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7:10:02

플래그 분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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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플래그 분쇄기인 캐릭터
3.1. ㄱ3.2. ㄴ3.3. ㄷ3.4. ㄹ3.5. ㅁ3.6. ㅂ3.7. ㅅ3.8. ㅇ3.9. ㅈ3.10. ㅊ3.11. ㅋ3.12. ㅌ3.13. ㅍ3.14. ㅎ3.15. ABC

1. 개요

사망 플래그를 비롯한 온갖 플래그를 무시하고 분쇄하고 다니는 캐릭터.

2. 설명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독자에게 이야기의 전개를 은연중에 암시하는 특정 패턴이 존재한다. 이런 것을 흔히 클리셰 내지 플래그라고 표현한다. 예를 들면 전장을 무대로 한 작품에서 한 캐릭터가 "난 이번 전쟁만 끝나면 고향에서 기다리는 그이와 결혼할거야!"라며 희망찬 미래설계를 늘어놓지만, 그런 희망이 무색하게 결국 작전 중 사망하게 된다. 만약 앞의 대사가 없었더라면 그냥 흔히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겠지만, 해당 캐릭터의 사정을 설명해두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만들어서 안타까움과 비극성을 유발한다. 이것이 바로 클리셰의 역할이다.

그러나 특정 캐릭터의 경우는 이런 클리셰에 딱 걸리는 행동을 실컷 해놓고 막바지에 클리셰대로 처리되지 않는 반전을 선사한다. 앞서 든 예시를 이용해 설명한다면 죽은 줄 알았으나 무너진 건물 잔해를 해치고 나타나 "뭐, 내가 죽은 줄 알았어?"라며 태연하게 등장하는 등. 물론 갈수록 패턴이 더 복잡해지기에 여기서 또 반전으로 이 때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는 등 역 플래그 분쇄기도 있다.

사망 플래그를 분쇄하고 다니는 캐릭터는 보고 있으면 매우 조마조마하다. 이런 경우는 대개 개그 캐릭터 보정을 받는 캐릭터가 많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듯. 특히 연애 플래그를 분쇄하는 캐릭터는 우유부단 속성을 지닌 주인공일 경우가 많다. 아니, 너무 많다. 에로한 캐릭터가 들이대는데도 이런 플래그를 분쇄하는 캐릭터는 고자로 불리기도 한다.

3. 플래그 분쇄기인 캐릭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3.2.

  • 나이트런 - 에이미 마이어.
  • 나는 친구가 적다 - 하세가와 코다카
  • 남자는 불끈불끈 - 와타나베[7] - 피규어 파워로 마츠시타의 플래그를 한꺼번에 3개나 분쇄했다. 남의 플래그를 마음대로 분쇄하는 무서운 자.
  • 닌자 거북이 - 슈레더 - 아예 이름의 뜻이 분쇄기!
  • 닌자 슬레이어 - 타카기 간도 - 도시 전체에 도사리고 있는 흑막에 의해 은폐된 지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려 하는 탐정, 초인적 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평범한 인간 파트너 등 무수한 데스 노보리를 세웠지만 첫 등장한 2부가 끝나고 3부가 진행되는 지금까지도 살아남아있다.
  • 노네임드 - 이지은 - 본격 연애 플래그 분쇄기. 일단 지은이가 개입하면 모든 연애는 부서진다. 구 기부입학생♡행정녀, 전학생♡이지은, 8반 반장♡머리 묶은 여자애 등. 마지막까지 연애 감정이 있던 커플은 8반 반장♡머리 묶은 여자애 밖에 없었는데, 후기에서 지은의 한 마디[8]에 작살났다. 사실 이 둘의 연애 감정은 하나의 떡밥으로 작용한다. 외전은 좀 로맨틱하게 나가나 했더니 결국 모두 솔로라는 엔딩이었다.

3.3.

3.4.

3.5.

3.6.

3.7.

  • 삼국지 영걸전
  • 삼국지 조조전
    • 전위, 곽가: 해당 무장이 사망하는 전투에서 살아남으면 생존한다. 사망 시 유품을 얻는다.
    • 하후연, 방덕: 각각 황충, 주창과의 일기토를 회피하면 생존한다. 가상 모드에서는 무조건 생존[18].
    • 맹획, 축융, 맹우: 맹획, 축융, 맹우의 경우 사실 모드 후반부에서 적으로 등장해서 자기네들끼리 죽지 말자니, 전쟁 후에 잘 살아가자니 하며 사망 플래그를 서로서로 세워주고는, 플레이어의 손에 격파 당한 후에 사망하지 않고 남만으로 돌아가자며 유유히 퇴각한다. 다른 촉나라, 오나라 장수들이 몰살당하는 것과 비교된다.
    • 가상 스토리의 촉의 일부 무장: 조운, 마초, 황충, 위연 등의 촉장이 해당하며,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도 죽지 않는다.
  • 소년탐정 김전일 - 이츠키 요스케. - 첫등장 에피소드만 봐도 이 캐릭터가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며 레귤러로 자리잡을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극히 적었다.
  • 스위트홈
    • 윤지수: 달팽이 괴물과 박쥐 괴물의 위협에 죽을 뻔했으나 어떻게든 목숨을 건졌고, 범죄자 두목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받았지만 이은혁이 구해주었고 밑에 편상욱과 더불어 작품 끝까지 생존했다.
    • 한두식: [19]공격과 어느 미친놈에게 위협당할 뻔했으나 어떻게든 생존했지만, 118화에 감염되어서 이 속성이 없어졌다.
    • 편상욱: 힘도 상당한지라 괴물과 전면적으로 맞서 싸웠으며 다치고 구를 때도 있었다. 버스에서 은혁과 잠시 헤어질 때 사망 플래그성 분위기였지만 안 죽는다고 단언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 스크림 시리즈 - 시드니: 공포영화 사망 플래그는 모두 세웠는데도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런데 이건 이 영화 자체가 플래그 분쇄기를 포함해 클리셰 분쇄기를 의도한 영화이기도 하다.
  • 슈팅 바쿠간[20] - 거스 그라브, 나자크[21]
  • 신만이 아는 세계 - 테라다 미야코

3.8.

3.9.

  •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 키리코 큐비: 빙고 이벤트에서 1등을 차지한 후 쿨하게 거절하였는 데 이후 원작에서 1등을 차지한 게일 맥커런이 사망하게 되었던 것을 복귀불가의 중상정도로 그치게 만들었다.
  • 진 연희무쌍 - 혼고 카즈토: "전쟁끝나고 술 마시자"를 깼다. 그 외에 삼국지이기에 발생하는 사망플래그를 전부 분쇄하고 다녔는데 이는 주인공 보정 빨도 있었다. 근데 오군 플래그와 위 루트에서 자기 자신의 것은 못 깼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죠셉 죠스타: 죠스타 가의 단명 징크스, 주연 캐릭터들의 죽음 등 각종 사망 플래그는 다 세웠었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았던 2부 뿐만이 아니라 3부, 4부에서까지도 모든 플래그를 분쇄하며 역대 죠죠들 중에서도 최고령으로 생존하였다.

3.10.

3.11.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 - 사성검의 치바 나기사, 오우기 카나메 - 거의 모든 종류의 사망 플래그를 세웠으면서도 살아남았다. Take 2.
  • 콜 오브 듀티: WWII - 주인공 소대원 전원 - 소대원 모두가 하나씩 사망 플래그를 세우거나 그에 준하는 행위를 하였으나 모두 멀쩡하게 살아남았으며, 반대로 사망 플래그를 하나도 세우지 않은 터너 중위가 사망하게 된다.
  • 쾌걸 조로리 - 이시시, 노시시
  • 크레용 신짱 - 노하라 신노스케: 눈치가 없고 여자를 많이 밝히는 성격이라서 하토가야 요시린 & 하토가야 밋치를 제외한[24] 커플들의 연애 플래그에 자주 개입해 커플을 깨지게 하는 일이 흔하다.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앙쥬 - 터스크의 머신에 뒤에서 타고 있던 비비안 엠브리오와의 싸움이 끝난다면 뭘 할거냐는 질문에 "바닷가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작은 찻집을 열겠어... 앙쥬와 둘이서... 가게 이름은 '천사의 찻집 앙쥬' 인기 메뉴는 바다뱀 스프... 2층은 자택이고 아이는 4명"이라고 공개선언하자 앙쥬가 "비비안... 떨어뜨려도 좋아" 라고 말하면서 직접 사망플래그를 분쇄해 주셨다. 더군다나 터스크의 뒤에 타고 있는 비비안의 안의 사람은 걸어다니는 사망 플래그. 2000년대 이후의 라노베나 애니를 즐기는 팬들이 사망 플래그의 패턴을 뻔히 안다는걸 생각한다면 제작진이 일종의 개그신으로 집어넣은듯 하다. 하지만 앙쥬는 마음속으로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찻집 앙쥬..." 라고 되뇌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18화에서 과의 결투에서 발차기로 쓰러트린후 "너의 방식으로는... 찻집 앙쥬를 열수 없으니까!" 라고 선언한다.
  • 크툴루 신화 - 랜돌프 카터 - 결국 해피하다고 보긴 힘든 엔딩을 맞긴했지만 평범한 인간은 물론 초월적인 괴물들조차 가끔 몰살 당하는 그 크툴루 신화에서도 마지막까지 죽거나 정신붕괴되지 않았다.

3.12.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흉켈 - 거의 모든 종류의 사망 플래그를 세웠으면서도 살아남았다. 이것도 모자라 죽어야 할 상황에서도 죽지않고 끝까지 살아남았다. 명실공히 이 계열 캐릭터의 정점.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뭐 기믹이 불사신이니.

3.13.

  •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 세티 - 첫 등장시 "여기는 나에게 맡기고 모두 도망치시오!" 라고 말해놓고 침입해오는 트라키아의 용기병들을 단신으로 전부 발라버린다.
  • 페어리 테일 - 마카로프 드레아 - 애초에 원작 내에서도 많이 늙었고 렉서스 편에서는 "얼마 남지 않았다"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죽을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모어 하트 편 종반부에 아크놀로지아가 등장했을때는 모든 길드원들에게 도망치라고 하고 혼자 남아 싸우고, "마지막 명령"이라는 말까지 하며 엄청난 사망 플래그를 세웠는데 결국 살았다. 하지만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결국 숨졌다가 다시 살아났다.
  • 페이커 - 해치웠나 잡았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 프릭스 - 문서 참조.

3.14.

3.15. ABC



[1] 극장판 라이더임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아 그 후의 덴오 극장판에 계속 출연중. [2] 이쪽은 2개를 분쇄. 극장판 라이더/여성 라이더의 사망 플래그. [3] 사실은 동료인 히이로가 살려내긴 했지만. [4]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링거주사를 잡아뽑고 뛰쳐나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링거는 보통 정맥에 주사하기 때문에 실제론 그렇게 잡아뽑으면 과다출혈로 죽을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링거 항목의 4번째 문단을 참조. [5] 더블오 야라레 메카 3종류중 유니온 야라레 메카의 이름이 플래그. 근데 야라레 메카 중 손에 꼽을 만큼 적게 터진다. 안 나와서 안 터진다기에 존재감이 없는건 AEU의 이넥트다. [6] 정확하겐 사망 플래그를 세우자 스마 때문에 씹히고 네즈코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게 되었다. [7] 남의 연애플래그를 박살냈다. [8] 지은이: (8반 반장에게) 끌어내! 넌 아직 준비가 덜 됐어! [9] 너무 쉽게 죽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혼자 있기, 멘붕 등 다양한 플래그를 꽂고도 살아남았다. 거기다 후속작에서도 죽은줄 알았으나 사실은 페이크였다. [10] 추리만화나 추리소설 등의 추리물에선 등장인물 중에서 제일 먼저 죽을 법한 재수없는 스타일의 캐릭터지만 의외로 끝까지 생존하였다. 이는 후속작에서도 마찬가지. [11] 마술사라는 재능 자체가 살인 트릭을 짜기에 안성맞춤인 재능인데다가, 단간론파에서 살아남기 희박한 작은 체구의 캐릭터라 발매 전 사망을 예측한 플레이어가 많았으나 예상을 뒤집고 끝까지 살아남는다. 대신 이 재능 때문에 툭하면 범인으로 몰렸다. [12] 작중 너무 심하게 어그로를 끈데다가 사망 플래그까지 꽂아놓았는데도 예상을 깨고 끝까지 살아남는다. [13] 단간론파 시리즈의 주요 사망 플래그인 이미지 컬러가 분홍색, 1챕터 첫 반론 상대, 주인공과 엮이는 히로인 포지션임에도 최종생존했다. [14] 일명 플래그 브레이커. 다른 팬픽같았으면 플래그는 수십개는 박을 상황인데 본인이 헤타레라 있는 것도 박살낸다. [15] 노멀 커플링 플래그를 BL 플래그로 연속 박살내는 위엄을 보인다. [16] 동방향림당에서 레이무와 마리사에게서 오만가지 플래그를 다 세웠음에도 정작 본인이 무관심. [17] 근데 극장판에선 죽었다 TV판의 플래그가 여기서 작렬...지못미. [18] 하후연은 황충과 일기토를 붙여도 퇴각 처리'만' 되지 사망하지 않고, 방덕은 주창과 일기토 분기가 없다. [19]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 괴물은 임명숙이 아기 형태로 변해 버린 괴물로 그녀가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기 자신을 아기 그 자체로 바꾼 것이었다. [20] 이 애니가 은근히 사망 플래그를 뿌려 시청자를 낚는 경향이 있다. [21] 두번 사망플래그를 뿌렸는데도 두번 다 살아남았고, 아예 건달리아 상급 지배자중에선 유일하게 생존했을뿐더러 4기에도 멀쩡하게 평화 수상으로 잘만 활동한다. [22]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용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23] 정확히는 그가 가지고 있던 부적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4] 요시린과 밋치는 신노스케도 어쩌지도 못한다. [25] '너(이상)를 부수고 현실(지옥)에 돌아간다'는 본작의 캐치프레이즈에서 너(이상)이 가리키는 1차적 대상은 뮤이지만, 어느 엔딩이든 뮤가 귀가부에 의해 죽는 결말은 없다. [26] 복수귀 설정 때문에 리메이크 이전 버전의 섀도나이프처럼 죽는 결말을 맞으리란 추측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은 살고 복수의 대상이 죽었다. [27] 방주전에서 스킨 볼릭을 쓰러뜨리고 리타이어(무(無)와 이어져 있는 공간 자체가 무너져서 생사불명), 알마 카르마 편에서는 수명을 죽을 위기까지 대폭 깎아 먹고 잠적한다(행선지는 알렌 한 명만 알고있는 상태이나 교단 입장에서는 생사가 불분명 해서 그 공백기간동안 생사불명 처리 되었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당시 독자들도 이번 만큼은 칸다의 생존여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28] 1. 스킨 볼릭과의 전투에서 자신의 생명력을 바쳐 이겨냄 2. 알마 카르마 전투에선 상황 판단에 대한 이성을 잃고, 자신의 생명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심각하게 목숨을 깎아 육체에 금이 가 부서질 정도였음 3. 결정형으로 진화해 체력및 수명이 더 깎일 예정 [29] 2006년 TVA [30] 1999년판 애니메이션 한정. 히로유키와 다른 히로인들의 관계를 연애에서 우정 수준으로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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