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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팔남이라니, 그건 아니지!의 등장인물.2. 주요 인물
2.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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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델린 폰 벤노 바우마이스터 - 성우:
에노키 준야,
이시가미 시즈카(少)
작위: 기사가문 팔남 → 준남작[1] → 남작[2] → 백작[3] → 변경백(현재)[4]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애칭은 벨. 바우마이스터 기사 작령의 8남으로 태어났다. 전생은 일본인 이치미야 신고[5][6][7]로 어렸을 때 자신에게서 마법사로써의 재능을 파악하였고 미개척지에 홀로 가서 탐험을 하다가 과거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소속이었던 죽은 마법사 알프레드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짧은 기간 동안 마법을 배우면서 실력이 일취월장 된다.이후 그의 소원을 받아들여 성속성 마법을 배워서 성불시키고 매일 마력단련과 미개척지 숲을 탐험한다. 클라우스로부터 차기 당주로 취임해달라고 부탁받기도 하지만 거절하고 12세가 되자 집을 나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 영토에 있는 모험가 학교에 특대생으로 입교한다. 그리고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에 앉는다.
학교에서 엘빈과 친구가 되었고 엘빈과 함께 사냥으로 생활비를 벌던 도중 이나와 루이제가 늑대무리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것을 도와주면서 일행이 되었다.[8] 그리고 학교 생활 도중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의 가든파티에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대리로 참석하면서 알프레드의 스승뻘인 마법사 블랜타크에게 알프레드로부터 마법을 배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블라이히뢰더 백작에게 불려간다. 이때 알프레드의 유일한 제자로서 그의 저택과 재산을 물려받게 되고 변경백작의 눈에 들면서[9] 후일 변경백작령에서 일하는 것을 권유받는다.[10][11]
에리히 형의 결혼식 초대를 받아 왕도행 마도비행선을 일행 및 블랜타크와 함께 가던 도중 이때 대형 언데드 드래곤을 만나게 되지만 블랜타크의 엄호 하에 성 속성 마법으로 퇴치하게 된다.[12] 이 공을 인정받아 왕도에 도착하자마자 왕과 알현하면서 쌍룡훈장을 수여받고 준 남작 작위를 받음으로써 앞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권유는 물거품이 되었다.[13] 또, 수거한 드래곤 뼈와 마석을 국가가 인수하면서 두둑하게 보상을 받고 사실상 왕도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알현 이후 에리히와 기쁨의 재회를 하였으나 에리히의 결혼식 당일,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에서 원래 보내야 할 지참금 및 결혼 축하 물품을 보내지 않는 바람에 망신을 살 위기에 처하게 되자 벨이 일단 부담하기로 한다. 결혼식 이후 가신으로 삼아 달라거나 정략결혼을 노리는 요청을 거절하는 일상을 보내다가[14] 왕도 부근의 골칫거리인 지룡을 쓰러뜨리기 위해 끌려오고 여기서 암스트롱 도사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그렇게 블랜타크와 암스트롱과 함께 왕도 근처 지룡을 쓰러뜨리느라 모험자 학교 방학을 거의 날린다. 이후 교회의 호엔하임 추기경으로부터 세례를 받기 위해 교회에 방문하라는 요청을 받고 거기서 추기경의 손녀 엘리제와 일사천리로 약혼해 버리게 된다. 이후 호엔하임 추기경의 견제가 들어오면서 정략결혼에 대한 건은 많이 사라지게 된다.
약혼 이후 엘리제와는 데이트도 하는 등 나름 사이좋게 지내게 되며 모험자 학교도 이미 쌓아두었던 명성으로 인해 졸업 처리가 되었고 암스트롱 도사로부터 훈련을 받는 나날이 지속되면서 여러 해프닝에도 휘말리게 되는데 암스트롱 도사 및 블랜타크와 함께 분홍하마를 퇴치하라는 의뢰를 받거나[15] 또, 왕도에서 살 집을 구하면서 엘리제로부터 성 속성 마법을 배워 유령 저택을 정화하기도 하였다.
이후 블라이히뢰더 백작으로부터 미 개척지에 있는 마의숲 언데드 군대 정화를 의뢰받음으로써 어쩔 수 없이 귀향을 하게된다. 미개척지 활동을 허락받기 위해 바이마우스터 기사 본가에 찾아가서 거기서 보수적인 큰형 쿠르트와 갈등을 겪게 된다. 그 대신으로 작은형 헤르만의 집에 묵으면서 쿠르트의 힘을 꺾기 위해 장터를 열면서 마을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이에 초조해진 쿠르트가 루크너 남작이 보낸 암살용 저주 피리를 사용하여 죽이려고 하나 역으로 저주가 돌아와서 사망하게 되고 이후 영지가 정리되면서 미개발지 개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뛰어난 마법사인 카타리나 린다 폰 바이겔을 끌어들이면서 그녀를 약혼녀로 들이게 된다.
개척이 진행되는 중. 블로어 변경백가에서 보낸 용사냥집단을 가장한 일군과 클라우스의 유도로 조우후 제압.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가와 블로어 변경백가의 분쟁에 참여하여 잠정 승리로 이끌고 포로의 몸값 감면을 댓가로 당시 마물의 영역이었던 헬타니아 계곡을 받아서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서 군과 전력을 투입[16] 본인과 파티원, 암스트롱 도사, 블랜타크 등을 동원해서 록 기간트 골렘을 처리하고 해방시켜 양질의 미스릴 광산지대를 확보한다. 이후로도 계속 교섭을 질질끄는 블로어 변경백가 측(고 블로어 변경백작의 두 아들)에 제3의 후계자인 고인의 동생 게르트를 만나 그를 설득. 왕에게 대려가서 차기 블로어 변경백이 되도록 하고 분쟁을 종결시킨다.
이후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서 결혼을 준비하게 된다. 형수 아말리에를 알선녀로 받아 밤일에 대해 배우고 약혼녀들과 정식으로 결혼하면서[17] 평온한 생활을 보내나 싶더니만 이번에는 어쿼트 제국 사절단에 아내들과 함께 합류하게 되지만 제국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다시 한번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일단 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본국으로 돌아가기는 힘들게 되었고 결국 미즈호 백국으로 향한다.
2.2. 히로인(벨의 아내들[18] 및 애인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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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수잔느 힐렌브랜트 - 성우:
코마츠 미카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의 영향력 있는 가문에 속해있으며 붉은 머리칼에 포니테일을 한 소녀. 주특기는 창술이다. 벨에게 늑대무리에게서 구해졌을 때부터 그에게 호감을 품기 시작하였으나 성격이 겉보기와는 달리 원체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렇게 적극적인 대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루이제에게 떠밀려 알몸에 리본만 감고 자신들이 선물이라며 마음먹고 벨에게 대시해보지만 벨이 그 맘 이해한다면서 장래에 이나랑 루이제랑 결혼하겠다고 말하면서 약혼관계를 맺게 된다. 15살이 된 이후 모험가가 되었고 가슴도 꽤 성장한다. 루이제와 함께 벨의 첩[20]이 될 예정이다.[21] 결혼후 낳은 딸 애나는 왕태자의 장남의 정실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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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제 욜랭드 아우렐리아 오버벡 - 성우:
미무라 유우나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 가문 아래에 있는 권투사를 가르치는 가문의 딸. 상당히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 체구가 체구인지라 상당히 납작하다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으며 활기찬 성격과 대담함 덕에 벨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는 모습이 있는 편이고 마력을 조금이나마 다룰 수 있어서 왕도에 머물때 벨과 함께 암스트롱에게 수련 받았다. 이나와 함께 벨의 첩이 될 맘이 있으며 그녀의 꿈은 첩이 되어 권투사 가문으로써 자신만의 도장을 가지고 나름 성숙해진 몸매를 가진 사범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15세가 되었는데도 키는 조금이나마 자랐지만 몸매는 그대로여서 그녀에게 절대로 전과 다를게 없다는 말을 하면 큰일난다(...). 벨과의 사이에서 딸 엘사를 얻고 그녀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후계자 아들의 정실로 약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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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 카타리나 폰 호엔하임 - 성우:
니시 아스카
호엔하임 자작 가문의 딸. 벨의 약혼녀이자 장래 정처가 될 예정인 미소녀이다.[22][23] 집안 내력이 상당한데 할아버지가 호엔하임 추기경이며 어머니는 암스트롱의 여동생으로 히로인들 중에서는 신분이 가장 높다. 절세 미녀라 불리기 충분한 미모에 상냥한 성격,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대하고 교회에서 여는 자선 행사에도 참여, 성속성 마법으로 병사들을 상냥하게 치료하는 모습 때문에 호엔하임가의 성녀로 불리고 있다. 자신의 할아버지 호엔하임 추기경의 주선으로 벨과 약혼녀 관계가 되었지만[24] 그녀는 크게 개의치 않았으며 오히려 무뚝뚝한 사람일 줄 알고 걱정했지만 순수하고 평범한 벨의 모습과 자신을 이해해주는 면모를 보고 벨과 약혼하게 된 것은 하늘이 내려준 부부관계라며 기뻐한다. 벨을 언제나 뒤에서 받쳐주며 상냥한 성격으로 벨도 그녀가 상당히 중요한 존재가 되었고 그녀도 할아버지가 주선해준 부동산 업자가 성속성 정화마법으로 저택정화를 시키려 하자 벨님에게 이렇게 위험한 일을 시키다니 할아버지도 너무하다라며 화를 낼 정도로 벨을 미래의 남편이자 소중한 존재로써 자리잡았다. 15세가 되고 그녀도 더 성장했는데 당연히 그 부위도 더 성장해서 F컵에서 G컵으로 되었다.[25] 정숙한 소녀라 남편이 될 벨이나 친구나 마찬가지인 이나, 루이제, 빌마가 분노의 표적이 되는 일은 거의 없으나 은근히 벨에 대한 소유욕도 있으며 화를 내기 시작하면 상당히 무섭다(...).[26] 17권에서 벨의 적남 프리드리히를 출산한다. 그리고 그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마찬가지로 태어난 직후였던 왕태자의 딸과 약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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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마 에토르 폰 아쉬가한 - 성우:
MㆍAㆍO
에드거 군무경의 양녀,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문제로 귀경한 벨의 호위로서 파견되었다가 벨이 백작으로 승작한 이후 측실이 된다.[27][28]
루이제처럼 왜소한 덩치지만 특정 부위는 이나급인 로리거유. 영웅증후군[29]이라는 특이병 덕분에 작은 덩치에도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주 무기도 거대 전투도끼와 어지간한 남성은 시위를 당기지도 못하는 철궁을 사용한다. 다만 그 괴력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나게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30][31]
들어온 시기는 이나, 루이제보다 늦지만 아버지가 에드거 군무경이라 순위는 이들보다 높다고 한다. 뭐 원래 이나와 루이제는 배신의 딸들이라 벤델린과 결혼할 수 있는 거의 끝자락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래도 오래 알던 사이다보니 벤델린이 책임지는 게 당연한 것이 되었던 것도 있고.[32] 이후 빌마가 낳은 딸 아이린은 에드거 군무경의 적손의 정실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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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린다 폰 바이겔
몰락귀족인 바이겔가의 딸, 가문 재건을 위해 모험자로 활동하다 벨과 만난다. 처음엔 모험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벨 일행을 제치고 명성을 날릴 생각에 차 있어서 라이벌시하고 있었지만, 어쩌다보니 함께 행동하게 되었고 이후 벨이 마음에 들어하고 전형적인 럭키스케베 이벤트인 '목욕중인 걸 모르고 욕탕에 들렀다가 딱 마주친'것을 계기로 "이젠 결혼도 못해" 사건이 일어난뒤 약혼하게 된다. 물론 그 사건때문에 약혼한 건 아니고 원래 카타리나는 바이겔 가를 재건하여 본인이 가주가 되고 싶어 했지만 왕국의 법으로는 여성이 귀족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 거의 불가능했고, 그래서 결국은 고위 귀족의 후원을 받아 바이겔 가를 재건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벨의 설득으로 벨과 결혼하여 바이겔 가를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신으로 하고 뛰어난 마법사인 카타리나가 벨의 아내가 되어 바우마이스터 가의 일원이 되는 대신 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바이겔 가의 뒤를 잇도록 한 것이다.
몰락귀족이라곤 해도 본가가 뭔가 잘못을 저질러서 몰락한 것이 아니다. 사실 바이겔가의 영지는 왕도에서도 입지가 좋아 나름 명당인 곳이라 이곳을 국가가 직할지로 삼고 바이겔 가는 전봉하려고 했는데, 당시 바이겔가는 귀족의 관례대로 한번은 거절하는 식으로[33] 행동을 했다가 선대 루크너 재무경이 "왕가의 명을 거역했다."라는 억지 이유를 붙여 작위와 영지를 몰수했던 것이다. 가신들은 물론 영민들도 아직까지 카타리나를 따르고 있으며, 결혼 이후엔 가신들은 바우마이스터가의 가신으로, 영민들로 새로운 영민으로 받아들여진다. 현 루크너 재무경은 이런 제반 사정에 대해 알지 못했는지 이 말을 듣고는 "평생 저주하겠다. 망할 영감탱이 평생 도움이 안 돼!" 라며 자기 아버지한테 악담을 퍼부었을 정도였다.동생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까지 발목을 잡는다.[34] 원하던 바이겔가의 계승자인 남성 카이엔을 낳는다.
히로인들 중에서는 엘리제 다음으로 큰 가슴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성녀복을 입고 있는 엘리제와 달리 가슴골이 드러나는 옷을 항상 입고 다녀서 루이제에 따르면 벨이 카타리나를 볼때 시선이 항상 가슴쪽으로 가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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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치야 프랑크 폰 오이렌베르크
오이렌베르크 기사작가의 장녀. 단 4년간의 모험자 활동을 하면서 번 돈이 1천만 센트를 넘을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으며 평화적이고 목가적인 집안 남성들과는 달리 상당히 활동적인 성격.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에 면한 대(大) 리그 산맥을 탐험하던 중 발견된 고대유적인 터널이 마침 오이렌베르크 기사작령과 연결되어 있던 관계로 이의 관리문제(거대산맥을 돌아가는 게 아니라 관통하는 터널이다 보니, 도로 및 교역로로서 상당한 가치가 있다)가 발생하는데, 원래 별 야망도 없고 평화주의자인 오이렌베르크 기사작이 곤란해 할 때 "내가 남편을 맞아들여 관리를 전담하겠다"라며 선언.[35][36]
대신 "나와 싸워 이기는 독신남성과 결혼하겠다"라고 선언했는데 무투대회에선 우승을 해 버리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왕국측에서 벨을 대전상대로 지정해 싸우게 해 패배한 후 벨의 아내가 된다. 벨의 아내들 중에선 처음으로 맞이한 연상(벨이 17세일 때 19세였다)의 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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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클레멘테 울리케 에크스러
카치야의 스승격인 모험자로 29세. 별명은 블리자드 리사[37] 카치야가 결혼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만나러 왔는데,[38] 막나가는 누님 스타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맨얼굴로 사람을 상대하면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39] 처음엔 떡칠한 화장과 화려한 복장, 거의 말술을 분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를 하고 있던 것이다.[40] 이후 벨과는 결투중 사고로 알몸을 보게 된 뒤로 아내들의 주선으로 벨과 결혼. 리사가 낳은 라우라는 도사의 적손의 정실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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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제 지크릿드 폰 필리프
어쿼트 신성제국의 선제후. 칠공작 중 필립 공작가의 당주. 갈색 피부의 여인으로 이 때문에 필리프 공작가의 당주에 올랐다. 처음에는 거의 장식이나 다름없는 신세였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하여 지금은 거의 집안의 실권을 쥐고 있다. 하지만 후계자 문제로 결혼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에 마음에 든 벤델린을 종마로 하여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을 생각이었다.[41] 하지만 이후 뉘른베르크 공작의 쿠데타 상황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왕국에 망명한 상태가 되면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에 얹혀 살게 되었다. 입장상 공식 측실은 아니지만 애인 위치로 정착되어 귀족 예절에 익숙하지 않은 벨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는다. 공식적인 입장은 단지 벨의전리품 겸식객. 딸 플로라를 낳는다. 그녀에게 플로라가 시집와줬으면 한다는 제국의 여러 귀족의 연락이 온다.
추정이지만 서적판 첫 등장은 4권의 마도 길드편으로 마법진 실험으로 외부에서 물건을 소환하던 도중 마지막으로 어커트 제국 해상쪽에서 소환을 했는데, 보라색의 여자속옷을 소환했다(...). 그러다 이 속옷이 제국 1,2위를 다투는 필리프 공작가의 대귀족 여성의 것을 알게 되자 그 자리에있던 모든 사람들이 함구하고 공식적으로는 그저 북방의 해산물 소환에 성공했다는 기록만 남기는데, 후에 독백으로 그 속옷 주인과 크게 인연을 맺게 된다고 한다. 이후 친선방문단으로 온 벨에게 갑작스런 속옷 소실 사건에 대해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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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에 - 성우:
유카나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장남인 쿠르트의 아내. 쿠르트에게 시집 왔다가 그가 뻘짓하다 사망 후 벨이 보호하던 중이었는데, 아직 젊은 나이인지라 벨의 아버지와 형 파울의 주선으로 알선녀[42][43] 역할을 하게 되면서 벨과 애인 관계가 된다. 즉, 벨의 첫경험 상대. 미망인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히 친형의 아내였던 형수인 관계로 불륜 의혹을 피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공표하지 않았다.[44] 벨의 결혼 후에도 비밀리에 관계를 지속하면서 사실상 측실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벨의 아내들이나 측근들은 다 알고 묵인하고 있지만. 그리고 칼과 오스카가 친가인 바인바흐가에 공부를 겸해 가면서 응석받이로 만들수 있다는 이유로 파울의 저택 근처 오두막에 살면서[45] 가끔 마도비행선으로 만나러 가는 듯. 제국내전 이후로는 완전히 벨의 집에 머무르면서표면적으로는메이드장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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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네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제국에 사절단으로 파견되었다가 만들어놓은 서자이자 사생아. 벨들이 제국 내전에 말려들었다가 한 마을에서 모친이 사망한 연고없는 여아로 벨들에게 바쳐지다시피 떠넘겨진후 대략적인 사정을 듣고 부친이 남긴정말 못 지은시집을 확인한 벨들은 부친이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으로 추정한다. 벨들은 전장에 있어서 적당한 곳에 맡겨 예절을 배웠고 이후 귀국하는 벨과 같이 왕국으로 와서 부친과 재회한다. 앞으로는 변경백의 곁에서 지내다가 성인이 되면 벤델린에게 시집가기로 약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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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
아키츠시마 가기 전에 있는 마물의 영역에 잠식된 서펀트에게 노려지고 있던 한 섬의 촌장. 마법사라는 이유로 촌장의 자리를 떠맡고 서펀트의 대책으로 내몰렸던 어린 소녀. 제대로된 훈련도 받지 못하고 중급 수준임에도 지팡이도 없이 서펀트들을 막아내고 있던 소녀. 결국 한계에 도달해 쓰려졌을 때 벨들의 남방 탐험 선단이 도착해서 그들을 이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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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코
아키츠시마 섬을 다스리는 가문의 영애이자 당주. 벤델린이 아키츠시마 섬을 다스리게 되면서 지역을 안정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정략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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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아키츠시마 섬 통치의 실무를 담당하는 호소카와 가문의 영애로 료코, 유이와 함께 벤델린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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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아키츠시마 섬의 유력 중신 가문인 마츠 가문의 영애로 료코, 유키와 함께 벤델린과 결혼하게 된다.
3. 헬무트 왕국
3.1. 바우마이스터 백작가 가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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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빈 폰 아르님 - 성우:
시모노 히로
모험가 학교에서 만난 동성 친구이자 벨의 파티 멤버로 애칭은 엘. 검이 주특기이며[46] 벨과 함께 왕도에 간 이후로 근위기사단 중대장 워렌한테 수련받으며 검술실력을 높였고 그 성과로 예선 6차전까지 올라간다. 원래는 그정도 실력이면 엘빈에게 상당한 러브콜이 들어와야하지만 이미 사실상 벨의 가신이라는 표면상의 이유로 많은 귀족들이 포기한다. 유적 탐험 이후로 많은 포상금을 받게되자 블라이히뢰더 백작으로부터 해당 재산을 본인이 소유하고 있으면 본가 측에서 이 돈을 노릴 수도 있으니[47][48] 벨의 가신으로 있는 게 좋다는 조언을 받아들여 지내는 중이다. 파티에서는 탄탄한 갑옷을 입은 덕에 탱커와 딜러로써 활약한다. 멤버들 사이에선 강자는 아니지만[49][50] 준남작 시절 처음 거둔 가신이자 루이제와 이나가 벨의 측실이 된 후로는 가신단 중에서도 최선참이 된다. 블로아가에서 온 카를라에게 반해서 분쟁중에서 계속 대쉬하지만 차인다. 그렇지만 이후 제국 내전 당시 만난 하루카와 친하게 지내다가 약혼-결혼하게 되고 이후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메이드 레아, 소꿉친구 안나를 측실로 받아들인다. 하루카와의 사이에서 레온이라는 아이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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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원래는 엘리제의 전속 메이드였던 여캐. 엘리제가 벨과 약혼하면서 벨의 저택으로 옮겨왔다. 유능하고 성실한 인물로 호엔하임 가의 정원사의 4남과 결혼한 기혼녀이기도 하다. 사촌 동생인 레아의 교육도 담당하고 있으며 바우마이스터 가의 메이드들 중에서는 가장 오래 일했고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 벨의 신부들의 첫날밤을 지켜보는 역할을 5일 연속으로 맡기도 하였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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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델리히 - 성우:
타카츠카 토모히토
루크너 회계조사관의 서자. 첫 등장은 막 준남작이 된 벨이 지룡퇴치 부대에 포함되었을 때, 가신단은 커녕 사병도 존재하지 않는지라 임시로 고용되어 공적을 세우려는 낭인집단 중 한명으로 나오며 이때까지만 해도개그성단역 취급이었지만[52], 이후 무술대회에서 이나와 5차전에서 겨뤄 이기는 등 창술사로서 대단한 실력을 지녔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벨과 가신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무사히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령으로 취업이 결정되어 활동하게 된다. 첫 등장시의 한심한 모습과는 달리 문무양도의 인재로서 벨이 백작이 되었을 때는 바우마이스터 령의 개발을 총지휘할 정도로 백작가의 최중요 인물 중 한명.[53][54]
로델리히는 서자라는 출신 때문에 사실상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자식으로 인지받지 못해서[55] 본가에 지내지도 못했다. 그래도 로델리히는 스스로 무술을 연마하고 여러가지 일을 아르바이트를 통해 접하면서 여러분야에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진 문무양도의 뛰어난 인물이었는데 루크너 회계조사관은 그의 뛰어난 능력에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56][57][58][59][60] 오히려 루크너 회계조사관은 어리석은 쿠르트를 이용해서 벨의 가신으로 있는 로델리히를 본가로 정식으로 들임으로써 연줄을 만들어서 막대한 이익을 얻으려는 짓을 하려고 꾸미기도 하였다. 쿠르트와 관련된 사건으로 부친인 루크너 남작이 사망했을 때엔 정실 자식들까지 몰살되는 바람에 대신 남작가를 이을 처지가 되었지만, 본인의 거부와 벤델린과 다른 귀족들의 반발을 이유로 일단 보류[61], 이후 로델리히에게 자식이 생기면 대를 잇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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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전 바우마이스터 기사령 명주. 자세한 내용은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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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토이퍼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과 분쟁상태가 된 블로워 백작이, 강력한 무력을 보유한 바우마이스터가의 참전을 저지시키기 위해 파견한 부대의 대장.
하지만 작전은 실패하고 전원 생포된 후,[63] 어차피 시간끌기용의 결사대인지라 이미 본가로부터 부대원 전원이 호적이 파인 상태[64]라 본인들 역시 죽거나 노예가 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서, 클라우스의 설득을 받아들여 새 이름을 받아 바우마이스터가에 취직한다. 토이퍼라는 성도 이 때 지은 것으로[65] 원래의 성은 레체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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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빌마의 양오빠. 당연히 에드거 군무경의 추천으로 들어온 바우마이스터가의 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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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츠 & 펠레스
역시나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신들로 새로운 바우마이스터 가의 돈줄인 헬타니아 계곡의 경비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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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엘리제의 전속 메이드(엘리제의 결혼 후에는 바우마이스터가 메이드장)인 도미니크 친척, 실연한 엘과 친하게 지내던 중 안나가 측실이 될 때 주변 여성진의 권유로 함께 측실이 된다. 메이드로 일할 때는 솜씨는 좋은데 말버릇이 나빠서 자주 도미니크에게 혼난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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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후지바야시
미즈호 공국의 배신(陪臣. 국가 소속이 아니라 귀족 직속의 부하)인 후지바야시가의 딸, 제국동란 중에 엘과 친해져 이후 결혼. 엘의 정처로서 평소엔 조용히 지내고 있지만 미즈호 공국시절엔 정예부대인 발도대 소속이었기에 무력도 상당하고, 스피드광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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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엘의 소꿉친구, 아르님 기사작령의 상인의 딸. 즉 평민.
원래는 지주급의 며느리로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지주(엘의 본가의 주군인 아르님 기사작의 동생)의 첩으로 들어갈 처지가 되자 엘을 의탁해 도주한다. 엘의 입장상 과거의 주가에 대한 의리상 안나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벨이아내들의 압력으로직접 나서서 작위로 찍어누르며(7계급인 기사작과 5계급에서도 상위권인 백작가이다 보니) 엘과 연결시켜 주어, 엘의 측실이 된다.
3.2. 바우마이스터 기사 가문[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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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폰 벤노 바우마이스터 - 성우:
마츠모토 다이
바우마이스터 기사 작령을 다스리는 5대 당주이지만 기사 직위에 맞지 않는 크고 아름다운(?) 영토를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이 영토가 왕도에서 상당히 변두리에 있으며 미 개척지에 마물이 살고 있다는 것과 자신의 증조부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의 숲 원정을 따라 무리하게 병력을 무장하고 따라가는 바람에 재정상태가 완전히 개발살나서 개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며 귀족인 기사이지만 매일 농기구를 들고 땅을 조금씩 개척한다. 왕도에서도 관심조차 없는 변경이다보니 중앙정부 왕도에 대해 그리 큰 관여를 안 하고 귀족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영주민의 세금을 착복하는 묘사도 나오지만 착복한 것이 고작 세 끼 식사 가능에 검은 빵을 먹는 것 뿐이다.[68]
여느 귀족들과 다름없이 장남에게 작위를 넘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서 쿠르트에게 넘겨주기 위해 쿠르트를 차기 당주로 선언하고 자신은 사실상 고문역할로 맡으며 일정 부분은 개입하기는 한다. 이러한 장남 선호 때문에 갑자기 마법재능을 선보이는 팔남 벤델린을 영주민에게 집안일을 돕지 않는 개구쟁이 소년으로 소문을 내었다.[69] 이만큼 상당한 처세술을 가진 사람이지만 한자나 수학은 배울 필요가 없다며 안 배워서 재무관련은 사실상 클라우스에게 일임하였고 클라우스가 자신을 미워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작중 묘사로는 상당한 호색한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이는 본인의 첩 레일라를 후실로 맞으면서 생긴 소문이기도 하다.[70][71] 그리고 귀족의 관례와 법에 상당히 융통성이 없으며 고지식한 면이 강해서 원정군 생존자 및 전사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서 세금 걷는 시기가 되자 보상금의 일정 부분을 징세했던 일이 있었으며 차남 헤르만이 너무한 처사라고 했지만 아르투르는 법을 지켜야 한다며 답하는 모습이 나온다.
헤르만이 당주가 된 이후에는 고문 역할에도 내려와서 사실상 은퇴하였다.[72] 에리히라면 벨을 능숙하게 사용했을거라고 평하면서도 그런 결단을 내리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면서 결국 장남을 죽게 방치한 자신과는 달리 손주를 살린 뛰어난 능력을 지닌 클라우스를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벨에게 알선녀로 아말리에를 붙여주기도 하였다. 원래 이런 일은 작중 아버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나온다.[73] 애시당초 과부가 된 아말리에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이기도 하고.[74]
작중에서 장남 때문에 고통받은 인물로 보이지만 실상은 본인의 의무를 핑계로 가족들을 방임하고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사고방식과 사적인 불신에 얽매여서 자신만의 공간에 안주해 일을 키운 원흉. 만약 현실을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외부귀족의 협력을 얻는등 조치를 취하고, 가족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이해하려고 했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었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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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트 바우마이스터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바우마이스터 기사 작령을 물려받을 장남이자 차기 당주였지만 보수적이고 영 속이 좁은 인물이라는 문제가 있다.[75] 쿠르트의 소망은 남아있던 미개척지를 개발하여 자신이나 후손이 백작 작위에 오르는 것이다.개척에 필요한 건 자금만이 아닐 텐데??[76] 근데 문제는 쿠르트 자신의 능력으로는 기껏해야 현상유지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인 데다가 작은 사회에서 살던 이답게 매우 근시안적이다.[77] 게다가 벨에게 마법 재능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에게 그를 영지에 잡아둬서 부려먹자고 제안하지만 아버지에게 거부당했다. 영지를 물려받는 도중 벨이 준남작이 되고 자신이 마음에 안 들어하던 에리히[78]가 데릴사위로 블랜트 가문을 잇는 다는 소식에 상당히 배아파하기도 했다. 그래서 돈을 모아야 한다는 핑계로 아버지의 만류에도 에리히 결혼식 지참금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고 밀어 붙였다. 계속 가난한 생활을 이어가던 도중 루크너 회계조사관(남작)에게 고용된 모험가로 부터 벨이 죽었을 거라는 소식과 벨이 죽으면 막대한 재산을 쿠르트가 물려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며 그 돈으로 마의 숲을 개척하고 후일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이 되고 후세에게 백작령 발판을 만든 선조로 불리는 것을 꿈꾸지만 벨이 살아있어서 꿈이 깨진다.[79][80]
벨이 상위계급인 남작인데도 고개를 숙이지도 않는 몰상식함[81]도 보이고 바우마이스터 가문 유품은 가치가 없으니 수거따윈 안 해도 된다고 하는 것도 모자라서 블라이히뢰더 변경군의 유품의 5할을 내놓는 것이 바우마이스터 마의숲 활동을 허락하는 것이라며 어거지 제안을 한다. 당연히 벨과 일행은 그의 인성이 쓰레기임을 확실히 각인된다. 벨이 자신의 콘크리트 지지층의 경제기반을 무너뜨리는 것은 물론이며 바우마이스터 유족들이 유품을 받아 기뻐하는데 철붙이를 전부 대장장이 에크하르트에게 맡기라며 으름장을 놓다가 벨에게 저지당하자 분노를 삭힌다. 그러다가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모험가를 통해 저주의 피리를 받게되고 벨이 지나가는 길목에 에크하르트와 자신을 따르는 영주민 5명을 데리고 숨은채 저주의 피리를 불며 차남 헤르만, 삼남 파울에게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죽으라는 마음으로 피리를 분다. 자신을 따른 영주민 5명은 저주의 영향으로 먼저 죽고 좀비가 되어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피리를 떼려고 하지만 저주로 인해 입술이 붙어버리고 계속 피리를 불게 되는데 결국 좀비가 된 영주민에게 뜯어먹혀 끔살당해 죽고 벤델린을 죽이려하지만, 실패하고 찌꺼기 정도의 원념만 남는데 그것이 탈출하고 후에 왕도에가서 원념들을 모아 자신을 이런꼴로 만든 루크너 남작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다.[82]결국 긴급 출동한 교회 고위 수도승들에게 정화당한다.[83] 그리고 암살 혐의와 여러가지 중죄로 인해 그의 아내와 자식은 벨의 보호하에 살게된다.
죽은 이후에도 파도 파도 괴담 수준으로 영 좋지 않은 이야기만 나온다.금수저의 단점만 모두 가지고 있는 도금수저동생 헤르만이 자신의 예비 후보자로 집에 갇혀 있을 때 헤르만의 검술 및 무술 실력에 상당히 열등감 가지고 부러워 하며 질투를 했다는 것과 헤르만이 나가고 그 질투의 대상을 에리히 → 벤델린으로 옮겼다고 한다. 게다가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가 증조부에 대한 칭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증조부가 가서 한 일[84]에 대해 언급하자 정작 쿠르트는 증조부가 무리하게 제후군을 이끌고 간 것에 상당히 근시안적으로 바라봐서 왜 그따구로 밖에 못 했냐는 등 자신의 아버지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욕만 했다. 더욱이 그 원정에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생존자들은 거의 PTSD에 걸리기 직전인데 위로하거나 보상을 해주지 못할망정 일손이 부족하니 그들을 빨리 개간작업에 투입시켜야 한다는 모습[85]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본가 영주민들에게 벌꿀술을 나눠주기 위해 외상으로 가져가 놓고 밀린 대금을 안 갚는 것도 모자라 회합에서 분가의 대표가 된 헤르만이 이를 지적하며 대금을 납부할 때까지 술 공급 중단을 선언하자 화를 내는 것을 보아하니 헤르만을 철저히 아랫사람으로 보고 있었으며 벤델린이 용을 2마리를 죽일 정도라는 실력을 듣고 초조해하는 한편 벤델린은 동생이니까 부려먹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지닐정도로 동생들의 지위를 막론하고 아랫사람으로 보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은 귀족이고 귀족은 첩을 여럿 두어야 한다는 풍습을 명분으로 아말리에가 칼과 오스카를 낳자 이후 비밀리에 영지의 여자들한테 이러저리 손을 댔으며 아버지가 쉽게 알아차릴 정도로 그 뒷수습도 제대로 못해서 부친이 합의금을 주고 영지 바깥으로 결혼시켜 내보내며 수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부인인 아말리에게도 폭언을 일삼았기 때문에 아말리에도 그에게 미련도 없었으며 동정조차 하지 않는다.[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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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리에
쿠르트의 아내. 어느 변경 기사가문인 마인바흐 가문의 여식으로 정략결혼으로 바우마이스터 가문에 아르투르 바우마이스터의 며느리로 들어왔다. 그녀는 자신의 가문이 가문이다 보니 평민 계급 상인의 며느리로 갈 바에 기사가문 며느리로 간 것에 만족하였는데 그런 그녀도 바우마이스터 기사 가문이 벽지에 있다는 것과 자신의 시어머님이 짚을 땋는 모습에 충격을 먹지만 이왕 오게 된 거 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 그녀는 집안 일을 하면서 당시 집에 머무르던 벨과 친하게 지내면서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한 인물이였고[87] 그녀가 집안일을 하면서 얻게 된 돈으로 몇 달에 한 번씩 유일한 낙으로 자신이 살던 가문과의 편지 연락을 벨의 도움으로 바우마이스터 기사가문의 재산으로 매달 한 번씩 보낼 수 있게되자 벨에게 더더욱 우호적인 인물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영 탐탁치 않게 본 인물이 바로 쿠르트였고 그녀는 외부에서 온 사람이다 보니 쿠르트와 쿠르트 일당이 한 행위가 얼마나 폐쇄적인 사고관을 가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벨이 영지를 나가게 된 이후로 칼과 오스카라는 자식을 낳는다.
벨이 남작의 신분으로 마의 숲 활동 허락을 받기 위해 마을에 들리고 마의 숲에서 바우마이스터 기사가문 병사들의 유품을 가져오고 영결식에서 아르투르의 배려로 명을 받고 쿠르트의 대리인으로써 일부 물품과 자신의 자식이자 벨의 조카인 칼, 오스카를 데리고 영결식에 나타나서 벨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눈다. 벨은 잠시 친가로 몸을 피할 수 없냐는 말에 한 때만 버티면 된다는 이야기로 거절하고 다만 자식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말에 벨은 칼과 오스카는 자신이 후원해주겠다는 말에 안심하며 30분간 세상 이야기를 나누고 기사가문 본가로 돌아간다. 벨의 계획대로라면 쿠르트를 끌어내리고 아말리에 형수와 그녀의 자식인 칼과 오스카를 왕도로 데리고 가서 왕도에 편히 살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생각이었지만 쿠르트가 벨을 암살하려다 실패하고 죽은 데다가 왕도에서 대형사고를 친 후라 왕도에 가면 그의 아내였다는 이유로 나쁜 소문이 돌 수 있어서 결국 새로 개척하는 백작령에 살게하기로 한다.[88] 그러나 그녀도 자식을 낳은 후 자신을 냅두고 대놓고 외도를 하며 폭언을 일삼는 남편 쿠르트가 죽었을 당시 벤델린에 대한 원망보다는 미안함과 남편 쿠르트의 죽음은 어쩔 수 없다는 감정뿐이었다. 엑스트라이지만 후일 주인공 애인에 들어가서 그런지 그럭저럭 이쁜 캐릭으로 나왔다.그리고 이후 행적은 벤델린의 아내 및 애인들 항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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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 오스카
아말리에와 쿠르트의 아이들. 벨의 조카들로 벨은 부친의 원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부친이 그런 인물이라서 그런건지. 벨을 꽤나 존경하면서 따르고 있다. 둘이 모두 어느정도 자라서 성인이 되면 일부 개척지를 나누어 받아서 장남인 칼은 영주가 차남인 오스카는 종사장이 되어서 신 마인바흐령을 갖추기로 약속되어 있다. 부친 사망후에는 모친과 함께 할아버지인 아르투르가 은거한 곳에서 지내면서 아르투르에게 검을 배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둘은 마인바흐령으로 가서 차기 영주와 종사장으로서 교육받으며 가끔 모친과 만나기로 되었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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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바우마이스터 - 성우:
자이마 켄타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차남. 매우 우락부락한 체형을 가진 벨의 형님으로 무뚝뚝한 외모와는 다르게 주위에 녹아드는 친화력이 상당하다. 헤르만은 쿠르트가 죽었을 때의 예비 후보자로써 집에 묶여있던 존재였고 쿠르트가 결혼하면서 원래대로라면 영지를 떠나야했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분가 여식에게 정략결혼을 시킴으로써 추후 헤르만이 장남인 쿠르트를 돕게 만드려고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헤르만은 분가에 녹아들기 위해 자신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우마이스터 본가의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이 되고 욕을 하고 분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분가에서 받아들여지면서 자식들을 낳으며 살고있다. 헤르만 본인도 자신의 형 쿠르트가 영지 운영에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어떻게든 영지를 개혁하려고 했지만 그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좌절하게 되었다. 그렇다보니 마의 숲을 정화하러 온 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었고 쿠르트의 사망으로 인해 헤르만이 정식으로 당주가 되었으며[90] 이후 그동안 바우마이스터 가문이 미개척지를 방치했다는 이유로 왕국에서 영지를 벤델린의 바우마이스터가에 넘기라는 명령이 내려지자 순순히 따른다.[91] 이후 준남작으로의 승작이 예정되어 있다. [92]
청년기의 헤르만은 쿠르트가 죽었을 때를 대비한 예비역 취급을 받아서 개인 방을 소유하였지만 장남이 아니었기에 혜택을 받지 못 하였고 그러한 귀족의 법도에 상당히 울분이 쌓인 것을 검술 연마를 통해 풀다보니 검술 솜씨가 늘었다. 쿠르트가 차기 당주 후계자 선언이 다가올 때마다 쿠르트로부터 질투와 견제의 눈길이 심해졌고 이로 인해 정신병 걸릴 뻔 했지만 자신들의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위안을 받았다. 게다가 친하게 지내는 영주민 한 명이 쿠르트가 자신의 검술과 군사적 재능을 부러워하여 질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쿠르트의 속 좁음과 근시안에 어이가 없어서 웃기도 하였다. 그리고 삼남 파울부터 팔남 벤델린이 영지에 빠져나와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산다는 것에 부러움을 느끼는 한 편 분가에 장가간 이후 분가에서는 아내 마를린느는 자신을 남편으로써 대하지 않음과 동시에 사랑을 주지 않는 것[93]과 쿠르트는 자신을 자꾸 아랫사람으로 하대하는 태도와 본가 중심 운영에 점차 왜 자기만 이렇게 살아야 하냐? 라는 울분이 결국 터져서 며칠 뒤 회합에서 개간사업으로 인해 벌꿀술 제조에 영향을 끼쳤으니 분가는 빼달라는 것과 본가 영주민에게 나눠주기 위해 외상으로 밀린 대금을 갚지 않으면 벌꿀 술 공급 중단을 선언하여 쿠르트와 골이 깊어졌고 아버지인 아루투르가 이를 수용하면서 대금을 전부 받아오자 그 날 이후 분가에서도 살갑게 대한다. 쿠르트가 죽고 기사 가문 영주가 된 그는 본가 영지 마을 우선 정책을 폐지 및 각 마을을 평등하게 대하는 것과 각 마을의 명주 자리를 한 가문이 대대로 이어오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민주적으로 투표를 통해 뽑힌 사람이 명주가 되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도입, 클라우스가 독점으로 관리해온 징세도 철폐하는 등 매우 개혁적인 정책을 시행하였고 덕분에 마을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지만 도저히 속을 모르는 클라우스에 대해서 자신의 부인과 자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클라우스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보고에 헤르만도 불안해하고 있지만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냅두고 있다가 이후 클라우스가 블로아 가문의 첩자들을 헤르만 자신에게 말도 하지 않고 벨에게만 알려서 일망타진하자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클라우스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를 추방하고 대신 첩자를 밝혀낸 상으로 클라우스의 손녀의 남편들을 새로운 명주로 임명하게 된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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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바우마이스터 - 성우:
후카마치 토시나리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삼남. 쿠르트 결혼 후 왕도로 가서 병사로 취직한다. 에리히 결혼식 때 본가 측에서 자신과 동생 헬무트가 번 돈으로 지참금을 내라는 통보에 어이없어 하는데 이때 벨이 지참금을 대신 내주는 모습에 미안하다며 면목없어 하는 것을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자신의 형 쿠르트의 이어지는 조치에 어이없음에 공감하면서 군부 최고 간부의 명에 따라 간부가 엄선한 인원을 데리고 벨 호위 임무를 받으며 벨과 함께 귀향한다.[95] 벨이 기사작령에 머무는 동안 형식상으로 경찰 역할로 치안을 검사하고 밤에는 암살 방지를 위한 경호를 하는데 어느 날 호위하던 도중 쿠르트의 저주피리로 강력한 저주 안개가 몰려오지만 벨과 암스트롱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이후 벨을 보호했다는건 핑계고 그 장소에서 있었고 살아남았다는공적으로 준남작으로 작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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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바우마이스터 - 성우:
오오카와 겐키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사남. 쿠르트 결혼 후 파울과 함께 왕도 병사로 입대하여 생활한다. 에리히처럼 데릴사위로 가문에 들어가 작위를 잇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96] 에리히 결혼식 이후 벨과 결속력도 생긴다. 이후 역시 준남작으로 승작하여 산림경비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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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히 바우마이스터 - 성우:
마츠오카 요헤이
바우마이스터 가문의 오남. 바우마이스터 형제들 중 벨에게 가장 친근하게 대해주고 상냥한 형.[97] 궁술이 나름 괜찮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외모도 매우 잘 생긴 편이다.[98][99] 그리고 다른 형제와는 다르게 산술을 할 수 있어서 왕도로 나간 이후 공무원으로 일한다. 공무원이 되어서 바쁜 삶을 사는 와중에도 꾸준히 벨에게 편지를 보내는 면모도 보여주며 뛰어난 공무실력을 보이자 자신이 속해있는 블랜트 기사 가문의 직장상사의 눈에 들어 그의 딸 밀리엄과 결혼하여 블랜트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가게 되면서 기사 작위를 받게된다.[100] 쿠르트 사건 이후, 왕도와 벨 간의 연락책으로서의 임무를 맡아 준남작으로 승작한다. 이로써 벨과 친한 바우마이스터가 인물들은 전원 정식 귀족, 그것도 본가인 기사가문보다 윗줄의 귀족이 되었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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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 칼
바우마이스터 가의 6남과 7남. 클라우스의 딸이자 아르투르의 측실인 레일라 소생이다. 클라우스가 벨에게 바우마이스터 기사령의 영주가 될 것을 권유할 때 처음 등장하였고[102], 이후 클라우스가 블루아 변경백의 첩자를 일망타진하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척하자 그를 도왔다. 이로 인해 본 마을에서는 추방되었지만 대신 바우마이스터 백작령 내 새로 개척된 마을의 영주가 된다. 애시당초 등장 자체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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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 코로나
장녀와 차녀. 역시 둘 다 레일라의 소생. 원래는 벨의 지원으로 만들어지는 상점의 관리자가 될 예정이었지만, 발터와 칼이 추방당해 다른 마을의 명주가 되었기 때문에 그녀들의 남편이 공백이 된 마을의 명주가 되었다.
3.3. 바우마이스터 가문 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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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 성우:
키타다 유우
바우마이스터 기사가문에 종속된 분가의 대표적인 장로이자 명주이다. 기사가문 영지에서 명주의 가문 차남으로 태어나서 산나물이나 붉은 돌[103]을 채굴하여 블라이히뢰더까지 팔고 소금과 같은 생필품을 사오는 일을 맡았다. 하지만 바우마이스터 기사가문 증조부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마의 숲 원정에 조급해하여 참여하다가 실패하였고 이후 자신의 형인 장남이 사망하면서 차기 명주가문 당주가 되었다. 벨의 아버지인 아르투르 바우마이스터가 그의 딸인 레일라를 첩으로 들이고 기사가문 영지의 세금과 회계를 도맡게되자 다른 명주가문에게 눈총을 받았지만 오히려 클라우스는 아르투르 바우마이스터를 증오하였고 복수를 위해 일부러 회계 일부분을 펑크내서 가문의 힘을 약화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영주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는 면모도 있으나 문제는 능구렁이 성격이다 보니 벨과 에리히도 그를 피하기 급급한다.
클라우스가 아르투르 바우마이스터를 증오했던 이유는 자신의 아들 고든과 고든의 절친이자 레일라의 약혼자였던 예비 사위 하인이 아르투르와 같이 사냥을 갔는데 둘 다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고, 홀로 무사히 돌아온 아르투르가 갑자기 레일라를 첩으로 맞이한 것과 그가 여자를 상당히 밝혔다는 소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레일라를 첩으로 삼기위해 자신의 아들과 예비 사위를 살해한 것이라고 의심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실은 클라우스의 아들 고든과 고든의 친구이자 레일라의 약혼자였던 하인은 죽마고우였지만 어느샌가 욕망에 좀먹혔던건지 하인이 고든만 사라지면 자신이 클라우스의 대를 이어 명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야심을 품게되었고 고든도 하인의 의도를 알아차리면서 겉으로는 친한 친구처럼 지냈지만 속으로는 서로를 증오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때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104] 아르투르가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둘을 데리고 사냥을 간 것이었는데 이 시점에서 하인이 먼저 움직여서 아르투르가 사냥을 할 수 있도록 고든과 둘이서 사냥감을 몰아오겠다면서 말한 뒤 고든을 절벽 부근에 데리고 가서 공격해 다툼이 벌어졌고 몸부림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절벽 낭떠러지에 떨어지며 사망한다.[105] 하지만 클라우스는 이 사실을 몰랐었고 유일하게 사정을 알던 아르투르는 이 둘이 명주자리를 놓고 싸웠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 판단, 자신이 모든 욕을 먹기로 하고 레일라를 첩으로 삼은 것이었다. 클라우스는 이런 해명을 처음에는 믿지는 않았지만 결국 사실로써 받아들인 듯하다.[106]
이후 영지 분쟁을 일으키려는 블루아 변경백의 첩자들과 내통하는 척 하면서 그들을 모아 벨의 힘을 빌어 일망타진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주군인 헤르만을 무시하는 듯한 행태를 보였기에 클라우스는 명주에서 해고하여 본가의 임시 가신으로 받아들이고[107] 대신 클라우스의 손자인 발터와 칼이 바우마이스터 백작가 내 개척지의 명주로, 손녀사위들이 헤르만의 영지에 있는 마을의 명주로 임명되었다.[108] 이후로도 블루아 변경백령에서 온 스파이들을 포섭하거나[109] 분쟁에서 경험을 살려 조언을 하는 등 이런저런 활약을 하는 중.하지만 그런 그도 실연한 엘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110] 의외로 젊어서 사망한 아내만을 사랑한 순정남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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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린느 - 성우:
노쿠비 나오코
바우마이스터 본가 가문을 상당히 싫어하는 분가의 여식이자 헤르만의 아내이다. 상당히 여장부 기질이 있으며 헤르만도 그녀 앞에선 꼼짝도 못하는 공처가이다.[111] 그녀의 아버지는 분가 내에서도 상당한 인망과 무술실력을 가졌지만[112] 마의 숲 원정에서 사망하였고 분가의 많은 남성도 사망하였는데 정작 일을 크게 벌인 본가 가문은 그들의 유품 회수를 재정적 및 인력 부족으로 사실상 포기를 하자 본가의 욕심때문에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였는지 그 이후로 그녀의 분가 가문과 여성 비율이 높아져서 각 가정 여성들이 반 본가 일념으로 결속했다. 아무리 바우마이스터 본가 가문 핏줄을 이은 자라해도 쿠르트와 싸우고 온 사람이나 반 본가 성향 사람들에게는 환대해준다.[113] 그래서 바우마이스터 본가 가문의 피를 이은 벨이 쿠르트와 싸우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벨 일행을 매우 환영해하며 집에 머무르게 해준다. 쿠르트가 유족 물품의 철붙이를 전부 몰수해가려는 것을 벨이 막아주자 벨에게 상당히 고마워 하고 있으며 쿠르트의 아내인 아말리에가 영결식에 참여했을 때 본가 가문 며느리여서 푸대접을 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오히려 그 쿠르트에게 고생이란 고생을 겪는 여자라는 인식이 강해서 대접을 해준다. 하지만 쿠르트가 사고를 일으키고 사망하면서 남편 헤르만이 당주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그녀의 가문은 더 이상 분가 가문이 아니게 되었다.[114] 이로 인해 그녀도 본가 가문의 자택에 살게 된 이후 자택의 겉은 꾸밀수 없어도 내부는 분가 가문의 손길을 총 동원한 끝에 내부는 상당히 개선되었고 그녀 또한 헤르만이 당주가 된 이후 미심쩍은 행동을 취하는 클라우스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조언 한다.
3.4.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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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플라이터크 폰 블라이히뢰더 - 성우:
콘도 히로노리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가의 현 당주이자 벨이 변경백이 되기 전까지의 주군. 원래는 차남이었지만, 불치병을 안고있던 장남을 위해 마의 숲 개척을 강행했던 아버지와, 개척 실패로 약초를 구하지 못한 장남이 사망하자 대를 잇게 된다.
상당히 이지적이며(취미부터가 독서와 서적수집)[115] 벨에게는 좋은 이해자이자 영주 일에 대해서는 상담역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문학을 좋아하는 것 치곤 글재주가 없고 다만 미사여구를 쓸 필요가 없는 기행문이라면 잘 쓴다고 하며, 의외로 문학평론계 살롱에서는 유명인사.[116] 외부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자를 낳는 등 약간 얼빵한 부분도 있다.
벨이 자신의 가문 영향 아래있는 변경기사가문에 있는 점을 강조하며 차후 블랜타크를 잇는 마법사로 고용하려 했으나 벨이 고대룡 언데드 드래곤을 처리 한 이후 왕도에서 준 남작 지위를 하사하자 왕이 점찍은 인물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의사를 읽었으며 이를 아쉬워하면서도 벨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자신의 분가 및 본가 친척들 중 벨의 아내후보를 간추려서 벨의 정략결혼 상대를 선정하려 하였으나 본가 핏줄에는 변경백의 고모뻘인 40대의 노처녀 1명[117][118], 분가에는 벨보다 나이가 매우 어린 여자아이들 밖에 없는 바람에 호엔하임 추기경의 손녀 엘리제와의 약혼 소식에 한 발 늦었다는 허탈함을 느끼면서도[119] 블라이히뢰더에서 이상한 아내를 주선해주면 욕을 먹기 때문에 이것이 방지된 점에 안도감을 느낀며 약혼을 인정한다.[120][121] 사실 이외에도 원 주군이었던 데다가 좋은 조언가이기도 하고 블랜타크 등을 통해 벨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 바우마이스터 령의 개발을 지원하기도 하는 등 서로간에 윈윈관계라[122] 이래저래 땔 수 없는 관계이다.여담으로 자식들이 다들 남자라서 그런지 벨들이 제국에서 피리네를 주워준 뒤로 딸바보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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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랜타크 링슈타트- 성우:
야라 유사쿠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가의 필두 마법사. 알프레드의 스승, 즉 벤델린에겐 태사부격인 인물로 벨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암스트롱 도사가 위대한 마도사라고 칭할 정도로 훌륭한 실력과 명성을 지닌 마법사로 마력손실 없이 타인에게 마력을 전해줄수 있는 특기와 한번 느낀 마력은 거리 관계없이 감지 가능하다는 특기를 보유하고 있다.[123]
원래는 나이도 있고(첫 등장당시 벨 12세, 블랜타크 48세) 성격 문제도 있어서 결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모험자 시절등을 통해 모아놓은 막대한 재산 때문에 "이대로 죽으면 재산 문제로 내가 골치아파진다"라는 이유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124] 강제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대중매회[125]에 참가시켜 결혼을 하게 된다. 그리고 딸을 낳은 이후론 정석적인 딸바보 아빠가 되어버린다(...). 좋아하는 것은 술.[126] 가르치는 게 무척이나 능숙해서 제국 내전 당시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걸 거의 전담하다시피 했고[127] 벨과 벨의 아내들 역시 블랜타크가 전담하다시피하며 가르쳤다.[128] 모험가 중에서도 그의 가르침을 받은 상대도 가끔 보인다.[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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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레인포드 - 성우:
나미카와 다이스케
벨의 마법 스승. 블라이히뢰더 변경백령 소속의 마도사였으나 마의 숲 개척당시 사망한다. 하지만 그는 죽기 직전 자신이 힘들게 배운 마법을 재능이 충분한 누군가에게 전수하고 죽고 싶다는 강렬한 원념 덕에 바로 좀비가 되지는 않고 "말하는 죽은 이"[130]로 활동하면서 2년동안 숲 속을 배회한다. 하지만 2년 동안 그의 몸이 점점 좀비화가 되는 현상이 벌어질 때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계승자 후보가 나타났는데 이 인물이 8살 벨이였다. 그는 1주일간 벨에게 자신의 마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자신의 유품으로 블라이히뢰더 원정군의 군수물자가 담긴 차원 주머니와 도움이 되는 유품을 넘겨주고 마지막 과제로 자신이 좀비가 되어 죽는 것보다 이성이 남았을 때 성불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이를 받아들인 벨의 성속성 정화 마법을 맞고 "편안하다."[131][132] 며 말하고는 성불한다.
그의 스승 블랜타크의 말에 의하면 만약 알프레드가 좀비가 되어 이성을 잃게되면 상당히 골치 아팠을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고아 출신이었음에도 암스트롱 도사와 함께 왕궁 수석 마도사의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었고, 그가 죽기 전에 처리했던 막대한 수의 마수들은 좀비가 되어 이후 정화하러온 벤델린 일행에게 고난을 안겨준다.[133] 이후 제국 내전에서 영령소환 마법에 의해 소환되어 그 압도적인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3.5. 호엔하임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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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하임 추기경 - 성우:
아사시나 준페이
호엔하임 자작 가문에 속한 인물이자 벨의 약혼녀인 엘리제의 할아버지이며 현재 국가에서 허용하고 있는 한 종교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추기경으로써 활동하고 있다.[134] 형식상 자작 가문이지 추기경이라는 직위의 힘과 영향력 및 국가에서의 대우는 공작가문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135] 현재 자작 가문의 일은 자신의 아들에게 맡기고 있으며 아들도 현재 종교 요직의 인물로 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며느리가 바로 국가 최고의 마도사 암스트롱의 여동생이여서 상당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136]
자신의 손녀인 엘리제가 사제로 사는 것보다 누군가 적당한 남자의 신부로 살기를 바라고 있어서 어릴 적부터 신부수업을 가르쳤으며 국왕 헬무트 37세로부터 자신의 손녀딸인 엘리제를 벨의 약혼녀로써 미리 언질을 받아놨고 벨이 준남작이 되자 세례를 받기 위해 온 틈을 타 엘리제를 소개 및 자랑을 한다. 이에 벨이 이전 세계에 있었던, 추켜세우는 말에 쉽게 올라타는 버릇으로 인해 신랑 후보에 들어가 볼까요? 말을 듣자마자 국왕의 허락을 언급하며 일사천리로 진행하여 벨과 엘리제의 약혼 관계를 성사시킨다. 엘리제와 벨의 첫 데이트 이후 알프레드와 엘리제를 통해 백금화 3장(일본 물가로 치면 3억엔)에 달하는 마력을 담을 수 있는 반지를 약혼 선물로 줬다는 말에 앙큼한 녀석 이라며 벨이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교활하다는 것을 알아챘다.[137] 이후 엘리제 외에 벨에게 혼담을 요청하려는 가문이 있으면 뒷공작을 통해 취소하게 만들었다.[138][139] 벨에 대해서는 변경백작이라는 고위 작위를 받은만큼 첩을 들이는 것에 반대를 하지 않지만[140] 만약 자신의 손녀 엘리제의 본처 자리를 노리거나 엘리제와 벨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의 후계 자리를 노릴 경우는 지옥을 맛보게 해 줄 생각이라고 한다.
차기 총주교의 자리에 가장 가까웠고 본인도 그걸 원했으나 엘리제의 출산을 계기로 자신이 총주교가 되면 주위에서 너무 힘을 가진다고 경계되어 최악의 경우 프리드리히의 안전도 위험할 수 있어서 결국 포기하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여성 추기경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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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자작 가문에 속한 노집사로 벨과 엘리제의 데이트 당시 엘리제 옆에서 집사로써 일을 하면서 벨에게 조언을 해준다.벨 dhkf "THE 집사"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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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엘리제의 어머니이자 그 우락부락 한 마도사 암스트롱의 여동생. 아직 호엔하임 가문의 당주는 호엔하임 추기경이며 당주의 부인인 엘리제의 할머니도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호엔하임 가문에서 '젊은 마님' 이라 불린다. 생김새는암스트롱 가의 유전자는 어디다 갖다 팔아먹었는지완전히 엘리제 어른 버전이라고 할 만큼 미녀이다.돌연변이 만세!(...) 게다가 겉모습은 푼수처럼 보여도 일에 관련되는 경우에는 한 없이 진지해지며 유능한 일 처리를 보인다.. 엘리제의 어머니인데도 얼굴이 완전 동안이며 아직도 남편에게 아~앙하며 음식을 먹여주고 있다고 할 만큼 애교도 있어서 그녀가 벨의 영지에 방문 할 경우 니나는 거의 장난 반, 엘리제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 벨에게 팔짱을 끼거나 벨에게 애교 행위를 하여 엘리제를 자극하고 벨에 대한 소유 욕망 성향이 있는 엘리제는 이에 자극받아 어머니랑 투닥거리는 소동이 벌어지기 때문에 저녁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일행들은 자리를 피해 도망가 있는다. 그녀의 출신 가문은 비타젠 가문으로 왕국 내에서 대대로 유능한 책사를 배출한 가문이며 그녀 또한 이 핏줄 영향으로 벨이 거북해 할 만큼 상당히 책략가로써 머리도 상당한 편이다.[141]
3.6. 왕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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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37세 - 성우:
나리타 켄
헬무트 왕국의 왕. 오랫동안 평화를 구가하며 번영해 온 왕국인지라, 국내 귀족들의 질이 떨어지고 있어서 dud 이래저래 골치썩는 국왕. 오랜만에 나타난 장래성 있는 인재인 벤델린을 써먹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맡기며 승작을 시키고 있고[142] 그 결과에 상당히 만족해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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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자
헬무트 37세의 적남이자 황태자. 나름 능력도 있고 활약도 하고 지위도 있지만 어떤 이유인지 그 존재감이 무척 낮다. 때문에 작중에도 거의 이야기 되는 일이 없고 눈에 띄는 일이 없는 극도의 스텔스성을 갖춘 인물. 그런 이유로 친구가 없어서 벨에 대핸 상당히 귀찮게 구는 경향이 있다. 그런 그의 딸[143]이 벨의 장자 프리드리히에게 시집가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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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트 크리스토프 폰 암스트롱 - 성우:
야마네 마사시
왕궁 수석 마도사. 작중 주로 도사라고 불린다. 원래는 암스트롱 백작가의 차남이었지만 모험가를 거쳐 남작이 되었고, 현재는 자작.
국왕의 친구이자 알프레드와도 친분이 있으며, 엘리제에게는 삼촌격이다. 루이제의 스승.
마법사이지만 마력을 실체화 시켜 무장한 채 싸우는 육체파 마법사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사로 착각할 정도. 하지만 마법사인 만큼 상당히 머리가 좋고 정치력도 상당하다. 하지만 자작이라는 나름 끗발있는 귀족임에도 불구하고 아웃도어 파이자 서민적 감각의 소유자.
본인은 마법의 천재이긴 하지만 전투마법 한정이고, 자식들은 그런 재능을 잇지 못한데다 수도 많기 때문에(작중 처음 소개된 건 18명. 이후 더 늘어난다) 가문을 이을 장남 이외에겐 최고의 교육을 해서 각자 살 길을 찾도록 배려해 주고 있다.[144]
여담으로 암스트롱 백작가는 역사 있는 군인계 법의귀족으로 가문의 남자들은 대대로 키가 2미터를 넘으며, 딱히 몸을 단련하지 않아도 근육질이 되다고 한다. 추가로 대대로 전해오는 독자적인 단련법을 시행하면 암스트롱 도사처럼 된다고 한다. 또한 대대로 백작가의 일족이 싸우는 전법은 강철 몽둥이로 적을 말 그대로 " 박살"내는 식이라고 한다. 300년 전 옆나라인 어쿼트 신성제국과 전쟁을 하던 시절에 당시의 암스트롱 백작이 스스로 자원해서 명예롭게 전사하고[145] 이 희생덕에 후에 강화를 맺게되었다.[146] 그리고 강화를 맺었던 당시의 어쿼트 제국의 황제가 백작의 분투를 칭송해 목을 이어붙인 시신을 돌려주었다. 암스트롱 백작의 희생과 공적, 적국으로의 칭송을 받은 백작가는 헬무트 왕가에 전해내려오는 길이 2m, 두께 80cm, 정도에 소재는 전부 오리할콘인 육각봉이라는 무기를 하사받았다. 새로운 암스트롱 백작은 이 육각봉으로 활약을 하는데, 당시 어쿼트 제국의 귀족들은 '박살마' 암스트롱 백작을 두려워했다.[147][148]
그리고 당시 전사한 백작이 특이한 머리 모양을 하는데,[149] 만일 전장에서 목이 베였을 때, 적이 떨어뜨린 목을 잡기 쉽게 하려는 배려와 그런 최후를 맞이 할 가능성이 높은 백작가 당주의 각오이다. 이후로 백작가의 남자들은 이런 머리를 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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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암스트롱의 차남, 암스트롱에게 돈을 빌려 상인[150] 일을 시작했다. 소형 마도선을 보유해서 상행위 외에도 벤델린 일행이 필요할 때 계약을 맺고 수송수단을 공급하는 일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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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너 재무경(후작) - 성우:
야기 타케루
왕국의 실세 중 한명, 작품 초반에는 매번 거액의 보상금을 받아갈 일을 벌이는 벨 때문에 고생하는 역으로 나오지만 내용이 진행될 수록 노회한 대귀족 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동생인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항상 자신과 대결하는 하는 걸 "본인이야 나보다 뛰어나다고 착각하고 있는데, 매번 수 쓰는 게 뻔히 보인다"라며 낮춰보는 중. 참살사건 뒷수습으로 다크서클까지 생길 정도로 고생하는데, 벤델린과 암스트롱 도사가 재무경의 저택에 방문할 때 자신은 주요 각료, 호엔하임 추기경, 폐하에게 잔소리를 들었으며, 죽으면서까지 사람 고생시킨다고 귀족답지 않은 폭언을 한다.[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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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너 회계조사관(남작) - 성우:
나카노 다이스케
루크너 재무경의 동생, "어째서 형보다 뛰어난 내가 직급(재무경과 회계조사관)과 작위(후작과 남작) 모두 떨어지는가?"라는 생각에 형을 적대시하는 중이며,[152] 두 사람의 나쁜 관계는 왕도 귀족들 사이에선 유명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루크너 재무경과 가까운 사이(인 걸로 보이는[153]) 벨을 적대시 하고 있으며, 쿠르트를 이용해 벨을 골탕먹이려 획책한다. 그러나 멍청한 쿠르트에게는 가망이 없다 여겼는지 미 개척지를 개척했을 때의 이익을 얻기 위해 벨의 가신으로써 일하는 자신의 혈육이자 거의 내다버린 서자인 로델리히 루크너를 본가로 정식으로 맞이하면서 영향력을 만들어 놓고 이익을 얻으려는 보험책 계획을 자신의 형인 재무경에게 떠벌이면서 이에 분노하며 반대하는 재무경에게 만약 형이 반대하게 되면 자식과 아버지와의 눈물겨운 화해를 방해하는 셈이라며 원천봉쇄하며 웃으며 나가고[154] 당일 자신의 집에서 가신과 일가족과 함께 이를 기뻐하며 파티를 하지만 이때 원령이 된 쿠르트에 의해 가신과 메이드, 집사, 일가족, 경비병, 추종자 및 그 가족 등 참석자가 80명이 넘는 인원이 한 순간에 좀비가 되었고, 좀비들이 루크너 회계조사관을 물어 뜯으면서 결국 끔찍한 최후를 맞이함으로써 서자인 로델리히를 제외한 루크너 남작의 일족이 모두 몰살당한다.[155][15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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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군무경 - 성우:
히라바야시 타케시
바우마이스터 령 개발에 한몫 끼기 위해, 빌마 에토르 폰 아쉬가한을 양녀로 삼아 신부감으로 벤델린에게 보낸다. 이외에도 벨의 형 파울을 바우마이스터 령에 파견해서 벨을 돕거나 서자인 트리스탄을 벨의 가신으로 보내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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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 리넨하임
호엔하임 추기경이 벤델린에게 소개시켜 준 부동산업자. 언행이 상당히 수상쩍은 인물로 왕도 내에서 상당히 유명하다.[158]
왕도에서 새 집을 찾는 벤델린 일행에게 갖가지 사고물건(주로 유령이 나온다거나, 저주를 받았다거나)을 소개시켜 주며 은근슬쩍 정화를 시키고 있다. 덕분에 벨 일행은 진저리를 치지만 일단 받은만큼은 확실히 돌려주는 성격이기도 하고 발도 넓기 때문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 후에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을 개발할 때 재등장하며 백작령 개발에 큰도움을 준다.[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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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누스 알베르트 폰 헬터 공작
느닷없이 벨의 앞에 나타나 "결투를 신청하는 거다"라며 첫 등장. 영문을 모르는 벨은 계속 장갑을 피하며 결투를 거부했지만 사실은 이전부터 호엔하임 추기경에게 손녀인 엘리제를 자신의 25번째 첩으로 삼을 테니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었다.[160] 말이 공작이지 영지가 있거나 정치적 실권이 있는 것도 아니며[161] 오직 왕족이라 공작이라는 작위가 주어진 것일 뿐인데 그 작위만 믿고 억지를 부린 끝에[162] 왕국에서도 이름높은 마법사인 벤델린과 결투를 벌이게 된다. 국왕인 헬무트 37세는 물론 왕도의 많은 귀족들이 고개를 저을 정도의 바보,[163] 오죽하면, 왕도의 주민들도 "말 안들으면 저 공작님처럼 된다!"라고 비웃음을 살 정도로 유명하다.[164] 호엔하임 추기경을 단지 작위인 자작으로만 대하며 "하급귀족인 자작 따위가 내 말을 거역한다"라며 역정을 낼 정도이며[165], 국왕 헬무트 37세 역시 "저거 삼촌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처리를 했을텐데..."라며 골치를 썩였다.
결국 결투에도 대리인(?)이랍시고 비룡에 미스릴 코팅 갑주를 입혀서 보냈는데 애시당초 그 비룡을 통제할 능력도 없어서 큰 소동이 일어날 뻔했으나 벤델린의 마법으로 인해 비룡은 끔살당했고 공작 일당은 신성한 결투를 더럽힌 죄로[166] 체포당한다.[167] 끝내 작위를 몰수당하고, 공작 본인은 시골의 수도원으로 은거당하는 처분을 당한다.[168][169] 이 공적[170]으로 벨은 백금화 50장(5천만 센트)이라는 거금을 받게 되는데, "저 바보 공작에게 매년 2천만 센트씩 연금이 나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한번에 5천만 센트쯤 주는 건 오히려 이득이다"라고 한다(...). 은거된 후에 만약 탈주하려 하면 병사(病兵死)한다[171]고 하는 언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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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할트 폰 발슈미데 남작
로마누스 공작의 측근. 나름 머리를 쓴다고는 하는데정말 머리 좋은 인간이면 저런 인간 밑에 있지 않을테니결국 권력자(실제론 별 권력도 없지만)에게 빌붙는 기생충일 뿐이었고 왕도 내로 비룡을 들여온다는 어처구니 없는 선택[172]을 하는 바람에 함께 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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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리오 마쉔 - 성우:
로버트 워터맨
블랜타크의 모험자 동료였던 사람. 지금도 친하다. 벨의 왕도에서 인솔을 맡는다. 이후로도 벨과 사이좋게 지내며 여러가지 이익을 얻기도하며 벨을 돕기도 한다. 벨의 어용상인 같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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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 성우:
미야조노 타쿠무
근위중대장. 무술대회에서 우승컵을 지키고 있는 강자. 이번 년도에도 참여하여 벨에게 첫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엘빈과 중간에 대결하기도 했다. 이후 엘빈과 이나의 스승 포지션이 된다. 실제 가르치는 게 꽤나 능숙하여 휴일에는 귀족가에 검술 과외를 하면서 꽤나 높은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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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이름만 보면 무슨 여자처럼 보이지만, 왕도에서 의복점을 하고 있는 신체 건장한 오카마 전직 모험자다. 카치야는 모험자 시절에 안면이 있었으며, 모험자 중에서도 상당히 상위였다는 암시가 있다. 카치야가 캔디를 보자마자 당장 모험자로 돌아가라고, 모험자 업계에 큰 손해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틀림없는 소리. 하지만 오카마의 외관과는 별도로, 모험자 시대의 별칭은 피투성이 캔디. 당연히 캔디 본인의 피가 아니라 마물의 피로 피투성이가 됐다는 이야기라고 추정된다. 첫 등장은 엘리제가 총사제 투표[173]를 위해 왕도에 왔다가 데이트 겸 옷을 사러 갔을 때. 여성보다도 여성의 관점을 이해하고 있는 탓에 센스가 좋아서 벨의 아내들이 단골이 되었다. 본명은 발스트(バルスト). 캔디는 이른바 영혼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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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파
벨들이 필립공작령의 변두리 교회에서 만난 교회의 밀정 겸 신관. 제국의 쿠데타에서 달아난 왕국 귀족을 찾아 제도에서 필립 공작의 탈출 소식을 듣고 필립 공작령으로 찾아왔다. 마력으로 근력의 강화해서 빠르게 달릴수 있으며 근육의 손상과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쾌속이라는 특수한 마법[174]의 사용자로 질풍의 유파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전한 전언으로 인해 그때까지만 해도 빠르게 탈출해서 왕국의 영지로 복귀할 생각이던 벤델린들은 복귀를 포기하고 제국 내전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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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테 백작
왕국의 귀족중 하나, 본래 공군 사령관직을 윤번제로 맡는 가문 중 하나의 당주. 그의 아들이 그의 뒷배로 마족섬을 찾아 나서는 링가이아에 탑승해서 있었다. 하지만 그는 데리고 온 용병 마법사에게 강압적으로 명령해 마족측의 배를 공격하게 했고 그 결과 링가이아의 선원들과 함께 구속 되었다. 그에 벨을 자꾸 부추겨 구조대를 파견 하도록 부추겼지만 효과가 없었고 마족측이 왕국 서부의 무인 제도를 점거하면서 나타나자 전쟁을 부추겼다. 이후 벨이 왕의 명령으로 선원들의 구출에 나서 플라테 백작의 아들을 제물로 그가 다른 선원을 구하기 위해 남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자노블레스 오블리주표면적으로는 납득한 모습을 보이지만 뒤로 앙심을 품고 결국 마도구 길드가 몰래 개발한 대마신에 탑승해서 공개적으로 그걸 부정하며 난동을 부린다.[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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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세우도
마도구 길드의 이사 중 하나, 회장이 죽자 뒤를 이어 마도구 길드의 회장이 된 인물. 전임 회장과 같이 마족의 마도구 수입 절대 금지를 주장[176]하는 막장 인물이며 결국 벨이 연성해 판 극한 강철을 이용한 대마신이라는 거대 골렘을 이용해 난동 부리다가 벨에 의해 사망한다. 그의 권세에 기댄 그의 일족들은 모두 실직. 더해서 마도구 길드 자체도 폐지 마도 길드에 흡수된며 그와 뜻을 함께 하던 임원들도 그들이 피해준것에 대한 손실금을 벌금으로 일하면서 보충하는 신세가 된다.
3.7. 블로아 변경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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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라 폰 블로아
블로아 변경백의 서녀. 원래는 모친과 함께 친가인 벤커 기사가에 맡겨져 있었지만, 블로아 변경백에 의해 벤델린에게 사찰 겸 특사로 보내진다.[177] 서녀라는 이유로 본가의 형제들에겐 경원시되고, 본인도 변경백가와는 연을 끊을 생각이었기에 종전 후엘빈을 차버리고[178] 결혼해서 남편을 따라 서부의 호르미아 변경백령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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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블로아 변경백가의 장남. 동생 크리스토프와 후계자 경쟁중이며, 원정군이 편성되어 전쟁을 시작한 와중에도 본성에서 눈치싸움이나 하고 있었다.
벤델린과 카를라의 권유로 삼촌 게르트가 변경백을 이은 후에는 왕도로 이사하여 부흥을 꾀한다. 이후 아카드 신성제국 내전에선 파견군의 일원으로 참가하지만 뉘른베르크 공작의 공격으로 총지휘관 레거 후작이 전사하면서 패퇴, 구사일생으로 벤델린 일행과 합류한다.[179] 그래도 에드거 군무경이 아낄 정도로 군사적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잔존군의 지휘관으로서 벤델린을 보좌하며 열심히 싸웠고, 이 공으로 명예회복과 함께 자작으로 승작한다.[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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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블로아 변경백가의 차남. 무투파인 형과는 달리 지략가 스타일이지만, 후계자 분쟁에선 욕심에 눈이 멀어 별 활약이 없었다.
이후 형 필립과 함께 원정군에 참가, 벤델린과 합류 이후에는 잔존군의 참모장 역으로 활약하며 이후 남작으로 승작한다. 형과 함께 귀중한 실전경험자로서 우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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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트
블로아 변경백의 배다른 동생, 선친이 늘그막에 낳았던 탓에 형과는 나이가 30살 가까이 차이가 난다.[181][182]
원래는 필두 가신격인 위치였지만, 필립과 크리스토프가 워낙 막나가는지라 벤델린과 카를라의 권유를 받아들여 변경백가를 이어받고 필립과 크리스토프를 쫓아낸다.본인 왈 '서류나 뒤척이며 졸고 있으면, 그럭저럭 돈을 받을 수 있는 꿈 같은 자리였는데……'[183][184]
3.8. 모험가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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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3인방
벨이 모험가 학원에서 만난 동급생. 무기가 도끼로 같아 이 셋은 파티를 일찍 결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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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토
벨의 동급생.
4. 어쿼트 신성제국
헬무트 왕국 북쪽에 존재하며 커다란 단열을 기준으로 링가이아 대륙을 양분하는 또다른 국가. 과거에는 서로 끝없이 전쟁하던 사이였으나 기간트 단애가 국경이 된 것을 계기로 200여년 간 서로 평화롭게 지냈으며 10년에 한번 서로 200명 규모의 친선방문단을 보내는 관계이다[185] 선제후 칭호를 지닌 칠공작가와 중앙의 황족가문에서 귀족의회의 투표에 의해서 황제가 선출된다. 보통 제국이라 하면 그만한 국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칭호이긴 하지만 과거 기간트 단열 남부에도 영지가 있었음에도 그 관리와 수비에 힘을 다 소비해 결국 다 빼앗긴 상태로 정전하고 그게 200년을 이어져온 점에서 보여주듯. 양국 사이의 국력 차이는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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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트슨
어쿼트의 수석 마도사. 뉘른베르크 공작의 쿠데타를 보고하러온 피투 4형제의 암습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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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 14세
어쿼트 제국의 황제. 미테르니히 공작가 출신의 황제. 친선방문단 방문당시 78세의 고령으로 은퇴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갑자기 급사하면서 이후 선거와 뉘른베르크 공작의 쿠데타에 벨들이 말려드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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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 4형제
어쿼트의 마법사. 이름은 아인스, 츠바이, 드라이, 피어이며 각각 독일어로 1, 2, 3, 4(...)를 의미한다. 각각 불, 물, 흙, 바람 계열 마법이 특기다.[186] 본래 유전하지 않는다고 하는 마법사임에도 형제가 모두 마법사로 서로 다른 계통의 특기를 타고나서 어릴때부터 제국의 비장의 무기로 불렸다. 그들의 말로는 자신들도 용을 퇴치할 수 있었으나 제국에서 정보누설을 막기 위해 숨겨두고 있어서 토벌에 나서지 못하고 단련에만 힘쓰고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실제로 용을 두 마리나 사냥한 업적이 있는 벤델린에게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고 있었고 거기다 이들 형제는 테레제를 노리고 있었는데 정작 테레제는 이들을 불쾌하게 여겼고 대신 벤델린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그래서 벤델린에게는 음습한 질투와 시기심을 품고 있으며 결국 뉘른베르크 공작에 포섭되어 함께 쿠데타에 나선다. 하지만 넷이서 보고를 핑계로 접근해서 칼로 암습한걸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뉘른베르크의 생포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벨들을 죽이려 들다가 역으로 살해당했다.[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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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제국의 공작 중 한 명. 헬무트 왕국을 쳐야한다고 주장하는 제국 내의 강경파이다. 이를 모토로 황제 선거에 나서지만 패배하게 되면서 쿠데타를 일으킨다. 이른바 국수주의자로 그 중에서도 제국을 구성하는 최대 민족을 중심으로 뭉치고 다른 민족(필리프 공작가나 미즈호 백국)을 재산과 기술을 빼앗고 축출해야 한다는 편협한 사상을 가지고 있다. 쿠데타로 중앙을 장악하고 기존의 남부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는 데다가 황제 선거를 위해 모였던 귀족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어서 처음에는 꽤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었으나 테레제와 벤델린 일행의 탈출을 막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필리프 공작가와 미즈호 백국을 중심으로 뭉치면서 반격을 받게 되고 이후 벤델린의 도움을 받은 피터에게 토벌당하면서 사망. 쿠데타도 막을 내리게 된다. 테레제의 말로는 그런게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자신의 유능함으로 떠받들어져 어쩔 수 없이 내달린 거라고한다. 어떤 의미로 원치 않는 황제 자리를 노리다가 밀려난 테레제와 비슷하면서 말리는 이가 없는 테레제 같은 인물.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 선거는 포기하고 발굴품들을 활용해 국력을 충실히 한뒤 한 30년쯤 뒤에 선거에 나갔으면 이겼을 거고 큰 어려움 없이 개혁(?)을 이뤘을거라면서 그걸 택하지 않고 극단적인 쿠데타로 나온것이 그의 정신이 한계에 달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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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쿼트 17세
선황이 죽은후 벌어진 선거에서 당선된 중앙황가의 인물. 보통으로 즉위했으면 무난한 황제가 됐을 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즉위하자마자 뉘른베르크 공작의 쿠데타에 의해 몰락하고 그의 계략의 일환으로 죽지는 않은 채 연금된다. 이후 반란군이 패해 물러났을 때도 자신이 선거에 선출된 황제라면서 얌전히 물러나지 않고 뉘른베르크가 제도에 있을 때 거기에 빌붙었던 귀족들과 황도에서 약탈을 하다가 테레제에게 처형될 뻔했다가 도망친 귀족들, 그리고 자신과 같이 살아있던 황가 관련 인물 등을 끌어모아 세력을 구축하면서 테레제의 발목을 잡는다. 차후테레제를 누르기 위한 공적이 필요해반란군을 토벌하겠다며 토벌군을 이끌고 뉘른베르크를 공격하나 결국 패하고 목숨을 구걸하지만더이상 쓸모가 없어서결국 뉘른베르크 공작에 의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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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어쿼트 17세의 셋째 아들. 다른 형들과 다르게 천덕꾸러기 취급 받아왔지만 뒤로 나름 한편을 만들어온 수완가. 벤델린과 테레제의 관계가 약화된 시점에 벨을 찾아와 포섭한 뒤 토벌군이 패하고 어쿼트 17세가 죽을 것을 예측, 황제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제도를 장악. 스스로 재상이 되어 방어전을 지휘하여 승리한다. 이후 테레제를 실각시키고 알폰스를 필립공작에 앉게 하고 벨의 도움으로 뉘른베르크를 토벌. 내전의 최종 승자가 되어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빚을 지게 되었지만 안색하나 변하지 않고 테레제와는 달리[188] 확실히 갚겠다는 태도를 고수하며 자신을 빚제로 칭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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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라
피터의 측근 마법사. 본래 성격이 사교적이지 못해 조용히 마물의 사냥에 열심히 하던 평민 출신의 마법사. 그런 그녀를 피터가 끈질기게 권유해서 그의 측근이 된다. 그런 성격 때문에 사절단의 마법 대결에 나서지 않았고 이후 내전에서도 눈에 띄지 않고 있었다. 그리 다정하지 못한 성격으로 주인 피터의 발언으로는 주변의 눈이 있어서 이럴뿐 둘만 있으면 다정해.라고는 하지만 작중 그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 다만 이후 내전 종식후 피터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로 등장한걸로 봐서. 아주 망상이나 헛소리는 아닌걸로 보인다. 실력 자체는 상급이긴 하지만. 브렌타크나 카타리나에게 미치지 못하지만 그럭저럭 뛰어난 마법사. 일단 제국의 수석마도사로 취임 하지만 어떤 의미로 내전으로 인한 제국 마법사의 수준 저하를[189] 상징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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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즈베르크 백작
피터의 측근 중 하나. 왕궁에서 거주하면 일정 정치에 관여되지 않고 그저 그곳에서 지내는 사랑의 사냥꾼이라 자칭하는 인물. 첫 만남부터 같이 있던 피터는 제처두고 벨의 아내들에 추파만 보이는둥. 작중 하는 행적들은 완전 발암 덩어리인데. 같은 남성인 벨들도 딱히 기분 나쁘다고 느끼지 않는 특이한 인물. 피터의 쿠데타에 막대한 공적이 있고 뛰어난 정치인의 자질도 보였지만 정치에 일정 관여하지 않고 황궁의 관리에만 일생을 소비했다.
그러면서도 커플 빨대와 페어룩, 데이트 책과 같은 것들을 개발, 제국 수도 내에서도 유수의 자산가로 유명하게 된다.
테레제 왈 나보다, 피터 도령 보다, 더 영리한 삶의 방법일지도 모르는...
4.1. 미즈호 백국(이후 미즈호 공국)
어퀴트 제국 북부에 존재하는 반 독립국. 일단 제국에 귀속되긴 했으나 분지라는 지형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국에 완전히 굴복하지 않고 독립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상급백작이 다스리는 백작국으로 등장했으나 제국 내전이 마무리 되면서 공작의 작위와
공국의 지위를 얻는다. 일본풍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과거 문명의 멸망 때 같은 민족에서 사무라이 주축의 세력과 신관 주측의 세력이 갈라졌는데 서로 사이가 나빠서 서로 죽고 죽이기가 될 위험으로 인해 갈라진 것. 다만 사무라이와 기술자들의 세력은 제국 영역에서도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며 번성하고 있지만. 신관측의 세력은 남부 머나먼 아키츠시마 성에 정착하기는 했지만....몰락할대로 몰락했다.
여담으로 과거 문명의 멸망 때 같은 민족에서 사무라이 주축의 세력과 신관 주측의 세력이 갈라졌는데 서로 사이가 나빠서 서로 죽고 죽이기가 될 위험으로 인해 갈라진 것. 다만 사무라이와 기술자들의 세력은 제국 영역에서도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며 번성하고 있지만. 신관측의 세력은 남부 머나먼 아키츠시마 성에 정착하기는 했지만....몰락할대로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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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상급백작(이후 미즈호 공작)
미즈호를 다스리는 인물. 뉘른베르크가 하나된 제국을 외치고 미즈호 백국을 공격하려 했기 때문에[190] 내전에 필립 공작가와 함께 한다. 내전이 종결된 후에 공작으로 승작해 선제후가 되나 독립적인 위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영원히 황제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선언도 한다.
4.2. 필립 공작가
어쿼트 제국의 선제후 중 하나로 북방에 존재하고 있다. 란족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립심이 강하다. 그래서
하얀 피부색인 테레제의 오빠들보다 란족 특유의 갈색 피부인 아직 어렸던 테레제가 공작위를 이었을 정도로 란족의 특성이 후계의 중요한 요점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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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제
필립 공작가의 당주.벨과 마도길드의 마법진 실험에서 소환한 속옷을 입고 있던 여성. 갑작스런 의문의 속옷 소실사건에 대해 벨에게 상담한다.[191] 란족 특유의 피부색을 한 여성으로 덕분에 어린 나이에 오빠들을 제치고 공작위를 이어받았으며 벨들이 포함된 사절단을 환영하는 책임자로서 등장한다. 뉘른베르크 공작의 쿠데타 당시 벨들과 합류해 함께 도망치고 이후 필립가를 이끌고 뉘른베르크 공작을 몰아내는데 활약하나 풀려난 어쿼트 17세와 그 세력이 발목잡아 단호한 결정을 내리지 못해서 빌미를 제공. 피터에 의해서 공작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내전 종료후 벤델린에 의지해서 바우마이스터령으로 이주한다.[192][193] 이후 조용히 지내면서 고위 귀족의 정치적인 것에 대해 서먹한 벤델린의 조언[194]을 하기도 하면서 비공식 첩으로 지낸다. 벤델린과의 사이에서 딸을 낳는다.
5. 즈누타쿠 공화국
제국 내전 이후 언급되기 시작했으며 링가이아 대륙 서쪽[195]에 존재하는 큰 섬[196]에 마족들로 이루어진 국가가 존재하며 최고 지도자는
마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주화가 되고 작중 등장할 때는 선거로 뽑힌 자가 지도자를 맡고 있다. 그와 동시에 왕국이 공화국으로 변경
인류와는 달리 전원이 마력 사용자이나 인구가 적어서 그들이 살던 섬도 전부 개발하지 못하고 반 이상 방치되어 있다. 그들이 사는 섬에는 타국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내부의 치안조직인 경비대만이 존재하고 군대는 존재하지 않으며 외교부 역시 없다. 또한 오랜 시간 그들만의 세계를 이루고 지내다 보니 외부 세계에 대한 위험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와는 달리 전원이 마력 사용자이나 인구가 적어서 그들이 살던 섬도 전부 개발하지 못하고 반 이상 방치되어 있다. 그들이 사는 섬에는 타국이 존재하지 않은 상태로 오랜 시간이 지나다보니 내부의 치안조직인 경비대만이 존재하고 군대는 존재하지 않으며 외교부 역시 없다. 또한 오랜 시간 그들만의 세계를 이루고 지내다 보니 외부 세계에 대한 위험 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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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정식 풀네임은 엘리자베스 호와이루 조누타쿠 999세. 약칭 앨리로 마족의 지도자였던 마왕의 후손이자 현 마왕으로 나이는 상당히 어리며 여자다. 벤델린과 만나게 된 이후 벤델린과 함께 돈독한 우호를 쌓게 된다. 에필로그 겸 후대의 이야기로 볼때 벨과 결혼해서 아이를 만든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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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라
재상의 후손이자 현 마왕의 보호자. 아직 어린 마왕과는 달리 꽤나 성숙한 마족 여성. 마왕이 등장할 때 함께 등장해서 자신은 비서라는 태도를 고수했지만....실질적으로 마왕의 모친과 같은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몰들 3인조를 염두에 두고 간을 보았지만 그들은 별개의 여성과 이어지면서 혼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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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스트
마족의 고고학자. 연구 열심히인 성격으로 마족의 나라에서도 손 꼽히는 마력의 소유자라서 본국에서 출국을 막자 몰래 밀항해서 링가이아 대륙으로 흘러들었다. 그러다가 뉘른베르크 공작령에 흘러 들어서 공작과 손을 잡고 공작력 내의 무수한 유적들을 발굴하고 수리해서 제공. 공작이 막강한 힘을 갖추게 해주었다. 결국 공작의 마지막 방어장치에도 힘을 보태 참전하다가 벨들에 의해 포로가 되었다. 내전에 사용된 막대한 무기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었으며 본인 말로는 자신이 발굴한건 무기 전용의 물건들이 아니고 자신은 부억칼을 제공해준것 뿐이고, 그걸 공작이 무기로 쓰는지 여부는 성인인 공작이 알아서 할 일이고 간섭할 일도 아니다.라는 태도를 고수한다.[197] 결국 이후 벨과 함께 바우마이스터령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발굴과 연구에 열중한다. 이후 마도구길드의 쿠데타에 등장해서 도사와 그릇맛대기를 한다.엘리자베스와 그릇 맛대기는 그녀 본인의 거부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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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크리트, 람르 아톤, 사이러스 레크톨.
아네스트의 제자 3인조. 인류측과 충돌이 발생하자 임시로 모집한 청년 군속. 당시 무직으로 있다가 임시의 일자리로 모집에 응해서 출병한 마족 측의 경비대와 함께 인류측의 지역 일부를 점령하고 그곳에 요새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몰래 바다로 탈출하고 표류하다가 식료 보급이라는 명목으로 한가로이 낚시를 하던 벤델린들에 의해 주워 진다.[198] 이후 마족측의 현 상황에 대해 아무 죄의식 없이 다 누설한다. 그리고 돌려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거부하고 따라 오다가 아네스트와 재회 한다. 여담으로 아네스트의 고고학 수업을 듣던 학생 동기들 모두 취업 한자도 있고 무직도 있지만, 그들 중 고고학으로 취업한 이들은 없다. 셋 모두 한때 라이라씨를 노렸으나 그녀들이 관리하는 농촌 재생 사업[199]에 참여했다가 그곳의 여성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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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 커티스
마족의 국가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신문 에브리디 저널의 신인 기자. 테라하레스 제도의 한편에서 반 바캉스 중이던 벤델린들에게 취재를 위해 접근한다. 그러면서 어니스트릐 얼굴을 보고 볼랐는데 루미가 과거 어니스트의 제자 였는데 마족 내에서 어니스트는 미지의 유적을 탐험하다가 마귀에 먹혀 죽었다고 알려졌기 때문. 몰들 3인조와도 아는 사이로 그녀는 몰들을 안된 후배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들에게 결혼을 언급하지만 단숨에 차이고 나중에 별개의 여성들과 결혼하면서 홀몸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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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하인즈
자칭 세계 정복 동맹의 당수. 그 실체는 그냥 무직자 십여명이 모여서 방구석에서 마법 훈련이나 하면서 지들의 망상을 나누는 단체의 우두머리. 자칭 천재라지만 인류에 민주주의를 퍼뜨리기 위해 그들을 정복하자 라던가 인류의 수를 경계하면서 마족이 인당 수백씩 지배하면 우리 모두가 귀족이 된다는 등의 생각을 나만 하는 기발한 생각인 것처럼 망상 속에 사는 인간. 나름 휘하에 전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방구석에서 마법 연습이나 하던 마족 수십명이 전부. 결국 무시당하다 인류이며 귀족인 플라테 백작과 마도구 길드의 상층부의 의뢰를 받아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금을 받고 바우마이스터 백작의 암살에 나선다. 다만 그 전력이라는 게 방구석에서 연습만 하던 마족들이라....다들 벨의 동료들에 의해 경험 부족으로 패배 후 포로가 된다. 그나마 본인은 마족 특유의 마력량과 고대 마족의 수련용 마도구를 이용하여 벨을 궁지에 몰지만 엘리자베스의 조력으로 곧 극복. 그녀가 벨의 여자가 되는 계기를 제공하고 끝.
추가로 그의 행동의 배후에서 알선한 정치인을 들켰지만 처벌하기에는 거기에 적용되는 현행법이 없는 점을 이용해서 뻔뻔하게 버티고 있으며 그건 인류측에 마족의 비도덕적임을 비난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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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협상단의 단장으로 등장한 마족의 여성. 당시 마족의 정권을 잡은 민권당 소속인거 만으로 협상단의 단장을 맡아서 등장하고는 협상은 뒷전으로 하고 폐미적인 요구만 들이대다가 국회 해산 선거가 가깝다는 이유로 업무를 방치하고 테라하레스 제도에서 떨어져 귀국한다. 그녀의 행동에 대해 벨은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정치인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그냥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1]
언데드 드래곤 토벌로 작위를 받음.
[2]
이후 지룡 토벌로 승작.
[3]
골칫거리인 장남을 폭주시켜 처리하고 바우마이스터령을 받으며 승작.
[4]
웹연재 기준으로 엔딩 때 작위이기도 하고 엔딩에 언급된 후손 역시 변경백 가문이었다. 작중 왕국내의 지방영주의 작위로는 최고위. 후작은 중앙 법무귀족에게나 있는 직위이고 공작위는 왕족용의 명예직. 다만 제국에는
선제후 작위가 존재한다.
[5]
애니에서는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을려고 반찬을 꺼내고 삼겹살 야채볶음을 해놓코 밥이 다 되는 동안 잠깐 쉴려고 식탁 의자에 앉았는데 사망해서 이세계에 다섯살 아이로 전이한다
[6]
사인은 아마도 고독사.
[7]
전생의 기억이 남아 있다는 증거로 일본의 식자재인
와사비를 알고 있다.
[8]
다만 이나와 루이제는 이전부터 벨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만 기회가 없어서 말을 걸지 못했을 뿐.
[9]
이전에 벨이 가지고 있었던(알프레드의 마법 주머니에 담겨 있었는데 이를 벨이 물려 받았다.) 과거 블라이히뢰더 원정군의 보급 물자는 원주인인 변경백에게 돌려주었다.
[10]
당장은 아니고 블랜타크가 은퇴하고 벨이 모험가 생활을 청산한 후다. 물론 이후 국왕에게
NTR당하는 바람에 물거품이 되었지만(...).
[11]
사실 이것도 알고 보면 블라이히뢰더 백작이 과하게 욕심을 부렸... 다기보다는 벤델린이 백작도 감당 못만큼 커버린 게 문제. 어지간한 마법사도 어림없는 그랜드급 용 퇴치를 몇번이나 해치울 거라고는 블라이히뢰더 백작도 예상하지는 못했다.
[12]
웹연재판의 if 스토리에서도 이 언데드 드래곤이 등장하는데 그때는 벤델린이 왕국측에 없었던지라 그대로 왕도 습격. 암스트롱 도사가 요격했으나 성속성을 잘 못쓰는지라 상성문제로 패배 전사. 이후 수도를 초토화시키고 다른 변경백령도 박살내면서 왕국을 멸망으로 이끌었다. 이후 뉘른베르크 공작이 끼어들었다가 박살나면서 제국도 말려서 멸망하고 그러고 난 뒤에 벤델린이 있는 곳까지 침입했다가 퇴치된다.
[13]
왕국법상 귀족 작위를 가진 자는 다른 귀족의 배신이 될 수 없다.
[14]
이때 암묵적으로 이나와 루이제를 장래 첩으로 삼는다는 조건으로 이런 정략결혼을 거절하는 방패로 내세우게 된다.
[15]
이 의뢰는 성공하지 못하고 트라우마만 잔뜩 쌓았다.
[16]
이걸보고 루이제는 왜 굳이 블로어 변경백가 측에서 관습을 어기면서까지 굳이 마우마이스터가에 후방교란을 시도했는지 납득한다.
[17]
여담으로 이 결혼식은 총사제가 진행했다. 지구로 따지면 로마 교황이 직접 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셈.
[18]
벨과 만난 순서대로 기술되어 있다. 벨의 아내들의 서열은 정처인 호엔하임 추기경의 손녀 엘리제가 가장 높고 그 다음은 본인이 귀족인 카타리나, 에드거 군무경의 양녀인 빌마,
배신의 딸들인 이나와 루이제 순이다.
[19]
이쪽은 아말리에나 테레제처럼 벤델린의 여인이면서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은 관계다. 웹연재 기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건 앞쪽 다섯명과 이후 터널 오픈때 결혼식을 겸한 카치야가 전부.
[20]
이미 엘리제가 입장상 정처로 결정된 상태고(국왕이 인증한 결혼이라서 심지어 벨 본인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본인들은 측실 정도면 충분하다. 어차피 벨이 작위를 받은 시점에서 배신의 딸 정도의 지위밖에 안되는 이나와 루이제가
정실이 될 가능성은 처음부터 매우 희박했기 때문에 본인들도 깔끔하게 마음을 비웠다.
[21]
애시당초 이나와 루이제가 계속해서 벨과 함께하게 된 것도 가신 겸
정부 역할을 위해서였다. 벨이 언데드 고대룡을 물리친 이후로 오랜만에 새로운 작위를 받아 귀족이 된 터라 주위에 줄을 대려는 사람들이 자기 딸이나 여동생 등을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사람들에 대한 방패가 되어 주기 위한 것이고 그런 역을 맡긴 대가도 겸해서 또 원래 다들 사이도 좋은 편이라 나이가 적당히 들게 되면 정식으로 측실이 되기로 암묵적으로 약속이 되었고 엘리제를 포함한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이미 인정받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이며 가신인 로델리히도 이미 사모님으로 부른다. 또, 과거 주군이었던 블라이히뢰더 변경백도 다른 좋은 후보를 제시할 수 없어서 두 사람을 어느 정도는 밀어주고 있다.
[22]
약혼반지을 해줬는데 반지값이 금화 300매 엔화로 환산 하면 3억엔 당시 원화로환산하면 30억원 정도이다
[23]
단순 약혼관계로는 5권까지 엘리제 뿐 아니라 이나, 루이제, 빌마, 카타리나도 있다. 이후로도 신부는 늘지만 일단 첫 결혼식을 올리는 시점에 신부로 받아들인 것은 엘리제에 이 넷을 포함한 다섯명.
[24]
그 뒤에는 국왕의 후원도 있었다. 바우마이스터라는 시골에서 그다지 보살핌따위 받지 못하고 큰 터라(물론 전세의 기억이 더 크긴 하지만) 어느 정도 삐뚤어진 구석이 있는데, 한마디로 어딘가에 구속되지 않는 것이다. 단순히 자유분방하다기보다는 남이 날 귀찮게 굴면 튀자는 식의 무책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이세계 출신에 팔남이라는 조건까지 겹쳐서 제대로 된 관심을 받고 자란 적이 없다보니 웬만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툴고 어떤 집단에 소속되는 것을 꺼리는 습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왕이나 다른 사람들도 이런 점을 눈치챘기 때문에 족쇄 겸 치유사로 보낸 셈이다. 물론 나이가 비슷하다는 점이 가장 고려되었을듯.
[25]
작중 묘사에 따르면 원래 몸매가 잘 드러나지 않는 수도복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복으로도 가슴의 굴곡이 보일 정도라고 한다. 벨의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가슴이 커서 온천에서 나체로 있었을 때 다른 히로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26]
주로 뻘짓을 하는 엘빈이나 블랜타크 등이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콜렉션(야한 그림)이나
좋은 곳에 데려가려는 등의 일로 문제를 일으키면 화를 내고 벨이라도 뻘짓하면 얄짤없다. 실제 씻으려다가 아직은 약혼자도 아닌 카타리나의
알몸을 보았다가 뺨을 맞았을 때 치유해주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나 본인 스스로도 치유 못하도록 강요했다.~~
[27]
에드거 군무경이 바우마이스터 령 개발에 한몫 끼기 위해 보낸 것으로 원래 주인공 벤델린이 모험자이므로 모험가 동료가 될 수 있는 빌마를 보내면 자연스럽게 벤델린의 측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실제로 벤델린에게 측실을 보내려던 귀족들은 많았지만 모험자인 벤델린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로 정처 엘리제의 할아버지인 호엔하임 경이 뒤에서 다 막고 있었다. 다만 빌마의 경우 전투력이 뛰어나서 벨의 모험가 동료로서 활동할 수 있는 데다가 에드거 군무경이라는 거물 귀족이 보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게다가 양녀라는 위치상 엘리제의 정실 위치를 위협하지 않는 점도 있다.
[28]
그렇다보니 처음 만났을 때부터 벨 앞에서 멋대로 에로한
섹드립(잠자리 시중을 든다는 둥)을 치긴 하는데 나이가 고작 12세에 무뚝뚝한 태도로 말하는 걸 보면 정말로 뜻을 알고 말하는 건지는 알 수가 없다.
[29]
작중에서 언급에 따르면 헤라클레스 증후군(Hercules Syndrome)과 비슷한 증세로 근섬유에 마력이 쉽게 밀집하는 증후군이라고 소개된다. 헤라클레스 증후군이란 근섬유의 발달을 억제하는
미오스타틴유전자에 변이가 생겨서 미오스타틴이 결핍, 근섬유의 근밀도가 높은 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수한 유전병이다. 대신, 하루에 여섯끼 이상을 먹어도 절대로 살이 찌지 않는다는 특징도 있다.
[30]
원래 여성이라 군인이 되기는 힘들었고 모험가로서는 뛰어나지만 그 먹성을 견딜 만큼 벌 수 있느냐가 문제였기 때문에(당장 아쉬가한 가도 귀족인데도 빌마의 먹성을 감당하지 못했다.) 빌마 본인이 에드거 군무경에게 몸을 의탁했고 에드거 군무경도 빌마를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벤델린이라는 딱 맞는 자리가 있었던 것이다.
[31]
애니메이션 10화에서도 심각한 상황에서조차 배꼽시계를 울려대며 배고프다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다.
[32]
그리고 애시당초 블라이히뢰더 가문에서 벨에게 보낼 만한 신붓감이 딱히 없었다는 것도 있어서 그나마 블라이히뢰더 출신인 이나와 루이제라도 후원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기도 하다.
[33]
아랫사람들에게 체면을 채우기 위해 한번은 거절하는 게 관례였다고 한다.
[34]
당연하지만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다른 귀족들에게 원한을 사기 십상이다. 당장 바이겔 가도 카타라니를 비롯해 전 영지의 영민들이 선대 루크너 재무경과 상관없는 현재의 관리들(물론 루크너 가의 친척들이다.)을 매우 싫어해서 반역 행위가 안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만 따랐고 새로 바이겔 가가 바우마이스터 영지에 세워지자 모두 그쪽으로 가버릴 정도였다.
[35]
다만 등장 시점이 마침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오명을 감수하고 영지를 맡고 대신 다른 좋은 땅을 영지로 알아봐주겠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정리되는 시점에 나타난지라 실질적으로는 거의 깽판 취급.
[36]
연재분에선 이 장면에서 갑자기 등장하는지라 꽤 뜬금이 없는 편인데, 서적판에선 벨 들이 탐험을 떠날 때 함께하는 모험자로 등장하며 떡밥을 미리 깔아준다.
[37]
벤델린과 헬타공작의 결투때 벤델린에게 대항 가능한 대리인으로 폭염의 킴블리와 함께 언급된 적이 있다.
[38]
결혼 자체에는 초대를 보내긴 했지만 어떻게든 꼭 해야하는 일이 있다는 이유로 불참. 물론 연하의 제자의 결혼 따윈 가고 싶지 않았을거라는 게 중론.
[39]
과거 블랜타크에게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맨얼굴로는 제대로 말도 못한다.
[40]
맨얼굴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말도 못해 아말리에에게 속삭이듯이 말하고 그걸 그녀가 모두에게 통역....하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41]
그래서 벨이 제국에 외교사절단으로 왔을 때부터 계속해서 유혹했고 심지어 아무 부담 없이 자길 안아도 된다고 선언했다. 거기다 엘리제 등 벨의 아내들의 반대를 뚫기 위해 증조부인 황제의 허가까지 받은 상태다. 육탄 공세도 하지만 벨의 아내들과 밤의 일이 우선이고 니가 거기에 합류한다면 막지 않겠다고 나왔지만 부끄러워서 거기에 끼어들지 못했다(...).
[42]
젊은 귀족의
첫경험으로 동정을 떼주는 기간 한정의 측실 역할을 하는 여성을 말한다. 보통은 귀족 집안의
미망인이 주로 맡는 편. 보통 집안의 어른이 소개해 주지만 에리히의 경우는 장인 쪽에서 알선해 주었다고 한다.
[43]
다른 라이트 노벨인
델피니아 전기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작중 최고 귀족인 발로도 이런 역할을 하는 여성을 아버지로부터 직접 소개받았는데
원래 발로의 아버지의 애인이었다. 또, 주인공인 윌 역시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지만 비슷한 경험은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44]
엄밀히 말하면 이미 남편과는 사별한 사이인데다 알선녀 역할이므로 단순한
간통보다는 오히려 다른 의혹(
형수 아말리에 때문에 형을 죽였다는 식의 누명)이 생길 가능성을 방지하려던 것도 있다. 뭐 원래 근본적으로 알선녀라는 게 비밀리에 하고 알아도 묵인한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고.
[45]
원래 빈 오두막으로 밀회를 위해 사용하다가 이런저런 장식품이나 세간들을 들이게 되면서 완전히 아말리에의 집이 된 듯하다.
[46]
정확히는 중장갑 검방전사로 판타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범적인 탱킹형 전사다. 하지만 법사 주제에 힘캐인 암스트롱 도사에게 밀린다.
[47]
애당초 본가와 사이가 영 좋지 않은 데다가 모험자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엘빈 본인이 사냥해서 번 돈을 다 빼앗겼던 적이 있다. 쿠르트도 하지 않은 짓이다. 웹 연재본에서 벨들이 서부에 갔을 때 갑자기 등장해서는 엘빈보다 우리들이 더 훌륭하니까 쫓아내고 우리를 가신으로 삼으라고 주장했다. 물론 증명해보라고 하니까 못했지만. 서부 출신인 엘빈이 굳이 남부의 모험가 학교에 입학한게 납득이 되는 수준. 애시당초 멍청한 짓인게 엘빈이 가신 중 최고 중요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은 능력보다는 벨과 사적으로 친한, 사실상 유일한 친구인 것이 큰데 그것도 모르고 다짜고짜 쫓아내라고 한 데다가 정작 엘빈보다 유능하지도 못했다(...). 로델리히의 말에 의하면 벨 정도 위치의 귀족이라면 주위에 사람이 많아도 고독해지기 쉬워서 엘빈과 같이 사적으로 친한 인물은 능력과 상관없이, 악영향을 끼칠 정도만 아니라면 혹은 친분을 믿고 너무 나대지 않는다면 심복으로 데리고 있는 편이 정신건강 면에서 좋다고 한다.
[48]
돈을 내놓을 것을 강요하거나 심지어 암살당할 염려도 있다면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게 울면서 매달렸을 정도였다.
[49]
이건 근본적으로 마력의 사용 유무에 달린 것으로 엘빈은 다른 멤버들만큼 마력 사용에는 재주가 없어서(벨과 엘리제는 마법사고 루이제도 마력을 통해 신체를 강화할 수 있다. 이나 역시 루이제 만큼은 아니어도 마력의 보조를 받고 나중에 창에 마법을 거는 마법창 계통의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빌마는 영웅증후군이라는 마력 관련 특이 체질자다.) 그런 것이다. 대신 탱커 역할에는 충실한 만큼(지하유적 전투에서 적들의 웨이브를 벨을 대신해서 막아냈을 정도다.) 흠 정도는 아니다.
[50]
애당초 세계관 자체가 마력 사용자의 무력이 압도적으로 작중 언급되는 최고 수준의 강자뿐만 아니라 그저 조금 이름이 알려진 강자들도 모두 마력 사용자. 비마력 사용자 중에서 강자 부류에 속하는 인물은 작중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엘빈이 작중 언급된 비마력 사용자 중에서는 상당한 강자이다. 그리고 멤버들 중 강함만 놓고 보면 벨>빌마>루이제>이나>엘빈 순으로 엘빈이 가장 약한 편이다.
[51]
다른 메이드들은 전부 신참이라 맡길 만한 인물이 도미니크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일이 끝나자 닷새 연속으로 밤을 꼬박 샌 도미니크에게 특별 휴가와 보너스가 주어졌다.
[52]
만화판에서도 "비기 창술대차륜!"이라며 창을 빙빙 돌리는 기술을 보이다가 루이제에게 "오늘도 이상한게 찾아왔네..."라며 한심하게 보는 취급을 받았다. 이때문에 고용되지도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53]
거의 잠도 안 자면서 일을 하는데 매우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다른 가신단의 감탄하였다. 일단 머리 쓰는 것과 발이 넓다는 점에서는 본인의 취업을 제외하면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
[54]
본인도 일을 열심히 하지만 주인인 벨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잘 부려 먹어서 벨로부터 원망을 받고 있다. 뭐 워낙 마이페이스에다 유능한 덕택에 별말은 없지만 말이다.
[55]
인지란 혼외로 태어난 자식을 그 부모가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56]
물론 멀쩡한 후계자가 있는데 서자를 인지한다는 건 귀족 가문 내에서 내분을 일으킬 수도 있는 일이긴 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암스트롱처럼 차남 이하 자식이라도 잘 챙겨주는 곳도 있고 또, 아무리 그래도 자기 자식을 이용해서 바우마이스터령 개발에 숟가락을 얹으려는 행태는 귀족들 내의 관습이 허용한다고는 해도 그의 형이 생각한 것처럼 그다지 칭찬받을만한 일은 아니다.
[57]
단순히 숟가락만 얹는 정도라면 워낙 끼어들려는 귀족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겠지만 적어도 이들은 개발에 훼방을 놓지는 않으려 했다. 하지만 남작같은 경우는 온갖 방해를 뒤에서 한 주제에 원래라면 처벌을 받거나 다른 귀족들로부터 공격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로델리히를, 그것도 이제 와서 억지로 인지해서 끼어들겠다고 하는 게 문제다. 악령에 의해 살해당하긴 했지만 설령 그게 아니었더라도 개발 도중 누군가에게 암살당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로 그 형조차 언젠가 손을 봐주겠다며 이를 박박 갈았다.
[58]
루크너 회계조사관은 아예 로델리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로델리히가 벨의 가령이라는 점을 이용해서 이득을 챙기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있다. 벨조차도 자식인 로델리히의 유능함에 감탄하고 이런 아들을 그냥 냅두냐며 어이없어 할 정도인데도 말이다. 결국 루크나 회계조사관이라는 인물은 형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며 귀찮은 음모는 꾸며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사람을 보는 눈은 별로 없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9]
다만 이 경우 로델리히의 유능함은 별개의 문제로 알았든 몰랐든 로델리히를 루크너 가문에 들이는 것은 이미 후계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불가능했고 실제로 이를 따진 건 벨 뿐이다. 그보다는 상술되었다시피 로데리히를 미끼로 벨과 형과 다른 귀족들까지 피해를 입힌 데다가 심지어 왕가조차도 엿을 먹은 듯한 모양새인데 이는 생각하지도 않고 좋아한 것이 문제로 정말로 암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다.
[60]
한마디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무슨 피해를 입든 간에 상관하지 않고 하는 일종의 소시오패스인 듯. 형의 발언은 자신이 아주 작은 이익을 얻을수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타인에게 아주 큰 손해를 입히는 인물.
[61]
루크너 재무경은 어중이떠중이가 남작가를 잇느니 로델리히가 남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로델리히 본인은 자신을 남취급한 루크너 남작의 후계가 되는 것을 매우 싫기도하고 겉만 번지르힌 루크너 남작가보다는 발전가능성이 엄청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가령자리가 더 마음에 들어서 거부했고 벤델린이나 영지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다른 귀족들은 당장 바우마이스터 영지 개발의 핵심 인물인 로델리히가 남작가를 잇게 되면 개발 계획 자체가 지체되기 때문에 당연히 싫어했다.
[62]
그리고 이 시점에서 이미 부인을 둘 들여야 하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루크너 재무경의 8살짜리 손녀 코린나 + 1명으로 손녀와의 사이에서 낳게 될 자식으로는 루크너 남작가를 잇고 다른 여성에게서 낳은 아들로 바우마이스터 백작가의 가령 자리를 이어야 하기 때문. 둘 다 루크너 재무경의 손녀에게서 낳은 자식으로 이으면 바우마이스터 령에 루크너 재무경의 영향력이 너무 커지게 되므로 그건 또 안 된다고 한다(...).
[63]
계획은 반란을 일으키는 거였지만 웹연재에서는 일으키지만 모여있다가 에어리어 스턴 한방에 전멸. 서적판에서는 아예 일으키기도 전에 클라우스에 의해 유도되어 벨들에 생포된다.
[64]
실제 분쟁에서 본가 인물을 포로로 잡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는 소리만 듣는다.
[65]
클라우스가 지어줬다고 한다.
[66]
권유 자체는 처음부터 받긴 했지만 레아의 이런 성격과 제국에서의 사건 때문에 조금 늦어졌다.
[67]
정확히는 왕도의 바우마이스터 가에서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가 분가하고 거기서 다시 벨의 바우마이스터 가가 파생되었므로 원래 벨의 가문은 분가의 분가에 해당한다. 하지만 벨의 바우마이스터 가가 백작위를 받고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미개척지도 이쪽에 수여되고 이래저래 정리가 되면서 사실상 벨의 백작가가 본가가 되고 왕도 바우마이스터 준남작가와(넷째 형 헬무트가 데릴사위로 들어갔다.) 바우마이스터 남작가(이쪽은 둘째 형 헤르만이 이어받았다.)는 분가가 되었다. 긴 왕국의 역사 속에서 의외로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한다.
[68]
만약을 대비해서 돈을 모아두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장래 미개척지를 개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또, 자신들 외 다른 귀족들은 전혀 신용을 하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69]
사실 쿠르트가 벤델린이나 에리히같이 유능한 동생들을 품을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70]
사실 바우마이스터 가는 변경을 개척하기 위해 영민을 모집했는데 이 영민들 중 일부는 바람을 피우는 것을 당연시하는 지방 출신이라 그런 것도 있다. 이 지방 출신 영주민들은 결혼하더라도 일단
부부 사이에 대를 이을 자식을 낳기만 하면 의무를 다한 것으로 보고 맘껏 바람을 피우는 풍습이 있는데 아무리 영주라고 해도 이런 풍습을 막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그 지역 출신이 아닌 영주민은 불쾌하게 생각할 일이다보니 영주 쪽에서 주로 그런 풍습들을 상대했을 가능성이 높다. 교회가 들어서기 전까진 꽤 있었다고 한다.
[71]
게다가 오히려 남편쪽에서 아내가 영주의 자식을 낳으면 이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면도 있었다고 한다. 더불어 변경이라 유흥거리도 별로 없어 즐길거리가 그거(...)밖에 없는 편이고 생각해본다면 자식을 계획도 없이 많이 낳은 이유도 이런 이유가 겹쳐서 그런게 아닌게 싶다.
[72]
이는 현 당주 헤르만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이며 현재는 또다른 자식인 파울의 영지에서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
[73]
형 에리히도 마찬가지로 알선녀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소개해준 사람은 에리히의 장인.
[74]
아말리에의 자식들에게도 개척한 땅의 일부를 나눠주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벤델린이 나중에 가서 모르쇠 시전하면 언제라도 나가리가 될 수 있는 처지다보니 아말리에 입장에서는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렇게 서로 비밀을 갖게 되면(보통 알선녀에 대해서는 비밀로 하는 게 관례라고 한다.) 장래의 일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될 수 있다.
[75]
무능하긴 하지만 최소한 현상유지 정도는 가능한 인물이긴 하다. 사실 바우마이스터 영지가
나름의 시스템이 정착한 곳이라 벨만 아니었으면 그럭저럭 유지는 가능했겠지만 문제는 그 현상유지라는 게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에 들어간 개구리가 삶겨 죽는 것처럼 무너져가는 것이라는 게 문제다. 당장 본인이 이어받기도 전에 이미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그런 주제에 몇 대에 걸쳐서 차근차근 미개척지를 개척하면 후에 백작 쯤은....하는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있다.
[76]
오히려 돈보다도 귀족들 간의 인맥이 훨씬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 쿠르트는 심지어 주가인 블라이히뢰더 변경백가는 물론이고 분가와도 사이가 안 좋다. 변경백가는 에리히의 결혼식 때 지참금을 전혀 보내지 않았다. 이럴 경우 보통 주가인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게 돈을 빌려 내는 것이 일반적인데 무시하고 동생인 파울과 헬무트에게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한 편지만을 보냈을 뿐이다. 이렇게 되면 바우마이스터 가뿐 아니라 주가인 블라이히뢰더 변경백도 망신을 사게 되므로 엄청나게 원한을 사는 격임에도 그래봤자 지들이 어쩔 거냐면서 씹었다. 사실 이 정도는 약과고 심지어 왕도 우릴 어쩌지 못할 거라며 무시할 정도로 생각이 없다. 물론 지형적인 위치로 인해 원정군을 보내기 힘든 건 사실이지만 단지 그럴 필요성이 없었고 과거에 얽힌 일도 있어서 손을 대고 싶어하지 않았을 뿐이다. 게다가 원정군을 보내는 것은 어디까지나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게만 해당하는 말이고 중앙에서는 그냥 미개척지를 아직까지 개척하지 못했다는 것을 문제삼아 미개척지에 해당하는 토지를 몰수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면 끝이다. 다만 이제까지는 중앙의 지룡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었고 만에 하나 다른 지방귀족들이 반발한 우려가 있어서 그랬던 것일 뿐. 설령 목표한 돈을 모았다고 해도 토지를 개척하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벨이 바우마이스터 령을 개척할 때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대단히 많은 도와주었다는 것, 벨이 중앙에 서식하던 지룡을 퇴치하고 바우마이스터 령을 개발할 여유가 생기자 순식간에 밀려서 쩌리가 되어버렸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왜 쿠르트가 어리석고 근시안적인지 잘 알 수 있다.
[77]
대표적으로 바우마이스터 령에 있는 세 마을 중 주 마을만 우선시하는 정책이 그렇다. 이럴 경우 벽지임에도 혜택을 제대로 받는 주 마을만은 철저히 영주 편을 들겠지만 나머지 마을에서는 발전성이 보이지 않으니 점점 마을 청년들은 나이가 차면 도시로 나가게 되며 서서히 마을은 말라죽게 된다. 둘째 헤르만도 이런 미래를 걱정해서 주 마을 우선 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쿠르트에게 현실을 보지 못한다며 무시당했다. 물론 소규모 영주로써 자신을 지지할 기반인 주 마을을 중시하는 정책 자체는 당장은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문제는 이게 미래를 팔아서 현재를 사는 식이라 언젠가는 시정해야 한다는 것이며 실제로 쿠르트 바우마이스터를 따르는 주마을 지지자들은 대부분 독점형태의 지역경제의 주축이였으며 이들이 실력이라도 있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우물 안 개구리인 자들이라 대표적으로 이들중 대장장이인 자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일반 대장장이보다 처첨한 품질에 고가를 받아내는 자였다. 차기 영주라면 이런 점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차남인 헤르만도 아는 것을 장남이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이러니 그나마 도와준답시고 나선 루크너남작(회계조사관)도 쿠르트가 실패한다는 걸 전제로 계획을 진행한다.
[78]
잘생기고 머리도 좋아서 그냥 싫어했다. 사실 쿠르트는 자기보다 잘난 동생들은 자기 자리를 위협할 위험분자로 여겨서 전부 싫어했기 때문에 헤르만을 제외한 동생들은 전부 영지 밖으로 나가야 했다. 뭐 본인들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영지보다는 번화한 도시를 더 좋아하기도 했고.
[79]
사실 벨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죽었다면 루크너 재무경(후작)의 힘을 빼는 것(이 사람은 벨이 루크너 재무경 라인의 인물로 믿고 있었다)이 되고, 살아있어도 루크너 재무경 라인인 벨에게 귀찮은 일이 벌어질테니 어느쪽이던 상관없다며 이렇게 한 것인데, 말인즉 쿠르트는 루크너 회계조사관에게 놀아나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 셈. 무엇보다 설령 벨이 죽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유언장이 있었고(정식 유언장으로 왕국에서 이 유언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상속자로 에리히의 장남이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쿠르트에게 재산이 갈 일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80]
게다가 어찌 벨의 재산을 챙기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무작정 개척을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개척에 중요한 힘으로 작용하는 것은 벨이 보유한 막대한 자금도 있지만 벨의 남작이라는 지위, 마술사로서의 명성과 그동안 쌓아온 인맥, 그리고 벨의 강력한 마법이 뒷받침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실제로 기존 기사작령에서 그런거 없이 개간이 가능한 부분은 이미 전부 개간되어진 상태였고, 벨이 해결하던 문제를 어떻게 자신이 해결할지에 대한 비전 같은건 언급된 적이 없진 않다. 일단 벨이 가진 재산을 전부 짜낸 다음 벨에게 개간을 하도록 명령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벨의 능력과 가진 재산은 인정하면서 벨이 가진 현재 지위는 인정하지 않는 자신에게만 아주 편리한 상황파악이다. 물론 국왕이라도 아무 이유없이 아랫사람의 재산을 약탈하는 건 불가능한데다 본인은 기껏해야 영주 후계자, 나중에 영주가 될 뿐이고 벨이 본인보다 그 시점에서도 영주위를 상속한다해도 더 작위가 높은 상급자다.
[81]
형제긴 하지만 벨은 엄연히 정귀족인 남작이며 한 가문의 당주이고, 본인은 그보다 아래인 기사작가의 일개 후계자일 뿐이니(즉 쿠르트는 제대로 따지면 아직 정식 귀족도 아니다) 당연히 고개를 숙여야 한다. 다른 형제들은 모두 사석에선 말 놓지만 공석에선 상위자 대우를 해 준다. 심지어 아버지인 아르투르 조차도 공적인 대화에서는 존칭을 쓴다.
[82]
본래는 아무것도 못하고 사라질 찌꺼기라서 도망치는 걸 그냥 방치했었다. 그런데 집념으로 일을 저지른 것이다. 전 스탯이 집념 몰빵.
[83]
이때 뭔가를 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얌전히 성불되었다고 한다.
[84]
증조부도 일단 자신이 이끈 원정의 무리하게 이끈 것을 알고있어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군 뒤에 거리를 두고 진격했었고 그 덕에 생존자가 발생할 수 있었던 점이 있지만 귀족의 체면과 블라이히뢰더 군대는 피해를 입었는데 자신 영지 군대는 피해도 없이 무사히 복귀하면 변경백과의 관계가 틀어질 우려도 있었다.
[85]
이에 대해 동생 헤르만은 쿠르트의 말도 일리가 있지만 어릴 적부터 장남이란 이유로 온갖 혜택을 받아온 쿠르트이기에 나오는 소리이고 헤르만은 당시 전쟁에 끌려갔던 젊은이들은 자신과 같이 차남 이하의 서열을 지닌 사람이다 보니 쿠르트의 발언에 상당히 싫어했다.
[86]
덤으로 그의 자식들 역시 아직 어려서 그런지 벨을 용살자로 존경하는 모습만 보이지만 이 인간 성격상 아내는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권위적인 언행을 보여줬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87]
그녀의 경우 본인은 귀족집안의 여식이지만 거상과 같은 평민에게 시집갈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었기에 무식한 남편과 시아버지와는 달리 착실히 공부했었다.
[88]
아들인 칼과 오스카는 아말리에의 본가로 보내서 교육을 하도록 했다. 원래 아말리에는 마인바흐 가문에서 바우마이스터 기사령의 이권을 목적으로 시집보낸 것도 있어서 아말리에가 과부가 된 것은 마인바흐 가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손해가 되기 때문에 아말리에를 본가에 받아들이는 대신 그녀의 두 아들은 바우마이스터 가의 영토를 일부 떼어 신 마이바흐령으로 만들고 칼과 오스카를 그 지역의 영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89]
신 마인바흐령의 개발은 마인바흐령으로서도 중요한 일이라서 가장 중요한 벨과의 관계를 위해 또한 두 사람의 교육을 위해 아멜리에는 벨의 곁에 남는다.
[90]
이미 쿠르트를 뭐든 꼬투리를 잡아 내쫒은 다음 헤르만이 가문을 이어받게 되도록 암묵적으로 약조한 상태였다.
[91]
쿠르트와는 달리 현재의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에서 영지를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 사실 아무리 봐도 답이 없는 상황이긴 했다.
[92]
벤델린에게 은혜도 입힐 겸 보좌를 위해서도 헤르만을 승작하는 것도 미리 어느 정도 결정된 사항이었고 또다른 형제들도 이미 대부분 귀족으로 승작이 되었거나 될 예정인 상태기도 했다. 또, 현재는 준남작가지만 헤르만의 다음 대에는 남작가로의 승작도 약속되었다고 한다.
[93]
첫날밤부터 아이를 만들기 위해 어쩔수 없다라는 냉정한 태도에 당황하였다.
[94]
클라우스는 워낙 다루기 힘든 인물이라 벨에게도 벅차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클라우스도 그 이상까지 할 생각은 없고 오히려 백작의 측근이 되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기도 하고 또, 클라우스가 폭주하더라도 벨 주위에는 클라우스를 막을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결국 벨의 가신이 되는 걸로 결정되었다.
[95]
명목상으로는 감찰관이었지만 이후 파울이 데려온 인물들은 전부 군대에서 명예퇴직을 하는데, 대신 앞으로 개척하게 될 바우마이스터 백작령에서 남작이 될 파울의 배신이 될 예정이다. 그리고 다들 이젠 철밥통 직업을 얻고 결혼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매우 좋아했다.
[96]
이후 직장 상사와 그 윗선의 권유로 수도의 어떤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가는데 웃기는 게 헬무트가 데릴사위가 된 가문이라는 게 바로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다. 이전에 파울과 헬무트가 수도에 오게 되면서 한번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에 인사를 하러 갔다가 문전박대에 욕만 먹고 온 적이 있는데 그에 비해 결혼은 쿨하게 승낙했다. 사실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유언이 있는데 그게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의 사람을 만나면 욕을 실컷 퍼부어주라는 것으로
사실 과거 바우마이스터 기사작가는 수도의 본가에서 돈을 빌려 미개척지에 정착한 다음 안면몰수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수도의 바우마이스터 가도 그럭저럭 부유하게 살고 있어서 딱히 그 돈이 아쉽거나 한 것도 아니라서 굳이 귀찮게 돈을 받아내려고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원망이 아주 없지는 않았던 듯하다.
[97]
작중에서도 만약 에리히형이 후계자로 영주가 된다면 형도 할 수 있는선에서 최선의 대우를 해주고 자신 역시 그런걸 알기 때문에 영지에 남아서 열심히 도왔을 것이라는 벨의 언급이 있다.
[98]
바우마이스터 가의 남자들은 검술로는 거의 전멸에 가까울 정도로 재능이 없다고 한다. 그나마 제일 나은 게 헤르만 정도지만 어디까지나 형제들 중에서는 좀 나은 수준. 물론 그것도 쿠르트에게는 질투요소지만.
[99]
외모 역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가 안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미남이라는 엘빈의 평이 있다.
[100]
수도에 상경한 다른 형제, 파울과 헬무트의 경우 벤델린의 형제라는 것 덕분에 정식 귀족이 되었다면 에리히는 순수하게 자신의 운과 능력으로 기사 작위를 얻었다. 이후 벤델린과의 관계 덕분에 출세하기는 하지만.
[101]
다만 원래의 본가도 둘째인 헤르만이 물려받게 되면서 남작 가문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분가로서 동등한 위치가 되었다.
[102]
어쨌든 순서로는 형이라서 왜 클라우스가 벨에게 존댓말을 쓰는지 이해하지 못해서 반말을 쓰다가 클라우스에게 혼이 났다. 물론 이후로는 그런 거 없다.
[103]
저급 철광석
[104]
정말로 우연히 숲에 갔다가 두 사람의 말다툼을 듣게 되었고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보고 어떻게든 화해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105]
이때 버섯을 따러 간 마을 청년들이 주위에 있었지만 사건과는 아무런 상관은 없었다. 하지만 오비이락이라고 하필 그때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클라우스는 이들이 고든과 하인을 죽였거나 혹은 아르투르의 사주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106]
클라우스 본인도 내심으로는 둘의 사이를 어느 정도 눈치챘는지 그럴 리 없다고 외치다가 오히려 아르투르가 반론하자 힘없이 받아들였다. 벨도 아마 사실일 거라고 생각했으니 실제로 사실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107]
헤르만으로서는 도저히 음험하고 속내가 깊은 클라우스를 다루기가 힘들었던 것도 있다.
[108]
벨은 클라우스가 이 전개를 전부 읽었다고 생각해서 매우 분하게 여겼다.
[109]
이들은 클라우스 본인의 배신으로 사로잡혔는데도 잘 구슬려서 오히려 바우마이스터 가의 가신으로 만들었다. 다만 애당초 이들은 본래 집안의 잉여인원으로 버림말로 날려버린 것이었고 본인들도 그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도 있다. 거기에 바우마이스터 백작가는 만들어진지 얼마 안 돼서 이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넘쳐났기도 했고.
[110]
이미 임자있는 여자였으니 클라우스가 아니라 그 누가 왔어도 별 도움은 되지 못했을 것이다.
[111]
애시당초 마를린느 쪽이 연상인 데다가 분가 자체가 반 본가 분위기가 강한 탓도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헤르만과의 금슬은 좋은 편인데 그 이유는 헤르만 본인도 결혼 당시 마를린느도 상당히 아름다운 편에 속 하여서 결혼 상대로 큰 불만이 없었으며 마를린느도 처음에는 그를 홀대했으나 본가 가문 출신 사람이 분가를 위해 대놓고 쿠르트에게 항의하거나 밀린 수많은 대금을 받아오자 마를린느도 헤르만에게 마음을 열었기 때문이다.
[112]
만약 바우마이스터 영지에 머무르지 않고 중앙에라도 갔으면 상당한 걸물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벤델린이 마의 숲을 정화하러 갔을 때도 과거 변경백이 보냈던 기사들보다도 격이 높은 악령이 되었을 정도. 하지만 가족들이 잘 지낸다는 말에 얌전히 성불하였다.
[113]
헤르만도 처음 장가왔을 때는 객 취급에 그래도 집안은 이을 아이는 낳아야하니
잠자리는 하겠다라는 수준이었다가 본가의 쿠르트와 분가를 대변해서 충돌하고 난 뒤에야 남편대접 가족취급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114]
다만 어디까지나 바우마이스터 본가는 바우마이스터 백작가(벤델린 네)이고 이쪽은 분가인 바우마이스터 남작가의 본가이다.
[115]
아직 장남이 죽기 전, 예비였을 때 문학만이 벗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116]
벨들이 사절로 제국에 갔을 때 이 사람이 쓴 기행문을 참고로 했다.
[117]
나이나 위치(변경백 본인의 아버지의 여동생이다) 덕에 변경백조차도 함부로 대하기 힘들어서 아무 곳이나 시집을 보낼 수도 없어, 갈 수 있는 곳이 노인 귀족을 수발하는 첩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이러니, 아무 하는 일도 없으면서 무위도식 중이라 변경백은 매우 싫어하지만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방치중. 본래 알프레드와 혼담이 있었으나 그가 죽어버리면서 기회를 놓쳐버린것이 노처녀가 되어 버린 이유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런데 그 노처녀 본인은 벨의 결혼식 때 부케를 확보한것으로 봐서 아직 결혼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추정된다.....
[118]
변경백의 자식들은 전부 아들들 뿐이다.
[119]
수도에 주로 거주하는 법복 귀족(한마디로 중앙 귀족)과 지방의 영주 귀족들은 사이가 별로 안 좋은 편인데 아무래도 중앙의 법복 귀족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들 뿐이라 능력과는 별개로 이런 정략 면에서는 지방 귀족들이 법복 귀족들에 비해 불리한 편이다.
[120]
다만 아직 늦진 않았다며 벨의 아들의 약혼은 반드시 자신이 주관하겠다며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결국 사생아 그것도 제국에다 만들어 놓은 사생아 딸 하나를 벨들이 줍줍 발견해서 벨에게 시집보낸다.
[121]
사실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몇몇 가신들 중에는 시골뜨기였다가 벼락출세한 벨에게 노처녀 고모를 붙여주는 것이 어떻냐고 계속 주장한 자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다행히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본인이 그 의견을 기각했다. 주장한 본인들이야 그 고모를 붙여주고 그걸 이용해서 벨의 재산을 뜯어먹을 생각이었지만, 만약 그런 짓을 했다가는 중앙의 법복귀족들에게 부추김을 당해서 주군과 신하 관계가 끊어지게 될 수도 있기 때문. 보통 그런 관계는 잘 안 끊어지지만 한쪽이 지나치게 터무니 없는 짓을 할 경우 대신할 주군을 바로 찾는다면 묵인된다. 동부와의 내전 당시 블로어가에서 블라이히뢰더가로 갈아타버린 일단의 동부귀족들이 그런 경우.
[122]
당연히 블라이히뢰더도 바우마이스터를 통해 엄청난 이득을 보고 있다.
[123]
후자의 특기 덕분에 벤델린이 알프레드의 제자라는 것을 알아낼수 있었고, 전자의 특기 덕분에 자주 함께하며 도움을 주곤 한다.
[124]
알프레드 때 꽤나 고생한 듯하다. 그나마 제자였던 벨이 있어서 그에게 알프레드의 유산을 넘길 수 있게 되어서 변경백 입장에서도 다행이었다.
[125]
백작가문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벨 본인이 워낙 바빠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가신들도 덩달아 젊은 사람들인데도 바쁘게 일하는지라 상당수가 미혼이었다. 그때 로델리히에게 들어온 대량의 혼담을 다른 가신이라도 괜찮은지 확인해본 결과 모두 OK. 결국 모든 혼담을 한번에 처리하기 위해 판을 크게 벌인 것이다. 참고로 엘은 이때를 실연의 충격으로 웹연재에서는 멍때리다가 출판본에서는 망상에 빠져서 날려버린다.
[126]
함께할 때도 밥 보다는 술을 주로 마시고 음식도 주로 술안주거리를 먹는다. 또한 술을 좋아하는 걸 넘어서 술에 탐욕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127]
당시 내전에서 벨들이 무수한 제국측의 마법사들을 죽여놨기 때문에 급한 조치로 어린 아이들을 가르쳐서 전력으로 투입한다.
[128]
다만 이 부분은 그의 가르치는 실력보다는 벨의 아내들의 기밀사항을 알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마법사라는 게 크다.
[129]
당장 리사 역시 예전에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
[130]
語り死人. 특수한 언데드로 언데드와 혼령의 중간단계. 대마법내성이 생전보다 높아진다는 언급이 있다.
[131]
그런데 이는 알프레드가 뛰어난 마법사이자 말하는 죽은 이가 되며 상승한 대 마법 내성이 있었기에 편안하다라고 한거지 일반인 영혼이 벨의 성속성 마법을 맞으면 매우 고통스러워 하며 비명지른다. 작중에서 이 성속성 마법으로 성불당하면서도 비명지르지 않은건 알프레드와 한 노처녀 스펙터, 단시간에 리치가 된 마를린느의 부친인 선대 종사장이 전부.
[132]
여담으로 이 노처녀 스펙터는 어지간한 성마법은 다 버티면서 작업을 걸어 많은 성마법 사용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줬다(...).
[133]
그것도 2천정도 되는 군세를 지키면서 자신도 지켜가면서 처리했던 숫자들이다. 결국 마력이 바닥나서 죽었지만...일행은 그 숫자를 보고 벨의 스승님은 괴물이야? 라고 평한다. 물론 벤델린은 제자 모드로 돌입해서 스승이 준 시련으로 받아들인다.
[134]
현실에 비유하면 한 국가의 최고 종교지도자 급이다. 다만 최고지도자는 아니다. 당장 위에 총주교가 있고 추기경의 지위를 지닌 이들도 여럿 있다.
[135]
폐급귀족 로마누스는 이를 인식도 못하고 고작 자작 가문 주제에 공작 가문 말을 거스르냐는 말에 상당히 분노했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는 급의 차이가 있어서 함부로 덤비지 못하고 입만 놀리는 것이었지만.
[136]
암스트롱 가문은 원래 군인 귀족으로 유명한 가문이기도 해서 암스트롱 마도사의 아버지나 형도 군대의 고위직이다.
[137]
마도구 겸 장신구인 비싼 물건이니 눈에 띌 것이고 이후 분쟁에 휘말려서 파혼하거나 한다면 비싼 약혼반지를 손녀에게 선물한 남작을 내팽개친 매몰한 사람으로 크게 비판받게 될 것이라는 의도이다. 물론 값비싼 선물 자체가 약혼을 물릴 생각이 없다는 말이므로 추기경이 기분나쁠 일은 아니지만.
[138]
다른 귀족이 내세운 약혼자는 벤델린이 원래 모험가 출신으로 현재도 마법사이자 모험가 일을 병행 중이라는 핑계로 떼어냈으며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벨에게 도움이 되면서 약혼자로도 내세울 수 있고 동시에 엘리제의 본처 위치에 위협이 되지 않는 인물로 한정되었는데 그걸 만족시킨 건 에드거 군무경이 내세운 빌마 뿐이다.(카타리나는 당시 귀족이 아니었다가 이후 임시 작위가 수여되었고 루이제와 이나는 처음부터 배신의 딸이라 정처는 언감생심이었고 본인들도 암살당하기 싫어서라도 거기까지 노리지도 않았다.) 이후 첩이 늘긴 하지만 모두 개별적인 인연이 생기고 그게 결혼으로 이어진 인물들 뿐이다.
[139]
빌마의 경우 전투력이 높아서 모험가인 벨의 일행이 될 수 있고, 아버지인 에드거 군무경은 호엔하임 경 못잖은 고위 귀족이긴 하지만 빌마는 양녀기 때문에 본처가 되긴 힘들다. 당연히 에드거 군무경도 처음부터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벨에게 붙여준 것이다.
[140]
처음부터 벤델린같은 녀석에게 첩이 붙지 않을 거라는 기대도 하지도 않았다. 카타리나를 아내로 들일 때도 호엔하임 경의 허락을 받았다.
[141]
한 가지 옥의 티가 있는데 암스트롱 도사의 여동생이면 분명히 비타젠 가문이 아닌 암스트롱 가문일텐데 왜 비타젠 가문 출신이라고 하는지 의문. 다만 만약 비타젠 가문에 모종의 이유로 양녀로 간 것일 수는 있다. 물론 이러면 말은 되지만 설명이 없었으므로 설정이 모순되긴 했다. 아니면 그녀의 모친이 비타젠 가문 출신으로 그녀는 그런 모친를 아주 많이 닮아서 그녀를 암스트롱 가문 출신이라 하는 자가 없다고 하면 되긴한다.
[142]
국왕이 손을 안썼다면 본가의 주가에 해당하는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가신이 될 예정이었다. 애초에 사부가 그쪽 인물이기도 하다.
[143]
이미 딸은 얻었지만 왠지 이야기되지 않는다.
[144]
본인이 마물사냥을 하고 하면서 벌어들인 돈으로 자식들의 교육을 감당하고도 남는다.
[145]
이때 암스트롱 백작의 목이 베어졌는데, 실제로 과거에 전쟁에서는 자신의 공을 증명하기위해 적의 목을 베었다.
[146]
그러나 완전한 종전은 아니었는데, 당시에는 싸우고 다시 강화를 맺고 그런 상태였다.
[147]
대를 거듭해도 키가 2m를 넘는 근육 거인이 자신들을
개발살을 낸다고 상상을 해보자. 이후 벤델린은 독백으로 전쟁터에서 피범범이 된 육각봉으로 적을 박살내는 근육질 거한을 보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148]
하단의 헬터 공작의 결투 소동으로 푸념으로 과거 마음에 안 드는 귀족에게 결투를 신청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귀족이 울며불며 거절해서 흥이 깨졌다고 말한다. 실제 도사는 귀족으로는 파격적으로 행동하면서 다른 귀족들에게 불만 있으면 결투로 도전하라고 공언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도전하는 인간은 없었다. 그리고 도사를 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벨, 엘, 이나, 루이제, 엘리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작, 블렌타크)은 모두 그 귀족을 진심으로 동정했다고 한다. 도사와 결투를 하면 죽음 밖에 없으니.
[149]
파인애플의 꼭지 부분과 비슷하다. 아니면 암스트롱 도사의 일러스트에 있는 머리 모양을 확인하자.
[150]
여담으로 자식의 그 역시 도사의 돈을 때먹는 건 생각도 못할 정도다.
[151]
카타리나의 가문과 관련해 이 양반의 아버지가 해놓은 짓을 보면 루크너 재무경보다는 오히려 동생인 회계조사관 쪽과 성격이 비슷한 면이 많다. 역시나 이 양반의 아버지도 동생과 마찬가지로 루크너 재무경 본인에게 상당한 민폐를 끼쳐 놓기도 했다.
[152]
그러나 작중 드러난 행적으로 볼때 이 인간은 확실히 형보다 무능하다. 그가 형보다 앞서는 점은 이익을 위해 체면과 관습 따위는 무시하는 뻔뻔함 정도. 한마디로 일을 성사시키기보다는 일을 망치는 게 더 특기인 인물. 그리고 사실 두 형제의 아버지도 성격은 동생인 회계조사관 쪽을 더 닯아서 남에게 원한을 많이 샀다고 한다. 다만 아버지 쪽이 동생보다 더 교활하고 냉철했던 듯.
[153]
다섯째 형 에리히가 데릴사위로 들어간 집안이 루크너 재무경의 부하의 부하 격이다.
[154]
엄밀히 말하면 이건 틀린 말이고 사실 루크너 재무경은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아들인 로델리히를 인지하는 것을 막을 방도가 없다. 왕국 귀족의 관습상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인지를 하면 로델리히가 거부할 자격도 명분도 없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 물론 굉장히 파렴치한 짓이라 설마 루크너 재무경도 동생이 이권이 아무리 중요하다고는 해도 이런 식으로 저열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고 열받아서 한탄할 정도.
[155]
재무경이 확 급사라도 해버리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그리고 대량의 일거리를 남겼다.
[156]
사실 바우마이스터 령 개발계획은 왕과 호엔하임 추기경, 블라이히뢰더 변경백, 에드거 군무경, 벤델린 등 거물급 귀족들이 주축이라 자칫 잘못하면 루크너 회계조사관 따윈 순식간에 쓸려버릴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루크너 재무경이 이 협박에 응한 것은 자칫 잘못하면 자신과 로델리히까지 쓸려버릴 수도 있어서이다. 실제로 쿠르트가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보낸 저주받은 마도구 때문에 원령이 되는 사고가 터지자 벤델린 일행은 루크너 재무경은 빼고 국왕과 호엔하임 추기경, 에드거 군무경에게만 연락을 날렸고 루크너 재무경은 이 사건 때문에 독박을 써서 국왕과 호엔하임 추기경, 다른 귀족들한테 엄청나게 욕을 먹어야 했다.
[157]
사실 루크너 회계조사관이 설령 일이 잘 풀려서 정말로 바우마이스터령 개발에 한몫 끼게 되었도 워낙 참가하게 된 계기가 계기다보니 암살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다른 귀족들은 이러쿵저러쿵 해도 개발에 대해 분명히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이권도 나눠가지게 된 것이지만 루크너 회계조사관만큼은 자신을 끼워주지 않으면 훼방을 놓겠다고 협박한 것이기 때문. 즉, 얼른 제거하지 않으면 이런 식으로 협박해서 이권에 개입하려는 자들이 늘어날 거라는 소리다.
[158]
옷차림도 금장안경에다가 적색 자수 슈트, 은색 넥타이라는 사기꾼 컨셉이다.
[159]
하지만 워낙 수상한 인물이다보니 벨이나 이나, 루이제, 엘리제 들의 입에서도 계속 수상쩍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160]
물론 추기경은 상대가 왕족이라 상대하지 않았을 뿐 완전히 무시하고 있었다.
[161]
원래는 공작에게도 영지를 주었으나 지방 반란을 일으키기 일쑤다보니 영지는 더이상 주지 않고 연금만 주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162]
거기다 어찌됐든 귀족의 장녀를 정처도 아니고 첩실로 달라는 건 "기사작 이상의 귀족이라면 누구라도 불쾌할만한 제안"이라고 작중 나온다. 사실 상인의 딸이라도 25번째 첩이라면 거절할 일이라고 한다.
[163]
국왕이 호출해서 질책을 했지만, 이 인간의 인성은 평판 그대로다. 편리할 때는 왕의 숙부임을 내세우고 혼이 날때는 조카의 질책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
[164]
이후 결투에서 벤델린의 평에 의하면 "이 헬터 공작은 최상급 전천후 바보인 것 같다."라고 한다.
[165]
호엔하임의 작위는 자작이지만 실제로는 교회의 추기경이라 권력만 놓고 보면 압도적으로 호엔하임 추기경 쪽이 강력하기에 씨알도 안먹힌다.
[166]
아쉽게도 비룡이 소동을 벌이기 전에 처치하는 바람에 이쪽 죄는 추가하지 못했다. 뭐 그렇다고 비룡이 난동을 부려서 피해를 입히는 것을 두고보기도 그렇고 또 어차피 공작에게는 적당한 죄를 뒤집어씌우면 그만이었던 터라 딱히 상관은 없었다.
[167]
결투가 끝나고 암스트롱 도사가 뒷처리를 맡게 되었고 이때 국왕이 직접 쓴 서신을 슬쩍 보여주는데, 내용은 결투에서 공작이나 그 측근들을 죽여도 죄를 묻지 않겠다고 적혀 있었고, 암스트롱 도사가 저들은 물에 빠진 개 신세가 되었으니, 아마도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맞을거라고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그 암스트롱이 직접 공작을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모습이 나온다.
[168]
57년만에 열린 신성한 결투를 더럽히고, 헬터 공작의 빚이 왕가의 인내 허용선을 넘었고, 비룡을 생포한 모험가에게 지불할 비용, 비룡 전용의 미스릴 코팅 장비, 내기의 물주로서의 지불, 그리고 통제불능의 비룡의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한마디로 자업자득이다. 만약 일이 잘못되었으면, 비룡이 탈출해 왕도에서 소란이 일어날뻔했으니 당연한 조치이다. 게다가 투기장의 사용순서도 직위를 이용해서 강제적으로 새치기한 것도 문제였다.
[169]
공작의 아내와 아이들은 본가로 되돌려 보내고 아이들은 귀족적(호적)을 박탈하고, 세 명의 추종자들 역시 같은 처분을 받았다.
[170]
즉 명색이 왕족이면서 공작인 인물을 몰락시켰는데도 오히려 다들 잘했다면서, 공적으로 취급할만큼 골칫덩어리라는 것이다.
[171]
말이 병사지 병사라는 명목으로 살해당한다는 소리. 실제 그런식으로 강제 은거 당했다가 처분되는 경우도 꽤 있는듯.
[172]
대리인 규정에 사람으로만 한정한다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들여온것. 실제 너무 당연한거라 없는 규정.
[173]
카톨릭의
콘클라베에 해당하는 투표
[174]
덕분에 이동계 마법을 금지하는 뉴른베르크 공작이 사용한 마법장치의 영향을 안 받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75]
그게 아니었으면 그 아들은 공군 사령관직을 얻지는 못하겠지만 과거의 일을 무기로 명예와 수입은 많고 일의 중요성은 낮은 자리에는 갈수 있었을텐데....
[176]
마족과 기술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들의 독점 지위가 사라지니 수입 불가 그렇지만 그들이 못 만드는 물건에 대한 수입도 반대. 무조건 반대. 그러면서 벨이 발굴한 마도구들의 연구 성과도 없고 마법 길드 측에서 개발한 물건의 양산도 훼방. 그저 자신들의 독접적인 지위가 유지되길 바라며 방해되는 건 뭐든지 다 반대.
[177]
웹연재에서는 부친이 위독해지자 후계자 싸움을 시작한 오빠들 때문에 대신 불려와서 블라이히뢰더령 침공군의 명목상 최고지휘관을 맡게 된다. 이후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완패하면서 다들 포로로 잡힐 때 본진에 있다가 포로로 잡히면서 당시 블라이히뢰더군 내에 유일하게 여성이 있는 벨이 관리하게 된다.
[178]
사실 카를라가 엘빈을 이용한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호의가 있었다는 걸 몰랐는지는 불명이다. 어쨌든 간에 엘빈은 공식적으로는 카를라에게 고백한 적조차도 없으므로 할 말이 없는 건 사실이다.
[179]
이게 대단한 것이 당시 파견군은 뉘른베르크 공작령이 있는 남부에 침입했었고 벤델린 일행은 북부의 필립공작가에 머무르고 있었다. 거기에 뉘른베르크 공작이 사용한 마도도구에 의해서 제국 전역과 왕국 북부에 비공정까지 추락시키는 강력한 방해 영역이 전개되어 이동, 통신용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자신들이 침략을 행해서 적대적으로 변해있을 제국의 영토를 패잔병들을 데리고 완전히 가로지른 것이다. 패한 것도 이들 때문이 아니라 무능하지만 탐욕스러운 레거 후작 탓이 컸다. 애시당초 공격할 상황 자체가 아니라서 국왕도 가급적 군사를 보내지 않고 관망만 하고 있었는데 북부 주변의 무능한 귀족들이 하도 난리를 쳐서 시험삼아 보냈던 것.
[180]
필립이든 크리스토프든 둘 다 군재는 있지만 영주가 될 그릇은 아니었으므로 그냥 중앙의 법복귀족이 되는 편이 훨씬 나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181]
그 덕분에 변경백의 동생이면서 아직 계승권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른 블로아 변경백가의 친족들은 이미 한번 계승권을 포기한 상태.
[182]
딱 봐도 알겠지만 원래라면 설령 계승권이 있더라도 사실상 장식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카인 필립과 크리스토프가 정치에는 재능이 없던 터라 이게 되살아난 것. 사실 죽은 형도 동생인 게르트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애시당초 둘 중 하나가 믿음직했으면 이런 식으로 나오지도 않았을 테니.
[183]
게다가 블로아 변경백 자체가 상당히 사정이 안 좋아서 그에 대한 대책도 겸해서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에 시비건 것인데다가 거기서 패하고, 휘하 영주들 상당수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의 산하로 옮긴 상태, 그리고 전쟁을 시작하면서 그리고 패하면서 막대한 빚이 생겨 버린 가문이다. 아마도 본인과 그 후계자의 대에서는 혹은 그 이후까지 빚에 허덕이며 고생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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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게르트 자신은 블라이히뢰더 변경백이 직접 개입해서 블로아 변경백으로 올린 데다가 그 뒤에는 왕가도 끼어있었고 둘 다 블로아 변경백 가문이 망해봤자 좋을 일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므로 빚을 전부 받아내려고는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게르트 체제가 안착하기 쉽도록 빚을 꽤나 탕감해줄 가능성이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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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5년마다 서로 한번씩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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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입고 있는 로브 색도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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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와 루이제의 동시 공격으로 츠바이와 드라이가 살해당하고 부하들은 카타리나에게 몰살, 블렌타크가 피아를 처리하고 마지막 남은 아인스는 달아나려다 형제들과 부하의 시체로 퇴로가 막혀서 마지막 발악을 하지도 못하고(일단 불덩이 마법을 쓰긴 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모든 마력을 다해서 공격한 게 아니라 힘을 남겼다. 벨의 일행들은 마력이라는 칩을 모두 올인해서 승리한 것과 비교되어 경험부족을 여실히 드러낸것.) 벤델린의 마법에 타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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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제의 경우 몸으로 지불 혹은 때우려는 의미도 있는 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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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들 일행은 내전에서 마법사 위주로 왕창 죽여왔다. 너무 사망자가 많아서 마지막 뉘른베르크 공작이 숨어든 요새를 공략할 때 어린아이들마저 징집해서 대강 훈련후 써먹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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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백국은 다양한 비전의 독자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며 필립 공작가처럼 민족 자체가 제국과 달랐기 때문에 제국을 민족 단위로 통일하려던 뉘른베르크 공작의 눈 밖에 난 상태였다. 이 부분은 란족이 주축인 필립 공작가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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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잘 숨겼으나 이후 루이제의 말 실수로 들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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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반 타의 반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공작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결혼도 못하고 처녀귀신이 되었을 테니까. 그렇다고 여성의 몸으로 황제 자리에 오르는 것도 부담이 너무 컸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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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본인도 끌어내려 졌을 때 화가 났지만 나중에 차라리 잘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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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조언자의 포지션은 엘리제가 했었지만 그녀의 경우 고위귀족이라 하긴 힘든 집안의 일개 영애였으니 본인이 선제후 였던 테레제와는 능숙함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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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링가이아가 서쪽으로 비행해 발견했다. 만약 이 세계가 지구처럼 구체라면 링가이아 대륙 동쪽이 거리상 가까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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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링가이아의 절반 정도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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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발굴품에는 공사용 중장비 같은것들도 여럿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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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좀 있었으나 도사의 강요로 인해 고래 잡이를 위해 먼 바다까지 나선 덕분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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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들은 왕국 제건 사업의 기초공사라고 주장은 하고 있지만 그렇게 받아 들이는 사람은 오토 하인즈 같은 녀석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