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8:37:27

킨나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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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nara Clan

1. 개요2. 내부 사정3. 다른 종족과의 관계4. 인간과의 관계5. 작중 묘사6. 해당 캐릭터

1. 개요

Kinnara Clan
파일:21331313133.png
3부 44화에 등장한 킨나라족 나스티카
파일:attachment/수라(쿠베라)/킨나라(1).png 파일:attachment/수라(쿠베라)/킨나라(2).png
파일:32424244.png
킨나라족 라크샤사
킨나라족의 다양한 수라형
파일:3242424444444.png
킨나라족 우파니
  • 종족 속성 : 風 (바람)
  • 수라형 : 유제류
  • 역대 왕
  • 모티브 : 킨나라 (= 긴나라(緊那羅))

수라형일 때 유제류(발굽이 있는 포유류)의 모습을 하고 있다. , 산양, 염소, , , 코끼리, 돼지 등등.[1] 피의 색은 연두색.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종족. 간다르바족과 함께 수라 중에서 둘뿐인 잡식 종족으로, 육식의 효율보다 못하기는 하지만 채식만으로도 초월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2]

수라들 중에서 상급수라까지 평균적으로 가장 강한 종족이다. 야크샤족과는 다른 의미로 뛰어난 육탄전 능력[3]과 뛰어난 기동성을 가졌다.[4] 개체 간의 강력함은 하급으로 갈수록 두드러져서, 우파니급 야크샤족 수라도 마라급 킨나라족 수라를 상대하기 버거워하며 아난타족, 아수라족은 역으로 죽을 걱정을 해야 할 수준이라고 한다.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종족간 격차는 좀 줄어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킨나라족이 평균적으로 더 강하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는 듯 하다.[5] 3부 외전 6화에서 코끼리 수라형을 가진 킨나라족 우파니가 분노해서 날뛸 때, 삼파티를 비롯해 상위권 나스티카인 아카샤의 딸들이자 4단계 라크샤사들 여럿이 초월기로 그 우파니를 제압하기 전까지는, 2단계이긴 했지만 마루나를 비롯한 라크샤사들은 날아서 도망가는 것을 택했다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대신 다른 종족에 비해 번식력은 현저히 낮다고 한다.[6] 그만큼 수도 적으며 최상위 라크샤사 중 킨나라족 라크샤사의 비율은 비교적 적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작품 내에서 가장 등장 수라와 정보가 적은 종족. 작품의 무대가 되는 윌라르브에서는 환경이 킨나라족 하급수라들과 맞지 않던지, 수라들 간의 영역 문제 때문에서인지 수도 아주 적다. 2부 14화 기준으로 쿠베라 리즈 킨나라족 수라를 이제까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7]

2. 내부 사정

D500년 당시 아난타가 사망한 시점에서는 내란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다. 게다가 단행본 4권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아직 초대 왕인 킨나라가 존재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대변동 이후에 사가라 마나스빈은 다른 종족들과 회담하는 과정에서 킨나라가 아닌 아이라바타를 찾아갔다. 킨나라가 무슨 사정 때문에 왕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2인자이거나 유력한 나스티카로 추정되는 아이라바타가 실무직으로서 대신 일을 처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본편에서 레니가 일반 하프가 생존할 수 없는 수라도의 환경 때문에 킨나라의 주변을 떠날 수 없어 행동 반경이 제한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2가지 추측이 있다.

첫 번째 추측은 킨나라가 수라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 외전의 타크사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나스티카는 수라화하면 몸의 일정 반경이 인간도 지낼 수 있는 환경이 되며, 이 덕분에 타크사카는 이안을 태우고 우주를 날아 다니기도 했다. 킨나라도 이처럼 수라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주로 인간형을 취하는 나스티카의 특성상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하프 한 명을 위해 킨나라가 수라형을 유지하진 않았겠지만, 나약한 동족을 위해 수라화했다고 하기에도 동족을 위해 목숨 걸고 바다를 만들려 했던 간다르바조차 인간형이었단 점을 고려하면 그마저도 아닌 것 같아 보인다. 애초에 신체에 밀착해야 환경에서 보호를 할 수 있으니만큼, 나스티카의 수라형 크기를 감안해도 킨나라족의 영역 자체를 커버하진 못할 것이다. 이는 레니가 킨나라 주변을 벗어날 수 없어 매우 답답해했단 언급을 고려하면, 킨나라가 수라화한 상태로 있는 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임이 명백해진다.

또한 킨나라가 명백하게 살아 있음에도, 대변동 이후 마나스빈과 사가라는 타 종족들과 만나 협상을 하던 중에 킨나라 대신 아이라바타를 언급했다. 이걸 고려해봤을 때, 킨나라는 가루다처럼 모종의 이유에 의해 수라화 형태로 가사 상태에 빠져있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일 수도 있다. 원인은 대변동이거나 그 전 칼리가 사라진 뒤 칼리가 소유하고 있던 이름들에 의한 내분 둘 중 하나로 추측된다.

두 번째 추측은 간다르바처럼 각 종족의 왕에게 부여된 초월기로 수라도의 환경을 완화시키고 있었다는 것. 물론 무려 왕이 일개 하프를 위해 그런 환경을 조성했다고 보기에도, 킨나라족이 간다르바족만큼 수라도에 취약했다고 보기에도 어렵다. 그러나 아직 어리나 상급 수라라는 이유만으로 수라도로 끌려온 라크샤사 1~2단계나 다른 하급 수라들과, 킨나라족도 간다르바족만큼은 아니더라도 수라도의 환경에 영향을 받았을 것임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간다르바족보다는 좁은 범위에 다소 약하게 초월기를 쓰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8]

그도 아니면 아난타가 죽었을 당시인 D500에 킨나라족에 내분이 있었다는 묘사로 미루어 보아, 같은 종족 내에서도 파벌이 둘(혹은 그 이상으)로 갈려 있을 확률 역시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아이라바타의 친아들이자 최측근인 셰스 군식구가 킨나라 곁에 붙어있던 걸 보면 아이라바타 자신은 킨나라 편임이 확실하지만.[스포일러]

내전이 생긴 이유가 나왔다. 자신과 마성마법을 계약한하프에게 말해주기를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취해 힘을 얻은 킨나라는 그 전에 병을 앓아왔는데, 이 병은 서서히 자신의 몸을 갉아 재생력도 하프만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트렸다. 회복 초월기로 버텼지만 이것도 측근에게 들켜 킨나라족 사이에 퍼졌다. 어째서인지 그간의 일[10]을 인식하는 수라들이 생기면서 결국 내분은 친 킨나라 파와 반 킨나라(태초의 아이라바타를 기억하는 수라)파의 싸움이었다. 이 내전은 신들이 아난타를 토벌했던, D500년에 터졌는지, 킨나라족에 구원 요청한 아난타족의 나스티카가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빠서 구원 요청도 듣지 않을 정도다라 말할 정도로 치열하게 싸웠지만, 아이라바타가 그대로 왕 대행에 있는 걸 봐서는 친 킨나라파의 승리로 끝난 듯 하다.

그러나 아카샤 하누만에게 말한 내전의 진실은 정체가 들통난 킨나라가 정신계 초월기로 동족들의 내분을 조성하여,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이들을 제거하기 위해 벌인 자작극이라 한다.[11]

3. 다른 종족과의 관계

외전 소설에 의하면 우주 초창기부터 킨나라족의 왕인 킨나라와 브리트라족의 왕인 브리트라는 종족은 다를지라도 서로 연인 사이였다고 한다.[12] 그로 인해 두 종족 역시 거의 동맹 관계나 다름없다고 여겨져 킨나라족을 함부로 건드리는 수라들은 거의 없었다. 다만 이것은 용족의 성별이 고정되고 감정이 사라지기 전까지의 이야기. 브리트라는 타크사카에 대한 호전성 이외의 모든 감정을 잃으면서 킨나라를 향한 사랑 역시 잃었고, 두 종족의 관계도 깨지게 된다. 킨나라족이 중립 종족이 된 것은 이 이후인 모양.

사실 종족의 2인자인 최초의 아이라바타를 대표로 태초인류와는 동맹 관계였으나,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의 힘을 강탈하여 본인이 현재의 아이라바타가 된 뒤 인간과의 동맹을 파기, 태초인류가 완전히 멸망할 때까지 과 손을 잡았다.

타라카족의 습격 이후 야크샤족과 함깨 신들과 동맹을 맺었다. 삼파티에 의하면 현재 수라도는 두 세력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이 두 세력이 아수라족과 킨나라족이라고 했다. 이 말을 하며 나오는 장면에 브리트라 킨나라, 하누만이 함께 있는데 반대편에 아수라, 라바나, 마카라가 있는 걸 보면 아수라족 세력과 대립하는 세력의 주축을 맡은 것 같다.

4. 인간과의 관계

중립 종족의 입장을 고수하며 약자의 편을 드는 만큼 인간 측이 불리한 입장이라면 인간을 돕는 듯. D0년 마성마법 보복에도 가담하지 않았다. 킨나라족의 라크샤사 셰스는 1~2부까지 수라에 비해 여러 모로 열악한 인간 측을 돕는 듯했다.

그러나 이런 중립 입장 고수와 약자 보호는 자비심과 정의감의 발로가 아니라 일종의 전략이다.[13] 따라서 인류에게 기대할 것이 없고 위험만 감수해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태초인류 시절 당시 킨나라족의 2인자인 아이라바타는 동맹 종족인 인간의 편을 들으려 했고, 킨나라도 처음에는 태초 인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태초 인류와 킨나라족 사이의 동맹을 끊으라고 신과 아수라족에서 보낸 대표 찬드라와 라바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그들이 가루다족 초대 2인자가 시초신에게 오류 취급 받아 숙청된 사실을 일깨워 주면서, 킨나라 역시 오류로 인해 초대왕이면서 2인자인 아이라바타보다 약해졌기에 소멸할 수 있다는 공포와 아이라바타에 대한 열등감을 자극하자, 그들의 제안대로 태초 인류와의 동맹을 아이라바타의 독단으로 간주하고 그녀를 처단하여 이름의 힘을 빼앗고, 가장 먼저 태초인류 학살을 위한 신-수라 동맹에 발을 들인 수라 종족이 되었다.

심지어 태초 인류와의 동맹 유지를 고수했던 아이라바타 파벌도 아이라바타가 킨나라보다 잘 싸워서, 융합 기술 하나면 자신들이 이긴다는 자신감 때문에 그랬을 뿐 인류에 대해 별다른 감정을 내비치지 않는 걸 보면,[14] 진심으로 인류를 위하던 킨나라족 수라는, 태초 인류가 만든 융합 기술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힘이 될 거라고 자랑하며 부당한 학살의 근절을 기대하던 태초 아이라바타 정도가 전부이다.

간단히 말해서 킨나라족이 인간을 대하는 건 (태초 아이라바타를 제외하고) 철저하게 자기 종족의 이해타산에 달려있다. 킨나라족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상 인간과 협력하는게 유리하다면 협력하기도 하지만, 입장상 인간과 협력해봤자 불이익이면 가차없다고 봐야 한다.

5. 작중 묘사

3부 38화 리즈의 말에 의하면 신들과 긴급 동맹을 결성하여 피해를 줄였다고 한다. 바로 이전 화에서 브라흐마의 말에 의하면 바유가 킨나라족을 지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야크샤족과 마찬가지로 몇몇 나스티카들은 사망. 똑같이 초대왕이 그대로인 아수라족하고 여러 모로 사정이 다르다.

3부 44화에서 바유가 왜 킨나라족을 긴급 지원했는지 대강 밝혀졌다. 1000년전 마성마법 사건[15] 때 야크샤족, 브리트라족과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후 몇몇 신들이 이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하고 훗날의 도움을 기약한 모양. 신들에게 도움 받은 것 중에 수라도에서 킨나라족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포함됐다. 때문에 타라카족으로 인해 수라도가 개판난 상황에서 킨나라족은 최소한의 피해로 상황을 수습한 모양이다.

3부 108화에서 레니를 매개체로 써서 셰스의 꿈 속(태초인류가 멸망하기 이전의 기억이 나온다)에 들어간 간다르바가 자신이 아그니와 킨나라족에게 공격 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한 걸 보아, 현재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 당시의 킨나라족은 간다르바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반대로 간다르바와 성향이 정반대였던 메나카와는 사이가 좋았던 모양이다.

3부 111화에서 왕인 킨나라는 초창기 때는 왕답게 강했지만, 이후 다른 나스티카들에게 약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까지 약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힘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던 수라들의 가치관 때문인지 킨나라보다 더 잘 싸우는 다른 나스티카를 지지하는 나스티카들이 생기며 파벌이 서로 갈렸던 것 같다. 아이라바타는 나스티카 넷과 라크사샤 500명 정도를 데리고 태초인류의 병기 실험에 동참했다. 이 아이라바타가 현재의 아이라바타와 외모가 다른 걸로 봐선 킨나라가 신 쿠베라의 창으로 원래 아이라바타를 죽이며 이름의 힘을 가져갔고, 그 이름의 힘을 지금의 아이라바타가 받은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킨나라가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받으면서 현재의 아이라바타의 외모로 변한 것이였다.

3부 217화에서 아카샤가 "태초 시절에 제일 이득 보고 우주를 망쳐 놓은 주제에, 이제 와서 중립이니 뭐니 고고한 척한다"며 킨나라족을 이를 박박 갈 정도로 싫어하는데, 사실 태초 인류 박멸 작전 종료 직후 일어난 변화들 중에 현생 인류의 창조 말고는 작중에서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니 여러모로 의문을 자아내는 발언이다. 아무튼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이 오랫동안 만들려고 했던 '나스티카보다 강한 라크샤사'였던 '아루나'를, 킨나라바타가 했던 조언대로 키웠다가 마성 마법 폭주의 여파로부터 제대로 지켜주지 못해 잃었기에, 킨나라족이 '아루나'를 계획적으로 죽인 거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안 그래도 위기인 가루다족 입장에서 중립 종족인 킨나라족까지 적으로 돌리는 건 위험했기에 킨나라족을 의심하는 건 일단 그만두는데,...

3부 218화에서 인드라, 수르야, 바유, 찬드라, 바루나, 마루트, 아슈윈스 등이 모여 연 회의에서 밝혀지길, 마성 마법 폭주로 피해를 입은 행성은 마성 마법 폭주가 시작된 행성과 가루다족 라크샤사들이 살던 행성 2개 뿐만이 아니라 그 둘을 포함한 11개 행성이었다. 나머지 행성들은 어린 라크샤사를 키우던 행성으로 가루다족 뿐만 아니라 간다르바족, 킨나라족까지 같이 피해를 봤는데, 벼락 맞은 생물들만 죽고 행성 자체는 비교적 멀쩡하게 남아 신들의 실질적인 피해는 사실상 전무하니까, 그 세 종족은 사실 신들의 짓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고 바유가 말한다. 이후 아난타에게 누명을 씌워 마성마법 사태를 일으키기 위한 인드라의 자작극이었다는 점이 밝혀졌기 때문에 일단 킨나라족이 '아루나'를 계획적으로 죽인 것은 아니다.

6. 해당 캐릭터





[1] 실제 신화의 킨나라는 말 머리를 가진 인간의 모습이라는 설과 새와 인간을 섞은 듯한 모습이라는 설이 갈린다. 즉 마인 혹은 조인이라는 건데, 조인의 이미지는 가루다족이 가져갔으므로 킨나라족은 마인, 더 나아가 유제류의 이미지를 가져간 듯. [2] 그런데 이 채식이라는 게 어디까지나 킨나라족 입장이지, 인간들 입장에선 킨나라족의 채식은 숲이 사막화 되는 수준이다. 최소 몇십 년 된 나무를 상당량 먹어야 수라 한 마리 먹은 수준이 된다는 것이 The Finite에서 셰스의 식사가 묘사되었을 때 언급됐다. [3] 단행본 묘사에 따르면 야크샤족이 빠르게 치고 빠지는 스타일이라면, 킨나라족은 맷집으로 버티다가 한방한방 크게 딜을 넣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해석하자면 야크샤족은 민첩하고 킨나라족은 체력이 아주 세다는 뜻인 듯. [4] 설정 상 직선 주력은 우수하지만 회피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 한다. [5] 해당 설정이 나온 단행본은 나스티카급 수라를 '최상급' 수라라고 따로 표현하기 때문에 '상급'만 언급된 것으로 보아 킨나라족이 평균적으로 제일 강한 건 라크샤사까지인 듯하다. 역시 나스티카들은 예외인 듯. [6] 라크샤사의 임신 기간은 종족별로 최소 기간과 최대 기간이 모두 상이한데, 킨나라족은 최소 기간이 32년으로 야크샤족에 이어 2위이며 최대 기간은 640년으로 가장 길다. 임신 기간이 길 수록 자식의 힘도 강해지므로 강한 자식이 태어나는데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매우 긴 셈. [7] 혹은 리즈가 킨나라족의 영역 쪽으론 안 가봐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프 레니도 왕 옆에 붙어서 생존했다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수라도 상황이 안 좋은 만큼 다들 안 돌아다니고 자기 영역에만 모여있는 걸지도(...) [8] 라크샤사 1단계는 완전 애이므로, 이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보면 하프인 레니도 버틸 수 있는 환경이었을 것이다. [스포일러] 사실 킨나라와 현재의 아이라바타는 동일인물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0] 본래의 아이라바타의 기억이 돌아온 걸로 추정된다. [11] 이 말을 들은 하누만의 반응은 아카샤는 평소에도 킨나라족을 싫어했는데 그 말을 어찌 믿느냐며 오히려 아카샤가 왕의 자리를 노리고, 동족의 초대왕을 가사 상태에 빠트렸다는 소문으로 응수한다. [12] 미투데이에서 작가 왈, "종족이 다르니까 애는 안 생기죠. 그렇지만 세상의 연인들이 애 낳으려고 연애하는 건 아니잖아요." [13] 태초 인류와의 동맹 이전에 킨나라족은 브리트라족과 사실상 동맹이었으나, 브리트라족이 시초신에게 찍혀 감정을 잃은 탓에 동맹이 깨져 새로운 동맹이 절실한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 점점 수가 줄어든다지만, 브리트라족과 자신들 정도를 제외한 모든 수라 종족에게 공격 받으면서도 겨우 2천 년 만에 초대왕 2명+초대 2인자 1명의 공세조차 물리칠 정도로 성장한 태초 인류 쪽에서 동맹을 제안하니 조금이라도 그들보다 우월한 입장일 때 동맹을 맺어 최대한의 이익을 얻은 것. 다만, 수라면서도 인류 상대로 선민의식을 내세워 갑질하거나 학살을 하는 모습은 딱히 없던 유일한 종족이긴 하다. 태초 인류 박멸 작전 때에는 적극적으로 학살했지만, 그 때도 선민의식이 아니라 브라흐마의 숙청으로부터 열외되는 게 목적이었고. [14] 그러나 수라들 중 이익이 있다면 인류와 손잡는다는 면모를 일부 개체나마 보여준 수라 종족은 킨나라족밖에 없긴 하다. 작중 킨나라족의 중립 입장 고수, 약자 보호도 죄다 전략인걸 감안하면 손익계산에 상당히 밝거나 민감한 종족이라 할 수 있다. [15] 인간들이 마성마법을 버리고 신성마법만 쓰겠다며 수라에게 등을 돌리자 수라들이 분노하여 이를 응징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