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2:09:47

절연

한자
끊을 인연

1. 인연을 끊음
1.1. 절연 사유가 되는 것들
1.1.1. 공통1.1.2. 연인1.1.3. 친구1.1.4. 가족
2. 전류나 열이 통하지 못하게 함
2.1. 관련 문서

1. 인연을 끊음

인연이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말한다. 절교 등이 이에 속한다.

국가 차원으로 넘어가면 국교단절이라고 한다.

1.1. 절연 사유가 되는 것들

1.1.1. 공통

1.1.2. 연인

1.1.3. 친구

1.1.4. 가족

2. 전류나 열이 통하지 못하게 함

Insulation

도체와 부도체를 이용하여 전류나 열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이 때 쓰이는 부도체를 절연체라고도 부른다. 반대말로는 비절연이 있으며 비절연은 곧 도체가 된다.

휴대폰 기기 전체를 메탈로 만들 경우 전파 통신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띠로 처리하는데 그 띠를 절연띠라고 한다.

영어로는 분야에 따라 insulation이라고 하기도 하고 isolation이라고 하기도 한다.

수배전반이나 기타 특정 목적의 스위치기어 패널에서 FAT나 기타 테스트를 할 때 phase to ground의 insularion test를 필수 항목으로 넣는 경우가 있다.

명절 등 연휴가 끼어 있는 경우 공장가동 중지로 송전선로 전압이 상승해서 절연파괴현상이 일어날까봐 전력회사에서 노심초사하는 일이 흔하다.

2.1. 관련 문서



[1] 꼭 큰 다툼일 필요도 없다. 실제로 사소한 다툼이 원인이 돼서 그로 인해 연을 끊는 것은 물론이요, 최악의 경우 살인까지 갈 수도 있다. [2]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다단계 업체라고 해도 다단계 자체에 영 좋지 않은 이미지가 깊숙이 박혀 있기 때문에 그것도 충분한 원인이 된다. [3] 특히 지인이 사이비 종교에 빠졌을 경우 그 사람과는 연을 끊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설령 종교 그 자체는 사이비가 아니더라도 종교에 너무 빠져서 자신의 신앙이나 사상을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거나 하는 경우 역시 그와 연을 끊기 쉽다. [4] 사이비 종교가 아니더라도 개종이 절연 사유가 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일례로 독실한 성공회 신자인 글래드스턴 영국 총리는 여동생이 천주교로 개종하자 아예 절연해 버렸다. [5]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만 파탄내는 건 쉽다. 신뢰나 의리는 언제든지 손쉽게 무너지며 쌓기는 백년하청이지만 무너지는 것은 찰나다. [6] 여자가 입대한 남자를 계속 기다리는 것이 심적으로 힘들고 반대로 군대에만 집중하던 남자가 여자한테 마음이 떠나기도 한다. 만난 지 오래되지 않은 경우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데 굳이 장기간 기다렸다가 다시 만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더 이별하기 쉽다. 이와 관련하여 ' 고무신을 거꾸로 신다', 곰신, 꽃신 등의 말이 있다. [7] 반대로 절연으로 인해 데이트 폭력이 발생하기도 한다. 연인이 이별을 고하는데 받아들이지 않고 교제를 이어갈 것을 강요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뉴스에도 자주 나올 만큼 비일비재하다. 데이트 폭력으로 인해 연인이 결별을 선언하자 거부하면서 재차 폭력을 휘두르는 정말 참담한 경우도 많다. [8] 부모 상대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도 포함. [9] 실제로 부모가 사망한 뒤 자식들끼리 유산을 어떻게 분배하는지로 싸우다가 원수같은 관계가 되어서 연을 끊는 경우가 불행히도 적지 않으며 심할 경우 살인이나 방화 등 중범죄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10] 아동 학대 자체가 정신적으로도 피폐하게 만들며 감정 중 일부를 빼앗기게 된다. 아동 학대를 당할 때 낼 수 있는 감정 고통으로 인한 슬픔이 전부다. 웃음 등의 긍정적인 감정은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웃으며 사진을 찍을 때도 다른 사람에 비해 어색할 때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많이 웃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11] 대표적으로 할례 등의 (환자 입장에서)악습이나 대체의학 또는 성형수술. 심할 경우 심각한 위생적인 이유라도 수술 자체에 공포증을 가지고 충돌한다. 남성 한정으로 포경수술도 있다. [12] 실제로 평생 지워지지 않는 "스킨 브릿지"라는 흉터를 얻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들 아버지와의 관계를 절연한 사례가 있다. [13] 치매, 발달장애, 조현병 등. 실제 장애가 있는 구성원을 시설로 보내고 아예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거나 더 나아가서 살해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돌보는 가족의 입장에선 어차피 나아질 가망도 없고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고 금전적으로도 쪼들려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지경이니 차라리 장애 구성원이 하루라도 빨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다. 혹여 누군가가 어느날 치매에 걸리거나 자폐/지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다면 멀쩡한 가정이 한순간에 풍비박산 파탄나는 건 예삿일이다. 병수발 3년에 효자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그만큼 병마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주변도 좀먹는 무서운 존재다. [14] 그래서 가망없는 연명치료를 해 봐야 환자 본인도 그렇고 주변인들에게 끝없는 절망과 지옥만을 보여줄 뿐이니 죽을 때라도 호상을 치르는 것이 더 낫지 않냐는 주장은 안락사 찬성 주장을 강력히 뒷받침한다. 발달장애아 부모는 원하는 것이 자신이 자녀보다 하루라도 더 오래 사는 것이다. 자신이 없으면 과연 아이는 누가 돌볼 것이고 갈 곳이 없어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친척들도 폭탄 떠안기 싫어 외면할 것이고.