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03:07:56

춘사국제영화제

춘사영화상에서 넘어옴
대한민국의 영화 시상식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3대 영화상
파일:daejongawards.png
파일:daejongfilmawards_logo.png
파일:bluedragonawards3.png
파일:청룡영화상 로고.png
파일:baeksangartsawards4.png
파일:백상예술대상로고(1).png
기타 영화상
부일영화상 황금촬영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춘사국제영화제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독립영화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영화상
들꽃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벡델데이
폐지
씨네21 영화상 | 대한민국 영화대상 | 더 서울 어워즈
}}}}}}}}} ||


1. 개요2. 명칭3. 역대 수상
3.1. 작품상·감독상3.2. 주연상3.3. 조연상3.4. 신인상
4. 여담

1. 개요

한국영화감독협회[1]에서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기리는 의미로 이름을 붙였다. 춘사 나운규의 영화와 삶에 대한 정신을 밑거름으로 다져 한국영화의 풍토를 새로이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재정난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비리 사건으로 시상식이 중단되는 공백기가 있었다.

대상 제도를 운영하는 백상예술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영화상들이 모두 작품상을 최고상으로 둔 것에 비해, 2014년 제19회부터[2] 영화감독의 권위를 높여 유일하게 최우수감독상을 영화상 그랑프리로 설정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6회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11월로 연기되었고, 일부 영화인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2. 명칭

명칭이 자주 바뀌었다. 1990년 제1회 춘사 영화예술상[3]으로 최초 시상하였고, 2001년 제9회부터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2006년 제14회부터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2014년 제19회부터 춘사영화상, 2018년 제23회부터 춘사영화제, 2021년 제26회부터 춘사국제영화제[4]로 변경되었다.

국제영화제라는 이름을 쓰곤 있지만, 이제부터 해외 영화에도 상을 준다는 것이냐면 아니다. 외국인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이 하나 신설된 것을 제외하면 여전히 한국 영화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제가 아니라 시상식인데 영화제라는 타이틀을 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제 행사가 아닌데 국제라는 타이틀을 써 이름에 오류가 2개가 됐다.

춘사 외에도 국내 일부 영화상은 스스로를 영화제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대종상영화제나 황금촬영상영화제도 그런 예인데, 하지만 영화제는 일정 기간 동안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축제이자 배급권을 사고 파는 박람회와 같은 행사이고, 상만 수여하는 것은 시상식이다. 춘사, 대종상, 황금촬영상 모두 영화제라 부를 근거가 전무하다고 봐야 한다.

3. 역대 수상

3.1. 작품상·감독상

<rowcolor=#fff> 연도 회차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1990 1 그들도 우리처럼 정지영 ( 남부군)
1991 2 사의 찬미 임권택 ( 개벽)
1992 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정지영 ( 하얀전쟁)
1993 4 서편제 임권택 ( 서편제)
1994 5 태백산맥 엄종선 ( 만무방)
1995 6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박광수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1999 7 아름다운 시절 박철수 (가족 시네마)
2000 8 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 공동경비구역 JSA)
2001 9 친구[대상] 곽경택 ( 친구)
2002 10 오아시스[대상] 이창동 ( 오아시스)
2003 11 살인의 추억[대상] 봉준호 ( 살인의 추억)
2004 12 아홉살 인생 윤인호 ( 아홉살 인생)
2005 13 혈의 누 김대승 ( 혈의 누)
2006 14 한반도 강우석 ( 한반도)
2007 15 그해 여름 조근식 ( 그해 여름)
2008 16 크로싱 김태균 ( 크로싱)
2009 17 국가대표 박찬욱 ( 박쥐)
2010 18 이끼[8] 강우석 ( 이끼)

2014년 제19회부터 작품상이 없어지고 감독상이 최고상이 되었다. 단, 2014년에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rowcolor=#fff> 연도 회차 최우수감독상
2014 19 수상자 없음[9]
2015 20 김성훈 ( 끝까지 간다)
2016 21 최동훈 ( 암살)
2017 22 나홍진 ( 곡성)
2018 23 황동혁 ( 남한산성)
2019 24 봉준호 ( 기생충(영화))
2020 25 원신연 ( 봉오동 전투)
2021 26 조성희 ( 승리호)
2022 27 박찬욱 ( 헤어질 결심)
2023 28 김지운 ( 거미집)

3.2. 주연상

<rowcolor=#fff> 연도 회차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1990 1 안성기 ( 남부군) 심혜진 ( 그들도 우리처럼)
1991 2 이덕화 ( 개벽) 장미희 ( 사의 찬미)
1992 3 문성근 ( 경마장 가는 길) 강수연 ( 경마장 가는 길)
1993 4 이덕화 ( 살어리랏다) 오정해 ( 서편제)
1994 5 장동휘 ( 만무방) 심혜진 ( 세상 밖으로)
1995 6 홍경인 (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방은진 ( 삼공일 삼공이)
1999 7 박신양 ( 약속) 이미숙 ( 정사)
2000 8 설경구 ( 박하사탕) 전도연 ( 해피 엔드)
2001 9 유오성 ( 친구)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 고양이를 부탁해)
2002 10 설경구 ( 오아시스) 문소리 ( 오아시스)
2003 11 송강호 ( 살인의 추억) 문소리 ( 바람난 가족)
2004 12 최민식 ( 올드보이) 김혜수 ( 얼굴 없는 미녀)
이나영 ( 아는 여자)
2005 13 이병헌 ( 달콤한 인생) 전도연 ( 너는 내 운명)
2006 14 감우성 ( 왕의 남자) 김혜수 ( 타짜)
2007 15 차승원 ( 아들) 김아중 ( 미녀는 괴로워)
2008 16 김윤석, 하정우 ( 추격자) 이미연 (어깨너머의 연인)
2009 17 송강호 ( 박쥐) 신민아 ( 고고70)
2010 18 설경구 (용서는 없다) 엄정화 ( 베스트셀러)
2014 19 송강호 ( 변호인) 심은경 ( 수상한 그녀)
2015 20 하정우 ( 군도: 민란의 시대) 배두나 ( 도희야)
2016 21 유아인 ( 사도) 김혜수 ( 차이나타운)
2017 22 하정우 ( 터널) 손예진 ( 비밀은 없다)
2018 23 정우성 ( 강철비) 김옥빈 ( 악녀)
2019 24 주지훈 ( 암수살인) 조여정 ( 기생충)
2020 25 이병헌 ( 남산의 부장들) 이영애 ( 나를 찾아줘)
2021 26 송중기 ( 승리호) 전도연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2 27 박해일 ( 헤어질 결심) 탕웨이 ( 헤어질 결심)
2023 28 류준열 ( 올빼미) 김혜수 ( 밀수)

3.3. 조연상

<rowcolor=#fff> 연도 회차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1991 2 이경영 ( 사의 찬미) 김보연 ( 은마는 오지 않는다)
2000 8 신하균 ( 공동경비구역 JSA) 김성녀 ( 춘향뎐)
2002 10 강신일 ( 공공의 적) 예지원 ( 생활의 발견)
2003 11 박노식 ( 살인의 추억) 송윤아 ( 광복절 특사)
2004 12 정두홍 ( 바람의 파이터) 고두심 ( 인어공주)
2005 13 박용우 ( 혈의 누) 오미희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6 14 이범수 ( 짝패)
장항선 ( 왕의 남자)
김수미 ( 맨발의 기봉이)
2007 15 오달수 ( 그해 여름)
조한선 ( 열혈남아)
엄지원 ( 가을로)
2008 16 김영철 ( 마이 파더) 김지영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9 17 성동일 ( 국가대표)
박희순 ( 작전)
김해숙 ( 박쥐)
이혜숙 ( 국가대표)
2010 18 유준상 ( 이끼)
고창석 (맨발의 꿈)
윤여정 ( 하녀)
2016 21 조진웅 ( 암살) 엄지원 (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2017 22 박정민 ( 동주) 유인영 ( 여교사)
2018 23 김동욱 ( 신과함께-죄와 벌) 김선영 (소통과 거짓말)
2019 24 스티븐 연 ( 버닝) 이정은 ( 기생충)
2020 25 이성민 ( 남산의 부장들) 김미경 ( 82년생 김지영)
2021 26 박정민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배종옥 ( 결백)
2022 27 박지환 ( 범죄도시 2) 오나라 ( 장르만 로맨스)
2023 28 김종수 ( 밀수) 정수정 ( 거미집)

3.4. 신인상

<rowcolor=#fff> 연도 회차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
1990 1 문성근 ( 그들도 우리처럼) 최진실 ( 남부군) 황규덕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
1991 2 최진영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김금용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김성령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원정수 (잃어버린 너)
이명세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992 3 김용일 (씨내리) 오연수 ( 아래층 여자와 위층 남자) 김의석 ( 결혼 이야기)
1993 4 김규철 ( 서편제) 박선영 ( 가슴 달린 남자)
이윤성 (아담이 눈뜰 때)
이현승 ( 그대 안의 블루)
1994 5 김갑수 ( 태백산맥) 정선경 ( 너에게 나를 보낸다) 김홍준 ( 장미빛 인생)
1995 6 한석규 ( 닥터 봉)
이병헌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이지은 ( 금홍아 금홍아) 이민용 (개같은 날의 오후)
원성진 (48+1)
1999 7 이성재 ( 미술관 옆 동물원) 김규리 ( 여고괴담)
김여진 (처녀들의 저녁식사)
이정향 ( 미술관 옆 동물원)
2000 8 유지태 ( 동감) 이지현 ( 미인) 김정권 ( 동감)
김기영 ( 진실게임)
2002 10 김상경 ( 생활의 발견) 서원 ( 나쁜남자) 김현석 ( YMCA 야구단)
2003 11 박해일 (질투는 나의 힘) 황정민 ( 지구를 지켜라!) 장준환 ( 지구를 지켜라!)
2004 12 원빈 ( 태극기 휘날리며) 문근영 ( 어린 신부) 김학순 (비디오를 보는 남자)
2005 13 진태현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영희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정윤철 ( 말아톤)
2006 14 엄태웅 ( 가족의 탄생) 이보영 ( 비열한 거리) 이환경 ( 각설탕)
2007 15 정경호 ( 허브) 이세은 ( 그해 여름) 이정범 ( 열혈남아)
2008 16 다니엘 헤니 ( 마이 파더) 이화선 ( 색즉시공 시즌2)
조은지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나홍진 ( 추격자)
2009 17 차승우 ( 고고70)
송창의 ( 소년은 울지 않는다)
조안 ( 킹콩을 들다) 박건용 ( 킹콩을 들다)
2010 18 조진웅 ( 베스트셀러)
최재웅 ( 불꽃처럼 나비처럼)
강예원 ( 하모니) 강대규 ( 하모니)
2014 19 - - 양우석 ( 변호인)
2015 20 - - 우문기 ( 족구왕)
2016 21 강하늘 ( 스물) 박소담 ( 검은 사제들) 홍석재 ( 소셜포비아)
2017 22 구교환 (우리 손자 베스트) 이상희 ( 연애담) 김진황 (양치기들)
2018 23 오승훈 ( 메소드) 최희서 ( 박열) 강윤성 ( 범죄도시)
2019 24 공명 ( 극한직업) 진기주 ( 리틀 포레스트)
전여빈 ( 죄 많은 소녀)
김태균 ( 암수살인)
2020 25 박해수 ( 양자물리학) 최성은 ( 시동) 김도영 ( 82년생 김지영)
2021 26 이봉근 ( 소리꾼) 최정운 (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 남매의 여름밤)
2022 27 무진성 ( 장르만 로맨스)
김동휘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지은 ( 브로커) 이상용 ( 범죄도시 2)
2023 28 김성철 ( 올빼미) 고민시 ( 밀수) 안태진 ( 올빼미)

4. 여담

  •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하던 해인 2003년 12월 제11회 춘사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당시 주최 측은 "재임기간 중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쿼터제를 지켰고, 영화진흥기금 15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한국 영화계를 전폭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10] #


[1] 한국영화감독조합과는 다른 단체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디렉터스컷 어워즈를 주관한다. [2] 단, 2014년 제19회에는 최우수감독상 수상자가 없어서 실질적으로는 2015년 제20회부터다. [3] 홈페이지에 '춘사 예술영화상'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 당시 트로피 사진에 분명하게 "춘사 영화예술상"으로 각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4] 관련기사 [대상]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대상. 백상예술대상처럼 부문상 외의 별도의 대상이 아니라 작품상의 명칭이다. [대상] [대상] [8] 춘사대상작품상 [9] 심사위원 과반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 [10] 당시 영화계는 IMF 사태로 자금난을 겪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마저 없었다면 상당수 영화인들이 생계를 위해 영화계를 떠났을 것이고, 이로 인해 그 동안 쌓여온 노하우가 이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