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8:27:53

스포츠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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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성립 이전 ~ 2000년대2.2. 2010년대 이후 현재
3. 특징4. 작품 목록

1. 개요

Sport Fantasy

한국 장르소설에서 스포츠 판타지란, 주인공이 운동 선수가 되어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적 명성과 인망을 얻어 출세하는 내용을 그린 현대 판타지다.

2020년대 이후에는 다양한 직업군에서의 성공기를 그리는 전문가물의 일부로 포함되지만, 원래는 전문가물이 탄생하기 훨씬 이전에 생겨난 장르다.

2. 역사

2.1. 성립 이전 ~ 2000년대

한국에서 스포츠를 소재로 한 작품은, 소설에 한정 짓지 않는다면 공포의 외인구단 같은 작품들이 예전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도 대회 분위기에 맞춰 단편 스포츠 소설들이 출간되기도 하는 등, 스포츠적인 성공극을 보고자 하는 수요는 00년대 이후부터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RPF에서 스포츠 선수가 주인공으로 다뤄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웹소설로서의 스포츠물이 정립된 건 2010년대 이후 조아라 노블레스 때부터이다.

2.2. 2010년대 이후 현재

한국 웹소설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스포츠물 웹소설의 직접적인 기원은 2011년 리그너스 조아라 노블레스에 연재한 악마의 계약이라는 축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다만 2011년 당시는 아직 조아라 노블레스가 전성기를 맞기 전이라 악마의 계약의 흥행은 스포츠물 자체의 흥행이라기보다는 조아라 노블레스의 터줏대감으로 고정팬덤을 갖고 있던 리그너스의 인기에 기댄 흥행이라고 평할 수 있다. 하지만 스포츠물 웹소설이라는 장르 자체를 웹소설 시장에 최초로 제시한 작품이라는 의의는 분명하며, 이 작품이 인기리에 연재된 덕분에 다른 스포츠물 웹소설이 나올 수 있었다.

이후 나는 귀족이다 MEMORIZE 덕분에 조아라 노블레스가 전성기를 맞은 2012년에 NotNats가 패배로부터 모든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제목의 야구 소설을 인기리에 연재하면서 스포츠물의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당시 성인 소설이 주류이던 노블레스에서 전체 이용가 소설로 선전하며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뒤이어 2014년 디다트 야구매니저라는 또다른 히트작이 등장하면서 스포츠물은 현대물의 한 장르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3. 특징

  •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인 축구 야구를 주제로 삼은 소설이 스포츠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종목은 아예 전멸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 전투 묘사가 가능한 종합격투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등으로 인터넷 문화와 친숙한 e스포츠가 그나마 야구와 축구를 제외한 종목 중에서는 자주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즐기는 사람이 많은 축구와 야구가 인기를 얻는건 당연지사.
  • 학원스포츠를 주 소재로 삼아 10대들의 열정이나 열혈, 동료애 등을 주제로 삼는 일본의 스포츠물[1]과는 다르게 한국의 스포츠물은 프로스포츠를 소재로 삼아 성인인 주인공이 운동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어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2] 이는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본과는 다르게 엘리트 체육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한국 스포츠계 특성 때문이다. 한국 배경이라면 학생 때부터 혈연, 지연, 학연으로 온갖 사정 속에서 휘말리는 게 당연하기에, 설령 청소년으로 시작한다고 해도 결국 위의 3연을 악용하는 어른들을 엿먹이며 이득을 취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아예 고등학교를 넘기고 해외 구단의 유망주[3]로 시작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작품 내에서 국내의 구단이나 선수, 감독 이름은 실제 인명에서 살짝 변경해서 사용하지만, 리오넬 메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외국의 인명이나 구단 이름은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다. 보통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변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아예 작가가 새로이 창조하기도 한다.
  • 축구를 소재로 삼은 소설은 대다수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축구 붐이 일었을 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K리그는 건너뛰고 바로 유럽이나 남미의 명문 유스 구단으로 축구 유학을 가서 프리미어 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같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리는 편이다. 이것은 상당수 작가들이 축구계나 K리그에 관심이나 정보가 없는 탓이다. 그 때문에 쉽고 광범위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해외 축구 리그를 소재로 하고 있는 것.[4] 그리고 그 중에서도 더 접하기 편한 EPL과 라리가의 빈도가 상당히 높다. 또한 주인공들은 종종 외국으로 귀화해버리라는 독자의 여론에 직면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토종 한국인에게도 무지성으로 귀화론을 꺼내드는 국까 성향의 극성 팬덤이 그것. 조아라에서 축구 소설이 막 태동하던 시절부터 지금 조아라, 문피아등 여러 소설플랫폼에서도 여전히 극성이다.
  • 축구 소재의 경우 대부분 해당 스포츠에 대한 이해 수준은 야구와 비교해서 몹시 낮은 편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글쟁이들이라도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다수고 실제로 어느 정도 느낌이 올 때까지 축구를 해 본 사람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축구를 해석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 사실 11명 실시간 스포츠인 이상 학생 선출 수준의 전문가라 하더라도 놓치는 부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스포츠다. 반면 야구의 경우 직접 그 스포츠를 하지 않거나 얕게 경험해봐도 각종 스탯이 풍부하고 정연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훨씬 쓰기 쉽다. 평상시 인기 탓으로 국내 매니아들의 식견의 수준도 야구가 높고 축구는 낮은 편이다.
  • 야구를 소재로 삼은 소설은 축구 소설과는 정반대로 KBO 리그 부터 시작해서 메이저리그 베이스볼까지 올라가는 서사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KBO로 가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축구에 비하면 국내에서의 활동에 대한 표현이 더 많은 편.
  • 야구 소재일 경우 주인공이 소속되는 팀은 높은 확률로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의 3팀 중 하나를 모티브로 했거나 이 팀들의 특징을 합친 팀이 된다. 이유는 팬들의 높은 충성심과 상당기간 하위권을 전전했던 적이 있는 팀 성적, 해당 팀만의 독특한 문화에 더해 꽤 오랫동안 우승 경력이 없기 때문에 최종목표인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스토리를 짜기가 쉽기 때문. 덕분에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그래도 2000년대 들어서도 두번의 우승 경력이 있는 KIA 타이거즈는 그 팀 특색이나 인기에 비해 주인공 소속팀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고 강팀 이미지가 있는 두산 베어스나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등은 거의 적 팀으로만 등장하는 편.
  • 주인공은 한물 간 퇴물 선수거나, 재능이 없어 2부 리그 등을 전전하는 선수거나, 아니면 선수를 동경하는 일반인인 경우가 많으며 회귀나 게임 시스템 등으로 인해 운동 재능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스포츠물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2017년 이후에는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나 구단주, 에이전트가 주인공인 소설도 등장하고 있다.
  • 다른 전문가물도 소수의 의견이 있지만 스포츠물의 경우 주인공의 활약에 이능이 포함되어 있다면 유난히 호불호가 갈린다. 스포츠의 핵심인 공정성이 흔들리는데 거부감이 들기 때문이다. 다만, 코치나 감독, 구단주들이 주인공인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쪽은 오히려 이능력이나 시스템이 스토리의 핵심 요소가 되어주고, 직접 몸을 쓰는 스포츠로서의 공정성보다는 FM등의 게임을 현실에서 활용한다는 시뮬레이션 게임 감각이다 보니 거부감도 덜한 편이라 더욱 자주 쓰이고 있다. 선수들을 알아보는 안목이나 육성, 트레이드 등에서 활용 정도만 적당하다면 전개를 늘어지지 않게 하는 요소가 되기 때문.

4. 작품 목록

4.1. 축구

  • The Answer(디 앤서) - 아시안계 영국인[5]이자 고아였던 주인공이 16세에 고아원에서 도망쳐 나와 리버풀항 부두노동자로 일하다가 축구에 대한 재능이 스카우터의 눈에 들게 되고, 18살에 리버풀 FC에 입단하여 팀의 레전드로 성장하는 작품.
  • 그라운드의 지배자
  • 그라운드의 철벽 - 골키퍼가 주인공인 소설. 어린 나이에 뛰어난 재능을 갖추어 k리그를 제패하고 유럽에 건너가 정상급 골키퍼로 등극하는 작품.
  • 내게 축구는 사랑이다 - 노벨피아 웹소설.
  • 레전드 1957 - 특이하게 대체역사 장르를 퓨전한 소설. 195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데 당시 축구계뿐만 아니라 시대상 고증이 굉장한 수준.
  • 레전드리 포인트
  • 리메이크 축구명가
  • 미들라이커
  • 발롱도르 메이커
  • 스트라이커
  • 신화를 만드는 축구 감독 - 한국인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는 작품.
  • 악마의 계약 - 최초의 스포츠물
  • 유결점 스트라이커
  • 은퇴좀 해라
  • 지니 스카우터
  • 지상 최고의 축구 -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한국인이 아닌 포르투갈 출신의 카를로스 두두 두아르띠라는 인물로 감독이다.
  • 축구를 너무 잘함
  • 축구의 신이 된 저니맨 - 전생에서 원클럽맨이었던 선수가 환생해서 저니맨으로 활약하는 작품.
  • 축구의 품격
  • 축구재능 다 내꺼
  • 축복받은 스트라이커
  • 투사의 탈을 쓴 모차르트
  • 폭군의 필드
  • 풋볼 매니지먼트 - 주인공은 재벌가 자제로 선수 겸 구단주로 구단 경영과 선수활동을 병행한다.
  • 필드
  • 필드의 고인물
  • 필드의 괴물런닝백 - 피지컬은 평범했으나 축구 지능은 뛰어났던 축구선수가 미식축구 런닝백 유망주인 한국계 미국인의 몸에 회귀하여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작품.
  • 필드의 근본
  • 필드의 어린왕자

4.2. 야구

  • 5툴 플레이어
  • MLB의 새끼고양이 - 피지컬 외에는 재능이 없던 유망주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재능을 키워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 스토리. 여담으로, 새끼고양이는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정작 주인공은 미식축구를 해도 될 정도의 피지컬이라 주변에서는 곰냥이라고 부른다.
  • 골든글러브
  • 기적의 올라운더
  • 더 스트라이크
  • 마운드
  • 마운드 위의 절대자
  • 마운드의 짐승
  • 마운드의 폭군이 되었다 - 주인공은 하위권 팀에 들어가 혹사당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으나 그 여파[6]로 부상을 당한 뒤 팀에서 버려진 선수. 회귀한 시점은 고3에서 국내 대회 결승을 앞둔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감독과 코치에게 항명해서 결승전을 출전하지 않고 자신의 투구폼을 연마한 뒤 신생 팀에 입단[7]하여 회귀 전 가지고 있던 야구센스 + 회귀 전과는 달리 혹사당하지 않아 포텐셜이 폭발한 신체의 시너지를 통해 승승장구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 망나니 투수가 되었다 - 메이저에 진출했으나 사고로 불구가 된 주인공이 야구 판타지 소설의 등장인물[8]로 전생한다. 전생 전에 비해 늘어난 피지컬[9]과 본래 갖고 있던 야구 지식과 멘탈을 통해 세계관 제일의 투수로 발돋움하게 되는 작품.
  • 스카우터 - 감독이나 에이전트가 주인공인 작품도 적지 않은 축구쪽에 비해 주인공이 직접 뛰는 선수인 비중이 높은 야구쪽 작품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비 선수계 작품. 그것도 감독이 아니라 제목대로 스카우터를 거쳐서 GM, 즉 단장까지 올라간다. 덕분에 주인공의 경기개입 자체가 거의 나오질 않는다.
  • 시스템 메이저리거
  • 아저씨가 야구를 참 잘한다 - 주인공은 1류급 선수였으나 별다른 커리어를 세우지 못하였고, 부상 때문에 풀 타임 포수로 뛰지 못하고 말년을 맞게 된 상태. MLB 3000안타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회귀를 시켜주겠다는 악마의 말을 따라[10] 초중반부는 회귀를 위해 야구선수로서 팀과 함께 성장하는 과정 + 회귀 이후 정상급 포수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제대로 세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야구 레전드
  • 야구가 너무 쉬움
  • 야구매니저 - 제목만 보면 선수 매니징, 즉 코치나 감독 쪽 이야기를 다룰 듯 했으나 작품 내 등장하는, 주인공이 얻은 시스템의 이름이 야구 매니저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제목대로 선수 은퇴 후 야구 매니저 시스템을 이용해 진짜로 다른 선수들을 돕는 작품을 만들 생각이었고 무대는 한국 프로야구만 다룰 예정이었다는 어쩌다 보니 메이저까지 진출해서 그냥 평범한 야구 스포츠 판타지가 되어버렸다고는 하지만 이는 스포츠물이 대중화된 2021년 기준이고 야구매니저가 연재를 시작한 시기는 2014년으로 야구매니저는 패배로부터 모든것을 배울 수 있다와 함께 웹소설 시장에서 스포츠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 일구이생
  • 저니맨 김태식
  • 정상(頂上) - 한국에서 중학생 때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출되었던 유망주 선수가 일본 고교의 신생 야구부 코치로 선임된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활약하는 작품. 고시엔-NPB-MLB의 테크를 타나, MLB의 경우 거의 최후반 몇화에 불과하므로 고시엔-NPB 배경 소설이라 봐도 큰 무리는 없다.
  • 좌완의 파이어볼러
  •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 치트코치 정수찬 - 일반적으로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가 모티브인 팀이 주인공 소속팀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비해 KIA 타이거즈가 모티브인 팀이 등장하는 작품으로, 여기에 더해 주인공 정수찬은 삼성 라이온즈가 모티브인 팀 출신이라는 꽤 특이한 설정의 작품. 제목은 치트 코치이지만 후반부는 감독으로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비 선수가 작품이다.
  • 트라웃의 동창으로 산다는 건 - 회귀,빙의,환생,시스템,국대X를 지향한다. 그리고 실존 인물 마이크 트라웃이 등장하여 주인공과 짱친을 먹는다.
  • 패배로부터 모든것을 배울 수 있다. - 최초의 야구 웹소설이자, 상술한 야구매니저와 함께 웹소설 시장에서 스포츠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기념비적 작품.
  • 패전처리, 회귀하다
  • 홈 플레이트의 빌런

4.3. e스포츠

4.4. 종합격투기

4.5. 농구

  • ONE GAME
  • Y13
  • 농구의 황태자
  • 언더사이즈 빅맨
  • 웰컴 투 NBA

4.6. 기타 종목



[1] 프로 이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전개되지 않고, 고등학교 체육에서 스토리 완결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이는 첫 번째 문단과 함께, 스포츠 판타지의 소재로 축구나 야구의 비중이 압도적인 이유가 되는데, 한국의 프로스포츠 종목 중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종목 중 한국 선수가 최상위 레벨에서도 활약한 종목들인 축구와 야구가 배경 설정이나 전개 등에서 개연성을 갖추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국내 방송 매체에서 해외리그 중계가 거의 없다시피한 배구(유럽 배구리그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극소수 매니아층만 보는게 한계다)는 농구에 비해서도 더 외면받는다. [3] 야구의 경우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거로 시작, 축구의 경우 2부리그나 1부리그 하위권팀의 유망주로 시작한다. [4] 유스의 경우 한국 유소년 - K리그를 거쳐 가는 경우는 있으나, 이 경우 유럽이나 남미에 비해 매우 짧은 기간만에 졸업하고 유럽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대부분. [5] 주인공은 물론이고 그의 주변사람들도 자세한 내역은 몰랐으나, 작품 후반부에 들어 우연히 고용했던 가사도우미에 의해 한국계임이 밝혀진다. 그 전까진 주인공의 성이 '장'이었기 때문에 한국계나 중국계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되던 상황이었다. 한국인인 주인공의 아버지가 한 순간의 관계로 인해 애를 가졌던 주인공의 어머니를 버리고 영국을 떠났고, 미혼모가 된 어머니가 주인공이 어릴 때 사망해 주인공이 고아원에 맡겨지게 된 것. 작 중에서는 이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청하여 주인공과 가까운 주변인들만 아는 내용이다. [6] 고등학교 때부터 팀의 원맨 에이스여서 혹사를 당했었고, 입단한 팀의 감독과 코치 역시 혹사 관리는커녕 성적을 위해 마구잡이로 굴려댔다. [7] 원래 회귀 전에는 혹사의 여파로 인해 전체 1순위 지명이었던 신생 팀이 주인공을 지명하지 않았었으나, 회귀 후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여 신생 팀이 전체 1순위로 자신을 지명하도록 유도했다. [8] 하필 이 등장인물이 음주운전을 비롯한 전과 5범의 인간 쓰레기였기 때문에 제목에 망나니가 들어간다. 물론 전생한 주인공은 그런 생활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 [9] 전생 이전에는 180/80도 안되는 체격을 지닌 제구력 몰빵형 투수였다. 그럼에도 메이저에 진출할 정도로 제구력과 멘탈이 엄청나게 튼튼했다는 설정. 반면 전생하게 된 소설의 등장인물은 190/90이 넘는 소설 세계관에선 매우 흔한 파이어볼러형 투수다. [10] 사랑하는 아내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기에, 신인 시절로 회귀하면 다시 아내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