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14:23:23

죠니 라이덴

파일:Johnny_Raiden_Face_2.png 파일:Johnny_Raiden_Face_3.png

1. 개요2. 상세
2.1. 탑승기2.2. 샤아와의 관계
3. 파생 작품에서4. 게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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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Johnny_Raiden_Mark_Small.png
퍼스널 마크
ジョニー・ライデン / Johnny Ridden (Raiden)[1]
지온공국군 돌격기동군 소속의 에이스 파일럿. 계급은 소령.
일격이탈 전법을 장기로 하여 '진홍의 번개'라는 이명을 얻었다.
사이드3로 이주한 1차이민자의 3세이며 지온에서는 드물계도 미국계 영국인.
일년전쟁에서는 '루움 전역'에서 전함 3척을 격침한 것을 시작으로 공적을 쌓아 상사에서 소령으로 승진.
전쟁 말기에는 돌격기동군에서 본국의 요청으로 잔지바르급 기동순양함 키마이라를 기함으로 하는 에이스 부대로 전속.
붉은색과 검은색을 퍼스널 컬러로 하는 겔구그를 탑승기로 하여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 참가하지만, 그 후 소식은 불명이다.
에이스 파일럿 로그
기동전사 건담 MSV에 등장한 지온군 모빌슈트 파일럿. 말단 하사로 입대[2]해서 단지 실력 하나로 인정받아, 장교로 진급하여 에이스의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원래는 상사 계급을 부여받은 양산형 자쿠 II 모빌슈트의 파일럿이었으나, 지온 공국 전체 격추수 3위를 기록하여 그 능력을 크게 인정받아 대위로 특별 진급하였고, 또 거기서 더 활약하여 소령으로 다시 진급했다.

지온 공국의 유명한 에이스로 손꼽히는 인물로, 이명은 "진홍의 번개(Red Blitz)"[3] 죠니 라이덴이 있다. 이 중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서 시작한 샤아 아즈나블과는 달리 죠니 라이덴과 신 마츠나가는 부사관 출신[4]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지온공국의 국민들로부터 높은 인기와 지지를 얻는 파일럿으로 발돋움한다.

이후 소설이나 코믹스 등 다수의 작품에 등장하면서 그 때마다 설정이 변경되었고, 워낙 중간 설정 변경이 심했던지라[5] 나중에 기렌의 야망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 설정을 통일시키고 21세기에는 해당 설정을 따라가고 있다.

라이덴이라는 이름은 일본의 전투기 J2M 라이덴(雷電)에서 따 왔고, 이명이 진홍의 번개[6]가 된 것도 그러한 중의적인 설정을 이어받은 것이다.

죠니의 모델이 된 인물은 헤르만 그라프, 기체 컬러링은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2. 상세

U.C.0056년 사이드 3에서 미국계 이민 3세로서 출생. 22세 때 지온 공화국 국방군에 자원입대, 병사학교를 졸업하고 모빌슈트 파일럿이 되었으며, 23세 때인 1년 전쟁때 초기 양산형 자쿠 II에 탑승하면서 파일럿으로서의 경력이 시작된다. 군번은 PM056330279A.

루움 전역에서 이미 두각을 나타내 양산형 자쿠 II로 3척의 전함[7]을 격침시켜 대위까지 진급하게 된다.[8] 그 후 루나 2 주역 경계를 담당하는 프리즘 함대의 MS부대 지휘관이 되어 고기동형 자쿠 II를 지급 받아 대활약을 펼치고[9] 순양함 키마이라의 호위를 맡는 등 상부로부터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프로파간다에 이용되어 공국 국민들로부터도 절대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1년전쟁 말기에는 소령으로 진급하고 키시리아 산하의 엘리트 부대인 키마이라 대에 배치되었고 아 바오아 쿠 전역에서 행방불명되어 종신 중령으로 진급했다는 것이 공식 설정이다. 이후 다양한 미디어믹스 매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죠니 라이덴의 후일담을 기술하고 있지만 공식으로 인정된 바는 없다.

전략전술대도감에 따르면 지온군 공식 격추수 기록 3위의 인물로 모빌슈트 격추수는 185기, 함선 격추수는 6척이다.

전투 스타일은 중근거리 전투를 주로 하는 샤아와 달리 원거리 화력전을 하여 히트 호크마저 장비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10] 또한 계급이 올라 소대장을 맡았을 때는 부하들은 탄약을 들고 따라와 죠니 라이덴이 한바탕 쏟아부은 뒤 그 자리에서 보급해주기도 하였다.

지온 공국의 국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던 파일럿 중에 한 명으로, 이 때문에 지온 공국은 죠니 라이덴을 영웅 취급하며 떠받들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프로파간다에 이용당하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MSV 출신 파일럿들이 다 그렇지만, 상세 설정은 별로 없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인기 있는 인물들에 한해 약간씩이나마 설정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은데[11],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죠니 라이덴이다 보니 작품별로 설정이 중구난방이다.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지명도는 엄청 높지만 그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의문의 파일럿"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고 그 절정이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 여기선 아예 그동안 각 작품에 나왔던 죠니 라이덴들이 모두 나오는 장면까지 있을 정도.[12][13]

이걸 이용해 하세가와 유이치의 <기동전사 건담 MSV 전기 죠니 라이덴>에서는 작가 특유의 개그센스가 철철 넘치는 병맛 설정의 작품이다.[14] 풀 불릿 자쿠가 등장하는 것도 이 작품. 하지만 이후의 설정 정립으로 인해 이 작품은 완전한 비공인 작품이 되었고[15] 애초에 하세가와 본인도 그냥 죠니 라이덴이란 인물에게 흥미가 있어서 자기 스타일대로 그린 만화라고 언급하는 작품이라 팬들은 그냥 하세가와 테이스트 작품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그래도 MSV-R의 성공 이후 어느 정도 설정이 확립되어 가는 중이며, MSV당시 설정 담당이었던 오다 마사히로가 어느정도 추가설정도 풀어놓는 이전에 비해 더욱 캐릭터성을 공고히 하려는 듯하다. 이 추가설정에 따르면 그라나다 시절에는 에마 다이슨과 앵거슨이라는 소대원들의 설정도 추가됐다.

2.1. 탑승기

MSV및 MSV-R에서 인정되는 역대 탑승기는 MS-06C 초기 양산형 자쿠 II, MS-06F 양산형 자쿠 II, MS-06S 지휘관용 자쿠 II[16], MS-06R-2 고기동형 자쿠 II MS-14B 고기동형 겔구그, MS-14C 겔구그 캐논 등이 있다.

그 외에 외전 코믹스 등에서 탑승한 전용기는 하세가와 유이치의 <기동전사 건담 MSV 전기 죠니 라이덴>에서는 MS-06R-2 풀 불릿 자쿠,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고기동형 겔구그 改, 겔구그 베르텍스.

특히 고기동형 자쿠의 경우 죠니 라이덴의 인기 덕분에 건프라 매상을 제대로 올렸기 때문에 죠니 라이덴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며,[17] 이후 겔구그 시리즈의 판매 향상을 위해 겔구그 캐논 전용기의 설정이 뒤늦게 추가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고기동형 자쿠 II 후기생산형(R2)은 단 4기만 생산되었는데 그 중 한대가 죠니 라이덴에게 지급되었다.[18] 죠니가 키마이라로 전속하여 겔구그 B형을 지급받은 후에는 그의 소대원 중 한 명인 에마 다이슨 소위가 물려받아 그라나다에서 사용했다.

하세가와 유이치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 MSV 전기 조니 라이덴>에서는 별1호 작전에서 풀아머 건담의 압도적인 화력에 간단하게 격추당했지만, 고기동형 자쿠 II改 풀 불릿에 탑승해 재차 출격한 설욕전에서 막상막하의 고기동전을 펼치다가, 마지막 접근전에서 마땅한 근접 병기가 없었던 탓에 결국 격추당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평소 자신이 앞장서서 전과를 올리기보다는 겔구그 캐논으로 부하들에게 화력 지원을 해 주는 서포터 스타일이었던 점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공식 설정상 죠니 라이덴의 마지막 탑승기는 겔구그 B형이며, 연방군에 의한 다수의 목격 보고가 기록되어 있다. 가장 최근의 설정을 인용한 <기동전사 건담 MSV 에이스 파일럿들의 궤적(2018년 9월 발매)>에서도 이 설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MSV의 설정을 담당했던 오다 마사히로가 대놓고 "죠니의 R-2는 그의 소대원이었던 에마 다이슨이 물려받았다"고 말하여 풀 불릿 자쿠는 만들어질 수 없게[19] 되어버렸다.

죠니 라이덴 전용기들은 퍼스널 컬러(적색+흑색) 도장과 엠블럼 외에도 모두 추진 모터가 증설된 고기동 타입이란 특징이 있으며, 특이하게도 전용 겔구그에 빔 라이플이 아니라 로켓 런처를 주무기로 장비시켰다. 지구연방 에이스인 아무로 레이도 빔 라이플보다 하이퍼 바주카를 더 신뢰했다고 하는데, 에이스 파일럿들끼리 뭔가 통하는 게 있는지도 모른다.

2.2. 샤아와의 관계

애초에 죠니 라이덴이 설정된 이유 중의 하나가 작중에 정체불명의 붉은 MS 같은 것이 보여서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라는 말이 있다. 이명은 동일하게 빨간색이 들어가지만 분홍색에 가까운 샤아와는 다르게 죠니의 경우 명확한 붉은색. 거기에 검은색 노란색을 약간 섞는다.
죠니 라이덴은 대충 이런 색깔이다. 이런 색깔인 샤아 아즈나블과 비교된다.
그런데 사자비는 완전히 붉은색으로 도색되어 결과적으론 조니의 컬러를 샤아가 먹튀해 버린 게 되었고 건담 디 오리진같은 요즘 영상물에서도 샤아 전용기를 그 옛날 소세지 색깔에서 제대로 된 붉은색으로 묘사하려는 시도를 보인다.[20]

지구연방군 측에서는 죠니와 샤아를 혼동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하며,[21] 지온군 안에서도 장난삼아 둘을 비교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죠니의 설정이 신 마츠나가 연배의 중년에서 샤아 연배의 청년으로 바뀌면서 성격도 밝아졌고,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퍼스널 컬러가 비슷한 샤아를 라이벌시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만화책 등의 외전에서 보면 엄청나게 까불대는 성격인 죠니가 공식 석상에서 샤아를 보고서 멋대로 친하게 굴거나 라이벌인 척 하지만, 샤아는 죠니 라이덴을 잘 알지도 못하고 별로 엮이고 싶어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3. 파생 작품에서

  • 만화 "건담 파일럿 열전 창궁의 용자들"에서는 키시리아 자비에게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하여 끝까지 싸운 것으로 묘사된다. 이 설정은 조니가 키마이라 대 소속이라는 것에서 따온 것 같지만 루움에 참전했다는 것을 보면 당초에는 도즐의 휘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소 오버한 설정이다. 최종적으로는 키시리아가 탈출할 수 있도록 잔지발의 진로를 지키다가 전사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샤아에게 격추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한 삽질.
  • 건담 이볼브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9화에서 신 마츠나가의 대사인 "죠니는 이제 못 써먹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원래 코드네임 레드 스네이크는 죠니가 받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올드타입이었던지라 사이코뮤 시스템이 들어간 레드 스네이크를 조종하기 위해 강화인간 시술을 받다가 부작용으로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고 한다. 그 결과 레드 스네이크는 유리 아지사가 뒤늦게 이어받게 된다.
  • 만화 "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우주세기 0090년대에 죠니 라이덴의 정체와 키마이라 대의 의문을 추적하는 내용인데, 여기 나오는 조니 후보들[22]은 전부 다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기 이전의 죠니의 설정들을 전부 하나씩 활용한 것이다[23]. 물론 주인공인 레드 웨이라인이 죠니 라이덴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
    {{{#!folding [ 스포일러 ]
최종화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레드 웨이라인이 죠니가 맞다.
}}}
  • 모바일 게임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의 이벤트 스토리에선, 취재하러 나온 카이 시덴에 의해 복수 존재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무슨 소린가 하면, 전쟁 후반에 명성이 있고 퍼스널 컬러가 붉은색이라 알아보기 쉽다는 점을 이용해, 다수의 파일럿들에게 붉은색으로 도장된 자쿠를 지급해 죠니 라이덴인 것 처럼 여기저기 파견하여 연방군의 혼란을 유도했다는 것으로, 실제 연방군측 자료를 조사해 보니 어디선가는 죠니 라이덴을 격추했다는 보고가 올라왔는데 비슷한 시간대의 다른 공역에선 죠니에 의해 대피해를 입었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다음날은 아예 다른 지역에서 등장이 확인 되는 등 정보가 중구난방 혼란한 상황이었다고 하며, 이는 죠니가 키마이라대로 전출될 때 까지 지속되었다고 한다.

4. 게임에서

SD건담 개더비트 시리즈 중 DS를 보면 꽃다운 키시리아와 죠니 라이덴의 미묘한 관계를 볼 수 있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죠니 라이덴 시나리오를 플레이해보면 시나리오가 시작되자마자 "이제 더는 연방 녀석들이 나를 샤아라고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주겠어."하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그런 바람도 헛되이, 그가 붉은색 자쿠를 타고 나타나자 연방군은 "붉은 혜성이다, 샤아다!"라고 기겁하면서 샤아의 전용 BGM이 나온다. 당연히 라이덴은 "뭐라고?! 난 진홍의 번개다!"라고 성질을 냈고, 그러자 BGM이 바뀐다. 하지만 점수 결산 화면에서는 또 샤아 테마가 나온다 .

또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연방 함장들이 라이덴을 보고 "샤아다!"라고 외친다거나, 파일럿들도 라이덴을 샤아로 착각하고 지레 겁먹거나 하며 심지어는 신 마츠나가까지 샤아와 라이덴을 헷갈려한다.[24][25] 오죽하면 무우 라 프라가가 자신을 붉은 번개라고 불러주자 감동해서는 "넌 오늘부터 내 마음의 벗이다!"라고 외칠까... 또 지옹으로 갈아탄 샤아와 교신하면 "그런 색의 기체를 탄다는건 붉은색은 포기한다는 거지? 잘 알았어, 이제부터 붉은색은 내 전용이다. 걱정하지 마, 붉은색의 명성은 내가 높여줄 테니까"라고 말한 다음 일방적으로 통신을 끊어버린다.[26] 다만 기렌의 야망에서는 "당신과 나! 둘 중에 누가 붉은색에 어울리는지 승부다!...라는 건 농담이고. 잘 부탁해. 붉은 혜성씨." "샤아 아즈나블로 충분하다.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하지."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한다.[27] 스피릿츠에서는 프로필을 일정 수치 이상 채우면 참가하는데, "진홍의 번개의 실력을 보여주도록 할까!", "기억해둬라! 내가 바로 진홍의 번개... 조니 라이덴이다!"라고 외치는 등, 어필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못미, 라이덴.[28]

특히 모노아이 건담즈에선 비중이 엄청 늘어났다. 위에서 언급한 신 미츠나가와의 대화도 있지만 가토도 샤아로 착각해버리고 샤아와는 제멋대로 라이벌 세우며 크와트로 전용 릭 디아스 타고나가면 라이라가 샤아냐며 착각한다. 엑스트라 세션에선 구형기인 Ez-8로 아이나와 같이 두 기를 가지고 티탄즈의 뉴타입 연구소에 쳐들어갔다가 잡혀있는 것을 구조하면 조니 라이덴이 일년전쟁 때의 이야길 하면서 유명한 파일럿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자 무시당한다.

하지만 아인에게 배신당해서 적에게 포위당해 죽을 위기에 처한 시그를 필사적으로 구출해낸게 라이덴이고, 별가루 작전에서 에우고에 들어갈 때까지 동료로 남아주는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의 인물이다. 성능은 파일럿으로서도 괜찮고, 스택의 이동거리를 늘려주는 ID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전용 겔구그는 일년전쟁이 끝날 때까지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그외에 등장 스테이지에선 얼굴은 일반 파일럿마냥 나오지만 전용 ID를 갖춘 부하 둘을 데리고 나온다. 개더비트2에선 왜인지 몰라도 크리스티나 맥켄지랑 썸싱이 있다.

플스 시리즈에선 전통적으로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서 전용 고기동형 겔구그를 타고 참전한다. 전용 겔구그는 방어력은 18로 겔구그와 같지만 공격력은 24에 로켓 런처까지 갖춰서 강력한 편. 파일럿 능력치도 격추수 탑 5에 걸맞게 어지간한 주인공급에 맞먹는다. 근데 뉴타입이 아니니 별거 없다. 격추시키더라도 격파되지 않고 후퇴하는 거로 끝나니 죽지는 않는다. 가장 최근의 등장은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로, 여기에서는 빈센트 그레이즈너에게 자신의 것과 비슷한 사양으로 조정된 고기동형 겔구그를 지급하도록 명령한 게 죠니 라이덴으로 나왔으며 본인이 직접 지원군으로 참전한다.

건담무쌍2에 참전하는데 이 양반의 겔구그는 사용할 수 있으면서 본인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다! 더구나 건담무쌍3에서는 자신의 겔구그와 함께 빠졌다. 다행히 진 건담무쌍에서는 기체와 함께 복귀했다.

[1] 건담베이스(반다이코리아)에서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한글로는 '죠니 라이덴'이라 표기. 영문명은 Mobile Suit Gundam MS Pilot List P.98와 RG 고기동형 자쿠의 설명서 참고: 책에서는 h와 o가 바뀐 Jhonny Ridden으로 표기되어 있고, RG 설명서에는 Johnny Ridden으로 표기되어 있음 [2] 원문 설정상으로 '말단 병사'인데, 일본어 표현으로 병사는 부사관까지 표현하는 넓은 의미이고, MS파일럿으로서는 말단인 하사로 입대해서 그런 표현을 쓴 것이다. 정식으로 지온공국군 병사학교를 졸업한 후, 선발 시험을 거쳐 MS 파일럿으로 상사 계급을 받고 본격적인 전선 생활을 시작했다. [3] 탑승 기체의 마킹 중에 "RB"가 이 닉네임을 표시. 출처: https://gundam.fandom.com/wiki/Johnny_Ridden, 마스터 아카이브 자쿠 II의 83페이지에는 "Röten Britz"로 표기되어있음. [4] 루움 전투 당시 샤아는 중위, 라이덴과 마츠나가는 상사였다. 이후 라이덴은 쭈욱 전선에서 활약하며 계급을 올려갔고 마츠나가는 중위 진급 후 도즐 자비의 주선으로 사관학교에 위탁교육을 받아 대위로 진급하게 된다. [5] 이는 라이덴만이 아니라 MSV 출신 파일럿들 대부분에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나마 라이덴은 워낙 인기인이라 등장 기회가 많았고, 마츠나가도 라이덴만은 못해도 인기인이었기에 그 자주 등장하는지라 눈에 띌 뿐 다른 MSV 파일럿들 역시 절대수는 적지만 그나마 나오는 작품마다 외모, 성격, 심지어는 계급까지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마츠나가의 경우 초기 설정이 미비해서 장교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중에 보강된 설정으로 병 계급으로 시작(병 계급으로 자원입대한 것을 친우이자 선배인 도즐 자비가 뒤늦게 알고 여러모로 손을 써서 진급에 도움을 준 것이라고)한 것으로 바뀌어 있으며 현재는 이쪽이 공식이다. [6] 원래는 붉은 번개(赤い稻妻)였으나 21세기 들어서 샤아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인지 진홍의 번개(眞紅の稻妻)로 변경되었다. [7] 몇몇 작품에서는 살라미스급. 그러나 살라미스급은 순양함이기 때문에 전함이라는 표기와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하지만 오리진에서도 류 호세이가 샤아의 전적에 대해서 몇 기는 살라미스급이었다고 정정하는 장면이 있는걸 보면, 전투 후 지온군에서 프로파간다 목적으로 뻥튀기를 했다고 한다면 설정 충돌은 없다. [8] 하지만 자신의 직할부대의 손실이 늘어나는 것을 저어한 키시리아가 전투 중반에 후퇴명령을 내려 라이덴을 포함한 돌격기동군 소속 부대는 전원 퇴각했기에 "끝까지 싸웠다면 함선 몆척 정도는 더 격침시켰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9] 이 때 처음으로 MS를 격추하는 전과를 올리고 1기는 아예 거의 멀쩡한 상태로 나포했다. WB대와 전투를 벌인 부대 이외로는 가장 빠른 시기에 MS와 전투를 벌인 지온군 군인 중 한명이라고. [10] 단, 이 이야기도 뒤에 설명하는 "다양한 이설 중 하나"일 뿐이다. 죠니 라이덴의 주요 탑승기들이 대부분 자이언트 바즈나 로켓런쳐 같은 고화력 장비를 하나 이상씩은 장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설정을 하는 자료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듯 하며, 전체적인 자료를 찾아보면 딱히 원거리 화력전에만 올인한 것은 아닌걸로 나온다. [11] 그마저도 죠니 라이덴과 신 마츠나가가 메인이다. [12] 리미아가 레드한테 보여주는 사진들이 대부분 이런 매체들에서의 죠니 라이덴의 모습들이다. 이게 다 죠니 라이덴이냐며 벙찌는 레드는 덤. [13] 그나마 현재는 문서 상단의, 게임에서 등장해 현재까지 쓰이는 모습이 가장 유명하고 거의 정식으로 굳어져 가는 상황이지만, 게임 '기동전사 건담 UC 인게이지'에서 오랜만에 새 캐릭터 디자인을 또 내 버렸다. 기존 그림체와는 완전히 다른, 미키모토 하루히코풍의 버전으로 죠니 라이덴이라기 보단 눈매가 날카로운 버나드 와이즈먼을 보는 느낌이고 나이도 젊어보여서 목소리와의 위화감이 조금 있는 편. 거의 10여년 이상을 잘 써먹던 캐릭터 디자인을 놔두고 왜 새로운 디자인을 발표했는지 현재는 불명이다. 다만 이 게임에선 아무로 레이도 기존과는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그냥 이 게임에서는 이런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14] 라이덴의 기록이 잘 남아있지 않은 이유가 "나 자비가 싫어해"라며 공적으로 떠들고 다녀서 자체검열 하느라, 퍼스널 컬러가 빨간색인 이유는 빨리 격추당해서 병원에 입원해 전쟁 끝날 때까지 짱박혀 있길 바라서, 그런 주제에 본인이 죽을거란 생각은 안하는 자신가이자 그에 걸맞은 실력자 등등 도저히 대놓고 광고할 만한 인물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5] 해당 작품에선 중상급 정도 되는 집안에 살았지만 자비가를 싫어하다 보니 입대도 집안의 강요에 억지로 한 것으로 묘사했지만 공식설정상 라이덴은 귀족가에 가까운 상류층 집안이었고 친 자비가적 입장에 있는 인물로, 22세에 자원입대한 것으로 되어있다. [16] 고기동형 자쿠 II를 지급받기 직전에 탑승했다고 설정되어 있다. [17] 각 스케일을 합해서 총 34기가 전개된 MSV인데, 1/144, 1/100, 1/60의 3개 스케일이 모두 발매된 유일한 기체가 바로 라이덴 전용 R-2형이다. [18] 나머지 3대 중 2대는 로버트 길리엄, 개비 해저드에게 각각 지급되고 마지막 1기는 R3 고기동형 자쿠(겔구그의 베이스)로 전용되었다. [19] 아 바오아 쿠 전투 때도 그라나다에 있었으니... [20] 다만 디 오리진의 경우에는 애당초 정사도 아니고 퍼스트의 재해석이기에 여기에는 죠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치면 넘어갈 수는 있다. [21] 단 현재의 설정에선 두 사람의 활동 영역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샤아는 솔로몬과 루나 2 사이의 주역에서 활동하다 이후 WB대를 쫓는데 집중한 반면, 라이덴은 그라나다와 루나 2 사이의 주역에서 초계 및 소탕 작전이 주였기에 혼동할 여지가 없다)에 이 내용은 그닥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22] 2화 마지막에는 수많은 죠니 라이덴들의 사진이, 4화 초반에는 죠니 라이덴 후보들의 사진이 나온다. [23] 1권 권말 인터뷰에 따르면 2화 마지막의 수많은 죠니와 그에 대한 의문이 사실은 작가의 경험담이라고 한다. 이름이 잘 알려진 캐릭터+푹 빠져있던 세대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기동형 자쿠 II 탑승, 겔구그 탑승, 키마이라 부대 소속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이에 당황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수많은 죠니 라이덴들이.... [24] 마츠나가가 "도와주겠다. 붉은 혜성!"이라 하며 나타나자 라이덴은 "난 진홍의 번개야!"라고 외친다. 그러자 마츠나가는 "별명이 바뀐 건가... 실례했다, 샤아 아즈나블!"이라고 말한다... 이 시리즈에서 워낙 둘이 친하게 나오니까 장난삼아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25] 기렌의 야망에서도 샤아와 신 마츠나가를 옆에 붙여두면 서로 인사하고 쿵짝이 잘 맞는데, 조니 라이덴과 신 마츠나가를 붙여두면 조니 라이덴이 먼저 아는 체를 하면서 "여어, 백랑씨. 같은 유명인사끼리 잘 해보자고." " 같은 유명인사? 누구냐 너는?" "...붉은 번개라고 못 들어보셨수?" "...들어본 적 없는데. 붉은 혜성을 잘못 말한거 아닌가?" "에휴... 정식으로 소개하도록 하지. 난 죠니 라이덴.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하면서 넘어가는 이벤트가 있다. 그래도 저렇게 넘어가는 걸 보면 인지도에 대한 컴플렉스는 있어도, 성격 자체는 매우 시원시원하고 유쾌한 쾌남 스타일인 듯. [26] 웃기는건 샤아도 발끈해서는 라이덴과 붉은색의 소유권을 가지고 싸운다.이 둘의 한심한 싸움을 지켜본 아폴리와 로베르트의 반응도 걸작. [27] 단 캐스발 렘 다이쿤 버전이면 서로 적인지라 적대적인 대화가 오간다. 붉은 혜성의 이름은 버렸지만 누가 더 강한가 겨뤄보자는 너의 소망은 이뤄주겠다며(그리고 뉴타입과 올드타입의 넘기 힘든 벽을 느끼게 된다) [28]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는 같은 성우가 맡은 무라쿠모 가이의 갓 핑거 대사가 "정말로 붉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