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4 09:16:13

크림슨 엠파이어

파일:attachment/크림슨 엠파이어/crimson_empire.jpg 파일:attachment/크림슨 엠파이어/crimson_remake.jpg
원작 (PSP판) 신장판
クリムゾン・エンパイア ~Circumstances to serve a noble~
Crimson Empire ~Circumstance to serve a noble~
<colcolor=#ffffff> 발매 <colbgcolor=#ffffff,#191919> 2008.12.13
제작 QuinRose
유통 QuinRose
플랫폼 PC(Windows 2000/XP/Vista), PS2, PSP
장르 판타지 연애 어드벤쳐( 여성향 노멀 게임)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배경3. 시스템4. 등장인물
4.1. 공략 대상 캐릭터4.2. 서브 캐릭터
5. 미디어믹스

1. 개요

퀸로제에서 2008년에 발매한 오토메 게임. '크리엠파'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아라비안즈 로스트, 앨리스 시리즈와 함께 제작사의 히트작 중 하나. PC판의 경우 퀸로제 작품답게 패치가 필요하며 전연령을 의심하게 만드는 텍스트가 일품(…).

2010년 12월 16일에 PS2로, 2011년 8월 25일에 PSP 이식되었다. 등급은 15금.
신장판 제작 계획도 발표되었다. 2015년 2월 26일 발매.

어펜드 디스크 크림슨 로얄.

2. 배경

배경이 되는 곳은 퀸로제의 '후르크하펜 대륙 세계관' 중 하나인 귀족의 나라, 룩소느의 속국.[1] 현재 차기 국왕을 두고 제 1 왕자와 제 2 왕자의 대결이 암암리에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 시에라 로잔(디폴트 네임)은 그 중 제 2 왕자의 호위이며 메이드장. 과거에는 노예였다가 암살자로 키워진 후 왕궁의 호위 메이드로 들어가 나중에는 이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자신의 주인을 차기 국왕의 자리에 올리기 위해 일어나는 공작과 권력싸움, 그리고 이중에 여러 사람과 맺어가는 인간 관계가 이 게임의 주를 이루게 된다.본격 정치하는 오토메 게임

메이드가 주인공이라고 메이드물 전개를 기대하면 안 된다. 옛 궁정의 암투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암살엔딩, 처형엔딩, 공포정치 엔딩등의 시궁창스러운 엔딩이 존재하고, 상세한 Before&After라든지, 굉장히 현실적이고 적나라한 묘사가 많다.[2]

3. 시스템

전 240턴. 극악의 300턴을 자랑하는 모 게임 보다 턴수는 짧지만 플레이시간은 더 길고 공략도 까다롭다.
원하는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공략 캐릭터의 호감도만이 아니라 귀족/민중 지지율이라는 것도 올려야 한다. 이것은 이 게임의 노가다성을 증가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호감도는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으로도, 좋아하는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도 올릴 수 있다.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 즉 사교행동은 호감도는 오르지만 지지율은 떨어지므로 보통은 선물을 선호하고 이벤트를 발생시킬 때만 만나주는 경우도 있다.
지지율은 귀족 측의 지지율과 민중의 지지율로 나뉘며 게임의 목표 중 하나인 주인의 차기 국왕 등극을 위해 필요하다. 민중의 지지율은 기부를 통해서, 귀족의 지지율은 뇌물(…)을 통해서 올릴 수 있다. 본격 현실반영 게임 공략캐와의 호감도도 지지율도 게임 내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다.

RPG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 전투도 가능하다.[3] 주로 전리품(호감도를 쌓기 위해 보내는 선물로 필요한 경우가 있다)을 얻거나 퀘스트(지지도를 올리는 방법 중 하나)를 수행하기 위해 하는 것. 이런 요소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스킵해버리기도 한다던가… 단 투기장에서 이겼을 경우 일어나는 이벤트가 있으므로 스킵하는 경우엔 볼 수 없다. 원하는 아이템을 얻거나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십 번의 세이브 로드를 반복해야 하는 그야말로 노가다.

서브 이벤트도 건재하다. 여러 캐릭터의 호감도를 동시에 만족해야 하므로 보기는 까다로운 편. 공략을 보자… 서브 이벤트를 전부 보지 않으면 오마케를 볼 수 없다. 이런 건 답습하지 말란 말야

여담으로 주인공 이름을 입력하는 곳에서 이스터 에그가 숨어있다. 퀸로제의 다른 작품인 앨리스 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인 '앨리스 리델'을 입력할 경우 어딘가의 기사님이 나타나서 '그건 내가 좋아하는 아이의 이름이니까 다른 이름으로 해달라'며 츳코미를 걸고, 같은 목소리를 가진 본작의 공략 캐릭터가 나타나 에이스에게 츳코미를 거는 식.(...) 마찬가지로 에이스라는 이름을 넣어도 츳코미가 들어오고, 하트나라의 앨리스같은 전작의 이름을 넣어도 츳코미가 들어온다. 이외에는 같은 대륙 시리즈의 여주인공들인 아리시아 힐데가르드나 아이린의 이름을 넣으면 소지품 주머니가 늘어나는 등의 혜택을 맛볼 수 있다.

4. 등장인물

공략 대상 캐릭터는 총 6명. 서브 캐릭터가 6명 있다. [4]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Sheila=Rozann.png
* 시에라 로잔 (シエラ=ロザン, Sheila=Rozann) - 디폴트 네임
18~21세, O형, 160~165cm.
주인공. 제 2 왕자 에드왈드 윈프리의 메이드장…이면서 비서, 직속 암살자, 호위 역을 겸하고 있다. 슈퍼우먼. 에드왈드의 일이라면 잡무부터 암살까지 모든 것을 맡고 있으며, 에드왈드도 시에라를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 신분이 낮은 여성이 오를 수 있는 직위 중에서는 최고 직위이며 같은 여성에게 동경받는 경우도 많은 듯. 반칙 같은 강함을 갖고 있다. 다만 일 외의 부분에서는 대충대충인 면도 있다고. 워낙 험한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인지 나쁜 일이나 감정은 숨기는게 능숙한데, 의외로 기쁜 감정이나 좋은 일은 상대적으로 잘 못 숨긴다고 한다. 물건에 대한 집착도 별로 없어서 선물은 받아도 쌓아만 두는 타입. 또 안 그런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정이 많아서 한 번 마음을 준 상대는 잘 버리지 못 한다.[5]
굉장히 가난한 시골 마을 출신. 청소년기를 기르가타르에서 보냈으나 거기 출신인지는 애매하다. 가난에 못 이긴 엄마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던 중 미하엘을 만나 약속을 하게 되고[6] 이후 암살자로서 커티스 나일에게 개만도 못한 식으로 훈련받았다. 이 암살자 수련 중 마법에 의해 죽은 친구 때문에 마법사를 싫어하며 덕분에 오란느나 마이센은 미움받고 있다(…).[7] 별일없다면 그대로 견습을 졸업하고 암살자가 될 예정이었으나 마지막에 생각을 바꾼 커티스에 의해 호위 메이드로 진로변경. 이후 에드왈드에게 스카웃되어 그의 측근이 됐다. 에드왈드의 진위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강한 충성심을 갖고있고 다른 캐릭터를 공략해도 죽을 때까지 에드왈드의 측근으로 있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하지만 유일하게 크림슨 로얄 저스틴 엔딩에서는...
적발 황안 속성. 팔리기 전 엄마가 해 주신 투 사이드 업 머리스타일을 고수하며 휴일엔 머리를 풀고 다닌다. 잘 티가 안 나지만 엄마가 노예로 팔아버린 일 때문에 '버려진다'라는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8]
대륙시리즈의 다른 주인공들, 아리시아나 아이린과 달리 여신환생이 아니다. 오히려 여신과 정반대인 악마의 가호(?)를 받고 있다.

4.1. 공략 대상 캐릭터

파일:Marshall=Aid.png
* 마셜 에이드 (マーシャル=エイド, Marshall=Aid)
CV. 나리타 켄
21~24세, A형, 180~185cm.
저스틴의 시종장으로 주인공 측과는 서로 경쟁, 적대하는 입장. 주인공의 악우로 주인이 정해지기 전에는 절친한 사이였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사이가 나쁘지만 실제로 미워하는 건 아니다. 사적으로는 아직도 함께 대련하거나 할 정도로 친하다고(…). 야간에 대련하고 한잔 마시러 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칼 부딪치면서 사이가 좋다니[10]
저스틴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으며 그 충성심은 시에라가 에드왈드에게 바치는 것에 뒤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첩보부 소속이었으며 첩보부의 톱이 될 수도 있었으나 나와버렸다고.
주인이 정해지기 전부터 시에라를 짝사랑해 왔다는 설정이 있다. 약점은 개. 같은 사용인이라는 입장때문인지 마셜 루트에서는 다른 사용인 동료들과 얽혀 사내연애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상당한 달달함을 자랑한다.
파일:Bryon=Capella.png
* 브라이언 카펠라 (ブライアン=カペラ, Bryon=Capella)
CV. 스즈키 타츠히사
24~27세, B형, 180~185cm.
유력 후작가인 카펠라 가의 장남. 즉 차기후작으로 미래에는 나라의 중진이 되도록 확정되어 있다.
늘 히죽히죽 웃고 있고 바람둥이 설정이 붙어다닌다. 실제로 여자 여럿 울렸다고 하며 애인도 공공연히 여러 명 두고 있다지만 사실은 그렇게 처신하는 것뿐. 학자의 꿈도 부모님의 반대+자신의 위치 때문에 접고 있다. 입고 다니는 상당히 튀는 털망토를 포함한 옷도 가문의 후계자로써 입어야 되는 거라 입고 다닐 뿐으로 본인 취향은 아니다.
릴리의 오빠로 후작 영애이면서 스스로 메이드가 된 여동생을 이해하고 아끼고 있다. 단 브라이언의 실력은 평범한 편인데 동생 릴리가 천재인지라 내심 비교하며 소심해지기도 한다. 시에라도 이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 심지어 릴리를 차기 후계자로 미는 가문 사람들도 있었는데 릴리가 스스로 메이드가 되면서 흐지부지됐다.
란뷰르와 친해서 둘이서 사이좋게 흑마법약학에 빠지는 일도 많다. 서로 동정하는 처지 에드왈드가 차기 국왕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저스틴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주황색 머리 벽안 속성. 시종장으로는 로이야를 데리고 있는데 이쪽도 다른 시종장이나 메이드장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브라이언에게 충성하고 있다, 시에라와도 상당히 친한데 브라이언 루트를 타면 소중한 주인님이 하필이면 악우인 시에라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기함하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Michael=Faust.png
* 미하엘 파우스트 (ミハエル=ファウスト, Michael=Faust)
CV. 미도리카와 히카루
마이센을 따라온 악마. 아라로즈에도 등장했으며 여기서는 정식 공략대상이 되었다. 마이센 돌이(…) 설정은 건재하며 시에라에게는 계속 "싫어, 싫다"를 내뱉지만 악마인 그는 모든 감정을 반대로 느끼므로, "좋다"란 말을 연호하는 셈이다.
어린 시절 노예로 팔려가던 시에라와 약속을 했다. 이 때문에 시에라는 죽으면 지옥에 떨어져 미하엘의 것이 된다. 본격 키잡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4.2. 서브 캐릭터

파일:Varchia=Ganasch.png
* 하르키아 가낫슈 (ハルキア=ガナッシュ, Varchia=Ganasch)
CV. 사이가 미츠키
24~27세, A형, 165~170cm.
에드왈드 소속의 부메이드장으로 시에라의 친구이자 시에라를 지지해주는 신임 두터운 부하. 과거에 성적 노예였고, 못 도망가게 인대를 끊어놓은 상태를 시에라가 우연히 구조. 현재는 마법으로 치료했지만 여전히 달리는 데에는 지장이 있다. 오랫동안 서 있는 것에도 지장이 있기 때문에 주로 서류작업이나 고문 쪽으로 일을 맡는다. 무기는 클로.
공식 소개에 따르면 용모도 언동도 성우도 중성적인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몸매도 좋고(시에라건 릴리던 다른 메이드들도 부러워하는 부분. 특히 그 부분 을 자주 언급) 성격도 은근 소녀같은 부분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자안 보라색 머리.
파일:Lilley=Capella.png
* 릴리 카펠라 (リリー=カペラ, Lilley=Capella)
CV. 미야자키 우이
16~18세, AB형, 150~155cm.
에드왈드 소속의 메이드. 본래는 카펠라 가의 후작영애로 브라이언의 여동생이었으나 주인공 빠순이가 되어 주인공을 맹목적으로 존경해 스스로 메이드가 된 케이스. 귀여운 계열이지만 실력은 주인공 다음으로 좋다고 하며 마냥 천진난만한 것도 아니다. 애초에 무기부터가 두 자루의 도끼. …가끔 백합 포스를 풍겨대서 문제.
시에라가 암살자였을 적의 지인으로 이미 고인이 된 릴과 묘하게 닮은 외모.[11] 보면 알겠지만 이름까지 비슷하다. 원래는 긴 머리였는데 그 이야기[12]를 들은 후 자신도 생전의 릴과 똑같은 길이로 머리를 잘랐다. 이후에도 기회가 생길 때마다 시에라에게 릴에 대해서 물어보는 통에 시에라는 대체 릴리가 왜 일면식도 없는 릴에게 이렇게 집착하나 의아해한다..릴리가 부러워하는 것은 릴 자체가 아니라 '시에라가 소중하게 생각하며 추억하는 릴'이며, 자신 역시 시에라가 소중히 여겨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그녀와 비슷하게 보이고 싶어한다. 시에라 역시 묘하게 릴을 연상시키는 릴리에게 이따금 물러지는 경우가 있다.
오빠인 브라이언과는 사이 좋은 남매. 브라이언 루트에서는 초반에 오빠를 라이벌로 생각하지만 후반에는 여러 의미로 브라이언을 서포트해준다.
파일:Hauranne=Balzola.png
* 오란느 바르소라 (オランヌ=バルソーラ, Hauranne=Balzola)
CV. 나미카와 다이스케
몇 대에 걸쳐 성에 체제하고 있는 나이를 알 수 없는 지박령마법사. 200세 가량으로 언급된 미하엘을 어리다고 표현한 것으로 봐서는 상당히 나이를 먹었다. 성격은 나이를 따라가지만 겉모습은 적발 적안 안경을 쓴 청년(적발, 적안중에 제대로 된 녀석은 없다 -by 시에라). 마법사답게 아는 것도 많으며 세계관과 연관된 떡밥을 흘리며 플레이어들을 낚는 역할.
마법 거울[13]을 이용해 심포니아의 교사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마이센, 란뷰르, 브라이언의 스승이다. 룩소느의 현재 여왕인 에르란제도 그에게 수업을 받았으며 특히 마이센은 애제자로 여러모로 가까운 사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마법사와 주인님 신판에서도 등장하고 아라비안즈 로스트 DS판 추가이벤트에도 얼굴을 비춘다. 단 이 때문에 마법사와 주인님에서 오란느의 수업은 부정기적이라 언제 열릴지 아무도 모른다(...) 아예 수업이 언제 열릴지 점술로 점쳐보는 학생들도 있고 수업이 재미있어서 항상 인기도 많다고 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미하엘은 오란느를 매우 싫어하다 못해 적대심을 가지고 있어 그가 시에라와 같이 있는 것 자체도 싫어한다. 정작 본인은 미하엘에게도 시에라에게도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런 미하엘의 태도도 웃으며 넘긴다. 시에라도 그에게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며 건성건성 대해도 신경쓰지 않는다.
표지에서 마치 공략캐처럼 나왔으나 아쉽게도 공략캐가 아니다(...) 작 중 그의 포지션은 여러모로 방관자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본인 입으로 높은 곳에서 구경하는걸 좋아한다고 하기도 하고. 지금 나라에도 어느 정도 애착은 있지만 깊게 관여할 마음은 없어 그저 흘러가는대로 지켜볼 뿐이다. 에드왈드와도 어느 정도 친한 분위기지만 에드왈드는 오란느의 충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생각이 없고, 오란느도 똑같이 깊게 관여하지 않는다.
파일:Ronalus=Eckert.png
* 로나우스 엑카트 (ロナウス=エッカート, Ronalus=Eckert)
CV. 키시오 다이스케
왕성에 체재중인 손님. 주종국인 룩소느 여왕의 종자로 자신의 주인을 사모하고 있다.[14]여왕의 옛 연인인 마이센을 데려가야 하지만 마이센이 눌러앉아 있어서 덩달아 체재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하루하루 기분이 나빠지고 있다. 시에라나 마셜에게 화풀이 겸 심심풀이로 싸움을 걸기도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채찍. 시에라의 말에 따르면 새디스트. 상성문제 때문에 시에라와 마셜보다 우위에 있으며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로나우스가 싸우자고 치근거리면 피하기 바쁘다(...).
시에라와는 악우. 어거지로 체재하며 원치않게 시간을 때우는 처지에 있기 때문에 심심하다고 투기대회에도 참가하고 회의에도 멋대로 참가하는 등 비슷한 입장이라 대하기 편하고 악우인 시에라에게 자주 달라붙는다. 시에라 입장에서는 일단 본국 여왕의 종자이자 손님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어 적당히 상대해주고 있다. 상당히 감이 좋으며 일단은 중립을 표방하고 있다. 오프닝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이 인물도 공략캐릭터인 줄 알았다가 좌절한 사람도 있다는 듯하다(…). 하지만 자신의 여왕을 깊이 연모하고 있어 다른 여자로 공략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보인다(...) 심지어 시에라는 여왕의 찬양을 늘어놓는 로나우스가 마이센 찬양을 늘어놓는 미하엘의 모습과 똑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주인바보. 엔딩이 다가올 무렵정도 되면 드디어 마이센이 룩소느로 출발할 준비를 하면서 그리워하던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파일:Meissen=Hildegarde.png
* 마이센 힐데가르드 (マイセン=ヒルデガルド, Meissen=Hildegarde)
CV. 시모노 히로
후르크하펜 대륙 시리즈에는 빠짐없이 얼굴을 내미는 마법사. 아라비안즈 로스트, 마법사와 주인님에 등장하는 그 인물 맞다. 미하엘이 마이센과 계약했기 때문에 시에라는 마이센이 미하엘을 빼앗아갔다고 생각한다. 마법사인 것도 겹쳐서 굉장히 미움받고 있다. 반대로 마이센은 시에라를 상당히 좋게 생각하는 편. 하지만 연애감정은 일절 없다.
건달스러운 언동에 방랑벽이 있는 건 여기서도 똑같다. 현자를 목표로 한다는 핑계를 대고 이리저리 쏘다니는 중. 대단한 포지티브형 인간. 미하엘과는 계약 관계로 미하엘에게 마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하엘은 굉장히 맛있다고 표현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파일:Curtis=Nile.png
* 커티스 나일 (カーティス=ナイル, Curtis=Nile)
CV. 이시다 아키라
시에라의 원수스승.
본편에서는 스탠딩 CG나 개별 이벤트 하나 없지만 워낙 인기가 높아서(…) 시에라의 회상 등에서 자주 얼굴을 내민다. 아라비안즈 로스트에 비해 향상된 그림체 덕에 환호성을 지른 여성 유저들이 여럿 있다고. 신장판에서는 스탠딩이 추가됐다.
세부사항은 개별 항목 참조.

5. 미디어믹스

5.1. 코믹스판

"크림슨 엠파이어 ~Circumstances to serve a noble~"라는 제목으로 이치진샤에서 코미컬라이즈화했다. 작가는 후타바 하즈키(双葉はづき).
2011년 10월, 3권 발매로 완결. 한국에 정발되지는 않았다.

5.2. 소설판

이치진샤 코단샤에서 캐릭터 오리지널 루트를 노벨화하여 출판하고 있다. 이치진샤 측의 작가는 카미오 아루미(神尾アルミ), 코단샤 측의 작가는 시미즈 마리코(清水マリコ)[15].
아래에 각 권의 부제와 해당 캐릭터를 기술.
  • 이치진샤 계열
    • 스위트 레퀴엠 / 미하엘
    • 스칼렛 라비린스 / 마셜
    • 스펠 오브 로맨스 / 저스틴
    • 프리즈너 오브 러브 / 저스틴
  • 코단샤 계열
    • 달콤한 독약 / 란뷰르
    • 운명의 왕자님 / 에드왈드


[1] 속국이 되면서 이름이 없어졌다. 그래서 부를 때 항상 애매하다(...) [2] 호감도를 다 맞추고 메인이벤트를 전부 봤어도 지지율이 낮으면 해피엔딩이 안 나온다 [3] 이전 작품인 아라비안즈 로스트에서도 이 요소가 들어갔었다 [4] 단, 이 중 하나인 커티스는 실제 스틸은 등장하지 않고 CG에서만 모습을 비추므로 분류하기 애매하다 [5] 동기인 릴과 체이카, 암살자 길드원들뿐만 아니라 괴물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치를 떨었던 커티스에게도 정을 주었고 그 나름대로 좋아했다. 릴이 죽고나서 그녀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들어온 암살자 메두사도 좋아했으나 다가가지 못 한 것도 그녀와 친해지는 것이 원래 그 자리에 있었을 릴에 대한 배신으로 느껴졌기 때문 [6] 대성하게 되지만 사후 그녀의 혼은 지옥으로 떨어져 미하엘의 것이 된다. 즉 이때부터 지옥행 확정. [7] 마법사를 싫어하는 또 하나의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마에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악마인 미하엘과 가까운 존재라서 되고 싶지만 자신은 마법사가 될 수 없다는 질투심이 마법사에 대한 반발로 나타나는 셈이다. 당연히 마법사이면서 미하엘과 직접적인 계약으로 묶인 마이센은 시에라에게 있어서 미칠듯한 질투심의 대상이다. 본인은 죽어도 인정을 안 하려고 하지만.. 오란느가 이를 지적하는 서브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오란느를 진심으로 죽이려고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 믿기 어렵지만 사실 커티스가 시에라를 호위메이드로 넘긴 것은 그 나름대로 시에라를 배려해준거다(...). 커티스는 시에라가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눈치채고 있었다. 시에라 본인은 부정하지만 나이를 먹어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된 머리스타일을 지금까지 고수하는 것 자체가 그녀 내면의 트라우마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 머리스타일이 '엄마의 애정'을 상징하는 유일한 증거이기 때문. [9] 번역명은 국내에서는 에드왈드/에드워드가 혼용된다. 참고로 Edvard는 에드워드의 동/북유럽식 표기고, 국내 표기로는 "에드바르"라고 읽는 게 맞다. [10] 사실 마셜은 에드왈드와 시에라가 저스틴을 진심으로 적대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다. 의도나 이유까지는 파악하지 못 했지만 악의가 없다는 건 확실히 알고 있으니 딱히 싫어할 이유도 없는 게 당연하다. [11] 원래 평범한 농가의 딸이었고 도적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길드에 팔려온 시에라와 체이카의 동기. 의외로 재능이 있었는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3인조 중 한 명이었다. 이후 임무 도중 사망했고 시신은 시에라와 체이카가 모은 돈으로 정성껏 꾸며져 사막 어딘가에 묻혔다. [12] 면접때문에 릴리를 만났을 때 릴과 닮은 탓에 저도 모르게 혼잣말로 '엄청 닮았다. 근데 머리는 좀 더 길다'라고 중얼거렸다. [13] 거울에 가려는 장소를 비추고 들어가는 방법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한 도구 [14] 여왕의 이름은 에르란제. 심포니아 출신으로 마이센의 동기이자 같이 학생회도 했다고 한다. 당시 부회장이었고 재학 당시에는 여왕이 아니었다는 걸로 보아 졸업 후에 즉위한 듯. 본작에서 뿐만 아니라 마법사와 주인님에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대화중에 종종 언급된다. 시에라도 나라행사로 몇 번 얼굴을 본적이 있는데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미인이라는 듯. 그런데 마이센은 '에르란제가 옛날 성격 그대로라면 여왕님은 지금도 분명히 못말리는 말괄량이다'라고 한다(...). [15] 카논 소설판 작가 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