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4 14:01:51

아라곤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반지의 제왕의 등장인물이자 돌아온 국왕과 가운데땅의 인물이자 아라고른 2세의 선조에 대한 내용은 아라고른 문서를,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아라곤(세븐나이츠)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스페인의 지방2. 아라곤 연합 왕국

1. 스페인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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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지방 자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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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달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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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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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스투리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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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세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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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레아레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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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나리아 제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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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칸타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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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스티야이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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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카스티야라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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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카탈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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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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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에스트레마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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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갈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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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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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13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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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무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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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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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바스크
파일:스페인 라 리오하 주기.png
17 라 리오하

[1] 서아프리카쪽 대서양에 위치해 있어서 위 지도에는 없다 [2] 모로코와 국경을 맞대고 북아프리카 본토에 위치해 있어서 위 지도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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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ragon.jpeg-1.jpg
피레네 산맥 중부의 내륙 지역에 있는 스페인의 자치 지역이다. 사라고사, 우에스카, 테루엘 3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인구의 대부분은 사라고사 주에 거주하고 있다. 스페인 본토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주도는 사라고사다. 지대는 상당히 험한 편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피레네 산맥에서 내려오는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고지 아라곤 일대(현재의 우에스카 일원)는 아라곤 왕국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같은 아라곤 연합 왕국의 일원이었던 카탈루냐, 발렌시아와는 차별되는 특색이 있다.
  • 언어적으로는 카탈루냐어를 사용하는 카탈루냐 지방과 그 방언을 사용하는 발렌시아 지방과는 달리 아라곤어라는 독자 언어를 사용한다. 이 언어는 바스크어 영향을 받아 피레네 산맥 중부 내륙 지방에서 사용되던 언어로써 카스티야어와도 훗날 영향을 받아 유사점이 발생한 언어로 아라곤의 융성과 더불어 언중이 크게 확대되었지만 현재는 그 세가 많이 줄어 아라곤 지방에서도 3만명 가량이 사용한다.
  • 정치적으로는 독립파가 상당한 세력을 차지하는 카탈루냐와는 달리 발렌시아처럼 자치권 확대 정도만을 주장할 뿐 독립까지는 요구하지 않고 있다. 독립파는 상당한 소수다.
  • 해양성 기후인 카탈루냐, 발렌시아와는 달리 피레네 산맥 한 가운데 있는 만큼 대륙성 고산 기후를 띄고 있다.
  • 경제적으로는 관광업과 금융업 중심인 카탈루냐, 관광업과 농업 중심인 발렌시아와는 다르게 제조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이다. 산악 지역임에도 경제력이 탄탄한 지역으로 북부 지역에서는 산악 지형을 살린 광업과 수력 발전을, 중남부 지역에는 오펠로 대표되는 자동차 제조업과 전기 전자 산업이 발달해 있다.
  • 스포츠에서는 FC 바르셀로나, RCD 에스파뇰 같은 강력한 팀에 지로나 FC 같은 준수한 팀이 있는 카탈루냐, 발렌시아 CF, 비야레알 CF, 레반테 UD, 엘체 CF, 에르쿨레스 같은 유수의 팀의 거점인 발렌시아와는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한 때 라리가 생존왕 레알 사라고사가 리가 아델란떼를 전전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D 우에스카나 테루엘 같은 팀도 있지만 우에스카는 2부 리그와 3부 리그를 전전하다가 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에 진출, 2018-2019 라리가에서 뛰게 되었다. 그러나 2019년 3월 현재 강등권이다. 테루엘은 3부리그 조차도 몇 년 버티지 못하고 4부 리그로 떨어지기 일쑤인 팀이라 사라고사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

특유의 산지 지형은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깊어 나폴레옹이 침략하고 이베리아 반도 전쟁에서 사라고사 공성전 같은 대프랑스 항전의 중심지였기도 했고 스페인 내전 당시 카탈루냐를 차지하고 사라고사까지 함락시켜 아스투리아스-칸타브리아-바스크 지방 사이 공화파 점령지였던 북부 전선과 연계하려고 했던 아나키스트 CNT의 연맹 민병대 중심 공화파의 치열한 공세와 이것을 막기 위한 국민군 진영의 혈전이 벌어지기도 했고 공화파 최후의 대규모 공세였던 에브로 공세의 중심지기도 했다. 기후도 겨울이 일찍 찾아 오는 산지에 한번 비가 오면 한기가 빠지지 않는 지형이라 스페인 내전 당시 테루엘, 에브로 전투와 같이 아라곤 산지를 중심으로 치루어진 전투 수기들을 읽어 보면 누더기짝 담요 하나 같이 덮고 있다 아침 서리에 얼어 죽은 전우들 같은 내용도 많다.

그 이전 나폴레옹 침략 당시 1, 2차 사라고사 공방전은 호세 팔라폭스 장군의 지휘 아래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10만명의 시민들이 함락 이후로는 1만 2천명으로 줄었을 만큼 피튀기는 항전을 하면서 길목마다 건물마다 싸워서 프랑스군에게 1만 5천명에 가까운 희생을 강요해 결국 남은 방어자들이 도시에서 물러나고 도시는 약탈을 면하는 조건부 항전을 받은 바 있는 치열한 전투였다. 훗날 소설가 베니또 갈도스는 스페인 근대사를 다룬 연작인 에삐소디오스 나씨오날레스에서 도시가 가루가 되어도, 그 역사적 건물들이 벽돌 단위로 무너져도, 수백개의 성당들이 무너져도 사라고사는 결코 항복하지 않는다[1]라고 썼는데 당시 스페인인들의 심금을 울린 명문이 되었다. 반대편 프랑스에서도 소설가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에서 부르봉 왕정 복고 이후 프랑스군이 스페인 내 자유주의자들에게 맞서 보수파인 페르난도 7세의 왕정을 수호한다고 파견한 성 루이의 십만 아들들이라는 이름의 간섭군이 사라고사를 넘는 대목에서[2] 이 와중 십몇년전 이 도시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항전을 기억했던 노병들은 그때와 대비되는 수비자들의 한심한 모습을 보며 '팔라폭스'라는 이름을 한숨으로 되뇌겼다라고 묘사한 바 있다.

스페인이 낳은 거장 루이스 부뉴엘이 이 지역 시골 출신이다. 당연하겠지만 부뉴엘 역시 공화파였다.

2. 아라곤 연합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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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Españ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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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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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파일:aragon.png
1446년 알리폰소 5세(Alifonso V)의 영토
(1035년[3])1162년[4] ~ 1516년
위치 카탈루냐, 아라곤, 남이탈리아
수도 하카(1035~1096)
우에스카(1096~1118)
사라고사(1118~1516)
정치체제 봉건군주제
국가원수
주요 국왕 차이메 1세(1213~1276)
페로 3세(1276~1285)
알리폰소 5세(1416~1458)
추안 2세(1458~1479)
페란도 2세(1479~1516)
언어 아라곤어, 카탈루냐어, 라틴어
종족 아라곤인, 카탈루냐인
종교 가톨릭
주요 사건 1035년 아라곤 왕국 건국
1162년 바르셀로나와 연합 왕국 수립
1442년 나폴리 왕국 획득
1479년 카스티야와 연합 왕국 수립
1516년 스페인 군주국 수립
1716년 스페인에 최종 통합
성립 이전 프랑크 왕국
계승 국가 스페인 왕국
아라곤어 Corona d'Aragón
카탈루냐어 Corona d'Aragó
라틴어 Corona Aragonum
스페인어 Corona de Aragón
프랑스어 Couronne d'Aragon
이탈리아어 Corona d'Aragona
영어 Crown of Aragon

피레네 산맥 중부 아라곤 지방과 카탈루냐, 발렌시아에 걸쳐 존재했던 국가. 1162년부터 아라곤 연합 왕국이 정식 명칭이다.

프랑크 왕국이 피레네 산맥을 무슬림들에게서 탈환한 이후 이베리아 반도 북부에 설치한 변경백령[5]이 시초다. 프랑크 왕국의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쇠락한 이후에는 나바라 왕국의 통치 아래에 있었다. 그러나 1035년 나바라의 막내 왕자 레미로 1세(Remiro I, 라미로 1세)가 국왕을 자처하면서 백국에서 왕국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이처럼 시작은 나바라에서 갈라져 나온 자칭 왕국이었지만 1076년 나바라 국왕 안초 4세(Antso IV)가 동생들에게 암살당한 틈을 타 옆 국가 카스티야 국왕과 함께[6] 나바라 왕국의 영토를 분할해 이베리아 반도 북부의 강국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후 적극적인 레콘키스타를 통해 1118년 사라고사를 함락시켰고 1151년에는 바르셀로나 백국과 혼인을 통한 국가 통합을 이뤄내며 카탈루냐 지방을 통한 해양 출구를 확보했다. 바르셀로나 가문으로 왕조가 교체된 다음에는 레콘키스타 활동으로 1238년 발렌시아 왕국을 멸망시키고 병합해 이베리아 반도 동부 지역을 대부분 석권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한때는 프랑스와 전쟁을 벌여 프로방스 지방을 획득하기도 하고 피레네 산맥 이북으로 진출하려고 했지만 결국 패해 북쪽으로의 진출은 좌절되었다.

정복왕으로 불리는 차이메(Chaime) 1세, 2세 시기에는 바르셀로나 상업 계층의 요구에 따라 본격적인 해양 진출을 단행해 1235년에 발레아레스 제도를 확보하고 프랑스와 또 다시 전쟁을 벌여 이번에는 승리해 시칠리아 섬의 지배권을 확보했다. 프랑스, 나폴리, 교황은 서로 동맹을 맺고 아라곤 왕 페드로 3세(Pedro III)를 파문한 뒤 맞서 싸웠지만 아라곤 왕국의 군대는 그들을 모조리 격파하면서 위엄을 떨쳤다. 이후 그리스까지 진출해 아테네 공국(1311)과 네오파트라이 공국(1318)을 접수했다. 한때는 몰타 사르데냐 섬도 잠깐이나마 지배했고 1442년에는 남부 이탈리아를 모조리 관할하는 나폴리 왕국의 왕위 계승권까지 차지하면서 거대한 지중해 제국을 건설했다.

그렇지만 오스만 제국에 의해 동로마 제국이 멸망당하고 그 직후 아테네-네오파트라이 두 공국이 오스만의 공격을 받아 무너졌다. 이후 아라곤은 중부 지중해에서 오스만 세력의 서진을 막느라 허덕이고 아라곤의 핵심 계층인 해양 상업 계층 역시 레반트 무역권의 상실로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아라곤은 이러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베리아 반도의 중부에 있던 다른 가톨릭 국가인 카스티야 연합 왕국의 여왕과 결혼해 국가 통합을 이루고 스페인을 형성했다. 이후 아라곤의 해양 상업 계층들은 대항해시대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2.1. 역대 국왕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라곤 국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원문: Zaragoza no se rinde. La reducirán a polvo: de sus históricas casas no quedará ladrillo sobre ladrillo; caerán sus cien templos; su suelo abrirase vomitando llamas; y lanzados al aire los cimientos, caerán las tejas al fondo de los pozos; pero entre los escombros y entre los muertos habrá siempre una lengua viva para decir que Zaragoza no se rinde.” [2] 레미제라블이라는 책의 반 가까이가 본래 스토리와 전혀 상관 없는 동시대 프랑스, 유럽 정계, 사상, 사회에 대한 위고 본인의 독백과 평론이다. 게다가 이런 줄거리와는 전혀 무관한 평론들이 귀찮으면서도 또 재미있는 것이 원서의 매력이다. [3] 아라곤 왕국의 건국 [4] 연합왕국 수립 [5] 현재의 우에스카 일대로 고지 아라곤(Alto Aragon)이라고 불린다. [6] 이들은 전부 사촌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