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진격의 거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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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의 작중 등장한 떡밥들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작품이 완결을 맞으며 이 문서의 떡밥들은 대부분 해소되었다.2. 거인
- 일반 거인들이 대체로 활동에 부적합한 기형적인 비율의 신체를 가진 것에 비해 지능형 거인, 즉 아홉 거인은 전부 평범한 수준을 넘어 뛰어난 기능미를 구현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그리고 엘런과 그리샤, 지크, 유미르의 거인은 전부 뾰족한 귀를 갖고 있으며 유미르와 지크는 검은 눈을 갖고 있다. 또한 엘런만은 구강 구조가 특이하다. 왜 이들만 특이한 외형을 하고 있는 것일까?
- 아홉거인은 대를 이어 물려와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강제로 척수액이 주입되어 급변한 일반 거인은 기형적 형태를 띌 가능성이 있다.
- 라이너 브라운과 베르톨트 후버는 유미르의 정체에 대해 전혀 짐작도 못 했으며 과거 회상에서 오히려 거인화한 유미르에게 공격당했었다. 여기서 의문은 라이너와 베르톨트는 당시 거인화 능력을 갖췄었음에도 어째서 거인으로 변하여 반격하지 않았는가?
- 유미르는 마레에서 낙원행을 받고 파라디 섬을 배회하는 무지성 거인이 되었고 오랜 시간이 지나 우연히 조우한 라이너 일행을 공격했었다. 이때 아직 어린 아이였던 라이너 일행은 일행이 잡아먹히자 패닉에 빠져 무작정 달아나 버렸고[1] 정신을 차린 다음에는 이제 와서 거인화 하여 추적해도 잡을 가망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던 것이다.
- 코니 스프링거의 고향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모든 거인은 인간으로부터 변화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게 사실이라면 어째서 일부 인물들만 인간으로서의 지성을 유지하고[2], 대다수의 거인들은 짐승과 같은 단순한 행동을 하는가?
- 86화에서 밝혀졌다. 벽 밖의 식인 거인들은 마레 제국이 벽 안의 에르디아인을 견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풀어 놓은 것이다. 국가반역죄 같은 큰 죄를 지은 레벨리오 수용구의 에르디아인은 낙원행이라는 형벌을 받고 파라디 섬을 영원히 떠도는 거인이 되는 것이다. 거인이 되면 사람을 먹으려는 본능만이 남고, 다른 아홉거인 계승자를 잡아먹지 않는 한 결코 인간으로 돌아오지도, 거인인 상태에서 지성이 생기지도 않는다.
- 거인은 다른 동식물에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햇빛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화기관 역시 없기에 인간을 잡아먹는다고 해도 에너지를 얻거나 할 수 없다. 오히려 위장이 차면 토해낸다. 그런 거인이 인간을 잡아먹는 이유가 무엇인가?
- 거인화 된 인간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인간을 잡아먹어야 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거인들이 그렇게 많은 인간들을 잡아먹고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거인화 능력자를 먹어야만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그냥 일반 거인 A가 엘런을 잡아먹었으면 일반 거인 A는 거인으로 변화되기 전의 원래 인간 형태로 되돌아오는 동시에 엘런처럼 자기 의지대로 거인화 발동과 해제가 가능하게 된다. 결국 거인이 인간을 잡아 먹는 이유는 아홉거인 계승자를 섭취해 다시 인간으로 되돌아오려는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성이 없고 계승자를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무작정 인간이 보이는 대로 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
- 거인화한 인간의 경우 목 뒤쪽에 본래 인간의 본체가 존재해서 약점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모든 거인이 인간이 변화했다는 떡밥이 풀린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다른 거인들도 목 뒤에 본체가 있다는 것이 되니 충분한 약점이 되나 3m 급의 소형 거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 이 정도 체급의 거인은 인간보다 크지만 엄청나게 큰 것은 아니어서 본체가 존재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 전에 현재까지의 내용을 보면 살점을 도려냈을 때 그 안에서 인간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한 듯하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볼 때 현 시점에서 가장 그럴 듯한 것은 아예 거인과 동화되었다는 것이 현재의 가설이다. 문제는 엘런이 어릴 적에 그리샤에게 거인화 주사를 맞고 처음으로 거인화를 했을 때는 15m급이 아니라 3~5m급 정도로 변했다는 것이다. 목 뒤에 동화가 되는 것은 맞지만 아마도 인간일 때의 체급의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은 듯하다.
- 그렇다면 그다지 큰 키는 아니었던 로드 레이스는 거인화를 했을 때 어째서 그렇게 거대한 거인이 되었는가? 히스토리아에게 선별해둔 약물이라고는 했으나 동굴을 뚫고 나갈 정도의 크기의 거인이 되도록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거인의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또 있는가?
- 로드 레이스가 히스토리아에게 척수액을 주입하기 전 '이 주사를 맞으면 강력한 거인이 될 수 있다'라는 이 척수액은 특수한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했었고 86화, 88화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마레 제국에선 거인 화학이라는 분야가 연구 발전 중에 있다고 한다. 거인으로 변하는 과정과 종류, 형태 등을 연구하는 모양. 페이 예거를 죽인 치안 당국자 그로스에 따르면 척수액 주입 용량에 따라 크기를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로드 레이스가 핥은 용액은 초대형으로 설정해 놓은 척수액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리 그래도 동굴을 뚫을 정도로 크게 설정해 놓진 않았을 것이므로 왜 그렇게 거대해졌는지는 모른다.[3][4] 또한 낙원행 당하는 사람은 모두 무릎을 꿇고 거인이 되므로 자세가 거인화 이후의 자세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
- 라이너 브라운의 언급에 따르면 우리의 목표는 인류의 멸망이라고 했다. 이에 이어 라이너는 엘런 예거가 그들과 함께 가 준다면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 추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라이너가 말하는 인류란 벽 안의 에르디아인(Eldian)을 일컫는 말이었다. 보안상 방벽 내에선 인류로 통칭한 것. 마레 제국은 모든 거인의 지도자인 시조의 거인 능력을 탈환하기 위해 라이너 일행을 방벽 안으로 잠입시켰다. 벽 밖의 세계에서는 이미 거인의 힘이 의미가 없게 될 날이 머지 않을 정도로 군사력이 발달하고 있었다. 따라서 거인을 조종하는 힘이 없더라도 군사력으로 거인은 모두 없애버릴 수 있지만 문제는 벽을 구성하고 있는 거인의 존재가 있다는 것. 그래서 라이너, 베르톨트, 지크, 애니 등을 통해 벽의 거인을 조종할 수 있는 시조의 거인을 획득하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엘런 예거만 데려올 수 있다면 나머지 에르디아인들까지 죽일 필요는 없다고 했던 것. 나중에 크루거가 밝힌 바에 따르면 마레 제국은 시조의 거인만 입수하고 나면 거인이든 에르디아인이든 모조리 없애 버리려고 하고 있었다. 결국 마레 제국이 시조의 거인을 원했던 진짜 이유는 에르디아인의 완전한 섬멸과 마레 제국보다 더 뛰어난 군사력을 보유한 나라들의 억압을 위한 것이었지, 공존하려던 것이 아니었다.
- 거인의 목표가 인류의 멸망이라면 왜 진작에 인류를 멸망시키지 않았는가? 대다수의 거인이 지성이 없다고 해도, 지성이 있는 거인 몇 명이 마음만 먹었다면 다른 거인들을 이끌어 충분히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었다.[5]
- 히스토리아의 가문은 왜 인류가 거인의 지배를 받는 것을 바랐던 것일까?
- 히스토리아의 가문인 레이스 가는 원래 거인의 후손인 에르디아 제국의 왕가였기 때문이다. 에르디아 제국은 거인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는데, 제145대 왕인 프리츠 왕이 이런 잔혹한 역사에 진저리를 느끼고 죄의식을 가졌다. 그래서 시조 거인과 부전(不戰)의 조약을 맺어 거인의 힘을 사용하길 거부하고 수도를 파라디 섬으로 옮겨서 스스로 고립을 택했다.
- 라이너와 베르톨트, 애니는 시조의 거인의 힘인 거인을 조종하는 능력, 즉 좌표를 왜 손에 넣으려고 했을까?
- 시조의 거인이 태초의 거인 유미르의 9가지 능력 중 가장 우선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은 원래 에르디아 제국 왕에게 대대로 전승되던 능력이며, 다른 8명의 거인의 힘은 물론 모든 무지성 거인을 통제할 수 있다. 마레 제국은 에르디아인들이 방벽 안에 숨겨 놓은 거인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시조의 거인을 탈취하려 하는 것이다. 마레 제국의 간부로 오랜 세월 활동한 엘런 크루거에 말에 의하면 시조의 거인을 입수한 다음엔 마레 제국의 과학 기술로 섬의 무지성 거인을 말살하고, 더 이상 거인의 재료로 쓸 필요가 없는 에르디아 유민들도 말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 지금까지 언어를 구사한 거인은 일제가 만난 거인과 아홉 거인 중에는 유미르의 턱 거인, 차력 거인, 짐승 거인, 전퇴의 거인 뿐이다.[6] 이들은 무슨 공통점이 있는가?
- 구강 구조가 정상적인 일부 거인은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지성 거인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기억이 남아있고, 언어 구사가 가능한 신체 구조를 하고 있다면 말을 하는 것이 가능한 듯하다.
- 무지성 거인끼리는 서로 싸우지 않는다. 이들의 행동 원리는 인간을 먹어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오는 본능밖에 없기 때문. 하지만 이후에 우트가르드 성을 습격해온 거인들[7] 중 소형 거인 둘이 싸우는 모습이 나왔다. 다른 거인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없었다.[8]
- 아직 밝혀진 게 없고 기행종이 아니냐는 막연한 추측만 있다.
- 월 로제 돌파 당시에 라이너가 가스 저장소에서 정 급하면 칼을 항문에다가 쑤셔 넣으라며 약점은 목덜미와 항문밖에 없다고 했다.
- 거인은 애초에 요도, 항문 같은 배설 기관이 없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보니, 그냥 분위기를 풀려던 라이너의 우스갯소리로 보면 된다.
- 124화에서 유미르 프리츠가 엘런 예거에게 자신의 힘을 직접 계승하고 엘런은 시초의 거인으로 변신해서 땅울림을 발동해 모든 거인들을 통솔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조종당하는 건 벽 안의 거인들 뿐, 지크의 척수액을 마시고 변신한 통상종 거인들은 조종을 거부하고 계속 인간을 잡아먹으려 한다. 이는 무엇 때문인가?
- 엘런이 고의든 아니든 조종하지 않았거나, 왕가의 후손인 지크의 척수액으로 만들어져 지크의 명령에만 따르는 것일 수도 있다.[9]
- 진격의 거인이 볼 수 있는 미래의 범주는 어느정도이며, 계승자는 의도적으로 자신이 본 미래를 바꿀 수 있는가? 시조 유미르 프리츠는 엘런에게 시조의 거인의 힘을 줄 때 어디까지 미래를 보았는가?
- 작중 서술로 보아 엘런은 모든 기억이 아닌 보여주고 싶은 기억만 계승자들에게 보여줘 이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엘런의 입장에선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기억이기에 계승자는 자신이 본 미래를 바꿀 수 없을 것이고, 덧붙여 모든 거인의 힘의 핵심인 시조의 거인이 과거, 현재, 미래에 존재하는 모든 에르디아인과 항상 동시에 연결된 거인이기 때문에 미래의 기억의 필연성은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다.
3. 방벽
- 땅울림을 실행하면 방벽 안에 빼곡히 들어있는 수많은 거인들이 바다를 건너 파라디 섬 바깥 세상을 모두 평평하게 만들어 버린다. 방벽 안의 거인들을 바깥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바깥쪽을 보고 있다. 그러나 33화를 보면, 방벽 안쪽을 보고 서 있는 거인도 있다.
- 이런 이유로 칼 프리츠의 진실된 목표는 파라디 섬의 바깥뿐만 아니라 섬의 안도 파괴하는 것, 즉 모든 인류와 문화의 멸망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방벽 안쪽을 보고 서 있는 거인은 그저 '거인이 벽 속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10]
- 방벽은 인류가 세운 것이 아닌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라고 한다. 거인을 피해 도망치던 인류가 작중 시점에서 100년 전 우연히 방벽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방벽을 건설했는가?
- 월 로제 내부에 우트가르드[11] 성이라는 고성이 있는데, 이 성은 벽 내부라지만 벽 근처에 있으며 누군가 최근까지 생활했던 흔적이 있고, 성 안에서 술이 발견되었다. 발견자들은 건달들이 쓰던 성이고, 술은 도난품으로 생각하고 넘겼지만 문제는 이 술병에 적힌 글이 뭔지 읽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후 상자를 뒤지던 유미르가 발견한 통조림도 청어 통조림이란 것을 유미르는 읽을 수 있었지만 라이너는 읽지 못한 척을 했다. 청어는 바다 생선인데 인류는 100년 동안 벽 안에서 살고, 방벽 밖의 정보를 차단해서 바다를 모른다. 그런데 청어 통조림이 방벽 내부의 성에서 발견된 것이다.
- 종합해 보면 방벽 외부의 인물, 혹은 집단이 우트가르드 성을 임시 거처로 사용했으리라는 추측이 나온다. 그런데 라이너와 베르톨트, 유미르는 우트가르드 성에 와 본 적이 없다고 하니, 짐승 거인을 계승한 지크 예거, 또는 라가코 마을 건으로 잠입한 차력 거인의 계승자 피크 핑거를 비롯한 마레 병사가 우트가르드 성을 임시거처로 사용했던 흔적이라는 추측이 합당하다. 애니메이션 2기 4화에서 우트가르드 성 내부의 모닥불을 피운 흔적과 유류물들이 나오고 애니메이션 3기 13화에서 아르민이 지크 일당의 야영 흔적 및 핸드드립 세트를 발견하는데 이때 구성품이 2기 4화에서 나온 것과 동일하다. 하지만 원작에서 우트가르드 성의 유류물 중 핸드드립 세트는 없다. 아마도 성에 머물렀던 사람이 지크 일당임을 확정하기 위한 변경점으로 보인다.
4. 가문
5. 그리샤 예거
- 엘런의 어린 시절, 엘런의 말을 듣고는 돌아와서 줄곧 비밀로 해온 지하실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지하실에 존재한 것들은?
- 엘런의 불확실한 기억을 보면 시조 찬탈 후 엘런에게 거인의 척수액을 투입하며 "힘의 사용법은 그들의 기억이 알려줄 거야!"라는 말과 지하실 열쇠를 넘겨준다. 그가 주사한 척수액으로 엘런은 거인이 되어 그리샤를 먹고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그가 약을 준비한 과정은?
- 로드 레이스가 히스토리아에게 거인의 힘을 회수할 것을 설득하며 거인 척수액 주사기를 보여준 것을 보더라도 레이스 가에는 척수액이 이전부터 비치되어 있었을 것이며, 이후 121화에서 레이스 가를 습격한 그리샤가 시조의 거인을 탈취했을 때 입수한 것이 나왔다. 그리고 그리샤가 말한 '그들의 기억'이란 거인 능력자끼리 공유되는 기억을 말하는 것이다.
- 그리샤가 엘런에게 거인의 힘을 넘겨준 이유
- 87화에 의하면 거인화 능력을 지닌 자는 13년밖에 살 수 없고, 거인화 능력을 계승할 일이 없이 죽을 경우 이 후 태어나는 유미르의 백성 아기에게 무작위로 계승된다고 언급된다. 그리샤가 엘런에게 거인의 힘을 계승시킨 이유는 자신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거인의 힘을 누군가에게 계승하지 않으면 이후 태어나는 유미르의 백성 아기 중 누군가에게 갑자기 계승되기 때문에 엘런에게 계승하기로 마음먹었을 것이다. 121화에 그 이유가 나오는데 이 모든것은 엘런 그 스스로의 안배이다. 진격의 거인은 미래 계승자의 기억마저도 엿볼 수 있는 능력[14]이 있고 그 과정이 121화에 나오게 된다.
- 5년 전의 월 마리아 돌파 사건 이후로 행방불명되었다. 그러나 엘런의 불확실한 기억을 보면 그가 사건 후 엘런과 만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지금은 존재하지 않다. 그리샤의 정체에 대해서는 '그리샤 = 짐승 거인', '그리샤 = 정통 프리츠 왕가' 등의 다양한 설이 존재했다.
- 62화에서 엘런에게 거인화 약을 투여한 직후, 이성을 잃고 거인화한 엘런에게 먹혔다는 진실이 드러난다.
- 엘런이 듣게 된 정보에 따르면 거인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려면 식인을 해야 한다고 했고, 베르톨트와 유미르는 엘런에게 그 기억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했다. 아르민도 이 부분을 걱정하면서 '엘런은 대체 누구로부터 거인을 다루는 힘을 손에 넣은 건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 62화에서 그리샤 예거는 거인의 능력이 있었으며, 엘런이 그리샤를 먹었다는 사실이 공개되고 엘런의 힘의 기원이 밝혀졌다.
- 그리샤가 가진 거인 능력의 출처
- 71화에서 제12대 조사병단장 " 키스 샤디스"가 조사병단에 말해주기를, 자신이 병단과 함께 벽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올 때 "그 날은 이상하게도 거인을 거의 만난 적이 없다."[15]라고 했고, 벽 바깥에서 그리샤 예거를 만났다고 했다. 그리샤 본인은 자신이 왜 벽 바깥에 있었는지 몰랐으며 벽 안 상황도 전혀 몰랐다고 한다. 이 이야기로 본다면 그리샤 예거 또한 벽 바깥에서 온 거인화 능력자다. 기억을 잃은 이유는?
- 88화에서 엘런 크루거에게 아홉 거인의 능력 중 하나인 '진격의 거인'을 계승받고 키스 샤디스와 대면한다. 엘런의 경우를 보더라도 거인의 힘을 취하면서 인간으로 돌아오면 기억 이상이 오는데 그리샤도 그런 상태였던 것.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 기억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혹은 일부러 자신의 정체가 들키지 않기 위하여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한 것일 수도 있다.
- 83화에서 지금까지 엘런의 적인 줄 알았던 지크가 엘런에게 '나는 너의 이해자이며, 우리는 너희 아버지의 피해자이고, 너는 아버지에게서 세뇌당했다'는 충격 발언을 하였다. 그 순간 그리샤와 지크의 얼굴이 나란히 보여짐으로써 둘의 얼굴이 매우 닮았다는 것이 부각되었다. 둘의 관계는?
- 지크는 그리샤가 벽 밖에서 다이나 프리츠와 결혼하여 그 사이에서 얻은 친아들이었다. 즉 엘런의 이복 형.
- 87화에서 그동안 에르디아 복권파를 막후에서 조종하던 올빼미의 정체
- 그리샤를 고문하고 그의 동료들을 거인으로 만들던 간부 중 한 명인 엘런 크루거가 올빼미의 정체였다. 크루거는 그리샤가 낙원행을 받기 전, 약을 투여하려는 간부( 그로스 상사)를 없애고 그를 살려주게 된다. 그 뒤 크루거는 거인으로 변신해 마레 제국 증기선과 병사를 없앤 후 그리샤에게 방벽 안으로 잠입해 시조의 거인의 힘을 탈취하라는 사명을 준다. 방벽 안으로 숨어 버린 프리츠 왕은 시조의 거인과 부전의 조약을 맺고 마레 제국과 전쟁을 포기했으며 제국 내 에르디아 유민들도 져버렸기에 시조의 거인의 힘을 가지고 있을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레 제국은 시조의 거인을 입수한 뒤 에르디아 인을 모조리 없애버리려고 하기 때문에 에르디아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시조의 거인을 입수해야 한다며 방벽에 들어가면 사람을 사랑하고 새로 가정을 꾸리라는 말을 한다.
6. 엘런 예거
- 인간이 변한 것으로 확인된 다른 거인들과 달리 유독 거인화된 엘런에게만 거인들이 공격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 엘런만이 무지성 거인들에게 달려들어 적극적으로 싸우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엘런이 리바이 반과 대화할 때, 거인화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다른 것과 달리 손을 물어 상처를 내서 거인화했다는 것은 기억했으며 이에 본인도 의문스럽게 생각했다.
- 이는 전대 좌표 소유자였던 프리다 레이스의 거인의 힘을 계승함과 동시에 프리다의 기억 또한 계승되기 때문이라 유추할 수 있다. 프리다의 거인화 방식이 손을 물어 거인화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
- 1권에서의 아버지에 대해서 떠올리려 할 때의 두통 등의 증상의 이유
- 아버지의 죽음에 따른 충격 때문인 것이다. 난민인 엘런, 미카사, 아르민은 함께 생활할 수 밖에 없고 과보호성향이 있는 미카사가 엘런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을 상기하다면, 월 마리아 붕괴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찾아온 그리샤 예거가 그를 데려간 것을 알고 있었거나, 남모르게 곁에서 사라졌고 모종의 사건 후 충격으로 이상증세를 보이는 그를 찾아내었을 것이다. 전자든 후자든 엘런의 두통 등의 증상이 그의 아버지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자라면 '미카사가 아버지의 행방을 궁금해 하던 엘런을 속여 온 꼴이며 서로간의 신뢰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미카사는 자고 있던 상태라 이를 몰랐으며 그리샤가 엘런을 데리고 가는 것을 목격한 것은 미카사가 아닌 키스 샤디스임이 밝혀졌다. 열쇠와 아버지의 행방을 궁금해 할 때마다 미카사의 컷을 할애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3전사의 정체가 밝혀진 후 이전 연재분의 컷배치가 주목을 받았음을 상기한다면 의미심장한 연출이기도 하다.[16]
- 엘런이 훈장 수여식 도중 히스토리아 레이스의 손등에 입을 맞대자, 과거에 그리샤 예거가 프리다 레이스를 만나, "벽으로 쳐들어온 거인을 죽여주세요!" 라며 부탁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리샤의 표정과 그걸 본 엘런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 미래의 자기 자신을 본 것이다. 과거계승자의 기억을 볼 때 연출이 '계승자의 시점' 즉, 1인칭 시점으로 묘사가 되는데, 이 장면에선 프리다 레이스, 그리샤 예거를 돌아가며 보는 3인칭 시점으로 묘사가 된다.[17] 그 시점이 미래의 엘런 시점이였던것. 더해서, 121화를 보면, 지크와 같이 과거를 둘러보던 엘런이 그리샤 예거에게 싸우라 협박하는 장면이 나온다.
7. 미카사 아커만
- 미카사의 어머니가 자신의 일족에게만 전해지는 문양이라며 미카사의 손목에 문신을 새겨준다. 그 일족은 에르디아와 동떨어진 동양의 나라인 히즈루국의 아즈마비토 가문이라는 가문으로 쇼군가의 자손이라고 한다. 844년 당시 미카사의 어머니와 미카사가 파라디 섬의 유일한 동양의 일족이었으며, 현재는 미카사가 유일한 후손.[18]
- 과거, 엘런의 "싸워!"라는 말에 어떤 신체적인 큰 작용이 일어난다.[19] 이때 일어난 작용은 무엇일까?
- 아커만 일족의 힘의 각성을 겪은 것이다. 이는 같은 아커만 일족인 리바이와 케니 아커만도 각성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는 언급으로 아커만 일족의 힘의 각성은 공식화 되었다. 이는 거인 과학 실험 중에 우연히 얻어진 부산물이라고 한다. 112화에 추가로 밝혀진 내용을 보면, 힘의 각성은 죽음과 직면한 극한상태 속에서 '싸워라'라는 명령을 듣고, 다른 여러 가지 조건이 갖춰져서 가능했다고 한다. 미카사의 아버지가 힘을 쓰지 못한 이유는 각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는 엘런의 의도적인 거짓말로, 아커만의 각성은 아커만 본인의 생명에 위험이 닥칠 때 각성하는 것이다. 미카사의 아버지는 기습당했기 때문에 그럴 수 없었던 것.
- 미카사는 파라디 섬에 유일한 동양인 혼혈[20]이다. 107화 아즈마비토 키요미에 따르면 히즈루국은 거의 100년 이상 에르디아 제국의 동맹국이었고 아즈마비토 가의 조상에 해당하는 쇼군가의 자식은 프리츠 왕가와 좋은 관계였으며 파라디 섬에 체류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인 대전 후 히즈루국은 패전국으로서 입지가 좋지 않아졌고 그런 혼란 도중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쇼군가의 후예는 이 섬에 남겨졌다고 설명한다.
8. 아르민 알레르토
아르민의 할아버지는 '바깥 세상'에 관한 책을 가지고 있었다. 그 책은 왕정이 금지한 금서로, 엘런의 말에 따르면 '그런 책을 가지고 있으면 헌병에 잡혀간다.'고 한다. 아르민의 할아버지는 금서를 어떻게 소지하고 있었을 수 있었고, 어디서 얻은 것일까?- 하나의 가설로 107년 전 제145대 왕과 함께 벽 안으로 도망쳐 온 알레르토 집안은 피난 물품 중 그 책도 함께 가지고 들어왔고, 그 후 벽 밖은 거인에게 멸망 당했다고 기억을 조작 당했다. 그렇게 그 책에 대한 기억도 잊어버리지만... 아르민과 아르민 부모님을 보면 알레르토 가는 머리가 좋고 호기심이 많았던 집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록 기억을 조작 당해 이 책이 왜 집에 있는지 정말 사실인지 모르지만 이 책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으며 계속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9. 유미르
- 일제의 수첩에 적힌 내용을 보면, 유미르를 닮은 일제에게 거인이 "유미르의 백성, 유미르 님, 훌륭한 처신이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여 예를 표했다. 유미르는 왜 거인에게 높은 존재로 언급되었는가?
- '유미르의 백성'이란 에르디아 인을 칭하는 말이다. 때문에 유미르가 에르디아 인들에서 높은 계급이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유미르는 마레 제국에 있던 에르디아 난민 중에서도 부모도, 심지어는 이름마저 없는 천애고아였다. 이 과정에서 과거 에르디아 복권파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이끌려 에르디아 인들의 시조 유미르 프리츠의 환생이라는 이름을 받고 유미르를 연기하며 살아왔던 것.[21] 해당 무지성 거인은 유미르를 숭배했던 어떤 조직의 회원 중 한 사람이었다.
- 거인이 일제에게 한 말 중에 "훌륭한 처신이었습니다."라는 부분은 무슨 의미일까?
- 유미르의 과거 회상에서 나온 시조 유미르를 숭배하는 조직이 마레 치안 당국에 적발 되었을 때 유미르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이 진짜 유미르의 자손이라고 했고 이것을 본 신도 중 한 명이 거인이 되어 "훌륭한 처신이었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인 것이다.
- 40화에서 유미르가 최초로 거인화하기 직전에 독백하는 대사가 있는데, "나는 수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죽어줬어."와 "만약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그때는 나 자신만을 위해 살고 싶다고 간절히 빌었다."라고 말한다.
- 89화에 의하면 유미르는 '유미르 프리츠'의 이름이 붙여지고 그녀를 연기했다. 그러나 유미르는 수용소 밖의 세상 사람들에게 '악마'라고 불리고 있었고, 유미르에게 이름을 붙인 남자는 유미르에게 '너에게 속았다.'는 말을 한다. 유미르는 수용소 밖에서 그저 세상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의 돌을 온 몸으로 맞았다. 그 후 거인형을 선고 받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의 ~ 죽어줬어."라는 부분은 낙원행을 선고 받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만약 다시 ~ 간절히 빌었다."는 누군가를 연기하지 않고 자신다운 삶을 살고 싶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48화에서 유미르가 가진 거인의 힘을 예전의 라이너와 베르톨트의 동료에게서 거인의 힘을 훔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크리스타를 넘기는 것과 그 둘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고 한다.
- 저 말은 유미르가 대충 둘러댄 것이다. 결론적으로 유미르가 거인의 힘을 취하게 된 경로는, 마레 제국에서 유미르를 연기한 것으로 낙원행을 선고 받고 무지성 거인인 채로 약 60년을 벽 밖에서 방랑하다가 벽을 향하던 마레 전사 후보생인 마르셀 갤리어드와 마주치고 그의 ' 턱 거인'의 힘을 얻어 인간으로 돌아온 것이다.
10. 히스토리아 레이스
- 교단은 방벽에 대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권한을 히스토리아의 가문 레이스 가문에 맡겼다. 엄연히 왕정 체제인 곳인데, 이러한 큰 권한을 왕이나 왕족이라면 모를까, 왜 그 밑 지위인 귀족에게 맡긴 것일까?
- 55화에서 레이스 가문이 진짜 왕가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히 말하자면, 743년 칼 프리츠가 파라디 섬으로 이주하며 가문의 이름을 '프리츠 왕가'에서 '레이스 가문'으로 바꾼 것이다.
11. 짐승 거인
- 짐승 거인이 첫 등장한 에피소드의 제목이 <반짝이는 소년의 눈동자>였다가 단행본에서는 <짐승 거인>으로 교체되었다.
- 월 로제의 벽이 뚫린 것도 아닌데 내부에서 다수의 거인이 나타났으며 조사병단 일부가 우트가르드 성에서 휴식을 취했을 때, 밤 중임에도 불구하고 거인이 나타났다. 두 가지 다 짐승 거인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 이때의 거인들은 지크의 척수액으로 만들어진 거인들이며, 그들은 달빛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23]
- 우트가르드 성에 짐승 거인이 나타났을 때,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그를 심상치 않은 눈길로 주시했다.
- 라이너와 베르톨트는 벽 밖에서 온 인물들이다. 이는 짐승 거인인 지크 또한 마찬가지이다. 과거 라이너와 베르톨트는 마레 제국의 전사였고 지크는 전사장이었다. 때문에 둘은 이미 지크의 능력을 알고 있었고, 그가 직접 벽 안에 나타났기에 그를 심상치 않은 눈길로 주시했다.
- 83화에서 짐승 거인 지크가 엘런에게 '나는 너의 이해자이며, 우리는 너희 아버지의 피해자이다. 너는 아버지에게 세뇌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순간 그리샤 예거와 지크의 얼굴이 나란히 보여짐으로써, 둘의 얼굴이 매우 닮았다는 것이 부각되었다. 둘의 관계는?
- 엘런의 아버지인 그리샤 예거는 벽 밖에서 온 인물이다. 그는 벽 밖에서 다이나 프리츠라는 여성과 결혼하여 그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 지크 예거다. 즉, 지크는 엘런의 이복 형.
- '세뇌 당했다'라는 말의 뜻은 지크는 어릴 때부터 부 모에게 그를 마레 제국에 대항하는 전사로 만들기 위한 세뇌 수준의 교육을 받아서 부모를 밀고할 정도로 부모에게 진절머리가 났기 때문이다.
- 후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지크는 일부러 부모를 고발했다고 한다. 손 쓰기엔 너무 마레 치안 당국이 많은 것을 알았고 이미 코 앞까지 수사를 진행한 상태였다. 그 때문에 지크는 자신과 자신의 조부모라도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고발한 것이다. 114화에서 톰 쿠사바가 지크에게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고발해야 된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 짐승 거인이 엘런을 데려가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엘런이 모든 거인을 조종하고 명령할 수 있는 시조의 거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마레 제국의 거인 침공 목적이 바로 시조의 거인 탈환이기 때문.
12. 루프물 의혹
- 1화의 제목부터가 2000년 후의 너에게이다.
- 왕가의 혈통이 2000년 이상 지속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벽 안에서 2000년 이상 지속한 것이 아니라 벽으로 이주하기 전부터 백성을 통치한 기간이 2000년 이상이라는 것
- 86화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을 통해 이 말의 의미가 대략적으로 파악되었다. 태초의 거인 유미르 프리츠가 처음으로 거인의 힘을 얻고 왕으로서 사람들을 다스리기 시작한 것이 1820년 전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말이 나온 시기는 그리샤 예거가 어린 아이였을 때로, 최소한 수십 년 전이다. 대략 1900년 정도의 세월로서 2000년에 거의 근접한 시간이다.
- 122화에서 공개된 것으로 인해 이 떡밥은 사실상 소멸하였다. 2000년 후의 너에게란 바로 노예인 채로 자신을 풀어줄 자를 기다리는 시조 유미르를 의미하는 것으로 122화의 제목도 " 2000년 전의 너로부터"
- 엘런의 꿈 속에서 미카사로 추정되는 사람이 “다녀와, 엘런.”이라는 말을 하며 미소 짓는다.[24] 잠에서 깨어난 엘런은 미카사에게 "너 머리가 많이 긴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25] 곧 "뭔가 긴 꿈을 꾼 것 같은데 아무 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하며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다.[26]
- 진격의 거인 계승자는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꿈이 아닌 미래를 보고 온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7]
- 이 장면의 정체는 최종화 직전에서 밝혀진다. 상세한 것은 후술.
- 6권부터는 단행본 표지가 본편의 내용 전개와 딴판이라는 점에 착안, 표지는 원래 일어났던 역사이며 본편은 분기점 이후의 새로운 역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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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
여성형 거인의 등장, 부상을 입은 아르민 / 본편에서는 여성형 거인이 후드를 벗겨 얼굴만 확인하고 아르민을 살려보내서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 7권 - 숲에서 리바이반과 함께 여성형 거인을 상대하는 거인화한 엘런 / 본편에서는 엘런이 망설이는 바람에 거인화가 발동되지 않아서 단원들만 여성형 거인과 싸웠고, 그 결과 사상자가 여럿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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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 -
짐승 거인의 첫등장, 그리고 이에 맞서는 엘런과 미카사 / 본편 : 실제로 대치한 건
미케 자카리아스이고, 엘런과 미카사는 해당 단행본이 나온 시점에서는 접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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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 우트가르트 성에 고립된 동료들을 구하러 온 엘런과 미카사 / 본편 : 미카사가 구출하러 온 시점에서
거밍아웃 때문에,
아홉 거인 소유자들끼리 교전이 벌어졌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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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 - 조사병단과 공투하는
턱 거인(
유미르) / 본편 : 유미르는 크리스타의 안전을 위해 조사병단을 떠나 거인들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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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권 - 거인의 척수액을 주사하려는 히스토리아 / 본편 :
로드 레이스한테 반발한 히스토리아가 척수액이 든 주사기를 부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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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 엘빈이 병단을 이끌고 짐승 거인한테 돌격할때, 부상을 입고 낙오된 리바이 / 본편 : 리바이는 오히려 짐승 거인을 난도질하며 압도했다
8권 표지에서 미카사의 얼굴에 흉터가 없는 옥의 티조차 평행세계 떡밥으로 여길 정도로 작가의 오마주 발언은 파급력이 컸지만, 작가가 1부를 연재할 당시에는 임팩트를 주는데 중점을 뒀다는 인터뷰나, 연재를 하면서 종종 깨알 같은 말장난이나 이스터 에그를 넣었다는 점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1부가 끝난 22권 이후로는 본편과 내용이 일치한데, 이는 작가가 2부를 시작한 시점부터는 스토리 전개를 변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2쿨 엔딩에 "우린 벽 밖으로 지도에 없는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 라는 가사도 있고, 극장판 <자유의 대가> 가사에서도 "지도에 없는 장소"가 언급이 된다.
- 이렇게 지도에 없는 장소라고 하면 벽 밖이라고 밖에 말 할 수가 없다. 그러나 기술 수준상 이 시대에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할 리 없기 때문에 정말로 루프물이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루프할지가 관건.
- 85화에서 엘런의 집 지하실에 사진이 있었다. 사진은 그리샤가 가 족과 함께 벽 밖에 있었던 시절 촬영한 것이다. 이는 벽 밖에는 진보된 문명이 존재하거나 존재했었음을 의미한다. 시대적 배경을 보면 사진과 사진기라는 것이 나오기 한참 전의 시대이므로 벽 밖의 문명은 타임 루프를 통해 과거로 온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하지만 그런 거 없었다. 진격의 거인의 무대가 되는 곳은 겨우 작은 섬이었으며[29] 벽 밖은 벽 안보다 훨씬 더 기술이 발전하고 인류가 많이 존재하는 넓은 대륙이다. 타국과의 교류가 끊긴 채 방벽 안에서만 갇혀 살다 보니 신문물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것.
- 89화 마지막에 엘런 크루거가 미카사와 아르민이라는 이름을 언급한다.
- 누구의 기억이냐고 스스로 되묻는 것으로 봐서 엘런의 기억이나 그리샤의 기억일 수도 있다. 크루거가 88화에 말한 공간을 초월한 '길'과 관련이 있을 듯.
- 해당 장면이 나온 시기는 아직 그리샤 예거가 엘런을 자식으로 가지기 전이며 당연히 미카사 아커만과 아르민 알레르토는 아직 태어나지 않아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았다. 즉 정상적인 시간의 흐름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이름들이다.
- 주목해야 하는 건 크루거가 그리샤에게 거인 척수액 주사를 놓기 전에 미카사와 아르민을 언급했던 것처럼 그리샤가 엘런에게 주사를 놓기 직전에도 미카사와 아르민을 비슷한 어조로 얘기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이다.[30] 물론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다.
- 12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격의 거인의 소유자는 미래까지도 볼 수 있다. 정확히는 미래에 진격의 거인의 계승자의 기억을 볼수 있으며 크루거가 미카사와 아르민을 언급한 것도 엘런 또는 그리샤의 기억을 보았기 때문이다.
- 진격의거인 외전작, 진격! 거인중학교 엔딩 속 시계를 보면 1~11화 까지는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지만 마지막화인 12화에서는 정시계방향으로 돌아간다. 외전작인 뿐만 아니라, 세계관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아무 의미 없이 넣지는 않는다고 생각된다.
- 미카사가 원인 모를 두통과 함께 자신이 납치 당했을 당시를 회상하는데, 7화에서 엘런이 납치법을 눕힐 때 배경에 있는 유리창은 2x2로 되어있었지만 112화에서 처음에는 4x4, 이후에는 3x3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121화에서는 도로 2x2로 돌아왔다. 이것을 근거로 타임루프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1]
- 138화에서 타임루프와 평행세계의 떡밥이 크게 공개 되었다. 미카사가 전보다 훨씬 큰 두통을 느끼는 순간, 본인과 엘런이 함께 둘이서 산에 있는 오두막집에 사는 회상이 나오게 된다.[32] 미카사는 1화의 엘런처럼 깊이 자다가 일어났으며, 똑같이 눈물을 흘리며 긴 꿈을 꿨다고 했다. 여기의 엘런은 123화에서 원본과 달리, 미카사에게 고백을 받고 둘이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도망치는 미래이다.[33] 하지만 이 선택으로 인해서 마레제국에 인해서 파라디섬은 침공되기 직전이었다.[34][35] 그리고 엘런의 임기 4년은 그대로 였기에, 미카사에게 자기가 죽게 되면 머플러를 버리고 자기를 잊어버려달라고 했다. 한가지 의문스러운것은 그때 엘런의 얼굴에 거인화의 흉터가 나타나고 있었고, 조용히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고 있는데 미카사가 엘런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1화에서 나왔던 "잘 다녀와, 엘런" 대사를 말하게 된다.
- 결국, 139화에서 밝혀진 두 가지 내용에 의해 루프물 의혹은 완전히 부정되었다. 미카사가 본 기억은 그저 엘런이 좌표의 세계에서 보여준 환상일 뿐이었고, 시조의 거인은 천지전 당시의 엘런과 시간시나 구 함락 사건 날 당시의 엘런을 비롯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에르디아인과 항상 동시에 연결된 존재로 판명되었다. 즉, 진격의 거인 세계관은 최소 거인의 힘에 의한 결정론적 세계관, 비유하자면 동영상의 다음 내용을 알게 되는 사건들을 포함해 동영상의 전체 내용을 알 수 있는 존재들이 있는 동영상 세계인 것이다.
13. 월 교
- 방벽 안의 거인은 벽이 파손되지 않았더라면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월 교의 닉 사제는 "비밀을 말할 수 있는 단 한 명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 월 교는 이미 옛날부터 크리스타 렌즈( 히스토리아 레이스/프리츠)의 가문인 레이스 가문을 중심으로 벽 안의 거인과 관련된 비밀을 알고, 어떤 이유에선지 그것을 수호해왔다고 볼 수 있다.
- 월 교의 교단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다.
- 왕정에서의 지지가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 그렇다면 왕정도 방벽과 거인의 진실을 알면서 숨기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 월 교는 5년 전부터 갑자기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14. 거대화
- 작품을 보다 보면 거대한 존재들이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인 것이 거대 나무숲, 거인, 효모가 있다. 이 중 효모에 주목.
- 조사병단이 보급 물자 비축을 위해 이 효모를 이용하는 방법에 주목해야 한다. 대두에서 발효된 효모의 크기는 사람 머리통만 하며, 이를 식료에 감싸서 빛이 비치지않는 텐트에 보관하면 극단적으로 보존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이 중 효모와 거인의 유사점은 거대화 한다는 점과 빛이 통하지 않으면 효모 자체가 대사 작용(부패, 성장, 발효)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거인 척수액도 여기서 기인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15. 거인 계약과 마법에 대한 떡밥
『
아홉 거인』이 깃든 자가 힘을 계승하는 일 없이 죽을 경우, 거인의 힘은 그 이후에 태어나는 유미르의 백성의 아기에게 갑자기 계승된다. 그건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관계없고 혈연과도 관계가 없다. 흡사 '유미르의 백성'이란 모두 보이지 않는 '무언가'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계승자는 '길'을 봤다고도 했었지. 눈에는 보이지 않는 길 말이야. 거인을 형성하는 피나 뼈는 그 길을 지나 오거든. 때로는 기억이나 누군가의 의지도 그렇게 길을 지나서 와. 그리고 그 길은 모두 한
좌표에서 교차해. 그게 바로 『
시조의 거인』이다. 모든 거인... 모든 유미르의 백성은 그 좌표와 이어져 있다. 공간을 초월한 '길'로 말이지. 이건 마레정부 거인화학 연구 학회 측이 발표한 최신 견해의 내용이다.
엘런 크루거가 말한 진정한 떡밥.
엘런 크루거가 말한 진정한 떡밥.
유미르 프리츠가 X와 계약을 해 만들어진 혈연에 의한 전승을 뜻한다. 마레는 악마와의 계약이라고 말한다. 에르디아 측은 신이 가져다준 기적으로 표현한다.
거인의 존재나 능력은 마법이나 초월자의 개입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된다. 거인화는 시공간은 물론이고 물리법칙을 아득히 초월한 과정이다.
한지는 "절단한 3m급 머리통을 발로 뻥 찼을 때 이상하게 가벼웠어. 거인의 몸이. 사실 원래 같으면 그 거대한 몸뚱이가 두 다리로 서서 걷는 일은 불가능할거야. 어느 거인이나 마찬가지야. 절단된 팔은 마땅히 나가야 할 무게에 전혀 미치지 못했어." 라는 이야기를 한다.
만화이긴 해도 세계관 상 물질세계의 기본적인 법칙을 최대한 존중하는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거인의 존재는 다소 이질적이다. 특히 한지처럼 과학을 탐구하는 이들에게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마레 측에선 '거인 화학'이란 학문이 따로 존재할 정도다. 초재생능력, 공간을 초월한 혈연의 전승, 시간을 초월한 기억과 의지의 전승. 마법이나 초월적 능력이 아니라면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다. 한지는 말미에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로 존재하는 것의 본질은 전혀 다른게 아닐까?"라는 추론을 해보기도 했다.
유미르 프리츠와 X의 계약은 이 작품의 후반부를 꿰뚫는 중요한 복선이고 이것이 왜 물리 법칙을 넘어서는 힘을 낼 수 있는지는 앞으로 중요한 떡밥이 될 수 있다. 부전의 맹세라는 것도 그러한 X와의 계약과 관련이 있는 것인 지 밝혀져야 할 떡밥이다.
그러나 122화에서 유미르 프리츠가 어떠한 물체와 접촉하여 힘을 얻은 것으로 묘사된 것으로 봐서 엘런 크루거가 말했던 유기생물의 기원과 접촉한 소녀라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었다.
16. 부전의 조약과 145대 프리츠 왕
에르디아가 다시 세계를 지배하려 든다면 멸망하는 대로 멸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로부터 시조의 거인을 빼앗으려 해도 소용없다. 우리는 시조의 거인과 『부전의 조약』을 맺었다.
145대 프리츠 왕 칼 프리츠
우리로부터 시조의 거인을 빼앗으려 해도 소용없다. 우리는 시조의 거인과 『부전의 조약』을 맺었다.
145대 프리츠 왕 칼 프리츠
그 부전의 조약이라는 게 뭔지는 모르겠다만, 더 이상 백성을 지키지 못 하는 왕은 왕이 아니다.
엘런 크루거
엘런 크루거
- 시조 유미르의 거인 계약과도 관련이 있는 매우매우 아주아주 중요한 떡밥이다.
- 부전의 조약이 없었다면 마레는 번성하지 못했을 것이고, 세계는 에르디아의 압제에 시달렸을 것이다.
- 칼 프리츠는 거인 대전에 지쳤고, 마레인을 불쌍히 여겼다. 그 후 낙원을 향수하고 싶다는 이유로 챙길 수 있는 숫자의 국민만 챙겨서 파라디 섬으로 스스로 떠났다. 그리고 가문의 이름을 <프리츠 왕가>에서 < 레이스 가문>으로 바꾸고 새로운 왕정을 만들었다.
- 위 내용은 후반부에 밝혀졌지만, 왜 프리츠 왕이 그런 상황까지 가게 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부전의 조약과 관련해서는 엘런 크루거도 대략적인 것만 알고 내막은 자세히 알지 못했다. 라이너는 『마레는 연구 결과를 통해서 부전의 조약에 대한 검증을 끝마쳤다.』 라고 했지만 막상 벽 안으로 잠입했을 때 조심스러워 했다. 그 이유는 시조 거인이 부전의 조약에 묶여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만에 하나 찬탈 계획이 발각 되어 심기를 건듦으로써, 딱 한 번이라도 좌표가 발동 된다면 전세계가 파멸에 이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 것이다.
그러나 전후 사정과 별개로 내용적으로도 이슈가 많다.
우선 부전의 조약을 어떻게 맺었냐는 것이다. 사실 이 작품에서 거인은 협상이나 계약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에르디아인 전체에 적용되는 혈연 계승에 가깝다. 계약에 관해서 나오는것은 시조 '유미르 프리츠'와 '145대 프리츠 왕'. 이 두 명 뿐이다. 특히 프리츠 왕이 남긴 메시지는 시조의 거인이 실제한다는 뉘앙스를 주기에 충분하고 혹은 명문화된 계약을 하는 방법이 따로 존재할지도 모른다.
『왕가의 자식들은 칼 프리츠 왕의 사상에 사로잡힌다.』 라는 것을 보면 이 계약은 에르디아인 전체가 아니라 왕가[38]에게만 적용되는 룰이다. 실제 시조의 거인을 계승한 엘런 예거는 부전은커녕 자유를 위해 싸우길 원하는 사람이다.
121화, 122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145대 칼 프리츠 왕이 어떻게 부전의 조약을 맺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시조 거인의 능력은 단순히 거인을 조종하거나 기억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길에 있는 시조 유미르를 만나는 것이다. 길에서 시조 유미르에게 왕가의 피를 가진 자로서 명령을 하면 시조 유미르는 노예로서 거인을 조종하게 해준다든지 기억을 조작해준다든지, 신체를 변형시킨다든지 등등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145대 칼 프리츠 왕은 길에서 시조 유미르에게 앞으로 시조 거인을 이은 왕가가 벽 밖으로 나가려고 하거나 세계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한다면 그 명령에는 따르지 마라는 부전의 조약을 명령한 것이다. 또한 지크가 엘런과 과거 시간 여행을 한 것처럼 시조 유미르는 길에 온 145대 왕 이후의 왕가들에게 과거의 만행을 보여줌으로써 에르디아인은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는 유추를 할 수 있다.
추가 의견으로 본시 부전의 맹세(조약)는 시조의 거인이 계승되어온 방식 처럼 직계손 끼리 서로를 잡아먹는 형태로 함께 계승되어 왔는데, 앨런의 아버지 그리샤가 왕가의 혈통끼리 잡아먹히면서 계승되어 온 시조의 거인을 인위적으로 자신이 먹고 그걸 다시 앨런이 먹게 하여 혈통 계승이 강제로 끊어져 버렸으니 부전의 맹세 또한 이 시점에서 깨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후일 지크가 왕가의 혈통임에도 초대왕의 사상에 물들지 않고 여기에 도달했다는 이야기 역시 그 자신은 왕가의 혈통이지만, 시조의 거인 자체는 앨런이 계승했고 지크 자신은 오로지 짐승 거인만을 잡아먹어 계승한 것이니 부전의 맹세가 없어진 시점부터 지크는 당연히 부전의 맹세에 얽매이지 않는 명령을 내릴 수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17. 유미르의 저주
유미르의 저주 항목 참조.18. 기타
- 진격의 거인 소설 2권에서 벽외추방형이라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형벌이 존재하며 이 형벌에 처해진 사람들 중 생존자들이 벽 밖에 세운 나라카란 이름의 도시에 대한 소문이 나온다.
- 나라카의 발음 상 나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 나라카란 산스크리트어로 지옥을 뜻한다. 벽 안의 사회로부터 추방당한 사람들인데다 자신들의 도시를 지옥이라고 표현한다는 점에서, 이 도시가 실존한다면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벽 안의 인류에 대한 강한 증오와 적개심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불교적인 색채가 강한 도시의 이름을 생각할 때 벽 안에서 멸종한 것으로 여겨지는 동양인들이 나라카의 주요 주민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물론 소문에서 나온 것이니 소문으로 끝날 수 있으나, 방벽 밖에 세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당이라 관심이 생기는 떡밥이다.
- 85화에서 나온 그리샤 예거의 글에 따르면 벽 밖에는 벽 안의 사람들은 전혀 알고 있지 않은 사진 기술이 있는 등, 벽 안 보다 문명이 훨씬 발전한 사회라는 암시가 던져졌다. 그렇다면 벽외추방형을 당한 이들, 즉 한때 선진 문명에서 살던 이들이 세운 도시의 이름이 '지옥' 을 뜻하는 나라카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벽 밖의 문명의 범위는 대체 어디까지인지도 의문. 하지만 그리샤가 시사한 나라는 나라카가 아닌 마레였기에 나라카에 대한 떡밥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작품이 완결되기까지 해소되지 않았고, 소설에서 잠깐 언급된 이후 본편에선 전혀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에 그저 소문에 불과한 맥거핀으로 보인다.
- 해가 뜨고 지는 장면들을 보면 어째선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고 있다. #
- 이 작품에 등장하는 세계가 지구가 아닌 또 하나의 가공의 세계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북쪽과 남쪽이 반대로 정해져서 동시에 동쪽과 서쪽의 개념도 바뀐 게 아니냐는 새로운 추측도 있다. 어쩌면 지자기 역전일 수도.
- 새롭게 벽 안의 공간인 파라디 섬과 벽 밖의 대륙의 지형이 아프리카 대륙의 지형을 반전시킨[39] 디자인과 유사함이 밝혀지면서 실제로 해가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는 이유가 이것과 관련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설도 있다. 93화에서 밝혀진 좀 더 넓은 지도에선 아예 이탈리아와 발칸 반도, 인도까지 다 있다.
- 작품의 무대가 되는 벽 안의 공간인 파라디 섬은 마다가스카르다. #
[1]
이때 당시 최연장자인 라이너가 12세, 애니와 베르톨트는 11세였다. 이들은 이미 전쟁에 투입되어 거인화 능력을 활용하여 승리하는 등 충분히 그들의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보였으나, 정작 한 번도 인간인 상태에서 거인을 상대한 적이 없었다. 거인의 계승자가 되기 위해서 훈련을 받은 것과 별개로 아직 2차 성징이 오기도 전에 4명이서 작전 계획만을 전달받고 파견된 소년병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난생 처음 무지성 거인에게 공격받고 너무 겁에 질려서 맞서 싸울 생각도 못하고 도주한다는 것이 어색하진 않다.
[2]
엘런이 불안한 때가 있었지만 현재는 지능과 이성을 유지.
[3]
추측으로, 온전한 거인의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는 체내에 할당된 약물을 모두 주입해야 하는데 로드 레이스는 입으로 약물을 핥은 게 전부다. 이런 불완전한 거인화 과정이 변수로 작용해 거대한 형태를 띄는 건지도 모른다.
[4]
그렇지만 이것도 증거가 될 수 없는 이유가, 프리츠 왕가의
거인을 조종하는
시조의 거인의 힘을 물려받은
지크 예거가 함성을 질러 에르디아인들을 거인으로 만들었을 때는 온전한 형태에 10m가 넘어보이는 체급이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뒷목에 주사를 놓는 것이 맞기에, 그냥 약물 자체가 특별하다고
로드 레이스가
히스토리아에게 언급한 것처럼 약물 자체가 특별한 종류일 확률이 높다. 초대형 거인 중에서도 특별한 종류로 만드는 약물.
[5]
심지어 짐승 거인은 방벽을 마음대로 넘어 다닐 수 있다.
[6]
코니의 어머니 스프링거 씨로 추측되는 거인도 "다녀왔어."라고 말했고, OVA의 일제 랑그너의 수첩 편에선 아예 고개를 조아리며 "유미르의 백성"이라는 말을 한 거인도 있었다.
[7]
지크의 척수액으로 거인이 된 애들이다.
[8]
이 모습을 농성 중인 조사병단원들이 목격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9]
엘런은 파라디 섬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서
땅울림을 발동한 것이기 때문에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엘런이 고의로 거인들을 조종하지 않았다면 그의 동료들과 친구들이 다치거나, 또한 심하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땅울림을 발동한 이유와 모순이 생기기 때문.
[10]
벽 속의 거인을 보여줄 때 뒤통수를 보여주는 것보다 앞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
[11]
우트가르드는 북유럽 신화의 거인족의 땅을 가리킨다.
[12]
단, 벽 내에는 에르디아인이면서도 좌표가 통하지 않는 에르디아인이 있다. 가짜 프리츠 왕의 옆에서 실권을 쥐고 있던 사람들이 그에 해당한다. 그들은 유미르의 백성인 에르디아 인이 아닌 타 인종계 에르디아인이기 때문에 좌표가 통하지 않아 기억 조작을 할 수 없었고, 왕가에 충성을 맹세, 권력을 얻고 비밀을 철저히 감추고 살아왔다.
[13]
85, 86화
[14]
정확하게는 미래 계승자가 보여주길 원하는 기억
[15]
벽 외 거인 중 일부를 그리샤가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16]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버지에 대해 떠올리려 할 때 정신을 잃는 설정이 삭제되어 위와 같은 문제가 희석되었다.
[17]
다만 애니메이션 연출일 뿐, 원작에는 그리샤의 시점으로만 연출이 된다.
[18]
애니메이션에서는 문신이 아닌 자수로 나온다. 팬덤 사이에선 꽤 중요한 떡밥으로 취급되었던 만큼 변경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일본 방송은 문신 등에 대한 규제가 강해서 변경했다고 한다.
[19]
이때 미카사의 신체능력이 어린 여자아이의 몸인데도 단순한 도약으로 나무 바닥이 부서지고 손에 힘을 준 것 만으로 칼의 손잡이가 으스러진다. 심지어는 등 뒤에서 단번에 심장을 찔러서 인신매매범을 죽였다.
[20]
미카사의 어머니는 완전한 동양인이다.
[21]
더 자세히 말하자면, 시조 유미르 프리츠의 환생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만으로 모든 사람들은 유미르의 모든 말에 복종했고, 이에 유미르는 더욱 더 시조 유미르를 연기한 것이다.
[22]
당시의 지크는 약 26세였으나,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급격한 노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중년으로 보이는 것이다.
[23]
달빛이 햇빛을 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햇빛을 많이 반사할 수 있는 보름달이 뜬 밤에만 움직일 수 있다.
[24]
작중 미카사가 미소 짓는 모습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25]
미카사가 머리를 짧게 자른 것은 그보다 2년이 더 지나간 시점. 즉 훈련병단에 입단하고 나서 일이다.
[26]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이 소폭 변경되었다. 또한 엘런이 미카사에게 머리카락 길이를 언급하는 장면도 편집했다.
[27]
하지만 저 당시에는 진격의 거인을 계승받기 전이다. 비슷한 예로 진격의거인 더 파이널시즌 1화때 파르코의 조사병단 언급이 있다.
[28]
이를 두고 6권 표지에서 아르민이 죽으면서 여성형 거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여성형 거인의 동료들도 자신의 정체를 밝힐 일이 없는 분기선이였다는 추측이 나왔다.
[29]
진격의 거인의 작품 상의 지리는 세계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이며 주요 등장인물들이 존재하는 곳은 마다가스카르 섬의 위치와 일치한다.
[30]
진격의 거인 보유자는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도 볼 수 있다는 설정이 밝혀지고, 엘런의 바람으로써, 진격의 거인 보유자들이 미카사와 아르민을 강조한 것을 엿볼 수 있다.
[31]
잘못 그렸다고 하기에는 112화와 121화 사이에 텀이 길지 않고, 또 엘런과 미카사에게 중요한 사건인 만큼 무언가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32]
여기서의 엘런은 옛날처럼 짧은 머리다.
[33]
원래는 미카사에게 가족이란 말을 들었었다.
[34]
이 미래에서는 빌리 타이버와 부패한 마레 간부들도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엘런이 미카사와 둘이서 도주했기 때문에 마레를 막을수있는건 없었을 것이며, 파라디섬은 분명히 멸망했을 것이다.
[35]
한가지의 큰 차이점은 여기에 엘런은 본래세계의 본인처럼 자유를 추구하지 않고 싸우는것을 포기한 상태며, 그저 남은 수명의 4년이 끝나는것을 조용히 살면서 기다리는것 뿐이었다.
[36]
문제는 이것이 마지막화인 139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에, 어떻게 다음 마지막화에서 이 떡밥을 회수할것인지가 불명이다.
[37]
하지만 위의 세 추측이 성립될 수 없는 게 미카사의 고백을 받고 도망쳐 남은 4년 동안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히 살기로 결심했고, 이대로 가다간 파라디 섬은 멸망할 것이고, 아르민이 필사적으로 우릴 찾고 있을 거고, 히스토리아를 희생시킬 수도, 섬 바깥 사람들을 대량학살하지도 못했다는 말을 한 것을 보아 엘런이 안락사 계획을 거부해도 세계를 거인에게서 해방시키기 위해 실현시킬려고 했을 정도로 지크가 안락사 계획 실현에 필사적인 것과 지낼 곳의 위치를 바꿨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홉 거인의 힘을 계승했고, 왕가의 피를 잇는 자인 지크와 접촉하기는 커녕 만나지도 않았을 텐데 시조의 힘을 각성한 이후의 거인화 흉터가 나타난다는 것이 부자연스럽다.
[38]
정확히는 직계와 방계에 상관없이 시조의 거인을 보유했거나 자신에게 접촉시켜 그 힘을 사용하려는 왕가의 핏줄. 시조의 거인을 보유하지도 자신에게 접촉시키지도 않은
다이나 프리츠는 부전의 조약과 정반대의 사상을 실행한 엘디아 복권파였다.
[39]
쉽게 말하자면 지도를 거꾸로 뒤집어 보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