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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누아이유 | Cornouaille( 프랑스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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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세기 ~ 7세기 | |
| 위치 | 상부 브르타뉴 |
| 수도 | 캉페르 |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 언어 | 웨일스어, 브르타뉴어, 프랑스어 |
| 종교 | 가톨릭 |
| 민족 | 켈트인, 프랑스인 |
| 성립 이전 | 서로마 제국 |
| 멸망 이후 | 브르타뉴 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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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6세기경, 웨일스에 거주하던 켈트인이 브르타뉴로 이주하여 캉페르를 중심으로 세운 왕국.2. 상세
6세기, 앵글로색슨족의 침략에 직면한 브리튼 제도 남서부의 켈트족 무리가 브르타뉴 반도로 건너갔다. 이때 콘월에서 브르타뉴 반도 서쪽 해안가에 정착한 이들은 콘월에서 온 이들이라는 의미의 코르누아이유(Cornouaille)로 일컬어졌다. 전승에 따르면, 다니엘 드렘 루즈(Daniel Drem Ruz)라는 인물이 브르타뉴의 왕이자 코르누아유 백작을 겸임했으며, 대략 735년간 통치했다고 한다.역사 기록에서 실체가 확인되는 코르누아유의 군주는 부디크(Budic)라는 인물이다. 브르타뉴 출신의 웨일스 성인 우도세(? ~ 615)의 전기인 <성 우도세의 생애>에 따르면, 코르누아이유 출신의 부디크는 그 일대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웨일스의 더베드 지역으로 함대를 몰고 가서 그곳을 장악하고 아내를 맞이했다고 한다. 투르의 그레고리우스에 따르면, 부디크는 브로그웨네드 왕 맥리아우(Macliau)와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르면, 코르누아이유 지역은 부디크가 차지하고, 브로그웨네드의 수도 반(Vannes) 일대는 맥리아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왕국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한 사람이 먼저 죽을 경우에는 살아남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아들을 자기 아들인 것처럼 보호하기로 했다.
이후 부디크가 먼저 죽었지만, 맥리아우는 약속을 어기고 부디크의 아들인 테우데리크(Theuderic)를 무력으로 몰아내고 코르누아이유를 탈취했다. 577년, 테우데리크는 군대를 모아 반격을 가했고, 맥리아우와 아들 자코브(Jacob)는 전투 중에 테우데리크에게 전사했다. 테우데리크는 코르누아이유를 되찾았고, 멕리아우의 영토에 대한 통제권은 맥리아우의 또다른 아들인 와로흐 2세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이후 브르타뉴 전승에는 여러 인물이 코르누아이유의 통치자로 거론되지만, 역사적 실체가 없거나 브로그웨네드, 돔노네 왕들의 행적과 겹치기에 신빙성이 없다. 다만 <생브리외 연대기>에 따르면, 610~642년에 돔노네의 국왕 주다키엘이 '삼촌'인 코르누아이유의 부디크의 지원을 받아 프랑크 국왕 다고베르 1세의 브르타뉴 침공을 2차례 격파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0세기경에 브르타뉴 공국이 출범할 때 코르누아이유 백국으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