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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TEKKEN TAG TOURNAMENT 2 UNLIMI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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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00><colcolor=#fff> 개발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
CG 제작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프론티어 |
플랫폼 |
SYSTEM 369아케이드 PlayStation 3 | Xbox 360 | Wii U가정용 |
장르 | 대전 격투 게임 |
출시 및 사이트 |
아케이드: 2012년 3월 27일 PS3, XBOX360: 2012년 9월 13일 Wii U: 2012년 12월 8일 |
[clearfix]
1. 개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2011)의 확장팩 개념의 버전으로, 정확히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F17버전 이후 버전들을 뜻한다. 오리지널 태그 2 발매 6개월 후이다.주목받는 업데이트 내용은 바로 솔로 모드. 기존 철권 시리즈처럼 한명의 캐릭터만 쓰는것이 가능해진다! 이제 1 VS 1은 물론 1 VS 2도 대전이 가능. 1:1은 기존의 철권 6 BR을 생각하면 되고, 1 VS 2는 유저가 쓰는 보스 캐릭터 VS 태그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플레이어가 캐릭터를 하나씩 맡아 총 4명이 2케이스를 이용해 대전하는 페어플레이 모드도 추가된다고 한다. 그리고 유저들이 기대하는 밸런스 패치도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패치전에 1:1, 1:2가 가능하다[1]는 공지가 뜸과 동시에 '1on1이면 철권 6 BR하고 다를바가 뭐냐?', '철권6 언리미티드다', '이럴거면 태그 타이틀 필요없다', '1인 모드가 센데 누가 두놈 고르냐? 철권 태그2 이제 망했네'라는 식의 원성도 있긴 했다.
실제로 초기에는 솔로가 지나치게 강력했고 이에 대해 불만이 폭주하자 결국 솔로의 대미지와 체력을 하향조정했다. 한명의 캐릭터를 선택할 시 체력도 많아지고 전투 중에도 체력이 채워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두 명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데서 오는 재미, 무궁무진한 태그 콤보와 태그심리전의 재미를 즐길 수 없고 무엇보다 이래저래 조정해도 결국 1대 2는 밸런스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2], 유저들 사이에서도 솔로랑은 데스매치를 하지 않는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을 정도였고 결국 이 버전을 베이스로 진행되는 철권대회인 TEKKEN BUSTERS는 무조건 2on2로 진행된다. 말마따나 솔로 스타일은 부가요소인 셈.
전용 아이템이 많았던 전작과 달리 공용 아이템이 급증하였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남캐에 추가된 레슬링 트렁크와 레슬링 숏 타이츠가 그러한데 여캐의 경우 일부 여캐에 권법복(중국계 외에는 민소매 상의)과 카우보이 바지가 추가되기도 했다. 다만 8할은 기존 복장 및 아이템을 변형했고 2할 정도(원피스형 의상들 등)만 새로 추가 된 것이다.
콘솔판은 전작들과 비슷하게 스티브 폭스, 카자마 진의 심오해 보이는 엔딩부터 라스 알렉산데르손, 폴 피닉스같은 개그 엔딩까지 마련되어 있다.
==# 트레일러 #==
▲ AOU 공식 더빙 트레일러
▲ 가정용 인트로. 아케이드 인트로는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와 동일하다.
2. 이식
철권 6의 선례처럼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콘솔판도 이 버전을 기준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애당초 공개된 스크린 샷이나 영상의 체력 게이지부터 이쪽에 맞춰져있다. 그리고 실제로 가정용 철권 태그 토너먼트 2는 언리미티드 버전+a로 발매되었다.2012년 9월에 콘솔판 발매가 확정되었는데 기존의 캐릭터에 더해 미셸 창, 엔젤, 쿠니미츠, 에인션트 오거, 포레스트 로우, 알렉스, 타이거 잭슨, 컴봇, 프로토타입 잭 등이 추가되었고, 북미의 어떤 해커가 디스크를 해킹해서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캐릭이 디스크에 수록돼 있는것을 발견했다. 수록돼 있는 캐릭터는 철권6 엔딩에 나온 마른 밥, 보스코노비치 박사, 리리의 집사 세바스찬 (스크린샷을 보면 자세가 리리랑 같다), 히라노 미하루, 바이올렛. 그리고 언노운이 사용가능하다. 비공개 캐릭 스크린샷 결국 11월에 마지막 DLC가 나오면서 총 캐릭터수 59명 확정.[3]
콘솔 추가 캐릭터( 미셸 창, 에이션트 오거, 엔젤, 쿠니미츠, 컴봇, 타이거 잭슨, 프로토타입 잭, 포레스트 로우, 알렉스)들은 콘솔 전용이기 때문에 아케이드판에 추가되지 않는다. 참고로 콘솔판도 양덕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고 양덕들의 엔딩 무비 유출이 일어났다. 신 캐릭터 6명은 10월 9일(연도 확인 바람)에야 해금이 가능하게 되었다.
전작처럼 가정용 판에 엔딩이 추가 되었는데, 타이거 잭슨만이 유일하게 전용 엔딩이 없다.
한편으론 온라인 패스라는 핑계를 댄 반남코리아로 인해 한국은 일본과 동시발매가 되었다. 엔딩 영상들에 의해서 본작의 카자마 준 떡밥이 회수되었다. 언데드 같은 설정인듯.
여기서 끝이 아니라 Wii U 버전도 발매했는데, 닌텐도와의 타이업 코스튬과 함께 머쉬룸 모드라는 버섯을 먹으면 커지거나 작아지며(...) 스타를 먹으면 상대가 때리면 오히려 상대가 대미지를 입는 정신나간 모드가 추가되었다. 그 외에도 철권 3 가정용에 있던 철권 비치발리볼이 부활.
한국 텍넷에서는 오락실 유저를 위한 이벤트로 백두산의 철권 도장이라는걸 열었는데, 태그 2 서비스 종료일 까지 실시한다고 했으나, 2015년 4월 3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다. 사실, 2015년 2월부를 기점으로 거의 서비스 종료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으니 4월까지 실시한 것도 용하다고 해야겠지만...
3. 출전 캐릭터
3.1. 콘솔판 한정 특별 캐릭터
콘솔판에서는 신 캐릭터 외에도 특별 캐릭터가 10월, 11월(연도 확인 바람)에 각각 3명씩, 총 6명 더 추가됐는데 세바스찬(리리의 집사), 바이올렛(변장한 리), 히라노 미하루(샤오유 절친), 보스코노비치 박사, 슬림 밥(살찌기 전의 밥)이 확정되었다. 덤으로 언노운도 선택 가능하다.10/9자(연도 확인 바람)로 추가된 세 캐릭터 중 미하루와 슬림밥은 비주얼에서 평이 좋은 편이고 세바스찬은 본체 리리가 다루기 쉽고 강해서 그런지 성능에서 호평을 받는 편. 다만 슬림밥은 이래저래 밥의 하위호환이라는것과 반대로 미하루는 반대로 샤오의 상위호환격. 11월 중에 언노운, 바이올렛, 보스코노비치 박사가 해금되면서 4명의 dlc 캐릭터도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나 이후로는 캐릭터 추가 예정이 없다. 그 이유는 커스터마이즈 모드 프린트 장착 란에 있는 캐릭터 아이콘 수가 62개로 중복되는 세 개(늙은 헤이하치와 데빌 카즈야, 데빌 간류)를 제외하면 총 캐릭터 수가 59명임을 알 수 있으며 하라다 본인도 더 이상 추가 할 캐릭터가 없음을 수차례나 답한 바 있다. 참고로 캐릭터 아이콘은 온라인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볼 수 있다. 캐릭터 아이콘
줄리아 창은 추가될 계획이 없다고... 제이시로 만족 플레이 하라는 뜻인데 실제 하라다 피디가 제이시는 줄리아라 공언하기도 했다. 물론 줄리아의 본모습은 미셸 엔딩, 제이시 엔딩에 나온다. 참고로 이 때문에 2p 복장 개념으로 고스트 해제 아이템이 카우걸 세트와 날개장식 머리가 됐으며 캐주얼 머리는 일반 아이템이 되었다.
콘솔판 캐릭터들에게 공통된 버그가 있는데, 스토리 설정상의 레이지 상성과는 달리 게임에서의 콘솔용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와 조합해도 레이지 상성이 보통으로 뜬다.
3.2. 밸런스
밸런스를 논하기 상당히 복잡한 작품인데, 이 게임은 2대 2 태그 게임이기에 자체 성능, 조합의 시너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자체 캐릭터 성능만을 따질 때는 1대 1으로 나온 기존 작품처럼 간단하게 평가하면 된다. 딜캐가 강하고, 지르는 기술이 좋으며, 콤보가 강력하고, 다채롭고 쓸만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좋은 캐릭터이다. 그러나 상술했듯 이 게임은 2대 2로 진행되며, 같이 고른 캐릭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기 때문에 따져봐야 할 게 많다.
3.2.1. 택졸기
- 반격기 또는 패링 : 아스카, 진, 킹, 로우, 왕, 레이븐, 브루스 등
- 횡신으로 피하면서 때리는 기술이나 자세 : 펭, 미겔, 진, 백두산, 화랑, 카포에라, 요시미츠, 브라이언 등
- 뒤로 길게 빠지는 기술이나 자세 : 레이, 헤이하치, 밥 등
- 오토가드 기술이나 자세 : 미겔, 알리사, 펭 등
- 뒤로 빠졌다가 공격하는 소위 단편류 회피 기술 : 펭, 밥, 드라구노프 등
- 그 외 회피성이 좋은 특수자세 : 카포에라, 샤오유 등
그 중 태그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택졸기의 유무가 캐릭터 성능상 중요하게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태그 1처럼 태그 후 74 입력을 통한 빠른 가드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안전하게 태그하기 위해 캐릭터가 가진 기술에 의존하게 된다. 여기서, 택졸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택졸기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문서를 참조.
S급으로 불리는 택졸기는 일단 후딜이 적어야 하고, 알아도 대처가 어려워야 한다. 어떤 기술이 S급인지는 사람에 따라 시각이 다르겠으나, 뭐든간에 많을 수록 좋다. 가령 펭은 나오면서 배꼬집기(횡신으로 빠지는 기술), 허보(뒤로 빠짐+오토가드), 운수(오토가드), 반격기, 단편 등 옵션이 다양하여 태그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밥 같은 경우에는 4AK를 사용하면 뒤로 굴러가는데 속도도 빠른데다가 후딜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단히 안전하게 태그가 가능하다.
한편, 많은 캐릭터의 반격기, 특히 손이나 발 중 하나만 반격할 수 있는 반격기와 막히면 죽는 단편류 기술은 헛치거나 막히고 후딜이 긴 등 안정적이지 못하기에 나사빠진 폐급 택졸기 취급받는다. 대표적으로 진파치나 스티브, 리는 반격기가 손패링만 되는 사양이기 때문에 차라리 짠손이 더 나을 지경이다. 물론 반격기에 딜레이를 줄 수 있는 아스카나 후딜이 아예 없다보니 노리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패링을 가진 진 등의 예외도 있다.[4] 고유 택졸기가 아예 없는 캐릭터도 있는데, 이런 캐릭터들은 공용 뒤점프 짠손, 그냥 짠손 등을 활용한다. 이런 캐릭의 예시는 잭이나 오우거 등이 있다.
이 단락까지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택졸기가 좋은 캐릭은 언젠가는 태그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존재하는 2:2 매칭 시스템 상 깔고 들어가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택졸기의 성능차는 존재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뭐라도 있는 게 좋다. 앞서 소개한 나사 빠진 반격기도 아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3.2.2. 시너지
한편, 택졸기는 '태그'라는 시스템을 이용하긴 하지만 선택한 캐릭터간의 시너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개개인의 성능과 관련된 부분이다. 계속 강조했듯 이 게임은 2:2 팀 게임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만드는 조합을 선택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평범한 캐릭터끼리 팀으로서 시너지가 기가 막히게 나는 경우가 존재하며, 역으로 자체 성능은 좋은 캐릭터끼리 붙여놓으면 막상 시너지는 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쌍카포 조합에서 기상 원헤란 - 태그 헤란 - 태그 벤린헤란으로 시작하는 콤보가 정축으로 돌리고 + 빨피를 깎으면서 대미지가 100 가량 나오는데, 다른 조합으로는 오우거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런 대미지가 나오지 않는다. 리-라스 같은 경우 서로 레이지 +1을 챙기며 라스의 기원권 버그 콤보를 리어미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 스티브-잭은 스티브의 4RP-드라고닉 후 하늘총 풀 홀드로 정축으로 돌림과 동시에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상술했던 사안처럼 시너지는 보통 '콤보'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특정 캐릭터들의 조합으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좋은 상황은 캐릭터의 성능과는 별개이며, 당연하지만 한쪽에서만 시너지를 얻는 게 아니라 양쪽에서 얻을 수록 좋다. 상술한 예시 중 스티브-잭은 스티브 입장에서는 4RP 콤보 때문에 이점이 있고, 잭 입장에서는 보통 2타 바운드로 콤보를 시작하며 강한 마무리 기술이 있는데 이런 잭 특유의 콤보 특성상 다타수 서브 콤보를 때리는 스티브가 잘 어울린다. 즉, 서로 시너지가 잘 나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 읽으면 '아무도 안하는 조합이 의외로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영되며 어떤 조합이 좋은지 연구가 대부분 된 상태다. 보통 천상계 게임으로 갈 수록 조합이 고정되고 틀 안에서 딱히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태그 2에서 좋은 캐릭터로 평가받으려면 자체 성능이 우수해야 할 뿐 아니라 어떤 캐릭터와도 잘 어울리는 범용성까지 챙겨야 한다.
여기서 범용성이라 함은 그 캐릭이 서브로 나오던, 메인으로 나오던, 어떤 캐릭터와 조합되건 똑같이 강력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라스는 필드 서브가 3LK LK밖에 때릴 게 없어서 범용성만 좋고 대미지 자체는 별로다. 벽서브도 양손캔슬 신사단이 초반에야 좋았지만, 타수를 너무 많이 먹고 연구가 지속될수록 라스 정도는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벽 서브콤보들이 많이 등장한지라 레오같이 타수 무시하는 마무리기가 없는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그저그런 중급 서브로 평가된다. 라스는 라스페이스, 국민서브라는 별칭과 반대로 오히려 라스가 메인일 때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다.
반대로 서브가 좋아도 메인으로 마무리할 기술이 별로면 조합에 범용적으로 활용할 수가 없다. 이런 캐릭터의 대표격이 리 차오랑과 스티브 폭스로, 서브로는 나쁘지 않지만 메인으로 마무리할 기술이 애매한 것이 문제다. 또한 스티브는 주력 띄우기인 4RP-드라고닉 활용을 위해 1타수짜리 뒤집는 서브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때문에 캐릭터의 높은 인기와 별개로 범용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모든 것을 만족하는 캐릭터의 대표격은 일명 카포에라로 불리는 에디 골드, 크리스티 몬테이로와 밥, 그리고 브루스 정도를 들 수 있으며, 자체 성능이 사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캐릭터와 묶어도 콤보를 아주 강하게 때릴 수 있는 캐릭터는 잭, 오우거 등이 있다.
3.2.3. 레이지 상성
레이지 상성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냥 아쉽고 끝인 보너스 정도로 취급된다. 예를 들어 S급이라고 불리는 조합 중에서 카즈야/브루스가 있는데, 이 두 캐릭터는 서로에게 +1이라 합쳐서 +2의 황금 상성을 자랑하지만, S급 평가의 원인이 상성은 아니다. 왕/진파치도 서로 +1이지만 이 둘만의 조합 시너지는 딱히 없기 때문에 그저 그런 조합[5]으로 취급받는다. 레이지 상성으로 캐릭터 성능을 따지게 되면 오우거나 데빌진 같이 모두가 미워하는 캐릭터는 아예 설 자리가 없어야 하며 진/라스 같은 조합은 서로 합쳐 -3이라서 폐급으로 취급받았을 것이다.3.2.4. 정리
정리하자면 철권 태그 2의 밸런스는 크게 두 갈래로 나눠볼 수 있는데 먼저 기본기, 잡기, 딜캐기, 리치 등 기본적인 요소에 택졸기가 더해진 캐릭터의 성능과 2명의 캐릭터를 골라서 생기는 이점을 챙기는 조합 시너지의 두 측면에서 보는 게 합당하다. 여기에 레이지 상성까지 보는 사람도 있지만 3가지를 다 만족시키기는 힘든 편이기 때문에 필수로 취급되지는 않는 편이다.다양한 캐릭터들간의 창의적인 조합을 볼 수 있었던 초창기와는 달리, 후반부에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짠 조합으로는 시너지가 나는 캐릭터끼리의 조합을 동실력으로는 딜 싸움으로 이길 수가 없다. 고계급으로 갈수록 거의 조합이 고착화되었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 2개를 골라서 시너지를 낼 확률은 대체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밥/브루스, 잭/로우, 카즈야/브루스, 쿠마/팬더, 라스/레오, 오우거/진파치, 그리고 태그 2 후반의 지배자 카포에라가 낀 수많은 S급 조합이 발굴되었으며, 후술하겠지만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를 어쩔 수 없이 조합 때문에 골라야 한다는 점이 태그 2의 또다른 진입장벽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장인들에 의해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조합끼리의 시너지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곰/레이븐, 요시미츠/알리사, 진파치/미겔, 카즈야/레이 등을 들 수 있다.
4. 코스튬
전 캐릭터 총 150여종의 수영복 코스튬과 리리 전용 치마에 이어 스테이지 4개가 추가된다. 스페인, 프랑스, 필리핀, 네덜란드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그리고 새로 추가된 DLC 스테이지는 칠레, 사우디, 폴란드, 러시아 스테이지다. 특정 캐릭터 한정으로 b타입이 되는 콜라보 복장이 추가되었으며 특정 캐릭터에게는 c타입,그 외의 캐릭터에게는 b타입이 되는 샘플 복장이 추가되었는데 일부 캐릭터는 제외되었다.(오리지널 복장은 a타입) 세 타입 외에 1~10까지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며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고 사운드나 배경도 맘대로 손댈 수 있으며 복장과 커스텀마이징의 경우는 2p도 가능하다고. 단 타이거 잭슨은 코스튬 커스터마이즈는 불가능 하다. 배경 LED, 타격효과, 캐릭터 선택 패널 외에는 커스텀 불가.그리고 전 캐릭터는 커스텀 일러스트[6]가 있는데 제일 많이 나온 캐릭터는 제이시.[7] 보통 기본 일러스트 1개, 전캐릭 공통 3개, 기타 1~3개 정도가 추가 된다. 특히 철권:블러드 벤젠스 출연진은 극장판 모델링으로 캐릭터 선택 패널이 존재하며 데빌진의 경우는 비스트 모드와 휴먼 모드의 일러스트가 또 따로 있는데다 간류도 극장판 패널이 존재한다.
샘플 복장과 별개로 고스트 배틀 연속 플레이 시 해제되는 2p 복장 개념의 아이템이 나왔는데 대부분은 6 커스터마이즈에서 살 수 있던 아이템, 카즈야나 마샬 같은 경우에는 6 시절의 2P 아이템이다. 다시 말해 기존의 2P 코스튬들은 다 1P 색놀이가 되어버렸고 대부분 캐릭터의 2P 코스튬은 철권 6에서 볼 수 없게 되어버렸다.
5. 스테이지
전작에서 추가되었던 바닥 붕괴와 벽 붕괴에 이어서, 이번엔 둘을 합친 발코니 붕괴가 추가되었다. 발코니 근처에서 상대를 강하게 날리는 기술을 쓰면 발코니가 박살나면서 상대가 날아간뒤 바닥으로 떨어지고 밑의 태그 파트너가 이어서 공격을 하게 되며 만약 솔로일경우 그냥 해당 캐릭터가 같이 떨어져 이어서 공격한다. 바닥붕괴와 마찬가지로 낙하 대미지가 존재하며 땅에 닿으면 바운드가 일어난다.벽맵은 , 무한맵은 , 월브레이크는 , 플로어 브레이크는 , 발코니 브레이크는 , 어두운 맵은 ■
왜 어두운 맵을 표시하냐면, 전체적으로 어두운 스테이지 들이 아케이드 기준 19맵 중 4맵으로 20%가 넘어 시리즈 중 유독 많다. 가변해상도 + 블러 떡칠 이펙트라 잘 안보이는데, 아케이드 기기의 모니터가 저질이라 또 잘안보이고, 그 모니터가 오랜 기간을 거쳐 노후화 되어서 더더욱 안보이게 되는지라 맵빨 이득을 보려는 사람들은 일부로 복장을 어둡게 맞추거나, 피부색이 어두운 캐릭터들을 애용했다.
5.1. 아케이드 / 콘솔 공용
Wayang Kulit ■[[인도네시아| ]][[틀:국기| ]][[틀:국기| ]]
BGM: Abyss of Time
구를 경우 진흙이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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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Palace
[[캐나다| ]][[틀:국기| ]][[틀:국기| ]]
BGM: Snow Castle - Mundus Arrange
철권 5 DR에 있는 맵. 원본과 달리 발코니 붕괴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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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Paradise
[[피지| ]][[틀:국기| ]][[틀:국기| ]]
BGM: Fiji - Paraiso Mix
철권 1의 피지 맵. BGM 또한 철권 1의 피지 스테이지 BGM을 리메이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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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tiful Sea 남태평양
BGM: IT'S NOT A TUNA!
배 앞쪽에서 깃발을 흔드는 남자는 간류이며, 간류로 플레이했을 때 이 스테이지에 들어오면 깃발 흔드는 간류는 없어진다, 참고로 이 배의 이름이 '간류마루호'다.
여담으로 OST 제목은 유치원에 간 사나이의 "종양 아니야!(It's not a tumor)" 패러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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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Dream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BGM: Sadistic X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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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Schoolyard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BGM: School -After School Mix-
철권 3의 카자마 진, 링 샤오유 교복전용 스테이지이자,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학교맵. 구를 경우 모래가 묻는다. 참고로 팬더가 배경에 있으며 스테이지에 참전할 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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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a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도쿄)
BGM: The Strongest Iron Arena -Silver Mix-
철권 4의 아레나 맵. 원작처럼 강공격이나 잡기 성공시 관객의 환호성이 커지기는 하나, 철권 4처럼 반드시 커지는 것은 아닐 뿐더러 KO, 승리포즈 연출 시에는 관객들의 환호성이 커지지 않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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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t Wilderness
[[영국| ]][[틀:국기| ]][[틀:국기| ]]
BGM: Moonlit Wilderness -D.T.O. Mix-
철권 5에 있는 동명의 맵 배경에 있던 성. 실존하는 유적지인 바이랜드 애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벽이 깨지면 원작의 갈대밭이 넓게 보인다.
[clearfix]
Tempest
[[노르웨이| ]][[틀:국기| ]][[틀:국기| ]]
BGM: Tool Pu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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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e Parade
[[미국| ]][[틀:국기| ]][[틀:국기| ]]
BGM: Electro Parade
고급 레스토랑 발코니에서 싸우는 스테이지, 바깥에 고질라와 자유의 여신상을 패러디한 풍선이 있으며 벽이 깨지면 구경하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라 뒤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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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k after the Rain
[[중국| ]][[틀:국기| ]][[틀:국기| ]]
BGM: Yun
1층 구역에서 구를 경우 진흙이 묻는다.
이스터에그로 1층 구역에 강시 하나가 지나가며, 바비큐 장사를 하는 포레스트 로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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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 Townsquare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BGM: Zirkus
일정시간이 지나면 동물들이 탑을 쌓은채 지나가는걸 볼 수 있는데 브레멘 음악대의 패러디다.
[clearfix]
Fontana di Trevi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BGM: Tekstep Fountain
이탈리아의 트레비 분수를 모티브로 했다.
구를 경우 옷이 젖는다.
[clearfix]
Condor Canyon
[[콜롬비아| ]][[틀:국기| ]][[틀:국기| ]]
BGM: Sunny
1층 구역을 잘 살펴보면 폴 피닉스의 5 엔딩에서 나온 외계인이 깜짝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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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 of Judgement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나라현)
BGM: Jin Kazama -Far East Mix-
헤이하치와 진파치의 보스전장 배경과 BGM은 철권 3의 카자마 진 맵을, 지형은 철권 4의 혼마루 맵을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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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ku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BGM: Utmost Limits
오우거의 보스전장 구를 경우 모래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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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venly Garden 불명
BGM: What you will see (Heavenly Garden)
준의 보스전장 구를 경우 옷이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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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 Garden ■ 불명
BGM: What you will see (Fallen Garden)
언노운의 스테이지이며 CPU전에서 준이 변신하여 언노운이 되면 스테이지도 위의 Heavenly Garden에서 바뀐다.
구를 경우 먹물 비슷한 액체가 묻는데 몇 초 뒤에 없어지지만 잠깐 동안 보호색이 생겨 잡기가 안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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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Space
[[아랍에미리트| ]][[틀:국기| ]][[틀:국기| ]] 두바이
BGM: Un Deux Trois
마치 트레이닝 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스테이지로써 벽 붕괴, 바닥 붕괴, 발코니 붕괴가 모두 존재한다. 아케이드에서는 랜덤으로 확률적으로 등장하며, 가정용에서는 특정 버튼을 눌러 선택할 수 있다.
5.2. 콘솔 전용
Moai Excavation[[칠레| ]][[틀:국기| ]][[틀:국기| ]]
BGM: The Big One ~Quiet Strings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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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lip Festival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BGM: Plucking Tu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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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stline Sunset
[[필리핀| ]][[틀:국기| ]][[틀:국기| ]]
BGM: stained orange
다른 스테이지들은 보통 시작 위치가 평행인데 이 스테이지만 시작 위치가 대각선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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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side Promenade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BGM: Reflexion
대놓고 에펠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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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Oasis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BGM: Glow of the 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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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works Over Barcelona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BGM: Baile de Batalla
바에서 싸울 때는 좁은 곳이다. 발코니 브레이크로 스테이지를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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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vagant Underground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
BGM: Mystic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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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pical Rainforest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BGM: Siga
1층 구역이 리 차오랑이 만든 로봇 공장인 '바이올렛 시스템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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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um of Illusions
[[폴란드| ]][[틀:국기| ]][[틀:국기| ]]
BGM: Fantasic Theater
스테이지들 중 가장 좁다. Strategic space처럼 특정 버튼을 눌러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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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 Dog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BGM: Knocc 'Em Down
스눕 독과 타이업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으로 BGM과 함께 등장. 스테이지 저편에 스눕 독이 친히 와서 앉아있다!
6. 평가 및 흥행
일단 게임 자체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건 모든 플레이어들이 공감하고 있다. 밸런스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었지만, 유저의 실력으로 커버할 수 있고, 태그 어설트와 발코니 브레이크 등 새로운 요소도 많이 도입되었다. BGM과 맵, 캐릭터의 디자인도 좋으며, 특히 가정용 추가 컨텐츠가 매우 많이 추가되어 콘텐츠 만큼은 당시 철권 최고 히트작인 철권 3와 비교될 정도다.
반면 콘솔판 판매량은 역대 시리즈 중 최악이다.[8] 철권 시리즈가 5를 기점으로 고인물화 되어 매니아 게임이 되는 와중에 태그 2에선 2대2로 인한 태그 어설트를 비롯한 복잡한 기술들이 뉴비들의 입문 난이도를 높였다. 기존 철권 5, 6를 하던 기존 유저도 게임이 너무 맵다며 거를 정도였다. 특히 발매한 해인 2012년엔 이미 오락실이 하향세를 탔기 때문에 안그래도 위축되던 철권 태그 2는 더더욱 인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태그 토너먼트 시리즈가 본가가 아닌 외전격에 속하는 작품이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낮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아케이드는 오리지널부터 인컴 순위가 부진했으며, 가정용 판도 판매량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철권 1을 제외하고 철권 2부터 최신작인 철권 7까지 300만장 이하를 달성한적이 없는 게임임에도 본작의 판매량은 제작진 공식 135만장 정도로 바로 전작인 철권 6에 비해서도 반토막이 훨씬 넘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물론 철권의 1차 수익은 아케이드 인컴을 통한 수입이 있고 가정용 판매량이 전부는 아니라 해도 이 당시 프로듀서를 맡았던 하라다 카츠히로에게도 상당한 위기가 찾아올 정도였다. 그래서 그런지 가정용 온라인 모드의 리플레이 업로드와 다운로드 라든가 기타 전적을 관리하는 온라인 서비스 역시 게임 판매후 몇달도 되지 않아 문을 닫아버릴 정도로 흥행 실패의 여파가 컸다.
철권 7의 발매 후 수년동안 후속지원이 이어졌음에도 철권 태그 2의 뛰어난 완성도와 바운드 시스템 특유의 강렬한 타격감, 모션 상호작용의 디테일함, 7세대 콘솔 후반에 나온 작품인 만큼 그래픽적으로 해상도를 제외하면 2010년대 게임들과 비교해도 딱히 꿇리지 않는 점 등 여러 장점 때문에 팬덤에서는 태그2의 8세대 콘솔과 PC판 이식이 꾸준히 요구될 정도였다. 그러나 이미 고일대로 고인 게임 시스템을 가지치기 없이 무조건 새로운 것을 추가함으로 인해 생겨난 무지막지한 콤보 및 운영 난이도와 입문장벽은 2020년대에도 꾸준히 지적을 받고 있어 고평가 받는 만큼 태그2의 실패 원인 또한 계속해서 평가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하다라 PD또한 유저풀의 분산 등을 이유로 태그2의 이식을 단칼해 거절해왔다.
최신작인 철권7의 성공으로 시리즈의 유지에는 문제가 없지만 본작의 낮은 실적으로 태그 토너먼트 시리즈가 다시 나오기엔 사실상 요원해진 상태가 되어버렸다.
6.1. 왜 부진했을까?
태그 1이 나왔을 때 철권은 캐릭터가 적고 간단한 프랜차이즈였지만 다음 시리즈에서는 모든 것들이 너무 복잡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태그 게임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전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철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태그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캐주얼하게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너무 어려운 게임이에요. -
하라다 카츠히로
#
전 단락에 상술했듯 태그 2는 판매량만 보면 시원하게 망한 게임이지만, 게임을 깊이 판 코어 유저들의 충성도는 대단히 높은 편이다. 높은 완성도와 깔끔한 콘솔 이식, 역대 최대 볼륨의 캐릭터 등장, 다양한 팬서비스, 파도 파도 계속 새로운 게 나오는 게임성, 콤보의 손맛과 응용성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거의 없는 편이며, 실질적으로 오프라인 대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아케이드의 마지막 작품[9]이라는 추억보정까지 더해져 최고의 철권으로 태그 2를 꼽는 유저들도 상당하다.
실제로 태그 2가 콘솔로 발매된지 어언 4년이 지나는 시점에도 철권 7과 다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올드비 유저들은 PS3/XBOX 360 태그 2 온라인 매칭을 많이 했었다. 이런 골수 유저들은 철권 7을 비교해 봤을 때 왜 철권 태그 2의 흥행이 좋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허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철권 6에 비해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이 지나치게 어렵기 때문이다. 원래도 복잡하던 게임에 이런저런 요소를 집어넣으며 시스템적으로 알아야할 게 산더미처럼 늘어나버렸다. 어지간한 뉴비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서 이미 시작부터 질려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여기에 더해 조합도 또다른 진입 장벽이다. 밸런스 단락에 상술했듯 맘에 드는 캐릭터를 2개 고르면 조합이 안 맞는 게 태반이다. 그렇기 때문에 BR에서 주캐릭터, 부캐릭터 한 2~3개만 잡고 키우던 고인물 유저들도 막상 태그 2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조합으로 팀을 짜면 사기 조합에 비해 화력이나 시너지 측면에서 부실한 경우가 너무 많다.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를 조합 짜겠다고 어쩔 수 없이 골라서 익혀야 하는데 불만이 안 생길 수 없다. 거의 전 캐릭터를 하는 썩은물 플레이어나, 운좋게 자기가 원래 하던 캐릭터들이 조합이 잘 맞은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도무지 정을 붙일 수 없는 구조로 괜히 BR에서 태그 2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네임드들이 적응을 못하고 게임을 접어버린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진입장벽을 넘어버린 썩은물 중에서도 가장 썩어버린 유저들은 태그 2야말로 진정한 철권이었다고 극찬하며, 실제로 이들에게는 실드를 도저히 칠 수 없는 몇몇 캐릭터의 밸런스나 아케이드 기판의 패널 문제[10]를 제외하고는 흠잡을 데 없는 철권의 완성작이 된다. 딱 한 줄로 정리하자면 완벽하게 코어 유저들을 지향한 게임이다.
그러나 다음 작품인 철권 7의 캐릭터 대폭 삭제 및 신캐릭터 논란으로 인해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의 재평가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것 때문에 오락실에도 아케이드 7/7FR이 있되 태그 2를 그대로 존치한 경우도 많다.[11] 기존에 수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던 장수 캐릭이나 마이너 캐릭들이 철권 7부터 모조리 사라졌고,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 별 설득력없는 신캐릭에다가 기존캐릭의 기술을 모조리 흡수시켜 팬들의 분노를 샀다. 또한 철권 7 FR 발매 이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고우키의 등장에 터무니없는 개캐성능을 부여해버려 기존 철권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다는 불만까지 나왔었다.[12]
그리고 철권 7 PC판 기준 시즌 1에 해당하는 정도의 패치가 된 상태로 아케이드 판의 온라인 서비스가 끊겨버린 지금은 사실상 오락실에서 철권 7 기기에 돈을 넣는 사람은 지나가는 일반인들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서 오락실 자체가 위축되는 가운데 그나마 오락실의 유저몰이의 큰 축이었던 철권이 이렇게 죽어버린 셈인데, 계속되는 패치로 인해서 콘솔판과 큰 차이를 보이는 철권 7과 달리 콘솔판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는 태그 2와 철권 6는 철권 7 기기가 빠지는 와중에도 살아남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13][14]
이러디 보니 커뮤니티에서 태그 2 이야기가 나오면 코어 게이머들도 적응을 하지 못할 정도로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운 작품인 것은 맞지만, 오히려 개인 PC, 스팀판이 정착한 현 시점에서 다시 스팀판으로 출시되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으며, 실제로 철권 7 PC판이 흥행했으니 태그 2도 PC판으로 내달라고 요구하는 게이머들도 많다. 실제로 태그 2에서 논란되었던 밸런스 문제는 스팀 온라인이라면 훨씬 빠르게 패치할 수 있으며,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유저들의 기본 실력도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초보자들도 프랙티스, 무한 리벤지 등으로 훨씬 실력을 쌓기 쉬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하라다가 말하길 자신은 동시기에 두개의 철권 게임을 서비스 함으로써 유저들이 분산되는 걸 원치않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6.2. 죽창 게임인가?
커뮤니티에서 태그 2 이야기가 나오면 죽창 게임이라는 여론이 강하다. 그러나 실제로 죽창을 찌를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마냥 죽창 게임이라고 볼 수는 없다.- 죽창 게임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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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콤보
철권 BR에서는 기본 어퍼나 컷킥 기준으로 아머킹이나 줄리아 같은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면 콤보 대미지가 80조차 넘기기 힘들고 대부분 60중반 ~ 70초반에서 머물렀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2명의 캐릭터가 태그 어썰트를 사용하면 대충 대미지가 80 초중반대에서 시동기에 따라서 90 후반, 심지어 몇몇 OP 조합 사이에서는 100을 넘는 콤보도 간혹 보인다. 벽콤까지 더해지면 더 강력해지는데 어떤 조합은 실전에서 벽콤으로만 70 중반대 이상을 뽑아내는 경우도 존재한다.[15] 이런 조합을 위해서는 서브가 중요하다. 카포에라의 4RK 3타, 곰의 6AK 방구, 잭의 APAP, 알리사의 4AK AK 처럼 기술 모션 사이에 벽콤을 구겨넣는 경우가 많지만, 자피나의 LK 캔슬 왼어퍼 3타, 레오의 금계 곽타정주 바닥뎀처럼 순수 딜 + 타수는 안 먹는 방식이거나 진의 뻥캔전장처럼 그냥 서브딜이 강한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물론 마무리할 메인 캐릭터도 중요하므로 2박자가 잘 갖춰져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바운드를 아끼고 벽으로 몰면서 60정도의 대미지를 준 다음 70정도의 벽콤을 넣어서 130 정도의 딜을 뽑는 상황이다. 이렇게 유저의 창의력, 캐릭터간의 조합, 벽 거리 조절에 따라서 그야말로 콤보를 극한까지 최적화할 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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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대미지
필드 대미지가 120%에서 135%로 상향되며 필드에서의 한방한방이 상당히 아프게 되었다. 후술할 레이지까지 합쳐지면 브루스의 티소카, 존로킥이나 미겔 투원같은 특정 기술들은 단타 대미지가 40을 훌쩍 넘어가게 된다. 이것은 카포에라의 뒤왼손이나 밥·오우거의 박배, 브루스의 4LP 3타, 브라이언의 3LP 4타같이 보고 때릴 수 있는 다타수 기술들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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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터지는 레이지
전작에서는 체력이 없어야 레이지가 발생했기 때문에 실피 역전 상황에서만 레이지를 활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작에서는 같은 편이 오래 맞거나 태그 어썰트 콤보를 맞아도 레이지가 켜지기 때문에 레이지가 자주 켜진다. 특히 서로 호감을 가진 조합은 레이지가 더 빨리·오래 켜지기 때문에 레이지를 잘 활용할 수 있다.
- 죽창 게임이 아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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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2개
아주 단순히 계산해서 체력 180인 캐릭터가 2개다. 전작에서 체력 180인 캐릭터에게 70 대미지 콤보를 넣었다면 대충 40% 정도가 깎이는데, 이 게임은 체력 180 중 90을 깎으므로 얼핏 콤보가 강해보이긴 하지만 총 체력 360 중 90을 깎는다는 관점에서 보면 4분의 1 정도다. 최신작인 철권 8같은 경우 10초만에 콤보 1방 + 벽에 몰고 단타기 2~3방으로 게임이 끝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태그 2는 간단한 콤보 하나에 10초 이상을 잡아먹는 경우가 다반사인데다가 긴급 태그 시스템까지 끼어있어서 첫 콤보와 필드 공방으로 게임이 끝나는 일이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은 라운드 초반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공방이 이뤄진 후 한 캐릭터에 100~110 정도의 HP가 남은, 일반적인 1:1 철권에서는 킬각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태그 시스템을 이용해 킬각을 잡는 데서 죽창이 나올 수 있긴 하지만 후술할 내용들 때문에 의외로 굉장히 제한된 상황에서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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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약한 흘리기 콤보
캐릭터가 2개인데 흘리기 후 바운드가 안 된다. 보통 흘리기 콤보 대미지가 정말 강해야 50을 겨우 찍는 마당에 상술했듯 2캐릭 합쳐서 체력이 360이다. BR도 바운드가 안돼서 짠손 짠발이 유리한 시스템이라 후반기로 갈수록 짠손 짠발 잡기 게임이 되어버렸는데 태그 2는 캐릭터마저 2개에 단타딜까지 135%라서 더더욱 짠손과 짠발을 남발하기 용이한 환경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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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태그 시스템
철권은 벽콤보까지 때리고 벽에 몰아넣는다면 이후 몰아붙여서 승기를 가져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상술했듯 최신작인 철권 8이 그런 성향이 꽤나 극대화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태그 2는 긴급 태그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콤보를 맞춘 사람이 상대가 긴급태그를 쓰는지 오히려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즉, 벽에 몰아서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철권 특유의 상황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게임이다.
-
너무 많은 무한맵
2캐릭 합쳐서 체력이 360임을 감안해도 벽콤보까지 성공적으로 넣을 수 있다면 태그 2 콤보는 강력한 게 사실이지만, 무한맵에서는 얘기가 아예 달라진다. 아케이드 맵 19개중 5개[16]가 무한맵이다. 아케이드에서는 현재 리벤지 시스템처럼 같은 스테이지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매번 다른 스테이지로 진행하게 된다. 프리게임에서는 보통 랜덤을 고르게 되는데 이러면 무한맵이 4분의 1의 확률로 튀어나온다. 무한맵이 너무 많다는 피드백을 들었는지 차기작인 가정용 철권 7 마지막 버전에서는 무한맵을 29개 중 3개로 확 줄여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 레벨로 가면[17] 무한맵 3개만 주구장창 고르는 바람에 철권 8 대회에서는 무한맵을 아예 없애고[18] 랜덤 선택만 하도록 대회 룰을 개정했다. 하지만 애당초 무한맵이 너무 많고, 대회 룰이 제대로 마련되지도 않은 태그 2는 무한맵이 프리게임, 데스매치, 대회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때문에 강력한 죽창 콤보를 넣을 일이 생각보다 없고 킬각도 잘 나오지 않는다. 대회 상위권 쪽으로 가면 이런 현상이 극대화돼서 무한맵 고르고 80초동안 태그 타이밍 보면서 백대쉬랑 딜캐만 하는 극도로 수비적이고 정적인 게임으로 바뀌어버린다. 게임에서는 캐릭터 선택 시간, 맵 고르는 시간 등을 다 빼고 1판에 4~5분, 심하면 풀꽉 5라운드 6분짜리 초장기전이 나오고 게임이 질질 끌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
체력 회복 시스템
킹vs브루스의 매치업에서 킹이 게임이 시작하고 70정도의 딜을 줘서 브루스는 체력이 100 남게 된 상황이라 가정해보자. 브루스가 밥으로 성공적으로 태그했다. 게임 특성상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브루스)는 흰피를 회복하게 되는데 100의 체력이 남은 브루스가 다시 나온다면 120정도의 피로 다시 등장할 것이다. 체력 100을 한방에 보내는 것과 120 정도를 한방에 보내는 것은 난이도 자체가 다르다. 거기다가 상술한 무한맵까지 끼면 게임이 엄청나게 늘어지게 되고 이것이 콤보, 단타딜이 좋아서 피를 단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사기 조합만 성행하게 된 또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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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이 가능한 캐릭터가 별로 없음
철권 7에서 고우키가 강작강작 콤보를 넣어서 130 가까운 딜을 뽑거나, 기스가 벽 깨지는 맵에서 점프 강발-강손 이후 데들리 레이브로 마무리하는 콤보로 상대를 거의 빈사상태로 만든다고 해서 철권 7을 죽창 게임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고우키나 기스가 죽창 캐릭터인 것이며, 철권 태그 2도 마찬가지다. 카즈야-브루스의 레이지 기원초나 카포에라가 낀 수많은 조합의 레이지 뒤왼손 카운터는 죽창이 맞으나 이런 한방 콤보가 가능한 조합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이런 조합을 죽창 조합이라고 칭할 수는 있어도, 게임 자체를 죽창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정리하자면, 죽창을 찌를 수 있는 상황은 존재하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 훨씬 더 많은 게임이며, 1방에 확정킬이 안 나오는 피에서는 니가와 눈치 싸움만 하기 때문에 무작정 죽창 게임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7. 기타
아케이드의 데모 플레이 모드에서 "GAME OVER"가 표시되는 마지막 버전이다.콘솔 특전 중 하나로 수영복이 있는데 여캐는 비키니나 모노키니 혹은 스쿨미즈인데 반해 남캐는 대부분 훈도시이며 뚱캐나 노인캐는 전부 전신수영복으로 수컷인 알렉스는 맨키니에 리만 삼각수영복이라서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그래서인지 대체적으로 남캐에게는 일부 없는 경우를 빼고 레슬링 숏타이츠나 레슬링 트렁크를 수영복 대신으로 입히는 경향이 많다.
로우 부자의 첫번째 공동 출전 작품이면서 최초로 사실상의 동일 캐릭터,즉 과거에 거의 닮아서 같이 고를 수 없었던 캐릭터[19]를 동시에 고를 수 있게 된 작품이다.
레이지 상성 관계에 따라 특수 승리포즈가 있는데 종류는 다음과 같다. 꼭 레이지 상성과 관련된 건 아니고 태그잡기나 태그 콤보나 태그 어설트 콤보로 마무리하면 나온다.
- 손뼉치기, 주먹 치기, 악수, 원츄(...), 자랑질에 대해 가로젓기, 상대 가리키기, 서로 고개 끄덕이기, 서로 가리키기 : 모든 우호 관계
- 뒤따라 가면서 묻기, 주먹다짐 하다 화해하기 = 가족 관계(ex : 마샬 - 포레스트 로우 부자)
- 근육 자랑(...)[20], 승리 확인, 승부거는데 무시하거나 응대하기 = 절친 지간(ex : 진 - 화랑, 킹 - 아머킹)
- 넘어진 상대 일으켜 세우거나 빤히 보기 = 연애 구도(예: 라스 - 알리사)
- 마무리한 쪽이 승리 포즈 취하는 도중 그냥 가던 길 가기 = 무관계
- 쌍방 혹은 일방 무시, 대치 하기, 두들겨 패기(...), 주먹다짐, 삐치기 = 콩가루 집안(...) 혹은 원한 관계(ex : 헤이하치 - 카즈야 - 진, 니나 - 안나)
- 데빌로 변신 후 활강, 착지 후 변신 해제 = 데빌 인자 보유자 (진 - 데빌 진)[21]
패배시 등장인물간 상호작용이 태그 1처럼 돌아왔다. 영상
철권태그1때처럼, 특정캐릭터끼리만 발동하는 태그잡기가 대폭 추가되었다. 영상
액셀 월드 게임 가속의 정점 동봉 OVA 02화에선 주인공인 아리타 하루유키가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게임 제작사가 둘다 반다이남코로 같은지라 서비스로 나온 듯. 다만 작중 배경은 미래인지라 오래된 게임 취급인 듯하다.
참고로 DLC들이 음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료다. 음악은 저작권 문제도 있어서 어쩔 수 없었나보다. 참고로 DLC 음악 구성은 전작들의 음악이 대부분이다. DLC 중 신 캐릭터는 온라인 모드를 일정 이상 플레이 시 엔딩이 해제되는데 진성 철찌들은 이미 예전에 뚫었기 때문에 플레이하지 않아도 다운과 동시에 엔딩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고스트 배틀로 황금패널 메인 캐릭터를 이겨도 해제되는데 그 때는 패널과 아이템도 동시에 해제된다.
2012년 10월 18일 아케이드 모드 밸런스 패치가 새로 나왔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캐릭터 밸런스는 거의 변한 게 없고(대체로 몇몇 버그가 고쳐진 수준) 1:2 대결시 솔로 캐릭터의 체력게이지와 회복력이 지나치게 강한것을 타파하기 위해서인지 솔로를 상대하는 2인측 태그팀의 체력게이지가 더 높아지게 패치되었다. 그리고 라운드 시작 시 솔로측이 기를 모은다.
대전에 있어서는 태그 2에 남아있는 유저들은 고일대로 고인 고인물 들이라 초보에게 추천되지는 않는다. 입문자들은 철권 7같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작품이 추천된다. 이렇게 된 이유가 다 있는데 태그2는 2011년 말, 언리미티드는 2012년 초에 나왔다. 하지만 철권 7은 한국 기준으로 2015년에야 나왔으며 그 긴 공백동안 유저들의 실력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기 때문. 다만 콘솔판 튜토리얼은 대단히 훌륭하다. 리 차오랑의 회사인 바이올렛 시스템을 배경으로 스토리와 더빙도 있고, 간간히 코믹한 장면도 많은데다, 철권 시스템을 자세히 알려주므로 튜토리얼 그런거 없는 철권7에 비하면 초보 컴까기 유저에게는 굉장히 추천된다.
2018년 3월 29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서버가 종료되었다. BANAPASSPORT와 관련된 콘텐츠(커스터마이즈, 승패기록 등)가 연동되지 않으며, 오프라인으로 기기가 돌아간다. 고스트 기록도 전부 삭제되었고 카드 인식을 아예 하지 않는다.
[1]
사실 1대1은
태그1 때도 가능했지만 체력이 태그 때 기준이라 적고 회복 게이지도 있지만 체력 다 깎으면 그냥 끝(...)이었다. 그리고 1대1을 하면 보스인 언노운도 위처럼 체력 다 깎으면 끝났다.
[2]
체력 문제가 컸다. 솔로는 태그 2인을 합친 체력의 75%정도를 가졌지만 그 75%를 온전히 쓸 수 있었고, 반면 태그는 둘 중 한 명만 죽어도 라운드가 끝나기 때문에 가진 체력을 100%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태그 타이밍을 놓쳐 태그 못 하고 죽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솔로보다 체력 면에서 불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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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창 구조 때문인지 캐릭터를 7명 더 추가 해달라는 유저가 일부 있으나 커스터마이즈 모드의 프린트 장식 란에 있는 아이콘 수가 중복되는 아이콘 세 개를 제외하면 59개이기에 총 캐릭터 수가 59명인 것이다.
캐릭터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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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펭 조합이 왜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를 끌었는지 알 수 있다. 태그를 대단히 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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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미티드 이전에는 잔월 후 풍신이 들어갔기 때문에 오우거/진파치와 함께 S급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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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에서도 카드 유저들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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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오프 버전까지 그려야 하므로. 총 7개, 기본 일러스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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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에 있어 최악에 평가를 받는
철권 4보다도 판매량이 부진했다. 아케이드판 4가 워낙 망해서 그럴 뿐이지 가정용판은 전 세계 344만 장, 한국 15만 장으로 흥행했다. 즉, 철권 4는 상업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숫자가 팔리긴 했으나 비평면에서 가장 나쁜 평가를 받으며 유저들 사이에서는 어느 쪽이든 폭망했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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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리즈에서는 아케이드가 있긴 했지만 매장 내 대전은 잘 이뤄지지 않았고, 오프라인 아케이드에 가서 온라인 매치를 하는 기이한 형태의 게임이 이뤄졌다. 이후 아케이드는 완전히 몰락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오프라인 대 오프라인이 마지막으로 이뤄졌던 철권 시리즈는 태그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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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술하겠지만 한국판 아케이드 기판의 패널을 저가형으로 쓰는 바람에 오우거맵(Nakaru)처럼 너무 어둡거나 준맵(Heavenly Garden)처럼 너무 밝은 경우 검은색, 하얀색 코스튬이 클로킹처럼 되어버리는 문제가 있다. 일본 아케이드 기판에서는 조금 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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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오락실 한정으로, 국내 오락실에서는 태그 2는 웬만한 오락실에서 찾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수 분포해 있는 반면 7/7FR은 차츰 없어져가는 추세다. 철권 시리즈의 원산지인 일본의 오락실에서는 2010년 중후반 이후로 태그 2가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2020년대에는 태그 2가 전멸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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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기한 단점은 시간이 지나며 신캐릭터의 캐릭터성도 정착되고 유저들도 익숙해지며 사그라든 편이고 시스템적인 문제는 말 그대로 호불호 적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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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현상은 아니고, 원래 네트워크가 살아있을 때에도 콘솔판에만 이것저것 패치가 된 시점에서 정말 철권을 열심히 하는 유저들은 철권 7을 잘 찾지 않았다. 반면 태그 2나 철권 6는 반대편에 유저가 있으면 추억팔이로 한 두판 하다가 불이 붙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진성 철권 유저들에게 구작들이 인기가 더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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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 철권에 대해 잘 알고있는 유저들의 경우는 스팀에서 약 만원가량만 주면 최신 패치가 적용된 철권 7을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는데 굳이 오락실에 가서 구버전 기기에 돈을 넣을 이유가 사라진 것. 다만 철권6 나 태그2의 경우엔 pc판이 없는데다가 시스템이 현 철권 7과 다르기에 추억팔이로 한번씩 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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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70이 넘는 벽콤보들은 축이나 캐릭터를 심하게 타거나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실전용은 아니지만 몇몇 조합들은 실전용으로 70이 넘는 케이스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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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일 경우 29개 중 6개가 무한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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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성향차도 있겠지만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보통 단판에서의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 무한맵을 고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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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질적인 무한맵인 야쿠시마가 존재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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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1의 데빌과 엔젤,로저와 알렉스,쿠마와 팬더,에디와 타이거가 이에 해당되지만 사실 태그 2에서는 은근히 다른게 많아서 동일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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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아머 킹, 머독, 잭같이 한 근육 하는 캐릭터들이 서로 마주보며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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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 진 + 데빌 진을 골랐을 경우 동일인이기 때문에 인트로에서도 진이나 데빌 진 혼자 나오며, 승리시에는 무조건 특수 승리포즈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