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21-2022시즌 진행 결과 | ||||||
1라운드 | 2라운드 | 3라운드 | 4라운드 | 5라운드 | 6라운드 |
1. 경기 일정
1.1. 1월 28일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승1.2. 1월 31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1.3. 2월 4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1.4. 2월 9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1.5. 2월 13일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패1.6. 3월 6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
2. 5라운드 총평[clearfix]
1. 경기 일정
날짜 | 홈/어웨이 | 상대 | 세트 | 승패 |
1월 28일 | 어웨이 |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 3-2 | 승 |
1월 31일 | 어웨이 |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0-3 | 패 |
2월 4일 | 홈 |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 1-3 | 패 |
2월 9일 | 어웨이 |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0-3 | 패 |
2월 13일 | 홈 |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 0-3 | 패 |
3월 6일 | 어웨이 |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2-3 | 패 |
1.1. 1월 28일 vs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승
1월 28일 19:00,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수 1,308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우리카드 | 22 | 22 | 25 | 25 | 15 | 2 |
현대캐피탈 | 25 | 25 | 16 | 16 | 17 | 3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1]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이선규 |
1.1.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1월 19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상대와 만나서 3-2로 승리한 가운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였고, 곧바로 다시 상대와 맞붙으며 후반기를 시작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박경민의 대활약으로 이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결정적 상황에서 박경민의 디그도 눈부셨지만 특히 4세트 5-4에서 A보드를 뛰어 넘어가며 공을 살리는 수비로 현대캐피탈이 리버스 스윕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하였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펠리페가 20득점(공격성공률 45%), 전광인이 14득점(공격성공률 44%)을 기록하며 활약한 것이 박경민의 어마어마한 수비에 다 묻힐 정도였고, 당연히 경기 MVP는 박경민의 몫이었다. 과장 보태서 박경민이 팀을 하드 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상대는 앞선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졌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설욕하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라인을 뚫기 위해 강서브를 때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상대에게 지금까지 서브 에이스로 내준 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메우는 것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반기하고 다른 게, 외국인 선수가 없거나 히메네즈가 부상으로 제 몫을 발휘하지 못한 때와는 다르다. 펠리페가 들어왔기 때문에 펠리페의 공격이 잘 터지면 나머지 토종 공격수 전광인, 허수봉이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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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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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L 김영준 |
김재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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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채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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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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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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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이호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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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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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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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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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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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용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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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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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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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앞두고 상대는 하승우 대신 이호건이 선발로 나선다. 하승우는 지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토스웍이 흔들려서 리버스 스윕의 원인을 제공하였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1세트는 1-1에서 현대캐피탈이 박상하의 A퀵 득점, 상대 송희채의 퀵오픈이 라인 드라이브로 나가면서 3-1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다. 곧바로 송희채에게 연타 득점을 내줬지만 상대 알렉스가 서브 범실을 한 후, 두 번의 백어택이 모두 박상하와 전광인에게 차례로 가로막혀서 점수는 6-2로 앞서 나간다. 박상하는 첫 번째 블로킹으로 개인 통산 750 블로킹 득점을 달성한다.[2]
이후는 양팀이 4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가 10-6이 되는데, 이 때 최민호의 서브 범실에 이어, 펠리페의 백어택과 박상하의 B퀵이 각각 송희채와 김재휘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가 10-9로 좁혀진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파이프 득점에 이어 나경복의 백어택을 박상하가 가로막았고, 뒤이어 허수봉이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13-9를 만들며 상대 신영철 감독으로 하여금 일찌감치 작전 타임을 다 쓰게 만든다. 작전 타임 직후 허수봉의 퀵오픈 범실,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으로 13-11이 되었고, 그 후 양팀이 다시 4점씩을 주고 받아 17-15가 된다. 이 때 최민호의 B퀵 득점, 허수봉의 블로커 아웃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9-15로 다시 벌어진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22-18이 되는데, 이 때 상대가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 알렉스의 백어택 득점으로 점수를 22-20으로 좁힌다.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다다르고, 그대로 1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가 다시 하승우를 선발로 넣는데, 이게 먹혔는지는 몰라도 나경복의 블로커 아웃 득점, 알렉스의 퀵오픈 득점, 펠리페의 백어택 범실로 3연속 득점하여 0-3으로 앞서 나가지만, 곧바로 현대캐피탈이 펠리페의 백어택 득점, 알렉스의 공격 범실,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로 3연속 득점하며 맞불을 놓는다.[3] 곧바로 상대가 김명관의 터치넷, 송희채의 블로커 아웃 득점이 나오면서 3-5를 만들며 다시 앞서 나간다. 최민호가 B퀵으로[4] 득점했지만 상대가 송희채의 퀵오픈 밀어넣기 득점, 알렉스의 블로커 아웃 득점으로 점수를 4-7로 만든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상대 하현용의 서브 범실, 송희채의 공격 범실, 허수봉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3연속 득점하여 7-7, 동점을 만든다. 그리고 양팀이 잠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여서 점수는 9-9. 이 때 전광인의 퀵오픈 득점,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비로소 11-9로 앞서 나간다. 이후 13-11에서는 알렉스가 공격 범실을 하여 점수는 14-11.
16-13에서는 알렉스와 송희채의 공격을 각각 펠리페와 박상하가 가로막아서 점수는 순식간에 18-13으로 벌어진다. 결국 상대는 송희채 대신 류윤식을 넣으며 반전을 시도한다. 이후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점수는 24-19가 되어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에 이르는데, 이 때 상대가 나경복의 파이프 득점, 하승우의 다이렉트 킬 득점, 펠리페의 공격 범실로 점수를 24-22로 만든다. 하지만 알렉스의 서브가 밖으로 나가면서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간다.
3세트는 펠리페의 백어택 범실과 함께 최민호의 A퀵이 김재휘에게 일대일 블로킹으로 막히면서 점수는 0-2가 되어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다. 그리고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3-5가 되는데, 이 때 나경복의 백어택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3-6이 된다. 허수봉이 하이볼 오픈 득점을 올리지만 상대가 하현용의 백 A퀵 득점, 알렉스의 블로커 아웃 득점으로 점수를 4-8로 만든다. 이렇게 되자 경기 흐름이 2세트와는 다르게 전개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은 김명관 대신 이원중이 들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펠리페의 퀵오픈이 류윤식에게 가로막히고, 다시 알렉스에게 블로커 아웃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4-10.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집중력 좀 높여 주고! 야! 너희들 표정 보면 배구 보러 오기 싫다! 싫겠어! 니네 지금 배구하러 온 건지, 그냥, 이기면 그만이고, 그냥 또 지면 그만이야? 이게 지금 뭐하는지 모르겠다, 너네? 야, 너네들을 보러 오게 만들어야지!!!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이번에는 전광인의 퀵오픈이 알렉스에게 가로막혀서 점수는 순식간에 4-11로 크게 벌어진다. 펠리페가 퀵오픈으로 간신히 득점을 올리지만, 김재휘의 B퀵 득점, 펠리페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5-13으로 더 벌어진다. 그리하여 이원중이 도로 김명관으로 바뀐다. 곧바로 양팀이 5점씩 주고 받아서 점수는 10-18이 되는데, 이 때 알렉스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가 10-19로 벌어지며 사실상 상대에게 3세트가 넘어간다. 펠리페가 퀵오픈 득점을 올렸지만 허수봉의 서브 범실, 알렉스의 블로커 아웃 득점으로 점수는 11-21이 된다. 펠리페가 퀵오픈 득점하여 점수는 12-21이 되는데…이어진 랠리에서 김재휘에게 B퀵 득점을 내주는데 이 때 펠리페가 블로킹을 시도하다 왼손 엄지 손가락을 제대로 맞는 바람에 고통을 호소한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매우 아찔한 상황. 사실 이전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가 부상을 당하여 결국 팀을 떠났는데, 펠리페마저 고통을 호소하는 바람에 모두가 불안해 하는 건 당연지사. 그러나 펠리페는 이에 굴하지 않고 그대로 코트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표시한다.
곧바로 알렉스의 서브 범실, 전광인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가 14-22로 좁혀지지만 의미는 없었고,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가 3세트를 가져간다.
4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잠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여서 점수가 2-2가 된다. 그러한 가운데 나경복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점수는 2-4.[5]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리시브를 세 명이 하든, 네 명이 하든 너희들이 선택을 해야 되는데, 자꾸 리시브를 왜 물어보냐고,
경민아, 니가 물어볼 이유가 하나도 없잖아. 자신감이 그렇게 없어? 지금 연타잖아. 펠리페가 만약에 세 명이 나올라면 거기서 그냥 바로 나와야 돼. 일로 나오고. 아예 리시브 뒷쪽으로 나오지 말고, 차면 할거면 뒤로 빠져서 차면에서 거기 잡아주고.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상대가 하현용의 A퀵 득점, 알렉스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는 2-6으로 더 벌어진다. 이후 4-8에서
차영석의 A퀵 득점으로 5-8이 되자, 현대캐피탈은 한 번에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한다. 이 때 차영석이 최민호로, 전광인이
문성민으로, 허수봉이
김선호로 바뀐다. 그러자 상대가 이를 비웃듯 나경복의 파이프 득점,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을 차례로 앞세워 3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5-11로 순식간에 벌어진다.[6] 곧바로 현대캐피탈은 박상하를 빼고
송원근을 집어넣는다. 6-12에서는 펠리페의 오픈 득점, 나경복의
홈런으로 점수는 8-12로 좁혀지기도 하지만, 나경복이 퀵오픈으로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김명관의 토스가 송원근과 사인이 맞지 않는 바람에 송원근이 아예 공을 때리지도 못하고 만다. 점수는 8-14. 그러자 김명관이 다시 이원중으로 바뀐다. 9-15에서는 펠리페의 오픈 공격이 밖으로 나가면서 점수는 9-16으로 크게 벌어진다. 이후 11-18에서 김선호가 퀵오픈과 하이볼 오픈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13-18로 좁혀지지만, 류윤식의 퀵오픈으로 맞불을 놓고, 김선호가 퀵오픈으로 또다시 반격하지만 이번에는 김재휘에게 가로막힌다. 점수는 13-20이 되며 4세트도 사실상 상대에게 넘어간다. 뒤이어
최은석이 라이트 백어택 득점을 올리지만 나경복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더니 문성민이 파이프를 시도하다 어택 라인을 밟는 바람에 점수는 14-22가 된다. 이후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16-24가 되어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이른다. 그리고 최은석의 하이볼 오픈 공격이 알렉스에게 잡히면서 상대가 4세트도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는 2-2가 된다.5세트도 시작부터 양팀이 잠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여서 점수가 2-2가 된다. 그러한 가운데 알렉스가 펠리페에게, 류윤식이 이원중에게 차례로 가로막혀서 점수는 4-2가 되어 모처럼만에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양팀이 4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는 8-6이 되었고, 곧바로 코트 체인지가 된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은 김선호 대신 전광인을 넣으며 승부수를 띄운다. 그런데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이 다시 나오고, 이어진 랠리는 여자배구를 방불케 하는 긴 랠리였는데, 결국 펠리페의 오픈 공격이 알렉스에게 막히면서 장군멍군이 된다. 점수는 8-8, 다시 동점이 된다. 이후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11-11이 되는데, 이 때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11-12로 역전된다. 다시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나경복의 퀵오픈 득점으로 점수는 13-14, 상대가 매치 포인트에 이른다. 곧바로 상대의 승리를 예고라도 하는 듯 장충체육관에 시그널 음악이 울려 퍼지고, 그에 맞춰 상대는 하승우 대신 최석기를 원포인트 블로커로 넣는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펠리페가 퀵오픈 득점을 올린 덕에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간다. 뒤이어 전광인의 퀵오픈이 하현용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4-15, 다시 시그널 음악이 울려 퍼진다. 그런데...
펠리페가 블로커 아웃과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을 올려서 점수가 16-15가 되면서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곧이어 알렉스의 범실이 나온다. 그러자 신영철 감독이 현대캐피탈 블로커 터치넷 여부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한다. 약 2분간의 비디오 판독 끝에 정의탁 경기위원은 이를 노터치로 판독하여 발표하였고, 그대로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2. 1월 31일 vs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패
1월 31일 14:00, 대전 충무체육관, 관중수 810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삼성화재 | 32 | 25 | 25 | - | - | 3 |
현대캐피탈 | 30 | 19 | 23 | - | - | 0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2] | 캐스터: 윤성호 | 해설: 최천식 |
1.2.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다시 한 번 3-2로 이기면서 상대 전적 우세를 확보하였다.[8] 사실 이 경기는 4라운드와 반대로 리버스 스윕을 당할 위기에 놓였지만 5세트 14-15에서 펠리페의 연속 득점과 우리카드 알렉스의 범실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하였고, 우리카드를 3연패로 몰아 넣었다. 더불어 3위 우리카드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혀서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 나갔다.지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서브 에이스를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였고, 마진이 -4가 나왔다. 지난 2라운드와 비슷하게 블로킹만 11-11로 같았고, 나머지는 우리카드의 근소한 우세였을 정도로 경기 내용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러나 운이 좋았는지 5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간신히 이겨서 5라운드를 다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상대는 지난 1월 18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를 3-0으로 이겼는데, 이 때 러셀이 24득점(공격성공률 67.86%)을 올리며 모처럼만에 살아났고, 또한 한상길이 12점을 올렸는데, 한상길이 이 경기에서 속공 7점, 블로킹 3점, 다이렉트 득점 1점을 올리며 인생 경기를 하였다. 그렇게 상대가 천적을 상대로 셧아웃으로 이겼고, 이 경기를 하기까지 무려 13일간의 휴식을 가졌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앞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은 상대가 13일간 쉬는 동안 두 번이나 우리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였고, 3일간 휴식이었으니 빡빡한 일정이다. 상대에 비해 많이 쉬지 못하고 경기한다는 점이 매우 우려된다.
1.2.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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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백광현 L |
홍민기 MB
|
신장호 OH
|
박상하 MB
|
허수봉 OH
|
박경민 L |
황승빈 S
|
러셀 OP
|
펠리페 OP
|
김명관 S
|
||
황경민 OH
|
한상길 MB
|
전광인 OH
|
최민호 MB
|
1세트 시작과 함께 허수봉의 서브 범실에 이어 전광인의 3단 밀어넣기가 러셀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0-2로 상대가 먼저 앞서 나간다. 하지만 펠리페의 퀵오픈 득점, 전광인의 연타 쳐내기 득점으로 점수는 2-2.[9] 그리고 양팀은 엎치락뒤치락을 벌인다. 이렇게 1세트는 양팀이 이렇다 할 연속 득점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19-19가 된다. 이 때 신장호의 서브 범실에 이어 최민호가 상대 홍민기의 A퀵을 가로막아서 현대캐피탈이 21-19로 앞서 나간다. 이후 23-21에서 러셀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박상하의 백 A퀵이 밖으로 나가면서 23-23으로 다시 동점이 된다. 곧바로 박상하가 B퀵 득점을 올리며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에 이르지만, 상대 러셀이 대각 오픈 득점으로 듀스를 만든다. 그리고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듀스 접전을 벌인다. 이러한 가운데 점수는 30-30이 되는데, 이 때 황경민이 오픈 득점을 올렸고, 곧바로 현대캐피탈 빈 자리로 서브를 넣는다. 이 때 박경민이 다이빙 리시브를 했지만 공이 상대 코트로 넘어간다.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한상길이 다이렉트 킬 득점을 올려서 결국 삼성화재가 1세트를 가져간다. 영상
2세트는 시작부터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다. 그렇게 점수는 7-7이 되는데, 이 때 허수봉의 파이프 득점, 김명관의 2단 패스 페인트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9-7로 앞서 나간다. 그러나 10-8에서 상대 홍민기가 B퀵 득점을 올린 데 이어, 펠리페의 백어택이 황경민에게 가로막혀서 10-10으로 다시 동점이 된다. 영상 11-11에서 김명관의 서브 범실과 러셀의 라이트 백어택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1-13으로 상대가 역전한다. 홍민기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곧바로 한상길의 B퀵 득점에 이어 러셀이 오픈, 퀵오픈,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순식간에 12-17로 벌어진다. 이 때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을 김선호로 교체한다. 이후 13-18에서 황경민의 서브 범실과 신장호의 범실로 점수는 15-18로 좁혀지지만 곧바로 러셀이 밀어넣기로 블로커 아웃을 만들더니,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15-20이 된다. 이후는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아 점수가 18-23이 되는데, 이 때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삼성화재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그대로 2세트를 가져간다.
3세트가 시작되자마자 허수봉의 서브 범실이 나온다. 그런데 이 때 문성민이 엉뚱한 곳에 서는 바람에 상대 한상길의 서브와 동시에 최재효 주심이 휘슬을 불어 팀 포지션 폴트를 선언한다.[10] 그 바람에 최태웅 감독이 스타팅 오더를 확인하기 위해 작전 타임을 불렀다. 현대캐피탈은 이 어처구니없는 실수 하나로 작전 타임 하나를 허무하게 날렸고, 뒤이어 전광인의 틀어치기 범실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0-3이 된다. 곧바로 차영석의 A퀵 득점, 러셀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2-3이 된다. 차영석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러셀도 서브 범실을 했고, 전광인이 서브 에이스를 올려서 점수는 4-4 동점이 된다. 하지만 러셀에게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4-6이 된다. 이후 6-8에서는 한상길에게 다이렉트 킬 득점을, 황승빈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면서 점수는 6-10까지 벌어진다. 현대캐피탈은 7-11에서 황경민의 서브 범실, 차영석의 A퀵 득점으로 9-11을 만들었고, 10-12에서는 상대 황승빈의 토스가 너무 짧게 올라가는 바람에 홍민기가 아예 손을 대지 못하고 현대캐피탈의 득점이 되며 점수는 11-12로 좁혀진다. 이후 13-14에서 러셀의 연속 백어택 득점,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가 순식간에 13-17로 벌어진다. 이후 양팀이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주고 받아서 점수는 15-19가 되는데, 이 때 문성민이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17-19가 된다. 이후는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가 20-22가 되는데, 이 때 러셀의 백어택이 나가면서 점수가 21-22가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러셀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줬고, 허수봉이 백어택 범실로 화답하면서 21-24가 되어 상대가 매치 포인트에 이른다.
현대캐피탈이 상대 신장호의 서브 범실에 이어 러셀의 백어택을 박상하가 가로막아서 23-24를 만들지만, 다음 랠리에서 황경민의 퀵오픈이 문성민의 손에 맞고 튀는데, 이를 황승빈이 다이렉트로 때려서 아무도 없는 곳에 정확히 넣어서 득점한다. 그렇게 삼성화재가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3. 2월 4일 vs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패
2월 4일 19: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1,122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0 | 21 | 25 | 24 | - | 1 |
대한항공 | 25 | 25 | 21 | 26 | - | 3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3] | 캐스터: 신승준 | 해설: 김세진 |
1.3.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0-3으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어졌다. 사실 이 경기는 삼성화재 러셀의 대활약으로 졌지만 애초에 이기기 힘든 경기였다. 삼성화재전 경기 전 문단에도 나와 있지만,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가 13일간 휴식을 취하는 동안 우리카드와 두 번이나 풀 세트 접전을 벌였고, 두 경기가 끝난 후 겨우 3일을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많이 밀릴 것으로 보였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1세트를 30점이 넘어가는 대접전을 벌인 뒤에는 이를 회복하기 힘들었고, 그 여파로 나머지 두 세트를 모두 내줬다.상대 또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져서 2연패를 당하였다. 1세트를 이기고도 나머지 세 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아무래도 그 전 경기인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풀 세트 접전을 벌인 여파가 남아서 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서브 에이스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카드에게 6개나 내줄 정도로 본래 모습이 아니었다. 또한 블로킹 개수에서도 6-11로 밀렸다. 그래도 링컨이나 정지석이나 언제든 터질 수 있다. 임동혁이 8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라운드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대활약을 벌였기에 이들이 언제든 터질 수 있다. 다만 전광인이 돌아와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펠리페가 아포짓에 들어왔기 때문에 현대캐피탈은 이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 것이다.
1.3.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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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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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최민호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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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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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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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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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렬 L 정성민 |
김명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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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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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태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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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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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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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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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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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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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원정인데도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1세트는 1-1에서 상대 링컨의 밀어넣기 득점,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102 km/h)가 나오면서 점수는 1-3으로 현대캐피탈이 초반 리드를 내준다. 이후 양팀이 4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5-7이 되는데, 이 때 펠리페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허수봉이 때린 공이 밖으로 나가는데, 이 공을 링컨이 건드리는 바람에 행운의 득점이 된다. 점수는 7-7. 이후 9-9에서 펠리페의 서브 범실, 김규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다시 상대가 9-11을 만들며 앞서 나간다. 펠리페가 라이트 백어택 득점을 올리지만 허수봉의 서브 범실, 곽승석의 하이볼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0-13으로 좀더 벌어진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16-19가 되는데, 이 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대신 여오현을 넣고 수비를 강화한다. 그럼에도 링컨에게 서브 에이스(115 km/h)를 내주며 점수는 16-20이 된다.[12]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어, 괜찮아. 아까도 얘기했지만, 저쪽이 잘 하는 거야. 그 퍼펙트하게, 지금. 우리도 지금, 우리가 우리 걸 잘 하고 있어. 거 강한 서브 잘 받고 있고,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거 잘하고 있으니까, 그거 뭐 크게 신경 안 써도 되는데. 한 가지, 서브가 너무 약하니까, 상대가 플레이를 너무 자유롭게 해. 고거만 하자고.
이후 17-21에서
박상하의 A퀵이 김규민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7-22가 되었고, 양팀이 다시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고, 그대로 1세트를 가져간다.2세트는 2-2에서 펠리페의 퀵오픈 득점, 상대 진성태의 속공 범실이 나온 데 이어,
허수봉이 A퀵으로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5-2가 되어, 이번에는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13] 그리고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아 점수가 8-5가 되는데, 이 때 상대 김규민에게 B퀵 득점을, 링컨에게 백어택 득점을 차례로 내주면서 점수는 8-7이 된다. 전광인이 퀵오픈 득점을 올렸지만 정지석이 맞불을 놓은 데 이어, 허수봉의 퀵오픈이 링컨에게 셧아웃 당하고, 펠리페가 밀어넣기가 막히자 곧바로 살려내다가 네트를 건드리면서 점수는 9-10으로 상대가 역전한다. 이후 11-12에서는 곽승석에게 퀵오픈 득점을 허용하여 점수는 11-13이 된다. 또 13-15에서는 다시 김규민에게 B퀵 득점을 내준 뒤, 차영석이 여기에 B퀵으로 맞불을 놓지만 공이 밖으로 나간다. 점수는 13-17.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최태웅: 벌써 졌어, 너희들은 벌써 졌어! 어, 얼굴 표정이나, 야! 대한항공만 만나면 벌써 쫄았어, 야 다 끝났어, 이제! 어? 그렇게 할 꺼야?
현대캐피탈 선수들: 아닙니다.
최태웅: 너희들 보는 사람들 있어. 야, 대한항공만 만나면 왜? 뭐가? 뭐가 이상해져? 너희들이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는 거라니까, 지금!!! 막 해! 어차피 지금 막 해, 그냥!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동선의 파이프 공격이 이번에도 김규민에게 막히면서 점수는 13-18이 된다. 그러자 홍동선이 다시 허수봉으로 바뀐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16-21이 되는데, 이 때 정지석의 서브에
박경민의 흔들리면서 리시브가 상대 코트로 넘어간다. 이를 곽승석이 그대로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만들어 점수는 16-22가 된다. 곧바로 정지석의 서브 범실과 펠리페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점수는 18-22가 된다. 그리고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가 다시 세트 포인트에 먼저 이르렀고, 그대로 2세트도 가져간다.현대캐피탈 선수들: 아닙니다.
최태웅: 너희들 보는 사람들 있어. 야, 대한항공만 만나면 왜? 뭐가? 뭐가 이상해져? 너희들이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가는 거라니까, 지금!!! 막 해! 어차피 지금 막 해, 그냥!
3세트 시작과 함께 허수봉이 퀵오픈을 때리지만 링컨에게 막힌다. 이 때 공이 허수봉의 어깨에 맞고 상대 코트로 넘어가는데 상대 선수들이 이를 놓치는 바람에 허수봉이 행운의 득점을 올린다. 상대 링컨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지만 정지석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명관이 곽승석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서 점수는 3-1이 되며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이후 5-3에서는 전광인이 하이볼 오픈 득점을 올렸고, 뒤이어 김명관이 링컨의 백어택을 셧아웃 시킨 뒤, 차영석이 곽승석의 퀵오픈을 막아내면서 점수는 8-3으로 앞서 나간다. 영상 그러나 10-5에서 상대가 곽승석의 파이프 득점, 펠리페의 오픈 범실로 점수를 10-7로 만든다. 여기에 한선수가 서브 범실을 했지만 링컨의 퀵오픈 득점, 허수봉의 라인 드라이브 홈런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11-9로 좁혀진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14-12가 되는데, 이 때 링컨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14-13, 1점차로 좁혀진다. 다시 3점씩을 주고 받아[14] 17-16에서는 진성태에게 B퀵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가 결국 17-17 동점이 된다. 그러나 펠리페의 퀵오픈 득점,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점수는 19-17, 다시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다시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22-20이 되는데, 이 때 링컨의 백어택이 밖으로 나가면서 점수가 23-20으로 더 벌어진다. 김명관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상대도 임재영의 서브 범실로 현대캐피탈이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른다. 그리고 전광인이 서브 에이스(109 km/h)를 올림으로써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간다.
4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가 정지석과 링컨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정지석의 다이렉트 킬을 현대캐피탈 수비가 넘기지 못한데다,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으로 4연속 득점하여 0-4로 앞서 나간다. 곧바로 허수봉이 퀵오픈 득점을 올렸지만 링컨이 퀵오픈으로 맞불을 놓은데다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117 km/h)가 나오면서 점수는 1-6이 된다. 그러자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대신 김선호를 넣는다. 곧바로 정지석의 서브 범실,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는 3-6이 된다. 그리고 링컨에게 퀵오픈 득점을 내주지만 펠리페가 라이트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곧이어 최민호가 다이렉트 밀어넣기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5-7이 된다. 그러나 정지석에게 파이프 득점을,[15] 링컨이 서브 에이스(122 km/h)와 백어택 득점을[16] 각각 올리면서 점수는 5-10으로 벌어진다. 곧바로 링컨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최민호도 서브 범실을 한 데다 정지석의 퀵오픈 득점, 곽승석의 파이프 득점까지 잇따라 나오면서 점수는 6-13으로 크게 벌어진다. 7-14에서 김명관이 이원중으로 바뀌고, 곧바로 박상하의 A퀵 득점에 이어, 김선호가 퀵오픈과 밀어넣기로 연속 득점한다. 여기에 전광인이 서브 에이스(95 km/h)로 득점하여 점수는 11-14가 된다. 링컨에게 다시 라이트 백어택 득점을 내주지만 펠리페가 퀵오픈 득점을 올리고, 뒤이어 한선수의 오버넷이 나오면서 점수는 13-15, 2점차로 좁혀진다. 이후 15-17에서 전광인이 오픈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16-17이 되더니, 17-18에서 정지석의 백어택이 밖으로 나가고, 링컨의 두 번의 백어택이 전광인과 김명관에게 차례로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20-18로 현대캐피탈이 승부를 뒤집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바로 상대 링컨이 백어택 득점을, 정지석이 오픈 득점을 차례로 올리면서 점수는 20-20, 동점이 된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서
상세 결과
1.4. 2월 9일 vs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패
2월 9일 19:00, 의정부 실내체육관, 관중수 704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KB손해보험 | 25 | 25 | 25 | - | - | 3 |
현대캐피탈 | 15 | 23 | 21 | - | - | 0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4] | 캐스터: 이재형 | 해설: 최천식 |
1.4.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1-3으로 짐으로써 2연패를 당했는데 이러한 가운데 상대를 만난다. 그런데 의정부 경기이다. 현대캐피탈에게는 그야말로 의정부 징크스로 악명이 높은데, 산 넘어 산이라고 우승 후보가 된 상대를 만난다. 만일 이 경기에서 지면 올 시즌 의정부 경기는 지난 시즌에 이어서 전패 기록을 남기게 된다. 또한 상대 전적도 열세로 끝나게 된다. 그렇지만 상대는 쉽사리 틈을 보이지 않는다. 김정호가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는데, 지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기에 그러하다. 가뜩이나 케이타의 미친 듯한 활약에 속절없이 당하는데, 부상 선수까지 돌아오니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1.4.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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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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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수 L |
한성정 OH
|
케이타 OP
|
펠리페 OP
|
박상하 MB
|
박경민 L |
박진우 MB
|
양희준 MB
|
전광인 OH
|
허수봉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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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택의 S
|
김정호 OH
|
최민호 MB
|
김명관 S
|
1세트는 1-1에서 상대가 김정호의 파이프 득점, 케이타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를 1-3으로 만든다. 곧바로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가 4-6이 되는데, 이 때 케이타가 백어택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4-7이 된다. 이후 6-9에서는 현대캐피탈이 펠리페와 전광인이 나란히 퀵오픈을 성공하여 점수를 8-9로 만들며 좁혀 온다.
다시 10-11에서 케이타가 백어택 득점을 올리는데, 이것으로 케이타는 개인 통산 800 백어택 득점을 달성한다.[18] 곧이어 김정호가 연타 득점, 퀵오픈 득점을 차례로 올려서 점수는 10-14으로 좀더 벌어진다. 허수봉이 퀵오픈 득점을 올렸지만, 박진우에게 B퀵 득점을 내준다. 곧바로 상대는 박진우를 원포인트 서버 한국민으로 바꾼다. 그리고 한국민이 강서브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이를 김정호가 다이렉트 킬로 득점을 올려 점수는 11-16으로 더 벌어진다. 뒤이어 펠리페의 공격이 양희준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1-17로 벌어진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지금 어~ 한 세, 네 경기가 내가 볼 때, 너희들의 실력이 안 나와, 지금.리빌딩을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실력이 안 나오는 거요? 그러니까, 연습 하면서 너희들이 자만하는 것일 수도 있어. 준비 안 해 가지고.준비 안 했어요? 말이 됩니까? 지금 우리가 안 될 때, 지금 이렇게 경기가 매끄럽게 안 풀리는 거는 우리 스스로 좀 반성을 해야 돼. 너네가 할 수 있는데 지금 안 되는 거야. 정신 집중해 가지고 좀 끌어 올리라고!
곧바로 허수봉이 라인 드라이브 홈런을 때리지만 볼 데드가 되기 전에 상대 양희준이 네트를 건드려서 현대캐피탈이 점수를 만회하여 점수는 12-17이 된다. 그러나 상대가 김정호의 대각 하이볼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2-18이 된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을 김선호로 투입하여 후위 수비 라인을 강화하지만 다음 랠리에서 펠리페의 오픈이 양희준에게 가로막히며 점수는 12-19. 그리고 펠리페가 문성민으로 교체되면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사실상 놓는다. 곧바로 박상하가 A퀵 득점을 올리지만, 다음 랠리에서 양희준의 다이렉트 밀어넣기 득점으로 점수는 13-20이 되는데, 갑자기 상대 후인정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 까졌어, 까졌어.
박진우: 좋아, 열정 좋아.
???: 나이스, 나이스, 나이스.
후인정: (양희준에게) 끝까지 보고 하는 건 좋은데, 판단을 해야 돼. 판단을 해 가지고 정확하게 해 줘, 정확하게 해.
후인정: (황택의에게) 왜, 왜?
???: (황택의에게) 형, 남자답게 버텨, 남자답게!
김정호: 버텨↗!!
???: 밴드 하나 붙여 줘!
???: 밴드 붙여줘, 밴드, 밴드, 밴드!! 영상
뭔고 하니, 황택의가 이전 박상하의 A퀵을 디그하지 못하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팔꿈치가 까졌고, 그로 인해 피가 흘렀다. 이 때문에 후인정 감독이 황택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작전 타임을 불렀던 것이다. 어쨌거나 작전 타임 때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그런지, 상대
한성정이 문성민의 오픈을 일대일로 가로막았고, 김정호가 다시 파이프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13-22로 크게 벌어진다.[19] 이후 양팀이 2점씩 주고 받아 점수는 15-24가 되어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곧이어 케이타가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마무리하여 세트 스코어는 0-1이 된다.박진우: 좋아, 열정 좋아.
???: 나이스, 나이스, 나이스.
후인정: (양희준에게) 끝까지 보고 하는 건 좋은데, 판단을 해야 돼. 판단을 해 가지고 정확하게 해 줘, 정확하게 해.
후인정: (황택의에게) 왜, 왜?
???: (황택의에게) 형, 남자답게 버텨, 남자답게!
김정호: 버텨↗!!
???: 밴드 하나 붙여 줘!
???: 밴드 붙여줘, 밴드, 밴드, 밴드!! 영상
2세트 시작을 앞두고 현대캐피탈은 선발 라인업을 바꾸는데, 펠리페 자리에 허수봉이 들어가고,[20] 허수봉이 있던 자리에는 김선호가 들어간다. 또한 최민호 자리에는 차영석이 들어간다. 그리고 2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캐피탈이 허수봉의 오픈 득점, 전광인의 직선 오픈 득점, 케이타의 범실에 이어 허수봉이 케이타의 공격을 가로막아서 4연속 득점하여 앞서 나간다. 점수는 4-0. 그러자 후인정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뼈있는 말을 한다.그 뒤, 케이타가 시간차로 득점을 올린다. 곧바로 전광인의 다이렉트 킬이 김정호의 손에 맞고 나가면서 점수는 5-1. 이 때 상대가 케이타의 퀵오픈 득점, 한성정의 블로커 아웃 득점,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5-4로 좁혀 들어온다. 6-5에서 김선호가 블로커 아웃과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8-5로 다시 벌어진다. 케이타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지만, 김선호가 다시 퀵오픈 득점을 올리고, 허수봉이 3인 블로커를 뚫고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10-6으로 벌어진다. 12-8에서는 전광인이 김정호의 공격을 덮어 씌워서 점수가 13-8이 되면서 비로소 현대캐피탈이 분위기를 잡는다. 그런데 상대가 케이타의 퀵오픈 득점, 양희준의 블로킹 득점, 케이타의 하이볼 오픈 득점이 차례로 나오면서 점수는 13-11로 좁혀지더니, 14-12에서는 양희준이 서브 에이스를 올려서 점수가 14-13, 1점차로 좁혀진다. 급기야 15-14에서 케이타가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15-16으로 뒤집으면서 상대가 앞서 나간다.[21] 이후는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가 어느 새 23-23이 되는데, 이 때 상대가 케이타의 퀵오픈 득점이 나온 데 이어, 허수봉의 백어택을 황택의가 덮으면서 점수는 23-25, 그대로 2세트를 가져간다.
3세트 시작과 함께 상대가 케이타의 퀵오픈 득점, 양희준의 블로킹 득점,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가 차례로 나오면서 0-3으로 앞서 간다. 그런데 현대캐피탈이 한 술 더 떠서 허수봉의 오픈 득점, 전광인의 퀵오픈 득점, 상대 한성정의 틀어치기 범실, 김명관의 블로킹 득점과 2단 공격 득점, 허수봉의 라이트 백어택 득점으로 무려 6연속 득점을 만들며 점수를 6-3으로 만든다. 그러자 후인정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후인정: 게임 끝났어?
KB손해보험 선수들: 아닙니다!
KB손해보험 선수들: 아닙니다!
양팀이 서브 범실을 하나씩 주고 받아서 점수는 7-4가 되는데, 이 때 김정호가 파이프 득점, 후위 밀어넣기로 득점을 올린다.[22] 점수는 7-6. 곧이어 차영석이 B퀵 득점을 올리지만, 곧바로 서브 범실을 한 뒤...
허수봉의 라이트 백어택을 정민수가 다이빙 디그했고, 케이타가 이를 쫓아가서 2단으로 띄운 공을 한성정이 엔드 라인에서 달려 나오면서 때린 공이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점수는 8-8, 동점이 된다. 양팀이 5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는 13-13이 되는데,[23] 이 때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케이타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진다.[24] 그리고 13-15로 역전된다. 하지만 14-16에서 허수봉의 백어택 득점, 김명관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는 16-16, 다시 동점이 된다. 그러나 이어진 랠리에서 박준혁이 2단 공격을 시도하다가 네트를 건드리더니, 허수봉과 전광인이 나란히 공격 범실을 하는 바람에 3연속 범실이 나오고 만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른다.
부끄럽다!! 얘들아!!
이후 17-20에서 황택의에게 서브 에이스를 얻어맞아서 점수는 17-21이 된다. 그리고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가 매치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경기를 가져갔다.상세 결과
1.5. 2월 13일 vs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패
2월 13일 14:00, 천안 유관순체육관, 관중수 1,240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현대캐피탈 | 20 | 25 | 25 | - | - | 0 |
OK금융그룹 | 25 | 27 | 27 | - | - | 3 |
중계방송사: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김세진 |
1.5.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또다시 의정부 징크스에 발목 잡히며 KB손해보험에게 0-3으로 지면서 3연패를 당하였다. 당연하지만 케이타(25득점, 공격성공률 56.76%)를 막을 수 없었고, 여기에 신인 양희준까지 가세하여 11득점을 냈다. 특히 양희준은 속공을 6개 시도하여 모두 득점으로 만들어내는 만점 활약을 펼쳤고, 이 경기 MVP까지 차지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3-9로, 서브에서 1-6으로 각각 밀렸고, 공격 득점도 38-45로 밀렸으니 그야말로 완패 그 자체였다. 특히 3세트에서는 3연속 범실로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부끄럽다, 얘들아!"라고 일갈했을 정도다.[25] 아무래도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점점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 후 2월 11일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상대로 3-1로 승리하여 승점 3점을 가져갔다. 그리하여 현대캐피탈은 다승 규정에 의해 꼴찌로 추락했다.상대 또한 지난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0-3으로 졌다. 이로써 상대가 4연승이 저지되었다. 상대는 1, 2세트를 나름 선전했는데, 1세트에서는 블로킹을 앞세워 대등하게 경기를 벌였고, 2세트에서는 레오 대신 박승수가 들어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세트에서 대한항공 공격진에게 그야말로 초토화 당하면서 승리를 내줬다. 상대는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이기기 위해 레오, 조재성, 차지환 등의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 것이다.
그런데, 여자부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현대건설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며칠 뒤에는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에서 각각 9명,[26] 7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 더해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여자부 경기는 20일까지 중단되었다. 여자부 경기 중단이 현대캐피탈과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경기 진행 요원, 심판, 경기위원, 심판위원, 방송 제작진, 각 팀의 응원단장 및 치어리더가 남자부 팀과 공유하기 때문에 만일 이들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27] 남자부 코칭 스탭 및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리그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
아니나 다를까. 현대캐피탈에서도 코칭 스탭 3명이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서 이 경기 준비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어서 이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28] 그리하여 현대캐피탈은 오전에 유관순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기로 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훈련을 취소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 당일에는 심판 1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는 바람에 이 경기 심판 배정이 바뀌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우리카드에서 선수 1명이 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대한항공에서도 선수 2명이 자가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그럼에도 현대캐피탈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서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5.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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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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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김명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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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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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헌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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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우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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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기 L 부용찬 |
김선호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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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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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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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환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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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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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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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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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빈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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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전날인 12일 코칭 스텝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상대 선수들에게로 코로나 전염을 막기 위해 선발 출장 선수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트에 들어왔다. 반면 상대는 선발 출장 선수 중 곽명우, 진상헌, 박원빈, 조국기가 마스크를 착용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레오에게 하이볼 오픈 득점을 내줬지만, 허수봉의 퀵오픈 득점, 레오의 벽치기,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95 km/h)가 차례로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3-1로 앞서 나간다. 그리고 양팀이 5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는 8-6이 된다. 이 때 최민호의 서브 범실이 나온 데 이어, 전광인의 퀵오픈이 박원빈에게 가로막혀서 점수는 8-8이 된다. 하지만 전광인이 퀵오픈을 다시 시도하여 이번에는 성공하였고, 뒤이어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96 km/h)가 나오는데, 이 서브 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은 팀 통산 2,200 서브 에이스 기록을 세운다.[30] 뒤이어 상대 조국기가 토스하다가 더블 컨택을 저지르는 바람에 점수는 11-8이 된다. 그러자 상대 석진욱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
석진욱: (박승수에게) 야, 상대 서브가 너를 공략하면 어떻게 해? 그지?[31] 너가 초반에만 버텨주면은 딴데로 간단 말야. 너가 초반에 무너지면 그 쪽으로 올 거고. 자, 버텨봐. 버텨 보고.
진상헌: 사이드 아웃, 사이드 아웃!!
석진욱: 국기가 조금만 더 커버해 주고!
???: 사이드 아웃, 사이드 아웃!!
석진욱: 어, 상대 서브가 그 쪽에 넣으면은, 명우야, 잘 봐. 저쪽 레프트가 많이 땡긴다. 승수, 공격 준비 해야 돼.
박승수: 네!
석진욱: 자, 자신감 찾고!
작전 타임이 끝난 후 허수봉의 서브는 이번에도 박승수에게 날아간다. 그러나 이를 박승수가 리시브했고, 곧바로 퀵오픈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점수는 11-9. 이후 13-11에서 김선호의 퀵오픈이 상대 곽명우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3-12, 상대가 1점차로 좁혀들지만, 허수봉이 라이트 백어택 득점,[32]
다이렉트 킬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가 15-12가 된다. 이에 질세라 상대가 레오의 백어택 득점, 곽명우의 다이렉트 킬로 똑같이 돌려주어 점수는 15-14가 된다. 이후 17-16에서 진상헌 대신
전병선이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가는데, 전병선이 넣은 90 km/h 서브를 전광인이 리시브하지 못하여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점수는 17-17, 동점이 된다. 급기야 18-18에서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불안을 틈타, 상대 레오에게
다이렉트 킬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18-19로 역전된다. 그러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말한다.진상헌: 사이드 아웃, 사이드 아웃!!
석진욱: 국기가 조금만 더 커버해 주고!
???: 사이드 아웃, 사이드 아웃!!
석진욱: 어, 상대 서브가 그 쪽에 넣으면은, 명우야, 잘 봐. 저쪽 레프트가 많이 땡긴다. 승수, 공격 준비 해야 돼.
박승수: 네!
석진욱: 자, 자신감 찾고!
최태웅: 얘들아,
외국인 선수 없다고 포기할 거면 너희들 여기 경기장 데려오지도 않았어! 벌써 졌어, 얼굴들이! 몇 번째야, 지금!!!! 몇 번을 얘기해야 돼, 지금!!!! 니네 지금 훈련을 이렇게 했어?
최민호로 추정: 아닙니다!
최태웅: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야!!!??? 문제가 뭐야, 문제가?
선수 불명: 개인 거 해, 개인 거 해!
선수 불명: 일단 자기 거부터, 자기 거부터!!
이후 19-20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이 박원빈에게 가로막힌 뒤,
김명관이 블로킹을 떴다가 네트를 건드리고 만다. 점수는 19-22. 다시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르고 말한다.최민호로 추정: 아닙니다!
최태웅: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야!!!??? 문제가 뭐야, 문제가?
선수 불명: 개인 거 해, 개인 거 해!
선수 불명: 일단 자기 거부터, 자기 거부터!!
지금도 외국인 선수가 잘 하는게 아니고 우리가 지금 다 범실을 하잖아. 이거 외국인 선수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지금? 너희들이 지금 집중을 안 하고 지금, 계속 몇 경기째야, 지금!! 니네
뭐 달렸어, 가슴에 지금!!!???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어, 지금!!!???아이고, 웅감독님, 그러게 평소에 어떻게 하셨길래 선수들이 집중을 안 한답니까?
그럼에도 이번에는 레오에게 백어택 득점을 내주더니, 김선호의 퀵오픈이 곽명우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19-24,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이른다. 김선호가 오픈 득점을 올렸지만,
박상하 대신
김형진이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와서 서브 범실을 하는 바람에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가져간다.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김선호 대신 문성민을 넣고 시작한다. 2세트가 시작되자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점수를 주고 받는다.[33] 그러한 가운데 점수는 어느 새 10-10이 되는데, 이 때 레오와 차지환이 각각 퀵오픈으로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10-12가 된다. 하지만 11-13에서 전광인이 퀵오픈과 블로커 아웃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는 13-13, 다시 동점이 된다. 14-14에서는 상대가 전광인의 서브 범실, 허수봉의 공격 범실에 이어 곽명우의 아리랑 서브가 엔드 라인 가까이에 떨어지면서 득점이 되어 3연속 득점을 만들어 낸다. 점수는 14-17. 그러자 전광인이 김선호로 교체된다.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는 17-20이 되는데, 이 때 레오의 서브 타임이라서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흐름을 끊어간다. 그리고 양팀이 연속 득점을 주고 받아서 점수는 19-22. 그 후 20-23에서 차지환의 서브 범실, 문성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점수가 22-23이 된다. 곧이어 전광인이 서브 범실을 하는 바람에 상대가 세트 포인트에 먼저 이르지만, 문성민이 퀵오픈 득점과 블로커 아웃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24-24, 듀스가 된다. 곧바로 레오가 퀵오픈 득점을 올리면 차영석이 A퀵 득점으로 맞받아쳐서 점수는 25-25. 바로 이 때, 레오의 앵글샷 득점, 차지환의 블로커 아웃 득점으로 상대가 연속 득점하면서 점수를 25-27로 만들며 2세트를 가져간다.
3세트도 시작부터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며 점수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점수는 5-5. 이 때 박상하가 A퀵 득점, 블로킹 득점으로 연속 득점하여 점수를 7-5로 만든다. 곧이어 박승수의 리시브가 흔들려서 박상하가 다이렉트 밀어넣기를 시도하지만 이번에는 곽명우에게 가로막힌다. 하지만 문성민의 파이프 득점, 레오의 공격 범실로 점수는 9-6으로 좀더 벌어진다. 그러나 전광인의 서브 범실, 문성민의 퀵오픈 범실, 박창성의 서브 에이스(58 km/h)로 점수는 순식간에 9-9, 동점이 된다. 그러나 레오의 퀵오픈 범실, 허수봉의 연타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1-9. 이에 상대는 박승수를 빼고 조재성을 넣는다. 12-10에서는 김명관이 차지환의 퀵오픈을 가로막아서 점수가 13-10이 되었고, 뒤이어 문성민이 홈런을 치지만, 레오가 서브 범실과 백어택 범실을 한 데 이어 김명관이 다시 한 번 차지환의 퀵오픈을 가로막아서 점수는 16-11이 된다. 그렇게 분위기가 현대캐피탈에게로 넘어온다. 이후 양팀이 3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가 19-14가 되는데, 이 때 박창성의 A퀵 득점, 뒤이어 조재성이 밀어넣기로 블로커 아웃 득점을 만든다. 뒤이어 박창성이 서브 에이스(60 km/h)를 올리며 점수는 19-17이 된다. 20-18에서는 문성민의 블로커 아웃 득점에 이어, 레오가 또다시 공격 범실을 하여 점수가 22-18이 된다. 그렇게 경기 흐름은 현대캐피탈로 다시 넘어가는데... 이 때 레오의 퀵오픈 득점이 나온 데 이어, 곧바로 레오의 서브 타임이 된다.
아니나 다를까. 레오의 서브가 강하게 날아갔고, 박경민이 리시브한 공이 상대 코트 아웃 사이드로 날아간다. 이를 김명관이 간신히 현대캐피탈 코트로 돌렸지만 이미 안테나 안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판정된다. 이에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항의를 했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원심 그대로 인정된다. 이에 최태웅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어 보지만 상대 차지환의 퀵오픈 득점, 레오의 서브 에이스(115 km/h), 그리고 김명관의 2단 토스가 멀리 벗어나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22-23이 되어 마침내 상대가 앞서 나간다. 뒤이어 레오의 서브 범실에 이어 문성민도 서브 범실을 하여 상대가 매치 포인트에 이른다. 이 때 전광인이 시간차 공격으로 득점하여 24-24 듀스. 차지환이 퀵오픈 득점을 올려서 상대가 두 번째 매치 포인트를 만들고, 김명관이 2단 패스 페인트로 득점하여 두 번째 듀스가 된다. 점수는 25-25. 바로 이 때 레오가 백어택 득점에 이어 허수봉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면서 점수를 25-27로 만들었고, 그대로 OK금융그룹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1.6. 3월 6일 vs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패
3월 6일 14:00, 수원체육관, 관중수 759명 | ||||||
팀 | 1 | 2 | 3 | 4 | 5 | 세트 |
한국전력 | 27 | 25 | 25 | 16 | 15 | 3 |
현대캐피탈 | 25 | 19 | 27 | 25 | 9 | 2 |
중계방송사: [타사중계5] | 캐스터: 이기호 | 해설: 김세진 |
1.6.1. 경기 전
현대캐피탈은 지난 2월 13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를 0-3으로 셧아웃 당하면서 2연속 셧아웃, 그리고 4연패를 안게 되었다. 지난 경기에서 최태웅 감독이 1세트 두 번의 작전 타임 때 선수들에게 강한 어조로 다그치며 독려를 했음에도 경기력은 끝내 살아나지 못했고, 이어진 두 세트를 듀스 접전을 벌이고도 하나도 따내지 못했다. 펠리페가 부상으로 아예 나오지 못한 반면, 레오가 지난 경기에서 아포짓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26득점(공격성공률 52%)을 올렸다. 3세트에 다소 주춤했지만, 누가 레오 아니랄까봐 클러치 상황에서 어김없이 득점을 냈고, 3세트 듀스 접전을 마무리한 선수도 역시 레오였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그놈의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그뿐인가. 리시브 성공률까지 평소에 비해 떨어져 버렸으니 되는 게 없었고, 나머지는 설명하기 귀찮을 정도로 OK금융그룹에게 열세를 당했다. 그렇게 또 완패를 당했고, 이러한 가운데 또다른 난적을 만난다.상대는 지난 KB손해보험을 만나서 3-2로 승리하여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우세를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서재덕은 트리플 크라운과 함께 개인 통산 3,000 득점 기록을 달성하였다.[35] 그야말로 기쁨 두 배가 되었다. 또한 다우디가 34득점(공격성공률 55.77%)을 올려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승점 2점을 따내서 그런지 장병철 감독은 이를 매우 아쉬워했다. 따라서 상대가 승점 38점이 되었기 때문에 현대캐피탈과의 경기를 완승하여야 봄 배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이 경기마저 패배하게 된다면 봄배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한데, 펠리페가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지난 OK금융그룹 경기 전 문단에 언급된 것처럼 남자부 선수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기 시작한 것이 변수가 될 것이다. 자가 진단에서 양성이 나오면 대개 PCR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몇몇 선수들이 그렇게 확진되었기 때문에 확진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나 다를까. 현대캐피탈에서도 2월 13일 선수 1명이 자가 진단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바람에 집단 감염 우려가 매우 커졌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지난 상대팀 OK금융그룹 선수들도 걸릴 위험이 덩달아 커졌다. 마스크를 벗고 경기했으니까. 거기다 대한항공에서 12일에 선수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다음날인 13일에 선수 10명이 무더기로 확진되고 말았다.[36] 여자부와 대한항공의 사례처럼 현대캐피탈도 무더기 확진이 우려되고, 그에 따라 경기가 순연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2월 15일에 현대캐피탈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리하여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15일에 선수 전원이 PCR 검사를 받았다.[37] 그리고 그 다음 날, 선수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현대캐피탈은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렇게 되면 최소 엔트리 12명을 채울 수 없게 되어[38] 이 경기는 연기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결국 남자부 경기도 24일까지 리그를 중단하게 되었다.
중단 다음 날인 2월 17일에 남자부 경기가 모두 9일씩 미뤄졌지만, 같은 날에 KB손해보험 선수단에서 선수 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짐으로써 KB손해보험 선수단에서는 선수 10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당장 상대할 한국전력에서도 19일에 코로나 확진자가 11명으로 불어남에 따라 최소 엔트리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리그가 28일로 다시 미뤄졌지만,[39] 삼성화재에서도 24일 7명의 선수가 코로나 19에 확진되는 바람에,[40] 남자부 경기 일정이 3월 5일에 재개하게 되었다.[41] 따라서 이 경기 또한 3월 6일로 늦춰졌는데, 코로나에 확진되었다가 완치된 선수들이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므로, 양팀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6.2. 경기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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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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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성 L |
이시몬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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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디 OP
|
박상하 MB
|
허수봉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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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L |
조근호 MB
|
신영석 MB
|
펠리페 OP
|
김명관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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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국 S
|
임성진 OH
|
전광인 OH
|
최민호 MB
|
이 경기를 앞두고 양팀 주전 라인 업에 변화가 있었는데, 현대캐피탈은 펠리페가 3번 자리에 나왔고, 상대는 서재덕이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그 자리에는 이시몬이 5번 자리에 나온다.
1세트는 1-1에서 상대 다우디의 앵글샷과 블로킹 득점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이 1-3으로 리드를 내준다. 곧바로 펠리페가 밀어넣기로 득점했지만, 엔드 라인을 밟으며 서브 범실을 저질렀고, 다시 다우디에게 라이트 백어택과 서브 에이스(90 km/h)로 연속 득점을 내주어 점수는 2-6.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최민호가 조근호의 백 A퀵을 가로막았고, 뒤이어 김명관이 이시몬의 퀵오픈을 가로막아서 점수를 4-6으로 만든다.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아 점수가 7-9가 되는데, 이 때 상대가 신영석이 전광인의 오픈을 가로막았고, 다우디가 하이볼 앵글 샷으로 점수를 올려서 7-11을 만든다. 9-13에서는 이시몬이 퀵오픈 득점을 올려서 점수는 9-14. 하지만 펠리페의 라이트 백어택에 이어 전광인이 서브 에이스(97 km/h)가 나오면서 점수는 11-14가 된다.
이후는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어느 새 점수가 17-20이 되는데, 이 때 전광인의 서브에 이시몬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최민호의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이어진다. 점수는 18-20.
이후 20-22에서 다우디의 백어택을 전광인이 디그하는데, 이 공이 주심 너머로 날아갔고 이를 펠리페가 발로 걷어 올리지만 그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영석에게 B퀵 득점을 내주면서 점수는 20-23이 되고, 펠리페는 통증을 호소하며 나온다. 그리고 펠리페 자리에 문성민이 들어간다.[42]
곧바로 허수봉의 시간차 득점에 이어, 다우디가 하이볼 오픈 범실, 공격 후 센터 라인 침범으로 연속 범실하여 점수는 23-23, 동점이 된다. 그러한 가운데 양팀이 듀스를 만들었고, 이윽고 25-25에서 다우디가 블로커 아웃 득점을 올렸고, 전광인이 조근호에게 가로막히는 바람에 점수는 25-27이 되어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간다.
2세트는 2-2에서 상대가 신영석의 A퀵 득점,[43] 다우디의 블로킹 득점, 신영석의 B퀵 득점이 차례로 나오면서 2-5로 앞서 나간다. 양팀이 연속 득점을 주고 받고, 다시 점수를 주고 받아서 점수는 6-9. 이 때 박상하의 A퀵 득점, 전광인의 블로커 아웃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8-9로 좁혀진다. 다시 신영석에게 B퀵 밀어넣기로 점수를 내주지만 전광인의 퀵오픈 득점에 이어 신영석이 이번에는 A퀵 범실을 저지르는 바람에 점수는 10-10, 동점이 된다. 그러나 상대가 한 술 더 떠서 임성진의 퀵오픈 득점, 문성민의 범실, 다우디의 쳐내기 득점에 이어 이시몬이 문성민의 퀵오픈을 가로막아서 점수를 10-14로 만든다. 그리고 양팀이 3점씩 주고 받아서 점수는 13-17이 되는데, 이 때 임성진의 오픈 공격을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살려냈지만 세 번만에 넘기지 못하면서 점수는 13-18이 된다. 그러자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대신 최은석을 넣는다. 이쯤 되면 다음 세트를 준비하겠다는 의미. 양팀이 4점씩을 주고 받아 점수는 17-22가 되는데,[44] 이 때 최은석의 라이트 백어택이 이시몬에게 가로막히면서[45] 점수는 17-23이 된다. 이후는 상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고, 그대로 2세트도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는 0-2가 된다.
3세트가 시작되자, 양팀은 잠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인다. 그리고 점수는 5-5가 되는데, 이 때 다우디가 후위 밀어넣기를 시도했지만 네트를 넘기지 못하고, 뒤이어 백어택을 때렸지만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면서 연속 범실이 된다. 점수는 7-5가 되며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뒤이어 다우디의 백어택이 이번에는 득점이 되었고, 전광인이 퀵오픈 범실을 저질러서 점수는 7-7. 다시 양팀이 엎치락뒤치락을 벌여서 점수는 10-10이 되는데, 이 때 허수봉의 직선 오픈 득점, 신영석의 터치넷, 다우디의 오픈 아웃이 나오면서 점수는 13-10이 된다. 그러나 14-11에서 이시몬의 퀵오픈 득점, 허수봉의 시간차 공격이 네트 맞고 도로 떨어지면서 점수는 14-13으로 좁혀진다. 이후 15-14에서 전광인의 퀵오픈 득점, 뒤이어 허수봉의 제자리 백어택이 상대 수비 맞고 나가면서 점수는 17-14가 된다.
그리고 18-15에서 전광인의 백어택이 밖으로 나가고, 뒤이어 김선호가 홈런을 날렸으며, 다시 전광인이 파이프 공격이 네트를 넘기지 못하였고, 최민호의 B퀵마저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점수는 18-19, 순식간에 역전된다. 영상 여기다가 허수봉마저 백어택 범실을 하여 점수는 18-20이 된다. 허수봉이 백어택으로 이번에는 득점하였지만, 상대 다우디에게 오픈 득점을 내주더니, 허수봉의 두 번의 백어택이 첫 번째는 안테나를 맞았고, 두 번째는 이시몬에게 가로막혀서 점수는 19-23이 된다. 이쯤 되면 셧아웃 패 분위기가 되는데... 상대가 임성진이 서브 범실을 했지만 다우디가 퀵오픈 득점하여 20-24, 먼저 매치 포인트에 이른다. 이 때 현대캐피탈은 김선호와 여오현을 동시에 넣는데, 그 김선호가 시간차 득점으로 한 점을 만회한다. 그리고 여오현이 전위로 오면서 다시 전광인과 교체되었고, 이 때 김선호의 서브 타임이 된다. 이 때, 차영석의 A퀵 득점, 허수봉의 블로커 아웃 득점 및 퀵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24-24, 듀스가 되었다. 여기에 차영석이 다우디의 공격을 가로막아서 현대캐피탈이 점수를 25-24로 만들며 세트 포인트에 이른다. 다우디에게 오픈 득점을 내줬지만, 다우디가 서브 범실을 하였고, 뒤이어 전광인이 퀵오픈 득점을 올려서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간다.[46]
4세트는 2-2에서 박상하의 A퀵 득점, 김선호와 허수봉이 퀵오픈 득점을 각각 올려서 3연속 득점을 냈고, 뒤이어 상대 신영석이 속공 과정에서 네트를 건드리는 바람에 점수는 6-2가 되며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간다. 뒤이어 허수봉이 다이렉트 킬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7-2로 더 벌어진다. 이렇게 되자 상대는 김광국 대신 황동일이 들어간다. 곧바로 상대가 신영석의 B퀵 득점,[47] 다우디의 블로킹 득점,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105 km/h)가 차례로 나오면서 점수를 7-5로 좁히지만, 허수봉의 시간차 득점, 황동일의 더블 컨택, 허수봉의 연타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는 10-5로 다시 벌어진다. 다우디에게 앵글샷 득점을 내줬지만, 전광인이 퀵오픈 득점을 냈고, 허수봉이 이시몬의 퀵오픈을 가로막아서 점수는 12-6으로 좀 더 벌어진다. 이후 양팀이 4점씩을 주고 받아서 점수가 16-10이 되는데...
상대 임성진이 백어택을 때렸지만 김명관이 디그했는데, 이게 네트 쪽으로 너무 쏠렸다. 이를 박경민이 네트 쪽으로 점프하여 아슬아슬하게 오버 핸드 토스했고,[48] 이를 김선호가 밀어넣기로 득점하였다. 그리고 김선호가 이번에는 이시몬의 오픈마저 가로막아서 점수는 18-10이 되어 세트 분위기는 현대캐피탈로 넘어간다. 그리고 이시몬이 김지한으로 바뀐다. 김명관의 서브 범실, 신영석의 서브 에이스(108 km/h)가 나오면서 점수는 18-12가 되지만, 신영석이 이번에는 서브 범실을 했고, 뒤이어 박상하가 조근호의 B퀵을 가로막아서 점수는 20-12로 다시 벌어진다. 상대는 교체로 들어온 박철우가 오픈 득점, 서브 에이스(88 km/h)를 잇따라 올리면서 점수를 20-14로 만들지만, 전광인이 퀵오픈 득점, 하이볼 연타 득점을 올리면서 점수는 다시 22-14가 된다. 이후 23-15에서 차영석이 A퀵 득점을 올리면서 현대캐피탈이 세트 포인트에 이른다. 김명관이 토스 범실을 저질렀지만 상대가 원포인트 서버 김동영이 서브 범실을 하여 현대캐피탈이 4세트를 가져간다.
5세트가 시작되자 양팀이 다시 엎치락뒤치락을 벌이는 가운데 점수는 5-5가 된다. 이 때 상대가 조근호가 A퀵과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하였고,[49]
곧바로 다우디가 서브 에이스(100 km/h)를 올리는데, 이 서브로 다우디는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한다.[50] 그리하여 점수는 5-8이 되어, 상대에게 분위기가 넘어간다. 뒤이어 전광인이 공격하지 못하고 3단으로 넘긴 공이 안테나 밖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되어 실점하였고, 다우디에게 다시 백어택 득점을 내주어 점수는 5-10이 되고 만다. 이로써 승부는 사실상 상대에게 넘어갔고, 이후 양팀이 점수를 주고 받는 가운데 상대가 9-14로 먼저 매치 포인트에 이른 후, 다음 랠리에서 전광인이 파이프 공격을 했으나 이시몬에게 가로막히면서 점수는 9-15가 된다. 그렇게 한국전력이 경기를 가져갔다.
상세 결과
2. 5라운드 총평
첫 경기인 우리카드와의 경기를 리버스 스윕으로 내줄 위기에 놓였지만 막판 펠리페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간신히 3-2로 이겼다. 그러나 이후 4경기를 내리 졌다. 그 중에 3경기가 셧아웃 패였으니 현대캐피탈 팬들에게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이렇게 5라운드에서 졸전을 벌인 이유를 들자면 무엇보다도 펠리페의 부상이다. 유난히도 이번 시즌은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히메네즈가 그러했고, 펠리페마저도 허벅지 부상으로 몇 경기를 결장했을 정도다. 도대체 훈련을 어떻게 했길래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하는지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선수가 빠지면서 경기력은 주춤하는데, 최태웅 감독은 작전 타임 때마다 선수들을 자극하는 멘트로 선수들의 기를 살리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급기야 OK금융그룹 전에서 1세트 작전 타임 때 강하게 다그치며 선수들을 독려하였지만, 역시나 소용이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전체에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일일 수만명 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물론 남자부 전체도 코로나 19 확진을 피해갈 수 없었고, 현대캐피탈도 코칭 스텝 3명, 선수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최소 엔트리를 만들 수 없게 되었고, 이는 리그 중단으로 이어졌다. 그러한 가운데 선수들이 코로나 19 후유증을 딛고 6라운드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지난 KOVO컵에서 삼성화재 선수들이 코로나에 집단 감염되어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던 사례가 있는 만큼 현대캐피탈도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그러한 가운데 한국전력을 맞이하여 셧아웃 패배 직전까지 갔지만 3, 4세트를 따내면서 그나마 선전했다. 물론 5세트에서 큰 점수 차이로 졌지만 코로나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접전을 벌였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물론 남자부 전 구단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사정은 비슷하기 때문에 코로나 후유증을 탓할 수는 없다.
한국전력전 패배로 봄 배구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6라운드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 개개인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팬들을 위해서라면 프로 다운 모습을 끝까지 보여야 할 것이다.
[타사중계1]
KBS N SPORTS(녹화): 캐스터
이기호, 해설
김요한
[2]
역대 5호 기록이다.
[3]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이 하필 블로킹을 떴던 하승우의 얼굴에 맞고 떨어져서 허수봉이 하승우에게 사과하였다.
[4]
이 때 윤성호 캐스터가 A속공을 외쳤지만 실제 영상을 보면 김명관과 최민호와의 거리는 1m 이상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A속공이 아니다.
[5]
두 서브 모두 박경민과 펠리페 사이를 겨냥하고 넣었는데 하나는 박경민의 리시브 실패였고, 다른 하나는 두 선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져서 두 선수가 받지 못하였다.
[6]
류윤식의 서브 에이스는 박경민의 리시브 실패였다. 4세트에서의 상대의 서브 에이스 3개가 모두 박경민의 실책으로 나왔기 때문에 박경민이 제2리베로로 바뀌는데, 제2리베로는 다름아닌
박주형.
[타사중계2]
KBS N SPORTS(녹화): 캐스터
신승준, 해설
김상우
[8]
5라운드 현재 우리카드와의 경기는 4승 1패로 현대캐피탈이 우세이다.
[9]
이 때 상대가 누구 손에 마지막으로 맞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는데, 전광인과 러셀이 동시에 공을 쳐낸 것으로 보여서 정의탁 경기위원은 판독 불가로 발표하여 원심이 유지된다.
[10]
문성민이 허수봉의 서브 범실 이후 1번 자리에 서야 하는데 6번 자리에 섰기 때문에 포지션 폴트가 맞다. 그래서 최태웅 감독과 코칭 스탭, 심지어 전광인까지 좌우가 바뀌었다고 얼른 바꾸라고 했음에도, 미처 바꾸지 못한 것이다.
[타사중계3]
SBS Sports(녹화) : 캐스터
조민호, 해설
이선규
[12]
링컨의 서브가 하필이면 여오현과 박경민 사이로 정확하게 들어가는 바람에 둘 다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런데도
신승준 캐스터 曰, "여오현도 박경민을 인정하고, 박경민도 여오현을 리스펙트 하니까 서로 굳이 커버 플레이를 또 안 하려고 하는 것도 있는 거 같애요."
[13]
이 때 펠리페의 서브를 곽승석이 리시브하면서 오은렬의 이마를 본의 아니게 강타하였다. 그 바람에 오은렬이 랠리가 끝나고 곧바로 응급 치료를 받는다.
영상에 혐오스러운 장면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14]
16-15에서 허수봉이 링컨의 밀어넣기를 가로막아서 득점을 올리는데, 이 득점으로 허수봉은 개인 통산 1,000점을 기록한다. 역대 78호 기록이다.
[15]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확인 결과 엔드 라인을 완전히 가린 것이 확인되어 판정이 번복된다.
[16]
링컨의 백어택이 대각으로 날아가는데, 그 쪽에 있던 펠리페와 김선호가 겹쳐 지면서 두 선수의 손에 맞고 튄다. 이를 박경민이 길게 띄웠지만, 네트 앞으로 떨어지는 공을 김명관이 건드리면서 포히트 범실 판정을 받는다. 그러나 기록은 링컨의 백어택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타사중계4]
KBS N SPORTS(녹화): 캐스터
이기호, 해설
김세진
[18]
역대 13호 기록이다.
[19]
이 때 상대는 역대 통산 22,000 디그를 성공하였다. 역대 2호 기록이다.
[20]
펠리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바꾼 것으로 보인다.
[21]
케이타가 백어택을 때렸을 때 허수봉이 디그했는데, 이 때 볼 데드 여부를 놓고 후인정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였다. 확인 결과 코트에 공이 닿아서 수비 실패로 정정된다.
영상
[22]
두 번째 공격은 전광인이 디그했지만 디그한 공이 하필이면 박경민의 다리를 맞고 튀는 바람에 김정호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는 전광인의 디그 범실로 기록되었다.
[23]
10-9에서 최민호가 박준혁으로 교체되면서 현대캐피탈은 높이를 좀 더 높인다.
[24]
서브 에이스를 SBS Sports에서
스피드 건으로 재지는 않지만, 이 서브 속도는 못해도 120 km/h를 넘나드는 속도로 보인다.
[25]
당연히 3연속 범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실 현대캐피탈은 범실 15개로 KB손해보험보다는 적었지만 문제는 클러치 범실이 나오면서 이 경기에 영향을 끼쳤다.
[26]
11일까지만 해도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내에서 기존 감염자 2명 외에 5명이 나와서 7명이었는데, 다음 날에 추가로 2명이 나왔다. 여자부 경기 중단 이후 추가로 4명의 선수가 확진되어서 도로공사 선수단에서는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7]
이미 흥국생명 치어리더 1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었다. 더구나 흥국생명 치어리더 중 일부가 OK금융그룹 경기에도 나서기 때문에 남자부 선수들도 걸릴 가능성이 없지 않다.
[28]
현대캐피탈은 여자부 집단 감염 때문에 선제 대응 차원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였다. 다행히도 선수 전원이 확진되지는 않았지만, 어디까지나 1차 검사 결과다. 여자 선수들이 처음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의심 증상을 보여서 재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29]
상대 팀에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마스크를 벗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여자부에서 2월 11일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경기를 앞두고 흥국생명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페퍼저축은행 선발 출장 선수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트에 들어간 것과는 반대 사례이다.
[30]
역대 3호 기록이다.
[31]
1-1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서브가 모두 박승수를 겨냥했기 때문에 한 말이다.
[32]
상대 블로커 손을 맞은 뒤 안테나를 맞고 밖으로 나갔다.
[33]
2-2에서 상대 박승수의 리시브가 현대캐피탈 쪽으로 넘어오는데, 이를 문성민이 다이렉트 킬 득점으로 연결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민호와 겹치면서 최민호가 문성민에게 걸린 뒤 착지할 때 엉덩방아를 크게 찧었다. 잘못하면 허리 부상으로 이어져서 시즌 아웃이 될 수 있었다.
영상
[타사중계5]
SBS Sports(녹화) : 캐스터 유희종, 해설
최천식
[35]
이 날 서재덕은 서브 에이스 3개, 백어택 3개, 블로킹 3개를 기록하여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하였다. 개인 통산 2호이자, 역대 224호 기록이다. 또한 개인 통산 3,000 득점은 역대 14호 기록이다.
[36]
2월 16일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한항공에서는 총 13명의 선수가 확진되었다.
[37]
뒤이어 같은 날 오후에 KB손해보험 선수 5명, 스태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38]
현대캐피탈에 등록된 엔트리는 19명인데, 일단 펠리페가 부상으로 빠져서 18명이다. 그리고 확진자가 7명이기 때문에 11명이 남는다.
[39]
한국전력 추가 확진 선수의 검체 채취를 18일에 했기 때문에 그로부터 10일 뒤에 재개할 수 있다.
[40]
삼성화재는 이미 지난 해
KOVO컵을 앞두고 14명의 선수가 코로나 19에 확진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사태에도 코로나 확진을 피할 수 없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미 지난 해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다시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41]
그 대신 포스트시즌을 단축하기로 하였다.
[42]
원래는 이미 6개의 교체 카드를 썼기 때문에 교체가 되지 않지만, 펠리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되어 예외적으로 교체가 허용되었다.
[43]
최민호가 신영석이 속공 뜰 것을 알고 신영석의 정면에서 그대로 블로킹을 떴지만, 신영석은 한 술 더 떠서 밀어넣기로 공을 넣었다.
[44]
17-21에서 김광국의 오버넷 여부를 놓고 전광인이 주심에게 어필하였고, 최태웅 감독으로 하여금 비디오 판독까지 요구하는데, 판독 결과 후위 경기자 반칙이 아니었다.
비디오 판독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김광국의 손은 네트를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후위에 있든 없든 상관없었다.
[45]
최은석이 때린 공이 가로막히면서 최은석의 몸 맞고 밖으로 나갔다.
[46]
현대캐피탈이 3세트를 가져감으로써 지난 2월 4일 대한항공전 3세트 이후 30일만에 한 세트를 이겼다.현캐
느그가 프로가 코로나 브레이크를 감안해도 이 정도로 못할 줄은 몰랐다
[47]
이 때 박경민이 다시 한 번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공을 살려냈지만 신영석의 득점이 나오면서 헛수고가 되었다.
영상
[48]
리베로는 전위에서 오버 핸드로 토스할 수 없기 때문에 어택 라인 밖에서 오버 핸드 토스가 가능하다. 저 상황에서 만약 박경민의 발이 전위 위치에 닿으면 반칙이 된다.
[49]
이에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블로킹 맞고 떨어진 공이 나갔는지 여부를 놓고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는데, 판독 결과 인으로 확인되었다.
[50]
이 날 기록은 서브 에이스 3개, 백어택 5개, 블로킹 6개이다. 역대 225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