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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믹스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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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000 'House Of Balloons'}}}
2011. 03. 21.{{{#000 'Thursday'}}}
2011. 08. 18.{{{#000 'Echoes of Silence'}}}
2011. 12. 21.
- [ 기타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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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592b 'The Weeknd in Japan'}}} ||<bgcolor=#000>
The Highlights ||
믹스테입
컴필레이션
2012. 11. 08.EP
2018. 03. 30.일본 한정
컴필레이션
2018. 11. 21.컴필레이션
2021. 02. 05.
- [ 싱글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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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ed It The Hills Can't Feel My Face In The Night [[Starboy| Starboy]][[My Dear Melancholy,| My Dear Melancholy,]]Starboy Die For You I Feel It Coming Call Out My Name [[After Hours| After Hours]][[Dawn FM| Dawn FM]]Heartless Blinding Lights Save Your Tears Take My Breath [[Dawn FM| Dawn FM]][[Hurry Up Tomorrow| Hurry Up Tomorrow]]Out of Time Dancing in the Flames Timeless 문서가 있는 참여 곡 Love Me Harder (2014) Lust For Life (2017) off the table (2020) Hurricane (2021) One Right Now (2021) Creepin' (2022) Popular (2023) K-POP (2023)
<colbgcolor=#000><colcolor=#fff> Trilogy 트릴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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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 The Weeknd |
발매 | 2012년 11월 13일 |
장르 | 얼터너티브 R&B |
길이 | 159:35[1] |
트랙 | 30 + 1 |
프로듀서 | The Weeknd, Illangelo, Clams Casino, Doc McKinney, Dream Machine, DropxLife, Jeremy Rose, Rainer |
레이블 |
XO Republic Records |
[clearfix]
1. 개요
2012년 11월 13일 발매한 The Weeknd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2011년 한 해 동안 평론가들의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The Weeknd가 그의 믹스테입 3인방 House of Balloons, Thursday, Echoes of Silence를 리마스터링하고 보너스 트랙을 추가하여 하나로 묶어 발매한 앨범이다. 믹스테입 시절에서 다듬지 못했거나, 새롭게 의도한 사운드로 더 위켄드와 프로듀서 일란젤로가 직접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전 곡을 손 보았다[2]. 또 3개의 믹스테입은 초창기 유튜브 및 사운드 클라우드로 공개되어서 무료였으나, Trilogy로 발매하며 이 버전의 곡들은 유료가 되었다. 기존 믹스테입들은 피지컬 버전과 LP 버전으로 다시 한 번 발매되었다.위켄드의 공식 유튜브에서 Trilogy 전곡을 플레이리스트로 직접 제공하고 있어 쉽게 감상할 수 있다.
2. 구성
Alternative R&B의 태동기에 존재했던 기존의 음악들은 R&B를 필두로 Electronic 등이 결합한 다운 템포의 사이키델릭·몽환적인 사운드를 지녔다. 평론가들은 위켄드의 믹스테입들 또한 이들과 같은 선상에 있으나, 다른 곡들보다 더 서늘하고 전위적이며 또 그가 추구하는 "Darkness"를 잘 이끌어냈음에 주목했다. 또한 위켄드만의 날카로운 팔세토 보이스는 Michael Jackson이 오버랩된다. 그리고 트랙들 모두 믹스테입이라는 틀 안에서 지나치게 튀지않고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House of Balloons 이후의 믹스테입들에서 Drake와 Juicy J를 피처링 게스트로 참여시키며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했다. 21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이러한 음악적 성과를 거두자 Michael Jackson 이후 최고의 재능을 가진 R&B 아티스트'라는 칭호까지 얻게되었다.각각의 믹스테입 커버들은 테마에 어울리는 여성 모델들의 사진들로 이뤄져있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인 위켄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유는 위켄드가 심지어 인터뷰는 커녕 사진 촬영까지 다 거절할 정도로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1집 발매 이후 많이 대외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이 당시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때문에 믹스테입 커버에 자신의 사진을 넣는 제안 조차도 거절했다고. 믹스테입 House of Balloons와 Thursday의 특정 트랙들의 유튜브 Audio 영상 속 이미지가 (3번째 믹스테입을 발매하기 전까지) 인터넷에서 떠도는 몇 없는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들이었다.[3] 3번째 믹스테입까지 발매하고, 곧이어 Trilogy도 공개하며 점차 얼굴을 알리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아마 이 Trilogy의 커버는 큰 맘 먹고(?) 찍은 것으로 보인다.
3. 평가 및 성적
메타스코어 79 / 100 | 유저 스코어 9.1 / 10 |
상세 내용 |
8.5 / 10.0 |
2012년 12월 첫째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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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414b7f> • • • | |
3 New |
The Twilight Sag: Breaking Dawn: Part 2 Various Artists |
4 New |
Trilogy The Weeknd |
5 New |
King Animal Soundgarden |
• • • |
앤서니 판타노 선정 2010년대 200대 명반 190위 |
WHIP 선정 2010년대 100 대 명반 |
선정 2010년대를 정의한 18대 명반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 BuzzFeed가 2022년 Black Music Month를 기념하기 위해 선정한 리스트이다. 선외가작으로 13개 더 선정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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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 | 비욘세 | 켄드릭 라마 | 리아나 | 퓨쳐 | |||||
Nothing Was The Same | Lemonade | good kid, m.A.A.d city | ANTI | DS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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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 | 제이 콜 | 미고스 | 프랭크 오션 | 카디비 | |||||
Trilogy | 2014 Forest Hills Drive | Culture | channel ORANGE | Invasion of Privac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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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 서머 워커 | 릴 베이비 | 위즈키드 | 닙시 허슬 | |||||
The Life Of Pablo | Over It | My Turn | Made in Lagos | Victory La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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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A | 트래비스 스콧 | 치프 키프 | |||||||
Ctrl | ASTROWORLD | Finally Rich | |||||||
선외가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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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Z | 즈네 아이코 | YG | 칸예 웨스트 | 헐(H.E.R.) | |||||
4:44 | Chilombo | My Krazy Life | Yeezus | H.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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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지 | 크리스 브라운 | 켄드릭 라마 | 플레이보이 카티 | 니키 미나즈 | |||||
A Seat at the Table | Indigo | To Pimp A Butterfly | Playboi Carti | The Pinkpr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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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TENTACION | 팝 스모크 | 믹 밀 | |||||||
17 |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 | Championships |
선정 지난 20년 간 최고의 R&B 앨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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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의 잡지 New Wave가 2022년 5월 15일 선정한 R&B 명반 목록이다. | ||||
<rowcolor=#fff>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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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야 | 어셔 | 프랭크 오션 | 비욘세 | 어셔 | |
Aaliyah | 8701 | channel ORANGE | I AM...SASHA FIERCE | Confessi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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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 | 저스틴 팀버레이크 | 데스티니스 차일드 | 비욘세 | 트레이 송즈 | |
Trilogy | Justified | Survivor | Dangerously in Love | Ready | |
<rowcolor=#fff> 11위 | 12위 | 13위 | 14위 | 15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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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넥스트도어 | 크리스 브라운 | 앨리샤 키스 | 메리 제이 블라이즈 | 디비전(dvsn) | |
PARTYNEXTDOOR | F.A.M.E. | The Diary Of Alicia Keys | No More Drama | Sept. 5th | |
<rowcolor=#fff> 16위 | 17위 | 18위 | 19위 | 20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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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A Twigs | 브라이슨 틸러 | 리아나 | 에이콘 | 솔란지 | |
LP1 | T R A P S O U L | ANTI | Trouble | A Seat at the Table | |
<rowcolor=#fff> 21위 | 22위 | 23위 | 24위 | 25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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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 티페인 | SZA | 디안젤로 | 니요 | |
The Emancipation of Mimi | Rappa Ternt Sanga | Ctrl | Voodoo | Because of You | }}}}}}}}} |
멜론 선정 명반
Trilogy |
전위적인 새로운 세대 R&B의 교과서라는 호평을 받으며 태동기를 거치던 얼터너티브 R&B 장르에 가장 큰 활력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앞선 호평대로 이 앨범의 등장 이후 나오는 무수히 많은 곡들에게 있어 장르의 기준점이 되었으며 Trilogy에서 보여준 음악적 문법은 정말로 교과서이자 클래식으로써 회자되고 있다.
피치포크에서 특히 극찬한 작품으로, 첫 번째 믹스테입 HoB는 8.5점을 쥐어주며 자신들의 한 해 추천작이라 할 수 있는 Best New Music에 올려놓았으며, Trilogy 역시 8.5점을 쥐어주며 Best New Reissued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이 작품은 The Weeknd의 초기의 스타일과 그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수작이다. 미국 내 첫 주 86,000장 판매를 달성했고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위, 빌보드 Top R&B/Hip-Hop 앨범 차트 1위, 고향 캐나다 앨범 차트에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Trilogy는 The Weeknd의 메인 스트림 데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싱글 'Wicked Games'는 미국 내에서만 3백만 유닛 이상이 판매되어, RIAA에서 3X Platinum을 수상했고, "High For This", "Twenty Eight"도 1백만 유닛 이상이 판매 되어 각각 1X Platinum을 수상했다.
4. 트랙 리스트
4.1. House Of Balloons
House Of Balloons의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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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 |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 488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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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Balloons (2011.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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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60,000+ (SILVER) |
트랙 리스트 | |
# | 제목 |
1 | High For This |
2 | What You Need[4] |
3 | House Of Balloons / Glass Table Girls[5] |
4 | The Morning |
5 | Wicked Games[6] |
6 | The Party & The After Party |
7 | Coming Down |
8 | Loft Music |
9 | The Knowing |
Trilogy 보너스 트랙 | |
Twenty Eight |
스코어 8.0/10 |
메타스코어 87 / 100 | 유저 스코어 9.0 / 10 |
상세 내용 |
8.5 / 10.0 |
The Weeknd의 첫 번째 믹스테입이자 위켄드의 믹스테입 3부작을 대표하는 명반. 유튜브와 사운드 클라우드에 이 믹스테입 속 3개의 트랙[7]을 공개했고, 이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고 있었다. 이후 믹스테입이 발매된 뒤, 수록곡 중 2곡[8]을 프로듀서 '40'와 함께 듣게 된 Drake가 자신의 SNS에 소개하며 버프를 줘 언론의 주목도 받게 되었다. 덕분에 위켄드는 프로듀서였던 Jeremy Rose가 걸었던 조건[9]을 이뤘고, 차기 믹스테입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다만, 차기 믹스테입들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Crew Love"[10], "The Ride", "Shot for Me"는 Drake의 부탁[11]으로 그의 2집 앨범 Take Care에 수록되었다.[12] 최종적으로, 위켄드가 참여한 Take Care와 House of Balloons는 얼터너티브 R&B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앨범들로 꼽히게 된다.
이 믹스테입에 참여한 프로듀서 Doc McKinney와 Illangelo는 더 위켄드의 음악적 특징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이들로 더 위켄드의 디스코그래피의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프로듀서진이다.[13] 프로듀서 Jeremy Rose와는 위켄드 크루가 클럽 사운드를 넣고자 했으나, Jeremy의 반대로 의견 충돌이 있어왔고 결국 음악적 노선의 차이로 이 믹스테입의 3곡 외에는 더 이상의 작업을 이어가지 않게 됐다. 때문에 현재까지도 이 믹스테입의 대표 프로듀서는 The Weeknd, Illangelo, Doc McKinney 이 3명이다.
이후 피치포크 미디어는 이 믹스테입을 2011년 최고의 앨범에서 10위로 선정한 바 있다. 8년 뒤인 2019년에는 2010년대 최고의 곡 200선에서 수록곡 'The Morning'을 115위로 선정했다. 또한 2010년대 최고의 앨범 200선에서 이 믹스테입을 75위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빌보드에서는 2010년대를 대표(정의)하는 노래들을 선정했는데 이 중 수록곡 "House of Balloons/Glass Table Girls"를 꼽았다.
롤링 스톤은 2021년 개정한 500대 명곡 리스트에 수록곡 'House Of Balloons'[14]를 선정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매체에서 선정한 2011년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오르며 큰 호평을 받았다. Complex의 리스트[A], Stereogum의 리스트 5위, The Guardian의 리스트 8위, The A.V. Club의 리스트 6위, SPIN의 리스트에 13위에 올랐으며 이 외에도 수 개의 더 많은 전문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비검열 앨범 커버는 수위가 상당히 높다. 후방주의
====# 10주년 기념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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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Balloons (Original)[16] (2021.03.21) |
기념반에는 House Of Balloons가 발매 당시 저작권, 비용[17] 등의 다양한 문제로 제거되었던 오리지널 버전의 믹스와 샘플링이 손실없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한다. 특히 수록곡 "What You Need"의 샘플로 쓰였던 Aaliyah의 곡, "The Knowing"의 샘플로 쓰였던 Cocteau Twins, "House Of Balloons / Glass Table Girls"의 샘플로 쓰였던 Siouxsie and the Banshees의 곡, 그리고 "Loft Music"과 "The Party & The After Party"에 쓰였던 Beach House의 2가지 샘플 등이 제거 없이 원본으로 공개됐다.
이번 기념반은 딱 1,000장의 한정반 바이닐이 The Weeknd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정 판매됐으며, 해당 한정 바이닐엔 미국 현대 미술가이자 뉴욕을 근거지로 하는 아티스트 '다니엘 아르샴'이 새롭게 재구성한 새로운 커버 아트가 담겨있다.
4.2. Thur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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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2011.08.18) |
트랙 리스트 | |
# | 제목 |
1 | Lonely Star |
2 | Life Of the Party |
3 | Thursday |
4 | The Zone (feat. Drake) |
5 | The Birds Part 1 |
6 | The Birds Part 2 |
7 | Gone |
8 | Rolling Stone |
9 | Heaven Or Las Vegas |
Trilogy 보너스 트랙 | |
Valerie |
스코어 7.5/10 |
메타스코어 80 / 100 | 유저 스코어 8.4 / 10 |
상세 내용 |
The Weeknd의 두 번째 믹스테입. 첫 믹스테입보다 더욱 포스트 펑크, 다크웨이브의 영향력이 강해졌다. 이에 맞게 자신의 팔세토 목소리를 더욱 가늘고 음울하게 사용[18]하며 강조했다. 초·중반 위켄드의 목소리와 트랙마다 이용된 독특한 사운드 이펙트와 Drake의 피처링이 눈에 띈다. 그러나 전작에 비해 귀에 쉽게 머물지 못하는 멜로디를 가진 트랙들로 인해 사운드 구성 자체는 엇비슷하여 청자들에게 지루함을 주기도 한다. 비록 중·후반부터 강렬한 사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 등이 등장하여 집중력을 높이나, 아쉽게도 얼마가지 못하고 앨범이 끝나버린다.
전작이 덥스텝을 연상케하는 강렬한 전자 사운드와 락 창법 등이 사용되었다면, Thursday는 집중도 면에서 곡 구성 상 비교적 전작에 미치지 못하나, 이런 부가적 요소말고 팔세토 보이스에 더 집중해 앨범의 자연스러운 유기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컴필레이션 Trilogy의 구성으로 봤을 때 House of Balloons와 Echoes of Silence의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Thursday는 House of Balloons로 큰 이목을 끌던 이후 공개된 작품이었기에 그 주목도는 상당했다. 위켄드 자신의 블로그에 무료로 공개를 했을 때, 공개 당일 블로그 서버가 과부하되어 한동안 접속 불가 상태를 유지하기도 했다고 한다.
====# 10주년 기념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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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10 Year Anniversary[19] (2021.08.18) |
2021년 8월 18일 발매된 The Weeknd의 2번째 믹스테입 Thursday의 10주년 기념반. HoB 10주년 기념반은 샘플 클리어링 등의 차이가 있지만, 이번 기념반에는 별다른 음악적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20] 대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정반의 앨범 아트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일본 애니메이션 풍으로 제작되었다. 이미 더 위켄드는 일본 및 아시아 문화에 상당한 관심을 표해왔었고, 이는 정규 1집 앨범 Kiss Land가 아예 일본 포르노 테마 컨셉[21]인 것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워낙 믹스테입 자체의 분위기와 대조되는 아트다보니 국내에서는 Kiss Land면 몰라도 Thursday가 이런 일본풍의 느낌과 무슨 상관이냐며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반대로 이런 아이러니함이 좋다는 의견도 있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위켄드의 팬인 경우 호평하는 편이나 역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4.3. Echoes Of Si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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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es of Silence (2011.12.21) |
트랙 리스트 | |
# | 제목 |
1 | D.D.[22] |
2 | Montreal |
3 | Outside |
4 | XO / The Host |
5 | Initiation |
6 | Same Old Song (feat. Juicy J) |
7 | The Fall |
8 | Next |
9 | Echoes of Silence |
Trilogy 보너스 트랙 | |
Till Dawn (Here Comes the Sun) |
스코어 7.7/10 |
메타스코어 82 / 100 | 유저 스코어 8.7 / 10 |
상세 내용 |
The Weeknd의 세 번째 믹스테입. House of Balloons와 Thursday에서 보여준 전자·락 사운드,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팔세토 보이스가 모두 합쳐져있는 믹스테입이다. 첫 번째 트랙인 'D.D.'는 마이클 잭슨의 대표 히트곡 'Dirty Diana'를 커버한 곡이다. 이 첫 번째 트랙은 강렬한 전자 사운드로 재편곡해 앨범의 포문을 연다. 이후 트랙들은 서로 긴밀하고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유기성이 더욱 강조되어 후반까지 이어진다. 몇몇 트랙의 보이스는 첫 믹스테입처럼 노이즈처리 되었으나, 더욱 전면에 등장해 곡을 이끈다. 또 중반의 곡의 흐름에 완전히 왜곡된 위켄드의 보이스[23]와 Juicy J의 스피치를 등장시키며 집중도를 높힌다.
비록 이 믹스테입이 전작들의 실험적인 면이 많이 보이진 않았고, 이미 보여주었던 사운드적 특징들을 합친다는 것에 그쳐 평가가 House of Balloons에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나, 이 마지막 믹스테입까지 위켄드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Trilogy 시리즈 전체를 구상했을 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 10주년 기념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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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es of Silence 10 Year Anniversary[24] (2021.12.21) |
4.4. 싱글
곡 제목 | 연도 | 기록 | 수상[25] |
Wicked Games | 2012[26] |
US Billboard Hot 100 53위 US Hot R&B/Hip-Hop Songs 13위 US Rhythmic 10위 UK R&B Chart 18위 UK Singles (Official Charts Company) 152위 Belgium (Ultratip Flanders) 83위 Belgium Urban (Ultratop Flanders) 46위 Canada (Canadian Hot 100) 43위 Ireland (IRMA) 69위 |
RIAA: 3x Platinum Canada: Gold IFPI: Gold[27] UK BPI: Silver |
High for This | - | RIAA: Platinum | |
Twenty Eight | US R&B/Hip-Hop Digital Song Sales 49위 | RIAA: Platinum | |
The Zone | US R&B/Hip-Hop Digital Song Sales 50위 | RIAA: Platinum |
5. 뮤직 비디오
'The Knowing'. 2012년 2월 24일에 공개.
'Rolling Stone'. 2012년 10월 3일에 공개.
'Wicked Games'. 2012년 10월 18일에 공개.
'The Zone'. 2012년 11월 7일에 공개.
'Twenty Eight'. 2013년 2월 13일에 공개.
'Echoes of Silence'. 2021년 12월 22일에 공개.
6. 기타
- Trilogy 합본판 이전까지는 3개의 믹스테입 모두 무료 버전이었기 때문에 차트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었다. 실질적 차트 기록은 Trilogy로써 랭크되었는데, 2022년 2월 26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첫 번째 믹스테입 'House of Balloons'가 113위로, 빌보드 탑 앨범 세일즈 차트에 10위로 차트인했다. 발매 10여 년이 넘은 이 믹스테입이 차트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위켄드의 히트 컴필레이션 앨범 'The Highlights'가 재주목을 받으며 Top 5에 재차 진입했고, 믹스테입이 덩달아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믹스테입의 판매 대부분이 유료로 공개된 10주년 기념반 버전이었기에 집계될 수 있었다. 다만 빌보드에서는 원본 이름인 House of Balloons로 집계했다.
- 이 믹스테입의 크레딧 및 샘플링과 관련해 무료로써 믹스테입을 공개했다는 핵심적인 이유가 있어 위켄드가 이름을 알리고, 동시에 값비싼 곡들과 프로듀싱 등의 비용 문제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울 수 있었다. 위켄드가 믹스테입을 준비하고, 심지어 발표를 한 이후에도 긴 시간 알바를 하고 있었고, 가난한 신세를 전전했기 때문에 별다른 법리적, 저작권적 제한이 크게 없이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HoB의 성공 이후 Drake와 OVO 레코드의 금전적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아무리 무료 믹스테입이어도 샘플 클리어링은 거쳐야하는 몇몇 곡들[28]의 샘플링 문제나, 프로듀서 및 엔지니어 등의 곡 작업자들의 고용비 등, 경제적으로 큰 걸림돌 없이 모든 믹스테입 공개를 해낼 수 있었다. 이에 위켄드는 드레이크가 아니었으면 자신은 아직도 길거리를 전전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찬사를 남긴 바 있다.
- 프로듀서 관련
- Trilogy에서 함께한 프로듀서 중 굵직한 프로듀서는 Cirkut, Doc McKinney, Illangelo가 있는데, Cirkut을 제외한 두 프로듀서들은 2020년대에도 활동은 가끔씩하나, 그다지 활발하게 작곡을 하고있지는 않다. Cirkut의 경우 2020년대에도 히트 싱글인 Sam Smith의 Unholy,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Seven 등을 작곡하며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있는 프로듀서이다.
- House Of Balloons에서 위켄드에게 처음으로 방향성을 제시하며 곡을 만들어줬던 프로듀서 Jeremy Rose에 관한 루머가 있다. 위켄드의 팬덤과 제레미를 옹호하는 소수의 의견들이 충돌하며 서로를 탐욕에 눈이 먼 것처럼 비하하는데, 실질적인 사실은 믹스테입을 내던 시점에 이미 크레딧을 인정하고 마무리했다[29]라는 점이다. 제레미 로즈의 크레딧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위켄드가 자신의 활동명까지 바꿔가며 피했다는 루머[30]는, 애초에 캐나다에 The Weekend라는 팝 락 밴드가 있어 저작권 문제를 피하려고 e를 뺀 "Weeknd"로 이름을 지은 것은 데뷔 때부터 잘 알려진 사실로 반박이 가능하다. # 위켄드의 절친이자 현재 레이블 XO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La Mar Taylor'가 피치포크와의 2012년 인터뷰 당시에 밝히길, 자신들은 HoB에 클럽 사운드 등의 대중성을 더 넣고 싶었으나 제레미 로즈와 극렬하게 맞부딪혔고, 첫 3곡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믹스테입에 참여하지 않기로 약속해 갈라섰으면서 믹스테입이 성공하자 믹스테입의 대표 프로듀서로 크레딧을 인정해달라는 요청이 와 갈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현재까지 HoB의 대표 프로듀서는 Illangelo, The Weeknd, Doc McKinney 이 세 명만 인정되고 있다.
- 앤서니 판타노가 2011년 당시 House of Balloons에 10점 만점에 "Strong 3"[31]점을 줘서 당시 리스너들 사이에서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뒤이어 발매된 Thursday에도 낮은 점수를 줘서 위켄드의 안티라도 되느냐며 말이 많았었는데 같은 해 말 Echoes of Silence에는 "Decent 8"점을 주며 해당 믹스테입에 대해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나중에 위켄드 앨범들이 공개되고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판타노 역시 꾸준히 위켄드 앨범을 리뷰해왔는데, 어느날 HoB의 낮은 점수를 준 것이 다시 이슈가 되었고 판타노의 팬이 아직도 HoB를 싫어하냐는 질문 이후 영상을 하나 업로드했는데, 위켄드의 Dawn FM까지의 디스코그래피 랭크를 매기는 영상이다. 여기서 HoB에 대해 재평가를 하며 이 음반이 얼터너티브 R&B 음악계에 미친 영향 등도 고려해 위켄드 디스코그래피의 상위권[32]에 올려놓았다. 2010년대 명반 리스트에도 Trilogy를 올려둔 것을 보면 현재는 과거와 달리 고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 Thursday에 대해서는 여전히 역대 위켄드 앨범 중 최악이라며 평가절하하고 있다.[33]
[1]
iTunes 보너스 뮤직비디오(+5:16) 포함 시 164:51.
[2]
믹스테입 버전과 Trilogy 버전은 사운드 등에서 차이가 있다. 컴필레이션 총괄 프로듀서는 Illangelo가 담당했다.
[3]
문제는 정작 그 누구도 그 사진들이 위켄드의 얼굴인 줄 몰랐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폭풍같은 화제를 몰고있던 그였고, '도대체 그는 어떻게 생겼는가?', '얼굴 없는 가수' 등의 각종 커뮤니티 글들이 쏟아졌었다.
[4]
위켄드 본인이 꼽은 위켄드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6개의 곡 중 하나.
[5]
고딕 록에 큰 영향을 줬던 영국의 록 밴드 '
Siouxsie and the Banshees'의 1980년
포스트 펑크 싱글 '
Happy House'를 샘플링한 곡이다. 이미 데뷔 앨범에서부터 80년대 펑크와
신스팝을 재해석 및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었음을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6]
영화
사우스포 (2015)의 OST로 사용되었고, 큰 인기를 끌었다.
[7]
"What You Need", "Loft Music", "The Morning"
[8]
What You Need와 The Party & The After Party
[9]
먼저 공개한 3개의 노래들로 대중의 인정을 받으면 믹스테입 작업과 함께 곡들을 위켄드에게 주겠다는 조건.
[10]
위켄드가 빌보드 핫 100 차트를 최초로 진입하게 해준 곡이다.
[11]
드레이크가 위켄드를 OVO Sounds로 초대해 자신의 앨범에 공동 프로듀서로 작업해주길 바랬고, 위켄드는 이에 흔쾌히 수락하며 성사되었다.
[12]
위켄드는 Take Care 작업을 위해 자신의 믹스테입 작업을 거의 절반 넘게 포기했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13]
Doc McKinney의 경우 3집
Starboy를 끝으로 위켄드와의 디스코그래피 협업이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Illangelo는 모든 믹스테입은 물론 컴필레이션 앨범Trilogy 전체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1집
Kiss Land와 3집 Starboy를 제외한 모든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14]
하나의 트랙 묶음이었던 House Of Baloons / Glass Table Girls에서 Glass Table Girls 파트는 포함하지 않았다. 오로지 수지 앤더 밴시스의 곡 'Happy House'를 샘플링한 파트인 House Of Balloons만을 꼽았다. 그 부분이 지루하긴 했다
[A]
순위가 없는 리스트
[16]
커버 이미지는 1,000장 한정 바이닐의 앞면 커버. 다니엘 아르샴 作
[17]
당시엔 한동안 노숙자 신세를 연연했었던 위켄드였기에, 굉장히 많은 샘플이 사용되었던 이 믹스테입의 샘플링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믹스테입에 삭제없이 사용된 일부 샘플들은 프로듀서 Jeremy Rose가 사비로 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믹스테입들이 공개 당시 전부 무료였던 이유도 비용과 저작권 문제가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무료로 공개한 선택이 지금의 위켄드를 만들었기에 결과론적으론 좋은 선택이었다.
[18]
때문에 전작보다 더욱 전성기 시절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를 연상케하는 트랙들이 가득하다.
[19]
커버 이미지는 한정 바이닐의 앞면 커버.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Mr. 作
[20]
첫 믹스테입의 대성공으로
Drake의 OVO와의 계약을 통한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2번째 믹스테입 부터는 샘플 클리어링 등에 큰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비록 지금과 체급이 큰 차이가 나지만 10년 전 당시에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Drake의 피처링 참여 비용 역시도 문제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21]
아예 콘서트에서 포르노를 틀기도 하였다.
[22]
마이클 잭슨의 'Dirty Diana' 커버곡.
[23]
5번 트랙 "Initiation"이 가장 왜곡을 심하게 한 트랙이다. 보이스가 지속적으로 기존의 것에서부터 피치업, 피치다운되며 곡을 이끈다.
[24]
커버 이미지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인
소라야마 하지메의 작품이다.
[25]
구분 편의상 Platinum, Gold는 RIAA의 바이닐 아이콘으로 대체함.
[26]
믹스테입이 아닌, 싱글 공개 연도.
[27]
노르웨이 IFPI와 덴마크 IFPI에서 모두 골드를 수상했다.
[28]
특히 Echoes of Silence의 첫 번째 트랙 D.D가 그렇다. 듣자마자 알 수 있듯, 무려 마이클 잭슨의 Dirty Diana를 샘플링한 곡이다.
[29]
이슈의 핵심은 제레미 로즈와 위켄드의 서로 간의 음악적 차이가 컸다라는 점이고, 제레미 로즈는 3곡을 그냥 줄테니 갈라서자며 그 3곡을 제외하고는 HoB 믹스테입에 일절 참여하지 않았다.
[30]
위켄드에 대한 팔로우를 전혀하지 않아 정보를 모른채 단순히 이런 사건이 있다는 것만 알고 트롤링 및 반달을 위한 악플러들이 주로 주장하는 행태이다.
[31]
점수에 Light, Strong, Decent 같은 부사를 붙인다. 대충 3-, 3+, 3++점 같은 느낌.
[32]
판타노가 가장 좋아하는 위켄드 앨범은 어김없이 Echoes of Silence이고, 그 다음은 순서대로 Dawn FM, After Hours를 꼽았다. 그 뒤에 HoB를 꼽으며 상당히 고평가를 했다.
[33]
물론 이에 대해서 판타노는 영상마다, 스트리밍 방송마다 거의 매번 이야기하는 것이 이 평가는 오롯이 "자신의 주관적인 평가"이자 자신만의 평가 리스트일 뿐이며, 듣기 좋은지 아닌지는 자신의 귀로 판단하는 것 뿐이라고 말해왔다. 또 다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며 자신에게 별로인 음반이 남에게는 좋게도, 그 반대로도 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며 5점만 넘어도 남에게 권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의미라고도 설명한 바 있기에, 판타노의 이런 평가에 대해서 (본인 스스로 얘기했듯) 신경쓸 필요 없이, 리스너들은 자신의 판단대로 음악을 즐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