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시아의 등장인물 명단 | ||||
주인공 | 세츠 | 지나 | SQ | 라키오 |
스텔라 | 시게미치 | 시피 | 코멧 | 죠나스 |
쿠크루시카 | 오토메 | 샤밍 | 렘난 | 유리코 |
쿠크루시카 ククルシカ|Kukrushi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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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82b12> 성별 | <colbgcolor=#ffffff>여성 |
식별연령 | 15세 |
출신지 | 불명 |
신장 | 154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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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LOOP 10에서부터 죠나스와 함께 등장하는 4번째 추가 등장 인물. 어원은 러시아어로 "인형"이란 뜻을 가진 кукла(쿠크라)와 작고 귀여운 것이라는 의미로서 마트로시카에도 쓰인 접미어 -ешка의 합성어로,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인형 쨩"이라는 느낌으로 지었다고 한다.러시아 어원의 이름을 가진 캐릭터답게 러시아, 정확히는 슬라브의 여자아이같은 느낌을 가진 귀여운 아이. 언어장애를 갖고 있지만 매우 다양한 감정표현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기에, 구체적으로 언급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1] 어지간한 건 별 문제 없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이런 탓인지 나이에 맞게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으로, 이 때문인지 죠나스가 붙어다닌다.
죠나스와 같이 등장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죠나스의 일행. 다만 본인은 상기했듯 말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쿠크루시카의 뒷배경에 대해선 죠나스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데, 문제는 죠나스가 쿠크루시카를 거의 여신님 모시듯 숭배하는 탓에 제대로 된 내용을 듣기는 힘들다는 듯.
2. 플레이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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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 |||||||
카리스마 | 직감 | 로직 | 귀염성 | 연기력 | 스텔스 | 총합 | |
기본 | 4.5 | 16 | 0.5 | 22.5 | 20.5 | 17.5 | 81.5 |
최대 | 14 | 35.5 | 3.5 | 49.5 | 45 | 40.5 | 188 |
볼드체로 강조된 수치는 모든 NPC 중 3위권 안에 드는 수치.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감이 날카롭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귀염성과 연기력이 대단히 높고, 의심해도 콜드슬립시키기 어렵다.
감정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제거해야 할 적보다 싫어하는 상대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귀염성과 연기력이 대단히 높고, 의심해도 콜드슬립시키기 어렵다.
감정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제거해야 할 적보다 싫어하는 상대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SQ과 능력 경향이 비슷하다. 로직이 아예 없어 투표할 때는 호감도만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나 의외의 강자. 귀염성과 연기력이 굉장히 높고, 의심받았을 때 '슬퍼하기' 커맨드로 옹호를 매우 쉽게 받고, 옹호한 인물과 쉽게 친해진다. 스텔스도 높은 편이라 전반적인 생존성은 최고 수준을 달린다. 직감이 강하여 거짓말도 잘 파악하는 건 덤. 카리스마가 매우 낮고 로직은 0에 가깝지만 초반부터 타인과 호감도를 매우 잘 쌓아 일종의 친목 라인을 형성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도 호감도 관련 공격이 매섭다. 반대로 자체 공격력은 없는 수준이라 쿠크루시카와 적대하는 멤버 위주로 남았거나 논리를 중시하는 멤버 위주로 남았다면 매우 약해진다.
그노시아 진영일 경우 유리코와 함께 최종보스 수준이다. 높은 귀염성과 연기력을 기반으로 친목라인을 만든 후 호감도 공격을 하기에 스탯이 낮은 초중반에는 매우 위험하다. 유리코가 매섭게 휘몰아 친다면 쿠크루시카는 조금씩 천천히 갉아먹기 때문에 어느쪽이나 성가신 편이다.
이래저래 그노시아일 때 빛나는 능력치 배분이라 그노시아일 때는 높은 생존력과 신뢰도 모으기 능력 덕에 인원수로 투표를 누를 수 있어 상당히 강하다. 버그가 없을 때 SQ와 쿠크루시카가 모두 그노시아 동료라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다만 엔지니어를 선언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높은 연기력과 스텔스 덕분에 들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논리력이 없다시피 해서 '덮어 씌우기 좋은 사람'이 아닌 '본인 마음에 안 드는 사람'에게 마구잡이로 그노시아 선언을 낸다. 때문에 논리적 오류가 많이 발생하는 편이며, 논리 중심 캐릭터가 살아 있으면 '반드시 적이다' 커맨드를 맞고 침묵하는 경우가 잦다. 고로 쿠크루시카와 그노시아가 된다면 본인이 미리 엔지니어를 사칭하거나, 첫 날부터 "엔지니어를 밝혀라" 커맨드가 나오지 않도록 잡담이나 감싸기 등으로 회의 시간을 때우는 것이 좋다.
2.1. 특기사항
이하의 내용은 회차를 진행해나가며 확인 가능한 특기사항으로, 특기사항이 완전히 열렸을 때 갱신되는 인물기록의 평가 역시 작성하도록 한다. 이하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특기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쿠크루시카의 특기사항은 총 6개. 공통적으로 조건부 CG는 없다.
<colbg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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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 설명 #==
히든 엔딩에서 SQ의 몸에서 쫓겨난 마난의 인격이 들어간 인형. 기본적으로는 죠나스가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아랴'를 모티브로 제작을 의뢰해 만들어진 인형이었으나, 히든 엔딩의 우주에서 세츠의 활약으로 SQ의 몸에서 쫓겨나게 될 처지가 된 마난이 대신 사용되지 않던 이 인형의 스페어에 인격을 이식한 후 추방된 것. 이후 세츠에게 은의 열쇠를 전달받은 뒤[6] 다른 우주로 건너갔고, 그렇게 도착한 곳이 딱 죠나스가 받을 인형이 있던 위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로 쿠크루시카라는 이름을 받고 같이 지내왔던 것. 당연하지만 저 나이 15세라는 건 식별 연령이다.
쿠크루시카의 정체가 이렇다는 건 "처음에 쿠크루시카가 없던 우주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는 의문이 제시되지만, 의외로 이는 간단히 해결된다. 쿠크루시카가 존재하지 않는 루프가 있는 시점에서 "쿠크루시카가 없는 루프에서도 죠나스는 인형 제작을 의뢰했고, 여기선 그냥 인형에 불과한 몸을 가져다 썼다"라는 간단한 답이 제시되어 있기 때문. 다만 엄밀히 따지면 마난과 동일인물인데도 왜 주인공과는 달리 도플갱어 패러독스가 발생하지 않는가에 대해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제대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쿠크루시카로 이식하라는 제안을 받았을 당시 자아동일성 유지가 얼마나 힘든지 운운하는 것을 보면, 그리고 SQ에의 이식에도 실패한 전적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격 이식 과정에서 자아동일성이 깨진 것으로 인해 더 이상 동일인물로 취급되지 않는 모양. 아니면 정말 간단히 몸이 다르니 물질적으로 동일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이거나.
이 이후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는 몰라도, 몸체의 영향인지 실제로 순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7] 마난 시절의 인성을 그대로 재현하듯 선원들을 몰살시키기도 하는 둥 뭐라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보인다. 마난의 원래 인격 자체가 거의 다중인격 수준으로 스펙트럼이 넓은 게 아니라면, 하술할 후일담도 그렇고 겪고 있는 루프의 규모가 플레이어보다 명백히 큰 것으로 추정. 루프10에서 보이는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봤을때 상상하기도 힘든 규모의 루프를 겪고나서 해탈했던가 아니면 징그러울정도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린 D.Q.O의 선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던가 한게 아닐까 싶다.
그노시아 사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기는 하나, 후반부 메인 스토리의 중점을 찍고 있는 최중요인물이다. 유리코와 결판을 지으면서 그노스와 관련된 정보를 전부 얻은 뒤에 볼 수 있는 특기사항의 태반이 바로 이 쿠크루시카와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 엄밀히 말하면 후반부의 난이도를 책임지는 모든 일의 원흉의 원흉이지만 정작 이걸 보기 위해 처리해야 하는 게 쿠크루시카가 아니라 죠나스다 보니 어그로는 죠나스가 다 가져가고 상대적으로 쿠크루시카는 욕을 덜 먹기도 한다. 다만 애초 인물 자체가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요상한 인물인 죠나스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특히 플레이어와 반대 진영일 때 원체 견고한 방어력을 자랑하는 쿠크루시카다보니 특기사항보다는 그냥 캐릭터 자체가 상대하기 힘들다는 평이 많다.
엔딩에서는 세츠가 사라진 후, 다른 사람들이 모두 세츠를 잊어버리고 플레이어를 위로할 때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미소짓는다. 쿠크루시카는 세츠로부터 은의 열쇠를 받아서 루프를 계속하고 있으니, 상황을 이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딩을 보는 시점에 플레이어는 아직 히든엔딩을 보기 전, 즉 쿠크루시카가 은의 열쇠를 가진 마난이라는 것을 알기 전이기 때문에 눈치채기 어려운 복선이다.
이후 플레이어 측 우주에서는, 오토메와 함께 혹성 나다에서 한동안 지냈다가, 돌연 사라졌다고 한다. 그 행방은 아무도 모른다는 모양. 정황상 은의 열쇠로 다른 우주로 간 모양이다.
3. 여담
- 한국에서는 복잡한 이름 때문인지 주로 ' 쿠크루삥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1]
패널 같은 걸로 문자를 적어 소통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본작에선 그런 묘사도 이를 부정하는 묘사도 없다.
[2]
둘 중 1명 이상이 그노시아인 상태에서는 ②를 그노시아의 살해로도 만족시킬 수 있지만, ③에서 세츠 4번이 습득되지 않고 둘 다 선원으로 승리해야 한다는 조건이 밝혀진다.
[3]
격납고와 관련하여 밤에 이벤트가 있긴 하나, 안 봐도 습득에 문제는 없다.
[4]
쿠크루시카 습격 이벤트의 발생 조건은
세츠 문서의 특기사항 4번 내용을 참고. 세츠의 신분에 대한 내용이 적힌 것도 4번 특기사항이다
[5]
같이 하는 말을 보면 아마 지구에 있던 시절 알고 지내던 여성 '아랴'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던 점도 큰 듯.
[6]
쿠크루시카가 왜 기분파로 행동하는지 이것으로 밝혀진다. 소멸되더라도 다음 루프가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이번 루프에서 살아남을 이유가 없었던 것.
[7]
루프 10의 첫등장을 스위치판 CG 회상에서 다시 볼 때의 이벤트명이 "그리웠던 그대에게 화관을"이다. 이 이벤트명 자체가 쿠크루시카의 정체에 대한 복선임은 그렇다치고 진심으로 화관을 씌워줬단 점에선 확실히 순수성이 남아있건 생겼건 있기는 한 듯.
[8]
SQ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