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16:16:04

토리노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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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리그 및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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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FC
Torino FC
<colbgcolor=#881F19><colcolor=#fff> 정식 명칭 Torino Football Club S.p.A.
별칭 Toro(황소)[1], Granata(갈색)
약칭 TOR
창단 1906년 12월 3일 ([age(1906-12-03)]주년)[2]
소속 리그 세리에 A (Serie A)
연고지 피에몬테 토리노 (Torino)
홈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
(Stadio Olimpico Grande Torino, 27,958명 수용)
라이벌 유벤투스 FC - 데르비 델라 몰레
구단주 우르바노 카이로 (Urbano Cairo)
감독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파올로 바놀리 (Paolo Vanoli)
주장
[[콜롬비아|]][[틀:국기|]][[틀:국기|]] 두반 사파타 (Duván Zapata)
부주장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페르 스휘르스 (Perr Schuurs)
공식 웹사이트 파일:토리노 FC 로고.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파일:LinkedIn 아이콘.svg 파일:텔레그램 아이콘.svg
팬 커뮤니티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우승 기록
세리에 A (1부)
(7회)
1926-27,[3] 1927-28, 1942-43, 1945-46, 1946-47, 1947-48, 1948-49, 1975-76
세리에 B (2부)
(3회)
1959-60, 1989-90, 2000-01
코파 이탈리아
(5회)
1935-36, 1942-43, 1967-68, 1970-71, 1992-93
미트로파컵
(1회)
1991
클럽 기록
최다 출장 조르조 페리니 (Giorgio Ferrini) 566경기 (1959-1972)
최다 득점 파올로 풀리치 (Paolo Pulici) 172골 (1967-1982)
1. 개요2. 역사3. 공식 응원가: Ancora Toro4. 비행기 사고 사건5. 역대 정규 시즌
5.1. 2012-13 시즌5.2. 2013-14 시즌5.3. 2014-15 시즌5.4. 2015-16 시즌5.5. 2016-17 시즌5.6. 2017-18 시즌5.7. 2018-19 시즌5.8. 2019-20 시즌5.9. 2020-21 시즌5.10. 2021-22 시즌5.11. 2022-23 시즌5.12. 2023-24 시즌
6. 요약
6.1. 시즌별 리그 순위
7. 여담8. 선수단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toronews.net/GettyImages-630448340.jpg

이탈리아 토리노를 연고지로 삼는 축구 클럽으로, 과거 1940년대를 호령했던 강팀이었으나 비극적인 참사를 당하며 부침을 겪은 팀이다. 2000년대 중후반 다시 세리에 A로 돌아와 현재는 리그 중견 팀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토리노 시내 및 근교를 중심으로 팬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토리노 외곽 및 이탈리아 전국에 팬이 분포되어 있는 유벤투스 FC와는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팀 간의 더비 매치 데르비 델라 몰레로 불리며 토리노 광역시 내에서는 인기 면에서 유벤투스에 크게 밀리지 않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의 평균 관중 수로 보면 유벤투스는 약 38,000명, 토리노는 약 18,000여 명으로, 클럽의 규모나 성적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꽤나 선방 중이다.

2. 역사

스위스의 사업가 알프레드 딕은 1905년부터 1906년까지 유벤투스의 단장으로 재임해 있는 동안, 클럽의 조직적인 뼈대 구성과 더불어 재정적인 도움과 선수들의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실었으나 클럽 보드진과 가치관에 따른 대립으로 인해 클럽을 떠나게 되고, 이후 1906년 12월 3일, 그를 따르는 세력들과 더불어 새로이 창단하게 된 팀이 바로 FC 토리노(Foot-ball Club Torino)이다. 이탈리아가 파시스트 독재하에 있던 1936년, 클럽의 명칭이 AC 토리노(Associazione Calcio Torino)로 바뀌었고 이후 1970년에 토리노 칼초(Torino Calcio)로 다시금 개칭되었다. 2005년에 클럽이 파산을 겪은 이후, 오늘날의 토리노 FC로 재건되었다.

1942년에서 1949년에 걸쳐 세리에 A 5연패[4][5][6] 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그 당시 토리노 FC는 '그란데 토리노(Grande Torino)'[7]라고 불렸다. 당시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었고 현재까지 세리에 A의 맹주로 손꼽히는 유벤투스조차 당시에는 토리노에 명함조차 못 내밀 정도였다. 그러나 마지막 우승은 비극적인 것이었다. 후술되겠지만 이 사고로 이탈리아 국대급 선수들이 다수 사망했으며 구단의 스타 플레이어 발렌티노 마촐라도 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는 토리노 클럽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축구 역사 자체를 바꿔놓은 사건이었고, 이 사건을 겪은 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은 1950년대에 열린 월드컵 세 대회( 1950 브라질, 1954 스위스, 1958 스웨덴) 모두 조별 리그 탈락 또는 본선 진출 실패를 경험하며 암흑기에 빠지고 만다.

주전급들을 모두 잃은 토리노는 근근이 유소년 선수들을 키우며 버텨냈지만 결국 1958-59 시즌 세리에 B로 강등되고 만다. 1960년대 재승격을 한 뒤 네레오 로코 감독 지휘하에 다시 리그 중상위권 팀으로 올라서는 데는 성공했지만 1967년, 1971년 두 차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제외하곤 여전히 그란데 토리노 시절의 영광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1975-76 시즌 루이지 라디체 감독 하에서 끝끝내 스쿠데토를 차지하며 1949년 이후 27년 만에 리그 우승을 기어코 달성해냈다. 수페르가의 비극 이후로는 꼭 28년 만의 일이었다. 70년대 중후반이 바로 토리노의 2차 전성기 기간으로 75-76 시즌 우승 후에도 76-77 시즌 준우승, 77-78 시즌 3위를 기록하는 등 리그의 강호로 발돋움한 시기다.

1984-85 시즌 또 한번의 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리그에서 강호로서 자리잡는가 싶었던 토리노는, 1988-89 시즌 충격적인 2부 리그 강등을 당하며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강등을 기록한다. 1989-90 시즌 빠르게 재승격에 성공했고 이후 다시 UEFA컵 단골 팀이 되며 리그 상위 팀으로 빠르게 복귀해 1991-92 시즌 UEFA컵 준우승도 달성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구단의 잘못된 경영과 잦은 감독 교체로 인해 재정난이 오면서 팀이 휘청이기 시작했다. 결국 1995-96 시즌 세 번째 강등을 맞이한다.

토리노는 지난 두 차례의 강등에서도 다시 회복해 리그 상위권 팀이 되어, 1998-99 시즌 다시 승격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쉽게 팀이 재건되지 못했고, 1999-00 시즌 재강등, 2000-01 시즌 재승격, 2002-03 시즌 2년 만의 재강등 등 그저 그런 엘리베이터 클럽으로 전락하고 만다. 심지어는 2004-05 시즌 세리에 B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이 가능한 순위를 차지했음에도 구단이 파산한 것이 발목을 잡아 세리에 A 승격이 거부되는 초유의 굴욕도 맞이한다. 이후 2005-06 시즌 새 투자자를 맞이한 뒤 다시 승격에 성공했으나[8] 이번에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3시즌 만인 2008-09 시즌 다시 2부 리그로 강등된다.

여러 번의 승강을 경험하고, 2011-12 시즌 세리에 B에서 준우승을 하며 다시금 세리에 A로 승격하였다. 잔 피에로 벤투라 감독 체제에서 토리노는 강력한 모습으로 승격을 조기 확정했으며 이번에는 세리에 A에서 오래 살아남는 데 성공하며 2014-15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는 등 확고한 중상위권 팀이 되어가고 있다.

3. 공식 응원가: Ancora Toro

Ancora Toro
가사
Io questa maglia sognavo da bambino
quando giocavo ancora col trenino
mio padre andava sempre al comunale
c'era il Torino, Torino da sognare

Granata è una seconda pelle
portarla è come un viaggio tra le stelle
lo so cos'è la storia e la leggenda
giochiamo noi, la fiamma non si è spenta

E' ancora Toro, è sempre Toro
la Maratona canta tutta in coro
è ancora Toro, è sempre Toro
il cuore grande, ti fà tremar le gambe
E' ancora Toro, è sempre Toro
cantiamo noi, cantiamo tutti in coro
è ancora Toro, è sempre Toro
il cuore grande, ti fà tremar le gambe

Di questa squadra io sono il capitano
11 cuori tenuti per la mano
vincere sempre, vincer con ardore
per il Torino per il suo grande cuore
E' un'emozione che sempre mi attanaglia
sono del Toro e un grido m'accompagna
Forza ragazzi vincete con onore
esser Granata vuol dire bene e amore

E' ancora Toro, è sempre Toro
la Maratona canta tutta in coro
è ancora Toro, è sempre Toro ….
il cuore grande, ti fà tremar le gambe

E' ancora Toro, è sempre Toro
cantiamo dai, cantiamo tutti in coro
è ancora Toro, è sempre Toro
il cuore grande, ti fà tremar le gambe
E' ancora Toro, è sempre Toro
la Maratona canta tutta in coro
è ancora Toro, è sempre Toro
il cuore grande, ti fà tremar le gambe

E' ancora Toro, è sempre Toro
cantiamo dai, cantiamo tutti in coro
è ancora Toro, è sempre Toro
il cuore grande, ti fà tremar le gambe

4. 비행기 사고 사건

1948-1949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던 토리노는 SL 벤피카와의 친선 경기를 마치고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길에 타고 있던 비행기가 수페르가 성당[9] 외벽에 충돌하면서 18명의 토리노 선수를 비롯한 탑승자 전원 3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수페르가의 비극(Tragedia di Superga)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뮌헨 비행기 참사, 잠비아 축구 국가 대표팀 항공기 참사, 라미아항공 2933편 추락 사고와 더불어 최악의 축구 관련 항공 사고로 알려져 있다. 사고 이후 토리노는 잔여 경기를 유소년 팀 선수들로 치렀으며 상대팀 역시 유소년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해당 시즌을 우승한 토리노였으나, 다음 스쿠데토 획득까지 27년이 소요될 정도로 침체기를 맞이하게 된다. 아직도 토리노 FC는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또한 토리노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 지위를 라이벌인 유벤투스 FC에 넘겨줘야 했으며, 유벤투스의 강세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당시의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 대다수가 토리노 FC 소속이었고, 이 1군들이 전부 사망하였기 때문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장장 20여 년의 암흑기를 보내야 했다.

5. 역대 정규 시즌

5.1. 2012-13 시즌

강등은 아니라는 게 다행이라는 것이 총평이다. 시즌 초반에 인테르를 5 대 1로 대파할 때만 해도 좋았으나 대량 실점으로 대량 득점에도 불구하고 패배하는 면모를 자주 보여주며 여기저기서 승점을 놓쳐 승격하자마자 강등될 뻔하였다. 특히 파르마 FC에는 전후반기 모두 관광당하기도 하였고 아마우리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하기도 하였다. 3골 이상 넣고도 패배한 경기가 무려 3경기로 주전 수비수 안젤로 오그본나 유벤투스 FC 이적까지 확정되며 다음 시즌 전망만 더 어두워졌다.

5.2. 2013-14 시즌

세리에 A 15라운드에 와서야 첫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병맛 수비의 문제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 그래도 대량 실점이 적고 알레시오 체르치, 치로 임모빌레의 공격진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무를 착실히 재배해 중상위권까지 올라와 명가 재건에 힘쓰는 중. 22라운드 기준으로 임모빌레가 11골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고, 체르치와 디암브로시오 두 윙어와 풀백이 측면을 흔들어놓으면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범한 중위권 팀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것은 강팀들과의 전적. AC 밀란, 인테르, AS 로마와 전반기에 비겼으며 SS 라치오 정도는 격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엘라스 베로나 FC와도 비기고 1월 12일(현지 시간) ACF 피오렌티나와도 비기며 무로 하여금 강팀을 분별해내고 있다. 전반기 종료 기준 7위로 5위까지 시드가 나는 유로파가 가시권인 상황이었으나 만만한 팀들에게 줄줄이 털리며 유로파권을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더니 결국 최종전 에이스인 알레시오 체르치의 PK 실축과 함께 파르마 FC에 유로파 진출권을 넘겨주게 되었다. 그런데 파르마가 UEFA 라이선스가 없어서 토리노가 대신 유로파에 나가게 되었다!

5.3. 2014-15 시즌

38라운드 결과 14승 12무 12패 승점 54점으로 9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유로파 리그는 16강까지 올라가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1승 1패 1득점 2실점, 골 득실로 밀려 탈락했다.

5.4. 2015-16 시즌

38라운드 결과 12승 9무 17패 승점 45점으로 12위를 기록하며 전 시즌 대비 하락한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1년부터 있었던 잔 피에로 벤투라 감독이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후임 감독은 시니샤 미하일로비치가 선임되었다.

5.5. 2016-17 시즌

맨시티의 골키퍼 조 하트가 토리노 FC에 임대 선수로 오면서 팬들은 기뻐했으나 실패한 영입이 되었다.

안드레아 벨로티가 팀 내 득점 1위를 하며 토리노의 희망이 되었다.

리그 최종 성적은 9위로 기록되었다.

5.6. 2017-18 시즌

이적 시장에서 벨로티를 지켜낸 토리노는 저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 9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완전 이적한 이아고 팔케가 총합 14골로 팀 내 득점 1위로 올라섰는데, 벨로티, 랴이치 등이 고군분투했음에도 저번 시즌에 비해 20골이나 적은 골 수를 기록했다.

낮은 득점력은 시니샤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벨로티를 여러 위치에 돌려 써보는 실험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미하일로비치는 결국 2018년 1월 경질되었고 발테르 마차리 감독이 후임으로 부임했다. 적은 득점 수에도 불구하고 수비가 안정화된 탓에 골 득실은 저번 시즌보다 좋게 찍히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5.7. 2018-19 시즌

마차리 매직이라고 불린 시즌. 성공적인 3백 전술로 큰 효과를 보았으며, 리그 내에서 아탈란타 등과 더불어 주목받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리그 막바지까지 유로파 진출권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리그 37라운드 때 제노아와 마지막까지 강등 레이스를 펼치던 엠폴리를 상대로 무려 4 대 1 패배를 당하게 된다. 최종 순위는 7위.

그러나 기적처럼 AC 밀란이 FFP 위반으로 유럽 대항전 티켓을 잃게 되며 토리노 FC에게 유로파 진출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어게인 13-14시즌 그렇게 상대들을 양학하며 플레이오프까지 잘 진출했지만 하필이면 플옵 상대가 EPL의 신흥 강호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였고, 결국 홈, 원정 모두 패배하며 합계 3:5로 탈락하고 말았다. 유로파 예선에 있는 어지간한 팀은 충분히 이겨볼 만한 저력을 갖춘 팀이니만큼 대진 운이 정말 안 좋았다고 봐야 할 듯.

5.8. 2019-20 시즌

SSC 나폴리 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토리노에서 뛰기도 했던 시모네 베르디를 2019년 9월 임대 영입하였다.등번호는 24번.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막전 이후 2연패를 달리다가 뜬금없이 무와 패를 연달아가며 캐기 시작하더니 시즌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는 형세다. 10번을 넘겨받은 이아고 팔케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벨로티가 중원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을 할 정도로 고군분투 중이며, 미드필더진에선 임대생 디에고 락살트는 동료들과 제대로 된 호흡조차 보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니엘레 바젤리 또한 저번 시즌에 비해 저하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문제는 수비진. 수알리오 메이테, 올라 아이나, 니콜라 은쿨루, 그리고 크리스티안 안살디[10]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 3B를 연상시키는 똥꼬쇼를 펼치며 팬들의 울화통을 터뜨리고 있다. 카드 수집은 물론이거니와 어중간한 볼만 굴러들어오면 서로 눈치 게임을 하다 실점하는 상황을 연출하는 데에 도가 텄는지, 보는 사람들로부터 하여금 저게 과연 사람인가 싶은 생각마저 들게 만드는 중이다. 결국 아탈란타전 7-0 패배에 이은 레체전 4-0 패배에 멘탈이 나가버린 보드진은 대책 없이 마차리 감독을 해임시키는 데에 이르게 되고, 소방수로 모레노 롱고가 부임하기까지 쭈욱 암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결국 16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만다. 강등권과의 점수 차는 5점으로 아슬아슬하게 잔류를 결정지었다.

5.9. 2020-21 시즌

롱고 감독을 해임한 토리노는 시즌 마르코 잠파올로를 새 사령탑에 앉히게 된다. 밀란에서의 실패를 만회하나 싶었지만 리그 전반기 동안 단 1승만을 기록하면서 2020년을 꼴찌로 마감하는 업적을 세운다. 다만 비단 감독 탓만은 아닌 것이 지난 시즌부터 지적되어온 수비 문제가 고쳐지지 않은 채로 지휘봉을 잡았으며 전술적 역량 면에서 큰 문제가 부각되진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현재에 이르러선 득점부터 찬스 메이킹까지 모두 벨로티에게 의존하는 형세가 되었으나, 강팀들을 상대로도 어떻게든 골만큼은 뽑아내는 등 경기력이 크게 나쁘진 않았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수비진의 고질적인 문제와[11] 잠파올로 감독의 제한적인 전술적 유동성, 그밖에 경기 내외 적인 불운이 겹쳐 이런 사단이 난 셈이다. 더욱이 토리노의 골문을 책임지던 시리구의 폼 저하마저 와버렸고 대타로 나온 서브 키퍼 사비치는 그보다도 더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토리노의 팬들은 홀로 고군분투하는 벨로티의 동상이라도 건립해야 한다고 외치는 상황이다.

18라운드가 끝나고 잠파올로 감독이 경질되었고 후임으로 다비데 니콜라가 감독직을 맡는다. 니콜라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19라운드 베네벤토 원정에서 2골을 먼저 허용 후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 시모네 자자의 극적인 동점골로 무승부를 거두며 17위로 올라섰다.

이후 니콜라 감독 체제에서 4승 5무 3패를 거두고 있다. 특히 31라운드 AS 로마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순위가 15위로 올라왔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털어내기 위해 엘라스 베로나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반 유리치를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5.10. 2021-22 시즌

프리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위권 클럽인 알 파테 FC와 비기며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어진 스타드 렌 AZ 알크마르와의 친선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겪은 토리노이지만, 리그 3라운드 살레르니타나전 4 대 0 승리를 기점으로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인다. 20-21시즌 파르마와의 리그 33라운드 1-0 승리 이후 4개월 만의 승리였다.

전반기 유벤투스와의 더비전과 이어지는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도 각각 1-0으로 석패하긴 했으나 내용 면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기대를 안겼다.

전반기 중반을 기점으로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큰 성장세를 보이며 수비의 중심이 되었고, 유리치 감독의 점유 축구가 팀에 덧씌워지며 조금씩 중위권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 토리노지만, 여러 차례 실험에도 이렇다 할 공격진 간의 시너지가 만들어지지 못한 것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게 되었다.
이번 시즌 토리노엔 주포로 불릴 만한 선수가 없다. 당장 팀 내 최다 득점자가 6골의 브레칼로와 사나브리아다. 벨로티가 2달여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동안 마르코 피아차,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사샤 루키치, 데니스 프라트, 톰마소 포베가, 요시프 브레칼로 등으로 별의별 조합을 짜보인 유리치였으나 결국 이렇다 할 공격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34라운드 기준으로 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우디네세전 2-0 패배를 제외하곤 2점 차 이상 패배가 없다는 것이다. 선두권인 밀란, 인테르, 유베, 라치오와의 경기에서도 무를 캐내며 우승 경쟁에 재를 뿌리는가 하면, 전반기 패배를 안겨준 피오렌티나와 아탈란타를 상대로 4골씩이나 작렬시키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힘들게 얻어낸 승점을 리그 강등권에 위치한 베네치아, 제노아, 칼리아리한테 내어주는가 하면 중하위권의 엠폴리, 스페치아, 볼로냐 등과도 승점을 나눠 갖는 등 스스로 의적이 되기를 자처해 리그 균형의 수호자가 되어버린 형국이다.

5.11. 2022-23 시즌

안드레아 벨로티가 자유 계약으로 떠났다. 글레이송 브레머 지역 라이벌 팀으로 이적했다.

5.12. 2023-24 시즌

리그에선 13승 14무 11패로 9위를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에선 1라운드에서 세리에 B 소속인 페랄피살로전에서 일리치의 역전골에 힘입어 2라운드에 진출하였으나 프로시노네 칼초와의 2라운드에서 카발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하며 탈락하였다.

6. 요약

6.1. 시즌별 리그 순위

파일:토리노 FC 로고.svg
시즌별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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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리그 순위
1909-10 1 프리마 카테고리아 4
1910-11 1 프리마 카테고리아 3
1911-12 1 프리마 카테고리아 5
1912-13 1 프리마 카테고리아 3
1913-14 1 프리마 카테고리아 4
1914-15 1 프리마 카테고리아 2
1915-16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중단
1916-17
1917-18
1918-19
1919-20 1 프리마 카테고리아 4
1920-21 1 프리마 카테고리아
1921-22 1 프리마 디비시오네 8
1922-23 1 프리마 디비시오네
1923-24 1 프리마 디비시오네
1924-25 1 프리마 디비시오네 6
1925-26 1 프리마 디비시오네
1926-27 1 디비시오네 나치오날레 1
1927-28 1 디비시오네 나치오날레 1
1928-29 1 디비시오네 나치오날레 2
1929-30 1 세리에 A 4
1930-31 1 세리에 A 7
1931-32 1 세리에 A 8
1932-33 1 세리에 A 7
1933-34 1 세리에 A 13
1934-35 1 세리에 A 14
1935-36 1 세리에 A 3
1936-37 1 세리에 A 3
1937-38 1 세리에 A 9
1938-39 1 세리에 A 2
1939-40 1 세리에 A 6
1940-41 1 세리에 A 7
1941-42 1 세리에 A 2
1942-43 1 세리에 A 1
1943-44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한 중단
1944-45
1945-46 1 디비시오네 나치오날레 1
1946-47 1 세리에 A 1
1947-48 1 세리에 A 1
1948-49 1 세리에 A 1
1949-50 1 세리에 A 6
1950-51 1 세리에 A 17
1951-52 1 세리에 A 15
1952-53 1 세리에 A 10
1953-54 1 세리에 A 9
1954-55 1 세리에 A 9
1955-56 1 세리에 A 11
1956-57 1 세리에 A 7
1957-58 1 세리에 A 8
1958-59 1 세리에 A 18
1959-60 2 세리에 B 1
1960-61 1 세리에 A 12
1961-62 1 세리에 A 7
1962-63 1 세리에 A 10
1963-64 1 세리에 A 7
1964-65 1 세리에 A 3
1965-66 1 세리에 A 10
1966-67 1 세리에 A 7
1967-68 1 세리에 A 7
1968-69 1 세리에 A 6
1969-70 1 세리에 A 7
1970-71 1 세리에 A 8
1971-72 1 세리에 A 3
1972-73 1 세리에 A 6
1973-74 1 세리에 A 5
1974-75 1 세리에 A 6
1975-76 1 세리에 A 1
1976-77 1 세리에 A 2
1977-78 1 세리에 A 3
1978-79 1 세리에 A 5
1979-80 1 세리에 A 3
1980-81 1 세리에 A 9
1981-82 1 세리에 A 9
1982-83 1 세리에 A 8
1983-84 1 세리에 A 5
1984-85 1 세리에 A 2
1985-86 1 세리에 A 5
1986-87 1 세리에 A 11
1987-88 1 세리에 A 7
1988-89 1 세리에 A 15
1989-90 2 세리에 B 1
1990-91 1 세리에 A 5
1991-92 1 세리에 A 3
1992-93 1 세리에 A 9
1993-94 1 세리에 A 8
1994-95 1 세리에 A 11
1995-96 1 세리에 A 16
1996-97 2 세리에 B 9
1997-98 2 세리에 B 5
1998-99 2 세리에 B 2
1999-00 1 세리에 A 15
2000-01 2 세리에 B 1
2001-02 1 세리에 A 11
2002-03 1 세리에 A 18
2003-04 2 세리에 B 12
2004-05 2 세리에 B 2
2005-06 2 세리에 B 3
2006-07 1 세리에 A 16
2007-08 1 세리에 A 15
2008-09 1 세리에 A 18
2009-10 2 세리에 B 5
2010-11 2 세리에 B 8
2011-12 2 세리에 B 2
2012-13 1 세리에 A 16
2013-14 1 세리에 A 7
2014-15 1 세리에 A 9
2015-16 1 세리에 A 12
2016-17 1 세리에 A 9
2017-18 1 세리에 A 9
2018-19 1 세리에 A 7
2019-20 1 세리에 A 16
2020-21 1 세리에 A 17
2021-22 1 세리에 A 10
2022-23 1 세리에 A 10
2023-24 1 세리에 A 9
2024-25 1 세리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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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 울트라스 문화를 정착시킨 최초의 축구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1951년 Fedelissimi Granata(충성된 그라나타)로 명명된 이래 울트라스 문화는 이탈리아 전역을 넘어 세계적인 움직임으로까지 번지게 된다.
  • 브라질 SC 코린치안스, 그리고 아르헨티나 CA 리버 플레이트와 우호적인 관계이다. 코린치안스와는 1914년에 이탈리아 클럽 최초로 남미 초청 경기에 응하여 두 차례 친선 경기를 뛰고 결과에 상관없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결속을 다진 바 있으며, 수페르가의 비극 이후 코린치안스가 이를 추모하고자 포르투게자와의 경기에서 선수단 전원이 토리노 FC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리버 플레이트 역시 수페르가의 비극 당시 기금을 모아 전달하고 심지어는 이탈리아로 날아가 FIGC가 주최하는 자선 경기에도 참여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었다. 오늘날까지도 토리노 FC는 리버 플레이트의 온정을 기리고자 리버 플레이트의 홈 킷을 상징하는 대각선 무늬 디자인을 어웨이 유니폼이나 서드 유니폼에 새기곤 한다.

8. 선수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7c1d21><tablebgcolor=#7c1d21> 파일:토리노 FC 로고.svg 토리노 FC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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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시즌 토리노 FC 스쿼드
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비고
1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GK 알베르토 팔레아리 Alberto Paleari
2 파일:콩고민주공화국 국기.svg MF 브리앙 바예이 Brian Bayeye
3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DF 페르 스휘르스 Perr Schuurs
4 파일:폴란드 국기.svg DF 세바스티안 발루키에비츠 Sebastian Walukiewicz
5 파일:모로코 국기.svg DF 아담 마시나 Adam Masina
7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FW 얀 카라모 Yann Karamoh
8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MF 이반 일리치 Ivan Ilic
9 파일:파라과이 국기.svg FW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Antonio Sanabria
10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MF 니콜라 블라시치 Nikola Vlašić
13 파일:칠레 국기.svg DF 기예르모 마리판 Guillermo Maripán
16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DF 마르쿠스 페데르센 Marcus Pedersen [A]
17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GK 안토니오 돈나룸마 Antonio Donnarumma
18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FW 체 애덤스 Ché Adams
20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DF 발렌티노 라자로 Valentino Lazaro
21 파일:프랑스 국기.svg DF 알리 뎀벨레 Ali Dembélé
23 파일:적도 기니 국기.svg DF 사울 코코 Saúl Coco
24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DF 보르나 소사 Borna Sosa [B]
26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MF 에미르한 일칸 Emirhan İlkhan
27 파일:코소보 국기.svg DF 머르김 보이보다 Mërgim Vojvoda
28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MF 사무엘레 리치 Samuele Ricci
32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GK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 Vanja Milinković-Savić 부주장
61 파일:카메룬 국기.svg MF 아드리앵 타메즈 Adrien Tamèze
66 파일:리투아니아 국기.svg MF 그비다스 기네이티스 Gvidas Gineitis
72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MF Aaron Ciammaglichella
77 파일:폴란드 국기.svg MF 카롤 리네티 Karol Linetty
79 파일:키프로스 국기.svg FW 자노스 사바 Zanos Savva
91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FW 두반 사파타 Duván Zapata 주장
92 파일:스웨덴 국기.svg FW 알리우 은지 Alieu Njie
구단 정보
구단주: 우르바노 카이로 / 감독: 파올로 바놀리 / 구장: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
출처: 영문 위키피디아, 토리노FC 공홈 /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9월 29일

[A]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임대 [B] AFC 아약스에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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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 연고지인 유벤투스도 과거 로고 안에 황소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는 연고지 토리노가 과거 갈리아 골족의 일파이자 황소를 뜻하는 타우리니(Taurini)족에서 그 이름을 따 왔기 때문이다. [2] # [3] 알레만디 스캔들로 인한 스쿠데토 박탈. 해당 시즌 우승팀은 공석. [4] 1943년부터 1945년까지는 전쟁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었다. 그래서 7연패가 아닌 5연패이다. [5] 이 기록은 훗날 유벤투스의 2011-12부터 2019-20까지의 9연패에 의해 깨지게 된다. 종전까지 유벤투스의 1930-31부터 1934-35까지의 5연패, 인테르의 2005-06부터 2009-10까지의 5연패와 더불어 세리에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이었다. [6] 또한 토리노는 1948년에 리그 13경기 연속 팀 멀티골 기록도 세웠다. 이 기록은 2020년 부활한 AC 밀란에 의해 깨지며, 밀란은 12월 24일 기준 리그 16경기 연속 멀티골 기록을 세우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다. [7]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토리노'. [8] 2006-07 시즌은 세리에 A에서의 단 한 시즌 뿐이지만 유일한 토리노 연고 세리에 A 팀이 되었다. 인테르와 함께 강등이 없는 팀이었던 유벤투스 FC 칼초폴리 혐의로 세리에 B로 강등되었기 때문이다. [9] 이탈리아 통일을 이룩한 사보이아 가문이 수 세기 동안 사용한 영묘당으로 성당 뒤편에는 사고로 인해 붕괴된 외벽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다. [10] 그래도 안살디는 골이라도 넣는다. [11] 특히 선제골을 만들어내고도 집중력 부족으로 후반에 실점을 허용해 승점을 날려버린 경우가 너무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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