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시아의 등장인물 명단 | ||||
주인공 | 세츠 | 지나 | SQ | 라키오 |
스텔라 | 시게미치 | 시피 | 코멧 | 죠나스 |
쿠크루시카 | 오토메 | 샤밍 | 렘난 | 유리코 |
샤밍 沙明|Sha-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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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4242> 성별 | <colbgcolor=#ffffff>남성 |
식별연령 | 21세 |
출신지 | 아스라 행성 |
1인칭 | 오레(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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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그노시아의 등장인물. LOOP 12에서부터 오토메와 함께 등장하는 5번째 추가 등장 인물.양아치스러운 기질을 가지고 있는데다 매사 진지하게 임하기를 싫어해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 보신주의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이 소멸하거나 배제당하지 않는 방향으로만 움직인다. 그노시아의 눈에 띄기 싫다는 이유로 논의에 마음대로 불참하기도 하며, 세츠가 참석을 요구하자 그냥 자기를 콜드 슬립 시키라고 반항하는 등 행동거지가 매우 제멋대로이다. 첫 등장 루프 당시 "첫날 논의 때 나오지 않고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 ‘뭐’를 하고 있었는데, 왜?"라고 답하는 등 대놓고 소통할 의사가 없음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여자를 심하게 밝힌다. 그 중에서도 세츠에게 유난히 작업을 걸며, 세츠라면 범성이어도 가능하다면서 계속 치근대는 걸 보면 그냥 자기 취향에만 부합하면 되는 듯. 당연하게도 세츠는 샤밍을 극도로 혐오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츠가 첫날 논의 전에 샤밍을 미리 죽여놓고 시작하는 루프[1]도 있다. 이러한 성격을 반영하듯 플레이어가 여성인 경우 기본적으로 호의적으로 대하고, 남성인 경우 자신의 이름 읽는 법조차 가르쳐주지 않을 정도로 차갑게 대하지만, 일정 호감도 이상을 달성하면 성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샤밍과 협력 관계로 승리 시, 자신을 믿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성별과 상관없이 몸으로 갚아주겠다고 한다.
2. 플레이어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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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 |||||||
카리스마 | 직감 | 로직 | 귀염성 | 연기력 | 스텔스 | 총합 | |
기본 | 14.5 | 5.5 | 6.5 | 16.5 | 20.5 | 25 | 88.5 |
최대 | 29 | 6.5 | 6.5 | 34.5 | 40.5 | 49.5 | 166.5 |
볼드체로 강조된 수치는 모든 NPC 중 3위권 안에 드는 수치.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c1d1f><tablebordercolor=#fff,#1c1d1f>경박한 어조를 부리면서도, 신중하고 눈에 띄는 것을 싫어한다.
높은 스텔스와 낮은 직감, 로직이 눈에 띈다.
성격도 본인 우선이라, 다 제치고 자기가 살아남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높은 스텔스와 낮은 직감, 로직이 눈에 띈다.
성격도 본인 우선이라, 다 제치고 자기가 살아남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직감과 로직이 매우 낮아 그노시아가 누군지 판별하는 데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나, 스텔스가 미친듯이 높아 그노시아의 공격 대상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은 편. 논의에서도 스스로 무언가를 주장하는 일보다 남의 의견에 동조하거나 의심받은 대상을 변호하는 일이 많아서 어그로를 잘 끌지 않으면서도 다른 인물들과 그럭저럭 신뢰도를 쌓는다, 연기력이 상당히 높아서 은근히 우호도 쪽으로 아프게 공격할 수 있는데, 이 덕에 다른 사람을 노리기가 쉬워서 후반까지 잘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귀염성 자체는 평균 수준이라 플레이어가 적극적으로 의심을 걸어 주면 의외로 어렵지 않게 콜드슬립 대상으로 만들 수 있다. 대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의심이 좀 심하다 싶으면 '얼버무린다'로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진영이던간에 콜드 슬립시키기 매우 힘든 인물이기도 하다. 위에서 상술한 높은 스텔스와 얼버무린다, 도게자한다 등의 커맨드로 환장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간일 경우든 그노시아일 경우든 콜드슬립 대상으로 선정되면 종종 도게자를 하여 콜드슬립을 한 번 면제받는 경우가 있는데, 플레이어와 샤밍 둘 다 그노시아인 경우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경우에 방해가 되는 상황이라 많은 플레이어에게 짜증을 유발한다. 이 '도게자하기'는 성공률이 낮은데다 CPU 중에서는 샤밍만 사용하는 스킬임에도 일본 그노시아 위키 설문조사 중 'CPU가 사용하면 가장 짜증나는 스킬' 투표에서 2위인 슬퍼하기를 거의 트리플 스코어로 제치고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스킬이다. 그럼에도 같은 페이지의 투표 결과를 볼 때 샤밍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호감도는 압도적 1위인 세츠 다음으로 라키오와 함께 2위를 다툰다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 연애 대상으로 삼고 싶은 캐릭터에서는 아예 1위기이기도 하다.
2.1. 특기 사항
이하의 내용은 회차를 진행해나가며 확인 가능한 특기사항으로, 특기사항이 완전히 열렸을 때 갱신되는 인물기록의 평가 역시 작성하도록 한다. 이하의 내용을 확인할 경우 특기기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므로 주의.샤밍의 특기사항은 총 4개로 모든 캐릭터 중 최소. 공통적으로 조건부 CG는 없다.
<colbg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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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의 설명은 본작의 모든 엔딩을 봤다는 기준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히든 엔딩까지 본 것이 아니라면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
==# 설명 #==
지성화된 보노보만 있는 환경에서 보노보들과 함께 자라왔지만, 정부가 그 환경을 폐쇄하여 집도 가족도 잃은 뒤엔 아나키즘에 가까운 반항아로 성장한 인물. 다른 모든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히 루안에 온 이유 등은 밝혀지지 않고, 우연히 루안에 왔다가 그노시아 사태에 휘말려 탑승했다는 것 정도만 밝혀져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 중에서도 비중이 제일 적은 공기. 특기사항의 개수도 모든 인물 중에서 제일 적고, 세츠에게 간혹 끔살당한다는 점 빼면 다른 사람과의 접점도 거의 없다. 그노시아와의 연관점 역시 없어서 시게미치, 오토메와 함께 비중이 매우 낮은 3인방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최저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전용 CG까지 있는 특유의 도게자 스킬이 존재감이 안 좋은 쪽으로 매우 출중하기 때문에 메인 스토리상의 낮은 비중이나 높은 스텔스 수치와 별개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쓰이는 인물이다. 또한 플레이어가 여성일 경우엔 나름 태도가 부드러워지고 후술할 연애 이벤트도 있다 보니 그런 방향으로도 분량을 챙기는 인물.
자신의 특기사항은 전술했듯 4개지만 엉뚱하게도 게임 전체에서 샤밍의 존재감이 가장 큰 부분은 코멧 특기사항 6번이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보통 중반쯤에는 보게 되는 이벤트인데, 해당 특기사항 이벤트 내내 등장하는 데다 평소 모습과 상반되는 의외의 일면을 보여 주고, 여성이라면 샤밍과 연애 선택지도 있는, 사실상 샤밍을 위한 이벤트라 봐도 될 정도로 이 이벤트에서만큼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이벤트를 기점으로 샤밍의 인상을 다르게 느끼는 플레이어도 많을 것이다.
평소에 한껏 과장된 하이텐션과 함께 과하게 가타카나 표기나 영어가 섞인 경박한 말투를 사용해서 가벼운 인상을 받기 쉽지만, 특수 이벤트가 아닌 대사에도 평소 느낌과는 전혀 다른 진지한 대사가 알게 모르게 섞여 있는 편이다. 인외일 때의 이벤트 대사나 승리 대사 등을 보면 지나, 시피 등과 함께 그노시아화하더라도 사고 방식은 인간 쪽에 가깝다는 느낌이 강하고, 낮에 타인의 협력 제안을 거절할 때의 대사에서는 스스로를 비하한다. 특히 닥터일 때 전날 2인 이상 동시에 콜드슬립되었는데 전원 그노시아가 아니었거나, 특수직업을 전원 콜드슬립하는 제안에 반대할 때는 과거의 경험 탓인지 샤밍 특유의 말투가 아닌 진지한 말투로 "큰일이군. 얼린 녀석들 전원 그노시아가 아냐."[5],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고 있지? 너 지금 마을 전체를 범인과 함께 불태워 죽이자는 소리를 하고 있는 거라고?" 와 같은 대사를 한다. 비호감 요소가 적지 않음에도 인기투표에서 상위인 이유는 이런 가끔 드러나는 갭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일본 그노시아 위키 설문조사에서 SQ를 제치고 플레이하면서 인상이 변한 캐릭터 항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플레이어 측 우주의 에필로그에선 후일 저명한 동물학자가 되었다는 모양. 동물과의 커뮤니티, 그리고 체내에 파고드는[6] 닥터 샤밍의 연구자세는 다양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1]
심지어 이게 특기사항 중 하나다.
[2]
비타판만 발매되었던 인터뷰에 따르면 비타판 당시엔 정말로 세츠를 포함한 여성만 지켰다. 그나마 스위치로 오면서 정말 희귀하게 남성을 지키기 시작한 것.
[3]
높으신 분이 지성화 보노보들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없애버리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4]
추하면 추할수록 좋다는 의견도 덧붙이는데, '저런 놈은 상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나.
[5]
평범하게 1명만 얼렸을 때 그노시아가 아니었다면 "○○ 이즈 낫 그노시아, 웁스" 라고 장난스럽게 말한다. 영어판도 아니고 일본어판에서.
[6]
원어는 "体内に分け入っていく"인데, 일본어 원어민조차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걸 보면 보편적인 표현은 아닌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