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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동훈과 타 정치인들 간의 관계를 다룬 문서이다.2. 국민의힘 정치인
2.1. 윤석열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다른 정치인과의 관계 문서의
한동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2. 친한
자세한 내용은 친한(계파) 문서 참고하십시오.2.3. 친윤
자세한 내용은 친윤 문서 참고하십시오.한때 한동훈은 친윤의 2인자이자 황태자로 불렸으나,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영부인의 명품백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속적인 당무 개입으로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한동훈은 지지율을 살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 특검과 조사를 해야한다는 말을 일삼았고, 이러 인해 벌어진 윤한갈등과 22대 총선 참패 이후 참패의 원인을 한동훈에게 덮어씌우고 친윤으로 당을 장악하려는 모습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2024년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둔 가운데 친윤들이 한동훈의 당대표 후보 사퇴를 압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연판장을 돌렸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로써 한동훈은 완전히 반윤으로 돌아섰음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과거 이준석 대표를 축출하던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 과거 한동훈이 22대 총선 선거운동 당시 김건희의 사과를 요구한 적이 있고, 채상병 특검을 찬성하겠다는 의견을 보인 이후로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는 분석이다.
한동훈이 당대표가 된 이후 지도부 내 친윤계로 분류되는 김민전이나 김재원이 방송 등에서 사사건건 한동훈을 저격하거나 대통령실이 불편한 기색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으로 볼 때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해 보인다.
이후에도 친윤은 본인의 당 장악에 발악하며 한동훈을 방해하는 트롤러가 되었고, 결국 추경호 원내대표는 계엄령 당시 의도적인 혼선까지 주며 내부의 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였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 이후 12월 14일 밤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한동훈에게 강하게 반발을 한 의원들이 친윤계 의원들이었다고 한다. #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물병을 던지고 욕설을 하는 의원도 있었다고 한다.
2.4. 박근혜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한동훈 역시 과거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을 수사하여 징역 30년형을 구형했던 전력이 있었다. 다만 개인적인 원한은 없는 듯 하며 한동훈이 정계 입문하여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엔 보수 지지층 결집과 선거에 대한 조언을 받기 위해 박근혜를 회동하기도 했다. #[1]이후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상대 후보들로부터 박근혜 재판 당시 직접 징역 35년을 구형한 부분에 대해 공격을 받았는데, 이에 대해 본인은 검사로써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잘못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인간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5. 이명박
위의 박근혜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윤석열과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을 수사했던 적이 있다. 다만 박근혜와는 달리 이명박과 직접 회동한 적은 없었다.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정부가 광복절 특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한동훈이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다. #
비대위원장 시절 박근혜 대통령처럼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당대표 당선 이후 만날 가능성도 있다.
2024년 10월 25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빈소에서 우연히 구원에 있던 두사람이 만나게 됐다. 윤한갈등에 대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친이 - 친박계가 갈등을 겪던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언급하면서 '불편한 사이였지만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정권 재창출이 가장 중요하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잘 해낼 것이라고 조언을 해주었고 한동훈은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 내겠다고 답하였다.
2.6. 홍준표
홍준표 시장과 직접 대면하거나 한동훈 본인이 직접 홍준표를 언급한 적은 거의 없다. 다만 홍준표 쪽이 한동훈을 자주 언급하는 편이며 22대 총선 참패 이후에는 빈도가 더욱 잦아든 편인데 이는 다음과 같다.홍준표는 법무부장관 취임 이후부터 종종 견제하는 발언을 해왔는데 대표적으로 이명박 대통령 사면 불발 당시 한동훈을 비판했던 적이 있으며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황교안 시즌2, 이미지 정치만 한다며 악평을 해왔다. 결국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하자 "셀카만 찍다가 당을 말아먹었다", "깜냥도 안되는 애를 데려와서 30년 동안 몸담은 당을 무너뜨렸다"며 한동훈에게 연일 비난을 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의 발언을 보면 정치인 한동훈에 대한 비판이고 김재원이나 황교안처럼 한동훈 개인의 사람됨에 대한 악평은 한적이 없다.[2] 도리어 이명박 대통령 사면 당시에는 잘한 결정이라며 옹호한 적도 있고 총선 직전에 2년도 안된 정권이 차기를 내세우는 전례는 없다고 말한걸 보면 정치 경력이라고는 법무부장관 경력이 전부인 한동훈이 비대위원장으로 나온것 자체가 사리에 안맞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다만 한동훈이 총선 결과에 대해 오롯이 제 책임이고 무엇이 우리 당을 살려내는 일인지 고민하겠다고 사퇴의 변을 밝히자 홍준표 역시 다른 누구도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며 정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을 보면 최소한 황교안처럼 철천지 원수 취급은 안하는 듯 하다.
다만 연일 강한 수위의 비판을 하고 한동훈의 측근인 김경율 전 비대위원과도 개 운운하는 설전을 주고받는걸 보면 홍준표 측이 한동훈에게 쌓인게 어지간히 많은 모양이다. 특히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를 역임하던 시절에 한동훈은 윤석열 밑에서 적폐수사로 이름을 날리며 이명박을 구속하는데 일조했던 전력이 있어서 보수를 궤멸시키는데 앞장섰다며 비난하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3]
한편 한동훈이 홍준표에 대해 언급하거나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총선 패배 이후 홍준표가 한동훈을 배신자라며 맹폭하자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뿐이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닌 용기라고 이례적으로 반박한 적은 있다. # 아무래도 윤석열과 비슷하게 검사 선배이다 보니 나름의 예의로 대응을 자제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이준석의 사례처럼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인다.
6월 26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후보가 홍 시장에게 만남을 요청했으나 두번 모두 거절했으며, 한동훈을 어린 애, 이상한 애로 칭하면서 비하하기도 했다.
7월 23일 예상대로 한동훈이 당 대표로 선출되자 홍준표는 당원들의 선택이 실망스럽지만 당무에 관여하지 않을테니 잘해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위 발언으로부터 며칠만에 한동훈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작성하고 그 이후에도 사사건건 한동훈에 대한 비난을 일삼는 등[4]두사람의 관계는 최악에 가깝다.
2.7. 안철수
2022년 10월 27일 제13회 한국법률가대회가 개최를 하였고, 안철수가 기조연설을 하였는데, 한동훈은 축사를 통해서 "이 분야(디지털 전환)의 대가인 안철수 의원이 (이번 대회)에서 직접 발제해 주신다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 생각을 했고, 저도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 이후 한동안 접점이 없다가 한동훈이 장관 사퇴 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서 2024년 1월 5일 경기도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조우하였다. 행사장에서 들어서기까지 일일이 당원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안철수를 발견, 제일 먼저 안철수에게 악수를 청하였다. 그리고 단체로 사진을 찍기 전 혼자 떨어져 있었던 안철수를 이끌고 나왔다.
2024년 3월 8일, 안철수의 지역구인 성남시 분당구 갑에서 성남시 분당구 을 후보인 김은혜 당시 후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로 이사가기 전의 아파트 앞에서 유세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우리가 성남을 누비고 있을 때, 같은 시각에 이 대표는 서초동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라면서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비리를 일으키면서 성남 명예가 떨어졌다. 저희가 그걸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4월 8일 한동훈은 또다시 분당갑,을 후보 지원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은 유세현장에 있던 시민들에게 "안철수는 보수의 기둥입니다"라고 치켜세웠다. 다만 안철수의 인터뷰 중 한동훈에 대한 쓴소리도 있긴 하지만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정치선배로서 하는 조언 같다는 뉘앙스. 어쨌거나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될진 예측하진 못하겠지만, 총선이 끝난 후나, 총선이 끝나기 전의 행보들과 인터뷰들을 종합적으로 볼 때, 한동훈은 안철수를 좋게 생각하고 있고, 안철수 또한 한동훈을 좋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2.8. 오세훈
한동훈이 법무부장관이던 시절에 일처리가 시원시원하고 마음에 든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비대위원장 사퇴 후에는 정부의 KC인증 직구규제에 대해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나 전당대회 출마 이후 오세훈을 만났을때 서울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동훈이 김건희-한동훈 문자 논란, 나경원 후보의 공소 취소 부탁을 폭로하면서 홍준표, 이장우, 김태흠, 이철우 등 다른 광역단체장들이 한동훈을 비판할때 오세훈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고 현재로서는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9. 원희룡
둘의 첫 공식적인 접점은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시절이다. 둘다 장관신분으로 같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는등 종종 만났다. #22대 총선때는 원희룡의 선거 지역구에 3회 정도 유세를 오면서 두터워보이는 친분을 과시했다. 얼마나 화기애애 했는지 이때했던 백허그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하지만 한동훈은 총선 뒤, YTN 인터뷰에서 승리를 열망해서한 행동, 즉 선거유세용 연출이라고 밝혔다. #
22대 총선 참패 후인 5월 13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연대를 제안하고 회동했다는 언론보도들이 나왔다. 채널A 단독보도 원희룡 역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을 적극 지원하여 정권교체의 공신 중 한 명이 되고 이후 윤석열 정부의 국토부장관을 맡으며 친윤에 속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
그러나, 총선 3개월뒤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에서 서로 경쟁자가 되어 사이가 틀어졌다. 원희룡은 한동훈에게 '배신의 정치'를 한다고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 그러나 저렇게 비판해놓고 원희룡이 한동훈을 실제로 만난 자리에선 친근해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 [5]
1차 토론회에선 한동훈의 3번의 유세지원에 대한 개인적 고마움은 크게 있다고 밝혔지만 2차 토론회에서는 원희룡이 화내는 모습이 결국 등장했다.
본래 둘은 딱히 사이가 나쁘지도 않았고 그럴 이유도 전혀 없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 국면에서 한동훈과 끝없는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 받으며 정치적인 관계는 물론 감정적으로도 서로 매우 멀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이후 둘 간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2.10. 유승민
단연컨대 이준석과 함께 윤석열과 가장 사이가 나쁜 정치인이니 만큼 당시 친윤 2인자였던 한동훈 역시 윤석열과 엮어 비판하였고 한동훈 역시 유승민이 국민의힘과의 잦은 갈등과 국민의힘 지지층의 강한 비토를 받는 점을 의식하여 비대위원장 시절 총선 경선 국면에서 유승민의 포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포용도 최소한의 기강을 전제로 한다"며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다. # 이후 한동훈이 비윤으로 전향한 이후엔 22대 총선 국면에서 유승민이 한동훈 위원장의 이조 심판론을 비판한 것을 제외하면 큰 충돌은 없는 상태이다.유승민 역시 전당대회에서 한동훈에 뒤를 이은 여론조사 2위를 기록하여 전당대회에 출마하면 경쟁자가 될 수도 있었으나 지지층 대부분이 중도층, 무당층이지만 국민의힘 당내 지지층의 지지는 전무하다는 한계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산되었다.
2.11. 나경원
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에서 원희룡이 공식적으로 등판하기 이전부터 이미 출마가 예정되어 있었고, 예정대로 출마하며 원희룡만큼은 아닐지라도 한동훈과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법무부장관 시절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던 일을 언급하며 "장관 책임론"으로 한동훈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관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무능에 기인한 것 아니냐는 논리이다.[6]이러한 공격에 대해 한동훈은 처음에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며 방어 위주의 대응을 했으나 2024년 7월 17일 오전 CBS에서 주관한 라디오 후보 토론회에서 나경원이 같은 내용의 공갹을 재차 해 오자, "법무부 장관은 개별 사건에 대해 개입할 수 없다. 나 의원님 제가 장관일 때 패스트트랙 관련해서 본인 공소 건 취소해 달라 부탁하지 않으셨냐. 저는 거절했고. 이런 예처럼 어떤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개입을 해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는 위치다." 라며 역공을 취했다. 당연히 어떤 금품이나 보상을 제시한 것도 아니며, 1회의 부탁이 거절된 이후 그와 관련하여 어떤 청탁도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건이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볼 때 심각한 도덕적 결함을 가진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질 수 있어 꽤나 타격이 클법한 공격이다. 당연하지만 현장에서 나경원은 아주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7]
이후의 토론에서도 이를 거론하는 나경원에게 한동훈이 단답형으로만 짧게 대답하는 태도를 보이자 나경원이 격노하여 언성을 높이며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나경원은 연이어 페이스북으로 한동훈을 비판하는 등 원희룡 만큼은 아닐지라도 나경원 역시 한동훈과 정치적으로는 물론 개인적으로도 꽤 불편한 관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나마 전당대회 이후 일절의 축하 인사조차 안한 원희룡과는 달리 전당대회 당일 심기불편해 보이는 모습은 없었고 페이스북에 한동훈의 당선을 축하하는 글을 올리기는 했다.
전당대회 이후에는 별 접점은 없으나 윤석열보다 한동훈을 비판하는 행보를 자주 보이면서 둘의 관계는 썩 좋지 않아보인다.
2.12. 조정훈
법무부장관 시절부터 총선 기간 때까지는 한동훈과 밀착 행보를 보이며 친한 행보를 보였었지만 총선 이후에는 조정훈이 친윤으로 가려는 스탠스를 취하며[8]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총선백서TF를 작성하게 된 조정훈이 참패의 원인으로 한동훈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을 쓴 것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전당대회 후보 토론회 당시 밸런스 게임 토론회에서 무인도에서 함께 산다면 이철규와 조정훈 중 누구와 같이 살겠냐는 질문에 한동훈은 이철규를 골랐었는데 그 이유가 1번(이철규)을 고르면 2번(조정훈)도 알아서 따라 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2.13. 김재섭
한동훈의 비대위원장 등판 전에도 당시 윤석열 정부의 2인자라는 점에서 윤석열과 함께 한동훈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스탠스를 표명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 선임 당시에도 김웅 의원과 더불어서 크게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던 정치인이었다. 다만 총선 이후에는 김재섭이 "한동훈 위원장이 더 질 수 있는 것을 그나마 덜 지게 했다고 보는 입장인데, 정부 여당에 엄청난 악재들이 있는 상황 속에서 그걸 한동훈의 개인기로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다"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옹호했다. # 김재섭 당선인은 CBS 라디오에서 "한 전 위원장은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본인의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려고 한 것"이라며 "거의 모든 이슈[9]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그래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통령실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 다만 한동훈의 전당대회 출마 당시에는 "당과 본인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반대에 가까운 입장을 냈었다. *명백히 친한계 정치인은 아니지만, 전당대회 국면에서는 여러 쟁점들에 대해 한동훈 쪽을 좀 더 변호하는 입장에 서 있다. 한동훈계가 잠재적으로 될 가능성이라기보다는 친윤계를 혐오하는 입장에 있고 반윤 성향임에도 한동훈이 총선 경선 기간 때 본인에게 단수공천을 보장해주었다는 점에서 * 굳이 척을 질 필요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스탠스가 취하는 듯하다. 한동훈과 김재섭 둘 다 서로를 괜찮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이며, 관계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14. 장동혁
한동훈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전엔 친윤으로 분류되었지만 윤한갈등과 22대 총선 이후엔 가장 대표적인 한동훈계 정치인으로 꼽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재임 시기에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을 맡았고 총선 때 한동훈이 내세웠던 이조심판론에 대해서도 옹호 입장을 밝히는 등 # # 한동훈을 엄호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전당대회에서 한동훈과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국민의힘 4차 전당대회에서 진종오와 함께 당선 됨으로써 유대관계는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동혁 후보는 최고위원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하여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진행된 당 내 탄핵의견조율과정에서 친윤계로 배신한 것이 아니냐 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0]
돌아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적 없다" 라고 답하여 논란을 일축시키는듯 했으나 친윤계에서 한동훈에게 사퇴를 종용하고 한동훈은 당대표로 남을것을 고수하였지만, 한동훈의 러닝메이트였던 장동혁과 진종오는 지도부 사퇴를 표명했다. 결국 지도부 4인 이상의 사퇴로 인해 한동훈 당대표 체제는 붕괴되었다. 즉, 장동혁은 한동훈을 배신한 것이다.[11]
2.15. 추경호
윤석열 정부 초기에는 같은 정부의 내각으로써 동업자였지만[12] 총선 이후부터 한동훈은 당을 살리기 위해 공정함과 중도층 포섭을 해야한다는 아젠다를 어필하며 차기 당대표로 선출된 후 비윤으로 전향하였고, 추경호는 여전히 원내대표에 선출된 후 친윤으로 남으며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셈. 특히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현안으로 양 측의 대립이 더 격화되고 있다.이후에도 의대증원으로 발발한 의정갈등서 한동훈은 민생을 위해 타협을 외쳤으나 추경호는 친윤과 함께 단결 및 원팀을 외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모이라는 한동훈의 지시를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영등포 당사에 모이라는 트롤링을 제대로 하면서 당마저 파괴할 여지를 남겼다.
3. 민주당계 정치인
3.1. 이재명
서로 진영과 정당이 다르기에 각자를 비판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법무부장관 임명 이후에도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속적으로 비판하였고, 정계 입문 이후에도 한동훈은 22대 총선 국면에서 이재명의 공천을 비판하고 이재명도 이에 질세라 한동훈의 공천을 비판했다.또한 이재명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자 한동훈 역시 이조심판론을 내세워 조국과 엮어 이재명을 강하게 비판하였다. 22대 총선 이후로 이재명은 총선 압승으로 민주당내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계속해서 야권의 대권주자로 대세론을 굳히고 있으며, 한동훈 역시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하였지만 여전히 차기대선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2위(여권 대권주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동훈이 총선 이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며 정계에 복귀하였고 이재명도 당대표 연임에 성공하면서 다시 정면충돌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 연임이후 한동훈이 여야 대표회담 생중계를 제안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정국에선 일시적으로 힘을 합쳐서 계엄을 해제시키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 9월에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한다는 폭로를 했는데, 한동훈 대표는 "계엄령을 준비한다면 우리도 막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국가를 문란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 대표를 비판하였는데, 이후 12월 3일 경 실제로 계엄령이 선포되자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계가 이 대표와 함께 힘을 합쳐 계엄을 해제시키며 서로의 말을 지켰다.
3.2. 조국
한동훈은 검사 시절 조국 사태를 직접 수사했던 검사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위의 이재명보다 더 관계가 나쁘다고도 볼 수 있다. 두 사람의 정계 입문 이후에도 한동훈은 22대 총선 국면에서 이조심판론을 내세워 이재명과 엮어 조국을 강하게 비판하였고 조국은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직후 인터뷰에서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하였다.[13]3.3. 김의겸
한동훈 본인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던 장본인이었기에 매우 혐오할 수 밖에 없다.[14] 10월 24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제가 제보를 받았다. 7월 19일 밤, 그날 술자리를 간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이면, 장관직을 걸겠다."고 반응했다. # 그리고 미행 사건의 배후가 김의겸 의원이시냐고 오히려 되물으면서 김의겸 의원이 자신이 더탐사와 협업을 한 것은 맞다고 발언하자 그럼 자신을 미행한 것도 더탐사와 같이 한 것이었냐고 반문했다. # 이어서 김의겸 의원은 이 방송에 공모한 것이기 때문에 면책특권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으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2년이 지난 2024년 현재에도 한동훈은 김의겸에 대한 악감정이 여전히 남았는지 자신을 향해 네거티브를 하는 원희룡을 향해 김의겸보다 못하다며 간접적으로 김의겸을 비판하기도 했다. #
4. 제3지대 정치인
4.1. 이준석
첫 관계는 검수완박 국면 당시 한동훈 장관이 이준석 대표에게 검수완박의 심각성 관련하여 통화한 것이 이준석 대표와의 첫 대면이다. 이 후에는 딱히 서로를 언급하진 않던 관계였으나, 이준석이 침묵을 깨고 자신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는 발언을 하였다. # 다만 한동훈은 그 이후로 이준석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보인 적이 없는 편.한동훈이 국민의힘의 비대위원장으로 선임 된 후인 2024년 1월, 이준석은 한동훈의 정책을 꽁치구이에 빗대어 비판하고, 부산 방문 당시 1992년 티는 롯데 자이언츠를 조롱한 격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등 그의 특유의 화법으로 비판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월 13일, 10여일 전의 2023년의 탈당 시점에서 한동훈이 혹여 전화를 할까 해서 전화기를 꺼 두었다고 밝히는 등 한동훈을 의식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 이어 던킨도너츠 커피가 기획된 것이라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한동훈의 정치는 '허경영'을 연상시킨다는 발언 등 연일 공격을 퍼붓고 있다. 3월에는 한동훈에게 화성시 을로 와서 붙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사회자나 인터뷰이의 질문에 (확전을 경계한다면) 이준석은 노코멘트 하겠다며 평가를 유보해도 되는데, 굳이 정치평론가 입장에서 잽을 날리는 모양새. 한편, 한동훈은 '삼국지 정치'[15]를 비판한 것 외에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후 이준석의 개혁신당이 이낙연의 새로운미래와 합당 후 수 많은 논란과 잡음이 터져 나오자 한동훈은 이를 두고 영주권을 얻기 위한 위장결혼으로 비유하였다. #
장외에서 이준석이 방송 등을 통해 비판하는 정도 외에는 둘이 직접적으로 부딪히거나 만난 적은 없다. 이준석이 현재 개혁신당의 대표도 아니기 때문에 한동훈이 당대표가 되었지만 따로 만나거나 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한동훈도 이준석처럼 '사퇴당하는' 식으로 축출되며 둘은 비슷한 아픔을 가지게 되었다. 아닌게 아니라, 한동훈이 대표직에서 내려온 2024년 12월 16일,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부 겪어본 일이라 깊이 공감한다. 미숙함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비슷한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하셨던 점 높게 평가한다. 언젠가 만나뵐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례적인 글을 남겼다. # 서로 가까운 관계는 아니지만, 국민의힘의 고질적인 병폐를 겪어 봤던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동병상련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16]
4.2. 장예찬
한동훈의 법무부장관 시절과 비대위원장 시절 초기엔 아군이었고 사이가 우호적인 편이었다.[17]총선 기간 당시 장예찬이 부산 수영구 경선을 통과하여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과거 SNS로 막말 논란들로 인하여 국민의힘 측으로 부터 공천을 취소됐다.
장예찬이 이에 불복하여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다 낙선 한 후에는 원외에서 한동훈을 계속 저격할 정도로 관계가 최악으로 변했다.
물론 한동훈은 총선 전에도 장예찬에 대해 따로 언급한 적은 없었고 위의 홍준표, 이준석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장예찬에게 공격 받고 있음에도 이에 대해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1]
실제로 박근혜는 이명박 정부 말년에 심판론이 강하게 불 때
19대 총선을 지휘하여 여당의 단독과반이라는 업적을 이루어내었던 경험이 있었고 한동훈이 처한 상황도 그 때와 비슷하다보니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지도부 시절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처참한 실정 속에 참패를 당했다.
[2]
사실 황교안이나 김재원은 홍준표에게 거의 대놓고 빅엿을 날렸던 인물들이라 사이가 험악해진 것이고 한동훈은 홍준표에게 정치적으로 타격을 가하거나 피해를 준 일이 없다.
[3]
문재인 정권 초기에 홍준표 역시 표적수사를 당한 일이 있고 홍준표가 경남도지사를 하던 시절에 함께했던 측근들이 자살을 하는 일도 있었다.
[4]
심지어 한덕수 책임총리 체제에 대해 비판하면서 니가 그럴 권한이 있냐면서 반말을 쓰면서까지 노골적으로 비난하기까지 했다.
#
[5]
다만 일각에서는 보여주기식 친한 척이라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해당 사진을 보면 뭔가 어색해 보인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6]
당연히 영장 기각에 대한 책임은 법무부장관에게 있지도 않고 검찰에 있지도 않다. 상식적인 얘기지만 영장 청구는 검찰이 해도 발부 여부는 영당 전담 판사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판사 출신인
나경원이 이를 몰랐을 리 없지만, 정치적 프레임 공격을 통해 당원들의 지지세를 모아 보겠다는 전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7]
사실 이 부분은 단순히 나경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당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패스트트랙은 자신들이 당시 여당인 문제인 정부의 폭정에 저항한 사건이었는데 한동훈이 이를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이 때문에 권성동·윤한홍·김기현·이양수·김태흠·이철우 등 당내 친윤계는 한동훈 후보의 폭로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재에 저항했다가 기소된 것인데 한동훈 후보가 당의 아픔과 동료들의 아픔을 건드렸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한동훈 본인도 해당 폭로성 발언에 대해 "사전에 준비된 발언이 아니었고 예시를 드는 과정에서 나온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며 사과함으로써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8]
선거는 당이 치른 것이니 당의 잘못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동훈이 윤석열의 오찬 제안을 건강을 이유로 거절하자 타이레놀이라도 두 알 먹고 만났어야 했다며 비판했다.
[9]
김건희 명품백 논란, 이종섭·황상무 논란 등
[10]
한동훈은 입장을 계속 번복하다 탄핵 찬성으로 의견을 굳혔으나 장동혁은 내란 상설특검과 윤석열 탄핵에 모두 반대하는 등 이해관계가 틀어졌다는 말들이 있다.
[11]
전에는 한동훈과 가까이 지내다가 당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반한동훈으로 태세전환을 했다는 점에서 위의 조정훈과 비슷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12]
한동훈은
법무부장관, 추경호는
기획재정부장관을 역임했다.
[13]
다만 다른 현안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실제로 발의하지는 않았다.
[14]
한동훈은 체질적으로 음주를 하지 못하고 술 대신에 제로콜라를 마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15]
이준석이 여러 차례 삼국지의 인물이나 개념으로 정치 평론을 한 적이 있다.
[16]
나아가 조기 대선 정국에서
이준석이
한동훈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먼저 문을 열어놓는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17]
다만
한동훈은 당시에도
장예찬을 딱히 옹호하거나 칭찬 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