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9:06:53

하루/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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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본편
1.1.1. 2권 (TV 애니메이션 4~6,8화)
1.1.1.1. 과거
1.1.2. 3권 (TV 애니메이션 7,10~12화)1.1.3. 4권 (TV 애니메이션 9화)1.1.4. 5권1.1.5. 6권1.1.6. 7권1.1.7. 8권1.1.8. 9권1.1.9. 10권1.1.10. 11권1.1.11. 12권1.1.12. 13권1.1.13. 14권1.1.14. 15권1.1.15. 16권1.1.16. 17권1.1.17. 18권 (최종권)
1.1.17.1. 에필로그
1.2. 춘하추동
1.2.1. 가을 축제의 저녁1.2.2. 변덕쟁이 여우와 가을 하늘

1. 개요

은여우의 등장인물 하루의 작중 행적을 서술하는 문서.

1.1. 본편

1.1.1. 2권 (TV 애니메이션 4~6,8화)[1][2]

6화 도입부에 카미오 신사에서 오토마츠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 녀석, 사토루가 떠나면 울거다.라고 언급하며 등장이 암시된다.

이후 학교에서 마코토가 학교에서 긴 머플러와 하얀 꼬리를 가진 무언가가 움직이던걸 무심코 보면서 하루가 잠시 사토루를 따라 학교에 갔었다는게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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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에키 신사의 지붕 위에서 신사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좀 작다고 말한다.[3] 이어서 사토루는 하루에게 내려오라고 말하고 마코토에게 너는 이 집 아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하는데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함께 계시는 짝은 어디있냐고 묻자 긴타로는 없다고 답한다.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다리를 붙잡고 뒤에 숨자 마코토는 학교에서 잠시 봤던 하루의 꼬리를 떠올리며 학교에서 봤던 그 아이냐며 귀엽다고 반응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내며 말버릇이 그게 뭐냐며 사토루에게 여기는 안되겠다며 마코토는 신안이 있으면서도 신의 사자에 대한 말버릇이 돼먹지 못했다며 당당히 정중[4]에 서있는걸 보면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거 같다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에게 시끄러운 꼬마라며 그런 사소한 일은 상관없잖냐고 답하는데 이에 하루는 긴타로를 노려본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막아서는데 이때 타츠오가 사토루에게 어서오라고 말하며 다가온다.

사토루는 이후 정식으로 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신을 소개하는데[5] 타츠오는 방이 누추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며 금방 나갈 생각이고 집을 구할 때까지 일주일 정도만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동안의 식비 같은것도 전부 지불하겠다고. 이에 타츠오는 돈이라면 신경쓰지 말라며 사토루의 보호자에게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슨 소리냐고 졸업할 대까지 여기서 지낼거라 들었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돈이라면 부모님이 남겨주신 것과 자신이 모은것이 있다고 하며 나머지는 자신 스스로 벌어서 내겠다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당황하며 집을 구하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이래저래 그 나이에 혼자 지내기에는 힘들다며 어째서 그렇게 하려는지 물어보던 도중 진심인 눈빛의 사토루의 표정을 보게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얘기를 들어보자고 하는데 그러자 마코토는 잠시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며 나가보라고 한다. 이에 타츠오는 벌써 둘이 친해진거냐고 물으며 알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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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방에 긴타로, 마코토, 사토루, 하루만 남겨진 상황에서 사토루는 이곳의 궁사님도 보이지 않는거냐며 자신집과 똑같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후계자는 자신이고 아빠는 데릴사위라고 말하며 물론 긴타로의 존재는 알고있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래서 마코토가 신안을 이어받은거냐며 너처럼 젊은 사람은 드물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어린건 사토루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여기는 역시 안되겠다며 마코토는 신안을 갖고있는 의미가 없다며 긴타로는 뭘 하는거냐고 비아냥댄다. 이에 사토루는 식은땀을 흘리며 하루를 진정시키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집을 구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부탁이 있다며 하루를 맡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루만이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자신은 신안을 가지고 있지만 사정이 있어서 신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 한다. 하지만 하루가 따라 나와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되었다며 다행이도 이쪽에는 아직 다른 한 분도 안 계신거 같으니 하루는 조만간 설득해서 꼭 집으로 돌려보낼테니 아무튼 그때 까지만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인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에게 그러지 말라며 자신은 사토루와 함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이유가 뭐냐며 그 꼬마[6]에게는 사토루의 신사가 있잖냐며 하물며 신안도 있으면서 잊지 않겠다면 그쪽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바로 답을 못하는데 긴타로는 꼬치꼬치 캐물을 생각은 없다며 요즘은 신관도 보이지 않는 신사가 많은 모양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영 마음에 안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를 진정시키며 그럼 더더욱 하루도 같이 여기서 함께 지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말하고 사토루를 보낸 분께도 이것저것 걱정 끼치지 싫은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끝내 대답을 못하고 결국 마코토와 긴타로가 잠시 방에서 나와서 생각할 시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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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밤 사토루의 옆에서 잠이 든 하루는 잠결에 자신이 쭉 함께 있어줄테니 괜찮을거라는 말을 한다.
다음날 아침 마코토는 밤새 고민하다가 늦잠 잤다며 서둘러서 뛰어나오는데 이미 사토루가 청소를 하고있는걸 보자 청소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아빠는 어딨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액막이 하러 나가셨다고 하자 마코토는 긴타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본전에서 자고있는건가 하고 생각한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의 옆에 있던 하루가 마코토를 보더니 혀를 내밀며 약올린다. 마코토는 애써 무시하며 사토루에게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혼자 해도 된다며 어쨌든 신세를 지고 있는 것이라 그렇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가 마코토에게 아침마다 청소도 안하냐며 여우도 아니로 가버렸고 신사 꼴이 이게 뭐냐고 비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얘도 신의 사자니 참자고 생각하고 사토루는 무뚝뚝하기만 하다고 독백한다.

그러다가 사토루는 하루에게 어째서 집에 가지 않냐고 묻는데 이에 하루는 사토루가 걱정돼서 그렇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괜찮다고 했잖냐고 답하며 이제 됐으니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곳에는 다시는 안간다며 사토루와 같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돌아가라고 소리치며 이제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했잖냐며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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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루는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얼굴로 사토루는 자신이 있으면 불편하고 귀찮냐고 묻는다. 하지만 사토루는 고개를 돌린채 대답을 귀찮다고 답한다. 결국 하루는 눈물이 글썽이고 이를 보고있던 마코토는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다는걸 깨닫고 사토루를 말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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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사토루에게는 자신이 필요하다며 자신에게는 사토루가 필요하다고 소리치며 그대로 뛰쳐나간다. 마코토는 저런 작은 애한테 화를 내면 어덕하냐며 안 쫓아가도 되냐고 물으며 애당초 긴타로에게는 존댓말을 쓰지 않냐고 따지며 쟤도 신의 사자잖냐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작긴 뭐가 작냐며 80년이나 살았고 자신보다 훨씬 오래 살아서 알 거 모를 거 다 아는 신의 사자라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마코토는 그래도 하루를 싫어하는건 아니잖냐며 사실은 같이 있고 싶은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마코토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내버려두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자신이 아직 어리니 어쩔수 없잖냐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고 마코토는 그런 사토루를 바라보며 6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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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도입부에는 사토루의 할아버지인 카미오 토고가 하루에게 오늘 퇴원했다고 하며 갓난 아기 시절의 사토루를 소개시켜준다. 이에 하루는 작다며 토고에게 너도 얼마 전에는 이랬었다고 말하자 토고는 웃으며 놀리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토고는 하루에게 아기를 카미오 사토루라 소개하며 카미오 신사의 77대 후계자라고 말한다. 이때 사토루가 하루를 쳐다보자 하루는 지금 사토루가 자신을 보고있다고 놀라자 이에 토고는 아직은 안보일거라 말한다. 하루는 사토루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이러한 회상이 끝나고 가출해버린 하루의 모습이 비춰진다.

사토루는 계속 고개를 숙인채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며 신의 사자라고 해도 하루는 아직 어린 모양이라 그곳에 자기 짝인 다른 신의 사자도 있는데 놔두고 혼자 나왔다며 신의 사자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사토루를 응시하며 놔두고 나온 건 사토루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답하는데 이에 사토루가 말을 더듬자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무척이나 피곤한 성격이라며 조금은 마음 편하게 살아도 될거라 하며 이런 녀석도 있는데... 라고 말한다(...) 이어서 신의 사자에게도 자기 뜻이라는게 있어서 다들 적당히 살아가고 있다며 이것저것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멋대로 나가버리기도 하고 그 꼬마가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냥 좋을 대로 하게 두라고 하며 몇 번이나 말하지만 자신에게 떠넘기지 말라고 선을 긋는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와 사토루를 부르며 이제 슬슬 밥을 먹자고 하고 긴타로는 이제 알았으면 흩어지라며 자신은 잘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도 하루에 관해서는 그냥 멍청이 처럼 오지랖 떨지말고 놔두라고 말한다.

이후 식사 시간에 마코토가 타츠오에게 하루에 대해서 말하자 타츠오는 놀라면서도 놀랄 일이지만 정말로 사토루도 신의 사자가 보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많을수록 좋잖냐며 그래서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냐고 말한다. 다만 직후 결국 안보이는건 자신 뿐이냐며 침울해진다(...) 그런데 타츠오는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새 가족이 늘었는데 분위기는 꼭 초상집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실대로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 것 같다며 떠넘기지 말라고 짜증냈다고 말했는데 이에 타츠오는 자신은 대환영인데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렇게 하루도 나가버렸다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것은 자신일거라며 어쨌든 하루는 카미오 신사로 돌려보낼테니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는 사과만 하지말라며 이대로 두면 하루가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내는데 타츠오는 진정하라며 사토루에게 사토루의 아버지는 자신의 대학 선배였고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같은 은사님께 배웠다고 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와 친구였던 타하라 선생님에 대해 얘기한다. 이에 사토루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많이 졌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사토루의 본가는 분명 1200년 가까이 이어져오는 신사로 지금은 사토루의 보호자인 고모님 부부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그래서 사토루가 후계자인걸 이해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럼 몇살때부터 신의 사자가 보였냐고 물으며 자신은 네 살때부터 라고 말하자 이에 사토루는 다섯 살때 부터라고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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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루는 할아버지께 들었던 말을 떠올리는데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이곳 이나리 신사는 여우님이 계신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때가 되면 보인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도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사토루에게 걱정말라며 자신이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국 2년 후 사토루의 할아버지는 사토루의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2년만에 사망하게 되고 고모와 고모부는 사토루에게 아무 걱정하지 말라며 앞으로 자신들이 다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 문 밖에서 처음으로 하루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후 사토루의 고모는 사토루의 눈이 꼭 오빠를 닮았다며 기분 나쁘다고 소리치며 사토루의 할아버지가 쓴 유서를 없애든지 해서 자신의 아이들을 신사의 후계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전부 듣고있던 사토루는 유일하게 자신의 편이 되어준 하루에게 의지하게 되었던 것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타츠오는 하루를 찾으러 안 갈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긴타로가 하루에 대해서는 잊으라고 했다고 말하자 타츠오는 마코토에게 툭하면 '긴타로는 하나도 귀엽지 않아'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떠넘기지 마라'라는 말은 정말로 긴타로 님 다운 말이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긴타로가 하고싶었던 말은 자신의 손으로 돌보라는 뜻일거라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고 싶은건지 않은건지 그건 아주 단순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행이 자신은 이나리 신사니 만일 같이 있고 싶다면 아직까지는 억지로 헤어질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고 묻는다. 제일 좋았을 때 헤어지는건 역시 무척 힘든 일이라고.[7] 그렇게 타츠오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벌떡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자 이에 마코토 역시 따라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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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와 사토루의 추억
그렇게 사토루는 카미오 신사를 떠나기 전의 회상을 하는데 사토루는 오토마츠에게 이곳을 떠나겠다고 말하고 오토마츠는 어디로 갈 셈이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그건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를 듣고있던 하루는 자신도 같이 가겠다며 사토루가 없는 이곳은 자신도 싫다고 한다. 그러자 사토루는 하루는 이곳의 여우님이잖냐며 자신 대신 이곳을 지켜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곳을 잇지 않고 평생 혼자 살아갈거라며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무작정 뛰쳐나가던 사토루를 잡은 마코토는 혼자 무턱대고 해매봤자 소용없다며 긴타로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하자고 외친다. 이에 사토루는 이렇게 된 건 자신의 탓이니 하루는 자신 혼자서 찾겠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이제 혼자 살아갈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며 결국 타츠오나 마코토는 물론이고 긴타로에게까지 폐를 끼쳤다고 말하는데 이를 들은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아이니 뭐니 상관없고 그 전에 인간이라 그렇다며 인간은 누구나 혼자 살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신에게 부탁 좀 해도 상관없잖냐, 신에게 기대는게 뭐가 나빠라고 외친다.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자는척 하지 말고 하루를 찾아달라고 외친다. 긴타로는 부탁하러 온 녀석이 그렇게 당당하게 외치냐고 하지만 마코토는 긴타로 위로 뛰어들며 부탁한다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어려워할 줄 좀 알라며 자신은 조용히 잠이나 잘까 했다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긴타로는 점이나 뭔가를 찾는게 특기라며 하루도 금방 찾을 수 있을거라 말한다.

결국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고개를 숙이며 부탁드린다며 사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는건 알고있었고 카미오 신사에서는 달아난거라고 말한다. 어차피 언젠가 헤어질 거라면 빠른 편이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하루가 있어준것이 여기까지 함께 와준 것이 사실은 기뻤다며 자신은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지금은 하루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상당히 솔직해진거 아니냐고 말하며 설마 타츠오 녀석의 짓이냐며 신의 사자를 좋아하는 타츠오가 사토루의 마음을 바꿔준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긴타로를 마코토와 사토루가 뻔히 쳐다보자 긴타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며 신의 사자를 찾아본 적은 없으니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며 하루를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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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강가의 앞에서 하루는 이대로 자신은 사라지는거냐며 사토루와 함게 있을 수 없다면 상관없다며 덤덤하게 자신의 소멸을 받아드리려고 한다. 이때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찾아오고 하루는 사토루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귀찮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지만 이에 사토루는 그렇지 않다며 절대로 귀찮지 않다고 부정한다. 그러면서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하루 역시 사토루에게 뛰어들어 안기며 둘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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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지켜본 마코토는 잘 됐다고 하고 긴타로는 자신은 지금 자신의 물렁함을 맹렬히 반성하는 중(...)이라고 반응한다. 이에 마코토는 이거로 된거라 말하는데 그걸 본 긴타로는 어쩐 일이냐며 다른 때 같으면 '꺄아 잘됐다~'하며 기뻐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자신도 모르겠다며 언제까지 함께 있을 수는 없으니까 라고 말하며 긴타로가 했던 말[8]을 떠올리며 잠시 생각에 잠기는데 이를 본 긴타로는 마코토의 머리를 때리면서 거창한 소리 하지말라며 너희는 늘 제멋대로고 지금이 제일 중요하잖냐며 귀찮은 생각은 나중에 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토루나 하루, 마코토 전부 지금은 턱없이 어리니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저절로 답이 나올거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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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를 찾아 다함께 사에키 신사로 돌아온 다음날 타츠오는 잘 됐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봐 속이 탔는데 그럼 정식으로 오늘부터 새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는 서로에게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한다.이에 타츠오는 그러고보니 하루는 어디있냐며 생각해보니 '하루 님'이라고 불러야 하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여워서 그냥 하루라고 부르고 싶어질거라 말한다. 이에 하루는 화를 낸다. 그러자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언제까지 애 취급하면 안 되겠지 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그럼 하루 군은 어떠냐고 묻는데 하루는 화를 내며 하루는 여자란 말이야!!!!라고 외치고 마코토는 진심으로 당황한다. 마코토와 대화하던 하루를 본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하루가 저렇게 즐거워하는건 처음이라고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사토루는 오토마츠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음 편하게라 혼잣말을 하더니 이내 밝게 웃는다. 그리고 그걸 본 마코토는 사토루가 웃었다고 놀라는데 직후 하루가 마코토에게 넋 놓고 쳐다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렇게 내일부터 사토루도 학교에 가는거냐고 타츠오가 말하며 7화가 마무리된다.

8화에서는 설거지를 하던 마코토를 보다가 또다시 혀를 내밀며 마코토를 놀린다. 그 후 목욕의 차례를 기다리러 잠시 방으로 들어간 사토루를 따라 함께 방으로 들어간다. 그때 마코토가 사토루에 대해서 타츠오에게 설명할 때 타츠오의 눈에는 혼자인것 처럼 보이겠지만 하루와는 잘 지내는 것 같다고 언급한다. 그러자 타츠오는 하루와도 잘 지내고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냈으면 한다고 한다. 직후 마코토의 독백으로 사토루에 대해서 자신에게 긴타로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오빠 같은 느낌이었지만 하루에게는 사토루가 오빠같은 존재라 자신의 관계와는 조금 다른가 하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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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사토루는 신사에서 브러시로 하루의 꼬리털을 정돈해주고 있었는데 하루는 사토루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혼자서 잘 놀고있었다고 답한다. 조금 좁긴 하지만 전보다 조용한 점은 마음에 든다고. 그러면서도 오토마츠는 잘 지낼지 궁금해한다. 또한 하루는 타츠오에 대해서 나름 좋게 생각하고 있었고 마코토에 대해서는 시끄럽다고한다. 그러다가 자신의 말에 전부 응 이라고만 대답하던 사토루에게 제대로 듣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웃으면서 듣고 있다고 답하고 사토루의 웃는 얼굴을 본 하루는 얼굴을 붉히며 상당히 좋아한다.

바로 옆에 있던 긴타로는 자신이 마코토를 조금 건성으로 대하기는 했지만 사토루와 하루는 정말 찰싹도 붙어있다며 덥다고 불평한다. 그러자 하루는 긴타로에게 못난이 뚱보라고 디스한다(...) 그러자 하루는 누워만 있으니까 살 찌는거라며 계속해서 긴타로에게 시비를 거는데 이때 긴타로는 그나저나 사토루는 지금 뭐하는거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브러시로 꼬리를 손질중인 사토루에게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이제 긴타로 님의 차례라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자신은 그런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하는데 사토루는 안된다며 긴타로는 사에키 신사의 얼굴이니 몸 단장을 잘 해야한다고 한다. 긴타로는 진짜로 괜찮다고 말하며 사토루를 밀어내려다가 실수로 힘 조절을 못하고 사토루의 얼굴을 발로 차버린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를 발로 찼다며 기겁하고 사토루는 자신이 주제넘는 짓을 했다며 침울해진채 사과한다. 결국 긴타로는 마코토는 이럴때 호들갑 떨면서 넘어갔는데 사토루는 불편해 죽겠다고한다(...)[9]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일일이 사과할 것 없다며 사토루에게 신의 사자를 상대로는 의외로 솔직한데 마코토나 타츠오는 지금 사토루를 상대로 안절부절한 상태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에게까지 귀찮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고. 그런짓은 차라리 인간에게 하는 게 여러모로 낫지 않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자신 나름대로 하기는 한다고 답하자 긴타로는 그럼 차차 나아질거라고 한다. 그리고 하루는 긴타로에게 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라고 대꾸하자 긴타로는 미안하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라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아니라고 말하며 답변을 회피하고 동시에 사토루를 부르는 마코토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시끄러운 녀석이 왔다며 가서 연습해보라고 사토루를 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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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마코토가 무녀복을 입고 나타나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동아리 빠져도 괜찮냐고 묻는데 이에 타츠오는 딱히 저쪽 집에서도 했고 검도보다는 신사 일을 우선하고 싶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오늘 특별히 할 일이 없냐고 묻는데 옆에 있던 하루는 마코토에게 무슨 꿍꿍이냐고 외친다. 그 후 유미, 히와코를 만나 대화중인 사토루를 보다가 계속해서 사토루에게 실례되는 질문을 하는 유미가 짜증났는지 자신을 붙잡고 있던 긴타로에게 당장 자신을 놓으라며 유미에게 천벌을 내려줄거라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그럴 힘도 없지 않냐며 거북해하는 사토루의 얼굴을 보라고 한다. 사람들과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고 하루도 사토루가 지금처럼 살기를 바라는건 아니지 않냐고 묻는다. 자신들이 보인다 해도 사토루가 함께 살아갈 상대는 자신들이 아니라 같은 인간쪽이라고. 그대로는 결코 즐거운 인생을 보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소리를 안해도 잘 안다며 사토루가 저렇게 된건 다 이유가 있다며 전에 집에 살던 녀석들 때문이라고 불평한다. 그러면서 사토루는 인간들과 친해지지 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벽을 쌓는 게 버릇이 돼버렸다고 한다. 타인을 기대할 수 없다고. 그렇기에 머리로는 알아도 당장에는 어려울거라고 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그거 큰일이라고 답하는데 하루는 줄곧 함께 있어줄 수 있지만 사토루를 위해 좋지 않다는 것도 알기에 오늘은 참아보겠다고 한다.[10] 그러면서 긴타로가 한 말 때문에 그런건 아니니 착각하지 말라고 화낸다. 그랬다가 유미가 사토루에게 키가 되게 작다고 말하자 다시 화를 내는데 이걸 긴타로가 잡고 말린다(...)

이후 히와코가 유미와 대화 도중 갑자기 유미의 뺨을 때리자 그걸 보고있던 하루는 안경 낀 쪽은 참해보였는데 어느 시대나 여자들은 못 말린다고 반응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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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밤 사토루가 먼저 방으로 돌아오자 낱말 퍼즐을 풀고있던 하루가 사토루를 환영하며 오늘 재밌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웃으며 그렇다고 답하고 곧 시험이니 공부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위층 마코토 방에서 시간이 지나도 계속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자 하루는 슬슬 짜증을 낸다. 그러면서 사토루에게 공부에 집중도 잘 되지 않잖냐며 가서 야단좀 내는게 어떠냐고 말하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궁금하면 살짝 가서 보고오라며 여기 있어봤자 재미없잖냐고 묻는다. 그냥 자유롭게 지내도 된다고. 그러자 하루는 여기 있을거라고 말하며 사토루의 옆은 재미없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는 조금 전 애들이 사토루의 환영회라고 했는데 사토루는 즐겁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하루 역시도 세이고가 정말 다정히 대해줘서 기뻤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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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는 오토마츠와 나눴던 대화에 대해 회상하는데 마음 편하게 지내라는게 무슨 의미냐며 사토루는 자신들이랑 있을 때는 즐거워 보인다고 묻는다. 이에 오토마츠는 사토루는 가족이 있던 이곳이 자신의 자리라 생각하기에 악착같이 긴장하며 벽을 쌓으면서도 어떻게든 이곳에 머물러 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보금자리라고 할 수가 없고 지치고 외롭고 무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에 하루는 하지만 자신들이 있잖냐고 묻는데 오토마츠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들은 신의 사자이고 사토루는 인간이라 오랫동안 인간을 봐왔지만 보금자리 라는건 역시 인간들끼리 만든 테두리 안에 있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벽을 만들면 상대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상대도 자신이 보이지 않기에 그래서는 테두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지 않냐고 한다. 그래서 긴장하지 말고 벽을 허물고 마음 편하게 지내라고 한 것이라고 한다.

그 뒤 사토루는 하루에게 딱히 그렇게까지 싫지는 않다며 생일을 묻는데 선뜻 입이 안떨어졌고 뭔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있어서 기념일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아버지의 기일 뿐이었다고 하며 하루에게 지금 자신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며 8화가 끝난다.

9화는 8화 종료 시점에서 바로 이어지는데 하루에게 지금 자신이 어떤 얼굴을 하고있는지 물어보는데 평소와 같은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이에 하루는 평소와 똑같은 얼굴이라고 답하는데 사토루는 그러냐고 답한다. 하루는 사토루에게 기쁘면 그냥 그대로 드러내도 된다며 별로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루와 같이 있을 때의 얼굴을 사람들 앞에서도 보이면 모두가 사토루를 더 좋아해 줄거라고.[12] 하루의 말을 들은 사토루는 자신도 참 바보라며 여전히 하루에게 걱정을 끼치고 긴타로님에게도 폐를 끼친다며 독백하는데 그러다가 무언가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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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모두 자신을 위해 신경 써주고 있다는 거 잘 알기에 그 점은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좀 더 솔직해지겠다고 답한다. 하루는 정말이냐며 그래도 무리하면 곤란하다고 답한다. 그때 윗 층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하루는 마코토를 비롯한 윗 층 녀석들 진짜 시끄럽다고 하는데 점점 쿵쿵 거리는 소리가 가까워지더니 유미가 실례한다고 외치며 사토루의 방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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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는 당황하고 유미는 사토루에게 끝없는 질문공세를 이어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는데 마코토는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조용히 얘기한다. 그러다가 지켜보던 하루는 상당히 화난 얼굴로 마코토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고 말한다. 도중 유미와 사토루가 말싸움을 벌이자 마코토에게 빨리 해결하라고 닥달하고 결국 마코토는 분위기를 한번 떠볼까 싶어서 사토루의 검도 도구가 담긴 가방에 다가가서 자신은 검도 도구 제대로 본 적 없는데 한번 봐도 되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달해서 마코토, 유미, 히와코의 머리를 한대씩 때린 사토루를 보면서 당황한다. 그러다가 진심을 털어놓았던 사토루 덕분에 다시 분위기가 밝아지고 사토루는 모처럼이니 같이 놀아주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바뀌고 하루는 방 문을 열고 사토루를 바라보다가 마코토는 하루에게 미안하다며 오늘은 이렇게 하지만 하루는 금세 밖으로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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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밖으로 나가서 긴타로에게 가는데 긴타로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 하루는 최악이라며 하나같이 막무가내라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그래서 우리 어린이께서는 쫓겨났더니 혼자서는 외로워 잠을 못 자겠냐고 장난삼아 묻는다. 하루는 그런게 아니라고 부정하며 여자애들을 때리는 그런 모습의 사토루는 처음 본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인간은 무서운 동물이니까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거라고 한다. 하루는 함께 살아갈 상대가 이쪽이니 저쪽이니 자신에겐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긴타로도 외로워 보이니까 자신이라도 말상대가 돼줘야겠다고 말하고 이에 긴타로는 그거 참 고맙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사토루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대화하는걸 본 하루는 어느정도 서운함을 느끼고 우울해 하지만 이내 사토루가 하루를 바라보며 방긋 웃어주자 기뻐한다.

10화[13]에서는 휴일 오전 긴타로의 수염을 잡아당기며(...) 놀고있었는데 이때 마코토가 나타나 하루에게 인사하며 날씨가 좋아져서 다행이라고 한다. 그러자 하루는 어제 자신이 내일은 날이 갤거라고 어제 그랬잖냐고 말하는데 마코토는 일기예보가 맞았다며 웃는다. 하루는 아니라고 소리치다가 사토루가 학교에서 돌아온걸 보자 사토루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마코토에게 얘기좀 해달라며 자신의 날씨 점은 백발백중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사토루는 그게 하루의 특기로 한 번도 틀린적이 없다고 한다.

마코토는 대단하다며 긴타로도 점을 쳐주기는 하지만 백발백중은 아니고 날씨 점은 봐준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하품을 하다가 자신도 할 수는 있다고 말하며 자신은 열흘정도 앞까지 보여서 내일이라고 단언하기도 귀찮고 귀찮아서 딱 질색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날씨처럼 단순한건 맞추지 못하겠다고. 이에 하루는 열 받게 자랑질이냐고 짜증낸다(...) 그러면서 긴타로에게 너같이 엉성한 녀석은 절대로 못 맞춰 라고 소리치며 긴타로의 수염을 당긴다. 그리고 사토루는 간다고 하는데 마코토는 회람판을 가져다줘야 한다면서 하루가 가져다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건 제일 말단이 하는 일이잖냐고 소리치는데 이에 사토루는 그럼 제일 말단은 자신인가 하고 말하자 하루는 실수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마코토에게 사토루를 혹사시키면 천벌을 내릴줄 알라고 소리친다(...)

이후 회람판을 전달하고 돌아오던 길 우연히 만난 한 남자와 함께 신사로 올라오는걸 보는데 하루는 그 남자를 보더니 긴타로에게 일어나보라며 이상한 녀석이 왔다고 깨운다. 그러다가 그 남자가 선글라스를 벗고 맨 얼굴을 밝히자 누워있던 긴타로가 벌떡 일어나더니 처형인 무라카미 진조잖냐며 놀란다. 이에 하루는 누구냐고 반응하고 마코토는 이 사람을 아냐고 놀란다(...)

그 뒤에는 긴타로에게 업힌채 마코토와 시게토의 대화를 듣게된다. 그리고 며칠 후 저녁 타츠오, 사토루, 긴타로, 하루와 함께 잔조를 보게되고 마코토가 타츠오에게 오카와 시게토를 만난 얘기를 하는걸 보게되고 10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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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는 후나바시 히와코가 중심이 된 에피소드였기에 마지막에 긴타로와 함께 잠시 얼굴만 비추는 수준으로 등장한다. 마지막에 마코토의 추천에 따라 함께 요시즈미 신이치가 사에키 신사에 방문할 때 마코토가 긴타로와 하루에게 다녀왔다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하루는 히와코를 보더니 또 왔냐며 불평한다.

그리고 신이치와 히와코가 소원을 빌려고 하자 긴타로가 하루를 집어 들고 자신도 함께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는 히와코와 신이치가 기도하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때 긴타로와 함께 신이치의 소원이 히와코를 좋아하게 되지 않기를이라고 빌었던걸 듣게된다. 그리고 이를 들은 하루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방금 그 소원은 이상하다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이에 뭐라고 빌든 상관없잖냐며 일일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어째서 좋아하면 안 되는거냐는 하루의 질문에 이런건 별로 큰일도 아니고 훨씬 이상한 소원들도 많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이해가 안된다며 인간은 이상하다고 외치고[14] 11화가 마무리 된다.
1.1.1.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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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타로, 킨지로와 마찬가지로 하루 역시 평범한 여우였는데 어느날 어미를 따라 달리던 도중 로드킬 당해 죽어버린걸 학생 시절의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가 발견, 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지만 이미 틀렸다는 결과를 통보받는다. 젊은 시절의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는 자신이 공양하겠다고 하는데 이에 동물병원 의사는 네 여우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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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는 자신 집이 이나리 신사라서 그렇다 답하며 자신이 차고있던 머플러로 하루의 시체를 감싸고 이동하는데 이때 하루의 영혼이 혼령과 같은 상태로 나타나 그를 따라간다. 그렇게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를 따라 신사로 들어가다가 토리이를 지났는데 그와 동시에 신의 사자가 된것이다. 그때 카미오 신사에 있던 신의 사자인 오토마츠는 하루에게 신의 사자가 되었다고 알려주며 오토마츠는 자신의 짝이 얼마전에 떠나버렸는데 새로운 짝은 자연스레 매워지는 법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동시에 이름이 없던 하루에게 이라는 의미의 하루라는 이름을 갖게되었다.[15] 그 후 사토루의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오토마츠와 함께 어린 사토루의 곁에서 함께 있어주며 하루 역시 성장한다.

1.1.2. 3권 (TV 애니메이션 7,10~12화)[16]

12화에서는 긴타로, 사토루, 마코토와 함께 쇼바이대사로 향한다. 맑은 날씨를 보더니 마코토는 장마철인데 비가 거의 안 온다며 올해는 그냥 지나가는거 같다고 말한다. 하루는 여기는 나무가 많은거 같다고 묻는데 이에 이곳은 절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어째서 넷이 함께 외출한지 이유가 나오는데 긴타로가 어떤 분이 코마이누를 만나겠다고 난리를 쳐서...라며 귀찮아 한다. 이에 마코토는 너무 그러지 말라며 사토루에게 동네 안내도 하고 좋지 않냐고 웃는다. 그리고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한다.[17]

그러던 커브길을 돌자 쇼헤이와 마주친다. 이에 쇼헤이와 마코토 둘다 놀라는데 이에 마코토는 우연이라고 반응한다.[18] 그러자 쇼헤이는 여기가 자신의 집이라며 텐푸쿠지의 입구를 가리킨다. 마코토는 이에 놀랐다가 지난번 쇼헤이의 집이 절이었다고 했던걸 떠올리고선 엄청 크다고 반응한다. 쇼헤이는 어차피 낡기만 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조금 전 전화한 사람이 혹시 유미냐고 묻는데 쇼헤이는 그렇다고 답하며 지금 부의 상태를 보러 온다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사이가 좋아 보인다고 말하는데 쇼헤이는 좋지 않다며 결국 자신이 부를 돌보게 됐잖냐고 한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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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사토루를 보더니 마코토에게 남자친구냐고 묻는데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 이때 하루는 마코토에게 왜 얼굴이 빨개졌다고 화를 낸다. 그리고는 뒤늦게 단둘이 걷는 것 처럼 보이겠구나 하고 느끼고는 사토루에 대해서는 아는 신사집 아들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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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쇼헤이는 사토루에게 반갑다고 서로 통성명을 하는데 이때 마코토가 학교는 다르지만 유미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자 사토루는 지난번 유미와 관련 안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관계로 쇼헤이의 얼굴을 보다가 무표정으로 뜸 들인다(...) 그러자 쇼헤이는 방금 왜 뜸 들였냐며 뭐 느껴지는 거라도 있냐,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하며 얼굴을 구기는데 이에 사토루는 시선을 피하며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쇼헤이는 사토루를 계속 노려본다. 그 뒤 유미까지 합류하게 되고 이래저래 해서 쇼헤이의 절로 들어가게 되는데 마코토는 절에 대해서는 별로 모르지만 신사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니까 조금 궁금하긴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고선 사토루를 돌아보는데 긴타로는 자신은 상관없다고 반응하자 하루는 코마이누를 보러가자고 소리치고 사토루는 할수 없다며 같이 들어간다. 그리고 긴타로도 마코토를 따라 함께 절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무언가를 느꼈는지 잠시 머뭇 거리다가 하루가 왜 그러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함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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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쇼헤이의 가족들의 과할정도로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절 내부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흉흉한 소문들을 듣고는 자신은 이런데에서는 못살겠다고 반응했다. 그 뒤 사토루와 긴타로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바라보고 있자 마코토의 머리 위로 올라가서 함께 사토루와 긴타로에게 다가가는데 마코토는 절 내부에 신사가 있던걸 보고 놀란다.

그 후 왜 절에 신사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19] 있던 도중 또 다시 물건이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나고 쇼헤이는 마코토 일행에게 아무데나 구경하고 있으라며 소리가 난 쪽으로 달려간다. 마코토 역시 긴타로에게 이렇게 작은 신사에도 신의 사자가 있을 수 있냐고 묻자 긴타로는 크기는 상관없다며 장난을 좋아하는 녀석이 확실히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굉장히 밝아진 얼굴로 신의 사자를 보려고 달려가는데 하루 역시 사토루에게 자기들도 보러 가자고 말하고 달려간다. 이에 긴타로는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호들갑이라고 말하며 긁적인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 하루는 히로퐁의 뒤로 잠시 무언가가 빠르게 지나간걸 보고는 지붕 위를 바라보는데 그곳에는 다름 아닌 원숭이 신의 사자인 후와 후쿠가 서있었고 그와 동시에 12화가 마무리 된다.

13화에서는 후와 후쿠가 하루에게 쪼그맣고 이상한 녀석이라고 말하자 화를 낸다. 그러자 후와 후쿠가 겁에 질려서 무섭다고 벌벌 떠는데 이에 마코토는 아무것도 안한 긴타로에게 애들이 무서워하잖냐고 따지지만 긴타로는 자신은 아직 아무것도 안했다고 답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흥분한 하루를 붙잡고 말리는데 주변 상황이 어수선해진걸 본 긴타로는 후와 후쿠에게 신의 사자냐고 물으며 아직 인간과 얘기해 본적이 없냐고 말한다. 그러자 후와 후쿠는 아저씨도 신의 사자냐며 자신들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웃는다. 그 뒤 후와 후쿠가 다른 신의 사자는 처음 봤다며 굉장하다고 자기들끼리 떠드는데 이에 마코토는 하루에게 후쿠쪽은 여자냐고 묻자 하루는 보면 알잖냐고 화를 낸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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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후가 마코토의 품에 안기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이자 마코토가 귀엽다고 반응하고 하루는 이를 보고 인간 여자들은 툭하면 이런다며 불평하는데 그때 후쿠도 후 혼자만 치사하다며 자신은 하루를 밀쳐내고 사토루에게 뛰어든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자신이 귀엽냐고 묻는데 이에 사토루는 당황하며 그렇다고 답한다.[21] 이에 하루는 화를 내며 긴타로의 얼굴을 밀더니 사토루에게 떨어지라며 후쿠에게 달려든다.자신이 더 귀엽다고 외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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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루는 후줄근해진 자신의 목도리를 보더니 울기시작한다.[22] 그리고는 화났다고 외치며 긴타로에게 후쿠 좀 붙잡아달라며 자신이 혼내줄거라고 외치는데 이에 마코토는 참으라며 아마 하루가 언니일거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마코토 일행을 전부 한번씩 놀리고는 다시 지붕 위로 올라가서 잡아보라며 약 올리기 시작하는데 이에 하루는 가장 먼저 긴타로를 밟고 지붕 위로 올라가서 둘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후와 후쿠가 재빠른지 제대로 잡지 못하고 느림보라고 놀림 받고 있었는데 긴타로가 순식간에 지붕 위로 올라온걸 보자 빨리 쟤네들을 잡아달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도 똑같다고 디스하자 충격 먹은듯한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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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사토루와 마코토가 유미에 의해서 서로 사귀고 있는 사이로 오해를 받자 뇌정지가 와버렸는지 잠시 멍을 때리다가 후에게 발로 차이고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하루는 이렇게 된 것도 전부 후와 후쿠 탓이라며 화를 내고 긴타로는 이제 그만해도 되잖냐고 말한다. 그때 후가 나뭇잎이 붙어있는 나무가지를 꺼내더니 그대로 휘두르자 돌풍이 불기 시작하고 유미의 치마가 날리자 유미는 뒤에 있던 쇼헤이를 갑자기 때리기 시작한다(...) 자기 팬티를 본거로 착각한듯. 긴타로는 바람을 쓸 줄 아냐며 못 하는 짓이 없다고 말하는데 하루는 유미에게 맞고 있는 쇼헤이를 보더니 보기 흉하다고 반응한다. 마코토는 방금 그것도 저 애들이 한거냐고 묻는데 후와 후쿠는 보이는 인간이 있으면 장난치기 불편하냐며 귀찮은 녀석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신의 사자는 그런 짓 안 한다고 소리치고 이에 후는 어째서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후쿠와 함께 장난치는게 즐겁다며 싫은 일들도 잊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한다. 그 뒤 숨바꼭질을 하자면서 후쿠가 돌풍을 발생시키고 사라지자 그 영향으로 지붕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울면서 사토루에게 이제 그냥 집에 가자고 안기고 마코토를 따가운 시선으로 노려본다.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어째서 쟤네들은 장난을 치는걸까 하고 묻는데 이에 하루는 그야 재밌으니 그럴거라며 그거 말고는 아무 생각도 없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장난이 원인이 되어 다툼이 벌어지고 자신을 귀신으로 오인해 무서워하고 어찌되었든 신의 사자인데 하루도 본인이 그런 입장이 되면 싫지 않겠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그건 그렇다고 답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절이라 보이는 사람도 없고, 어린 애라서 인간과의 사이가 크게 벌어져 버렸는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사토루는 그럼 얘기를 들어보자고 한다. 그 뒤 이 절의 신사가 절보다 먼저 지어졌다는 대화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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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사토루는 옛날에는 친구들이 있어서 즐겁게 놀았는데 절이 생기며 원숭이도 사라져버려서 인간을 쫓아내고 싶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절 사람들도 신사를 정성스레 관리했고 후와 후쿠가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건 모르는 일이라며 신의 사자는 옛날 일까지 전부 알고있고 어린 데다가 보이는 인간도 없으면 어쩔수 없다며 자신도 싫어하는 인간은 있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가 그럼 직접 물어보는게 어떠냐며 후와 후쿠를 잡아 마코토 앞에 데려온다. 그리고 후와 후쿠는 계속 달아나도 금방 찾아내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는데 이에 긴타로는 웃으면서 그건 비밀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후와 후쿠를 본 하루는 굉장히 화난 표정을 짓고 둘은 겁에 질린 표정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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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하루에게 한참 혼나고 마코토 일행 앞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인간을 쫓아낸다는 추측에 대해서 부정하며 자신들은 그런 생각 한 적 없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그럼 왜 그렇게 장난을 치냐고 말하는데 이에 답답하다며 절에 오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울고있거나 시무룩해 있기만 하다고 답한다. 그런걸 보면 자신들까지 기분이 가라앉아서 조금이라도 놀래주면 기분도 풀리고 즐겁지 않을까 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물론 거의 꿈쩍도 안하는 녀석들도 있다고. 그리고는 재미있지 않았냐고 묻는데 하루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소리친다.

이어서 후는 자신들은 절을 좋아한다며 지붕이랑 방도 엄청 넓다고 말한다. 또한 평소에는 절에서 자는 것으로 보인다. 신사는 깨끗이 치워주기는 했지만 너무 좁기도 하다고 한다. 그리고는 자신들과 함께 있던 할아버지 원숭이 신의 사자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는데 예전에 이곳에 같이 있던 신의 사자로 지금은 사라졌다고 한다. 할아버지 신의 사자는 후와 후쿠에게 원숭이가 오지 않아도 그건 안타까워할 일이 아니라며 사람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신을 대신해 이 땅에서 사는 자를 보호하는 것이 자신들의 역할이고 사람이 늘어나면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겠지만 후와 후쿠는 그저 웃고 있으면 된다고 한다. 즐거워야 승리의 신이 내려오는 법이고 자신들은 이기는 신원(神猿)이니까 후와 후쿠가 웃지 않으면 아무도 이기게 해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후와 후쿠는 늘 즐겁게 지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절과 묘지도 함께 있고 후와 후쿠는 오래 오래 살테니 인간의 몫, 원숭이의 몫 그리고 자신의 몫까지 이곳에서 쭉 앞으로의 세상을 지켜봐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사연을 듣게 된 마코토와 사토루는 여러 생각에 빠진다. 후와 후쿠는 어쩌면 장난이 조금 심했을지도 모른다며 반성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너희들도 나름대로 모두를 격려해준거라고 기뻐하고 사토루 역시 인간도 모두 스스로 기운을 내는 힘을 갖고있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그렇기에 이제 장난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후와 후쿠는 그러면 재미가 없잖냐고 답하며 인간을 놀래주는건 엄청 재밌다며 자신들에게 제일 신나는 일이라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와 사토루는 포기하듯 아무 말도 못하고 하루는 다시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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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건의 원인이 원숭이의 신의 사자 때문이라고 마코토가 말하고 다들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넘기고[23] 쇼헤이의 집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루는 후와 후쿠가 영 불안하다며 가끔씩 와서 살펴보는게 좋겠다고 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딱히 악의가 있는건 아니라서 괜찮을거라고 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마코토에게 신의 사자 애기 같은걸 믿을 리가 없잖냐고 말하지만 이에 마코토는 딱히 믿지 않아도 상관없다며 이렇게 자신들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가끔식 가교 역할을 해주는게 중요할거라고 한다. 그리고는 참 재밌었다며 신불습합이니 분리니 그런것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후와 후쿠는 전혀 개의치 않았고 쇼헤이 식구들도 절인데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았다며 일본의 신은 참 좋다고 말하며 긴타로와 하루를 바라본다. 그러자 긴타로는 일본의 신만큼 뜨뜻미지근한 존재도 없다고 답하는데 이에 하루는 마음이 넓다고 하라며 태클건다. 마지막에는 후와 후쿠가 서로 웃고 바쁘게 돌아가는 텐푸쿠지의 모습이 비춰지며 13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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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죽도 연습을 하다가 긴타로와 대화를 나눈 사토루의 언급에 의하면 아직 방에서 자고있다고 한다. 이후 마지막에 하루는 9시가 되었는데도 사토루가 오지 않는다고 울기 시작하고, 긴타로는 하루를 잡아두고 마코토는 하루를 진정시킨다. 그 뒤 사토루가 돌아오고 오늘은 늦었다며 타츠오와 마코토에게 사과하는데 이때 긴타로는 하루에게 왜 갑자기 조용해졌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됐다며 자신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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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는 전날인데도 아직도 치노와[24]가 완성이 안 됐다니 너무 태평해서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어제까지는 다른 준비 때문에 바빴다고 말하고 긴타로 역시 마츠리는 늘 이렇잖냐고 답한다. 동시에 잡초를 뽑고있는 사토루를 옆에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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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요시토모가 타츠오와 함께 돌아오고 히와코, 유미와 함께 대화하는 모습을 보자 모르는 녀석이 늘어서 소란스럽다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마츠리라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이전에 있던 신사에 비하면 이건 소란스러운 것도 아니라며 마츠리는 중요하니까 자신들도 응원을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시토모는 정말로 신주가 맞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매번 오니까 잘 안다고 답하고 슬슬 에츠코도 올거라고 답한다. 그 뒤 사토루, 타츠오, 요시토모, 신이치를 비롯한 사람들이 신사에 남아서 치노와 제작에 들어가고 마코토, 유미, 히와코가 에츠코를 따라 장을 보러 나가자 하루는 정말 괜찮은거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자신은 잔다고 말한다.

그날 오후 치노와 제작이 전부 끝나자 사토루에게 수고했다며 기쁘게 웃으며 다가간다.

이후 마코토가 요시토모에게 새 여우님이 들어왔다며 하루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 뒤 사에키 신사의 인물들을 한번 씩 비춰주고 완성된 치노와를 비추며 내일은 6월 30일 나고시노하라에라는 설명이 언급되며 15화가 마무리 된다.

16화에서는 나고시노하라에 당일 날 신사 앞에 찾아온 키리시마 세시로를 사토루와 마찬가지로 불편한 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이후 행사에 찾아온 사람들이 늘어나자 자신이 있던 신사는 더 많았지만 제법 사람들이 왔다고 반응한다. 긴타로 역시 이정도면 그럭저럭이라고 반응한다.

이어서 사토루는 괜찮은 걸까 라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완전 멀쩡해보이는 것 같다며 즐거워 보인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할 일은 따로 있잖냐며 하루를 잡고 본전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에 들고 나르지 말라며 화를 낸다.

그 뒤 본전에 들어가서 등장이 없다가 나고시노하라에 의식이 끝나고 신사 관계자들과 마코토의 친구들이 함께 축제에 사용한 카타시로를 강물에 띄우기 위해 강가로 이동했을 때 어느새 육교 위에서 긴타로와 함께 도착해 있었다. 마코토는 육교 위에 서있던 하루와 긴타로를 보자 자신은 위에서 보는게 좋다며 사토루와 함께 육교 위로 올라간다. 육교 위로 올라간 마코토는 긴타로를 부르며 그쪽은 어땠었냐 묻는다. 긴타로는 마츠리할 때 본전에 틀어박혀 있었다고. 그리고는 신과 얘기를 나누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대충 그렇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거의 들은 적이 없는데 신은 어떤 분이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우카노미타마 말하는거냐며 신이란 존재는 일정한 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마츠리가 끝나면 다시 떠난다고 한다. 이에 사토루는 그건 이쪽에서 설명하는 내용과 똑같다고 답한다. 긴타로는 신이 있든 없든 그건 중요하지 않고 단지 인간들이 사는 세계에서는 그렇게 믿을 뿐이라고 한다. 있을지도 모른다는게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있는거고 그럼 그걸로 충분하다고 한다. 다만 자신과 같은 신의 사자가 보이는 만큼 마코토와 사토루는 다른 사람들보다 믿기가 수월할지도 모른다고.

이에 마코토는 옛날에 하던 마츠리가 지금도 계속 이어진다는게 정말 신기하다고 말한다. 긴타로는 그건 결국 모두가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와 하루는 그 모습을 쭉 지켜봐 왔고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테니 이렇게 계속 이어가고 또 이어질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정말로 천 년을 살 수 있다면 긴타로와 이렇게 계속 함께 있을 수 있을텐데....라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와 하루 역시 우울해진 표정을 짓는다. 하루 역시 언젠가 찾아올 사토루와의 이별을 인식하고 있는 듯. 그러자 긴타로는 억지 부리지 말라며 언제까지 시무룩해 있을거냐고 답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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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금방 또 그렇게 애 취급이나 한다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자신의 눈에는 타츠오나 요시토모도 어린애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그런거냐며 이번에는 자신 차례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긴타로에게 꼭 끝까지 함께 하는거라며 약속하자고 새끼 손가락을 내민다. 이에 긴타로는 뭐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손가락 걸기라고 답한다. 긴타로는 그런건 안 해도 약속 했잖냐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빨리 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보고있던 하루와 사토루 역시 서로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한다. 마코토도 긴타로와 손가락 걸기를 하지만 손이 너무 커서 안되잖냐며 그보다 새끼 손가락이 어느거냐고 불평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오늘은 나고시노하라에 때문에 사람들이 모두 모였으니 긴타로와 하루도 아는 이들을 찾아가서 인사라도 하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은 그런거 없다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신이나 인간도 해마다 몇 번씩 인연을 이어가는데 신의 사자도 당연히 인연을 이어가야 한다며 사이마루, 우타마루, 후우, 후쿠를 언급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귀찮다고 답하지만 마코토는 긴타로가 그러니까 킨지로도 나가버린거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긴타로는 당황하며 그런건가 라고 답하며 만나러 가겠다며 하루를 끌고간다. 이에 하루는 왜 자신까지 가는거냐며 불평한다.

잠시 후 마코토의 말대로 우타마루, 사이마루, 후우, 후쿠, 거북을 만나게 되는데 마코토의 말이라면 꼼짝을 못한다며 긴타로에게 불평한다. 그러면서 왜 자신까지 끌려온거냐고 불평한다. 그리고 후우와 후쿠가 거북이를 보자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데 정신 없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16화가 마무리 된다.

1.1.3. 4권 (TV 애니메이션 9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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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에서는 처음으로 하루의 단독 주역 에피소드로, 나고시노하라에가 끝난 뒤[26] 평소와 다름없이 사에키 신사에서 불꽃을 만들어내 날씨 점을 치고 있었다. 마코토와 사토루는 등교 전부터 사에키 신사의 앞을 청소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사토루에게 오늘 저녁 때 비가 올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많지는 않아서 우산은 필요없을거라고 한다. 사토루는 그래도 얼마 전까지 장미였으니 일단 가져가겠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마코토는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맑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친다. 이에 하루는 마코토를 보면서 일기예보냐며 비웃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러자 마코토도 자신도 우산을 가져갈까 하고 말하지만 하루는 마코토는 그냥 비 맞으라고 쌀쌀맞게 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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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왜 사에키 신사의 공물은 이냐며 이상하다고 말하더니 그대로 귤을 던져버린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에게 소리치며 요즘 귤이 얼마나 귀한데 무슨 짓이냐고 화를 낸다. 그러자 하루는 여우가 귤을 좋아하다니 이상하잖냐고 답한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감귤 가지고 애처럼 싸우지 말라고 말하고 사토루는 하루에게 먹는 걸 함부로 다루면 못 쓴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하루에게 그럼 너는 뭘 좋아하는데 라고 묻자 하루는 그야 당연히 유부아니냐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긴타로는 그거야 말로 주는걸 순순히 먹을 뿐이잖냐며 사실은 유부 말고는 먹어본것도 없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아니라고 부정하며 긴타로가 이상한거라고 답한다.

마코토는 둘 다 진정하라며 TV에서 봤는데 여우는 블루 치즈를 좋아한다며 다음에 한번 먹어볼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사토루는 그건 동물 여우 얘기잖냐며 하루에게 이상한걸 먹이지 말라고 답한다. 하루는 다른 감귤을 하나 집더니 이건 너무 크다고 말하는데 알고보니 그건 여름밀감이었다. 긴타로는 타츠오가 준거라 괜찮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아빠한테만 너무 너그러운거 아니냐며 자신이 주는건 툭하면 불평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타츠오는 괜찮다고 답한다. 그때 타츠오가 마코토를 부르며 다가오는데 지각 안하려면 슬슬 준비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하루는 평범하게 유부를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진작에 말했어야지 라면서 기쁘게 반응한다. 이를 들은 긴타로는 평범한 것말이냐며 웃는다. 잠시 후 하루는 불꽃을 만들어내며 몇 번을 봐도 비가 오는게 맞다고 반응한다. 그런 하루를 본 긴타로는 불꽃이 작다고 답한다. 하루는 더 크게 할 수도 있다고 화내지만 긴타로는 커지면 보이는 것도 다르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그럼 넌 얼마나 크게 보이는데 라고 물어보자 긴타로가 불꽃을 만들어내는데, 커다란 불꽃을 보자마자 깜짝 놀란다. 그러더니 긴타로는 하루에게 애초에 너는 손바닥 움직임부터 틀렸다, 내가 가르쳐 줄까? 라는 식으로 하루를 놀린다.

이에 하루는 필요없다며 자신은 신나서 막 휙휙 점 치고 그러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더니 긴타로에게는 덩치나 꼬리가 클 뿐이지 왜 건방지게 남이 좋아하는 음식을 무시하냐며 애 상대로 어른답지 못하다고 디스한다. 그리고는 덩치만 크고 속은 쥐방울만한 녀석은 싫다고 말한다. 아예 감귤 많이 먹어서 여우 색으로 돌아가 버리라는 말은 덤 이에 긴타로는 자신이 잘못했다며 신사 지붕 위로 올라가고 하루에게 너도 잠이나 자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자신은 안 졸리다며 자신에게 못 이기니까 도망이나 치냐고 화낸다. 이때 타츠오가 잠시 나타나서 긴타로와 하루에게 잠시 나갔다 올테니 집 좀 잘 지켜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는 하루가 있는 방향을 보더니 방긋 웃는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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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루는 긴타로가 자는 동안 한가하게 바닥을 기어다니는 개미들을 보거나 여러 모양의 구름을 보면서 마코토도 없고 조용하다고 흐뭇해 한다. 그리고는 긴타로를 보더니 날마다 꾸준히 잘도 잔다고 반응한다. 그때 아키와 사치나가 신사에 찾아오자 하루는 시끄러운 애들이 왔다고 반응한다. 둘은 타이가[28] 옆자리에 앉게 해주거나 같은 반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비는데 소원이 전부 들리는 하루는 요즘 애들이란... 이라고 반응한다. 그러던 도중 유우야가 나타나고 하루는 시끄러운 녀석이 늘었다고 반응한다. 그러던 도중 테미즈야의 바가지를 들더니 서로에게 물을 뿌리면서 장난치기 시작하는데 이에 하루는 남자한테 지지 말라며 어느새 사치나와 아키를 응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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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남자애 한명이 여우 석상 위로 올라갔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석상에 씌워진 붉은 앞치마가 뜯어지고 동시에 유우야와 아키가 들고 휘두르던 테미즈야의 바가지도 부러진다. 유우야를 비롯한 남자애들은 도망쳐버리고 아키와 사치나 역시 죄송하다고 외치며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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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루는 멈추라고 외치며 달리다가 그만 계단에서 미끄러져 구르더니 난간을 넘어 밑으로 떨어진다.[29] 떨어진 자리에는 근처에 개 집이 있었는데 하루는 개가 하루를 보고 짖기 시작하자[30] 하루는 겁에 질린채 도망가버린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정신을 차린 하루는 주변을 둘러보는데 전부 낯선 풍경의 처음보는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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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작은 신사를 발견한 하루는 그곳 옆에 앉아 있었는데 미아가 되어버렸다고 자책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점으로는 자신의 점으로는 신사를 찾을 수 없다며 울먹이다가 자신이 발견한 작은 신사가 자세히 보니 이나리 신사였기에 오늘은 이곳에서 노숙할까 생각한다.

그때 누군가가 하루를 번쩍 들어올렸는데 알고보니 그건 긴타로였다. 긴타로는 하루에게 여기서 뭘 하는거냐고 반응하는데 이에 하루는 안심 했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곧바로 뭐야 긴타로 였잖아, 라고 반응한다. 이에 긴타로는 기껏 데리러 와 줬더니 태도가 그게 뭐냐고 말한다. 하루는 긴타로에게 퍼질러 잔거 아니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그렇게 시끄러운데 어떻게 자냐며 하루가 제일 시끄러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자기 집도 제대로 못 찾아가면서 왜 함부로 싸돌아다니냐고 화낸다. 하루는 찾아달라고 한 적도 없다고 외치는데 이에 긴타로는 찾고 말고 할것 없이 바로 위가 사에키 신사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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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하루는 그럼 그냥 놔 둘 것이냐고 외치지만 긴타로는 마음은 그러고 싶지만 내버려두면 더 귀찮 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하루를 업고 다시 사에키 신사로 돌아가려던 순간 하교하던 마코토와 마주친다.

마코토는 깜짝 놀라서 하루와 긴타로에게 둘이 어쩐 일로 밖에 나왔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사에키 신사의 계단을 올라가는데 하루는 아키와 사치나, 유우야가 했던 일에 대해서 자신은 절대로 용서 못한다고 외친다. 마코토는 그나저나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허접지겁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하루 역시 자신의 점이 틀린건지 당황한다. 그리고 신사에 도착하자 조금 전 신사에서 사고를 치고 갔던 꼬마애들이 모여서 타츠오 앞에 서 있는걸 보게된다. 이어서 꼬마들은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테미즈야의 바가지를 부러뜨린것도 여우의 앞치마를 망가뜨린것도 자신들이라며 사과한다. 그리고 나쁜 짓 하고 달아나서 죄송하다며 그러니 벌주지 말라고 말한다. 유우야의 할머니[31]가 신사에서 못 된 짓을 하면 여우님이 큰 벌을 내리실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마코토는 긴타로와 하루를 바라보는데 서로 아무 말이 없었다. 타츠오는 여우님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며 바자기를 망가뜨린건 잘못이지만 중요한건 그걸 반성하고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그러니 여우님도 용서해 주실 거라고. 또한 꼬마들이 오지 않으면 여우님도 심심하실테니 언제든 또 놀러오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타츠오는 너무 무르다고 반응한다.

그때 유우야는 다 같이 용돈을 모아서 샀다며 할머니가 여기 여우님이 감귤을 좋아하신다고 했다고 말한다. 다만 감귤이 없어서 오렌지를 샀다고. 이에 타츠오는 고맙다며 여우님도 기뻐하실거라고 말한다. 하루는 자신은 감귤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정식으로 사과했으니 용서해주겠다며 긴타로만 좋은 일 생겼다고 말한다. 그때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는 하늘은 맑았는데도 비가 내리는 여우비였다. 하루는 정말로 비가 내린다는 사실에 기뻐하고 사키는 타츠오에게 어째서 이런걸 여우비라고 하는지 물어본다. 이에 타츠오는 맑은 날 비가 오면 여우가 결혼을 한다고 하기도 하고, 여우가 둔갑해 비를 내리게 한다는 말도 있는데 자신도 자세히는 모른다고 한다. 이에 하루는 괴기현상에 누가 갖다가 붙인 전설일거라며 뭐든 여우의 탓으로 돌리는건 못 참겠다고 말한다. 이에 유우야는 재미있으니 더 놀고 가야겠다며 친구들과 신사를 떠난다. 이에 마코토는 여우비에 대한 전설을 듣고 이참에 하루가 긴타로에게 시집 가는건 어떠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싫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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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사토루가 신사에 돌아오는데 우산을 가져가 놓고 왜 그냥 비를 맞으면서 왔냐는 하루의 말에 사토루는 바로 앞인데다가 여우비라서 그냥 맞고 가도 되나 싶었다고 답한다. 꼭 하루가 내리게 한 것 같다고. 이에 하루는 그러다가 감기 걸린다고 사토루를 걱정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잘 됐다며 긴타로에게 오렌지를 건내는데 오렌지를 처음 본 긴타로가 신기하듯이 바라보자 외국 감귤이라고 답해준다.[32] 잠시 뒤 타츠오가 슬슬 비가 거의 다 그쳐간다며 무언가를 들고 나왔는데 그게 뭐냐는 마코토의 질문에 컵 우동을 보여준다. 하루에게 바칠 공물이라고. 유부를 좋아하신다니 달랑 유부만 드리는거 보다는 우동도 있으면 좋잖냐며 자신도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뜨거운 물도 필요한가 하고 뒤늦게 깨닫는데 이를 본 사토루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뿜어버린다. 그리고는 하루에게 쓸데없는 심술 그만 부리라며 하루가 원래 좋아하는건 크림빵이잖냐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부끄러워 하면서 그걸 말해버리면 어떡하냐고 외친다.

알고보니 하루는 예전에 누군가 공물로 바쳤던 크림빵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만 실컷 바보 취급하더니 뭐냐고 외친다. 마코토는 자신도 크림빵 좋아한다고 말하고 긴타로는 너도 이상한거 좋아하잖냐며 웃는다. 그러자 화난 하루가 긴타로의 얼굴에 오렌지를 던지며 17화가 마무리 된다.

해당 에피소드를 끝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 된 은여우 에피소드는 마무리 된다. 다만 애니메이션 10화에서 4권 19화의 스토리 일부가 추가 되는 등의 각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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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에서는 사에키 신사에 돌아온 사토루를 반겨주지만 함께 따라온 코스기 나나미 때문에 또 이상한 녀석이 따라왔다고 불평한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긴타로는 맨날 잠만 자고있다고 불평하는데 이후 나나미가 마코토와 사귀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자 지붕 위에서 자다가 깜짝 놀라서 떨어진다. 그러자 나나미의 소원을 듣게 된 하루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벌벌 떨다가 웃게 된다. 긴타로에게 방금 그 소원 들었냐며 크게 소리내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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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긴타로는 하루에게 신의 사자라는 녀석이 남의 소원을 듣고 비웃으면 되겠냐고 말하더니 본인도 웃기 시작한다. 이에 하루는 긴타로도 웃었잖냐고 묻지만 긴타로는 하루한테 옮은거라고 답한다. 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오니 웃고있던 긴타로와 하루를 본 사토루는 나나미가 소원을 빌었다는걸 알게된다.

그렇게 한참을 웃다가 긴타로는 이렇게 놀란건 50년 만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하루는 늙은이라고 말하며 긴타로를 놀린다. 이후 하루가 나나미를 보다가 이 녀석은 누구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나고시노하라에때 온 녀석이잖냐고 답한다. 그리고 하루는 긴타로에게 나나미가 마코토를 좋아하다니 특이한 녀석이라고 말하고 긴타로 역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마코토도 그럴 나이가 된 건가 하고 반응한다. 그러자 하루는 긴타로도 사실은 초조한것 아니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그럴리가 있겠냐며 자신은 아쉽게도 연분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 역시 긴타로가 연분 어쩌고 하니 웃기다고 답한다.

이후 나나미가 사토루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얘기하자 하루가 긴타로에게 나나미는 바보 같은데 어쩔거냐고 묻자 이에 식은땀을 흘린다. 그러다가 나나미의 말을 들은 사토루가 나름 괜찮은 답변을 하며 나나미를 위로하자 사토루 역시 제법 성장한 것 같다고 반응한다. 잠시 뒤 마코토가 신사에 돌아오는데 마코토는 바로 옆에 있던 하루와 긴타로가 히죽 히줏 웃는 듯한 표정을 짓자 의문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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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사토루가 마코토, 나나미 둘다 함께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고 말하자 하루는 전개가 너무 재미없잖냐고 반응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그렇지도 않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하루는 긴타로의 수염을 잡아당기며 마코토도 이제 슬슬 처녀티가 나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시끄럽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도 그럴 나이인가 하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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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나나미가 마코토와 친구 단계부터 시작해야겠다며 마음을 먹고는 앞도 제대로 보지 않고 무작정 달려가 괜찮다면 자신이랑 친구가 되어달라고 외치는데 알고보니 그 자리에 서있던 마코토가 아닌 마코토의 아버지인 사에키 타츠오였고 그 광경을 보게 된 긴타로, 사토루, 하루 역시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나나미를 바라본다. 이에 타츠오는 오늘 다 같이 공부하고 간다고 들었다며 괜찮으면 저녁 먹고 가라고 말하는데 이에 나나미는 부끄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이만 가보겠다고 신사를 뛰쳐나간다.

19화에서는 성의없게 대답하는 긴타로의 모습에 화가 난 마코토가 긴타로와 싸우자 바로 옆에서 자고 있다가 잠에서 깨고는 모처럼 기분 좋게 자고 있었는데 뭐냐며 불평한다. 그리고 하루는 싸울거만 딴 데 가서 싸우라고 말하고는 맨날 그렇게 싸우면 질리지 않냐며 자신들을 보고 배우라고 디스한다.

다음날 아침 마코토는 학교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는데 잠만 자고있는 긴타로를 보더니 화가 나서 하루에게만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자신에게만 인사하는 마코토를 보더니 평소랑 다르다는걸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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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뒤 마코토가 친구들을 만나러 간 동안 잠만 자고있던 긴타로에게 하루가 올라타며 긴타로를 부른다. 긴타로는 뭐냐고 묻는데 하루는 왜 그렇게 토라져 있냐고 말한다. 그러더니 지난번에 온 마코토를 좋아하는 이상한 녀석 때문이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솔직히 별로 기분이 좋지 않냐고 묻는다. 그래서 마코토에게 화풀이 한거냐며 아저씨 주제에 솔직하질 못하다고 놀린다. 그러자 긴타로는 누가 아저씨냐며 하루를 때리려고 하지만 하루는 가볍게 피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말이 맞지 않냐며 정곡을 찔려서 화났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계속 떠들어 보라며 꾸깃꾸깃 동그랗게 구겨서 저기있는 토리이에서 던져버릴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겁에 질려서 그런짓을 하면 사토루에게 이를거라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얼마든지 말하라며 어차피 사토루는 자신에게 찍 소리도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꼬맹이가 별이 됐다고 말해줘야 겠다고 겁을 준다. 이에 하루는 긴타로에게 바보라며 울면서 도망친다. 그리고 긴타로는 하루에게 화풀이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자신이 뭘 하고 있는 거냐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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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학교에서 돌아온 마코토가 긴타로에게 안긴채 얼굴을 붉히고 있자 이 광경을 보게 된 하루는 둘이 지금 뭐하냐고 반응하고 마코토와 긴타로 둘다 얼굴이 붉어진다. 그리고 마코토와 긴타로의 모습을 보고는 기분 나쁘다고 디스한다. 이에 마코토는 하루도 평소에 사토루랑 이러고 다니지 않냐고 답하며 19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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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에서는 긴타로가 타츠오에게 빙의 된 상태인지라 사토루가 이를 마코토에게 알리기 위해 방 문을 열고 들어왔다가 마코토가 놀라면서 사토루를 밀치자 하루가 화를 내며 함께 따라 들어와 마코토를 때린다. 이후 타츠오에게 빙의한 긴타로를 때리면서 마코토에게 지금의 타츠오는 긴타로라고 설명한다. 그 뒤 긴타로가 빙의 한 타츠오의 어깨 위로 올라가선 신의 사자가 인간의 몸에 들어가다니 그런 멍청한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시끄럽다며 100년도 못 산 주제에 뭘 안다고 떠드냐고 화를 내며 하루를 쫓아가지만 타츠오의 몸으로는 빠르게 움직일수 없었고 허리까지 삐끗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당분간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해결 될때까지 버티면 되는 일이지만 그 당시 하필 학부모 면담이 있던 날이었고 마코토와 사토루가 오전 수업을 듣는 동안 하루가 긴타로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감시하기로 한다. 그러나 잠시 뒤 집에 도착한 마코토와 사토루는 긴타로를 부르는데 긴타로는 굉장히 우울해진 표정으로 바닥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마코토는 왜 이렇게 우울해 하냐고 묻는데 하루는 아까 동네 아줌마 패거리가 왔었다가 긴타로에게 우르르 달려들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말한다. 사토루는 무슨 일을 당한거냐며 당황한다.

긴타로는 학교에 가지 않을거라고 외치지만 마코토는 학부모 면담은 별거 아니라 괜찮다며 제발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가 지금 매우 불안하신 심정[33]은 잘 알지만 금방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계속 미루다보면 나중에는 선생님이 집으로 오실거고 그렇게 되면 더 귀찮아진다고 긴타로를 설득한다. 이에 하루 역시 학교 정도는 가 두라며 이렇게 된것도 긴타로 탓 아니냐고 말한다. 결국 긴타로는 알았다며 가면 되잖냐고 소리친다.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고맙다며 울면서 안기는데 긴타로는 이런 일에 울고 싶은건 자신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하루가 긴타로를 보고 웃자 긴타로는 쳐다보지 말라며 소리치고는 마코토의 도움을 받아 옷을 입는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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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버스에서 내린 긴타로가 멀미 때문에 바닥에 쭈그려앉자 마코토는 괜찮냐고 묻는다. 하루는 버스 좀 탔다고 이 난리라니 한심하다고 디스하는데 사토루는 지금 긴타로는 극도로 불안한 상태니까 더 다정히 대해드리라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불안하지 않다고 외친다. 마코토는 이상하다며 아빠는 차멀미를 안한다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빙의한 긴타로의 영향을 받는듯 하다. 긴타로는 진짜 끔찍했다고 말하며 수명이 백년은 줄었을거라 반응한다.[35] 긴타로는 날씨가 뭐 이렇게 덥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오늘은 시원한 편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자신들은 원래 더위 같은걸 못 느끼니 그럴수도 있다고 답한다. 긴타로는 금방 숨이 차고 인간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답하는데 사토루는 그건 아저씨가 운동 부족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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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코토, 사토루, 긴타로와 함께 학교로 동행하고 히와코와 신이치가 긴타로에게[36] 인사하자 긴타로 역시 어색하게 인사하는데 이때 하루는 인사 정도는 똑바로 하라며 긴타로의 머리를 때린다. 그러자 긴타로는 무슨 짓이냐며 주먹을 휘두르다가 히와코와 신이치에게 그 모습을 보인다.[37] 그러자 마코토는 히와코에게 미안하다며 아빠가 오늘 여우에게 홀려서 그렇다며 다음에 보자고 말하고는 달리기 시작한다.

이후 마코토와 긴타로가 학부모 면담을 무사히 마치고 나오자 하루 혼자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나오는데 사토루가 따라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토루 역시 면담이 끝나고 고모와 함께 교실에서 나오는데 하루 역시 사토루의 고모를 노려본다. 이후 긴타로가 사토루의 고모를 말로 쏘아붙이고 고모는 화가 난채 먼저 자리를 뜬다. 그 뒤 검도 연습 때문에 학교에 남은 사토루를 빼고 마코토, 긴타로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데 긴타로는 지친다며 그대로 잠에 든다. 마코토는 하루에게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묻는다. 하루는 그럼 긴타로가 계속 타츠오 노릇을 해야할거라고 답하는데 마코토는 그럼 큰일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 순간 타츠오가 벌떡 일어나더니 좋은 아침이라고 말한다.[38] 하루는 걱정하자마자 바로 돌아왔냐고 반응하고 마코토는 놀라면서 소리친다. 타츠오는 벌써 저녁이냐고 묻고 마지막에는 잠든 긴타로의 모습이 비춰지며 20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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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화에서는 마코토가 지난번에 부탁 받은 하츠미야마이리[39]를 준비하는데 그 전에 우카노미타마에게 기도를 올리고 이 모습을 긴타로와 함께 옆에서 지켜본다. 그 뒤 마코토는 오늘은 기도가 있는 날이니 여기서 계속 뒹굴거리면 안된다고 말한다. 긴타로는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하루는 지난번에 말했잖냐고 말하자 긴타로는 생각해보니 하츠미야마이리가 있다는걸 떠올린다. 그러자 긴타로는 자신은 그건 너무 시끄러워서 딱 질색이라고 말하고 마코토는 그게 신의 사자가 할 소리냐며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이제 방학도 시작했으니 자신도 열심히 도울거라고 말한다.

그걸 본 긴타로는 신주가 되기로 결심하더니 의욕이 대단하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응원은 못해줄 망정 자꾸 그렇게 말할거냐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응원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되느냐 못 되느냐는 마코토 하기에 달렸다고 한다. 자신들은 그저 힘을 조금 보탤 뿐이라고. 하루 역시도 소원만 열심히 빌어봤자 신은 아무것도 안 한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자신도 명색이 신사 집 딸이라 그건 안다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일일이 반응했다가는 킨지로처럼 금방 지쳐버릴거라고 말하는데 하루는 킨지로가 누구냐는 반응을 보인다. 마코토는 그래도 평소의 긴타로가 맞다며 멀쩡히 원래대로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한다. 지금이니까 이렇게 웃으며 얘기할 수 있지만 역시 긴타로는 이쪽이 훨씬 어울린다고. 긴타로는 타츠오도 사라지만 곤란하다며 하지만 이렇게 금방 돌아올 줄 알았으면 좀 더 인간 생활을 만끽할 걸 그랬다고 후회한다. 그리고는 돌아왔으니까 기도 정도는 타츠오에게 맡기겠지만 자신이 마코토나 하루에게 오오누사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진짜로 액막이 할 줄은 아냐고 묻고 마코토 역시 그렇게 겁 먹어놓고 말은 잘 한다고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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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마코토와 타츠오가 하츠미야마이리를 진행하자 자신은 지붕 위에 있던 긴타로에게 다가간다. 긴타로는 뭐냐며 내려가 있으라고 답하지만 하루는 시끄럽기만 하고 재미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하루는 긴타로에게 킨지로가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예전에 이곳에 있던 녀석이라고 답한다. 하루는 긴타로의 짝이냐며 어떤 녀석이냐고 묻는다. 긴타로는 과묵하고 어둡하고 고지식하고 진짜 재미없는 녀석이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왠지 그 녀석이 엄청 마음에 들 것 같다고 반응한다. 사토루 같다고. 이에 긴타로는 하지만 킨지로는 하루를 싫어할거라 답하고 하루는 그걸 어떻게 아냐며 화를 낸다. 그리고 킨지로의 행방에 대해서 묻는데 긴타로는 멋대로 나가버려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답한다. 이후 긴타로의 과거 회상이 끝나고 긴타로는 하루와 함께 지붕 위에 있다가 오늘 온 꼬맹이도 시끄럽다고 말한다. 하루는 긴타로에게 킨지로는 왜 떠났냐며 긴타로가 괴롭힌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그런 짓을 왜 하냐며 멋대로 지쳐서 나가버렸다고 한다. 이에 하루는 왜 냐고 묻는데 긴타로 역시 모른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킨지로는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났고, 천리안도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킨지로가 일부러 보려고 했던 것이 뭔지는 알지도 못하고 흥미도 없다고 한다. 다만 자신들이 인간에게 그저 아쉬울 때만 찾는 존재라면 굳이 뭔가를 볼 필요도, 뭔가를 생각할 필요도 없을거라고 하며 지금은 킨지로가 사라져 버렸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킨지로 역시 그걸 원했었다고. 이에 하루는 자신의 생각에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을 것 같다고 답한다. 마츠 영감님이 그러길 신의 사자가 없어지면 곧바로 대신할 자가 나타난다고 한다.[40] 긴타로는 그동안 쭉 혼자 지내왔으나 그런게 아닐까 한다고. 이에 긴타로는 그럼 그녀석은 지금쯤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오늘 온 꼬마는 정말 시끄럽다며 그 아이의 엄마도 엄청 시끄러웠다고 말한다. 하루는 그걸 기억하냐고 놀라는데 긴타로는 가끔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리고 아기를 바라보며 저 꼬마도 아주 훌륭한 꼬마로 자랄거라며 자신이 보장한다고 말하면서 21화가 종료된다.

1.1.4. 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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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에서는 평소처럼 검도 연습 때문에 먼저 깨어난 사토루를 보고는 오늘도 검도 연습 때문에 일찍 일어난거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자신 때문에 깬거냐며 하루에게 더 자도 된다고 답한다. 하루는 이제 일어날거라 말하며 사토루를 배웅하러 함께 나간다. 하루는 다녀오라고 말하고 사토루 역시 웃으며 다녀오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사토루는 다음주에 열릴 전국대회에서 주전으로 선별 되었다는걸 마코토, 타츠오에게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유미를 비롯해서 친구들 전부 데리고 가서 다 같이 응원하자고 말하고 타츠오 역시 그럼 가야지 라며 기쁘게 손을 잡는데 문제는 경기장이 후쿠오카에 있다고 답한다. 타츠오는 깜짝 놀라며 괜찮다며 그동안 아낀 생활비로 갈 거라고 말하는데 마코토에게 그럼 신사 일은 어쩌려고 하냐고 지적 당하고 아낀 생활비가 있긴 한지 바로 땀을 뻘뻘 흘리며 통장을 열어본다. 사토루는 자신의 경비는 동아리 활동비에서 나오니 괜찮고 다른 집도 응원하러 오기는 힘들거라고 답한다. 타츠오는 모처럼 사토루의 멋진 무대인데 응원을 하러 갈 수가 없다고 아쉬워했고 사토루는 출전한다 뿐이지 이길지 질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와 타츠오는 그렇지 않다며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며 승패는 상관없다고 외친다. 이때 하루는 사토루에게 다가와서 축하한다고 말한다.

그날 밤 사토루는 밖에서 죽도를 휘두르며 연습을 하던 도중 하루가 다가와 사토루가 아무 얘기도 안 해주지만 자신은 언제나 사토루를 응원한다며 열심히 하라고 말한 다음 먼저 자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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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는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사토루를 타츠오, 마코토, 긴타로와 함께 배웅해준다. 그리고 마코토는 하루에게 사토루가 없어서 허전할거 같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딱히 그렇지 않고 나흘쯤이야 금방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타츠오는 오늘은 정말 덥다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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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마코토는 호스로 물을 뿌리며 물 청소를 하며 시원해지길 바라고 있었는데 이에 긴타로는 물이 다 젖잖냐며 얌전히 뿌리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마코토는 금방 마를거니까 상관 없잖냐며 긴타로를 향해 뿌리고 긴타로는 이쪽으로 뿌리지 말라고 화낸다. 또한 이때 긴타로의 말에 의하면 조금 전에 사방에 호스로 물을 뿌리다가 타츠오에게도 맞았었다고.

그러더니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더우면 긴팔 옷을 벗으면 되잖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며 싫어한다. 그리고는 긴타로도 지난번에 타츠오 몸에 들어간적이 있어서 인간이 얼마나 힘든지 조금은 느꼈지 않냐고 말한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덥다고. 그리고 이 말을 들은 긴타로는 그때보다 더 덥냐며 기겁한다. 그러다가 이럴때는 신의 사자라서 다행이라며 웃는다.[41]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를 보고 있더니 더 더워졌다며 털을 깎으면 훨씬 더 시원할텐데 안 깎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농담하지 말라며 소리친다.

그리고는 바로 옆에 있던 하루에게 오늘따라 조용하던데 역시 사토루가 없어서 허전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지금 생각하는 중이니 내버려 두라고 답한다. 그러다가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그거는 타츠오에게 말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깜빡했다며 서둘러서 타츠오를 부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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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가 타츠오를 부르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긴타로는 하루에게 사토루의 얼굴이 좋아 보였다며 조금 우왕좌왕하긴 했지만 많이 후련해진 것 같고 혼자 해결했으니 잘 된 일이라고 말한다. 물론 못난 녀석이라 걱정이지만 이제 슬슬 자신들 손이 번거롭지 않도록 의젓해져야 할거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긴타로에게 너도 아직 마코토를 떼어내지 못했잖냐며 화를 내고는 사토루는 못나지 않았고 혼자 할 수 있다는 것과 강한 아이라는걸 알고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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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는 전날 밤에 사토루와 나눴던 이야기를 떠올리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아무 얘기도 안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는 비밀이라거나 감췄다거나 그런건 아니라며 하루에게 더이상 응석부리고 싶지 않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혼자 살아간다고 괜히 발끈해서 자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도 소중한 일도 보이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곳에 와서는 혼자 사는 건 무리라는걸 알았고 그런 건 아이같은 생각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모두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자신 역시 하루 뿐 아니라 모두와 의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봤고 그러기 위해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혼자 향하는게 아니라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함께 돌아가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인것 같다고. 그리고는 하루와 모두가 있는 지금 아직 자신이 못 미더울지도 모르지만 그때까지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지켜봐 달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자신은 사토루를 믿으며 그렇기에 사토루가 좋은대로 생각하는 대로 하면 되고 사토루도 마지막까지 잘 지켜보겠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자신의 소원도 들어줄 수 있냐고 묻고는 아직은 조금 더 함께 자도 되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알았다고 답해주며 회상이 끝난다.

그리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는 아직 전부 얘기해 주지는 않았지만 사토루를 믿고있으니까 하루는 이제 사토루를 걱정하지 않기로, 아무 말도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제 충분하잖냐며 사토루가 하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도 많을거라며 전부 얘기하는 인간은 없고 또한 그게 인간의 좋은 점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부탁을 받아도 실제로 자신들은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사토루만이 아닌 모든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는 정도 말고는 못한다고. 그리고는 하루에게 사토루도 이제 걱정시키지 않겠다고 필사적이잖냐며 그럼 함께 있을 수 있을 때까지 남은 시간을 즐기면 된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금방 그쪽으로 가버릴거라며 하루를 놀린다. 이에 하루가 울기 시작하자 긴타로는 농담이라며 사토루를 믿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한다. 그리고는 어쩔 수 없다며 이것만은 줄곧 함께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크림빵이라도 먹으며 기운내라며 하루에게 말을 걸지만 하루는 긴타로가 얘기 안 해도 자신 역시 알고있다며 크림빵을 낚아챈다.

그리고는 크림빵 전부 먹어치우고 긴타로처럼 살 찔거라며 소리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은 뚱보 아니라며 시끄럽다고 반박한다. 이에 하루는 긴타로만 좋아하는 감귤이 왜 이리 늘어났냐며 긴타로에게 감귤을 던진다. 이에 긴타로는 무슨 짓이냐며 자신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어제부터 놔두는 참배객이 늘어났다고. 마코토와 타츠오도 의아해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마코토와 타츠오가 다시 돌아온다.

이어서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신사 한쪽에 누군가가 낙서를 한걸 보여준다. 마코토는 긴타로도 몰랐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어제는 사람이 많아서 배전에 있어서 자신도 모른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이런 짓을 해도 효험이 있는 건 아니라며 사에키 신사는 인연의 신사도 아닌데 누가 자꾸 이런걸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그때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고[42] 잡지에 소개된 사에키 신사를 보여준다. 잡지에는 사에키 신사에 대해서 참배를 하면 좋은 인연, 멋진 만남이나 부부 원만 등의 효과가 있다며 궁사님이 세상을 떠난 부인과 운명의 만남을 한 곳도 이 신사라는 식으로 적히며 홍보되고 있었다. 아예 인연의 신사 특집 코너에 실려있었다고. 더군다나 한쪽 구석에는 감귤을 준비해가면 운세 UP 이라며 세세한 팁까지 적혀있었다. 마코토는 당황하며 타츠오에게 왜 이런 거짓말을 한거냐고 묻는다. 그러자 타츠오는 거짓말은 안 했다며 취재는 그냥 평범했고 어째서인지 자신들의 신사가 인연의 신사로 인기가 있다고는 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타츠오는 자신이 유우코와 여기서 만난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건 아빠 얘기고 여기 신사의 효험과는 관계없잖냐고 답한다. 이어서 타츠오는 감귤 얘기도 특이한 소재가 없냐고 묻기에 이곳의 여우님은 감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마코토에게 타츠오 선생님을 불쌍하게 너무 야단치지 말라며 말리고 선생님을 보면 실제로도 좋은 연분을 만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일찍 사별했는데 그게 과연 좋은 연분일까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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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오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괜찮다며 잘하고 못하는 것은 있을지라도 신께서는 누구나 받아주신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이 기사 덕분에 참배객이 훌쩍 늘어서 하루아침에 인기 신사가 돼버리면 어떨거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설마라고 답하면서도 여자 신주가 되어 인기를 끄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흐뭇해한다. 이에 하루는 마코토의 생각은 훤히 다 보인다며 바보라고 놀린다. 하루는 긴타로에게도 마코토에게 뭐라고 한 마디 해달라고 말하는데 긴타로는 동네 아줌마들을 보며 공포에 떨고있어서 별다른 대답을 하지 못한다. 그러더니 타츠오를 보며 저 아줌마 군단을 태연하게 다룬다며 감탄한다. 마코토는 참배객이 늘어나는건 좋지만 이런 낙서는 역시 곤란하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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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마코토가 계단에 있던 개똥을 치우러 간 사이에 잠에서 깬 긴타로가 마코토에게 새전함을 보여준다. 새전함은 텅 비어있었고 누군가가 새전함에 있던 동전들을 전부 훔쳐간 뒤 였다. 마코토는 조금 전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갔던 아저씨가 범인임을 알게되고 그날 저녁 타츠오에게 이 일에 대해서 말한다. 마코토는 타츠오의 조언을 들었어도 좀처럼 고민을 그만두지 못했고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오늘 잔조 하는 날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오늘은 야구 때문에 쉰다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야구 녀석"이라며 투덜댄다. 마코토는 아빠는 너무 태평하다며 긴타로에게 범인의 얼굴을 봤냐고 묻는다. 긴타로는 자신은 얼굴을 보기는 했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답한다. 하루는 새전 도둑 정도로 너무 호들갑이라며 흔히 있는 일이잖냐고 묻는다. 그러더니 그 도둑이 자신의 크림빵도 가져갔다며 엄청 흥분하기 시작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와 하루 둘다 진정하라며 다음에 오면 마코토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긴타로를 잡고 울며 모두가 소원을 빈 돈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마코토의 탓이 아니잖냐고 위로한다. 그리고 하루는 이번에는 옆에서 그 모습을 무덤덤히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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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긴타로의 도움으로 새전함 도둑을 잡게되는데 타츠오가 이를 대화를 나누자 새전함 도둑은 돈을 돌려주고 도망친다. 이에 안 잡아도 되냐는 마코토의 질문에 타츠오는 자신의 얘기를 들어줬고 돈도 돌려줬다며 상습범이라는 느낌은 없었으니까 이걸로 그만두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 마코토와 마찬가지로 무르다고 반응한다. 이후 전국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사토루를 마코토와 하루가 맞이하러 나가며 23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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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화에서는 사토루가 별장 여행에 끌려 간다는 것에 대해서 또 다시 사토루와 멀어져야 해서 조금 서운해 보였지만 잘 다녀오라고 말한것이 등장 분량의 전부다.

25화에서는 도입부에 긴타로가 마코토도 없고 하루도 자고있다며 독백하면서 잠시 언급된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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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에서는 타츠오를 도와 부적을 만들고 있는 사토루 옆에 함께 앉아있다가 유미가 찾아온걸 보자 "쟤 또 왔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싫어한다. 그 후 유미가 부적을 직접 만드는거냐며 왠지 효혐이 없어보인다고 말하자 뭐라고 했냐며 소리치며 화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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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요시토모가 잠에서 깨어나 부엌으로 나오자 와봤자 긴타로 처럼 잠만 자지 않냐며 사토루에게 요시토모를 디스한다. 그 뒤 마코토가 유카타로 옷을 갈아입고 나오는 동안 사토루가 먼저 유카타로 환복한 채 밖에서 기다리자 늦게 나온 마코토에게 화를 내며 소리친다.

그리고 마츠리에 갔던 저녁 사토루가 자신이 떠난 이후 혼자 남겨질 하루에 대해서 걱정하며 마코토에게 이것과 관련 된 이야기를 한다. 아무래도 지난번 미츠키와 나눴던 대화가 마음에 걸렸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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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피어오르는 불꽃을 보며 마츠리에 있던 유미, 마코토, 사토루, 집 앞에서 마중불을 태우던 요시토모, 타츠오 그리고 지붕 위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긴타로와 하루의 모습이 비춰지며 26화가 마무리 된다.

1.1.5.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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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화에서는 시작부터 긴타로와 함께 마코토를 지켜보다가 끝내 비웃기 시작하자 마코토는 웃지 말라며 화를 낸다. 잠시 후 마코토가 테이블에 앉은 채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긴타로가 발로 마코토의 얼굴을 누른다. 이에 마코토는 발 좀 치우라고 소리친다. 긴타로는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를 내며 뭘 하고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무슨 생각이냐며 혼자 집 보기가 심심하다고 해서 기껏 같이 있어주지 않았냐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어차피 한가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어차피 한가한 여우라고 대답한다. 그때 하루가 긴타로와 마코토에게 서로 싸우지 말라며 둘을 진정시킨다.

그 뒤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뭘 하고있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핸드폰 고리를 보여주며[43] 나나미에게 받은 선물이라며 할머니 댁 근처의 이나리 신사에서 샀다고 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또 그 꼬맹이냐고 독백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긴타로에게 자신들도 찾는 사람이 조금 늘었으니까 이런 귀여운 부적 같은 걸 만들면 어떨까 한다고 답한다. 지금 있는 부적들은 평범하다고. 그러자 긴타로는 그러면 안되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이나리 신사니까 귀여운 여우 캐릭터 상품이 있으면 예뻐서 두근대지 않을까 싶어한다. 이에 하루는 캐릭터가 뭐냐고 반응한다.[44]

그렇게 마코토는 긴타로와 이야기 하다가 하루에게도 카미오 신사에는 사이트나 관련 상품이 없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있었다며 캐릭터 상품 관련 건은 사토루의 고모가 열심히 했었다고 한다. 카미오 신사는 이곳보다 크고 지역에서도 유명했고 신주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러고보니 물어본적이 없는데 하루와 사토루가 있었던 신사는 어떤 곳이었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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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하루는 자신들이 있던 곳은 1200년을 이어온 유서 깊은 신사로 사토루는 그곳의 77대 후계자이며 동네 전체에 보이는 커다란 붉은색 토리이에 붉은 색의 배전과 본전, 카구라전, 초록색 숲 등등이 있었고 근처 사람들도 날마다 들리는데 아이들에게는 지름길, 노인들에게는 산책로로 자주 왔었다고 한다. 철마다 열리던 마츠리도 동네 사람들로 북적였고 멀리서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또한 오쿠샤의 참뱃길은 수많은 토리이가 줄지어 서있어서 마치 후시미이나리타이샤 같다고 한다. 그외에는 경내에 연못도 있다고.

하루의 말을 들은 마코토는 굉장하다며 토리이가 늘어선 참도는 얼마나 멋질지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마코토에게 너는 안 와도 된다고 말하며 쌀쌀맞게 반응한다.[45] 그리고 옆에 있던 긴타로 역시 잘 팔릴 것 같지도 않으니 그냥 머릿속으로 생각하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엎드려있던 긴타로 위로 기대며 재미없다고 답한다. 그러면서도 감귤 공양은 요즘은 과일이 금방 상해버리니 더욱 신경써야겠다고 말한다.

그때 어느 할머니가 참배객으로 방문해 기도를 드리자 이를 보고있던 하루가 누가 왔다며 마코토에게 알려준다. 그러자 마코토는 서둘러서 나가 참배객을 맞이하는데 긴타로는 하루와 함께 그 광경을 지켜본다. 할머니가 신사에 방문했던것은 고슈인(御朱印)[46]을 슈인초[47]에 찍어달라는 것이었고 당시에 타츠오가 부재중인 상태였기에 딸이었던 마코토가 직접 써주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마코토는 도입부 부터 글씨 연습 당시에도 이를 지켜보던 긴타로와 하루가 보고 비웃을 수준의 처참한 실력을 보였기에 잘 될지 긴장하고 있었는데 긴타로는 그런건 누가 쓰나 똑같다며 빨리 하라고 답한다.[48] 이에 마코토는 아빠 걸 견본 삼아서 어떻게라고 쓰겠다며 슈인초를 펼치는데 종이 한 장이 떨어져 나온다. 그리고 그건 다름이 아니라 사에키 신사의 고슈인이었는데 중간에 쇼와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그 한 장을 제외한 나머지 페이지는 전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는 백지였다. 그리고 유일하게 고슈인이 적혀진 페이지를 본 긴타로는 이건 타케미츠의 글씨라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할아버지의 글씨였냐고 독백하는데 동시에 벽에 걸려진 사에키 타케미츠의 사진이 비춰진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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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마코토는 손을 벌벌 떨며 다 되었다고 답하며 슈인초를 건내주며 글씨를 잘 못 써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할머니는 고맙다며 무리한 부탁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할머니는 슈인초를 펼치며 마코토가 써준 고슈인을 보고는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는 300엔이면 되냐고 묻는데 마코토는 돈을 받을 만한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할머니는 그렇지 않다며 열심히 써주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성의라며 마코토의 손에 300엔을 쥐어주고 하루 역시 긴타로와 함께 옆에서 그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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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저녁, 마코토는 또다시 도입부 처럼 고슈인을 쓰는 연습을 하지만 이번에도 긴타로와 하루가 이를 비웃으며 여전히 처참한 실력을 보여준다. 마코토는 웃지 말라고 외치지만 하루는 그래도 너무 못쓰지 않냐고 반응한다. 이때 타츠오가 방 문을 열고 들어오며 밥 다 됐는데 왜 소리까지 지르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타츠오에게 서예라도 배울까 하고 묻는다. 이에 타츠오는 글씨를 잘 쓰려면 그만한 것도 없으니 배워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답한다. 그러면서도 설마 마코토가 고슈인을 쓸 줄은 몰랐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마코토 역시도 하지만 난처했었다며 할머니는 열심히 썼으니 괜찮다고 했었지만 여전히 마음에 걸린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고슈인은 취미인 사람이나 모으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참배를 하고 받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되는거구나 하고 깨닫는다. 이렇게 형태로 남는거니까 역시 할아버지 처럼 깨끗하게 잘 써서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 역시도 자신도 처음에는 엄청 못 써서 장인 어른의 글씨를 늘 동경했다고 한다. 이에 마코토는 지금은 엄청 잘 쓰는데 아빠도 처음에는 잘 못썼었냐며 깜짝 놀라고 긴타로는 타츠오 역시도 처음에는 진짜 못 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물론 처음에는 타케미츠도 못 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마코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열심히 연습하라고 조언한다. 이에 마코토는 할아버지도 처음에는 그랬던거냐며 얼굴을 붉히고는 타츠오에게 이참에 사이트나 캐릭터 부적 좀 만들자고 말한다. 이에 타츠오는 그 전에 컴퓨터부터 배워야 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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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사토루가 집에 돌아오는데 하루는 마코토가 쓴 고슈인을 보여주며 이것 좀 보라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바로 표정을 구기더니 마코토의 손에 먹이 묻은걸 보고는 마코토에게 볼 근처를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이에 마코토가 뭐가 묻기라고 했냐는 듯한 얼굴로 자신 역시 손으로 볼을 만지는데 그만 얼굴에 손에 묻었던 먹이 묻고 사토루는 장난에 성공했다는 듯이 웃자 하루는 마코토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끝내 웃어버리며 27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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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단행본에 실린 보너스 페이지에 의하면 직후 마코토가 요시토모가 썼던 글씨를 사토루에게 보여주는데 긴타로 역시 옆에 와서 요시토모의 글씨를 보게되는데 요시토모의 글씨가 써진 종이를 째려본다. 아무래도 요시토모가 마음에 들지 않은 듯.[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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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에서는 군지, 와타리와 만난 마코토가 테루마사와 군지, 와타리에게 자신 말고도 다른 신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사토루를 언급함과 동시에 다른 여우 한분을 데려왔다며 하루를 간접적으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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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에서는 사토루와 마코토가 개학하여 학교에 등교하자 사토루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마코토와 사토루를 보낸 하루는 벌써 여름 방학도 끝이냐며 시간도 참 빨리 흐른다며 재미없다고 말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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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지막에 마코토가 데려왔던 후배들이 걸고 간 에마를 보고는 기겁을 하며 긴타로에게 왜 자신을 안 깨웠냐고 화를 낸다. 정황상 마코토가 친구들과 돌아왔을 때는 안방에서 자고있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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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루가 돌아오자 다음에 또 그녀석들이 오면 쫓아낼거라고 소리치고 단행본에 실린 보너스 페이지에서는 만신창이가 된 사토루를 보고는 울기 시작한다.

1.1.6. 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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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화에서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사에키 신사의 계단 입구 한 가운데에 서서 밖을 주시하는데 마코토가 자신은 긴타로와 같이 외출할 건데 같이 따라 나올거냐고 묻자 바로 거절하며 또 그 여자 애들이 오면 어떡하냐며 이번에는 반드시 쫓아낼 거라고 외친다. 당연히 이를 들은 긴타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답한다.

이후 긴타로가 결국 마코토를 따라 외출하기로 결심하자 긴타로를 힐끗 바라보면서 비웃는다. 이에 긴타로는 쳐다보지 말라고 소리친다. 직후 마코토와 긴타로가 함께 외출하면서 하루에게는 집 잘 보고있으라고 말한 뒤 32화 출연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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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화에서는 9월 23일[52] 사토루를 따라서 사토루의 부모의 묘를 방문한다.

하지만 그 순간 고모부인 미야우치 마사키 역시 묘로 찾아오고 마사키는 사토루에게 혹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 찾아왔었냐고 말하며 오랜만이라고 인사한다. 그리고는 해마다 오늘은 여기에 오잖냐며 올해도 그럴까 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이어서 사토루에게 조금 어른스러워졌다며 키가 컸냐고 묻는다.[53] 이에 사토루는 별로 달라진게 없는 것 같다고 답하며 대화를 꺼린다. 그리고 사토루는 신사는 어떻게 하고 온 것인지 묻는데 마사키는 잠깐 맡기고 나왔다며 아직은 여유도 있어서 괜찮고 모두들 잘 해주고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궁사라고 해도 자신은 사토루가 신주가 되어 신사를 이을 때 까지 아버님께 잠시 신사를 맡아두고 있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하루는 사토루를 쫓아낸 주제에... 라고 말하며 마사키를 원망한다.

이후 마사키와 사토루가 대화하는 모습을 별다른 말 없이 지켜보지만[54] 처음에는 마사키를 경계하다가 점차 마사키가 사토루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못했다는 과거에 대해 미안해하며 사토루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휴대전화를 생일 선물로 주자 점차 마사키에 대해서 어느정도 마음을 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에 사토루를 따라 돌아갈때는 마사키를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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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사토루를 따라 버스에 타고[55] 신사로 돌아간다. 버스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버스에 같이 탔던 여자들은 사토루를 보고는 귀엽게 생겼다고 속닥거리고 이를 들은 하루는 못마땅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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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루의 옆 자리가 비게 되자 하루는 그곳에 앉고 사토루를 바라보게 되는데 이때 잠시 카미오 세이고의 얼굴을 겹쳐 본다.[56] 그리고 하루는 그동안 자신에게 있던 일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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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루는 그런 자신을 바라보는 하루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어준다. 사토루는 말 없이 자신 위로 올라와서 앉으라며 자리를 내주고 하루는 사토루의 위로 올라가 함께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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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토고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하며 그때가 생각났는지 기쁘게 웃는다.무진장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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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스가 한참을 달려 신토시로 돌아오고 사토루는 사에키 신사에 찾아 올라간다. 이때 나나미, 유미, 마코토가 사토루를 반겨주며 빨리 오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다들 우글우글 몰려온게 맘에 안드는지 얼굴을 찌푸리자 마코토는 하루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돌아온 하루에게 성묘는 어땠냐고 묻는다. 하루는 딱히 별 일 없었다며 카미오 신사의 궁사를 만나긴 했는데 그게 전부라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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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사토루가 생일 파티를 보내고 있는 동안 하루는 긴타로에게 해마다 오늘은 단둘이 보냈는데 자신 집에서는 아저씨가 그나마 제일 낫다고 소리친다.[58] 그리고는 왜 하필 긴타로랑 보내는거냐고 말하는데 이에 긴타로는 미안하다고 답한다. 이어서 하루는 사토루는 아빠와 엄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죽었을 때 겨우 세 살 이었다고. 그렇기에 자신의 기억을 나눠 줄 수 있으면 좋았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필요 없다며 사토루에게는 앞으로의 기억이 있잖냐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가 하며 살며시 웃으며 34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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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에서는 평소처럼 본전 앞에 서 있다가 마코토가 친구들을 데리고 와 함께 과자를 만든다는걸 듣는다. 그러다가 중간에 요시즈미 신이치가 전화 때문에 잠시 밖으로 나와 본전 앞에서 전화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신이치를 본 하루는 어디서 본 녀석이라고 반응하는데 긴타로는 저 녀석은 안경 쓴 여자애 좋아하면 안 되는 이상한 녀석이라며 학부모 면담 때도 있었다고 언급한다. 그러자 하루는 기억난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신이치가 기도를 드리려고 하자 본전 중앙에 있던 하루를 잡아서 자신 옆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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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신이치가 타츠오와 대화하는 걸 듣고 마지막에는 마코토가 직접 구웠던 여우 모양 쿠키를 하루와 함께 먹는데 이때 하루는 그 비서 타츠오에게 완전 속은 것 같지 않냐고 묻는다.[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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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에서는 아침부터 푹 잠에 빠진 모습을 보이다가 마코토와 사토루 전부 학교에 가고 타츠오가 지진제 때문에 외출 준비를 하자 그때서야 일어난다. 몇시간 후 타츠오가 차에 타고 집에 돌아오자 소리를 듣고 타츠오가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하지만 하루는 어디 갔었냐고 묻는다. 긴타로는 지진제라고 말했잖냐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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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오늘따라 참새가 많다며 불평하는데 긴타로는 그깟 참새 좀 있으면 어떠냐고 묻는다. 긴타로의 말을 들은 하루는 참새는 이나리 신사의 천적이잖냐며 이것들한테 쌀을 주다니 타츠오도 무슨 생각이냐고 화를 낸다. 긴타로는 하루가 시끄럽다며 얘들도 잘 보면 아주 귀엽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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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렇게 길들인 다음에 가까이 끌어당겨서 한 입에 덥석 하는 거라고 말하자 하루는 정색하며 진짜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그럴 리가 없잖냐고 답한다. 잠시 후 택배가 도착하자 타츠오는 사무실을 나와서 택배를 수령 받고 다시 그걸 들어서 사무실로 들어간다 이를 본 하루는 여기는 구조가 참 불편하다고 반응한다. 이에 긴타로는 그렇긴 하지만 자신들과는 상관없다고 답한다.

그 뒤 타츠오가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하츠미야마이리를 하는건가 하고 말한다. 하루는 점도 안 쳤는데 어떻게 아냐고 놀란다. 그리고 정말로 가족들이 찾아오자 하루는 정말 맞았다며 깜짝 놀란다. 그리고 하츠미야마이리가 무사히 끝나고 동네 아줌마들이 찾아오자 긴타로가 겁에 질려서 바로 지붕 위로 도망치는 걸 보고 긴타로를 놀린다.

1.1.7.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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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도입부에 막 잠에서 깬 사토루의 옆에서 아직 잠에 빠진 상태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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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토루가 미야우치 마사키에게 걸려온 전화 때문에 잠시 밖에 나와서 통화를 하고 끊자 뭐였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고모부의 전화라며 이번 주 예대제에 보러오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긴타로는 여전히 울적한 모양이라고 말하고 사토루는 그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멍청한 참견쟁이가 '사토루가 기운이 없는 것 같아~'라고 했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이에 사과한다. 긴타로는 모두 마츠리 때문에 들떠있어서 지쳐버린거냐고 물으며 학교에서도 뭔가 마츠리가 있는 것 같다고 묻는다. 사토루는 학교 쪽은 좀 더 놀이 같은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신사의 마츠리도 놀이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사토루는 모두들 즐거워 보이고 그런 것 같다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그런 사토루에게 "너는 즐거워 보이지 않는데." 라고 답한다. 이에 사토루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숙이고는 그런 것은 아니라며 모두들 즐겁게 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돕는 일도 힘들지 않고, 얼마든지 돕고 싶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 있으면 중간에 끼어도 괜찮은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집에서 마츠리 할 때도 그런 느낌이었다고.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쉽지 않고 나고시노하라에 때는 사람도 적고 해서 좀 더 홀가분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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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긴타로는 타츠오나 마코토는 순수하게 좋아서 즐기는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즐겁다는 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다는 뜻이잖냐며 그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그런 기분이 든다고 답한다. 즐긴다는 것이 생각해서 하는 일도 아니고 굳이 억지로 맞출 필요도 없겠지만 잘 모르겠으면 그냥 주변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면 되고 지금은 그걸로 충분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그럴수도 있겠다며 웃으며 답한다.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아무튼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며 그랬다간 요시토모처럼 비뚤어진 아저씨가 돼버린 다고 답한다. 이에 너도 만만치 않아! 라고 외치는 하루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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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긴타로의 조언을 들은 사토루는 다음날 체육제에서 다른 학생들처럼 진심으로 즐기게 되고 마지막에는 그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예대제 때 자신이 맡을 사루타히코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다. 그런 사토루를 본 하루는 오늘 즐거웠냐고 묻고 사토루는 흐뭇하게 웃으며 그렇다고 답하자 하루 역시 만족했다는 듯이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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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잠든 사토루의 옆에 함께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으로 38화가 마무리 된다. 보너스 페이지에서는 자다가 하루가 사토루의 위로 올라가서 잠들어 버리는 세세한 개그씬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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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에서는 사에키 신사에서 낙엽 청소를 하고있는 사토루의 옆에서 예대제가 엄청 기대된다며 사토루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바로 옆에 있던 마코토는 자고 있던 긴타로가 청소에 방해된다고 디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하루가 사토루가 사루타히코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 멋지다고 외치자 그게 멋있었나 하고 의문을 갖는다. 그러다가 예대제도 예대제지만 그 전에 있을 수학여행도 너무 기대된다고 웃는다. 하지만 사토루는 그 전에 중간고사도 있지 않냐고 묻자 바로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이번에는 범위도 넓고 어려울 것 같은데 사토루는 공부는 잘 되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딱히 그렇지는 않고 수업만 잘 들으면 대충 알 수 있다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휴일이니까 공부 좀 가르쳐 달라며 눈을 반짝이고 사토루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알겠다며 수락한다. 이 모습을 본 하루는 발끈하며 마코토에게 사토루가 가정교사 노릇까지 해야하냐며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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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하루의 목소리 때문에 잠에서 깬 긴타로가 사토루와 대화하는 동안 마코토에게 머리가 나쁜건 본인 탓이잖냐며 바보라고 디스한다. 그리고는 둘만 있는 꼴을 못 본다고 외치자 마코토는 그럼 하루도 같이 하자고(...) 진정시킨다. 그러다가 재채기를 하게 되는데 마코토가 감기 걸렸냐고 묻자 하루는 신의 사자는 감기 같은 건 안 걸린다고 소리친다. 그리고 긴타로 역시도 오늘은 좀 쌀쌀하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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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자신은 딱히 그런 느낌이 없다고 답하는데 그 순간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마코토와 사토루 모두 하늘을 올려다 보지만 하늘은 맑았고 눈만 내리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고 마코토의 손에 떨어진 눈들은 전혀 차갑지 않았다. 긴타로는 인간들에게는 차갑지 않은 눈이 내리고, 하루와 자신만 쌀쌀하다고 느끼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서 얼핏 눈치를 채고 거기 누가 있냐며 나오라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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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마코토와 사토루 앞으로 늑대의 모습을 한 신의 사자가 나타난다. 그는 긴타로에게 참 일찍도 알아차린다고 비아냥 대고 바닥에 쓰러진 마코토와 사토루를 보며 꼬맹이가 놀랍게도 자신들이 보이냐고 묻고는 사토루에게 수컷이냐고 물으며 자신은 사내 녀석은 질색이라고 외치고는 사토루를 밀쳐버린다. 그렇게 던져진 사토루는 다행이도 긴타로가 받아주고 하루는 사토루에게 뭐하는 짓이냐며 달려들지만 바로 발길질 한번에 나가떨어진다. 긴타로는 그에게 남의 집에 불쑥 나타나 행패를 부리고 뭐 하는 짓이냐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에게 또 이나리냐며 여우 냄새가 났었다고 말하고는 마코토의 팔을 잡고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는 이 녀석은 암컷이냐며 웃자 긴타로는 진심으로 화가 났는지 어디 사는 누구냐며 받아줬던 사토루를 옆으로 떨구고는 천천히 일어선다. 그때 늑대 신의 사자와 긴타로의 키 차이가 압도적으로 나오자 조금은 쫄린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때 어느 여자가 나타나 그에게 테츠로라고 부르며 뭐 하는 짓이냐고 소리친다.[60] 토코는 테츠로에게 화를 내며 소리치지만 주변에 마코토와 사토루가 있는걸 뒤늦게 확인하고는 아무래도 자신 집 개가 달아난 것 같다며 시치미를 뗀다. 그러자 마코토는 토코에게 이 검은 여우님이 보이냐고 묻는다. 이에 토코는 설마 너희들도 보이냐며 놀란다.

그러자 테츠로는 누구더러 여우냐며 자신은 늑대라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틀림없이 여우님인 줄 알았다며 사과하고 긴타로와 하루는 여우가 아닌건 알았다, 이렇게 더러운 여우는 없었으니까 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 뒤 토코의 인사를 받게 되는데 토코는 하루에게 귀엽다고 말한다. 그리고 토코가 장난 삼아 사토루가 마코토의 여자 친구냐고 묻자 아니라고 부정하며 소리친다. 그러다가 중간마다 테츠로를 경계하다가 토코의 이런 저런 자기 소개를 가만히 듣는다. 그러다가 테츠로가 또 장난끼가 발동해 한번 더 눈을 내리게 만들자 다시 한번 재채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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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사토루, 마코토와 함께 방에 들어가 토코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눈다. 몇 시간 후 토코는 오늘 정말 즐거웠다며 한동안 이곳에서 지낼 건데 또 들러도 되냐고 묻는다. 아버님과도 얘기를 나눠볼까 한다고. 마코토는 물론이라며 또 와 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테츠로와 함께 사에키 신사를 떠나는데 테츠로는 마코토, 사토루, 긴타로, 하루에게 토코는 자신의 여자라며 손대면 가만히 안 둔다고 외치고는 떠난다. 마코토는 손이라는 말에 사토루를 바라보지만 아니라고 고개를 젓자 이번에는 긴타로를 바라본다(...) 당연히 긴타로 역시 아니라고 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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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와 테츠로가 떠난 뒤 마코토는 하루를 들어올리며 자신 집에 다른 신의 사자가 오는건 하루 빼면 처음이라고 기뻐한다. 이에 사토루는 이상하다며 늑대의 신사를 찾고 있다면 늑대가 신의 사자인 신사로 가면 된다고 말한다. 그 편이 훨씬 빠르다고. 그 정도는 금방 찾을 수 있기도 하다고. 이에 마코토는 테츠로를 위해서 제일 좋은 신사를 찾고 있는게 아니냐고 묻는다. 같은 계열이 아니라도 섭사 같은 데서는 살 수 있는 모양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다만 아까 테츠로의 그 분위기는 데려다 기른 야생동물을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답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테츠로가 상당히 어리다고 말한다. 마코토는 긴타로보다 훨씬 아이 같았다며 그런데 하루보다는 컸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루는 그런 꼬마가 아니라고 소리친다. 긴타로는 그런 게 아니라고 말하다가 이제는 상관 없는건가 라고 말하며 말을 끊는다.

그 뒤 39화에서 추가 출연 분량은 없다.

40화에서는 츠무기 토코가 다시 사에키 신사로 찾아오고 테츠로가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는 집도 없는 녀석이 가출이냐고 반응한다. 토코는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평소에도 이랬다며 그동안 시간이나 때우자고 말하고 다 함께 마코토의 집에 들어가 라멘을 시켜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하루는 자신은 사토루가 억지로 데리고 온것이 아니고 조만간 카미오 신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꾸준히 어필 하다가 토코가 테츠로와 처음 만났던 일과 어째서 테츠로를 놓고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게 된다.

마지막에 긴타로의 도움으로 테츠로를 찾아내고 사과를 받아내는데 마코토는 토코에게 그렇다면 테츠로를 사에키 신사에서 살게 하는 것은 어떠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누구 맘대로 그런 소리를 하냐며 가뜩이나 긴타로가 덩치가 커서 불편하다고 소리친다. 이에 마코토는 하지만 하루도 멋대로 들어와서 살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데 하루는 멋대로 사는게 아니라며 애당초 테츠로는 여우도 아니잖냐고 외친다. 그러자 사토루는 아마 아저씨라면 괜찮다고 하실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자 테츠로는 주변을 둘러본다. 토코는 마코토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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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토코에게 죄송하다며 자신은 이나리 신사라 테츠로와 맞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괜찮다면 어떠냐고 묻는다. 토코는 몇 군데 신사를 돌아다니긴 했지만 이렇게 와달라고 한 곳은 처음이라며 만약 테츠로가 좋은 안식처를 찾지 못한다면 신세를 좀 져도 되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물론이라고 답하며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자신은 항상 이곳에 있을 거라고. 그리고 하루는 그런 마코토를 바라본다.

그 뒤 토코와 테츠로를 배웅하며 40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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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화에서는 마코토가 토코의 소설책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걸 보고있다가 마코토와 긴타로가 또 말 싸움을 시작하자 또 저러냐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사토루가 돌아오자 안기며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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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사토루가 요시토모에게 강제로 안겨지자 안절부절한 표정을 짓다가 이후 식사를 하는 사토루가 표정이 영 좋지 않자 괜찮냐고 묻는다.

그 뒤 긴타로 옆에서 계속 자고있는 모습으로 중간 중간 얼굴을 비추다가 41화가 다 끝나갈때 쯤이 되어서 잠에서 깨어나 마지막에 사토루에게 안기며 41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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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화에서는 사에키 신사에서 긴타로, 테츠로와 함께 자고있다가 테츠로가 하루를 깔고있어서 결국 잠에서 깨어나 테츠로에게 화를 낸다. 이에 테츠로는 작아서 안 보였다며 대충 사과한다.

하루는 이곳은 이나리 신사인데 왜 늑대가 빌 붙냐며 긴타로에게 빨리 쫓아내라고 소리친다. 여우한테 형님이라고 한 걸 보고 테츠로를 바보라고 디스하는 것은 덤 이에 테츠로는 누가 더럽냐고 반박한다. 그러자 하루는 거칠기만 하고 예의도 전혀 없잖냐고 소리치고 이를 들은 테츠로는 긴타로에게 하루 좀 손 봐줘도 되겠냐고 묻는다. 이에 마음대로 하라는 긴타로는 덤. 이를 들은 마코토는 무슨 소리냐며 둘을 진정시킨다.

그러다가 나치 사에키 신사에 찾아오고 마코토와 함께 스미요시 신사에서 있던 일에 대해서 이것 저것 대화를 나누는데 무슨 대화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자 테츠로 역시 자신도 그렇다고 말하는데 조금 전에 서로 싸웠기 때문인지 바로 서로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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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치는 사토루는 어디 있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사토루는 지금 검도 연습 때문에 나가있고 원래는 같이 살고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나치는 벌써 같이 사는거냐며 요즘 아이 치고는 빠른데 정혼자인가 하는 그게 맞냐고 묻는다. 당연히 마코토는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 말을 들은 하루는 나치를 쥐어잡고는 사토루는 자신과 같이 하숙하고 있을 뿐이고 사토루의 집은 더 훌륭한 신사라고 외친다. 그렇게 한참을 나치를 갈군 후 목 졸라 죽이려다가 봐준 거라는 살벌한 말(...)을 하고는 나치를 놔준다.

잠시 후 나치는 그래도 신의 사자가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 것은 신기하다고 말한다. 물론 나쁜 의미는 아니며 보통 어디든 신사 규모에 맞는 신의 사자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긴타로에게 이곳은 조금 좁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에게는 이게 딱 좋다며 큰 신사는 귀찮기만 하고 예전 짝도 그 나름대로 컸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나치는 다른 큰 곳의 아이라고 해서 당연히 하루가 짝 일줄 알았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다시 주먹을 쥐며 그게 뭐 어떠냐고 묻는다. 그러자 나치는 어쩐지 품위 있어 보여서 몸에서 풍기는 신기가 다르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분명 예쁜 아가씨가 될 거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하루는 표정이 밝아지며 좋아한다. 마코토 역시 나치의 말 솜씨가 좋다고 감탄한다. 그러자 테츠로는 하루가 암컷이었냐고 돌직구로 물어보고 하루는 죽어버리라며 테츠로와 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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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는 별다른 얘기 없이 나치의 대화를 듣는다. 그러다가 나치가 꼬리가 9개인 여우에 대해서 언급하자 마코토는 구미호냐고 놀라고 하루는 오토마츠 영감님도 꼬리가 4개였다고 답한다. 나치 역시 어느정도 과장이지만 신력이 높아지면 그만큼 신에게 다가간다는 뜻 일거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긴타로가 킨지로의 행방을 나치에게 묻고 나치가 누구냐고 묻자 대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고는 긴타로를 놀리며 겉으로는 티내지 않지만 사실은 돌아와 줬으면 하는거냐고 말한다.

그 후로 긴타로의 어깨 위에 계속 올라가 있다가 42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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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화에서는 사토루와 마코토가 수학여행으로 떠나자 별일 없으려나 하고 사토루를 걱정하다가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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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에서는 테츠로에게 왜 또 온거냐며 빨리 돌아가라고 화를 낸다. 그러자 테츠로는 하루를 꼬맹이라고 부르며 너한테는 안 물어봤다고 받아친다. 그러다가 타츠오가 청소도구를 들고 나와 낙엽을 치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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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오가 청소를 하는 동안 주변에 있던 잠자리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만지려고 하는데 잠자리가 날아가자 시큰둥해 한다.

그 후에는 츠무기 토코가 사에키 신사에 테츠로를 보러 방문하자 테츠로를 여기에 두는 건 민폐라며 빨리 데려가라고 불평한다. 이에 토코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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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화에서는 토코가 온 걸 보고 타츠오까지 나오자 타츠오까지 나왔냐며 얼굴을 구긴다. 그렇게 토코와 타츠오가 대화를 시작하자 주변에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을 바라본다. 토코와 타츠오가 한창 대화하던 도중 타츠오는 테츠로가 이곳에서 지내게 되었다는걸 알자 북적대고 좋다고 말하지만 정작 하루는 그냥 시끄럽기만 하다며 소리친다. 이후 마코토가 말해준 대로 평소 신의 사자들이 있는 위치를 외운 타츠오가 하루는 이 쯤에 있을거라며 손으로 지목하고 정확히 맞자 당황하며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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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화에서는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사토루를 반겨준다. 마코토가 그동안 긴타로랑 사이좋게 지냈냐고 묻자 별로 사이 안 좋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나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데 마코토는그쪽을 돌아본다고 큐슈에서 헤어졌다고 답한다. 그리고 허전해지겠다고 말하자 하루는 그런 시끄러운 녀석은 없어도 된다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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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토루를 따라 부엌에 가서 타츠오에게 선물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사토루의 방에 따라 들어가 여행은 즐거웠냐고 물으며 신께 합격 기원도 드렸냐고 묻는다. 하지만 사토루는 잠시만 혼자있게 해달라고 말하고 하루는 알았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채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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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복도에서 마코토와 마주치고 마코토가 사토루와 같이 안 있어도 되냐고 묻자 화를 내며 마코토에게 짜증낸다. 다음날 사토루의 몸이 아파지자 항상 곁에서 간호중인 모습으로 얼굴을 비추는데 마코토가 죽을 가져다주며 자신은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가끔 이런 일도 있다고 말하자 그건 마코토가 바보라서 감기에 안 걸린다고 소리친다. 그러다가 죽의 정체는 사실 요시토모가 만든 것이었고 둘의 연애(?) 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마코토에게 빨리 사토루에게 죽을 먹여주라고 하자 잔뜩 화난 표정으로 요시토모를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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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홀로 사토루의 곁을 지키며 손을 잡아주는데 사토루는 하루에게 미안하다며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사토루가 기운 차릴 때까지 옆에 있을거라고 답한다.

그러다가 타이스케와 나나미가 병문안을 온 시점에서는 이미 잠들어 사토루의 곁에서 자고 있었는데 중간에 타이스케의 실연 이야기에 나나미가 소리를 지르자 얼굴을 찡그린다. 그 후 해당 에피소드가 끝날때까지 계속 사토루의 옆에서 자는 모습만 나왔다.

48화에서는 일어나서 마코토에게 사토루가 어디에 갔는지 묻는다. 이에 마코토가 아침 연습을 갔다고 말하자 그새 또 무리를 하냐며 그러다가 또 병이 도진다며 걱정하고는 마코토를 노려보며 안 말리고 뭐 했냐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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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유미, 히와코, 신이치가 찾아오자 또 온거냐며 이번에는 뭐하러 왔냐고 긴타로에게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내일 예대제 준비하는걸 돕는다고 했다고 답한다. 그 말을 들은 하루는 또 여기서 자냐며 사토루는 이제 겨우 괜찮아 졌는데 쟤네들이 떠들어서 또 열이 도지면 어떡하냐며 걱정한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듣던 하루는 벌써 예대제냐며 인간들은 즐거워 보여서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마츠리 자체가 인간을 위한 행사기도 하고 그걸 보고 이나리 대신 영감님이 좋아하면 그거로 충분한거 아니냐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가 사토루를 걱정하며 쓰러지지 말아야 할텐데 하며 한숨을 쉬자 긴타로는 안 죽으니까(...) 괜찮다며 하루는 사토루를 너무 과보호 한다며 디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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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확실히 기운은 없어보였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기운이 없었는데 왜 안 말렸냐며 긴타로에게 달려들고 맨날 이리저리 굴러만 다녔지 도움도 안된다며 긴타로에게 짜증 낸다. 그때 테츠로가 하루에게 망할 꼬마 녀석이라고 말하며 긴타로 위에 올라가 있는 하루에게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친다. 이에 하루는 또 왜 온거냐며 소리친다. 그리고 자신이 긴타로를 못난이라고 말한것에 대해서 테츠로가 따지자 사실이 맞잖냐며 화를 내고 테츠로가 이 곳에 있다는 건 토고도 온 거냐고 말한다.

타츠오와 토코가 대화를 나누는걸 본 하루는 테츠로에게 저 여자가 타츠오와 무척이나 친해진 것 같은데 괜찮냐고 묻는다. 그리고 신의 사자와 인간은 살아가는 세상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다며 웃지만 테츠로는 시끄럽다고 화를 내며 자신이 이러쿵저러쿵 할 일도 아니고, 그저 토코가 좋아하는 대로 하면 돼라고 말하며 자신 역시 인간과 신의 사자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받아드린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그날 밤 방에서 이불을 깔고 누운 사토루의 옆에서 하루는 마코토 방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짜증내며 사토루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잠시 다른 생각에 빠져서 하루의 말에 대답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답하며 자신은 괜찮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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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에서는 별다른 말 없이 아침부터 학교로 검도 연습을 나가는 사토루를 따라다닌다. 그 뒤 테츠로와 시비가 붙었는지 또 싸우고 있는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그 뒤 토코가 지진제 취재를 위해 타츠오를 따라나가자 하루는 테츠로에게 안가도 되냐고 묻고 이에 테츠로는 안 간다고 답한다. 그 후 하루는 이제 곧 마코토 어머니의 기일이라며 긴타로에게 마코토의 어머니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그냥 꿈꾸길 좋아하는 평범한 여자라고 말하며 49화가 마무리 된다.

50화에서는 테츠로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아예 없다. 중간마다 지붕 위에서 예대제를 준비하는 우지코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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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에서는 한컷조차 얼굴을 비추지 않다가 52화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나막신을 신고 연습하는 사토루를 옆에서 지켜보다가 넘어질뻔 한 모습을 보자 굉장히 조마조마해 한다. 다음날 사토루가 연습을 위해 옷을 차려입자 멋지다며 주변에서 보고있다가 사토루가 하루에게 잠시 긴타로의 곁에 가있어달라고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마지막 전야제 당시에는 또다시 테츠로와 함께 말싸움 중인 모습이 잠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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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초반부에는 전야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다들 들뜨고 신났다며 인간들은 항상 똑같다고 평한다. 그러던 도중 나나미가 사토루에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자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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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화에서는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예대제의 전야제가 끝나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신사의 본전 지붕 위에서 긴타로와 등을 맞댄 채 밤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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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날 밤이 깊어지자 먼저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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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테츠로가 신사에 찾아오자 또 왔냐고 묻는다. 이에 테츠로는 시끄럽다며 고개를 돌린다. 그 후 행사가 시작되자 긴타로는 어딘가로 향하려고 움직이는데 어디 가냐는 테츠로의 질문에 본전이라고 답하며 자신들은 해야할 일이 있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테츠로에게 같이 갈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테츠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하고 하루는 쟤는 이나리도 아니잖냐며 불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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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에는 순행하는 가마를 긴타로의 어깨 위로 올라가 지켜본다. 그러다가 테츠로는 긴타로를 부르더니 자신은 미츠미네로 가겠다고 말한다. 긴타로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하루 역시 무슨 바람이 불었냐고 묻는다. 이에 테츠로는 시끄럽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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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에서는 긴타로와 함께 신사 앞에서 청소를 하고있는 마코토를 바라보게 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예대제도 끝나고 신사도 조용해졌다며 토코 언니 테츠로는 미츠미네에 잘 도착했을까 하고 궁금해한다. 얼마 전에는 나치까지 있어서 북적거렸었는데 지금은 많이 조용해졌다고.

그리고는 하루에게 많이 허전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시끄러운 녀석들이 없어서 살 것 같다고 답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긴타로에게도 모처럼 친구가 생겼는데 많이 쓸쓸하지 않냐고 묻는다. 그 말에 긴타로는 언제든 만날 수 있지 않냐고 답한다. 그 뒤 마코토는 이어서 낙엽 청소를 하는데 수북히 쌓인 낙엽을 보며 연말까지 지옥의 시간이 찾아왔다고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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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아침부터 검도 연습에 나가는 사토루를 보게 되고 인사하는데 사토루는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다녀오겠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웃으며 그런 사토루를 배웅해준다.

그 후에는 긴타로가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마코토가 부르자 깜짝 놀라하니까 긴타로는 잠을 엄청 잔다며 눈을 뜨고 잘때도 있다며 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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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에서는 마코토가 시치고산을 돕다가 아이들에게 귀엽다고 말하는데 한 꼬마가 마코토도 예쁘다고 말하자 어쩌할 줄 몰라한다. 이에 뒤에서 보고 있던 하루는 요즘 애들은 립 서비스가 좋다며 비아냥대고 옷이 날개라는 말도 모르냐며 마코토를 놀린다. 마코토는 너무 한다고 말하지만 하루는 사토루는 언제 오냐며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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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에서는 유코의 기일 저녁 당일날 긴타로와 함께 밖에 있었지만 마코토가 달려와 긴타로에게 안기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자 또 닭살 돋는 짓을 한다며 불평한다. 그러다가 사토루가 하루를 부르며 나오자 바로 사토루에게 달려가 안기고는 마코토와 긴타로가 갑자기 달라붙었다며 기분 나쁘다고 디스한다. 그 뒤에는 별다른 말 없이 둘의 대화를 듣는 것으로 66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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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도입부의 현재 시점에서 등장. 학교에 등교하는 사토루를 배웅하고 마코토는 맨날 늦잠만 잔다고 불평하다가 지각 위기에 쳐한 마코토가 급하게 달려가면서 사토루가 쓸어놨던 낙엽들 대부분을 날려버리자 화를 낸다.

72화 도입부에 현재 시점의 모습으로 등장. 마코토가 낙엽 청소에 대해서는 금방 쌓이니 적당히 해도 되지 않냐고 묻자 깨끗이 치운다는 마음이 부족하다며 사토루를 좀 보고 배우라고 소리친다. 그러다가 긴타로가 아빠한테만 너그럽다며 마코토가 불평하자 타츠오는 신주잖냐며 마코토는 리본도 대충대충 맨다며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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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낙엽 청소를 마친 타츠오와 요시토모가 완전 아저씨 같은 대화[61]를 이어가자 못마땅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지켜보다가 요시토모가 갑자기 신에게 대충 오래오래 살게 해달라고 소리치며 소원을 빌자 당황한다. 그리고 타츠오가 요시토모가 이전에 두고갔던 팬티가 더러워서 버렸다고 한 말에 소리치며 당황하자 정말로 신주 출신이 맞냐며 못 믿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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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요시토모가 장난삼아 사토루의 팬티라도 빌려 입을까 라고 말하자 비명을 지르며 하지말라고 외친다. 그 후 타츠오가 장을 보러가고 집에 요시토모 혼자 남게 되자 요시토모를 노려보며 따라다니는데 요시토모가 사토루의 방에 들어가자[62] 함부로 들어오지 마라고 화내지만 요시토모가 하루를 보지못하기 때문에 무시당한다. 그러다가 요시토모가 방석 밑을 들추자 함부로 손대지 마라고 소리친다. 그리고는 요시토모가 10대 소년의 방이 맞냐며 재미없다고 말하자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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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에서는 한탄하는 요시토모를 바라보다가. 갑자기 긴타로의 머리 위로 올라타서 요시토모는 항상 까불거리면서 어떨때는 막 괴로워 한다며 복잡하다고 말한다. 긴타로는 그건 사토루도 비슷하지 않냐고 묻는데 하루는 전혀 다르다며 화를 낸다. 마지막에는 사토루가 집에 돌아오자 다가와서 안기며 사토루를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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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화에서는 하루와 함께 배전 지붕 위에 있다가 서둘러 등교하는 마코토를 지켜본다. 그리고는 평소와 똑같다고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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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화에서는 마코토가 바로 전에 있던 일 때문인지 하루에게 무언가 말을 전하려고 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고 있었다가 마코토의 목소리에 성가셔 죽겠다며 화를 내고는 딴데가서 놀라며 뒤돌고 누워버린다.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삐지지 말라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삐지긴 누가 삐지냐며 외치고 하루는 왜 마코토 때문에 자신까지 혼나나며 불평한다.

이어서 하루는 마코토에게 학교 갔다오자마자 무슨 일이냐며 하루는 마코토에게 볼일이 없다고 쌀쌀맞게 군다.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사토루에 관한 일이라고 답한다. 하루는 잠깐 놀라더니 사토루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말을 더듬다가 사토루가 요즘 조금 변했냐며 조심스레 묻는다. 하루는 그게 무슨 소리냐고 되묻고는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다. 물론 예전 집보다 많이 밝아지기도 했고, 그래도 하루에게는 예전과 똑같은 다정한 왕자님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마코토에게 어떤 점이 변했다고 느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처음에는 정말로 무뚝뚝하고 사람을 곁에 안 두는 느낌이었는데 그 후로 조금 씩 마음을 열어줘서 똑같이 신의 사자를 보는 사람끼리 격의 없이 친해졌구나 싶었는데, 예대제 무렵부터 괜히 서먹서먹 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축제 때는 사토루도 웃고 있었으니 기분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도사락을 건네줬더니 평범하게 웃는 얼굴로 고맙다고 답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짓고 하루는 뭐가 이상하냐며 인사 하는게 당연하잖냐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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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코토는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오늘 사토루가 우연히 여학생에게 쿠키를 받는 모습을 봤는데 무척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로 받았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한마디로 기분이 나쁘다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루는 소리치며 이상할게 전혀 없고 사토루는 원래부터 다정했다고 외친다. 마코토는 미안하다며 하루를 진정시키고, 하루는 설마 사토루가 다른 여자한테 다정하게 구니까 신경쓰이는 것이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그렇지 않다며 부정한다. 이어서 하루는 서먹서먹 해진것도 그냥 마코토가 또 오지랖을 떨어 미움을 산게 아니냐고 묻는다. 마코토는 당황하며 설마 사람들 앞에서 도시락을 준게 잘못이었나 하고 머리를 감싼다. 하루는 그런 마코토에게 너는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니까 라고 거들어 말하는데 결국 충격이 커진 마코토는 집안으로 들어가고 하루는 그런 마코토에게 사토루한테 관심 좀 작작 가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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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가 방으로 들어간 후 하루는 도대체 뭐냐며 마코토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사토루한테 괜한 트집을 안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아까는 대충 흘려 들었지만 사토루가 여자한테 쿠키를 받은것에 대해서 이상한 벌레가 달라붙으면 어쩌냐며 걱정한다. 이에 긴타로는 정말 시끄럽다고 답한다. 하루는 긴타로에게 뭐냐며 올라타지만 긴타로는 사토루의 경우 여기 와서 처음 겪는 일이 많다고 답한다. 겨우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실감을 얻었으니 이제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갈등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잠시 깊게 고민하다가 여전히 다 안다는 듯이 떠든다고 불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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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루가 학교에서 돌아오자 하루는 활짝 웃으며 어서오라고 환영한다. 그리고 사토루가 긴타로에게도 인사하자 긴타로는 고개를 뒤돌아 보지 않고 알았다고 답한다. 그 후 하루는 사토루와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다. 그 후 집으로 들어간 사토루는 타츠오와 인사를 나눈다. 이어서 타츠오에게 도시락 통을 돌려준다. 타츠오는 도시락을 까먹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사토루는 그래도 괜찮았고 맛있었다고 답하며 감사하다고 말한다. 이때 하루는 도시락을 주고 받는 사토루가 밝게 웃는 모습을 잠시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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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토루와 함께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는데 이때 사토루는 하루가 잠시 자신을 바라보자 왜 그러냐고 묻는다. 하루는 잠시 시무룩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웃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하며 사토루에게 안긴다. 그리고 오늘은 일찍 왔다고 묻자, 오늘은 검도 연습이 없었다고 답한다. 그러던 도중 하루는 가방 속 수제 쿠키를 발견하고 마코토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하루는 사토루에게 그게 뭐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학교에서 받았다며 하루에게 먹을 것이냐고 묻는다. 하루는 필요없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하루에게 왜 그러냐며 단걸 좋아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그런 사토루에게 역으로 사토루야말로 단걸 싫어하지 않냐고 되묻는다. 사토루는 모처럼 주는 것이니 굳이 거절하는 것도 미안해서 그랬다고 답한다. 그러자 하루는 평소에는 발렌타인 초콜릿도 그렇고 그런건 잘 안받지 않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이런건 처음 받아본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여학생한테 쿠키 받으며 히죽히죽 웃기나 하고 그런걸 받아주면 착각한다고 말한다. 사토루는 설마 질투하는 것이냐고 묻는데 하루는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리고는 사토루에게 그만하라며 바보라고 말한다. 그 후 하루는 사토루를 빤히 바라보는데 사토루는 오늘따라 왜 그러냐며 자신의 얼굴이 이상하냐고 묻는다. 하루는 딱히 그렇지 않고 평소와 같은 얼굴이라고 답한다.

그러다가 타츠오가 사토루와 마코토를 부르며 저녁을 먹자로 말하자 방에서 하루와 함께 나오는데, 복도에서 마코토와 마주친다. 이에 마코토가 깜짝 놀라자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마코토는 자신이야 말로 미안하다며 먼저 가라고 양보한다. 이에 하루는 이 반응은 뭐냐고 말한다. 그리고 잠시 마코토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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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코토, 사토루, 타츠오가 식사를 하던 도중 잠시 우울한 표정으로 마코토와 눈이 마주친다. 마코토는 당시에도 사토루 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상황이었는데 식사 자리가 조용해지자 마코토를 웃기려고 일부러 마코토를 바라보며 웃긴 표정을 짓고 마코토는 당황하며 기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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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에서는 사토루와 함께 아침 인사를 하러 나오지만 마코토가 또 늦잠을 자서 사토루가 먼저 청소를 다 해두자 항상 사토루한테만 청소를 다 맡기냐며 화를 내고 마코토는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렇게 둘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본 사토루는 흐뭇하게 웃고 학교로 향한다. 긴타로의 어깨 위에 올라가 있던 하루는 그런 사토루를 배웅한다. 사토루를 보내고 하루는 사토루도 어제부터 조금 이상한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인간은 여전히 늘 성가시다며 웃는다. 그러자 하루는 왜 웃는 것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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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마코토, 사토루, 타츠오가 시부야에 가는 날 아침, 사토루는 하루에게 긴타로와 함께 집을 잘 보고 있으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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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에서는 디저트 카페에서 사토루가 마코토와 대화하던 도중 자신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며 자신은 자취를 시작하고 하루는 본가에 돌려보내야 한다며 독백한다. 마지막에는 사토루가 시부야에서 집으로 돌아오자 환영해주고 평소처럼 함께 잠든 모습으로 잠시 얼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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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화에서는 아침에 사토루와 함께 일어나고 사토루를 따라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사토루 혼자 마당을 청소하다가 마코토가 뒤늦게 뛰쳐나오자 평소처럼 마코토를 구박하지만 사토루에게 제지 당하고 마을 어르신들도 찾아와 마코토의 낙엽 청소를 도와주자 다들 마코토만 이뻐한다며 불평한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가 검도 연습 때문에 먼저 학교로 향하자 배웅한다.

80화에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새해를 앞두고 나고시노하라에를 한창 준비중인 신사를 바라본다. 그러던 도중 나나미가 또 뺀질나게 와서 시끄럽고 짜증나고 사토루에게 시비만 건다고 불평한다. 그러자 긴타로는 재미있잖냐며 놔두라고 답한다. 그 말에 하루는 긴타로를 째려본다. 이어서 하루는 긴타로에게 저 녀석은 마코토가 목적일텐데 괜찮냐고 묻는다. 물론 시끄러운 애들끼리 잘 어울릴수도 있다고. 그러자 긴타로는 딱히 상관없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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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마코토가 고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토루가 열어보려고 하자 마코토의 센스가 어떨지 궁금하다고 반응하고 선물 상자에 들어있던 목도리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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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화에서는 마코토가 나나미에게 12월 31일의 액막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자 마코토 답지 않게 똑똑하게 설명을 잘 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그런 하루를 끌어내고 얌전히 있으라고 말한다. 그 뒤에는 사토루의 곁으로 간다.

다음날[63] 사토루의 곁에 가만히 서있는 모습만 비춘다. 그러다가 저녁에는 자신도 사토루에게 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그런 하루를 잡으며 자신들은 새로운 신을 맞이하러 가야한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아직 시간이 있잖냐며 반박한다.

그리고 긴타로에게 잡혀있다가 나나미가 사토루와 대화하던 도중 사토루가 마코토를 좋아한다는 것을 나나미를 통해 알게 되자 크게 경악한다. 그리고 나나미는 사토루가 스스로 마코토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자각하지 못한 채 말을 하자 사토루의 머리를 때리며 그게 첫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외치자 하루는 화를 내고 긴타로가 이를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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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사토루가 나나미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된 모습을 보자 긴타로는 인간은 진짜 귀찮은 생물이라고 말한다. 작은 일로 고민하고 사소한 일로 울고 기뻐한다고. 이에 하루는 형편이 좋을 때만 신을 믿고 그야말로 자기 멋대로라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애당초 그런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딱히 보고 있을 뿐이고 아무것도 곤란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 사토루신사에서 태어났으니까 자연스럽게 신을 믿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나미는 달랐고 그쪽을 선택한것이라고 말한다.

타츠오는 애당초 신을 믿는 집에서 태어났고, 요시토모 아무것도 믿지 않았기 믿는다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나나미의 경우 믿고 있는데다가 이곳은 자기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것이라고 한다. 긴타로의 말을 들은 하루는 자신은 사토루 말고는 관심 없다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 역시 줄곧 지켜본게 아니니까 조만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하루와 함께 본전 지붕 위에서 제아의 종이 울려 새해를 맞이한 사에키 신사에 참배객들이 찾아오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81화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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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에서는 아침에 쵸즈야에 물이 얼었다며 사토루에게 알려준다. 그 뒤 사토루와 마코토가 대화를 이어나가자 마코토에게 놀지만 말고 빨리 청소하라며 소리를 지른다. 그 모습을 본 긴타로는 하루에게 마치 꼭 시누이 같다고 반응하는데 이에 하루는 당연하다며 열심히 부려먹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토루도 왜 저렇게 맹한 것이냐고 묻는데 긴타로는 사토루가 좀 빠진것 같다고 답한다.

그 후 마코토와 사토루가 학교에 가자 그만 좀 으르렁대고 크림빵이라도 먹으라며 하루에게 이를 건넨다. 하루는 긴타로는 정말로 괜찮냐고 묻고 긴타로가 그렇다고 답하자 거짓말쟁이라고 외친다. 이어서 하루는 사토루가 마코토만 바라보고 있는 것에 자신은 납득 되지 않는다며 부들부들 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실은 긴타로도 딸을 시집보내는 것 같은 심정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원래 자신들과 인간은 사는 세계가 다르니까 뭐라 참견할 거리도 없다라고 답하며 선을 긋는다. 그 말에도 불구하고 하루는 자신은 절대로 허락하지 못한다며 마코토가 자신의 합격점에 드는지 꼼꼼히 살펴봐주겠다고 답한다. 하지만 이윽고 마코토 만큼은 멍청해서 안된다며 절규하지만 긴타로는 말이 심하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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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하루는 무언가 오싹한 기분을 느끼고 자고 있던 긴타로의 얼굴을 걷어차버린다. 긴타로는 왜 그러냐고 당황하고 하루는 한기가 든다고 답한다. 긴타로는 우리가 그런걸 느낄리가 없잖냐고 묻고 그러던 도중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걸 보게 된다.

83화에서는 사토루의 어린 시절 당시, 하루의 앞에서 자신은 필요없는 아이냐는 사토루의 질문에 하루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며 자신에게는 사토루가 필요하다고 대답해준다. 그 후 사토루가 집에 도착하자 사토루를 부르며 자신이 얼마나 걱정했는데 괜찮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괜찮다고 답하고 마코토는 왜 그러냐고 묻는다. 옆에 있던 긴타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저 모양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사과하며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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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저녁 식사를 마친 사토루가 방에 들어갈때 혼자 부엌에 남아있다가 마코토와 타츠오의 대화를 통해 사토루가 들과 만났다는 것을 듣고는 서둘러 사토루에게 향한다.

사토루의 방에 들어온 하루는 사토루를 부르고 들이 왔었다고 들었는데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괜찮다고 답하고 하루는 걔네는 뭐 하러 온 것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사토루가 계속 말이 없자 하루는 사토루의 어깨를 잡으며 정말로 괜찮냐며 사토루에겐 자신이 있다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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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는 자기도 모르게 시끄럽다며 하루에게 큰 소리를 쳐버리고 이내 하루가 울먹이자 뒤늦게 자신이 하루에게 화풀이를 했다는걸 깨닫고는 하루를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자신은 정말로 괜찮다고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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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화에서는 사토루가 들과 만난 다음 날 아침, 마코토는 등교 준비를 이어서 하는데 잔뜩 풀이 죽어있는 하루를 발견한다. 마코토는 하루에게 왜 그러냐고 묻는데 하루는 사토루가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버렸다며 울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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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는 옛날이면 이 곳에 오기 전을 말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하루는 그렇다며 까칠해지고 초조해졌다고 한다. 마코토는 조심스래 어제 사촌이 온 것과 상관이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 하루는 당연히 그렇다고 외친다. 자신이 어제 사촌들과 만난건 아니지만 그 쌍둥이가 사토루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마코토에게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그렇다고 답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싫어하는 것 같은데 사토루가 엄청 난처해 하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분노하며 겨우 사토루가 겨우 안정을 찾았는데 그 사촌들이 또 사토루를 궁지에 몰아넣은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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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옆에 있던 긴타로는 시끄럽다고 불평하면서 그냥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긴타로나 조용히 하라고 외치며 화를 낸다. 마코토는 하루가 말한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것이 무슨 의미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걔네들은 하루와 사토루의 신사를 빼앗을 속셈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보이는 신안이 계승되는 사토루의 집이 본가고 미야우치 집안은 분가였다고. 그리고 사토아키[64], 사토루의 부모님이 죽자 집에 쳐들어왔다고 한다. 물론 어머니 쪽은 본가니까 돌아온 것 뿐이지만, 그 심술궂은 엄마는 친절했던 사토아키의 여동생이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쌍둥이들을 언급하며 엄마처럼 못되게 생겼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당황하며 그렇다고 답하며 엄마라면 학부모 면담 때 만났던 그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 하고 미야우치 사야카를 떠올린다.

하루의 말을 듣고 있던 긴타로는 증거는 있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긴타로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 긴타로는 그런 말이 아니지만 마코토한테까지 그런 이야기를 떠들어대는 것에 대해서 하루는 너무 많이 많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분명히 사토루 앞에서도 그렇게 말했을 것이라며 하루가 어린 사토루에게 쓸데없는 소릴 불어넣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걔네와 그 엄마가 사토루를 괴롭혔다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정말로 그 가직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하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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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말을 더듬으며 자신은 거짓말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긴타로는 하루의 옷깃을 잡고는 진심으로 화가 난 듯한 표정으로 그럼 뭐냐며 인간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아냐고 묻는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인간이 신 앞에서 기원한 것밖에 못 들을 것이라고. 거기에 들었다고 한들 그 내용을 인간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중대한 비밀엄수의무 위반이라고 말하며 하루의 파트너는 그런 것도 가르쳐주지 않았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눈물을 흘리고 마코토 역시 너무 무섭다며 긴타로를 말린다. 긴타로는 잡고 있던 하루를 그대로 떨어뜨린다.

긴타로의 품에서 떨어진 하루는 자신은 사토루에게 말 한적은 업속 그저 사토루를 지키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미야우치 집안이 집에 쳐들어와서 신사 일에 참견을 하고 토고[65]하고도 늘 싸우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토고가 죽고 지금까지 신세졌던 신도들도 모두 사야카 쪽에 붙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결국 자신이 보이기에 정식적인 후계자는 사토루라고 설명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사토루를 지키지 않으면 사토루가 죽는다며 눈물을 흘린다. 카미오 신사에서 신안 계승자가 없어져버린다고.

그러다가 긴타로는 보인다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에게 학교 안가도 되냐고 묻고 이에 마코토는 깜빡 잊고 있었다며 서둘러 학교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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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하루는 긴타로는 바로라며 아무것도 모른다고 외친다. 이에 긴타로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모른다며 알고 싶지 않다고 답한다.
그러다가 하루는 긴타로도 만약 마코토가 마지막이면 어떡했을 것이냐고 묻는다. 상대한테도 버림받고 자신들이 보이는 사람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이냐며 자신은 외로워서 죽어버릴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그건 그거라며 무슨 상관이냐고 묻는다. 애당초 버림받는 것도 아니라고.

이에 하루는 긴타로 따위 외로움에 빠져 죽어버리고 저주한다. 긴타로는 왜 자신에게 그러냐며 하루에게 이렇게 생각해보라며 평범한 인간에겐 자신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옛날에는 보이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자신조차 모르는 먼 옛날에는 그랬다고. 이에 하루는 그건 자신도 마츠 할아버지한테 들었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아무튼 그것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신의 사자가 안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이 신을 믿지 않게 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안 보여도 믿게 된 것. 즉, 보일 필요가 없어졌을 뿐이라고 말한다. 우린 굳이 신과 인간 사이를 이어줄 필요는 없다고 한다. 물론 하루가 말하는 외로운 상황이 되긴 할 것이라고. 이에 하루는 그건 자신들이 없는 것과 똑같지 않냐고 묻지만 긴타로는 믿는 사람이 있으니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아무것도 없어도 믿는다, 보이지 않는 인간을 완전체로 만들려면 보이는 인간은 우리 신의 사자가 보이는 능력이 더해진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부족한 불완전한 상태가 아닐까 한다고.
완전하지 않은 사람을 대하는 인간의 반응은 뻔하고 인간만큼 착한 생물도 없지만 잔인한 생물도 없다고 한다. 불완전한 인간은 착각해서 원래 있어야 할 보이지 않는 벽을 넘어 이쪽으로 오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신안을 계승하는 인간은 성숙한 자에 한하도록 된 것일 거라고. 그렇기에 마코토, 사토루, 토코는 많이 예외였다고 한다.[66]

긴타로의 말을 들은 하루는 잘 모르겠다며 늘 그렇게 어두운 생각을 하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이전 파트너에게 배운 것이라고 말한다. 사토루에겐 하루가 있어도 좋았고, 없어도 좋았을 것이라고. 이에 하루는 그게 뭐냐며 긴타로는 그럼 어떠냐고 묻는다. 그러자 긴타로는 잠시 어린 시절의 마코토를 떠올리더니 자신도 마찬가지라고 답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하루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하루가 너무 사토루에게 신경을 쓴다며 이제 17살이고 옛날 같으면 어엿한 어른이었으니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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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사토루의 몸 상태가 나빠져 조퇴를 하게 되자 하루는 사토루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사토루는 또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 뒤 사토루는 이불을 덮고 눕는데 하루는 그런 사토루의 옆에 있어도 되냐고 묻고 사토루는 알겠다고 답한다. 하루는 사토루가 잠든 후 긴타로는 내버려두라고 했지만 역시 걱정이 된다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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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 도입부에 학교에서 수업을 듣던 마코토의 노트에 긴타로, 테츠로와 함께 낙서로 잠깐 그려진 모습이 나온다. 그 후 사토루의 옆에서 정신을 차리라며 사토루의 이름을 부르지만 사토루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타츠오와 마사키가 방에 들어오자 타츠오를 부르며 사토루를 구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던 도중 사토루가 진정되자 그때가 되어서야 마사키가 사에키 신사에 찾아온걸 알고 깜짝 놀라며 경계하지만 사토루에게 제지당한다. 그러다가 마사키가 방에서 나가자 마사키를 향해 혀를 내민다. 그 후 사토루에게 쫓겨나서 긴타로의 옆에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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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긴타로에게 자신은 역시 사토루에게 안 보이는게 좋았을까 하고 묻는다. 그러다가 긴타로가 대답이 없자 듣고 있는 것이냐며 소리친다. 이에 긴타로는 듣고 있다며 제발 잠 좀 자자고 말한다. 그리고 하루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하루는 잘 모르겠지만 사토루를 생각하니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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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먹이며 자신은 그래도 사토루가 자신을 보는 것이 기뻤다고 말한다. 그 후 긴타로와 함께 밖에 있다가 사토루가 집 밖으로 뛰쳐나온걸 보게 된다. 사토루는 하루와 마주하지만 이내 자신은 왜 신사에서 태어난 것이냐며 모든것이 무의미하고 자신 같은 놈은 그때 엄마아빠와 같이 죽었어야 했다고 외친다. 모두 자신이 아니라 아빠를 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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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루의 말을 들은 하루는 제발 그만하라고 울먹이고 그때 마코토가 집에 도착해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모르겠다며 사토루를 말려달라고 부탁한다. 하루는 사토루를 계속 부르지만 사토루는 하루에게 아빠가 신사의 후계자여야 했다고 외친다. 그러다 마코토가 사토루를 끌어안으며 진정시키는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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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사토루, 마코토, 타츠오, 마사키가 이야기를 나누는 중 옆에서 사토루를 보고 있다가 사토루가 마사키의 말에 고모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하자 그런 사토루를 걱정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며 85화가 마무리 된다.

1.1.17. 18권 (최종권)

86화에서는 사토루의 짧게 자른 머리를 보고 마코토가 왠지 사토루 같지 않다고 웃자 사토루가 수줍어하는데 이에 마코토가 그래도 잘 어울린다고 말하자 하나도 위로되지 않는다고 외친다. 그 후 사토루, 마코토와 동행하여 카미오 신사로 향할 준비를 하다가 긴타로가 사토루의 머리를 보고 웃자 화를 낸다.

그리고 사토루의 회상을 통해 어째서 긴타로도 함께 동행하게 된지 밝혀지는데 머리를 자르러 가기 전 사토루는 긴타로에게 함께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본가를 직접 봐줬으면 한다고. 또 오토마츠와도 만나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싫다며 바로 거절한다. 바로 옆에 있던 마코토는 가는게 뭐 어떠냐며 따지며 자신은 사토루네 집에 가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하루는 이런 애 같이 안가도 되잖냐고 몰아붙이는데 긴타로는 사토루를 바라보며 여전히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한다. 말투가 참 답답하다고.

그리고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고개를 들이밀며 꼬마만으로는 불안하다. 그래서 혼자서는 마귀할멈을 만나는 게 무서워서 자신이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라라고 사토루에게 말한다. 이에 사토루는 긴타로의 뜻을 깨닫고는 얼굴을 붉히며 맞다며 같이 가줬으면 한다고 답한다. 이에 긴타로는 자신에게 솔직한 사토루를 보며 만족스러운 얼굴로 어차피 한가하니까 같이 가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그 후 이동 과정에서 버스에 타려고 하자 긴타로는 버스를 보자마자 기겁한다. 그 후 열차를 타기 위해 역에 도착하여 이동하는 과정에서 하루는 긴타로에게 자신은 열차나 버스도 잘 탄다며 긴타로를 놀린다. 그러다가 마코토가 사토루의 고모에게 줄 선물을 사가자고 말하자 잠시 멈춰선다. 그리고 사토루에게 고모가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묻는다. 좋아하는 것을 사가서 호감을 받아보자고. 이에 사토루는 뭘 사야할지 고민하다가 바로 옆에 있는 양과자 세트를 보게 된다. 그러다 마코토는 사토루와 하루 둘 다 사야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모르는 눈치였던지라 잠시 생각한다. 이어서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아빠가 뭘 좋아하는지 아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안다고 답하며 만쥬를 떠올린다. 결국 마코토는 여자애도 있으니 단 거로 사가면 될까 하며 과자 세트를 집어든다.

그 후 특급 열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마코토는 자리가 남아서 다행이라고 하루에게 말한다. 그러나 하루는 마코토에게 혀를 내민다. 그 후로는 사토루의 품에 안긴 채 사토루와 마코토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 후 사토루의 고향에 도착한 마코토는 역 앞에 설치 된 거대한 토리이를 보며 카미오 신사의 것이냐며 감탄한다. 사토루는 참배길 중간에 상점가가 있다고 답한다. 평소에는 더 뒤에서 들어가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왔으니 이쪽으로 왔다고 답한다. 그 후 길을 더 걸어 들어가다가 카미오 신사의 내부로 들어온다. 마코토와 긴타로는 커다란 신사를 보고 감탄한다. 이에 옆에 있던 하루는 이곳이 자신과 사토루의 신사라며 사에키 신사보다 훨씬 크다고 말한다. 긴타로는 하루에게 하루의 상대는 어디있냐고 묻는다. 하루는 마츠 할아버지라면 안쪽 신사에 있다고 답하고 긴타로는 하루를 어깨에 올리고는 자신들은 먼저 그곳으로 가 있겠다고 말하며 갈라진다.

그 후 마코토와 사토루가 오토마츠를 찾아오고 오토마츠가 사토루에게 하루를 혼자 돌보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침울해하며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마코토가 오토마츠를 보며 귀엽다고 독백하자 뭐냐며 노려본다.

87화에서는 사토루와 사야카가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코토 혼자 신사를 둘러보다가 오토마츠나 긴타로에게 가볼까 하고 잠시 언급 된다. 이후 오토마츠, 하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사토루가 마귀할멈이랑 이야기를 하러 왔다고 했다고 전한다. 이에 오토마츠는 사야카를 말하는 것이군 이라고 답하며 웃는다. 그리고 사야카를 두고 마귀할멈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괜히 완고해진 것은 아니라고 답한다. 여기 일족은 모두 고집이 세다고. 옛날부터 세이고, 토고, 사토아키, 사토루 모두 그랬다고 답한다. 이에 하루는 안절부절한 표정을 짓는다.

88화에서는 오토마츠와 대화 도중 마코토가 돌아오고 오토마츠는 마코토에게 사토루가 신세를 그동안 많이 진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마코토에게 신세를 진 것은 마코토 쪽이었다고 소리 지른다. 직후 하루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오토마츠와 대화를 이어간다. 그리고 오토마츠는 하루 역시 세이고 때 부터 봐 왔을 것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세이고는 고집을 부린것이 아니고 토고도 그렇고 다들 착했다고 답한다. 이에 오토마츠는 사야카도 그렇고 모두 마음이 강하잖냐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들을 만날 수 있던 이 안쪽 신사에 어린 시절의 사야카도 온적이 있지 않냐며 전부 잊은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하루는 기억한다며 자주 혼자 왔었다고 떠올린다.

이어서 하루에게 세이고, 토고, 사토아키, 사야카 전부 쭉 지켜봤잖냐고 묻는다. 그리고 사토루는 사토아키를 많이 닮았다고 말한다.[67] 그리고 오토마츠는 하루에게 누가 빼앗는다는 말을 했냐고 묻는다. 그리고 신사를 생각해서 그런 것이냐며 사야카도 신사를 지키고 있는 이곳의 가족이 아니냐고 덧붙인다.

그러자 하루는 자신은 정말로 사토루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은 사토루를 지키고 싶었다고 답한다. 이에 오토마츠는 하루의 마음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런 하루의 행동이 지금의 사토루를 만든 것이라고 답한다. 이내 하루는 고개를 숙이며 자신도 잘못한건 알고있다고 푸념하며 그래도 사야카는 사토루가 뒤를 이어서 자신들이 보이지 않잖냐고 답하며 이내 울기 시작한다.[68]

이어서 오토마츠는 하루에게 신사는 신의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이에 하루는 그래도 사토루를 지켜야 하고 이어나가야 하잖냐고 답한다. 그리고 자신과 오토마츠가 보이는 사람도 없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오토마츠는 자신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져도 그것은 신이 정한 자연의 흐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자신들이 여기에 이렇게 존재하지 않냐고 묻는다. 오토마츠의 말에 하루는 울먹이며 사토루를 포함해서 보이는 사람들이 없어지는 것이 무서웠다고 말한다.

이에 오토마츠는 원래 신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모든 것이 인연이라고. 그리고 하루는 아직 젊으니까 언젠가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마코토가 하루를 보며 울먹이기 시작하자 긴타로는 오토마츠에게 이야기가 길다며 마코토도 듣고 있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오토마츠는 깜빡했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긴타로는 이미 이런 것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묻는다. 긴타로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자신은 귀찮은 것은 안 하자는 주의라고 답한다. 오토마츠는 하루에게 자신들도 이 넓은 숲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하며 위로해준다.

잠시 후 사토루와 마코토가 사야카가 차려준 식사를 마치고 돌아갈 준비를 하러 나오자 하루, 오토마츠와 함께 기다려준다. 사토루는 먼저 긴타로와 오토마츠에게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그러자 긴타로와 오토마츠는 사토루에게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다. 그 말에 사토루는 이제 괜찮다고 답한다. 오토마츠는 잘 됐다며 토고도 사야카를 걱정 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토루는 사토루이니 마음 편하게 가라고 말해준다. 사토루는 이어서 긴타로와 오토마츠, 하루에게 자신은 신의 사자가 보인다고 해서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해 왔었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줄곧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러자 하루는 이제 자신들이 보이는 사람이 없어져도 괜찮다고 말한다. 그대로 흐름에 맡기면 된다고.[69] 이에 긴타로는 꼬마가 제법 어른스러운 소릴 다 한다며 웃는다.

이어서 마코토는 사토루의 손을 잡아주며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그리고 사토루에게 고모에게 신의 사자에 대해서 말했냐고 묻는다. 이에 사토루는 아직은 아니라며 언젠가 때가 되면 말 할것 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에는 평소처럼 긴타로의 어깨 위에 올라 탄 채로 다 함께 사에키 신사로 돌아가며 88화가 마무리 된다.

최종화인 89화[70]에서는 바로 전편으로부터 시간이 좀 흘렀는데, 이때 묘사를 보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된 듯. 오늘부터 3학년이 된 마코토 사토루의 신학기라고 한다. 그러다가 이케다의 할머니가 마코토가 항상 기운이 넘친다며 칭찬을 하자 기운 빼고는 내세울 게 없다고 마코토를 디스한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여름날, 마코토는 덥다며 긴타로에게 자신에게도 신의 에너지(...)를 마시게 해달라며 달라붙는다. 그 모습을 본 하루는 당황하다가 더위에 머리가 맛이 간 거냐고 마코토를 놀린다. 그리고 자신은 더운 걸 몰라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이번에는 하루에게 와락 하고 안기며 하루에게도 똑같이 한다. 그 후에는 자신이 마코토 때문에 더렵혀졌다고 울먹이다가 마코토에게 자꾸 덥다고 그러는데 사토루는 더워도 열심히 학교에 공부하러 갔다고 말한다. 그 말에 마코토는 깜빡했다며 정신차리겠다고 외치고는 바로 자신은 더위에 지지 않고 힘내겠다고 기도한다. 그러다가 "기운 하나는 여전하구나, 마코토."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에 마코토는 진짜 신이냐며 위를 올려다 보는데, 그 자리에는 나치가 오랜만에 사에키 신사에 찾아와 있었다. 나치는 여전히 재잘재잘 말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그런 나치를 보며 시끄러운 놈이 또 왔다고 반응했지만, 나치는 하루에게 더욱 예뻐진것 같다고 칭찬한다. 이에 하루는 눈을 초롱이며 정말이냐고 말한다.

마코토가 올해는 입시 때문에 힘들지만 졸업하면 다들 만나러 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하루와 나치는 그러는게 좋다고 답한다. 그 뒤 사토루가 돌아오자 사토루의 품에 안긴다. 다음날 사토루가 또다시 여름 강습을 위해 학교로 향하자 마코토와 함께 배웅해준다. 이후 사토루가 학교에서 돌아올때 쯤에는 평소처럼 긴타로와 옥신각신 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예대제가 또다시 열리게 되자 긴타로와 함께 지붕 위에서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요시토모는 여전히 넉살도 좋다고 반응한다. 그러던 도중 긴타로가 무언가에 반응하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그 후 저녁에는 마츠리를 지켜본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이 흐르고 겨울이 되었다. 마코토는 사토루와 길을 걸어가며 이제 곧 졸업이라고 말한다. 먼저 앞을 걸어가던 긴타로의 어깨 위에 있던 하루는 마코토에게 왜 이리 늦냐고 소리친다. 그리고 긴타로마저 먼저 간다고 말하자 마코토는 오랜만에 산책하는 건데 좀 어떠냐고 답한다. 그리고 마코토는 하루에게 처음 여기까지 사토루가 데리러 와줬는데 기억하냐고 묻는다.[71] 그러자 하루는 시끄럽다고 외친다. 이어서 마코토는 사토루에게 대학 합격한걸 축하한다고 말한다. 이때 사토루도 마코토 역시 축하한다고 한걸 보면 서로 대학에 합격 한 듯.[72] 그리고 사토루가 자신 집에 있을 시간도 얼마 안 남았다며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한다. 사토루는 여러모로 신세 졌다고 답한다.

마코토는 자신이야말로 즐거웠다며 언제든지 돌아오라고 말한다. 자신들은 이제 사토루의 또 하나의 집이기도 하다고. 그 말에 사토루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인다. 이에 마코토는 왜 그러냐고 묻다가 사토루에게 키가 엄청 자랐다고 말한다. 처으메은 자신보다 조금 큰 정도였다고. 그리고 "키는 앞으로 더 클거다"라고 사토루가 했던 말은 떠오르냐고[73] 묻자 사토루가 그만하라며 얼굴을 붉힌다. 그러다가 우연히 사토루와 마코토가 손을 잡게 되고 서로 얼굴을 붉힌다. 사토루는 마코토의 귓가에 작게 소곤대고는 마코토의 머리를 살짝 툭 치며 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얼굴을 붉히며 그게 무슨 소리냐며 깜짝 놀라는데, 소곤거리며 했던 말이 고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긴타로와 하루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는 먼저 가겠다고 말한다.
1.1.17.1. 에필로그
긴 시간이 흐른 어느날, 긴타로는 평소처럼 배전 위 지붕에서 자다가 하품을 하며 깨어난다. 그때 하루가 또 빈둥대는 것이냐며 긴타로를 부르러 오는데, 시간이 꽤 흘렀는지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였다. 하루는 긴타로에게 여전히 여기에 틀어박혀 있는 것이냐며 또 살 찐것 아니냐고 묻는다. 긴타로는 여기는 자신의 신사인데 뭐 어떠냐고 묻는다. 하루는 한숨을 쉬며 그에 비해 여성스러워진 자신의 모습은 어떠냐며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이제 남자라는 말은 못하지 않겠냐고 하는건 덤. 긴타로는 영감은 잘 지내냐고 묻는다. 하루는 그렇다고 답한다. 하루는 긴타로에게 혼자서 외롭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신타로는 혼자 있는게 편하고 좋다고 답한다. 시끄러운건 가끔 하루가 오거나 까마귀가 오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이에 하루는 이제 슬슬 자신이 그리워질것 같아서 와준 것이라고 답한다.

긴타로는 그래도 보이는 녀석도 있다며 마코토를 닮은 검은 머리의 어린 여자아이가 사에키 신사로 달려온다. 이때 하루는 저 아이가 손자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증손자라고 답하며 18대 후계자라고 말한다.[74] 하루는 저번에 왔을 때는 없었었다고 반응한다. 그리고 여기는 정말 여전한데 시간은 순식간에 흐른다고 말한다. 이에 긴타로는 긍정한다. 그리고 1화 마지막에 나왔던 것 처럼 이곳은 어디에나 흔히 있는 작은 이나리 신사로 어쩌면 만사 귀찮아하고 조금 입이 거친 여우님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은여우는 완결 된다.

1.2. 춘하추동

1.2.1. 가을 축제의 저녁

파일:은여우 소설판 삽화2.jpg
가을 여우 축제에 낼 연극을 맡게 된 사토루와 마코토가 거실에 앉아 고민하고 있던 동안 그런 사토루를 바라보며 등장한다. 이후 처형인 무라카미 잔조로 연극의 주제가 결정되고 하루 본인은 사토루의 속마음과 다르게 주연 배우라면 당연히 사토루가 해야한다며 사토루를 지속적으로 밀어줬다.

그 뒤 신사에 다른 학생들이 공연을 연습하러 오자 배전 앞에서 긴타로와 함께 그 모습을 지켜본다.

공연 당일에는 긴타로가 잔조의 공연으로 잔뜩 흥분하자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사극이 그렇게 좋냐고 묻는다. 이에 긴타로는 하루도 아래로 내려가서 같이 보고 싶은거 아니냐고 묻고 하루는 잔조가 보고싶은게 아닌 사토루가 주역으로 나와서 보고 싶은 것이라며 외친다.

마지막에는 오카와 시게토의 난입으로 무사히 마무리 된 공연을 본 뒤 처음에 주연을 맡게 될 사토루가 또다시 타인과 마음의 벽을 쌓을 까봐 걱정되기도 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지금의 사토루의 모습은 행복해보여서 다행이라고 긴타로에게 얘기한다. 그리고 밤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토마츠도 이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얘기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1.2.2. 변덕쟁이 여우와 가을 하늘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모미지에 의해서 공물인 크림빵을 빼앗긴다거나 하는 등의 수난을 겪는다. 다만 이야기의 중점이 마코토와 모미지의 이야기로 흘러가기 때문에 별다른 비중이 없고 중간마다 갑자기 불쑥 찾아와 현대문물에 호기심을 느끼며 온갖 행패를 부리는 모미지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긴타로가 마코토와 사토루의 오해를 풀기 위해 모미지의 정체를 밝히던 당시에도 혼자 사토루의 방에서 자고 있었기에 그녀의 정체를 끝까지 몰랐고 모미지가 떠난 후에는 긴타로도 여자친구가[75] 떠나서 섭섭한거냐고 놀리는 평소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1] 원작의 10화는 애니화되지 못한 에피소드다. [2]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 [3] 또한 이 직전 긴타로는 사토루에게 여우를 데리고 왔냐는 말을 하며 하루의 존재를 인식했다. [4] 신전 중앙이라고도 하며 참배길 한가운데를 가리킨다. 신이 다니는 길이므로 비키는 것이 예의다. [5] 이때 하루가 사토루의 옆에 같이 앉는다. [6] 하루 [7] 물론 타츠오는 아직도 마코토의 엄마가 제일 좋다고 덧붙인다. [8] "지극정성이군, 명색이 신의 사자라는 녀석이." [9] 이때 하루는 긴타로에게 빨리 사토루에게 사과하라며 화를 낸다. [10] 처음 등장했던 에피소드만 해도 사토루만 바라보면서 다른건 신경 쓰지 않았던 모습을 보이던 하루도 사토루를 위해서 어느정도 참아주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어느정도 변화했다고 볼 수 있다. [11] 이에 바로 옆에 있던 긴타로는 너도라고 답한다(...) [12] 물론 하루는 속으로 싫긴 하지만이라고 생각한다. [13] 해당 에피소드는 애니화 되지 않았다. [14] 11화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15] 동시에 하루의 시체는 카미오 신사의 벚나무 밑에 묻히게 된다. [16] 애니에서는 3권에 나올 내용이 7화로 잠시 앞당겨졌다. [17] 2권 초반의 사토루가 소극적이고 마음의 벽을 쌓아 타인을 멀리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많이 변한걸 알 수 있다. [18] 이 당시 사토루와 하루는 쇼헤이를 모른다. [19] 일본 고유의 종교인 신도와 외래 불교의 융합을 의미하는 신불습합의 흔적이라고 한다. [20] 마코토의 언급에 의하면 신의 사자는 성별 구분이 헷갈리는 듯 하다. 하루에게도 처음에는 남자로 착각하고 하루 군이라고 부른적이 있기도 하다. [21] 동시에 밀쳐내진 하루는 긴타로가 잡아준다. [22] 하루가 평소에 차고 다니던 목도리는 사토루의 증조할아버지가 로드킬 당해 죽어버린 여우 시절의 자신을 공양해주면서 감싸줬던 목도리다. 하루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소중한 물건. [23] 신의 장난이니 재수가 좋을거라고 [24] 억새로 둥글게 만든 고리. 액막이 행사에 쓰인다. [25] 4권 17화 에피소드는 본래 나고시노하라에 이후 진행 된 에피소드지만 애니메이션에선 해당 에피소드가 앞당겨졌다. [26] 애니메이션에서는 에피소드 순서가 바뀐지라 나고시노하라에 이후다. [27] 타츠오는 평소에도 감이 좋아서 긴타로가 어디 있는지 맞추는 경우가 많다. [28] 나고시노하라에 때 아키, 사치나와 함께 찾아왔던 미소년 [29] 평범한 인간이었으면 크게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는 높이였지만 하루는 신의 사자인지라 어지러워 하는 모습만 보이고 바로 일어선다. [30] 평범한 동물들은 신의 사자를 볼 수 있다. [31] 평소에 사에키 신사에 자주 찾아오시던 할머니다. 유우야가 손자인 듯. [32] 이후 긴타로가 오렌지를 먹는 일은 거의 없는데 껍질이 감귤에 비해 단단해서 먹기 불편하다고 한다. [33] 이에 긴타로는 바로 불안하지 않다고 부정한다. [34] 이때 단추 매는건 익숙하지 않은지 실수를 했다. [35] 버스 탑승 전 모습이 잠시 지나가는데 버스에 타려는 마코토를 보더니 그걸 타는거냐며 차라리 걸어가자고 외친다. 마코토는 걸어가면 늦은다며 빨리 타라고 말했고 결국 버스에 억지로 탔다가 도중 멀미가 나올뻔 하는 모습까지 지나간다. [36] 정확히는 타츠오에게 인사한거지만 이 둘은 사정을 모른다. [37] 이 둘에게는 하루가 보이지 않기에 갑자기 주먹을 휘두르는 타츠오와 이를 뜯어말리는 마코토의 모습만 보인다. [38] 동시에 뒤에 누워서 자고있는 긴타로도 함께 보인다. [39] 생후 한 달 무렵에 신사에 데려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행사. [40] 2권에서 나온 하루의 과거 회상때 언급된 말이다. [41] 신의 사자는 특수한 경우를 빼면 더위나 추위를 느끼지 못한다. [42] 이때 긴타로는 바로 마코토의 뒤로 숨는다. 지난번 타츠오의 몸에 들어갔었을 때 한동안 동네 아줌마들에게 시달렸던게 트라우마가 된 듯. [43] 여우 모양 장신구였다. [44] 대부분의 신의 사자들은 자주 사용하는 말이 아닌 이상 현대에 사용되는 외래어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45] 물론 그렇게 말한 직후 하루는 카미오 신사에 대해서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많은 사토루와의 추억이 많은 장소라고 독백한다. [46] 절이나 신사에서 찍어주는 도장. [47] 고슈인을 찍는 수첩. 고슈인초라고 하기도 한다. [48] 덤으로 하루는 슈인초를 보고는 상태가 무척 지저분하다고 반응한다. [49] 자세히 그려지지는 않았지만 처음으로 얼굴이 묘사된 장면이다. [50] 3권에서 첫 만남부터 하루는 요시토모를 불편하다는 듯한 시선으로 쳐다보긴 했다. [51] 여담으로 이때 하루의 걸음걸이 효과음이 정발판에서는 아장아장으로 번역되었다. 귀엽다 [52] 사토루의 생일이다. [53] 이때 다섯 달 만에 보는거라고 말한다. [54] 중간에 사토루의 사촌 동생인 마사키가 카이와 렌을 오랜만에 보고 싶지 않냐고 묻자 걔들이 뭐가 예쁘다고 보고 싶겠냐고 독백한다. [55] 이때 버스에 탈 때 넘어진다. [56] 세이고는 사토루의 증조부로 젊을 적에는 현재의 사토루와 굉장히 닮았다. 동시에 카미오 신사와 하루의 인연을 제공해 준 인물이기도 한다. [57] 신의 사자가 된 이후 아직 신안을 가지지 않은 세이고를 만나기도 하고 오토마츠와 함께 카미오 토고와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갓난 아기 시절의 사토루를 처음 만나고 몇 년 뒤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어린 사토루를 바라보는 기억까지 흘러간다. [58] 여기서 말하는 아저씨는 마사키로 추정된다. 해당 에피소드 초반까지만 해도 하루는 마사키를 경계했지만 사토루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은 마사키의 진심이 전해졌는지 그나마 낫다고 평가 내렸다. [59] 신이치가 기도했던 내용은 다름이 아니라 신 님, 이 모든 인연에 감사드립니다.였다. [60] 이에 테츠로는 그 여자에게 토코라고 답한다. [61] 허리가 아프다느니, 최근에 살이 쩠다느니 등등의 이야기였다. [62] 과거 요시토모가 마코토의 집에서 지낼 때 사용하던 방이 지금은 사토루의 방이 되었기 때문. [63] 12월 31일 [64] 사토루의 아버지의 이름이다. 이때 작중에서 처음으로 언급 되었다. [65] 사토루의 할아버지 [66] 사토루는 5살, 마코토는 6살, 토코는 어쩌면 갓난 아기 시절부터, 모두 부모가 병이나 사고로 사망하면서 어린 나이에 신안을 계승받게 된 특이 케이스다. [67] 이때 사토아키가 살아있을 시절 하루는 사토아키도 언젠가 자신들이 보이게 될까 하고 기대에 들뜬 표정으로 묻는 모습이 지나간다. [68] 사토루를 보호하고 싶어서 어린 시절의 그에게 정보를 차단했던 결과가 지금의 트라우마를 가진 사토루를 만들었다는걸 깨닫고 자괴감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69] 긴타로가 자주 했던 말이기도 했고 초반의 사토루에게 의지하던 모습을 완전히 벗어던진 대사라고 할 수 있다. [70]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은 신의 길, 즉 신토를 의미한다. [71] 2권에서 가출한 하루를 사토루가 찾아내 포옹해줬던 그 장소다. [72] 다만 마코토는 자신 입으로 추천이라고 답한다. [73] 9화에서 언급 했다. [74] 마코토가 15대 후계자이기 때문에, 이는 결국 초기에 언급 되었던 것 처럼 긴타로가 마코토 역시 선대 후계자들처럼 떠나보낸 것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또한 마코토와 사토루가 동갑이었기 때문에 하루 역시 사토루를 떠나보낸 듯. [75] 모미지가 초반에 마코토와 하루의 앞에서 자신을 긴타로의 애인이라고 소개했다. 당연히 긴타로는 오래 시달렸는지 언제까지 그런 소리를 할거냐는 반응이었고 결국 마지막까지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냥 여사친 정도의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