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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Power of the Name네이버 웹툰 쿠베라에 등장하는 용어. 말 그대로 이름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의미한다. 자세한 것은 밝혀지지 않은 쿠베라의 떡밥들 중 하나. 1, 2부에서 간간히 언급되다가 3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그 내막이 밝혀진다.
2. 기원
쿠베라의 세계에는 힘이 깃든 이름이 있어, 걸맞은 잠재력을 가진 존재가 힘이 깃든 이름을 본명으로 가지게 되면 그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 한 마디로 강한 존재가 이름을 가진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을 가졌기에 강한 것이라는 말. 이름을 관리할 권리는 시초신 모두에게 있지만, 태초에 태어난 이들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건 비슈누의 역할이며 현재는 남은 이름을 모두 칼리가 훔쳐간 상태라 이름을 다룰 수 있는 건 사실상 칼리 뿐이다.이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부여받을 경우 매우 강한 힘을 얻지만 목숨을 한 개밖에 가질 수 없는 이름이었고 두번째는 부여받을 경우 첫번째 이름보단 약한 힘을 얻지만 죽어도 끝없이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 이름이었다. 첫번째 이름을 가진 자들은 바로 수라의 시초이자 초월적인 무력을 가진 존재인 나스티카들이고, 두번째 이름을 얻은 자들이 바로 신, 그 중 아스티카들이다. 아스티카라는 말은 나중에 다소 모호해져 '자연신'과 '생성신'으로 나눠지게 되면서 현재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비슈누는 두 종류의 이름을 번갈아가며 주었다고 한다.
비슈누가 이름들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시바와 브라흐마는 딱히 이견이 없었지만 칼리는 그렇지 않았다. 이유는 불명이지만[1] 칼리는 특별한 이름들이 모두 부여되는 것을 싫어하여 결국 사용이 금지된 남은 이름들을 가지고 비슈누의 곁을 떠나게 된다.[2][3] 타라카가 바로 그 이름들 중 하나로, 금기된 이름인지라 작중에서 '타라카족'은 이름으로 부르기보다는 '혼돈의 종족'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3. 특징
힘, 기억, 운명 등 그 존재 자체를 규정하는 특별한 이름들이 있다.[4] 아그니의 말에 의하면 신이란 이름, 힘(신급 아이템 같은), 기억 등이 신이라는 존재를 구성하는 모든 것이 하나의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이 이름을 관리할 자격은 오직 시초신들에게만 있다. 기원에서 알 수 있듯이, 시초신들은 이름들을 분류하여 괜찮은 이름들만 피조물들에게 부여했다. 보류되거나 사용이 금지된 위험한 이름들은 혼돈의 신인 칼리가 가지고 사라졌다. 시초신들에게는 이름을 부여할 자격뿐만 아니라 회수할 자격도 있다.이 이름을 가진 가장 대표적인 존재들은 기원에 나와있다시피 나스티카와 아스티카들. 그리고 태초인류(쿠베라)도 이름의 힘을 가진 것으로 언급된다. 나스티카의 자식인 라크샤사도 이름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며, 이들의 이름은 부모가 짓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순서대로 부여받게 된다.
시초신들도 이름의 힘을 갖는다. 이들은 우주의 존망과 무관하게 완전히 불멸인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5] 이 이름의 힘 덕분에 시초신의 경우 그 모든 인과에서 벗어나 있어 무슨 일을 저지르던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이름의 힘이 발현되는 조건은 세 가지로, 첫째로는 그것을 자신의 이름으로 인정하고 인식할 것. 아무리 강한 이름을 가졌다 해도 본인이 그것을 본명으로 여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으며, 설령 가명이라 할지라도 당사자가 그를 본명이라 인정하면 본래 가지고 있던 이름의 힘을 갉아먹게 된다.[6] 둘째로는 이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것.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식 이름을 아그니라고 짓는다 할지라도, 아그니라는 이름의 힘에 대한 소유권은 신 아그니에게 있으므로 그냥 이름이 아그니인 사람이 될 뿐(…) 아그니란 이름에 담긴 힘을 끌어낼 수는 없다. 만약 어떤 이유로 같은 이름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 존재가 여럿 생길 경우, 확보한 권리에 따라 이름의 힘이 분배된다. 셋째로 이름의 힘에 걸맞은 잠재력을 가질 것. 설령 그것을 본명으로 인식하고 소유권을 가진 상태라 할지라도 현생인류처럼 나약한 존재는 힘을 가지기만 할 뿐 발휘할 수는 없다.[7]
나스티카는 죽으면 특별한 공간에 격리되는데, 그곳은 다름아닌 1차원 지옥보다 더 아래에 존재하는 0차원. 이들의 이름은 너무 큰 힘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차원에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름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갈갈이 찢겨 소멸하는 0차원에 격리하는 것이다.[8]
비단 나스티카들 뿐만 라크샤샤들의 이름에도 힘이 있다. 종족마다 라크샤샤들의 이름 목록이 있는데, 문제는 이 이름은 부모가 지어주는 게 아니라 그냥 태어나는 순서대로 자동으로 명명된다는 것. 그렇기에 강력한 힘을 가진 이름이라 할지라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기질과 타고난 영혼이 이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 이름에 담긴 잠재력을 전부 끌어낼 수 없게 된다. 만약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고 기질과 영혼, 이름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게 된다면 이론상 나스티카보다 강력한 라크샤사가 태어날 수도 있다.
킨나라족이 D500년 이름의 힘을 두고 내분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하며,[9] 가루다 족에게도 이름의 힘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 모양. 가루다의 자식 3명 중에서 한 명이 이름의 힘을 숨기고 있는 듯 하다. 가루다가 세 친구들에게 자식들을 나누어 데리고 있게 한 것은 이 힘으로 인한 위험을 분산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언급된다. the finite에서는 라바나가 세 아이 중 누가 진짜 이름의 힘을 숨긴 자인지에 대해 비나타를 떠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른 수라들도 가루다족의 이름의 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진짜가 누군지에 관해 추리하고 있다고 한다. 유타가 본명을 숨기는 이유는 이 때문인 듯하며 칼라빈카가 카사크 라조프에게 이름의 힘을 언급하며 자신의 행방을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말라고 부탁했다.[10] 그리고 마루나가 본편 시점에서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동생들을 찾아 수라도로 데려가려고 하는 것은 일단 동생들이 수라도로 오면 가사 상태에 빠진 가루다가 깨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력한 힘을 가진 이름은 그에 걸맞은 영혼과 함께 해야 한다. 만약 그러지 못했을 경우 영혼이 이름을 감당하지 못해 깨져버리거나, 이름의 힘만 남아 폭주하게 된다.
본래 이름을 관리할 권리는 시초신 모두가 공동으로 가지고 있기에 이름을 바꾸거나, 빼앗거나, 두 개 이상 보유하기 위해서는 두 명 이상의 시초신이 허락해야한다. 다만 지금은 칼리가 편법을 써 남은 이름을 가지고 도주한 상태라 현재 이름을 조작할 수 있는 건 칼리 뿐이다.
신의 이름은 이름 중에서도 특별한데, 나스티카의 이름은 힘만을 담고 있는 반면 신의 이름은 사실상 그 신의 모든 것을 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에 신의 이름을 가지고 그 이름의 힘을 끌어낼 능력과 권리를 일정 이상 확보하면 그 신의 고유 초월기 뿐만 아니라 외형까지도 흉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작 중에 등장한 신 쿠베라의 경우, 학살을 주도한 신 쿠베라는 신 쿠베라와는 별개의 인물이다.[11] 즉 아난타 부활을 위해 사가라와 협력한 신 쿠베라는 본인이 아니다.
4. 등장
신 쿠베라가 마루나, 간다르바, 사가라 등의 수라들과 잠시 손을 잡고 인간계에서 마을들을 파괴하고 있는 것도 이 이름의 힘과 관련 있어 보인다. 쿠베라 리즈도 쿠베라의 이름과 관련이 있는 듯. 리즈가 마을을 잃은 것도 쿠베라라는 이름 때문이다.쿠베라가 아난타를 죽인 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이때 쿠베라는 이름의 힘을 간과했다고 하며 쿠베라는 이것을 죄라는 듯이 말하였다.[13] 이 때문에 쿠베라는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쿠베라가 인간계에 있는 이유와 마을을 파괴하고 다니는 것이 이름의 힘을 간과한 행위를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나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
그 예로 불꽃이 내리는 밤 챕터 이후 사가라가 ' 그의 힘은 아직 예전대로야'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쉽게 말해 쿠베라 리즈가 죽거나 어떤 식으로는 쿠베라라는 이름을 포기해야 신 쿠베라의 원래 힘이 돌아오는 모양.
그리고 3부 113화에서 신 쿠베라가 이름을 잃어버린 죄의 편린이 어느정도 드러난다. 간다르바의 초월기인 얼어붙은 눈물을 통해 정신상태가 매우 불안정하고 꿈에서 깨지 못한 채로 폭주하던 셰스를 간다르바가 직접 꿈추적을 통해 태초의 인류가 존재하던 시절을 방황하면서 나스티카 중 최약의 왕인 킨나라가 브라흐마로부터 신 쿠베라가 사용한 것과 닮은 창[14]과 닮은 신급 아이템을 받아 본래의 왕보다 강한 힘을 가진 아이라바타의 이름을 빼앗아[15] 자신의 힘으로 삼고선 간다르바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먼 미래에 두개의 이름을 가졌다가 아예 이름이 산산조각 나버린 놈이 있다면서 욕심부리지 말고 포기하는게 좋다고 조언해준다.[16]
킨나라가 브라흐마로부터 받은 이름을 빼앗는 창이 신 쿠베라의 창과 비슷하다는 점, 신 쿠베라가 아난타를 살해하고 이름의 힘을 간과했다는 자책 발언, 거기에 간다르바가 두 이름을 가지면 이름이 산산조각 난버린 놈이 있다는 증언을 통합해서 할 수 있는 추측은 다음과 같다.
우선 신 쿠베라는 어떤 이유로 아난타를 살해하고 그 이름을 강탈했으나[17] 그 영향으로 신 쿠베라의 이름의 힘이 산산조각나 버리고 그 반동에 아난타의 이름은 0차원으로 튕겨나갔거나 혹은 쿠베라의 이름에 섞여버린 채로 같이 흩어진 것으로 보인다. 산산조각난 이름의 힘은 쿠베라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던, 혹은 사용하게 될 동명이인들에게 흩어져버렸고 그 힘을 회수하기 위해서 현재 이름의 사용자들이 죽어야 했다.[18] 그리고 어떤 이유로 아난타를 부활시키고 싶었던 신 쿠베라는 아난타족의 도움을 받아 쿠베라의 이름을 사용한 동명이인들로부터 이름의 힘을 회수해야 했고 이게 바로 1~2부를 아울러 발생한 아난타 부활 사태의 발단이 아닌가 한다.
또한 라크샤사의 경우, 부모가 맘대로 이름을 지어 줄 수 없는 모양이다. 마루나가 아루나 시절 죽었다 살아났을 때 ‘아루나라는 이름이 대기명단에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즉 라크샤사 이름은 태어났을 때 부모가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이름을 태어난 새로 태어난 라크샤사에게 순서대로 주고, 죽었을 경우 명단에 이름이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신 쿠베라의 경우 아난타와의 결전 이후 이름의 힘을 잃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현재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의 떡밥이 꽤 크다.-
초월기 사용
사가라와 싸우던 중 회귀의 검을 어떻게든 뽑아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 초월기 '중력장'을 사용했다. 물론 리즈 본인은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했지만, 만일 쿠베라가 사가라를 멈추기 위해 사용했다면 리즈가 사용한 것보다 범위가 더 작거나, 위력이 더 강하거나 둘 중 하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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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의 검 소유 규칙
검을 뽑은 자 외에는 검을 만질 수 없고, 검의 소유권은 소유자가 사망해야만 사라진다. 하지만 신쿠가 뽑은 검은 리즈가 아무렇지 않게 만질 수 있었다. 즉, 신쿠가 뽑고도, 소유권은 그 이름을 가진 자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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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쿠베라와의 관계
사가라와 그 측근이 리즈를 죽이려는 것은 신 쿠베라의 '이름의 힘'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쿠베라의 세계관에서 이름은 '이름의 힘'이 아니더라도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다. 사람의 본명은 죽음과 뗄 수 없는 관계라서, 죽음 속성의 무언 마법인 상대의 수명을 볼 수 있는 마법은 무조건 상대방의 본명도 같이 보여준다. 또한 가명으로 위장 신분을 만들지 못하는 모양인지 마법사 자격증 등의 편법을 사용하지 않으면 가명으로는 신원 조회가 되지 않아 보증인이 없으면 도시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도 없다. 그리고 자기가 스스로 붙인 이름은 '본명'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거나, 유타가 타라카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인정한 이름인 "유타"가 그의 본명을 갉아먹을 자격이 된다라는 말이 작중에서 언급된다.
[1]
아샤의 추측에 따르면 그저 이름을 부여받은 자들이 자신보다 강해지는 것이 싫었을 수도 있다고 한다. 시초신도 결과적으론 신으로 분류되기에 단순 힘의 크기만 따지면 나스티카들보다 약하다. 나중에 칼리도 이 말에 별다른 이견을 내놓지는 않지만 정말로 이것뿐인지도 모호한 상황이다.
[2]
나중에 칼리가 직접 밝히길 그 이름들 중에 단순히 금지된 이름 뿐만 아니라 사용이 보류된 아스티카와 회수된 나스티카의 이름에 태초 인류의 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3]
그런데 태초 인류의 이름의 힘은 어떤 힘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맥거핀이다. 단순히 생각하면 '신들의 힘보다도 약한 힘을 얻지만 죽어도 끝없이 환생해 기억을 되찾는 힘'일 것 같으나, 태초 인류는 나스티카, 아스티카와는 다르게 매생마다 거의 무작위로 다른 모습과 이름을 갖고 태어나길 거듭하는 존재이며 그 수도 매우 많다는 차이가 있다. 거기다 시초신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한 불변하는 나스티카, 아스티카의 불멸과는 다르게, 태초 인류의 환생은 다른 피조물에 불과한 신들의 뜻에 의해 좌우되는 불공평함까지 있다.
[4]
성향이나 기질은 이름보다는 영혼에 따른다. 비슈누는 대체로 호전적이지 않은 영혼에 강한 이름을 부여하려 했고,
이름을 날치기한 예외만 제외하면 대체로 강한 이름을 가진 자들은 성격이 순하거나 전투에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거나 이를 적어도 자제할 정도의 이성을 갖추었다.
[5]
이는 비슈누에게만 국한된게 아니라 자연신과 생성신들이 크기가 달라도 결과적으로 우주에 분포된 만물에 속박된 것에 반해서, 시초신들은 관할 영역이 파괴도 제거도 불가능한
개념의 영역이기에 다들 우주존망과 관계없이 불멸의 존재들이다.
[6]
칼리가 유타를 유타라 부르는 것을 싫어하는 건 아무런 힘도 없는 이름으로 자신이 준 이름을 갉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7]
쿠베라와 비슈누의 내기로 쿠베라의 이름이 쪼개졌을 때 인간계에 있던 수많은 인간 쿠베라가 쿠베라의 이름에 담긴 힘을 얻었지만, 현생 인류의 한계로 그 힘을 끌어내 발휘할 수는 없었다. 현생인류가 이런 한계를 가지게 된 것은
브라흐마가 의도한 것이다.
[8]
나스티카
브리트라의 초월기 무저화가 대상을 0차원으로 강제 전송시키는
즉사기다. 다만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 모든 차원을 오갈 수 있는 오선급 신들에게는 별 효과없는 기술. 아그니도 0차원에 갔다가 상처는 물론이고 이름의 힘에 별다른 영향없이 다른 차원으로 간단히 복귀했다.
[9]
사실 이는 거짓이다. 이 사건은 아이라비타가 자신의 문제를 숨기기 위해 정신계 초월기로 동족을 조종하여 꾸며낸 사건이다.
[10]
일단 외전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세 아이 모두 가능성이 있었는데, 본편 2부 73화를 보면 마루나는 아니며, 남은 두 명의 이름은 가명일 거라는 언급이 나왔다. 후에 유타의 본명이
자타유가 아니라는 게 밝혀졌는데, 그가 본명을 숨기는 이유가 가루다족의 이름의 힘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불명.
[11]
원래는 시초신이 관여한 사건이라 발설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브라흐마를 제외한 시초신이 전부 사라지고 브라흐마는 스스로 격을 잃어버린 상태라 발설이 가능해진 것.
[12]
태어날 아이의 이름을 쿠베라로 지으면 아이의 미래가 좋다는 말에 넘어가 지었다. 물론 이 경우, 원래대로라면 예언대로 리즈는 행복하게 잘 살 예정이었으나 아샤와 부친인 라오가 엮이며 라오가 사망하는 바람에 어그러져버렸다.
[13]
시초신들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나, 너무나도 끔찍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말을 보면 단순히 쿠베라에게만 한정돼서 잘못된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과하게 자책하는 듯한 모습은 쿠베라 개인의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시초신들이 좋지 않게 본다는 건 전 우주적인 관점에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14]
간다르바가 창을 보더니 멀리서는 닮아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면 신 쿠베라가 사용한 창과 색상 빼고 똑같다고 한다.
[15]
간다르바는 일련의 사태를 보고서 최초의 아이라바타는 브라흐마의 의해 오류로 취급되어 킨나라의 손에 이름의 힘이 흡수당해 제거됨으로서 기억에서 사라진 것이라고 한다. 아그니도 최초의 아이라바타를 알고는 있는데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을 봐선 아마도 우주의 모든 피조물들의 기억에서 지워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사건이 셰스의 4단계 성장의 열쇠였던 동시에 의모였으나 본인에겐 어머니나 다름없던 아이라바타가 소멸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직접봤음에도 존재가 지워진 의모를 기억도 못할 뿐만 아니라 기억 할 수도 없는 꿈에서만 이를 볼 정도로 영혼에 상처만 남아서 5단계로 진화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이걸 기억해야 다른 경험과 비교를 할 수 있는데 기억을 못하니 자신을 버린 친 부모가 자신을 키워준 의모를 살해한 것 이상의 강렬한 경험이 존재할지도 의문이긴 하지만 성장의 열쇠를 찾지 못한 것.
[16]
물론 상대방은 셰스의 꿈에서 나오는 허상의 킨나라이기에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간다르바가 두 이름을 가진 것에 이렇게 조언할 정도면 부작용이 엄청난 듯 하다. 당장 꿈속의 킨나라도 아이라바타의 무기를 쓰려고 하자 무기가 붕괴했다.
[17]
혹은 아난타 스스로 이름의 힘과 그 목숨을 일부로 신 쿠베라에게 전달해주었다는 가능성도 있다.
[18]
유타의 경우처럼 개명하는 것으로 본래의 이름의 위에 새로운 이름을 덮어씌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는 매우 오래 걸리는 방식에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반대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이 급했던 신 쿠베라와 사가라는 사용자들을 살해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19]
3부 207화에서 본명이 같은 것만으로는 회귀의 검의 소유권을 넘길 수 없다고 신 쿠베라가 직접 언급한다.
[20]
3부 207화에서 신 쿠베라가 검을 뽑은 것이 리즈가 원시 윌라르브에서 검을 뽑은 것과 같은 원리라는 말에서 미루어 보았을 때, N16년에 검을 뽑은 신쿠는 미래에서 검을 뽑아 소유권을 얻은 미래의 신쿠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