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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182e><colcolor=#FAA0A0> 퀴로스 キュロス | Kyr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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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 |
| 이름 | 퀴로스 |
| 이명 |
콜로세움의 영웅(コロシアムの英雄) 격노의 버럭병사(怒りの雷兵) |
| 생일 | 9월 22일( 처녀자리)[1] |
| 나이 | 44세 |
| 신장 | 298cm[2] |
| 가족 |
장인어른
리쿠 돌드 3세 아내 스칼렛 딸 레베카 처제 비올라 |
| 혈액형 | S형[3] |
| 출신지 | 신세계 드레스로자[4] |
| 좋아하는 음식 | 조개 요리[5] |
| 능력 | 비능력자 |
| 성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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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아빠여도 괜찮겠니······?
원피스의 등장인물.
전(前) 리쿠 왕국 군대장. 3천전 전승무패를 자랑하는 코리다 콜로세움 역사상 최강의 검투사다. 검투사를 그만두기 전까지 적의 공격을 허용한 것은 단 한 칼뿐이다. 한쪽 다리를 잃은 지금도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자랑한다. 어릴 적에는 친구의 원수를 갚겠다고 살인을 자행할 정도로 공격적인 성격이었지만 평생의 은인 리쿠 돌드 3세를 만나 성숙한 인격자로 거듭났다. 소년 시절 저지른 살인을 지금까지 자책하고 있다.[10]
전설의 검투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강인하고 당당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감성적인 면도 있다. 스칼렛을 구해냈을 때도 스칼렛이 퀴로스 앞에서 울어버리자 엄청 쩔쩔매고, 스칼렛이 먼저 다가왔을 때에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슬금슬금 피하는 모습도 있으며, 레베카가 태어났을 때는 너무 기뻐서 리쿠 왕과 눈물을 펑펑 쏟고 있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간악한 계략으로 조국과 아내 스칼렛을 잃고 이후 10년 동안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드레스로자의 해방과 딸 레베카만을 생각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29년 전, 당시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온 나라에서 악명을 떨치는 양아치였다. 어느 날, 집단 린치로 숨을 거둔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빈민가에서 두 사람을 살해했고, 그런 퀴로스를 체포하기 위해서 몸소 행차한 리쿠 왕은 그의 소질을 꿰뚫어 보고 부하들을 뒤로 물려 격렬하게 반항하는 퀴로스에게 다가가 자신과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었다. 리쿠 왕의 권유로 검투사가 된 퀴로스는 처음에는 "친구의 복수를 위한 정당한 행동이었다."며 자신의 잘못를 뉘우치지 않았다. 이에 리쿠 왕은 퀴로스에게 몇 년이 걸리든 100승을 하면 가석방시켜 주겠다고 제안했다.
그 뒤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연전 연승을 이어가며 4개월 만에 100전 100승 달성.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관중들은 살인자라고 야유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퀴로스는 '짐승은 우리 안에 있어야 사랑을 받는다.'라고 생각하여 콜로세움을 떠나지 않는다. 그렇게 100승이 200승이 되고, 200승은 다시 300승이 되었으며, 거인과 싸우거나 어인과 수중전을 치르기도 했고, 4년 뒤에 전인미답의 1000승을 달성했을 때 그에게 쏟아지는 것은 야유가 아닌 함성이었다. 그러나 퀴로스는 '어딜 가든 난 살인 짐승'이라며 자신의 과거를 끊임없이 자학했기에, 차라리 살인자인 자신을 사람들이 모두 잊어주기를 바랐다.
24세의 퀴로스.
9년 후, '리키'라는 이름으로 몰래 출전한 리쿠 왕을 이김으로써 3000전 3000승 무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고 퀴로스는 드레스로자의 살아있는 전설이 되었다. 이때 리키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동요하다가 맞은 일격이 3000전 만에 처음으로 허용한 공격이었다. 이걸 보고 리쿠 국왕은 인간다운 마음 때문에 주저한 것이 아니냐면서 '짐승 실격'이라고 웃어버린다. 그리고선 승부가 끝난 직후 '과거의 잘못에 사로잡혀 사는 삶보다 앞으로 숱한 목숨을 지키는 그런 삶을 사는 것이 어떤가'라는 권유를 받는다.
그로부터 1년 후. 퀴로스는 드레스로자 리쿠 왕군 군대장이 되었다. 3천전 무패의 사나이 퀴로스는 이미 찬양의 대상이었다. 거리에서도 많은 인파가 환영한다. 그러나 단 한 명, 드레스로자 왕녀 스칼렛(16세)은 살인자인 그를 믿을 수 없다며 대놓고 싫어한다. 그러나 해적에 의한 스칼렛 납치 사건에서 퀴로스에게 구출받은 후 마음을 열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스칼렛은 대중 여론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죽었다고 위장해 왕족의 신분을 버리고 퀴로스와 결혼한다. 그리고 왕궁에서 멀리 떨어진 꽃밭에 살면서 레베카라는 딸도 낳고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11] 다만 이 때마저도 퀴로스는 자신의 손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하여 딸 레베카를 장갑을 끼고 만진다.
10년 전, 돈키호테 패밀리의 침략 당시 불타는 왕궁을 보고 스칼렛과 레베카에게 붉은 꽃밭에서 기다리는 말을 남긴 채 왕궁으로 향한다. 새로운 왕이 부른다고 하자 무장한 채로 찾아간다. 하지만 급습을 당해 해루석 족쇄에 발이 묶인 상태로 꼼짝 못하는 상태인데다 도플라밍고는 리쿠 왕을 발로 깔아뭉개고 있었다. 게다가 도플라밍고가 기존 리쿠 왕족을 모두 죽일 것이라 말하고는 넌 콜로세움의 영웅이니 부하가 될 것을 권유하는데, 대답 대신 족쇄에 묶인 다리를 자르고[12] 도플라밍고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둘 사이에 난입한 슈거의 하비하비 열매 능력에 의해 장난감이 되어버린다.[13] 그리고 '자신이 잊힌' 찰나의 혼란을 틈타 국왕을 업고 탈출에 성공, 하지만 국왕을 포함한 세상은 그를 잊어버렸으며, 방황하던 와중에 스칼렛이 디아만테에 의해 저격당해 사망하는 모습까지 목격한다. 앞서 세상이 자길 잊어주길 바란 퀴로스의 소망이 최악의 형태로 실현되고야 만 것.
그 직후 스칼렛에게 달려가 '왜 약속대로 꽃밭에서 기다리지 않았느냐'며 탄식하나 다른 이들처럼 퀴로스를 잊어버린 스칼렛은 그저 '딸이 배를 곯고 있으니 이 빵을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숨을 거둔다. 결국 망연자실한 퀴로스는 "이런 양팔로는... 죽어가는 너의 체온조차 느낄 수 없어......!!'라며 절규한다. 이때 비가 마치 눈물처럼 퀴로스의 뺨을 타고 흐른다.
그 후 레베카는 가까스로 만났지만, 레베카 역시 아빠의 존재를 잊었기에 죽은 엄마만을 부르며 펑펑 울었다. 그래도 계속 돌봐주자 레베카도 병정을 부모처럼 따르게 되었고, 그렇게 퀴로스는 인형의 몸으로 일을 해서 돈도 벌어가며 딸 레베카를 열심히 키웠다. 하지만 납치꾼으로부터 레베카를 구하기 위해서 날뛰다가 현상수배자가 되었고, 인형의 몸으로는 쭉 지켜주기 힘들다 여겨 검술과 견문색 패기를 가르쳤다.[14] 그렇게 레베카를 훈련시키는 한편 톤타타족과 함께 반란 준비를 하며 도플라밍고에게 복수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콜로세움에서도 3000연승 전설의 퀴로스는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어째서인지 그의 동상만은 철거하지 않고 남겨뒀다. 물론 아무도 그가 누구인지는 몰랐기에 '살아있는 전설'이 아니라 '죽어가는 죄수들이 만든 이상의 존재'라고 여기게 되었다.
2.2. 현재
어린 애들이 살생을 보아서는 안된다며 코리다 콜로세움의 직원도 아니면서 콜로세움에 아이들이 출입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첫 등장.
SAD 공장에 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는데 공장과 같이 드레스로자를 멸망시킬 것이라며 프랑키한테 협력을 요청하고 그를 '꽃밭'으로 안내한다. 밀짚모자 일당 중 우솝, 니코 로빈, 프랑키와 힘을 합치고, 자신은 톤타타 소인족 병력으로 이루어진 반란군 '리쿠 왕군'을 이끌고 도플라밍고의 왕궁 내부로 침투했다. 대부분의 병력을 우솝들에게 맡기고는 소인족 병사 몇을 데리고 별개 행동을 취하던 중이었으나, 하필이면 그 앞에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중 하나이자 실력자인 라오 G가 막아선 탓에 위기에 빠졌다.
소인족들의 희생으로 어찌어찌 라오 G에게 도망칠 수 있었으나, 산 넘어 산이라고 이번엔 글라디우스를 마주친다. 마지막까지 남은 카부와 람포가 막아섰으나 순식간에 제압당하고 결국 펑펑 열매의 능력으로 머리가 부풀어 폭사당할 위기에 놓이나 몽키 D. 루피에게 구출받고 도플라밍고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는 데 성공해 레오 일행이 슈거를 기절시키는 걸 기다린다. 작전에서 퀴로스가 맡은 역할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는 것. 하지만 완구인 상태라 그런지 지금의 전투력은 그리 높다고 말하긴 힘든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SOP작전으로 슈거의 능력을 해제해서 인간의 몸으로 돌아오는 걸 가장 중시한 것이다.
대망의 743화(애니 677화)에 드디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레베카와 리쿠 왕, 바이올렛 역시 그의 대한 기억을 되찾고 어째서 잊고 있던 거냐며 절규한다. 인간으로 돌아오자마자 기뻐할 틈도 없이 바로 도플라밍고에게 돌격한다. 한쪽 다리가 없는데도 잘만 달린다. 이후 기억을 되찾은 리쿠왕이 "퀴로스인가?!"라고 묻자 "네! 10년간 ! 기다리게 해서! 면목이 없습니다! 지금! 구해드리러 왔습니다!!"라는 외침과 함께 단번에 도플라밍고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정한 드레스로자를! 되찾으러 왔다!!"고 말한다. 몸을 되찾은 퀴로스 과연 전설의 검투사다운 강함을 보여주었다. 혼자서 도플라밍고의 호위병들을 손쉽게 썰어버리고 거기에 자기 대장의 목을 베어버린 것에 분노해 달려드는 버팔로를 목 꺾기 한 방으로 관광보낸다.
그리고 리쿠 왕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도플라밍고가 살아있다는 걸 알자 경악한다. 그 모습에 기분이 나빠져서 다시 베려고 했지만 진짜 도플라밍고가 뒤에 나타나서 발차기[17]로 퀴로스의 목을 베려했지만, 루피가 구해줘서 목이 베이는 것을 면했다. 도플라밍고가 이미 밀짚모자라고 정체를 밝혔음지만 처음 불렀던 호칭이 그대로 굳었는지 루피를 계속 루피랜드라 부른다.[18] 루피가 퀴로스를 대신해 도플라밍고와 싸우지만 가볍게 제압당하고 피카가 루피와 퀴로스 일행을 밖으로 내보낸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새장을 발동시키고 퀴로스의 목에 별 2개, 즉 2억 베리의 현상금을 거는 바람에 쫓기는 몸이 되었다. 몇몇 해적들이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퀴로스를 깔보고 덤벼들지만 금방 썰려버린다. 잠시 일행과 떨어져 혼자 행동하는 중이었다가 어느새 캐번디시의 말에 은근슬쩍 같이 타서 루피와 합류한다.
그리고 레베카가 디아만테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등장, 디아만테의 몸을 베어 총을 떨궈버린다. 그리고 레베카에게 이제 더 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디아만테에게 네녀석들과 여기서 결착을 짓겠다고 하고 루피와 로에게 도플라밍고를 맡긴다. 하지만 디아만테가 능력으로 지면을 깃발처럼 흔들리게 하고 있고 레베카까지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악조건과 싸워나가야 했다. 다행히 캐번디시가 로빈을 위층에 데려다 줌으로써 로빈은 레베카를 보호하고 퀴로스는 결투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19]
피로가 많이 쌓여서 디아만테의 총에 다리를 다치고, 그것 때문에 태세가 흐트러져서 디아만테가 능력으로 하늘에서 날리는 가시가 달린 철구 공격에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그 동안의 신념, 고통 등을 검에 담아 단 일격에 디아만테를 검째 베어버린다. 레베카는 검을 잡지 않게 하겠다는 말을 이로써 이룰 수 있을 듯.[20] 그리고 드디어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쓰러지고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환호하는 도중, 조용히 웃으며 현장을 벗어나더니 부서진 잔해 뒤에 숨어서 폭풍눈물을 흘린다.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찬 10년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는데 어찌 감정을 제어할 수 있으랴...
모든 싸움이 끝난 후에는 살인자인 자신이 레베카가 왕위를 이을 공주(왕세손녀)가 되는 데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레베카한테 편지를 보낸다. 레베카를 스칼렛이 어떤 나라의 왕자와 몰래 결혼해 낳은 딸이라고 꾸미겠다는 내용으로 퀴로스 자신이 일부러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에게 그렇게 소문까지 퍼뜨린 후 다른 곳으로 떠나려고 한다. 이로 인해 레베카는 탈없이 공주가 될 수 있게 됐지만, 그것을 원하지 않았던 레베카는 비올라에게 왕세녀 역할을 떠넘기고 퀴로스에게로 돌아가 "자신의 아버지는 어디 나라의 왕자 따위가 아닌 오직 퀴로스뿐이다."라고 말하며 같이 데려가달라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와 딸은 서로 부둥켜 안고 재회의 눈물을 흘린다.[21][22] 그리고 사실은 드레스로자 국민들 상당수가 퀴로스와 레베카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 그저 요정의 이야기처럼 알고도 모른 척 해준 것일 뿐... 이후에 잇쇼가 루피 일행을 처리하기 위해 드레스로자 전체의 폐허 무더기를 한꺼번에 띄워 이동시키자 "탈출 작전도 소용없나!"라고 말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행히 드레스로자 국민들의 기지[23]와 후지토라의 배려로 무사히 루피 일행이 탈출하자 이를 레베카와 언덕 위에서 바라보며 안도 하고, 레베카가 손을 잡아주자 병정 시절 어린 그녀의 손을 잡고 다닌 걸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후, 레베카와 기분 좋게 만담을 나누는 실루엣으로 드레스로자 편의 등장은 종료.
847화 표지 리퀘스트에 잠깐 등장하는데 레베카와 톤타타들이 생일을 축하해주고 눈물을 숨기고 있는 감동적인 모습이다.
그 후 리쿠 국왕과 비올라, 레베카의 레벨리 참여에 그 또한 호위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903화에서 밝혀졌는데, 항해 도중 잠수함에 탑승한 해적들이 몰래 쏜 어뢰를 막은 코비를 만나고 '로키 포트 사건의 영웅'이라며 그를 칭찬한다. 그리고 코비는 퀴로스의 칭찬에 부끄러워하면서도 퀴로스의 강함에 놀라워한다.[24]
2.3.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
엔딩 크레딧 에서 딸 레베카와 레오와 맨셸리 공주와 함께 우타의 노래를 듣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3. 강함
콜로세움 역사상 최강의 검투사
비올라
과거에 드레스로자의 전설적인 콜로세움 검투사로 3,000전 무패를 자랑하는 엄청난 전적의 보유자였다. 게다가 제대로 한 대 맞은 건 정체를 숨긴 리쿠 왕에게 당황하다가 맞은 것이었을 뿐, 그 외에는 다 피해버리는 놀라운 회피력을 가지고 있다. 리쿠 왕가를 몰살하려 했던 칠무해
도플라밍고도 퀴로스의 강한 전투력을 무척이나 맘에 들어해서 처음에는 퀴로스를 부하로 삼으려 했을 정도.비올라
실제로 보여준 전투력도 비범한데, 실체가 돌아오자마자 외다리인 몸으로 도플라밍고의 실인형의 머리를 단칼에 날려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병사들을 모조리 제압했는데, 버팔로는 칼질도 아니고 목꺾기로 단번에 침묵시키기도. 베이비5 또한 제대로 덤벼보지 못하고 패했다. 도플라밍고의 본체가 뒤에서 기습했을 때는 루피가 도와서 공격을 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도플라밍고를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나, 콜로세움의 영웅이자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 간부인 디아만테를 일격에 꺾어버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실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디아만테는 온갖 더러운 수작을 다 써가며 싸웠지만 퀴로스는 레베카까지 보호해 가면서도 디아만테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니 명확히 한 수 위라고 봐도 무방할 듯. 특히 디아만테가 퀴로스에게 약점이 되는 외다리와 레베카의 존재를 집요하게 공략했음을 생각하면, 신체가 멀쩡한 전성기의 퀴로스와는 상대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디아만테는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담당할 만큼 전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도플라밍고에게 크게 신뢰를 받고 있는 간부였다. 스모커와 상디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였던, 중장 중에서도 돋보이는 전투력의 베르고와 동일한 직책이다. 따라서 퀴로스는 다리 하나 없는 상태에서도 중장급의 전력은 어렵지 않게 꺾을 수 있는 수준이다.[25]
사실 작중의 여러 묘사로 미루어 볼 때 전투력은 약간 모호하게 그려지는 편이다. 기습이라지만 도플라밍고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을 뻔한데다, 쓰러뜨린 적이라곤 디아만테가 끝이기 때문. 하지만 이미 인형 상태에서 무수한 격전을 치르느라 체력에 손실이 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검사인데 다리 하나가 없다는 점 때문에 평가절하하기는 어렵다. 다리가 하나 없다는 건 정상적으로 달리지도 못하고 외발뜀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고, 칼에 힘을 싣기 어려운 점을 떠나 검을 휘두르면서 외발로 균형을 잡기가 너무 어렵다. 만화니까 저렇게 설치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 오히려 다리 하나가 잘린 상태에서도 도플라밍고의 분신체를 썰어버리고 멀쩡한 사람처럼 전투를 벌이는 걸 보면, 다리 두 개가 전부 있었다면(...) 도플라밍고와 겨루지 못할 것도 없어 보인다. 괜히 저항군 작전의 마지막이 퀴로스가 도플라밍고를 죽이는 것이 아니다. 게다가 도플라밍고가 내건 현상금 또한 조로와 동등한 별 2개(2억)이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실력의 묘사가 들쑥날쑥하긴 하지만,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칠무해의 최고간부를 압도하는 실력으로 보아 해적, 혁명군, 해군을 제외한 일반인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강한 인물로[26], 콜로세움의 전설이라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볼 수 있다. 돈키호테 패밀리보다 약한 바로크 워크스에게도 손쉽게 제압당하던 알라바스타의 장군들이나, 와포루 따위가 이끄는 잡병들의 다구리에 쩔쩔맨 도르돈에 비하면 그 강함을 확실하게 어필했다. 애초에 퀴로스가 확실하게 밀리는 상대는 도플라밍고 뿐인데 도플라밍고는 당시 밀짚모자 일당의 무투파인 상디조차도 유효한 타격을 먹이지 못한데다 같은 칠무해인 트라팔가 로도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인물이고 천야차라는 이명에 어울리게 트리키한 전투를 선호한다는 걸 감안[27]하면 외발의 검사 퀴로스 정도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봐야 한다. 최종장 시점에서 보면 어지간한 중장 이상의 무력을 가진 코비도 퀴로스를 보자마자 강하다고 평가함으로서 확실히 증명이 되었다.
3.1.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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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 워크(ジェットウォーク / Jet Walk)
외다리 병정 시절에 사용한 기술. 총알이 닿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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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에노 바스타드([ruby(雷の破壊剣, ruby=トゥルエノバスタード)] / Trueno Bastardo)
번개의 파괴검. 번갯불과 같은 일섬으로 적을 베는 기술이다.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디아만테에게 사용하였다. 이 기술로 디아만테를 무찔렀다.
4. 명대사
──즉 이 나라에는 '잊혀진 자들'과 '잊은 자들'이 있어······!!! 우리 장난감들은 원래 모두 인간이었다!!
원피스 72권.
원피스 72권.
절망과 함께······!!! 오늘을 결전의 날로 택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 않겠나?
원피스 73권.[29]
원피스 73권.[29]
내 자식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평화로운 나라를 원한다.
원피스 74권.
원피스 74권.
어디까지 간들─── 난 평생 살인자 '짐승'이다···. 젠장!!! 모두 날··· 좀 잊어주면 안 될까······!!!
원피스 74권.
원피스 74권.
진실한 드레스로자를!!! 되찾으러 왔다!!!!
원피스 75권.
원피스 75권.
가족을 둘씩이나 빼앗길 것 같으냐!!!!
원피스 75권.
원피스 75권.
그 동안 미안했다,
레베카···. 미래가 없는 장난감이었던 나로서는 너에게 싸움을 가르치는 것밖에 할 수 없었어···.
엄마를 닮아서 누구보다도 착한 아이였건만··· 하지만! 그것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이젠, 싸우지 않아도 돼···.
이 없는 다리는
대은인에게 바친 나의 긍지다!!!
원피스 78권.
원피스 78권.
···내 싸움이다. 레베카!!! 검을··· 버려라······!!! ···애써 ···10년이나······ 엄마의 소망을··· 지켜낸 것 아니더냐. 그 콜로세움 자리에 서서도 사람을 해치지 않았어···!! 네 손은 아직껏 아름다워!!! 그 손이야말로 엄마 스칼렛이 깃든 손이다!!!
이런 말종의 피로!! 이제 와서 그 손을 더럽힐 것 없다!!! 네가 검을 휘두르게 두지 않으마!
원피스 78권.
원피스 78권.
'아픔'은··· 인간이라는 증거다!!!
너희들이 알 턱이 없지!!! 알 턱이 없어!!! 사랑하는 이에게 잊히는 그 절망을!!! 무얼 만져도 '느낌'을 가질 수 없는 그 고통을!!! 드레스로자에 쏟아진 비극의 수에 비하면!!! 이따위 것은 아픔이라 할 수도 없다!!! '뭉치'라 할지라면 나는···!! 이 나라의 '분노의 뭉치'가 되어!!! 네놈을 무찌르겠다!!!!
원피스 78권.
원피스 78권.
피할 마음 따위 없다!! 평온을 돌려받고 말겠어!!!
원피스 78권.
원피스 78권.
다들 정말 고생 많았다······. 반(反) 도플라밍고 조직 '작은 리쿠 왕군'!! 모든 임무는 완수했다!! 오늘부로 우리는 해산이다!!
원피스 79권.
원피스 79권.
······내가······ 아버지여도 괜찮겠니······?
원피스 80권.
원피스 80권.
······그래. 무척 따뜻하구나······.
원피스 80권.[30]
원피스 80권.[30]
5. 기타
- 쿵후보이 친미 레전드 초반에 나오는 캐릭터인 "달트"와 캐릭터 성격이 꽤 유사하다. 퀴로스와 달트 둘다 태생은 천한 신분의 양아치였으나 특출난 전투력을 보유했고[31] 이를 눈여겨 본 왕족의 권유[32]로 왕궁 호위병에 들어가고 국가배 격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 의외로 공주인 레베카가 아니라 퀴로스가 사실상 드레스로자의 진주인공 격으로 나오는데 이런 서사의 원조격인 바로크 워크스편과의 차이점을 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바로크 워크스 편은 알라바스타의 공주인 비비가 나라를 살리기 위해 크로커다일에 대항하며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고군분투 하던 스토리라면 드레스로자 편은 공주의 아버지인 퀴로스가 딸을 지키면서 밀짚모자 일당과 한 세력을 이뤄 도플라밍고에 맞서는 변주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 퀴로스는 검투사 전직 이후 4년간 1,000승, 5년간 2,000승을 더해 9년간 총 3,000전 3,000승을 했는데, 이를 대략적으로 환산하면 1년에 약 333경기를 뛰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첫 4년은 1년에 250경기이니 그나마 납득이 되지만, 다음 5년 동안은 1년에 400경기(...) 상대가 너무 시시해서 하루에 두 탕을 뛰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수치다.[33]
- 원피스 남자 캐릭터들 다리 모양이 일자거나 하체부실인데 비해 드물게 허벅지가 매우 튼실하다.
- 비슷한 연배 남자 캐릭터 대부분이 가진 다리털이 없다.
- 모자의 SOL은 soldier의 sol이라고 한다.[34]
-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가정에 소홀하거나 막장인 친아버지가 많은 원피스 세계관에서 정말 드물게 가정적이고 참된 아버지다.
- 레베카가 좋아하는 음식이 퀴로스의 수제 케이크라고 하는데 의외로 요리를 잘하는 모양.
[1]
출처 : 81권 SBS.
[2]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
[3]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
[4]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
[5]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
[6]
원피스 월드 시커에서는 해군 과학자 감옥장 아이작을 점프 40주년 스페셜 편에서는 초승달의 갤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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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다리 병정 모습일때는 평이 좋으나 원래 모습일때는 평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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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원래 모습일때가 잘 어울려 중후한 연기를 보여줘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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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나무눈깔(...)
라게티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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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하겠지만,
레베카가 태어나자 더러운 손이라며 장갑을 끼고 안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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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고 위장했으니 왕족의 연도 끊어졌지만 리쿠 국왕은 몰래 종종 보러왔고, 손녀 레베카가 태어나자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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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해루석 사슬의 위치상 시키나 제프처럼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면 의족을 달고 기동력을 보전할 수 있었겠지만 좀 과하게 높은 허벅지부분을 잘라버렸다. 물론 이때는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해 못할 부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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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으로 슈거가 '복종의 계약'을 말하기 전에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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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에게 견문색 패기의 존재를 알아서 가르쳐줬지만, 비브르 카드에서는 퀴로스의 패기 사용여부가 나와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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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片足の兵隊, 怒りの雷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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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소개란에서 나온 단어 'alias(통칭)'부분을 고유명사로 해석하여
알리아스가 이 캐릭터의 이름인 것처럼 오역되었고 국내 원피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것이 진짜 이름인 것처럼 퍼졌지만 사실 정체가 퀴로스라는 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이름 없이 그냥 외다리 병정, 통칭 '분노의 번개병' 이라고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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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차기의 위력이 절륜인데
루치의 람각 개조와
카쿠의 람각 주단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위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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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비비도 밀짚모자 일당의 이름을 아는 것을 넘어 아예 동료가 되었지만, 여전히 조로를 mr. 무사도라고 부른다. 딸인 레베카도 처음 콜로세움에서 루피를 루시로 만나서 이후에 본명을 알고나서도 끝까지 루시로 부른다. 반대로 루피도 퀴로스를 계속 병정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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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로빈을 부르는 호칭은 로빈랜드. 그냥 밀짚모자 해적단 일행들을 부를 때 이름 뒤에 전부 랜드를 붙이는 듯하다. 다만 이것은 우솝이 자신들을 소개할 때 랜드를 붙여서 소개한 탓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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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레베카가 살생을 하지 못하게 막는 이유는 퀴로스 본인이 검투사로 살면서 살인자라는 비난에 몇 년 동안이나 시달려온 전적이 있어서이다. 그만큼 사람을 죽이는 행위(살인)의 무서운 여파를 몸소 체험한 사람이며, 그는 그것에 평생 죄책감을 가진 채로 살아왔기에 매우 소중한 존재인 자기 딸을 안아주는 순간에서조차도 (이미 자기 손은 피로 더럽혀졌다면서) 맨손을 꺼내지 못하고 장갑을 낀 채로 그녀를 안아주게 되었다. 본인이 살인자가 된 여파로 인해 생성된 트라우마만 해도 이 정도니 자기 딸이 자신과 같은 살인자의 부정적인 전철을 밟는 것(살인자라는 여파에 시달리고, 평생 죄책감을 가진 채로 살게 되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했을 것이다. 게다가 그의 딸 레베카는 몇 년간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검투사라는 직책임에도 불구하고
불살 기믹을 유지하며 싸워왔으니 이 이상 그녀의 마음에 짐을 부여하는 것도 (아버지 되는 입장에서) 싫었을 듯. 그야말로 눈물겨운 부성애임과 동시에 어찌보면 자기 트라우마를 그대로 반영한다고도 볼 수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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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퀴로스는 장갑을 끼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퀴로스는 딸을 자신의 피 묻은 더러운 손으로 만지고 싶지 않다며 장갑을 끼고 만졌는데, 드디어 맨손으로 레베카를 껴안아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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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퀴로스의 아내이자 레베카의 어머니 스칼렛이 퀴로스를 '살인자' 라고 비난할 때 입었던 옷을 현재의 레베카가 입은 채로 퀴로스가 살인자든 뭐든 괜찮으니 자기 아버지다라고 인정해줬다는 것이다. 퀴로스에게 평생 따라다녔던 꼬리표였던 살인자를 레베카가 떼어내줌과 동시에 그의 상처를 치유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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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민간인인 자신들이 해적과 섞여버리면 (광범위한 공격 범위를 자랑하는) 잇쇼가 함부로 공격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며 그들을 쫒아내겠다는 명분으로 그쪽으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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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로스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견문색을 각성한 코비라면 한 눈에 퀴로스가 상당한 강자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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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군 중장진 자체가 실력의 편차가 제법 큰 편이라, 정확히는 평균적인 해군 중장진은 어렵잖게 꺾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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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케이스인
코즈키 오뎅이나
아카자야 9남자의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등은 짧지만 분명히 해적 생활을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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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미호크나 조로 같은 탑 티어를 제외하면 순수 검사계열이 악마의 열매로 변칙적인 전투를 보일 때 상당히 취약한 편이다. 냉병기에 의존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하다면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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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병정이 된 퀴로스가 죽은 자신의 아내대신 레베카를 목숨을 바꿔서라도 지키겠다는 멩세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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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드레스로자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금일 도플라밍고에 언론 쇼에 놀아났기에 반란을 일으키려는 이유의 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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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고 따뜻하냐 묻는 딸의 질문에 체온을 느낄 수 없었던 장난감 병정 시절을 떠올리며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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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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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 레전드에서는 미토 공주, 원피스에서는 국왕인 리쿠 돌드 3세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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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퀴로스 정도의 강자면 하루에 몇 판씩 경기해도 전혀 문제없을 것이다. 이글이글 열매를 두고 열린 대회도 전부 하루 안에 끝나버렸는데, 토너먼트 대회도 하루 만에 끝낼 시 16인만 되어도 하루 4승인데다 물속에서 어인과 싸우는 이벤트 매치까지 한 것을 보면 하루에 10번 이상을 싸우는 것도 가능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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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80권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