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편
1.1. 1장: 암약하는 멸망신뢰.net
1화 - 히덴 코레노스케의 사망일에 맞춰 호로비와 함께 “마기어 작전”을 실행한다. 유원지 키득키득 드림랜드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하는 휴머기어 복근붕괴 타로를 베로사 마기어로 강제로 개조한다. 이후 제로원과 베로사 마기어의 싸움을 신나게 방방 뛰면서 지켜보다 손상을 입은 마기어가 자신을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자 맨손으로 제압한 뒤 순수하게 웃으면서 총으로 머리를 쏴버린다. 일련의 소동이 끝나고 파괴한 베로사 마기어의 파괴된 제츠메라이즈 키를 회수하여 호로비에게 전달한다.
2화 - 택배 휴머기어인 오쿠레루를 쿠에네오 마기어로 개조해 버린다. 히덴 아루토와 마모루 둘의 사이를 지켜보며 떠난듯 하나 결국 마모루를 에칼 마기어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아루토와 처음으로 만나며 스스로를 '신시대의 지배자'라고 자칭한 뒤 사라진다. 하지만 그 장면이 이즈에게 촬영되는 바람에 멸망신뢰.net이 대중에 노출되어 버렸다.
3화 - 미용실 휴머기어인 시저멘즈를 네오히 마기어로 개조한다. 그리고 네오히 마기어를 데리고 도시에 있는 휴머 기어들을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 만들어 버리는걸 보고 웃는다.[1] 이후 네오히 마기어가 제로원에게 쓰러지자 네오히 마기어의 파괴된 제츠메라이즈 키를 회수한다.
4화 - 버스용 휴머기어를 오니코 마기어로 개조한다.
5화 - 호로비가 가면라이더로 변신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도 프로그라이즈 키를 가지고 싶다고 호로비에게 조른다. 그러나 호로비가 아크에 접속하기 위해서 제츠메라이즈키의 전투 데이터를 모으는 게 우선이라고 하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비카리아 마기어를 만들어 프로그라이즈 키를 가져오라고 명령하거나 제로원의 바이팅 샤크 프로그라이즈 키를 직접 노리지만 모두 실패한다. 마지막에 호로비가 멋대로 프로그라이즈 키를 노리지 말라고 혼을 내자 호로비에게 자신은 호로비의 무엇이냐며, 어시스턴트냐고 징징대자 호로비가 진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6화 - 아들이란 말을 들은뒤 아들이 뭔지 검색하여 알아보거나 호로비에게 질문하기도 하는데 호로비는 이에대해 '아이는 부모의 말을 따라야 한다' 라고말하며 프로그라이즈 키를 강탈할것을 명령한다 이후 택시기사 휴머기어를 오니코 마기어로 변질시켜 제로원에게서 플라잉 팔콘 프로그라이즈 키를 강탈한다. 이후 카나자와 세이네를 가에루 마기어로 변질시키는데... 세이네를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타자와의 모습을 보고 이제 마기어가 됐는데 왜 지키는 거냐고 의문을 갖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아루토에게 왜 지키려 드는 건지 알려달라고 한다. '자식을 지키는 건 부모로서 당연한 일, 자식이 무사하다면 자기는 죽어도 상관없다 생각하는 존재가 부모'라는 아루토의 일갈에 호로비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혼란을 느끼던 진은 돌연 세이네에게 얼른 도망치라면서 자신이 부착시킨 세이네의 제츠메라이저를 뜯어내려 하지만 이미 늦어버려 세이네는 가에루 마기어로 변질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호로비가 나타나서 강제로 멸망신뢰 포스라이저[2]를 장착시키는데...
호로비 : 독립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은데, 아들아.
진 : (기뻐하며)호로비! 날 지켜주러 온 거지? 그치?
호로비 : 아니야!
제로원 : ( 가에루 마기어와 싸우며) 저 녀석 누구지?
호로비 : 너는 내 손으로 만들어진 휴머기어다. 그래서 자식이라고 부른 거야. 알았어?
너의 사명을 다하도록.(포스라이저를 꺼낸다)
제로원 : 또 다른 드라이버!?
(포스라이저를 진에게 장착시키자, 진의 시야에 멸망신뢰.net에 해킹당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진 : (붉게 변한 눈, 기계음 섞인 목소리로) 멸망신뢰.net에 접...속...
WING!
진 : (기뻐하며)호로비! 날 지켜주러 온 거지? 그치?
호로비 : 아니야!
제로원 : ( 가에루 마기어와 싸우며) 저 녀석 누구지?
호로비 : 너는 내 손으로 만들어진 휴머기어다. 그래서 자식이라고 부른 거야. 알았어?
너의 사명을 다하도록.(포스라이저를 꺼낸다)
제로원 : 또 다른 드라이버!?
(포스라이저를 진에게 장착시키자, 진의 시야에 멸망신뢰.net에 해킹당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진 : (붉게 변한 눈, 기계음 섞인 목소리로) 멸망신뢰.net에 접...속...
WING!
사실 진은 휴머기어였다.
호로비가 자신에게서 만들어진 휴머기어이니 아들이라 불렀다는 말을 듣게 되며 멸망신뢰.net 서버에 직접 조종을 받으며 가면라이더 진으로 변신한다. 이후 가에루 마기어와의 협공으로 제로원을 몰아붙이지만, 라이트닝 호넷 폼으로 변신한 가면라이더 발키리가 난입하고 가면라이더 발칸도 난입하자 제츠메라이즈 키를 회수해 후퇴한다.
이 때의 묘사로 보면 5~6화 당시에 인간에 맞먹는 자아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가면라이더 진으로 강제로 변신하며 1화 시점의 그 모습으로 자아가 리셋되었다고 한다. 지금껏 휴머기어를 변질시키던 행동을 역지사지로 받은셈.
7화 - 암살짱과 히덴 아루토를 암살하려고 하나 그 앞에 야이바 유아가 나타나 전투를 벌이지만 유아의 계략에 걸려 암살짱이 A.I.M.S에게 회수당하고 설상가상 제로원과 발칸이 나타나자 호로비 한테 혼난다며 도주한다.이후 아루토와 이사무가 사카모토 코비의 처분을 두고 다투는 사이 재빨리 맘모스 마기어로 변질시킨다. 전투가 끝나고 암살짱의 도도 제츠메라이저 키를 회수하지만 맘모스 제츠메라이저 키는 야이바 유아가 가져간 뒤라 회수하지 못하고 또 호로비한테 혼날 거라고 울먹거린다.
8화 - 암살짱이 복구된걸 알고 기뻐하며 마구 치는데 그 와중에 아프다고 하는 암살짱이 백미(...) A.I.M.S앞에서 도도 마기어와 협공하여 가면라이더 발키리를 압도하고 훔친 아타셰 애로우로 발키리의 변신을 해제시켜 경상을 입힌다.
후에 병원을 습격하여 호로비와 함께 자신의 정체가 휴머기어임을 밝히고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들을 대량으로 불러내고[3] 다시 발키리와 전투를 벌이지만 유아의 상처가 나은게 아닌지라 이길뻔하지만 갑자기 난입한 발칸에 의해 저지된다. 이후 호로비의 변신을 처음 봤는지 신기해하며 멋지다고 말한다.
9화 - 호로비와 함께 다른 병원으로 진격하던 중 제로원과 싸움을 벌이고[4] 기가에게 제로원을 쓰러트리라고 말해 아루토를 리타이어 시킨다. 이후 호로비로부터 히덴측이 병원의 휴머기어들을 정지시켰다는 소식을 듣자 분개하면서도 호로비가 문제없다면서 계속 진격한다. 허나 제로원이 브레이킹 맘모스로 폼 체인지하자 이런건 본적 없었다면서 투덜거리고 결국 기가가 제로원에게 파괴되자 모처럼 새 장난감을 얻었는데 아쉽다면서 풀이 죽는다.
10화 - 드라마 촬영장에 나타나 발칸과 싸우다가 발키리의 합류에 밀리다가 암살짱이 보이지 않자 도주한다. 이후 암살짱이 사람이 아닌 휴머기어를 암살하려들자 의문을 품지만 곧발 발키리와 2대 1로 밀어붙인다. 이에 제로원이 나타나자 서로 무기를 빼앗아가며 전투를 벌인다. 그러다 암살짱이 발칸에게 파괴되자 또 호로비에게 혼날꺼라면서 도도 제츠메라이즈 키를 가지고 돌아간다.
11화 - 암살짱이 복원되고 호로비한테 암살짱이 친구인 휴머기어를 공격했다고 말하자 암살짱이 자신보다 성장이 빠르다는 소리를 듣는데다가 암살짱 마저 자신을 비웃듯이 쳐다보자 "이젠 호로비 말 안들을거야!"라며 삐진 모습을 보여준다.
12화 - 암살짱의 반란으로 호로비와 함께 도도 마기어 히나에게 공격받는다. 이후 암살짱이 완전히 떠나버리자 털썩 주저앉으면서 슬퍼한다.[5]
13화 - 큰 비중은 없으며 암살짱이 배신한 것에 대해 시무룩해한다. 호로비가 가면라이더들에게 동맹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하자 호로비가 알아서 잘 해보라며 조롱하고 물러날 때 가면라이더들을 향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게 전부이다.
14화 - A.I.M.S. 대원들이 우츄야로 라이덴을 심문하는 현장을 기습하여 가면라이더 진으로 변신한 뒤 근처에 있는 휴머기어들을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들로 변질시키고 전투를 벌인다. 물론 그도 제로원 샤이닝 호퍼는 쉽게 당해낼 수 없었고, 부하를 늘리기 위해 스바루를 공격했으나 라이덴이 대신 공격을 맞고는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변질을 버텨내는 것을 보고 데이브레이크에서 살아남아서 강하다는 말을 남기고 일시 후퇴한다.
이후 라이덴이 아루토와 후와를 이끌고 데이브레이크 타운 내의 폐공장으로 들어가자 라이덴을 이카즈치라고 부르며 반갑게 마주한다. 그와 동시에 라이덴은 자아에 혼선이 들어오며, 아루토와 후와에게는 라이덴의 정체가 자신들이 스파이로 심어두었던 이카즈치(雷)이며 그 때 이카즈치를 공격했던 것은 이카즈치에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밝힌다. 곧바로 멸망신뢰 포스라이저를 라이덴에게 붙여 완전히 이카즈치로서의 자아를 되찾도록 만들고 도도 제츠메라이즈 키를 건네주어 가면라이더 이카즈치로 변신시킨다.
이카즈치는 제로원과 발칸을 몰아붙여 변신을 해제시키고 프로그라이즈 키를 모조리 빼앗았고, 곧바로 이카즈치에게 스팅 스콜피온과 플라잉 팔콘 프로그라이즈 키를 던져주어 이카즈치가 제아를 해킹할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아크의 의지가 완전히 부활한다. 그리고 바로 도착한 호로비가 어썰트 울프 프로그라이즈 키를 쓰라면서 주는데, 그 때 오서라이즈 버스터를 맞아 어썰트 울프 프로그라이즈 키를 놓치고 후와에게 그것을 빼앗기고 만다. 하필 키를 이카즈치에게 건네줘서 없는 상태였기에 가면라이더로 변신해서 전투를 보조해 줄 수도 없었고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
이카즈치가 발칸의 손에 죽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화를 내는 동시에 뭔가 이상한 감정을 느끼며, 호로비는 이 광경을 보고 그가 다시 싱귤러리티에 도달할 것임을 예측한다.
15화 - 도도 제츠메라이즈 키와 돌로 암살짱과 이카즈치의 무덤을 만들며 그들의 원수를 갚겠다 다짐하며 발칸을 상대하지만 데미지를 거의 주지 못하고 얻어터진다. 그러다가 필살기를 맞기 직전 호로비가 방패가 되어 치명상을 입자 슬퍼하는데, 이즈가 바로 앞에 나타나 멸망신뢰의 수장 호로비가 쓰러졌다며 웃자,
왜 웃는 거야....호로비가 당했는데, 같은 휴머기어인데 왜 웃는거냐고!!(지금 웃은 거야…?! 멸이 당했는데, 어째서! 휴머기어인 네가 왜 웃는 거냐고?!)
분노로 이즈를 해킹하려 하고, 아루토에게 저지당한 뒤 호로비를 이끌고 아지트로 돌아간다. 아크에 전송해 호로비를 치료해 주려고 했지만 호로비 본인이 거부하며, 호로비가 '인류를 멸망시켜라'는 마지막 부탁을 하고 기동정지하자 분노하며 다시 한 번, 그리고 이번에는 아크가 의도하던 대로 '인류를 증오하는' 싱귤러리티에 도달한다.
그가 '자신이 원하던'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것에 반응해 아크는 수많은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를 기동시킨다. 그날 저녁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를 이끌고 기가 2대를 폭주시켜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고, 아크가 인류를 멸망시키기로 한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 여전히 휴머기어를 친구라 주장하지만 아루토에게 '해치려고 하는 사이가 어떻게 친구일 수 있냐'는 말로 논파당하고 이에 어떠한 변명이나 반박도 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모든 것은 아크의 뜻이다'라며 가면라이더 진으로 변신하고 아루토가 샤이닝 어설트 호퍼로 변신하는 것을 지켜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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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직업 5번 승부, ZAIA 엔터프라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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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 그렇게 샤이닝 어썰트 호퍼로 변신한 제로원과, 멸망신뢰.net 대 히덴 인텔리전스 & A.I.M.S.와의 마지막 전면전을 치른다. 샤이닝 어썰트 호퍼 상태에서의 제로원과도 나름대로 대등하게 싸우는 듯했지만 힘에서 밀리기 시작하여 기가를 2대 소환하여 제로원이 힘을 쓰지 못하게 만든 다음 호로비가 남긴 스팅 스콜피온 프로그라이즈 키를 아타셰 샷건에 삽입하고 영거리 사격으로 필살기 '스팅 가방 샷'까지 선보여 제로원을 압도하고 그대로 기가 두 대를 사용하여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때 아루토가 제아 안에서 이즈의 도움을 받고 '샤인 시스템'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가 두 대가 그대로 파괴되어 전세가 역전되어 버린다.
아루토가 다시금 왜 인류를 멸망시키냐고 되묻자 자기도 정확히는 모르고 그저 호로비에게 그렇게 배웠을 뿐이라고 한다. 이에 아루토는 역시 휴머기어는 순수해서 선의든 악의든 모두 학습한다면서 만약 진이 악의 없는 학습을 받았으면 좋았다고 말한다. 또한 아루토가 인간과 휴머기어 모두가 웃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하자 휴머기어가 웃는건 인류가 멸망할때 뿐이라면서 플라잉 유토피아를 발동한다.
서로 라이더 킥을 먹이나 끝내 밀리고 마침내 몸이 파괴되면서 자아까지 한 번 사망한다. 죽기 직전 눈빛이 파란색으로 빛났으며, 파괴 후 남은 플라잉 팔콘 프로그라이즈 키는 아루토가 회수한다.
"인류는 반드시 멸망할 거야… 아크의 의지대로….(인류는… 반드시… 멸망한다… 아크의… 뜻을 따라서….)"
진이 죽으면서 멸망신뢰.net은 공식적으로 완전히 토벌된 것으로 처리되었으나, 아마츠 가이의 말에 따르면 아크가 부활했기 때문에 멸망신뢰.net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1.2. 2장: 직업 5번 승부, ZAIA 엔터프라이즈
25화 - 새로운 벨트 자이아 슬래시라이저를 사용해 버닝 팔콘으로 변신한 상태로 재등장했다. 심지어 놀랍게도 분명 자아가 백업되는 묘사 없이 사망했는데진 버닝 팔콘으로 변신한 상태로 히덴 인텔리전스 옥상에서 제아와의 통신을 차단하였으며,[8] 통신 복구를 위해 찾아온 박사 봇을 해킹해 일부러 아루토 일행에게 아크나 호로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9] 이후 호로비를 쫓아온 발칸 앞에 나타나 그를 압도하며 필살기로 쓰러트린다. 그리고 변신을 풀었는데, 기존과 달리 정장차림에[10] 이어폰이나 소형 마이크 비슷한 작은 램프[11]만 삐져나온 인공 귀가 달려 후와가 인간 아니냐고 착각할 정도로 생김새가 사람과 거의 완전히 똑같아졌다. 진은 자신이 단순한 휴머기어가 아닌 스스로 진화했다고 말하며, 어째서 아크에 대한 정보를 전부 알려줬냐는 이즈의 물음에 어차피 숨겨봤자 무의미하기도 했기에 호로비가 아크에 다시 접속할 시간을 벌기 위해 행동한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아크가 있는 장소를 알았다고 쳐도 아크는 인류의 예상을 넘어선 속도로 진화하고 있으니 손대지 못할 거라고 말해준다. 이에 아루토가 목적이 뭐냐고 묻자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인간에 상당히 근접한 휴머기어로서 자신의 신념을 밝히며,
이 말을 남기고 자릴 떠난다. 이후 멸망신뢰.net 아지트에서 호로비와 재회, 호로비는 진의 권총을 건내주며 이전처럼 아크의 의지를 이어 인류를 멸망시키자고하지만, 난 그러려고 돌아온 게 아니다라고 어정쩡하게 대답하며 총을 장전하고 호로비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25화가 마무리된다.[13]
26화 - 호로비에게 총을 든 채 다가가더니, 총을 거두고 호로비가 입고 있던 포로복을 풀어준다. 인류멸망을 위해 돌아온 게 아니냐는 호로비의 질문에 '우선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대답하며 밖으로 나가고 뒤따라오는 호로비가 왜 아크와 접속하지 않은 거냐고 묻자,[14] 자신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휴머기어를 해방시키고 싶다는 대답을 하며, 우선 호로비의 프로그라이즈키를 되찾자며 말을 돌린다. 그러나 밖에는 후와 이사무가 대기하고 있었고, 호로비를 탈주시킨 건 너냐는 후와의 질문에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들'이다"라고 답한다. 이에 후와가 나머지 동료는 어딨냐는 질문을 하자,
라는 대답을 하며 후와를 조롱한다. 이에 격분한 후와가 어썰트 울프로 변신하자 자신 역시 버닝 팔콘으로 변신해 전투를 벌이는데 이전 화에서처럼 간단하게 압도하며 버닝 레인으로 다시 한 번 패퇴시킨다. 진은 변신이 풀린 후와에게 호로비의 프로그라이즈키를 돌려달라 하지만, 후와는 호로비를 구속한 건 자이아의 인간이라고 답한다. 즉, 후와의 증언에 의하면 스팅 스콜피온 프로그라이즈키는 유아나 가이의 손에 있는 셈.
27화 - 발칸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우저의 앞에 등장한다.
서로 싸움을 벌이는 인류야말로 지구의 악이라고 규정하고, 호로비의 스팅 스콜피온 키를 회수하기 위해 버닝 팔콘으로 변신, 사우저와 호각대결을 벌인다. 필살기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되지만 목적인 호로비의 키 회수는 성공하고 휴머기어는 자신이 해방시킨다는 말과 함께 자릴 떠난다. 이후 호로비에게 스팅 스콜피온 키를 건네준 뒤 또 어디론가 떠난다.
28화 - 막판에 후와의 앞에 나타나, 후와의 머릿속에 심어진 인공지능 칩을 해킹한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리고, 호로비 탈주 사건 때 감시 카메라를 조작한 인물이 후와 자신[15]이었음을 확인시켜준다.
29화 - 나키의 자아 때문에 방황하던 후와를 만나서 후와의 머릿속 칩에 있는 나키의 자아를 분리시키려고 하지만, 호로비가 아크의 의지 때문에 후와를 저 모양으로 두고 있는 거라며 방해하면서 처음으로 호로비와 직접적으로 대립한다.
30화 - 휴머기어를 회수해 데이브레이크 타운으로 온 아루토의 앞에 나타나 "이게 네가 노린 꿈이라면 터무니없는 악몽이네."라고 말하며 걸어온다. 그리고 자신은 휴머기어는 모두 자기 친구라고 생각했으며 모두가 멸망신뢰.net에 접속하는 쪽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루토에게 한 번 패배하면서 휴머기어를 지배할 뿐이어서는 인간과 다를 바 없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부활한 후에는 인간의 지배로부터 휴머기어를 자유롭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안 됐다면서 결국 인간한테 있어서 휴머기어는 도구일 뿐이었다며, 아루토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냐며 울분에 찬 목소리로 외친다. 아루토가 휴머기어는 꿈의 머신이라고 말한 주제에 계속해서 휴머기어를 부숴온 것을 비난하고, 휴머기어든 인간이든 똑같이 싸워왔으며 자신에게 휴머기어와 인간의 격차따윈 없다고 말하는 아루토에게 거짓말 치지 말라고 외치지만 휴머기어에게 길러졌다는 아루토의 말을 듣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아루토의 사연을 듣고 휴머기어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고 하는 아루토의 말에 한층 감정을 잠재운 목소리로 그럼 왜 모두를 버리고 도망쳤냐고 말하나 버릴 리가 없으니 널 만나러 왔다는 말을 듣는다. 잠시 후 현장에 휴머기어 반응을 추적해온 A.I.M.S.의 배틀레이더들이 덤벼오자 버닝 팔콘으로 변신해 "내 친구들이 멸망했어... 네놈들 자이아 때문에!"라 외치며 배틀레이더 2체를 압도한다.[16][17] 발칸에 의해 유아를 제외한 A.I.M.S. 측이 변신 해제될 정도로 데미지를 입자 '휴머기어는 내가 해방한다'라고 말하며 날아서 사라진다. 이후 히덴 사장실에 잠입해 이즈와 제로원 드라이버, 프로그라이즈키를 훔쳐 달아난다.
훔쳐낸 이즈와 제로원 관련 물품들을 가지고 아루토에게 가 작업대 위에 이즈를 내려주고, 감사를 표하는 아루토에게 '너에게 부탁받아서 한 게 아니라 나 자신의 의지로 한 거다'라고 주장한다. 덕분에 이즈를 구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아루토에게 어딜 봐서 그렇냐고 말하지만 아루토는 이즈의 데이터가 든 휴머기어 백업용 프로그라이즈키를 갖고 있었기에 이즈의 데이터를 복원, 이즈를 재가동시킨다. 그러나 이즈가 재가동한 직후 이즈를 데리고 나와 '내 역할은 여기까지이며 아크의 의지도, 제아의 명령도 아닌 자유의지로 살아가라'라고 권하고, 그런건 불가능하다는 이즈에게 아크와도 제아와도 접속하지 않은 자립형 휴머기어임을 밝힌다.
싱귤러리티가 일어나면 우리들은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말하고 뒤쫒아온 아루토와 이즈 사이를 가로막지만 아루토가 진처럼 이즈가 원하는 대로 결정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듣자 놀라고, 자신의 일은 사장 비서라고 주장하는 이즈에게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한 자유로워질 수 없다며 만류하지만 그 직후 아마츠 가이와 A.I.M.S. 일반대원 2명이 도착, A.I.M.S.대원들의 총에 맞아 쓰러진 아루토가 휴머기어 프로그라이즈키를 몸에 두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목격하게 된다.[18] 배틀레이더들이 이즈를 파괴하려 덤벼들자 변신하지 않은 채 맨몸으로 저지하려 들고, 가이와 A.I.M.S. 대원들이 제로원으로 변신한 아루토에게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며 후퇴하자 그 모습을 멀찍이서 바라보는데, 뒤편에서 호로비가 나타나 이렇게 될 거라 예측하고 있었냐고 묻자 부정하며 제로원도 의외로 제법이라며 인정한다.
너한테 인간 친구가 생길 줄이야라며 의외라는 호로비의 말을 부정하며, 아루토로부터 모든 데이터를 빼앗아 휴머기어를 해방시킨다는 목표를 새롭게 다짐한다.
1.3. 3장: 분전! 히덴 제작소
31화 - 모리후데 지펜을 데리고 있던 아루토 앞에 등장하며 지펜을 해방시키겠다고 선언한다. 아루토는 지펜은 만화가 이시즈미 초이치로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말리려고 하지만, "파트너란건, 듣기 좋은 도구잖냐. 우리들은 인간의 도구가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버닝 팔콘으로 변신, 라이징 호퍼로 변신한 아루토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인다. 아루토는 휴머기어가 인간과 같이 웃을 수 있도록 인도할 거라고 외치며 덤비지만, 진은 그런 아루토를 제압하며 "독선적인 너의 꿈에 내 친구를 말려들게 하지 마라."라고 반박하며 지펜을 데리고 날아간다.이후 어느 굴다리에서 지펜을 내려놓곤 '제아따윈 상관없다. 이젠 특이점에 도달하기만 하면 네 마음대로 살 수 있다.'라며 그를 상대로 막무가내로 설득해보고자 했지만 지펜은 대답하지 않고 제아의 명령이 오지 않는 것만 신경쓰며 떠나버린다. 지펜이 떠난 뒤 뒤에서 호로비가 나타나 "인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휴머기어 혼자는 무력하다. 이를 위해서라도 휴머기어들을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라 말하나 진은 여전히 이런 호로비의 태도에 대해 '(그 네트워크라는 게)멸망신뢰.net이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시금 지펜을 발견했을 때 그에게 총을 겨누는 에임즈 대원들을 막으려 하다 지펜을 설득시켜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게 만드는데 성공한 아루토를 보고 무언가 생각하는 태도를 보이고는 사라진다. 이후 사우저와 배틀 레이더들의 다굴에 아루토가 위기에 빠졌을때 버닝 팔콘으로 변신한 상태로 아루토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제로원, 네 덕분에 러닝(Learning)했어. 휴머기어가 싱귤러리티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 뭔지 말야."("제로원, 네 덕분에 알게 됐어. 휴머기어가 싱귤러리티를 일으키기 위해서 필요한 힘이 무엇이었는지.")
"네가 말하는 꿈이라는 녀석에게 친구의 미래를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지도 몰라."
아루토 덕에 러닝했다고 말한 진은 아루토에게 검을 겨누나 싶더니, 이내 단순히 참격만으로 배틀 레이더들의 변신을 해제시켜버리고, 아루토의 꿈을 인정하며 사우저를 상대로 아루토와 같이 공투하여 밀어붙이다가 사우저를 더블 라이더 킥으로 패퇴시킨다.[19]
32화 - 아루토가 후와의 몸을 빌려 깨어난 나키를 막고 있을 때 변신한 채로 난입한다. 버닝 레인으로 한방에 나키를 제압해 변신을 풀어내고, 아루토에게 "발칸(후와)을 잠시 데려갈 테니 날 믿어달라"라는 말[20]과 함께 기절한 후와를 데리고 사라진다.
후와를 멸망신뢰.net 아지트에 데려온 진은 후와의 머리에 장치를 씌우고 장치를 통해 나키와 대화를 한다. 진은 자이아의 도구로 살아도 괜찮냐, 인간의 명령을 따를 필요는 없다며 나키를 설득하고, 이에 나키는 그가 자신에게 한 일에 대해선 기억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의 부모와 같은 존재이며 무엇보다 그의 명령에 따르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거부할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다 나키가 '꿈'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휴머기어라도 꿈을 꿔도 되는 건가"라 묻자 싱귤러리티가 일어나기만 하면 가능하다고 답하고 좀더 대화를 하려 했으나 후와쪽이 주도권을 잡으며 탈출하는 바람에 실패.[21]
이후 아지트에서 멸망신뢰를 부활시키자고 한 호로비와 같이 움직여 델모를 찾으러 간 후와 앞에 나타나 다시 나키의 인격을 깨운다. 한편 다시 깨어난 나키는 싱귤레리티에 도달, '내 꿈을 찾기 전까진 다른 휴머기어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라고 주장하며 후와와 의견을 합쳐 램페이지 발칸으로 변신, 사우저를 몰아붙이고 진은 떨어진 곳에서 호로비와 이를 보면서 "그거면 됐어, 이제 해방시키기만 하면 돼"라 말하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다.[22]
33화 - 후와에게 깃든 나키를 어떻게 해방시킬 것인가에 대한 걸 두고 고민한다. 그리고 이후 자이아를 그만둔 유아 앞에 나타나 나키를 해방시키기 위한 협력을 요청한다.
34화 - 멸망신뢰.net 아지트에 찾아온 유아를 맞이해준다. 유아는 아직 협력할 지 말지 결정한 게 아니라며 선을 긋지만, 진은 '나키를 해방시키는 건 널 위한 일이기도 하다, 너라면 내 정의를 알지 않냐'며 넌지시 묻고, 이에 유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협력하기로 한다.[23] 이후 유아가 후와를 데려와 나키의 데이터를 새로운 휴머기어 소체에 전신시키는 걸 지켜보다가, 도중에 깨어난 후와를 간단하게 기절시켜버리는 걸 보고 황당해한다. 생각보다 후와가 고통스러워하자 몸이 버틸 수 있냐며 걱정하는 건 덤.
이후 자이아 스펙 폭주 소식을 듣고 당황한 아루토 앞에 변신한 채로 나타나 그에게서 이카즈치의 데이터가 담긴 프로그라이즈키를 빼앗는다. 아루토는 '자신을 믿어준 거 아니었냐, 휴머기어를 해방시키는 것이 아니었냐"고 외치고 진은 그런 아루토를 말 없이 쳐다본다.[24]
35화 - 아루토의 외침에 휴머기어의 해방을 위해선 일단 멸망신뢰.net이 필요하다고 답하곤 이카즈치의 데이터를 잘 쓰겠다고 말하고는 곧바로 메탈 클러스터 호퍼와 대결한다. 공중전까지 벌이지만 메탈 클러스터 호퍼는 공중전에 특화된 폼이 아닌데도 공중전에서도 나름대로 잘 싸웠고[25] 결국 밀리고 그대로 다시 필살기에 당할 위기에 처하나 호로비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가로막아서 공격을 멈춘 덕에 목숨을 부지한다. 그리고 그 틈을 노려서는 제로원을 한 번 치고는 호로비를 데리고 아지트로 도망친다.
아지트에 도착했을 때 나키는 이미 후와 & 유아와 함께 사라진 상태였고, 자이아 스펙 폭주 건에 대한 기자회견장에서 아마츠 가이가 성명을 내는 뉴스를 보면서 어떻게 할 생각인지 호로비에게 묻지만 호로비가 여전히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몰래 웃는다. 이후 멸망신뢰.net 대 자이아 엔터프라이즈의 전면전에는 왠지 참가하지 않았지만, 전면전이 끝나고 나머지 멸망신뢰.net 멤버들과 함께 아지트에서 이카즈치가 신형 휴머기어의 몸에 전신되어 부활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걸로, 멸망신뢰.net이 부활했군.
35.5화 - 멸망신뢰.net의 아지트에 난데없이 아루토가 나타나서 진이 개발된 목적과 누가 복원을 한 것인지를 밝히라며 성화를 부리는 모습을 보지만[26], 제로원이 이 장소를 알 리 없다며 가짜임을 눈치챈다. 아니나다를까 아루토는 홀로그램이었고 실제로 찾아온 것은 아크의 사자인 아즈였다. 아즈는 그의 세 번째 싱귤러리티에 대한 비밀을 알기 위해 그에게 접근했던 것이며, 오히려 뽑을 테면 뽑아보라며 아즈를 도발한다.[27] 그 말대로 아즈는 싱귤러리티 데이터를 뽑아가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다른 간부들과 다르게 진은 여전히 아크에 접속되지 않았다. 아즈는 데이터 잘 받았다며 키에 저장해둔 싱귤러리티 데이터를 가지고 아크에게 돌아가고, 아즈가 떠난 뒤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아직까진 예상대로이며 아크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다만 아즈의 존재 자체는 그 또한 몰랐는데, 진이 아크의 계획의 이레귤러가 된 만큼 아즈 역시 진의 계획에서 이레귤러가 된 셈이다.
36화 - 다른 멸망신뢰.net 멤버들과 함께 일종의 결정과 같은 모습을 한 아크를 직접 대면하고, 아크가 호로비의 몸을 차지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호로비의 몸을 지배한 아크가 어디론가 사라지자 황급히 아크를 뒤쫒는다. 그 자리에서 만난 유아와 같이 태그를 이뤄 호로비의 몸을 빌려 변신한 아크제로와 맞서지만 아크의 강함은 상상 이상이었다. 변신도 하지 않았는데 변신하기 전 발생시킨 파장에 크게 밀려난데다가, 전투력 자체도 둘이서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거기다 아크는 유아의 머리 속 칩에 고전류를 가해 유아의 두뇌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혀버리고, 그렇게 싸울 수 없는 상태가 된 유아를 데리고 피신하고 입원시킨다.
이후 유아가 입원한 병실에 찾아온 후와와 아루토에게 사건의 전말 일부를 털어놓는데, 그가 유아와 협력을 했던 목적은 바로 아크의 자아를 완전히 삭제하여 부활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아크는 '진정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태였고, 아크가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나키의 자아를 후와에게서 분리시켜 전신시킨 것은 물론, 자신 또한 아크를 없애기 위해 아크에게 협력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아크는 이미 진의 배신을 눈치채고 처절하게 응징해버린 것.
이후 데이브레이크 타운 근처에서 제로원 메탈 클러스터 호퍼와 램페이지 발칸의 협공으로 아크가 밀리고 변신이 해제되었는데, 놀랍게도 아크가 그릇으로 쓰고 있던 것은 호로비가 아닌 진의 몸이었다. 그 상태에서 당황하는 발칸을 공격하여 변신을 해제시킨 다음, 후와의 머릿속에 있는 칩의 자료를 빼간 다음 다시 호로비에게 기생한다.
37화 - 후와의 샷라이저를 강탈한 가면라이더 아크제로에게 당할 뻔한 이즈를 몸을 던져 구해주고는 아루토 일행을 피신시킨다. 그러곤 아크제로의 전투 데이터를 자신의 조력자에게 보내지만 곧바로 아크에게 지배당한다. 이후 아크제로 상태로 자이아 엔터프라이즈와 2차 전면전을 벌이는데, 사우저와 격돌하여 이기고 곧바로 메탈 클러스터 호퍼와 싸우게 된다. 제로원과 싸우던 도중 아크에게 저항해서 의식이 돌아온 사이에 부탁한다는 말을 하지만 곧바로 아크에 의해 무력화되어 다시 조종당하고 올 익스팅션으로 제로원을 패배시킨다.
38화 - 아크에게 잠시 해방되며 그에게 거짓 충성을 맹세하며 뒤에서 자이아 슬래시라이저를 숨겨 기습을 해보지만 그마저 간파당해 다시 기생당한다.
39화 - 아크가 제로원과 사우저의 공투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둘의 협공 덕분에 아크에게서 해방된다. 히덴 제작소에서 깨어난 후로는 아루토 일행에게 아크가 제아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아크조차도 제아의 결론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직 제아만이 아크에게 대항할만한 존재이기 때문.
이후 아크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가면라이더 개발에 착수한 아루토를 보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이카즈치가 라이덴으로써의 기억을 되찾아 히덴 제작소로 찾아오자, 이카즈치를 믿는 아루토완 달리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데이 브레이크 타운에 도착하자마자 나키에게 붙잡혀 아무것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 버려 아루토가 아크에게 패배하여 히덴 제로원 드라이버를 빼앗기는 걸 지켜본다.
40화 - 부상당한 아루토를 제작소로 데려오고 이제 아크를 막을 수 없다며 절망한다. 거기에 아크가 쳐들어오자 변신하여
41화 - 멸망신뢰.net 아지트로 가 호로비와 나키, 이카즈치를 설득한다. 하지만 아크를 따르는 호로비와 대립하게 되어 결국 변신해서 호로비와 싸우게 된다. 호로비한테 밀려 변신이 해제되지만 호로비에게 34화에서 왜 자기를 구해줬는지 묻는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호로비를 설득하려 하지만 아크가 호로비의 몸을 빼앗아 아타세 애로우를 휘두르며 공격하자 슬래시라이저로 대항한다. 그러다가 호로비가 아크와 분리되고 아크에게 몸을 빼앗기게 되어 아크제로로 변신해 호로비와 아루토를 상대하게 된다.
1.4. 최종장: 내일을 향해 날아라! 히덴 인텔리전스
42화 - 정신을 차려보니 멸망신뢰.net의 아지트였고 요타가키 윌리엄슨과의 통화로 아크가 사라진걸 확인하여 안심하지만 그로부터 호로비의 위험성을 들으며 호로비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거기에 아즈가 눈앞에 나타나 아크가 사용할 예정이었던 아크원 프로그라이즈 키[28]를 보게되며 그녀와의 대화로 호로비가 새로운 아크가 될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호로비가 있는 공장으로 향하지만 그 때 호로비가 이즈를 죽이는 장면을 보게되고 이후 호로비에게 '이대로는 호로비가 아크가 되어 버린다'며 말리지만 그는 자길 내버려두라며 가버린다. 이후 후와 이사무, 야이바 유아가 호로비와 전투를 벌이자 지금 싸우면 호로비가 아크가 될거라면서 말려보지만 그 누구도 듣지 않는 상황에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라이더가 나타나 모두를 전멸시키고 변신을 해제하며 정체를 드러낸 히덴 아루토를 보며 충격을 받는다.43화 - 호로비에게 이즈를 파괴한 이유를 따지다 요타가키 윌리엄슨이 빨리 호로비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고뇌하다 나키와 이카즈치가 호로비가 휴머기어를 선동하여 아루토와 전면전을 벌이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나간다. 이후 아루토에게서 호로비를 지켜주려고 몸을 던지고 아래의 대사를 남기면서 파괴당한다.
호로비.. 사실은 두려웠던 거지? 자신의 안에서 싹튼 마음이.. 그런 호로비의 마음을 잃고 싶지 않았어.. 단 하나뿐인... 내 아버지니까...(멸.. 사실은 겁이났던 거지? 내 안에서 싹튼 마음때문에.. 난그저 그 마음을 지켜주고 싶었어.. 멸은 나의 하나뿐인 아버지니까...)
44화 - 결국 그의 우려대로 호로비도 아크로 각성해버렸다. 그전에 본인이 호로비가 아크가 되려는 걸 막으려고 시도한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45화 - 유아가 진의 정신을 깨우는데에 성공하여 아즈의 서버안으로 들어오며 등장. 그러면서 현재 상황은 아크의 결론이 아닌 히덴 아루토의 결론이라며 말한다.
진 : 의외로 잘 어울리네, 그 모습도.
호로비 : 멸망신뢰.net은 이제 다시 태어난다. 이 세상의 악의를 계속 감시한다. 아크가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도록.
진: 뭐... 그렇다면 내가 힘이 되줄게... 괜찮지, 아버지?
호로비: 네 마음대로 해라. (씨익 웃는다.)
호로비 : 멸망신뢰.net은 이제 다시 태어난다. 이 세상의 악의를 계속 감시한다. 아크가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도록.
진: 뭐... 그렇다면 내가 힘이 되줄게... 괜찮지, 아버지?
호로비: 네 마음대로 해라. (씨익 웃는다.)
신 : 의외로 잘 어울리네, 그 모습도.
멸 : 멸망신뢰.net은 이제 다시 태어난다. 이 세상의 악의를 계속 감시할 거야. 아크가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도록.
신: 그렇다면 나도 힘이 되줄게. 괜찮지, 아버지?
멸 : 마음대로 해. (씨익 웃는다.)
(한국판)
멸 : 멸망신뢰.net은 이제 다시 태어난다. 이 세상의 악의를 계속 감시할 거야. 아크가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못하도록.
신: 그렇다면 나도 힘이 되줄게. 괜찮지, 아버지?
멸 : 마음대로 해. (씨익 웃는다.)
(한국판)
모든 싸움이 끝나고 새롭게 수복되면서 육체까지 복구되었으며, 새로운 아크가 탄생하지 않도록 세계의 악의를 감지하는 새로운 멸망신뢰.net를 이끄는 호로비를 돕겠다고 한다.[29]
2. 극장판
2.1.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네레이션
역사 개변의 영향으로 기존의 휴머기어들과 같은 헤드기어 모듈을 장착한 채로 등장한다. 또한 복장이 본편의 후드 복장이 아닌 검은색 중절모와 정장 차림으로 되어 있다.[30] 역사가 바뀌어서 아루토와 면식이 없으며 윌이 경영하는 히덴 인텔리전스의 집행부대의 부대장을 맡고 있다.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들을 이끌고 레지스탕스 기지로 쳐들어와 호로비와 함께 레지스탕스들을 상대한다.
이후 후반에 히덴 인텔리전스에게 쳐들어온 게이츠, 워즈, 츠쿠요미, 레지스탕스들과 다시 싸우게 되고, 본인은 워즈와 대결을 펼치지만, 워즈가 맨 몸으로도 진을 상대로 잘 싸우자 호로비와 같이 변신해 싸운다. 허나 변신한 묘코인 게이츠, 워즈, 츠쿠요미에게 밀리다가 결국엔 후퇴한다.
이후 역사가 원래대로 돌아와 기억이 사라졌고, 인류를 바라보면서 이제 곧 휴머기어가 인류를 멸망시킬거라고 비웃는 장면이 보인다.
2.2. 극장판 가면라이더 제로원 REAL × TIME
자이아 스펙을 장착한 후와와 호로비의 통신채널에 참가해서 호로비에게 수수께끼의 라이더 병사들의 데이터 조사를 부탁받는다. 그러나 오히려 진이 역으로 추적을 당해 위치가 노출되어 버리고 "미안... 추적하면 안 됐었나 봐..."하고 머쓱하게 웃더니 얼른 꽁지 빠져라 아지트에서 튀어나가 후와를 찾아간다. 그리고 변신해서 제트기에 달라붙은 후와를 찾아내 도시에 퍼진 붉은 가스의 정체가 나노머신 집합체라는 사실을 전달한다. 힘이 딸려 손을 놓쳐 결국 제트기에서 떨어져 날개에 맞고 멀리 날아간 후와를 보고 "고릴라~!!!"라고 외친다(...).[31] 그리고 "어쩔 수 없네..."라는 말과 함께 제트기와 공중전을 벌이다가 어느순간 렘페이지 발칸으로 변신한 후와가 제트기를 파괴한다.
그러나 제트기를 완파시킨게 아니라 일부 부분이 날아오자 진이 후와에게 발차기를 날려 피하게 해준다. 이후 후와마저 제트기들에 둘러싸여 무전이 끊겨서 같이 리타이어된 줄 알았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져 후와를 부축해서 일행에 합류해 버닝 팔콘으로 변신하여 아바돈 군대를 박살내버린다.
3. 외전
3.1. 프로젝트 사우저
프로젝트 갱신 사우전드라이버를 이용한[32] 멸망신뢰.net에 의한 아크 파괴 및 휴머기어 해방 계획을 시동한다.
1장에서 진이 제로원에 쓰러졌을 때, 나키는 진의 메모리가 들은 부품을 회수해 요타가키에게 건넸고, 이후의 아크 파괴 계획을 진에게 맡기며 자신의 리셋을 진언했다. 이후 요타가키는 진을 아크에도 제아에도 속하지 않는 자이아의 휴머기어인 솔드의 시제기 솔드 0로 복구시킨다.3.2. 캥거루에서 뭐가 튀어나와? 그런 건 혼자서 생각캥거루! 자, 아루토가 아니면!
아지트에서 그림을 그리며 놀던중[33] 여러가지 마기어들을 한꺼번에 합칠수는 없는지 생각하면서 비카리아, 오니코, 가에루 제츠메라이즈키를 꺼냈다가 케이블에 걸려 제츠메라이즈키를 떨군다. 이때 아크가 3가지 제츠메라이즈키를 하나로 합쳐버렸다.그리곤 텐동보케 타로를 마기어로 만들었는데 평범한 비카리아 마기어가 된 걸 보곤 실망했지만 알고보니 비카리아, 오니코, 가에루 마기어로 폼 체인지가 가능한걸 보곤 기뻐한다.
이후 아루토가 새로운 프로그라이즈키인 호핑 캥거루로 마기어를 몰아붙이자 자신도 변신해 난입했지만
3.3. 가면라이더 제로원 파이널 스테이지
처음 시작과 마찬가지로 호로비와 함께 데이브레이크 타운으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모든 사건이 끝난 후 사실은 암살짱도 구하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아쉬워하나 이에 호로비가 암살자형 휴머기어는 전장에서 싸우는 것이 전부일 뿐이니 그냥 편히 잠들게 놔두라고 하였다.
3.4. 가면라이더 제로원 쇼트애니 EVERYONE'S DAILY LIFE
3화 - 벌칙 게임 룰렛을 주워와서 게임의 발단을 만든다.4. V시넥스트
4.1. 제로원 Others 가면라이더 멸망신뢰
호로비와 함께 평온하게 살던 도중, 자이아의 CEO 리온 아크랜드와 그가 이끄는 솔드 9, 솔드 20의 습격을 받는다. 위기의 순간, 호로비가 슬래시라이저를 건네주고, 함께 변신하여 가면라이더 자이아와 솔드 마기어들에 응전하지만 패배하고 붙잡혀간다.여기서 진의 복구에 대한 상세한 진실이 밝혀지는데, 그를 실질적으로 복구한 이는 요타가키 윌리엄슨이지만, 내막은 자이아의 병사 휴머기어 솔드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입 솔드 0이기도 했던 것.
매스 브레인 제츠메라이즈 키로 매스 브레인 시스템에 강제적으로 접속되고 만다.[35] 리온이 휴머기어는 인간과 달리 만들고 버리는 것이 자유로우며, 그것을 가장 잘 이용할 수 있는 분야가 병사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휴머기어는 도구가 아니라고 분노한다. 하지만 리온은 누구보다도 파괴되고 복구되는 것을 반복한 것은 너라며 진을 조롱한다.
이후 호로비, 나키, 이카즈치에 의해 구출[36]되고 가면라이더 자이아와 솔드 마기어들과 싸우던 도중 매스 브레인 시스템의 영향으로 이상이 생기고 셋을 메스 브레인에 강제로 접속시켜 버리고 만다. 셋의 도움으로 매스 브레인 시스템을 이겨내고 멸망신뢰 드라이버와 메스 브레인 제츠메라이즈 키로 가면라이더 멸망신뢰가 된다.
멸망신뢰가 되어 자이아를 패퇴시키지만, 그럼에도 리온은 아랑곳하지 않고 악의는 이제 시대에 뒤떨어졌으며, 정의와 정의가 부딪힐 때, 끝없는 전쟁이 태어난다는 자신의 지론을 말한다. 리온의 의도는 자신만의 정의를 가진 멸망신뢰.net을 사회악으로 만들고, 이에 반발하는 정의의 힘으로서 자이아를 포지셔닝해, 그에 수반하는 결과로 군사병기 솔드를 팔아치우는 것이었다. 이에 반발하는 아즈가 파괴되고, 진도 자신들에게는 마음이 있다고 반발하지만, 리온은 실로 훌륭한 정의라고 칭찬하며 언제든 자이아가 상대해줄 것임을 선언하고 사라진다.
아지트 근처에 아즈를 묻어준 진에게 이카즈치와 나키가 동조하지만, 호로비는 인간을 멸해서는 안 된다고 진을 진정시키려 한다. 하지만, 진은 자신이 솔드 0이라면 다른 솔드들은 자신의 가족과 다름없다며 가족을 지키는 것은 아버지의 역할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호로비는 자신들이 아크가 아닌 리온과 싸우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것이고, 인간을 멸하는 것이 진정한 정의냐고 물으며 셋과 떨어진다.
A.I.M.S의 대장인 야이바 유아가 기자회견을 열어 자이아에서 벌어진 사태를 수습하려 하지만,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리온은 역으로 A.I.M.S 내에 멸망신뢰.net의 멤버 나키가 있었음을 근거로 그들을 압박한다. 그 상황에서 전파를 탈취해 자이아의 솔드 계획을 폭로하고 범행성명을 발표한다.
그리고 자이아로 다시 쳐들어가려 할 때 호로비가 돌아오고, 넷은 다시 가면라이더 멸망신뢰로 변신한다.
[1]
다만
이즈는 마기어가 되지는 않았다.
[2]
이 포스라이저는
아마츠 가이가
나키를 통해 호로비에게 전달한 물건이었다.
[3]
이 와중에 아타셰 샷건을 달리기 출발 신호총처럼 허공에 쏘고 출발을 외치는 모습을 보인다.
[4]
이때보면 싸움 방식이 딱 어린이가 방방 뛰면서 정신사납게 노는것처럼 보인다.
[5]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 관계도 인터뷰에서 암살짱과는 그냥 친구로 남고 싶었다고 한다.
[6]
이때 아루토가 어설트 그립을 사용하는 걸 보고는 '왜 너까지 쓸 수 있는거야'라고 독백한다.
[7]
오히려 두 번째 싱귤러리티 도달 당시보다 어른스러운 말투와 행동거지를 보면 온전히 복원되다 못해 성장하기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8]
사장실 옆의 제아의 공작소에 재밍 장치를 숨겨놓았다.
[9]
복선이 있었다. 박사 봇의 원래 1인칭 호칭은 '와시'였는데 정보를 알려줄 때의 1인칭은 '보쿠'였다.
[10]
한쪽 소매에 달린 체인에 버닝 팔콘 프로그라이즈 키를 연결해 달고 다닌다.
[11]
이 램프는 제아에게 접속된 파란색, 아크에게 접속된 붉은색, 호로비 고유의 보라색도 아닌 녹색으로 빛난다.
[12]
프로젝트 사우저 2화에서 나키가 요타가기에게 부탁해 자신의 자아를 리셋시키고 진을 복구시켜 달라고 부탁하며 진에게 자신의 일을 맡겼다. 휴머기어를 해방시켜 자유를 준다는 이 사상은 나키에게서 이어받은 셈.
[13]
6화에서 처음으로 특이점에 도달할 당시 호로비가 '독립이 생각보다 빠르다'란 식으로 언급한 적이 있다. 그땐 호로비가 진이 방심하는 사이 리셋시켜버렸지만 이번에야말로 자신만의 의지로 특이점에 도달, 독립한 것.
[14]
이 말은 즉슨 진이 아크에 접속하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싱귤레리티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5]
정확히는 후와에게서 육체의 주도권을 뺏은
나키.
[16]
이때 진이 "변신"을 외칠 때 상당히 저음이었다.
[17]
동행해온 유아(파이팅 자칼 레이더)는 뒤이어 나타난 이사무가 램페이지 발칸으로 변신해서 상대했다.
[18]
이 데이터가 각 휴머기어의 뇌와 인격이나 다름없는 것임을 고려하면 어찌보면 휴머기어를 방패막이로 쓴 셈(...)인데 아루토도 이 상황은 예상한게 아닌데다가 이즈를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나선거였고 무엇보다 프로그라이즈키도 멀쩡하니 그냥넘어간 듯.
[19]
다만 인정했다가 아닌 '러닝했다.'라고 하는 걸 보면 완전히 아군화된 건 아니다. 휴머기어의 싱귤러리티 각성에 아루토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한 모양. 다음 화 예고에서도 나키를 깨우려는 호로비와 같이 있는 모습이 확인된 걸 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호로비만 졸졸 따라다닐 적에 비해 무언가 확실한 계획이 생겼을 뿐, 자신의 목표가 변한 건 아닌 듯. 일단 작중 태도를 보면 적어도 아루토의 휴머기어를 향한 진심은 알았지만 휴머기어와 인간의 공생을 완전히 믿지는 못한 태도를 보이며, 모든 휴머기어가 무엇에도 얽메이지 않고 특이점에 도달해 자유를 찾길 바라는 만큼 제아뿐만 아니라 아크와 멸망신뢰.net에 대해서도 회의적이지만 휴머기어가 인간에게 얽매이지 않도록 해방시켜야 한다는 입장은 호로비와 같다. 이 둘이 각각 진의 첫번째, 두번째 싱귤러리티에 큰 영향을 줬음을 고려하면 납득이 되는 부분.
[20]
진은 바로 전 화에서 니가 말하는 것도 결국 도구취급 아니냐며 아루토의 의견을 묵살하고 지펜을 마찬가지로 납치해간 적이 있다. 이 사이동안 지펜을 대하는 아루토의 태도를 보고 심경의 변화를 느낀 것을 다시 드러내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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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진은 갑자기 깨어나서 해당 장치를 거칠게 대하는 후와를 제지하느라 당황한 상태였고 후와에게 문제가 생겼다가 자칫하면 나키에게까지 영향이 갈 수 있어서 거칠게 싸울수도 없었다. 결국 기계 챙기랴 후와 막으랴 어어... 하는 사이 후와가 튀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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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옆에 서있던 호로비는 아크가 계획하지도 않은 나키의 싱귤러리티가 마땋찮은건지 아니면
인간따위와 협력하는 나키가 마땋찮았는지 떫은 표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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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신뢰의 부활을 위해 움직이지만, 호로비와는 목적이 다르다는 점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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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와 제작진의 말로 미루어 보아, 진은 자신의 어떠한 목적 혹은 정의를 위해 아크와 호로비에게 협력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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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진을 높은데서 떨어트리면서도 위험하다며 능력으로 진에게 받침대까지 만들어주는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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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에 관한 질문을 들었을 때 잠시 동요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자신의 싱귤러리티 도달 계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준다. 그럼에도 그건 호로비가 관여한거라며 재차 개발 목적을 강요하자 기억에 없다고 무시한다. 참고로 싱귤러리티 도달 계기에 대해 휴머기어를 부수는 인간에 대한 증오라고 답했지만 36화, 37화를 보면 자신의 계획에 말려든 탓에 중상을 입은 유아에게 미안해하거나 아크에게 패배한 아루토 일행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는 등 인간에 대한 증오는 깊지 않다. 특히 아루토라면 몰라도 유아는 휴머기어를 도구 취급하며 망설임 없이 파괴한 전적이 있던 걸 생각하면 저 대답은 사실상 거짓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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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아즈의 시점에서 보는 화면을 유심히 보면 멸망신뢰.net 간부들의 자세한 프로필이 나오는데, 진의 경우엔 이름과 신장을 제외하곤 모든 프로필이 불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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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화에서 멸망신뢰.net멤버들의 싱귤리티를 뽑아간 프로그라이즈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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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에 마치 초반 당시의 능글맞은 성격으로 "아버지~"("괜찮지? 아버지~")라고 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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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25화에서 부활한 진도 정장 차림을 하고 나온다. 다만 중절모는 없고 본편과는 정장 디자인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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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이 펀칭 콩으로 변신했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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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나레이션이 나키에서 진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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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림은 머리가 가에루 마기어, 몸은 비카리아, 날개와 다리는 오니코 마기어인 그림이었다![파일:3마기어.png]()
사실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 마기어를 합친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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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 개그가 진이 아루토에게서 직접 들은 처음이자 마지막 개그다. 호로비 왈, '무시무시한 벌칙 게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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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진의 팔에 침을 찌르는 묘사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진짜로 찌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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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세 명을 끌어들이기 위한 리온의 함정. 처음부터 보안을 허술하게 해 진을 구출하도록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