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8 08:42:52

카스티야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7F7F7 0%, #FFFFFF 20%, #FFFFFF 80%, #F7F7F7)"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border:0px solid; margin:-12px; margin-top:-8px; margin-bottom:-6px"
파일:Spanish-Regions-Provinces-1200X1200.png
자치 지방 자치
도시
파일:andalucia.png
1 안달루시아
파일:aragon.jpeg-1.jpg
2 아라곤
파일:아스투리아스 주기.png
3 아스투리아스
파일:ceuta flag.png
18
세우타
파일:balearic island flag.png
4 발레아레스 제도
파일:카나리아 제도 국기.png
5 카나리아 제도[1]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Coat_of_Arms_of_Cantabria.svg.png
6 칸타브리아
파일:castilla y leon.jpg
7 카스티야이레온
파일:castilla la mancha flag.png
8 카스티야라만차
파일:attachment/750px-flag_of_catalonia_svg.png
9 카탈루냐
파일:valencia flag.png
10 발렌시아
파일:extremadura flag.png
11 에스트레마두라
파일:갈리시아 주기.png
12 갈리시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Flag_of_Melilla.svg.png
멜리야[2]
파일:madrid flag.png
수도

13 마드리드
파일:murcia.png
14 무르시아
파일:attachment/750px-Bandera_de_Navarra.svg.png
15 나바라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00px-Flag_of_the_Basque_Country.svg.png
16 바스크
파일:스페인 라 리오하 주기.png
17 라 리오하

[1] 서아프리카쪽 대서양에 위치해 있어서 위 지도에는 없다 [2] 모로코와 국경을 맞대고 북아프리카 본토에 위치해 있어서 위 지도에는 없다.
}}} }}}}}}||

1. 개요

파일:castilla la mancha flag.png
카스티야라만차 깃발.
카스티야라만차 (스페인)
Castilla–La Mancha

면적 79,462km²
인구 2,032,004명
인구밀도 26명/km²
파일:castilla y leon.jpg
카스티야이레온 깃발.
카스티야이레온 (스페인)
Castilla y León

면적 94,225km²
인구 2,398,214명
인구밀도 25명/km²

Castilla. 스페인 중부에 위치한 지방의 지역명으로 현재는 카스티야라만차, 카스티야이레온 두 자치 공동체로 나눠져 있다.

20세기 후반 스페인의 행정 구역이 현대 자치 공동체(Comunidad Autonoma)로 재편되기 이전에는 현대 레온 지방을 빼고 라 리오하 칸타브리아를 포함한 카스티야라비에하(구 카스티야)와 현대 알바세테 지방을 빼고 마드리드를 포함하고 있었던 카스티야라누에바(신 카스티야) 두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따라서 '국가 이름' 카스티야가 아닌 '역사적, 사회·문화적 지방' 카스티야의 범위는 항상 들쭉날쭉하다.

문맥, 여건에 따라 칸타브리아, 라리오하, 레온 지방 3개 주( 살라망카, 사모라, 레온)는 들어갔다가 빠졌다가 하기도 하고 엄연히 카스티야어를 쓰고 역사적으로 카스티야 왕령에 속했던 지방은 일반적으로 비-카스티야권에 속하는 발렌시아, 아라곤, 바스크 자치 공동체 내에도 몇 개 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현대 스페인의 행정 지방을 말할 때의 카스티야이레온, 카스티야라만차가 아닌 둘을 뭉뚱그려 부르는 일반적인 카스티야는 그 범위가 구체적으로 딱 정해진 것이 아니라 그냥 스페인 중부 고원 지방을 중심으로 예로부터 카스티야어를 쓰고 전통적으로 반유목 목축업이 발달했고 정치적 중심지 역할을 했던 지방들을 합친 것이다.

현존하는 행정구역 상으로도 카스티야-레온 지방의 경우 상술한 레온 3주 지방 사람들은 독자적인 '레온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고, 카스티야-라만차의 경우 시우다드 레알, 알바세테 지방의 경우 '만체고 (라 만차인)'로서의 정체성이 더 강하다. '카스티야' 정체성에 확실하게 부합하는 지방은 바야돌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쿠엥카, 시구엔자, 과달라하라, 부르고스, 아빌라, 소리아, 팔렌시아 주들이다. 마드리드의 경우 참으로 애매한게 지리, 역사적으로는 분명 신카스티야 지방의 일부지만 하술 된 현대의 사회경제적, 수반된 문화적 차이 때문에 적어도 시내 사람들은 '마드리드인 (madrileño)'으로서의 독자적 정체성을 가지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친쵼, 바예카스, 푸엔라브라다, 올메다 데 라스 푸엔테스 같은 마드리드 특별 자치주 내에 있는 위성 도시들은 여전히 카스티야인으로서 정체성에 더 공감하는 경우도 많다.

카스티야의 두 자치 공동체와 마드리드를 합하면 스페인 인구의 23%, 국내총생산(GDP)의 27%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인구에서나 경제 규모에서나 스페인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지역 인구의 58%, 지역총생산의 69% 정도가 마드리드에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지역은 인구 밀도도 낮고[1] 1인당 GDP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그리고 현대에 와서 사회, 문화적 정체성이라는 측면에서 80년대의 대격변을 겪은 유럽의 대도시인 마드리드와 부활절, 양치기, 역사 도시들이 상징하는 나머지 카스티야 지방을 하나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좌우익 성향을 막론하고 정치적 카스티야 민족주의자들의 가장 큰 주장이 바로 70년대 행정 구역 재편 이전 마드리드가 여전히 신카스티야 지방의 하나로 묶여 있던 시절로 재통합 시켜달라는 것이다.

역사적 의미가 아닌 현대 시사 담론이나 논객들이 얘기하는 '카스티야'는 확실하게 마드리드 뺀 지방들이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마드리드가 사회문화적으로 카스티야였던 시절은 한창 지났고, 양 카스티야 지방민들과 마드리드 수도 사람들은 서로를 단일 공동체로 인식하지 않는데, 바스크 카탈루냐처럼 아예 언어, 문화부터 달랐던 타 지방들은 여전히 마드리드=카스티야로 인식한다. 이런 인식의 차이가 현재 스페인의 거대 정치적 쟁점인 분리주의의 역학 관계 같은걸 제대로 이해하는데 굉장히 중요하다. 지방민족주의자들 입장에서 "카스티야가 우리를 억압하고 있다!"라 주장할떄 이들이 생각하는 '카스티야'는 마드리드의 중앙 정계인 반면 막상 '카스티야'란 지역 정체성을 받아 들이는 바야돌리드, 부르고스 같은 지방 사람들은 "우리 주도 인구가 너네 지방 소도시보다 작은데[2] 우리가 뭔 힘으로 니들 억압한다는거냐!"란 식으로 논박이 오갈때가 많기 때문이다.

2. 특징

역사적으로 스페인 문화와 스페인의 언어인 스페인어를 낳았고 근세까지만 하더라도 이베리아 반도의 국가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존재감이 큰 지역이었지만 자연 환경이 황량한 편이다.

아프리카와 비슷하게 토질은 건조하기 짝이 없고 바위산 고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야돌리드 지방 일대 같은 몇몇 평지를 제외하고는 큰 인구를 부양할 수 있는 대규모 농업 생산력이 부족해 전통적으로 양치기 중심의 목축이 발달했고 대도시는 몇개 없다.

마드리드도 엄밀하게 따지면 카스티야 지방이지만 20세기 이후로 스페인 전역에서 일자리를 찾는 타향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나머지 카스티야 지방과는 분위기, 문화도 확고하게 다르고 소속감도 약하다. 정치적으로는 스페인 국민당의 강력한 텃밭이고 스페인 사회노동당의 텃밭인 안달루시아와 대비되는 곳 중 하나. 현대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마드리드는 카스티야에 속합니까?"라고 지정학적인 질문을 하면 대부분 "sí(그렇다)."라고 대답하겠지만 "당신은 카스테야노(castellano, 카스티야인)입니까?"라고 물으면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적을 것이다. 나머지 카스티야 지방에는 마드리드와 비교할 만한 대도시 소비 문화가 발달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마드리드 빼고 현대 카스티야에서 가장 큰 도시인 바야돌리드는 스페인 전국에서 인구수로 10위권에도 못 들어가는[3] 잘 쳐줘야 약간 큰 지방 도시 수준이다.

스페인 제국 시기에는 톨레도, 세고비아, 바야돌리드, 쿠엥카 등 지방 도시들의 양모 가공업과 교역을 중심으로 나름 자체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페인 제국 내부의 행정, 정치적 여건에 따라 제국을 유지하는 세금과 인력이 카스티야 지방에 집중되었다.

18세기 초반 보르본 왕조 카탈루냐 지방의 반란을 진압하고 강제로 정부를 통합하기 이전까지는 엄밀하게 따지면 스페인이라는 통합 국가는 없었고 동군연합 형식으로 합쳐져 있었다. 카스티야 왕국과 아라곤 왕국은 행정 체계와 법이 모두 달랐다. 이 둘 중에서 카탈루냐가 속했던 아라곤 왕국의 삼부회와 지방 자치 기구들은 지속적으로 합스부르크 왕실과 강경하게 대치하며 최대한 세금과 인력을 조금만 납부하려고 버텼던 반면 카스티야 지방의 지역 이익을 사수하는 기관들은 16세기 초반 코뮤네로 봉기 이후 일찍이 왕실에 제압당하여 저항 능력이 분쇄되어 있었다.

이후 왕실이 카스티야를 직할지로 다스림에 따라 집중적으로 왕실에게 쓰이게 되어서 17세기 중반쯤 되어서는 중세부터 나름 쌓아놓은 기반이 있었던 카스티야의 지방 도시들이 쇠퇴하고 경제적으로는 경쟁력이 많지 않았던 수도 마드리드만 비대해짐에 따라 카스티야는 '스페인 제국의 정치적, 문화적 헤게모니가 기원한 지방'이라는 명예직에 불과한 타이틀만 빼고 스페인 내부에서 사회적, 경제적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했다.

반면 카탈루냐 지방은 정치적인 자치권은 상실했지만 근대 공업과 물류업이 부상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중세 시절 아라곤 왕국의 중심지로 누렸던 헤게모니를 완전히 되찾았다. 경제적으로는 스페인에서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소외된 카탈루냐와 정치적 중심지지만 그 이외의 자체적 경쟁력을 상실하고 지방 전체가 가난해지면서 스페인의 역사적 중심지라는 허울 좋은 타이틀만 남은 카스티야 지방의 상호 불신과 질시는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지역감정 분리주의의 기원이 되었다.

2010년대 들어 카탈루냐 독립운동과 종종 비교되는 영국 스코틀랜드 독립운동과 가장 확연한 차이점이 이거다. 스코틀랜드도 나름 경제적 지분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영국 전체에서 인구, 경제력, 국력의 대다수는 잉글랜드에서 나오기 때문에, 진짜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스코틀랜드가 떨어져 나간다 한들 나머지 영국 전체가 당장 반토막 나는건 아니다. 반면 스페인의 경우 민족 국가의 이론상으로 나라의 머리, 즉 국가 문화적 정체성의 핵심 지방인 카스티야 지방이 인구, 경제력의 비중으론 심장이나 머리는 커녕, 말라 비틀어져 괴사 직전의 관절 수준이기 때문에(...) 카탈루냐 민족주의자들은 독립에 대한 자신감도 좀 더 크고, 스페인 중앙 정부는 더더욱 카탈루냐를 떼주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카스티야 역시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권과 그 이후 스페인의 근대화 과정에서 받은 혜택이 없기 때문에 이 지방 사람들도 불만은 많은데 카탈루냐 바스크처럼 정치 세력화해 표출할 만한 창구가 없고 세력화할 인구 기반도 없다. 게다가 앞서 말한 스페인 역사의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라는 허울만 좋은 타이틀 때문에 다른 지방처럼 '우리는 스페인 중앙 정부에게 억압받고 있다! 다른 살림 차리자!'라고 주장할 여지도 별로 없다. 상징적인 위상에도 적은 인구와 매마른 대지의 근본적인 인구 부양력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서 중세 시절부터 카스티야-레온 연합 왕국 내에서도 정치적인 지분은 카스티야의 지방 도시들이 컸지만 경제 활동과 상업의 중심지는 카스티야 지방이 아닌 안달루시아의 세비야였다.

비록 소수 지역 단체들이지만 카스티야 민족주의, 그중에서 과격하면 카스티야 독립주의를 주장하는 지역 정당, 정치 운동 등은 있다. 스페인어로 이런 카스티야 민족주의를 '카스테야니스모(castellanismo)'라고 부르고 프란시스코 프랑코 시기부터 계승한 스페인 중앙 정부의 공식 입장인 스페인 민족주의와는 별개다. 오히려 프랑코 정권의 공식적인 프로파간다는 카스티야는 스페인의 심장이자 기반이기 때문에 위대하지 스페인이라는 더 큰 국가적 정체성에서 분리된 카스티야라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카스티야만의 독립적인 정체성, 정치적 자치권, 경제적 이득을 주장하는 카스티야 민족주의 정치 세력들은 대부분 좌파 성향이다.

이 중에서 급진적인 세력은 심지어 카탈루냐 민족주의자, 분리주의자들과 동질감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스페인이라는 민족 국가는 카스티야라는 하나의 실체가 있는 사회적, 문화적 공동체에게 허울 좋은 비중만 부여했지 실질적인 경제적 이득과 정치적 자결권은 박탈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페인이라는 국가 내에서 카스티야가 차지하는 그 비중도 진짜로 카스티야인들을 위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다른 지방보다 먼저 일찍 카스티야의 자치권을 짓밟고 뭉개버렸기 때문에 동화가 일찍 된 것뿐이라는 입장이다.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분위기는 돈키호테가 상징하는 '빈티가 나고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긍지와 자존심 하나만은 이베리아 반도 제일'인 기사도적 인생관이 강한 지방이다. 그래서 돈키호테라는 캐릭터 자체가 좋은 의미, 나쁜 의미 양쪽 모두 세르반테스가 나고 자란 카스티야 지방의 흥망을 상징하는 캐릭터라고 해석하는 비평가들이 많다. 16-17세기 황금기 스페인 사람들에 대한 나머지 유럽의 스테레오타입인 '엄숙하고 긍지 높으며 신앙심이 깊지만 오만한 군인들'이란 인식의 기원이 되는 지방이고, 실제로 황금기 시절 스페인의 힘을 유럽, 아니 세계적으로 알렸던 테르시오의 정예 중보병들의 출신지도 대부분 신구 카스티야 지방이었다.

안달루시아는 시끌벅적하고 인생의 희노애락을 여과없이 표현하는 전형적인 남부의 뜨거운 가슴을 보여주는 곳이고 카탈루냐 바스크 지방은 오랜 상업적 전통에 기반해 실리에 밝고 세련된 소비 문화가 발달한 곳이라면 카스티야 지방은 안달루시아보다 엄숙하고 차분하면서 카탈루냐보다 더 정이 푸근하고 속세를 초월하려는 이상주의적, 신비주의적 마인드가 강한 곳이다.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자존심과 고집만 센 촌놈, 꼴통들이라며 카스티야인들을 깐다(...).

어쨌든 중세와 근세까지 있었던 이베리아 왕국들의 문화적, 정치적 중심지여서 문화 유산과 역사적 유물의 퀄리티 하나만은 찬란하다. 세고비아, 톨레도, 쿠엥카, 부르고스, 살라망카, 아빌라, 알칼라데에나레스, 아랑헤스 같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 유산 도시들도 여러 개 되고 아직도 고성과 중세 도시 그대로 유지된 유서 깊은 역사 도시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외부에서도 당연히 둘을 같은 개념으로 인식하고, 스페인 내에서도 비-카스티야 지방 사람들은 카스티야 문화가 곧 에스파냐라 그 자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지만, 막상 카스티야 자체에 들어오면 플라멩코, 뜨거운 태양 등이 상징하는 전형적인 스페인 문화의 외향성보단 한층 더 차분하면서 초월적이고, 시끄러운 대도시문화 보다 목가적 평안함을 강조하는 등 확실히 세비야,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같은 세간에서 인식하는 '스페인의 전형'과는 분위기가 다르면서도 매혹적인 문화적 심도가 있다. 이런 단일 국가로서의 에스파냐의 정체성과, 현대 와서는 쇠락과 과거에 대한 향수와 문화적 코드가 강한 카스티야 지방 문화의 관계성은 스페인어로 castilla profunda ('깊은 카스티야')란 지역적 애칭과 함께 많은 민속학자, 문학 비평가, 역사학자들의 논의 주제가 되어왔다.

교통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스페인 국철 렌페 노선들과 시외버스가 잘 연결되어 있고 대도시답게 물가가 하늘을 찌르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달리 여전히 값도 싼 편이고 인심도 푸근한 편이라 스페인어만 어느 정도 된다면 한번쯤 가 볼 만한 지방이다. 다만 기본적인 관광 스페인어 수준의 회화 능력은 갖추고 가야 한다. 대도시에 비하면 유동인구도 적고, 관광객도 주로 스페인 자국 내 국내 관광객들이 많아 소매치기나 여행객 대상 사기 같은 전형적인 고개발 관광지의 범죄는 확실히 낮은 편이지만, 이건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관광 인프라도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는 말이기도 해서 관광 대국 치곤 중장년층 위론 영어공포증이 여전히 심한 스페인의 고질적인 문제가 카스티야 지방에선 그대로 드러난다. 또한 물가가 대도시에 비해 훨씬 싸고, 인심도 푸근하고,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도 많지만 카스티야 지방 자체가 나머지 스페인에선 소위 내륙의 물 못보고 지내는 육지 사람들로 인식될 만큼 식단에 관해선 하몬을 필두로한 훈제육, 치즈, 빵 같은 맛은 있어도 상당히 단촐검소한 식단이 주류이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딱딱한 식감의 마른 고기와 치즈를 안 좋아하는 사람이면 입맛 문제로 고역을 겪을수도 있다. 대도시 같으면 맘에 안들면 다른 메뉴 찾으면 그만이지만 애초에 식문화적 보수주의가 강한 남유럽권에서 카스티야 지방 도시들은 유럽 어디가던 맥도널드 수준으로 흔한 케밥집 말곤 가성비 좋은 스페인 전통 식당이 아닌 집을 찾기 자체가 힘들다.

3. 역사

3.1. 카스티야 왕국

해당 문서 참조.

3.2. 카스티야-레온 왕국

해당 문서 참조.


[1] 마드리드를 제외한 두 자치 공동체의 면적은 17만 km², 인구는 450만 명으로 대략 km²당 26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럽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스웨덴(23명/km²)과 비슷한 수준. [2] 인구 26만 정도의 바르셀로나의 위성 도시 중 가장 큰 오스피탈렛 데 요브레갓보다 큰 도시가 카스티야레온, 카스티야라만차 양 지방 합쳐서 바야돌리드 하나밖에 없다. 지역 문화, 사회 구조가 전통적으로 큰 자치권과 행정권을 누리던 지방 주도 도시들로 이루어졌던 스페인 사람들 입장에선 이건 상당히 큰 문제이다 [3] 29만 정도로 스페인 인구 십위권 도시는 현재 순서대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사라고사, 무르시아, 팔마 데 마요르카, 라스 팔마스, 빌바오 순이다. 이 밑으로도 11위는 알리칸테, 12위 코르도바 이후 바야돌리드는 13번째로 큰 도시이다. 수도 마드리드가 개발 된 이후로도 세비야, 마드리드 다음으로 톨레도가 가장 큰 도시였고, 바야돌리드, 부르고스 등이 잘나가던 대도시였던 스페인 제국의 전성기 17세기에 비하면 정말 처절하게 몰락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