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인 Tatooine |
|
지역 | 아우터 림 |
구역 | 아르카니스 구역 |
행성계 | 타투계 |
모천체 | 타투 I & 타투 II |
코어 기준 거리 | 43,000 광년 |
공전 주기 | 304 일 |
자전 주기 | 34 시간 |
반지름 | 5 232.5 km |
인구 | 8만 - 20만 명[1][2] |
[clearfix]
1. 개요
"Well, if there's a bright center to the universe, you're on the planet that it's farthest from."
"뭐, 만약 우주에 중심이 있다면, 넌 가장 멀리 있는 행성에 있는 셈이지."
- 루크 스카이워커, 여기가 어디냐는 C-3PO의 질문에 대한 대답
"뭐, 만약 우주에 중심이 있다면, 넌 가장 멀리 있는 행성에 있는 셈이지."
- 루크 스카이워커, 여기가 어디냐는 C-3PO의 질문에 대한 대답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 스카이워커 부자의 고향이자 스카이워커 사가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행성.[3] 작중에서는 은하계 외곽의 별볼일 없는 무법지 행성이지만, 스타워즈 내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중요한 배경 중 한 곳이다.
2. 상세
설정상으로는 아우터 림에 속해있지만 아우터 림 바깥과 걸쳐있다. 또한 헛 종족인 자바 더 헛이[4] 지배하고 있는 행성이며, 행성 전체가 사막인 정말로 보잘 것 없는 행성이지만 은하계를 쥐락펴락했던 암흑의 군주를 배출했고 은하계의 희망을 길러낸 행성이기도 하다. 은하계의 역사를 바꾼 행성인 셈.환경은 척박함 그 자체. 행성 전체가 사막과 황무지로만 이루어져 있고,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작열한다.[5][6] 오랜 전쟁으로 행성 전체가 황폐화되어 바다가 증발해버리는 바람에 물도 거의 없어서 사람들은 반타우유나 대기 중에 떠다니는 수분을 채집해 마시고, 그 수분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이를 수분 농사라 하는데, 수분 농가는 주로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지하에 지어진다. 소수의 도시가 존재하며, 작은 마을이 곳곳에 있다. 범죄자들의 천국이자 위험한 생물들이 넘쳐나는 척박한 땅이기 때문에 왜 종족을 불문하고 이 행성에서 살아가는지 의문을 품게 만드는 행성.[7] 이따금 사나운 모래폭풍이 불어닥친다.
이 척박한 행성에도 그래도 아름다운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두 태양이 질때의 석양과 일출이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는 신생아기(시스의 복수), 청소년기(새로운 희망) 모두 타투인의 두개의 태양이 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8] 이 때문에 타투인의 작렬한 두개의 태양이 지는 모습은 이제 루크에게 있어서 일대기를 다루는 요소가 되어버렸고, 스타워즈 전체에서 제일 유명한 이미지 중 하나이다.
2.1. 행성계 정보 (레전드)
타투계 Tatoo system |
||
<rowcolor=black> | ||
<rowcolor=black> 위치 | 천체 | |
모천체 |
타투 1 Tatoo 1 -
G1형 주계열성 타투 2 Tatoo 2 - G2형 주계열성 |
|
#1 | 타투인 Tatooine |
🌙#1.
곰라센 Ghomrassen 🌙#2. 궤르메사 Guermessa 🌙#3. 체니니 Chenini[9] |
소행성대 | 🌑. 용의 척추 Dragon's spine | |
#2 | 오한 Ohann | 🌙위성: 3 개 |
#3 | 아드랴나 Adriana | 🌙위성: 4 개 |
(위치 모름) |
🌑.
자바의 별
Jabba's Star[10] 🌑. 쇳덩이별 Iron Planet - M형 소행성 |
|
다른 이름: Tri-planetary system J11.9 |
이 외에도 'Ghost Tide' 성운에 들어와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은근히 지구와 비슷한 면이 있다. 예를 들어 지구는 태양계 제3 행성인데 타투인 역시도 타투계의 제3 행성이며 지구와 가스 행성 사이에 소행성대가 하나 있다는 점, 거대 가스 행성이 2개가 있다는 점 역시도 서로 닮았다.
3. 역사
자와 종족의 설화에 따르면 '모래 바다'라고 알려진 거대한 타투인 사막은 한때 진짜 바다였다. 고대 화석이 든 바위나 침식된 협곡을 보면 자와 종족의 이야기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 백과사전
-스타워즈 백과사전
레전드에선 원래 아름다웠는데 폭격으로 황폐화 되었다고 나오고 캐넌에서도 (이유는 안나오지만) 스타워즈 얼티밋 백과사전에서 간접적으로 한때 바다가 있던 행성이였다고 언급하였고, 북 오브 보바 펫 2화에서도 바다가 있었으나 현재는 말랐다고 언급된다.
타투인은 과거에 울창한 정글과 넓은 바다를 가진 아름다운 행성이었다고 한다. 여기에는 쿠뭄가라는 뛰어난 문명을 발달시킨 토착 종족이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당시 은하계를 호령하던 라카타 무한제국이 타투인을 식민화 시키려고 했고, 쿠뭄가는 이에 저항했다. 슬슬 짜증이 난 라카타인들은 맛 좀 보라는 식으로 타투인에 함대를 보내 행성 전체를 폭격해 표면을 완전히 녹여버리고 바다를 완전히 증발시켰다. 녹아버린 지표는 풍화작용으로 인해 모래가 되어 사막으로 변해버렸다. 쿠뭄가는 살아남았지만 엄청난 환경 변화 때문에 두 종족으로 분리되어 진화했다. 이게 현재 있는 자와와 터스켄 약탈자다.
정글행성을 사막으로 만들고 바다까지 날려버릴 정도의 폭격을 쿠뭄가들이 어떻게 버텼는지는 알 수없는 일이였으나 구공기 1의 터스켄 역사가의 말을 들어 보면 지하 도시로 피난하여 살아남았다고 한다. 애초부터 쿠뭄가가 라카타에게 저항할 때부터 행성 유리화가 동원될 정도의 극단적인 전쟁을 예상 • 각오하고 벙커를 대규모로 건설하는 등 작정하고 대비했다고 한다.
결국 지금의 모습은 사막 행성이지만, 과거 물이 존재했던 행성이고 그 물이 증발했다고 그냥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대기 중에는 어느 정도 수분이 있는 편이며, 덕분에 대기 중 수분을 채집하여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 이를 '수분 농사'라 한다. 가장 흔하게 쓰인 GX-8 수분 채집기는 FM대로 250미터 간격으로 설치해 두면 하루 1.5리터의 수분을 모을 수 있었다.
이후 은하계에서 완전히 잊혀졌던 타투인은 이후 새로 들어선 은하 공화국에 의해 재발견 되었고 식민지가 세워졌다. 하지만 첫 식민도시는 터스켄 약탈자들에 의해 탈탈 털려서 망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식민화 시도가 있어왔다. 대체 이 덥고 척박하고 괴물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행성을 왜 그토록 먹으려고 안달이 났었는지는 미스터리.
결국 이 땅에서 뭔가를 좀 해보자고 처음 결정한 건 체르카 그룹이라는 대기업이었다. 체르카는 타투인 땅을 파서 철이라도 좀 캐보잡시고 어슬렁거렸는데, 이놈의 철이 수상한 자기장을 띄고 있는데다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부식되어서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다는 걸 알게되자 포기했다.[11] 대신 사막 지하에 비밀 연구소를 만들어 괴상한 무기들을 연구했는데, 그곳에서 발굴한 라카타 유물[12]이 폭주해 연구원들에게 피해를 입히자 결국 모든 연구자료를 그대로 둔 채 황급히 철수했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에서는 시스 제국과 은하 공화국이 이 무기를 득템하려고 노리고 있다.
전쟁이 끝나자 타투인은 범죄자들의 소굴이 되었다. 특히 은하계 변방에 위치해 공화국의 공권력이 닿지 않는데다가[13] 환경이 워낙에 열악하다보니 헛 족이 눌러앉아 행성을 지배했다. 특히 자바 더 헛이 지배할 당시 타투인은 은하계의 온갖 잉여들이 몰려드는 쓰레기장이었다.
특히 에피소드 4에서의 묘사가 아주 가관인데, 모스 아이슬리의 캔티나에서 싸움이 나서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팔이 잘리는 중상을 입었는데도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술을 마시고 노래가 연주된다.[14]
이런 곳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자랐으니 흑화할 만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도시의 상점에서 노예로 일한 탓. 루크도 타투인에서 자랐지만 시외에 떨어진 수분농장에 살아서 폭력과 무법이 난무하는 밑바닥 군상들에게서 한 발짝 떨어져 있었고, 삼촌 부부의 보살핌을 받고 또래 친구들도 여러 명 있어서 심리적으로 이렇다할 결핍이 없었다. 반면 아나킨은 도시에서 그 못볼 꼴들 다보면서 내면에 어둠을 품게 되었고, 애정을 갖고 의지할 대상이 어머니 슈미밖에 없었다. 게다가 농부였기 때문에 근면성실함과 인내심이 미덕일 수 밖에 없던 루크와는 달리, 아나킨은 도박을 즐기는 허술한 주인 아래서 덜 힘들게 일하고, 약삭빠르게 이득 챙기는걸 미덕으로 삼았다.
안 좋은 과거가 있다보니 베이더가 완전히 기피하는 장소가 되어버린 타투인은 역설적이게도 아들인 루크 스카이워커를 은하 제국의 눈을 피해 키우기에 최적의 장소가 됐다. 루크는 큰아버지인 오웬 라스[15]에게 맡겨지고 오비완 케노비가 루크를 지키는 수호기사가 되어 항상 근처에 상주했다.
레전드에선 이 와중에 오더 66을 피해 고향으로 돌아와 터스켄 일족 하나를 지배하고 있던 아샤라드 헤트[16]가 자기 부족의 영역을 침범한 오웬 라스 가족을 몰아내러 왔는데, 오비완과의 대결에서 패해 한쪽팔을 잃고 깨갱 했다. 결국 부하도, 팔도 잃은 아샤라드 역시 타락해 시스 로드 다스 크레이트가 되었다.
정작 이곳에서 자란 아나킨과 루크 부자는 타투인을 매우 싫어했고[17] 이곳에서 자랐던 시절에 대해서 별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럴만한게 타투인 자체가 잉여 쓰레기들이 모이는 척박한 사막 행성인데다가,[18] 아나킨은 이곳에서 노예생활을 했고 루크는 지겨운 농사일을 하면서 자랐기 때문이다.[19] 아나킨은 타락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들렀던 행성들 중에서 나부를 가장 좋아했었다.[20]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도 배경 행성으로 등장한다. 절카 코퍼레이션이 버린 행성급 병기가 타투인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국, 공화국이 각각 소규모로 요원들을 파견한 상태. 아무래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다보니 퀘스트 라인 막바지에선 제국과 공화국 진영간의 동선이 겹치게 된다.
드라마 만달로리안에서도 타투인이 다시 등장했다. 시즌 1 5화에서 딘 자린의 비행선이 현상금 사냥꾼에 의해 피격 당하자 비행선을 수리하기 위해 모스 아이슬리 공항에 착륙한다. 이후 시즌 2 1화에서 또 등장하는데, 딘 자린이 코브 벤트라는 보안관을 만나서 터스켄 약탈자들과 협동하여 거대한 크레이트 드래곤을 사냥한다. 보바 펫도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시즌 최종화의 쿠키영상에 또 등장. 보바 펫이 자바 더 헛의 궁에 돌아와서, 빕 포르투나 등을 숙청하고, 조직을 먹었다. 이후 북 오브 보바 펫의 주요 배경으로 쭉 나온다.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에서도 오비완이 오더66이후 망명 온 행성답게 주요 배경중 하나로 나온다.이로써 타투인은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개근 출연 행성이 되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엑세골 전투 이후 레이가 루크와 레아의 라이트세이버를 땅에 묻기 위해 이 행성에 있는 라스 수분 농장 터에 방문한 것으로 나온다.[22] 이로써 타투인은 유일하게 프리퀄, 오리지널, 시퀄 트릴로지에 한번은 나온 행성이 되었다.[23][24] 영화는 이전과는 달리 타투인의 석양이 아닌 일출이 나오면서 끝난다.
4. 주요 장소
4.1. 라스의 수분 농장
자세한 내용은 라스의 수분 농장 문서 참고하십시오.4.2. 모스 에스파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자란 도시다. 우주 공항이 있는 도시. 만달로리안 시즌 2 에피소드 1에 나온 타투인 지도를 보면 모스 아이슬리와 가까이 남서쪽에 위치했다.
- 와토의 고물상
-
모스 에스파 그랜드 아레나
모스 에스파 외곽에 있는 포드레이싱 경기장.
4.3. 모스 아이슬리
모스 에스파와 마찬가지로 우주 공항이 있는 도시로 범죄자들의 천국. 루크는 여기서 한 솔로를 처음 만난다.
-
찰문의 칸티나
모스 아이슬리의 유명한 술집으로 한 솔로가 작중 처음 등장한 곳이다. 그리고 타투인이 어떤 곳인지 잘 보여준다. '모스 아이슬리 칸티나'가 도시 이름이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일부 있다. 에피소드 4에서의 장면 때문에 뚱뚱한 남성이 주인인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해당 인물은 낮 시간 바텐더인 우허라는 사람이며, 실제 경영자는 우키 족인 찰문이다. 에피소드 4에서는 온갖 다양한 종족의 손님들로 붐비고 드로이드의 출입을 금지하는 모습이었으나[25], 만달로리안에서는 손님도 얼마 없어 한산한 모습에 자바의 성에서 고문 담당으로 일하던 드로이드 EV-9D9가 바텐더로 일하는 곳이 되었다.
-
94번 도킹 베이
한 솔로가 밀레니엄 팔콘을 주기시켜둔 도킹 베이.
4.4. 자바의 성
타투인의 자바의 성 |
<colbgcolor=#000><colcolor=#fff> 주인 | 보바 펫 | 북 오브 보바 펫(현재) |
조력자 | 페넥 섄드 | 딘 자린(현재) |
1대 주인 | 자바 더 헛 | 제다이의 귀환(이전) |
집사 → 2대 주인 | 빕 포르투나 | 딘 자린(이전) |
처음부터 자바 더 헛의 성으로 지어진 것은 아니며, 뇌를 몸에서 분리해 영양액에 담구는 식으로 속세와 극한의 고립으로 수행하는 보마르 수도승들의 성소로 지어진 곳이다. 이후 자바 더 헛이 이 건물을 강탈한 후에도 보마르 수도승들의 수행은 그대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고, 지하 깊은 곳에는 아직도 보마르 수도승들의 뇌를 보관하는 지하굴이 존재한다. 다만 이 지하굴에 있는 뇌가 전부 수도승들은 아니며, 자바의 적들에게서 뇌를 뽑아둔 것도 있다.
건물은 상당히 크지만 영화 내 보이는 자바의 알현실, 랭커 구덩이, 드로이드 고문실 등 대부분 시설은 지하에 자리잡았으며, 건물 상층부는 대부분 보마르 수도승들의 의식용 공간으로 쓰였다.
4.5. 기타 장소
-
모스 펠고
모스 에스파에서 먼 남서쪽에 위치했던 광산촌. 자바 더 헛은 죽고 은하 제국의 몰락으로 공권력이 붕괴되었던 시기에 레드 키 레이더스라는 약탈자 집단이 마을을 점거하고 주민들을 노예로 삼았던 적이 있으나, 자와 족과의 거래로 보바 펫의 갑옷을 손에 넣은 캅 밴쓰가 이들을 소탕하고 마을의 보안관이 되었다.
-
앵커헤드
오웬 라스의 수분 농장과 가장 가까운 마을.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서 에본 호크 호가 착륙하는 우주공항이 이곳이다. 오비완 케노비 드라마에서 등장하는데, 모스 아이슬리나 모스 에스파에 비하면 작지면 상당한 규모의 도시다.
-
거지의 협곡
[26]
모스 에스파에서 쫓겨난 부랑자들이 사는 협곡. 타투인 자체가 은하계의 쓰레기들이 모이는 곳인 것을 감안하면 이곳은 그야말로 막장 인생들의 마지막 피난처라 할 수 있다. 루크는 친구들과 여기서 스카이호퍼 경주를 하곤 했으며 이 경험은 이후 야빈 전투에서 죽음의 별 트렌치 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정작 야빈 전투 이전 루크는 무리하게 바늘 바위의 구멍을 통과하려다가 스카이호퍼를 박살내고 말았지만. 분타 이브 클래식 포드레이싱 코스에서도 이곳의 일부분을 통과한다.
5. 토착 생물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6. 기타
에피소드 4 당시에는 이 행성에 대한 이름이 안나왔고 에피소드 5에 가서야 루크 스카이워커가 말한다. 원래 조지 루카스는 이 행성을 우타파우라고 지을려고 하다가 말았다.타투인을 촬영한 세트는 튀니지의 사막에 위치한 마트마타에 있다. 스타워즈 덕후들이 방문하는 성지인데다가 일반인들도 많이 오고 해서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있다고 한다. 특히 작중 루크 스카이워커가 살던 농장은 기념촬영지로 인기있는 듯하다. 또 이곳은 스타워즈 세계관 안에서도 중요한 여행지로 다뤄지고 있다. 위대한 루크 스카이워커께서 자란곳으로 각광받는 모양. 아마 일종의 순례여행 비슷한 것으로 추측된다. #[27]
하지만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성지인 것과 별도로 영화 제작진들에게는 이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꽤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튀니지 자체가 좀 외진 나라라서 거기까지 그 수많은 인력과 촬영 장비를 움직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을 테고, 거기에 튀니지 사막의 찌는 듯한 더위까지 생각하면 꽤나 고생스러웠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루카스는 아예 에피소드 3에서 유일하게 타투인이 배경인 장면을 2편 촬영을 위해 튀니지에 방문한 김에 같이 찍어버렸다.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에 등장하는 타투인은 애리조나의 유마 시 부근의 사막에서 촬영하였다.
타투인에서 나름 유명한 음료가 있다면 바로 블루밀크가 있다. 해당 음료는 터스켄들이 키우는 타투인의 동물인 반타에게서 나온 반타젖이며 물이 부족한 타투인에서 중요한 식량중 하나이다. 영화 스타워즈 초반 루크가 아침식사할때 나왔는데 생김새는 이름에 걸맛게 푸르딩딩한 우유다. 또한 삭제된 장면중에서 베루라스가 이 우유를 따르는 장면도 존재한다. 그 외에 프리퀄 시리즈에서도 해당 우유가 등장하며 스타워즈:반란군 에서는 반타 밀크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한다. 디즈니랜드에서 이 음료를 맛볼수 있다.[28]
타투인이란 이름 자체도 튀니지 남부 사막지대의 타타우인(تطاوين)이라는 곳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의 마트마타와는 다른 곳이다.
스타워즈 자체가 워낙 크게 히트를 친데다, 상품성도 대단해선지 타 매체에서도 사막 행성이 나올 경우 타투인과 흡사하게 나오는 일이 많다. 배경이 비슷한건 물론이고, 심지어는 무법지대로 묘사되는 등 타투인을 그대로 복제한 수준인 경우가 많다.
7. 현실에서
지구로부터 149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HD188753 항성계에 위치한 행성. HD188753 항성계가 태양 3개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행성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과학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폴란드인인 마치에이 코나키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행성 타투인처럼 다수의 태양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름을 타투인이라고 지었다. 뉴스기사
물론 작중에서의 타투인은 태양이 3개가 아니라 2개고, 이런 행성은 뒤늦게 발견되어 타투인이라는 이름은 뺏겼다. 뉴스기사
8. 외부 링크
[1]
양평군보다 조금 많다.
[2]
여담으로 이 정도 인구에 행성급 천체와 세계관을 감안하면 사람이 없다시피한 수준이다. 물론
다른 세계관에서
비슷한 인구를 가진 행성이 있긴 한데 여기는 사람이 가장 많이 산다는 행성이 270억밖에 안 되는 세계관이다. 스타워즈 세계의 중심 행성
코러산트의 인구가 최소 1조에 달하는 만큼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8만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
[3]
스타워즈의 첫번째 작품인 새로운 희망은 타투인 궤도상에서 시작되고,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편인
시스의 복수는 타투인 지상에서 끝나며 당시에도 수미상관이었다. 이후 추가된
시퀄 3부작도 마지막편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타투인에서 끝을 맺으면서 이 법칙은 지켜졌다.
[4]
제국이 은하계를 통치한다고는 하지만 헛 클랜 같은 범죄 조직들이 제국의 영향력이 제대로 행사되지 않는 행성들을 지배하기도 했으며, 제국은 이런 조직들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이상은 그냥 내버려두었다. 다만 이것은
제국이 범죄조직보다 약해서 내버려 둔 것이 아니다. 굳이 건드려봤자 얻을 건 전혀 없고 딱히 반란군의 활동이 포착된 것도 아니며 밀수꾼, 현상금 사냥꾼,
살락같은 괴물이나 사는 동네를 신경쓸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5]
타투인의 두개의 태양이 지는 모습은 워낙 아름다운지 전용 테마곡까지 있다.
[6]
석양을 보면 하나는
적색왜성으로, 하나는
주계열성으로 추정된다. 밝은 색의 별이 주계열성으로 추정. 또한 쌍성이 지는 석양과 일출을 보면 이 둘은 서로 안정된 궤도를 도는 듯하다.
[7]
실제로 북 오브 보바 펫에서
자바 더 헛의 사촌 중 누이가 "이 땅은 쓸모가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저 죽은 사촌의 땅이라 권리를 주장하러 온 것일 뿐, 사업가인 헛 종족이 봐도 타투인이 그다지 가치가 없는 행성임을 시사한다.
[8]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타투인이 아닌
아크토의 두개의 태양을 보며 최후를 맞이한다.
[9]
위성 이름은
튀니지의 타타우인 주(Tataouine)에 있는 도시들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10]
자바 더 헛 소유의 해군기지가 있다고 한다
[11]
이때 발굴단이 사용한
샌드크롤러들은
자와 부족들이 주워서 수천 년동안 잘 굴리고 있다.
[12]
죄인의 영혼을 육체에서 분리한 뒤 그 영혼을 가두는 장치.
호크룩스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13]
심지어는 공화국 화폐마저 쓰지 않는다.
[14]
이와는 달리 코러산트에서는 오비완이 라이트세이버로 젬 웨셀의 팔을 자르자 모두가 하던 일 놓고 오비완을 쳐다보며 눈을 떼지 않았다. 물론 이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서실 여기도 마약상이 보란듯이 약을 팔고 있다는 점에서 그다지 정상이 아니다.
[15]
아나킨의 어머니인 슈미 스카이워커가 홀아비인 크리그 라스에 의해 노예에서 해방되어 결혼에 골인했는데(즉 크리그는 아나킨의 의붓아버지), 오웬은 크리그와 그의 전 부인 사이에서 난 아들이다. 즉, 아나킨과는 혈연 관계는 없다.
[16]
아샤라드의 아버지는 인간이지만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터스켄족의 족장으로 살았다. 아샤라드는 터스켄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친숙하다.
[17]
한 솔로와의 흥정을 마치고 나온 후 오비완이 루크에게 "네가 가진 스피더를 팔아야 할듯 하구나."라고하자 "괜찮아요, 이곳에는 다시 오지않을 거니까요." 라고 루크가 대답했을 정도였다. 4년 뒤 살락 구덩이로 가는 길에 솔로가 "여전히 눈이 잘 안보이는 군"이란 투로 말하자 루크는 "떠봤자 여긴 볼 거 없어"라고 내뱉듯 말한다.
[18]
여담이지만 에피소드 2에서 아나킨이 파드메와 연애질을 하다가 파드메가 (해변가)의 모래가 좋다고 하자 아나킨은 "나는 모래가 싫어요. 거칠고 까끌까끌하고 거슬리는데다가 사이사이로 다 들어가니까요.(I don't like sand. It's coarse and rough and irritating and it gets everywhere.)"라고 한 뒤에 "여기랑 달라요. 여기선 모든게 부드럽고 매끄러워요"라고 하며 파드메의 등을 어루어만지고 이후에 둘이 키스한다. 이 부분은 사실 아나킨의 험난했던 소년시기와 그가 파드메와 만나며 갖는 행복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암시하며, 훗날 그에게 일어나는 비극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기까지 한 중요한 순간이다. 문제는
아나킨 스카이워커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루카스의 연애연출은 처참하기까지 한 수준이라 이 장면이 매우 오글거리고, 심지어 아나킨이 약간 스토커스럽게 묘사된지라 미국 팬들 사이에서 이 대사와 장면 자체가 매우 까인다. 대체적으로 사랑에 빠지는 장면 자체가 갑작스럽고 설득력이 없다는 평. Anakin Skywalker I don't like sand로 구글링해보면 양덕들의 처절한 반응을 볼 수 있다.
[19]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루크 또래의 친구들은 다들
조종사가 되려고 제국
해군사관학교로 입학하면서 타투인을 떠났고(이후 야빈 반란 연합군 기지에서 고향친구와 해후했는데 그게
빅스 다크라이터였다.) 자신이 유일한 그 지역의 청년이었다. 그나마 번화가로의 외출 역시 오웬 삼촌이 허락하지도 않아 거의 집에서만 지내다 시피했다.
[20]
나부는 타투인과 환경이 반대인 행성이다. 나부는 육지도 물도 적당히 풍부하고 환경이 아름답다.
[21]
그럴만도 한게 타투인은 출연하지 않은 작품을 찾는게 빠를 정도로 많은 작품에서 나왔고 안 나온 작품에서도 비슷한 사막형 행성을 많이 묘사했으니…
[22]
레이는 마지막 제다이이자 저항군의 일원으로 은하계의 영웅이니, 타투인에 눌러앉아 살 가능성은 낮다. 에피소드 7에서 자쿠를 떠나려 하지 않았던 건 부모님이 언젠가 돌아올 거라는 기대 때문이라 그렇지, 레이도 척박한 환경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23]
1, 2, 3, 4, 6, 9
[24]
각 시대별로 한번씩 나온 행성으로 따지면 무스타파도 그렇다. 3(프리퀄), 로그 원(오리지널은 아니지만 4편 직전 시간대), 9(시퀄)
[25]
클론 전쟁으로 인해 배틀 드로이드의 악명이 널리 퍼진 시기였으며, 바텐더 우허도 전쟁 도중 드로이드에 의해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사람이다보니 이런 규칙이 생겼다
[26]
이미지 오른쪽의 여자는
오라 싱이다.
[27]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마지막에 레이가 이곳에 루크, 레아 남매의 광검을 묻고 자신을 레이 스카이워커라고 칭하는 곳도 바로 여기다. 근데 어째서인지 레이가 만난 할머니는 오랫동안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래도 레전드 설정이 된 듯.
[28]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마크 해밀이 등장해 블루밀크를 마셔보는데 예전에 촬영했을때 마셨던 거 보다 훨씬 맛있다고 한다. 촬영 당시 반타우유 소품의 베이스는 고온멸균우유로, 캠핑 갈때 우유 대용으로 가져가는 용도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말만 그럴싸하지 실질적으론 색소가 들어간 기름덩어리 같은 느낌이라 맛은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