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8 01:20:05

조시 도널드슨/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조시 도널드슨
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마이너리그 시절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4.1. 2010 시즌4.2. 2011 시즌4.3. 2012 시즌4.4. 2013 시즌4.5. 2014 시즌
5. 토론토 블루제이스
5.1. 2015 시즌5.2. 2016 시즌5.3. 2017 시즌5.4. 2018 시즌
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7.1. 2019 시즌
8. 미네소타 트윈스
8.1. 2020 시즌8.2. 2021 시즌
9. 뉴욕 양키스
9.1. 2022 시즌9.2. 2023 시즌
10. 밀워키 브루어스11. 은퇴12. 연도별 기록

1. 개요

미국 국적의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앨라배마에서 보냈다. 앨라배마 모바일의 페이스 아카데미에서 풋볼과 야구를 겸했는데, 야구쪽으로 더 재능을 드러냈다. 유격수와 투수를 같이 보았는데, 주로 유격수로서 출전했다. 이후 앨라배마의 오번대학에 입학해 포수와 3루수를 겸하며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되었다.

3. 마이너리그 시절

이후 마이너 리그에서 적응기를 거치던 중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시카고 컵스와의 트레이드에서 리치 하든, 채드 고댄을 내주고 션 갤러허, 맷 머튼, 에릭 패터슨과 함께 트레이드되었다. 마이너 시절에는 포수로서 어깨는 좋았지만 전체적인 수비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파일:4564264.jpg

4.1. 2010 시즌

이후 2010년 트리플A 에서 시즌을 보내던 중 주전 포수인 커트 스즈키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게 되어 처음 콜업되었다. 대나 이브랜드를 상대로 첫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지만, 큰 족적은 남기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다.

4.2. 2011 시즌

2011년에는 마이너에서만 시즌을 보냈는데 이 기간동안 포수에서 3루수로의 컨버전이 이루어졌다.

4.3. 2012 시즌

2012년 트리플 A에서 타격에서 좋은 모습과 컨버전 이후 3루수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전 3루수를 보던 브랜든 인지의 부상 때 콜업되어 시즌을 보냈다. 75경기를 출장하며 .241/.289/.398에 9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며 타격에서는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수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어느 정도 위치를 확고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주전으로 출장했다.

4.4. 2013 시즌

2013년에는 드디어 타격에 눈을 뜨는 모습과 좋은 수비능력으로 오클랜드의 공갈성이 있는 타선에서 정확성을 겸비한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시즌 타격성적은 .304/.376/.504에 24홈런 93타점을 때려내며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평가받았던 선구안과 정확성을 발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타격폼을 개선하며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을 형성하는데 성공해서 컨택 비율을 늘리고 헛스윙 비율을 줄이는데 성공해, 삼진 개수를 줄이고 볼넷 개수를 늘렸고, 패스트볼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고,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다양한 방향으로 날리는 스프레이히터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득점권 타율이 3할 7푼이라는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수비는 매니 마차도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포수시절부터 호평받았던 어깨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좋은 모습를 보여주었다. fWAR는 무려 7.7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미겔 카브레라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타/출/장 1위의 미겔 카브레라, fWAR 10.5의 마이크 트라웃, 홈런왕 크리스 데이비스에 이어 MVP 투표에서 4위를 기록했다.

4.5. 2014 시즌

2014년에는 브랜든 모스와 함께 타선을 이끌며 활약하고 있다. 7월 9일을 바탕으로 타율은 낮지만 홈런을 19개 때려내며 장타력에서는 문제가 없음을 과시하고 있다. 올스타전에서 주전 3루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최종성적 .255/.342/.456 29홈런 98타점. 타율이 좀 줄었지만 누적은 더 좋고, 여전히 수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fWAR 6.4로 6위, bWAR 7.4로 2위를 차지하는 등, 2년째 활약하면서 오클랜드 팀 대표타자일 뿐 아니라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되었는데, 서비스 타임도 꽤 남은 상황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의외의 무브를 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5. 토론토 블루제이스

파일:external/m.mlb.com/donaldsonwalkoff1280_rg2kf8qa_8022bjr6.jpg

2014년 11월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된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도널드슨에 대한 트레이드 대가로 브렛 로리, 프랭클린 바레토, 켄달 그레이브먼, 션 놀린을 받게 되었다.

이 트레이드는 당시에도 토론토가 무조건 이득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토론토가 제시한 트레이드 카드 중 핵심 카드는 브렛 로리였다. 브렛 로리는 토론토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유망주였고, 실제로 2011년과 2012년에는 1군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이후 부상으로 기량이 급하락하였고, 더이상 유망주 시절의 라우리가 아닌 상태에서 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토론토 입장에서는 큰 손실이 아니었다. 토론토가 제시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1군 경험이 거의 없는 유망주였다. 이 중 가장 기대치가 높았던 건 프랭클린 바레토인데, 팀 내 유망주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불과한 선수였다. 당시 바레토는 타격 재능은 인정받았지만 수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고, 그레이브먼은 잘 풀려야 메이저리그 5선발 수준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냥 끼워넣는 카드였던 션 놀린에 대한 평가는 말할 것도 없다. 반면 도널드슨은, 2013년 MVP 투표에서 4위, 2014년 MVP 투표에서 8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선 상태였고, 고액 연봉자도 아니었던 데다가, 서비스타임도 무려 3년 이상 남아있는 상태였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는 트레이드였으나, 그럼에도 트레이드를 지시한 사람이 빌리 빈이었기 때문에 팬들도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이 있었다.[1][2]

5.1. 2015 시즌

파일:DonaldsonMVP.jpg

그리고 토론토에서 맞는 첫 해인 2015년, 타선의 파괴력은 최고로 평가받는 블루제이스의 타자들 중에서도 단연 으뜸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13-14년을 재현, 아니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중. 그러나 올스타 투표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열풍 때문에 아메리칸 리그 3루수 부문에서 오랫동안 2위에 머물러 있었다. 블루제이스 구단에서는 그의 트위터 아이디 @BringerOfRain20에 착안하여 #MakeItRain 이라는 해시태그로 투표를 독려하였고, 이에 힘입어 6월 30일에 이르러서야 겨우 1위로 올라섰다.

2015년 7월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원정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서자 애슬레틱스 팬들의 기립박수로 환영을 받았다. 이날 그는 2루타 2개로 멀티히트를 기록.

8월 한 달간 타/출/장 3-4-7, 1.2 OPS라는 뜨거운 활약을 보이며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에서도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다. 9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시즌 홈런 개인 커리어 하이인 30호 홈런을 때려냈으며, 2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 2루타, 안타 2개로 6타점을 몰아치며 2015년 시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초로 100타점을 달성하였다.

이후 2015년 9월 26일, 본인의 시즌 40호 홈런을 때려냈다. 블루제이스 역사상 40홈런 이상을 때려낸 것은 12번째 기록.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첫 해 40홈런을 때려낸 것은 호세 칸세코에 이은 두 번째 기록.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297/.371/.568 41홈런 123타점 122득점으로 리그 득점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한다. 그리고 bWAR 7.1, fWAR 8.7로 트라웃에 이어 AL 2위이다.[3] 사실 트라웃에게 약간 밀리는 성적이지만 어쨌든 리그 정상급 타격 성적에 투승타타[4],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속팀인 토론토가 22년만의 지구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고 마이크 트라웃의 LA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에 탈락하였기 때문에 사실상 MVP 확정인 분위기다.

그리고 10월 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5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4회말에 2루로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친다. 이후 5회초 수비를 마치고 5회말에 예방차원에서 교체된다. 팀은 3-5 패배. 다음 날 2차전 무사히 선발출전을 하지만 팀은 연장전 끝에 패배, 경기 성적은 6타수 1안타(1홈런). 이후 3차전에선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4차전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한다. 그리고 5차전 7회말 3:2로 밀리고 있는 1사만루에서 내야플라이성 타구를 쳤는데 2루수 오도어의 판단미스로 2루땅볼이 되어 1타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호세 바티스타의 역전 쓰리런으로 팀은 승리했다. 5차전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ALDS에서 도널드슨은 .222/.333/.611의 성적을 냈고 팀은 역스윕으로 ALCS에 진출했다.

그러나 2015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2:4로 패배하며 2015년 가을야구 여정을 끝마쳤다. ALCS에서 도널드슨은 .261/.370/.478의 성적을 냈는데, 본인에게 아쉬운것은 2년 연속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가을 야구에서 탈락했다는것. 2014년 오클랜드에 있을때 AL 와일드카드전에서 연장 12회말에 자신의 옆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끝내기 안타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고, 2015년 ALCS 6차전 9회초 1점차 2사 2,3루 상황에서 본인이 타석에 나서 잘 친듯 했지만 타구가 3루땅볼이 되며 시리즈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되었다.

11월 19일 마이크 트라웃, 로렌조 케인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아메리칸 리그 MVP에 올랐다. 세부스탯에서는 트라웃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3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결정적인 활약을 하면서 기자단에게 1위표 23장을 얻었고, 결국 개인통산 첫 리그 MVP를 수상하게 되었다.

5.2. 2016 시즌

2월 10일,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은 2,865만 달러로 올해 1,165만 달러, 내년 1,7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4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7회말 수비 때 우측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라이언 고인스와 교체됐다. 앞선 시범경기 때도 이 같은 증상을 여러차례 보였다. 일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8일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9일까지 시즌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을 뿐 아니라 4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까지 4홈런 9타점 8득점 9안타 타율 .310 출루율 0.355 장타율 0.758 OPS 1.113 등이다.

6월 20일 AL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 기간에 7경기에 출전해 3홈런 9타점 11득점, 0.444/0.545/1.000 OPS 1.545 등을 기록하며 토론토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을 17홈런 46타점, 0.274/0.385/0.562 OPS 0.947까지 끌어올렸다.

2016년에도 리그 정상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0.304 0.418 0.598 23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 등 토론토 강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후반기에는 전반기 만큼의 폼은 아니지만 역시 제 몫을 하고 있으며 호세 바티스타의 부진을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함께 메꾸고 있다. 2016년 8월 28일에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커리어 처음으로 한 경기 3홈런을 때려냈다. 토론토 구단 역사상으로는 16번째 기록이다.

시즌 최종성적은 .284 .404 .549 37홈런 99타점으로 커리어 처음으로 출루율 4할을 돌파하는 등 전년 못지않은 활약을 보였다.

이후 펼쳐진 2016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2016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고 작년에 이어 디비전 시리즈에서 재격돌한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을 2016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시켰으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만나 싱겁게 탈락하며 시즌을 마무리해야했다.

시즌 종료 후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호세 알투베 등과 함께 유력한 MVP 후보 중에 하나로 점쳐졌지만 MVP 투표 4위에 그쳤다. MVP는 마이크 트라웃. 그러나 지난시즌의 커리어 하이에 준하는 시즌을 다시 한 번 만들어내며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아메리칸 리그를 대표하는 탑플레이어의 입지를 굳히는 데 성공하였다.

5.3. 2017 시즌

4월 10일 종아리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캠프 때부터 종아리 부상 문제를 안고 있었던 그는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도중 6회 2루타를 때린 뒤 2루 베이스를 돌던 도중 부상을 입었고, 바로 교체됐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주말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같은 문제로 교체됐다. 이후 지명타자로만 출전했지만 부상이 심해지는 것을 피하지는 못했다. #

5월 26일 복귀하여 2루타를 때려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7월까지는 부상에 시달리면서 도날드슨이라기엔 아쉬운 활약이었으나 8월들어서 18일 기준으로 4할 타율에 홈런 9개 1.530이라는 본즈급 OPS를 기록하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막바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통산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출장하기도 했다.

2017 시즌 성적은 496타석(규타 미달), 타율 .270, 출루율 .385, 장타율 .559, OPS .944, 33홈런, 78타점, 65득점, 76볼넷, wRC+ 149, fWAR 5.0, bWAR 4.8이다.

5.4. 2018 시즌

부상으로 인해 그야말로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 31일까지 타율 0.234 5홈런 16타점이 전부. FA로이드의 정반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성적에도 불구하고 팀은 그가 시즌 후에 FA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팔아치울려 했고 결국 8월 31일 웨이버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다.

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16경기 50타수 14안타 3홈런 7타점 .280 .400 .520을 기록하면서, 확실히 토론토에서 잘 나가던 시절보다는 아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11타수 1안타 타율 .091을 기록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8년 11월 2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3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1년 재수를 한 뒤 장기계약을 노려보려는 듯.

7.1. 2019 시즌

전반기를 마친 현재까지는 재수가 아주 성공적인 모양새. 타출장 .255 .367 .519에 OPS .886 20홈런으로 전반기만에 20홈런을 달성했으며 2018년의 부진을 싹 씻어내는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7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하며 본인 커리어 통산 1000 안타를 달성하였다.

시즌 성적은 타율 .259에 OPS .900, 37홈런 fWAR 4.9으로 완벽하게 리바운딩에 성공, 몸값을 한껏 끌어올렸다. 다만 34세가 된 나이가 걸림돌로 현재보다 좀 올라간 정도의 연봉으로 2~3년 계약 정도를 따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대세.

현 소속팀 애틀란타 또한 QO를 날린 상태로 올해 지구 우승의 주역 중 한명인 도날드슨을 잡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있어 보인다.

8. 미네소타 트윈스

파일:미네소타조쉬도날슨.jpg

2020년 1월 1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4+1년 $92M 보장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4년 $92M 보장에 5번째 해에 옵션이 추가되어 최대 5년 $100M이다. #

8.1. 2020 시즌

2020 시즌 부상 등으로 28경기에만 출장하여 .222 .373 .469 6홈런 11타점 wRC+129 fWAR 0.9 bWAR 0.4에 그쳤다.

8.2. 2021 시즌

개막전 첫 타석부터 2루타 때리고 주루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으로 10일 IL에 등재되더니, 복귀하고도 매 경기 나오진 않고, 경기들 중간중간마다 자주 휴식일을 가지면서 뛰는 중.

전반기에는 274타석 13홈런 39득점 35타점 .249/.350/.480 OPS .830 wRC+124를 기록했다.

후반기에도 중간에 가벼운 부상을 한 번 당하며, IL에 가지는 않았지만 1주일 정도 결장했고, 그 영향으로 한동안 지명타자로 쭉 출전했다. 다만 8월 중순부터 시즌 끝날 때까지는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모든 경기를 출전했다.

시즌 최종성적은 135경기 26홈런 .247/.352/.475 OPS .827 wRC+ 124 fWAR 2.2로 나이를 감안하면 수준급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다.

다만 고질적인 종아리 부상과 햄스트링 여파로 주루수치 BsR는 -4.3으로 커리어로우를 갱신했고, 거기에 지명타자로 34경기를 출전하면서 WAR 상으론 많이 아쉬운 시즌이 됐다.[5]

9. 뉴욕 양키스

파일:양키스도널드슨.webp

9.1. 2022 시즌

3월 13일,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벤 로트베트와 함께 게리 산체스, 지오 어셸라를 상대로 트레이드되었다.

한편 지난 시즌 부정 투구 논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는데 당연히 그 중심의 게릿 콜을 깠었다. 그런데 이제 같은 팀이 되면서 언론과 팬들의 주목을 많이 받는 중. 선수 본인들은 괜찮다고 했지만 콜과 함께 얼굴이 합성되어 돌아다니기도 했다.

4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11회말 커터 크로포드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양키스 데뷔전을 치렀다. 양키스의 역대 개막전 끝내기 안타는 1957년 워싱턴 세네터스와의 개막전에서 앤디 커리가 척 스톱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린 이후 처음이며, 1943년 로이 웨슬리, 2014년 체이스 헤들리에 이어 양키스 역대 데뷔전 끝내기 타점을 기록한 3번째 선수가 됐다.

5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유는 팀 앤더슨에게 행한 부적절한 언사. 도널드슨은 앤더슨에게 두차례 “재키”라고 불렀고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였던 재키 로빈슨을 칭하는 것이였다.[6] 이에 도널드슨은 이전에 앤더슨 본인이 자신을 로빈슨에 비유했던 적이 있어 그렇게 불렀다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차가웠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공식 성명을 발표해 사과했다. 징계에 항소했으나 그대로 1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되었다.

6월 1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투런포를 터뜨렸다.

한 달 가까이 홈런이 안나오다 7월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 시즌 7호, 7일 보스턴 레드삭스 전에서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7월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도 첫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9호 홈런을 쳤다.

8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10회말 7:4로 뒤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은 이번이 31번째이며, 양키스 역사상 베이브 루스(1925년), 제이슨 지암비(2002년)에 이어 3번째 기록이다.[7]

9월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를 연장 10회 끝내기 1타점 적시타로 기록하면서 팀의 PS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2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에서는 3타수 3삼진으로 X맨 역할을 제대로 해버렸다. 벌랜더가 흔들리던 결정적인 득점권에서 허무한 삼진, 그리고 6회의 3구 루킹삼진 때는 몸쪽 근처에도 않오는 한복판 2, 3구에 두 번 다 피하려는 몸개그를 선사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남은 경기에서도 배트를 전혀 돌리지 않으며 삼진을 당하는 등 양키스의 득점력 빈곤에 크나큰 기여를 하였고 팀의 4대0 피스윕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은 2020년부터 명성에 맞지 않는 성적을 남기면서 에이징 커브의 영향을 확실히 받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수비력에서는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는 점은 위안이다.[8]

9.2. 2023 시즌

시즌이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6월 2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2회와 9회에 멀티홈런을 쳤다.

그러나 6월 19일 기준으로 17경기에 출전하여 .151 .233 .491 6홈런 8타점 wRC+ 92을 기록하는 등 홈런과 장타력을 빼면 그저 허수아비 그 자체인 모습을 선보이며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타선의 혈막 역할을 수행 중이다. 나이도 많기 때문인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선수 본인은 즉답은 회피한 상태. #

시즌이 7월에 접어들었음에도 .136 .191 .444로 장타력은 어느 정도 있지만 컨택과 선구안은 답 없는 모습으로 팀 타선의 구멍이 되었다. 쌍으로 답이 없던 스탠튼은 그래도 안타라도 하나씩 치고 있지만 본인은 홈런을 안 칠 땐 삼진 아니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고 있는 중. 급기야 홈에서는 지나치게 못하는 양키 선수의 전통인 홈 팬들의 야유를 받고 있다.

삼진당하거나 팝플라이를 칠 때마다 야유는 받는데 기묘하게도 진루타도 못되는 아웃 아니면 홈런만 계속 치다가 결국 7월 8일 홈런포 가동으로 벌써 시즌 10호 홈런을 쳐냈다. 타율은 .146이고 출루율이 .222에 30삼진, 홈런이 열갠데 타점이 15개다. 이 정도면 먼 옛날 현대 유니콘스 소속 전설의 공갈포 용병 톰 퀸란을 소환해야 하는 수준의 공갈포. 심지어 그 00 퀸란도 시즌 마칠 때 2할 초반은 쳤고 OBP는 .306이었다. 농담이 아니라 시즌 14안타 중 홈런이 10개다.[9] 심지어 꾸준히 선발로 쓰는 이유도 수비 하나는 최고라는 이유로 동일해서 진짜 퀸란이 되어가고 있다.

후반기 개막 후 얼마 되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고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연봉도 높고 활약상도 형편없는 지라 올 시즌을 끝으로 양키스와 이별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은퇴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수준이지만 사실 안을 들여다 보면 이번 시즌 BABIP이 무려 0.076이라는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운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장타력과 타구질은 전성기 시절엔 한참 못 미쳐도 여전히 써먹을 만한 수준이고 수비력도 마흔이 다 되어가는 고령의 나이에도 관록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10], 선수 본인이 현역 연장 계획이 있다면 줍줍 형식의 단년 계약이 유력하다. 물론 이러한 분석도 있다. #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성적이 워낙 처참해 8월 29일, 33경기 120타석 .142/.225/.434 15안타 10홈런 15타점 wRC+ 75 fWAR 0.0 bWAR -0.1의 기록을 남기고 방출되었다.

10.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산하 AAA팀에 배정되었다

9월 11일 콜업되었다.

밀워키에서는 59타수 10안타 장타 7개(홈런 3개, 2루타 4개)라는 성적을 거뒀다.

11. 은퇴

파일:Goodbye Josh Donaldson.jpg
2024년 3월 4일,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 13년의 프로 생활을 접으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12. 연도별 기록

파일:MLB 로고.svg 조시 도널드슨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0 OAK 14 34 5 1 0 1 1 4 0 2 12 .156 .206 .281 .487 -0.3 -0.3
2012 75 294 66 16 0 9 34 33 4 14 61 .241 .289 .398 .687 1.2 1.5
2013 158 668 174 37 3 24 89 93 5 76 110 .301 .384 .499 .883 7.3 7.2
2014 158 695 155 31 2 29 93 98 8 76 130 .255 .342 .456 .798 5.7 6.9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5 TOR 158 711 184 41 2 41 122 123 6 73 133 .297 .371 .568 .939 8.7 7.1
2016 155 700 164 32 5 37 122 99 7 109 119 .284 .404 .549 .953 6.9 7.2
2017 113 496 112 21 0 33 65 78 2 76 111 .270 .385 .559 .944 5.0 4.6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8 TOR
CLE
52 219 46 14 0 8 30 23 2 31 54 .246 .352 .449 .801 1.1 0.9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19 ATL 155 659 142 33 0 37 96 94 4 100 155 .259 .379 .521 .900 5.2 5.4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0 MIN 28 102 18 2 0 6 14 11 0 18 24 .222 .373 .469 .842 0.8 0.5
2021 135 543 113 26 0 26 73 72 0 74 114 .247 .352 .475 .827 3.0 3.2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2 NYY 132 546 106 28 0 15 59 62 2 54 118 .222 .308 .374 .682 1.7 2.3
<rowcolor=#ffffff>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3 NYY
MIL
50 189 25 5 0 13 18 26 0 22 50 .152 .249 .418 .667 0.0 0.1
MLB 통산
(13시즌)
1383 5856 1310 287 12 279 816 816 40 725 1221 .261 .358 .489 .847 46.2 46.8

[1] 2014년의 도널드슨의 기록은 WAR 상으로만 보면 2013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14년은 수비 WAR가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2013년과 비슷한 WAR를 기록할 수 있었다. 타격 기록은 3할을 기록했던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었고, 도널드슨이 마이너 시절에 타격에서는 재능을 그닥 인정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빌리 빈이 도널드슨의 타격 기록이 향후에도 계속 저조할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2]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 트레이드는 빌리 빈의 완패로 끝이 났다. 도널드슨은 토론토에 있는 동안 꾸준히 MVP급 성적을 기록했고, 실제로 MVP를 수상하기도 하면서 토론토에 22년만의 가을야구를 선물했다. 반대로 오클랜드가 받은 선수 4명 중 라우리는 1시즌동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되었고, 바레토와 놀린은 메이저 레벨로 성장하지도 못했으며, 그나마 당초 예상했던 딱 5선발급으로 성장한 그레이브먼 역시 급격히 기량이 하락하여 떠돌이 신세로 전락한다. [3] bWAR는 당시까지만 해도 8.8이었는데, 디펜시브 런 세이브(DRS) 계산법이 수정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담으로, DRS 계산법의 수정으로 도날슨의 커리어 전체 WAR이 무려 3 이상 깎이며 계산법 수정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었다. [4] 과거에 비해 투수의 승리나 타자의 타점이 가지는 상징성이 퇴색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두 선수들의 성적 차이가 애매할 경우엔 중요한 지표가 될 수도 있다. 물론, 2008년 알버트 푸홀스가 당시 홈런&타점왕인 라이언 하워드를 제치고 MVP 차지한 경우처럼 세부 스탯이 압도적으로 차이 나면 그런 거 없다. [5] 지명타자는 수비로 WAR를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수비가 소위 '폐급'이 아닌 이상은 손해를 보게 된다. [6] 재키 로빈슨은 알다시피 전구단 42번 영구결번, 재키 로빈슨 데이 등 메이저리그에서 존경받는 위인이다. [7] 이로부터 한달 정도가 지난 9월 20일,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면서 이 시즌 양키스는 두번이나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팀이 되었다. [8] 당장 타율이 2할대 초반, OPS가 6할대 후반에 그침에도 불구하고 수비가 뛰어나 WAR이 2를 넘긴다. 비슷하거나 더 나은 타격을 보인 닉 카스테야노스는 나쁜 수비 때문에 WAR이 음수이다. 물론 연봉이 2100만 달러로 워낙 비쌌으므로 2022년은 가성비상으로 아쉬웠다. [9] 그냥 넘어갈 기록이 아니다. 이 기록은 역대 가장 적은 안타를 치고 홈런 10개를 기록한 것이다. 기존 기록이 15개. [10] 보통 내야수들의 에이징 커브는 특히나 수비력에서 급격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96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96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