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5:06:17

하후돈(진삼국무쌍)

진삼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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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서성
주창 신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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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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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하후돈(진삼국무쌍)/夏侯惇.jpg
진삼국무쌍 7 하후돈. 출처
한자 夏侯惇
중국어 샤허우둔(Xiàhóu Dūn)
일본어 카코-돈(かこう とん)
생몰년도 ? ~ 220년
우호 대사 조조, 하후연
적대 대사 관우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이 카즈야[1][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호비(1), 송준석(2)[4], 방성준(3,4,언리쉬드)[5]
파일:미국 국기.svg 커크 손턴[6]
문제 없다... 이 화살이... 내 눈을 번쩍 뜨이게 해줬으니까...! 가자! 복양에 눌러앉은 여포를 친다!
나의 패도를 받들고, 천하로의 길을 만들어주는 것은, 하후돈... 너의 무다.
진삼국무쌍 4 맹장전 헌제 쟁탈전의 이벤트에서.[7]

1. 개요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등장인물. 1편에서는 상모 비슷한 것을 썼다가 2~4편에서는 마초적인 분위기의 장발 미중년으로 등장. 5편 이후로는 짧은 머리가 되었다. 보통 유저들 사이에서는 5편의 샤기컷이 제일 멋있다고 평가받는다.

1인칭은 오레. 신장은 188cm. 4편까지의 하후돈의 설정 연령은 의외로 29세로, 아직 20대다. 2살 어린 하후연도 하후연이지만 이쪽도 미중년 외모에 29세니 둘이 나란히 노안 속성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나이 설정이 없어진 지금은 의미가 없지만.

제작진으로부터 위나라는 물론 전체 캐릭터들 중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애정을 받고 있다. 하후돈에 대한 제작진의 왜곡된 빠심으로 서황과 방덕은 대놓고 피해를 받아 서황은 제작진이 공인했다던 관우와의 라이벌 캐릭터를 하후돈에게 빼앗기고 심지어는 번성 전투의 활약까지 강탈당해 개성없는 공기가 되었으며, 방덕은 플레이어 캐릭터로 별로 활약을 못한다는 상황에 처해버렸으며 6에선 이런 이유 때문에 부활이 늦어지기도 했다.

무기는 거의 전 시리즈에서 두 손으로 쥐고 싸우는 대도(박도)를 쓰고 있다.[8] 6편 오리지널과 8편을 빼면 항상 고유 모션을 가졌기도 했다.

5편까지는 눈에 화살을 맞는 이벤트가 나오기 전에도 안대를 계속 썼지만, 6편부터는 안대를 안 쓴 버전과 안대를 쓴 버전이 둘 다 나온다.

2. 인간 관계

조조와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친척이자 친구로 등장하며, 명목상으로는 주종 관계임에도 게임 내에서는 서로를 격의 없이 대하면서도 깊이 의지하는 끈끈한 동지이자 이해자로 묘사된다. 작중에서 조조를 자인 맹덕이라 부른다.[9] 조조는 자신이 다른 누군가의 이름을 부를때처럼 평범하게 '하후돈'이라고 호칭.
하후연과는 조조가 거병할 적부터 같이 싸워왔던 동생. 동생에게는 돈형(惇兄, 돈니)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덕분에 팬덤에서도 흔히 돈형이라고 언급하는 편. 하후돈은 '연'이라고 이름만 부른다.

인게임 전투에서의 직접적인 상호작용 및 우호관계는 없지만 무비이나 이벤트 컷씬 등에서 나오는 그외 특이 호칭이라 한다면 전위에게는 단나(旦那)[10]라고 불린다.

관우와는 제작진의 시나리오 덕분인지 사실상 라이벌 관계. 관우가 유비의 밑에 있을 때에도[11], 조조의 밑에 있을 때에도 항상 경계하고 견제한다.

의외로 조카 하후패 하후희와의 접점은 크게 없는 편. 그나마 7편의 장성 모드에서 하후패를 만나면 연의 아들이 왔냐면서 아는 척은 한다.

3. 진삼국무쌍 3 이전

목 따위는 필요없다.
그 수염이 걸리적거려서 어디 가져 가겠느냐.
- 진삼국무쌍 2 하후돈 관우 천리행
캐릭터 선택창에서 위군 맨 앞을 차지하고 있는 얼굴마담격 무장으로, 그에 걸맞게 항상 B+~A급 정도의 균형잡힌 성능을 보인다.[12] 또한 무쌍 시리즈 한정 라이벌과 함께, 전 시리즈 공통으로 게임 기동 초기부터 조작 가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박도(朴刀)라는 이름의 양손 대도를 휘두른다. 당연히 일반 도검계 캐릭터보다 긴 리치를 가졌으며, 평타의 모션이 역동적인 횡베기 위주인 덕택에 난전중의 베는 맛이 일품. 막타가 애매한 범위의 대각 종베기이기는 하지만 완전한 일대일 상황이 아닌 이상 5타까지만 끊는것이 일반적인 만큼 큰 문제는 아니다.

유니크 무기의 성능이 캐릭터 성능에 큰 영향을 주던 2에서 그의 유니크 무기는 고성능이라면 고성능. 무난한 수준의 공격력, 공격범위 옵션과 함께 최대 수치의 화살 방어력 옵션이 붙어있다. 설마 화살에 눈 맞았던 것 때문에? 본작에서 여포 따위보다 훨씬 무서운 게 궁병 떼거리인 걸 생각해보면 이는 파격적인 옵션. 다만 속성은 좋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염)속성이 붙는 차지 5가 극악의 딜레이를 자랑하던지라 써먹기 힘들었다. 차라리 발동도 빠르고 넓은 차지 4에 붙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 애초에 속성이 참속성이 아닌 시점에서, 이 게임에서 최상위권 캐릭터가 될 수는 없었겠지만. 또한 차지 6은 최악의 판정으로 유명한 세로 웨이브 날리기라 봉인해야 했다.

3까지도 큰 변화없는 성능을 보여주다가 4에서 시리즈 자체의 변화와 함께 사양 변화가 있었다. 도검류의 판정이 전체적으로 좁아진 점은 평타의 난전돌파력으로 승부하던 하후돈에게는 꽤 치명적인 변화[13]일 수도 있었겠으나, 3까지의 락온 시스템이 해제되어 오히려 학살력이 높아졌으며, 봉인기였던 차지6이 횡베기 스타일로 바뀌고 점프차지의 개성화로 공격패턴도 늘었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비룡갑도 플러스 요소. 어렵지만 챠지 6의 첫타를 날린 후 두번째 타격을 쓰기 전에 비룡갑으로 캔슬이 되기 때문에 무한 콤보도 할 수 있다. 본작 최대의 볼거리인 진무쌍난무의 피니시모션은 살짝 뛰어올라 전방위 원형충격파 발산 후 기합포. 그야말로 초간지. 비룡갑 캔슬에만 익숙해지면 최상위권 수준의 강캐로 굴릴 수도 있다.

4. 진삼국무쌍 4

하후돈의 무쌍 시나리오
하비전 - 관도전 - 관우천리행 - 장판전 - 합비전 - 번성전
관우! 왜 전진하지 않느냐? 맹덕에게 등을 돌릴 작정이냐![14]
맹덕을 위한 일이지만... 내키지 않는군.[15]
너무 부주의 합니다! 자중하시오![16]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다. 이게 마지막이다, 관우![17]


4편부터 하후돈 이라는 캐릭터가 확실히 확립되었는데, 이때부터 심각한 조조 빠돌이관우 안티가 된다. 그가 입을 열면 무조건 조조에게 맹덕이 들어갈 뿐더러, 오죽하면 하후돈 스토리가 기나긴 숙적 퇴치 기록이라는 말까지 있었을까. 하후돈이 번성 전투에 난입하기 시작한 시기도 4편 부터다.[18] 4에서부터 본격적인 동인 구도도 형성되었을 정도다. 그렇다고 다른 작에서 빠돌이가 아니란 것도 아니다. 전작에서도 내내 조조만 찾았다. 하지만 4편과, 4를 베이스로 만든 무쌍 오로치가 유독 한층 심할 뿐.[19] 4편에서 유니크 무기 멸기린아를 얻는 전투도 위군 번성 전투 시나리오로 관평을 잡아 수공을 저지하면 바로 유니크가 나오는데[20], 그 위치가 관우가 있는 촉군 본진[21]이기도 하다. 무기의 옵션은 표준 무기공격력 +36 무쌍 +16 공격 +17 방어 +17 마술 +16 차지 +17이다.

5. 진삼국무쌍 5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A-xiahoudun.jpg
하후돈 무쌍 모드
호로관전(연합군) - 하비전(조조군) - 관도전(조조군) - 장판전(조조군) - 합비전(위군) - 오장원전(위군)
" 금방 해치우고 오겠다. 바둑돌 그대로 놔두고 기다려."[22]
외모나 복장은 굉장히 멋있어졌다며 호평이 쏟아졌지만 무기가 4편까지 쓰던 박도를 내다버리고 '아몬드 빼빼로'처럼 생긴 걸 주워 휘두르는 모습에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23][24] 멀티레이드에 나온 무기의 정식 명칭은 쇄봉[25]인데 이 무기는 나중에 6편 DLC무기인 낭아봉의 원천이 된다.[26] 일단 공격범위는 넓지만 공격속도가 모든 무기중 가장 느려서 휘두르다가 옆에서 병졸들이 휘두르는 창에 쿡쿡 찔려서 이리 날라가고 저리 날라가고 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다만 타고난 공격범위를 살려서 적진에 투하하고 무쌍난무 위주로 싸우면 된다.

"기(技) 타입의 무기를 들고 가드캔슬을 활용하면 난이도 수라에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음이 발견되었다."라고는 하는데 빨라져도 전위 정도의 속도로 빨라질 뿐이니 표준이나 힘 타입을 들자. 우선 기 타입의 무기는 연무 랭크가 높을수록 공격속도가 빨라진다는 특성이 있지만 체감이 되는 편은 아니다. 더구나 하후돈은 3타에서 가드캔슬(=공격캔슬, 공캔)이 다른 캐릭에 비하면 그 딜레이가 매우 심한 편이라 입력 타이밍이 미묘한 탓에 잘 안 먹히는 편이다. 따라서 모양은 좀 그래도 가드캔슬보다 회피캔슬(=구르기)가 더 좋은 효율을 보인다. 즉, 2타 내지 3타 → 구르기 → 다시 2타 내지 3타 → (반복) → 무쌍난무 시전 → (반복) 방식으로 싸우면, 하후돈이라도 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특히 대(對) 잡졸 전투에서). 이런 운영시 기타입 외에도 '표준 타입 + 빙/뇌속성 무기' 조합도 좋다. 대 무장전을 염두에 두고 속도가 빠른 기 타입을 들어도 무장 초살 능력은 눈물나는 수준이기 때문.

그리고 하후돈의 장점을 찾자면 몇 개 더 있는데, 반격기와 살진의 성능이 좋다는 점이다. 강반격의 경우 360도를 커버하는 속성공격이 나가며, 강살진의 경우 적장을 땅에 메치는데, 다운 상태에서 기상하기까지 꽤 긴 딜레이가 있어 무한 강살진도 가능하다. 1렙 표준무기 노 옵션으로 호로관 바퀴벌레도 잡을 수 있다! 물론 시간은 10분 가까이 걸린다(...) 이런 점을 이용해 극단적으로, 가드이동 하면서 강반격을 남발하여 무쌍게이지를 충전하는 꼼수도 있다. 즉, 다른 캐릭터와는 달리 공세가 아닌 수세에서 빛나는 캐릭터. 덤으로, 승마 상태에서의 공격 속도가 손견과 더불어 가장 빠른데, 리치가 훨씬 길기 때문에 절영 탄 하후돈도 해볼 만하다. 물론 절영 삼라숭마를 구하는 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7]

본인의 무쌍모드에서는 다른 시리즈와 달리 관우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많이 희석되었다. 무쌍모드 시나리오 중에 번성전투도 없고, 본편에서 관우를 적으로 만날 기회가 줄어버렸다. 오로지 조조 빠돌이의 모습만 강조된다. 다만 프리모드에서 관우와 조우할 시나 패배할 시에 전용 대사가 나오는걸 보면 관우의 라이벌이라는 포지션을 아예 없에지는 않았는 듯.

여담으로, 삼국지연의 본판을 비교적 잘 고증했다는 평이 있는데 최근의 삼국지 소설책을 읽다보면 하후돈은 '어골창'이라는 무기를 사용했는데 이걸 찾아보면 상기의 '아몬드 빼빼로'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6. 진삼국무쌍 6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XiahouDunDW7.jpg 파일:XiahouDun-dw7-dlc-School_of_Wei.png 파일:XiahouDun-DW7-DLC-Wei_Fairytale_Costume.jpg

그리고 6에서 또 다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났다. 오프닝에도 출연하는데, 배경이 장판파이므로 조운과 싸우는 걸로 오프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작부턴 안대 없이 양쪽 눈이 다 있는 모델링을 따로 구현한 덕에 애꾸눈이 아닌 복장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애꾸가 되는 이벤트가 나오긴 하지만 임팩트가 좀 약한 편이다.

5편 시절의 쇄봉을 버리고 다시 도 계열 무기로 돌아갔지만, 박도가 아니라 그냥 도를 들고 싸운다.[28] 성능은 도 계열 캐릭터들이 다 그렇듯 평균 이상은 하지만, 하후돈이 시리즈 최초로 중복 모션이 되는 이뭐병스러운 일이 벌어졌다.[29] 대신이라긴 뭣하지만 EX무기는 도의 제3보구인 기린아. 모델링 자체는 4성인 멸기린아를 기반으로 리메이크 하였다. 크로니클 모드 전 시나리오 클리어시 획득 가능.

위나라 스토리에선 주인공인 조조 못지 않게 분량이 많다. 사실상 또다른 주인공 포지션. 삼국 공통으로 가장 먼저 플레이하는 황건적 퇴치 스테이지는 촉, 오는 각각 군주 캐릭터인 유비와 손견으로 하지만, 위는 예외적으로 하후돈으로 가장 먼저 시작한다. 막판에 장각을 쓰러뜨릴 때에도 장각이 지 할 말을 다 하고 픽 쓰러져 죽는 촉, 오와 달리 하후돈은 헛소리 말라며 도중에 바로 베어버린다. 다만 컷신에서 단 한번도 기린아를 든 적이 없고 주로 2성의 도나 3성의 도를 많이 든다. 그나마도 컷신 하나 넘어가면 무기가 바뀌어있다. 대표적인 예가 번성전 엔딩인데 관우와 싸울 때 2성 도를 들고있었으나 싸움이 끝나니깐 3성 도로 바뀌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모사들도 알지 못하는 속내를 가진 조조의 이해자 중 한명이다.[30] 나머지는 주로 호위역인 전위나 허저. 그리고 전위와 하후연의 사망 때 너무도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미동조차 않는 조조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인다. 이 때 화를 낸 이유는 동료와 동생의 죽음도 있지만 조조의 처사가 그 죽음을 너무도 빛바래게 만드는 듯한 모습으로 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31]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전 엔딩에서 조조의 사망 때까지도 옆을 떠나지 않으며, 조조가 마지막 순간에 전위와 하후연에게 사과하는 말을 들었을테니 조금은 응어리가 풀렸을 듯하다.

스토리 내내 뛰어난 무용을 보여주며 여포에게 패해 연주를 탈취당한 일은 하후연의 대사 한줄로 언급된다.

6편에서는 스토리 중간중간마다 관우와 라이벌 기믹을 계속 쌓아가다가[32], 결국 마지막 스테이지에선 아예 "관우가 있는 한 맹덕은 편치 못할 것이다." 라고 하더니 번성 전투에 자기가 직접 난입한다! 함께 힘을 합쳐 관우를 잡자는 여몽의 제안도 거절하고 "관우는 내가 죽인다"면서 단신으로 추격, 결국 관우와 직접 일기토까지 벌이고 끝끝내 관우를 죽인다.[33] 나름 원작에 충실한 편이었던 6 스토리 모드에서도 상당히 충격적인 스토리 개조다.[34] 그래도 오랜 세월 평생에 걸친 적수였던 관우를 치고 그 유해를 촉의 깃발로 덮어주며 "끝까지 마음에 안 드는 놈이군..."이라며 독백하는 장면은 상당히 짠한 장면. 7편에선 방덕에게 몇초도 안되는 라스트 씬 하나 몰빵(...)을 해준답시고 다른 장수들 비중을 묻어버리는 바람에, 번성에서 마지막에 관우가 "조조님께 작별 인사를 전해다오" 라고 했을때 "흥!"하고 콧방귀나 뀌어대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7편이 6편에 비해 게임 시스템은 다소 진보했을진 몰라도 드라마성이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간간히 거론된다.

말은 많긴 하지만 이러한 간지폭풍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덕분인지 인기투표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가 여캐인 왕원희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캐들 중에선 하후돈이 1위. 그런데 코멘트랍시고 하는 말이 "이 결과를 기뻐해도 좋은 것인가. 잘 모르겠군. 그것보다 맹덕은 어떻게 됐지? 뭣이, 10권 이내에 들지 못했다고!?[35] 흥, 나중에 어떻게 위로해야 할런지... 뭐, 됐다. 다음에는 나 따위에게 말고 맹덕에게 투표해다오. 부탁한다."(...) 답이 없는 맹덕빠 인증

무장 성능은 무난한 중상위권. EX무기인 도의 성능은 손권 참조.[36]

EX차지는 3차지 파생으로[37], 도를 두손으로 잡고 가로베기를 하며 전방위 화염이펙트를 내는 가불기라 도계열 무장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한다.

반면 무쌍난무는 EX차지의 성능에 못미치는 수준. 무쌍1이 적당한 범위를 가지고 있고 무쌍2가 공중난무인지라 안정성은 괜찮지만, 6편 특성상 스텔스 현상으로 인해 무쌍난무 이후 적이 갑자기 등장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하필 하후돈의 무쌍난무는 제자리 시전 + 전방 쪽에 쏠린 범위라서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 데미지도 무지막지하게 강력한가 싶으면 그렇다고 보기에도 약간 애매한 편.

캐릭터 자체가 전통 스탠다드 캐릭터 였던지라 이번편 역시 적당한 스탠다드 캐릭터로 굴려먹기 딱 좋게 되어있다. 참고로 고유무기인 기린아는 빙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유저에겐 애정이 아니고선 굴려먹기 참 애매하게 되어있다. 이도속성이 꽤나 절실한 편. 여담이지만 박도를 의식한 것인지 EX차지와 무쌍난무 한정으로 기린아를 두 손으로 잡고 사용한다.

진삼국무쌍 6 맹장전에선 4편 이후 기어이 박도를 되찾으며 다시 고유무장이 되었다. 일단 맹장전 무기라고 무영각[38]이라는 새로운 천품액션을 탑재해 콤보계열 최강 무기로 자리잡았고 무기 고유 능력으로 경직중 베리어블 어택 발동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만 5, 6차지의 발동 딜레이가 상당히 거슬려서 주로 EX차지나 4차지를 주력기로 쓴다. 대인전 주력콤보는 가장 안정적인 4차지+무영각 무한 대시. EX차지나 무쌍난무는 어차피 6편 도 시절에도 두 손으로 잡아서인지 모조리 계승했다.

다만 특수능력을 빼놓고 생각하면 생각외로 강하지만도 않다. 우선적으로 기본 리치가 워낙에 안좋아서 공격범위 인장이 없으면 고난이도에서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 또한 위에서도 서술되어있듯이 발동딜레이 때문에 주력기가 제한되는 점도 문제. 결정적으로 기본 속성 세트가 가장 안좋은 빙&염 조합이라 딜량측면에서도 꽤나 불리한 편. 아마 무영각을 의식한 밸런싱 조치인듯 하지만 쐐기로써 기본 공격력까지 후려쳐서 화력 자체는 이전 EX무기인 도보다도 안좋아져 버렸다. 즉, 순정으로는 굴려먹기엔 무리가 많고 주로 이도속성을 통한 속성 조합과 인장을 통해 적당히 보강하면 기본 특능과 함께 시너지가 상당해지기 때문에 유저에 따라서 사기급으로도 취급되기도 한다. 또한 박도 매니아라면 DLC 특전무기를 쓰면 더 좋다. 맹장전 출시 기념 무료 배포중인 참속 박도도 있고 이외에도 컴플릿 가이드 특전 무기에다가 엠파이어스때 출시된 풍속의 원탁기사의 검이 있다.

7. 진삼국무쌍 7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Xiahoudun-dw8.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Xiahou_Dun_Job_Costume_%28DW8_DLC%29.jpg 파일:Xiahoudun-dw8art.jpg

진삼국무쌍 7에서도 계속 등장. 여전히 관우와는 숙적으로 나오며, 이번엔 하비 전투가 아니라 외전인 복양 전투에서 한쪽 눈을 잃는다. 그래서 이 외전을 거치지 않을 경우. 하비 전투에서 애꾸눈으로 나오게 된다. 이번 작에도 여전히 광범위하게 활약을 하며 마지막 전투인 번성 전투에서도 빠지지 않고 등장.[39] 전체적으로 전작처럼 조조와 투톱 주역체제는 아니지만 여전한 간지와 존재감을 내뿜는다. 다만 정사 루트 마지막 부분에서의 표현이 부실한 점은 아쉬운 점. IF로서 하후연을 번성전에서 쓸 수 있어서인지 하후연 사망에 대한 하후돈의 반응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위나라 IF 엔딩에서는 하후연과 함께 난세를 평정한 뒤 모든 걸 버리고 떠나는 조조를 끝까지 따라간다. 5편 하후돈 엔딩에서 홀연히 사라진 조조를 그의 소원처럼 잡지 않고 쿨하게 보내주던 것과는 다른 점.

IF 시나리오에서 조조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좌자를 중심으로 반조조 세력이 덤비는데 좌자가 환술로 조조를 만들어 공격한다. 조조 격파시 하후돈의 대사가 " 비록 환술이라고 하나 맹덕에게 칼을 겨누게 하다니! 기필코 네놈을 죽여버리겠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맹덕 빠돌이

7편에서는 왕이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유독 관우만보면 아주 적대적인 모습이 보인다. 관우만 등장했다하면 그녀석은 내가 죽인다고 꼭 말해준다.연적이라서 그렇다.[40]

DLC복장은 '냉정침착한 사단장'. 작품외적으로 외모가 전국무쌍 도도 다카토라와 닮았다는 평이 있다.

7편에선 특별한 조치없이 그대로 박도를 가지고 왔다. 정리하자면 7편 최대 수혜자중 한명. 시스템 최적화나 버프 등을 통해 스탠다드 무장에서 수준급의 강캐로 탈바꿈하였다. 우선 가장 반가운 사항은 무쌍난무의 강화인데, 전작과는 달리 속성에 따라서 데미지 뻥튀기가 무지막지하게 가능해지면서 무쌍난무들이 사기급이 되어 돌아왔다. 또한 스텔스 안정화의 영향으로 인해 안정도 까지 더불어 상승.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은 공격범위 스킬의 약화로 인해서 평타 커버력이 현저하게 나빠져서 자주 쓰는 사람이 아니면 차이를 알기도 힘들다. 어느 수준이냐면 스킬을 달아줘도 창병보다 리치가 짧은 느낌. 다만 이 점은 VA 난사로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된다.

엄청난 기동력과 판정의 무영각의 존재로 인해, 약간만 숙련되면 엄청나게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주력 중의 주력인 차지 3-EX-무영각, 맞다가도 시전이 가능한 VA(무적판정)의 사기성으로 인해 전신 천품의 무장들보다도 생존률이 좋고, 버프된 무쌍기 전반의 데미지가 무지막지하다. 가드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VA의 초반 판정으로 가드를 풀고 사용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맹장전에서 새로 추가된 EX기는 차지 2에서 파생되며, 세 번의 시원시원한 가로베기로 적을 멀리 날려버린다. 발동도 제법 빠르고 무영각 캔슬도 가능하며 화력도 괜찮은 편이라 제법 고성능. 전작과 비교해 평타 및 커버 범위가 살짝 너프된 감이 있는 박도의 아쉬움을 커버해주는 강력한 기술이다. 다만 시전조건이 기본 2차지의 2연속 입력 공격을 모두 발동시키는 것이라 시전까지의 시간이 무지막지하다. 새 EX 차지를 쓰려면 어느 정도 거리를 벌리고 사용하자.

무쌍난무는 전작의 2개를 그대로 가져왔고, 지상난무 2가 새로 추가되었다.

평타 범위가 약간 아쉽다는 단점을 제외하곤 차지들, EX 1, EX 2, VA, 무영각과 무쌍 전부가 클래식하면서도 굉장히 강력한 '위' 세력 최강 캐릭터 중의 하나.

위나라 튜토리얼에선 하후연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나온다.

8.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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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발매 전 정보

전작의 통키머리에서 올백머리로 다시 돌아왔다.[41] 캐치프레이즈는 일척안의 장성. 이번작에서도 박도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 EX모델/명칭은 7편 3성 박도 '기린아'. 각 진영별로 모션이 최초 공개된 무장중 하나이다. 스테이트 콤보 시스템에 맞게 전체적인 모션 배치가 달라진 것이 확인 되었으며 이외에도 기존 모션중 손을 본 모션도 일부 확인되었다.

그런데 손견이 구환도를 박도처럼 두 손으로 쥐는 모션을 쓰게 되면서 6편처럼 또 중복 모션이 되어버렸다. 아울러 손견하고는 6편 이후 다시 중복이 되었다. 이후 한참 뒤에는 활을 버린 황충이 도도 아니고 뜬금없이 박도를 들고 오면서 시리즈 최초로 박도 중복무장이 되어버렸다.[42] 결과적으로 하후돈-손견-황충 3중복.

EX모션의 경우 기존 EX1차지는 하후돈 고유 공격인 지상 플로우 피니시로 편입이 확인되었고 EX2차지 모션은 끝 모션만이 특수기에 편입된 것이 확인되었다. 효과는 7편과 같이 적을 멀리 날리면서 띄우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점프차지를 개선한 신규 모션이 다운 트리거에 들어갔고 통상타 일부가 기절 플로우 공격에 편입된 것이 확인되었다. 유니크 모션인 타상 트리거의 경우에는 무려 4편 하후돈의 1차지를 약간 개량한 모션을 썼다.

이후 12월 중순자로 공개된 플레이 PV 에서 특수기에 버프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시전 후 참속 이펙트 버프를 얻는게 확인되었다. 전체적으로 공속은 빠르나 박도를 제자리에서 좁은 범위로 이리저리 휘두르는 모션이 많아 대인전에선 강하나 난전에선 다소 애로사항이 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난전에선 전진성이 높은 기절 플로우가 주된 난전기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때문에 숙련자용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도 이를 인지했는지 실제 PV에선 특수기 버프 뒤 무기 범위보다 넓은 판정이 부여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지상 무쌍난무는 난무 파트는 전작의 각성 난무 모션, 피니시는 1번기인 창아가 편입된 것이 확인되었으며 메인 PV 3탄에서 단편적으로 공중난무가 공개되었는데 역시나 6편부터 썼던 공중난무인 열조가 편입되었다.

8.2. 성능

이번 작의 하후돈은 무기 자체[43]도 좋은데 유니크 모션들도 하나 같이 다 좋은 편이라 최상위권 강캐로 평가받는다.

타상에 붙은 유니크 트리거는 돌진 계열이다. 그리고 본작에서 돌진형 트리거를 지닌 무장들은 예외 없이 강캐로 취급된다.[44] 이 트리거 하나만으로도 게임이 굉장히 편해진다. 박도의 다른 모션이 매우 좋은 편임에도 난전이든 대인전이든 이 타상 트리거의 효율을 따라올 게 없다. 콤보의 시작도, 연계도 모두 다른 트리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절륜하기 때문.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다른 트리거를 모두 버리고 타상 트리거로만 운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45] 게임이 조금 단조로워 지기는 하겠지만.

다만 타상 트리거가 좋은 것과 별개로 박도의 공중 플로우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플로우라는 말이 무색하게 타격수가 워낙 적기 때문. 풀히트가 3히트이며 적을 들어올리는 1타와 떨구는 3타를 제외하면 사실상 공중모션은 1타가 끝. 이 때문에 타상 트리거가 좋은 캐릭터임에도 풍대를 이용한 공중 연타와는 시너지가 잘 안 난다. 워낙 타격수가 적어서 풍대로 낭비되는 장신구 창과 소모되는 기력이 아깝다. 공중 연타를 할 바에는 그냥 깔끔하게 2방으로 플로우를 끝내고 다시 타상 트리거로 끌고 가거나 아예 경공 캔슬로 전도 트리거로 찍어버리는 등으로 플로우를 선회하는 쪽이 쪽이 낫다.

유니크 플로우는 지상 플로우에 붙었지만 이쪽은 살짝 계륵이다. 물론 성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처음에 제자리 칼질을 하는 모션은 답답하지만 이후 광범위한 공격으로 360도의 넓은 범위를 커버해준다. 충격파가 나가는 마무리 판정이 재미있는데 가까이 있는 적은 띄우고 멀리 있는 적은 기절시킨다. 연계는 십중팔구 기절이 아닌 타상 쪽으로 된다. 무척 자연스럽게 타상 플로우로 이어갈 수 있어서 꽤 다재다능한 공격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피니시가 지상 플로우에 붙었다는 점이다. 이 이유 하나 때문에 주력기로는 쓰기 어려운 계륵이 됐다. 하후돈은 유니크 트리거인 타상 트리거가 워낙 좋다 보니 이 트리거를 쓰기에 바쁘고, 타상 액션에 질리더라도 그 다음에 고려되는 것은 기절 쪽이지 통상 플로우는 잘 선호되지 않는다. 지상 플로우도 나쁜 성능은 아니지만 박도의 다른 플로우 모션들도 전부 다 괜찮기 때문에 통상 플로우의 가치는 더더욱 떨어진다. 물론 통상 플로우의 특성상 의식적으로 쓰지 않더라도 뜻하지 않게 발동되는 일이 잦은지라 플레이 도중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그때마다 밥값은 톡톡히 해준다. 없는 것보단 나은 편.

기본적인 스펙도 발군이다. 별다른 보정 없는 캐릭터 자체의 순수한 힘 수치가 매우 높은 데다 공격력 성장도 높다. 거기다 박도도 공격력을 어마어마하게 불려주는 무기다 보니 별로 신경쓰지 않더라도 공격력이 상당히 높아진다. 대신 반대로 방어력은 떨어지는 편이라 방어력에만 신경쓰면 큰 문제는 없다.

참속성이 붙은 특수기는 심플하게 적을 위로 띄우고서 타상 플로우로 부드럽게 연계된다. 손권과 비슷한 특수기. 깡딜도 나쁘지 않아서 그럭저럭 쓸만한 특수기다.

무쌍난무는 지상, 공중 모두 좋다. 지상난무는 전진성은 별로지만 범위가 워낙 넓어서 생각보다 격파수 벌이를 잘 해준다. 다만 마무리의 위력은 좀 아쉬운 편. 공중난무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으며 공격 판정이 좋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적을 날리지 않고 높이 띄우기만 해주는 덕분에 곧장 타상 플로우로 연계할 수 있다. 이런 연계력까지 고려하면 최상위권에 들 만큼 우수한 공중난무다.

여담으로 중복모션이었던 손견과 황충이 DLC로 화진쌍도와 투아궁이라는 무기를 얻으면서 차기작에서는 다시 박도 고유무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8.3. 스토리

스토리는 1장 황건적의 난부터 시작된다. 사실상 위나라에서는 스토리가 가장 긴 인물이라 해도 무방하다.[46] 의외로 조조와 도입부가 좀 다르다. 이번에도 하후돈에 대한 제작진의 애정은 여전하다. 고유 대사도 나름대로 챙겨주고, 공용 이벤트에서도 비중을 매우 높게 잡아줬다. 사실상 위나라의 두 번째 주인공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

스토리에서 그려지는 성격은 여전히 무게감 있는 조조군의 2인자. 전작들처럼 조조에 대한 충성심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을 만큼 강하다. 조조의 가장 큰 지지자인 동시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2인자인 셈. 전작들처럼 여포와의 전쟁 도중 눈에 화살을 맞는 이벤트도 구현되었다.[47] 다만 하후돈 본인으로 플레이 시에는 이벤트 이후에도 외모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은신처에 가서 바꾸지 않으면 끝까지 두 눈이 멀쩡한 모습으로 나온다.

은근히 순욱과 자주 엮이며, 순욱을 무척 신뢰하고 있다. 눈을 잃는 이벤트에서도 옆에 있는 순욱에게 조조의 눈이 되는 것은 너희 책사들이니 내 눈은 필요 없다는 말을 할 정도. 위공 반대 이후 좌천된 순욱이 강릉 공방전에 독단적으로 종군할 때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조조에게 할 변명 정도는 생각해 두라고 충고하면서도, 너라면 잘 하겠지만이라는 말을 굳이 덧붙이는 등 순욱에 대한 하후돈의 신뢰가 깨알같이 자주 나온다.

물론 이번에도 조조를 제외하면 하후돈과 가장 많이 엮이는 인물은 당연히 관우다. 시작부터 뜬금없이 유비 삼형제와 대화를 나누는 이벤트가 있는데, 첫 만남부터 인의 타령을 하는 관우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그리고 서주 쟁탈의 사이드 미션인 철벽의 삼형제를 클리어하면 관우와 신경전을 벌이는 고유 이벤트까지 나오는 등, 제작진에서 대놓고 둘의 라이벌 관계를 밀어주고 있다.[48] 꼭 관우에게만 적대적인 게 아니라 유비와 촉의 사상 자체에 부정적이다. 눈앞의 정에 이끌려 움직이는 유비의 사상이 조조와 완전히 대조되기 때문. 유비 삼형제가 여포를 피해 허창으로 피난왔을 때도 적극적으로 죽일 것을 권한다. 곽가의 반대에 막히긴 하지만. 하후연이 유비를 손에 넣으면 관우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식으로 하후돈을 설득하려 하지만, 하후돈은 그래봐야 결국 관우가 따르는 것은 유비고[49], 유비는 눈앞의 정에 이끌리는 인물이라 언제든 조조를 배신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다만 하후돈이 관우를 증오하는 이유는 조조의 총애에 대한 질투심이나 개인적인 원망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오히려 조조군의 다른 유능한 장수들을 대하는 하후돈의 태도는 상당히 호의적이다. 하후돈이 이렇게까지 관우를 싫어하는 것은, 절대로 손에 넣을 수 없는 관우에게 집착하는 조조에 대한 답답함과, 결국에는 조조의 적이 될 수밖에 없는 관우의 뛰어난 무력에 대한 경계심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듯하다. 물론 시작부터 관우를 답답하다고 씹는 것으로 보아 성격 자체가 상극인 것도 맞다.

한중평정이 끝난 후에는 6편부터 제작진이 계속 써먹었던 한중을 미끼로 관우를 꾀어낸다어이털리는 계획에 하후연과 함께 주요 축으로 활약한다. 조조가 이 계책을 미리 알려준 사람도 하후돈, 하후연 둘뿐이다. 핵심 참모인 가후조차 이 계책에 대한 언질을 전혀 듣지 못 했다가 나중에 깨닫고는 어이가 없어서 감탄할 뿐이다. 이때 하후돈은 본인이 한중에 가서 미끼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지만, 하후연이 가로막으며 관우와 결착을 내는 역할은 하후돈이 해야 한다는 이유로 본인이 미끼 역할을 맡는다. 끝내 하후연이 한중에서 전사하자 하후돈은 '계획은 성공했지만 너라는 대가는 너무나 크구나' 라면서 몹시 분통해 한다. 거기다 어떻게 될지 다 알고있었기 때문인지 하후연의 죽음으로 통곡하는 하후패앞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다 가고나서 홀로 남은 뒤 저 독백을 읇는 다. 여러모로 하후연의 죽음을 본 뒤에도 아무 일 없이 전투를 계속하는 조조에게 화를 냈던 6편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후연이 마련해준 기회로 관우가 번성에 유인되자 직접 나서려는 조조를 만류, 본인이 결판을 짓겠다며 번성으로 향한다. 이번 작 위나라 시점의 번성 전투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고르게 비중이 돌아갔지만,[50] 역시 결정적인 임팩트는 하후돈이 혼자 독식했다. 플레이어가 조인으로 하든 서황으로 하든 관우를 격파하면 위나라 시점에서는 무조건 하후돈이 관우를 베는 이벤트 무비가 나온다. 사실 나머지 장수들의 비중이라고 해봤자 관우한테 탈탈 털리며 원군이 오기만을 처절하게 기다리는 정도인데, 어느 모로 봐도 늦게 오는 주인공을 애타게 기다리는 조연들 느낌이 역력하다.[51]

제작진에서 굳이 관우를 하후돈이 직접 처단하는 내용을 하후돈 개인의 엔딩도 아닌 위나라 공식 무비로 선정한 것은 아무래도 스토리 내내 비중 있게 다루어진 관우에 대한 하후돈의 호승심을 결자해지하는 느낌이 강하다. 사실 원작[52]을 반영하면 위나라는 번성 전투에서 스토리를 끝내는 게 맞고 이후 관우를 추격하여 섬멸하는 역할은 오나라가 전담해야겠지만[53], 문제는 위나라 스토리에서 관우의 죽음은 단순히 한 무장의 죽음이 아니라 한 시대의 종막을 고하는, 사실상 완결이나 마찬가지라는 점이다.[54]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위나라 시점에서는 관우를 위나라가 제압하는 시나리오가 필요했고, 그 적임자를 제작진은 하후돈으로 꼽은 느낌이다.

다만 정사에서 무슨 IF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는 비판이 컸던 6편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관우가 하후돈과의 결전을 치르기 전부터 상당히 지쳤고, 이미 목숨을 포기한 듯이 하후돈에게 자기 목을 던져주는 뉘양스가 상당히 강하긴 하다. 어쨌든, 촉나라와 오나라 시점에서는 이런 전개가 전혀 나오지 않으니 위나라 전개를 외전 정도로 치면 납득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55][56]

9장 관우 격파를 클리어하면 엔딩이다. 마침내 관우를 꺾음으로써 소명을 다한 하후돈은 이제 자신의 역할이 끝났다고 여겨 은퇴하려 한다. 그러나 떠나려는 하후돈을 조조가 붙잡으며 어쩌면 하후돈이 관우를 그렇게까지 의식한 것은 자신의 책임이 클 지도 모른다는 사과와 함께 곁에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하후돈은 은퇴를 취소, 떠나지 않고 언제까지든 조조의 곁에 남겠다고 다짐한다. 관우에 대한 하후돈의 복잡한 심경을 시리즈 최초로 조조가 이해하고 사과하는 장면이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묘사됐던 하후돈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57]를 잘 묘사해주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심심한 엔딩이기도 하다.

9. 진삼국무쌍 8 엠파이어스

엠파이어스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오리지널에서 고평가 받았던 하후돈의 타상 트리거 모션이 엠파에 오면서 굉장히 불안정해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모션 자체는 변함이 없지만 이상하게도 평소처럼 반격 직 후 타상 트리거를 시용할시 띄우기 공격이 들어가질 않는다. 8 엠파에서 타상 플로 모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면[58] 이는 크나큰 단점이다.

다행인 건 하후돈의 이런 단점을 템트리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거다. 화속성을 착용하고 적한테 트리거를 적중시 폭발이 일어나며 적들이 공중에 뜬다. 그래서 하후돈의 타상 트리거가 그대로 적중을 하기에 자연스럽게 타상 플로까지 이어진다. 박도의 타상 플로가 타이밍이 빡빡한건 여전 하지만 숙달만 된다면 어찌어찌 연계는 가능하다.

특수기와 공중무쌍은 여전히 모션 하나만은 좋기에 특수기와 공중무쌍을 이용한 콤보 연계 자체는 깔끔하게 이어지는 편이다. 여전히 하후돈의 주력기로 사용하면 된다.

박도의 깡공과 하후돈의 자체 성능은 건재 하기에 화력은 충분 하고도 남으며 설상가상 화속성까지 곁들여지니 어지간한 클론 무장은 타상 플로 연계만 돌리면 피니시가 뜰 정도로 강력한 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코에이의 사랑을 듬뿍 받은 캐릭터라 보면 되겠다.

여담으로 손견과 황충이 DLC 업데이트로 전용무기들을 다 가지면서 박도는 사실상 하후돈의 전용무기가 되었다.[59]

10.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선 속타입 무장이며 아츠기 성능들이 좋은 성능을 가진데다 속타입의 특성인 캔슬로 쉽게 콤보가 된다.[60] 오리지널에서는 차지1에 속성이 붙어서 개사기, 돈형은 돈형 간지라고 했다. 마왕재림부터 차지1에 속성이 안붙지만 그래도 차지 공격덕에 여전히 돈형간지. 당연히 비룡은 쓸모없다.[61] 그러나 그덕인지 아츠기들은 화력이 약하다. 아츠1은 모래바람을 만들어내는 기술지만 마왕재림에선 적에게 경직을 주지 못한다. 아츠2는 몸을 회전하면서 전방으로 살짝 뛰어 돌진하는 기술이다.점프대쉬로 캔슬할경우 콤보가 이어진다. 아쉽게도 마왕재림부터 아츠2는 점프캔슬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사실 차지공격들이 너무 우수해서 아츠는 쓸 일이 없다. 잊어버려도 무난하다. 차지공격들이 발동도 빠르고(1차지,2차지는 논외) 차지공격들으로 정벜이 가능해서 사기캐는 아쉽게도 아니지만, 준 최강캐라고 불 수 있다.

위 시나리오의 무장이지만 조조가 행방불명이 되고, 오로치의 앞잡이가 된 조비가 이끄는 위에 반발해서 하후연과 함께 조비에 저항했었다. 이후 조비와의 전투에서 조비의 진짜 목적을 알게된 후 위에 가세. 전국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며 이때 오다 노부나가를 본의 아니게 도와주었다. 기본적으로는 조조와 닮은 노부나가를 맹덕의 천하통일에 방해가 될거라며 별로 안좋아한다. 노히메와 만났을 때도 비슷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조비에게 가세하기 전 조조로 하후돈을 만나러 가면 저건 요술로 만들어진 가짜라며 공격한다.

무쌍 오로치 2 에서는 파워타입의 무장으로 등장. 진삼국무쌍6 맹장전의 박도를 들고 나왔다. 거의 모든 기술들의 공격범위가 그럭저럭이지만, EX기와 차지6이 미칠듯한 범위를 자랑해서 적병의 수에 상관없이 날뛰는 하후돈 장군을 볼수 있다. 특히 차지3 연타 → EX 기에 전부 속성이 적용되기 때문에 1:1 에서도 딱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덤으로 파워타입이라서 공격이 끊길일이 없으니…. 그리고 차지3-EX 연계 시 약간의 딜레이를 주고 입력하면 연속 베기 없이 차지3 막타-EX 연계가 된다. 무쌍난무는 앞부분에 검을 휘두르며 충격파를 터트리는 좋은 기술인데다가, 사용도중에 방향전환이 돼서 적장을 맞추기 쉽다. 다른 대부분의 무쌍난무가 사용도중 방향전환이 어려운걸 생각한다면 상당히 파격적. 여기에서도 전작 오로치에 이어서 여전히 오다 노부나가를 경계하고, 진삼국무쌍6에 이어서 여전히 조조빠의 위치에 있다.

특별 관계 무장은 조조, 하후연, 관우, 오다 노부나가. 특수 트리플 러쉬 맴버는 하후 일족인 하후연, 하후패.

무쌍 오로치 3에서는 10.4 패치 이전에도 사기 캐릭터였지만 10.4 패치 후 숙적 관우가 개사기에서 준사기로 너프된 것과 달리 오히려 버프를 받아서 버프 전에도 딜이 무식하던 2차지-EX2가 아예 속성까지 붙어서 아무 생각없이 이거만 써주면 그만이다. 신기인 트라이던트도 일반 신술은 버리고 차지 신술 위주로 운용하면 몹을 갈아먹는 맵병기가 된다. 하후돈은 후반부 스토리에서야 합류된다는 점이 문제지만 그나마 제작진의 최소한의 양심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얼티에서 참가한 트로이 무쌍 출신 아킬레우스와 상호대사가 있는데, '내가 말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화살 조심해라'라고 말한다. 원전의 아킬레우스가 발 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죽었기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는듯.

[1] 특유의 터프한 캐릭터를 잘 살려냈다. 전국 바사라 다테 마사무네 성우와 동일하기 때문에 무쌍 오로치에서 다테 마사무네 사나다 유키무라 상대로 특수 칭찬 대사가 있는것은 그 때문이라는 의혹이 팬들 사이에 떠돌고 있다. 유키무라는 제쳐두고 마사무네와 엮이는 것은 똑같은 애꾸눈(다만 하후돈은 왼쪽 눈을 잃었고 다테 마사무네는 오른쪽 눈을 잃었다)이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지만. 무쌍오로치에서 프리모드 플레이 도중 하후돈으로 마사무네를 처치하면 "훌륭한 무용. 나도 너처럼 되고 싶었다."란 말을 하며 죽는다. [2] 참고로 무려 삼국무쌍 시절부터 같은 세력인 전위와도 성우가 같다. 초기 시리즈엔 전위를 칭찬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현재도 깨알같이 하후돈과 전위의 대화가 존재. 훌륭한 자문자답 하후돈은 조로처럼 굵직한 톤으로 말하는 반면 전위는 약간 싼티나고 가벼운 톤으로 말하는 것으로 구별한다. [3] 사실 삼국무쌍 시리즈의 하후돈과 전위를 담당하기 이전에 이미 공명전에서 일기토 영상의 클론 장수들 역을 맡았던 이력이 있다. [4] 송준석과 나카이 카즈야는 XXX HOLiC 도메키 시즈카를 맡았었다. [5] 3, 4에선 강유를, 언리쉬드에선 위연 여몽을 겸하고 있다. 한국판은 전체적으로 일본판 성우인 나카이 카즈야보다는 댄디함이 좀 더 느껴지는 편으로 정사에서 하후돈이 덕장이라는 걸 감안하면 나름대로 고증이 된다. [6] 맹획과 중복. [7] 조조가 하후돈을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사. [8] 단 5편은 낭아봉(현재 방덕이 쓰는 무기)을 썼으며, 6편 오리지널은 모델링만 박도고 무기 명칭은 도였다. [9] 참고로 대부분의 부하들은 조조를 주공 혹은 조조 공, 조조님이라 부르며, 친척인 하후연과 조인, 조휴도 예외없이 주공이라 부르나 하후돈만은 특이하게 격식없이 조조를 친구 부르듯 맹덕이라고 부르며 말도 편하게 놓는다. [10]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아내는 남편인 바깥양반을, 하인 등이 주인을 부를때, 밑의 사람이 상전이나 윗사람을 칭할때 등등 상당히 여러 형태로 쓰인다. 이 호칭으로 전위가 하후돈을 최초로 부르는 장면이 나온 것은 무쌍 시리즈 5편으로, 당시엔 장군으로 번역되었으며, 가장 많은 공식/비공식 번역은 나리로 번역되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11] 7편 신야 전투에서 조인의 고전 소식을 들었을 때도 아무리 관우가 돌아갔다고 해도 유비 따위에게 고전할 조인이 아니라면서 초장부터 관우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 [12] 촉은 조운, 오는 주유가 맨 앞. 이 둘 또한 각 세력을 대표하는 올라운드형 캐릭터이자 삼국무쌍 시절부터 참여한 터줏대감들이다. [13] 유비 등 전방위 차지공격 중심의 캐릭터의 경우 무기가 검이라도 큰 문제는 없었다. [14] 관도전에서 가만 있는 관우에게 따지는 하후돈 [15] 장판전 시작 초기 유비군의 병사와 의병을 격파시 [16] 하후돈의 체력이 50% 이상 까일시 위군 장수 장료가 한마디 한다. [17] 하후돈의 무쌍모드 최종 시나리오인 번성전 관우와의 조우시 [18] 다만, 5까지는 무쌍 모드가 스토리 모드를 대체하고 있어서 하후돈이 번성 전투에 참여해도 어색할 게 없고, 하후돈을 선택해서 무쌍, 프리 모드를 플레이해야만 하후돈이 난입하는 전개가 나오기에 6편 이후와는 달리 말이 없는 편이다. 실제 역사상 하후돈은 관우가 사망한지 얼마 안되어 위왕인 조조 사후 후 곧 타계하게 된다. [19] 무쌍 4의 경우, 무쌍 모드에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극대화하면서, 각 캐릭터의 개성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특징이 있었다. 그런데 하후돈의 경우 그 개성으로 조조빠 + 관우 콤플렉스가 선택된 것. [20] 맹장전에서는 헌제 쟁탈전에서 전투 개시 후 4분 이내에 곽사, 이각, 장제를 격파해야 나온다. [21] 본진에 들어가다 까딱하면 각성인을 들고 난입하는 장비를 볼 수 있다.(장비는 처음부터 등장이 아니고, 관우를 돋는 원군으로 들어오는 설정이다.) [22] 하비전에서 출격을 앞두고 조조에게 한 말. " 따라주신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의 목을 가져오겠다." 관우의 말을 패러디했다. [23] 스킬 트리도 곤봉 모양이다. [24] 무쌍오로치나 진삼 7에서 5편 복장을 특전으로 얻을 수 있는데 무쌍오로치는 4편을 베이스로 했고, 진삼 7에서는 원래대로 박도를 사용하는지라 5편 복장에 박도를 든 모습이 굉장히 간지폭풍이다. [25] 4편까지 허저가 쓰던 무기 이름 맞다. 정작 5편에서 허저가 쓰는 둔기류는 강제로 중봉으로 개명(...). 이후 6편부터는 다시 허저 무기 명칭으로 돌아왔고, 하후돈의 5편 무기는 낭아봉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6] 참고로 이 낭아봉은 쌍월을 뺏긴 방덕이 6편 엠파이어스부터 사용한다. 8편 오리지널에서는 관은병도 사용했다. [27] 절영을 얻으려면 우선 삼라숭마가 붙은 흑마부터 얻은 후 부지런히 육성시켜야한다. 하지만 돌파각이나 맹공각이 붙은 말이 나올 확률도 있다보니 쉽지는 않다. [28] 참고로 6편에서 도를 쓰는 무장은 하후돈 본인 외에 조조, 손견과 손권 부자, 사마소까지 무려 5명이나 된다. 참고로 5편에서 도를 썼던 하후연과 황충은 멀티레이드 때부터 활을 쓰게 되었고, 주태는 6편에서는 호도로 복귀하며 전작의 도 무장들은 아무도 6편에서는 도를 들지 않았다. [29] 참고로 똑같이 도 중복이 된 조조도 시리즈 최초로 중복 모션이 되어버렸다. [30] 사실 6 시점에서 위나라에는 사마의가 세력을 바꿔 "모사"라고 할만한 캐릭터가 거의 없는게 원인이기도 했다. 6 오리지널을 기준으로 위나라의 책사 캐릭터는 가후가 유일하고, 다른 책사들인 곽가 순욱이 참전한 것은 후속작인 6 맹장전과 7 엠파이어스다. 이후 8에서 순유 만총이 참전하며 숨통이 그나마 트인 상황. [31] 하지만 관우를 번성으로 끌어내기 위해 정군산 전투를 조조가 의도해서 패배한 것처럼 그린 진삼국무쌍이 특이한 거다. [32] 하후돈이 관우를 처음 의식하게 된것은 반동탁연합 전투에서 관우가 화웅을 물리치는 활약에 대해 마음에 안든다고 반응하는 것부터다. 하비전투에서는 수공이 성공한 다음에 병사들에게 '여포의 수급을 취한다! 관우에게 뒤쳐지지 마라!'고 할 때나, 관도대전 이벤트신에서 원소군은 수적으로 많으니 양동작전을 펼칠 때 사소한 미끼는 신경쓰지 않을 터라고 관우가 말하자, 매서운 눈으로 노려본다던가…하는 등, 관우를 의식하는 묘사가 나온다. [33] 물론 진삼국무쌍4 하후돈 무쌍모드에서도 번성 전투에 난입한다. 여기서도 결과는 뭐.... [34] 이 스토리 때문에 방덕은 기깟 양평관 전투가 편입됐음에도 불구하고 6 맹장전이나 되어서야 등장할 수 있었다. [35] 조조는 17위. 사실 군주계 무장치고는 낮은 순위는 아니긴 하다. [36] 차기작인 7편에서 EX무기로 넘어갔다. [37] 참고로 도 무장들은 1차지 파생인 조조를 제외하면 모두 3차지에서 EX가 파생된다. 이는 7편에서 무기를 바꾼 후에서도 유지되어서 하후돈, 손견, 사마소의 EX1은 모두 박도, 구환도, 열격도 3차지에 붙어있다. [38] 차지 공격을 통상공격버튼으로 캔슬한다. 캔슬되면 적을 향해 미끄러지듯이 타격 판정의 돌진을 시행한다. [39] 다만 6편과 달리 이벤트에서 활약은 관우가 죽기전, '조조님에게 안부 부탁드리오'라고 말하자 흥하며 팔짱 끼는 것이 전부다(...). [40] 애초에 이 시리즈에서 하후돈은 캐릭터성이 완벽히 안 잡힌 1편과 PS3판 작으로 최초 발매한 5편, 이렇게 두 작품을 빼고 늘 관우를 보면 으르렁거린다. [41] 디자이너는 아예 처음부터 위나라 캐릭터임을 나타내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42] 중복무장 자체는 6편에서 경험하긴 했으나 그때는 무기가 도였지 박도가 아니었다. [43] 같은 박도를 쓰는 황충과 손견도 준수한 캐릭터로 평가받을 정도로 무기 성능 자체가 우수하다. 장수검과 비슷한 케이스. [44] 대표적으로 주창, 여포가 있다. 특히 여포의 유니크 트리거는 하후돈과 거의 흡사하다. [45] 단 수상전은 예외다. 어차피 수상전을 할 일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또 성 내의 고저차가 있는 좁은 지형에서도 돌진계 트리거 특성상 막히는 일이 있다. [46] 실제로도 메인 퀘스트 수가 무려 28개로 조조와 유비(26개)보다도 더 길며, 이보다 더 많은 캐릭터는 없다. 같은 위나라의 조인, 조휴, 만총, 오나라의 한당과 함께 공동 1위. [47] 시리즈마다 눈을 잃는 경위나 장소가 조금씩 바뀌는데, 이번 작에서는 여포군의 화살 세례에 맞아서 눈을 잃은 것으로 나온다. [48] 물론 어디까지나 하후돈 스토리 한정이다. 관우 스토리에서 하후돈은 그냥 자주 나오는 적장 A 정도의 비중밖에 없다. [49] 만약 하후돈 본인과 하후연이 조조를 따라서 유비군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유비의 부하는 아니라는 예를 든다. [50] 물론 이 사람은 이번에도 쩌리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51] 실제 역사로 따지든 연의로 따지든 말도 안 되는 왜곡인데, 이번 작에서는 조조가 어그로를 독식해준 덕분에 하후돈의 왜곡에 대한 비판은 상대적으로 적다. 사실은 4편부터 거의 내내 이런 전개라 그냥 해탈하고 포기한 거다 [52] 삼국지 정사든 연의든 [53] 삼국지 정사에서는 아예 조조가 관우를 추격하지 말라고 명하기까지 한다. [54] 전작들에서는 실제로 번성 전투가 위나라 정사 루트의 최종장이었다. 이번 작에서는 조조 사후 조비의 비중이 올라간 덕에 위나라 스토리가 더 진행되긴 하지만, 실질적인 절정과 결말은 번성이라 해도 무방하다. 사실상 그 뒤는 짧게 다루어지는 조비 스토리를 제외하면 진나라 이야기에 더 가깝다. [55] 사실 하후돈이 관우를 처단하는 것은 메인 스토리와 아예 따로 놀고 있다. 이릉대전의 개연성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 실제 이릉대전은 단순히 관우에 대한 보복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형주 수복의 목적이 더 크다는 설도 있으나, 본작에서 유비는 최종적으로 오나라에 형주를 모두 양도할 계획이었으므로 100% 관우에 대한 복수로 개전했다고 봐야 하는데, 관우를 죽인 게 하후돈이라면 유비의 칼끝이 오나라로 향할 이유가 없다. [56] 더불어 제작진이 노골적으로 편애를 해서 간지나게 묘사했지만 관우를 직접 죽일 때 장면은 까놓고 말해 하후돈이 졸렬하게 보이기도 한다. 병사들을 시켜서 관우의 힘을 잔뜩 빼놓고서는 자기는 편하게 나타나서 폼 잡다가 막타챙기는 구도로 딱이다. [57] 관우에 대한 라이벌리티, 조조의 가장 가까운 이해자. [58] 유일하게 타상 플로 모션만 적들이 회피를 못하고 다 맞아주기 때문 [59] 손견의 화진쌍도는 타상 플로 모션이 워낙 막강해서 오리지널과 똑같이 1티어 강캐가 되었고 황충의 투아궁은 타상 플로 모션이 연계가 되지만 데미지가 아쉽다. [60] 더블어 신속이란 속성덕에 안그래도 빠른 차지공격이 잘 연계돼서 기본캐 중에서 사기캐로 통했다. [61] 사실 속도형 타입의 점프 캔슬은 비룡관 미묘하게 다른점이 있다. 속 무장의 점프 캔슬은 평타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공격 후 딜레이에만 점프 캔슬이 가능하며 비룡은 챠지 공격시에만 점프 캔슬이 가능하지만 공격 전에도 점프 캔슬이 가능하다. 하지만 거기서 거기다보니 속 무장에게 비룡을 다는 건 사실상 연성 낭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