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1:03:15

루그네드 오도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73번
결번 <colbgcolor=#C0111F><colcolor=#FFFFFF> 루그네드 오도어
(2014)
카일 코디
(2020)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2번
조시 윌슨
(2014)
루그네드 오도어
(2014~2020)
샌디 레온
(2023)
뉴욕 양키스 등번호 18번
디디 그레고리우스
(2015~2019)
루그네드 오도어
(2021)
앤드류 베닌텐디
(2022)
뉴욕 양키스 등번호 12번
트로이 툴로위츠키
(2019)
루그네드 오도어
(2021)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2022~2023)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번호 12번
스티비 윌커슨
(2018~2021)
루그네드 오도어
(2022)
애덤 프레이저
(20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번호 24번
조시 벨
(2022)
루그네드 오도어
(2023)
개럿 쿠퍼
(2023)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번호 23번
마츠다 노부히로
(2023)
루그네드 오도어
(2024)
공번
}}} ||
파일:파드리스스캠오도어.jpg
루그네드 오도어
ルーグネッド・オドーア | Rougned Odor
본명 루그네드 로베르토 오도르
Rougned Roberto Odor
출생 1994년 2월 3일 ([age(1994-02-03)]세)
술리아 마라카이보
국적
[[베네수엘라|]][[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 88kg
포지션 2루수, 우익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11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TEX)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2014~2020)
뉴욕 양키스 (2021)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3)
요미우리 자이언츠 (2024)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베네수엘라 출신의 야구선수.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루그네드 오도어/선수 경력
파일:MLB 로고.svg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파일:NPB 로고.svg
2024년

3. 플레이 스타일

타격에서는 35인치의 큰 배트[1]를 사용해 작은 체격에 비해 훌륭한 장타력을 보여주는 파워히터다. 2015시즌 ISO가 .204인데 이는 규정타석을 채웠다면 MLB 전체 35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2016시즌에는 30홈런도 넘겼다. 그러나 반대로 컨택과 선구안은 결코 좋다고 보기 힘든 공갈포 유형의 타자다.

스피드도 나름 있는 편이고, 2루까지 갈 타구를 3루타로 만드는 주루센스도 있고 재치있는 슬라이딩 등 패기 넘치는 플레이도 인상적이나, 도루를 그다지 많이 시도하는 편은 아니다. 사실 도루 센스가 매우 딸리는 편이라 도루는 포기하는 게 나을 정도.

수비에서는 상당히 넓은 수비범위를 갖춘 반면 그만큼 실책이 많다. 2016 시즌 들어서는 수비가 좀더 개선된 면을 보인다.

2018년에는 2017년보다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었다. 시원한 선풍기질과 답도 없는 볼삼비, 낮은 타율은 그대로인데 장타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6월 들어 눈야구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6월 말부터는 엄청난 페이스로 리그 정상급 2루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한달간은 타출장 .341/.410/.625을 기록했고 이 기간 동안 볼삼비도 0.3을 기록해 지난 시즌의 0.2나 올 시즌 5월까지의 0.08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수준으로 좋아졌다. 오도어가 본격적으로 눈야구를 시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 6월부터의 성적만 따지면 볼삼비가 무려 0.46까지 올라간다. 이러한 성적 향상에 대해 오도어는 MLB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와의 대화를 통해 도움을 받고 타격 접근법을 수정한 뒤 페이스가 좋아졌다고 말한 바 있다. 관련 기사[2]

4. 여담

  • 루그네드 호세 오도어(Rougned José Odor)라는 이름의 남동생이 있다. 97년생으로,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하여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다. 혹시 동생도 빅리그로 올라오면 선수 등록명을 바꿀지도 모른다.
  • 2015년부터 염소 수염을 기르고 다녔다.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함께 염소 형제로 불린다. 그러나 2021 시즌에 앤드루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오도어는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둘 모두 텍사스를 떠났다. 양키스가 수염을 금지하는 관계로 오도어는 수염을 밀었고, 2022년에 양키스를 떠난 이후 다시 기르다가 2024년에는 수염을 금지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면서 다시금 수염을 밀었다.
  • 추신수와 친하고 잘 따르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처음 MLB 무대를 밟았을 때 추신수가 조언을 많이 해 줬다고. 2018년에 반등에 성공했을 때에도 추신수의 조언을 받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추신수가 홈런을 치거나 본인이 홈런을 치면 둘이 기쁨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잡힌다. 삼촌과 조카 격.
파일:external/sportsdaydfw.imgix.net/1471071410-SPORTS-BBA-TIGERS-RANGERS-10-FT.jpg
  • 텍사스 시절부터 원형 탈모를 앓는 중이다.
  • 벤치클리어링의 신흥 강자로 매우 유명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벤클 사건 때 파워히터에 자기보다 나이도 훨씬 많고 인상도 무섭게 생긴 호세 바티스타에게 강력한 오른손 훅을 적중시켜 다운 직전까지 몰고 갔으며 이후 덤벼들던 토론토 선수 세명을 차례로 죽빵을 까버린 걸 보면 확실히 싸움을 잘한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로는 마이너리그 루키 시절에 한참이나 나이 많은 선배 선수를 무자비하게 팬 적도 있다고. 그 때문인지 모르지만 이후 텍사스와 벤클이 벌어지면 상대팀 선수들은 기세를 올리다가도 오도어를 은근히 피하면서 종점의 기적 마냥 오도어 앞엔 사람이 없는 현상이 벌어진다. 그리고 오도어 역시 수비를 상당히 거칠게 하는 타입인데 바티스타 KO 사건 이후에 상대팀 1루주자가 2루로 도루하다 아웃되었을 때 오도어가 그 주자를 일부러 발을 얼굴에 갖다대 부딪혔는데 그 주자는 오도어에게 따지기는커녕 그냥 들어갔다. 해당 선수가 오도어보다 덩치도 크고 인상도 무섭게 생겼음에도. 헌데 그런 현피실력과는 달리 인상은 겉만 보면 순하게 생겼다. 특히 양키스 이적 이후 수염을 모두 깎은 모습을 보면 야구선수가 아니라 옆집 사람 좋은 히스패닉 동네 아재.

5. 관련 문서



[1] 최근의 프로 선수들은 보통 33~34인치의 배트를 사용하며 34인치를 넘어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이다. [2] 추신수는 자신만의 존을 확고히 잡아서 존 안에 들어오는 공에만 스윙하고 존 밖에 들어가는 나쁜 공은 과감히 버리는 타격을 통해 질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내고 볼넷도 양산해내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오도어는 17시즌과 비교해 18시즌에 O-swing%, Z-swing% 모두 감소했고 반면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은 증가하며 추신수의 타격 양상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