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03:24:25

창세기전 시리즈/명대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창세기전 시리즈
소프트맥스의 게임 창세기전 시리즈 명대사 및 스토리 진행에 중요한 대사들을 모은 항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창세기전 2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3.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4. 창세기전 3
4.1. 에피소드 1: 시반 슈미터4.2.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드4.3.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
5. 창세기전 3: 파트 2
5.1. 에피소드 4: 영혼의 검5.2.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

1. 창세기전 2

  • 모두, 이 일전에 우리의 운명이 걸려 있다. 이젠 더 이상 우리의 운명을 신들이 지켜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우리의 목숨을 바쳐 스스로의 운명을 지켜야 할 때가 온 것이다.
    - 흑태자
  • 나는 그 헛소문을 전설로 만들어볼 생각이다.
    - 흑태자
  • 하하하!!! 이것이 정진정명 흑태자 칼 스타이너의 진정한 힘이다!
    - 흑태자
  • 마레이 포시 나가레기 다이오.
    - G.S: 천공의 아성 시동 주문. 세 명이 제어를 시도했지만, 시스템은 GS의 목소리에만 반응했다.
  • 라시드... 나는 가야만 해. 이올린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뭔가 저항할 수 없는 부름이 가슴 속으로부터 들려오기에...
    이곳에 가까이 오면 올수록 그 소리는 강렬해지고 있어.
    - G.S
  • 바보... 키스할 때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건 실례예요.
    - G.S
  • 만일 팬드래건을 위해서 당신을 죽여야 한다면, 나는 지금이라도 당신의 가슴에 칼을 찌를 수도 있습니다.
    - 이올린 팬드래건
  • 성신의 이름을 이어받은 자들이여.
    세상을 비추는 무리가 되어 어둠을 꿰뚫는 화살이 될지어니 이는 악을 멸하는 은화살이라 불리우리라...!
    - 이올린 팬드래건: 유언이 될 뻔했다.
  • 당신은 정말 저승에서도 나에게 충고를 하는군요. 당신 말은 언제나 틀린 적이 없었죠.
    당신 말을 따르겠어요. 당신이 아직 이루지 못한 일, 제가 거두어 드릴게요. 그러니 편히 기다리세요. 얼마 있지 않아서, 만날 수 있겠죠. 안녕히, 나만의 사람.
    - 이올린 팬드래건: 흑태자의 시신을 안고.
  • 죄송합니다. 저에겐 저의 길이 있습니다.
    - 칼스: 흑태자와의 1 대 1 대결.
  • 창조주라고? 신? 그게 무슨 상관인가. 나의 위엔 오직 흑태자 전하만이 계실 뿐이다. 그 분을 위해 수많은 굴욕을 참으며 베라딘의 더러운 손 아래 있었다. 너희가 나를 죽일 수는 있더라도 그분은 반드시 너희를 무릎꿇려 나의 복수를 해주실 거다.
    - 칼스: 샤크바리와의 전투.
  • 우리에게 더 이상의 불로불사[1]가 필요 있던가? 아르케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 땅을 밟는 순간 죽어도 좋다.
    - 프라이오스
  • 저는 반대입니다! 우리가 이곳을 창조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아르케가 소중한 만큼 이곳도 저에게는 버릴 수 없습니다.(라에비우스: 무슨 소리! 아르케에는 우리의 부모와 형제가 있다. 그들이 그렇게 사라져 간 것을 모른 척 할 수 있나?)
    - 태양의 비스바덴, 아르케 귀환을 거부하고 안타리아에 남기로 결정하며.
  • 저도 반대입니다. 아르케에서 보냈던 시간이 20년이라면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수천 년입니다. 기억에도 아득한 아르케를 위해 나의 피조물과 또 나의 모든 것을 바친 이 곳을 희생시킬 수는 없습니다. 안타리아는 우리의 분신입니다!
    - 지혜의 오브스쿠라, 비스바덴 및 아비도스와 함께 베라딘의 아르케 귀환 계획을 반대하며.
  • (샤크바리: 어차피 이 곳은 우리가 창조한 세계이다. 이 곳을 지우는 것도 우리의 자유야) 그건 궤변입니다. 우리가 창조했기 때문에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 자비의 아비도스. 아르케 귀환에 찬성하는 샤크바리에게.
  • 친구들이여 반드시 인간들을 멸하고 아르케를 밟아다오. 나의 목숨은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겠다.
    - 헌신의 에르지아스. 자기 목숨을 희생해 주신들을 회복시키며.
  • 이미 내 과거, 현재,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남은 것은 검! 그리고, 너와의 승부다!
    - 크로우: 흑태자와의 마지막 결투에서.
  • 달은 져서 칼에 드리우고 암흑 속 흑영은 천하를 멸한다.
    - 한조, 흑태자: 한조의 부대인 흑영의 암호.
  • 믿을 수 없군. 흑태자님 외에 이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인간이 또 존재하다니!
    - 한조: 흑태자인 줄 모르고 그와 겨루었다 지고 나서.
  • 뭐라고? 누군지 몰라도 흑태자님만큼 건방진 녀석이로군! 본때를 보여줘라!
    - 아가시: 역시 흑태자인 줄 모르고 (...).
  • 후후후, 흑태자의 수영실력 좀 볼까?
    - 알시온 (...)
  • 아무리 우리가 섬기는 신들이라도 우리를 멸망시킬 권리는 없다! 비록 내가 당신들을 이기진 못하지만 우리는 당신들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오!
    - 랜담
  • 으윽!! 내 비록 당신들에게 지고 돌아가지만, 이 분함은 흑태자 전하께서 반드시 갚아주실 것이다. 여러분! 신을 두려워 말라!
    - 카심
  • 우웃! 이제야 나를 떨어버리는 건가? 나조차 당신들을 이렇게 버텨낼 수 있다면 흑태자 전하는 당신들을 밟아버릴 수 있을거다! 신들이여, 강함 앞에서의 공포를 느껴봐라!
    - 카슈타르
  • 과연... 최강의 마장기... (흑태자: 당신의 창조물이오) 그래... 우리의 창조물은 모두 우리를 능가하는군... 어쩌면... 내가 잘못 생각했는지도 모르겠군. 하지만, 나에게는 아르케에 남겨두고 온 것이 있었다. 이 세계도 소중하지만 아르케를 포기할 수는 없었어. 자, 이제 베라딘에게 가거라. 네가 그를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의 강력한 의지가 승리하기를 빌어...주겠다...
    - 프라이오스
  • 에스겔력 1213년, 모든 이의 선망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흑태자가 숨을 거두었다.
    이와 함께 게이시르 제국은 해체되었으며, 다음 해 안타리아의 9개의 국가는 그라테스에 모여 영구적인 평화조약에 서명하였고, 팬드래건 국왕인 라시드는 이 동맹의 맹주가 되어 성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서, 수천 년 간에 걸친 신들의 전쟁도 인간들의 싸움도 종언을 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평화의 대가는 너무나도 잔혹한 것이었으니,
    평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은 기억하라! 폭풍도에 묻힌 회색의 잔영에 대해...
    - 엔딩 나레이션

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역사는 어느 개인의 손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야.
    어째서, 제국이 그를 위해 통일되어야 하지? 어째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해서 피를 흘려야 하냔 말이다!
    역사는 스스로 흘러가는 법이 아닌가?
    - 시라노 번스타인
  • 신이 세상에 사랑을 주었고 그것을 질투한 악마가 있었지. 당신이 그들의 죄값을 대신 치러야 할 이유는 없지.
    - 시라노가 프레데릭과의 결투에서 승리한 뒤 한 말.
  • 큭큭큭... 한심하구나, 시라노 번스타인. 고작... 독이 든 와인을 마시기 위해 15년 동안을 기다려 왔단 말인가...
    - 시라노가 메르세데스와 15년 만에 재회했을 때 한 말.
  • 분명히 경고하겠는데 더 이상 내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자는 모두 없애버리겠어. …(중략)… 누군가가 나를 믿어주길 바란 적은 없다. 인간의 믿음이란 나의 복수를 위한 앞길에 걸림돌일 뿐이지.
    - 배드 엔딩에서 수중도시를 나온 시라노의 대사.
  • 네놈이 불사신인지 아닌지는 내 칼로 확인해 주지.

    • - 배드 엔딩에서 체사레와 결전을 준비하는 시라노의 대사.
  • 마키아벨리의 말은 들어서 네 생각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고의 오류다. 그릇된 수단을 통한 목적 달성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간이나 역사 그 모든 것이, 계속되는 시행착오와 실패, 그리고 성공을 거듭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억지로 역사를 이끈다는 것은 종국적으로 퇴보를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 해피 엔딩에서 체사레의 주장을 반박하는 시라노의 대사.
  • 피를 부르는 복수는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말지. 나는 자네가 복수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것으로 믿네.
    - 이올린 팬드래건
  • 파괴신의 힘을 얻는 나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신! 내게 대항하려는 자, 신성을 모독한 것이니 죽음으로 속죄할지어다!
    - 진 엔딩과 배드 엔딩에서 체사레 보르자의 대사. 이 대사에 앞서 진 엔딩에서는 "누가 나를 악마라 하는가! 이 나를!", 배드 엔딩에서는 "감히 나의 목숨을 원하는 건가, 시라노! 나는 제국을 통일할 영웅이자 신이다!"란 대사가 먼저 나온다.
  • 자네도 결국 나와 마찬가지로 괴물이야 …. 사람들과 공생할 수 없는 사회의 격리자 ….
    - 이스카리옷
  • 네놈은 데이모스!! 아니, 조금 틀린걸? 데이모스와 흑태자의 파동까지 느껴지는 네놈은 대체 뭐냐!
    - 이루스
  • 어려서 검을 잡은 지 12년, 무도의 길은 험난하고 길기만 하네.
    하지만, 모든 길은 항상 마음속에 있는 법. 번뇌를 일검에 가르니 모든 것이 분명하다.
    칼 스타이너, 이곳에서 검의 도를 얻다.
    - 필드에서 볼 수 있는 흑태자의 비석
  • 진정한 용기에 대해서 아는가? 강자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 약자를 상대하는 것이 용기가 아니다. 세상의 눈이 무서워 자신을 숨기는 것도 용기가 아니다. 자신이 패할 것을 알면서도...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각오하고서라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남자이다. 내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한 점의 부끄럼 없기를...
    - 필드에서 볼 수 있는 칼스의 비석
  • 검광은 천지를 흔들고 용의 불길은 영혼을 정화한다.
    칼스, 용을 이곳에 봉인한다. 에스겔력 1205년.
    - 헬 카이트 봉인지에서 볼 수 있는 칼스의 비석
  • 태초에 혼돈이 있었다. 이를 꿰뚫은 것은 한 줄기 전광... 번개를 지배하는 마왕을 이곳에 봉인한다.
    에스겔력 705년. 모험왕 유그드페인
    - 썬더메어 봉인지에 있는 모험왕 유그드페인의 비석
  • 천공의 유니콘은 순결의 상징. 가장 순결하고 고귀한 혼을 지닌 자만이 그의 마음을 얻을 수 있네.
    모험가 라르고
    - 크리스탈 유니콘 봉인지에 있는 모험가 라르고의 비석

3.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 나는 우리의 이 소중한 약속과 믿음을 위해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릴 그녀를 찾아 억겁의 시간과 무한의 공간을 향한 끝나지 않을 여행을 떠나왔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 루시퍼
  • 함부로 하지 말아줘. 너의 몸을, 너의 생명을, 너의 인생을.
    - 샤른호스트
  • 가벼이 흘러 지나가는 산들바람... 피어오르는 꽃봉오리... 하늘거리는 나비들의 춤... 탄생으로 가득찬 봄의 여신이시여...
    당신의 죽음은 나의 것... 나의 생명은 당신의 것... 당신과 내가 하나로 이어질 때...
    나의 육신은 사라지더라도, 나의 기억과 영혼은 그대의 품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지어다.
    그대는 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오니... 영혼의 각인!!
    - 공략 대상 캐릭터: 루시퍼에게 생명력을 주기 위해 희생하는 주문.

4. 창세기전 3

4.1. 에피소드 1: 시반 슈미터

  • 그 때 그랬던가? 순간의 굴욕에 부질없이 목숨을 내던지는 것이 작은 용기라면, 굴욕을 딛고 일어서 언젠가 스스로 복수를 하는 것이 진짜 용기라고...
    - 살라딘: 포로로 잡힌 얀에게. 이 말은 본래 얀 지슈카가 자신의 아버지가 한 말이라며 살라딘에게 했던 말이다.
  • 투르의 술탄이 되시오. 앙그라의 칼리프가 되시오. 이 대륙의 빛이 되시오. 그것만이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서 구하는 길이오.
    - 살라딘: 술탄이 될 수 없다는 셰라자드에게.
  • 돌아와! 반드시 돌아와야 돼. 난 너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어.
    - 얀 지슈카
  • 살라딘 님! 저는 언제나 당신의 짐만 되는군요. 하지만, 이젠 저도 용기를 내겠어요...
    - 셰라자드
  • 언젠가 말씀하셨죠? 저에게 이 투르의 빛이 되어달라고 …. 하지만 이젠 살라딘 님만이 할 수 있어요. 이 투르와 팬드래건 … 아니,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빛이 되어 주실 수 있겠죠?
    - 셰라자드: 살라딘을 향한 유언 중.
  • 난 저 북쪽에 있는 한 제국 출신의 용병이다. 돈 되는 일만 하지만, 가끔은 돈이 되지 않는 일도 하지...
    - 기파랑

4.2.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드

  • 형... 돌아왔어. 나 없는 동안 쓸쓸하진 않았어? 글쎄... 나한테 총을 겨눈 놈들이 있었어. 그 때처럼 말이지...
    큭큭...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이겼어. 큭큭큭...
    - 버몬트 대공
  • 오빠가 좋은 사람이 아니란 건 알고 있어. 내가 오빠에게 이용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나 자신도 잘 알고 있어. 그렇지만... 만약...
    만약 오빠가 나를 배반한다면... 나를 배반한다면 나는 절대 오빠를 용서하지 않을 거야.
    - 바이올라 헤이스팅스
  • 절대로, 버몬트 놈을 믿지 마라. 그 녀석이 널 사랑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적이었던 자의 딸을 놔둘 놈은 아니야. 설사 그것이 자신의 애인이라 해도. 알겠지? 버몬트 손에서 도망가야 한다...! 평소에 그렇게 말을 안 들었어도, 이 애비의 마지막 소원이라도 들어주렴. 청개구리도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그대로 해주었잖니. 결과는 둘째치고라도...
    - 버몬트와의 결전 전날, 아델라이데 요새에서 헤이스팅스가 바이올라에게 한 부탁.
  • 그는 내 왕이다! 설사, 그의 정치적 성향이 나와 다를지라도, 그 때문에 그를 죽인다는 것은 반역과 무엇이 다른가? 세계를 구하고, 국민을 구한다는 건 핑계에 불과해! 권력다툼의 더러운 명목일 뿐이야!
    - 레오나르도 엘핀스톤, 버몬트를 암살해라는 벨제부르의 제안을 거절하며.
  • 꺼져라, 더러운 비겁자여. 책임과 희생 없이 뭘 만들고, 뭘 이룩하겠다는 거냐? 어차피 버몬트에게 휘둘려 자신을 잃어버릴 가여운 패배자. 실망이다. 난, 가겠다.
    - 벨제부르: 엘핀스톤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4.3.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

  • 난... 그가 나 대신 거짓말을 해 주었을 때 정말 '그런 게 싫다'면 왜 그 자리에서 그의 말을 반박하지 못했지?
    왜... 그가 나를 도와준 것에 대해서 그렇게 화가 났었던 거지...? '실제로' 그의 말이 옳았기 때문 아니야?
    바보... 위선자...
    아버지...
    - 죠안 카트라이트
  • 이제야 꿈에서 깨어났나? 나의 이름은 철가면. 자네처럼 꿈에서 깨어난 사람들의 인도자지. 꿈에서 깨어난 것을 축하하네, 필립 팬드래건.
    - 철가면
  • 사랑하던 사람을 언제까지 곁에 두고 싶은 걸까? 하지만, 영원히 피어있는 꽃보다 한순간에 피고 지는 꽃이 더 아름답기 마련. 인간은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더 격렬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자네도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 철가면. 셰라자드의 시신을 영구동결해달라는 살라딘의 부탁을 들어준 뒤.
  • 희망이 없어지는 것이 정말로 큰 무리겠지. 너희들은 이 세계의 희망과도 같은 존재다. 나와 같이 여기서 목숨을 걸 필요는 없어. 목숨을 걸려면 미래에 걸어라. 라이트 블링거와 함께 말이야. 2015년 설문, 최고의 명대사!!
    - 철가면
  • 자랑스러운 비프로스트 발키리의 명예를 위해, 천년을 이어온 비프로스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젊은 발키리들이여, 일어나 제국의 손아귀에 떨어진 조국을 구하라!
    - 카트린느 메디시스
  • 드디어... 모든 일이 끝났다네, 알바티니...
    자네도 피곤했겠지? 한 잔 하지 않겠나? 잘 있게...
    - 제국 재상 리슐리외: 제국에서의 일이 마무리된 후 알바티니 데 메디치를 향해.
  • 쿠우우우 … 제9차 아수라 프로젝트 … 모든 프로세스 종료. 오차율 5.672%. 루스 더 벨제부르 …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 벨제부르

5. 창세기전 3: 파트 2

5.1. 에피소드 4: 영혼의 검

  • 싫다고?... 설마... 체험판으로 해 봤다고 안 간다는 것은 아니겠지? ......
    정말로 안 갈 생각이야?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가는 게 좋을 텐데......
    - 살라딘: 챕터 1 코어 헌터 참조.
  • 아주 무서운 꿈을 꾸었소, 세라자드.[2]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당신도 잃어버리고, 내 동생과 칼을 맞대고, 심지어는 아무도 모르는 세계에 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그런 꿈을 말이오.
    후... 꿈이었다니 정말 다행한 일이지만...
    - 살라딘, 엠블라의 집에서 세라자드에게 잠꼬대를 하며.
  • 닮았지만...... 정말 다르군....... 그래, 다른 사람의 목숨으로 살아 남은 자는 평생 죄책감이란 고통에 시달리지.
    어차피 당신을 구했을 때 인정받길 바란 건 아니었소. 내가 구하고 싶었던 건 당신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희생의 숭고한 의미를 함부로 평가절하하지 마시오.
    - 살라딘
  • 그녀도 너와 똑같은 사람이다!
    - 살라딘. 발룬티어를 노예로 취급하는 글로리 가드 켄에게 분노하며.
  • 이것이 사나이의 의지다!
    - 살라딘: "죽인다" 대사 직후 벌어지는 전투에서, 살라딘이 공격을 하면 이 대사와 함께 천지파열무가 자동 시전된다.
  • ...그렇지 않소. 세상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소. 아무리 자유가 소중해도 목숨을 담보로 한다면 나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오. 그 동안 당신들이 억눌린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건 정당히 자유를 손에 넣고 싶어도 그 때까지 당신들을 지켜주는 힘이 없었기 때문이오. 당신들은 기껏해야 항의하는 게 고작이었고 가드들은 무력으로 그런 당신들을 간단히 제압할 수 있었소. 하지만 지금부터 나는, 그리고 로드(ROD)는 무자비한 독재자에게 반기를 들 것이오. 당신들도... 그 동안의 쌓인 울분이 있다면, 그리고 자유를 손에 넣고 싶다면 일어서시오. 우리가 힘이 닿는 데까지 당신들을 지키는 방패가 되어주겠소.
    - 살라딘, 켄과 가드들을 처치한 뒤 발룬티어들에게 혁명을 촉구하며.
  • 내 인생도 참 가련하지...... 생각해 봐. 내가 안타리아에 있을 때는 뭐했지?
    이봐... 결국은 리슐리외라는 노인의 뒤치다꺼리를 한 거잖아.
    겨우 벗어났다 싶더니...... 한동안 지그문트에게 교육받고......
    이제 끝났다 싶더니, DR.K라는 이상한 작자에게 괴롭힘당하고......
    맙소사...... 이젠 직접 보지도 못한 마에스트로라는 작자의 부탁까지 떠안았으니......
    불쌍하지 않아? 노인들의 천국에 낀 이 외로운 청년이?
    -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챕터 9 슈퍼 노바 참조.
  • 사실...... 늘 형이 죽은 건 어쩔 수 없는 일, 사고였다고 생각해 왔어.
    하지만, 하지만 내가 형을 죽이지 않았다면... 황제 폐하는 형을 쏠 수 없었고, 형도 설마...... 폐하를 시해하진 않았을 거야.
    ......오래 전부터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내 순간의 실수가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든 건지 모른다고 쭉 생각해 왔어.
    -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 너 때문이야, 이 나쁜 자식! 네 잘못으로 위험에 처했으면 곱게 죽어버리지 왜 엉뚱한 사람까지 끌어들여! 끌어 들이려면 근처에도 많은데 왜 멀리 떨어진 죠안을 불렀어! 기껏 불러서는 총알받이로 썼다면서? 저리 꺼져, 내 눈앞에서 사라져! 안 그러면 죽여 버리겠어!
    -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죠안의 죽음을 확인한 뒤 살라딘에게 분노하며.
  • 흥, 꼴 좋군. 그래,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는 그렇게 목숨을 걸면서 왜 동료에게는 그렇게 못 했지? 동료에게는 그만한 가치도 없다는 건가...... 후, 후후, 하긴 이제 와서 이런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이미 죠안은 죽었는데...... 바로 너 때문에...!
    -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스우 행성에서 살라딘과 엠블라를 공격하기 전에.
  • (엠블라: 무슨 짓이야, 그만...) 닥쳐! 죠안과 안타리아 인들 모두의 복수야. 배신자! (엠블라: 지독해! 당신은 정말...) 큰소리칠 거 없어. 난 모든 걸 잃었어. 이 녀석의 목숨으로도 모자라. 다음은 너다... 어차피 같이 보내 주는 게 좋겠지. 혼자 남는 건 죽기보다 괴로울 거니까.
    -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스우 행성에서 살라딘을 쏜 뒤 엠블라도 죽이려 하며.
  • 아무리 제이슨이 돌봐준다 해도, 언제까지 모른 척 눌러앉아 있을 셈이에요!
    여기서 우린 원없이 혜택을 누리던 ISS도, 미친 듯이 돈을 써대던 철가면의 부하도 아니잖아요!
    - 죠안 카트라이트
  • ......제 태도에는 분명히 그런 점도 있었던 것 같군요. 하지만 크리스티앙, 돈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말했잖아요. 우린 ISS도 아니고 철가면의 부하도 아니라고...... 누구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태예요.
    - 죠안 카트라이트
  • 이 바보같은 여자가... 닥터 K! 닥터 K! 당장 행성으로 내려가는 수송선을 준비해줘요!
    -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죠안이 악착같이 돈을 모은 이유를 알게된 후
  • 어제의 당신과 오늘의 당신은 판이하게 다르군요.
    ......오늘의 당신이 좀 더 보기 좋네요. 그렇게 빈정대던 당신이 이렇게 매달려 있는 꼴도 나쁘진 않은데요?
    -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 그만... 그만둬요. 나가요... 제발 나가요... 지금은 보고 싶지 않아.
    당신도, 당신의 추억도, 그 추억의 흔적도.
    -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 '생명은 영원히 돌고 도는 것, 그에게로 이어져, 나에게로... 그리고 다시 당신에게로... 무한히 그려지는 루프.
    하지만 그 끝없는 반복 속에 당신과 다시 마주 할 그 날이 오리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 정확히는 그가 집어든 망토에 쓰여있던 글.
  • 당신의 의지는 내게로 이어졌소. 그리고 내 의지는 언젠가 다른 누구에게로 이어지겠지.
    -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
  • 퉁 파오, 우주의 쓰레기. 오늘이 당신의 제삿날입니다.
    - 아슈레이
  • 개는 내가 아니라 네 놈이야. 아니, 넌 배가 터질 정도로 쳐 먹어 살찐 돼지였지.
    - 아슈레이: 무서운 건 대사보다 성우의 명연기였다.
  • 난 사내 놈들이 계집애처럼 쭈뼛대는 건 딱 질색일세.
    안 그래도 오늘 자네와 같은 놈들을 한 대여섯 봤지. 들어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미련한 놈들.
    돈은 벌고 싶지만 위험은 무릅쓰기 싫다는 그런 안이한 생각으로 뭘 할 수 있겠나.
    - 유진 루돌프만
  • 이제 울보에 겁쟁이였던 과거의 엘리나는 존재하지 않아요. 마리아 카진스키로서 존재하기 위해 과거를 제물로 바치고 난 지금 이렇게 서 있는 거예요.
    - 마리아 카진스키
  • 자고로 여자란 자신을 구해 준 남자에게 빠지는 법 아니겠나~
    - 닥터 K
  • 어떤가. 이래도 내가 나이 값도 못하는 주책바가지 늙은이라고 비웃을 테냐...?
    - 닥터 K
  • 이 정도면 됐겠지.
    - 제이슨: 이 대사 때문에 제이슨을 시즈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5.2.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

  • 난 내가 선택한 방법을 지키려 했을 뿐이라고.
    - 베라모드
  • 내 안에...... 누군가가 있다. 처음에는 뇌리 속에 하얀 공백으로 남아 있는 시간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내 의지를 거스르며 존재하는 누군가가... 있다. 그는 격렬하게 타오르는 홍련의 불꽃처럼 한계를 모르는 강인함을 지닌 존재.
    ......한없이 낯설면서도, 태고적의 낯익음이 느껴지는......
    - 베라모드
  • 지켜 주고 싶은데...... 보호 받기만 했다.
    - 베라모드
  • 세라자드는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요. 하지만 베라모드는 당신을 용서해요.
    ......베라모드는 엠블라를 사랑하고 있으니까. 진실을 알려 줘서 고마워요. 이젠…… 더 이상 방황하지 않겠어요.
    - 베라모드
  • 그러니까 너도 사과할 필요 없어. 이미 한 말, 주워 담을 수도 없는데 그까짓 미안하다는 말, 해 봤자 뭐하겠냐. 안 그래?
    그럴 바엔 스스로 한 말에 책임을 지라고.
    - 란 크로슬리
  • 서두르지 않아도 됐잖아. 난...... 난 이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 란 크로슬리
  • 너 정말 쥬디 샤크바리 헤그쉬트룀이 맞는 거야? 대체 왜 그래? 그 당당하고 거만하던 미스릴 사의 후계자는 어디 간 거지?
    식사도 잘만 넣어주고 있는데, 뭘 죽겠다고 난리치는 거야? 넌 태어나서부터, 옆에서 누가 시중 들어주고 네 말만 들어주는 데 익숙해져서 뭐든지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나 보지? 그래, 태어나서 한 끼라도 굶어 본 적이나 있니?
    힘든 건 너 혼자만이 아니야. 괜히 유세 부리지 마.
    - 네리사 레마르크
  • 모르겠어...... 아무리 노력해도...... 언제나 결과는 마찬가지야......
    ......왜 항상 열심히 쌓은 탑을 간단히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거지......
    아무리,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내 노력을 3류로 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변하지 않아. 그토록 내 일에 자부심을 갖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는데......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
    - 루시엔 그레이
  • 미안해. 더 이상 너와 마주 할 자신이 없어. 너를 행한 증오와...... 너를 향한 애정 때문에......
    그 두 가지 감정이 날 놓아주지 않는 거야,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평정을 지키며.
    하지만...... 하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 있기를 바라.
    차라리 널 미워할 수 있도록... 차라리 널 사랑할 수 있도록...
    -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 이제 알겠지?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죽인 거야.
    당신은 죽어서도 그를 소유했지. 하지만 나는 살아서도 당신의 껍데기에 지나지 않았어.
    -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
  • 당신의 의지는 나를 통해 이제 그에게로, 아니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가겠군.
    - 이드
  • 시간선이 어떻게 뒤바뀌든 상관 없어. 너만 없애면 우리가 아르케에 오는 일도, 죠안이 죽는 일도 없을 테니까!
    - 하이델룬
  • 담배는 인류의 적이야! 도대체 그 옛날부터, 아무런 이득도 없는 담배를 피워서 몸을 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것일까?
    그래서 결심했어. 이 세상의 담배는 내가 다 태워 없애 버리기로...
    - 리차드 레마르크: 에피소드 5 모세스 메시지.
  • ......감정만 앞세워선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때로는 얼음처럼 차갑게 식을 필요도 있지. ...... 구룡방에게 전해라. 군부 제압은 실패했다고. 그리고 반드시 아슈레이의 목을 비틀어서라도 내 원수를 갚아달라고 전해.
    - 카를로스 반 타이룬
  • 미안하오. 하지만 내 이상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소. 개혁을 위해선 혁명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희생은 너무나 당연한 대가인 법.
    - 아셀라스 디엘
  • 붉은 대기근...... 그 때도 그랬잖아. 넌 잘 기억 안 나겠지만 살아남자는 게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의지였어.
    함께 다니다가 다른 사람이 먹혀 버리게 되면 그 틈을 타서라도 도망쳐 살아남자고......
    결코 비겁한 일이 아니니까...... 최후까지 살아남자는 게 생존자끼리의 암묵적인 약속이었어.
    - 레드 헤드
  • 살아남아...... 살아 남으면 분명 얻는게 있을거야. 죽음을 택한 나와는 달리......
    - 레드 헤드
  • 그대, 마음 속 홍련의 불꽃이 때로는 그대의 의지에 반해도 그대를 감싸주니, 그것이야말로 그대를 지키는 유일한 수호자.
    그대, 과거를 잃어버린 혼돈은 스스로가 풀어야 할 과제. 그 답은 무의식에 봉해져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그대를 깨우는 진실의 안내자.
    그대,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는 평온과 달리 어디서나 그대 가는 곳 붉은 피가 흐르니, 그것이야말로 그대를 괴롭힐 시련의 지배자.
    - 시빌라
  • 우아앗! 저를 때리시면 어떡합니까? 할 수 없군요. 으음......
    아시다시피, 제작자의 농간이라는 것이 있어요. 이 경우 게임 오버라는 무시무시한 사건을 맞게 됩니다. 미안합니당~~
    - 도리도리. (...) 챕터 7 의혹 참조.
  • ....살라딘. 내 목소리, 들을 수 있나요?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했잖아요...그런데 이런 재회를 바란 건 아니었어요. 영원히 눈 뜨지 않는 당신의 몸을 바라보고 싶었던 게 아니에요.
    - 베라모드, 페르소 영자 연구소에서 살라딘을 "확인"한 뒤.
  • 이런, 이런, 말하는 것 좀 보게. 그럼 나 혼자 치사하게 살아 남으란 말이야? 나도 어차피 갈 생각은 없었어. 이 안타리아 성단은 아이린을 비롯해 젊은 시절, 열띤 토론을 하던 절친한 옛 동료들과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이니까.
    게다가 오래 살아 봤자 무슨 재미가 있겠나? 순간의 의미 있는 삶으로 충분하네.
    - 닥터 K


[1] 원문은 불노불사. [2] 파트2에선 '세'라자드로 표기가 조금 바뀌었다. [3] 이 시점에서 새 건슬라이서를 받는데 살라딘이 건슬라이서를 보고 "이거 죽이는데?" 뜻으로 사용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