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치프스 역대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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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 | 2017 | → | 2018 |
1. 오프시즌
1.1. 존 도시 단장 해고
2. 정규시즌2.1. 1~5주차
3. 플레이오프4. 시즌 총평2.1.1. 1주차 - at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42:27 (W)2.1.2. 2주차 - vs
필라델피아 이글스 27:20 (W)2.1.3. 3주차 - at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24:10 (W)2.1.4. 4주차 - vs
워싱턴 레드스킨스 29:20 (W)2.1.5. 5주차 - at
휴스턴 텍산스 42:34 (W)
2.2. 6~13주차2.2.1. 6주차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13:19 (L)2.2.2. 7주차 - at
오클랜드 레이더스 30:31 (L)2.2.3. 8주차 - vs
덴버 브롱코스 29:19 (W)2.2.4. 9주차 - at
댈러스 카우보이스 17:28 (L)2.2.5. 11주차 - at
뉴욕 자이언츠 9:12 (OT) (L)2.2.6. 12주차 - vs
버팔로 빌스 10:16 (L)2.2.7. 13주차 - at
뉴욕 제츠 31:38 (L)
2.3. 14~17주차1. 오프시즌
재계약 | 영입 | 이적/방출 |
에릭 베리(
S) (6년 $78M) 로랑 뒤베르네-타르디프( OG) 대니얼 소렌슨( S) |
베니 로건(
DT)[1] 레지 래글랜드( MLB) 캐머런 어빙( OG) |
자말 찰스(
RB)[2] 돈타리 포( DT)[3] 닉 폴스( QB)[4] 나일 데이비스( RB)[5] 제레미 매클린( WR)[6] |
2016 시즌에 프랜차이즈 태그를 달고 뛰었던 에릭 베리는 이번 시즌에도 지정을 당하면 뛰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고, 예상했던대로 자유계약선수 기간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6년 $78M이라는 세이프티 역사상 최고 금액에 재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에도 상당한 샐러리 캡 압박에 시달렸던 칩스였던지라, 주전급 선수 일부를 재계약한 것과 필라델피아 이글스에서 뛰었던 베니 로건을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다.
그동안 칩스 팀의 상징적인 선수였지만 지난 2년간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에서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면서 사실상 전력외였던 러닝백 자말 찰스를 방출했는데, 자말 찰스는 디비전 라이벌인 덴버 브롱코스와 계약하면서 상당히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서 칩스 팬들을 제대로 멘붕시켰다 (...) 그리고, 트레이닝 캠프를 앞둔 6월에 주전 리시버인 제레미 매클린이 방출되었는데, 2016 시즌에 거액의 연봉에 한참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감독인 앤디 리드가 제레미 매클린의 결혼식에 다녀올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고 방출 타이밍도 뜬금없었던지라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그리고, 방출 이후 제레미 매클린은 방출 소식을 음성 메세지로 전해들었다면서 단장인 존 도시에 대한 상당한 불만을 드러냈다.
드래프트 | |
1라운드 | 패트릭 마홈스 2세 ( 쿼터백) |
2라운드 | 타뇨 페서뇨 ( 수비엔드) |
3라운드 | 카림 헌트 ( 러닝백) |
4라운드 | 제후 체선 ( 와이드 리시버) |
5라운드 | 우쿠메 일리그웨 ( 라인배커) |
6라운드 | 리온 맥케이 3세 ( 세이프티) |
34년만의 1라운드 쿼터백 지명!!!
캔자스시티 칩스는 1983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쿼터백을 지명하고 거하게 말아먹은 이후(...)[7] 거의 불문율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1라운드에서 쿼터백을 지명하지 않았는데, 2016 시즌에 알렉스 스미스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쿼터백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마침내 드래프트 당일에 버팔로 빌스에게 1라운드, 3라운드 선택권과 2018 드래프트 1라운드 선택권을 넘겨주고 무려 17 계단을 트레이드했다.
그리고, 11년간 MLB에서 투수로 활약한 팻 마홈스(Pat Mahomes)의 아들이자, 텍사스 공대 쿼터백으로 뛰면서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준[8] 패트릭 마홈스 2세 (Patrick Mahomes II)를 지명하면서 무려 34년만에 1라운드에서 쿼터백을 선택했다. 여러면에서 브렛 파브를 연상시키는 건슬링거 타입의 쿼터백이지만, 기본이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지라 최소한 1~2년은 감독인 앤디 리드와
그 외에도, 드래프트가 시작될때는 10개의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존의 칩스답지 않은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최종적으로 6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1.1. 존 도시 단장 해고
6월에 들어서고 새로운 시즌을 3달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인 앤디 리드의 5년 계약 연장 소식이 전해졌고... 불과 40분 이후에 존 도시 단장이 해고되었다는 폭탄 선언이 발표되었다. 6월에 단장이 해고되는 케이스는 찾기 힘들 정도로 레어한 일인데다가, 존 도시 단장이 불과 4년만에 최고의 53인 로스터 중 하나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던지라 NFL 전체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존 도시 단장이 해고된데에는, 선수 선발 능력은 상당히 훌륭하지만 샐러리 캡과 선수 재계약 등 비롯한 구단 전체의 관리 능력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 더해서 존 도시가 그린베이 패커스 차기 단장 후보로 언급되는 등 재계약을 앞두고 구단주인 클락 헌트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많아졌고, 결과적으로 존 도시 단장의 해고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존 도시 단장 해고 이후, 칩스는 여러명의 후보를 인터뷰했고 7월 10일에 선수관리총책을 담당하던 브렛 비치(Brett Veach)가 새로운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2. 정규시즌
2.1. 1~5주차
2.1.1. 1주차 - at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42:27 (W)
경기 하이라이트캔자스시티 칩스 역사상 최초의 개막전 경기였다. 그리고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패트리어츠가 시즌 전만해도 무패가 가능하다고 예상되었을 정도로 전력을 보강했고 게다가 원정 경기... 뚜껑을 열기 전까지만해도 승부의 추가 패트리어츠쪽으로 모든 것이 기운 경기였다. 그리고, 1쿼터가 시작되자마자 패트리어츠가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칩스의 첫번째 공격권에서 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러닝백 스펜서 웨어를 대신해서 주전으로 투입된 톨리도 대학 출신의 루키 러닝백 카림 헌트가 펌블을 하면서[9] 패트리어츠에게 상당히 유리한 필드 포지션을 내주고 완전히 패트리어츠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듯 했지만, 롭 그롱카우스키의 패싱 터치다운이 약간의 차이로 인정되지 않고 이어진 4th&1 상황에서 칩스가 패트리어츠를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공격권을 되찾고 이때부터 칩스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칩스가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7:7로 동점이 되지만 패트리어츠가 바로 반격을 하면서 7:17이 된 상태... 2분 47초를 남겨두고 칩스의 전반전 마지막 드라이브가 시작되는데 반칙으로 인한 야드 후퇴, 인터셉션 위기 가운데에서도 야드를 전진하면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3점차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3쿼터에 와이드 리시버 타이릭 힐이 75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하면서 첫번째 리드를 가져가지만 4분 뒤에 패트리어츠 러닝백 길러슬리가 세번째 러싱 터치다운을 하면서 재역전, 그리고 패트리어츠가 필드골을 추가하면서 3쿼터까지의 스쿼어는 21:27...
3쿼터 까지의 알렉스 스미스와 톰 브래디의 스탯 비교 |
하지만,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알렉스 스미스가 던진 패스를 러닝백 카림 헌트가 그대로 78야드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재역전. 이어진 패트리어츠의 공격권... 다시 한번 펼쳐진 4th&1 패트리어츠는 또다시 공격을 시도하지만 에릭 베리가 지능적인 태클로 막아내면서 칩스 분위기로 완전히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5분을 남겨두고 카림 헌트가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8점차로 점수를 벌리고 패트리어츠를 다시 한번 막은 다음에 다시 한번 칩스가 터치다운을 기록... 42-27 승리라는 대이변을 완성시켰다.
거의 모든 칩스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만... 그 중에서도 일등공신은 알렉스 스미스 인터셉션 없이 368야드를 던지며(패스성공률 77%) 터치다운 패스 4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면서 칩스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그리고, 루키 러닝백 카림 헌트도 러닝과 리시빙 도합 236야드를 얻어내며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NFL 기록을 세웠다.
다만 팀의 정신적 지주이고 시즌 전 6년 78m의 대형계약을 맺은 에릭 베리가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부상. 검진결과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이라는 엄청난 악재가 발생한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다.
2.1.2. 2주차 - vs 필라델피아 이글스 27:20 (W)
경기 하이라이트2년전까지 칩스의 공격 코디네이터였던 더그 피더슨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홈경기... 이글스가 시즌 전에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예상된 팀인지라[10] 다시 한번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었다.
칩스 수비의 핵심인 에릭 베리가 시즌 아웃이 된 상황속에서도 새롭게 주전 세이프티가 된 대니얼 소렌슨이 몸을 던지는 활약을 펼치는 등... 수비가 예상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1쿼터는 완벽한 수비 배틀이 벌어졌다. 그리고, 양팀 모두 필드 골 하나씩을 주고 받으면서 3:3으로 마무리.
후반전에 이글스가 패싱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4점차로 이글스가 리드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이어진 칩스의 공격권에서 루키 러닝백 카림 헌트가 52야드 러싱 터치다운을 성공! 그 이후로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공방전이 지속된 가운데 이글스가 4쿼터에 필드골을 성공하면서 다시 동점을 만들지만, 그 다음 이글스의 공격권에서 튕긴공을 칩스 수비엔드 크리스 존스가 인터셉션하는 행운이 따르고, 칩스의 트릭 플레이로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터치다운을 성공... 다시 리드를 가져오고, 다음 공격권에서 카림 헌트가 다시 한번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14점 차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 이후, 이글스가 터치다운 하나를 기록하면서 추격은 했지만,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의 헤일 메리를 칩스가 막아내면서 7점차 승리를 거뒀다.
2.1.3. 3주차 - at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24:10 (W)
경기 하이라이트디비전 라이벌이자 이번 시즌 로스앤젤레스로 연고이전을 해서 MLS 경기장인 스텁헙 센터에 임시로 둥지를 차린
그리고, 카림 헌트는 NFL 역사상 최초로 시즌 첫 3경기에서 50+ 야드 터치다운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2.1.4. 4주차 - vs 워싱턴 레드스킨스 29:20 (W)
경기 하이라이트먼데이 나잇 풋볼 홈 경기,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칩스의 기세 등 칩스의 비교적 여유있는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시작하자마자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허용하면서 10:0으로 끌려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칩스는 당황하지 않고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자신의 듀얼스렛 기술을 100% 활용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전반 2분을 남겨두고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에게 패싱 터치다운을 성공... 전반전을 3점 차이로 좁힌 상태에서 마무리. 후반전 첫번째 공격권에서 알렉스 스미스가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역전했다. 하지만, 그 다음 레드스킨스 공격권에서 칩스 수비가 너무나도 쉽게 야드를 내주면서 터치다운을 허용해서 재역전을 당하는데...
루키 키커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IR(Injury Reserve)로 보내지고 방출된 카이로 산토스를 대신해서 영입한 루키 키커인 해리슨 벗커(Harrison Butker)가 전반전에 첫번째 필드골을 미스했는데도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승부를 결정짓는 40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 3개의 필드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2.1.5. 5주차 - at 휴스턴 텍산스 42:34 (W)
경기 하이라이트2017 시즌 마지막 무패팀으로 남은 칩스와 루키 쿼터백 기록을 세우고 있는 드션 왓슨이 이끄는 텍산스의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였다. 기세를 타고 있었던 텍산스와의 원정 경기였던지라 힘든 승부가 예상되었지만... 1쿼터에 텍산스 러시 수비의 핵심인 위트니 머슬러스와 J.J. 왓이 부상[11]으로 실려나가면서 경기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칩스 공격이 텍산스 수비의 빈틈을 적절히 공략해나가면서 점유율과 점수를 벌려나갔고, 전반 1분 50초를 남겨두고 텍산스가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추격하긴 했지만... 칩스가 투미닛 드라이브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전반전을 23:7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텍산스 쿼터백 드션 왓슨이 칩스 수비를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추격을 하고 4쿼터 초반에는 6점차까지 따라잡혔지만... 칩스 러닝백 카림 헌트가 다시 한번 35야드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타이릭 힐이 이번 시즌 첫번째 펀트 리턴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다시 한번 점수차를 벌렸다. 그 이후, 칩스 수비가 두차례 터치다운을 더 허용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8점차 승리를 거뒀다.
텍산스의 악재로 인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둔 칩스이긴 했지만, 에릭 베리의 시즌 아웃 이후 조금씩 금이 가고 있었던 칩스 수비의 문제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은 우려되는 경기였다.
2.2. 6~13주차
2.2.1. 6주차 - vs 피츠버그 스틸러스 13:19 (L)
경기 하이라이트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칩스를 좌절시켰던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재대결... 재대결이니 만큼 다른 경기 양상이 나올줄 알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비슷하게 지난 플레이오프 경기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경기 시작부터... 부상을 당한 주전 센터 대신 투입된 백업 센터인 잭 폴튼이 스냅 미스를 하면서 세이프티를 헌납하면서 2점을 준데 이어서 칩스 수비가 르비온 벨을 막지 못하면서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성공시키는 동안, 칩스 공격은 스틸러스 수비에 봉쇄 당하면서 필드골 하나만 겨우 성공하면서 3:12로 전반전을 마무리.
3쿼터는 칩스 수비가 살아나면서 양팀 모두 점수없이 끝낸 가운데, 4쿼터 12분을 남기고 칩스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하지만... 알렉스 스미스가 이번 시즌 첫번째 인터셉션을 던지면서 기회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스틸러스 공격을 또 막아내고 다시 찾아온 칩스 공격권에서 알렉스 스미스가 57야드 패스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2점차로 점수를 좁히면서 희망이 생겼는데... 다음 스틸러스 공격권 3rd&2 상황에서 칩스 수비가 튕긴 공을 스틸러스 와이드 리시버 안토니오 브라운이 잡으면서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면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래도 칩스가 필드골을 추가로 득점하고, 2분을 남겨두고 공격권을 가져오면서 마지막 기회가 생기지만... 알렉스 스미스가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고 이번 시즌 칩스 기록에 패배가 추가되었다. 칩스에게 있어서는 전반전의 졸전과 마지막 투미닛 드라이브가 무엇보다도 아쉬웠던 경기.
2.2.2. 7주차 - at 오클랜드 레이더스 30:31 (L)
경기 하이라이트디비전 라이벌인 오클랜드 레이더스와의 써스데이 나잇 풋볼 원정 경기... 칩스는 첫번째 패배에서 반등해야했고, 레이더스는 2승 4패의 수렁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경기였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칩스 수비가 다시 한번 무너진 가운데... 레이더스 수비는 이번 시즌 계속 그랬던 것 처럼(...) 졸전을 이어나가면서 양팀 공격이 점수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벌어졌다. 특히나, 칩스 수비는 2쿼터에 레이더스 러닝백 마션 린치가 심판을 밀치면서 퇴장당하는 호재가 발생했지만... 이번 시즌 시원찮은 활약만 보여줬던 레이더스 와이드 리시버 아마리 쿠퍼에게 200야드 넘게 내주는 등 최악의 졸전을 펼쳤다. 그러고도, 칩스 공격의 활약으로 종료를 앞두고 30:24... 6점차로 앞섰지만, 남은 시간이 0:00초가 된 상황에서 심판의 지나치게 엄격한 판정으로 레이더스가 3번의 공격을 더 시도하고 결국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패배했다.
2.2.3. 8주차 - vs 덴버 브롱코스 29:19 (W)
경기 하이라이트다시 한번 디비전 라이벌과의 프라임타임 경기... 이번 경기는 덴버와의 먼데이 나잇 풋볼 홈 경기였다. 동시에, 지난 시즌까지 칩스 소속이였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롱코스로 이적한 러닝백 자말 찰스의 애로헤드 스타디움 복귀 경기였기도 했는데...
시작부터 칩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 바로, 1쿼터에 펌블을 하고 칩스 수비가 바로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킨 것. 그리고, 칩스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29야드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1쿼터에만 14점차로 리드하면서 완벽하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 한때 브롱코스가 터치다운 한개 차이로 따라잡긴 했지만, 루키 키커인 해리슨 벗커가 후반전에만 4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는 활약을 펼치면서 2연패 뒤 반등에 성공했다.
2.2.4. 9주차 - at 댈러스 카우보이스 17:28 (L)
경기 하이라이트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 경기... 경기 외적으로는 해설자가 된 토니 로모의 첫번째 카우보이스 경기로서 관심이 주목된 경기였다. 지난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한 칩스의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공수 양면 모두 졸전을 펼쳤다. 전반 종료를 남겨두고 3:14로 완벽하게 압도당한 상황에서 점점 답이 없어지고 있었는데...
전반 종료 직전... 타이릭 힐이 경악스러운 헤일 메리를 작렬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후반 첫번째 공격권에서 트래비스 켈시가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역전에 성공하는데... 그 이후로 칩스 공격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하고 말았다. 그 사이에 칩스 수비가 이제키엘 엘리엇을 막지 못하고 다시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재역전되고 4쿼터에 카우보이스가 터치다운을 추가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2.2.5. 11주차 - at 뉴욕 자이언츠 9:12 (OT) (L)
경기 하이라이트Bye week 이후 경기에서 거의 완벽한 기록을 가진 앤디 리드 감독, 그리고 1승 밖에 거두지 못하고 있었던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 당연히 칩스가 이기는게 당연했던 경기였다. 하지만, 아무리 경기 당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강한 바람이 불었던 것을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알렉스 스미스가 터치다운 없이 인터셉션 2개를 던지는 등 최악의 졸전을 펼치고, 1분 30초를 남기고 경기를 끝낼 찬스가 찾아왔지만 필드골에 그치면서 연장전에 돌입... 연장전 첫번째 공격권을 칩스가 가져오지만 득점하지 못하고, 이어진 자이언츠의 공격권에서 자이언츠가 필드골을 성공하면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2.2.6. 12주차 - vs 버팔로 빌스 10:16 (L)
경기 하이라이트3경기 전부터 시작된 알렉스 스미스의 부진이 이 경기에서도 계속되었다. 전반전 2분을 남겨놓기 전까지 득점없이 10점을 허용했고, 투미닛 드라이브에서 필드골을 기록하면서 그나마 체면치레. 3쿼터에 드디어 터치다운을 성공하지만, 6점 차이에서 찾아온 마지막 투미닛 드라이브에서 알렉스 스미스가 다시 한번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는데 실패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모든 면에서 답답한 경기였지만, 지난 시즌 버팔로 빌스 소속이였지만 프리시즌에 시즌 아웃이 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전 경쟁에서 밀려서 칩스로 트레이드 되었던 라인배커 레지 래글랜드(Reggie Ragland)가 그 동안 있었던 러시 수비의 공백을 메워 줄 선수로 성장한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
2.2.7. 13주차 - at 뉴욕 제츠 31:38 (L)
경기 하이라이트2주만에 다시 찾아온 뉴욕 원정 경기... 이번 상대는 AFC 상대인 뉴욕 제츠였는데 2주전과는 완벽하게 다른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시작하자마자 알렉스 스미스가 작정한듯이 롱 패스를 작렬,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시작하자마자 두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잡고 14:0으로 앞서가면서 순조로운 경기가 될 줄 알았지만...
수비가 아주 제대로 무너졌다 (...) 지난주에 영입한 드렐 리비스[12]가 처음으로 경기를 뛰었지만, 그동안의 공백은 무시할 수 없는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한수 아래의 상대로 여겨졌던 제츠 상대로 전반전에만 터치다운 3개를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17:21로 역전당한채 마무리. 후반전은 두 팀의 득점 공방전이 펼쳐지면서 2분 15초를 남겨두고 31:38 상황에서 칩스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되지만, 20야드를 남겨두고 득점에 실패하면서 칩스는 지난 7경기에서 6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나 주전 코너백인 마커스 피터스는 경기 후반 페널티 플래그를 관중석으로 던지고 심판이 퇴장 명령을 내리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퇴장하는 등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분을 샀고, 다음 경기를 앞두고 팀 자체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당하게 된다.
2.3. 14~17주차
2.3.1. 14주차 - vs 오클랜드 레이더스 26:15 (W)
경기 하이라이트돌고 돌아서... 칩스, 레이더스, 차저스 모두 6승 6패가 된 상황에서 레이더스와 리매치. 이 경기를 지면 사실상 플레이오프 탈락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외나무다리 승부였다. 특히나 지난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한 칩스는 승리가 간절했다. 그러나, 팀 자체 징계로 코너백 마커스 피터스가 전력에서 제외되어서 레이더스의 우세를 예상하는 반응이 많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칩스가 레이더스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전반전에만 트레비스 켈리의 터치다운과 필드골 4개를 득점하고, 레이더스에는 한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16:0으로 마무리... 그리고, 3쿼터가 끝난 시점에서는 26:0으로 앞섰고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레이더스가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하면서 26:15로 경기 종료. 플레이오프 분수령에서 칩스는 소중한 승리를, 그리고 마커스 피터스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 한 경기였다.
2.3.2. 15주차 - vs 로스앤젤레스 차저스 30:13 (W)
경기 하이라이트칩스가 한참 미끄진 사이에 차저스가 무섭게 추격을 하면서 불과 1승 차이. 지난주 경기에 이어서 디비전 우승 여부가 걸려있는 경기였다. 두 팀중 승리를 거두는 팀이 사실상 디비전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 게다가 토요일 밤 프라임타임 경기여서 주목도가 더해졌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하게 흘러갔는데 와이드 리시버 타이릭 힐이 64 야드 패싱 터치다운을 작렬하면서 칩스가 기선을 제압했지만, 전반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차저스가 터치다운을 성공하면서 10:7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3쿼터 중반에 차저스가 추가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역전을 하는데, 칩스가 바로 반격을 해서 카림 헌트가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재역전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징계에서 복귀한 마커스 피터스의 인생 경기가 시작되었다. 3쿼터 2분을 남겨두고 필립 리버스를 상대로 인터샙션을 잡아내고, 4쿼터가 시작하자마자 펌블을 유발하면서 칩스 분위기로 완벽하게 가져오고 칩스 공격 또한 이 기회를 잘 살려서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연이어 성공. 결과적으로 30:13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2.3.3. 16주차 - vs 마이애미 돌핀스 29:13 (W)
경기 하이라이트산술적으로는 살아있지만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것과 다를 바 없는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였다.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쉬운 태클을 놓쳐서 터치다운을 허용하고 심판의 명백한 오심으로 칩스의 터치다운이 인정되지 않는 등 심판 판정 또한 따라주지 않는 경기였지만, 그래도 경기 내내 칩스가 돌핀스 상대로 한 수 위의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 경기에 이어서 다시 한번 알렉스 스미스가 딥 패스를 여러차례 던지면서 돌핀스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거기에 더해서 패스러쉬까지 피지컬로 피하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코너백 마커스 피터스도 실책 2개를 유발시키면서 지난 경기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이 경기 승리로 칩스는 다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칩스가 2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있는 일
2.3.4. 17주차 - at 덴버 브롱코스 27:24 (W)
경기 하이라이트디비전 우승도 확정되었고, 승패에 상관없이 4번 시드도 확정된 상황에서 감독인 앤디 리드는 상당수의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결정을 내렸다. 그래서,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칩스가 선택한 루키 쿼터백인 패트릭 마홈스 2세가 첫 경기를 뛰게 되었다. 그리고, 마홈스는 첫번째 드라이브부터 환상적인 패스를 던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칩스쪽으로 가져왔고 루키 러닝백 카림 헌트가 35야드 러싱 터치다운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취점을 가져왔다.[13] 그 이후, 주전 대다수가 뛰었던 덴버 브롱코스가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역전했지만 패트릭 마홈스가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칩스의 백업 수비진도 실책을 유발하는 등 제 역할을 하면서[14] 재역전하고 4쿼터 7분을 남겨놓은 시점에서는 24:10으로 앞서갔다.
칩스 감독인 앤디 리드는 경기를 이겼다고 생각하고, 패트릭 마홈스를 불러들이고 No.3 쿼터백인 타일러 브레이를 투입하는데... 브레이가 그야말로 경기를 말아먹으면서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해버렸다 (...) 24:24 동점, 2분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앤디 리드 감독은 다시 패트릭 마홈스를 투입하는데 마홈스가 다시 한번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뿜어나오는 환상적인 패스를 던지면서 공격을 이어나갔고 전반 종료를 앞두고 키커인 해리스 버커가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칩스가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으로 칩스가 드래프트한 쿼터백이 승리를 거둔건 1987년 이후 방출된 토드 블랙리지 이후 30년만... 그것도 패트릭 마홈스가 게임 위닝 드라이브로 지긋지긋했던 저주를 화려하게 깨버렸다.
3. 플레이오프
3.1. 와일드카드 라운드
3.1.1. 경기 전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상대로 유력해 보였지만, 레이븐스가 신시내티 벵갈스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 탈락하면서 5번 시드가 된 테네시 타이탄스가 상대가 되었다. 전문가들 대부분의 의견은 칩스에게 있어서 최고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었다는 것. 무엇보다도 칩스의 다양한 공격 옵션을 타이탄스가 막기 버거울 것이라는 예상과 칩스의 취약점으로 지목되는 패싱 수비를 타이탄스 쿼터백인 마커스 마리오타가 공략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라스베이거스 배팅 라인도 8.5점차로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 중에서 가장 큰 라인이다.3.1.2. 경기 내용: vs 테네시 타이탄스 21:22 (L)
경기 하이라이트1쿼터에는 칩스가 그야말로 칼을 갈고 나온 모습을 보여줬다. 와이드 리시버 타이릭 힐이 패스를 드랍하면서 불안한 시작을 보이긴 했지만,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칩스 공격 트리오인 트래비스 켈시 - 타이릭 힐 - 카림 헌트에게 공을 적절하게 분배하고 타이탄스 수비진이 막지를 못하면서 러닝백 카림 헌트 터치다운에 이은 타이트엔드 트래비스 켈시 터치다운... 14:0으로 앞서갔다. 반면에, 타이탄스는 마커스 마리오타가 인터셉션을 던지는 등 초반부터 자멸하는 분위기로 나갔지만...
2쿼터 중반에 트래비스 켈시가 헬멧을 부딪히는 태클에 켈시가 뇌진탕을 당하면서 경기에서 아웃. 이때부터 경기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타이탄스 수비가 칩스 공격을 조금씩 간파하기 시작하는 가운데, 수비는 여전히 활약을 하면서 전반 2분을 남겨두고 필드골을 허용한 것 이외에는 득점을 막고, 칩스의 전반전 투미닛 드라이브에서 3초를 남겨두고 알렉스 스미스가 던진 공을 와이드 리시버 드마커스 로빈슨이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면서 21: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이대로 분위기만 이어간다면 승리는 확정적이였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 후 칩스 러싱 수비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타이탄스가 첫번째 공격 드라이브를 8분 넘게 이어가고 쿼터백의 패스를 쿼터백이 잡아서 터치다운으로 연결하는 NFL 역사상 한번 밖에 없었던 플레이[15]가 나오면서 타이탄스로 분위기가 조금씩 넘어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수비 핵심 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 존스까지 부상으로 아웃당하고 공격마저 3쿼터 내내 알렉스 스미스의 전반전 플레이는 어디로 갔는지 공격이 완벽하게 침묵해버리면서 3쿼터 야드와 시간 점유율을 타이탄스에게 완벽하게 빼앗기고 타이탄스의 실책으로 생긴 칩스의 필드골 기회에서도 실축하면서 후반전에 득점하는데 실패... 4쿼터가 시작하자 마자 타이탄스 러닝백 데릭 헨리에게 터치다운을 추가로 허용하면서 5점차로 추격당했다.
4쿼터 들어서도 트래비스 켈시라는 공격 옵션이 없는 알렉스 스미스가 야드를 전진시키는게 번번히 실패하고, 심판 판정마저 칩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칩스 수비는 마커스 마리오타와 데릭 헨리를 막는데 버거워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면서 6분여를 남겨두고 22:21로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 다음... 칩스의 마지막 희망이 걸린 공격 드라이브에서 타이탄스 44야드까지 전진하지만 4th&9 상황에서 더 이상 전진하는데 실패... 타이탄스에게 공격권을 내주고 그대로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코너백 마커스 피터스가 펌블을 만들어내고 2005년부터 팀을 지켜온 베테랑 라인배커 데릭 존슨이 수비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기적적으로 역전!!!! 그야말로 역사에 남을 대반전이 일어난줄 알았는데...
심판이 펌블 전에 다운되었다고 하고 펌블과 터치다운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타이탄스가 공격권을 이어가고... 칩스 수비가 타이탄스를 막는데 실패하면서 경기가 종료.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홈팀이 18점 차이로 앞선 상황에서 패배한 것은 195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하니 질 수도 없고 져서도 안되는 경기를 지고 말았다. 그야말로... 칩스 역사상 최악의 패배이자 칩스 플레이오프 잔혹사의 한 페이지가 추가되는 순간
4. 시즌 총평
드래프트 당일 상당히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34년만에 1라운드 쿼터백을 지명한 것부터 시작해서, 시즌 시작 전 존 도시 단장 해고까지 상당히 씨끄러운 오프시즌을 보낸 칩스였다. 그리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상대로 개막전 승리 거둔 것을 포함해서 2017 시즌 최고인 시즌 초반 5연승을 거뒀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의미있는 시즌이였다.하지만... 탐바 할리, 데릭 존슨 사실상 은퇴를 앞둔 베테랑들만 믿고 노쇠해가던 수비진을 제대로 보강하지 않은 것이 발목을 잡은 시즌이였다. 거기에다, 시즌 첫 경기에서 수비의 중심이자 정신적 멘토인 에릭 베리를 시즌 아웃 부상으로 상실한 것이 상당히 컷다.
공격면에서는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 또한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개인 통산 최초로 4,000야드를 돌파했고 러닝백(카림 헌트), 타이트엔드(트래비스 켈시), 와이드 리시버(타이릭 힐) 모두 1,000야드 돌파라는 상당히 보기 드문 기록을 견인하긴 했지만, 경기에 따라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아쉬움이 더했다.
루키 쿼터백인 패트릭 마홈스 2세가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고, 수비의 체질 개선이 절실해진지라 다음 시즌을 앞두고 로스터 대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1]
From 필라델피아
[2]
To 덴버
[3]
To 애틀랜타
[4]
To 필라델피아
[5]
To 피츠버그
[6]
To 볼티모어
[7]
전체 7순위로 지명했던 쿼터백 토드 블랙리지는 커리어에서 터치다운보다 인터셉션을 더 많이 던진 뒤 5년만에 팀에서 쫓겨난 버스트이다. 특히 치프스 팬들이 열받는 이유는 이 때 아직 지명을 기다리고 있던 쿼터백들 중 후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 쿼터백들인
마이애미 돌핀스로 간
댄 마리노, 그리고
버펄로 빌스로 간
짐 켈리가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8]
정말 미친듯이 빠르고 강한 패스를 뿌려대며 팀의 화끈한 공격풋볼에 크게 기여했다. 야구팀에서 불펜투수로도 활약.
[9]
참고로, 대학 시절때 한번도 펌블을 하지 않던 선수였다.
[10]
실제로 NFC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1]
두 선수 모두 시즌 아웃
[12]
한때 최고의 코너백으로 거론되었던 선수이다.
[13]
이 플레이로 카림 헌트는 2017 시즌 최다 러싱야드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14]
덴버 쿼터백이 워낙에 막장이긴 했다.
[15]
참고로, 그 전에 있었던 유일의 동일한 플레이는 1997시즌, 당시
미네소타 바이킹스 소속이던 QB 브래드 존슨이 7주차
캐롤라이나 팬서스전에서 기록한 터치다운이었다. 브래드 존슨은 이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2002시즌 우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