난무 시전 대사.
"적장을 쳐죽였다!"
-진삼4 적장을 처치했을 때 대사.
"까불지 마라!!(調子に乗るな!!)"
-진삼5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무쌍난무.
"으오오오-! 아직 부족하다! 나는 아직 싸움에 성이 차지 않는다! 누구든 좋다, 덤벼라! 이 최강의 여봉선에게!!"
-진삼국무쌍5 여포전 최종장 호로관 전투 클리어 이후 이벤트 영상에서[91].
"예전의 동탁은 책략으로 무찔렀다. 그렇다면 이번의 조조는 무로써 무찌르면 된다. 내가 있다. 절대로 지지 않는다."
-진삼5 초선전.[92]
"살아남아라! 령기!"
-진삼7 맹장전 여포군 정사 루트에서 자신을 구하려는 딸, 여령기를 도망치게 하면서 한 말.
"네놈은 왜 난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나? 네놈들이 약해 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환관들이나, 동탁같은 놈들이 설치고 다녔던 거다. 정점에 서는 자들은 강해야만 한다. 내게 황제의 자리를 넘기고, 네놈은 어딘가로 꺼져버려!"
-진삼7 맹장전 여포군 if루트.
"천하여! 이 내가, 최강의 여봉선이다!!!"
-진삼7 맹장전 여포군 if루트 엔딩에서 황제의 자리에 오른 후에 한 말.
"뭣… 손이 미끄러진 것뿐이다.
다시 한 번 하면, 내가 질 리 없다.
"
-무쌍 스타즈 닌자 용검전 하다가 게임오버 후(...)

18. 기타

6편까진 전통적으로 모든 시리즈에서 풀업시 전능력치 MAX가 되는 게 특징. 이동속도도 빠르고 공격속도, 범위, 판정도 좋으며 마상공격력도 높다. 그야말로 킹왕짱. 지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책략 같은 것에 당할 염려도 없다. 다만 최근작에 들어서 주인공급으로 띄워지는 과정에서 계속 너프중..최근엔 원킬을 내던 무쌍난무 하나가 왕창 칼질당해서 고렙에서도 반피도 못깎는 장식급이 되어버렸다.

여포가 나타났을 때 잡병들이 하는 대사는 주로 영상이 나오고 병사들이 무더기로 쓸려나가며 "여포다! 여포가 나타났다!"라고 외치는 것. 퇴장하면서 이 시추에이션은 전 부하 차세대 조운이 이어받는다. 진삼국무쌍 6의 위나라 스토리에선 병사 중 "여포다! 여포가 나타났다! 아. 이거 여포가 나타났을 때 할 연습입니다." 라고 말하는 병사도 있다.

인터넷에서 꼽히는 명대사는 오타체이자 초딩체인 적장 물리쳤삼! 이 때문에 삼국전투기에서는 아예 초딩 이미지로 굳어졌다.

호로관 여포는 절대 쓰러 뜨리지 못한다는 제작진의 심정이 담긴듯 스펙을 아주 올려 놓는 게 시리즈 전통인데, 그러다보니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라는 사람들에 의해 온갖 캐릭터 및 온갖 방법으로 잡는 영상이 올라오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상술했듯이 진삼국무쌍 시리즈 무장들 중 유일하게 중복모션을 겪은 적이 없는 무장이다. 5편과 6편에서 대부분의 무장들이 중복모션이 된 상황에서도 고유 모션을 유지했기 때문. 7편까지는 전위, 장성채, 좌자, 6편 이후 신무장들[93] 정도 뿐이었는데, 8편에서 죄다 중복으로 바뀐 반면 여포는 홀로 고유 무기&모션을 유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자르반 4세의 대장군 스킨으로 나온다.(정확히 모습은 진삼국무쌍 6)

2014년의 해라서 진삼국무쌍 공홈에 적토마 여령기를 메인으로 한 축전이 떴는데, 오른쪽 구석에 술에 취한 중년 아저씨 모습으로 등장했다.

2020년 11월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콜라보를 진행해 진삼국무쌍 8의 여포와 초선이 출시되었다. 특이하게 목소리가 중국어, 영어, 일본어가 탑재되었고, 이는 초선과 함께 유일하다. 초선은 영웅, 여포는 전설등급으로 출시되었는데, 초선은 영웅등급 사령관답게 육성이 쉽고 밥값은 한다는 평이지만, 여포는 전설등급일 가치가 없다며 저평가받고있다.

실사영화판에선 외모는 둘째치고 캐릭터성만큼은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인중여포 마중적토라는 말에 걸맞게 막강한 무력을 자랑하는 한편, 집안에서 정한 혼사로 인해 자살하려는 초선을 구해내고, 자신의 성인 여(呂)자가 적힌 패를 주며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면 초선을 자신의 아내로 삼겠다는 상남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1] 드라마 삼국에서는 제갈량을 맡았다. 그리고, 김일 성우는 2018년 11월 18일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고인이 되었다. [2] 해당 성우의 사실상 대표작으로 이나다 테츠와 더불어서 나쁜 남자 간지가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3편과 4편의 여포 대사는 리얼 나쁜 남자. 3편 한정으로 클론무장 황보숭의 성우이기도 한데 나쁜 남자의 간지를 제대로 내뿜는 여포와 달리 어딘지 미묘한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1에서 여포를 맡은 김일이 제갈량으로 나온 드라마 삼국에서는 주창 여몽을 맡았다. [3] 최한은 유일하게 우리말 음성으로 나온 전국무쌍 1에서 전국무쌍 세계관식 여포로 밀어주려던 마에다 케이지를 연기했다. [4] 다른 곤충도 많은데 메뚜기인 이유로, 호로관 전투에서 말을 타고 성벽을 넘는 게 꼭 메뚜기 뛰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5부터는 갑옷이 시꺼먼 색이다 보니 바퀴벌레 더듬이처럼 보인다고 호로관 바퀴벌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5] 일본에서 바선생을 부르는 은어 [6] 왕윤이 여포에게 금관을 선물하는 대목이 존재한다. [7] 오로치 혼다 타다카츠의 경우는 예외. [8] 대놓고 개그 게임인 스핀오프 작 삼국무쌍에서는 그야말로 초선이랑 동탁한테 휘둘리며 마작판에 끌려다니는 성질 급한 얼간이 취급이다. 웬만한 캐릭터들이 마작 만능주의를 달고 나와서 혼자만 상식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9] 다른 사용자가 올린 영상에는 성우가 부른 노래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10] 연합군 시나리오에서 최대한 빨리 화웅, 이유를 잡아 호로관 문을 연 후에 그 밑에서 계속 싸우다 보면 1000킬이 뜬다. [11] 사실 1편에서는 비단 여포뿐만 아니라 모든 무장들이 모션 판정이 영 엉성한 탓에 성능이 다 좋은 편이 아니다. 이 시절에는 그래서 딱히 강캐라고 부를 수 있는 캐릭터는 없다. 다만 이후의 여포의 성능이나 여포 자체의 이름값, 그리고 적으로 만났을 때와는 너무 대비되는 자체 성능 때문에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12] 초회차 때 여포의 위력을 제대로 체감할 때의 압박감은 말도 못한다. # 뭣도 모르고 수락하면 더러운 슈퍼아머, 막아도 소용없는 선빵 1차지에 꼬치가 되어 즉사. [13] 일 대 일 대결 한정으로 떠오르지 않는 데다, 넉백이 아예 받지 않아서 콤보를 넣기 매우 어렵다. 물론 일 대 일 대결이 아닌 여포대전이라면 그런 거 없으므로 그냥 발라버릴수 있다. [14] 써보면 알겠지만 무쌍난무 막타가 적에게 잘 맞지 않는다. 4편에 와서 엄청난 버프를 먹은 셈. [15] 진 무쌍난무 사용 시 대사도 "꺼져라, 버러지들!!!!", 그리고 날리는 모션에서 "다 날려주마!!!!!"이다. [16] 사실 이들의 지상 성능도 매우 준수하다. 하지만 여포랑 비교하기엔 한참 모자란 부분들이 있다. [17] 한국판은 오타로 벌러지라 나오는데 더빙된 음성까지 해당 오타를 그대로 재현해서 "벌러지들아!"로 외치기 때문에 꽤나 깬다. [18] 저렇게 해도 뒤에 있는 처형신과 똑같이 끝나는 걸로 메꾼다. [19] 여포가 싸움 중간에 내빼는 전개는 어떻게 본다면 시리즈에서 정립된 여포의 캐릭터가 붕괴 아니냐는 말도 나올 수 있지만 정사에서 여포는 진삼 시리즈의 근육뇌 전투광이 아니라 전형적인 보신주의자니 이쪽이 더 여포에 가깝기는 하다. [20] 사실 좌자도 무기 공격력이 40이긴 하나 무기에 공격 옵션이 없어 딜량은 여포보다 떨어진다. [21] 5편부터 사다리 타기 시스템이 추가됐는데, 사다리에 탄 뒷모습은 진짜로 바퀴벌레 같다. [22] 이 무기는 나중에 십자극의 모티브가 된다. 후술하겠지만 이 무기는 딸인 여령기에게 넘어갔다. [23] 성문을 깨기도 전에 적 본진을 들쑤시며 동탁을 궁지에 몰아넣으면 이벤트샷도 없이 그 본진 바로 앞에 나타난다! [24]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말 쉬우면 공략법이라는 게 나오지도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다보면 깬다. [25] 반대로 여포군이 아군진영일 경우에도 초선이 죽으면 여포가 위에 대사처럼 외친 뒤 강화상태가 된다. [26] 정작 약연무에 속성공격이 빠르게 터지는 무장들이 뇌속성 무기를 들고 오면 난이도 불문하고 여포를 능욕할 수도 있다. 특히 소교가 약연무에 속성공격이 정말 빨리 터지기 때문에 여포 능욕에 특효약. 물론 연무캔슬이 삑나면 조심해야 한다. [27] 초선의 무쌍모드하고 공유하는 스테이지이다. [28] 관우와 장비를 격파하면 유비가 분노하여 극강화한다. [29] 원소: 에, 에잇! 겨, 결전을 방해하다니! 네, 네놈 따위, 두, 두렵지 않다. 덤벼라!/ 여포: 흥, 대군단을 인솔하는 자로서 한심하군. [30] (태사자: 여포여, 태사자의가 상대다! 신의없는 맹위의 무, 벌을 내려 주마. / 여포: 호오, 네놈은 적당히 즐길 수 있을 것 같군... ... 기쁘구나, 태사자의라고 하는 놈!) 둘이 대면 할 시 이렇게 대사를 외친다. [31] 이들의 모습이 가관인게 도게자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조조에게 명령을 받았다며, 여포에게 항복하겠다고 태세전환을 한다. 이런 모습들을 한심하게 본 여포는 네놈들같은 피래미들은 꺼지라면서 쫒아낸다. [32] 전공중 제갈량을 격파해야하는 목표가 있는데, 어쨌든 제갈량을 잡기만 하면 되므로 동남풍을 일으키게 하고 잡든 그전에 저지해버리든 상관은 없다. 동남풍이 성공하고 조조의 선단이 불바다가 되어도 여포군은 화계 대미지를 전혀 입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없다. 동남풍이 실패하면 화계도 함께 실패하기 때문에, 제갈량의 동남풍 성패 여부로 조조군이 유리해지느냐, 연합군이 유리해지느냐로 아주 크게 갈라진다. 우세해진 쪽이 굉장히 압도적으로 유리해지기 때문에 불리해진 상대편을 후루룩 짭짭 먹어치우는 전황 보고가 끊임없이 계속 날아드는 진풍경을 볼수 있다. 다만 반드시 전공을 노릴 경우 이미 동남풍이 발생했다면 지체없이 제갈량에게 달려가 잡아버리자. 이걸 가만히 냅두면 지 할일 다 끝났다면서 빛의 속도로 전장을 이탈하여 전공이 날아간다. 이래저래 귀찮게 하는 제갈량의 발을 묶어두는 확실한 방법은 다소 도박이지만 황개를 먼저 잡는 것인데, 플레이어가 황개에게 접근하면 쿨타임 전혀 없이 곧바로 동남풍을 일으켜버리는데 그 직후 황개의 배가 조조의 선단에 도착하기 전에 황개를 갈아버리고 연합군의 화계가 실패하면 그뒤론 기도소에 짱박혀 있는다. [33] 전공목표에 조조, 손권을 10분 안에 처리하는 게 있는데 양쪽 총대장을 없애고나면 연합군의 주유와 조조군의 전위가 빡돌아서 이 전투에서도 적군끼리 손을 잡고 여포를 공격한다. 자기들끼리 으르릉, 왈왈하고 잘 물어뜯고 있는 걸 여유롭게 구경하면서 전장 한복판에서 잘 설치다가 이 이벤트가 뜨자마자 갑자기 두 세력이 싸움을 중단하고 여포에게 모든 화력을 쏟아부으며 한꺼번에 달려드는 걸 보고 있으면 진짜 무섭다. [34] 하필 맵이 호로관인 것은 여포를 가장 크게 상징하는 전장이어서인 듯한데, 실제의 반동탁 연합보다 임팩트를 크게 주고 싶었는지 원소가 아니라 조조가 수장인 것처럼 묘사된다. 제후들을 쓰러뜨리면 이벤트가 발생한 뒤에 다시 등장하는 유비, 조조, 손권, 원소, 동탁, 장각이 모두 극강화 상태가 된다. [35] 무비 중간에 유비와 조조 그리고 손권 셋이서 칼을 맞대어 하늘로 가리키는데, 작중 조조의 대사처럼 모든 군웅들이 여포 토벌이라는 목적 아래에 한데 뭉쳤다는 묘사다. 후속작인 6편의 진나라 시나리오 엔딩 영상에서도 비슷한 연출이 있다. [36] 이 스테이지 전용은 아니고, 대부분 원래 전사할 때 출력되는 대사들이다. [37] 프리모드에서 여포 외 다른 장수로 진행했을 경우에는 다른 시나리오의 호로관전에서 동탁을 잡았을 때처럼 "사라져 간다.... 나의 야망이.... 주지육림이..."라 뜬다. [38] 보고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딱 봐도 지루하다는 자세로 옥좌에 삐딱하게 앉아 있었던 반면, 보고가 들어오자마자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이 클로즈 업으로 보인다. [39] 마초로 추정되나, 이 한 마디가 끝이기에 확실하게는 알 수 없다. [40] 이때 대사는 "크다... 까맣다... 제, 제기랄~! 난 쫄지 않는다~~(でけ一・・・ 黒れぇ一・・・ ち、畜生ぉ一!儂はびびってねぇぞ一!!)" [41] 특히 초선에게 "동탁은 책략으로서 베었다. 그렇다면 이번엔 무로서 베면 그만이다."라는 간지나는 대사를 말하고 마지막 전투에 임한다. 그 말을 들은 초선이 "여포님... 설마 여태껏 알고 계셨던 건가...?"라며 당황하게 되고, 조조와의 최후의 전투를 앞두고 초선이 죄책감에 모든 진상을 말하려 하자 여포는 이를 손짓으로 제지하고 "말하지 않아도 된다.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며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인다. 이때를 기점으로 초선이 단순히 여포를 이용해먹는 게 아닌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 묘사가 나온다. 덧붙여, 여포는 문관인 주부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머리가 잘 안 돌아가며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기는 했지만 최소한 학식은 있었다는 의미다. [42] 이는 진삼5에선 장비가 가져갔다. [43] 주로 각성 난무가 시작되자마자 첫번째 공격을 맞은 적(특히 시체)이 희생양이다. [44] 참고로 패천방천극보다 대미지가 더 높은 6성 무기가 폭뢰방천극을 빼면 쌍두추(68), 쌍모, 대검, 파성창(모두 67)이며, 철주와 같다. 5성 무기가 6성 무기랑 공격력을 비교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이다. [45] 정 못하겠다면 장성 모드의 시설을 통해 만렙 및 순삭이 가능할 정도로 공격력을 채워서 해보자. [46] 참고로 동탁을 죽이기 전 맵 세곳에 있는 호랑이들을 처치, 아군으로 끌어들이고 나서야 비로소 조건이 만족된다. 동탁을 죽이고 나서 호랑이 등용을 시도하거나 아니면 왕윤만 구해서는 자동으로 정사 루트로 간다. [47] 사족으로 여포는 무쌍 시리즈에서 유난히 미화되는데, 비록 선택지이긴 해도 여포가 이 정도로 작정하고 까인 경우는 7편 맹장전이 처음이다. 정사 루트에서도 목숨을 구걸했던 실제 모습과 달리 허세를 부린다. [48] 수공 때문에 물 찼다니까 직접 성벽을 부숴서 물을 다 빼버린다. [49] 조조가 장료를 살려주는 장면은 창천항로에서 장료가 조조에게 투항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50] 이 부분의 일본어 원문은 후자케루나(ふざけるな) [51] 의역. '나는'부터 원문 발음 및 직역은 오레와! 사이코노! 료호센다!(나는! 최강의! 여봉선이다!)이며 비공식 한글패치에서는 직역됐다. [52] 시작하자마자 미친듯이 달려서 화웅이 있는 연합군 본진까지 튀어가야 한다.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호로관의 무장들이 전부 고전한다는 메세지가 뜨는 데다가 우리는 클론 무장인데 상대는 무쌍 무장이라는 부조리의 극치를 달리는지라 고난이도에선 정말 잠깐이라도 적군에게 발목을 잡히면 호로관의 무장들이 빠른 속도로 죽어나간다. [53] IF 루트에서의 여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여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의외로 생각도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잘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도 전투에서 조조와 싸울때 화웅이 자신이 미끼가 되어 시간을 벌테니 조조군 본진을 노리라는 계책을 내자 진궁의 동의를 받고 그것을 승인하며 중간에 진궁에게 "너에겐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이 보이는 거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라는 멋진 대사까지 하며 진궁을 감동시킨다. 정사에서는 급박한 상황 + 본인의 저돌성 때문에 신뢰를 못하지만, IF에서는 상술했듯 화웅 덕분에 전력 구성에 여유가 생기고, 지략으로 아군의 유리함이 생겨나자 진궁을 신뢰하게 된 듯. [54] 관도 전투에서 조조와의 차이가 있는데, 조조는 원소에게 밀리다가 군량고인 오소를 쳐서 겨우 이기지만 여포의 경우 원소군이 대군이라 진궁의 지시로 병참선부터 노려 보급을 끊어버린다. [55] 이각을 쓰러뜨리는 것이 승리 목표. 덕분에 이각은 클론 무장임에도 불구하고 한 시나리오의 최종보스 역할을 맡는 영광을 가졌다. 가후는 이각 방 앞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마지막에 나온다. [56] 그래도 유비는 자신을 사심없이 도와주고 초선과 재회할 수 있게 도와준 적이 있어서 유비에겐 빚이 있다는 논리를 들어 목숨만은 살려준다. 실제 플레이시 다른 무장들은 격파시 사망 대사를 읊는데 유비군 무장들만은 퇴각시의 대사를 말한다. [57] 이 전투가 진삼국무쌍 7과 맹장전을 통틀어서 제일 많은 규모의 무장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58] 죽이지는 않았다. 전장에서 싸우지 않는 자는 벨 가치도 없다는 논리로. [59] 헌제는 195년에 장안을 탈출하는데, IF로 가면 아예 탈출을 못한 듯, 실제로 최종보스가 이각인 만큼 여기서는 이각과 곽사가 싸워서 그 분열이 생기지 않았기에 튈 가능성조차 없다. 거기에 조조는 연주를 탈환하기 위해 덤벼들었으나 정도 전투에서 개털리고, 196년에 3차로 유비가 있는 서주를 침공하지만 여포의 증원으로 또다시 탈탈 털려서 헌제를 보위할 껀덕지도 없었으며 여포가 이후 손책, 원소 등을 신나게 관광태울동안 겨우 군세를 정비해서 장안에 참전하는 게 전부였다. [60] 일본어 발음: 텐카요! 코노 오레가! 사이코노! 료호센다! [61] 이 양반이 7편 맹장전까지 역대 시리즈에서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건 보통 초선과 관계된 이벤트가 태반이다. [62] 무쌍 무장들 중에서는 맹획과 정봉 다음으로 제일 크다(208cm). 관우보다도 살짝 크고. 근데 맹획은 일단 옆으로 넓은 외모라 키가 크다는 느낌을 여포보다 주기 힘든 경우가 있긴 하다(...). 뭐 저 둘도 210cm라 별 차이 없긴 하다. [63] 대표적으로 수로를 통해 침입할 때 손가 무장들이 우수수 나온다. [64] 다들 아는 여포의 주된 이미지는 호로관에서 슈퍼아머 두르고 테마곡 깔린 채 플레이어에게 혈혈단신으로 달려오는 그 메뚜기의 모습이다. [65] 연의에서든 정사에서든 여포는 전쟁광과 거리가 멀며, 정사 쪽 기록을 살펴보다 보면 오히려 겁쟁이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도 있다. 전쟁광이라는 성격은 코에이에서 부여했다고 봐야 한다. [66] 어차피 자기가 모두 쓸어버리면 자기 천하라는 식. [67] 예외적으로 초선을 대할 때는 5편이나 전작 IF루트처럼 대인배로 나온다. [68] 초선을 대하는 여포의 태도는 여포답지 않게 자상하고 관대하며, 또 여포답지 않게 쑥스러워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69] 이는 여령기가 처음 등장한 삼국지전기에서도 어느정도 등장한 내용으로, 전쟁광 여포도 처음에는 여령기의 참전을 탐탁지 않아 하고 이후 여령기를 가르친 것은 장료인 것으로 나온다. 어째선지 "내 딸을 맡아주게"라며 사위감 취급하는 듯 한 대사를 하는 여포에게 장료가 "제자(여령기)가 언제까지나 한사람 몫을 못한다면 가르친 내 처지가 우습게 되겠지"라는 답을 한다. 아예 장료의 호칭부터가 령기라고 이름으로 막 부른다. [70] 1렙 적토마보다도 명백하게 안 좋다. [71] 병사들까지 슈퍼 아머화하는 총돌격이 있고 클론무장들이 다수나 되기 때문에 1대1로 싸우는 여포보다 어려운 것이 맞다. [72] 전국무쌍 맹장전에서 여포의 출현이 더 생겼는데 무한성의 연무관이나, 시합 모드. [73] 가드가 깨지지 않는 스킬. [74] R3 버튼을 누르는 가드 해제기, 여포는 가드 해제는 물론이고, 대미지도 준다. 정확히는 진삼 2의 단발차지. [75] 전국무쌍 맹장전 한정으로만 액플로 여포를 쓸 수 있다고 한다. [76] 전국무쌍의 수라속성은 검법서의 아이템을 5개 장비한 체로 있으면 수라속성이 고정된다. [77] 차지 6의 특별 혜택이 있는데 무쌍게이지가 꽉 차있지 않은 상태에서 연타하면 홍련속성이 나온다. [78] 진무쌍도 쓸 수 있는데 이것도 역시 홍련속성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꽤 쓸만하다. [79] 오리지널에서 대부분 삼국무장들의 차지 공격 중 원형 충격파, 지면 충격파에 속성이 나오지 않게 바뀌어 화력면에서 굉장히 약해졌다. 대표적으로 장비, 유비, 마초, 능통 등이 있다. [80] 차지 5도 사실 신속 속성 버그로 인해 오리지널에서만큼은 삼국무장들의 차지 슛 공격 판정이 어긋나는 문제가 있어 이것 마저도 사실상 약화에 가깝다. [81] 참고로 혼다가 사슴뿔투구를 착용하고 나오기 때문에 혼다와 여포를 라이벌로 취급하던 무쌍 오로치 1에서의 이 둘의 이벤트 신을 사슴벌레 vs. 메뚜기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다고. [82] 오리지널에서는 여포와 대면 시 무조건 이 이벤트 신을 보게 되는데, 혼다가 플레이어로 마주하면 전용 컷씬도 있다. [83] 얼마나 싸움 걸었는지 얼티메이트에서 진궁이 가짜 여포에게 "나타가 나왔는데 출진 안 하실 겁니까"묻자 "조무래기에겐 흥미가 없노라"고 대답하여 바로 가짜임이 탄로날 정도다. 여담으로 이 나타도 가짜인건 덤. [84] 물론 초선은 과거로 돌아가 되살린다. [85] 사실 언급만 없을 뿐이지 이때의 분위기로는 지금껏 자기네들을 실컷 속이고 농락했는지라 이 때문에 가짜 무장들한텐 인정사정 같은 게 없었으며 정황상 여포를 죽인 것이 아닌가 싶은 상황묘사였다. [86] 이 부분은 2가지일 가능성이 크다. 첫째는 팔찌의 힘이 토르의 힘이라는 점. 그리고 팔찌의 힘을 가장 오래 다룬 장수 중 하나라는 점. 여포와 노부나가 누가 먼저 팔찌의 힘을 다룬지는 모르겠지만 이자나기의 힘을 가진 노부나가 또한 일부러 져준 거 빼고는 누구를 상대로 고전하는 묘사가 없다. 신격화를 별로 행한 적 없는 미츠나리와 조비는 쉽게 패주하는 데다 "팔찌의 힘"에 익숙해지지 못했다는 대사가 있는 걸 보면 그런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87] 일단 원작처럼 시전시 주변에 확정 히트가 가능할 정도로 긴 경직을 주긴 하지만 본작에서는 선딜레이가 길다는 문제와 더불어 최대 4명까지 데려올 수 있는 동료들의 공격성이 높은 편이라 경직에 걸린 적을 공격해서 경직을 풀어주거나 아예 날려보내기 때문에 중요할 때 경직이 풀린 적이 막거나 혹은 날아가서 빗맞추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이 때문에 무오 시리즈에서 무쌍난무로 썼던 무쌍천무장을 가져오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나온다. [88] 소피와의 우호도가 높아졌을 때 볼 수 있는 전용 이벤트 중 하나에서도 이 전쟁광 기질이 드러난다. 연금술로 복용자를 강해지게 하는 약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는데, 그 이유가 피라미들하고만 싸우니 심심해서 다른 사람에게 먹여 강해지게 만든 뒤 싸움을 붙으려는 것이다. 여포는 이미 충분히 강하니 필요없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 소피는 여포의 대답을 통해 진상을 깨달은 뒤 기겁하고 상대를 강하게 만드는 건 안된다며 거절한다. [89] 사실, 이런 부분을 빼면 무쌍 스타즈의 여포는 의외로 타 작품보다 부드러운 편이다. 당장에 앞에서 서술한 전용 엔딩 거부 선택지로 돌출 행동을 막을 수 있고, IF 루트 여포마냥 아군에게 크게 군소리를 하지 않으며 칭찬할 때는 칭찬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소피 관련 전용 이벤트 중 나머지 하나는 소피가 자신이 전투에 별로 도움이 못 되는 거 같다며 침울해하는데 여포가 '너의 연금 도구는 충분히 도움이 되고 있으니 전투는 내게 맡기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긍정적인 느낌의 대사로 소피를 위로해주고, 소피가 기뻐하며 기운을 차리는 내용이다. [90] 사마의는 이런 초딩 같은 욕설 도발에 낚여서 열받는다. [91] 상술되어 있듯이 5편 여포전의 최종장에서는 조조, 유비, 손권, 원소, 동탁, 장각 등등을 비롯해 웬만한 군웅이란 군웅은 다 손을 잡고 여포를 공격한다. 즉 자신 이외에 내로라하는 세력들을 한꺼번에 싹 쓸어버렸는데도 오히려 성에 차지 않는다며 발광하고 있는 것. [92] 자신이 초선에게 이용당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를 위해 싸워 왔다는 것을 밝힌 대사. 이 시점 이후로 초선은 진심으로 여포를 연모하게 된다. [93] 단 6편 오리지널의 경우에는 채문희, 보연사, 마대, 포삼랑, 등애, 종회, 곽회 7명만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